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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대기업 채용… ‘니즈’에 맞춰라

    달라진 대기업 채용… ‘니즈’에 맞춰라

    우수 인턴·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대기업들의 ‘4월 대전’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인턴을 선발하는 대기업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기업별 특성화된 인재 선별 방식이 강화되는 추세다. 따라서 취업 전문기관들은 ‘문어발식’ 입사 지원보다는 목표 기업을 좁히고 ‘니즈(Needs)’에 맞춰 올인하는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400명을 뽑는 두산그룹은 입사지원서를 현미경으로 보듯 꼼꼼히 검토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학점과 토익점수 등 겉으로 드러난 스펙보다 두산과 얼마나 궁합이 들어맞는지가 관건이다. ●두산, 자체계량 130문항 테스트 두산은 자사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 지를 검증하는 ‘바이오(bio) 데이터서베이’라는 테스트를 거친다. 두산이 자체 선발한 임직원 대표들의 특성과 가치관을 계량화한 것으로, 1차 관문인 서류전형 통과 여부를 좌우한다. 모두 130문항이다. 오는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하는 한화그룹은 상반기 중 460명을 선발한다. 한화는 기본에 충실한 인재를 선호해 학점이 1차적 판단 기준이 된다. 신용과 의리를 강조하는 기업 문화로 인성 검사가 중시된다. 상반기 3500여명을 뽑는 삼성그룹의 자기소개서에는 ‘존경하는 인물’을 적는 코너가 이색적이다. 응시자의 가치관과 인성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누구를 존경하는지보다 왜 존경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써야 한다는 게 삼성 관계자의 조언이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채용 절차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직무 프레젠테이션 및 영어 면접에 비중을 둔다. LG전자의 경우 돌발 질문이나 압박 질문이 많고, LG화학은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SK·CJ·포스코, 인턴절반 정규직 인턴십의 정규직 비중을 확대하거나 공채를 대체하는 대기업이 늘면서 인턴 제도가 사실상 ‘본고사’로 자리잡고 있다. SK그룹은 정규직 공채 대신 상반기 인턴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두 600명을 뽑아 두 달간의 인턴기간을 거친 뒤 절반인 3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SK는 ▲글로벌 경쟁력 ▲벤처창업 경험자 ▲연구개발 전문지식 보유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은 대졸 공채와 별도로 인턴 200명을 뽑아 50%를 정규직으로 입사시킬 방침이다. CJ는 부장급 면접관 2명이 지원자 1명과 대화를 나누며 과거 경험을 묻는 역량 면접을 중시한다. 지원자의 과거를 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포스코는 올해 인턴 500명을 뽑아 절반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최대 관문은 1박2일간의 합숙 면접. 최소 5차례 이상 면접이 진행돼 지원자의 밑천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공 지식을 얼마나 아는 것 보다는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초점을 둔다. 외국계 기업들도 인턴의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인턴 15명을 선발한다. 여름방학 2개월 동안 인턴십을 거쳐 70%를 정사원으로 채용한다. 한국P&G는 마케팅·영업·생산 부문의 인턴 사원 중 우수자를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시플러스]

    ●한국소방안전기술원 행정인턴 모집 일반행정, 검사보조, 시험보조 등. 경기 용인소재 기술원 근무. 4대보험 가입. 만 29세 이하 지원가능. 취업보호대상자, 3자녀 이상 가구 우대. 홈페이지(www.kfi.or.kr) 참조. 문의는 경영기획실 031-289-275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대한법률구조공단 일반계약직 채용 계약기간 2년, 근무성적 따라 재계약 가능. 토익 700점 이상 등 공인영어능력시험 성적 필요. 그외 연령, 학력, 경력 제한 없음. 필기시험은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소법. 원서는 16일까지 공단홈페이지(www.klac.or.kr)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 서류합격자 발표는 28일 예정. 문의는 인사운영팀 02-3482-0546 ●노동부 기술직 7급 제한경쟁 특채 공업, 시설, 보건 등 11명. 해당 분야 자격증이나 연구, 근무경력 있어야 지원 가능. 원서는 16일 오후 6시까지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나 행안부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정부과천청사 노동부 민원실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 택배 및 퀵서비스 불가. 02-6922-0924. ●선박기술공단 행정인턴 추가모집 본부근무 선박-행정 2명, 지부 행정지원 5명. 4대보험 가입.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우대. 원서는 공단홈페이지(http://www.kst.or.kr)에서 내려받아 12일 오후6시까지 이메일(yup3636@kst.or.kr)로만 접수. 경영지원팀 032-260-2268 ●해군 군무원 채용시험 공채109명, 특채 8명. 연령제한 공채 40세 이하, 특채 7급 53세, 8-9급 45세 이하. 행정직렬 제외하면 해당분야 자격증 필요. 응시자격증은 인터넷 해군 홈페이지(www.navy.mil.kr)에서 확인. 원서는 26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특채 응시자는 별도구비서류를 30일까지 등기우편 접수. 042-553-1533
  • 합격하려면 일찍 접수?

