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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청원“당대표가 주인이냐” 김무성“발언 구분해서 하라”

    서청원“당대표가 주인이냐” 김무성“발언 구분해서 하라”

     “이 당(새누리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서청원 최고위원)  “최고위원회 발언 구분 부탁했는데 지켜지지 않아 아쉽다”(김무성 대표)  “김 대표가 언론플레이 너무 자주한다”(서 최고위원)  “그런 얘기 그만해요”(김 대표)  “앞으로 조심해요. 자기는 할 말 다 해놓고”(서 최고위원)  새누리당의 1, 2인자인 김 대표와 서 최고위원이 5일 공개석상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김 대표가 ‘전략공천’ 대신 ‘우선공천’은 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이 발단이 됐다. 김 대표는 비박근혜계, 서 최고위원은 친박근혜계의 대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날 설전으로 공천 룰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노골화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당초 이날 예정됐던 공천특별기구 출범도 위원장을 비롯한 인선 문제에 최고위원간 이견이 표출되면서 불발됐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를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김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거론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면서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을 상대로 ‘뭐가 이렇다’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대표도 반격에 나섰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했다. 김 대표는 또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언론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서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맞받아치자, 김 대표가 “그런 얘기 그만 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최고위원이 다시 “앞으로 조심해요. 자기는 할 말 다 해놓고”라고 감정섞인 반응을 내놓은 이후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인제 최고위원도 김 대표에 대한 공개 비판에 가세했다. 이 최고위원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김 대표의 잇단 언급에 대해 “공직후보자 추천은 정당을 떠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말은 근사한데 굉장히 위험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저승사자’ 조은… 野 비주류 “탐탁지 않지만”

    ‘저승사자’ 조은… 野 비주류 “탐탁지 않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르면 5일 현역 의원 평가를 담당하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주 평가위가 출범하면 내년 총선에 적용되는 ‘공천 물갈이’ 작업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사실상 총선 체제에 돌입하는 셈이다. 문재인 대표는 비주류 진영의 반발을 감수하더라도 조 명예교수의 임명을 강행할 방침이다.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빠르면 5일 최고위원회에서 평가위원장을 임명, 이번 주 안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주류 측은 조 명예교수가 지난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외부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점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돌려막기 인사”라고 지적했다. 한 재선 의원은 “19대 총선 공천심사위원회는 친노(친노무현)계의 대리인이었을 뿐”이라며 “조 교수의 공정한 평가를 기대할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비주류 일각에서는 공천의 칼자루를 쥔 평가위원장을 앞장서서 반대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기류도 흐르고 있다. 평가 결과 하위 20%에 속하는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그만 하자”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그만 하자”

    서청원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공개-비공개 구분해라”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공개-비공개 구분해라”

    서청원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회의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vs “그만해라” 고성

    김무성 서청원 공개회의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vs “그만해라” 고성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쓸데없는 걸로 긁어 부스럼 만들어” 경고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두고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전략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가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1, 2인자가 고성을 주고받으며 공개적인 다툼을 보이며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와 관련해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라면서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이렇게 하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 상대로 ‘뭐가 이렇다’ 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재차 비판했고, 이에 김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에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대체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에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대체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에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대체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두고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전략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가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1, 2인자의 공개적인 다툼으로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와 관련해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라면서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이렇게 하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 상대로 ‘뭐가 이렇다’ 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재차 비판했고, 이에 김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표 “朴대통령, 탈당하고 선거제도 논의 손떼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당적을 정리하고 선거제도 논의에서도 손을 뗄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대독한 ‘최근 박 대통령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한 입장’을 통해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고 민생은 폭발 직전”이라며 “대통령과 집권여당 내부의 거듭하는 권력싸움이 나라의 앞날을 더 암담하게 만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회 위에 군림하던 유신시대의 대통령으로 되돌아가선 안된다”며 “내년 총선 공천과 미래권력을 향한 대통령의 욕심 때문에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혁신이 왜곡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권력싸움에 빠져 경제와 민생을 외면해선 안된다”면서 “해법은 간단하다. 대통령이 당적을 정리하고 국회가 하는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통령은 당내 계파와 여야를 뛰어넘는 초연한 입장에서 행정부 수반으로서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해달라”며 “그렇게 한다면 야당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의석이 줄어드는 것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복안을 갖고 있다”면서 “정개특위에서 충분히 협의해보고 만약 정치적 타결이 필요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의 대통령 탈당요구와 관련,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코미디 같은 정치 그만하고 정치 정도 걸어주길 바란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을 야당 대표가 탈당 운운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면서 “야당 대표가 왜 대통령의 탈당을 운운하는 것인지 그 숨은 뜻이 궁금할 뿐”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황진하 위원장 카드 놓고 김무성·친박 ‘소리없는 총성’

    황진하 위원장 카드 놓고 김무성·친박 ‘소리없는 총성’

