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천배제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집단행동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1억 기부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여야 지도부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
  • 민자,「기초의원」 선별 공천/중소도시·농어촌지역은 공천 배제

    ◎지구당위장에 공천권 부여/민자/열세지역 무소속후보 지원/민주 오는 6월 지방자치 선거에서 일부 지역의 기초의회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가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민자당은 한때 모든 기초의회의원에 대해 공천을 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부 지구당위원장의 반대로 대도시지역등은 후보를 공천하는 대신 중소도시및 농촌지역등은 공천을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민자당의 강삼재기조실장은 5일 『지난달 27일 시·도지부장회의에서 기초의원은 당공천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강력히 개진돼 이를 당방침으로 하는 것을 검토해왔으나 공천을 않는다면 정당소속 후보자가 탈당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여당출신이면서도 기호 1번을 차지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강실장은 『이에 따라 기초의원에 대한 일률적인 공천배제를 당의 방침으로 채택하기는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초의원선거에 정당이 적극 개입하지 않는게 좋다는 정치적 판단에 따라공천여부를 지구당위원장에게 위임,지역별로 융통성을 갖고 대처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부산 대구 광주 전·남북과 경남·북 지역에서는 대체로 지방의원후보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고 서울 인천등은 공천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도 열세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5일 『현재의 정국구도대로 지방선거가 치러진다고 볼 때 결국 지역대결 구도가 재연될 공산이 크다』고 밝히고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모든 지역에 대해 공천을 한다는 방침이나 당선 가능성이 적은 지역에 대해서는 후보자를 내지 않고 무소속후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정경선」 논란속 대의원 접촉 강화/민자 김·이후보 진영 움직임

    ◎「공세」일축… 귀향활동 주력/김후보/“외압있다” 2단계 대응 강구/이후보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전이 김영삼후보진영의 「대세굳히기」전략과 이종찬후보진영의 「정치공세를 통한 열세만회」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중반전에 돌입했다. 김후보진영은 29일 추대위 사무실을 마련,현판식을 갖고 「압승작전」에 돌입한 반면 이후보측은 불법사례를 폭로하며 젊은층 대의원 접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삼후보 진영◁ ○…범계파추대위 결성을 마치고 2단계 대의원표점검에 돌입한 김후보진영은 이날 여의도 민자당사 부근의 뉴서울빌딩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추대위 현판식을 거행. 이날 현판식에는 김종필명예위원장과 김재광 권익현공동위원장,민관식 김재순 이만섭고문등 1백여명의 인사가 참석했으며 새 사무실은 7층과 11층 2개층에 걸쳐 연건평 4백여평 규모. 추대위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시·도별 연락책을 중심으로 한 대의원 포섭방안을 집중 논의했는데 앞으로는 시·도별 책임간사회의를 조직·직능·기획·홍보 등 실무부서별 간사회의로 대체,전당대회 전날까지 대의원확보작업을 지속할 방침. 이에따라 추대위소속 지구당위원장들은 15개 시·도 연락간사 주관하에 일제히 지역구로 내려가 귀향활동에 돌입했으며 연락간사소속 지구당 사무실에는 별도의 시·도 대책본부를 설치. 김후보진영은 선출직대의원 공략을 위해 대의원들은 A(동조B(관망)C(반대)등으로 분류,일차적으로 C급을 집중공략할 계획인데 특히 접전지역인 서울·경기지역 대의원들과의 접촉을 강화한다는 전략. ○…김후보진영은 이후보측이 부쩍 강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결심」「입도선매」「15대공천배제설」등 일련의 자극적 언급은 세만회를 위한 정치공세라고 일축하며 『경선분위기를 과열로 몰아가고 자칫 상호비방의 장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합동연설회에는 절대로 응할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 그러나 김윤환대표간사는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개인연설회를 원칙으로 하는 시차제 개인연설회는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혀 합동연설회의 「내용」과 개인연설회의 「형식」을 빌린 시차제 개인연설회를이후보측의 합동연설회 개최주장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할 것임을 시사. 