    ‘합격하려면 일찍 접수하라.’ 공시(公試) 접수일자에 따른 합격률 변동추이를 비교한 결과 원서를 일찍 접수한 수험생일수록 응시율과 합격률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표된 올해 행시 1차 합격자의 접수일자별 합격률 및 응시율 현황에서 접수 1일차인 1월8일에 원서를 제출한 4311명 가운데 1144명(28.2%)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 4055명이 응시(94.1%)해 결시율도 가장 낮았다. 2일차는 접수인원 2479명 가운데 2314명이 시험을 쳤고 611명이 통과해 26.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어 접수일이 늦어질수록 합격률도 낮아졌다. 3일차 접수생의 합격률은 25.8%, 4일차는 23.8%로 더 떨어졌다. 접수 마지막 날인 12일에 원서를 넣은 2573명 중 필기통과자는 15.9%인 303명에 불과했다. 지원자 수가 비슷했던 2일차와 비교하면 절반가량만 합격한 셈이다. 다른 공무원 시험들도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 지난해 국가직 7,9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들도 접수가 늦어질수록 응시율과 합격률이 떨어지는 ‘반비례형’ 분포를 보였다. 2009년 국가직 9급 접수일자별 응시율은 첫째날 84.6%에서 마지막날 52.1%로 뚝 떨어졌다. 7급도 마찬가지다. 특히 마지막날인 5일차는 지원자 7553명 중 3286명(43.5%)만 실제로 시험을 쳐서 응시율이 절반을 밑돌았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MB정부 파워엘리트] 교육과학기술부(상)

    [MB정부 파워엘리트] 교육과학기술부(상)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져 교육과학기술부가 됐다. 공교롭게도 부총리급 수장이 지휘하던 두 곳이 통합됐다. 과기부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부처 통폐합 1순위로 거명됐다. 다른 부처와 업무가 중복된다고 했다. 최근 교육비리가 불거지자 이번에는 교육부 무용론이 불거져 나온다. 부총리급 조직에서 쓸모없는 조직으로 전락하기까지 3~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조변석개’의 극치라 할 만하다. 위상이 이처럼 ‘모 아니면 도’인 부처가 또 있을까. 정부 수립 이후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과학 정책에는 지도자의 국정 철학이 담겼고, 교육 정책에는 지도자의 개혁 의지가 반영됐다. 그래서 과기부 연혁이 한국 성장동력의 판박이가 됐고, 교육부 연표가 사회 민주화 지표와 닮은 꼴을 이뤘다. 둘을 합했으니 교과부에는 지도자의 국정 철학과 개혁 의지를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클 법도 하다. 일은 쉽지 않고, 비난을 한꺼번에 받기 좋은 구조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이 부처의 업무를 챙기겠다고 하는 배경에는 이런 구조적인 이유도 숨어 있다. 외부의 우려스러운 시선을 교과부는 순환 인사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통합 2년째인 교과부에서 교육 관료와 과학 관료의 순환이 활발하다. 이런 관점에서 부처 정책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김차동 기획조정실장이 과기부 출신이라는 점은 상징적이다. 과기부 시절 연구개발국장·과학기술협력국장을 지낸 김 실장은 통합 교과부에서 인재육성지원관을 거쳐 인재정책실장을 맡았다. 심야학원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 대입 자율화, 학교정보 공개 정책 등이 김 실장이 손을 댄 교육 정책들이다. 부산 출신인 김 실장은 전북 군산 출신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과 함께 과학쪽에서 쌍두마차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김영식 실장은 국립 중앙과학관장으로 있다가 지난달 9일 이상목 전 실장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과학기술정책실에서는 나로호 발사와 같은 우주개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책 등을 아우른다. 김영식 실장은 현안에 밝을 뿐 아니라 과기계에서 ‘호인’이라고 불리며 두루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김차동·김영식 실장 모두 과기부 공보관 출신이다. 최수태 인재정책실장은 지난해 초 교과부 1급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뒤 본부로 돌아왔다.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곽창신 학술연구정책실장은 대학구조개혁팀장을 맡다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지난달 부임했다.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최 실장이 행시 23회, 곽 실장이 행시 22회이다. 이들 덕분인지 교과부에서는 젊은 과기부 출신 관료와 원숙한 교육부 출신 관료의 구도가 형성됐다. 과기부 행시 기수가 다른 부처보다 2~3기씩 젊었던 탓도 있다. 이규석 학교지원본부장은 정부 고위공무원단 가운데 최고령이다. 서울고 교장·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을 지낸 교육행정 전문가로 지난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1974년 경북 교육청 9급 공채로 시작해 고위공무원단에 오른 이성희 서울시 부교육감도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교육행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데다 성격이 호탕해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이 부교육감은 최근까지 교과부 학교자율화추진관을 지냈다. 김경회 전 부교육감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퇴직하자 자리를 옮겼다. 지금까지는 교사·전문직 출신이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가 교과부에서 드문 일만은 아니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지난달 관훈토론에서 교직과 부처 간 순환근무에 대해 “필요한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기도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공기업 채용 숨통

    정부가 일부 공기업에 경영 자율권을 주거나 정원을 늘려주면서 공공기관 신규 채용에 다소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정원 감축 목표를 채워야 하는 곳들은 신입사원 모집계획이 없어 공공기관 채용에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4일 핵심 공기업과 금융 공공기관 등 25개 기관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을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할 예정인 곳은 기업은행, 가스공사, 수자원공사 등 1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한국전력, 수출입은행 등 7곳도 적게나마 채용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난해보다 공기업 채용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2008년과 2009년에는 25곳 중 12곳이 각각 공채를 걸렀고 7곳은 2년 내내 뽑지 않았다. 정원 증원은 ▲경영 자율권을 얻은 가스공사, 기업은행, 지역난방공사, 인천공항 등 4곳 ▲원자력발전 등 신규사업 관련 증원 요청을 한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7곳 ▲ 4대강 사업을 맡은 수자원공사 등에 대해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원 규모는 가스공사 280여명, 수자원공사 250여명, 지역난방공사가 200여명 등이다. 기업은행은 현재 200명 규모의 공채를 진행 중이며, 최근 2년간 한 명도 뽑지 않았던 인천공항도 20명 규모의 신입사원 선발을 하고 있다. 반면 25개 기관 중 조폐공사, 한국공항, 석탄공사 등 4곳은 올해도 공채 계획이 없다.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선진화 계획에 따라 129개 기관에서 정원의 12.7%(2만 2000명)를 줄이면서 2012년까지 현원도 정원 내로 맞추도록 단계적으로 줄여야 하는 탓에 신규 채용이 사실상 어렵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백승주 KBS아나운서 29일 결혼

