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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에 구속영장 청구한다면 사유는···“사건 관계자 회유 및 증거 인멸 가능성”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에 구속영장 청구한다면 사유는···“사건 관계자 회유 및 증거 인멸 가능성”

    검찰, 문무일 총장에 금주 ‘MB 수사경과’ 보고…소환 통보 임박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이번 주 초반 주요 수사를 매듭짓고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중간 수사 결과를 정식으로 보고한다.문 총장의 ‘결심’이 서면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정식 소환 통보를 하게 된다. 이르면 3월 중순쯤 이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검찰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주 초반까지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주요 의혹 수사를 정리하고 수사 결과를 문 총장에게 보고한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르면 5∼6일쯤 문 총장을 찾아가 수사경과를 보고하고 이 전 대통령 조사 방식을 비롯한 향후 수사 계획에 관한 재가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에서는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소환해 해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이 상납한 특수활동비,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액 등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액만 100억원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일각에서 거론되는 방문 또는 서면조사 방식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사 다스는 물론, 17대 대선 당시 논란이 된 도곡동 땅 등 다수의 차명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사실상 결론 내렸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의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소유주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이 국정원에서 최소 17억 500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5일 김 전 기획관을 구속기소 하면서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공소장에 적시하고 일찌감치 사건의 성격을 규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다스가 BBK투자자문에 떼인 투자금 140억원을 반환받는 과정에 국가기관을 개입하게 하고(직권남용),삼성이 다스의 소송비 60여억원을 대납하게 하는 데 관여한 혐의(특가법상 뇌물)도 받는다. 검찰은 최소 100억원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스의 조직적인 비자금 조성 의혹과 아들 이시형씨의 개인 회사에 다스가 일감이나 자금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이 전 대통령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 밖에도 검찰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22억원대 불법자금 제공 의혹 △김소남 전 국회의원의 4억원대 공천 헌금 의혹 △대보그룹의 수억원대 불법 자금 제공 의혹 △대통령기록물 무단 유출 의혹 △친·인척 명의 차명 재산 보유 의혹 등에 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문 총장이 이 전 대통령 소환조사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수사팀은 조만간 이 전 대통령 측에게 일정한 말미를 주고 소환 일정을 통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례로 검찰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는 작년 3월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일주일 후인 3월 21일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고, 박 전 대통령은 이에 응해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이런 가운데 수사팀 내부에서는 뇌물수수를 포함한 이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구속영장 청구까지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강경 기류가 감지된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한 신분상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간 검찰이 확보한 증거, 진술과 배치되는 주장을 펼칠 경우에는 사건 관계자 회유 가능성 등 증거 인멸의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검찰 핵심 관계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 전 대통령) 구속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조사를 해 본 후에 판단해봐야 할 문제”라며 “(이 전 대통령의) 신분이 신분이니만큼 원칙으로 돌아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사설] MB 눈덩이 의혹에 구차한 대응, 화 더 키운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이 그야말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급기야 공천헌금 수수 의혹까지 보태졌다. 마무리 수사에 접어든 검찰은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한 돈만 100억원 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2008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우선순위를 달라는 청탁에 MB 측이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서만이 아니라 이런 뒷돈이 더 흘러들어 간 정황이 포착된 모양이다. 검찰은 또 MB 취임 이후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MB의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와 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게 22억여원을 건넨 정황도 파악하고 있다. 이런 돈들이 전해진 시점이 모두 대선 직전이나 대통령 취임 직후라는 사실에 뇌물 의혹은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자 의혹도 더 접어 줄 여지가 없어졌다. MB의 큰형이자 다스 회장인 이상은씨는 검찰 소환에서 지금까지와는 달라진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MB가 다스의 실소유자라는 의혹이 명백한 사실로 확인된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다스 임직원이 횡령한 수백억원대의 돈, 삼성이 미국에서 다스의 BBK 투자금 반환 소송비 60억원을 대납한 사실 등 쏟아졌던 의혹들이 모두 MB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다스뿐만이 아니다. MB의 상당수 부동산이 차명 관리된 상황도 확인된 마당이다. 전직 대통령의 혐의가 어느 정도이며, 대통령의 권한을 악용해 사익을 취한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 예측조차 어렵다. 이런 사정이면서 MB 측 대응은 일관되게 상식 이하다. 온갖 의혹들 속에서도 공개 해명한 것은 딱 한 번이다. 그것도 음해를 받는다는 일방 주장이었을 뿐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납득시키려는 책임 있는 자세와는 거리가 멀었다. 추락할 데가 더 없이 실망스러운 대응은 이어지고 있다. 다스 사무실의 서류를 압수한 검찰을 상대로 대통령 기록물을 건드렸다고 행정소송을 냈다. 삼척동자가 웃을 일이다. 대통령기록원에 있어야 할 청와대 문건이 왜 사적 공간에 있었는지부터 해명할 문제다. 기왕 엎질러진 물이라면 전직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품위는 지켜야 한다. 명백해지는 범죄 혐의를 끝까지 부인으로만 일관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스스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검찰 소환의 초읽기 와중에 MB는 더 구차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덜 무너지는 길이다.
  • ‘朴 국정농단‘ 재판부 빼고 다 바꾼 중앙지법

