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채시험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김두관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채용 상담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구속영장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쇼트트랙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5
  • 공직사회 여성시대 열린다,性차별 없고 신분보장 매력…특정분야 편중은 문제

    공직사회에 ‘여성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제44회 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등 공직사회의 여성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9급시험의 여성합격자는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이러한 현상은 9급은 물론 그동안 여성 진출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외무고시나 기술고시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여성 할당제’가 무의미할 정도다. 각종 공무원시험에서 여성채용목표제 적용,군가산점제도 폐지 등도 여성의 공직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여성의 공직진출 현황 =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15명 가운데 여성은 1416명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이는지난해 38.2%보다 무려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이며,5년전인 98년 21.3%에 비해서는 두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들의 초강세는 9급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외무고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지난 6월28일 합격자를 발표한 제36회 외무고시에서 여성 합격자는 전체합격자 35명중 16명으로 48.6%를 차지했다.외무고시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1998년 16.7%에서 2000년 20%,2001년 36.7%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발표된 기술고시 전기직에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 3명이 합격,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기술직에도 ‘여성 파워’의 바람이 불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직이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마다 여성 지원자가 늘고 있으며 여성 합격자의 비율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여성 돌풍 원인 = 공무원 시험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데다 직업공무원제가 보장되기 때문에 능력발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여성들을 공직으로 이끄는 매력이 되고 있다. 또 지난 1996년부터 9급 공무원시험에서 30%,7급 공무원시험에서 25% 등의 여성 할당제(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고 있고,2000년부터는 7·9급 공무원시험에서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돼 여성의 공직 진출을 한결 수월하게 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99년 7·9급 공무원시험 여성합격비율이 각각 6.1%와 20.2%에서 2000년에는 16.6%와 36.9%로 증가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여성들의 합격률이 절반에 육박하면서 여성할당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번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이모(29·여)씨는 “5년동안 직장생활을 했지만 취직과 승진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철저히 능력위주의 선발과 진급이 공무원사회에서는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시험에 응시했다.”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여성공무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여성공무원의 비중은 32.8%로 낮은 수준이다.”면서 “점진적으로 40%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 문제점과 개선책 = 여성들의 공직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교육분야와 일반행정 등 일부 한정된 직렬에 집중되고 있어 또 다른 성비불균형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이번 9급공무원 시험에서 여성합격비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교육행정직으로 75%였으며 다음으로 일반행정직(72.6%)인 반면에,기술직군(30.0%)과 공안직군(25.1%)은 여전히 저조했다.또 관리직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고시보다는 하위직시험 비중이 높은 것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행자부 최양식(崔良植)인사국장은 “그동안 남성 위주의 공직에 여성진출은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하위직이나 특정 분야에 집중되는 것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서 “교육,문화관광,정보통신분야는 여성의 섬세함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하고,지금까지는 여성인력 부족이 심각했던 재경직,사회복지,노동행정,기술직에 도전해 보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 “5급이상 관리직 공무원의 여성 비중은 5%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여성의 공직진출이 급증하는 만큼 관리직의 여성 비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장세훈기자 shjang@
  • 9급공무원 합격자 여성이 48%, 작년보다 10%P 증가…행정직은 男 추월

    제44회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등 여성 합격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4일 발표예정인 2002년 9급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15명 가운데 여성이 1416명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38.2%보다 무려 10% 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며,5년 전인 98년 21.3%보다는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의 경우 합격자 1833명중 1128명(61.5%)으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또 공안직은 752명중 189명(25.1%),기술직은 330명중 99명(30.0%)이 합격,지난해보다 합격률이 2∼10%포인트 높아졌다. 여성합격 비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교육행정직으로 75%였으며 다음으로 일반행정직(72.6%),정보통신부행정직(68.8%),병무청행정직(65.9%),임업직(61.1%),전산직(58.6%),세무직(54.2%),관세직(5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전체 합격자의 98.6%가 전문대 재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석기자 hyun68@
  • 행시·외시 여성합격자 증가 지방고시 7·9급은 답보상태

    90년대 이후 여성의 공직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행정고시,외무고시 등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을 통한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가 인사현황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정부인사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지표를 통해 분석하면 여성의 상위진출이 91년 0.108에서 지난해 0.12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방직을 제외한 국가공무원은 지표값이 0.127에서 0.198로 현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표값이 1보다 크면 증가세를 나타낸다.행정고시·외무고시 등 지난해 5급 채용시험의 경우 지표값이 1.115∼1.167로 1을 넘어 여성의 합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7·9급 공채시험 및 지방고시에선 0.601∼0.781로 남성보다 합격률이 낮았다. 이종락기자
  • 환경부 8·9급 공채 합격자 56%가 여성