김대표간사는 이어 이의원측이 「불공정선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대의원을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냐,세에 따라 대의원들이 몰리는 것 아니냐』고 반문. ▷이종찬후보 진영◁ ○…이후보진영은 29일 「심각한 결론」을 배수진으로 치고 「공정한 경선」분위기 보장을 계속 요구하는 한편 일단 당수뇌부와 김후보측의 조치를 주시하면서 2단계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는 입장. 이처럼 이후보측이 ▲청와대참모진 등 「중립」을 지켜야할 인사들의 엄정중립 ▲합동연설회 및 전당대회장의 후보정견발표를 통한 정책토론 보장 등을 계속 강도높게 요구하는 것은 김후보진영의 대세몰이에 제동을 거는 한편 대국민여론과 명분상의 우위확보로 일선대의원의 심정적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양면포석이라는 관측. 심명보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운동 출발선상에서부터 김·이후보측이 확보하고 있는 지구당위원장 비율이 1백70대 40이라면 어떻게 공정한 경선이라고 납득하겠느냐』면서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엄청난 경선후유증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대선에서 야당측이 이를 악이용할 것』이라고 경고. 이날 광화문대책본부로 출근한 박태준최고위원은 『합동연설회도 중요하지만 전당대회장의 후보정견발표도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해 김후보측과 당사무처가 마련하고 있는 중재안을 일단 일축. 이후보측은 또 지구당위원장 확보 경쟁의 열세를 만회하고 경선추격전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의도인듯 광화문사무실에서 중앙위대의원 6백81명중 3백여명이 참석한 지지모임을 갖고 『정치권의 무기력 증세와 고질적인 분열상을 타파하는 길은 이번 경선에서 낡고 구습에 젖은 정치인 대신 참신하고 능력있는 이종찬후보를 선출해 지역감정을 혁파하고 화합정치를 이뤄야 한다』고 결의하는등 나름대로 세과시에 주력. ○공화계의원등 6명 합류 ○…한편 민자당 공화계의 김용환 이린구 윤성한 윤재기 유기수의원과 최후집위원장등 6명은 29일 하오 이종찬후보를 지지하는 뜻을 표명. 이들은 이날 저녁 H음식점에서 이후보와 저녁을 함께 하며 『지역감정해소와 새정치시대의 개막을 바라는 총선민의에 부응하기 위해 이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설명.
  • 기초의회선거 결산과 정국 전망

    ◎“유례없는 공명”… 「풀뿌리민주」 토양 일구다/투표율 최고 경북… 여권 아성 입증/야 조직열세 뚜렷… 「바람정치」 퇴색/여,정국주도력 확보… 일부지방선 여소야대 예상 기초지방의회선거가 26일 실시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시대가 개막되었으며 기초선거이후의 정국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기초의회선거가 가지는 의미중 가장 두드러진 대목은 공명선거풍토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야권으로부터 정부·여당이 「공안선거」를 실시함으로써 선거분위기가 크게 위축되었다는 비난도 있었지만 우리의 역대 선거중 이번만큼 선거자금이 덜 풀리고 과열되지 않은 선거는 없었다는게 선관위 관계자들의 얘기다. 선거양상이 이같이 과열·혼탁으로 흐르지 않았던 것은 국민 모두가 공명선거를 강력히 희망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보다 주된 이유는 정당공천배제와 정부의 강력한 공명의지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여당은 지자제의 본격적 실시로 앞으로 20년간 모두 29회의 선거가 실시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이번 기초선거가 돈안드는 「선거혁명」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결국 선거과정에서 괄목할 정도로 그 목표가 달성되었다고 평가된다. 반면 어떻게든 「정치바람」을 불어넣으려던 야당의 기도는 국민의 냉대 때문에 무산되었다고 볼수 있다. 선거분위기가 과열되지 않음에 따라 유권자의 관심도도 상대적으로 저하,전국 평균투표율이 55%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13대 총선(75.8%)이나 대통령선거(89.2%) 때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수서사건 등 때문에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무관심이 반영된 탓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일 등 선진국에서도 지자제선거투표율은 50%를 밑돈다는 점을 감안할때 정치이슈가 약한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율이 다소 낮을 것이라는 분석은 제기됐었다. 