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천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동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고추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들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장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134
  • [총선 D-27] 손학규 vs 박진 ‘얄궂은 빅매치’

    [총선 D-27] 손학규 vs 박진 ‘얄궂은 빅매치’

    “‘孫風’을 막아라.” 한나라당이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로 박진 의원을 선택했다. 당의 ‘입’이자 ‘얼굴’인 나경원 대변인도 중구에 공천해 민주당의 ‘개혁 공천´ 바람을 서울 한복판에서 막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손학규-정동영이라는 쌍끌이 카드에 박진-나경원이라는 역시 쌍끌이 맞카드를 던진 것이다. ●‘정치 1번지´ 종로에 사활 종로는 현역 박진 의원이 단독 신청한 지역이지만 한나라당은 종로가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과 최근 수도권 민심 이반현상이 감지되자 전략 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정몽준 카드’ 등도 검토했지만 고심 끝에 박 의원으로 낙점했다. 정 최고위원도 종로 출마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을 잘 다져왔고 중앙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손 대표의 출마에 대해 “‘종로의 아들’ 박진이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별렀다. 손 대표와 재선(再選)의 박 의원간 인간적 관계도 눈길을 끈다. 경기고·서울대 선후배인 두 사람의 인연은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박사 동문까지 이어졌다. 특히 박 의원이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될 때 손 대표의 천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병에 공천 신청한 나 대변인은 전략지역인 중구로 긴급 투입됐다. 나 대변인은 송파병에 신청한 비례대표 이계경 의원, 이원창 당협위원장보다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히 앞선 것으로 나와 공천이 무난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공천심사위원회는 나 대변인이 어느 지역구를 가더라도 승산있다고 판단, 전략지역인 중구로 돌렸다. ●중구 탈락 박성범 의원 무소속 출마 시사 판사 출신인 나 대변인은 논리정연한 논평과 수려한 외모로 대중적 인기를 지녀 민주당에서 ‘거물’을 내세워도 해볼 만하다는 평이다. 나 대변인은 “민주당에서 거물을 보낸다고 하지만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공천에서 탈락한 중구 현역의원인 박성범 의원은 공심위 발표 직후 기자실에 들러 “공심위 결정에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어떤 형태로든 주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생각은 확고하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의 뜻을 시사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손학규-종로 정동영-동작을 출마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와 동작을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서울 종로에 박진 의원을, 중구에 나경원 대변인을 공천자로 내정했다. 이로써 서울 종로에서는 한나라당 박의원과 민주당 손 대표, 동작을에서는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과 정 전 장관이 정면 대결하게 됐다. 한나라당 나 대변인이 출마하게 될 중구에서는 민주당 공천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이 ‘투 톱’격인 손 대표와 정 전 장관을 내세워 서울의 남북에서 바람몰이에 나서고, 한나라당도 박 의원과 나 대변인을 대항카드로 던지면서 공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총선국면이 더욱 달궈질 전망이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 출마를 통해 당의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이명박 1% 특권층 정부의 독선과 횡포를 막아내는 수도권 대오의 최선봉에 서서 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 1번지’ 종로가 중앙정치의 풍향에 민감해 수도권 바람몰이에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장관도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정 전 장관은 “국민은 잘못된 정책 방향을 바로잡고 새롭게 실천하는 강력한 야당을 원하고 있다.”며 ”저는 당이 권유한 서울 남부벨트 지역에 출마해 이 지역에서 의미있는 의석을 만들어내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 직전 정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서울 북부벨트를 맡을 테니 남부벨트를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 대표와 정 전 후보의 서울 지역구 출마 선언으로 박상천 대표, 강금실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효석 원내대표·정세균·장영달 의원 등 호남 중진들에 대한 수도권 출마 압박도 거세질 전망이다. 종로구 현역 재선인 박 의원은 “무능세력, 나라 망친 세력을 등에 업고 나온 손 대표를 반드시 응징해 종로에서 총선 압승의 강력한 태풍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반드시 정치 1번지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총선 D-27] 昌·沈 ‘충청大戰’ 쌍두마차로

    [총선 D-27] 昌·沈 ‘충청大戰’ 쌍두마차로

    자유선진당은 12일 4·9 총선에 출마할 1차 공천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5명의 명단에는 충남 예산·홍성에 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총재와 곽성문(대구 중남구), 권선택(대전 중구), 김낙성(충남 당진), 류근찬(충남 보령·서천), 박상돈(충남 천안을) 의원 등 현역의원 5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 밖에 이명수(충남 아산) 나사렛대학교 부총장, 신대철(서울 강남을) 전 코카콜라 영업대표, 조용균(인천 부평을) 전 인천지법 판사, 이국헌(경기 고양 덕양갑) 전 국회의원, 조정무(경기 남양주을) 전 국회의원, 류종수(강원 춘천) 전 국회의원, 원종익(강원 횡성·홍천) 전 강원도의회 의장 권한대행, 이부균(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강원도당 부위원장 등이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공천이 예상됐던 심대평(연기·공주) 대표와 강삼재(서울 양천갑) 최고위원은 이날 공심위 면접을 받았으나 공천확정이 미뤄졌다. 면접한 날 곧바로 공천을 발표하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이로써 선진당은 총선 진용을 갖추고 높은 당 지지율을 무기로 내세운 한나라당과 충청권에서 일전을 치르게 되었다. 한나라당은 특히 ‘대쪽판사’ 이미지의 선진당 이회창 총재에게 후배 법조인들을 내세워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11일 연기·공주에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을 밀어내고 깜짝 공천을 받은 오병주 변호사를 비롯해 김학원(부여·청양) 의원, 이훈규(아산) 전 인천지검 검사장, 윤종남(천안갑) 변호사, 김영갑(논산·계룡·금산) 변호사 등이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이런 공천 처음… 黨화합 힘들다”

