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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채용선진화방안 발표 일주일… 행시생 550명 긴급설문

    공직채용선진화방안 발표 일주일… 행시생 550명 긴급설문

    12일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이 발표된 후 일주일이 지났다. 60년간 지속돼 온 행정고시 명칭을 5급 공채로 대체하고, 2015년부터 5급 채용인원 절반을 민간 전문가로 선발하는 등 변화의 폭이 워낙 커 행시 수험생들의 충격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은 에듀스파·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행정고시 사랑’과 함께 지난 13~17일 행정고시 준비생(행시생) 550명을 대상으로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갑자기 왜?… 유예기간 너무 짧아”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이번 선진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274명(50%)이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응답했다. 221명(40%)은 ‘큰 뜻에는 공감하나 시행시기가 너무 갑작스럽다’고 답해 사전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가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부가 선진화 방안의 목표로 꼽은 것처럼 ‘공직사회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답한 이는 17명(3%)에 불과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채용인원의 절반을 점차적으로 민간 전문가에 할당하는 데 대한 행시생들의 불만은 상당했다. 선진화 방안으로 인해 기존 행시생들의 입지가 축소될 것이라는 답변은 무려 473명(86%)에 달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 행시생은 “로스쿨 도입 결정 후 사법시험의 유예기간과 비교해 봐도 너무 갑작스럽다.”면서 “왜 그렇게 서둘러야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반발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2007년 이후 사법시험 선발인원은 2년 동안 그대로 1000명 선을 유지했다. 법무부는 올해 800명 선 선발을 시작으로 인원을 점차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다. 발표와 동시에 5급 공채 선발인원을 축소하기로 한 이번 선진화 방안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고시 및 공기업 공직적격성평가(PSAT) 전문 사이트 KPSAT의 박정윤 부장은 “공직 선진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선진화 방안에 관한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다. 현 수험생들에게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스쿨생 5급공채로 전환할 것” 선진화 방안으로 인한 상대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은 사시·행시·로스쿨 등 각종 고시생들이 혼재하는 공간이다. 통상 고시생 간 ‘영역 다툼’이나 자존심 싸움은 사시생과 로스쿨생 사이에 일어난다. 법조인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두고 다른 경로를 통해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신림동에서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행시생들이 정책변경 최대의 수혜자로 로스쿨생들을 꼽고 있기 때문이다. 행시생 임윤성(27)씨는 “로스쿨 졸업생들이 쏟아져 나오는 해에 정책이 맞춰져 있다.”면서 “이들을 흡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인 듯하다.”고 말했다. 민간 전문가 채용 확대로 인한 최대 수혜자를 묻는 질문에서 356명(65%)이 로스쿨 졸업생을 꼽은 것도 행시생들의 심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대학교수나 기업인을 꼽은 답변은 각각 98명, 83명에 불과했다. 김모(26·여)씨는 “3~4년 동안 땀을 쏟으며 행정법, 행정학 등을 공부하고 논문형 2차 시험까지 통과해야 행시 합격자라는 이름표를 달게 된다.”면서 “행시 출신이 전문성이 없다면 도대체 누가 전문가인가.”라고 반문했다. ●행안부 “로스쿨·특채자 우대는 오해” 행시생 대다수는 선진화 방안 이후의 5급 공채 도전에 대해 회의감을 드러냈다. 응답자의 절반에 이르는 274명은 ‘1~2년 안에 승부를 본 뒤 안 되면 포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책변경과 무관하게 계속 공부를 해 나간다는 답변은 128명(23%)에 그쳤다. 정희석(24)씨는 “특채자들은 공직적격성평가를 통해 공무원의 자질을 평가하는 과정도 면제받는다.”면서 “무엇 때문에 공무원이 되고자 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을 정도다.”고 안타까워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오해와 달리 로스쿨과의 관련성 및 특채자에 대한 차별적 우대는 전혀 없다.”면서 “다음달 초 관련 공청회를 열고 직종별 상한제 등 공정한 채용 절차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대구 수성 영어특구는 표류중