오히려 투표율저하라는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진정한 공명풍토가 정착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선진국형 선거형태로 나아가는 것이란 주장도 다수 제기되고 있다. 지난 50년대 실시된 지자제선거가 70∼9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것과 달리 4·19혁명이후 민주적분위기속에 치러졌던 서울시장·도지사선거가 38.8%라는 극히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이번 투표율의 상대적인 의미를 찾을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과열되지 않으면서도 다수 유권자가 신성한 권리를 행사토록하는 제도적 방안은 계속 강구되어야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위해 지자제선거를 마을축제로 승화시키는 것과 함께 무투표 당선지구도 되도록 줄여 주민들의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선거투표율을 지역별로 살펴볼때 우리선거 풍토에서 고질병인 「도저농고」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의 투표율이 40%대에 머물고 있는 반면 농촌지역은 70%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보인 것은 도시지역에서는 문중·씨족 등 소위 「이웃의식」이 약하며 농촌에 비해 지방정책이슈가 크지 않았다는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대구의 투표율이 44.5%로 서울(42.3%) 다음으로 최저 참여율을 나타낸 것은 최근 사회문제가 된 낙동강 식수오염사태의 영향을 받았다는 관측이지만 친여 후보일색인 경북은 투표율이70.3%로 전국 시·도중 최고를 기록,식수파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권의 아성임을 보여줬다. 평민당의 주 근거지인 광주는 50.8%로 대도시중 가장 투표율이 높았으나 전남(69.4%) 전북(65%)은 농촌지역 평균수준에 머물렀다. 그밖의 특이사항으로는 경기지역의 투표율이 52.2%에 불과,이 지역이 점차 도시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투표율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에서의 주된 관심사는 역시 선거결과에 따른 각 정당의 이해득실이다. 개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당선분포도 입후보비율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입후보자중 40% 이상이 민자당 당적을 표방했고 무소솟 40%중 절반이상이 친여로 분류돼 여권성향인사가 60% 넘게 출마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당선비율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전국적 관점에서 볼때 일단 민자당의 승리라고 판단된다. 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조직의 열세를 절감해야 했으며 지자제가 실시되는 한 「바람정치」에 의존키는 어려우리라는 관측이다. 이에 반해 민자당은 여권불모지인 호남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많은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광역선거 및 총선에서 이 지역진출을 노려볼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전까지 모든 행정조직이 여권의 완전장악하에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제 호남과 서울 일부지역에서는 여소야대의 지방의회가 생겨 기초행정부터 야당의 강력한 견제를 받게 되었다는 관점에서 모든 상황이 전부 여권에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다. 여하튼 이번 기초선거가 정치권에 남긴 과제는 크게 3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기초선거에서 실질적 정당공천권행사나 후보조정 등 불합리한 정당개입,후보들의 담합사퇴나 유세취소 등 주민자치를 저해하는 일들을 방지키 위한 선거법 개정을 서두르는 일이다. 정당이 대규모 집회를 가져 선거분위기를 혼탁케 하는 것도 지양되어야 하겠지만 유권자가 후보자를 충분히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되는 방향으로 선거법이 개정되어야 하며 선거운동기간도 적절히 축소되어야 한다는 소리도 높다. 