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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조끼 입고 72㎏ 인형 끌어… 경찰 체력 지옥 코스에 땀 뻘뻘

    4㎏ 조끼 입고 72㎏ 인형 끌어… 경찰 체력 지옥 코스에 땀 뻘뻘

    올해 남녀 구분 없이 6608명 채용순환식 5개 종목, 합격선 4분 40초허들 발 걸리고 다리·팔에 힘 풀려근력 요구… 18명 중 男 2명만 통과 “성별보다 직무 적합성 초점 맞춰야” “4.2㎏ 조끼를 입고 세 바퀴째 도는데 숨이 턱하고 막히더라고요.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시간 내 통과하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순경 공채 ‘순환식 체력검사’ 체험장에서 만난 홍모(29)씨가 거친 숨을 고르며 말했다. 이날 체험장에는 60여명의 경찰 준비생들이 참가해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체력검사에 통과하기 위해 기를 쓰고 진땀을 흘렸다. 올해부터 순경 공채가 남녀 구분 없는 통합 선발로 바뀐다. 채용 인원은 6608명으로 지난해보다 990명 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남녀 동일한 조건의 체력시험 통과가 최대 관심사다. 경찰은 올해부터 윗몸일으키기·팔굽혀펴기 등 기존의 종목형 체력시험이 아닌,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코스형 ‘순환식 체력시험’을 도입했다. ▲장애물 달리기 ▲장대 허들 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종목을 남녀 모두 4분 40초 안에 통과해야 한다.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기 위해 본지 20대 남녀 수습기자도 직접 뛰었다. 4.2㎏ 조끼를 입는 순간 무게에 짓눌려 어깨가 처졌다. 조끼는 권총 등 장비 무게를 반영한 것이다. 첫 종목은 6바퀴를 도는 장애물 달리기. 초반 두 바퀴는 버틸 만했지만 네 바퀴째부터 남자 기자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0.6m 높이 허들에 발이 걸려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 뛰었다. 장대 허들을 넘고 엎드렸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자 곧 다리에 힘이 풀렸다. 32㎏ 기구를 밀고 당기는 구간에선 팔이 말을 듣지 않았다. 파울이 계속되자 시험관은 “다음 코스”를 외쳤다. 해당 구간은 사실상 떨어졌다는 뜻이었다. 참가생들 사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는 ‘구조하기’로 꼽혔다. 72㎏ 모형 인형을 10.7m 끌어야 한다. 기자는 팔에 힘이 빠져 몇 초간 멈춰서길 반복했다. 방아쇠를 당길 땐 손 끝에 힘이 남지 않았다. 기록은 6분 10초. 제한 시간을 1분 30초 넘긴 탈락이었다. 여자 수험생들에겐 첫 코스인 1.5m 장벽부터 난관으로 꼽혔다. 주말마다 꾸준히 러닝을 하는 여자 기자도 1.5m 장벽에서 여러 차례 막혔다. 72㎏ 인형을 5m 가량 움직이는 데도 숨이 가빴다. 방아쇠는 끝내 당기지 못했다. 통과는 언감생심이었다. 이날 3개 조 중 기자가 속한 2조(18명)에서 합격자는 남성 2명뿐이었다. 3년차 준비생 김모(27)씨는 “유산소와 전신 근력을 동시에 써야 해 예전의 종목식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말했다. 순환식 체력검사는 이미 일부 경력채용에서 시범 운영됐다. 지난해 경위 공채 통과율은 남성 98.4%, 여성 67.8%였다. 남녀 통합 선발이 본격화되면 여성 합격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이날 체험 현장에선 “기초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통과하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현직 경찰들 사이에서도 시각은 엇갈린다. 서울 한 지구대 팀장은 “현장은 팀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성별보다 역할 분담과 협업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경찰관은 “긴박한 상황에선 여전히 체력과 힘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논쟁의 초점을 ‘성별’이 아닌 ‘직무 적합성’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재훈 강원도립대 경찰경호과 교수는 “범죄 상황은 상대의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다”며 “누가 유리한지를 따지기보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어떻게 공정하게 평가할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중앙경찰학교는 3월까지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검사 상설센터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루 60명 선착순 신청을 받아 실제 장비와 동일한 환경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사설] 규제 허물어 기업 혁신 판 깔아 주는 것, 청년 일자리 해법

