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청회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전철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가맹점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전공의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시그널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70
  • 박영도 법제연 연구원 ‘지자제 공청회’발제 요지

    ◎“주민투표법 선결과제 많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임경호)은 지난 13일 대전 시민회관에서 ‘지방자치발전 10대과제 공청회’를 열고 주민투표법 제정 등 정책결정과정의 주민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박영도 한국법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발제한 ‘주민의 직접참여통로 확대’를 요약한다. 주민투표법의 제정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제기이다. 주민투표법의 제정은 여론의 환기,반대여론의 결집 등 정치적 운동론으로서 매우 의미가 크며 여론의 관심도 있으나 법적 시점에서 보면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주민투표법을 제정하는 경우 어떠한 사항을 어떠한 경우에 주민투표에 넘기는 것이 적당하며 또한 유효한가를 면밀히 검토하고 일단 주민투표를 실시한 이상 결론을 확실히 실현할 수 있도록 구조를 정밀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항별 적합성 고려 현 단계에서 지방자치를 확립하기 위해 우선 지방자치의 본질에 비추어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을 명확히 식별한 다음 자치단체의 정책결정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요소(다양한 기관위임사무가 존재하는 중앙집권적 행정체계,지역주민의 의사를 수렴 통합하는 지방의회의 기능약화,선거과정에 있어 정당 후보자의 선택에 정책본위보다는 인물 정당 중심의 선거)의 근본적 수정에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투표법의 제정논의에 있어 현행법제에 상응하는 본질적 논점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는 경우 선진국의 선례를 냉정하게 재검토하고 문제점을 타산지석으로 검증 분석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주민투표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어떠한 상항이 주민투표에 적합한가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뿐만 아니라 주민투표의 결과는 참가자의 지역과 범위가 중요하므로 어떠한 범위의 사람들을 참가시켜야 공정한 결과가 도출될 것인가를 사항별로 검토하고 주민투표로서는 어떠한 사항을 어떻게 묻는 것이 좋은가,사전에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는 것이 적당한가,준비기간 중에는 문제제기나 정보제공을 어느 정도 어떠한 절차로 행할 것인가 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상세하게 검토해야 한다.나아가 진정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결정을 단순다수결로 할 것인가 특별다수결로 할 것인가도 주제별로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나친 기대는 금물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주민투표의 경우 국가와의 관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아니한 것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기대할 것은 아니다. 주민투표를 지역주민의 합의도출의 수단으로서 활용하는데에는 주민투표로 해결할 수 있으며 해결하기에 적합한 사항과 한계를 명확히 규정하고 주민투표의 결과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상응하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지방자치의 본질에 맞도록 내용을 정비하는 한편 나아가 주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집약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의 방식에 관해서도 면밀한 준비와 연구를 해야할 것이다.
  • 어음보험 재원 확보위해 발행부담금제 도입 검토/정 중기청장 밝혀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어음보험제도의 재원확보를 위해 어음발행액의 일정 비율을 부담금으로 내는 어음발행부담금제 도입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청장은 11일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어음보험제도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어음보험기금 확대가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서는 재정지원만으로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청장은 “어음발행부담금 징수비율이나 실시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검토된 것이 없으나 다음달중 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여,내일 사교육비 대책회의

    신한국당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회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교육비 경감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과 교육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한다. 당내 사교육비대책 특위(위원장 함종한)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공청회 및 교육일선현장 방문 등을 통해 마련한 특위 차원의 사교육비 경감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 방안에는 ▲학급당 학생수의 대폭 축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일부 대학의 대학원중심 대학으로의 전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버스카드 요금할인혜택 확대/서울시 확정

    ◎현행 5%서 2006년 50%까지 연차로/버스·지하철 통합요금제 2003년 도입 버스카드를 재충전해 사용할 경우,요금 할인폭이 현행 5%에서 오는 2006년까지 50%까지 늘어나는 등 연차적으로 할인 혜택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30일 버스카드 사용자들에게 요금할인 혜택을 이처럼 확대하고,출입구를 낮춘 ‘저상버스’도입 등 서비스 개선 공청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시내버스 개혁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10개 분야 44개 단위사업으로 된 종합대책에 따르면 버스카드 사용자의 요금 할인폭을 현행 5%에서 99년부터는 버스카드 가격 또는 재충전 액수에 따라 최고 10% ▲2000년 20% ▲2001년 30% ▲2006년 50%로 각각 확대한다.버스를 갈아타더라도 한 번만 요금을 내는 ‘버스간 통합요금제’는 2001년에 도입되며,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지하철 통합요금제’는 2003년에 실시된다. 그러나 당초 9월중 80원을 내리기로 했던 430원의 지역순환버스 요금은 올해 30원만 인하하되 내년에는 요금을 동결하자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조만간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폭과 시기를 정하기로 했다. 장애인 노약자의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는 내년에 5대로,99년에는 10대로 늘어난다.이와 함께 오는 9월중에 버스 노선수를 4백48개에서 3백99개로 줄이고,굴곡노선의 직선화 및 노선길이 단축 등 버스노선 개편안과 노선 번호를 권역별로 부여하는 버스번호 개편,그리고 11월부터 공영버스 100대를 운영키로 한 버스개선안은 계획대로 추진한다.
  • “환경업무 소홀땐 위임권 회수”/환경기술연 공청회

    지방자치단체가 환경정책을 철저히 집행하지 않으면 중앙정부가 위임한 환경집행 권한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환경기술연구원(원장 김종기) 주최로 23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환경친화적 발전전략의 추진’이란 공청회에서 김승우 한국환경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환경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미국 등지에서 실시중인 ‘위임권 회수제도’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 공약개발의 기본방향(3당후보 정책대결:1)