    “이런 공천 처음… 黨화합 힘들다”

    4·9총선 공천심사 추이를 살펴보며 말을 아끼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2일 불만을 터뜨렸다. 측근인 이규택·한선교 의원 등이 공천에서 탈락한 뒤 엿새 만에 이뤄진 공개 행보에서다. 그는 “이런 공천은 처음 본다.”,“어마어마한 음모다.”라는 강경한 표현을 써가며 한나라당 공천 심사를 비판했다. 그동안 ‘계보 챙기기’라는 눈총을 받아 온 한나라당 공천이 중대 고비 국면에 들어섰다. ●朴 “탈당, 그 분들이 판단할 일”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잘못된 공천이 있을 수 있느냐.”라면서 “이런 식의 공천으로는 앞으로 선거가 끝나더라도 한나라당이 화합하기도 힘들고 힘든 상황이 올 것”이라고 개탄했다. 박 전 대표는 “한 언론사에서 이방호 사무총장이 친박(親朴·친박근혜) 핵심 의원과 ‘영남 50% 물갈이’를 약속하고, 이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재가받은 뒤 저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다.”고 말한 뒤 “우리 쪽에는 그같은 협의를 한 사람이 없으니, 이 사무총장이 우리쪽 누구와 얘기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공정한 원칙을 가진 공천을 요구했는데, 기준이 엉망인 채 사적인 감정을 갖고 문제가 없는 사람을 탈락시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공천 탈락의원들의 무소속 연대 움직임에 대해 “그분들이 판단해서 하실 일”이라고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어 “정치발전을 위해 지난해 경선에서 깨끗하게 승복했는데, 이번에 잘못된 공천으로 다 까먹고 말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사무총장은 오후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표측과 연락한 적도, 기자들에게 영남 물갈이 얘기를 한 적도, 청와대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 총장은 이후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이 스스로 팔다리를 잘라내고 개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해 영남 지역 등에서 ‘물갈이 공천’을 계속할 것임을 예고했다. ●영남 공천 오늘로 또 연기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와 중구 지역에 각각 박진, 나경원 의원을 공천하는 결정을 내리고 회의를 일찍 끝마쳤다. 당 안팎에서 ‘공천 화약고’로 불리는 영남 지역 공천은 13일로 또다시 미뤄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총선 D-27] “영남공천 똑바로 하라”

    [총선 D-27] “영남공천 똑바로 하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2일 격앙된 표정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의 공천심사 과정에서 느낀 배신감과 비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예상됐던 수순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이 어느 정도 세를 인정받을지를 놓고 물밑접전이 벌어지면서 시작된 한나라당 공천이 당내 소계파들의 다툼장으로 비쳐진 지 오래됐다.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이상득 의원 등 당 중진들이 ‘자기 사람 심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나, 이들의 입김이 공천심사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작용하고 있다는 소문은 공심위 파행상을 통해 방증돼 왔다. 박 전 대표측은 이규택·한선교·이진구·문희·송영선 의원 등을 잃었다. 탈락한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를 꾸리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는 “제가 그분들께 무슨 말씀을 드리겠느냐.”면서 “그분들이 판단해서 하실 일”이라고 말했다. ●BBK도 거론… ‘靑의 정치보복´ 주장 공심위가 잡음에 휩싸이는 가운데 청와대 개입설도 나왔었다. 박 전 대표는 “BBK를 얘기한 사람은 공천이 안 된다는 등의 얘기가 돌고 있다.”고 불쾌해하며 이러한 개입설을 맞받았다. 경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공격한 소재였던 BBK 사건을 언급했다는 이유가 공천 배제의 이유가 된다면, 이를 이 대통령측의 ‘정치보복’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박 전 대표를 격앙시킬 만한 요인이 이처럼 많은 탓에 박 전 대표의 ‘분노’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지만, 파장에 대해서는 누구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박 전 대표가 “주시하겠다.”고 한 영남권 심사를 목전에 두고 당 안팎은 긴장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일찍 끝내고 자세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친박측은 일단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다. 박 전 대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이뤄진 공천에 대해 “기준이 없다.”고 비판하면서도, 이에 대응하는 행동을 하겠다는 뜻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영남권 공천과 관련해서는 “지켜보고 결과를 본 뒤 대응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도 “‘영남 50% 물갈이’에 박 전 대표가 합의했고, 이런 보고를 받았다.”는 보도가 기폭제가 돼 열렸다. ●불공정 공천땐 총선후 결단 시사도 영남권 심사를 앞두고 박 전 대표가 일종의 ‘압력’을 행사한 셈이다. 공심위나 당 지도부가 무시하기 어려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이해된다. 당내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박 전 대표가 전망한 대목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이런 공천을 갖고는 앞으로 선거가 끝나도 한나라당이 화합하기는 힘들고, 정치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계파간 힘겨루기가 오는 7월 예정된 당 대표 경선 전당대회를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세간의 시각에 동감하고 있음을 밝힌 셈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총선 D-27] 한나라 중구에 나경원 의원 공천