    대구 수성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어교육특구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특구 지정 조건에 맞지 않게 일을 추진했다며 정부가 이 사업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8월 영어교육특구 계획안을 만들어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특구 사업에 5년간 6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초·중학교에 테마별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만들어 외국 현지센터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 화상학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센터에서 뮤지컬잉글리시를 운영하고 수성인터넷영어수능방송도 하는 등 영어공교육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호텔 숙박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사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먹자골목인 들안길에 영어·일어·중국어 등 다국적 간판을 설치해 국제화거리를 조성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 내에 국제학교와 국제도서관을 유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보완을 요구하면서 특구 지정을 보류했다. 수성구의 계획이 특구로 지정받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반 사업과 큰 차별이 없고 원어민 영어교사의 구체적 인력 수급계획이 없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됐다는 것을 보류 이유로 내세웠다. 수성구는 지경부의 특구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특구 추진이 발목 잡힌 상태라며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에서 심사를 강화하면서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어려운 게 많다.”며 “특구지정 대신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구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무책임한 행정으로 주민공청회와 연구 용역 발주 등 그동안 투입된 행정력과 주민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영어특구로 지정되면 연인원 7만 5000여명의 지역 초·중학생이 각종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국제적 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방의회 잇단 의정비 동결 고통분담? 안 깎이려 꼼수?

    지방의회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고 있다. 이를 두고 경기침체를 감안한 고통분담이라는 긍정적인 시각과 의정비 인하를 막기 위한 꼼수라는 비난이 엇갈리고 있다.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남해군의회는 18일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합천군의원은 3070만원, 산청군의원은 3696만원을 연간 의정비로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경기 수원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동일한 4579만원으로 의결했다. 수원시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2009년부터 세 번째다. 이어 충북 진천군의회와 경북 영덕군의회도 최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오는 10월까지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결정해야 하는데 경남지역 18개 의회 대부분이 동결을 검토하고 있는 등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심의위원회 생략 등 행정력 절감 의원들이 의정비 동결의사를 밝히면 집행부가 의정비를 조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여론조사 등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지사와 의장이 추천한 심의위원 10명에게 총 400여만원을 회의수당으로 지급했다. 여론조사까지 하면 의정비 결정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때문에 의정비 동결을 칭찬받을 일로 평가하는 시각이 있지만 시민단체들은 의정비 인하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폭 인상된 의정비 유지하려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최진아 부장은 “겸직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의 의정비는 높게 책정돼 인하해야 한다.”면서 “의정비를 동결하면 심의위원회 구성을 할 수 없다는 맹점을 이용해 2008년에 대폭 인상된 의정비를 계속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1년에 한 번씩은 무조건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타당성 논의를 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 지방의회 평균 의정비는 광역의원 5302만원, 기초의원 3436만원이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 최우선”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 최우선”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재정 건전성이 확보돼야 합니다.” 최근 민선 5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성무용 충남 천안시장은 18일 “국세 중 소비세의 일부(5%)를 지방소비세로 이양했지만 지방재정 확충효과가 미흡하다.”면서 “국세의 추가 이양과 시·도세와 시·군·구세의 합리적인 조정, 새로운 세원 발굴, 지방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 협의회장은 지방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민선 5기 최대 과제로 꼽은 뒤 “호화청사 건립을 자제하고 무분별한 축제와 행사를 줄이는 지자체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관계 법령의 제·개정 요구 및 불합리한 국가정책에 대한 개선 건의가 협의회 본연의 임무”라며 “협의회 건의사항에 대한 정부 측 답변을 의무화하고, 전국 차원에서 재건의가 필요한 현안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성 협의회장은 2008년부터 협의회가 주장하고 있는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선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 폐지해야 한다.”며 “민선 5기에도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공천제 폐지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행정의 통상적인 업무수행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공직선거법과 단체장의 소신행정을 위협하는 주민소환제의 제도보완도 시급하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법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성 협의회장은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민선 3기부터 내리 세 번 당선됐다. 그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방정부 발전에 쏟아붓기 위해 협의회장을 맡았다.”며 “지방자치 본래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공정배분? 눈치보기?… 어정쩡한 방통위

