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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 ‘부~자아빠’ 펀드 인기

    “부∼자 아빠 되세요.” 한국투자신탁증권의 ‘부자아빠 마스터 채권형 펀드’가 인기다.시판된 지두 달도 안돼 돈이 몰리고 있다. 아직 단정짓기는 이르지만 연 7.5%를 넘나드는 수익률이 인기비결이다.촌스럽게(?) 전통적인 자산운용 방식을 고집한 것이 주효했다.경쟁 펀드들이 앞다퉈 복잡한 파생상품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부자아빠’는 장단기 금리 차익 등 정통 자산운용방식을 쓰고 있다. 펀드운용을 맡고 있는 박정환 채권시가2팀장은 “수익률의 원천을 만기(듀레이션),장단기 금리,신용,파생상품 스프레드 등 4가지 핵심요소로 명확히분할해 운용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the Basic)는 말의 효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단기형(3개월 이상),중기형(6개월 이상),장기형(1년 이상) 등 세가지 종류가 있으며 국공채를 비롯해 대부분 채권에 투자한다.중도 환매시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02)789-4473. 안미현기자 hyun@
  • “금품 받았다” 市클린센터 46건 접수 올 2400여만원 신고

    ‘음료수 상자에 돈다발,직원공채 응시자가 상품권….’ 공무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게 된 사연은 갖가지다. 서울 광진구 A씨는 지난 8월 말 구청 직원이 영업허가 취소관련 행정소송에 도움을 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100만원권 자기앞 수표를 쥐어주려다 거절당하자 사무실 책상에 던져놓고 뛰쳐나가 ‘추격전’까지 벌이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금품수수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는 ‘클린(clean) 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올 들어서만 지난달 말까지 46건에 246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건수는 95차례에서 절반 이하로 급감했으나 액수는 2547만원에서 약간만 줄어 금액의 단위는 오히려 커졌음을 나타냈다. 제공된 금품을 종류별로 보면 현금이 33건에 2255만원,물품이 13건에 210만원 상당이다. 기관별로는 민원인이 많이 찾는 자치구가 38건,시청 및 산하기관 6건,지방공사 2건 등이었다.유형별로 보면 감사표시 20건,청탁 14건,기타 12건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서울시 기금 ‘일몰제’ 적용

    내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각종 기금에 일몰제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13일 불필요한 기금 운용과 신규기금의 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해마다 각 기금운영 심의회에서 해당 기금의 건전성,효율성 등을 따져 존폐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몰제 적용 대상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개별 기금조례에 따라 만든 재정투융자·신청사건립·사회복지·여성발전·도시가스사업·도로굴착복구·공무원교육시상·체육진흥·감채·주택기금 등 10개 기금이다. 시는 그러나 개별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식품진흥·중소기업육성·문화예술진흥기금 등 8개 법정기금은 조례 제정 시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일몰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는 현행 개별 기금조례에 일몰제 개념이 없는 만큼 개별기금조례의 상위격인 재정운용조례를 개정,일몰제 개념을 추가하기로 했다. 시는 18개 기금별로 관리하던 자금도 재정투융자기금에서 통합관리하기로했다.현재는 여유자금만 재정투융자기금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개별기금의 평상운용액도 재정투융자기금에서 관리하고 필요시 해당 기금으로 건네게 된다. 시는 특히 기금자금의 통합관리에 따른 안정성과 수익성을 도모하기 위해현재 기획예산실장,시정기획관,감사관 등 6명의 공무원만으로 구성된 재정투융자기금운영심의회에 민간전문위원 3명을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다.이와 관련,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등 각계의 금융전문가를 모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운용하는 14개 기금의 연간운용규모는 2조 3000여억원이며 이 가운데 6000여억원 정도가 여유자금이다.시는 이를 우량 국공채 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서울시 경영마인드 바람