    [사설] 규제 허물어 기업 혁신 판 깔아 주는 것, 청년 일자리 해법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 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통령은 청년 채용 확대를 각별히 당부했고, 기업들은 올해 5만 1600명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66%가 경력이 아닌 신입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5년간 약 270조원의 지방 투자와 함께 청년 교육프로그램·스타트업 지원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청년 일자리 확대는 여러 말이 필요 없는 국가적 과제다. 대통령이 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주요 그룹 총수들이 화답한 자리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것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 기업의 채용 약속이 실현되려면 정부가 먼저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세대별로 엇갈리는 고용지표는 왜 청년 일자리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지난해 고용률은 62.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이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 5000명 증가한 덕분이었다. 정작 20대 취업자는 17만명이나 감소했다. 전체 고용이 늘어났어도 청년층은 되레 밀려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20~30대 ‘쉬었음’ 청년은 71만 70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다. ‘쉬었음’ 청년들 중 대졸 이상 고학력자 비중은 48%로 3년 새 9% 포인트나 급증했다. 채용 구조 변화는 청년을 점점 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다. 대기업들이 공채보다 수시·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면서 청년들의 구직 문은 더 좁아졌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비율은 2023년에도 여전히 10.9%에 불과했다. 이직 사다리가 무너져 첫 직장이 평생 직업 경로를 좌우하므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는 취업을 미루는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고학력 ‘쉬었음’ 청년 급증은 이런 시스템의 문제가 빚은 결과다. 간담회에서 지적됐듯 청년 실업은 지역경제와도 맞물려 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방은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이 대통령이 지적했듯 수도권 과밀은 “경쟁력을 높이는 게 아니라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소”가 되었다. 그럼에도 역대 정부들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같은 거대 과제에 치여 이같이 선결해야 할 문제에 집중하지 못했다. 71만 ‘쉬었음’ 청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도깨비방망이는 없다. 정부든 기업이든 당장 실천할 과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기업이 투자 및 고용을 늘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방 투자 인센티브를 높이며, 중소기업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이런 실질적 변화들이야말로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만드는 개혁의 동력이 된다.
  • ‘재입대’ 결단, 제대로 터졌다…하루 만에 넷플릭스 TOP10 휩쓴 ‘이 프로그램’

    ‘재입대’ 결단, 제대로 터졌다…하루 만에 넷플릭스 TOP10 휩쓴 ‘이 프로그램’

    ‘재입대’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앞세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가 공개 하루 만에 국내 시청 순위 TOP10에 진입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공개 하루 만인 이날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에서 흥행력이 검증된 코미디언 김원훈의 ‘군대 콘텐츠’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실제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09군번 김원훈이 다시 일병 신분으로 군에 복귀해 현대 군대의 다양한 특수 보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이 가장 기피하는 상황인 ‘재입대’를 유머로 풀어내며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전날 공개된 1~2화에서는 김원훈이 달라진 ‘요즘 군대’ 문화에 낯설어하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자신보다 훨씬 어린 선임들과의 계급 관계에서 오는 어색함과 특수 보직 임무를 수행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김원훈은 2015년 KBS 공채 3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주목받으며 현재 구독자 수 378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군 생활을 다룬 ‘군대리아’, ‘휴가 복귀’ 등의 영상은 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원훈은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ENA ‘지지고 볶는 여행’, SBS ‘마이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말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김원훈의 첫 단독 예능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하는 ‘일일 예능’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월에도 두뇌 서바이벌, 연애 예능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매주 화요일에 공개되는 연애 예능 ‘솔로지옥5’는 지난달 첫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며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 공개되는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는 단 한 번의 일대일 승부로 결과가 결정되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다. 승자는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하고 패자는 즉시 탈락하는 냉혹한 규칙과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이세돌 9단, 권성준 셰프, 배우 박성웅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 “후배 돕다 나도 잘렸다” 정선희, 진행하던 라디오 폐지