    [총선 D-27] 한나라 중구에 나경원 의원 공천

    ‘북부 손학규, 남부 정동영’ 통합민주당의 양대 지도자인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대선후보가 12일 각각 서울 종로와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사활을 사실상 수도권에 걸고 있어 두 사람의 ‘전진 배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강금실 최고위원의 역할도 주목된다. ●孫·鄭 승부처 서울 전진배치 부담 손 대표는 “수도권 대오의 최선봉에 서서 싸우고자 한다.”고 했고 정 전 후보는 “남부벨트 지역에 출마해서 의미 있는 의석을 이뤄내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역 선택 배경을 밝혔다. 작게 보면 각각 한나라당 박진·이군현 의원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손 대표와 정 전 후보가 서울 지역을 남과 북으로 나눠 선거를 이끌면서 총선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수도권 출마를 촉구했던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대변인은 “일선에서 선거운동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번 출마가 바닥 민심에 호소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 ‘투 톱´의 서울 출마 선언이 잇따르자 수도권 출마 요청을 받고 있는 강금실(사진 오른쪽) 최고위원에 대한 지역구 출마 압박도 커지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나경원(왼쪽) 대변인이 중구에 출마하기로 함에 따라 강 최고위원을 이 지역에 공천시켜 ‘여 대 여´ 빅 매치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확산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강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쪽을 생각하는 것 같지만 이쯤 되면 지역구 출마를 결단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당내 “비례대표 접고 결단해야” 손·정 두 사람의 서울 출마 발표가 전격적으로 이뤄진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다. 정 전 후보는 “당과 협의는 없었다.”며 손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에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정 전 후보 핵심 측근은 “우리가 어제(11일)까지 실무적으로 종로 출마를 검토했었다.”면서 “종로보다 동작을이 더 어렵지만 당에서 남부벨트를 맡아달라고 하니 어쩌겠냐.”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 전 후보가 종로에서 당선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정 전 후보측이 난감해하던 중 손 대표가 총대를 메자 ‘표정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지역 예비 후보들은 반발했다. 특히 동작을 허동준 예비후보는 “누구는 일벌이고 누구는 여왕벌이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최태환칼럼] 공천혁명 완성 국민 몫이다