    서울시에 ‘경영마인드 행정’ 바람이 불고 있다.고금리로 빌린 돈은 저금리 채무로 돌리고 새로 빌리는 것은 최대한 억제한다.기금의 여유자금은 우량한 국공채 투자로 불리고 부채 절감을 위해 자산관리 전문가도 특별채용했다.나아가 민간부문이 할 수 있는 것은 공사를 만들어 넘기거나 민간위탁하는 등 시정전반에 걸쳐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이명박 시장이 취임이후 공무원들에게 줄곧 강조해온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일선 행정에 서서히 접목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지적이다. ◆차환 발행으로 1000억대 예산 절감 천기웅 예산담당관은 11일 “어제 일본 도쿄에서 485억엔의 사무라이본드발행계약을 주간사인 노무라증권과 체결,1000억원대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본드 발행은 1984∼1997년에 걸쳐 빌리고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갚아야 하는 해외경제협력기금(OECF) 478억엔을 좋은 조건으로 갚기 위해 이뤄졌다.지하철 건설을 위해 빌린 이 자금은 이자율이 4.0∼4.75%인데 반해 이번에 발행하는 사무라이본드는 0.39∼1.37%,평균이자 0.84%선으로 훨씬 낮다.차환발행으로 예상되는 이자비용 절감효과는 상환 때까지 최소 708억원에서 최대 1015억원이다. ◆자산운용 전문가도 채용 하나은행 출신인 김태우(37)씨는 지난 1일부터 시 예산담당관실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김씨는 서울시가 그동안 시금고인 우리은행의 정기예금에 예치하던 6000억원선의 각종 기금의 여유자금을 우량한 국·공채에투자하는 등 효율적으로 굴리는 방안과 시의 부채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일을 맡고 있다. ◆신규 차입은 억제 시는 올해 상수도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200억원을 빌릴 수 있었으나 하지 않았다.내년에도 필요자금은 시의 재정투융자기금을 이용할 계획이다.내년도 하수관거 정비를 위해서도 당초의 절반인 150억원만 빌릴 예정이다.지하철 운영 등을 위해 5317억원을 발행할 도시철도공채는 이자를 연 4%에서 2%로 낮춰 발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 ◆하수처리장도 민간위탁으로 연말로 위탁기한이 종료되는 탄천하수 처리장은 현 위탁업체가 3년간 더 위탁운영한다.시는 중랑 및 난지하수처리장도 민간위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박성중 시정기획관은 “시는 민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가급적 민간이 운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운영 여부로 주목받는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화할지 민간위탁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요람에서 순경합격까지’ 같은길대구쌍둥이자매 박영조.미조씨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학교를 함께 졸업한 쌍둥이 자매가 치열한 경쟁을뚫고 순경 공채 시험에도 나란히 합격했다.주인공은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사는 박영조(23)·미조 자매. 이들 자매는 지난 10월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치러진 여자 경찰관(순경)모집시험에서 3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나란히 합격했다. 이들은 92년 복현초등학교를 졸업한 데 이어 95년 본리여중을,98년에는 성서여상을 함께 졸업했다.99년 3월 계명문화대학 경영학과에도 함께 입학,지난해 8월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 후 언니 영조씨는 모 자동차회사에,동생 미조씨는 보험회사에 잠시 근무했으나 어릴 때부터 품어온 경찰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어 함께 회사를박차고 나와 도서관과 고시학원을 함께 다니며 경찰 공채 시험에 대비해 왔다. 오빠(28)도 경북 경산의 한 파출소에서 순경으로 근무하고 있다. 영조씨는 “학교 다닐 때 늘 함께 다니곤 해 이젠 동생이 없으면 허전하다.”면서 “가능하다면 활달한 성격에 어울리게 생활현장과 밀접한 일선 파출소에서 동생과 함께 근무할 수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민간근무 휴직 대상자 확정/10개부처 13명 해당기업과 채용계약

    공무원들에게 민간기업에 일정한 기간 근무하면서 최신의 경영기법 등 민간부문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민간근무휴직제도’가 1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7일 ‘민간근무휴직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기업에 근무를 희망한 19명의 공무원 가운데 10개 부처 13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10일부터 해당 기업과 채용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중 근무를 시작하게 되는데,공무원 보수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한 4000만∼7000만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공무원 13명 가운데 부처별로는 재정경제부가 3명으로 가장 많으며,정보통신부 2명,이어 금융감독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환경부·건설교통부·농림부·특허청 각 1명씩이다.직급별로는 4급 8명,5급 5명으로 주로 재정·금융·정보통신·보험정책·환경지도·특허관리·국제협력 등의 분야에서 일해온 32∼44세의 간부 공무원들이다. 유일한 여성인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 신언주(40) 사무관은 7급 공채로 임용된 후 18년간 경제·금융분석분야에서 일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인 ‘미디어윌’에서 인사·기획실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공무원을 채용할 기업은 KT와 LG전자,삼성전자,삼성화재,김&장 법률사무소,삼성경제연구소,한국마이크로소프트,법무법인 태평양,법무법인 율촌,미디어윌,지비시너웍스,EC글로벌,티맥스소프트 등 13개 기업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전자,금융,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이 포함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휴직 목적과 기업의 채용요구조건,업무추진실적,발전가능성,복귀 후 조직기여도 등을 고려해 대상 공무원과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부작용 등을 보완해 각 분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근무휴직제도는 임용된 지 3년 이상된 만 45세 이하의 공무원을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번에는 민간기업의 요구에 따라 4·5급 공무원이 주요 대상이었으며,채용 예정기간은 1∼3년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채선발 서울시 기능직 124명 ‘임용대기 끝나 채용불가’ 파문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경쟁시험에 합격한 임용 대기자 대다수가 당국의 안이한 행정으로 3년을 기다리고도 채용 불가 결정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뒤늦게 이 사실을 안 대기자들이 시민단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거세게 항의하고 일부는 소송을 준비하는 등 집단반발,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당사자들과 서울시는 이번 사안이 다른 공무원과 달리 지방직 공무원 가운데 간호직인 지방행정 8급과 기능직에만 불리하게 적용된 법규 때문에 비롯된 것이어서 정부가 법 개정과 함께 경과규정을 둬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1999년 9월18일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 기능직 공무원 128명 가운데 임용대기자 124명의 유효기간이 3년만인 지난달 8일 만료됨에 따라 이들을 임용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2명만 자치구에 배정하고,2명은 스스로 중도 포기했으며,나머지 124명은 3년간 대기만 하다 꿈을 접게 됐다. 시는 당초 탄천 및 서남하수처리장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그 인력도 고용승계시킨다는 계획아래 이들을선발했으나 하수처리장 인력이 잔류하기로 결정되면서 임용에 차질이 빚어졌다.시는 문의하는 대기자들에게 임용탈락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이에 대해 채용이 취소된 한 대기자는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에 들어온 공무원이 ‘여러분은 구조조정이 시작된 뒤 합격한 것이라 발령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믿고 기다렸다.”고 분통을 터뜨리면서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문이 일자 서울시는 외환위기와 구조조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했기 때문에 법령 개정과 경과규정 신설을 통해 이들을 구제해야 한다고 수차례 건의했으나 행정자치부는 시의 판단 잘못으로 빚어졌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시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진행중이다. 지방공무원법과 임용령에는 7·9급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임용되지 않으면 정원외로 임용할 수 있도록 돼있으나 행정8급과 기능직 대기자 명부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하고,필요할 경우 1년간만 연장하도록 돼있다. 시는 이 규정이 지방의 현실을 무시한 채 지방공무원법을 중앙공무원법에 준용해 허점이 생겼다고 강조한다.중앙정부의 기능직은 인원이 적고 업무도 단순노무직이어서 기관장이 필요할 때 특별채용할 수 있지만 지방의 기능직은 필수인력인데다 수도 많아 별도의 규정을 둬야 하는데 성급하게 시행령을 만들다보니 문제가 됐다는 것.실제로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등의 공무원 1만명 중 기능직이 4000명이다. 한편 부산시는 96·97년 총 214명을 선발,이중 86명을 기간내에 임용하지 못했으나 7월말로 총직원 정원제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 34명(이중 3명은 임용 포기)을 특채했다.나머지 대기자 52명 중 13명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상태다.시는 구·군에 결원이 생기는 대로 이들을 특채할 방침이다. 조덕현 황장석기자 hyoun@
  • 대덕단지 인재 몰린다