    ◎3당 모두 경제회생에 승부 건다/신한국­자율경제·지역화합에 주안점/국민회의­저소득 소외층 복지지원 중점/자민련­미래지향적 정책개발 치중 국민회의 김대중 자민련 김종필 후보에 이어 지난 21일 이회창 후보가 신한국당의 차기대통령후보로 선출됨으로써 정국은 사실상 연말 대선을 염두에 둔 경쟁 국면에 돌입했다.이번 대선은 21세기 통일한국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선진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이정표이기도 하다.서울신문은 이번 대선이 명실상부한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아래 24일부터 이회창 김대중 김종필 후보 등 세후보를 대상으로 두번째 ‘여야 대통령후보의 대선쟁점 정책대결’ 시리즈를 연재한다.지난 6월말 첫번째 게재한 ‘국정 주요테마별 지상토론’과 달리 이번 시리즈에서는 10개 항의 대선이슈가 될만한 주요 쟁점을 엄선,정책의 구체성을 띠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편집자주〉 ▷신한국◁ 신한국당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의 정책대결은 3박자를 갖춰야 승리한다고 보고 있다.즉 ▲쟁점이 될 분야를 정확히 예상하고 ▲그 분야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며 ▲이를 TV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한국당은 주요 쟁점을 경제와 통일·안보,그리고 사회통합으로 설정하고 있다.신한국당은 이에따라 ‘자율경제’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평화’‘지역주의 타파를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이회창후보의 구호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이미 잘 알려진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대중경제론’‘연방제 통일론’‘지역등권론’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신한국당은 지난 경선과정에서 이회창 후보가 제시한 각 분야의 정책을 수용해 당 전체의 종합적인 정책안을 마련중이다. 신한국당은 경제분야의 경우 여론주도층을 위해 이론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시장바구니 물가안정’‘과외비 절감’‘집값 안정’등 주요 이슈별 정책도 준비중이다. 신한국당은 이같이 마련된 정책을 당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보다는 이회창 후보가 김대중·김종필 후보와의 TV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밝히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신한국당은 이에따라 28일부터 시작되는 TV 3사 합동토론을 앞두고 23일 하오 4시 이후보와 박관용 사무총장·김중위 정책위의장·박희태 원내총무·이윤성 대변인 및 김영일·나오연·함종한 정책조정위원장등이 참석하는 ‘TV합동연설회 대비회의’를 열어 당이 마련한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협의했다. ▷국민회의◁ 국민회의는 ‘신자유주의’를 올 대선정책의 큰 줄기로 잡았다.기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에다 최근 김대중 총재의 보수화 경향을 가미한 새로운 개념이다.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자유시장 경제를 중심으로하는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작은정부를 추진하고 소외·저소득층의 복지를 지원하는 정책개발이 이번 대선공약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신자유주의’를 앞세운 국민회의는 5단계로 나눠 현재 당내 의견수렴 작업을 진행중이다.공청회와 상임위별 소속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거쳐 우선 내달 15일까지 1차 정책시안을 마련,김총재에게 보고할 예정이다.김총재는 자신의 한달간 ‘현장투어’에서 체험한 내용을 가미,최종 공약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현재 대체적으로 드러난 정책기조를 보면,정치분야의 경우 개혁을 앞세우며 의회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지역감정을 치유하는 국민통합 노력도 부각시킬 계획이다.경제분야는 정부개입의 최소화로 재벌을 포함한 민간부분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살리기’에도 무게를 두는 방향이다.최종 목표는 국가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북정책은 경제지원을 지렛대로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끈다는 ‘햇볕론’에다 전쟁억지력 강화를 위한 ‘강병론’을 뒷받침했다.통일정책은 남북연합과 연방제,완전통일로 가는 ‘3단계 통일론’이다. 사회분야는 ‘절제된 복지’ 개념을 도입했다.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으로 기초생계비 확보와 인력개발을 접목시킬 예정이다.중산층을 겨냥한 획기적인 사교육비 대책과 대입제도 개선을 준비중이다. ▷자민련◁ 자민련은 연말 대선이 정책 대결구도로 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남 예산 재선거에 당력을 쏟아 붓고 있어 현재로서는 정책개발이 주춤한 상태이다. 하지만 임시국회가 끝난뒤 8월초 당론 수렴과정을 거쳐 공약의 방향을 확정하고 8월중 공약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자민련은 경제분야에 정책 개발의 중점을 두고 있다.김종필총재도 3공시절 개발경제를 이끈 경험으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 사람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혀 왔기 때문이다. 다른 당과의 차별화를 경제분야에서 찾겠다는 것이다.여기에는 대통령제는 고비용 정치구조를 필연적으로 초래하는 제도인 만큼 정치구조를 내각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 경제관료와 환경부장관 출신의 허남훈 정책위의장은 “시장경제에 충실하고 효율성을 강조하며 미래지향적인 경제정책 개발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획기적이라기보다는 현실과 이상을 적절히 조화시킨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얘기다.농어촌,과학기술,사회복지 분야 등을 세분화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경제적인 비약을 가져오지 않으면서 현실적인 정책 개발을 해야 한다는 점은 자민련의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3당 가운데 유독 보수의 색깔을 분명히 하고 있는 자민련은 보수적인 공약을 제시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3당 모두 비슷비슷하게 보수 세력을 껴안으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따라서 보수적인 공약 개발은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 서울버스 지역순환노선 대폭 확대/9월부터/시,개혁안 마련