    공정배분? 눈치보기?… 어정쩡한 방통위

    연말까지 종합편성(종편) 채널과 보도전문 채널 허가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공개한 기본계획안을 보면 이런 의문이 들 법하다. 당초 이날 발표가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연말까지 선정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방통위 구상에 비춰볼 때, 촉박한 일정상 조금이라도 진전된 기준이 나올 지 모른다는 관측 때문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연 계획안은 한마디로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수준에 그쳤다. 앞으로 있을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위해 단일안보다는 열린 안을 내놨다는 게 방통위의 해명이다. 방통위가 이처럼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는 까닭은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언론사 간의 경쟁이 벌써부터 ‘탈락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상황에서 누구 손을 선뜻 들어주기 어려운 탓으로 풀이된다. 경쟁에서 밀려난 언론사들이 어떻게 정권과 각을 세울 지 알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사업희망 매체들이 친(親) 대기업 성향이라는 것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광고주(기업체) 눈치에서 자유롭지 못한 신문들이 초창기 큰 돈을 들여야 하는 방송까지 맡을 경우, 기업에 편향된 콘텐츠 등을 양산할 우려가 적지 않다. 뉴라이트 계열 보수단체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마저 성명을 통해 “종편이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민을 외면하고 대기업 편만 드는 신문사들에게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일 정도다. 걸림돌은 또 있다. 미디어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헌법재판소(헌재)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송 건이다. 헌재는 미디어법 국회 ‘날치기 통과’에 대해 “위헌적이긴 하지만 입법부의 일이니 입법부가 풀어라.”라는 결정을 내렸다. 야당은 이를 위헌이라고 해석해 ‘부작위(어떤 행위를 하여야 하는데도 아무런 처분을 취하지 않는 것)에 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헌재에 내놓은 상황이다. 헌재가 “그것도 입법부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방통위의 연내 사업자 선정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채널을 늘리기로 했을 때 내세웠던 콘텐츠 경쟁력 강화라는 대의명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호규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상파가 할 수 없는 영역까지 포괄하는, 미국 CNN을 대체할 수 있는 아시아 허브 채널이라는 처음의 큰 뜻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주연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도 “채널을 새로 내주는 취지는 방송산업 활성화와 다양성 확보에 있는 만큼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과 시청자의 보편적 접근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성·이경원기자 cho1904@seoul.co.kr
  • “마곡지구 개발 차질없이 진행해야”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강서 마곡지구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되야 합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난 16일 마곡지구의 ‘워터프런트’ 개발 계획 축소를 발표한 서울시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노 구청장은 “워터프런트가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 유지보수비용, 수해 대책 등을 명확하게 점검하자는 것이지 워터프런트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마치 워터프런트를 강서구가 반대해서 그만둔다는 인상을 풍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가 1조원이 넘게 드는 장기 개발사업과 관련해 하루아침에 백지화, 축소 등을 거론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책임한 행정의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강서구는 지난달 9일 서울시와 SH공사 주관 설명회에서 마곡 워터프런트 사업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진단과 검증시간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문제가 해결된다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강 하류의 물을 자연배수가 아닌 강제 펌핑을 통해서 끌어들이는 워터프런트의 수질 대책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유지관리비용을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 ▲시간당 100㎜ 이상씩 퍼붓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지적했었다. 노 구청장은 “구정을 책임진 구청장으로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한 마곡워터프런트 사업에 대해 주민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시와 SH공사의 청사진만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면서 “시는 하루 빨리 마곡지구의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워터프런트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아야 할 것이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는 SH공사 채무경감과 마곡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워터프런트 지역만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는 79만㎡에 달하는 이 지역을 공원과 첨단산업단지의 지원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구체적인 것은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전문가 검토,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에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주거·산업지원단지, 지난 2월 산업단지가 이미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갔다.”면서 “365만㎡의 마곡지구 면적의 5분의1에 해당하는 워터프런트 때문에 전체 개발이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여러 가지 측면에서 워터프런트보다 마곡지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른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선정절차 본격화… 새달 2~3일 공청회”

     방송통신위원회 방안은 격론 끝에 나왔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회의 뒤 “심사항목 중 한 가지라도 최저점수에 미달하면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국장과의 일문일답.  →회의 때 나온 여러 의견은 기본계획안에 반영되나.  -기본계획안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향후 논의과정에서 함께 토론하게 될 것이다.  →동일인 2개 이상 채널을 소유하지 못하게 한 대목이 있는데, 방송법에 그런 조항은 없지 않나. 기존 사업자의 경우 주주 동의를 얻어야 해 원천봉쇄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 표현이 들어갔나.  -방송법에 없는 것은 맞다. 그러나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은 아니고 기존 채널 처분계획을 제시하면서 신청할 경우 조금 더 보겠다는 것이다. 사업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어서 문제는 없다고 본다.  →대부분 복수안을 제시했는데 납입자본금 기준을 제시한 이유는.  -자본금은 돈이기 때문에 복수안을 내놓는 것보다 단일안을 내놓는 것이 적정하지 않느냐고 판단했다.  →헌법재판소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일정상 문제 없나.  -이미 결론이 난 문제라고 본다. 유효하다는 게 헌재의 해석 아니었나. 부작위에 대한 부분은 국회의장에 대한 문제이지 방송법 자체에 대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공청회는 한번으로 끝내나.  -다음달 2일과 3일 두 번 한다. 그러나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 거듭 말하지만 사업자 숫자는 편의상 한두 개 또는 3세 개 이상이라고 제시한 것이다. 수에 대한 어떤 암시도 없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광주시가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전남도립공원인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다음 달 공청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서석·입석대 등 정상부 주상절리대의 유네스코 자연문화재 등재, 무등산 정상 공군부대 이전 등을 담은 종합계획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한라산·계룡산·지리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지역의 실태 조사를 마쳤다. 또 지난달 환경부와 업무협의를 갖고 지정절차와 관리, 사유지 매입, 국립공원과 연계한 주요 생태자원시설 건립 등을 논의했다. 시의원·교수·시민 등 15명으로 무등산생태관리 특별기구(TF)도 구성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강제성 없는 금연구역… 지자체 난감