    경기침체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으로 몰리고 있다. 20일 대덕연구단지내 출연연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경우 신입연구원을 공채하기 위해 최근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의 원서를 받은 결과,27명 모집에 496명이 지원,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은 물론 해외에서 학위를 받은 고급 인재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다음달초 합격자를 발표하는 기계연구원도 19명 채용에 71명이 응시,3.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도 21명 모집에 63명이 지원,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대통령 표창 받은 교수·경찰 부부

    남편인 대학교수와 경찰관 부인이 나란히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화제의 인물은 전북지방경찰청 윤사숙(50·여)경사와 전주공업대학 김영균(52·시스템정보경영과)교수 부부.윤 경사는 지난 7월 성실한 근무자세와 남몰래 지속해온 봉사활동으로 경찰공무원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부군인 김 교수도 지난 15일 제 2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청과 산업자원부에서 실시해온 각종 국책사업의 평가 및 교육·기술지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20여년 동안 ISO 9000 심사원과 품질경영진단 지도사 등 기업품질경영시스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품질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지난 72년 여경 공채 1기로 경찰에 입문한 윤 경사는 한결같은 정성과 친절로 민원실을 지켜오면서 전북경찰이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로 위상을 새롭게 확립하는데 첨병역을 해냈다.전북 여자경찰 가운데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윤 경사는 장애우 재활원과 여성상담실,노인치매병원,아동보육시설뿐 아니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돌보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헌신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취업대란/ 대기업 바늘구멍… 中企는 구인난