    “후배 돕다 나도 잘렸다” 정선희, 진행하던 라디오 폐지

    개그우먼 정선희가 과거 후배를 돕다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B급 쇼츠’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개그맨 최성민이 과거 SBS 출입 정지를 당했던 절망적인 시기를 회상했다. 당시 부당한 외압으로 SBS 출연이 정지됐던 최성민은 “내가 가장 힘들 때가 SBS 방송 정지 시기였다. 공채인데도 SBS 출입이 안 됐다”고 밝혔다. 그 암흑기 속에서 손을 내민 것은 선배 정선희였다. 당시 SBS 라디오를 진행 중이던 정선희는 게스트였던 박규선을 따라 구경 온 최성민을 마주하게 됐다. 그는 “인사하고 앉아 있는데 (정선희가) 들어오더라. 이왕 왔는데 같이 방송하자고 하더라. SBS 출연 정지라고 하니까 ‘너 무슨 사고 쳤냐. 그런 게 어딨어’라고 해서 그냥 했다”고 말했다.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후배를 생방송에 바로 투입하는 것은 진행자로서 모험이었다. 방송 도중 간부급 인사의 항의 전화가 걸려 왔지만 정선희는 물러서지 않았다. 최성민은 “정선희 선배님이 거기서 맞서 싸워주셨다. 내 후배 내가 출연시켰는데 뭐가 문제냐고.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대가는 혹독했다. 정선희는 “그거 때문에 나도 잘렸다”며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음을 고백했다. 그는 “그때 성민 씨를 보는데 너무 분했다. 잘못하지 않고 죄인처럼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본인이 겪었던 고초가 생각나 후배를 외면할 수 없었음을 털어놨다. 정선희는 “그래서 그냥 하라 했는데 방송이 폐지되고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를 돕는 게 쉽게 하는 건 아니더라. 주제를 알아야 한다. 누가 누구를 돕는다고 나서는 건지 모르겠다”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최성민은 “그 일 이후로 늘 마음 한구석에 감사함이 있다. 미안하기도 했다”며 선배를 향한 오랜 부채감과 존경심을 표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관, 이윤진 통번역가·자녀 2인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김규남 서울시의원 주관, 이윤진 통번역가·자녀 2인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지난 1월 26일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의 주관으로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전 아나운서이자 통·번역가인 이윤진 씨와 그의 자녀 이소을 양, 이다을 군에 대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은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직접 시상했다. 이윤진 씨는 23세에 춘천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9시 뉴스 앵커로 활동했으며, 이후 방송 및 콘텐츠 분야를 거쳐 통·번역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 언론학과를 졸업했으며, OBS경인TV 1기 공채 아나운서로 근무한 뒤 프리랜서 통역사 및 번역가로서 국제 정상회의, 세계 포럼,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전문 통번역과 영어 MC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국제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통번역과 국제 행사 진행을 통해 원활한 글로벌 소통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정확하고 품격 있게 전달함으로써 서울시의 국제 교류 활성화와 도시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이소을 양과 이다을 군은 국제통번역협회 어린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의 기초로서 우리말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모국어 이해가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건전한 언어 교육 문화 조성과 교육적 공공성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로 함께 표창받았다. 이윤진 씨는 수여식 이후 이어진 차담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이렇게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같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큰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의 높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제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을 양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의정 활동에 대해 이종환 부의장과 김규남 의원에게 질문하며, 과거 학생의회 활동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공부해 서울과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 부의장은 “훌륭한 분과 미래 세대가 함께 표창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서울시를 빛내는 역할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항상 밖에서 신체활동을 열심히 하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다을 군에게 서울시청소년의회 활동을 소개하며 참여를 권유했고, 이에 이다을 군은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서울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의정 활동을 체험하며 정책 제안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참여형 제도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제무대에서 서울의 가치를 알린 전문가와, 언어와 소통의 중요성을 실천해 온 미래 세대가 함께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울시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함영주 회장 ‘8년 사법 족쇄’ 벗었다