    강제성 없는 금연구역… 지자체 난감

    지방자치단체들의 금연구역 지정 및 단속 업무가 시작부터 겉돌 전망이다. 금연 조례 재정비 지연 등으로 당장 업무 추진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1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실외 ‘금연구역’을 조례로 지정하고 위반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된다. 금연구역에서의 단속 근거가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셈이다. 지금까지는 전국의 상당수 지차제들이 금연 조례 제정을 통해 ‘금연거리’를 지정, 운영하지만 흡연자 단속 권한이 없어 유명무실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된 지난 5월부터 지자체들에 ‘자치단체 금연 조례 제·개정을 위한 권고 기준안’을 배포했다. 복지부는 기준안에서 금연구역 지정이 필요한 장소로 ▲공원·놀이터 ▲거리·광장 ▲학교정화구역 ▲버스·택시 승강장 ▲동물원·식물원 ▲도서관·연구소(원) ▲아파트(공동주택) 등을 제시했다. 간접 흡연 피해자들은 복지부의 이 같은 조치를 반기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 가운데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일 이전에 금연 조례 제·개정이 가능한 지자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경기도가 기존 금연조례 개정을 위해 지난 11일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조례안 마련과 의회 승인 등의 절차로 연내 개정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경기도의 금연 조례 재정비 방법 및 절차 등을 지켜본 뒤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지자체의 금연 조례 재정비가 지지부진한 것은 관련 법 조항이 흡연자들의 반발로 강제가 아닌 권고 조항으로 개정된 데다, 금연 조례 시행에 따른 각종 어려움마저 예상돼 미온적이기 때문이다. 관련 법 개정 조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주민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조례로 다중 이용시설 관할 구역 내의 일정한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위반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규정해 금연 조례 제·개정에 대한 강제성이 없다. 지자체들은 금연 조례를 재정비하더라도 단속 인력의 절대 부족과 현장 단속의 어려움 등으로 실효성에 대해선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흡연이 금지되는 공공장소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단속 인력도 부족한 데다 말다툼 등 분쟁 소지 또한 다분히 많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금연구역 현장 단속 증거 확보를 위해 흡연 행위에 대한 본인 인증절차(사인)를 받아야 하지만 흡연자가 발뺌할 경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선 경찰과의 공조가 필요하지만 미지수다. 때문에 일부 지자체들은 금연 조례 재정비 자체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종편 자본금 최소 3000억

    종편 자본금 최소 3000억

    종합편성채널을 준비하는 회사는 최소 3000억원의 납입자본금을 마련해야 한다. 보도전문채널의 경우 400억원이다. 사업자 선정은 연내 마무리하되 숫자는 1~2개만 소수 허용하거나 3개 이상 다수 허용하는 방안을 열어놓았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용사업 승인 기본계획안’을 논의했다. 방통위는 다음달 초부터 공청회 등을 열어 여론을 수렴, 세부기준을 마련한 뒤 10~11월쯤 신청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어 곧바로 사업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자 선정 방식과 사업자 수 등 주요 쟁점은 모두 중립적인 복수안이 제시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단일안 위주로 제시된 기본 방송사업 허가나 승인 구상과는 다소 다른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이처럼 복수안을 제시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있을 의견수렴 때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평가기준은 종편 채널의 경우 콘텐츠 경쟁력과 경영계획에 보다 높은 비중을 뒀고, 보도채널에는 방송의 공익성과 경영계획 점수 비중을 높였다. 채널 중복 소유와 관련, 원칙적으로 보도채널 2개 이상은 소유할 수 없도록 못박았다. 다만 지분 참여 가능성은 경우의 수로 열어놨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방통위는 심사항목 배점, 세부 심사기준 등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의결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사업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일문일답] 방통위, 종편 기본계획 발표…납입자본금 종편3000억·보도400억