    새누리당의 내년 총선 공천 규칙을 결정할 특별기구가 출범하기도 전에 계파 충돌의 ‘화약고’가 돼 버렸다. 특별기구 인적 구성을 놓고 벌이는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 간 지분 싸움이 갈등의 요체다. 특히 의사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원장에 어느 계파 인사가 선정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 특별기구 구성안을 논의한다. 당초 의결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계파 간 견해 차이가 커 ‘논의 사항’으로만 상정하기로 했다. 위원 인선안을 비롯해 특별기구 명칭, 외부 인사 참여 여부 등이 쟁점이다. 김무성 대표는 4일 기자들에게 “위원장을 사무총장이 맡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기존 안대로 황진하 사무총장을 공천 특별기구 위원장으로 밀어붙일 뜻이 있음을 밝힌 것이다. 김 대표는 친박계의 반발을 사전에 잠재우기 위해 이날 최고위원들과 물밑 접촉을 하고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합의에 도달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나 혼자 결정할 생각 없다. 내일 못 정하면 또 논의하는 거고…”라면서 “싸우게 되면 명분이 있는 사람이 이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친박계는 황 사무총장이 특별기구 위원장이 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그가 당 대표 직속 당직인 데다 김 대표가 주장해 온 국민공천제에 우호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친박계 한 의원은 “특별기구가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구성되는 만큼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김태호 최고위원을 거론했다. 이인제 최고위원 이름도 나온다. 위원 구성 문제도 골치 아픈 상황이다. 친박계 쪽에서는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김재원·김태흠 의원 등이, 비박계 쪽에서는 권성동·김성태·박민식 의원 등이 거론된다. 하나같이 계파를 대표하는 강경파 의원들이다.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전·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정문헌, 이학재 의원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대표 측은 최고위원 가운데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공약을 내걸었던 후보가 있었는지를 파악했다. 친박계 입장에 동조하고 있는 최고위원들이 ‘말 바꾸기’를 했다는 것을 문제 삼으며 ‘공천 룰’ 논의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지난해 7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과 당원들이 참여하는 오픈프라이머리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서청원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정면충돌’… “쓸데없는 긁어부스럼 만들어, 용서하지 않겠다”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정면충돌’… “쓸데없는 긁어부스럼 만들어, 용서하지 않겠다”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정면충돌’… “쓸데없는 긁어부스럼 만들어, 용서하지 않겠다”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두고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전략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가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1, 2인자의 공개적인 다툼으로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와 관련해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라면서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이렇게 하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 상대로 ‘뭐가 이렇다’ 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재차 비판했고, 이에 김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이제 용서하지 않겠다”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이제 용서하지 않겠다”

    김무성 서청원,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이제 용서하지 않겠다” 결국 회의 비공개로..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의 1·2인자인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쳤다. 한 조간신문 보도에서 김무성 대표가 전략공천을 변용한 ‘우선공천제’를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놓고, 서청원 최고위원이 “언론 플레이로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고 비판한 게 발단이 됐다. 김무성 대표는 비박(비 박근혜)계 주요 인사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서청원 최고위원은 친박(친 박근혜)계의 ‘맏형’으로 불리는 만큼 이날 충돌은 최근 양대 계파 간 공천 룰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된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가 야당 대표와 안심번호 공천제 도입을 잠정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그러자 김무성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서청원 최고위원이 다시 이를 반박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사진=서울신문DB(김무성 서청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쓸데없는 걸로 긁어 부스럼 만들어” 경고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쓸데없는 걸로 긁어 부스럼 만들어” 경고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쓸데없는 걸로 긁어 부스럼 만들어” 경고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두고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전략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가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1, 2인자의 공개적인 다툼으로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와 관련해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라면서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이렇게 하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 상대로 ‘뭐가 이렇다’ 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재차 비판했고, 이에 김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내홍 봉합 이후] ‘일단 지켜보자’ 靑의 기류는…오해와 해명 사이

    청와대는 앞으로는 총선 공천룰에 관한 언급은 내놓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당내 특별기구를 설치해 공천룰을 논의하기로 한 만큼 기구 밖에서 대응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들이다. 2일 전반적인 기류를 볼 때 청와대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간에 분명한 ‘합의’가 도출된 듯 보인다. 김 대표도 전날 오후 “청와대와 공방을 벌일 생각이 전혀 없다. 이제 안심번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논란이 빠르게 진정된 것은 갈등의 지속으로 이득을 취할 주체가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청와대로서는 야당으로부터 ‘공천 개입’ 공격을 받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 김 대표도 청와대가 공개적이고 분명하게 반대하고 있는 ‘룰’의 문제로 충돌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당·청은 무엇보다 ‘총선 룰’이 국정 이슈를 빨아들일 만큼의 흡입력은 갖고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 노동개혁 후속조치와 교육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할 때의 후유증이 어떠할지도 잘 알고 있다. 정권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있어 올 하반기를 결정적인 시기로 보고 있다. 각종 정책에서 일정한 성과를 도출해 내지 못할 때는 내년 총선도 비관적이다. 청와대의 한 인사는 이날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입법 쪽으로 다시 에너지를 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청와대는 이번 갈등이 ‘공천주도권 경쟁’이나 ‘계파 간 지분 다툼’으로 해석되는 데 대해서는 해명하려는 모습이었다. “국민은 공천권을 원하는 게 아니라 좋은 정치를 해주는 사람을 원한다”거나 “정치 신인에게 불리한 제도로는 내년 총선에서 환영받을 수 없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정치개혁을 위한 제도가 아니므로 이를 만류한 것으로, 공정하며 이길 수 있는 개혁공천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것”이라는 얘기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은 당 대표 때인 2004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고, 2006년 지방선거 때도 광역단체장만 중앙당에서 (공천)했고, 나머지는 전부 시·도당에 위임한 사례가 있지 않느냐”면서 항간의 해석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받으려는 독재적 발상” 朴 대통령 맹비난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받으려는 독재적 발상” 朴 대통령 맹비난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받으려는 독재적 발상” 朴 대통령 맹비난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문재인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에 대한 청와대에 입장을 두고 박 대통령이 퇴임 후 보장 받으려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안심번호공천제’를 두고 청와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충돌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서 친박(친박근혜)의 패권을 유지하고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당선시켜 퇴임 후를 보장받으려 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청와대의 무소불위 패권정치가 의회정치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퇴임 후 상왕 정치를 하기 위한 정지 작업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합의가 폐기되더라도 안심번호를 활용한 공천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당 관계자는 “합의가 지켜지지 않으면 당규대로 안심번호를 사용해 국민공천단을 뽑아 경선을 하면 된다”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방식이냐 공천단 방식이냐의 차이만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철수 전 공동대표, 박지원 의원 등이 안심번호를 활용한 경선 방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청와대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5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청와대가 지적한 문제점은 △여론조사 역선택에 의한 민심 왜곡 △낮은 응답률에 따른 조직선거 가능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선 관리비용 발생에 따른 세금 공천 △현장성 결여 △당 내부 합의 없는 졸속 협상 등이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다 틀린 이야기”라며 “청와대 관계자가 여당 대표를 모욕하면 되겠냐”고 반발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사진=서울신문DB(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보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새누리 내홍 봉합 이후] 金 “국민공천 포기 아니다”… 공천특별기구 힘겨루기 불가피

