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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급 공무원 공채 2차 시험 과목별 분석

    5급 공무원 공채 2차 시험 과목별 분석

    행정법-례·법리 해결책 질문 경제학-그래프·수식 작성 요구 행정학-관료제 등 원론적 내용 정치학-‘이론 +현실’ 응용 문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국가공무원 5급 공채 2차 행정직 시험이 치러졌다. 올해 1차 시험(PSAT)에 합격한 행정직 지원자 1866명과 지난해 3차 면접 시험에서 떨어져 올해 1차 시험을 면제받은 92명 등 총 1958명이 올해 2차 행정직 시험에 응시했다. 행정법과 행정학 등은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던 반면 경제학, 정치학 등은 수험생의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2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 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go.kr)를 통해 발표된다. 3차 면접 시험은 10월 21~22일에 진행되며, 11월 9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 발표된다. 5급 공채 2차 행정직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반응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과목별 난이도 및 문제유형을 분석했다. ●행정법, 행정소송·심판 세부 공부해야 올해 5급 공채 행정직 시험 첫날 치러진 행정법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게 중론이다. 평소 중요하게 논의되는 판례와 법리가 적용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기 때문이다. 1문에서는 제재처분사유의 승계 가능성과 그와 관련된 신뢰보호원칙, 비례성 원칙, 부관의 가능성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임현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문제 자체에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논점이 제시돼 무난한 답안 작성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문에서는 부작위위법확인소송, 객관소송으로서의 주민소송에 대해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임 교수는 “현행 행정소송이 취소소송과 주관소송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수험생은 행정소송의 다양한 권리구제유형과 관련 논점을 꼼꼼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문은 기관장이 비위행위를 저지른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징계의결을 요구하지 않을 수 있는지,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이에 불복하기 위해 취소소송을 제기하려 할 때 행정심판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지를 물었다. 3문과 같이 공무원법과 행정심판에 관한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임 교수는 “기속행위와 재량행위, 행정심판전치주의를 이해하는 수험생이라면 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 무역이론 묻는 등 까다로워 체감 난도가 꽤 높은 수준이었다는 게 수험생의 반응이다. 김경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교우위 무역이론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물어보는 평이한 문제가 출제됐으나, 꼼꼼히 따져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다소 까다로울 수 있었다”며 “그래도 특정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아 균형 있게 출제됐다”고 평했다. 그래프와 수식으로 정확하게 답을 맞혀서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답안 작성을 충분히 연습하지 않은 수험생은 애를 먹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2·3문은 위험기피적 소비자의 행태를 이해하는지와 위험선호자의 행태를 물어보는 문제였다. 불확실성하에서의 선택을 묻는 문제는 최근 꾸준히 출제되는 추세다. 정부의 예산제약식을 제시하고 리카도의 동등성 성질을 이해하는지 묻는 문제도 나왔다. 정부의 재원조달 방식의 차이에 따른 민간의 소비 변화가 없다는 내용을 적시하고, 최근 교과서에 등장하는 실증연구 결과 등을 적어주면 좋은 답안이 됐을 것이다. ●행정학, 성과관리·규제개혁 시의성 반영 시험에서 그동안 자주 다뤄졌던 내용이 비교적 응용되지 않고 출제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5급 공채 시험 자체가 시행된 지 오래라, 최근에는 수험생의 창의성 있는 답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응용 문제 위주로 출제돼 왔는데 올해는 예외였다”고 설명했다. 관료제와 민주주의를 묻는 등 다소 원론적인 내용이 응용되지 않고 출제됐다는 것이다. 2문에서는 성과관리의 도입 목적과 부작용, 그리고 부작용의 통제 내지 완화 방안에 대해 묻는 문제가 나왔다. 평소 성과관리에 대한 단문 준비가 된 수험생이면 적절한 사례를 곁들여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3문에서는 규제개혁과 규제영향분석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2·3문을 보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시의적인 내용이 출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치학, 선거구 획정 등 정치 현실 다뤄 이론을 실제 사례를 통해 응용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1문에서는 선거구 획정 관련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의 이유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최신 이슈에 대해 따로 정리하지 않은 수험생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양승함 전 연세대 정치학과 교수는 “선거제도에 관한 원리 등을 시사적인 내용을 곁들여 출제해 괜찮은 문제였다”며 “2문에 내각제가 더 안정적이라는 정치학자 후앙 린츠의 주장을 설명하라는 문제는 대부분 학부생인 수험생에게 다소 생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교착상태를 어떻게 완화시킬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의 경우 반드시 린츠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 주장이 틀릴 수도 있다는 근거를 제대로 썼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3문에서는 고전적 자유주의, 적극정부론, 자유지상주의 간의 관계와 현대 국가들의 정부지출 확대 경향을 관료제와 의회제의 관계를 통해 설명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이에 대해 양 전 교수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1990년대부터 이어져온 신자유주의에서 정부 영역이 커지는 추세인데 이런 현실과 이론을 적절히 배합한 문제”라고 평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고시 플러스]