    [일문일답] 방통위, 종편 기본계획 발표…납입자본금 종편3000억·보도400억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위원장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갖고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기본계획(안)’을 접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방통위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기본계획(안)’에서 사업자 선정의 정책목표를 ▲경쟁 활성화를 통한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콘텐츠 시장 활성화 및 유료방송시장의 선순환 구조 확립 ▲방송의 다양성 제고를 통한 시청자 선택권 확대 ▲융합하는 미디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등의 네 가지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발표하는 기본계획(안)의 특징을 ▲사업자 수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시각에서 복수안 제시 ▲심사기준의 구성과 배점 등 심사관련 주요사항에 대해 정책목표 최대한 고려 ▲승인에 필요한 최저점수 설정 등 엄격한 심사기준 마련 등의 세 가지로 정리했다. 특히 방송프로그램 제작 협력계획, 납입자본금 규모, 콘텐츠 산업 육성ㆍ지원계획을 별도의 심사항목으로 제시했다. 최소 납입자본금 규모는 종편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3,000억 원, 보도전문 사업자는 400억 원이다. 또 방통위는 현재 보도프로그램 편성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가 승인 신청을 하는 경우 기존 방송사업의 처분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동일한 신규 신청법인(컨소시엄)이 복수의 종편ㆍ보도 방송채널사용사업에 승인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승인 신청 철회계획‘을 제출하게 해 사업자로 선정되면 한 개 사업에 대한 승인 신청을 철회해야만 승인장을 교부받을 수 있게 했다. ▼이하 방통위 김준상 방송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계획안 가운데 ‘현재 보도프로그램 편성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가 승인 신청을 하는 경우 기존 방송사업의 처분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는 항목은 어떤 법적 근거로 마련된 것인가? “(그 항목에 대한)법적 규정 없다. 그리고 이 항목은 특정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복수 종편ㆍ보도 PP 참여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아니고 신청을 허용하되 기존에 갖고 있는 법인 처분계획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또 사업자로 선정되지 않는다면 기존에 하던 사업권을 유지하는 것이고 선정되는 경우에 한해서 (기존사업 처분 여부에 대한)선택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선정 이후에도 선택권 보장하기 때문에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 볼 수 없으며 사업자 스스로 판단, 선택하도록 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다른 항목은 복수안으로 마련했으면서 왜 납입자본금 항목은 단일안인가? “자본금에 대해서는 위원들 간에도 이견이 있었다. 복수안으로 제시할 경우 자칫 자본금의 미니멈, 맥시멈이라는 범위를 제시하는 게 돼버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러한 우려를 고려해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3,000억 원, 보도전문 사업자는 400억 원’이라는 최소 납입자본금에 대한)단일안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좀 더 열린 기준을 갖고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소 납입자본금을 ‘1개년도 영업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로 제시한 것이다.” ▶사업자 선정에 정책목표를 고려했다고 했는데 정책목표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부분이 어떻게 평가되는지에 대해서는 찾아볼 수 없다? “심사 항목 부분에 구체적으로 글로벌, 경쟁력, 다양성 등의 표현이 많이 나타나 있진 않다. 하지만 프로그램 심사항목 중 수급계획에 들어가 있는 국내외 외주기획사와의 협력, 콘텐츠 진흥계획 등에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한 평가가) 녹아들었다고 볼 수 있다.” ▶야당은 헌재 결정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공청회 과정에서도 이러한 여론이 지배적이라면 사업자 선정 일정 자체가 연기 될 수 있는건가? “여론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해에 방송법의 효력을 다투는 헌재 심판 있었고 개정 방송법의 효력을 인정하는 헌재 결정이 있었다. 지금의 방송법은 유효하다. 종편 사업자 선정은 거기에 따라 진행되는 절차며 여론 때문에 방송법의 효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법에 따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종편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공청회는 몇차례 열 예정인가? “9월 2일, 9월 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갖는다.” ▶시청점유율 산정 시기는? “시청점유율 산식을 환산해 평가에 반영하게 돼 있다. 심사 시점 이전에 그러한 안이 확정되면 종편을 추진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미디어 다양성 위원회 3개 분과 중 하나의 분과가 시청점유율 산식에 집중하고 있다. 예비 사업자들과 함께 토론해서 사업자 의견을 수렴한 바 있고, 미다어 다양성 위원회 차원에서 19일 공청회도 개최한다. 산식이 10월 중에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종편 사업자 선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출판진흥기구 TF 문인 탈퇴 선언