    전국 법원의 인사개편으로 서울중앙지법의 주요 사건 재판부와 영장전담법관들이 교체됐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의 1심 재판은 마무리됐지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사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정치 개입 등 굵직한 사건들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구성원들의 심리로 각각의 재판들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자로 단행된 인사이동 및 사무분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의 주요 재판부와 영장전담법관의 구성이 바뀌었다. 다만 유일하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심리한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만 변동이 없게 됐다. 통상 업무 강도가 높은 형사합의부는 부장판사는 2년, 배석판사는 1년마다 교체한다. 그러나 김세윤(51·사법연수원 25기) 부장판사와 배석판사인 조국인(38·38기) 판사는 2016년 2월, 심동영(39·34기) 판사는 지난해 2월부터 형사합의22부에 속해 세 법관 모두 인사 시기를 훌쩍 넘겼다. 워낙 혐의가 다양하고 검찰 수사기록 및 재판 심리 과정이 방대했던 만큼 같은 재판부가 마무리를 짓도록 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은 4월 6일 선고가 이뤄진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수수 및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 사건은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가 진행하는데 이 재판부는 배석판사 두 명이 모두 바뀌었다. ‘문고리 3인방’의 특활비 뇌물 혐의를 심리하는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도 배석판사들이 새로 배치됐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정치 개입 사건 재판부는 구성원 3명이 모두 교체됐다. 국정원 외곽팀의 댓글공작 혐의를 다루는 형사합의27부는 기존 김진동(50·25기) 부장판사가 사직하면서 여성인 정계선(49·27기)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부패전담부에 여성 재판장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전에 부장판사급 2명과 판사 1명으로 구성됐던 영장전담법관에는 박범석(45·26기)·이언학(51·27기)·허경호(44·27기) 등 모두 부장판사급으로 채워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 前대통령 ‘30년 구형’ 이어 또 줄재판

    박 前대통령 ‘30년 구형’ 이어 또 줄재판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로부터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받은 다음날 곧바로 다른 혐의들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재판부가 선임한 국선 변호인들과의 접견을 거부하면서 여전히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28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수수 사건과 새누리당 공천 개입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박 전 대통령은 국선 변호인들과의 접견조차 거부하고 앞으로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국정농단 사건처럼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 번째로 열린 특활비 사건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은 “피고인이 국선 변호사와 접견할 의사가 여전히 없고 향후에도 접견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전달받았다. 앞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접견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대리권에 반하는 일”이라면서 “피고인이 특수활동비 수수 범행을 지시·공모하거나 수수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고 원론적으로만 밝혔다. 변호인들이 박 전 대통령의 의견을 접할 수 없으니 검찰 측에서 제시한 증거도 대체로 부동의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최소 30여명 이상에 대한 증인신문을 일일이 거쳐야 하는 만큼 재판 과정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검찰 측은 같은 재판부에서 다루는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의 병합 심리를 요청했지만 변호인 측은 “피고인들의 입장에 따라 관점이 다르다”며 반대했다. 검찰은 또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뇌물을 기 치료나 사저 관리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한 부분을 공소장에서 빼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다른 재판에서 정치보복 운운하며 사법권을 명시적으로 거부하고 있고, 재판에 불출석하는 상황에서 굳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막고자 이 부분을 삭제하겠다”면서 “공판 과정에서 뇌물 사용처를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 20대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친박계의 공천 및 경선 과정에 관여한 혐의에 대해서도 이날 처음 재판이 열렸지만 박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은 “피고인과 접견이 이뤄지지 않아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의견을 확인할 수 없다”고만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두 사건 모두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아 재판부는 직권으로 국선 변호인을 선정했다. 국정원 특활비 사건은 정원일(54·사법연수원 31기)·김수연(32·여·변호사시험 4회) 변호사가, 공천 개입 사건은 장지혜(35·연수원 44기) 변호사가 맡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구형 및 선고로 본 박근혜 재판…최소 징역 25년+α?