    ◎출발지 9개 권역별 고유번호 부여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장거리 굴곡 버스노선이 사라진다.노선번호도 지역 및 도심 부도심 등 운행계통에 따라 통일성 있게 부여된다.또 버스의 통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흥 강남대로 등에 버스 중앙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교차로에서의 버스전용 좌회전 신호제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버스개혁종합대책 추진계획안’을 마련,오는 23일 시민 공청회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버스노선을 448개(8천725대)에서 399개(8천6백51대)로 줄이고,50㎞ 이상인 장거리노선 92개를 평균 59.9㎞에서 47.6㎞로 단축한다.도심통과 및 회차노선은 192개에서 160개로 줄어들며 지역순환버스 노선은 56개에서 84개로 늘어난다.지하철 노선과 겹치는 70개 버스 노선도 39개로 축소된다. 노선번호는 3자리수로 하되 번호만으로 목적지를 판별할 수 있도록 100 단위는 서울을 9개 권역별로 나눈 권역별 고유번호,10단위에는 운행계통 (도심 부도심 지역순환 시계외)별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버스전용차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중에 시흥대로에 버스중앙전용차로를 설치하고,강남대로에도 이를 확대 적용한다.도봉로와 미아로의 교차로에는 버스전용 신호기를 설치하고,버스에만 좌회전을 허용하는 버스전용 좌회전제 등을 도입해 배차간격을 8.4분에서 6.3분으로 단축한다. 85가지 색상인 마을버스는 새로운 색상을 개발해 통일하고,도시형버스는 힌색바탕에 빨강 파랑색 선으로 개선한다.그러나 지역순환버스 좌석버스 고급좌석버스는 현재의 색상을 유지한다.
  • 각종소비세 통합해야/조세연 주장/“교육·농어촌특별세 폐지를”

    조세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세제 단순화를 위해 특별소비세 주세 담배소비세 교통세 등 각종 소비세를 하나로 통합하고 재산세 종합토지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도 재산보유세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는 폐지해 본세에 통합·운영하고 각종 비과세,공제,감면 등 조세지원제도도 축소·정비하는 한편 연간 조세감면규모를 확정하는 조세지출예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소득에 대한 과세포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제도 및 과세특례제도를 정비하고 각종 비과세저축도 저축증대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조세연구원은 16일 재정경제원의 의뢰로 개최한 ‘21세기 국가과제 세제부문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세제개혁 및 세정합리화의 기본방향은 32개 세목에 달하는 복잡한 조세체계의 정비,세부담의 형평성 제고,효율적인 세정의 확립 및 지방세제의 정립,선진국형 세제 및 세정확립 등에 두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세연구원은 이미 논란이 된 토지초과이득세는 현 단계에서 폐지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폐지를 검토해야 하며 실효성이 없는 자산재평가세와 세수기여도가 낮은 주민세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용카드 거래자료를 세무자료화하는 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전자기장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하며 사업자만이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신용카드이용액에 따라 근로소득세를 소득공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전자주민카드 순기능 크다(사설)

    국회내무위가 14일 공청회를 열고 ‘전자주민카드’제의 문제점을 점검했다.전자카드화는 정보시대 흐름에 필연적이라는 찬성론과 개인정보의 오용을 우려하는 반대론이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이 논점은 득실차를 비교해 선택할 문제는 아니다.전자카드의 장점은 그것대로 탁월한 효용을 갖는것이고 오용이 불러올 위험 역시 적당히 넘어갈 일은 아닌 것이다.따라서 순기능을 극대화하되 역기능을 차단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마련하는 것만이 돌파구가 될 것이다. 그간의 반론을 고려해 내무부는 여러가지 수정안을 내놓았다.전자카드에 담을 개인정보를 42개에서 35개로 축소하고 재산상태 등 사생활정보는 원칙적으로 제외하며 불법유출을 방지하는 안전장치강화책을 세웠다고 한다.민·관 합동의 ‘주민카드자료보호위원회’를 설치,상시 점검하겠다는 대안도 나왔다. 문제는 이 안전장치의 신뢰성에 있다.인권적 정치적 의미만이 아니라 해커를 비롯한 일반 컴퓨터범죄에서의 안전성 확보는 현재 모든 디지털 시스템의 공통된 난제이다.신용카드나 인터넷상거래에서는 매일 경험하는 현안이다.미 국무성 평가로는 인터넷 불법행위의 연간 재산손실이 50억달러라고 한다.그러나 이 폐해가 디지털 시스템의 효용성이나 그 발전을 저지시킬만한 것은 아니다.이익 부분이 더 막강하기 때문이다.우리만해도 전자주민카드로 얻는 이익이 연간 1천4백억원의 행정비용을 포함해서 1조원규모로 보고 있다.1억7천만통의 각종 증명서 발급에 따른 인력과 시설비용까지 줄기 때문이다. ‘작지만 효율적인 전자정부’는 이 시대의 세계적 캐치 프레이즈다.‘원 스톱(One Stop)서비스’는 또 모든나라 행정개혁의 목표다.이를 실행하려면 전자카드를 가져야 한다.단지 정보통신 암호학 분야에도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암호개발과 보안시스템 운영은 지금 새로운 생산품이다.보안체계 신뢰성을 얻을때까지 전자카드에 담을 자료를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 시내버스 불법운행 과징금 1천만원/서울시 서비스개선안

    ◎노선위반·임의결행 포함/업체 단계 축소… 우수회사 금융지원 시내버스가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지 않거나 결행할 때는 1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3기지하철이 완공되는 2006년까지 89개인 버스업체가 20개 내외로,운행대수는 8천700여대에서 5천800여대로 각각 줄어든다. 서울시는 14일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내버스개혁 종합대책 사업계획시안을 마련했다.시는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중으로 안을 확정한 뒤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노선위반 임의결행 도중회차 단축운행 등 불법 운행할 때 버스업체에 부과되는 과징금은 현재 1백만원∼1백8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6∼10배 올린다. 사업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는 과징금 1백20만원,운행정지 60일이던 것을 과징금 5천만원 이하,6개월 이내 사업정지로 강화한다.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폭언 욕설을 하거나 장애인 노인에게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와 정류장 이외의 장소에 승객을 승하차 시킬 때는 운전사에게 5만∼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전용차로를 위반해도 5만원의 범칙금을 내야한다. 버스업체수는 단계적으로 20개 내외로 줄여나간다.버스업체를 경영지도업체,자본구조개선업체,경영 자본구조개선업체,경영부실업체 등 5개군으로 분류,우수업체에는 세제 금융지원을 해주고 부실업체는 배제시켜 업체간 기업인수 및 합병을 유도한다.
  • 오늘 국회공청회·18일 법개정안 심의