    환경부가 최근 실시한 8,9급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의 합격자 45명 가운데 여성이 25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26일 환경부 총무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한 환경직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여성의 수가 8급은 10명 중 1명,9급은 35명 중 24명 등 모두 25명으로 전체 45명의 절반을 넘었다. 합격자의 학력은 대학 재학생 2명을 제외하고 모두 대졸 이상이며,석사학위 소지자도 3명(8급 2명,9급 1명)이나 됐다.연령대는 28∼30세가 15명(33%)으로 가장 많았고,22∼24세와 25∼27세가 각각 13명(29%)이었으며,31∼33세 4명(9%)이었다. 환경부는 3대강 특별법 시행에 따른 수계별 오염원 총량관리 업무와 사전환경성 검토기능 강화,대기보전 특별대책 등 급증하는 환경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처음 자체적으로 공개경쟁 시험을 치렀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8급 723명,9급 1387명 등 모두 2110명이 지원해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진상기자 jsr@
  • 경북도 공채 경쟁률 51대1

    공무원 공채시험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3일로 예정된 경북도 7∼9급 지방직공무원 88명 선발에 4477명이 원서를 제출,평균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북도는 오는 15일 필기시험 장소를 선정한 뒤 23일 시험을 치르고 다음달 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기술·지방고시 시험시간 세분

    내년부터 사법시험 1차 시험시간이 2교시에서 3교시로 세분화된 데 이어 올해 치러지는 기술고시와 지방고시(기술직) 1차시험도 오전과 오후로 나눠 2교시로 분리,실시된다. 행자부는 2일 오는 7월26일 실시되는 기술고시와 지방고시(기술직) 1차시험을 2교시로 나눠 오전 2과목(80분),오후 2과목(80분)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차시험을 오전 160분동안 4과목을 한꺼번에 치러 수험생들이 생리현상에 따른 신체적인 불편이나 정신적인 부담이 컸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험시간에는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대신 시험시간을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험시간이 나뉨에 따라 시험 과목도 세분화된다. 오전(1교시)에는 각 직렬별 공통과목인 영어와 한국사,오후(2교시)에는 직렬별 기본과목(물리학개론·생물학개론·화학공학개론 등)과 전공과목(기계공작법·전기자기학·화공열역학 등)으로 배분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행정·외무·지방(행정직)고시와 7·9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시험시간이 모두 120분 이내여서 수험생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현행 시험시간을 유지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7급공채 최종경쟁률 88대1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은 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우편접수분을 제외한 중간집계결과(85대 1)보다 약간 높아진 수치다. 행정자치부는 610명을 채용하는 제 40회 7급 국가공무원공채시험에 5만 3776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출원자는 지난해보다 17%(7965명) 많아졌고,경쟁률도 79대1에서 88대1로 크게 높아졌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검찰사무직으로 10명을 선발하는데 3273명이 지원,3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공안직계에서 3명을 선발하는 외무행정직에는 412명이,6명을 모집하는 교정직에는 825명이 각각 지원해 경쟁률 137대1을 나타냈다. 또 출입국관리직은 126대1(10명 모집·1260명 지원),교육행정직은 114대1(10명 모집·1140명 지원),행정직은 95대1(240명 모집·2만 2779명 지원),세무직은 89대1(90명 모집·7996명 지원) 등이었다. 기술직계 최종 경쟁률은 105대1로 ▲임업직이 175대1 ▲전기직이 139대1 ▲전산직이 137대1 ▲토목직이 131대1 ▲전송기술직이 127대1 ▲건축직이 101대1등 10개 직렬 중6개 직렬에서 100대1을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최여경기자
  • 공무원 공채시험 7급 평균경쟁률 85대1