    ●지방직 7급 공채 원서접수 시작… 지역별 일정 달라 지방직 공무원 7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충북, 인천, 경기 등에서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지역별 원서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응시하려는 지역에 따라 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충남, 부산, 전남, 광주, 강원, 울산 6개 지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경북, 대구, 경남은 원서접수 기간이 오는 18~22일, 대전, 전북, 제주는 다음달 1~5일, 세종은 다음달 8~11일이다. 1차 시험은 10월 1일에 치른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행정직의 경우 올해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1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예정 인원이 150명이던 지난해에 비해 29.3% 늘었다. 지자체별 선발인원을 보면 충북 13명, 충남 11명, 강원 10명, 경기 34명, 전남 29명, 경남 11명, 세종 4명, 울산 5명, 경북 18명, 인천(강화) 2명, 대전 6명, 대구 12명, 부산 20명, 전북 4명, 제주 10명, 광주 5명이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4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경기도였다.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은 다소 평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세무직 9급 1591명 합격… 장애 모집 4명 추가 올해 국가공무원 세무직 9급 공무원시험 최종 합격자 1591명이 확정, 발표됐다. 일반 1460명, 장애 91명, 저소득 40명이다. 당초 선발 예정인원은 1587명(일반 1460명, 장애 87명, 저소득 40명)이었으나 장애 모집에서 4명이 추가됐다. 올해 세무직 9급 시험에 응시원서를 낸 4만 443명 가운데 실제 시험 응시자 수는 3만 1816명으로 응시율은 78.6%를 기록했다. 구분모집별 실질경쟁률은 일반 21.1대1, 장애 5.4대1, 저소득 10.4대1이었다. ●해경 2차 필기 444명 합격… 216명 최종 선발 국민안전처가 지난달 25일 진행한 하반기 해경 선발 2차 필기시험에서 444명이 합격했다. 함정요원, 함정운용, 해양경찰학과(해경학과) 등 3개 분야의 최종 선발 예정인원은 216명이다. 오는 12~14일 적성·체력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2차 시험에서 함정요원과 함정운용 분야에 응시한 수험생은 해사영어, 해사법규 2개 필수과목과 항해술(항해분야), 기관술(기관분야) 중 1개 선택과목을 택해 모두 3과목을 치렀다. 해경학과는 해사영어, 해사법규, 형사법, 국제법, 선박일반 5개 과목을 필수로 치렀다. 선발분야별 2차 시험 합격 현황을 보면 최종 선발인원이 107명인 남성 함정요원 항해직에 218명, 59명을 최종 선발하는 남성 함정요원 기관직에 121명이 합격했다. 13명을 뽑는 여성 함정요원 항해직에는 30명, 7명을 선발하는 여성 함정요원 기관직에는 14명이 합격했다. 13명을 선발하는 함정운용 항해직에는 27명이 합격했으며, 7명을 뽑는 함정운용 기관직에는 14명이 2차 시험을 통과했다. 8명을 선발하는 남성 해경학과에는 18명, 2명을 선발하는 여성 해경학과에는 4명이 합격했다. 국민안전처는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5개 종목의 체력시험을 실시한다. 종목마다 실격 없이 총점 40% 이상(20점) 득점자는 합격 처리된다.
  • [사설] 취준생 절반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회

    청년 세대에게 공직이 꿈의 직장이 된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다. 주위의 청년들에게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말을 유행어처럼 들을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분석 보고서는 공무원 시험에 너나없이 올인하는 청년 세태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공무원이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20대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취업준비생 두 명 중 한 명이 ‘공시족’이라는 얘기다. 우리 청년들의 공무원 해바라기 현상은 불가피한 측면도 크다. 청년 실업이 단군 이래 최악이라는 현실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으로 공직을 능가하는 것이 없다.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는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 다양한 스펙을 쌓는다고 한들 기업체 취업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러니 너도나도 공시족 대열에 합류하는 청년들의 고충을 이해 못할 일이 아니다. 걱정인 것은 그 쏠림의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사실이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해마다 높아진다. 지난달 치러진 서울시 7·9급 공무원 시험은 8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6.9대1이었던 지난해보다 수직으로 상승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자가 몰려 54대1을 기록했다. 이런 사정이니 삼대가 공을 들여야 공무원이 된다는 우스개가 생겼다. 고용정보원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공시족의 절반에게는 9급 공무원이 목표다. 학벌과 학력에 상관없이 최하위직 공무원에라도 목을 매는 젊은이들이 급증한다는 사실은 예사로 봐 넘길 대목이 아니다. 관료 조직으로도 젊고 우수한 두뇌는 꾸준히 유입돼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같은 과열 현상은 한참 비정상이다. 중·고등학생들조차 장래 희망 직업을 공무원과 교사로 꼽는 수치가 압도적이다. 도전 정신으로 충만해야 할 젊은이들을 일찌감치 공무원으로 주저앉히는 사회에서는 역동적인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 청년들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학력을 자랑한다. 그런데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같은 성공기를 꿈조차 꿔 보지 못하고 싹이 잘리는 현실이니 얼마나 참담한 일인가. 그저 가장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시족이 늘고 있는 현실을 더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실질적으로는 취업을 포기했으면서 공시족이라는 우산을 쓰고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실업 청년들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공시 폐인’이 속출해 사회병이 깊어지는데도 모른 척하는 것은 기성세대와 국가사회의 심각한 책임 회피가 아닐 수 없다. 패기만만한 청년들을 사회 곳곳의 직업 전선으로 고루 수혈되게 하려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 수밖에는 달리 묘수가 없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고용시장의 심각한 왜곡 구조부터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한다. 첫 직장에 사표를 던진 청년 취업자의 41%가 중소기업 비정규직이라는 통계가 많은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정부가 창업 지원과 진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 [자치단체장 25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