    KBS 백승주(34) 아나운서가 동갑내기 회사원과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웨딩업체 라엘웨딩이 2일 밝혔다. 라엘웨딩은 “예비 신랑은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결혼 계획을 잡았다.”고 전했다. 백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상상플러스’ ‘백승주의 상쾌한 아침’ ‘생방송 세상의 아침’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KBS 아침 뉴스’와 ‘과학카페’, ‘TV는 사랑을 싣고’ 등을 진행하고 있다.
  • [MB정부 파워엘리트] (3) 감사원

    [MB정부 파워엘리트] (3) 감사원

    감사원의 인적 구성은 3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7급 감사직 공채, 행정고시 합격자의 전입과 임용,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특별공채다. 이런 채용 구조 때문에 ‘인맥’은 없다는 게 감사원의 주장이다. 7급 감사직 공채는 1972년 시작됐다. 이전엔 정부 부처에서 직원들이 전입됐다. 현재 7급 공채 출신 가운데 가장 높은 기수는 77년에 합격한 3기. 민병렬 공공기관감사국장, 박시종 행정안보감사국장 두 명이다. 80년대 초반 7급만으론 조직이 노령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행시 출신을 받아들였다. 각 부처에서 2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별 영입했다. 잦은 출장, 비리를 파헤쳐 징계하는 업무에 적응하지 못해 일부는 원래 부처로 돌아가기도 했다. 계속 남아있는 사람들의 자부심은 매우 강하다. ●차관급 제외한 고위직 25개 행시 출신으론 23회인 하복동·남일호 감사위원과 24회인 정창영 사무총장이 83년 전입했다. 24회인 성용락 감사위원과 문태곤 제2사무차장이 84년, 홍정기 기획관리실장이 85년 전입했다. 80년대 후반에는 행시 출신을 직접 채용하고 전문직에 대한 특채도 시작했다. 사시 25회인 안장근 감사청구조사국장이 사시 특채 중 최고 기수다. 기술고시 합격자 중에는 기시 16회 성낙준 건설환경국장이 최고참으로 83년에 전입했다. 감사원에서 차관급을 제외한 고위공무원 자리는 25개다. 감사원장은 부총리급에 해당한다. 차관급 7개 자리는 감사위원 6명과 사무총장이다. 감사위원이 감사보고서를 심의·의결하고 사무총장은 실무를 총괄한다. 따라서 ‘넘버2(No.2)’인 사무총장을 정점으로 결속력이 강하다. ●출신지역 경남 9명으로 최다 현재 공석인 자치행정감사국장과 감찰정보기획관을 제외한 고위공무원 23명 중 경남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 출신은 1명. 영남 출신은 43.5%다. 호남 출신은 6명으로 26.1%, 경기·서울권이 4명으로 17.4% 등의 순이다. 출신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5명이다. 성균관대 출신은 4명이지만 사무총장을 포함하면 5명이다. 연세대 출신이 4명으로 뒤를 이었고 고려대 출신은 1명이다. 경북대·부산대·방송통신대·육군사관학교 출신 등이 각각 2명씩으로 업무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지는 감사원의 채용 특징을 잘 보여준다. 감사원의 주요 보직은 금융·조세·교육 분야다. 금융과 조세는 피감기관인 경제 부처에 대응하기 위해 감사원 내 엘리트들을 대거 포진한다. 우선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고, 근무자들은 세무·회계학원 등을 다니면서 전문성을 키웠다. 하복동·성용락 감사위원, 정창영 사무총장, 김병철 제1사무차장, 홍정기 기획관리실장, 박수원 감사교육원장 등이 해당 과장이나 국장을 거쳤다. 윤영일 재정경제감사국장과 송기국 금융기금감사국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교육은 감사 사항이 많고 국민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시된다. 시대 흐름에 맞춰 국방, 건설, 서울시, 직무감찰 등도 주요 보직으로 꼽힌다. 문태곤 2차장, 김용우 감사연구원장이 건설 분야 감사를 했다. 정창영 사무총장은 기획력과 풍부한 실무 경험으로 ‘감사 베테랑’이라 불린다. 김병철 1차장은 차분한 성격으로 판단력과 조정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문태곤 2차장은 포용력 있는 리더십과 원만한 업무추진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홍정기 기획관리실장은 판단이 빠르고 업무처리가 치밀하다는 평가다. 박수원 감사교육원장은 97년 첫 회계교육과장을 맡는 등 회계업무에 정통하다. 김용우 감사연구원장은 뚝심형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하얀 “나를 살린 것은 딸이었다”

    이하얀 “나를 살린 것은 딸이었다”