    [새누리 내홍 봉합 이후] 金 “국민공천 포기 아니다”… 공천특별기구 힘겨루기 불가피

    정면충돌로 치달았던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공천룰 갈등은 일단 봉합됐지만 불씨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등 상향식 공천, 전략공천(우선공천) 문제 등을 놓고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는 오는 5일 구성이 의결될 공천제도 논의 특별기구에서 재격돌이 불가피하다. 공천 방식이 원점에서 논의되겠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안한 안심번호 방식 등을 놓고는 계파별로 비중을 달리해 접근할 공산이 크다. 2일 공식 일정을 재개한 김 대표는 국민공천제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은 옳지 못한 제도다. 더이상 이에 대해 논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서는 “그날(9월 28일 부산회동) 발표문을 보면 ‘이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에서 통과된 관련 법안은 합의 처리키로 한다’고 했다”고 답변했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당내 특별기구가 구성돼도 2가지 대원칙 ‘국민공천’과 ‘전략공천 불가’는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의 한 측근 의원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국민공천이되 안심번호 방식은 이를 위한 하나의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 총선 여론조사 때 이미 당에서 사용했고 기존 유선전화 방식 등 부정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장치가 안심번호라는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방식은 특별기구에서 정해 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박계는 여전히 안심번호 방식의 여론조사 경선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홍문종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심번호 제도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고 이것으로만 후보를 선택하는 것을 문제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발 전략공천을 고수하는 듯한 인상을 피하면서도 안심번호식 여론 경선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이다. 지난해 2월 개정된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략공천’ 용어는 공식적으로 사라진 대신 ‘우선추천지역’이 신설돼 이 규정을 유지할지도 관심거리다. 여성·청년 등 정치적 소수자·신인 배려 차원에서 혹은 여론조사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거나 신청자가 없을 경우에 한해 공천심사위가 우선공천할 수 있다. 국회의원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경선(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을 통해 뽑지만 예외적으로 우선공천의 길도 열어둔 것이다. 한편 원유철 원내대표는 10명 안팎이 될 특별기구 구성에 대해 “전제조건이 있으면 안 되고, 정말 백지 상태에서 새로운 총의를 모아서 해야 한다”면서 “안심번호는 안 된다, 전략공천은 안 된다는 식의 예단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파별·지역별 힘겨루기가 이미 치열한 양상이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기존 국민공천제추진TF에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른 생각이 있거나 전문성 있는 사람들을 추가할 생각으로 조율 중”이라면서 “미리 지침을 만들거나 가이드라인을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농어촌 대표성 살릴 선거구 획정 대안 찾길

