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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精文硏 개원21돌 학술대회/”신뢰사회와 21세기 한국”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韓相震) 개원 21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신뢰사회와 21세기 한국’을 주제로 30일 이 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주제발표 내용중 제2분과 ‘부패추방과 신뢰사회-참여연대의 관점’에서 발표된 ‘부패추방과 신뢰사회구축’(朴元淳·참여연대 사무처장)과 ‘부패추방을 위한 환경개선’(李銀榮·외국어대 교수·법학)을 요약한다.]- 골자 부패방지법 필수 한국사회를 두고 흔히 ‘ROTC공화국’이라고 한다(Republic of Total Corruption).요람에서 무덤까지 ‘뒷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사회가 바로 한국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대형사고의 뒤에는 항상 부정부패가 있어 왔다.부정부패는 기업윤리와 사회질서를 깨뜨리고 다른 사람의 피해를 낳는다. 과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언제나 요란한 사정구호를 외쳤지만 성공한예는 드물다.이는 정권 차원에서 전 정권의 비리와 부패를 문제삼음으로써자신의 도덕성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그동안의 부패추방운동은 이처럼 위로부터,그것도 정부가 주관한 것뿐이었다.뿐만 아니라 전 정권의 비리를 폭로하고 엄단하는 한편 스스로 반부패의 대중운동을 정부가 주도해 왔다.민간차원에서 자율적인 부패추방운동을 해 본 경험은 거의 없다. 부패추방의 첫번째 관건은 그 운동의 지속성에 있다.과거 정부가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내세우다가 흐지부지함으로써 부정부패추방은 오히려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가 되곤 했다.부정부패의 정도가 심하고 뿌리가깊을수록 그 추방운동 역시 장구한 세월이 필요하다.또 부패추방의 대상은부패한 모든 공직자와 기업인,모든 국민이 돼야 한다.거기에 상하와 귀천의구별이 있을 수 없다.오히려 권력층과 부자가 엄벌받을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다.아울러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추방은 행정의 투명성과 그에 따른 책임성 강화가 필수적이다.그러나 현행 정보공개법은 공개 예외사유를 지나치게 확장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알권리를 제한하고 있다.이같은 장애물 제거야말로 부패예방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와함께 비리와 부패가 있어도 그에 대한엄중한 문책이 뒤따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실정이다.현재의 적발·수사·기소·재판·복역·사면·복권 등의 과정에서 제대로 처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오히려 그 과정에서 은폐,축소,사면됨으로써 비리사범이 곧바로 대중 앞에 얼굴을 나타내 국민들의좌절감만 증폭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공공기관에서 내부에 독립적인 징계·인사·감찰위원회를 두고 구성원의 비리에 대해 엄중한 처리를 하는 경우도드물다.이런 상황에서는 부정부패를 추방하는 것도,다수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쉽지 않다.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추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혁방안이 필수적이다. 우선 내부고발자보호제도, 돈세탁방지제도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며 공직자윤리제도의 강화,공직자재산등록제도의 보완 등 기존 제도의 보완·강화가 절실하다.특히 사정기관의 독립적이고도 효율적인 수사권 행사도보장돼야 한다. 참여연대는 96년 1월 ‘맑은사회만들기본부’를 출범시킨 바 있는데 이는언론마저 부패한 마당에서 시민운동이 감당해 내야 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참여연대는 부정부패 관련 여러 제도를 통합한 ‘통합 부패방지법’ 제정을위해 각국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모범법안을 마련하였다.이미 국제사회에서도 ‘부패라운드’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부패추방은 이제 한시도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부패추방 위한 환경개선 부패추방을 위해선 우선 공직자의 생활문화 개선을 토대로 그에 따른 행동강령 마련과 실시,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시민참여가 중요한요소랄 수 있다. 공직사회의 생활문화 개선 측면에서 공·사의 확실한 구별은 부패추방의 첫걸음이다.모든 공직자가 동의할 수 있는 공·사 구별이 명확치 않으므로 정부나 회사가 그 선을 그어주는 게 좋다.건전한 회식문화의 정착도 중요하다. 공직자의 건전한 회식기준을 마련해 공직사회에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여기에 공직자의 청첩장 안 돌리기 등 건전한 혼·상례 관행이 따라야 한다.현행공직자윤리법에는 경조사의 부조금을 빙자한 뇌물의 제공이 전혀 규제되지않아,법을개정 또는 제정해 규제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같은 생활문화 차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공무원들의 행동강령을 정할필요가 있다.공직자에게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부과하고 위반행위를 제재하는실천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타 직원의 직무수행에영향을 미치는 알선 청탁 소개는 물론 직무관련자들에게 제3의 이해관계자(세무사 변호사 판사 건축사 등) 알선 청탁 소개 금지 ▲민원 처리에 일정기간 이상이 걸릴 경우 민원인에게 중간 처리상황 통보 의무화 ▲업소출장은사전계획된 업소를 원칙으로 하되 출장신고제를 채택,임의적인 업소방문 예방 ▲직무와 관련한 부당이익 및 선물 수수 금지와 이와 관련한 ‘이권개입금지’‘업무외 소득 신고’‘접대 및 선물 수수의 금지’‘선물 등의 처리절차’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여기에선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을 연계시켜 강제성을 확보하고 행동강령의 준수 여부에 대한 감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또 시민들에게도 행동강령을 숙지시켜 시민들이 공무원을 대할 때 그 행동강령에 맞게 행동하도록 계몽할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인 공무원 행동강령을 토대로 부처별로 그 특성에 맞는 ‘특정업무에 관한 공무원행동강령’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에 의한 부패추방이다.시민들이 원칙에 순응하겠다는의식과 부정행위를 묵과하지 않는 고발정신을 높이는 캠페인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시민들이 부정행위를 고발한 경우 포상금 지급 또는 사회봉사점수가산,직장 승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여기에 행정정보공개 및 시민의 행정참여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각종 정부업무의 위원회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시켜 시민이 주요 사업계획의 과정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민이 부정행위로 의심되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감사기관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시민 감사청구제’를 도입하면 청구를 받은 기관은 일정기간내에 의무적으로 감사를 개시하도록 될 것이므로 비리사실의 은폐 및축소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부정부패추방 캠페인 전개도 효과적이다.▲각분야의 부패방지와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 공청회 워크숍 개최와 ▲시민·종교단체의 부패추방운동 장려 ▲부패추방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부패고발센터의 설립 장려 ▲전문직 종사자의 부패추방운동단체 결성 장려 ▲경제단체와 기업들의 행동강령 마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은영 한국외대교수·법학
  • 「考試플라자」회계사 시험제도 바뀐다

