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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직 9급 고교과목 도입 후 대졸합격자만 양산”

    “국가직 9급 고교과목 도입 후 대졸합격자만 양산”

    고교 졸업생들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직 9급 공개채용 시험에 고교 과목이 도입됐지만 당초 취지와는 달리 고졸 합격자 비율을 늘리기보다 주로 대졸자의 ‘전략과목’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 과목과 실제 업무와의 연관성이 떨어져 각 부처에서 신입 교육과 인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지역인재 채용자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렬에서 근무하는 사례도 잦았다.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인사 운영·관리 실태’ 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조직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14~2016년 국가직 인사운영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다. 감사원은 위법 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16건을 적발해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인사처에 통보했다. 인사처는 “해당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 7월 ‘공무원 임용 시험령’이 개정되면서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 사회·수학·과학이 포함됐다. 고졸자의 공직진출을 늘린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과목이 추가되기 이전 고졸자의 9급 합격률은 전체 1.7%였으나 2013~2016년 평균 1.5%로 오히려 감소했다. 고교 과목은 대졸자 응시생의 전략과목이 됐다. 지난 4년간 국가직 9급에 합격한 1만 1626명 중 6739명(58.1%)이 고등학교 교과목을 1개 이상 선택했는데 이 가운데 6622명(98.3%)이 대졸자였다. 고교 과목 1개 이상 선택자의 비율도 매년 상승해 2013년 40.1%에서 2016년 67.8%까지 높아졌다. 감사원은 실제 고교 과목이 공무원의 행정 업무와는 큰 연관성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공무원 합격자들이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지 않아 인사 담당자들이 고충을 겪는 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국세청의 경우에는 세무직 합격자 4789명 가운데 3226명(67%)이 세법·회계학을 모두 선택하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법 등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임용되는 인원이 늘며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세법·회계학을 필수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기술직 6·7급 채용에선 지원자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직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중앙행정기관의 수요에 맞는 전공분야나 경력 등을 가진 지역 인재를 수습직원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하지만 실제로는 물리치료학 전공자가 전산자격증도 없이 전산직렬에 배치되거나 생명과학 전공자가 행정직군에 배치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각 부처의 이공계 선발 수요가 미미하자 아예 전공을 무시하고 기술직으로 통합 선발한 결과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인호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시험 과목에 대한 문제점은 내부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인재 기술직과 관련해서는 “수습직원에 대해 전공과 관계없이 직군을 변경하는 것을 금지토록 지침을 개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개콘’ 댄수다 황신영♥5살 연상 광고사업가와 결혼...누군가 봤더니?

    ‘개콘’ 댄수다 황신영♥5살 연상 광고사업가와 결혼...누군가 봤더니?

    ‘개그콘서트-댄수다’ 코미디언 황신영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30일 KBS2 ‘개그 콘서트’ 댄수다 코너에서 다리 찢기 등을 선보이며 놀라움과 재미를 자아냈던 코미디언 황신영(27)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황신영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예비 신랑은 5살 연상 광고사업가 안수현 씨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30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베트남 다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마련됐다. 앞서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 안수현 씨와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 지난 6월에는 웨딩 촬영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황신영은 웨딩 촬영 사진을 공개하면서 결혼식 일정을 궁금해하는 지인에게 “결혼식은 12월에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공채 코미디언 28기 출신으로, 동기 중 가장 어린 나이로 개그 무대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코너에서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와 함께 현대무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황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당시 인기 코너였던 ‘댄수다’에서 활약한 황신영은 지난 2013년 9월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경기도,체납 법인 지역개발채권 압류.. 전국 첫 사례

    경기도,체납 법인 지역개발채권 압류.. 전국 첫 사례

    경기도는 올해 8∼11월 30만원 이상 체납한 법인을 대상으로 지역개발채권 보유 여부를 확인, 142건 2754만원 상당의 채권을 압류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개발채권은 1989년부터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도지사가 발행하는 것으로, 자동차 신규 및 이전 등록,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등을 할 때 총금액의 0.5∼6%를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30만원 이상 세금을 체납한 법인 4만2665개를 대상으로 지역개발공채 보유 여부를 조사해 302건 9400만원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상환기한 10년을 넘어 도에 귀속된 154건 2200만원과 매입취소 및 체납액을 초과한 채권 6건 4400만원을 제외한 142건 2800만원을 압류했다.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압류 조치는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체납 법인별 압류액은 5000원∼369만원에 달했다. 경기도는 2013∼2015년 체납자의 리스보증금과 외환거래통장에 대해서도 전국 최초로 압류를 시작했으며, 올해 리스보증금 46억원, 외환거래통장 19억원을 각각 압류했다. 도 관계자는 “체납 법인도 잊고 있던 사각지대의 채권을 확보해 체납액을 압류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는 심정으로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배우 이미지, 고독사 2주 만에 발견