    여야가 내년 총선을 위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매듭짓지 못하고 변죽만 울리고 있다. 자신들이 출마할 선거구조차 정하지 못하면서 공천제도를 둘러싸고 평지풍파만 일으키면서다. 어제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지역구 수 단일안을 도출하려 하자 여야 일각에서 발표를 미뤄 달라고 요청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정치권이 제 머리를 못 깎으면서 용역 업무까지 훼방 놓는 꼴이다. 가뜩이나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19대 국회다. 이제라도 지역구·비례대표 비율 조정이나,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보완하는 등 합리적 선거구 획정을 서두르기 바란다. 선거구 간 인구 편차를 2대1로 조정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선택 사안이 아니다. 국회의 필수 과제라는 얘기다. 그런데도 여야는 지금까지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을 쏟았다. 여야 대표들부터 획정위에 본업을 맡겨 둔 채 추석 연휴 중 계파 간 이해가 엇갈리는 공천제도부터 타결을 시도하지 않았나. 선거구부터 획정하고 출마 후보를 뽑는 방식을 논의하는 게 온당한 순서였다는 뜻이다. 그간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여야의 입장차로 선거구 획정 기준조차 정하지 못했다. 획정위가 지역구 숫자 범위(244∼249개)를 정하는 등 대안을 만드는 동안 정치권이 손을 놓고 있었던 셈이다. 문제는 어제 획정위가 내부에서 의견을 모은 지역구 숫자대로라면 도시 지역 선거구는 많이 늘어나고 경북·전남북·강원 등 농어촌 지역구는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어제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이 획정위에 지역구 숫자 단일안 발표를 연기해 달라고 한 이유다. 농어촌 지역구의 감소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긴 하다. 청년층이 수도권 등 대도시로 떠나 아이들 울음마저 끊긴 지 오래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오랜 역사와 문화로 다져 온 지역 정체성마저 송두리째 사라져서야 되겠는가.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큰 폭으로 사장시켜선 안 된다는 얘기다.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도 그렇다. 비례대표 수를 줄여서 농어촌 지역구를 지키자는 여당의 복안에 야권이 반대해 논의의 진전은 없지만, 여야 공히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일정 부분 살려야 한다는 대의는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야권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포기하고 도별로 특별 선거구를 만드는 예외 조항을 신설하든, 아니면 ‘인구비례 유권자 수’를 선거구 획정 기준에 반영하든 여러 대안을 여야가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 [새누리 내홍 봉합 이후] ‘일보 후퇴’ 김무성 대표 득실은…개혁과 내상 사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을 주장하다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청와대와 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압박에 정치적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 대표와 청와대가 한발씩 물러서면서 양측이 갈등을 봉합한 과정을 따져 보면 김 대표가 ‘안심번호 파동’에서 정치적으로 잃은 것 못지않게 얻은 것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대표의 주도로 당론으로 채택됐던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는 계파 간 충돌 속에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김 대표에게 오픈프라이머리 포기를 독촉했던 친박계 의원들의 뜻대로 된 것이다. 하지만 김 대표가 주장을 자진 철회한 것이 아니기에 김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할 이유는 전혀 없는 상황이 됐다. 오히려 김 대표는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려 했던 사람’이자 ‘오픈프라이머리 전도사’라는 이미지로 각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주장이 개혁 공천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김 대표는 개혁적 이미지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이 측근들의 기대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사태 해결에 있어서 유연성을 보여 줬다는 점은 그의 정치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안심번호 파동에서 입은 정치적 내상도 얕지는 않다. 지난해 7월 당 대표로 선출됐을 때부터 줄곧 고수해 온 오픈프라이머리 공약을 어찌 됐든 원형 그대로 지킬 수 없게 됐다는 점은 감점 요인이 된다. 같은 맥락에서 청와대와 친박계에 맞서 결국 꼬리를 내린 게 아니냐는 비판도 김 대표에겐 정치적 상처로 남을 수 있다.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 다수가 친박계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선 것도 김 대표에겐 뼈아픈 대목이다. 이번 안심번호 파동에서 김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8명 가운데 6명이 범친박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비박계로 분류됐던 일부 의원들이 친박계 쪽으로 갈아타는 분위기”라는 목소리와 함께 “비박계 중심의 계파 지형이 친박계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김 대표의 세력 약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사실일 경우 정치적 실점이 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총선·4대 개혁 앞두고 전면전 부담… 당·청 채널 전격 가동