둘째는 이번 기초선거결과를 광역의회선거나 총선승리로 연결지으려 하지말고공명선거분위기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즉 선거결과를 당리당략에 이용치 말고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진정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정당공천이 허용된 광역선거에서도 기초선거이상의 공명풍토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셋째는 30년만에 재개막된 지방자치시대를 계기로 지방분권화는 물론 중앙정치도 탈권위주의방향으로 개선되도록 여야 정치인이 중지를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 「정당참여 배제」의 법 정신/구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9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평민당 주최로 열리는 「수서비리 규탄국민대회」를 앞두고 중앙선관위와 평민당이 선거법 논쟁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6일 전체회의에서 평민당 보라매집회의 경우 개최자체만으로는 위법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나 대회에서의 발언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위법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의회선거기간중 야권이 계획하고 있는 전국순회연설회는 선거운동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위법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평민당측은 7일 『지방의회선거법은 「선거운동을 위한」 연설회만 금지하고 있으므로 수서비리 규탄대회 등은 선거운동이 아니며 전국을 순회하면서 여러번 개최하면 불법이라는 해석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물론 이같은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한 최종판단은 사법부의 영역이기에 여기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러한 논쟁이 정당공천배제라는 법정신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현행 지방의회선거법의 맹점과 이를 최대한 이용하려는 평민당의 공공연한 속셈에서 비롯되고 있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 지자제에 있어서 정당추천제의 도입유무는 그 자체로서 절대선도 절대악도 아니다. 미국의 경우 정당추천제를 도입한 주보다 그렇지 않은 주의 지방자치가 더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일본의 경우는 이와 반대 현상을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도 있어 선악을 가리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기초지방의회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배제한 참뜻은 주민 스스로 지역살림을 설계해 나가는 「자치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정치성」을 최대한 없애자는데 있고 직접적인 정치인들에 의해 지방자치가 「지방정치」로 전락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이같은 입법취지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따라서 야권이 수서비리규탄을 빌미로 전국순회집회를 통해 「바람」을 일으키고 민자당이 이에 맞서 정당단합대회 등으로 맞불을 질러댄다면 결과적으로 정당선거로 귀결되어 난장판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더욱이 평민당이 보라매집회 등에서 수서비리의 책임이 청와대 등 권력핵심부와 민자당에 있다는 식으로 「심증」을 증폭시켜 유권자들을 부추기고 구체적 「물증」으로 드러난 한보자금의 평민당 유입부분에 대한 자체 해명을 하지 않는다면 이같은 집회가 선거운동과 무관하다는 주장은 설득렵을 잃게 될 것이다.
  • 「광역의회」 정당공천 허용 검토/민자,지자제 절충안 마련

    민자당은 25일 확대당직자회의를 열어 내년 상반기중 지방의회선거를 실시하며 광역의회에 한해 정당공천을 허용하는 지자제절충안을 가지고 대야접촉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용환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날 의원세미나에서 지자제관련 설문조사 결과 민자당의원들은 정당공천 문제에 대해 ▲공천배제 20.7% ▲양보 불가피 50.3% ▲정당참여 허용 13.2% ▲1ㆍ2기 선거 후 허용 15.7% 등으로 63.5%가 정당 공천허용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민자당의원들은 또 정당공천의 허용범위에 대해 ▲광역의회 81.1% ▲기초의회 1.9% ▲광역ㆍ기초 동시 11.3% ▲모르겠다 5.6%로 응답했으며 지자제선거 실시시기는 ▲91년 상반기 49.7% ▲92년 총선과 동시실시 20.1% ▲94년 이후 27.7% ▲모르겠다 2.5%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 “전세금 저리융자로 서민부담 덜어줘야”(의정중계 9일 상임위)