    [자치단체장 25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

    동해항, 묵호항을 통해 환동해 중심 도시를 꿈꾸는 심규언(61) 강원 동해시장의 하루해는 짧다. 동해항 3단계 확장,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을 중심으로 복합산업클러스터 역할을 수행하는 항만 배후 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동해안 북방경제시대를 맞아 환동해권의 주요 국가인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동북아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시민 중심, 경제 중심, 행복 도시 동해’를 시정 목표로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관광 개발 등의 성장동력 육성과 시민 복지 향상 등의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또 천혜의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태건강관광체험벨트 형성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역 토박이인 그는 1981년 7급 공채로 동해시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2011년 부시장과 2012년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거쳐 민선 6기 시장으로 입성했다. 조용하면서 꼼꼼한 업무 스타일과 ‘한번 믿는 사람은 끝까지 함께한다’는 신의를 보여주고 있어 공직자들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부터 두루 신망이 두텁다. 지난 6월 7일 심 시장과 동해시의 주요 개발 지역을 돌아보며 하루를 함께했다. 심 시장의 이날 일정은 현장 방문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민선 6기 상반기 2년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하반기 시정에 대한 역동적인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부서 간 업무를 유기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권역별로 나눠 4개 권역 13곳의 사업장 방문을 하루 만에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모든 지휘부와 전 부서장, 해당 업무 담당들도 함께했다. 오전 8시 30분, 출근과 함께 심 시장은 집무실에서 ‘행복 시정 티타임’을 가졌다. 매주 화요일 동해시가 갖는 주요 행사다. 국장 및 주요 부서장들과 함께하는 행복 시정 티타임은 지난 한 주의 업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주에 추진할 업무를 논의하는 자리다.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티타임을 하는 자리라고 해서 행복 시정 티타임이라 이름 붙였다. ●논골담길 스토리텔링 개발… 작년 축제 성공 티타임과 주요 결재를 끝내고 곧장 현장을 찾았다. 우선 동해시 대표 관광지이면서 백사장이 전국 최고인 명사십리 망상해수욕장을 찾았다.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조성 현장인 망상관광지 개발 사업의 주요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망상해수욕장 내에 조성되는 망상웰빙휴양타운사업 현장이다. 1단계로 2014년에 134면의 캠핑장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2단계로 한옥 5개 동 18객실 조성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름드리 해송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지다. 심 시장은 현장에서 “망상관광지 개발 사업은 동해시의 최우선 관광 사업인 만큼 2단계 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해시의 새로운 감성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최근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묵호등대마을 논골카페를 찾았다. 묵호감성관광지 조성 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의 추진 사항을 담당 부서로부터 보고받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묵호등대 주변 경관을 개선해 동해안 대표 감성 관광지로 조성하는 묵호감성관광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묵호동 논골담길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개발, 논골담길 축제 개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 소득 지원 시설인 카페와 식당, 특산품 판매점, 숙박시설을 조성해 운영권까지 마을 공동체에 위탁하는 등 직접적인 소득 창출로 연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함께한 강성국 홍보팀장은 “이 지역은 취약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면서 “덕분에 2018년까지 취약 지구인 발한 동문산지구 도로 개설과 집수리, 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 등의 정주 여건 개선 마스터플랜이 수립 중”이라고 귀띔했다. 심 시장은 묵호등대마을에서 운영하는 논골식당에서 실·과장들과 같이 식사하면서도 사업 추진 사항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현안 보고를 이어 가는 등 열정을 보였다. 점심을 마친 뒤에는 묵호항 재창조 사업장으로 이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성장 거점 육성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동해시 대표 재래시장인 동쪽바다중앙시장을 추억과 낭만이 스며드는 공간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이다. 구 도심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시장 내에 주차장 2곳을 더 늘리고 생선구이특화센터를 조성하는 등 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불편 사항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현재 어시장 재정비를 추진 중이고 상인들의 위해 야시장은 물론 청년몰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대표 국책사업인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과 묵호항 재창조 사업 현장도 찾았다. 동해항 3단계 확장 사업은 올 4월부터 2020년까지 1조 7000억원을 투자하는 국책사업이다. 7만t~10만t급 1선석과 5만t급 5선석으로 건설해 물동량 처리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추진하는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은 묵호항 내 산업시설을 동해항으로 이전시키고 묵호항 후문 일대를 21세기형 복합 관광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미 중앙부두 보안 시설 이전 및 설치 공사는 준공됐다. 올해는 여객선터미널 신축을 비롯해 주차장, 공원 등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한 재창조 사업이 본격화된다. 심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묵호항 일대의 상권 활성화 시너지 효과는 물론 인근 묵호 감성관광지 개발 사업과 맞물려 북부권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국가 첫 소절 배경인 추암해변을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하는 추암관광지 개발 사업장도 둘러봤다. 2008년부터 내년까지 예산 133억원을 들여 연립상가와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군부대 철조망 철거와 철도 승강장 이전 및 기반시설 정비로 쾌적하고 정감 넘치는 여가시설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폐광지역엔 석회석박물관·역사문화체험시설 동해시 서쪽 지역인 삼화지구의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기 위해 시멘트 대표 회사인 쌍용양회 석회석 제3지구 채석장을 찾았다. 광산 채굴 종료를 앞둔 제3지구 채석장을 활용한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폐광지의 단순 복구 개념을 벗어나 생산시설을 도입한 친환경 복합체험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10년이 넘는 장기 사업으로 공장의 폐열과 폐광지 용수를 활용해 시설영농단지 조성과 석회석박물관, 역사문화체험시설, 휴양문화단지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강원 남부 영동~영서를 잇던 옛길에 대한 역사·문화적 요소와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백복령 옛길 복원 사업도 점검했다.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신흥, 이기마을 3개 구간 총 18.4㎞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생태문화탐방로 이기령 더바지길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철기문화와 근대산업 문화유산지구 지정 용역, 신흥 지역 농가 산채 재배 등 지역특화작목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숨 가쁘게 주요 현장을 둘러본 심 시장은 “올해를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경제 활성화와 현장 중심, 성장동력 육성을 역점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민선 6기 후반기 시정을 맞이하는 시점에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하게 됐다”면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함으로써 역동적인 동해 시정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삼성 “시대·조직문화 변화”…하계수련회·매스게임 폐지

    삼성 “시대·조직문화 변화”…하계수련회·매스게임 폐지

    삼성그룹이 전 계열사 공동 하계수련회와 이 기간 중 매스게임을 29년 만에 공식 폐지했다. 삼성전자가 직급 간소화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며 그룹의 ‘스타트업 조직문화’ 확산에 시동을 건 것과 궤를 맞춘 행보다. ●수련회, 이건희 회장 취임후 개최 삼성의 하계수련회는 대졸 공채 1년차 신입사원들이 6월에 하는 행사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한 1987년부터 해마다 열렸다. 이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영에 참여 중인 총수 가족들이 직접 참석하는 그룹 주요 행사의 하나다. 계열사별 신입사원들은 2~4주 전부터 수련회에서 선보일 뮤지컬·군무 등을 연습했다. 삼성 관계자는 “계열사별 순위가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것도 아닌데, 소속 회사 사장들이 다른 계열사 임원과 나란히 앉아 지켜보는 자리란 부담 때문에 사원들의 연습 경쟁이 치열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부회장 체제이후 무산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매스게임은 1990년대 초반쯤부터 서서히 도입됐다. 1990년대 중반에 입사한 한 임원은 “큰 재해가 일어나 생략된 해도 있지만, 계열사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거의 모든 수련회마다 매스게임으로 회사별 목표를 공유하는 이벤트가 웅장하게 펼쳐졌다”고 회상했다. 2G(세대)폰인 애니콜의 외양과 영문명을 만들어 내는 삼성전자의 매스게임 영상이 2007년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 회장이 입원하고 이 부회장 체제가 구축되던 2014년부터 하계수련회와 매스게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됐다. 2014년 세월호 사고 추모 분위기 속에서 2박3일간 치러지던 수련회가 1박2일로 단축되며 매스게임이 생략됐고, 지난해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수련회 자체가 취소됐다. 이어 삼성은 올해부터 하계수련회와 매스게임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삼성그룹 측은 29일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대졸 공채가 아닌 경력 사원들이 소외감을 갖는다는 지적도 있었다”면서 “시대와 조직문화가 변화했다는 판단에 따라 수련회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력사원 소외감… 올부터 종료” 수련회를 대체해 올해 삼성 계열사들은 신입·경력을 막론하고 1년차 직원을 모아 선·후배, 임원 간 대화 등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몇 주 동안 땡볕에서 연습하느라 치르던 고생이 사라졌지만, 수련회 기간 탄생하던 ‘사내 커플’이나 수련회에 온 임원 앞에서 발군의 끼를 발산해 영업 부서로 전출되는 식의 ‘발탁 인사’도 함께 사라짐에 따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언급 “오늘 특히 고마워요” 라디오 중 ‘울컥’