    [최태환칼럼] 공천혁명 완성 국민 몫이다

    지난 정권 초반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곧잘 “구시대 정치의 막내가 되겠다.”고 했다. 완곡했지만 메시지는 분명했다.3김(金) 유산의 청산 다짐이었다. 그는 지역주의 정당구도를 깨려 했다. 고비용·저효율의 정치 구조를 타파하려는 노력도 남달랐다. 대통령 중임제 도입, 연립정부 제안도 다름아니었다. 정치개혁 구상의 연장이었다. 그는 DJ 정치가문의 서자였다. 비주류였다. 동교동계 적자그룹의 위세에 눌렸다. 때론 범동교동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끝자리에서 눈치를 살피는 처지였다.2002년 가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때까지도 그랬다. 하지만 돌풍을 일으켰다. 노사모 바람을 타고 대통령에 올랐다. 그는 미래 가치, 새 정치의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어했다.3김의 그림자를 걷어내길 원했다. 노대통령은 좌고우면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을 만들었다. 자신을 권좌에 앉힌 민주당을 내쳤다. 새로운 정치, 전국정당 추구가 명분이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17대 총선 이후 선거 때마다 참패했다. 시련의 연속이었다. 지역주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협량의 국정운영, 경제 실정은 정치개혁의 덫이었다. 지난 대선은 그를 더욱 초라하게 했다.DJ가 부활했다. 다시 범여권의 대부로 나섰다. 후보단일화와 반한나당 연합을 끊임없이 주문했다. 오로지 대선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명분 없는 통합·단일화를 반대한 노 대통령이었다. 굴욕이었다. 그의 말대로 우리 정당정치의 후퇴였다. 다시 정치권이 요동이다.10년만의 정권교체가 준 충격파는 예상보다 컸다.4월 총선을 향한 폭발음이 정가를 흔들고 있다. 정권을 내준 뒤 지리멸렬 위기를 맞았던 구 여권이다. 다시 하나가 됐지만 앞날은 험하기만 하다. 환골탈태의 기회이기도 하다. 박재승발 민주당 공천쿠데타는 그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나왔다. 호남의 수술이 관전 포인트다. 구시대 인물들은 이미 벼랑으로 내몰렸다. 의도했든 안 했든, 동교동계는 고사 직전이다.DJ의 침묵이 위기의 정도를 대변한다. 그는 호남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공천개혁의 바람이 그를 호남과 떼어 놓으려 하고 있다.16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을 연상시킨다. 김윤환, 이기택, 신상우 등 거물들을 내쫓았다. 이회창 총재의 칼바람이었다.YS그림자 지우기의 완결편이었다. 한나라당이라고 지금 속이 편할 리 없다. 공천 광풍이 당사 주변을 휘감고 있다. 총선에서 압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은 옛 얘기가 됐다. 불과 몇 주 사이다. 완승·독주는 달콤했던 꿈이었다. 이제 야당에 가위 눌리는 악몽으로 변했다.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텃밭 물갈이가 포인트다. 경상도 개혁이 당의 미래를 좌우한다. 이명박 정권의 승패와 관련이 있다. 집권연장 가능성도 점칠 수 있는 단초다. 국민들의 선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정치지형은 어떤 모습일까. 지역주의 정당구도는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까. 민주당, 자유선진당, 진보정당의 입지 역시 관심이다. 누구도 점치기 어렵다. 공천탈락 정치인들의 재기 여부도 향후 정국의 변수가 아닐 수 없다. 어쨌든 10년만의 정권교체가 노도와 같은 물갈이 요구의 동인이 됐다. 그것만으로도 희망이다. 이제 다시 유권자 차례다. 정당의 진보, 정치의 진화, 새 정치 패러다임의 진척은 유권자의 손에 달렸다.3김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도록 한 민심이다. 국민 뜻이 모아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있을까. 수석논설위원 yunjae@seoul.co.kr
  • [총선 D-27] 이방호 “靑과도 朴측과도 공천협의 안했다”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은 12일 “청와대에 찾아가 이명박 대통령과 공천 문제를 논의하거나, 박근혜 전 대표측과 물갈이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이 사무총장과 박 전 대표측이 영남 50% 물갈이를 합의했다.”는 일부 방송보도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했다. 박 전 대표의 ‘초강경 발언’에 화들짝 놀란 듯 즉각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 사무총장은 “최근 한달 동안 박측 핵심인사뿐 아니라 어떠한 외부 인사들과도 만난 적이 없다. 공천이 시작될 무렵 (박 전 대표 비서실장이던) 유정복 의원과 몇 차례 통화했지만 공정한 공천에 대한 덕담 수준의 대화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 의원이 한달 전쯤 전화를 해서 ‘우리와도 상의해 주고 (박 전) 대표가 걱정하는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자신이 청와대에 가서 이 대통령과 영남권 물갈이 문제를 논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 사무총장은 전면 부인했다. 그는 “그런 적이 없고,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총선 D-27] 한나라 비례대표 1번 누구

    4·9 총선에 나설 한나라당 비례대표에 650여명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당의 간판이나 다름없는 비례대표 1·2번을 누가 꿰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대학교로 돌아가겠다.”던 의사를 번복해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가장 유력한 1번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총장은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총리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과는 오랜 기간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이 후순번으로 물러날 경우, 지난해 대선 기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가 1번 후보가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배 대표는 바이오벤처 업계의 선두주자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외에도 상징성이 큰 자리인 만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언론사 대표를 지낸 장명수 전 한국일보 사장을 비롯한 거물급 인사 영입설도 나돈다. ‘남자 간판’인 비례대표 2번으로는 이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송정호 전 법무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함께 이 대통령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천 회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친위부대’나 다름없는 고려대 인맥을 관리해 왔다. 이밖에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영입설도 있고,8년 전 북한을 탈출해 귀순한 윤승길씨를 ‘깜짝 공천’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2번은 천신일·송정호씨 등 물망 비례대표의 절반을 채워야 하는 여성몫으로는 신혜수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부의장, 강경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부판무관 등을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당 공천심사위원 중에서는 이은재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 신청서를 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태스크포스(TF)팀장을 지낸 민동필 서울대 교수와 이 대통령의 측근인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신청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선 경선 선대위 사람경제기획위원장을 지낸 차동세 전 KDI 원장과 경선 선대위 부위원장을 지낸 이병기 전 여의도연구소 고문, 곽영훈 전 정책특보 등이 공천 서류를 냈다. 박 전 대표 재직 당시 보좌역을 지낸 하윤희 부국장과 이정현 전 공보특보도 신청을 마쳤다. 직능단체에서는 신중목 관광협회중앙회장, 박영순 온누리약국체인 회장, 윤명선 전 서울시 여성약사회장 등도 신청서를 접수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총선 D-27] 민주 호남 살생부에 ‘발칵’