    ◎주민카드사업 본격궤도 오른다 □내무부 수정안 새 내용 ·정보항목 42개서 35개로 축소 ·재산상태 등 사생활정보 제외 ·불법유출 방지 안전장치 강화 내무부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앞두고 국민생활의 편의와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주민카드 사업’이 14일 국회 내무위원회의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 궤도에 오른다.이어 내무위는 18일 주민등록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갖는다.내무부는 이번에 주민등록법이 개정되면 내년 4월 제주도에서 주민카드를 시범적으로 발급해 사용한뒤 99년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주민카드 사업’은 의료보험증을 포함,운전면허증,국민연금,주민등록등 초본,인감 등 7종의 증명서와 서류내용을 1장의 카드에 넣어 사용하는 제도로 내무부는 그동안 각계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한 새 방안을 마련,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새 안은 IC칩으로 된 카드에 담을 정보항목을 당초 42개에서 35개로 줄이고 카드표면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 사항만 기재토록 하고 있다.병원진료기록과 교통법규 위반사항,연금불입액 재산상태 등 사생활 침해 우려가 높은 정보는 아예 수록대상에서 제외했다.인감도 원하는 사람만 수록하도록 했다. 더욱이 주민카드 발급을 위해 전산센터에 모은 자료는 카드발급이 끝나는 즉시 중앙컴퓨터에서 삭제,각 자료들을 지금대로 경찰 의료보험공단 동사무소 등이 따로 보관하도록 했다.특히 민 관 합동의 ‘주민카드 자료보호위원회’를 설치,자료의 정치적 악용을 막고 카드자료 관리부서에서는 기관장과 담당자가 두개의 별도 키를 갖고 이를 동시에 열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아울러 자료에 접근할 경우 처리내역과 유출상황을 자동기록해 불법유출을 방지키로 했다.카드를 분실할 경우,신고 즉시 동사무소 등에서 임시카드를 내주고 2∼3일안에 우편으로 재발급해주도록 하고 있다.현행 주민등록증 상시 의무를 주민카드에는 적용하지 않고 갖고 다니고 싶은 사람만 지니도록 했다. ‘주민카드 사업’은 그동안 개인정보가 집중돼 오손 웰즈가 미래소설 ‘1984년’에서 그린 ‘빅브라더’가 출현할 것이라는 등 각종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왔다. 이들은 정보의 집중에 따른 인권 침해 우려와 함께 자료 불법 유출의 위험,해커침입에 따른 전산망의 교란,카드분실 이후의 재발급절차의 복잡성 등을 반대 이유로 꼽았다. 내무부의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병역 조세 교육 주택 금융 등 모든 분야에 이미 뿌리를 내린 것”이라면서 “주민카드는 각각의 증명과 자료를 독립된 방에 수록하므로 병원에서는 의료보험유효 여부를,교통경찰은 운전면허 여부만 찾아보게 돼 정보의 통합에 따른 인권침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 음악평론가 탁계석씨 ‘예술단체 운영’ 주제발표문 요지

    ◎세종문화회관 ‘관주도’ 탈피할때/전문성과 권한 겸비한 관장선임 아쉬워 예술비평그룹 ‘21세기 문화광장’은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장 및 예술단체의 합리적 운영과 극장 책임자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현재 서울시와 문화예술계간 신경전이 팽팽한 향후 세종문화회관의 법적 지위및 관장의 권한과 선출방식 등이 핵심 의제였다.이날 주제발표자로 참석한 탁계석씨(음악평론가)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이제 세종문화회관도 20년 관주도의 정체성을 극복해야할 시점이다.무엇보다 관장 선임에 있어 합리적 과정과 절차의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세종문화회관 9개 예술단체 가운데 성인단체들이 공통으로 겪는 고통의 하나가 예술의욕을 상실한채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그 근본원인은 예술감독 기능이 없고 예술단체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전문행정이 부재하기 때문이다.아울러 예술행위에 대한 평가나 책임이 없는 것도 무사안일에 빠지는 주요 원인이다. 고작 1년 남짓만에 다른 자리로 옮겨가는 관장.예술단체와 행정이 이원화되어 동상이몽하는 행정체제.이처럼 예술경영 마인드가 결핍되고 감독기능이 없는 곳에서 단체장들의 예술적 권한을 넘어선 독단이 이루어진다.단원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만 불화로 비쳐지기 십상이어서 결국 자포자기하게 된다.그 결과 눈가림 공연으로 횟수 채우기에만 급급하게 되고 일부 단체장들의 경우 예술단체를 사유화하는 쪽으로도 발전하게 된다.그래서 일부 단체장들은 겸직을 통해 예술단체를 일시적으로 경력을 쌓기위해 거쳐가는 곳 쯤으로 치부하게 된다.현직 단장이라는 자리는 사설단체 운영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친다.또한 시립단체에는 감독기능이 없어 기본여건만 충족시키고 모든 에너지를 사설단체에 쏟게 된다. 얼마전 A단장이 함께 이끄는 시립단체와 개인단체의 공연이 한달내에 있었는데 청중은 500명(시립)과 2천500명으로 비교가 되지 않았다.또 B단장은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객원지휘자를 자기보다 못한 자로 골라 세우고 있고 얼마전에는 19년 장기집권하던 C단장이 예술외적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그만두었다.모두가 세종문화회관에 주인이 없다는 것을 실감케 하는 대목들이다. 서울시가 이런 단체장들에게 새 관장후보를 추천하라고 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그것도 소속단체 단원들도 모르게 단체장에게만 의존,관장을 추천케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또 세종문화회관에 관한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단윈들의 의사가 무시된 것도 문제다. 서울시가 관장선임에 확고한 의지를 가졌다면 우선 공청회를 개최,문화계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어야 한다.또 누구를,어떻게 뽑을 것인가의 문제 이전에 새로운 관장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위상정립이 선결되어야 한다.관장에게 예산권과 인사권을 주지 않은채 예술만 감독하라며 실질적 권한대행자로 사무국장을 둔다면 이는 해프닝이 아닐수 없다. 최근 생긴 고작 400석의 정동극장이 세종문화회관과 국립극장을 능가하는 기획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한 전문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시켜 준다.서울시는 이제라도 문화 각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정리=최병렬 기자〉
  • 중형항공기 2000년까지 개발/항공우주정책심의회