    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언급 “오늘 특히 고마워요” 라디오 중 ‘울컥’

    방송인 이금희가 라디오 생방송에서 ‘아침마당’ 하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금희는 29일 오후 방송한 KBS Cool FM ‘이금희의 사랑하기 좋은 날’에서 마지막 멘트로 “여러분 늘 고마운데 오늘 특히 고마워요. 그 이유는 다 아시죠”라고 물은 뒤 재차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금희는 이날 방송 중 어머니와 관련한 사연을 전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청취자들은 공식 게시판을 통해 “울지 말라” “18년 동안 애 많이 쓰셨다”며 응원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KBS 측은 이금희 아나운서의 KBS1 아침토크쇼 ‘아침마당’ 하차 소식을 전하며 7월 1일부터 엄지인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고 전했다. KBS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방송환경에 발맞춰 내부 아나운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아침마당’ MC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아침마당’ 이금희 후임으로 발탁된 엄지인은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2 ‘생방송 세상의 아침’, KBS1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똑.소.리’, KBS1 ‘소비자고발’, KBS NEWS ‘엄지인의 시사콜콜’ 등을 진행했다. 현재 KBS1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 중이다. 엄지인은 이금희의 바통을 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아침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성 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

    여성 임금근로자의 40.3%가 비정규직이고 이 중 가정을 부양하는 40∼50대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공직자와 전문직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여성의 전반적인 근로조건은 거의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여성 비정규직·시간제근로자 증가 올해 3월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는 842만 3000명이며, 이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40.3%(339만5천명)를 차지해 작년 동기(40.0%)에 비해 0.3% 포인트 늘었다. 남성 임금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25.5%)보다 훨씬 높다. 여성 비정규직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22.6%), 50대(22.5%), 60세 이상(20.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정규직 중에서도 시간제 근로자가 161만8천명으로 47.7%를 차지했다. 여성 시간제 근로자는 전년보다 10.0% 포인트(14만 7000명) 증가했다. 1인 이상 사업체의 여성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 178만 1000원으로 남성 임금의 62.8%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63.1%)보다 0.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여성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62.3%, 건강보험 64.6%, 고용보험 62.4%였다. 남성과 비교하면 국민연금은 11.4%포인트, 건강보험은 13.0%포인트, 고용보험은 12.0%포인트 낮았다.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49.9%로 전년(49.5%)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여성 고용률의 지속적인 증가로 남성(71.1%)과의 격차는 21.2%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여성 실업률은 3.6%로 전년(3.5%)보다 소폭 늘었다. 취업에 대한 견해 조사에서 여성의 52.8%가 ‘가정일에 관계없이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여성 취업의 장애 요인으로는 여성의 50.5%가 ‘육아 부담’을, 20.4%가 ‘사회적 편견이나 관행’을, 11.6%가 ‘불평등한 근로여건’을 꼽았다. 특히 30대에서 ‘육아 부담’을 꼽은 비율이 6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여성 공직자·전문직 비중 높아져 지난해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4.6%로 전년과 같았으며, 남학생(67.3%)보다는 7.4%포인트 높았다. 학교 교원의 여성 비율은 매년 늘어 초등학교는 교원 4명 중 3명(76.9%)이 여성이며, 고등학교도 절반(50.1%)을 넘어섰다. 대학(원)의 전임교원(교수·부교수·조교수) 중 여성 비율은 24.4%로 전년(23.6%)보다 0.8%포인트 늘었다. 공직자와 전문직에서 여성 비율도 증가 추세다.지난해 공무원 5급 공채시험 합격자의 48.2%, 사법시험 합격자의 38.6%, 외무고시의 64.9%가 여성이었다. 7·9급 공채 합격자 중 여성 비율도 꾸준히 증가해 7급은 39.9%, 9급은 52.6%를 차지했다. 여성 의사의 비율은 24.7%, 치과의사는 26.6%, 한의사는 19.7%, 약사는 63.8%로 조사됐다. ◇ 여성 초혼연령 30.0세…여성 가구주 비율 증가 지난해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0세로 조사됐다. 여성의 초혼연령은 1990년 이후 계속 높아져 지난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남성의 초혼연령은 32.6세였다. 혼자 사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가구주가 여성인 비율도 늘었다. 올해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는 547만 8000가구로 전체의 28.9%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25.7%)에 비해 3.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30대는 특히 미혼인 여성 가구주가 47.5%에 달했다. 통계청은 앞으로 여성 가구주 비율이 2020년 30.8%, 2030년 34.0%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 “공포의 외인구단 가장 좋아해”

    만화광으로 유명한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내 최대의 만화전문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29일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개그맨 박준형을 축제홍보대사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박준형은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각종 만화를 섭렵했기 때문에 아마도 나만큼 만화를 많이 본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만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공포의 외인구단’과 허영만 화백의 ‘무당거미’를 꼽았다. 이어 그는 “어릴 적 주말이면 만화방에서 살았고 만화 때문에 소년지를 7년간 정기구독할 정도로 굉장한 만화광이었다” 며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가 된 것은 이런 나에게 더없는 영광이고 내 개그의 원동력은 만화다.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만화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축제를 홍보하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박준형은 KBS 공채개그맨 13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갈갈이’라는 코너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방송 3사에서 각종 개그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그는 ‘아기공룡둘리’ 뮤지컬에서 ‘마이콜’ 역할을 맡는 등 만화 공연에도 다수 출연했다. 현재는 MBC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DJ로 맹활약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급 이상 여성 간부 10배 증가