    공직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가는 가운데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제40회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는 무려 5만여명이 도전,8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우편접수를 제외한 직접·인터넷 접수에서 모두 5만 1652명이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중간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시·도에서 취합 중인 우편접수분을 빼더라도 지난해보다 5841명이 증가한 수치다.평균 경쟁률도 85대1로 지난해(75대1)보다 높아졌다.우편접수분까지 포함해 집계한다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지난해에 이어 검찰사무직이 차지했다.검찰사무직은 10명 모집에 3100명이지원해 3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10명을 선발한 2001년 39회 시험에서는 3912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이 319대1이었다. 행정공안직계에서는 외무행정직과 행정직(일반)·출입국관리직이 경쟁률 100대1을 넘어섰다.외무행정직은 3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1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행정직(일반)은 150명 모집에 1만 5855명이,출입국관리직은 10명선발에 1056명이 각각 지원해 경쟁률이 105대1이었다. 기술직계는 선발예정 인원이 적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임업직의 경우 3명을 모집하는데 486명이 원서를 내 1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20명을 뽑는 전산직에는 2659명이 원서를 제출했고,8명을 선발하는 전기직에는 1061명이 원서접수를 해 1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무려 1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건축직은 올해 12명 모집에 1154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96대1)은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7급 시험까지 확대한 인터넷 원서 서비스를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7급 시험 원서접수에서는 전체의 20%에 달하는 1만 218명이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 행정고시(17%)·외무고시(18%)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접수가 크게 늘고 상대적으로 우편접수분이 줄었다.7급 공채시험 필기시험은 오는9월8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최여경기자 kid@
  • 여경 최종합격자 50명 발표

    서울경찰청은 22일 여자 순경 신규채용 최종 합격자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여경 모집에는 2000여명이 몰려 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최근 중앙부처 9급 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인 34대1을 웃도는 수치로 20대 여성들이 경찰직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합격자 가운데 94%는 대학 재학 이상의 고학력자였다.수석합격은 전남대 경영대를 졸업한 양진아(24)씨가 차지했다. 합격자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간 신임 경찰관 교육을 받은 뒤 서울경찰청 여경기동대에 배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따라 여성 및 전문 분야의중요성이 높아지고,갈수록 여성 경찰관의 입지가 넓어지는 것과 무관치 않다.”면서 “고학력 출신 여경이 많아지면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여성 공직사회 진출 ‘찬스’

    ‘공직이 여성을 부른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공직에 보다 많은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우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무원은 채용될 때 학력과 경력을 가리지 않는다.또 형의 선고·징계나 법적인 특별한 징계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신분이 정년까지 보장된다.정년은 5급 이상 60세,6급이하는 57세다. 아울러 정부는 여성이 채용된 뒤에도 이전처럼 남성에 비해 승진이나 보직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여러가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여성들로서는 공직이 보수·복지 등에서 민간기업보다 앞서지는 않지만 성 차별이 없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점에서 과감하게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채용우대 정책=정부는 공무원 채용시 군경력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99년 12월 위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 2000년부터는 남녀 동등하게 공직에 진출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99년까지 군가산점제도가 있었던 7·9급의 경우,가산점이 폐지된 2000년부터 여성합격자가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앞서 정부는 96년부터 여성채용목표제를 실시하고 있다.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지만 최종 중지 여부는 용역 등을 통해 재검토할 예정이다. 여성채용목표제는 행정·외무·기술고등고시,7·9급 공채시험 가운데 선발예정 인원이 10명 이상인 시험에 여성채용목표 인원이 미달할 경우 그 인원만큼 여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채용목표율은 5급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각각 20%이다.7급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25%,9급은 25%에서 3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같은 정부의 여성우대 정책에 따라 2000년 말 여성 공무원 숫자는 83만 3609명의 공무원 가운데 31.7%에 달하는 26만 3871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96년은 27.8%,98년은 29.7%를 여성이 차지했다. ◆채용 뒤 혜택=행정자치부는 지난 3월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를 도입했다.각 중앙부처는 현재 5%에 불과한 관리직의 여성공무원 비율을 앞으로 5년 내에 10%로 끌어올리는방안을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자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만들어야 한다. 이밖에 정부는 주요 보직 승진·전보 때 여성을 차별할수 없고 임산부에게 휴일근무를 시키지 않는 등 여성에 대해 각종 배려를 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여성임용목표제는 여성공무원이 승진등에서 누락되는 것을 막는 게 아니라 관리직으로 끌어올리려는 적극적인 여성 인사제도”라면서 “이같은 조치들을 통해 앞으로 공직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사에서 차별을 받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행자부-법무부 고시정보 서비스 경쟁