    최순실 구형 및 선고로 본 박근혜 재판…최소 징역 25년+α?

    박근혜 1심 재판이 선고만을 남겨두고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하면서 27일 마무리됐다. 선고는 3월말~4월초 내려질 전망이다국정농담의 또 다른 주범인 최순실씨에게 이미 유죄를 선고받은 만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형량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은 최순실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라고 규정하고, 공범인 ‘비선실세’ 최순실씨보다 더 무거운 책임을 물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징역 30년은 유기징역 최대치이다. 박 전 대통령 사건 심리를 맡고 있는 재판부는 최순실씨 재판부와 동일하다. 앞서 최순실 1심 선고 당시 재판부는 “국정농단 사건의 주된 책임은 헌법상 책무를 방기하고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지위와 권한을 사인에게 나눠 준 대통령과 이를 이용해 국정을 농단하고 사익을 추구한 최순실에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당시 검찰이 기소한 혐의 중 일부는 무죄 판단이 내려졌고, 최순실씨는 검찰 구형보다 5년 감경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이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박 전 대통령도 검찰 구형량보다 최소 5년이 감경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아직 변수는 남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재판과 별개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수수와 옛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다. 이 때문에 특활비 및 공천 개입 사건에서 유죄를 받을 경우 형이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형을 가중시킬 것인지 아니면 먼저 시작된 국정농단 판결에 병합해서 판결이 내려질지는 법원의 판단에 달려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정농단’ 박근혜 재판 9개월 만에 마무리

    ‘국정농단’ 박근혜 재판 9개월 만에 마무리

    ‘비선 실세’ 최순실(62)씨와 함께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뒤흔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사진ㆍ66)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27일 마무리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검찰 측 서류증거 조사를 모두 마무리한 뒤 오후 결심 공판을 열어 박 전 대통령 사건에 대한 심리를 종결한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17일 기소되고 5월 23일 첫 재판이 열린 뒤 9개월 만이다. 이날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종 의견과 함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한다. 박 전 대통령 측 최후 변론도 이어진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어 최후 진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량은 최씨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과 특검팀은 최씨에게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이라며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그나마 이화여대 학사비리 사건으로 먼저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것을 감안한 구형량이다. 최씨는 혐의 18개 가운데 12개에서 박 전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가 인정되며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최씨와 겹치는 혐의 외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청와대 비밀문건 유출, CJ그룹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 등이 추가됐다. 더욱이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였기 때문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이르면 3월 말, 또는 4월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농단 사건은 일단락되지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또 다른 재판이 시작된다. 결심 공판 바로 다음날인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 심리로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수수 사건 및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 불법 관여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이 잇달아 열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MB청와대, 18·19대 총선때 국정원 예산으로 불법 여론조사

    MB청와대, 18·19대 총선때 국정원 예산으로 불법 여론조사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2008년 제18대 총선과 2012년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친이’·‘친박’ 지지율 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를 위해 국정원 예산을 끌어다 쓴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및 뇌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전날 장다사로 전 기획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민정비서관으로 있으면서 국정원에서 10억원대의 특활비를 건네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와대는 2008년 4월 9일 실시된 18대 총선을 앞두고 ‘친이계’와 ‘친박계’ 후보들의 지지율 확인을 위해 이 돈을 쓴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가 4년 뒤인 2012년 4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서도 비슷한 취지의 여론조사를 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당시 총무기획관으로 있던 장 전 기획관이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를 위해 용역계약서를 허위로 만들어 청와대 자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추가로 적발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6일 장 전 기획관과 2008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검찰에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청와대가 2016년 4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돈으로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용 여론조사를 불법으로 수행한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일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후임 정무수석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청와대는 친박 인사들을 대거 당선시키는 한편 비박계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목적으로 친박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의 당선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18·19·20대 총선에 걸쳐 특정 계파에 유리한 공천 지형을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청와대가 국가 예산을 유용한 셈이다. 검찰은 장 전 기획관이 거래에 관여한 국정원 돈이 기존에 드러난 국정원 상납 자금과는 별개의 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금품 거래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장 전 기획관은 최근까지도 이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참모 역할을 하는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이상득 전 의원의 보좌진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비서관과 민정비서관을 지내다가 2011년 ‘MB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뒤를 이어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박 공천 불법관여’ 추가 박 前대통령 혐의 21개로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과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 등 14명을 재판에 넘겼다. 박 전 대통령은 옛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과정에 불법 관여한 혐의가 추가되면서 혐의가 21개로 늘어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박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부정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또 현기환·김재원·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뇌물수수 혐의로,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등을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4·13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친박계 인사들을 대구와 서울 강남권에 공천시키기 위해 청와대 주도로 120회에 걸쳐 진행된 ‘진박 감정용’ 불법 여론조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로써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나눠 기소된 삼성 뇌물수수,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등 20개 혐의를 포함해 모두 21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배덕광 의원, 대법원 판결 전 사직서 제출한 배경은?…선처+재보선