    총선·4대 개혁 앞두고 전면전 부담… 당·청 채널 전격 가동

    공천룰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았던 청와대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조심스레 출구 전략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당·청 갈등이 수습 국면에 돌입했다. 김 대표와 청와대 측은 이날 안심번호제 도입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였지만 한편에선 뒤엉킨 당·청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신호들이 감지됐다. 앞서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합의한 김 대표에 대해 “(김 대표가 공약했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는 결국 불가능해졌는데 구렁이 담 넘어가듯 갑자기 안심번호제도로 넘어갔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 오픈프라이머리가 “현역 의원들을 데리고 하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이라며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는 순간 포괄적 공천권을 행사해 버리는 것”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어 김 대표와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추석 연휴 김·문 대표의 부산 회동, 안심번호제 도입 관련 ‘사전 상의’ 여부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1일 저녁 전화통화를 통해 공천룰을 놓고 쌓인 갈등을 일부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특히 오픈프라이머리를 접는 대신 안심번호제를 포함한 공천 문제는 당내 특별기구에서 논의하는 방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에서도 김 대표는 “국민공천제의 취지하에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가 현실적으로 안 되기 때문에 그 취지에 입각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 안을 만들자”며 사실상 오픈프라이머리 포기를 시사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 측 관계자는 “교과서적 의미의 완전국민경선이 불가능하다면 ‘플랜B’, 한국식 적용 방식을 모색해야 했고 그런 의미에서 안심번호제가 나온 것”이라면서 “여전히 ‘국민공천제’와 ‘전략공천은 안 된다’는 2가지 원칙은 지키면서 새누리당만의 공천룰을 특별기구에서 찾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친박근혜계와 비박계도 의총에 앞서 물밑 접촉을 통해 특별기구 구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면충돌로 비화되던 양측이 반걸음씩 물러선 것은 당장 노동 개혁과 예산안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풀어야 할 현안이 쌓인 데다 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당·청 간 불협화음을 빚는 모양새는 피해야 한다는 양측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양측은 당·청 채널 가동을 위한 신뢰 회복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가 “(공천 논의를 위한) 채널 구축은 신뢰 속에서 해야 되는데 그런 꼼수 갖곤 안 된다”고 선을 그은 것이나 “안심번호제도가 생소하다”고 지적했던 것도 청와대의 그간의 불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 김 대표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석 연휴 때 회동했던) 현기환 정무수석이 안심번호 방식 국민공천제에 우려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라는 표현은 기억에 없다”면서도 “그걸 반대라고 한다면 그것도 내가 수용하겠다”고 말한 것 역시 청와대에 손을 내민 것으로 읽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대표로서는 정치 감각, 현실 감각을 보여준 것이며 현 수석으로서도 김 대표와의 접점을 잘 찾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선거구획정위, 오후 20대 총선 지역선거구 수 발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4월 20대 총선의 지역선거구 숫자를 2일 오후 발표한다.  획정위는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앞서 발표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숫자 범위 ‘244~249개’ 가운데 단수안을 확정, 공개할 계획이다. 획정위는 지역선거구 수 확정에 이어 지역구별 평균 인구수와 인구 상·하한선을 산출, 지역구 구역 및 경계 조정 작업을 벌인 뒤 법정시한인 오는 13일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획정위가 적극 검토 중인 안은 현행 246석을 유지하거나 범위 내 최대 수인 249석으로 확대하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의원 정수가 300명인 만큼 이날 지역구 수가 결정되면 자연스럽게 비례대표 의원 수도 결정되게 된다.  획정위의 지역선거구 조정안은 현 19대 국회 지역구와 비교해 도시지역 선거구가 늘어나는 대신 경북, 전남·북, 강원 등 농어촌 지역 선거구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어서 이들 지역 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헌법재판소가 제안한 인구편차 2대1 원칙 하에 지역구를 재편하면 인구가 적은 농어촌 지역이 최대 10석까지 사라진다.  농어촌에 지역구를 둔 ‘농·어촌 지방 주권지키기 모임’ 소속 여야 의원은 1일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선거구 통·폐합 반대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여야 대표의 조속한 지역대표성 확보 위한 원칙과 기준 합의 △‘농어촌·지방 특별선거구’ 설치 수용 △정치권의 원칙과 기준 합의 마련까지 선거구획정위의 획정 잠정 연기 등을 요구했다.  비례대표 의석 비율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격화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수를 줄이고 지역구 수를 늘려 농어촌 지역구 감축을 최소화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수 축소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어서 선거구 조정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두 대표의 회동은 추석 연휴 중인 지난달 28일 부산에서의 회동 이후 나흘 만으로, 당시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가 청와대 및 당내 비주류 측의 반발에 부닥친 상황이어서 이들이 어떤 타개책을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날 “더 이상 이것(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을 가지고 공방을 벌일 생각이 전혀 없다”며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추진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문 대표는 합의 이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진경호 기자 jade@seoul.co.kr
  • [靑·김무성 진실공방] 불신의 골 깊은 김무성 vs 청와대 … 공천룰 갈등 일파만파