    국가고시 주관부서가 본격적인 고시정보 서비스 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사법시험을 주관하게 된 법무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법시험 메뉴를 별도로 만들어 관리하면서 ‘실시간답변 체제’로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질세라 국가고시 주관 ‘50년 경력’의 행정자치부도 행정·외무·기술·지방고시 등 국가고시의 모든 통계자료를 수험생들에게 공개하고 시험 기출문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험철마다 ‘소문’에 좌지우지되던 수험생들은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게 됐다며 이같은 주관부처의 움직임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서비스] 올해 처음으로 사법시험을 주관하게 된 법무부는 새로운 감각으로 국가고시 운영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지금까지 수험생들은 상당히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사시 홈페이지(www.moj.go.kr)에 마련된 질문과 답(Q&A) 코너는 관리자들의 성실하고 신속한 답변으로 성원이 대단하다.직원 14명 중에 이 코너를 관리하는 인원은 검사 2명,법무관 2명 등으로 사시 대선배들이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지난해까지는 원서접수 시기가 2월인데다 야외에서 해 수험생들이 30∼40분씩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올해는 접수창구도 2배로 확대하고 실내에서 접수토록 했다.또한 시험제도에대한 설문조사와 법무부의 입장 등을 시시각각 홈페이지에올려 소비자인 수험생들의 의견을 수용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시 정보,감출 것이 없다] 행자부도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시험 주관부처와의 경쟁심리’가 변화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부터 고등고시와 7·9급 채용시험 등 모든 국가공무원공채시험의 ▲응시자 성적분포 ▲연령분포 ▲학력분포 ▲직렬별 합격선 ▲여성합격선 ▲취업보호대상자 합격현황 ▲자격증 가점자 합격현황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지난해까지는합격자 명단과 불합격자 성적,합격자 성적,경쟁률,1차시험답안지 등만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 공무원채용정보코너(시험공고)에 지난해 1차시험 문제와 올해 1·2차 시험문제를 제공했다. 행자부 관계자는“수험생의 요구를 무시한 일방적인 시험운영은 수험생들의 불신만 키울 뿐”이라면서 “수험생이 소비자라는 마음으로 제도 개선에 노력한다면 주관부처나 수험생 사이의 불필요한 쟁송이나 논란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오형국 행자부 고시과장 “”공정성 의심없게 시험관리 최선””.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인 수험생의 입장에 서서 그동안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정·외무·기술고시와 7·9급 등 공무원시험 출제와 시험관리를 맡고 있는 오형국(吳炯國) 행정자치부 고시과장은 “올해부터 국가고시 1·2차 기출문제를 행자부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엄정하고 공정한 시험관리가 최우선”이라면서 “항상 문제점을 점검,수험생이 정부의 공신력에의심을 품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오 과장은 지난해부터 고시에 대해시범실시한 인터넷 원서접수의 활성화에 힘을쏟고 있다. 그는 “인터넷 원서접수는 수험생의 반응은 좋았지만 접수가 안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실질 접수율은 13%에 그쳤다.”면서 “올해는 홍보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7급시험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2004년부터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행정·기술고시 등 모든 국가고시 1차 시험을 대체하는 공직적격성테스트(PSAT) 준비에 역점을 두고 있다.처음 시행되는 제도라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 과장은 “고시관련 업무는 한치의 실수가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신중함과 꼼꼼함을 갖고 맡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인터뷰. ■최교일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장 “”수험생 만족할 시험환경 조성””. “가장 바라는 것은 모든 수험생들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그러나 수험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위의 고견에 귀 기울이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사법시험을 담당하는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의 ‘초대’과장인 최교일(崔敎一·사시 25회) 부장검사의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달 1일 1차시험을 치르자마자화장실 사용문제가 터져나왔고,2차례 회의를 거쳐 결정한최종 정답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삼는 등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배 법조인을 선발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는데에 보람을 느끼고 있음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라는 말이 입버릇이 돼버렸다.수험생의 입장에서 40여개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설과 대중교통시설 등을 경험하고 시험장을 결정했다. 또 시험시간에 비닐봉지만으로 ‘급한 일’을 해결하도록하던 것을 여성 수험생을 위해 치마와 플라스틱 용기를 마련했다.일각에서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난을 퍼붓기도 했지만. 최 과장은 사시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수험생들의 질문에직접 답변하기도 한다.사시 홈페이지가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게 된 비결 중 하나다. “때론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욕설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수험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는 최 과장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시험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여경기자.
  • 9급 공무원 경쟁률 36대1

    올해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교육행정직 경쟁률이 무려 171대1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우편접수분을 포함한 2002년도 제44회 국가직 9급 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최종 집계한 결과,2906명 모집에 무려 10만 4988명이 지원해 36대1의 경쟁률을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공안직계에서는 중간집계시 160대1로 경쟁률이 가장높았던 교육행정직이 20명 모집에 3422명이 지원,최종 집계에서는 17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역시 420명 모집에 3만 9928명이 지원해 경쟁률 95대1을 나타냈고,마약수사직 39.5대1,병무행정직 30.6대1,출입국관리직 28.9대1,정보통신 행정직 24대1,세무직은 24.8대1 등으로 집계됐다.기술직계의 경우 5명을 모집하는건축직에 773명이 지원해 경쟁률 154.6대1을 보였으며,토목직이 58.6대1,전산직이 38.8대1,전송기술직이 29.1대1의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최여경기자 kid@
  • 국가고시 정보공개 대폭 확대