    배덕광 의원, 대법원 판결 전 사직서 제출한 배경은?…선처+재보선

    정세균 국회의장이 자유한국당 배덕광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3일 ‘일신상의 사유’를 이유로 배덕광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29일 정세균 의장이 결재하면서 자유한국당 의석 수는 117석으로 줄었다.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인 배덕광 의원은 엘시티 비리에 연루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6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항소심 선고는 2월 1일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치인들은 통상 대법원 확정 판결 때까지 신분을 유지한다. 그러나 배덕광 의원은 미리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일단 2심 판결 전 법원에 선처를 호소해 양형 참작을 받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선출직 공무원들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의 경우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해당 직을 박탈당한다. 배덕광 의원은 1심에서 징역 6년이라는 중형을 받았기 때문에 대법원까지 소송을 끌고 가서 다투어본다 한들 의원직 박탈을 면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차라리 2심에서 최대한 선처를 받아 형량을 낮추는 게 개인적으로 이득이 된다. 또 다른 이유는 곧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다. 지방선거 때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배덕광 의원이 지금 의원직을 그만두지 않은 채 대법원까지 가면 지역구인 해운대을은 다음 재보선까지 공석으로 남을 수도 있다. 원내 제1당을 노리는 자유한국당으로서는 1석이라도 공석으로 남겨둘 이유가 없다. 해운대을은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이다. 해운대을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면 이 곳은 ‘전략공천지’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인재 영입에 애를 먹고 있는 자유한국당으로선 높은 당선 가능성을 앞세워 무게감 있는 후보를 찾기 수월해진다. 배덕광 의원이 대법원까지 재판을 가져갈 경우를 대비해 새 당협위원장을 공모했던 자유한국당이 사직서 제출과 함께 공모를 즉각 중단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친박계 홍문종 의원, 불법 정치자금 의혹…검찰, 경민학원 압수수색

    친박계 홍문종 의원, 불법 정치자금 의혹…검찰, 경민학원 압수수색

    검찰이 친박계인 자유한국당 홍문종(의정부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사학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15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경기도 의정부 경민학원 사무실로 보내 회계 서류 등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홍문종 의원이 지방선거가 치러진 2014년 출마 희망자 여러 명으로부터 총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던 홍문종 의원이 자신이 이사장인 사학재단 경민학원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자금을 받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겸찰은 의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4일 20여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 넘는 공천헌금성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우현 의원 수사 도중 홍문종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의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문종 의원은 2015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대선자금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겸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물수수’ 최경환·이우현… 구속 후 첫 소환조사

    ‘뇌물수수’ 최경환·이우현… 구속 후 첫 소환조사

    자유한국당 최경환(63) 의원과 이우현(61)의원이 구속 후 처음으로 5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4일 두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려 했으나 응하지 않아 구속 이틀째인 이날 첫 조사가 이뤄졌다.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최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수의가 아닌 양복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빼내 조성한 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일 새벽 구속됐다. 이 의원도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롱패딩 점퍼 차림으로 호송 버스에서 내려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이 의원은 20여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의원 측에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공모(57)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측은 법정에서 이 의원의 요구로 금품을 건넸다고 밝혔다. 공 전 의장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의원의 직간접적 요구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에게 그해 3월부터 5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억 5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 전 의장은 “순간적으로 미쳐 올바른 행동을 못 한 것에 대해 지역사회와 가족, 주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끄럽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남양주의회 前의장 “친박 이우현 요구로 5억 5000만원 전달”

