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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문사건 1주년 계기로 본 오늘의 위상(뉴스 추적)

    ◎외교고립속 경제난… 내우외환의 중국/서방국가들,차관동결ㆍ기술이전 중단/1천6백만 기업 도산… 실업자 1천만/공업생산 연증가율 21%서 8%로… GNPㆍ수출도 줄어 민주화 요구의 함성을 총칼로 잠재우고 드넓은 광장 곳곳을 붉은 피로 물들게 했던 「6ㆍ4천안문사건」. 중국당국은 1년전 세계를 경악케 만든 미증유의 이 대사건이 국내외에 준 충격과 상처를 될 수 있는 한 작게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무력진압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등 갖가지 처방을 다하고 있으나 사건이 남긴 깊은 흉터는 좀처럼 없어질 것 같지 않다. 중국은 6ㆍ4사건으로 말미암아 외교적 고립과 개방ㆍ개혁의 후퇴를 겪어야 했고 서방세계는 민주화 요구시위를 무차별 진압한 폭거에 항의,대중국 경제제재의 고삐를 좀처럼 풀려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또 중국권력구조의 강성화와 사회주의 재무장의 계기가 됐으나 권력투쟁과 새로운 사회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한중교류에도 적잖은 마이너스 영향을 주었다. 이밖에도 비록 중국안에서는 민주화의 싹을 무참히 밟아버린 사건이었지만 동구 소련 등 다른 사회주의 국가의 민주개혁에는 촉매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6ㆍ4사건이 지난 1년동안 중국 안팎의 정세에 미친 충격파와 이에 따른 변화 및 전망 등을 부문별로 살펴본다. ▷국제정세와 6ㆍ4◁ 중국은 천안문사건이란 큰 희생을 동구변혁의 밑거름으로 제공했다. 사회주의국가들 가운데서는 지난 78년부터 가장 먼저 개방ㆍ개혁을 추진했지만 시위군중을 무력진압한 유혈사태 이후 사회주의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위치에 놓이게 된 것이다. 동구각국 지도자들은 6ㆍ4사건으로 중국의 이미지가 크게 악화됐을뿐 아니라 외교적으로 따돌림을 받고 경제가 파탄국면에 놓이는등 최악의 결과가 파생됐음을 깊이 인식,자국내의 민주개혁요구를 폭넓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하게 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중국당국의 무력진압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고 지난 연말 교석당중앙기율검사위 서기 일행을 맞아 강경사회주의 노선을 고수하는 다짐을 했던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가 국민의 손에 처형당한 사실은 많은 사회주의 국가들에게 공산당 일당독재포기의 계기로 작용했을 것 같다. 6ㆍ4사건은 무력으로 민의를 짓밟는데 대한 대가가 엄청난 국익손실이란 점을 세계에 알렸으며 전반적인 민주화추세를 가속화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는 또 사회주의국가들이 더이상 마르크스주의만으로는 정권을 유지할 수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준 것이기도 하다. 한편 중국지도층은 지난 2월 소련의 공산당 일당독재포기선언 이후 외교적 고립감이 가중되자 동병상련의 입장인 북한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제3세계국가 순방에 나서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정립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북한을 크게 의식하는 북경당국의 태도는 한국의 대중국진출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등 서방국가들이 중국과 크게 거리를 두고 있는 한 중국의 순방외교도 실효를 거두기 힘들며 대만의 탄성외교가 오히려 빛을 보고있는 실정이다. 대만은 6ㆍ4사건 때문에 중국의 대외적 이미지가 손상되자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외교관계에 있는 국가들과도 수교를 추진,적잖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중국경제제재◁ 6ㆍ4사건으로 중국이 받는 가장 큰 고통은 서방세계의 경제제재조치이다. 중국은 세계은행(IBRD)및 서방국가들이 종전에 제공했던 각종 공공차관을 동결하고 기술이전을 중지하는 등 갖가지 경제제재를 가함에 따라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게다가 조자양(전당총서기)등 개혁파가 실각함에 따라 중앙통제식 경제운용이 강화된 터여서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제성장률은 88년 11.2%의 절반이하 수준인 3.9%에 머물렀고 1인당 국민소득은 인민폐의 평가절하와 인구증가 등의 요인이 겹쳐 오히려 40달러 줄어든 3백달러선에 그쳤다. 긴축시책으로 무려 1천6백만개의 개인기업이 도산했고 국영기업도 2만개나 조업을 중단했다. 전국적으로 1천만명이 넘는 완전실업자들이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지로 몰려 다니며 일자리를 구하는 맹류현상이 두드러져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공업생산증가율은 21%에서 8%선으로 급격히 둔화됐다. 중국이 현 시점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미국이 그들에 대한최혜국대우(MFNㆍMost Favoured­Nation Status)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MFN은 한마디로 어떤 특정국가에 대해 제3국보다 불리한 대우를 하지 않는 것이지만 보통 제3국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 제시된다. 