    ◎고등훈련기 2005년 생산 정부는 민항기용으로 항속거리 2천100∼2천700㎞의 70석 안팎의 좌석을 갖춘 중형항공기를 올해부터 2000년까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공동출자회사인 「에어」사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면〉 정부는 3일 상오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항공우주산업개발 정책심의회 첫 회의를 열어 「중형항공기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기술진을 에어사에 보내 설계 시험 인증 등 핵심개발분야에 최대 40%까지 참여,개발비 12억달러 중 6억6천만달러를 부담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형항공기는 2000년 시험 비행을 거쳐 이듬해 첫 납품을 할 예정』이라며 『개발에 성공하면 이후 20년간 1천여대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의는 아울러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고등훈련기(KTX­2,마하 1.4급) 개발사업에 정부가 삼성항공,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참여해 2005년까지 대량생산 전단계인 체계개발을 완료한뒤 2005∼2010년 94대를 생산해 공군에 배치키로 했다. 회의는 또 이달안에 통상산업부를 중심으로 관련부처 및 연구소로 실무작업반을 구성한뒤 공청회를 거쳐 12월까지 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총리를 비롯,김동진 국방 임창렬 통산 이환균 건설교통 강봉균 정보통신 권숙일 과기처장관과 국방과학연구소,산업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사이버 스페이스서 수업… 학위취득/‘가상대’ 빠르면 내년 설립

    ◎연내 관련법 정비키로 컴퓨터 통신망 등 첨단 매체를 이용해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수업을 듣고 학위까지 취득하는 ‘가상 대학’이 빠르면 98년부터 등장한다. 교육부 가상대학연구팀(연구책임자 황대준 성균관대 교수)은 30일 서울 교육행정연수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가상대학 설립·운영 규정 연구안’을 제시,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안에 관련법 체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연구안에 따르면 가상 대학의 난립을 막기 위해 설립 주체는 국가·지방자치단체·학교법인으로 한정하고 수업의 4분의 3 이상이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가상대학의 특성상 학교 부지나 건물에 관한 설립 기준은 정하지 않고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을 갖추도록 규정했다.
  • 주민투표·발안제 추진/내무부 「지자제 발전 10대과제」 선정