    통합민주당이 호남지역의 공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12일쯤 ‘현역의원 30% 물갈이 대상’을 발표하려고 했었다. 공심위는 이미 지역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된 확정자료를 넘겨받았다. 그러나 이날 오후까지 최고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등 명단 확정과정의 진통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1차 압축 결과가 확정된 뒤 공천 후유증이 증폭되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상천 대표를 비롯한 구 민주계와 손학규 대표를 정점으로 한 신 당권파의 대립각이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도권 바람몰이를 위한 전략공천지 선정 문제까지 얽혀 있다.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지도부급 인사의 전략공천 지역이 정해지면서 호남지역 중량급 인사들의 수도권 징발론 문제가 태풍의 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박재승 공심위원장은 이날 YTN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남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지도부의 경우 탈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박 대표 등 구 민주계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겨냥한 것이다. 중량급 인사의 공천 탈락 소식도 흘러나왔다. 이인제(충남 논산·금산·계룡)·정동채(광주 서구)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여파로 지도부는 호남의 물갈이 대상을 쉽사리 발표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1차 압축의 후유증 파고는 예상보다 컸다. 앞서 비공식적으로 살생부 명단이 유포된 데다 ‘담합 공천’이라는 말이 돌 만큼 공정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주로 정치신인들이 많다. 민형배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산 을만 해도 지역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켰던 내가 배제된 채, 일부 심사위원과 친·인척 관계거나 총선 출마 후 서울로 가버렸던 ‘철새 후보’가 1차 후보로 압축됐다.”고 주장했다. 당내 지분 안배도 골칫거리다. 박상천 대표와 구 민주계 인사들이 호남에서만큼은 전략공천 지역을 확보해 달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손 대표와 열린우리당계 인사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구혜영 박창규기자 koohy@seoul.co.kr
  • [총선 D-27] 한나라 영남공천 파행에 ‘복선’?

    “13일에는 영남권 공천을 발표하겠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임해규 위원이 12일 이같이 발표했지만, 영남권 공천 신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지난 8일과 10일에 이어 세 번째로 미뤄진 탓이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권 공천에 있어서만큼은 공심위가 연이어 ‘공수표’를 남발한 꼴이 됐다. 영남권 공천 심사 결과를 본 뒤 일종의 행동에 취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측을 중심으로 “공심위가 일부러 시간을 끌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날 공심위가 서울 종로·중구 지역 공천자를 확정 지으면서 영남권과 서울 강남 지역에 대한 공천만 끝나지 않아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이제 사실상 경선을 단 한군데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애초에 시간을 갖고 기준에 맞게 하자고 하지 않았느냐.”고 질책했다. 공천을 기다리는 신청자들의 바람에는 아랑곳않고 공심위는 이날 오전에 회의를 열지 않았고, 오후에도 2시간여 만에 회의를 끝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영남권 공천 신청자들은 더 분노했고, 당 내부 갈등은 첨예해졌다. 신청자들의 분노는 공천이 늦어지는 이유가 당내 중진급 계파들의 지분다툼 때문이라는 소문을 낳았다. 이미 대부분의 공천 윤곽이 그려졌고, 세부 조율만 남았나 하는 의혹이다. 당 주변에서 끊임없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살생부괴담’이 퍼지고 있기도 하다. 살생부가 떠돈다는 소문은 살생부를 만든 출처와 연결되고, 이는 청와대 개입설과 맞물린다. 모두 의혹 수준이지만, 점점 ‘야사(野史)’가 ‘정사(正史)’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계파 챙기기로 영남권 공천이 얼룩지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공심위가 심사를 지연시키면서, 손해는 고스란히 한나라당에 돌아오고 있다. 살생부 유포설이 공당의 이미지를 좀먹는 모습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사실상 영남 공천은 공심위 소관 밖 일이 아닌가.”라면서 “계파별로 앞 순위에 서는지, 뒤 순위에 서는지가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지 개혁성과 의정활동 등은 평가요인이 안 될 것”이라며 극도의 불신을 드러냈다. 이런 여파로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심사해야 한다.”는 이야기나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전략공천을 위해 심사를 미루고 있다.”는 설명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공천혁명 비웃는 철새 정치인들

    또다시 철새 정치인 논란이다. 개혁공천 칼바람 속에서 철새 정치인은 오히려 더 늘 조짐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인사들이 이미 당을 바꿔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최종 공천발표가 이뤄지면, 철새 정치인들의 수가 얼마나 더 늘지 예상조차 힘든 상황이다. 더구나 충청권 맹주를 꿈꾸는 자유선진당은 이삭줍기로 득을 보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총선만 되면 되풀이되는 철새 논란을 국민들은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우울하고 답답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천탈락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억울하다고 읍소하고 있다. 저마다 당을 위해 일하다 실형선고의 ‘훈장’을 받았고, 계파보스의 이해관계에 따라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두 자신들의 잘못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리석은 자기변명, 기회주의 처신이 아닐 수 없다. 설령 주장이 부분적으로 일리가 있다 하더라도, 당을 살리기 위한 대세라면 억울함을 참고 따르는 게 정당 소속인의 도리다. 더구나 당을 바꾸거나 무소속 출마의지를 숨기지 않는 정치인들을 두고 다이아몬드라느니, 좋은 인재 영입은 보물과도 같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자유선진당의 처사는 역겹기까지 하다. 철새 정치는 구시대 정치의 산물이다.3김 중심의 이합집산 과정에서 철새가 양산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었다. 정당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다 사라지는 과거사의 어두운 단면이었다. 하지만 특정인 중심의 정당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념과 정책에 따른 정당정치의 씨를 뿌릴 때다. 정치인들이 아직도 구시대의 가치에 갇혀 있다면, 국민들이 심판하는 도리밖에 없다. 총선에서 철새인들을 배척해야 할 것이다. 정치의 질은 국민들의 선택에 달렸다. 철새 정치인이 활개치는 정치풍토에서 새로운 정치와 희망의 정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 [총선 D-28] 일산갑 백성운·한명숙 신구 실세 대결