    남양주의회 前의장 “친박 이우현 요구로 5억 5000만원 전달”

    남양주 시의회 전 의장이 친박계 이우현(61) 자유한국당 의원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5억 5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순간적으로 미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이 의원 측에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공모(57)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의원의 직·간접적 요구로 어쩔 수 없었다”며 “공소사실 모두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공 전 의장의 변호인은 ”이 의원에게 5차례에 걸쳐 5억 5000여만원을 건넨 것은 이 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수사에 협조한 점과 치매 어머니를 돌봐야 하는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공 전 의장은 ”순간적으로 미쳐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지역사회와 가족, 주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죗값을 치르고 젊을 때 마음으로 가족, 사회를 위해 열심히 살겠다“며 ”부끄럽고 반성,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공 전 의장 측은 의견서에서도 이 의원 측에 돈을 건넨 것은 ‘비자발적’이란 점을 강조했다. 또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모두 동의했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공 전 의장의 첫 공판을 열고 증거조사와 피고인신문을 진행한 후 심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공 전 의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시장 후보 공천을 받고자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던 이 의원의 보좌관에게 현금 5억원을 상자에 담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에도 공천을 부탁하기 위해 총 5000만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이 의원 측에 건넸다. 한편 이 의원은 공 전 의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와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권력형 비리의 전형 최경환·이우현 구속

    최경환·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뇌물 등의 혐의로 어제 구속됐다. 최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1억원을, 이 의원은 공천 헌금으로 의심되는 돈을 비롯해 10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인정된 혐의로 볼 때 두 사람 모두 고위 공직을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경우다. 권력형 비리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 입맛이 몹시 쓰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 자살하겠다”고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영장심사에서 재판부는 돈을 직접 전달했다는 국정원 간부와 돈 전달을 승인했다는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의 진술, 검찰이 제시한 물증 등을 바탕으로 “혐의가 소명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예산 배정을 좌우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국정원 예산을 늘려 주는 대가로 거액을 챙겼다는 것이다. 더구나 당시에는 야권이 ‘댓글사건’을 문제 삼아 국정원 예산 삭감을 요구하던 시기였다고 하니 죄질이 참 고약해 보인다. 이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맡았을 때 한 지방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천 헌금으로 의심되는 돈 5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건설업자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고 인천공항공사 등의 주요 공사 수주를 도와준 혐의도 있다. 금품을 주었다는 지방의회 의장과 건축업자는 이미 구속된 상태다. 돈을 받고 공천을 주는 이른바 ‘공천 장사’는 우리 정치에서 청산돼야 할 적폐 중의 적폐다.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게 다시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기만 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현역 의원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 모두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한데도 한국당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정치 보복’ 등을 내세워 비호하기에는 혐의가 너무 무겁다고 판단한 듯싶다. 최·이 의원 구속은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리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쓰여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최고 실세라고 해도 국민이 부여한 자리를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남용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친박 핵심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로 구속

    친박 핵심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로 구속

    ‘공천 헌금’ 이우현도 영장 발부 文정부 출범 후 현역의원 첫 구속법원이 자유한국당 내 ‘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왼쪽·63) 의원과 이우현(오른쪽·61) 의원에 대해 나란히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되는 것은 두 의원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 수사팀에서 진행돼 온 이들에 대한 뇌물 혐의 수사가 빠르게 마무리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3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최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국정원 예산을 챙겨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가까이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국정원 직원에게 돈을 받은 적도 없고 만난 사실도 없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영장청구서를 통해 “이미 검찰의 출석요구에 세 차례 불응했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높다”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찰은 특히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 ‘전달자’인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진술 등을 통해 최 의원의 혐의가 충분히 소명된다고 파악했다. 최 의원과 같은 시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던 이 의원도 구속을 면치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의원은 정계 인사와 사업가들로부터 1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뇌물 공여자 조사 없이 수수자를 부르진 않는다”며 이미 이 의원에게 돈을 건넨 인물들의 조사를 사실상 마쳤음을 시사했다. 이 의원에 대한 뇌물 공여자는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공모 전 남양주 시의회 의장과 전기공사 사업가 김모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이 의원은 “후원금을 받았지만 불법 정치자금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앞서 검찰은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했지만 임시 회기 중이던 국회에서 처리를 미뤄 ‘방탄 국회’의 보호를 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29일 임시국회가 막을 내리면서 두 의원에 대한 신병 처리가 가능해졌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불체포특권’ 사라진 최경환·이우현 오늘 구속되나