    공인회계사(CPA) 시험제도가 바뀔 것같다. 관계당국은 회계사 시험제도를개선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폭으로 언제부터 바뀔지는 미정이다.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회계감사의 사회적 기능제고방안’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인하대 장휘용(章輝瑢)교수 등이 시험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왜 바뀌나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온데다,국제부흥개발은행(IBRD:세계은행)이 회계제도 전반을 개선하라고 요구해 온 것도 작용했다.그런 까닭에 관계당국간 시험제도를 개선한다는 공감대도 상당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선 1안 장교수가 제시한 1·2안 가운데 미국처럼 응시 자격제한을 두자는 것이 1안의 주요 내용이다.2년제 이상의 대학을 마쳐야 하고,회계학 전공자로 제한하지는 않더라도 일정 학점을 얻어야 한다.회계학 18학점을 비롯,경제·경영분야 60학점,민법·상법 등의 법학분야 9학점 등에서 평균 B학점이상이어야 한다. 말썽많은 영어시험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 점수로 대체하자는 것.과목도 크게 바꿔 5과목(세법·관리회계·회계감사·재무회계 I·II)을 한차례만 치른다는 방안이다.당장 시행하기는 어려운만큼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둔다.장교수는 1안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방안이라는 의견을내놓았다. ■개선 2안 현행 제도를 부분적으로 고치는 것이다.영어시험을 토플 등으로대체하고 수험생들이 1차시험준비 중심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1차 시험합격률을 크게 높이자는 등의 방안이다. ■기타 개선점 회계사 숫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려면 선발인원을 현재의500명에서 1,000명으로 2배 늘려야 한다.단 합격자의 급작스런 증가에 따른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3년간 30%씩 증가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부분합격제도를 도입해 이미 충분한 지식을 얻은 과목의 중복시험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출제방식도 문제은행식으로 전환한다.시험일자도 법령에 정하고 응시자와 출제위원들의 일정을 감안해 7월이나 1월 하순 실시가 바람직스럽다. ■향후 일정과 전망 금융감독원측은 장교수의 개선안은 여러가지 대안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어떻게 바뀔지 현재로서는 섣불리 예측하기어렵다는 것.당국은 8월쯤 회계사 시험제도 개선 공청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시험제도가 바뀌더라도 수험생들의 혼란을 감안하면 당장 시행에 들어가기어려울 것 같다.특히 1안에서의 응시자격제한은 다른 수험생들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문항당 1분의 시험시간은 내년부터 조정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연대보증 총액한도 은행별 자율 결정