    대졸 이상 학력도 2배 늘어나 지방자치 부활 20년 사이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여성 공무원이 5만 4472명에서 9만 9865명으로 8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지방공무원 주요 인사 통계를 발표했다. 1995년과 20년 뒤인 2015년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현원은 1995년 27만 7387명에서 지난해 29만 6273명으로 6.8% 증가했다. 전체 지방공무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995년 19.6%에서 지난해 33.7%로 14.1% 포인트 뛰어올랐다. 지난해 기준 국가공무원 101만 6100여명 가운데 여성은 44만 6400여명으로 43.9%를 기록해 지방공무원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자체 신규 채용 여성 합격자가 2005년 50%를 돌파한 뒤 꾸준히 과반수를 이어 오고 있지만 그나마 시·군·구 및 읍·면·동 등 기초지자체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82.4%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지방자치제 발전을 위해 참고할 대목으로 꼽힌다. 2015년 지방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43.4세로 1995년의 38.6세보다 4.8세, 2005년의 40.1세보다 3.3세 높아졌다. 30세 이하 비율은 1995년 25.5%에서 2015년 9.9%로 낮아졌지만 50세 초과는 13.9%에서 26.3%로 늘었다. 지방공무원의 연령 상승은 공채시험 연령 제한 폐지(2009년)와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 연장(2009년), 학력 상승에 따른 공무원 입직 연령 상승(20대→30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됐다. 지방공무원 가운데 대학교 이상 졸업 인원은 1995년 10만 7203명에서 지난해 23만 909명으로 늘었고, 특히 석사학위 이상은 3607명에서 2만 2336명으로 급증해 6배가 넘었다. 지방공무원의 신규 채용은 20년 전 1만 3770명에서 1만 6155명으로 약간 늘었다. 행자부는 앞으로 3년간 정년퇴직 인원이 약 2만명으로 예상되는 등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 급증에 따라 지자체의 신규 채용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퇴직자 중 여성 비율은 22.1%였다. 0~11세 자녀를 둔 휴직 이용자는 1995년 675명에서 지난해 1만 4405명으로 21배 증가했다. 2005년에는 1924명에 그쳤지만 2010년 6811명에서 5년 새 곱절 이상으로 솟구쳐 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등의 가치관 변화를 드러냈다. 관리자인 6급 이상 가운데 여성은 1995년 2287명에서 지난해 2만 3306명으로 증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김나희 “올드스쿨 지금요 지금!” 김창렬과 인증샷 ‘아찔 미모 눈길’

    김나희 “올드스쿨 지금요 지금!” 김창렬과 인증샷 ‘아찔 미모 눈길’

    개그우먼 김나희가 ‘김창렬의 올드스쿨’ 청취를 독려하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나희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김창렬의 올드스쿨 지금요 지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DJ인 이광섭, 김창렬과 밝은 미소로 인증샷을 찍고 있는 김나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으며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았다. 한편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6시 청취자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시 플러스]

    해양경찰공무원 올 100명 선발… 필기 10월 1일 올해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국민안전처 소속 해양경찰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10월 1일 실시된다. 안전처는 필기, 체력, 면접 등 시험 일정만 결정한 상태이며, 응시원서 접수 기간을 비롯한 남녀별 선발예정인원 등 세부 사항은 8월 18일 공지할 예정이다. 적성·체력 시험은 11월 15~17일 치러지며, 면접은 12월 6~8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 발표한다. 통상 경찰공무원 시험의 경우 공고문 발표와 함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안전처 소속 해양경찰 공무원 공채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20명 늘었다. 응시원서 접수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80명 선발에 3145명이 지원해 3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 합격자 수는 남자 65명, 여자 15명이다. 시험은 서류, 필기, 체력,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필기는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중 3과목을 택해 모두 5과목을 치른다.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한다. 정보보안 자격증 소지자, 경찰·지방직 응시 가능 경찰이나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에 정보보안 관련 자격증 소지도 추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기관 사이버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 분야 공무원 응시자격 개선방안을 마련해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각 부처는 올해 말까지 부처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 소지자에게도 국가직 전산직렬 공무원 채용시험을 볼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 자격증이 군무원, 경찰,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응시자격에는 들어 있지 않아 정보보안 강화 정책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공직 임용 기회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는 정보보안 분야 국가기술 자격증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에 2차례씩 모두 6차례 시험이 치러졌다. 5급·7급 민간경력자 채용 27일까지 원서 접수 올해 258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의 원서접수가 오는 2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go.kr)를 통해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 취소 기한은 30일까지다. 응시자격요건인 경력, 학위, 자격증 가운데 1개 이상 해당되면 응시할 수 있다. 단, 응시원서를 작성할 때는 이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1차 필기시험은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3개 과목으로 치러지며 공무원에게 필요한 기본적성, 판단능력, 사고력 등을 중점 평가한다. 2차 서류전형은 민간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서면 심사한다. 올해부터는 기본서류에 불필요한 부모 스펙 등을 기재하면 감점 처리된다. 3차 면접에서는 모의상황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집단토의와 개인발표가 진행된다. 또 국가관·공직관 등 공무원의 기본자세와 관련한 공직가치를 검증하는 심층면접도 실시한다. 면접 시험 일정은 5급의 경우 11월 29일~12월 2일, 7급은 11월 8~12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5급은 12월 31일, 7급은 12월 16일 발표된다.
  • 7급 공무원 필기 마무리 비법 공개 (하)

    7급 공무원 필기 마무리 비법 공개 (하)