    ‘불체포특권’ 사라진 최경환·이우현 오늘 구속되나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국회 회기 종료로 ‘방탄국회’ 보호막이 사라진 자유한국당 최경환(63)·이우현(61) 의원이 구속의 기로에 섰다. 두 의원은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특가법상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나란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20대 국회 첫 현역의원 구속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2일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잡으면서 두 의원의 출석 집행을 위해 검찰에 구인장을 발부했다. 최 의원에 대한 심문은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가, 이 의원에 대한 심문은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각각 맡게 된다. 앞서 이들 의원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산하 수사팀은 최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해 각각 지난달 11일과 26일에 영장을 청구했다. 당초 임시국회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기 때문에 ‘불체포특권’을 받는 이들 의원에 대한 수사도 지연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가 임시국회를 종료하는 데 합의함에 따라 강제구인이 가능해졌다. 검찰은 임시국회 기간 중 수사를 미루면서 ‘회기 종료 후 즉시 구인장을 발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고 실제로 법원은 새해 연휴가 끝난 뒤 신속하게 구인장을 발부하고 영장심사 기일을 그 다음날로 확정했다. 2014년 이번 사례와 유사하게 임시국회 기간에 영장이 청구됐던 조현룡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도 당시 법원은 회기 종료 직후 하루걸러 구인장 발부 및 기일 지정을 진행한 적이 있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억원대의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국정원은 예산 축소를 우려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최 의원에게 로비 목적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이헌수 전 기조실장의 건의로 최 의원에게 특수활동비를 건넬 것을 승인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화이트리스트 작성 관여 및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최 의원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이 의원은 국정원 비위와는 별도로 정계 인사와 사업가들로부터 10억원대의 불법 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검찰은 이 의원에게 공천 헌금 5억 5000만원가량을 건넨 혐의로 공모 전 남양주 시의회 의장을 재판에 넘겼다. 공 전 의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걸로 전해졌다. 1억여원의 금품을 제공한 전기공사 업자 김모씨 역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불법 금품 공여자가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방탄막 해제’ 최경환·이우현 구인영장 발부…이르면 3일 구속 결정

    ‘방탄막 해제’ 최경환·이우현 구인영장 발부…이르면 3일 구속 결정

    국회 회기 종료로 ‘방탄막’이 사라진 최경환(63)·이우현(61)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이 발부됐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3일 결정될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은 2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3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3일 오전 10시 30분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 의원의 영장심사는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같은 시간에 서관 319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법원은 영장심사 일정을 잡으면서 두 의원의 출석 집행을 위해 검찰에 구인장을 발부했다. 전례에 비춰볼 때 두 의원의 구속여부는 심리 당일 늦은 밤이나 이튿날 이른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현역 국회의원은 회기 중에는 국회 동의가 없이는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이에 이들에 대한 법원의 심사는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지 10일∼20일이 지나서야 열리게 됐다. 여야는 지난해 12월 임시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고 이에 검찰은 회기가 끝나는 지난달 29일까지 두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최 의원은 2014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지난달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당시 정부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던 최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약 20명의 지역 인사와 사업가로부터 1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6일 영장이 청구됐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금품 공여자 중 일부는 이 의원이 이른바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 의원 신병 처리 이후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뇌물 혐의’ 이우현 체포동의요구서 국회에 제출

    검찰, ‘뇌물 혐의’ 이우현 체포동의요구서 국회에 제출

    공천헌금 수수 등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의 신병 확보를 위해 검찰은 법원이 보낸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서울중앙지법은 27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임시국회 종료가 내달 9일로 미뤄졌기 때문에, 회기 중 불체포특권이 있는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기 위해서는 국회의 체포동의가 필요하다. 관련 절차상 법원이 서울중앙지검에 보낸 체포동의요구서가 대검찰청을 거쳐 법무부에 접수되면, 법무부는 이를 국무총리실로 보낸다. 이어 총리 결재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는다. 이후 요구서가 다시 돌아오면 법무부는 정부 명의로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체포동의안은 국회 제출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돼야 한다. 국회의장은 그때부터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처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앞서 최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여야가 표결하지 않기로 합의한 만큼, 이 의원에 대해서도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나온다. 체포동의안 처리가 무산될 경우 최 의원과 이 의원의 영장심사는 임시회 종료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면서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씨에게 시장 공천 청탁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5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듬해에는 전기공사 업자인 김모씨로부터 1억 2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수억대 공천헌금’ 의혹 이우현 구속영장 청구