    전국은행연합회는 연대보증제 개선안의 하나로 보증을 설 수 있는 규모를일정금액 이내로 제한하는 연대보증 총액한도제를 도입하되,그 한도는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총액한도제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의 찬반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도입하기로 했다.연대보증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보증보험의 신용보증규모 확충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22일 “연대보증 총액한도를 5,000만원으로 하는 방안을 시안으로 검토했으나,은행간 여건의 차이를 무시하는 부작용이 생길 여지가 있다”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은행별로 실정에 맞게 설정하기로 방향을 틀었다”고 밝혔다. 연대보증 총액한도가 은행별로 설정돼 A은행의 한도는 5,000만원,B은행은 3,000만원일 경우 고객이 B은행에 이미 3,000만원의 보증을 섰으면 A은행에서는 2,000만원까지만 보증을 설 수 있다.연대보증 총액한도는 고객이 은행권을 통틀어 설 수 있는 총 보증규모로,개인의 보증채무는 전산시스템에 의해모든 은행에 통보돼 관리된다. 은행들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순재산과 연간소득금액,신용등급에 따른신용여신 한도 등을 감안해 연대보증 총액한도를 정하게 된다. 한편 연대보증제도 개선안의 핵심인 부분보증제(주채무자의 신용여신 한도금액을 초과하는 금액만 연대보증책임 부담)의 시행시기는 당초 올 하반기에서 내년초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연대보증제도 전면 폐지는 신용경색을 심화시킬 부작용이 있어 ‘대안이 없는 무조건적 폐지’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공청회에서는 보증인의 자격을 직계 존·비속,형제자매 등으로 제한해야 한다는쪽과 제한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호기자 osh@
  • 여신학자협의회 주최 공청회 “교회서도 성폭력 빈발”