    헌법·행정법 - 조문 암기·최신 판례 체크행정학 - 기본서 중심 이론부터 꼼꼼히경제학 - 10년치 기출은 오답도 정리를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이 오는 8월 27일 전국 16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870명으로 지난해보다 140명 늘었으나, 경쟁률은 76.7대1으로 다소 낮아졌다. 730명을 선발한 지난해 경쟁률은 81.9대1이었다. 서울신문은 공무원 시험 학원인 ‘공단기’ 강사들의 도움으로 시험의 특징과 대비법을 분석했다. 지난주 국어, 영어, 한국사에 이어 이번에는 헌법,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의 출제 경향과 대비법을 소개한다. 수험생의 합격을 좌우할 주요 과목의 마무리 전략을 살펴봤다. ● 헌법:암기 전 원리 이해 필수… 판례 비중 90% 국가직 7급 헌법 시험은 최근 들어 난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단순한 암기 위주의 공부 방법으로는 고득점이 어렵다. 김현석 강사는 “대부분의 수험생은 헌법 과목을 암기 과목이라고 여기는데, 헌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실제 시험에서 문제가 조금만 변형되어 나와도 실수하기가 쉽다”며 “기본교재를 이해한 뒤 기출 지문 등을 확인하며 실제 시험에서는 어떤 식으로 함정을 파는지 분석해 둔다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물론 헌법 조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암기가 필요하다. 헌법에 나오는 모든 학설과 판례는 헌법 조문의 해석을 둘러싼 대립이기 때문이다. 또 시험에서 헌법 조문 자체를 변형해 출제하는 지문도 일정 비율을 차지한다. 헌법 조문을 암기하고 그 뜻을 이해한다면 4~5문제는 맞힐 수 있다. 또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되는 법령의 내용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헌법을 비롯한 법 과목의 공통점은 판례의 출제 비중이 90%에 이른다는 것이다. 최근 헌법 시험에서는 단순히 위헌인지, 합헌인지를 묻는 수준을 넘어 이론과 결합한 판례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최신 판례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행정학:국가직 9급·경찰간부 등 타 시험 문제 꼭 풀이 국가직 7급 행정학 시험은 9급 시험에 비해 출제 범위가 넓고 수준도 훨씬 높은 편이다. 김중규 강사는 “아직 시험까지 2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기본서를 중심으로 이론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그러고 나서 중요한 기출문제 가운데 틀렸던 문제를 점검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올해 출제된 국가직 9급, 사회복지직, 경찰 간부, 해경 간부, 국회 8급 시험 등의 행정학 문제를 꼭 풀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공공관리론과 신공공서비스론의 비교, 피터스의 거버넌스 유형론, 신제도론의 유파, 조직의 유형, 예산제도 비교, 주민자치와 단체자치 비교표 등은 꼼꼼히 암기해야 한다. 이 밖에 정부규제론, 공공선택이론, 신제도론, 신공공서비스론, 탈신공공관리론, 정책유형론, 정책의제론, 정책네트워크모형, 집단차원의 의사결정모형, 정책집행론, 정책평가론, 조직유형론, 동기이론, 리더십이론, 조직구조변수론, 거시조직론, 인사행정제도의 변천, 책임운영기관, 신분보장, 징계와 소청, 윤리와 부패, 조세지출예산, 조세와 공채, 자본예산, 기금과 특별회계,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행정책임의 변천, 옴부즈맨 제도, 주민자치와 단체자치, 기관위임사무의 문제점, 전자정부와 정부3.0,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문제점, 중앙통제, 지방교부세제도, 주민참여제도(주민투표, 주민소송, 주민소환) 등에 중점을 두고 학습해야 한다. ●행정법:점점 까다로워지는 행정소송 제대로 이해해야 지난해 행정법 시험에서는 이론을 묻는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 그만큼 수험생의 체감 난도도 올라갔다. 판례 위주로 결론만 외어서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헌법 시험과 마찬가지로 행정법 시험에서도 최신 판례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개정된 조문이나 새로운 판례는 반드시 익혀야 한다. 행정법 시험에서는 순수한 각론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된다. 총론과 각론을 결합한 형태의 문제도 3문제 정도 나오지만, 사실상 총론 지식만으로 충분히 풀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중요시되는 부분은 행정소송 파트다. 행정소송 파트를 공부해 놓으면 실무 전반에서 쓰이기 때문에 시험 출제위원들의 요구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행정소송 파트는 제대로 이해를 하지 않는다면 암기 자체가 불가능하다. 전효진 강사는 “행정소송 파트를 대충 다뤄서는 득점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위헌결정에 근거한 행정처분의 하자’에 관한 문제는 해마다 출제되므로 빼놓아서는 안 된다. ●경제학:시험장 들어갈 때까지 기본 이론 반복을 경제학 시험에 대비하려면 마지막까지 기본 이론 정리를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 허역 강사는 “시험이 임박하면 대부분의 수험생이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하게 된다”며 “경제학 이론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까지 반복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도가 낮은 문제를 확실히 맞히려면 기본이론을 제대로 숙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10년치 기출 문제를 확인하며, 가급적 많은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도 필수적이다. 문제를 자주 보다보면 실제 시험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내용을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정답 외 나머지 선택지에 대해서도 내용 정리를 하면 좋다. 과목 특성상 자주 출제되는 계산 문제도 신경 써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재뉴스 깊게 보기] 1인당 당기순익 10년새 5분의1 토막

    [경재뉴스 깊게 보기] 1인당 당기순익 10년새 5분의1 토막

    9개 금융공기업들이 일제히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일반 시중은행들도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0만명을 조합원으로 둔 금융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내고 결과에 따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주 안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앞서 성과평가지표를 마련하고자 은행연합회를 통해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중 용역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가이드라인 삼아 각 은행도 적용 방침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 은행에까지 간여하지는 않는다고 했으나 금융공기업들에 성과연봉제를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사실상 민관을 포괄한 전 업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정부는 왜 은행원들의 월급봉투에 손을 댔을까.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은행의 영업이익은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저성장에 직면하면서 은행산업은 새 먹거리를 찾지 못한 채 가라앉고 있다. 2006년 말 1.11%였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해 말 0.17%로 쪼그라들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64%에서 2.15%로, 1인당 당기순이익은 1억 4800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내려앉았다. 10년 사이 은행의 영업 관련 지표가 모두 바닥을 향해 꼬꾸라진 셈이다. 수익은 계속 떨어졌지만 인건비와 판관비(급여를 포함한 판매·관리·유지 비용)는 각각 31%, 38% 늘었다. 은행원의 평균 연봉은 8800만원 수준이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국내 은행산업의 미래가 없다. 체질과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조선·해운업처럼 될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성과연봉제 확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국민들이 맡긴 돈으로 영업을 하는 은행들이 정부의 규제 산업으로 보호받으면서 꼬박꼬박 고임금을 받아가는 데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또 올해부터 60세 정년이 법으로 보장되면서 회사 부담이 더 늘어난 것도 성과연봉제 확산의 배경이 됐다. 우리처럼 호봉제의 개념이 없는 해외 은행은 직군에 따라 성과급 비중을 다르게 둔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업은행은 직군별로 성과급 비중이 적게는 16%, 많게는 65%를 차지한다. 예컨대 같은 직급의 매니저(과장급)라도 정보기술(IT)이나 소비자지원 등 업무 지원 부서는 기본급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성과급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반면 담보 대출이나 자산운용 등 영업 실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직군은 40~60%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하지만 이처럼 성과연봉제가 문화로 자리잡으려면 단순히 보수 체계만 바꾸어서 될 일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국내 금융사들은 IT나 전산설비 등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는 부서와 상관없이 공채로 선발해 순환 보직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글로벌 금융사들은 처음부터 직군별로 채용하기 때문이다. 인턴이나 수시채용, 스카우트도 활발하다. 예컨대 글로벌 금융그룹인 HSBC의 경우 10명의 임원 가운데 5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성과연봉제가 인건비를 줄이는 방편으로 비쳐지는 것도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다. 이승철 삼정KPMG HR컨설팅본부장은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사가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한 뒤 직원들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해야 성과연봉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공무원 채용 정보 워크넷에서도 본다