    이하얀이 이혼 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밝히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이하얀은 “딸은 어두운 바다의 등대과도 같은 존재였다. 우울증에 걸렸을 땐 그 등대도 귀찮았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살린 것은 딸이었다. 딸 때문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S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이하얀은 지난 1997년 허준호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3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우울증과 조울증에 시달렸던 이하얀은 폭식 등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하얀은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더라.” 면서 “사랑도 믿지 못하게 됐고 ‘나는 왜 이렇게 살고있지’ 란 생각이 들었다. (이혼 후) 다 잃었다. 또 주위에 경제적으로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현실에 나도 모르게 조울증에 걸린 것 같다.” 고 고백했다. 이하얀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것은 2년 전. 이하얀은 “어떤 날은 하루에 8끼를 먹고 잠만 잤다. 그러다가 지겹다는 생각이 들면 나도 모르게 잠을 안 잤다.” 며 “밤에 누워 TV를 보면 똑같은 일상인데도 눈물이 났다. 눈물이 귀에 들어가 중이염에 걸린 적도 있다.” 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하얀은 “우연히 15년 전 알고 지내던 사진작가 선생님의 전화 한 통화에 바뀌게 됐다.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처음 한 말이 ‘저 좀 살려주세요’ 였다.” 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게 터진 것 같다. 그날 이후 그간의 집착을 다 내려놓았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 에서는 故 최진영의 죽음 등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등이 방송됐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승주 아나운서, 29일 결혼.. ‘4월의 신부’ 된다

    백승주 아나운서, 29일 결혼.. ‘4월의 신부’ 된다

    백승주 KBS 아나운서가 이달 말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백승주 아나운서는 오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회사에 다니는 동갑내기와 결혼식을 올린다. 백승주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수홍이 맡게 됐다. 결혼업체 라엘의 대표인 박수홍은 “백승주 아나운서는 그림과 예술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다.”며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이 격식 있고 멋스러운 예식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백승주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플러스’와 ‘VJ특공대’, ‘KBS 뉴스타임’, ‘토요 영화 탐험’, ‘백승주의 상쾌한 아침’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과학카페’, ‘TV는 사랑을 싣고’와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롯데 상반기 1200명 채용

    롯데그룹이 올해 상반기에 대졸 공채 650명과 하계 인턴 550명을 포함해 120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규모다. 모집 분야는 식품·음료, 유통·관광, 중화학·건설·기계, 금융·무역, 전자·정보통신, 연구·지원 등 총 6개 부문이다. 대졸 공채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하계 인턴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대졸 공채는 새달 6~15일, 하계 인턴은 5월11~20일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접수한다. 롯데그룹은 “실무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인턴제를 통한 채용 비율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인턴중 정규직 선발” 채용문화 바뀐다

    “인턴중 정규직 선발” 채용문화 바뀐다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판도가 바뀌고 있다. 정규직과 연계된 인턴제를 확대하는 추세다.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현상이다. 채용기준도 학점이나 영어 등 스펙 위주의 ‘이력서 인재’보다 직무 전문성 등 능력 위주의 인재를 뽑는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주요 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입사지원에서 어학점수에 제한을 둔다고 응답한 기업은 31.5%(158개사)였다. 같은 질문으로 지난해 하반기 주요기업 49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 40%(198개사)에 비하면 줄어든 수치다. SK그룹은 25일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기존 하반기 공채에서 상반기 인턴십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업무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행 첫해라 연간 신입사원 채용 예정인원인 700여명 중 절반 이상을 인턴십을 통해 뽑기로 했다. 채용기준도 면접을 1박2일로 늘리는 한편, 영어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구술시험 성적을 제출하게 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과 실행력을 가진 인재를 선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태 SK㈜ 기업문화부문장은 “입사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해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일 잘하는 인재’를 뽑는 데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다음달 5일부터 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인턴사원 600여명을 선발한 뒤 오는 7월부터 2개월 동안 각 관계사의 인턴십을 거쳐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전원을 인턴십으로 채용한다. 이르면 다음달 채용 공고를 내고 7~8월 인턴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턴십이 지원자의 자질과 역량을 파악하는 데 더 유용한 채용 수단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채용인원의 2배수 규모를 뽑아 6주 교육과정을 거친 뒤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대졸 신입사원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온 CJ그룹은 인턴사원 선발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00명으로 확대했다. CJ그룹 관계자는 “회사와 지원자 간의 쌍방향 평가가 가능하고 이직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올해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9~20일 한 부문만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턴 과정을 개편해 현장근무 점수를 평가한 뒤 성적이 좋으면 정식사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서류전형 뒤 삼성적성직무검사(SSAT), 면접 등 절차를 거친다. 기존 공채 방식은 유지하지만 점차 인턴을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다만 정규직 채용시 가산점을 주기보다 우대를 해주는 수준이다. 현대기아차도 1000명, STX도 600명 규모의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산업부 종합 koohy@seoul.co.kr
  • [고시Q&A]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어떻게 적용되나

    Q:공무원시험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라는 게 있어 남성이나 여성 어느 한쪽이 일정 비율 미만으로 합격하면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A:공무원시험에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03년입니다. 한쪽 성(性)이 압도적으로 합격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당초 2007년까지만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법규 개정을 통해 2012년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모든 시험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행안부가 시행하는 일부 특채시험 중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교정직과 보호직은 제외)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이들 시험의 경우 남녀 한쪽 성이 70% 이상 합격하면, 초과비율만큼 다른 쪽 성을 추가로 합격시킵니다. 예를 들어 10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9명, 남성이 1명이면 남성 합격자를 2명 추가해 모두 12명을 뽑게 됩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른 추가 합격자 결정방법은 과락을 면하고 합격선에서 3점(고시는 2점) 이내의 점수가 모자란 사람 중 성적순으로 뽑습니다. 서울신문은 2003~2008년 국가직 7~9급 공채에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받아 합격한 응시생 성별을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총 131명의 혜택자 중 여성이 119명(90.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여성의 10분의1인 12명에 그쳤습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기자 이메일(hermes@seoul.co.kr)로 보내 주십시오.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금융특집] 삼성증권 ‘팝(POP) 골든에그’