    최근 이단 시비를 불러일으킨 L목사나 J목사만이아니라 개신교 교회 전반에서 성폭력이 빈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총무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열린 ‘교회내 성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의 공청회에서 “지난 1년간 한국성폭력상담소와 기독교여성상담소 등에 접수된 교회내 성폭력 사례는 43건에 이르며 드러나지 않은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한 총무는 “교회내 성폭력의 유형을 보면 목회자가 여신도를 상대로 한 강간이 주를 이룬다”면서 “피해 횟수도 대부분 1회성이 아니라 장기간이며한 목회자에 의한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또 피해장소도 당회장실이나 기도실,러브호텔 등으로 다양하며 주로 신앙상담,안수기도,목회자에 대한 안마 등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한 총무는 교회내 성폭력의 특징으로 ▲성서를 오용(誤用)해서 이뤄지고 ▲화간(和姦) 형태를 띤 것이 대부분이며 ▲증거가 없어 해결이 어렵다는 것등을 들었으며,목회자에 의한 성폭력이 빈발하는 원인으로 ▲한국교회의 가부장적 신학 ▲남성중심의 교회 구조 ▲교회에 만연한 기복주의와 물량주의등을 꼽았다. ‘교회내 성폭력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분석’이란 주제논문을 발표한 이원규 감리교신학대 교수는 “목회자들은 남성 위주의 교회 전통과 여성들의 심리적,사회적 박탈감을 교묘히 이용해 성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은순 변호사는 “교회내 성폭력이 강제력을 동원하지 않고 집단심리와 목회자숭배심리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나중에 이를 깨닫더라도 1년의 공소시효가지난 경우가 많아 법에 의한 제재가 쉽지 않다”면서 “직장내성희롱에 대한 행정적인 규제대상의 범위를 교회로까지 넓히는 동시에 성폭력에 대한 친고죄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서울 여성의 전화,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여성위원회,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 상담소,한국여신학자협의회 기독교여성상담소 등 6개 단체는 토론이 끝난 뒤 ‘교회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한국교회에 보내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건의문을 통해 ▲교회법에 성폭력 범죄규정과 가해자 처벌조항을 명문화하고 성폭력 목회자는 파면할 것 ▲성폭력 피해자 권익을 옹호하는 교회법을 제정할 것 ▲성차별과 성폭력 예방지침서를 만들어 교회와 신학교에서 가르칠 것 ▲각 교단총회에 목회자 자체 정화기구를 설치할 것 등을 촉구했다.
  • “공중파 비켜라”인터넷 방송국‘큐’

    ‘인터넷 방송국’이 새로운 대중매체로 급부상하며 사이버 공간의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방송내용이 뉴스,영화,음악,오락,종교 등 관심사별로 전문화돼 있어 ‘시청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데다 기존 공중파나 케이블TV 방송들이 하기 힘든 분야까지 다루기 때문에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PC통신업체는 물론,인터넷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방송국을 개설,사이버 방송의 ‘백가쟁명’(百家爭鳴)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내용도 다분히 아마추어적이던 지금까지와 달리 고급화·다양화되고 있으며 기존 방송국 뺨치는 시설과 인력을 갖춘 곳도 많다.국내에는 현재 30여곳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개인이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개설한 군소 방송국까지 포함하면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다. 한국통신 하이텔은 지난달 24일 독립 영화전문업체인 ‘인디방송국’(inditv.hitel.net)을 개국했다.쉽게 접하기 힘든 독립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을 방송하고 있어 예술성을 추구하는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곧 음악전문 채널인 ‘하이텔 라디오’를 여는 한편 하반기에는 자체 제작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유니텔도 지난해 6월부터 ‘유니텔 사이버 네트워크’(UCN)방송을 내보내고 있다.대형 방송사 뺨치는 전문스튜디오를 갖추고 오디오와 비디오를 결합한 다채로운 멀티미디어 방송을 서비스한다.정보익스프레스,사랑의 클릭,올빼미 음악방송,테마극장 등을 자체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LG인터넷의 컴퓨터통신 ‘채널아이’는 인터넷방송 분야의 선두주자.‘아이캐스트’(icast.channeli.net)를 통해 9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채널마다 스타채팅,공중파·케이블TV방송,베스트·워스트5,동화상 편지 등으로 꾸며진다. 넷츠고는 비정기적으로 각종 공연,스타채팅,공청회 등을 생중계나 녹화방송으로 내보내는 ‘라이브스튜디오’(go livestudi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시 방송을 위해 장비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종합오락채널 ‘RG넷’(rgnet.shinbiro.com),연예 채널 ‘VTV’(www.vtv.co.kr),라디오 드라마방송을 재현한 ‘옛날방송국’(www.radiodrama.net),독립영화방송 ‘Channel2’(channel2.kkiri.org) 등도 폭넓은 팬을 확보한 인기방송들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행자부, 재난 보험제도 2001년 도입