    [총선 D-28] 일산갑 백성운·한명숙 신구 실세 대결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 체제를 갖추면서 오는 4·9총선의 격전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아직 최종 후보자를 정하지 않아 공천 효과를 점치기는 어렵지만 이번 총선은 큰 틀에서 볼 때 ‘안정론(여) 대 견제론(야)’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여야가 공천 정국에서 공약 정국으로 향하는 이달 중순쯤이면 격전지 구도가 더욱 복잡다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세(實勢) 각축전 참여정부 총리 출신인 통합민주당 한명숙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백성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이 맞붙는 경기 고양 일산갑은 신·구 실세간 빅매치 지역이다. 한 의원은 16대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17대에 현 지역구에 나와 당시 한나라당의 거물이었던 홍사덕 전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으며 국민의 정부 시절 초대 여성부 장관과 참여정부 환경부 장관, 첫 여성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국정경험에 기반한 인물 우위를 앞세우고 있다. 백 전 실장은 지난해 대선 경선 당시 인수위 행정실장을 거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청와대비서실, 고양군수, 안양시장 등 일선 행정경험은 물론 고려대 행정학과 초빙교수와 미 하버드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교육과 교통 문제를 전면에 내걸고 이명박 정부의 ‘해결사’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대선 당시 양 캠프 핵심들간 대결도 주목된다. 서울 성동갑에서는 이명박·정동영 후보의 대변인으로 각각 ‘설전’을 벌였던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과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서울 동대문을은 이명박 후보 선대위 클린정치위원장으로 BBK 사건을 총괄했던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서 BBK 사건 공격을 주도했던 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격돌이 점쳐진다. ●치열한 이념·정책전 서울 도봉갑이 주목된다. 통합민주당의 김근태 의원과 한나라당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의 대결이 유력하다. 김 의원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신 대표는 뉴라이트 운동의 선두주자로 각각 좌·우 진영을 대표한다. 서울 은평을은 정책 총선의 상징적 지역구가 될 것 같다. 이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에게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도전장을 냈다. 이 의원은 인수위 한반도 대운하태스크포스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며 대운하 추진을 강하게 주장했다. 반면 문 대표는 17대 대선 때부터 대운하는 토목공사 중심의 가치관에서 나온 것으로 환경 등에서 대재앙을 불러온다며 대척점에 섰다. ●충청권, 한나라당 VS 자유선진당 충청권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승부처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고향인 충남 예산·홍성에서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대전 중구에서는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과 한나라당 강창희 전 의원의 대결이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총선 D-28] “무소속연대·타당 연합 논의중”

    [총선 D-28] “무소속연대·타당 연합 논의중”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은 11일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나 다른 당과 연합이나 합당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여주지역에서 공천탈락한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무소속 연대를 만들어서 함께 가느냐, 무소속 연대를 만든 뒤 창당준비위를 만들어 다른 당과 연합이나 합당할 것인지, 혹은 각자 갈 것인지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총선 D-28] ‘송파병 충돌’… 공천심사 발목