    배우 이미지, 고독사 2주 만에 발견

    ‘서울의 달’ ‘육남매’ 등으로 친숙한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씨가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홀로 살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졌고 사망 2주 후에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8일 고인이 오피스텔에 돌아온 것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있다”며 “25일 이웃에서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사망 사실을 확인, 남동생 등 가족에게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뇨기 계통이 안 좋아 사망한 것으로 의사가 확인했다”며 “외인사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미지는 ‘여자의 일생’, ‘철가방 우수氏’ 등 영화와 ‘조선왕조 500년’ ‘뿌리깊은 나무’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등 다수 드라마에 참여했다. 연예계 동료들은 “안양예고 출신인 고인은 매우 착했다”며 “가족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동생이 둘 있는 것으로 만 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검찰 ‘채용 비리’ 우리은행 인사부 팀장 등 3명 체포…구속영장 검토

    검찰 ‘채용 비리’ 우리은행 인사부 팀장 등 3명 체포…구속영장 검토

    채용 비리 문제로 우리은행의 인사 실무자 3명이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이 우리은행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한 이래 관계자들을 체포한 것은 처음이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구자현)는 28일 우리은행 인사부 소속 팀장 이모(44)씨 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인사부의 공정한 채용 업무를 방해하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채용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상부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원이나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의 자녀나 친인척을 특혜 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체포된 이들을 상대로 어떤 경위로 특혜 채용에 개입하게 됐는지, 이광구 행장이 인사 특혜를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장은 채용 비리 논란으로 사퇴했다. 검찰은 조만간 채용 비리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직위에서 해제된 남모 국내부문장(부행장)과 검사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체포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150명을 공채하면서 대상자 중 10%가 넘는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우리은행 인사팀의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특혜를 받은 16명의 이름, 성별, 출신학교, 추천인 등이 담겼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독사’ 故 배우 이미지, 쓸쓸했던 마지막 길 “생전 강아지와 둘이 살았다”

    ‘고독사’ 故 배우 이미지, 쓸쓸했던 마지막 길 “생전 강아지와 둘이 살았다”

    배우 이미지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이 생전 강아지와 단둘이 살아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28일 드라마 ‘서울의 달’, ‘육남매’ 등으로 친근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미지(58·김정미)가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오피스텔 주민들은 “옆집에서 냄새가 난다”고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고 확인한 결과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지의 자살,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소견에서 이미지의 사망원인을 ‘신장 쇼크’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고인이 된 이미지가 지난 8월 한 작품을 촬영, 당시 연출을 맡은 감독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지는 강아지와 단둘이 살면서 외로운 삶을 살았다. 이미지는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외로움을 많이 느꼈으며, 최근 작품 활동이 많지 않아 경제적 사정도 좋지 않았다. 사망한 그의 주검이 뒤늦게 발견된 데 이어 혼자서 외로운 삶을 살았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팬들의 안타까움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독사라니...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서울의 달이 생각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육남매 재방송 보고 있었는데 짱구 엄마...”라는 내용의 그를 애도하는 글들이 다수 게재됐다. 한편 배우 이미지는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 ‘조선 왕조 500년 뿌리깊은 나무’,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전원일기’, ‘육남매’, ‘태조왕건’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KBS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중견 배우 이미지 사망원인 ‘신장 쇼크’ 왜 생기나