    ■취업시장 양극화 대기업 취업시장이 사상 최악의 극심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반면 중소업체는 만성적 구인난에 시달려 취업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더하고 있다.대졸 신입사원을 채용중인 INI스틸은 20여명 모집에 6958명이 지원,34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 하반기 채용을 한 대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특히 석·박사급 고급인력의 취업전선에도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지난달 원서접수를 끝낸 롯데그룹에는 400여명 모집에 해외유학파 400여명,석·박사가 3000여명이 몰렸다.15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팬택&큐리텔에는 유학파 620명,전문자격증 소지자 301명이 지원했다.그러나 올해 중소기업의 인력부족률은 지난해의 두배가 넘는 9.36%에 달해 전국 12만개 중소기업에서 20만여명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두달 전인 9월만 해도 취업시장은 ‘장밋빛’이었다.대부분 기업들이 채용인력을 예년보다 늘려 잡아 채용규모가 4만명에 이르렀다.그러나 10월 들어 각종 경기불안 요인이 노출되면서 취업시장은 한파를 맞았다.고학력자들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거나 가산점을 못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고급 인력도 ‘속수무책’ S대학원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전공한 이모(29)씨는 올들어 무려 40여개 회사에 지원했다.학점이 3.8점에 토익점수는 800점대이지만 서류전형에서 한 곳도 통과하지 못했다.그는 “이 정도면 서류전형을 통과하기에 손색이 없는데도 번번이 탈락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모(33)씨는 K대 공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에서 MBA(경영학석사)를 딴 엘리트.올 하반기에만 20차례 이상 이력서를 제출했다.그러나 1차를 통과한 경우는 고작 세번이었다.모두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미국 생활에서 다진 영어실력에 공학석사 학위와 MBA까지 있어 쉽게 합격할 줄 알았지만 취업이 쉽지 않았다.”는 최씨는 결국 중소기업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이처럼 고학력 인력은 직무 경력이 적은 탓에 기업에서 채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왜 취업난인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약 33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매년 평균 42만명의 일자리가 생겨나는셈이다.그러나 매년 배출되는 대학졸업자는 50만명.고교 졸업 후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인력까지 포함하면 노동시장은 절대적인 공급 초과다. 여기에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취업이 어려워지자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해외에 유학갔던 인력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취업 희망자 중에 석·박사 학위 소지자나 공인회계사,MBA 등이 특히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게다가 불투명한 경기 전망 탓에 기업들은 채용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줄이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헤드헌팅업체인 닥터파인드의 변희철 사장은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감소하는 반면 구직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상당수의 기업이 근무경력이 없는 석·박사급출신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고급인력 취업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돌파구를 찾아라 대기업들이 비정규직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핵심정규직과 전문계약직은 대부분 경력자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기 때문에 신규 구직자들은 임시직,파견직 등 비정규직으로 경력을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전문가들은 요즘같은 취업난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냉철히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대기업에 사무직으로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1746개 중소기업 중 77.7%인 1356개 업체가 하반기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이 중 유망중소기업 20개 업체는 하반기 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59.8% 늘릴 예정이다. 리크루트 이정주 사장은 “20∼50명을 뽑는데 수천명이 몰리는 곳에 굳이 발을 들여놓고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 “주체적으로 기업을 취사선택하고 취직 이후에는 성공담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여경기자 kid@ ■대기업 하반기 막바지 공채 하반기 기업공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달에 공채하는 대기업은 대한항공,국민은행,한국전력공사,롯데제과,하이마트 등이다.대한항공은 일반직,운항관리사,항공기술직 등 대졸 신입사원 120명을 공개 채용한다.지원서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받는다.모집분야는 일반직 80명,운항관리사 10명,항공기술직 30명.국민은행은 입행 4년 뒤에 MBA를 보내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신입행원 공채를 한다.지난해 11월 합병 이후 처음 100명 안팎의 신입행원을 뽑는다.지원서는 16일 오후 1시까지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받는다. 한국전력공사는 대학교에 원서 600장을 배포해 추천을 받는 추천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원서마감은 11월15일. 식품업계의 경우 롯데제과 공채만 남겨 두고 있다.11월 말∼12월에 영업직을 중심으로 공채를 한다. 유통업체에서는 하이마트가 31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올 상반기 유통업체들의 지방출점과 신규 오픈으로 인력충원이 많았으나 하반기에는 점포 확대 계획이 적어 채용인원이 상당히 줄었다. 한미약품은 15일까지 영업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대상은 의약부와 병원부로 74년 이후 출생한 대졸 이상자다.홈페이지(www.hanmi.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I.E 및 차량품질 경력사원을 16일까지 모집한다.대졸 이상 해당경력 3년 이상자로 토익 750점이나 영어권국가 체류 2년 이상자이다.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전문업체 관계자는 “올 하반기 대기업들의 공채가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은 필요 인원만 소수로 선발하는 수시채용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달에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경기침체로 공채를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정은주기자 ejung@ ■인력난 中企 조업중단 위기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P기업은 올 1년 내내 채용공고를 내고 있다.지난해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장을 인천으로 옮기면서 생산직 사원 80여명 중 절반 가량이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는 “생산직에 지원하는 사람이 드물 뿐 아니라 뽑아 놓아도 힘들다며 사표를 내기 일쑤여서 좀처럼 충원이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중소기업들이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취업시즌을 맞아 ‘취업난 속 구인난’이라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조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중소기업청과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종업원수 5∼300명 규모 8460개 중소기업의 인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인력부족률은 지난해의 2배가 넘는 평균 9.36%였다.전국적으로 중소기업 12만곳에서 20만 4900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됐다.규모가 적고 지방에 있는 기업일수록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생산직 인력의 경우 지난해(4만 7000명)의 3배 규모인 15만 6000여명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판매관리직(6.82%),사무관리직(4.14%),서비스직(3.01%) 등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특히 고학력 출신들은 7300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사회풍조(33.7%)와 낮은 임금(25.4%),열악한 작업환경(13.3%)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내년에 최악의 인력난을 겪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내년에는 산업기능요원 8000명이 처음으로 감축되는 데다 올해 신고받은 25만 6000여명의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3월까지 자진 출국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될 경우 근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인력 탈출’ 현상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제혜택과 고용조건 개선 등 중소기업의 부족인력을 메워주는 인력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인크루트 이광석 사장 “독자적 틈새 전략짜야” “급변하는 취업전선에서는 틈새를 찾아 자신만의 성공전략을 펴야 합니다.대기업만 선호할 것이 아니라 실무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중소업체로 눈을 돌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 이광석(李光錫) 사장은 올 하반기의 취업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고학력자의 경쟁 합류로 일반 대졸 구직자들의 취업난은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현재의 추세로 볼 때 고학력자가 결코 유리하지 않으므로 구직자들은 나름의 독특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원 2년보다 1년의 실무 경력을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경력사원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예컨대 각종 공모전 입상이나 자격증 취득,프로젝트 참가 경력 등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 막연히 대기업만 쳐다보지 말고 코스닥 등록업체 등 유망 중소기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지역적인 문제에 자유롭다면,지방에 있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도 관심을 갖는 등 폭넓은 구직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유망 중소기업의 경우 연고채용이 많으므로 온·오프라인 인맥을 총동원해 구직 활동을 펼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이어 “잦은 이직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성실성과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의연하게 도전하면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인터넷취업사이트 활용 10계명 1.검증받은 3∼4개 사이트를 함께 검색한다. 2.취업정보 스크랩,맞춤채용정보 기능 등 필요한 정보만 선별한다. 3.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4.지원분야나 기업에 맞는 이력서를 각각 작성해 놓는다. 5.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시판,커뮤니티 등을 꼼꼼히 체크한다. 6.취업가능지수 진단,인·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한다. 7.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유료·옵션서비스에 자신을 노출한다. 8.동영상 자기소개서,실시간 면접 기능 등 독특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 9.인터넷 채용 박람회를 활용한다. 10.늘 취업동향을 체크하고 적절한 전략을 세우자. 스카우트(scout.co.kr)·리크루트(recruit.co.kr) 제공
  • 고시안테나/ 전산직 9급 24명 공채 外