    [금융특집] 삼성증권 ‘팝(POP) 골든에그’

    삼성증권 ‘팝(POP) 골든에그’는 채권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결합한 신개념 상품이다. 은퇴자들이 안전하게 생활자금을 확보하면서 필요에 따라 목돈 인출도 가능하다. 고객이 맡긴 돈을 다양한 만기의 국공채에 일괄 투자해 5년 만기까지 매월 일정한 이자를 지급한다. 만기 원금수령 여부에 따라 원금수령형과 원금분할형 두 가지로 나뉜다. 각각 매수 시점부터 매월 일정액이 지급되는 ‘정액형’과 고객이 정한 특정 시점부터 매월 수익을 지급받는 ‘거치형’이 있다. 만기 전에도 채권 중도환매를 통해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안전자산인 국공채에 투자하면서도 세후 수익률이 은행의 월 이자 지급식 예금보다 연 1%포인트가량 높다. 국공채의 높은 절세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저금리 때문에 다른 투자처를 찾는 안정 성향의 은행권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달 23일 기준 원금수령형에 ‘정액형’으로 1억원을 투자하면 월 32만 6000원이 지급되며 만기에는 원금 1억원을 돌려받는다. ‘거치형’(2년 거치 3년 지급)을 선택하면 가입 후 2년이 지난 시점부터 3년간 매월 56만 7000원이 나오고 만기에 원금 1억원을 돌려받는다. 매월 지급받는 이자액을 늘리고 싶은 투자자는 ‘원금분할형’에 가입하면 된다.
  • 非고시 특채-7·9급 출신 19%

    非고시 특채-7·9급 출신 19%

    고위공무원단의 평균 나이 51.8세는 장·차관급과 비교하면 3살 반 아래다. 장·차관급 이상 100명과 청와대 비서관 이상 57명 등 157명의 평균 나이는 55.3세였다. 반면 30대 기업 임원들과는 나이가 엇비슷했다.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상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임원 2451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이 51.7세로 나타났다. 재벌 전문 포털사이트인 재벌닷컴이 지난해 3월 기준으로 10대 그룹 계열 상장회사 79곳(금융회사 제외) 임원 4403명의 평균 나이를 조사한 결과도 51.8세였다. 최고령은 64세인 이규석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이 차지했다. 최연소는 43세로 장석영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관, 윤창렬 국무총리실 국가경쟁력강화실무추진단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등 5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전반(50~54세)이 247명으로 절반 이상인 53.4%를 차지했다. 52세가 57명, 53세가 53명, 54세가 48명 등으로 49~55세가 각 연령별로 40명을 넘는다. 40대 후반(45~49세)이 101명, 50대 후반(55~59세)은 99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43~44세 고위공무원은 12명, 60세 이상은 3명에 불과했다. 고공단 중 행정고시 합격자는 325명으로 전체의 70.3%다. 행시가 아닌 기술고시 출신이 42명, 외무고시나 사법시험 출신이 6명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고시를 보지 않고 특별채용이나 7·9급 공채로 시작해 고위공무원이 된 사람은 89명으로 전체의 19.3%다. 현재 고공단을 이루는 행시 합격 기수는 19회부터 37회까지다. 가장 고참 기수인 19회는 윤장근 법제처 차장, 홍두표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등 두 명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사람] “일선 공무원 애로 청취” 류호근 공직선진화추진위원장