    각종 인위적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신속히 수습할 수있도록 하는 재난보험제도가 오는 2001년쯤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재난보험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계약을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오는 11월에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무조정실,재정경제부 등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청회 등을 거쳐 시안을 마련한 뒤 2001년까지는 재난보험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건설공사보험,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 등 13개 재난관련 의무보험제도가 있지만 가입자격을 제한하거나 보험금이 낮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않고 있다”며 “개선책을 강구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보험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서울시, 도로 노선번호 알기쉽게 바뀐다

    서울시내 도로의 노선번호가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바뀐다. 시는 10일 현행 노선번호 부여체계가 일관성이 없어 시민들이 기억하기 어렵고 목적지를 찾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방사선 형태인 도로번호 부여체계를 남북종단 및 동서횡단으로 재구성,운전자가 방향성을 가지고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선번호가 부여돼 있는 기존 89개 도로 대신 시를 횡단하거나종단하는 도로 및 내부순환로 등 18개 도로에만 노선번호가 부여돼 단순화된다. 남북종단도로의 경우 1번 국도를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2번부터 8번까지 한자리수를 부여했다.동서횡단도로는 88도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77번,66번,55번 등의 순으로,남쪽으로는 99번,11번,22번 등의 번호를 붙였다. 내부순환로는 순환의 의미를 살려 C3으로 이름붙였다.기존의 고속도로와 국도의 노선번호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보름 동안 운전자 1,000명으로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선번호를 보고 길을 찾는다’고답한 운전자가 0.6%에 불과했으며 72.4%가 ‘도로번호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모른다’고 답해노선번호의 체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안을 두고 10일 공청회를 가졌으며 공청회에서 나온 안을 수렴,이달중으로 최종 개선안을 확정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노선번호가 표기된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교통방송에 노선번호를 적극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안내서에도 새로운 노선번호를 표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새로운 노선번호에 따른 도로표지판 일제 정비사업을 펴 올해안에 88도로,1번국도,55번도로를 정비하고 내년에 주간선도로 및 국도에 이어 2001년까지 보조간선도로 등 모든 도로의 표지판을 바꿀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증피해 최소화 ‘이중장치’마련

    금융감독 당국과 은행권은 대출금의 일정부분만 보증인이 책임을 지게 하는 부분보증제도를 도입하되,보증인의 능력에 따라 보증설 수 있는 금액에 한도를 두기로 했다. 보증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중의 장치가 도입되는 셈이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중산층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연대보증제도 개선안을 마련,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마쳤으며금주 초 청와대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연합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보증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중장치로 연간소득 등 보증인의 능력을 감안해 보증한도를두기로 했다”며 “그러나 보증인의 자격을 친·인척으로 제한하는 방안은신용경색을 심화시켜 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친·인척간 불화를 불러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을 감안,공청회의 여론수렴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다음달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약관개정 등을 통해시행할 예정이다.은행연합회 고위 관계자는 “연대보증제도 개선안은 올 하반기에 시행하되,중·장기적으로는 보증을 설 때 보증인이 보증책임을 질 금액을 미리 제시하는 정액 부분보증제도나,보증전담회사를 설립해 분업체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수 계약임용제’ 2002년 도입