    ◎현안처리 참여… 조례제정·감사청구 가능 빠르면 98년부터 지역의 중요사항을 주민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주민투표법」이 제정,시행되고 주민이 자치단체의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감사청구 등을 할 수 있는 「주민발의제」가 도입된다. 기초의회 의원수를 대폭 줄이는 대신 의원들에게 봉급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광역의원을 제외한 기초의원의 정당추천이 배제된다. 동시 실시한 기초 및 광역단체장,기초 및 광역의회의원 등 4대 지방선거일은 분리,실시된다. 내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 발전방안 10대과제」를 선정,발표했다.이 과제는 이날 하오 열린 지방자치제도 발전위원회(위원장 고건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쳤다. 10대과제는 ▲중앙과 지방간의 역할 재조정 ▲지방재정의 자주성 등 제고 ▲지역경제 육성 ▲주민 직접참여 확대 ▲고비용 지방행정구조 개편 ▲생산적인 지방의회 육성 ▲지방선거제도 개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협의조정 기능강화 ▲주민평가제 도입 ▲지역정보화 추진 등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PC를 통해 각종 민원서류를 집에서 발급받는 「민원재택교부제」가 실시되며 동사무소가 지역정보센터로 기능을 전환하게 된다. 또 빈약한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현행 13.27%인 지방교부세율을 17.02%로 3.75%포인트 높이고 양여금 재원을 세수가 불안정한 토초세 대신 안정적인 소득세 등으로 대체한다. 내무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10대 과제를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단기과제와 추후 연구검토를 계속할 중장기과제로 분류한 뒤 10월중에 최종 정부안을 확정,내년 4월 이전에 국회를 통과토록 할 방침이다.
  • 평가와 과제(지자제 전면실시 2년:상)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정착/시민 감사청구제 도입 등 대민서비스 강화/경영기법 도입으로 재정운용 효율성 제고/지역이기·단체장 선심행정 등은 개선 안돼 오는 27일로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 2년을 맞는다.지난 52년 시 읍 면과 도의원을 주민이 직접 뽑아 시작된 우리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61년 당시의 정치상황으로 중단됐다가 91년의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 선거에 이어 95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등 4대 지방선거가 동시에 실시됨으로써 지방자치제의 장을 활짝 열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문화의 균형발전」을 위해 닻을 올린 지방자치제는 주민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와 대민 행정 서비스의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부정적인 측면 또한 적지 않게 노출됐다.우리 지자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내일을 기약하는 특집을 3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주〉 96년 5월 서울시는 인도에 깔린 보도블럭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 감사에 나서 부실시공 등 37건의 위법사례를 적발,공무원 2명을 징계하고 48명에겐 훈계 주의조치를 내렸다.서울시가 그해 2월 주민의 행정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민 감사청구제」를 도입한 뒤 서울 YMCA가 처음으로 감사를 청구한데 따른 후속조치였다.서울 지하철에 대한 안전감사는 지난 4월 청구돼 현재 진행중이다. 지난해 6월 서울 광진구는 중곡 1동 등에 포함된 능동 지번의 명칭을 법정동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놓고 주민투표를 실시,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동이름이 바뀌었다. 이와 함께 245개 자치단체 가운데 170여곳이 주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행정정보공개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단면들이다.과거 관에 무력하기만 했던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항의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됐으며 행정에 직접 참여까지 하고 있다.나아가 의정감시단 주민공청회 옴부즈만 등이 아직 미미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김광웅 서울대교수는 『공공부문에서 권위주의 의식이 약화되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가 전개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영마인드적 쇄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방자치 2년을 평가했다. 지방자치제는 그러나 긍정적 성과 만큼 어두운 측면도 나타냈다.원자력 발전소·쓰레기처리장과 같은 국가·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하지만 주민들이 싫어하는 혐오시설을 우리 동네에 둘 수 없다는 이른바 님비(NIMBY)현상과 고속철도 역사 등 좋은 시설은 반드시 우리 동네에 들여 놓아야 한다는 핌피(PIMFY)현상이 부정적 으뜸 사례로 꼽힌다. 또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의 선심행정 ▲지방재정의 취약성 ▲자치단체 수익사업의 허실 ▲단체장의 독선과 전횡 ▲자치권한의 한계 ▲행정계층의 중층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배제 ▲지방의회 운영실태와 의원 자질 시비 등도 제도보완을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로 최근 열린 「각계 각층이 본 민선 2년의 경험과 교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는 ▲선심행정의 증가 ▲지역간 갈등과 분쟁의 급증 ▲자의적이고 방만한 행·재정운용 등이 자치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그러나 정부 단체장 의원 학자 주민 등은 이같은 부작용이 앞으로 고쳐야 할 「과제」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은다.부작용이 과도하게 부각될 경우 「풀뿌리 민주주의」자체가 실종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 철도·우체국 내년부터 민영화/강 부총리,21개 국가과제 보고

    ◎정부기구·공무원 대폭 감축/김 대통령 “시장기능 활성화대책 마련을” 내년부터 특별소비세 부과대상이 대폭 축소되고 철도와 우체국이 민영화된다.도로·항만 건설부문에서 정부의 감독·관리권이 민간으로 넘어가고 노동부가 맡아온 산업재해보상보험과 고용보험의 민간부문 참여가 허용된다. 또 정부조직이 기능별로 재편되고 부처간 통폐합이 추진된다.기업들이 오염물질 배출량을 사고 팔 수 있는 「배출 허가권 거래제도」가 도입되며 법적근거가 없는 기업집단의 회장실과 기획조정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열린 시장경제로 가기 위한 21개 국가과제」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강부총리는 보고에서 『21세기를 앞두고 우리 경제와 사회의 기본 틀을 구조적으로 선진화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기능을 제약하는 요인을 없애고 국내 제도와 정책방식을 국제규범에 맞추기 위해 이같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1개 국가과제에는 정부기능중 철도와 같은 운영부문을 민간에 넘기며 정부부처를 통폐합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또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음료품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낮추고 토지와 관련된 양도소득세 등의 거래세는 줄이며 재산세 등의 보유세는 늘리는 세제 개편안이 보고됐다. 정부는 사회복지제도에도 민간경쟁 체제를 도입,근로자복지공단이 맡고 있는 산업재해보상보험과 고용보험은 민간의 참여를 허용키로 했으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 파견제를 확대하고 근로자 전직 등을 알선하는 「인력은행」도 설치키로 했다. 기업별로 오염물질 허용량을 설정,이 보다 배출량이 적은 기업은 다른 기업에 나머지 허용량 만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오염물질 허가권 거래제」도 도입키로 했다.이밖에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직책없이 경영에 관여하는 대주주와 기업집단의 회장실,기조실 등에 대해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를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21개 국가과제에 대해 8월 말까지 공청회와 토론회를 거쳐 올해 추진할사항과 98년 이후 새 정권이 추진할 사항을 10월쯤 발표하기로 했다.
  • 경제 21세기 준비 서둘러야(사설)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세기 국가과제보고회의에서 제시된 21개 경제과제는 자유시장경제의 틀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다가오는 21세기는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급속히 통합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가 「하나의 경제」또는 「하나의 시장」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제의 틀을 시장경제(자율과 경쟁)에 맞게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부가 다음 세기에 대비하기 위해 21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당장 실행에 옮기거나 2∼3년내에 시행할 기본틀을 마련키로 한 것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런 일이다.정부기능의 수요자 중심화,공정한 경쟁유도,경제사회의 유연성 제고,인프라구축,정보화와 기술혁신 등 5대과제를 중점과제로 정한 것은 현안과제 해결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5월 발표한 21세기 한국경제의 비전과 발전전략의 후속대책으로 내놓은 이번 대책은 장기계획이 갖고 있는 청사진적 성격을 지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이번 과제는 정부 부처별로 추진해야 할 사항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과제들은 빠른 시일안에 충분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정책과제로 확정,서둘러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21세기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한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그 점에서 이번 국책과제를 확정하기전에 준비소홀에 대한 자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또 이번 과제가 부처별 과제나열식의 성격을 띠고 있고 이로 인해 상호간 상충되는 점도 없지 않다.이런 문제는 앞으로 진행될 공청회 등에서 바로 잡아져야할 것이다. 21세기는 정보와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산업화시대 생산요소중의 하나인 노동이 지식과 정보로 대체될 것이다.그러므로 정부제도 뿐아니라 공직자(봉사 및 유도)·기업인(국제화)·근로자(유연성)·소비자(실용성) 등의 행동과 인식도 새 시대에 맞게 정립해나가는 것이 시급하다.
  • 외국인 고용허가제·전교조(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13)