    중견 배우 이미지 사망원인 ‘신장 쇼크’ 왜 생기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이미지의 사망 원인인 ‘신장쇼크’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배우 이미지(57, 사진)가 최근 별세했다.이미지의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홀로 살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남동생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부검을 진행한 결과 고인은 발견 2주전쯤 신장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장은 체내 수분 조절과 노폐물을 배설하는 주된 기능 외에 적혈구를 생산하는 호르몬 분비, 혈당 및 골 대사에도 관여한다. 이 기능을 못 할 경우 혈액 투석을 하는데 평소 혈압이 높다가 투석을 받을 때 저혈압으로 떨어져 쇼크가 발생하기도 한다. 투석을 받는 사람이 고령이거나 원래 저체중, 또는 투석 받으면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었을 경우 쇼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1960년생인 고인은 MBC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으로 1981년 연예계에 데뷔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분야 국가직 557명 필기합격…새달 12~14일 면접시험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생활안전분야 국가공무원 공개 경쟁채용의 필기시험 합격자 557명을 확정하고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지난 7월 국민안전·민생 분야에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된 공무원 중 인사혁신처가 담당하는 생활안전분야(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가축질병방역 분야)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다. 지난달 21일 치른 필기시험에 6만 8032명이 응시했다. 선발예정 인원인 429명(7급 113명, 9급 316명) 대비 15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5세(7급 28.6세, 9급 28.4세)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연령 28.4세(7급 28.9세, 9급 28.4세)와 비슷했다. 25~29세가 50.8%(283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9.6%(109명), 30~34세 16.3%(91명) 순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시험에 응시하려면 별도 안내한 기간(11월 28~29일) 내에 반드시 사전 면접등록을 마쳐야 한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12~14일에 경기 과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8일 발표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배현진 아나운서, TV조선으로 이적 보도에 MBC “사실무근”

    배현진 아나운서, TV조선으로 이적 보도에 MBC “사실무근”

    MBC 측이 배현진 앵커의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27일 MBC 측은 “배현진 앵커가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TV조선 측 또한 “배현진 아나운서와 관련해서는 확인된 게 없고, 드릴 말씀도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최근 TV조선으로 이적을 확정하고 MBC 측에 이를 알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5시 뉴스’ ‘100분 토론’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거쳐 2013년 11월부터 평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한편 27일 SBS에 따르면 신동욱 SBS 현 국제부장 겸 SBS8 8뉴스 전 앵커는 이날 사표를 제출하고, TV조선 앵커 겸 부본부장으로 이직한다. 최근 앵커 자리에서 하차한 전원책 변호사 후임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신동욱 앵커는 1992년 SBS 공채2기로 입사한 뒤 정치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고, SBS 메인뉴스인 ‘SBS 8뉴스’ 앵커를 7년 6개월간 맡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동욱, TV조선 이적…전원책 대신 종합뉴스9 투입

    신동욱, TV조선 이적…전원책 대신 종합뉴스9 투입

    TV조선 메인뉴스의 얼굴로 신동욱 SBS 국제부장이 낙점됐다.TV조선은 27일 “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전 SBS 메인뉴스 앵커)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다음 달 11일부터 ‘종합뉴스9’의 앵커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한 신동욱 앵커는 SBS에서 정치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고 7년 6개월간 ‘SBS뉴스8’의 최장수 앵커로 활약했다. 기존 뉴스 진행자인 전원책 변호사는 앵커직에서 물러난다. 전 변호사는 신설 프로인 ‘전원책의 토크로 세상을 읽다’ 진행을 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시 정보] 평균연령 18.7세 지역인재 9급… 불안·걱정할 시간에 ‘닥공’

    [공시 정보] 평균연령 18.7세 지역인재 9급… 불안·걱정할 시간에 ‘닥공’