    앞으로 공무원 채용 정보를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채용 통합 홈페이지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ingae.go.kr)를 운영하는 인사혁신처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정부3.0 체험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자리정보 연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공무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행정·사법부를 망라하는 1만 1200개 기관의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워크넷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300건의 공무원 채용 정보를 워크넷에서 볼 수 있게 된다. 5~9급 공채시험 일정은 물론 민간경력자 채용 정보도 워크넷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공무원 채용시험 자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워크넷은 2011년 7월부터 민간·공공 일자리정보기관과 채용 정보 연계통합 작업을 추진해 왔다. 6월 현재 잡코리아, 사람인, 기획재정부, 인사처 등 28개 기관과 정보 연계를 마쳐 하루 평균 약 22만건의 구인 정보를 구직자에게 서비스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올 국가직 7급 76대1 경쟁률 하락

    첫 선발 인사직류 289대1기록 올해 870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에 6만 6712명이 지원해 7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예정인원은 지난해보다 140명 늘었으나 경쟁률은 81.9대1을 나타낸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 특히 여성 지원자의 비율이 45.0%를 차지해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8~13일 진행한 국가직 7급 공무원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의 경우 718명 선발에 5만 7187명이 지원해 79.6대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의 경우 152명 선발에 9525명이 지원해 6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행정직군의 검찰직이 5명 선발에 244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인 488.4대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이 8명 모집에 1436명이 지원해 17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인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선발하는 일반행정의 인사조직 직류에서는 10명 선발에 2894명이 지원해 28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 29.8세와 비슷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여성 지원자는 3만 29명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5.0%로,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이 실시된 이래 가장 높았다. 연도별 여성 지원자의 비율은 2013년 44.5%, 2014년 42.5%, 2015년 44.4%였다. 연령대별 지원자는 20대가 57.5%로 가장 많았고 30대 35.2%, 40대 6.6%, 50세 이상이 0.7%로 집계됐다. 7급 공채의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7일 전국 16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지역별 시험 장소는 8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제 브리핑]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사퇴… 신임 대표에 김창호 전무 선임

    [경제 브리핑]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사퇴… 신임 대표에 김창호 전무 선임

    ‘정운호 게이트’의 중심인물인 정운호(51·구속)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이 회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신임 대표로 김창호(58) 전무가 선임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생활건강에 공채로 입사한 뒤 화장품 업계에 30년 이상 몸담았다. 2004년 더페이스샵 전무를 맡았고, 2009년부터 네이처리퍼블릭 전무를 지냈다. 2003년 12월 더페이스샵을 창업했다 2005년 매각하고, 2009년에 다시 네이처리퍼블릭을 창업한 정 전 대표와 김 신임 대표의 궤적이 일치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심도 있게 검토하다 내부 사정 및 회사의 브랜드 철학을 잘 아는 내부 임원을 신임 대표로 선정했다”면서 “김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국내 조직 및 브랜드 경쟁력을 빠르게 재정비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금요 포커스] 선진국 최대인 일본의 국가채무, 어떻게 만들어졌나?/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선진국 최대인 일본의 국가채무, 어떻게 만들어졌나?/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국가도 지출이 수입보다 크면 자금을 빌려야 하는데 이처럼 정부가 지는 빚을 ‘국가채무’라고 한다. 늘어난 국가채무는 국민의 세금 부담을 늘리거나 정부 지출을 줄여 재정수지를 흑자로 만들어야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이 세금을 늘리기 싫어하는 데다 정부 지출을 줄이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감세나 복지 확대와 같이 국민이 원하는 인기 영합적 정책만 펼치다 보면 국가부채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2015년 말 현재 국가채무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3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중 1위인 일본은 어쩌다 이 수준까지 오게 됐을까. 전쟁 비용 조달 때문에 태평양전쟁 종전 직전인 1944년 말 일본의 국가채무 비율은 204%에 달했다. 이후 더글러스 맥아더의 영향하에 1947년 제정한 ‘재정법’을 통해 원칙적으로 공채 발행을 금지하는 등 재정 건전화 노력을 지속했고, 연평균 178%에 달하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때문에 1950년 말 국가채무 비율이 14%로 급감했다. 그러나 1965년에 사토 내각이 1년만 할 것을 전제로 1972억엔 규모의 특례공채를 발행함으로써 18년 동안의 공채 미발행 기록이 깨졌는데, 이는 경기 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감세 정책을 실시하면서 그 재원을 공채로 조달했기 때문이었다. 또 1966년에는 일본 재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로와 공공사업의 특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초로 6656억엔 규모의 건설공채를 발행했다. 이후 특례공채는 1990~1993년의 4년간을 제외하고 매년, 건설공채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발행돼 2015년 말 잔액이 각각 534조엔 및 270조엔이 됐다. 여기에 연금특례채, 부흥채, 재투채 등 기타 공채 8조엔을 더하면 중앙정부 부채 규모는 총 812조엔에 달한다. 일본 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1990~2016년 중 664조엔 증가했는데 이를 분석해 보면 고령화에 따른 복지 지출 증가 251조엔, 경기 부양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등 공공사업 지출 증가 59조엔 등 주로 지출이 늘어나면서 국가채무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복지 지출은 1960년대에는 실업 대책이나 생활 보호 등이 중심이었지만 1973년 ‘복지 원년’ 이후에는 의료보험, 연금 등 사회보험과 사회복지, 장기요양 등 노인복지로 중심이 옮겨져 고령화가 진전됨에 따라 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1990년 11조 6000억엔에서 2016년 32조엔으로 약 3배가 됐는데, 이는 정치권의 선거 공약과 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때문이었다. 또한 도로 등 공공사업 지출도 1970년대에는 다나카 내각의 ‘일본 열도 개조’ 정책과 석유 파동에 따른 경기 대책으로, 1980년대에는 경상수지 흑자 해소를 위한 ‘내수 확대’ 정책으로, 1990년대에는 자산 버블 붕괴에 따른 여러 차례의 대규모 경기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사업이 적극적으로 활용됨에 따라 지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본래 일본은 산지가 많고 내진 설계도 필요하기 때문에 도로 건설에 많은 비용이 드는데 이 당시 건설된 수많은 도로 가운데는 교통량이 극히 미미한 곳도 있어 노루나 사슴이 차량보다 더 많은,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2000년대 들어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지출 삭감 대상에 포함돼 증가세가 억제되기도 했으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한편 경제 전체의 수축에 의한 소득과 소비 등 과세 대상의 감소와 디플레이션에 의한 세수 감소, 소득세 특별 감세와 법인세 감세 등을 포함한 세제 개정 등은 조세제도의 첫 번째 기능인 재원 조달 기능을 현저하게 약화시켰다. 일본의 일반회계 조세수입 규모는 1990년 60조 1000억엔을 정점으로 2014년 50조엔 수준까지 감소했다. 결국 일본의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는 재정수지 개선을 위해 과감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정치력의 부재, 인구 고령화로 인한 복지 지출 수요 증가, 일본 국민의 세금 인상에 대한 강력한 저항, 낮은 금리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손쉬운 국채 발행 환경 등이 낳은 국가적 비극이다. 요즘 국내에서도 정부와 재정 전문가가 이러한 일본 재정정책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중장기 재정 위험에 대비해 강력한 재정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가칭 ‘재정건전화특별법’에 담아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이제 막 출범한 20대 국회가 정치력을 발휘해 이를 통과시킴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 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 빨라진다