    “도입 필요성 공감… 시기·방법론 신중” 여야 대선후보 및 예비주자들은 11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도입여부를 물은 서울신문 국정테마 열세번째 질문에 허가제의 도입 필요성을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국제여건·중소기업현황 등 산업현실을 감안,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고용허가제 도입에 긍정정인 입장을 보였으나 시기와 운용방법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임금인상 부담 등을 고려,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홍구 고문은 『국회에서 논의,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자세를 보였고,최병렬 의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현시점에서의 도입을 반대했다.반면 이한동·박찬종 고문은 경제에 미칠 악영향 최소화 등 제도보완을 전제로 도입에 찬성했다.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공청회 등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교조와 공무원의 노조설립 허용여부를 물은 두번째 설문에 여야주자들은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은 단계적으로 허용하되 단체행동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신한국당 주자는 연령순〉 ◎이홍구 고문/국제여건·중기 고려/국회에서 논의·결정 우리나라가 국제노동기구(ILO)와 OECD가입국으로서 국제적 기준과 관행에 맞추는 것은 중요하다.따라서 선진국 문턱에 다가서고 있는 우리나라가 고용허가제를 시행하려는 것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그러나 싱가포르와 대만 등 몇몇 중소기업의 기반이 탄탄한 나라를 제외하고는 고용허가제가 시행되는 나라가 많지 않다.우리 중소기업이 여건에서 우리나라 근로자와 신분이나 급여 등에서 동등하게 대우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따라서 고용허가제 도입여부는 국제여건과 중소기업의 현실 등을 종합 고려해 국회에서 논의,결정해야 할 것이다. 전교조나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 문제는 직업의 특성이 고려되어야 한다.교사는 교육을 담당하는 사도로서의 역할을 하는 신분으로 학생들 앞에서 집단행동 등을 하는 것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공무원 역시 국민의 공복으로서 다른 여러 사항이 고려되어야 한다.다만 그들도 분명 직업인인 만큼 그들의 권익향상과 대우 등에 대해 보다 세심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이한동 고문/실업률 상승 등 감안/중기 구조조정 우선 고용허가제의 기본취지에 동의한다.이번 기회에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기업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나가야 하고 한계에 처한 산업은 구조조정작업에 착수해야 한다.저임금이 필요하다면 외국으로 진출하는게 바람직하다.더욱이 최근 국내 실업률도 5%로 높아가는 실정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금처럼 방치해선 안된다.외국인근로자가 50∼60만명으로 늘어났을때 손대기가 더 어려워진다.외국인근로자 유지비용보다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작업에 정부지원이 이뤄지는게 바람직하다. 여야를 포함한 국민적 합의는 이들이 근로자의 지위에 연연하지 말고 교원은 선생님으로서 품위와 위신을,공무원은 공적 역할에 충실할 것을 요구한다.정부는 이에 대한 보완조치로서 물질적·정신적 보상을 시행,이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회창 대표/부작용 방지책 병행/유연한 시행·운용을 현재 외국인력정책의 근간인 산업기술연수제도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앞으로는 국가간 인력의 이동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합리적 효율적인 제도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인력을 더 잘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효과를 바랄 수도 있다.하지만 고용허가제로 인해 임금상승의 부담을 걱정하는 기업 특히 중소기업주에게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게 시행과 운용에 폭넓은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교원단체는 헌법상의 단결권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근로조건의 향상에 중점을 두는 노동운동의 입장에서보다 참교육의 실현,질높은 교육서비스의 제공을 보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단체로서 발전해 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더욱 필요하다.공무원도 정부기능의 재정립,능력주의·업적주의에 의한 인사제도의 확립 등 주변 여건이 성숙된뒤 고려해야 한다. ◎최병렬 의원/산업연수제도 보완/「허가제」 도입은 유보 현시점에서 당장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를 도입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이 되므로 유보해야 한다.다만 현재 13만명이 넘는 불법 외국인 취업자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합법적인 취업자로 전환해야 한다.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않돼 범죄·마약 등 많은 사회문제까지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산업연수생제도도 당분간 계속 활용하되 송출비리를 개선하고,사전·사후관리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따라서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치밀한 대책을 강구한뒤 도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교사의 권익을 보장하되 존경의 대상이라는 문화전통을 고려해야 한다.교원단체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복수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공무원에 대해서는 남북대치 등 특수상황을 고려,행동권은 허용하지 않고 임금 등에 대한 협의권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이수성 고문/교원·공무원 특수성 3권 모두보장 무리 원칙적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해 찬성한다.외국인 근로자의 총수를 정해 놓고 정부에서 이를 통합관리해야 한다는 노동부의 의견은 국제기준에 의하더라도 충분히타당성이 있다.물론 비용증가등의 우려가 있지만 우리 산업에 외국인의 노동력이 필요한게 현실이라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교원 및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문제는 헌법과 국제기준에 배치되어서는 곤란하다.헌법상의 자주적 단결권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의 노조 자유설립의 원칙과 모순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국제기준과도 궁극적으로 배치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다만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교원의 단체교섭권은 제한적 보장에서 완전보장의 단계를 밟아야 할 것이며 공무원의 경우는 군인 경찰등 국가안보 관련 공무원을 제외한 6급이하 정도는 공무원 노조결성과 단체교섭권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박찬종 고문/교원의 단체교섭권 단계적 보장 바람직 외국인 취업을 섣불리 제도화하면 장기적으로 국내 산업노동시장을 외국인에게 넘겨주는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또 통일후 북한의 노동력에 대한 활용문제도 염두에 둬야 한다.따라서 업종과 업체의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의료보험 등 인권적 차원의 보장은 당연하지만 노동조합 및 임금 등에서 국내 노동자와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다만 조선족 근로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도 많고 같은 동포이기에 특별배려가 있을수 있다고 본다. 교사나 공무원들도 근로자로서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갖고 있으나 국가운영의 근간이고 교육을 책임진 특별한 신분을 가진 분들이다.이러한 중요성을 감안,노동3권을 모두 보장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한다.적절한 시기에 단결권만을 인정하는 방안은 다음 정부의 검토과제라고 본다. ◎김덕룡 의원/공무원 노동기본권 여건조성 선결과제 현행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를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바꾸는 문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용허가제는 인력난 해소,범죄방지 등의 장점이 있다.반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8천개 사업장의 통합관리를 위한 추가부담 요인이 발생하고 불법취업자가 급증,고용 자체를 비탄력적으로 만들 염려가 있다.이를 도입하더라도 중소기업 부담요인 축소,인력도입창구의 다원화,불법취업자 단속문제 보완 등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을 병행 검토해야 한다. 교사가 노동자라는 주장은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인식과 거리가 있다.전교조는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갖되 노동조합이 아닌 교원단체로 바뀌어야 한다.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문제는 우리사회가 이 문제를 수용할 만한 여건조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인제 지사/고용허가 시기상조/교총 위상제고 필요 합법·비합법을 모두 합쳐 20만명을 넘어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허가제는 불법체류 외국인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의미가 있으나 고용허가제를 실시한다고 해서 모든 불법 노동자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따라서 고용허가제는 현재의 시점에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국내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기업에 제공해주고 3D 업종에 대해서는 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오늘의 경제상황에서 불가결하다고 본다. 교사 및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은 다른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필요하다.그러나 교사 및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이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는 시기상조다.다만 교사의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때까지 교총이 실질적으로 회원의 권익보호가 가능하도록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공무원도 근무환경 및 보수체계를 개선시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때까지 공무원의 자발적인 근무의욕이 높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대중 총재/중기 육성안 등 추진/고용허가제 대비를 경제적 국경이 없어지고 노동시장 개방 역시 멀지 않았기에 궁극적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국내적으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엇갈려 있는 상황이다.다만 일부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수준은 이미 국내 근로자의 80%선에 이르고 있고,근로 기준법에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고용허가제의 도입문제는 경기회복 시점과 앞으로 추진될 중소기업 지원육성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WTO(세계무역기구)체제의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수준의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여야 한다.그러나 공익성과 교육문제라는 특수성을 감안,교원과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은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등 노동 2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종필 총재/전교조 합법화 문제 공론화 과정 거처야 단순 생산직 근로자가 지난해 9만여명이 부족했다.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중소기업 생산직의 구인난,인건비 절감등의 문제와 맞물려 있다.22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근로자는 출입국 관리 차원이 아닌 인력정책의 측면에서 다뤄져야 한다.외국인 고용허가제는 공청회 등의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야 하고,기존 산업기술 연수생 제도의 보완과 3D업종의 작업 환경개선,기술자가 대우받는 사회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에게만 노동 3권이 보장돼 있으며 교사의 경우 교육법에 따라 교총이 활동하고 있다.공무원은 근무조건의 향상이 예산과 입법으로 통제되고 교사는 근로자의 신분이 될 경우에 발생할 불이익을 감안한다면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의 보장과 전교조의 합법화 문제는 보다 심층적인 접근과 국민적 합의를 위한 일정시간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 “여 프리미엄없는 선거를”/국민회의 정개 공청회