    함영주 회장 ‘8년 사법 족쇄’ 벗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8년 가까이 안고 있던 ‘사법 리스크’ 족쇄에서 벗어나 2028년 3월까지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울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이 29일 함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기 때문이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부분을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상고를 기각해 유죄가 확정됐다. 다만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은 벌금형(300만원)이라 회장직 유지에 문제가 없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임원 자격이 상실돼서다. 파기환송심에서는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다시 판단이 이뤄지지만, 대법원 판단 취지를 감안할 때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되거나 형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은 “2심이 들고 있는 여러 간접 사실들은 논리와 경험칙, 과학법칙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보기에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함 회장의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에 충분할 만큼 우월한 증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실무자들이 함 회장 지시에 따라 합격자를 재검토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는 등 공모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이던 2015년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의 아들이 하나은행 공채에 지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부에 잘 봐달라고 지시해 인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018년 6월 기소됐다. 또 2015년과 2016년 공채를 앞두고 인사부에 남녀 비율을 4대1로 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1심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지만 2023년 11월 2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업무방해 위반), 벌금 300만원(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을 각각 선고했다. 사법 리스크의 핵심 고리가 풀리면서 하나금융의 중장기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하나금융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앞두고 원화 코인 발행·유통 시장 선점을 목표로 관련 컨소시엄 구축을 그룹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등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법·제도 정비가 이뤄질 경우 결제·송금 인프라와 자산 토큰화 등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 고도화,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그룹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글로벌 전략을 아우르는 조직 재편과 운영 효율화 작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이 외환은행과 통합한 후 초대 은행장을 맡은 뒤 2022년 하나금융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실적 성장을 견인한 공로로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지배구조 속에서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금융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며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생산적금융 공급 및 포용금융 확대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8년 사법리스크 벗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8년 사법리스크 벗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8년 가까이 매여 있던 ‘사법 리스크’ 족쇄에서 벗어나 2028년 3월까지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울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이 29일 함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기 때문이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부분을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상고를 기각해 유죄가 확정됐다. 다만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은 벌금형(300만원)이라 회장직 유지에 문제가 없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임원 자격이 상실돼서다. 파기환송심에서는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다시 판단이 이뤄지지만, 대법원 판단 취지를 감안할 때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되거나 형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은 “2심이 들고 있는 여러 간접 사실들은 논리와 경험칙, 과학법칙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보기에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함 회장의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에 충분할 만큼 우월한 증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실무자들이 함 회장 지시에 따라 합격자를 재검토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는 등 공모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이던 2015년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의 아들이 하나은행 공채에 지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부에 잘 봐달라고 지시해 인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018년 6월 기소됐다. 또 2015년과 2016년 공채를 앞두고 인사부에 남녀 비율을 4대1로 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1심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지만 2023년 11월 2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업무방해 위반), 벌금 300만원(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을 각각 선고했다. 사법 리스크의 핵심 고리가 풀리면서 하나금융의 중장기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하나금융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앞두고 원화 코인 발행·유통 시장 선점을 목표로 관련 컨소시엄 구축을 그룹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등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법·제도 정비가 이뤄질 경우 결제·송금 인프라와 자산 토큰화 등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 고도화,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그룹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글로벌 전략을 아우르는 조직 재편과 운영 효율화 작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이 외환은행과 통합한 후 초대 은행장을 맡은 뒤 2022년 하나금융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실적 성장을 견인한 공로로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지배구조 속에서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금융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며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생산적금융 공급 및 포용금융 확대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최근 3개월 중 최고 시청률…말 많던 ‘멤버 교체’ 효과 본 ‘이 프로그램’

    최근 3개월 중 최고 시청률…말 많던 ‘멤버 교체’ 효과 본 ‘이 프로그램’

    배우 이이경의 하차 과정에서 잡음을 빚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멤버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314회는 전국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1일 방송 이후 약 3개월 만에 5%대 시청률을 회복한 것이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말 시청률이 3.0%까지 하락하며 위기설이 제기됐다. 당시 배우 이이경의 하차를 둘러싼 잡음까지 겹치며 프로그램 전반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앞서 고정 멤버로 활약했던 이이경은 지난해 사생활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진 하차가 아닌 제작진으로부터 하차를 권유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에 하차를 권유했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이후 대만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해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놀면 뭐하니?’ 측은 개그맨 허경환을 투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고, 그의 활약이 이어지며 시청률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허경환은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있는데~”, “궁금하면 500원”,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됐다 치고 원투” 등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입담과 유행어를 선보이며 ‘유재석의 애착 동생’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아직 허경환의 고정 합류를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고정 자리를 두고 밀고 당기는 듯한 구도가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312회에서 “이제는 얘기를 해줘야 한다. 나를 어떻게 할 거냐. 2025년까지는 참았는데 이제 같이 좀 놀자”며 고정 출연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정 희망 고문”, “대국민 심사”라는 반응을 보였고, 허경환은 이러한 시청자 반응마저 개그 소재로 활용하며 웃음을 더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김광규와 고정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프닝부터 남다른 입담을 뽐낸 김광규가 “이렇게 고정될 줄은 몰랐다. (허)경환이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자 허경환은 “(김)광규 형 때문에 불안하네. 조급해졌다”라고 고백했다. 거침없는 활약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혀경환이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고정 멤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상간 맞소송’ 최동석·박지윤, 판결 직후 전한 근황

    ‘상간 맞소송’ 최동석·박지윤, 판결 직후 전한 근황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혼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7)과 박지윤(46)이 법원의 상간 맞소송 판결을 받아든 이후 근황을 전했다. 28일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제주지법 가사소송2단독은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 박지윤이 최동석과 여성 지인 B씨를 상대로 앞서 제기한 같은 소송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다만 해당 소송에 대한 구체적 판결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이혼 절차와 별개로 상간 맞소송을 진행해 왔다. 박지윤이 지난 2024년 7월 상간녀 소송을 먼저 제기했고, 이후 최동석이 상간 맞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지난해 11월 변론을 종결했다. 양측은 소송 과정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동석 측은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전혀 없었다. 사실무근 명예훼손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윤 측 역시 “혼인 기간과 소송 과정에서 배우자 외 이성과의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법정 공방이 일단락된 당일 오후 박지윤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비행기 기내에서 받은 응원의 쪽지와 간식을 공개하며 “제가 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감사글을 올렸다. 최동석도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리며 “사실상 오늘 한끼. 그리고 아들이 남긴 밥 조금”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해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SNS 등을 통해 갈등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자녀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윳돈 ‘파킹’만 잘해도… ‘성투의 길’ 보여요