    평균연령 18.7세.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가 지난 3일 공개됐다.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중 인재를 수습직원으로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170명이 합격했다. 학력이 아닌 실력 중심 인재 등용을 위해 2012년 처음 도입된 지역인재 채용은 도입 이후 채용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이 시험에 지원하려면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 기준은 선발 공고된 직렬과 관련된 학과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로서 학과 성적이 상위 30% 이내이고 만 17세 이상인 자다. 학과별 2~3명, 학교별로는 5명 이내다. 합격자들은 인사혁신처 수습직원으로 등록 후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하며 임용 평가 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서울신문은 인사처의 도움을 받아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인의 합격 수기를 들어 봤다.세무직 이아림(19·광주 송원여자상업고 졸업) 고등학교 생활 내내 공무원반에서 공부해 온 이아림씨는 두 번 만에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1~2학년 때 기본 개념을 다지고 3학년이 된 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이씨는 한국사에 가장 자신이 있었다. 한국사를 단순히 암기과목으로만 여기면 한없이 어렵다. 연도 암기도 복잡하고 비슷한 사건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 흐름을 잘 잡아 두면 자세한 내용은 살만 붙이면 됐다. “교재도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가 자세히 풀어져 있는 걸로 골랐어요. 동화책 읽듯 역사책을 읽었어요.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난 다음엔 ‘나라면 당시에 어떻게 했을까’ 하고 떠올렸죠.” 필기시험 고득점자인 이씨에게도 어려운 과목이 있었다. 바로 영어였다. 문제풀이를 하다가 모르는 게 나오면 표시해 두고 다시 보는 걸 반복했다. “기초가 부족했던 중학교 기초문법부터 심화까지 훑었어요. 영어 단어를 정말 많이 모르고 있었어요. 그쪽에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했습니다.” 이씨는 본인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다. “공부를 많이 한 날엔 파란색, 그렇지 않은 날엔 빨간색 스티커를 붙입니다. 빨간색은 일종의 경고죠. 나중에 파란색이 늘어 가는 걸 보니 뿌듯한 마음에 공부가 더 잘됐습니다.” 식품위생직 이지은(21·동남보건대 재학) 지역인재 9급 전형에 식품위생직렬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안 이지은씨는 지난 6월부터 급하게 공부를 시작했다.“갑자기 시험에 뛰어들어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걱정할 시간에 공부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몰입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을 즐겼다는 이씨에게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단연 영어였다. 이씨는 단어책을 한 권 정해 반복적으로 보는 걸 추천했다. 대신 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동의어, 반의어, 숙어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 문법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구문독해에 적용하거나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탄탄한 문법 기초 위에 암기하는 단어의 양을 늘리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인터넷 강의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반대로 이씨는 국어에 약했다. 국문법·문학에서 암기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간과해 얕은 수준으로만 공부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국어에 가장 많은 공부 시간을 투자했다. “국문법 기초를 잘 잡아 두고 심화하는 부분은 덧붙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는 양보다는 질이라고 생각해요. 풀어 봤던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공업직 이지훈(18·한국디지털미디어고 재학)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지훈씨도 수험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공채 9급이었다면 이렇게 공부해서 합격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제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사극을 즐겨 봤다는 이씨는 한국사에 자신이 있었다. “역사 다큐멘터리도 챙겨 보고 역사 만화도 많이 봤어요. 유튜브에 있는 역사 콘텐츠들도 틈날 때 봤습니다. 그렇게 자연히 흐름을 잡고 거기에 살을 붙이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시험을 앞두고 이씨는 문제집을 빠르게 풀면서 모르는 부분만 체크하는 식으로 마무리했다. 평소 내신이나 모의고사에 나오는 유형과는 전혀 다른 공무원 국어시험에 이씨는 시쳇말로 ‘멘붕’ 상태가 됐다. 이에 이씨는 3단계 국어 공부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는 문제 수준 파악이다. 문제집을 사서 풀어 보고 유형과 난도를 점검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지 전략을 세운다. 두 번째는 개념공부다. 꼭 필요한 핵심만 정리해 놓은 교재를 효율적으로 들여다봤다. 이씨는 이런 개념서만 다섯 번 독파했다. 세 번째는 문제풀이다. 이씨는 지금껏 나왔던 국어 문제가 총망라된 문제집을 풀었다. “이렇게 공부한 탓인지, 아이러니하게 자신 있던 한국사보다 국어 점수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관세직 유진영(18·인천여자상업고 재학) 유진영씨는 한마디로 ‘준비된 지역인재’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꿈꾸며 준비했기 때문이다. “영어·한국사는 중학교 때부터 준비를 시작했어요.”‘우리말인데 어려워 봤자 얼마나 어려울까’라며 국어를 우습게 여긴 유씨는 공무원 국어시험을 접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표준어규정, 맞춤법, 순우리말, 한자 등 정말 우리가 평소에 쓰는 한국어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유씨는 국어의 어려움을 ‘일상’으로 극복했다. “일상에서 익숙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신경 쓰는 식으로 평소에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내용이 몸에 익었습니다.” 한국사에 강한 유씨는 굳이 교과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과거에 읽었던 역사책을 지금 공부하는 내용과 연결해 생각했어요. 또 요즘 역사 관련해서 여러 콘텐츠가 있잖아요. 이런 걸 보면 공부가 될까 싶지만 기억에 더 오래 남더라고요” 개념서에 적힌 내용을 무조건 외우지는 않았다. 내용을 숙지하기에 앞서 관련 영상을 먼저 봤다. “이러면 문자로만 쓰인 내용이 생생해집니다. 역사의 현장이 머릿속에서 재현되고 내용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죠.”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현장경영 광폭 행보 정공법 나선 신동빈