    임용기간 및 근무조건,연봉 등을 계약으로 정해 채용하는 ‘교수 계약임용제’가 오는 2002년 전면 도입된다.종전에는 일정기간 근무하면 대부분 승진하고 정년을 보장받는 ‘기간제 임용’이었다. 교육부는 28일 ‘교수 계약제 임용 및 연봉제 실시방안’에 대한 공청회를갖고 이같은 내용의 시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2002년도부터 새로 채용되는 교수는 각 대학의 교수업적 평가제도에 따라 임용기간,근무조건,연봉 등을 계약해 임용된다. 신규 채용의 임용기간은 직급에 관계없이 3년 이내로 제한되며 재임용이나승진임용은 교수·부교수·조교수·전임강사 등 직급별로 3∼10년으로 한다. 주병철기자 bc
  • 전문자격사制 개혁 물건너가나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 등의 전문자격사 제도 개혁안의 국회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개혁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있다. 26일 국회와 규제개혁위원회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지난 25일 국회에서정부·학계·변호사단체·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호사법 개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었으나 개혁안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복수단체 설립과 가입 자율화,징계권의 국가환수를 주요 내용으로 한 변호사법 개정안에 대해 진술인 10명 가운데 정부 대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특히 경실련·참여연대측도 우회적으로 반대의견을 제시했으며,발언에 나선 국회 법사위원 5명은 모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국회 관계자는 “공청회의 부정적인 의견은 법사위 소위원회에서 변호사법개정안을 다룰 때 반영될 것”이라고 말해 개혁안 원안 통과가 사실상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변호사법 개정안은 규제개혁과 법조비리 근절을 위해 법무부가 지난 2월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었다. 변호사법 개정은 지난해말 국회에 제출돼 소관 상임위에 계류중인 공인회계사법·세무사법·관세사법 등의 개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어서변호사법 개혁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전문자격사 개혁 전체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와 규제개혁위 관계자들은 “공인회계사법 개정안 등에 대해 관련단체에서는 변호사법의 개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변호사법 개정이 전문자격사 제도 전체 개혁의 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수단체 설립 등의 개혁안이 이미 통과된 곳은 변리사·노무사 등에 불과하다.공청회에서 변호사단체와 학계인사들은 “정부의 개정안은 변호사 단체가 인권보호와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한 비판세력인 변호사단체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변호사 등록권은 80년대,징계권은 93년 변호사단체로 각각 넘겼으며 미국과 일본은 등록 및 징계권을 변호사 단체에 일임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여성특위‘남녀차별 금지 기준안’발표

    한 직장 내에 근무하는 부부중 한 배우자를 정리해고 대상에 우선적으로 포함시키거나 학교에서 성별에 따라 교육 내용이나 활동을 달리하는 경우 오는 남녀차별 사례로 분류돼 시정권고를 받게된다. 해외연수·직업훈련 등 각종 교육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특정 성을 제외하거나 금전대출 등 각종 복지혜택을 차별하는 경우도 이 법에서 규정하는 차별 유형에 해당되게 된다.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姜基遠)는 25일 ‘남녀차별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상 고용,교육,재화시설 용역 등의 제공 및 이용,법과 정책의집행,성희롱 분야에서 남녀차별의 기준과 대표적 유형을 제시한 ‘남녀차별금지기준(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성희롱 적용 범위로 공공기관및 근로 기준법상의 사업장 외에 교육기관을 추가해 피교육생이나 교육응시자 대한 교원의 성희롱 금지를명시했다.또 재화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등에 대한 성희롱도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거래처 관계자및 고객,민원인 등도 피해 당사자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 안은오는 28일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거쳐 확정·고시되며 오는 7월1일부터 남녀차별 금지법 시행과 함께 성차별 여부를 결정짓는 판단자료와 소송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 ‘금융업 신규진출’청문회 거쳐야

    앞으로 금융업에 진출하려면 장래의 사업성과 자금운용 및 조달계획 등에대한 청문절차를 거쳐야 한다.이를 위해 금융감독원 산하에 금융기관설립심의위원회를 둘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일정 요건만 갖추면 금융기관 설립을 인·허가하는 ‘준칙주의’를 바탕으로 금융업 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설립심의위원회를 둬 공청회나 워크숍을 통해 금융기관의 진입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경부는 ‘금융산업발전에 이바지하거나 과당경쟁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금융기업 진출여부를 자의적으로 판정,부실 금융기관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을 세우려면 추정 재무제표 및 손익계산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장단기 운용자금 및 조달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내도록 했다.지금은 납입자본금 규모만 받고 있다. 금감원은 미국의 통화감독청(OCC) 등 선진 금융감독기관의 금융업 진입 기준을 검토해 국내 환경에 맞는 인·허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백문일기자 mip@
  •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만든다