    행정자치부는 올해부터 고등고시와 7·9급 채용시험 등모든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응시자의 성적분포·학력분포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가로 공개되는 시험정보는 ▲응시자의 성적분포 ▲연령분포 ▲학력분포 ▲직렬별 합격선 ▲여성합격선▲취업보호대상자 합격현황 ▲자격증 가점자 합격현황 등이다.지난해까지는 합격자명단과 불합격자 성적,합격자 성적,성적공개 종료후 개인별 성적,경쟁률,1차시험 답안지등만 공개됐다. 이 정보들은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에 게시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 시험 경쟁이 치열해지고수험생의 시험정보 공개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정보공개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성적분포나 합격선 등을공개해 수험생들의 위치를 알려주게 되면 우수 인재들이무리하게 고시에만 매달리게 되는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어느 ‘해외파’ 젊은이 취업 피해사례

    “당초 채용공고와는 달리 임시직 발령을 내며 연봉도 턱없이 깎더군요.선물투자사에서는 채용 조건으로 투자금을요구하고,무역업무라고 해서 입사해보니 해외 교민들을 상대로 하는 피라미드 영업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무역업을 하는 부모를 따라 해외로 나가 2년만에 중·고교 과정을 이수한 뒤 말레이지아에서 최연소(17세)로 대학을 졸업하고,다시 미국 명문 주립대의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윤재(가명·28)씨.그는 지난 1년여 동안 경험한 구직난과 취업 사기 마수에 진저리를 쳤다. 최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곧바로 귀국,병역을 마친 지난 2000년 11월 대기업 정유회사의 원유딜러 공채시험에 합격했을 때만 해도 잘나가는 ‘해외파’라고 자부했다. 주변 사람들은 최연소(26세)로 입사한 최씨를 부러워했지만 11년간의 해외생활이 몸에 밴 탓에 한국 기업의 조직문화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다. 최씨는 결국 입사 4개월만에 직장을 떠나야 했다. 취업난은 먼 이야기로만 여겼던 최씨가 끝없는 구직의 대열에 서게 될 줄은 자신과 가족도 상상하지 못했다. 최씨는 퇴사한지 3개월만인 지난해 6월 인터넷 채용 사이트에서 프로농구단의 통역관 채용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냈다.1년 계약직이었지만 스포츠를 좋아하고 영어에 능통했던최씨에게 프로농구단의 외국용병 통역관은 매력적인 자리였다. 농구단측이 요구한 50여장 분량의 번역 시험을 치르고 구단주와 면접한 뒤 합격하자 구단 관계자로부터 엉뚱한 통보를 받았다.연봉 1800만원과 숙식 제공이었던 채용조건은 연봉 1400만원에 1년 계약직이 아닌 임시직으로 바뀌어 있었다.게다가 통역관이 아니라 외국 용병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식사를 준비하고 잔 심부름을 하는 일이었다.최씨는 대기업 소속 농구단에 농락당했다는 씁쓸함을 안고 3일만에나와야 했다. 같은해 9월 최씨는 한 선물투자회사로부터 채용 제의를 받았다.전공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면접을 봤지만 또한번 쓴 맛을 봐야 했다.최씨의 화려한 이력서에 만족하던 사장은 “이쪽 분야는 돈을 깔고 시작한다.”며 노골적으로 투자금을 요구했다.그때의 경험 이후 취업에 대한 강박관념이 부쩍 심해졌다는 최씨는 대기업20여곳을 포함해 중소기업까지 200여곳에 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물을 먹었다.수명 모집에 수백명이 몰려드는 ‘취업대란’이 최씨를 피해가지는 않았던 것이다. 최씨는 “대기업 공채 1차 면접에 참여한 1200명 중 200여명이 석·박사 출신이었다.”면서 “어떤 중소기업 사장은면접 때 ‘우리 회사 직원은 모두 지방대나 전문대 출신인데 당신같은 고학력자가 들어오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불화가 생길까 걱정된다.’며 입사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최씨의 구직 노력은 다단계 피라미드 회사에서 끝났다.같은해 11월 이름이 꽤 알려진 A무역회사의 해외사업부에 입사했지만 출근한지 이틀만에 그만둬야 했다.최씨에게 떨어진 일이 해외 교민을 상대로 고가의 수입품을 판매하며 회원으로 끌어들이는 피리미드 영업이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지난해 말부터 아버지가 대준 2000만원을 종자돈으로 인터넷에서 주식단타매매(데이트레이딩)를 하고 있다.‘젊은 놈이 오죽이나 못났으면 외국에서 대학을졸업하고도취업을 못하느냐.’는 따가운 시선과 무능하다며 떠나버린여자친구를 잊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내년 공무원 3만6,441명 채용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3만6,400여명 규모로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내년도 공무원신규채용 인원을 올해 2만5,408명보다 43.4% 증가한 3만6,441명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원,경찰 등 특정직은 7,000여명 늘려 2만2,86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중 교원은 올해 채용규모보다 1.5배 늘어난 2만30명선이며,경찰은 1,500명선이다. 일반직의 경우 행정고시 246명,외무고시 35명,기술고시 50명,7급 공채 610명,9급 공채 2,906명,각부처 특채 1,463명 등 모두 5,310명으로 2.4% 증가한다. 