    [靑·김무성 진실공방] 불신의 골 깊은 김무성 vs 청와대 … 공천룰 갈등 일파만파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 등 공천 룰을 놓고 불거진 청와대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갈등은 근본적으로 양측 사이 누적된 불신의 골을 반증한다. 청와대는 김 대표에 대해 공천 룰을 무기로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고조된 반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외쳐 온 김 대표 역시 국정 파트너로서 청와대에 서운한 감정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金 “靑, 안심번호 이해 못 해 엉터리 얘기로 대통령 보좌” 9월 30일 밤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자택 앞. 항상 당당했던 어깨를 늘어뜨린 듯한 김 대표가 집으로 돌아왔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청와대의 ‘불가론’, 3시간 30여분간 격론이 오간 의원총회 등을 겪은 긴 하루에서 쌓인 피로감이 고스란히 김 대표의 표정과 몸짓에 묻어났다. 김 대표는 기자를 보자 잠긴 목소리로 “할 말 없다”며 손사래부터 쳤다. 한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김 대표는 기자가 연신 질문을 퍼붓자 무겁게 입을 열었다. ‘청와대와 친박계 의원들에게 서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 사실과 다른 얘기들을 자꾸 하니깐…”이라며 섭섭한 속내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어 강한 어조로 “청와대 관계자라고 한 사람이 말한 것은 전부 다 틀렸다”며 강하게 반박하기 시작했다. “안심번호 자체를 이해 못하고, 모르면 얘기를 안 해야지 엉터리 얘기를 하는 그런 사람이 대통령을 보좌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총회에서 고성이 오갔다는 얘기도 있다’는 물음에는 “잘못됐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했다”고 강조했다. 당내 갈등은 최대한 차단하려는 의도로 비쳤다.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김 대표 사무실.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김 대표가 ‘지각 출근’을 했다. 김 대표가 꼬리를 내리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 때쯤 김학용 비서실장이 ‘곧 출근한다’는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렸다. 평소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끼던 김 대표는 이례적으로 20분 넘게 개인 의견을 피력했다. 표현에도 거침이 없었다. 김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잠정 합의한 지난달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부산 회동에 대해 “(청와대와 사전에) 상의를 했다”면서 “하도 답답하니까 이것까지 밝히는데 나 혼자서 다 한 것처럼 그렇게 (되고 있다). 없는 사실을 갖고 왜곡해서 자꾸 비난하면 당만 분열되고, 당이 분열되면 선거에 불리해진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 대표는 친박과 청와대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함께 맞서는 정공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 김 대표는 “비가 와서 안 갔다”고만 짧게 설명했다. 대신 원유철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안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4자 회동’에 대해서는 “농촌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새정치연합이 외면하고 있다”면서 “농촌 의원들에 대한 배려심이 있다면 당장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고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靑 “金, 구렁이 담 넘듯 꼼수…국민 공천 제안 가증스러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일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합의한 김무성 대표에 대해 “(김 대표가 공약했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는 결국 불가능해졌는데 구렁이 담 넘어가듯 갑자기 안심번호제도로 넘어갔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의원 정수, 선거구 획정,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더 중요한 제도는 (대야 협상에) 접근도 못하고 갑자기 각 당이 알아서 해야 될 공천룰을 협의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면서 “우리가 언제부터 그랬나(야당과 합의했나)”라고 반대했다. 특히 김 대표가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공천권을 돌려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김 대표가) 나서서 돌려주겠다고 한 것도 가증스러운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현역 의원들을 데리고 하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 아닌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는 순간 포괄적 공천권을 행사해 버리는 것이다”라고 반격했다. 이 관계자는 중간 중간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면서 “청와대가 한마디 하면 개입한다고 하고, 친박이 한마디 하면 친박 대 비박의 싸움으로 몰아가 자기를 핍박한다고 하고…”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공천방식 논의와 관련한 당·청 채널 가동에 대해 이 관계자는 “채널 구축은 신뢰 속에서 해야 되는데 그런 꼼수 갖곤 안 된다”고 선을 그어 이런 불신감을 표출했다. “전략공천을 한 명도 안 하겠다”는 김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인기영합적 발언이고 현역 의원들을 의식한 얘기”라면서 “‘내가 어떻게 동료 의원을 내 손으로 자르냐’고 하는데 그게 당 대표가 할 일이고 그런 아픔을 딛고서 이길 수 있는 게 공천경쟁이고 총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제도(안심번호제)를 당에서 하겠다고 얘기하는데 이와 관련해 (청와대나 당에) 중요한 설명이 없었다”면서 “그에 앞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시행 못하면) 어떻게 하겠다는 설명이 있어야 됐고, 안심번호로 당내 혼란을 가중시킨 대표 주변 사람들은 대표를 부추겨서 끌고 다닐 게 아니라 당내 별도기구를 구성해 논의해보자고 제안했어야 됐다”고 못마땅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나는 안심번호 제도가 생소하다”고 말해 김 대표가 이날 “지난달 28일 부산 회동 전 청와대에 사전통보했다”고 밝힌 것과는 시각 차를 보였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가 “김 대표가 지난달 26일 현기환 정무수석과 만났지만 현 수석은 ‘(안심번호제가) 당론도 아니고 문제 많은 제도’라며 반대했다”고 밝힌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칩거설’ 일축…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일문일답 전문]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청와대와 충돌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오전 8시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개인상 이유를 들어 불참한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군의 날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여의도 정가에는 한 때 ‘김무성 칩거설’이 나돌았다. 