    여윳돈 ‘파킹’만 잘해도… ‘성투의 길’ 보여요

    ①언제든 입출금 가능 ‘파킹통장’하루만 맡겨도 2%대 이자 받아②하루이틀 대기 가능 땐 ‘MMF’최근 1년 기준 수익률 최대 2.9%③가격 변동 감내한 ‘파킹형 ETF’수익률 높지만 원금 손실 우려도 연초는 유난히 여윳돈이 늘어나는 시기다. 연말 성과급과 상여금, 연초 인센티브와 배당금이 한꺼번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처를 정하기 전까지 자금을 보통예금에 두면 사실상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기 자금 운용 수단이 파킹통장, 머니마켓펀드(MMF),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다. ①언제든 바로 써야 하는 자금이라면 파킹통장이 적합하고 ②하루 이틀의 대기 기간을 감수할 수 있다면 MMF ③장중 가격 변동을 감내할 수 있다면 파킹형 ETF도 선택지가 된다. 우선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일반 보통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계산되는 구조라, 단기 자금 대기처로 가장 대중적인 선택지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대표 상품 금리는 연 1~2% 초반 수준이다. 27일 기준 케이뱅크 ‘플러스박스’가 최고 연 2.20%,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연 1.60%, 토스뱅크 통장은 연 1.00%다. 1~2년 전 연 3~4%대 ‘파킹통장 열풍’과 비교하면 매력은 크게 낮아졌다. 시중은행이 고금리 파킹통장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급여이체·카드 사용·제휴 서비스 이용 등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최고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 ‘스마트박스통장’은 최고 연 5.00%, 경남은행 ‘BNK 공공 드림 통장’은 연 4.01%,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연 4.00%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기본금리는 연 0.01~0.30% 수준에 불과해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일반 입출금 통장과 큰 차이가 없다. MMF 수익률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최근 1년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신종개인용MMF3(S-P)’가 연 2.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개인솔로몬MMF 1’(2.11%)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170여개 상품 수익률이 대부분 2%대에 형성돼 있다. MMF는 국공채·통안채·은행 예금 등 만기가 짧고 신용도가 높은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초단기 채권형 펀드다. 하루만 맡겨도 수익이 발생하지만, 보통 당일 또는 다음날에 환매가 이뤄져 현금화 속도가 다소 느리다. 상품 간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설정액 규모, 환매 편의성, 운용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금이 보장되지는 않으며, 시장 유동성 경색이나 신용 이벤트 발생 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킹형 ETF는 MMF보다 한 단계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CD금리 등에 투자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은 제한적인 편이다. 하지만 ETF 특성상 장중 가격 변동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매매 수수료가 발생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 KB자산운용의 ‘RISE 머니마켓액티브’가 있다. 각각 최근 1년 수익률은 3.03%, 2.97%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도 각각 2.68%, 2.73%의 수익률을 기록해 대부분 2%대 후반~3%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TV 사장 등 선정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TV 사장 등 선정

    제18회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민필규 한국방송(KBS) 부산방송총국장, 정창원 매일방송(MBN) 기획실장, 이호준 전자신문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김태정(64) 사장은 1996년 아리랑TV 공채 1기로 입사해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영상물 해외 유통배급에 기여했다. 민필규(57) 총국장은 KBS 기자로 입사해 법조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정창원(56) 실장은 MBN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이호준(52) 국장은 전자신문 전자모빌리티부 부국장, 디지털미디어국 부국장 등을 지낸 뒤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한양언론인회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언론사에 재직 중인 졸업생의 모임이다. 1998년 발족했다.
  • ‘홀로 출산’ 서민재, 육아 근황 “힘내봐 우리 둘이”