    [총선 D-28] ‘송파병 충돌’… 공천심사 발목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1일 오전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췄다. 전날 서울 송파병 지역 공천을 두고 공심위원들끼리 이견을 보이며 대립한 게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이면을 보면 친이(親李·친이명박), 친박(親朴·친박근혜)을 비롯한 당내 계파 다툼이 심사를 파행으로 이끌었다. 공심위는 이날 오전 10시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심사과정에 불만을 품은 강혜련·김애실 공심위원이 심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울 송파병에 나경원 의원을 공천할지 여부를 놓고 공심위원들끼리 벌인 전날 갈등의 후폭풍인 셈이다. 이 지역에서는 비례대표인 이계경 의원과 이원창 당협위원장이 경합 중이다. 10시30분쯤 겨우 회의를 재개했지만, 고성이 오가다가 안강민 위원장을 비롯한 공심위원들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는 데까지 30분 남짓이 걸렸다. 이후 공심위는 심사를 오후 2시40분쯤 한번 더 재개, 서울 중랑갑에 유정현 전 아나운서 등 6명의 공천을 추가로 확정했다. 공심위원들은 송파병 지역을 비롯해 한나라당 당선이 유력한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의 ‘강남벨트’ 공천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강남벨트는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강남·서초·송파 등지를 이르는 말이다. 이 지역 공천은 예상보다 늦어지리라는 게 중론이다. 당 지지도 제고를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하거나 전략공천을 감행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강남벨트보다 더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는 영남권 공천에 공심위는 아직 손도 대지 못했다. 이번주 내에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들이 고개를 들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강남의 지역구 하나가 이 정도의 파장을 불러 온다면 지뢰투성이인 영남권 심사를 정상적으로 하기는 힘든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영남권 공천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당내 계파를 배려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친박계가 대거 포진한 데다 수도권 친박 의원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한 뒤 “영남권 공천을 지켜 보자.”고 한 박 전 대표의 발언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어서다.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출마했을 때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는 점도 공심위를 느긋하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심위 심사 안팎에서 잡음이 생기면서, 공천 탈락자들의 태도가 변하고 있다. 불복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당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는 수준을 넘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이들이 늘었다. 버전을 바꿔가며 당 안팎에서 나도는 ‘살생부’와 계파 수장들의 노골적인 ‘제 몫 챙기기’가 이어지며, 공심위 심사가 신뢰를 잃고 있어서다. 이날 서울 중랑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철기 당협위원장은 당사를 찾아 무소속 출마와 창당 가능성을 모두 피력했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 지지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에 위협적인 대목으로 풀이된다. 친박 진영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규택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친박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제거하기 위한 각본이 있었다.”면서 “친이쪽 실세들이 어느 정도 개입했고, 나는 (대통령도) 100% 관여하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TV 책을 말하다(KBS1 밤 12시35분) 21세기 디지털시대, 연애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19세기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스탕달의 ‘연애론’과 연애와 사랑의 감정을 과학적으로 접근한 데이비드 바래시의 ‘보바리의 남자 오셀로의 여자’. 두 편의 책읽기를 통해 인류가 끊임없이 갈구해 온 사랑과 연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육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유럽의 땅 끝 포르투갈. 시인 신현림의 눈으로 해양대국의 추억을 간직한 채 독특한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며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사는 포르투갈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우리들에게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포르투갈의 향기로운 이야기를 담아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출연,‘혁명’이라 불리는 이번 공천심사에 대한 그의 철학과 원칙을 들려준다. 이번 공천에서 가장 중시한 점은 무엇인지, 또 탈락자들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누구세요?(MBC 오후 9시55분) 일건은 버스 안에서 오열하는 영애의 곁에 있고 싶지만 경고음이 울려 어쩔 수 없이 버스에서 내린다. 박살난 카메라에 분노한 영인은 승효가 산 일건의 그림을 집어 들고 보란 듯이 떨어뜨린다. 승효의 사무실에 온 영인을 본 일건은 깜짝 놀란다. 영인은 승효에게 카메라 변상과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한다.   ●온에어(SBS 오후 9시55분) 기준은 7년 전 빚을 갚겠으니 계약서를 들고 오라는 말에 떨리는 마음으로 승아의 집을 찾는다. 깐깐하게 계약서를 살핀 승아는 여러 요구 조건과 함께 ‘이 계약은 오승아가 원할 경우 언제라도 파기할 수 있다.’는 특별 조항을 삽입한다. 기준은 빈털터리인 자신이 이 계약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다.   ●쾌도 홍길동(KBS2 오후 9시55분) 이녹은 창휘에게서 왕후만이 지닐수 있다는 비녀를 받고 놀란다. 창휘는 이녹에게 그걸 가지고 자신의 곁에 있어 주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마침내 거사날이 결정돼 궁을 칠 계획을 하고 길동, 창휘, 활빈당은 궁으로 잠입하려 한다. 하지만 이를 알아챈 광휘는 더 큰 음모를 꾸민다.
  • [총선 D-28] 강재섭 vs 이재오 대리전

    송파병 선거구를 놓고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한나라당 내 군소계파간의 치열한 대리전이 벌어지고 있다. 나경원 대변인을 지지하는 강재섭 대표측과 ‘나경원 불가’를 주장하는 이재오 의원측의 힘겨루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쪽을 대변하는 일부 공심위원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또 다른 쪽에서 반발하면서 공천심사 과정이 끝없이 지연되고 있다.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 대결을 넘어 분화된 세력이 당권을 향해 각개 약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나 대변인은 명실상부한 ‘강재섭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는 강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대변인을 맡았다. 강 대표측 한 인사는 “강 대표가 나 대변인은 끝까지 봐주지 않겠느냐.”며 공천 과정에서 강 대표의 지원이 있음을 시사했다. 무난할 것 같던 나 대변인의 공천은 송파병 지역에 공천 신청을 하면서부터 세대결 양상으로 번졌다. 이원창 당협위원장이 버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이계경 의원도 연고를 주장하며 뛰어들었다. 이재오 의원이 이계경 의원과 이원창 당협위원장을 지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총선 D-28] 손학규 vs 남경필?

    [총선 D-28] 손학규 vs 남경필?