자치단체는 내년 7월로 IMF 체제 이후인 지난 98년부터계속 추진된 구조조정이 끝나면서 일반직 공무원의 채용을 올해보다 3배 이상 늘린 5,29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특정·기능·별정·계약직 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115% 증가한 7,2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이 1,11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경기 1,023명,전남 586명,경북 569명,경남 545명,부산 501명 등의 순이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본청공채시험에서 장애인 신규채용비율을 현행 공채대상인원의 5%에서 5.14%(131명)로 상향조정하고,여성채용비율을 7급은 23%에서 25%로,9급은 25%에서 30%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이성열(李星烈) 행자부 인사국장은 “고학력자 취업난 속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실업난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7·9급 공무원 ‘이중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학력자들이하위직 공무원시험에 몰리고 있다.경쟁률도 최소 수십대 1을 넘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이 갈수록 직장얻기도 어려운데다 최근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신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을원하고 있어서다. ◆실태=지난 16일 발표한 국가공무원 7급 합격자 599명 가운데 대졸 이상은 515명으로 86.0%를 기록,지난해보다 4.1% 포인트 상승했다. 279명 모집에 1만971명이 몰려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인올 세번째 순경 채용시험에서도 합격자는 대학 재학·졸업자만 72.1%인 201명으로 전문대 재학 이상이 90%를 넘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위생직공무원 결원 10명(7급 5명,9급 5명)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채용시험접수 결과,887명이 몰려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9급 지원자 가운데 4년제 대학졸업자 445명과 2년제 대졸자 302명은 물론 석사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54명이나 됐다. 7급도 박사학위자 11명,석사학위자 68명 등 전원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5일 원서 접수를마감한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 9급 공채시험 경쟁률도 202.2대 1을 기록했는데,대학 재학생과 대졸·대학원생등이 1,310명으로 80%를 차지했다. 경북도가 최근 원서를 마감한 농촌지도직 공채시험에서도지원자 250여명 가운데 2년제 대졸 이상이 99%였다.지난 10월 대전시교육청이 시행한 9급 교육행정직 최종 합격자 56명 가운데 4년제 대학 출신자가 55명,2년제 대학 졸업자1명이었다.지난 9월 치러진 부산체신청 9급 행정직(정보통신) 등록결과 4,040명이 응시,101명이 최종 합격했다.합격자 가운데 고졸자는 1명에 불과했다. ◆원인과 문제점=취업전문가들은 “취업자들은 극심한 취업난에다 IT(정보기술)분야까지 부는 민간기업의 감원바람 때문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자 안정적인 공무원을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가 민간기업 수준에 많이 올라선 것도 한 이유다.9급 지방공무원 임용 첫해 월 평균급여는 100만7,000원 정도다.7년 정도 공무원 생활을 한 8급은 151만4,000원,12년 가량 근무한 7급 공무원은 200만9,000원가량을 받는다.수당을 합친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약간 더 많다.중앙인사위 자료에 따르면 8,9급의 경우 민간기업대비 98.6%까지 올라갔지만 6,7급은 89.2%,4,5급은 83.1%,2,3급은 73.2%다. 그러나 취업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고급 인력이 넘쳐나는 사회현상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취업준비자들에 대한 일거리 만들어주기 등 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선관위 9급공채 162대1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는 17일 내년 1월27일 시행하는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80명 모집에 1만2,890명(우편접수 제외)이 응시해 16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8명 모집에 1,833명이 지원해 23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서울·인천·경기 지역이 20명 모집에 4,090명이 지원해 205대 1,제주지역은 2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여성 응시자가 57%로 절반을 넘었고,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및 대졸 이상이 81%를 차지했다고 선관위측은 밝혔다.
  • 행시·외시 1차 2월27일 실시