    ◆서울시교육청= 전산직 9급 지방공무원 24명(장애인 1명 포함)을 채용한다.원서교부는 14∼21일까지며,접수는 19∼21일까지이다.원서 교부 및 접수 장소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미동초등학교.응시원서와 함께 자격증 사본과 원본을 지참해 확인을 받아야 한다.장애인 응시자의 경우 장애인등록증,국가유공자증,보험급여확인원 가운데 한 가지를 지참해야 한다.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en.go.kr)나 서울특별시교육청 총무과 (02)3999-097.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일반사무직과 계약직 11명을 채용한다.계약직 채용분야는 체육시설경영,사회교육,생활체육운영,디자인 등이다. 응시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시여야 한다(체육시설경영분야 제외). 원서는 20∼21일까지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사업지원부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필이력서,자기소개서,대학교 성적증명서,졸업(예정)증명서,자격증 사본,주민등록초본 각 1부이다.문의는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사업지원부 (032)579-2723. ◆충청남도= 수의직 5명과 보건연구사 2명,가축위생연구사 1명 등 8명을 공개 채용한다.수의직 응시자는 수의사 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원서는 14일부터 충남도청 도민봉사실과 도내 시·군청 민원실에서 교부하며,20∼22일까지 충남도청 도민봉사실에서 접수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와 수의직 응시자는 면허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hungnam.net)나 충남도청 총무과 고시팀 (042)251-2213. ◆경기도 평택시= 평택시립도서관에서 사서(9급)로 일할 지방공무원 2명을 특별임용한다. 응시자격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로 되어있는 자로 준사서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원서는 25∼27일까지 평택시청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필이력서,최종학력증명서,주민등록초본,자격증 사본 각 1부이다.해당자는 경력증명서,취업보호대상증명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평택시청 총무과 인사팀 (031)659-4213.
  • ‘이문동 국정원’ 역사속으로