    현장경영 광폭 행보 정공법 나선 신동빈

    올림픽 지원 등 사회여론 쇄신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출범 이후 잇따른 현장경영 행보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경영비리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이라는 중형을 구형받아 다음달 22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영 전면에 적극 나서며 ‘오너 리스크’ 우려를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22일 롯데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등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현지 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사업장을 점검했다.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민간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임직원들과의 스킨십도 잦아졌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장을 직접 방문했다. 신 회장이 면접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신 회장은 지난 21일에는 시간외 매매를 통해 롯데쇼핑 주식 100만 2883주를 약 2146억원에 처분했다. 이는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롯데지주 주식을 사들여 자신의 지분율을 확대하기 위한 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해석된다. 현재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은 10.51%에 불과하다. 이런 일련의 행보에 대해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각종 악재에 휘말린 롯데 임직원의 동요를 막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통해 그룹 내부뿐 아니라 롯데 및 재벌 총수에게 쏠린 부정적인 사회 여론을 쇄신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최근 각종 법적 공방에 휘말리면서 적극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우리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경영을 진두지휘함으로써 총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국가직 7급 820명 최종합격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20명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올해 7급 공채시험은 면접시험에 910명이 응시해 820명(일반 771명, 장애인 49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28.8세로 지난해(28.7세)와 비슷했다. 25~29세가 49.8%(408명)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는 18.4%(151명), 20~24세는 17.7%(145명)였다. 아울러 35~39세는 8.8%(72명), 40~49세는 5.2%(43명)였고 50세 이상도 한 명 있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이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여고생 3명 공무원 시험 동시 합격

    여고생 3명 공무원 시험 동시 합격

    국가 공무원 시험에 전북 전주시 상업정보고 여학생 3명이 동시에 합격해 화제다. 20일 전주 상업정보고에 따르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채에 이 학교 김주원, 공정원(일반 행정직), 이다솔(회계직) 학생 등 3명이 합격했다. 높은 경쟁률로 바늘 구멍 들어가기 만큼 힘든 공무원 시험에 여고생 3명이 동시에 합격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북에서 7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복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도 전주 상업정보고가 유일하다. 국가 공무원 시험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비결은 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 학교는 상업·회계 전문교과목 비중이 높아 영어 과목의 경우 1~2학년은 주당 3시간에 불과하다. 3학년은 아예 영어수업이 없다. 이때문에 학생들의 애초 영어실력이 최하위권이지만 방과후 맞춤형 개별수업을 진행해 과락 기준인 40점을 뛰어넘고 있다. 다른 과목 역시 지도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출중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병식 교장은 “필기부터 면접까지 취업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취업 명문고로 자리잡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 7·9급 최종합격자 발표…생활안전 분야 6만여명 필기 응시

    # 서울시 7·9급 최종합격자 발표 2017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7·9급 최종합격자 1582명(7급 104명, 9급 1478명)이 지난 15일 확정됐다. 총 13만 9049명이 지원해 이 중 8만 3661명이 지난 6월 24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필기합격자 2457명은 9·10월에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쳤다. 장애인은 134명(7급 5명, 9급 129명)으로 전체 채용인원의 8.5%, 저소득층은 9급 공채의 8.8%인 130명이 선발됐다. 최종합격자 중 여성은 60.4%(956명)로 전년 대비 2.1% 포인트 상승했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는 20대가 1151명(72.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59명(22.7%), 40대 65명(4.1%), 50대 6명(0.4%), 10대 1명(0.1%) 순이었다. 신규 공무원 교육은 2018년 1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추후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생활안전 분야 6만여명 필기 응시 2017년도 생활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 10만 6186명(7급 1만 796명, 9급 9만 5390명)이 접수했으나 지난 10월 21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실제 응시한 인원은 7·9급 각각 6224명, 6만 1808명으로 접수 인원의 57.7%, 64.8%에 불과했다. 7급 공채 선발인원은 113명으로 행정직 100명, 기술직 13명이다. 9급 공채 선발인원은 316명으로 행정직 305명, 기술직 11명이다. 응시인원 기준 7급 경쟁률은 55.1대1이었으며, 9급 경쟁률은 195.6대1에 육박했다. 오는 28일 발표될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2~14일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시 정보] 고시는 장기전…맞춤 공부법·체력 안배로 ‘Cheer Up’