    [이사람] “일선 공무원 애로 청취” 류호근 공직선진화추진위원장

    “공무원 제도를 만드는 정책 결정자와 일선 하위공무원 간의 ‘가교(架橋)’ 역할을 하겠습니다. 잔뜩 움츠러든 공무원이 당당히 어깨를 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게 일흔을 넘긴 저의 출사표입니다.” 지난 12일 출범한 공직선진화추진위원회 류호근(72) 위원장은 공무원 사회에서는 ‘신화적인’ 인물로 꼽힌다. ●공무원 사기 높이기에 활동목표 1962년 9급 공채에 합격해 충북 중원군(현 충주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까지 올랐다.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은 정부의 인사를 총괄하는 자리로, 차관급 대우를 받았다. ‘종심(從心)’을 넘긴 류 위원장이 선진화위 위원장으로 발탁된 것은 이 같은 배경이 작용했다. 말단 공무원부터 최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한 만큼 일선 공무원과 중앙부처 정책 결정자를 연결해 줄 것이라는 신뢰가 있었던 것이다. 류 위원장은 “우리나라 공무원은 자부심이나 주인의식은 높지만, 사기가 낮다.”고 걱정했다. 최근 한 기관의 조사 결과 국가공무원은 50%, 지방공무원은 33%가 ‘패잔병’처럼 사기가 뚝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 위원장은 1년간의 선진화위 활동 기간 중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사기 제고’를 꼽았다. 일단 이번 달에는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일선 공무원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6월까지는 채용이나 승진, 보수, 성과평가, 복무 등 인사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나선다. 정부 위원회는 몇 곳 외에는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류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위원 상당수가 공무원 제도를 결정하는 현직 정책 결정자인 만큼 선진화위 의견이 정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2년간 연속 동결된 공무원 임금과 관련, 류 위원장은 “인상할 것”이라고 확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옛 일화가 하나 있다. 류 위원장이 2003년 중앙인사위원회(현 행안부 인사실) 비상임위원으로 있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금 동결을 추진했다. 하지만 류 위원장은 “조금이라도 올려주는 게 타당하다. 동결하더라도 언젠가는 올려줘야 하는데 그때 정부 부담이 더 커진다.”라며 강하게 만류했다고 한다. 결국 당시 정부는 공무원 임금을 약간 인상했다. ●공무원들 임금인상 관심 많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간 것은 1995년입니다. 다른 나라는 보통 9.5년이 지나면 2만달러로 진입하죠. 하지만 15년이 된 지금도 2만달러를 넘지 못했어요. 이제는 ‘이륙(Take Off)’이 필요할 때입니다. 공무원이 앞장서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류 위원장은 “최근 관심사인 공무원노조 문제는 ‘성심’으로 대한다는 원칙으로 풀어갈 것”이라며 “공무원의 창의와 헌신을 가로막는 각종 제도를 개선해 신뢰와 사랑받는 공조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약 력 << ▲1939년 충남 아산생 ▲경희대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수료 ▲1962년 9급 공채 ▲내무부 지방행정국장 ▲대통령 비서실 지방행정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 개그맨 접고 200억 원 대박 친 ‘갈갈이’ 이승환

    개그맨 접고 200억 원 대박 친 ‘갈갈이’ 이승환

    “저에게 ‘사업가 이승환’이라는 타이틀은 좀 남다릅니다. 이 타이틀을 얻기 위해 죽을 결심도 해봤고 가진 것을 전부 잃어도 봤습니다. 개그맨으로 1인자가 되지 못하면 더 이상 개그맨으로서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사업가를 제 2의 본업으로 인생의 행로를 바꿨죠. ” 잘나가는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삼겹살 체인사업으로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승환의 말이다. 이승환은 이제 개그맨이 아닌 사업가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1999~2002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개그 코너 ‘갈갈이 삼형제’에 박준형·정종철과 함께 ‘느끼남’으로 출연했다. 95년 KBS 공채 13기로 개그맨이 돼 5년간의 무명 생활을 견딘 뒤였다. 당시 ‘갈갈이 삼형제’는 그의 몸값을 크게 올렸다. 한 해 수입만 수억 원에 달할 정도로 잘나가는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개그맨을 할 수 있을까.’순간 뇌리를 스쳐갔다. 그는 개그맨으로 1인자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한때 ‘반짝’스타로 떠오르다 사라진 스타들을 보면서 평생 개그맨으로 살기란 불안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4년 내내 실패의 연속 … 한강다리서 투신자살하러 올라 ‘갈갈이 삼형제’가 막을 내린 2002년 9월 그는 개그계를 떠나 교육 사업을 시작한다. 처음 손댄 건 유아 교육용 셋톱박스였다. 방방곡곡 200여 곳의 유치원을 찾아다닌 보람도 없이 1년 만에 수억 원을 까먹고 회사를 접어야 했다. 그리고 방송제작업 사업을 새롭게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로 이어졌다. 남은 것 차압딱지 뿐이었다. “정말 암담했습니다. 죽고 싶어 한강 다리에서 투신자살하려고 다리 위에 올라갔습니다. 다리에 올라 한참을 서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를 돕겠다는 지인의 전화였습니다. 제겐 생명의 은인이 되어버렸답니다.” 이후 이승환은 스타로서 그동안 갖었던 ‘오만함’을 버리고 죽을 각오로 살아보겠다고 결심. 2005년 지인의 제안으로 ‘벌집’삼겹살 체인점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개그맨이야말로 사람을 즐겁게 하듯 음식도 마찬가지로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며 지인이 삼겹살 사업을 제안해 왔죠. 그때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온몸을 다 던져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벌떼들처럼 몰려드는 손님 …200억 원 매출의 신화 이 후 수백 곳의 삼겹살 집을 돌아다니며 온갖 종류의 고기를 먹어 보고 서비스를 비교 연구했다. 결국 ‘값싸고 맛있고 친절하며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 “삼겹살이 아무리 유행을 안타는 음식이라 해도 차별화를 두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업계 최초로 삼겹살에 칼집을 내는 새로운 시도를 했죠. 또, 평범한 기름장을 거부하고 새콤한 소스를 개발했는데 야채와 잘 어울린다는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지속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단골 고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죠.” 그렇게 시작한 ‘벌집 삼겹살’은 2005년 1호점을 낸 지 5년 만에 270호점을 열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사 매출도 200억 원을 넘어섰다. 게다가 폐점율도 적다는 게 이승환의 자랑이다. 그의 목표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앞으로 350호점을 목표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일본 및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뿐만아니다. 최근에는 ‘요란’이라는 요리주점 7개 직영점과 ‘벌집’투어라는 여행사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환은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고 고객 서비스 연구에 항상 몰두한다. “저는 아직 제가 성공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외식사업은 4년 후의 트렌드까지 예측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죠. 그래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합니다.” ‘외식업’ 4년 후 트렌드를 예측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 그의 사업 신조도 ‘본사의 이익만 추구하지 말자’다. 전국의 매장 하나하나가 살아야 ‘벌집 삼겹살’이 성공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지난해 발생한 환율 상승 사건이다. “당시 네덜란드에서 고기를 들여오는 ‘벌집 삼겹살’로서는 환율 상승이 가장 큰 위기였죠. 모든 손실을 본사가 부담하기로 하고, 환율이 오르기 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고기를 납품했습니다. 본사로서는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지만 꿋꿋이 이겨냈습니다. 본사의 노고를 알아봐주신 전국 각지 매장의 사장님들이 지금은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더라고요. 그런 정성과 마음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이렇게 사업가로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이승환은 최근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엮은 ‘사람 부자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의 수익은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저는 ‘사람’에게 배신당해 한강 다리가 얼마나 높은지도 확인해봤습니다. 그리고 사람 때문에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창업한 노하우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훗날 나뭇가지가 잘리고 그루터기만 남게 되면 그것마저도 사람들에게 내놓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 이승환에게 “이제 개그맨 안해요?”라고 물으면 한시의 고민도 없이 “네, 이제 안합니다.”라고 답한다. 사업가로 ‘제 2의 행로’를 바꾼 이승환. 오늘도 끊임없이 벌집에 꿀을 모아 날아오는 벌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벌집삼겹살에 몰려 시름과 근심, 푸념을 실컷 털어놓고 새로운 에너지를 빵빵하게 충전해 돌아가도록 행복한 벌집 삼겹살 사장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규직 행원 안뽑나요”