    ◎남북대화 중단ㆍ동구변혁 대비책은/북이 우리 실체 인정 않아 대화 부진/지자제 「정당공천ㆍ합동연설」 싸고 격론 ▷내무위◁ 민자ㆍ평민 양당은 지방의회선거 법안심의에서 정당공천제 도입여부 및 합동연설허용 등을 둘러싸고 격론을 벌였다. 민자당은 이날 지방의회선거에서의 정당공천배제 방침과 관련,▲중앙정치의 폐해를 지방자치에 이전시키지 않고 ▲주민자치에 의한 건전한 지방자치제도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정당의 지방정치 간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확고히했다. 이에 대해 평민당측은 지난 연말 여ㆍ야 합의정신에 따라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허용해야 하고 비례대표제에 의한 여성진출기회가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 민자당측의 지방의회선거법 제안설명에 대해 질의에 나선 정균환의원(평민)은 『정당정치는 헌법상 보장된 것이므로 지방정치에서도 정당간여가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우혁의원(민자)은 『이제 지방자치가 도입되는 시점에서 정당공천제가 도입될 경우 지역감정이 더욱심화될 우려가 있고 정당간의 마찰이 더욱 가속화 될것』이라고 설명하고 『외국의 예를 볼 때도 70∼80%의 지방의회의원들은 무소속』이라고 지적. 김종호의원(민자)도 『지방의회는 정치색을 띤 정치집단이 아니라 주민생활편익과 자치능력확대를 위해 구성되는 것』이라고 부연. ▷행정위◁ 서울시의 교통대책및 전세값 폭등 등 민생문제를 주의제로 등장시켜 그동안 여야간에 정계개편 공방을 벌였던 것과는 달리 오랜만에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는 모습. 양성우의원(평민)은 『수도권의 환경오염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서울시는 시내버스 공동배차장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내에 부지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의 환경오염방지와 상수원보호 등을 위해서는 이같은 공동배차장 설치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김종완의원(평민)은 『최근 전세값 폭등은 주택보급률이 지극히 저조한 데 따른 당연한 사회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서민들의 전세보증금 부담을 덜기 위해 장기저리의 대출을정부측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 서청원의원(민자)은 『전월세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규정을 상회한 임대료를 요구한 집주인에 대해서는 법적 제재조치가 강구돼야 한다』고 말하고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해 주택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장기대책을 제시하라』고 정부측을 질책. 박실의원(평민)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시행 때 사전에 교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분석하는 교통영향평가제도는 제도 도입 취지는 그럴 듯하지만 실제 운영이 유명무실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고 『보다 내실있는 제도의 시행으로 도시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외무통일위◁ ○…국토통일원에 대한 질의답변에서 장석화ㆍ이상회ㆍ이찬구의원 등 여야의원들이 나서 남북대화 중단 이유,동구 변화에 따른 대비책 등에 대해 집중 추궁. 장석화의원(무소속)은 『통일원장관은 존재하지만 장관은 뭐하고 있느냐는 시각도 있다』고 전제하고 『통일원은 북한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정책을 밝혀라』고 요구. 이상회의원(민자)은 『북한이 우리측에 콘크리트 장벽이 있다고 했는데 통일원이 홍보를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남북회담 중단은 팀스피리트 훈련 때문인가 국가보안법 때문인가』라고 추궁. 이의원은 『잘 몰라서 묻는데 월남한 사람이 회담대표로 나가 북의 거부반응이 있었다는데 그 구체적인 자료를 밝히라』고 평민당 이찬구의원이 본회의 발언 파문에 대한 통일원측의 답변을 유도. 답변에 나선 이홍구통일원장관은 『콘크리트 장벽문제는 어불성설이지만 국제사회와 우리 국민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홍보를 즉각적으로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실토. 이장관은 『북한은 팀스피리트 훈련과 콘크리트 장벽을 이유로 대화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화부진의 원인은 북이 우리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흡수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변.