    [공시 정보] 고시는 장기전…맞춤 공부법·체력 안배로 ‘Cheer Up’

    올해 국가직 5급 공무원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275명(전국 247명, 지역 28명)이 지난 8일 발표됐다. 지난 1월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채엔 모두 1761명(전국 1556명, 지역 205명)이 지원해 평균 6.4대1(전국 6.2대1, 지역 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3세로 2016년 26.6세보다 0.3세 낮아졌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43.6%로 2016년 41.4%에 비해 소폭 올랐다. 서울신문은 내년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올해 5급 일반행정(전국) 수석으로 합격한 김내리(30·연세대 행정학과 졸업)씨와 5급 재경(전국) 수석으로 합격한 김혜린(24·연세대 경제학과 4학년)씨에게 시험 대비법을 들어 봤다. 정리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일반행정직 수석 합격 김내리씨 2013년 5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5급 공채를 준비했습니다. 곧바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 1차 합격 후 2차 탈락, 2015년 2차 합격 후 3차 탈락, 2016년 2차 탈락 등을 거쳐 4년 6개월이 지난 2017년 최종 합격했습니다. 2015년 3차 면접에서 탈락한 후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시간들을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보통 신림동의 스터디는 오전 8시에 시작합니다. 세 번의 시험 준비를 하면서 오전 8시 스터디에 참석하려고 애썼지만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힘들었습니다. 2017년에는 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전 9시 30분까지만 독서실에 도착하고자 했습니다. 늦게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는 만큼 귀가 시간은 밤 12시 이후로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면 시간은 7~8시간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전 소위 말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형 인간’은 아니었기 때문에 1차 준비가 면제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과 두 번째 응시 때는 학원 강의를 전부 따라가면서 공부했고 추후에는 모의 강의에만 참여하였습니다. 2차의 경우 매년 경제학이 발목을 잡는 과목이었습니다. 2016년 2차에서 탈락한 뒤 국제경제학 예비순환과 1순환을 인터넷 강의로 들으면서 최종 정리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 추세를 보면 일반행정직이더라도 국제경제학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합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과 정치학, 정보체계론은 별도의 요약정리 노트(서브노트)를 만들지는 않았고 기존 합격생이 직접 만든 서브노트인 ‘이큐모지리 서브’를 활용했습니다. 3차 면접의 경우 2015년 경험이 있어서 처음 준비하는 분들보다는 조금 수월했지만, 토론 방식과 개인 발표 방식에 변화가 있어 학교고시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에서 탈락해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5급 공채에 도전하겠다고 했을 때부터 지지해 준 어머니 덕분에 쓰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재경직 수석 합격 김혜린씨 사람마다 맞는 공부 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태해질 때마다 수기를 통해 힘을 얻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5년 1월부터 고시 공부를 시작해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고시촌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1·2차 시험 모두 세 번씩 봤습니다. 행시 고시 강의의 마지막 단계로 3월부터 시작되는 3순환 강의 기간에는 일주일에 3회 정도 밤 11시부터 12시까지 통계학 스터디를 병행했습니다. 그러나 체력적으로 쉽게 지쳐 매일을 이렇게 보내긴 어려웠기 때문에 목요일이나 일요일마다 적정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고시 생활이 장기전인 만큼 체력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깨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생활했습니다. 이번 1차 시험의 경우 제 점수가 예상되는 합격 컷보다 낮아 1차 합격발표가 나기 전까지 수험 생활에 있어서 굉장히 부담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을 다잡고 공부했던 것이 오히려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 강사들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시험 한 달 전 최종 정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마지막 한 달 동안 매일 5과목을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정리하고 그 자료를 반복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과목별로 경제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고, 행정법은 판례를 암기하고 사례집(연습문제)과 기출문제(사시, 행시, 변시)를 함께 풀었습니다. 재정학은 필요한 강의를 수강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직접 메모해 교과서 사이사이를 채웠습니다. 행정학은 3순환 기간에 집중적으로 암기했을 뿐만 아니라 하루 최소 30분이라도 목차와 키워드 위주로 복습했습니다. 통계학은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현대통계학’을 정독·정리한 뒤 암기와 문제풀이를 반복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과거를 회상한 한 연설에서 서로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지금의 점들이 후일 뒤돌아보니 선이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수험 생활을 통한 배움이 합격 여부와는 무관하게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 시간을 견뎌 낼 수 있었습니다.
  • IT 호황…50대 기업 정규직 1만 6000개 만들었다