    서로 멀리 떨어진 50여개 도서관을 하나로 묶는 가상 도서관이 국내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20일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립 중앙도서관과 일선 47개 공공도서관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이버 도서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사이버 도서관이란 이용자가 컴퓨터를 이용,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도록 하는 가상의 도서관이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중 도의회에서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진흥위원회조례안’이 통과되는대로 용역회사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 결과가 나오는 9월쯤 전문가 15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한뒤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2000년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이버 도서관이 문을 열면 도서관에서 PC를 이용,자료를 찾거나 다른 도서관의 자료검색을 할 수 있으며 가정 및 직장에서도 직접 도서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각 도서관의 장서목록을 입수해 입력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 6월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kbchul@
  • “사법시험 폐지돼야”법학교육제도 개선 토론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Law School)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법고시제도가 폐지되어야 하며,대학원 도입시기는 2∼3년뒤쯤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주최로 열린 ‘법학교육제도 개선’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고려대 법대 유병화(柳炳華)교수는 “판사 검사 변호사를 한꺼번에 뽑는 현행 사법고시 제도는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으로,법학전문대학원이 생기면 사법고시는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 양성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일정한 자격시험을 통해 하되 교육은 변호사회에서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판사는변호사경력자 가운데 대법원에서,검사는 검찰에서 임용제도를 통해 선발·교육시키면 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중앙대 법대 서헌재(徐憲濟)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면서 계속 사법시험을 통해 법조인 배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사법고시가 존속하는 한 법학전문대학원 도입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시행과 관련,“준비가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면서 “커리큘럼 확정과 교재 개발,교수인력의확보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2∼3년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병철기자
  • 법학대학원 2001년 조기도입 검토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이하 새교위)가 전문법학대학원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시안을 발표함에 따라 법조계 및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교위는 17일 공청회를 열어 시행시기,입학정원,입학시험 등에 관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간다. 시행시기 새교위는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시행되는 2002년을 고려하고 있으나 2002년 시행되는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그 시기를 2001년으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입학정원 새교위는 굳이 정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700명인 점을 감안해 2,000명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입학시험 학사과정의 비법학 전공자가 불리하지 않도록 입학시험과목에 법학이 포함되지 않는다.학부성적,외국어,사회경력 및 사회봉사 실적,기타 법학대학원이 정하는 사항(예컨대 논술 및 구두시험) 등을 기준으로 하되 대학원이 자율적으로 구성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시험 응시자격 사법시험의 응시자격은 학사과정에서 법학을 전공했거나 ‘학사후 법학교육’이수자로 제한한다.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는 1차 시험을 면제받는다. 법조계 반응 법조계는 대법원이 14일 새교위가 법조실무계와 협의 없이 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는 등 새교위의 안에 거세게 반발하고있다. 수험가 표정 서울 신림동 수험가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내용이 이미 보도돼온 내용이고 확정되지 않은 시안이라 크게 동요하지는 않고 있다.입학정원 및 시기 등 주요관심사항이 명확히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향후 일정 17일부터 실시되는 공청회를 거쳐 다음달쯤 대통령에게 최종안을 보고할 예정이다.그러나 아직 또다른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법개혁추진위원회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법조계의 반발이 거세 시안의 내용이 크게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법학·의학 전문대학원 신설 3∼4년 집중교육