    통합민주당이 18대 총선의 전략공천지역 선정을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의 최대 화두로 이번 총선에서 ‘바람몰이’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걸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지만, 민주당으로 전이되지는 않는 점을 주목해서다. 게다가 쇄신공천 여파로 선거운동 기간이 줄어들었다. 수도권의 경우 과거 총선에서 나타났던 박빙의 승부가 아닌, 한나라당의 ‘원사이드 게임’이 예상된다. 여러모로 민주당의 전략공천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는 대목이다. 당내에서는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과 지역구 해당 후보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을 전략공천지로 삼을 계획이다. 당 지도부와 간판급 인사들에게 임무가 주어질 것 같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확정한 단수 공천신청 지역 71곳 가운데 이미 4곳을 전략공천지로 분류했다. 서울 서초갑·강남갑·서대문을과 경기 수원 팔달·장안, 대구 중구남구, 충남 부여·청양군 등이 거론된다. 서울 종로구·구로을 지역도 유력하다. 지역구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손학규 대표는 기존에 알려진 서울 중구·종로 이외에 경기 수원 팔달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경기도지사를 거친 이력에 한나라당 남경필 후보와 빅매치를 이루면 당 지지율 상승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을의 경우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박영선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일찌감치 자리를 점하고 있다. 정 전 장관은11일 민주당 김낙순(서울 양천을) 의원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견제세력 확보를 위한 당의 전략에 따라 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을에는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확정됐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강금실 최고위원이나 박영선 의원이 맞불을 놓게 되면 여성 격전지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총선 D-28]한나라 강남권·영남 공천 파행

    한나라당의 서울 강남권 및 영남 지역 공천이 계파간 힘겨루기로 파행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비례대표에는 650여명의 공천 신청자가 몰려드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1일 서울 강남벨트(서초·강남·송파·강동)와 영남권에 대한 최종 공천심사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오후 늦게까지 회의를 열지 못했다. 전날 강남벨트를 둘러싸고 공심위원들간에 첨예한 대립을 벌인 후유증으로 일부 공심위원들이 오전 회의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오후 재개된 회의에서도 공심위원들은 ‘공천 화약고’인 강남벨트와 영남권에 대해서는 손도 대지 못한 채 서울 강북 5곳과 충남 1곳 등 6곳의 공천자를 내정한 뒤 회의를 끝냈다. 공심위원인 이방호 사무총장은 회의에 앞서 “오늘 영남권 심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불가능하다. 영남권은 오늘 심사가 없다.”고 ‘파행’을 예고했다. 비례대표 공천신청 마감 결과, 신청자가 650여명으로 잠정 집계돼 공천경쟁률이 10대1을 웃돌았다.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이 가능한 27석을 기준으로 하면 실제 경쟁률은 25대1에 육박하는 수치다.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인사들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서 물러나면서 “대학교로 돌아가겠다.”고 했던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과 지난해 대선 때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송정호 전 법무장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회장 등이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심위는 서울 ▲중랑갑 유정현 ▲강북을 이수희 ▲노원갑 현경병 ▲강동갑 김충환 ▲은평갑 안병용 씨 등을 공천 내정자로 결정했다. 또 충남 공주·연기에는 올 초 국민중심당을 떠나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진석 의원 대신 법무부 공보관을 지낸 검사 출신 오병주 변호사를 내정했다. 자유선진당의 심대평 대표가 공주·연기 출마를 선언한 데 따른 한나라당의 ‘전략적 배려’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 의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특임장관으로 기용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이 내정된 후보는 172명으로 늘어났다. 전광삼 구동회기자 hisam@seoul.co.kr
  • [총선 D-28] 2세들이 떨고 있다

    [총선 D-28] 2세들이 떨고 있다

    18대 총선에 도전한 ‘2세 정치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공천심사가 늦어지면서 ‘본선 레이스’는 아직 시작조차 못한 상태다. 그러나 예선격인 공천 경쟁도 녹록지 않았다. 벌써 탈락자가 수두룩하다. 최대 관심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은 국회 생환에 끝내 실패했다. 그는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의 ‘칼바람’에 걸려 공천심사조차 받지 못했다. 최형우 전 의원의 차남 최제완(부산 연제)씨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아들 박재우(부산 사하 갑) 전 YTN기자도 고배를 마셨다. 나머지 2세 정치인들도 아직 안심할 수 없다. 국회 입성까지는 갈 길이 멀다. 고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 김세연(부산 금정)씨는 ‘1차 관문’을 통과한 상태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주도한 박승환 의원과 정면 대결을 펼쳐야 한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박 의원이 현역이지만 김씨의 조직이 워낙 단단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후보가 무소속 김씨와 대결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 정도”라고도 했다. 민주당 정대철 상임고문의 아들 정호준(서울 중구)씨의 예선 통과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씨의 한 측근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공천 경쟁도 신경쓰이지만 전략공천이 더 문제라는 얘기다. 현재 서울 중구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현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아들 김영호씨는 17대에 이어 서울 서대문갑에 두번째 도전한다. 김씨는 “아버지의 후광 없이 오직 내 힘으로 국회에 입성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이 지역은 민주당 대변인 우상호 의원과 한나라당 이성헌 전 의원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