    IT 호황…50대 기업 정규직 1만 6000개 만들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50대 기업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1년간 1만 60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4462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도체 등 호황산업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부문 종사 인력이 크게 늘었다. 비정규직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기조의 반영 등으로 감소했다. 4분기에 대기업 공채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정규직 일자리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총 50대 기업의 정규직은 지난해 3분기 59만 7325명에서 올 3분기 60만 4701명으로 1.2%(7376명) 증가했다. 32개 기업이 1만 6096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고, 18개 기업에서는 8720개가 줄어든 결과다.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자리는 2만 483명에서 1만 5034명으로 26.6% 감소했다. 10대 기업은 정규직을 8639명 새로 채용해 50대 기업 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 2분기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10대 기업의 절반이 넘는 446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14조원 중 약 10조원을 담당한 DS(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대부분의 일자리(4256명)가 나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황이 계속되는 반도체 인력을 크게 충원했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인력도 꾸준히 늘린 결과”라고 말했다. 롯데쇼핑(1204명), SK하이닉스(1088), LG디스플레이(909명), 현대차(850명) 등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월 신동빈 그룹 회장이 3년에 걸쳐 롯데마트 직원 등 1만명을 정규직화한다는 계획를 발표한 후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 호황에 따라 인력 증가가 이어졌고, 2020년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하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도 인력 확충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인력은 오히려 늘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000여명씩 협력업체 직원을 본사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수소차, 전기차 개발과 관련한 인력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증가율로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3분기 2476명에서 올해 3분기 3005명으로 21.4%를 기록, 50대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4분기 시작된 모바일 게임의 매출 비중이 76%까지 치솟으면서 관련 인력을 크게 늘린 결과다. 현대중공업은 정규직 직원이 1년 새 5814명이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다. 조선산업 침체로 구조조정을 한 탓도 있지만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등 5개 업체를 분사한 영향이 크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지난 7월 10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우리은행(-716명), 사업 재편을 단행한 삼성물산(-643명)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은 롯데쇼핑이 1353명으로 가장 크게 줄었으며 이어 현대중공업(1301명), 현대차(485명), 아모레퍼시픽(286명), 포스코(276명) 순이었다. 오상봉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정상적인 고용 형태를 없애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으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정규직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경제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동반될 때 고용 정상화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신의 직장’도 가축방역관은 싫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무원도 가축방역관은 인기가 없어 미달사태를 빚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도내 14개 시·군에서 최근 실시한 가축방역관 경력직 특채에 응시자가 적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도와 시·군에서는 이번 특채에서 모두 44명을 모집하려 했지만 35명만 지원, 9명이 미달했다. 그나마 전북도만 16명 모집에 25명이 응시해 체면을 유지했다. 이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일반 행정직 공채 열풍과 사뭇 다른 현상이다. 특히 군산, 남원, 진안, 장수, 고창 등 5개 시·군은 1~3명의 가축방역관을 모집하려 했지만 지원자가 1명도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합격자 가운데 2명은 뒤늦게 임용을 포기하기도 했다. 더구나 이번 공채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는 무시험 특별채용이라는 조건을 내걸었으나 응시자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지자체 가축방역관이 외면당하는 것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수시로 발생해 주어진 업무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이같이 가축방역관 확충에 실패하자 지자체들은 당장 방역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전체 가축방역관은 50 남짓해 최일선 현장에서 가축전염병 예찰과 방역활동을 주도해야 할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무시험 특채 조건에도 불구하고 관심으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미루어 축산업무 자체가 기피 대상이 된것 같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올 서울시 7·9급 공채?여성 합격자 10명 중 6명로 강세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 공개경쟁 시험 최종 합격자 1582명이 발표됐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60.4%로 강세를 보였다. 10명 중 6명 꼴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6월 24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245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30일 면접을 실시한 결과 직급별로 7급 104명, 9급 1478명이 최종 합격했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 1285명, 기술직 297명이다. 여성 합격자는 95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72.7%에 해당하는 1151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359명(22.7%), 40대 65명(4.1%), 50대 6명(0.4%), 10대 1명(0.1%)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9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직군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전기 시간선택제 53세였다. 7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기계 22세, 최고령은 방재안전 44세다. 사회적 약자를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8.5%인 134명이 합격했다.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8.2%인 130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3.2%, 저소득층 1% 등 법정의무 채용비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경력단절 방지와 일자리 공유를 위해 모집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88명이 뽑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수요 에세이] 조직 순혈주의 타파와 행정의 효율/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전 행정자치부 차관, 시인