    정부가 추진 중인 ‘출판진흥기구’가 설립되기도 전부터 정체성 논란에 휩싸였다. 태스크포스(TF) 팀에 참여했던 문인들이 “들러리로 전락했다.”며 TF 탈퇴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로 예정된 입법 공청회도 파행이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족시킨 출판진흥기구 설립을 위한 TF팀에 문학계 대표로 참가한 김혜순(55·시인)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와 정과리(52·문학평론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6일 서울 태평로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세 차례 회의만으로 정해진 결론을 공식화하려 한다.”며 “이미 짜여진 틀에 들러리 서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한국문학번역원과 간행물윤리위원회(간윤위) 통합을 기정사실화한 출판진흥기구 설립은 한국문학의 세계화라는 문학적 과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만큼 원천적으로 무효화돼야 한다.”면서 “번역원이 출판진흥기구에 통합된다면 문학 고유의 과제가 출판산업의 논리 안에 용해돼 상업적인 교역만이 득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번역원의 활동으로 인해 그나마 외국 문학 및 외국 작가와의 교류가 이뤄졌다.”면서 “번역원이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기구로 존속하는 것만이 지금까지 쌓은 성과를 훼손하지 않고 더 발전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출판진흥기구 TF는 정부, 출판계, 학계, 문학계 인사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일 첫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첫날부터 사실상 파행이었다. 문화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관광문화연구원의 정광렬 기획조정실장이 “번역원과 간윤위를 통합하는 안이 가장 좋다.”고 제안해 출판계와 문학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 나기주 문화부 출판인쇄사업과장은 “TF 논의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찾으려는 것인 만큼 이미 다 결론냈다는 것은 오해”라면서도 “번역원이 순수하게 문학 번역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번역 이후 해외 출판 지원 등의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출판진흥기구로 통합되면 업무 효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해 정부 뜻이 통합 쪽으로 기울었음을 시사했다. 정부는 2007년 4월 ‘출판지식산업 육성 방안’을 통해 출판진흥기구 설립을 공표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방통위, 종편 연내 확정키로’3000억 원 자본금’

    방통위, 종편 연내 확정키로’3000억 원 자본금’

    “여론 수렴을 통해 신규 방송사업자 승인 정책을 공식 의결하기 전까지는 방통위의 정책사항이 아니며 연내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9월 중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승인 기본계획안’을 위해 기본계획을 중심한 공청회와 여론수렴을 통해 ‘종편 연내 선정’을 확정키로 했다.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전체 회의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은 사업자 선정의 정책 목표를 경쟁 활성화를 통한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콘텐츠시장 활성화 및 유료방송시장의 선순환 구조 확립, 방송의 다양성 제고를 통한 시청자 선택권 확대, 융합하는 미디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이라는 네 가지의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이날 기본계획(안)에서 사업자 선정방식, 사업자 수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시각에서 복수안을 제시해 시청자·전문가·이해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토론 등을 거칠 의사를 밝혔다.이는 사업자 수를 정하지 않고 일정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는 절대평가(준칙주의)와 사업자 수를 사전에 정하고 고득점 순으로 택하는 비교평가 중 뽑기로 한다는 방침이다.비교평가 방식일 경우 종편 사업자 수는 2개 이하, 3개 이상 사업자를 선정해 구분하고 보도전문PP는 1개 사업자 선정, 2개 이상 선정하는 안이 담겨 있다.김 국장은 보도에는 1개, 종편에는 2개 이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종편PP는 없는 상태에서 선정하기 때문에 작은 수를 뽑자는 주장이 2개 이하였고 다수로 가자는 주장이 3개 이상을 애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2개 이하 3개 이상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고 설명했다.심사관련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종편PP의 경우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공익성의 실현방안, 콘텐츠 경쟁력, 자본조달 등 경영계획과 관련된 배점을 강화하고 보도PP의 경우 안정적인 방송을 담보하기 위한 경영계획과 관련된 배점을 강화하기로 했다.승인 최저점수제를 도입하는 방안에 전체 총점을 80% 이상, 심사사항별 총점 70% 이상, 세부심사항목별 총점에는 50% 이상으로 승인 최저점수를 선정했다.최소 납입 자본금 규모는 방통위 TF 기본계획안에 종편·보도전문채널 사업자가 설립된 후 1년간 영업비용을 자본금으로 확보해야하며 납입 자본금 규모를 종편 3000억원, 보도전문채널을 400억원으로 제시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방통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공청회 개최