    검찰, ‘수억대 공천헌금’ 의혹 이우현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10억원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이우현(60·경기 용인 갑)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26일 이 전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면서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씨에게 시장 공천 청탁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5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듬해에는 전기공사 업자인 김모씨로부터 1억 2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이 의원이 김씨로부터 돈을 받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발주한 공사를 김씨 측이 수주할 수 있도록 압력을 넣었다고 의심한다. 이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공씨와 김씨는 각각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공여 등 혐의로 이달 구속기소 됐다. 그 밖에도 검찰은 이 의원이 20여명의 지역인사나 사업가로부터 10억원 넘는 돈을 건네받은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의원은 지난 20일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이 의원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이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이들과 접촉해 회유한 구체적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다. 다만 임시국회 종료가 내달 9일로 미뤄졌기 때문에, 회기 중 불체포특권이 있는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년 중순에야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환 세 번 만에 檢 출석한 이우현 “보좌관이 한 일… 난 아무도 몰라”

    소환 세 번 만에 檢 출석한 이우현 “보좌관이 한 일… 난 아무도 몰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우현(60) 자유한국당 의원이 두 차례의 소환 거부 끝에 20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후원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법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보좌관이 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이 의원에게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 의원 측은 지병으로 인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마친 뒤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혀 왔다. 이날 세 번째 통보에 응해 검찰청에 출석한 이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후원금을 받았을 뿐 그 이상은 없다. 제가 ‘흙수저’ 국회의원을 했는데 부당하게 그런 것(뇌물)을 받은 적 없다”고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불법 금품 공여자들에 대해선 “(전직) 보좌관이 한 일이고, 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심장이 많이 좋지 않다”며 자신의 지병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이 별건으로 구속한 김모 전 이우현 의원실 보좌관의 수첩을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김 전 보좌관은 유사수신업체 IDS홀딩스의 회장 직함을 갖고 있던 유모씨로부터 금품 수천만원과 함께 업체를 수사하는 경찰관을 교체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보좌관의 수첩에는 이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20여명의 명단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공여자들에 대한 수사는 상당 부분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이 의원에게 공천헌금 5억 5000만원을 불법 공여한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 기소된 공모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전기공사 업자 김모씨도 1억여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현재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공여자들의 혐의 사실이 속속들이 드러남에 따라 이 의원 본인에 대한 수사도 빠르게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 시도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난 이후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우현 의원, 검찰 출석…“난 흙수저, 뇌물 받은 적 없다”

    이우현 의원, 검찰 출석…“난 흙수저, 뇌물 받은 적 없다”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이 의원은 취재진에게 “후원금을 받았을 뿐 그 이상은 없다. 제가 ‘흙수저’ 국회의원을 했는데 부당하게 그런 것(뇌물) 받은 적 없다”며 뇌물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에게 지난 11일과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두 차례 요구했으나, 이 의원이 심혈관 시술을 받으면서 소환 일정을 연기했다. 이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면서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56·구속기소)씨에게서 공천 청탁과 함께 5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듬해 이 의원이 전기공사 업자인 김모(구속)씨로부터 억대의 현금을 수수하는 등 여러 명의 사업가나 지역 인사들에게 금품을 받은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가 본격화하자 이 의원이 금품 공여 의혹이 있는 이들을 상대로 ‘말맞추기’를 하려고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의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과 금품거래를 한 인테리어 업체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수사가 시작되자 이 의원이 ‘돈을 빌려준 것으로 해 달라’고 요청해 가짜 차용증을 썼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의원의 옛 보좌관 김모씨를 불법 다단계 업체 IDS 홀딩스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면서 그의 수첩에서 다수의 지역정치인 이름과 숫자가 적힌 ‘금품수수 리스트’를 확보해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검찰이 파악한 이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액수는 10억원을 웃돌며, 금품 공여 혐의자는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 리스트에 대해 “다 (이전) 보좌관이 알던 인물이고 나는 아는 사람이 없다”며 뇌물 의혹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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