    음지의 ‘정보사관학교’로 알려진 국가정보원 소속 국가정보대학원(구 정보학교)이 이달 말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현 위치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으로 이사를 한다. 이에 따라 1966년 12월 중앙정보부 본청이 이문동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이문동 정보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5일 관계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의 기간 정보요원을 양성해온 정보학교를 이달 말까지 새로운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면서 “이전을 앞두고 전·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7.4공동성명 발표장소 등 역사의 현장을 관람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보대학원 관계자는 “주로 야간을 이용,통신시설 등 비밀장비와 서류 위주로 이삿짐을 우선 옮기고 있으며 예정대로 이말 말까지 이사를 다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사 후 정보대학원 부지(8000여평)와 건물은 원래의 주인인 문화재청에서 인수,내부 수리 등을 거쳐 내년부터 3년 동안 예술종합학교 미술관으로 사용된 뒤 본래의 모습인 능역지역으로 복원된다. 이 일대는 조선 20대 임금 경종의 계비인‘선의왕후’의 묘 ‘의릉’이 자리해 정부가 지난 70년 사적 제204호로 지정했다. 김문기자 km@ ■국가정보대학원은 어떤 곳/ 국가 정보맨 양성 ‘음지의 사관학교' 서울 이문동의 국가정보대학원 주변에는 요즘 새벽마다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이삿짐 수송작전이 긴밀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문동의 정보대학원은 1972년 이후락(李厚洛)중앙정보부장이 비밀리에 북한을 다녀온 뒤 7.4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또 소련과 중국 등 공산권과 수교하기 전 언론인은 물론 각 부처 공무원들이 안보교육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사를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정보학교 출신들 대거 약진 98년 2월 이종찬(李鍾贊)씨가 국가안전기획부장에 취임하자 전현직 안기부 직원들은 “드디어 정보사관학교 1기 출신(공채 정규과정)이 정보기관 최고의 수장에 올랐다.”고 의미있게 한마디씩 했다.또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정보학교 정규과정 출신들이 대거 약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이종찬 국정원장에 이어 인사권을 이어받은 임동원(林東源) 국정원장은 2000년 6월 정기인사때 김은성 제2차장을 비롯해 비서실장,감찰실장 등 원내 요직에 정규과정 8기 출신들을 포진시켰다.이를 두고 국정원에서는 처음으로 검찰과 비슷하게 기수도입 인사를 단행했다고 평가했다.올 6월 인사때에도 8,9기 출신에 이어 국정원 주요 직책에 정보학교 10∼11기 출신들이 속속 차지했다. 전직 국정원 관계자는 “다른 조직과 달리 정보학교의 정규과정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눌려 왔었던 것은 군 등 특채출신,그리고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발탁됐기 때문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들어 정보사관학교 출신인 정규과정 기수별로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고 말했다. 정보학교는 66년 12월 이문동 본청사와 함께 중앙정보부 조직편제(교장은 1급)중 하나로 출발했다.1기생은 이종찬씨를 비롯,20명가량 입교했는데 대부분 현역군인이었다.지금까지 정보학교에서 배출된 정규과정만 40기가량 배출됐으며 현역에서 떠난 사람도 약 2000명에 이른다. ◆정보학교에서는 어떤 교육훈련을 받나 국정원의 일반직 공채시험(7급)은 1년에 한번꼴로 시행된다.매년 8월을 전후해 해외,북한,국내,수사,외사·보안,통신,전산,어학 등에서 적정인원을 뽑는다.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 등을 거쳐 합격되면 정보학교에서 1년동안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과목에는 필수 기본과목외에 정보요원이 되기 위한 엄격한 체력훈련도 받아야 한다.태권도,유도,합기도 등 최소한 2∼3개의 유단자 자격을 따야 하고 특등사수에 준하는 사격훈련까지 받는다.특히 공수부대에서 일정기간의 위탁훈련을 통해 고공낙하 훈련과정도 무사히 통과해야 한다.교육훈련은 합숙과 출퇴근을 병행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면 국가정보원 직원법(제15조)에 따라 국정원장 앞에 가서 다음과 같이 ‘엄숙’하게 신고하면서 정식 기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인은 국가안전보장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발휘하여 국가에 봉사할 것을 맹서(盟誓)하고,법령 및 직무상의 명령을 준수·복종하며,창의와 성실로써맡은 바 책무를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이같은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중앙정보부 시절에는 교육과정을 마친 신입 직원을 어두운 암실에 집어넣고 선서를 하게 했다. ◆정보학교에서 국가정보대학원으로 변경 97년 국가정보대학원 설립법안이 제정되면서 기존의 국정원 편제조직중 하나였던 정보학교를 국가정보대학원으로 문패를 바꿔 달았다.기간요원 훈련 및 교육을 전담했던 수준에서 국가안전보장과 관련된 정보 보안 및 범죄수사 분야에 대한 연구,국정원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국가기본 정보정책 및 전략의 연구·분석 업무를 관장토록 범위가 넓어졌다.정보학교가 ‘군사관학교’라면 정보대학원은 ‘국방대학원’의 기능과 비슷하다. 정보학교는 원래 65년 1월 김형욱(金炯旭)중앙정보부장과 김윤호(金潤鎬)비서실장 등 중정 고위간부들이 미 중앙정보부(CIA)를 처음 방문했다가 정보요원 아카데미를 견학한 뒤 한국에도 비슷한 학교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문기자 km@ ■이문동청사 건립 비화/ 美CIA ‘미로' 벤치마킹 공사중 긴급 설계변경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 이문동청사는 남산분실이 세워진 지 5년뒤인 1966년 12월에 준공됐다.행정구역상 성북구 석관동과 이문동 일부를 포함,모두 10만 2000여평의 부지위에 본청을 비롯,정보학교와 여러 동의 부속건물 등이 들어섰다. 이 가운데 정보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95년 현재의 내곡동 본부로 모두 옮겨갔다. 이문동청사 설계와 관련,당시 중정부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김윤호(예비역장성)씨는 “이문동청사는 64년말 완성된 설계도를 토대로 65년 1월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나 65년 2월 CIA건물을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부랴부랴 설계를 변경하게 됐다.”고 술회했다. 그는 또 모든 정보기관의 건물은 전문화된 스파이들조차 쉽게 파악하지 못하도록 미로형식의 구조물로 신축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만약 당시 CIA관계자의 귀띔이 없었다면 이문동청사는 보안이 허술한 일반 사무실처럼 건축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중정의 고위간부로 청사신축을 직접 지휘했던 김모(예비역 장성)씨도 “65년초 김형욱 중정부장 일행이 미국에 다녀온 뒤 기존의 설계를 갑자기 변경하고 서둘러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같은 배경에는 당시 김 부장과 김윤호씨 등 3명이 65년 1월초 월남파병 막후교섭을 위해 미국의 CIA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관련정보를 얻은데서 비롯된다. 이때 이들은 콜비 극동국장(베트남의 CIA책임자를 지낸 뒤 70년대 중반 CIA국장을 지냄)과 미 국무부 관계자 등을 만나 1억 4000만달러의 군사원조 등 월남파병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그런 다음 김씨가 CIA 건물을 따로 견학하면서 곳곳의 특징을 깨알같이 메모했고,결국 한국에 돌아와 김 부장과의 논끝에 막 공사중인 기존 설계를 수정·변경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문기자 ■국정원 자리 ‘요상하네' 서울 내곡동에 있는 국가정보원으로 가다 보면 ‘헌인릉’이라는 입간판과 마주치게 된다. 풍수지리학자들은 국가정보원 자리는 이상하게도 옛날부터 ‘무덤’과 인연이 많다고 말한다.1966년 이문동에 세워진 중앙정보부 건물은 경종 임금의 계비 ‘선의왕후’가 묻힌 ‘의릉’에 자리잡았고 95년 신축된 내곡동 건물은 태종 이방원의 무덤인 헌인릉을 바로 옆에 끼고 있다. 공교롭게도 새로 들어설 국가정보대학원 주변(분당구 석운동 야산)에도 개인묘지 2∼3개와 조선시대때 양반가문의 묘지 1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풍수학자들은 전한다. 이와 관련,풍수연구가 오모씨는 “죽은 자와 산 자의 길이 다를진데 서로가까이 있거나 길이 얽힐 경우 복잡한 일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면서 “산소 옆에 주택을 짓지 않는 것은 예부터 불문율로 내려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보기관의 특성상 외진 곳에 있는 무덤가가 보안에는 용이하지만 집터로는 적합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각종 ‘벤처게이트’가 터지면서 김은성 전2차장,김형윤 전 경제단장,정성홍 전 경제과장 등 국정원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기도 했다. 김문기자
  • 産銀공채 경쟁률 253대1

    산업은행의 신입사원 공채에 공학·전산학 전공자와 공인회계사까지 대거몰려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터넷으로 채용원서를 접수한 결과,총 8850명(여자 3394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일반·국제·투자·기술·전산 등 5개 분야에 3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53대 1이다. 산은은 오는 14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어학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인터넷 스코프] 데이터방송과 방송의 미래