    은행권의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가 시작됐지만 채용인원의 상당수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어서 취업 희망자들의 고민과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기회가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한 번 비정규직으로 발을 들이면 설사 나중에 준(準) 정규직에 해당하는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되더라도 처우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탓이다. 국민은행은 17일 올해 600명의 신입행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정규직 행원을 통상 250명가량 뽑았기 때문에 이례적인 규모로 환영받았다. 하지만 상반기 채용인원 300명은 계약직 텔러와 텔레마케터뿐이고 정규직은 하반기에 뽑는 300명이 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텔러와 텔레마케터의 계약기간은 1년, 연봉은 2700만원 안팎이다. 3500만원 수준인 대졸 정규직 행원에 비해 연봉이 800만원 가량 적다. 우리은행도 지난 14일 창구전담 텔러 100명을 뽑는다고 발표했다. 1년짜리 계약직이고 연봉은 정규직 텔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2007년 행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던 우리은행에서 3년 만에 처음 채용하는 비정규직이다. 신한은행도 현재 1년 계약직 텔러 200명을 뽑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 최종 합격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청년실업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적정 인원보다 더 많이 뽑는 것”이라면서 “비정규직 양산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A은행 인사 담당자는 “비정규직법에 따라 2년이 지나면 95%가량이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영원히 계약직으로 남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B은행 인사 담당자는 “과거 비정규직이 무기 계약직으로 대거 전환되면서 신입 행원채용 여력이 더욱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원을 목표로 취업 준비를 해 온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전모(25)씨는 “마냥 놀 수는 없으니 지원해 볼까도 생각하고 있지만 한 번 계약직 텔러로 발을 들여놓으면 정규직이 영영 안 될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청년실업을 해소한다며 임시직인 청년인턴을 양산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라면서 “이런 경향이 확산되면 20대는 계속 계약직을 전전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star job] 개그맨 접고 200억 대박 친 이승환