    방통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공청회 개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9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제’란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하였는지 점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를 통해 기업에게는 체계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업을 식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 방통위는 지난해부터 각계 전문가와 함께 인증체계 및 심사기준 등을 연구하고 SK텔레콤, NHN(네이버), 인크루트, 인터넷교차로 등의 개인정보 취급 기업을 대상으로 모의 인증을 실시하며 제도를 준비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며 김정덕 중앙대 교수, 이준호 NHN 이사, 윤주희 소비자시민의 모임 부위원장, 오상진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 등 정부·학계·시민단체·업계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다음달 중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도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청회는 19일 오후 2시 30분 목동 방송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전문가 정년보장·순환보직 가능”

    행정안전부가 12일 발표한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달라지는 공무원 채용 방식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본다. →민간 전문가 채용 공무원의 지위는. -채용 방식만 다를 뿐 정년보장 등 다른 일반직 공무원과 똑같다. 이들은 계약직이나 별정직과 같은 특수경력직 공무원이 아니다. →민간 전문가 채용은 수시 모집인가. -수시 모집을 하면 정보를 얻지 못한 지망생이 기회를 놓칠 수 있어 일괄 모집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가 채용 공무원도 순환보직이 가능한가. -의료 등 아주 이동이 제한된 보직이 아니라면 현행 행정고시로 합격한 공무원과 인사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만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기에 부처의 인력 수요나 본인 희망에 따라 전문 분야에 좀 더 오래 있을 수도 있다. →현재 고시생들은 불이익이 없는지. -행정고시라는 이름은 없어지지만 일반 공채시험은 기존의 행정고시 필기시험과 내용이 다르지 않다. 또 민간 전문가 채용도 4∼5년 유예기간을 설정했기 때문에 정원의 절반을 선발하는 시기도 빨라야 2015년 이후로 정해져 수험생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일반직(300명)과 특수직을 포함한 신규 공무원 수요가 400명 선에서 계속 유지된다는 가정을 하면 일반 공채 인원은 내년에는 30명, 2015년 이후에는 100명가량 줄어든다. →일반공채의 필기시험 과목에는 변화가 없는지. -2012년부터 한국사가 5급 공채 과목에 추가되는 것 외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 2∼3년간 시험 진행상황을 봐 가면서 수험생들이 거의 선택하지 않는 과목은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수험생의 혼란이 없도록 시험 과목이나 선발단위를 바꾸더라도 최소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둘 것이다. →9급 공무원 선발 방식은 변화 없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이 없다. →앞으로의 추진 계획은. -이달 말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법령 개정을 끝내고서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공무원 선발방식 60년만에 대수술] ‘행시’ 사라진다…5급 절반 전문가 채용

    [공무원 선발방식 60년만에 대수술] ‘행시’ 사라진다…5급 절반 전문가 채용

    내년부터 행정고시라는 명칭이 사라지고 5급 신규 채용의 30%(100명가량)가 전문가채용을 통해 선발된다. 5급 전문가채용을 점진적으로 늘려 2015년에는 5급 신규 채용의 절반이 전문가채용으로 이뤄진다. ●내년 30%서 점차 확대 현재 일부 진행 중인 지역인재추천할당제를 적극 확대하고 7급 공채는 단계적으로 줄여 7급 신규 채용도 7급 공채와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가 절반씩 차지하게 된다. 지역인재추천할당제는 대학의 추천과 1년간의 수습 근무를 통해 7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12일 60여년간 지속된 공무원 채용방식을 개방형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채용방식으로는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확보하기가 어렵고, 이는 결국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필기 안보고 서류·면접 선발 5급 전문가채용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 전형과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각종 자격증이나 학위, 전문 분야 경력 등을 쌓은 전문가에게 공직에 입문하는 길을 열어주려는 조치다. 5급 전문가채용 합격자는 5급 공채와 함께 교육받는다. 5급 공채 필기시험은 현재 진행 중인 행정고시와 큰 차이가 없으나 면접이 대폭 강화된다. 다양하고 체계화된 면접 질문이 개발되며 전문성을 가진 면접관 인력(Pool)이 갖춰진다. 면접이 강화되면 탈락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면접에서 탈락한 수험생은 1회에 한해 다음 연도 1·2차 시험이 면제된다. ●행시→5급 공채로… 면접 강화 시보임용을 엄격하게 운용하기 위해 ‘임용적격심사위원회(가칭)’를 설치해 교육성적 불량 등 자질이 부족한 경우 면직할 수 있는 조항이 구체화된다. 공직 중간 관리자층에 민간 전문가의 진입을 늘리기 위해 2013년까지 본부와 소속기관 과장급 직위의 10%까지 개방형으로 지정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부처 본부의 5%가 의무적으로 개방된다. 민간 출신의 개방형 국·과장의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별도 시험 없이 경력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소수 인원이 선발되는 등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는 직렬은 유예기간을 거쳐 5급 전문가채용이나 지역인재추천채용으로 전환한다. 수험생들의 선택률이 낮은 시험과목은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컴퓨터기반시험(CBT)을 시범 적용한다. 국가고시센터와 역량평가센터가 통합해 시험관리 전문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안부는 앞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올 연말까지 공무원임용령 등 관련 법령 개정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채용 경로가 다양화되면 상호 경쟁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안부는 9급 공채 선발에도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제도가 활성화될 경우 지방대학의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하·이재연기자 lark3@seoul.co.kr
  • [사시·외시 어떻게 바뀌나] 선발시험후 외교아카데미로