    최근 디지털화되고 있는 방송의 미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다.방송 전달의 주된 수단인 텔레비전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서비스의 질과 내용에 있어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방송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편익은 고품질과 양방향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구현된다.특히 지상파 HDTV는 영화관에서나 가능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나아가 방송국에서 보내주던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시청하던 시대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텔레비전의 제2의 혁명이라는 양방향화는 데이터방송을 통해서 가능해진다.텔레비전에서 어떤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을 때,추가적인 정보를 리모콘을 이용해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텔레비전을 시청하면서 상품구매를 할 수 있는 T-Commerce가 가능하게 된다.이러한 데이터방송에서 추가적인 정보획득이나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초기화면은 전통적인 방송 방식에 의해서 전송되지만 시청자들로부터의 요구전달은 통신의 방식에 의해서이루어진다.바꾸어 말하면 데이터방송은 통신과 방송 융합의 전형적인 예가 되는 것이다. 데이터방송의 활성화는 텔레비전 이용방식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전 국민이 시청하는 텔레비전이 양방향 기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은 인터넷의 보급에 견줄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가장 보편화된 매체인 텔레비전의 지능화는 정보격차의 해소에 유용한 방안이 되면서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인프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이터방송과 관련된 기술과 서비스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법과 제도상의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데이터방송이 통신과 방송의 성격을 함께 가짐으로 인해 관련 기관들의 접근방식에서 이견이 나타나고 있고 따라서 기존 법의 정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데이터방송을 규제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통신 관련법이나 방송 관련법 어디에서도 찾기 어렵다.따라서 데이터방송을 기존 통신의 연장선에서 이해하느냐,방송의 연장선에서 이해하느냐는 것은 향후 법제도의 정비와 정책수립에 중대한 영향을미친다. 데이터방송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염두에 둔다면 사업초기에는 최소한의 규제가 바람직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데이터방송의 조기정착에는 전 국민이 시청하는 지상파방송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이다.여러 가지 데이터방송 서비스 중에서 T-Commerce는 디지털방송을 위한 재원마련이나 데이터방송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그러나 수신료를 받고 있는 지상파의 공공채널에 대한 T-Commerce 허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이다. 데이터방송에서 광고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이다.사실 수많은 링크로 연결되어 있는 콘텐츠들에 대한 심의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따라서 데이터방송에서의 광고에 대한 규제는 기존의 방송 광고에 대한 틀에서 벗어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자율규제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의 통신,방송 관련법에서 데이터방송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려면 상당한 시일을 요한다.데이터방송의 활성화는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입을 위한 중요한 열쇠이다.따라서 정책수립이나 제도정비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다. 예전에 텔레비전이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었을 때 혁명이라고 불렀다.이제 텔레비전이 또 한 번의 혁명을 경험하려고 하는데 이런 저런 장애물들에 부딪히고 있다.데이터방송으로 인한 국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최상의 정책목표로 하는 관련 기관들의 노력을 기대한다. 윤창번 정보통신정책 연구원장
  • 외국기업 이례적 공채

    소니코리아는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90년 법인 설립이후 처음이다.대부분 경력직 위주로 수시 채용해 온 외국계 기업의 관행에 비춰 소니코리아의 신입사원 공채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명우 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의 인력운영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말했다.선발 인원은 3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대상은 전공과 성별에 관계없이 75년 1월1일이후 출생자(대학원은 73년 1월1일 이후)로,2003년 3월 4년제 대학(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이다. 입사지원서는 소니코리아 홈페이지(www.sony.co.kr)에서 다운로드받아 e메일(hr01@sony.co.kr)이나 우편(소니코리아 인사본부 인사과 채용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전화는 (02)6001-4023. 박홍환기자
  • 뉴스라인/ 펀드실적따른 변액노후연금

    대한생명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실적에 따라 노후연금을 지급하는 ‘대한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국공채·회사채 등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혼합형 ▲주로 채권에 투자하며 채권 이자 범위에서 주식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안정혼합형 등 3가지다.고객은 매년 4차례까지 펀드의 종류를 바꿀 수 있다.노후에 대비하는 연금보험의 취지를 살려 고객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보장한다.1588-6363.
  • ‘보험+증권투자’ 변액연금보험 인기