    2002년도 제46회 행정고시 및 36회 외무고시,8회 지방고시(행정직렬)의 1차시험이 올해보다 1주일 이른 2월27일치러진다.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시험 시행시기에 대한 수험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험준비의 편의를 위해 2002년도 공무원시험일정을 앞당겨 확정,5일 발표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공무원 시험 일정에 따르면 내년도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지방고시(행정직렬)의 1차시험은 2월27일에 시행되고,2차시험은 행시와 지시는 7월1∼6일,외시는 4월10∼16일 각각 치러진다. 제38회 기술고시의 경우 1차시험은 7월26일,2차시험은 9월30일∼10월5일 실시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도 사법시험 1차시험이 올해보다2주 정도 늦은 3월1일로 결정된 데다 사시를 다른 국가고시보다 먼저 치르던 관례상 행시·외시·지시 1차시험도다소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제를 위해 합숙을 해야하는 출제위원과 대학에 재학 중인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7급 및 9급 공채시험은 올해와 같이 5월과 9월에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2002년도 공무원시험의 직렬별 선발예정 인원등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1월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 [공무원 Life & Culture] 첫 여성소방경 이원주씨

    계급장 앞에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서울 성동소방서 이원주(李元周·여·39) 소방관. 그가 마침내 우리나라 40년 소방 역사상 최초로 여성 소방경(경찰의 경감에 해당)으로 승진,성동 관내에서 발생하는 구급업무를 총괄하는 구급계장 자리에 올랐다. 이 소방경은 지난 98년 4월 소방위(파출소장급)에 올라최초의 여성 소방간부 탄생을 알렸던 주인공.하지만 이번소방경 승진은 그동안 ‘금녀(禁女)의 벽’으로 여겨져온여성 소방서장 탄생의 ‘예고편’적 성격을 띠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약 2만5,000명의 소방공무원이 있으며 이가운데 여성은 총 587명,그중 간부직인 소방위는 15명에불과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공무원을동경했고 소방관도 공무원이기에 망설임없이 지원하게 됐다는 이 소방경.여고졸업 후 취업할 곳을 찾다 82년 소방사 공채시험에 응시,무난히 합격한 그는 처음에는 업무가생소한데다 대민업무의 고충 때문에 많이 울기도 했다.하지만 소방관 생활을 후회하지는 않았다.“시간이 지날수록 자유분방함보다 위계질서가 잡힌 조직생활이 제 체질에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리고 일단공직에 들어온 이상 최고가 돼보자는 욕심에서 최선을 다해 왔지요.” 이 소방경은 여성 소방관으로서 그동안 승승장구해온데대해 “운이 좋았다” “열심히 하겠다”며 겸손해했다.하지만 업무에 관한한 남녀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다는게 주위의 중평이다. 무엇보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여성 소방관의 선두주자. 때문에 후배 소방관들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늘 염두에 둔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소방관을 꿈꾸는 여성 지망생들을 향해 “현장과 행정을 병행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남성들에게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기초체력을 갖추는 것이 여성 소방관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솔직히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걸어가지 못했던 길을 제가 가고 있는 만큼 남다른 책임감을 느낍니다.열심히 하는모습을 보여 주어야지요.” 소방관은 남성들도 웬만해선 감당해내기 어려울 만큼 고되고 위험도 많이 따르는 직업.때문에 여성 소방관으로서가정과 직장 두 가지 일을 병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가족들의 아량과 이해는 물론이고 때로는 희생마저 요구된다. 그래선지 이 소방경은 축하인사 세례 속에서도 초등생인딸(12)과 아들(9)이 마음에 걸리는지 “아이들을 챙겨주지못해 안타깝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TV에 나오는 119 프로그램 덕분인지 아이들은 제가 만능해결사인줄 알아요.엄마가 소방관이란 사실에 자부심이대단해요.” 딸이 커서 엄마처럼 소방관이 되겠다면 적극적인 지지는물론 든든한 후원자가 될 작정이다. 첫인상은 가냘퍼 보이지만 일에 관한한 결코 남자에게도뒤지지 않는 이 소방경은 앞으로 진압계장을 맡아 화재 현장을 직접 누비며 ‘특급 소방수’ 역할을 해내는 것이 꿈이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가 된다면 최초의 여성소방서장도 꿈만은 아닐 것”이라며 선두주자로서의 다부진 모습도 내비쳤다. 최용규기자 ykchoi@