    외무고시도 정부가 진통 끝에 지난 5월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안을 마련한 뒤 6월 말 공청회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했다. 기존 외시를 1단계 외교관 선발시험과 2단계 외교아카데미 교육으로 전면 개편, ‘뽑는 외교관’이 아닌 ‘길러지는 외교관’을 양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외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순혈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필기시험 간소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 올해 외시 일반 합격자 전원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으로 이뤄지는 등 폐쇄성을 지적받아 왔다. 이와 함께 일반 및 영어, 제2외국어, 기능·분야별 전문가 전형으로 나눠 선발하고 심층 면접 및 1년간 외교아카데미를 통한 집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외교관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최종 임용자는 50~55명이며, 2013년 말 첫 외교관을 배출한다. 그러나 서류전형부터 외교아카데미 교육까지 영어 실력이 너무 중시되고, 외교아카데미가 정식 학위로 인정되지 않으며, 심층 교육에 맞는 강사진이 부족하다는 점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외교아카데미법 제정안과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 조만간 법제처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수원, 시민배심원제 내년 도입

    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수원시는 시정 주요 쟁점이나 정책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배심원단은 각계 전문가, 종교계, 시민대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사안이 발생하면 15명 정도의 배심원이 모여 평결하는 풀(Pool)제로 운영되며 시의 주요 정책이나 쟁점에 대해 토의한 뒤 평결을 내려 시에 권고하게 된다. 시는 오는 9월 시민배심원제 운영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구체적인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배심원단을 모집한 뒤 내년부터 시범운영하고 2012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배심원제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는 것을 막고 향후 사장되지 않도록 시민배심원제 조례도 제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배심원제는 이해 당사자뿐 아니라 시민의 의견도 시정에 적극 반영되기 때문에 시정의 객관성이 유지되고 갈등상황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제도가 정착되면 갈등으로 인한 행정·재정 낭비를 줄이고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관주도형 지역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마을의 주요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참여해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마을별로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으로 주민의 다양한 제안을 행정기관과 전문가가 협력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심의의결기구인 마을만들기 추진본부와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각 마을에도 주민, NGO, 예술작가,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을단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본격 추진

    경북 칠곡군에 들어서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칠곡군은 6일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건립 추진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공동위원장으로 장세호 군수와 민간 위원장 1명을 선출했다. 또 관련 전문가와 보훈단체장 등 총 34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군은 기술자문 등을 위해 15명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추진에 내실을 기하도록 했다. 칠곡군은 총회에 이어 12일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설계용역과 보상 등 평화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덕소·일산 뉴타운사업 본격화

    경기도 남양주 덕소, 고양 일산 뉴타운지구의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2청은 2일 남양주 덕소, 고양 일산 뉴타운사업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도내 23개 뉴타운사업지구 가운데 9개 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다. 덕소 재정비촉진계획은 2018년까지 임대주택 1604가구와 순환개발을 위한 순환용 주택 126가구를 포함, 총 8511가구를 공급한다. 수용인구는 존치되는 지역을 포함해 2만 3938명이다. 중앙공원 및 한강으로 이어지는 중심 녹지축 조성 등을 통해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컨벤션 및 문화시설, 주거시설이 복합되는 45층 이상 랜드마크 빌딩 건립을 포함해 지구 중심부와 한강을 연결하는 보행로인 리빙루프 계획도 추진한다. 일산 재정비촉진계획은 2020년까지 임대주택 1418가구를 포함, 총 7661가구를 공급하고, 별도로 역세권 내 약 730가구의 보금자리형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2만 6000여명을 수용한다. 특히 공동주택단지 내 노인층 및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의무적으로 설치, 덕소지구를 포함해 신규 일자리를 2200여개를 창출한다.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조만간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편 나머지 14개 지구는 촉진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촉진계획 결정을 위한 공람 또는 공청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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