    ◎선거방송 형평 보도… 후보자간 토론 제의/지정기탁금 상한 축소·기부자 공개돼야 국민회의는 11일 국회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공청회를 열어 정치개혁의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공청회 토론자들은 ▲중립적인 선거관리 ▲선거공영제의 대폭확대 ▲지정기탁금제의 상한축소 등을 요구하며 「여권 프리미엄 없는 선거」에 입을 모았다.특히 선거방송의 정당간 형평보도원칙과 TV토론 3회이상 실시,「후보자간 직접토론」 등의 TV 선거확대에 대한 제안도 많았다. 이날 공청회에는 당소속의 유선호 추미애 의원이 주제발표에 이어 김충일 경향신문 논설위원,박기수 중앙선관위 선거관리관,손혁재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부소장,자민련 이양희 의원,이효성 성균관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유·추의원은 주제발표에서 『선거개혁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선거감시와 선거사범 수사기구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초점이 맞춰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선거사범 전담 특별검사제 도입 ▲비합법적 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처벌조항신설 ▲정치자금 기부자 명단 공개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이교수는 『선거보도와 후보자토론,방송연설 등 모든 유형의 선거방송에서 정당·후보자간 형평성이 관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같은 시간배분의 원칙과 화면의 공정성,반론권 등을 요구했다. 박관리관은 특히 선거부정 방지를 위해 ▲지역구 관리비용 축소 ▲사조직의 선거관여행위 차단 ▲옥외 대중집회 금지 등의 지난 4일 선관위가 발표한 개정안을 거듭 주장했다. 손부소장은 『노동조합의 정치자금 기부허용 문제는 기업의 정치자금 기부와 형평성을 고려해 처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