    [star job] 개그맨 접고 200억 대박 친 이승환

    “저에게 ‘사업가 이승환’이라는 타이틀은 좀 남다릅니다. 이 타이틀을 얻기 위해 죽을 결심도 해봤고 가진 것을 전부 잃어도 봤습니다. 개그맨으로 1인자가 되지 못하면 더 이상 개그맨으로서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사업가를 제 2의 본업으로 인생의 행로를 바꿨죠. ”잘나가는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삼겹살 체인사업으로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승환의 말이다.이승환은 이제 개그맨이 아닌 사업가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1999~2002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개그 코너 ‘갈갈이 삼형제’에 박준형·정종철과 함께 ‘느끼남’으로 출연했다. 95년 KBS 공채 13기로 개그맨이 돼 5년간의 무명 생활을 견딘 뒤였다.당시 ‘갈갈이 삼형제’는 그의 몸값을 크게 올렸다. 한 해 수입만 수억 원에 달할 정도로 잘나가는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개그맨을 할 수 있을까.’순간 뇌리를 스쳐갔다.그는 개그맨으로 1인자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한때 ‘반짝’스타로 떠오르다 사라진 스타들을 보면서 평생 개그맨으로 살기란 불안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4년 내내 실패의 연속 … 한강다리서 투신자살하러 올라‘갈갈이 삼형제’가 막을 내린 2002년 9월 그는 개그계를 떠나 교육 사업을 시작한다.처음 손댄 건 유아 교육용 셋톱박스였다. 방방곡곡 200여 곳의 유치원을 찾아다닌 보람도 없이 1년 만에 수억 원을 까먹고 회사를 접어야 했다. 그리고 방송제작업 사업을 새롭게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로 이어졌다. 남은 것 차압딱지 뿐이었다.“정말 암담했습니다. 죽고 싶어 한강 다리에서 투신자살하려고 다리 위에 올라갔습니다. 다리에 올라 한참을 서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를 돕겠다는 지인의 전화였습니다. 제겐 생명의 은인이 되어버렸답니다.”이후 이승환은 스타로서 그동안 갖었던 ‘오만함’을 버리고 죽을 각오로 살아보겠다고 결심. 2005년 지인의 제안으로 ‘벌집’삼겹살 체인점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개그맨이야말로 사람을 즐겁게 하듯 음식도 마찬가지로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며 지인이 삼겹살 사업을 제안해 왔죠. 그때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온몸을 다 던져보기로 결심했습니다.”벌떼들처럼 몰려드는 손님 …200억 원 매출의 신화이 후 수백 곳의 삼겹살 집을 돌아다니며 온갖 종류의 고기를 먹어 보고 서비스를 비교 연구했다. 결국 ‘값싸고 맛있고 친절하며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삼겹살이 아무리 유행을 안타는 음식이라 해도 차별화를 두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업계 최초로 삼겹살에 칼집을 내는 새로운 시도를 했죠. 또, 평범한 기름장을 거부하고 새콤한 소스를 개발했는데 야채와 잘 어울린다는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지속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단골 고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죠.”그렇게 시작한 ‘벌집 삼겹살’은 2005년 1호점을 낸 지 5년 만에 270호점을 열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사 매출도 200억 원을 넘어섰다. 게다가 폐점율도 적다는 게 이승환의 자랑이다. 그의 목표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앞으로 350호점을 목표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일본 및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뿐만아니다. 최근에는 ‘요란’이라는 요리주점 7개 직영점과 ‘벌집’투어라는 여행사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환은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고 고객 서비스 연구에 항상 몰두한다.“저는 아직 제가 성공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외식사업은 4년 후의 트렌드까지 예측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죠. 그래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합니다.”‘외식업’ 4년 후 트렌드를 예측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그의 사업 신조도 ‘본사의 이익만 추구하지 말자’다. 전국의 매장 하나하나가 살아야 ‘벌집 삼겹살’이 성공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지난해 발생한 환율 상승 사건이다.“당시 네덜란드에서 고기를 들여오는 ‘벌집 삼겹살’로서는 환율 상승이 가장 큰 위기였죠. 모든 손실을 본사가 부담하기로 하고, 환율이 오르기 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고기를 납품했습니다. 본사로서는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지만 꿋꿋이 이겨냈습니다. 본사의 노고를 알아봐주신 전국 각지 매장의 사장님들이 지금은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더라고요. 그런 정성과 마음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이렇게 사업가로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이승환은 최근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엮은 ‘사람 부자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의 수익은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저는 ‘사람’에게 배신당해 한강 다리가 얼마나 높은지도 확인해봤습니다. 그리고 사람 때문에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창업한 노하우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훗날 나뭇가지가 잘리고 그루터기만 남게 되면 그것마저도 사람들에게 내놓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그런 이승환에게 “이제 개그맨 안해요?”라고 물으면 한시의 고민도 없이 “네, 이제 안합니다.”라고 답한다. 사업가로 ‘제 2의 행로’를 바꾼 이승환. 오늘도 끊임없이 벌집에 꿀을 모아 날아오는 벌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벌집삼겹살에 몰려 시름과 근심, 푸념을 실컷 털어놓고 새로운 에너지를 빵빵하게 충전해 돌아가도록 행복한 벌집 삼겹살 사장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 저리가! ‘원조 국민여동생’ 누가 있나?

    문근영 저리가! ‘원조 국민여동생’ 누가 있나?

    문근영·박보영 등이 ‘국민여동생’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중년이 된 ‘원조 국민여동생’이 ‘원조’ 이름값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깊어지는 눈가의 주름은 막을 수 없지만, 지난 시간만큼 깊은 연기력으로 연예계의 ‘대모’(大母)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조 국민여동생, 누가 있을까? 원조 국민여동생 중 가장 활발하게 ‘제 2의 전성기’를 보내는 배우는 임예진(50)이다. 1974년 영화 ‘파계’로 중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임예진은 76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무려 8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최고의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 현재 MBC 일일연속극 ‘살맛납니다’에서 주근깨투성이의 억척스런 아줌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임예진은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또렷한 이목구비 뿐 아니라 탁월한 감각으로 예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트콤에서 활약중인 김자옥(59)도 천진한 미소로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쥔 시절이 있었다. 18세 때인 1969년 MBC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1973년 KBS드라마 ‘은하의 계절’에서 여고생으로 출연해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30년이 넘는 세월에도 변함없는 미소를 간직한 김자옥은 최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노처녀 할머니로 분해 여전한 소녀다움을 뽐낸다. 오랜만의 활동으로 주목받은 원조 국민여동생도 있다. 허윤정(44)은 얼마 전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에서 철없는 공주엄마인 ‘공주희’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MBC 탤런트 17기에 합격하면서 데뷔한 그녀는 천호진·견미리와 함께 풋풋하면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공연학 박사학위를 따고 교수로도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밖에도 KBS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악덕 시어머니 역을 소화중인 이효춘(60)과 각종 드라마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김보연(57) 등도 어린 나이에 데뷔해 사랑받았던 원조 국민여동생이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국민 어머니가 됐지만, 현재의 국민여동생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명언을 몸소 보여주는 이들 여배우들은 대한민국 연예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원로 기업인 박태서씨

    원로 기업인 박태서씨가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신세계, 제일제당, 전주제지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삼성그룹 공채 1기로 고 이병철 회장의 2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종원씨와 아들 찬용(자영업), 찬열(동양금융증권 부장), 찬준(삼성전자 과장)씨, 딸 윤정씨와 사위 강철근(한류문화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국립현충원. (02)3410-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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