지난 달 30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당의 공식 특별기구를 만들어 제3의 방법을 찾기로 합의했지만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발 당청 갈등이 확대 양상을 보이자 김무성 대표는 10시 40분쯤 국회의원 회관으로 출근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가 의원회관으로 출근하면서 21분동안 기자들과 나눈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안한 여야 대표·원내대표(2+2) 회담은 사전에 얘기한 것인가.  -사전에 얘기했다. →오늘 오후에라도.  -선거구 획정위가 2일까지 1차안을 확정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에 농촌 어촌 산촌 지역구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새정연 안에서도 농어촌 의원들이 지역구 줄어드는걸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새정연 지도부가 이걸 외면하고 있다. (원) 원내대표가 2+2 회동 제의했는데 거부했다는 얘기 들었다. 결국 농촌 지역구 주는 걸 최소화하자는 걸 거부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표가 오늘 부산에 가니까 (2+2 회동을) 하려고 했다면 물밑에서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제안은 원 대표가 한거니까...난 좋다고 한 것이다. →오전에 대표가 안 나와서 야당도 2+2 회동 안된다는 입장인거 같은데 문 대표하고 연락 해봤나.  -원 대표가 제안한거니까 원대표가 노력해야지요. →원 대표 제안해보겠다고 하고 대표에게 말했나  -나도 그 일과 관련해서는 노력을 해야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아침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고, 오후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는데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불쾌감 표시한 거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허허허.아니, 오늘 아침 8시 회의인데 사실 어제는 감지가 좀 나은 듯 했는데 재발한 것 같고 몸도 안좋고 해서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회의에 안나가겠다고 통보한 것이고. 다른 의미는 없었다. →국군의 날 행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모두 취소해 갖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국군의 날 행사는 오늘 비가 와서 나는 안갔다. 부산도 옥외에서 열리는데 비가 와서 가지 않기로 했다, 너무 의미를 두지 말길 바란다. →청와대 정무수석과 연락은 했나? 대화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정무수석에게 질문해봐요 →(어제 했던)오늘까지만 참겠다는 발언이후 청와대에서 따로 연락은 없었나  -없었습니다. →아침에 서청원 최고위원이 안심번호제는 국민공천이라고 볼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당내 의견을 조율할 생각은 없나  -서청원 최고 등 다른 분이 발언한 것에 대해 일문일답식으로 대응할 생각 없다. 다만 의총에서 당 발전과 현안문제를 위해 많은 토론 있었고 또 거기서 의원들이 모두 동의하는 좋은 결론 냈다. 어제 모두 동의하는 결론낸 걸 갖고 다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면 되지 이걸 갖고 정치적 공방 벌이는 건 옳지 않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겠다. →오픈프라이머리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다가 사실상 철회한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반문해보겠다. 보수혁신특위서 안으로 만들었고 의총서 수차례에 걸쳐 토론한 결과 당론으로 채택했다. 또 이걸 정치 개혁중에 개혁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당에서 당론으로 채택한 거, 개혁중 개혁인 안을 관철하기 위해 당대표가 노력하는 그런 차원에서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한게 잘못됐습니까. 이건 야당이 합의한다는 전제하에 추진하는건데 야당이 이와 다른 얘기를 하면 더이상 방법이 없는거다. 그래서 새로운 길 모색하겠다고 중론 모아 의총에서 합의한건데...더이상 더 뭘 얘기하나. →당분간 칩거론도 나오는데  -왜 내가 칩거를 합니까 →어제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공천 개입 아니냐는 비판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더이상 거기에 대한 질문은... 단 제가 지금 언론과 대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의총에서 의원 모두가 동의하는 좋은 결론 냈기 때문에 앞으로 그 논의를 계속 하면 되는 것이다. 안심번호에 대해서는 권은희 의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이고 만든 장본인이고 해서 의총 시작하면서 충분한 설명을 했다. 정문헌 의원이 추가로 또 충분한 설명을 했는데 그 설명 들으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인데 그와 또 다른 주장을 많이 했다. 그것은 알아서 해석하시고. 기자분들도 아침에 신문 보니까 잘못 해석하고 기사 쓴 게 많아요. 안심번호에 대해서 질문하면 거기에 대해 대답하겠다. →그럼 어제 만들기로 하셨던 논의기구에서 안심번호만 논의하는 건지, 전략공천 여부도 논의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아예 논의 대상이 아닌가  -그 논의는 자유입니다. 단, 어제 의총서 내린 결론은 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린다는 기준에는 변함이 없다. 국민공천제의 취지 하에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가 현실적으로 안 되기 때문에 그 취지에 입각한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자, 안을 만들자라고 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유롭게 토론이 있겠죠, 그게 제한이 되서도 안되고. 제가 또 그럴 힘도 없고. →만약 기구에서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결론 나면 받아들일 의향은 있나  -개인적으로, 당 대표로서 그것은 전혀 생각이 없다. →안심번호 전문가들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한데  -누가 더 전문가이냐의 차이다.  