종전에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MFN을 적용해 왔지만 이를 폐지할 경우 미에 수출되는 중국상품의 관세는 하루 아침에 10∼20%에서 60∼1백10%로 껑충 뛰게 된다. 그 결과 연간 1백20억달러의 대미수출은 30억∼5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60억 달러,올해 90억달러에 이를 중국의 대미무역수지 흑자를 감안하면 MFN의 폐기는 중국경제의 숨통을 죄는 것과 같다. 지난달 24일 부시 미대통령은 오는 3일 만료되는 중국에 대한 이같은 최혜국대우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비록 중국의 인권탄압이 심하지만 장기적 안목에서 상호교류를 안 할 수 없는 데다 홍콩ㆍ한국ㆍ일본 등 주변 국가들도 피해를 본다는 이유에서 였다. 특히 홍콩은 중국의 대미수출 물량가운데 70%를 중개하기 때문에 가장 큰 선의의 피해자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밖의 주변국들도 중국경제의 구매력이 낮아짐에 따라 타격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의회는 중국의 민주화 및 인권문제가 개선된다는 보장이 없는 한 부시대통령의 결정을 번복시키거나 1년의 적용기간을 6개월 혹은 9개월로 줄이는 등 조건부의 대우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중국의 미소작전과 향후전망◁ 6ㆍ4사건 1주년을 맞이하면서 북경당국은 대내외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지난달 1일엔 북경과 티베트라사에 대한 계엄령을 해제한데이어 10일에는 비록 주동자를 제외시키긴 했지만 천안문시위관련자 2백11명을 전격 석방했다. 또 얼마전 중국의 실질적인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서독전총리 슈미트에게 『지난해 사건발생의 책임을 학생들에게만 돌릴 수 없다. 중국의 지도층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강택민총서기도 미ABC­TV 앵커 바버라 월터스와의 회견에서 똑같은 말을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달 23일 과거에는 반혁명 폭란으로 규정했던 천안문시위를 「정치 풍파」로 표현하고 그동안 탄압대상이 됐던 지식인들의 사회활동참여를 촉구했다. 6ㆍ4사건은 자산계급 자유화를 추종하는 반혁명 분자들이 사회주의 중국을 전복시키려 했기 때문에 충성스런 인민해방군이 이에 맞서 싸워 당과 조국을 구한 것이라던 종전의 태도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북경당국의 이러한 미소작전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같다. 인권탄압을 비난해온 서방국가들을 무마시켜 경제제재가 완전히 풀리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최혜국대우 문제 외에도 중국은 세계은행 차관을 계속 얻어야 하며 일본으로부터 50억달러의 장기저리차관을 들여와야만 90년이후 5개년개발 계획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다. 세계은행은 29일 이사회에서 대중국제재문제를 논의했으나 겨우 3억달러의 조림용 차관공여를 허용했을뿐 나머지 차관은 계속 동결시키기로 했다. 차관외에도 과학기술도입ㆍ군사협력 등 중국이 서방세계의 신세를 져야 할 사항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중국의 미소작전은 치열한 권력투쟁의 잠재성을 가진것 같다. 지난달 27일 주해경제특구를 시찰한 중공당정치국상임위원 이서환은 『6ㆍ4사건책임이 지도층에게도 있다는 등소평과 강택민동지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시위학생들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이붕총리의 태도는 틀린 것이다』라고 공언,현지도층의 내분을 가시화시켰다. 한편 이붕과 함께 강경보수파로 알려진 양상곤국가주석은 『천안문 시위무력진압은 중국사회주의를 구하기 위해 취해진 정당한 행위』라고 남미순방길에서 밝혔다. 결국 겉으로 드러난 대로라면 등소평ㆍ강택민ㆍ이서환등 비교적 개방지향의 인사들이 같은 편이고 이붕ㆍ양상곤과 이들 보수세력의 대부격인 진운 당중앙위고문이 등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등은 오랜 라이벌인 진이 지난 4월말쯤 자신에게 천안문사건 최종 책임의 화살을 겨누자 이를 피하는 것은 물론 서방세계의 제재도 종식시키고 대내적으로도 불만이 큰 지식계층을 무마하는 등 다목적의 전략을 택한 것 같다. 그러나 『고위층에도 책임이 있다』는 말은 결과적으로 강경보수파를 지목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중국의 권력투쟁은 가열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것 같다. 한편 모두 80대 중반을 넘어선 등이나 진이 사망할 경우 앞으로 중국의 정국은 예측하기 힘든 변화의 길을 걸을 것이며 만약 지난해 천안문시위에 동조했다가 실각,현재 심장병을 앓고 있는 조자양이 죽게 되는 날이면 제2의 6ㆍ4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을 것 같다. 민주개혁을 주장했던 조에게 지식인ㆍ학생 등 중국인들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큰데다 지난해 천안문시위도 조와 같은 노선을 취했던 호요방(전당총서기)의 사망을 계기로 점화됐던 것이다.