    ‘홀로 출산’ 서민재, 육아 근황 “힘내봐 우리 둘이”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서민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일상을 공유했다. 한 사진에는 쪽쪽이를 물고 누워 있는 아들의 옆얼굴이 담겼고, 또 다른 사진에는 잠든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게시물에 “이랬던 애가”, “이렇게 자는 척 해도 내가 모르겠다구” 등의 문구를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민재는 지난해 5월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하며 아이의 친부를 향해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 A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이 여러 차례 반박하며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는 그해 12월에는 홀로 출산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힘내봐 우리 둘이”라고 적었다. 서민재는 2020년 방영된 ‘하트시그널3’ 출연 이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인물이다.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라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2022년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필로폰 공동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충격을 안겼다. 현재 그는 공식적인 방송 활동보다는 육아와 개인 생활에 집중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 ‘웃찾사’ 이승주, 개그맨→불륜 탐정 전업…“아내 외도에 자살시도 6번”

    ‘웃찾사’ 이승주, 개그맨→불륜 탐정 전업…“아내 외도에 자살시도 6번”

    개그맨 이승주가 아내의 외도로 가정이 무너졌던 사연을 고백하며 현재 불륜 증거를 수집하는 민간조사(탐정)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이 5가지면 불륜 10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승주는 이 영상에서 “지금은 개그맨이 아니라 불륜을 박멸하며 일하고 있다”며 사설 탐정으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승주는 탐정 일을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불륜 피해자”라며 “결혼 생활 11년 만에 아내가 외도해 인생이 망가졌다. 6번 자살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이승주에 따르면 충북 괴산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아내가 부동산 관련 일을 시작한 뒤 행동이 달라졌고,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었다. 그는 “불륜을 의심하자 아내로부터 ‘의처증’ 등의 말을 들었다”며 “오히려 자신이 몰린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승주는 아내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외도 정황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 상황과 관련해 “불법인 걸 알지만 위치 추적 앱을 깔았다”며 “새벽 3시에 알람이 울렸고, 이후 다른 남성의 집에 들렀다 돌아온 기록이 떴다”고 밝혔다. 또 이승주는 “집에 갔더니 애 엄마가 만취로 쓰러져 있더라. 순간적으로 아내의 바지를 벗겼다. 아내가 검정색 속옷을 입고 가는 걸 봤다. 그런데 벗겼더니 속옷이 바뀌었더라”고 말했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부모님과 아이들이었다. 그는 “엄마가 ‘네가 죽으면 애들은 어쩌냐’고 오열하더라. 그때 깨달았다.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살아야겠더라”며 “낮에는 택배 알바, 밤에는 다른 알바를 열심히 했다. 아들이 이제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중학교 3학년이 된다. 혼자 정말 열심히 키웠다”고 밝혔다. 이승주는 지난 2006년 SBS 공채 8기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결혼 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를 운영하며 사설탐정으로 일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6번 극단적 시도” 유명 개그맨, 아내 불륜에 ‘불륜 잡는’ 탐정됐다

    “6번 극단적 시도” 유명 개그맨, 아내 불륜에 ‘불륜 잡는’ 탐정됐다

    개그맨 이승주가 사설 탐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지상렬의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이 5가지면 불륜 10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SBS 공채 8기 출신 개그맨 이승주가 출연해 근황과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승주는 2006년 SBS 공채로 데뷔해 ‘웃찾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를 운영하며 약 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지상렬이 근황을 묻자 그는 “지금은 개그맨이 아니라 불륜을 박멸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사설 탐정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륜 피해자들이 증거를 찾기 위해 많은 의뢰를 하신다. 제가 불륜 피해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결혼 11년 만에 아내가 외도를 해서 인생이 망가졌다. 6번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부모님과 아이들이 우는 모습을 보고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사설 탐정이라는 직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지상렬이 “합법적인 거냐”고 묻자 이승주는 “전에는 탐정이 아닌 민간 조사단이라고 했다. 탐정이 불법이었는데 이젠 합법화됐다. 사설 경찰이다”고 말하며 현재는 정식 라이선스를 갖고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주는 방송을 떠났던 이유에 대해 “개그를 계속해야 했는데 아내를 만나며 직장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의 건강 문제로 충북 괴산에서 생활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가 부동산에 취업을 했다가 부동산 업계 종사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나야겠더라”며 낮에는 택배 아르바이트, 밤에는 또 다른 일을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키우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고, 현재는 고등학교 2학년 아들과 중학교 3학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 김영철, ‘성실 아이콘’ 이유 있었다…“친형 고3 때 사망”

    김영철, ‘성실 아이콘’ 이유 있었다…“친형 고3 때 사망”