    - 새교육 공동체委 시안 마련 앞으로 3년과정의 법학전문대학원이 생기고 졸업생에게는 1차시험이 면제된다.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부터는 기존의 의예과가 없어지고 4년과정의 의학대학원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법학교육 체계는 ‘4+3학제’로,의학교육은 ‘4+4학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위원장 金德中 아주대총장)는 이같은 내용의 ‘법학 및 의학 교육제도 개선 시안’을 발표했다.위원회는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안을 확정한 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시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법학대학원은 전공에 상관없이 학사학위 소지자를대상으로 선발하며 졸업자에게는 법무박사(JD)학위가 수여된다.법학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은 기존 법과대학이나 학부를 폐지해야 한다. 입학정원은 사법시험 합격자 수와 연계해 정하되 제도의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법개혁위원회와의 협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의학대학원은 법학대학원과 마찬가지로 전공에 상관없이 학사학위 소지자를대상으로 선발하며 졸업자에게는 의무박사(MD)를 수여한다.다만 의사면허를받으려면 재학중 2단계에 걸친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졸업한 뒤에는 반드시 1년간의 임상수련과정을 거쳐야 한다.지금까지는 의사국가고시에만 합격하면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었다. 시안은 국내 41개 의과대학이 모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토록 하고 있으나 기존의 의예과를 존속시키길 희망하는 일부 지방대학은 6년과정(4+2학제)을 마치면 의무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했다.
  • 시내전화요금 7월부터 인상

    시내전화요금이 7월부터 인상된다.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은 14일 “시내전화 요금을 오는 7월부터 현실화하기로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남궁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26일로 예정된 한국통신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앞두고 투자가들로부터 전화요금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요금인상폭은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검토중이며 인상폭은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3월24일 열린 공청회에서 1통화(3분)당 요금을 현행 45원에서 60원으로 올리거나 지역별로 월 1,500∼2,500원인 기본료를 1,000원 더 올리면서 요금을 통화당 45원에서 55원으로 올리는 2가지 방안을 건의했었다. 시내전화 요금은 지난 96년 12월1일 3분당 40원에서 40.6원으로 오른데 이어 97년 9월1일 45원으로 인상됐다. 정통부는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내전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 다른 공공요금 인상이 줄을 이을 예정인 가운데 전화료까지 오를 경우 서민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행자부, 전남도청 이전계획 승인

    전남도가 지난 8일 행정자치부에 신청한 도청소재지 변경계획이 승인돼 무안군 삼향면으로의 이전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도는 13일 행자부가 도청소재지 변경승인 신청을 원안대로 승인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도청이전사업을 도의회의 조례 제정절차를 밟아 본격 추진할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청 이전을 반대하는 도의회 광주·전남통합추진위원회는 도의회의도청소재지 변경조례안 의결을 실력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도청이전을둘러싼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도청소재지 변경조례는 지방자치법에 도의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도록 돼있다.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 등도 범 시·도민 통합추진위를 발족하기로 하고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추진위는 오는 21일 도청이전과 시·도통합을 주제로공청회를 열고 사회지도층 인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세종문화회관 초대이사장 인선

    서울시가 최근 세종문화회관 초대 이사장으로 홍두표(洪斗杓)한국관광공사사장을 내정한 것과 관련,예술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구중서)과 문화비평그룹 21세기 문화광장(대표 탁계석)은 11일 각각 성명서를 내고 “세종문화회관 이사장과 총감독 선임,이사진 구성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들의 선임 원칙을 공개하고 운영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인선기준 제시와 인사공청회를 실시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 ‘경찰 수사권’논의 중단

    경찰의 수사권 독립 문제를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일단 소강 국면에접어들었다. 청와대 박지원(朴智元)대변인은 9일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둘러싼 검찰·경찰간의 논란과 관련,“지금은 이 문제를 논의할 때가 아니며 이미 밝힌 대로 신중히 시간을 갖고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 문제는 지방경찰제 연구 과정에서 나왔으므로 지방경찰제 문제에 대한 공청회 등에서의견수렴을 거쳐 매듭지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검과 경찰청은 경찰의 수사권 독립 문제에 관한 더 이상의 논의와 단체행동을 자제하라고 일선에 지시했다. 박상천(朴相千)법무부장관은 검찰 입장이 충분히 알려진 만큼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대검에 통보했다.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도 검찰과대립하는 일체의 공식 행동을 자제토록 지시했다. 양승현 이종락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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