    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 빨라진다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합격자 발표가 지금보다 3~5일 빨라진다. 행정자치부는 15일 공무원시험 가산점 정보 보유 기관인 국가보훈처,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기술자격검정원과 ‘가산점 자격 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18일 서울을 제외하고 16개 시·도별로 동시에 필기시험을 실시하는 9급 공채에 처음 적용된다. 다만 행자부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연말까지 기존 시스템과 함께 적용한 뒤 차차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따라서 올해 가산점을 받으려는 수험생은 현재처럼 필기시험 전후에 ‘인터넷 원서 접수 센터’(local.gosi.go.kr)에 따로 신청해야 한다.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선 해당 기관에 공문을 통해 확인한 뒤 수작업으로 가산점을 부여해 오류 위험마저 적잖았다. 이로써 7일 이상 걸리던 가산점 정보 처리를 1~2일로 줄이게 됐다. 또 자격 정보 보유 기관끼리 연계해 자동으로 사실을 확인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가산점 정보 보유 기관에선 시·도의 동일한 요구 사항을 반복적으로 처리해야만 해 현안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자격 정보 조회에 건당 1∼3시간 허비하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클릭! 여의도] 김수민 사건에 이태규·왕주현 ‘26년 우정’ 흔들

    [클릭! 여의도] 김수민 사건에 이태규·왕주현 ‘26년 우정’ 흔들

    4·13 총선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승승장구하던 국민의당이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으로 요즘 뒤숭숭합니다. 김 의원과 박선숙 의원,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당이 입을 타격에 대한 염려도 크지만 무엇보다 이번 사건이 당내 알력 싸움으로 인한 내부 제보로 불거졌을 가능성이 있어 더욱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총선 전부터 쌓여 왔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측근인 박 의원과 이태규 의원 간의 오랜 갈등이 이번 사건과 연루돼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입니다. 이 가운데 이 의원과 왕 전 사무부총장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왕 전 사무부총장은 총선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 의원과 함께 사무부총장을 맡으면서 박 의원 측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의원과는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는 어려웠지요. 그러나 본래 이 의원과 왕 전 사무부총장은 ‘오랜 지기’였습니다. 동갑내기인 둘은 1990년 ‘꼬마민주당’ 당직자 공채 출신입니다. 왕 전 사무부총장은 “셋방에 살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 급하게 응급실에 갈 일이 생겼는데 돈이 없더라. 이 의원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돈을 빌려 썼을 정도로 가까웠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왕 전 사무부총장이 안 대표와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이 의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대선 때 이 의원의 소개로 왕 전 사무부총장이 안철수 캠프에서 일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캠프가 해체되면서 왕 전 사무부총장은 정치판을 떠났지만 안 대표가 국민의당을 창당하면서 이 의원의 권유로 다시 정치판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의혹이 내부 갈등에서 비롯됐으며 그 갈등의 진원지가 자신들이라는 말이 나오자 당사자들은 크게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위협받고 있는 우정도 안타까운 일이긴 합니다만 정말 내부 알력이 사회적 물의를 빚을 만큼 증폭돼 있는지 신생 정당인 국민의당은 먼저 집안 사정을 세밀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리베이트 의혹은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일이구요.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7년 걸리던 9급 → 5급 10년 내 가능해진다

    27년 걸리던 9급 → 5급 10년 내 가능해진다

    앞으로 국가공무원 승진 대상자 가운데 10%는 성과 우수자에게 의무적으로 할당한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승진 활성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981년 특별승진 제도를 도입했지만 2014년 기준으로 5급 이하 공직자 가운데 우수 성과자로 특별승진한 인원은 전체의 2.2%인 291명에 그쳤다. 각 부처에서 특별승진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어 추상적인 선발 기준과 역량 검증 미비에 따른 공정성 우려, 인정주의 등에 휩싸여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9급으로 입직하면 5급에 이르기까지 평균 27년이나 걸렸다. 대통령에게서 직접 임명장을 받기 때문에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사무관에 오르자마자 퇴직을 앞두는 셈이다. 현재 고위공무원단(고공단·옛 2급 이사관 이상) 가운데 7급과 9급 공채 출신은 10%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이제 빼어난 성과를 내면 9급에서 5급까지의 승진이 10년 내에도 가능해진다. 특별승진 제도 활성화로 각 직급에서 승진을 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2∼3년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결원이 없어 우수 성과자에게 특별승진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승진 소요(TO)를 사전에 확보한 뒤 일반승진 심사 전에 특별승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규제개혁 과제 개선 완료,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 민원 만족도 평가 우수 판정, 업무 관련 부처 주관 경진대회 입상,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 등 특별승진 기준을 사전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5급의 경우 초급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감안해 5급으로 특별승진할 때는 역량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각 부처의 사정에 따라 특별승진 비율과 방법을 결정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해 제도의 취지에 걸맞도록 시행해 나가겠다”며 “승진 적체로 침체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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