    [수요 에세이] 조직 순혈주의 타파와 행정의 효율/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전 행정자치부 차관, 시인

    1990년대 중반 내무부에서 서기관으로 일할 때다. 선배 중 문서 기획 능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사무관이 있었다. 중요한 기획이나 말씀 자료를 맡기면 팀장인 필자가 손을 많이 대어 수정해야 했기 때문에 부의 전체 일을 총괄 조정하는 주무과에 어떻게 이런 사람을 배치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서의 각 과에서 예산과 업무의 배분 등을 놓고 오래된 갈등이 표출됐다. 필자가 문제를 풀어 보려고 했지만 갈등의 타래는 더욱 얽히기만 했다. 그때 나보다 나이도 많고 오랜 근무 경력을 갖고 있던 그 선배가 해결해 보겠다고 나섰다. 그는 수차례 해당 국·과의 실무자들과 만나 논의를 하고 국·과장실을 드나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하루 만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주무과에 대한 각 과의 해묵은 서운함을 수렴하고 용감하게 간부들과 논의하더니 모두가 만족하는 대안을 도출했다. 필자에겐 ‘실제로 일을 해낸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줬다. 그 후 필자가 부서의 인력 배치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갔을 때 국·과장들은 대부분 문서 기획 능력이 좋은 인력을 요구했다. 그때마다 그 선배의 기억을 떠올리며 문서 작업만 잘하는 사람들로 모인 조직의 한계를 설명했다. “조직은 일을 기획하는 사람 못지않게 그 일을 직접 해내는 사람이 중요하다. 일단 문서 기획에 맞춰 해야 할 일이 결정되고 나면 일의 성패는 예산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의 협의를 이끌어 내고, 국회를 설득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집행 과정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집행 과정은 주로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을 통해 이뤄진다. 정책 성공의 이면에는 기관과 기관, 사람과 사람, 특히 공무원과 주민 사이에 문서의 왕래를 뛰어넘는 따뜻한 소통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실에서 기획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소통 능력이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리지 않는 인간다움이다.”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의 유형을 ‘과업지향적(task-oriented) 인간’과 ‘관계지향적(people-oriented) 인간’으로 대별할 수 있다. 전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배분하며, 시간을 관리하고, 자원을 동원하는 등 기획과 관련된 형태를 보이는 반면 후자는 사람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동료들을 참여시키는 등 소통과 관련된 행위를 많이 한다. 어느 쪽이 좋은가는 없다. 단지 다름만이 있을 뿐이다. 연구에 따르면 두 특성 모두 높은 사람이 조직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둔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두 가지 모두 뛰어난 사람, 즉 ‘일도 잘하고, 사람도 좋은’ 그런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필자는 고루 섞인 조직을 만들기를 권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국 또는 과별로 구성원의 임용 방식, 연령, 지역, 공직 경험 등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예컨대 9급, 7급, 5급 임용 공무원들을 무작위로 골고루 섞기만 해도 그 조직은 두 가지 성향의 인간이 함께 협력해 기획과 집행을 잘할 수 있다. 더욱이 9·7급 임용 공무원들은 연령과 경험의 다양화를 통해 조직을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순혈주의 타파라고 부르는 조직 구성원의 다양화는 형평의 문제를 넘어 행정의 효율성 문제다. 나아가 정부 조직에서 구성원의 다양화는 생존 그 자체다. 만약 모든 사과 농장이 돈벌이에 좋은 부사 품종만 재배하는 상황에서 치명적인 병충해가 발생한다면 사과 품종의 멸종 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 정부 조직이 논의될 때마다 개편 대상으로 논의되는 행정안전부가 여전히 생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앙·지방 인사 교류를 통해 9·7급 공채 출신 비율이 다른 중앙 부처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60% 이상이 지방 행정을 경험한 구성의 다양성으로 인해 주민과 또 지방자치단체와 잘 소통할 수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서일지 모른다. 모든 정부 조직이 인사 교류를 확대하고 개방성을 강화해 생존을 뛰어넘어 어려운 일을 척척 해내는 효율적인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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