  • 중요 법안 처리 앞둔 양당 의원총회 이모저모

    ◎여는 “동질성 확인” 야는 “강경파 무마”/“이젠 핵분열 아닌 융합을” 민자/“총사퇴 결행” 주장에 제동 평민 ▷민자당의총◁ ○…9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민자당 2차 의원총회는 회의시작 전 지난 6일 모임을 갖고 박철언정무1장관의 「독주」를 비난했던 민주계인사들을 중심으로 『의총에서 당지도노선을 신랄히 비판하겠다』는 예고가 나돌아 초반에는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 그러나 막상 민자당 출범 후 의총 첫 토의에 들어가자 민주계의 황낙주의원,공화계의 구자춘 옥만호의원 등이 각종 법안처리에 있어 당의 개혁의지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야당이 반대할 경우 무리하게 법안을 통과시키지 말아달라』는 주문을 한 정도에서 일단락. 2시간10분여에 걸친 의총이 끝나자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오늘 의총을 보니 모두가 빠른 속도로 동질화되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이날 의총결과가 만족스러웠음을 피력. 박대행은 『거대여당이 되니 좋은 점이 많지만 모두가 참여하기 힘든 점등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일부 인사의 「소외감」을 상기한 뒤 『이제는 정치권이 핵분열이 아닌 융합을 할 때』라고 「단결」을 거듭 호소. ○…이날 의총에서 7명의 토론자중 가장 목소리를 높였던 인사는 민주계의 황낙주의원. 황의원은 『민자당이 아직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일부 평가도 있는데 이번 국회를 개혁의지 천명없이 이대로 끝낸다면 국민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회운영이나 법안처리에 있어 민자당이 개혁의지를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강조. 공군참모총장 출신인 공화계의 옥만호의원은 『국군조직법 개정안은 주한미군 문제와 연계될 수 있는 것이므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고 처리보류를 제의했고 민정계의 황병우,공화계의 구자춘의원은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배제를 법에 규정한 것은 자칫 정당무용론으로까지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허용 문제와 함께 그 실시시기까지 재검토토록 요청. 이에 앞서 민정계의 이치호의원은 광주보상법 심의를 광주특위에서 법사위로 이전시킨 것에 대해 『광주특위는 국정감사조사법에따른 조사특위이므로 진상조사가 주임무이고 보상법제정은 권한 밖』이라고 주장. 회의말미 김동영총무는 『앞으로 원내대책은 세분의 최고위원과 당3역에 일임키로 하자』고 제의,참석자 모두가 동의함으로써 회의는 큰 잡음없이 종료. ▷평민당의총◁ ○…평민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3당통합 이후 민자당이 개혁입법처리및 5공청산 후속조치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강력히 성토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의원직총사퇴 결의안을 의결,국회에 제출. 약 2시간30분에 걸쳐 난상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문동환ㆍ박실ㆍ이해찬의원 등 15명의 발언자 대부분은 『13대국회가 종언을 고해야 할 때』라며 상임위 불참과 평민당의 독자적 의원직 사퇴 후 장외투쟁등 강경대응론을 개진. 그러나 3당통합 저지와 관련,단판승부가 아닌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대응전략을 짜놓은 김대중총재등 지도부는 『민자당이 바라는 것이 우리가 성급히 극한투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강경론을 제어하며 사퇴결의안만 내고 평민당만의 독자적 의원직 사퇴문제는 『시기가 아니다』며 당지도부에 일임을 요구. 이해찬의원은 『정치는 말과 행동이 같아야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다』면서 『의원직사퇴에 대한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의원직사퇴와 동시에 상위에 불참하고 세비와 국고에서 지급되는 모든 경비의 수령을 거부하자』고 제안. 그러나 김총재는 『국민들 가운데는 안정이 깨지는 것을 싫어하는 쪽도 있다』 『언젠가 국민들이 평민당에게 국회를 뛰쳐나오라고 요구할 시점이 오면 그때 사퇴해야 한다』면서 현시점에서 독자적 사퇴 후 장외투쟁이 무모하다는 속마음을 드러낸 뒤 『우리만 사퇴하면 옳지 않은 사람에게 나라일을 모두 맡기는 결과』라며 의원직 총사퇴결의안을 채택하는 선에서 「예정」 된 결론을 유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