  • 고시 개편안 내용과 특징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가 4일 발표한 행정고시,외무고시,기술고시 등 국가고시 개편안은 21세기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수·전문인력을 공직에 적극 유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편안은 수험생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국가고시 시험제도가 전면 개편되기 때문에 수험생등이 충분한 대비와 준비를 하도록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면서 “우선 2004년에 외시에 대해 시범실시를 한 뒤2007년에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비교적 적용이 쉬운 외시에 개편안을 먼저 도입하고,행시는 2005년에 도입한 뒤 2007년부터 모든 국가고시에 확대 실시한다는 것이다. 민간의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 영어시험의 경우 시행 첫해에는 토플 530점,토익 700점,텝스 635점 이상인 사람에게만 1차시험 자격을 주도록 했다.단계적으로 응시자격 점수를 높일 계획이다.외시는 토플 5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1차시험에 도입된 공직 적격성테스트(PSAT)는 직무수행에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소양,자질 등 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헌법,영어,한국사 등 과목별 객관식 시험으로 치렀던 현행 1차시험이 ▲언어·논리 ▲자료·통계해석 ▲상황판단 등 크게 3개 영역별 평가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2004년 외시 1차시험은 기존의 객관식 시험과목 가운데 헌법·한국사를 50%,PSAT를 50% 반영한 뒤 2007년부터는 기존의 객관식 시험과목이 모두 없어지고 PSAT만 100% 반영한다. 1차시험 면제제도도 폐지된다.1차시험 합격유효기간을 해당 연도로 제한해 고령 고시생의 확산을 방지,국가인력을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2차시험 과목수도 1개 이상 줄어든다.6개 과목이던 현행2차시험은 5개 과목으로 축소된다.이 가운데 4개 과목은필수이고 나머지 1개 과목은 다른 2개 과목 가운데 수험생이 선택하도록 했다.재경직에 행정학을 빼기로 해 크게 논란이 됐던 2차시험 과목은 행정학을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행정학 대신 재경직 과목으로 포함됐던 회계학은 선택과목으로 결정됐다.이밖에 외시의 경우 현행 1·2부가 통합된다.그러나 외국어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2차시험의 답안을 외국어로작성하는 응시자는 일정비율을 할당,모집하는 특혜를 주기로 했다.아울러 7·9급 공채시험제도도 국제화의 시대적요구에 발맞춰 기술직에 영어시험 과목을 신설하고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등 개선된다.현행 6∼7과목(행정·공안직 7과목,기술직 6과목)인 7급시험 과목을 7과목으로 축소 통일하고,9급은 5∼6과목(행정·공안직 5∼6과목,기술직 6과목)을 5과목으로 축소,시험부담을 경감시켰다.행자부는 국가고시 개편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확정하고,이르면 이번주 안에 입법예고를 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창의성·능동적 사고력 종합 평가. 일본과 영국에서 오래전부터 시행 중인 공직적격성테스트(Public Service Aptitude Test)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도입하게 됐다. PSAT는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언어·논리영역은 문장구성과 이해력,표현력,논리적 사고력,추론력을 ▲자료·해석영역은 수치자료의처리와 분석,기초적 통계처리 및 해석,정보화 능력을 ▲상황판단영역은 기획·분석,추론,판단 및 의사결정,문제해결 등의 능력을 검정하게 된다.앞으로 수험생들은 평소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며 사회 상황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만 높은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언어·논리 영역의 경우 헌법지문이나 신문기사 등의 장문을 지문으로 제시한 뒤 이해도를 평가하며 상황판단 영역은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뒤 해결 방안을 묻는다.자료·통계영역에서는 실업률,수출증가율 등 각종 수치를 내준 뒤 현실적인 분석력을 평가한다.시험문제는 30∼40문제로 많지 않지만 시험시간은 종전의 2배로 늘려 생각을 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다. PSAT는 지난해 고시출신 공무원과 수험생,수습사무관 등 700명을 상대로 2차례 실험평가한 결과 70%가 ‘단순반복 학습을 지양하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본다’며 긍정적인반응을 얻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PSAT는 종합적인 사고력과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통해 습득이 가능한 기본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어렵거나 전문적인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