    개그맨 김영철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는 성실함이 개인기인 김영철이 출연했다. 10년간 매일 아침 7시 라디오를 진행하고 23년째 영어 공부 중이라는 김영철은 ‘꾸준함의 비결’을 묻는 말에 “어렸을 때도, 10대 때도 엄마 말을 잘 들었던 것 같다. 흔히 말하는 ‘까진’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제가 성실할 수밖에 없던 게 엄마·아버지가 많이 싸우셨다. 제가 기억하는 아버지 모습은 술 드시다가 갑자기 상을 엎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3 때 형이 교통사고로 하늘나라 간 그 날,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남편에게 늘 속상한 엄마가 큰아들을 잃었다”며 “자잘한 걸로 엄마를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또 김영철은 엄마를 돕고 싶은 마음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신문배달을 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신문 배달을 하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걸 배웠다. 비 오는 날 신문을 안 볼 줄 알고 안 갔다가 호되게 혼났다.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시작하고 학교도 빠지지 않았다”며 “그때부터 성실함이 몸에 밴 거 같다”고 말했다. 1999년 KBS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영철은 오랜 기간 영어 학습과 자기계발을 이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뻔뻔한 영철영어’,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시리즈, ‘일단, 시작해’, ‘울다가 웃었다’ 등의 책도 냈다. 2015년부터 JTBC ‘아는 형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오전 7시에 방송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10년째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 12년 투병하며 ‘항암 밥상’ 소개했는데…배우 출신 정신우 셰프 별세

    12년 투병하며 ‘항암 밥상’ 소개했는데…배우 출신 정신우 셰프 별세

    배우 출신 요리 연구가 정신우(본명 정대열)씨가 12년 간의 암 투병 끝에 18일 별세했다. 향년 58세. 강지영 세계음식문화평론가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투병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고인은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했으며 1998년에는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다 요리사로 전향한 뒤 ‘루즈키친’과 ‘더 비스트로’ 등의 셰프로 활약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자신의 푸드 스튜디오를 운영했으며 EBS ‘최고의 요리비결’, 푸드채널 ‘정신우의 요리 공작소’ 등에 출연하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내며 대중에게 친숙한 요리 연구가로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은 뒤 10년 넘게 병마와 싸우면서도 요리로 대중과 소통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기적의 정 셰프’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의 투병기와 항암 요리법 등을 공유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으며, 19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 미사가 엄수된다.
  • “눈도 그대로 뜨고 있어” 오정연, 가족 떠나보내고 ‘오열’

    “눈도 그대로 뜨고 있어” 오정연, 가족 떠나보내고 ‘오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16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떠냈다. 오정연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6년이라는 긴 시간 제 곁에 쭉 함께해 온 착한이가 어젯밤 하늘 나라로 갔어요”라며 사랑하는 가족이었던 ‘착한이’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오정연은 사망 직전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고령임에도 늘 건강해 존재 자체로 큰 기쁨이던 아이가 최근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허탈 4기라는 진단을 받았고, 낮에 병원에서 더 센 약을 처방 받아 먹이고 좀 나아졌나 싶었는데 외출 후 밤에 들어와 보니 요람에서 자는 듯 누워 있더라”며 갑작스러웠던 마지막을 떠올렸다. 이어 “몸을 만지는데 뻣뻣한 채 아직 온기가 남아 있었다. 유독 까맣고 선해보이는 눈도 그대로 뜨고 있어 믿기지 않아 한참을 말을 걸었지 뭐에요”라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6년 내내 이름처럼 착하고 순하기만 하던 우리 착한이. 제가 너무 힘들어 할까봐 혼자 있을 때 서둘러 하늘나라로 떠났나 봅니다. 어젠 정신이 없었는데 갈수록 착한이가 너무 그리워 지금은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네요”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오정연은 마지막 인사를 통해 “착한아, 너무너무 보고싶다! 네게 모든 게 고맙기만 해. 너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우리 착한이, 좋은 기억만 안고 행복하길 빌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프리랜서 전향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그룹 공채 1기’ 교육장 깜짝 방문… AI 비전 공유

    1심 무죄 후 첫 행보… 신입 크루 만나 소통 재개 “상상을 현실로… 매주 아이디어 하나는 꼭 구현하라” 첫 ‘그룹 통합 공채’ 격려… 내부 결속 및 혁신 가속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사법 리스크의 고비를 넘긴 뒤 첫 공식 행보로 미래 세대와의 만남을 선택했다. 16일 카카오는 김 센터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를 방문해 2026년 신입 크루 교육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행한 ‘그룹 통합 공채 1기’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센터장은 사법적 멍에를 벗어던진 직후,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첫 통합 공채 신입생들을 직접 격려하며 조직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센터장은 AI 시대를 맞이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직접 만들어 보는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적 역량보다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각 테이블을 돌며 신입 크루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조직의 혁신 DNA를 이식받는 첫 기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김 센터장의 격려를 받은 그룹 공채 1기 신입 크루들은 온보딩 과정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업에 배치되어 카카오의 AI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김 센터장이 경영 일선에서의 보폭을 넓히기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인위적인 시세 조종으로 보기 어렵다”며 김 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방식이 진실을 왜곡했다고 이례적으로 질타하며 카카오 측의 손을 들어줬다. 검찰의 항소로 조만간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지만, 1심 무죄로 사실상 사법 리스크의 큰 고비를 넘긴 만큼 경영적 판단과 내부 소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키 크고 잘생겼는데”… ‘대배우’ 아버지 때문에 앞길 막힌 배우