안심번호는 이렇다고 이야기 했는데 자꾸 딴소리를 하는데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는 제가 제안했다. 문재인 대표가 저에게 제안한 게 아니라. 제가 제안한 것이다. 또 그것은 우리 국민공천제 TF팀에서 한 번 걸렀다. TF팀 멤버들이 다 이것이 가장 정확하게 깔끔한 안 같다고 동의를 했다. 그래서 제가 제안했고 그걸 문대표가 받더라고요. 내용은 이렇다. 그 안대로 가면 현재 새정연 중앙위 통과한 국민공천인단 구성에서 투표소 투표하는 것을 안하는 거다. 바뀌는 거다. 그러면 새정연에서 전략공천 20% 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머지 80%는 동시에 전화투표를 하는 거다. 그러니까 80%는 역선택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는 거다. 새정연에서 할 전략공천 지역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도 100%는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역선택을 막을 방법이 있다는 거다. 그걸 연구해가지고 법으로 제정하자, 이렇게 이야기한거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다들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역선택 방지 위한 구체적 방법은 무엇인가. 20%에 대해서.  -그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어제 권은희 의원 말대로 하면 4000만 모두에게 안심번호를 부여할 수 있다. 한 지역에서 2만~3만 모수 만들면 역선택의 포션이 확 떨어진다. 비용 이야기하는데, 전문가한테 한번 알아봐라. 안심번호로 여론조사 투표할 때 어제 누가 (응답률이) 2%밖에 추출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이건 현재 유선전화로 했을 때 최악의 경우다. 근데 이것도 유명인, 연예인이나 이런 사람이 전화하면 15%까지 올라간다. 내가 하나만 맞았다고 말한 것은 유선전화로 했을 때 (최악의 경우) 2%, 이것이다. 이미 남녀성비 연령비율 등이 다 완벽하게 분류된 상태에서 전화하면 응답률이 대폭 올라간다. 질문할 때 보통 전화할 때 이런 현안에 대해 답변하시겠나 질문하고 남자이냐 여자이냐 나이 몇이냐 이런 식으로 하니까 중간에 다 끊기는 거다. 그래서 표본추출 하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예컨대 1000개 추출 위해 2만명에게 전화해야 하니까 비용이 올라간다. 그런데 휴대전화로 전환돼서 안심번호로 분류돼서 실시하면 응답률이 대폭 올라간다. 휴대폰으로 전환시키고 자기가 누군지 모르는 안심번호로 하면 응답률 대폭 올라가고 전문가들 얘기로는 비용도 대폭 절약할 수 있고 정확성도 최고로 보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거 한번 해보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경우도 이건 역선택이 개입될 수 없다. →서청원 최고는 여론조사의 한 방법 되지만...  -서 최고위원이 한 말 내게 전하지 말라. →어쨋든  -대답하지 않겠다. 내 의견만 다룰 따름이지 대답하지 않겠다. →청와대와 인식 차이가 있는 듯 한데, 청와대를 설득할 생각은  -그 부분에 대해 오해가 있다. 어떤 기자가 질문해서 난 이러저리 대답했는데 기사는 다른 부분과 연결시켜서 나오니까 오해 생기는 거다. 어제 한 기자가 정개특위 소위에서 안심번호 관련된 법 통과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상의했냐고 질문하길래 청와대와 상의할 일이 아니잖아. 저도 몰랐다는 게 증명 됐다. 정문헌의원도 나랑 상의 안했다는 것 아니냐. 또 어떤 의원은 그렇게 중요한 것을 왜 당과 상의 안하고 했냐고 하는데 어제 정문헌의원이 의총에 나가서 충분히 설명했다.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해오던 방법이고 오래 전부터 채택했던 방법이다. 여론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최신 기법을 도입하겠다는 데 이것을 왜 상의하나. 우리당에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인데, 그 이야기를 청와대와 상의할 필요가 없다고 한 것이다. 문재인대표와 저하고 안심전화 공천제와 관련해 상의한 것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 상의했다. 상의했고 뭐 찬성 반대 그 의사는 듣지 않았고, 이러한 방향으로 내가 전개하려고 한다고 상의했다. 끝나고 난 뒤에 발표문 그대로 찍어서 또 다 보냈다. 연휴기간 중이라 최고위원들은 다 귀향해서 다른 분들과 상의할 수는 없었고 →그때는 청와대에서 가타부타 말은 없었나  -그냥 뭐 듣기만 했다. →청와대 누구와 얘기했나  -그것은 밝히지 않겠다. →실제거주지와 등록지가 다르다는 문제는  -그런 사람이 몇명이나 되나. 어제 의총에서 한 사람이 그런 말 했다. 자기 이름으로 4개나 등록돼있다고, 그렇다면 그중에 하나만 하는 것이다. 그게 얼마든지 제어 가능한 것이다. 권은희 의원 만나서 설명 좀 들어봐요. 아마 안심번호가 국민적 관심으로 떠올랐으니 언론사나 종편에서 권은희 쟁탈전 벌어질 것이다. →대표가 당론과 의원들 의견 강조해왔는데 유독 전략공천에 대해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데 왜  -저는 정당 민주주의 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천하려할 따름이다. →의원들 의견이 전략공천으로 모아진다면  -아마 그렇게 안될 것이다. 새로 구성될 기구에서 설사 그런거 정해진다해도 의총에선 통과 안될것이다. →여야 대표 회동전에 청와대와 상의를 한 것인가, 내용을 전달한 것인가  -통보한거죠. 하도 답답하니까 내가 이것까지 밝히는 것이다. 뭐 내 혼자 다 한 것처럼 자꾸 비난하고 하니까. 당 대표로서 어떤 비판도 수용한다. 그러나 없는 사실 갖고 자꾸 비난하면 당 분열만 되고, 당 분열되면 선거에 불리해진다. 지금 야당은 분열됐고, 우리는 그동안 단결해 잘 왔는데, 우리가 분열되면 똑같은 입장된다. 우리가 분열 안되면 선거 이기는 거 아니냐. 간단한 공식 아니냐.  김무성 대표는 출근 전 여의도 집 앞에서도 기자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청와대와 통화했나.  -평소에는 청와대와 자주 통화하는데 이런 일 생기면 잘 안돼. 내가 더 안하게 돼. →견제가 시작된 것 아닌가  -그런 것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 →서청원 최고위원이 오픈프라이머리 포기 선언 말했는데  -어제 의총에서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 합의해서 결정을 내렸는데 더이상 내가 뭐라 말하겠습니까 →공천기구 관련해서 생각하시는거 있나  -그건 사무총장이 안을 만들어야지. 그리고 난 일일이 간섭 안한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2+2회동 제안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불가하다고 했는데  -농촌 선거구 주는 거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새정연에서 이걸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오늘 원유철 대표가 제안한 것을 야당 내에 농촌 지역 의원들에게 배려심이 있다면 당장 만나서 협의를 해야죠. 오늘 내일 중으로 시간이 없다 안한다는 것은 그걸 거부하는 것으로 봐야하고 새정연 지도부가 농촌 선거구가 대폭 줄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오늘 발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정연 안에 농촌 지역들 어떻게 할 것인가 참 저도 걱정입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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