    이달 초 출시된 교보생명의 ‘교보변액연금보험(사진)’이 보험과 증권투자의 장점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납입보험료 중에서 위험보험료 등을 제외한 적립보험료를 주식·채권 등에 투자한 뒤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금을 연금 형태로 지급한다. 교보변액연금보험의 종류는 ▲초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하는 인덱스혼합형 ▲국공채·우량사채에 투자하는 채권형▲단기금융상품 및 채권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4가지다. 최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이 납입보험료보다 적을 경우에는 납입보험료를 지급한다. 또 7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 및 연금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된다. 안미현기자
  • [정부정책 Q&A] 7급공채 1차필기 합격효력은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 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hyun68@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제40회 7급 공채시험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14일 공군장교로 입대했습니다.훈련중이어서 오는 12월4∼5일로 예정된 2차 면접시험을 치르지 못할 것 같은데 이 경우 1차 필기시험의 합격 효력은 언제까지 유지됩니까.(행자부 홈페이지 네티즌)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한 뒤 군에 입대할 경우에는 합격(임용후보자 명부)의 효력이 유지됩니다.그러나 필기시험만 합격하고,면접시험에 응하지 않거나,못할 경우에는 불합격 사유가 됩니다.군 입대 등의 사유로 면접시험을 유예하는 제도는 없습니다.[행정자치부(www.mogaha.go.kr) 고시과 (02)3703-4732] ◆여권에 기재하는 이름을 외국 현지에서 불리는 ‘영어명’으로 쓰고 싶은데 가능한지요.또 여권의 영문이름이 한글이름 발음과 다른데 영문 이름의 철자를 정정할 수 있는지요.(외교통상부 홈페이지 네티즌) 여권의 영문이름은 호적에 등재된 이름으로 발급됩니다.여권은 신분증이고,신분은 호적에 등재된 내용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오랜 외국생활을 한 탓에 별칭이 그 사회에서 그 사람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을 경우에는 여권에 별칭을 추가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또 여권의 대외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권의 영문성명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정하지 않습니다.다만 여권의 영문이름이 한글발음과 명백하게 다르거나 다른 가족구성원과 영문 성이 다른 경우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이를 입증하는 증빙서류와 진정서를 등기우편(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외교통상부 여권과)으로 보내 신청하면 검토후 허용할 수 있습니다. 외교통상부(www.www.mofat.go.kr) 여권과 (02)720-2413 ◆결혼을 앞둔 경찰공무원인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대출을 받고 싶습니다.은행에서는 퇴직금담보나 전세담보의 대출금리가 가장 싸다고 하는데 연금관리공단에서도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한지요.(공단 홈페이지 네티즌) 공단에서는 올해에도 연금기금에서 5000억원의 재원으로 연금대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연금대부는 퇴직금의 절반 범위 안에서 공단채무액을 뺀 금액(최고 2000만원)까지 대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대부이자율은 연 7.5%이며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www.gepco.or) 자금운용부 (02)560-2212
  • 새달 방영 SBS ‘흐르는 강물처럼’ 주연 김주혁/“능청스러운 백수役 어울리나요?”

    “목에 힘도 안 주고 닭살 돋는 대사도 없어 정말 다행이에요.” 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라이벌’에서 매너 좋은 재벌2세 태훈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김주혁(31)을 곧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주연급으로 발돋움한 그는 오는 11월2일 첫 방영되는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토·일 오후8시45분)에서 능청스러운 백수로 변신한다. 그가 맡은 역은 김도현(장용)과 박순애(고두심) 사이의 장남 김석주.성년이 됐으면서도 부모에게 기생하는 게으르고 밉살스러운 인물이다.월급쟁이는 싫고,7년 사귄 애인 박상희(김지수)와는 애인으로만 지내고 싶다.결국 대책없이 결혼하지만,벤처사업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해피엔드를 맞게된다. “실제로도 이번 역할처럼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운 성격이에요.진지한 것을 못견디는 데 어찌된 게 매번 진지한 역할만 했어요.‘라이벌’에서 맡았던 역할처럼 느끼(?)하지 않아 큰 부담이 없더라고요.” 그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91학번)를 졸업한 뒤 1년 동안 대학로에서 ‘보이첵’등 연극을 하다 98년 SBS 공채 8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드라마 ‘카이스트’‘서울탱고’,영화 ‘세이 예스’‘YMCA야구단’에서 조연으로 기본기를 다졌다.‘누구의 후광’으로 반짝스타가 됐다는 말을 들을 이유가 없는 이력이라고 강조한다.그는 탤런트 김무생씨의 둘째아들이다. “아버지는 연기에 대해 한번도 지적하신 적이 없어요.뜬구름 같은 인기에 연연하지 말고,항상 겸손하라고 충고하실 뿐이지요.실제로 ‘라이벌’로 얼굴이 알려지다 보니 왜 아버지께서 그런 말씀을 자꾸 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더라고요.” 그는 이런 이유에서 쉽게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출연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그의 현안은 금연이다.주량이 소주 석잔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수단이 없어 하루 담배를 두 갑이나 피운다.그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밝고 명랑한 여자가 좋죠.예쁘면 더 좋고요.그런데 연예인은 절대 싫어요.” 주현진기자 jhj@
  • “취업, 인터넷에 물어봐”수시채용 많아 취업사이트 큰 도움

    취업시즌으로 접어들고 있다.구직자들은 인터넷 취업사이트의 특성을 파악하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온라인 이력서는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구직자들이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매체가 될 뿐만아니라,이력서 검색서비스를 통한 기업체들의 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헤드헌팅 기업들은 경력직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취업사이트의 이력서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경력자들에게 유리하다. 이력서 작성은 기업이 지원자들의 기본적인 정보만으로 채용여부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공백없이 충실하게 작성,인사담당자의 눈에 띄게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기업의 인력채용방식이 대규모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되고 있다.따라서 중요한 채용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취업사이트에 뉴스레터 메일링 리스트를 등록해 놓는 것도 좋다. 취업사이트의 경우 연봉정보,온라인 인·적성 검사,이력서 및 취업가이드 등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된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도 있다.취업 상담자료나 각종 취업통계지표 또는 언론의 다양한 채용관련 정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취업사이트별 부가 컨텐츠 인터넷 취업사이트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연봉정보제공 및 이력서컨설팅 서비스를,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업선택을 위한 개인성향 분석 서비스,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이메일을 통해 조건에 맞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이력서사진 무료스캔서비스,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개인의 인·적성을 체크해 취업가능성 진단,잡링크(www.joblink.co.kr)는 구직조건에 가장 근접한 채용공고,헬로잡(www.hellojob.co.kr)은 이력서 작성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제의 기회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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