    “키 크고 잘생겼는데”… ‘대배우’ 아버지 때문에 앞길 막힌 배우

    배우 김성환이 배우를 꿈꾸던 아들을 직접 낙방시킨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김성환 마지막 화 (KBS공채 아들을 직접 탈락 시킨 이유는 사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성환은 오랜 동료 송승환과 함께 지난 일을 회상하던 중 연기자를 지망했던 둘째 아들의 꿈을 가로막아야만 했던 아버지로서의 속내를 털어놨다. 김성환은 아들의 연기 입문 과정이 평탄치 않았음을 전했다. 그는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공부를 참 잘한 둘째 아들인데, 좋은 대학을 다니다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청천벽력인 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혀 한 번도 그런 내색을 해 본 적이 없는 아이였다. 학교 다니면서 ‘셰익스피어’ 연극을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데, 나는 ‘정말 안 된다’고 말리다가 대학을 졸업하면 인정해 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들은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예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며 자신의 꿈에 대한 진심을 보였다. 김성환은 “잘생기도 키도 크지만, 마음은 안타까웠다”며 부모의 입장에서 마음 속 갈등이 있었음을 전했다. 운명의 장난처럼 아들은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응시했고, 당시 탤런트 협회장이었던 김성환은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었다. 그는 “KBS에서 연기자를 뽑는데, 내가 협회장이라 심사를 했다. 아들이 서류를 냈길래 1차에서 떨어트렸더니 이 놈이 와서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말 완벽하게 뽑으려고 했고, 탤런트 가족은 다 떨어트렸다”고 강조했다. 특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아들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자녀에게도 똑같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 이에 송승환은 “형님의 역할이나 위치로서는 현명한 선택을 하신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 고용 불안 속 공무원 시험으로 다시 모이는 수험생

    고용 불안 속 공무원 시험으로 다시 모이는 수험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 1년 새 32% 증가올해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가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도 다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채용 인원 확대와 보수 인상, 민간 고용시장 둔화가 맞물리며 한동안 주춤했던 공직 선호 흐름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은 총 535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직 공채 선발 규모는 2022년 6819명에서 2023년 6396명, 2024년 5751명, 2025년 5272명으로 매년 감소해왔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용 축소 기조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나온 긍정적 시그널에 수험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처우 개선도 공무원 시험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2026년 공무원 보수를 전년 대비 3.5% 인상하기로 했다. 7~9급 초임의 경우 추가 인상이 더해져 총 6.6% 인상된다. 이에 따라 9급 초임(1호봉) 보수는 연 3428만 원, 월 286만 원 수준이며, 2027년까지 월 300만 원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반면 민간 고용시장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기업 채용이 둔화되는 가운데 첫 일자리의 임금과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첫 일자리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8%에 달했다. 보수와 근로시간 등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이 조기 퇴사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공무원 시험을 둘러싼 수험 열기는 이미 지난해부터 감지됐다. 2025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4.3대 1로, 9년 만에 반등했다. 합격자 연령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7급 공채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집계됐다. 응시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완화된 이후 19세 합격자도 처음 배출됐다. 업계 관계자는 “난도가 높아 비교적 늦은 연령대에서 도전하던 7급 시험에 젊은층이 유입되고 있다”며 “시험 구조가 직무 중심으로 개편되고 선택과목 체계가 변화하면서 수험 전략과 준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데이터에 따르면, 온라인 공무원 시험 준비 플랫폼의 누적 회원 수는 1년 새 약 32% 증가하며 신규 진입층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월 공단기가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명회에는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강의 상품 판매량은 66%나 급증했다. 공단기 관계자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업체에서는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환급해 주거나, 수강 기간을 합격 시까지 연장해 주는 ‘프리패스’ 상품을 기획했다”며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채용 확대와 처우 개선, 그리고 불확실한 민간 고용 환경이 맞물리며 공무원 시험이 다시금 청년들의 주요 진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돌아온 ‘공시의 봄’이 향후 경쟁률과 채용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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