  • KBSㆍ현중사태 강력대응/노사장관회의

    ◎「정치성파업」초기에 진압 정부는 최근의 노사분규의 양상이 단순한 노사차원이 아닌 정치연대투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불법적이고 다중을 동원한 분규에는 초기에 강력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또 노조의 합법적인 노동3권의 행사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행위로 구속된 사람의 석방요구와 경영권 등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의법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상오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이승윤부총리 안응모내무 이종남법무 최영철노동 최병렬공보처 김윤환 정무1장관 임인택상공차관 김우현 치안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노사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KBS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대중공업 등 주요산업현장에까지 구속자석방 무노동 무임금철폐를 요구하는 정치성 불법파업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사회불안은 물론ㆍ경제회복에도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내각차원에서 대응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불법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초동단계에 공권력을 투입하고 주동자를 구속하는 등 강경대응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함께 KBS사태와 관련,법절차상 하자가 없는 사장임명에 반대,제작거부 등의 불법파업행위를 하는 것은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규정하는 한편 국민의 재산이며 국민의 권익과 직결되는 중요국가보호 시설에서의 파행상태는 방치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현대중공업파업에 대해서는 노사문제가 아닌 사안을 쟁취하려는 목적의 분규로 생산현장을 불법적으로 마비시키고 있어 업무방해교사ㆍ방조죄에 해당된다면서 쟁의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관계자는 『5월1일 메이데이를 앞둔 시점에서 노사분규가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그 성격도 정치색이 짙다』고 말하고 『앞으로 불법적인 정치성파업은 법질서확립차원에서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초기에 수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차관급 후속인사 무성한 하마평

    ◎공정거래위원장에 이형구씨 유력/대검차장 서정신­김두희씨 등 거론/기획원 이진설 내무 임사빈ㆍ최인기씨 등 물망에/부산ㆍ경기등 6∼7개 시도지사도 경질 예상 「3ㆍ17」 대폭개각에 따라 이번주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관ㆍ청장ㆍ도지사 등 차관급에 대한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차관급 인사의 경우도 그폭이 클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3ㆍ17개각」으로 입각한 안기부1차장ㆍ대검차장ㆍ증권감독원장과 주병덕씨의 충북지사 발령으로 공석이 된 감사원 감사위원자리가 당장 비어있고 이상배내무차관이 청와대 행정수석으로 내정돼 이들 자리를 포함,관련부처별로 연쇄적인 자리바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4월1일부터는 장관급으로 보임되는 공정거래위원장의 승격인사도 동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번 개각에서 물러난 현홍주 전법제처장이 주유엔대사로 내정됨으로써 시일이 다소 경과한 뒤 소규모의 공관장인사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이형구경제기획원차관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수병현위원장의 제자리 승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경제기획원차관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가면 후임 차관에는 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이진설건설차관이 옮겨올 것이 유력하며 그자리에는 최공정거래위원장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내무차관의 후임에는 임사빈경기지사와 최인기광주시장이 유력시되고 있으나 외부영입 가능성도 없지않다. 시도지사의 대폭 이동도 예상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14개 시도지사 가운데 6∼7명이 부임 2년을 넘겼거나 2년 가까이돼 교체시기가 됐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럴 경우 임경기지사(87년 12월30일 취임)를 비롯,안상영부산시장ㆍ최광주시장ㆍ이상용강원지사ㆍ심대평충남지사ㆍ강현욱전북지사ㆍ김상조경북지사(이상 88년 5월20일 〃) 등의 경질가능성이 높다. 최광주시장의 후임에는 이효계내무차관보,강전북지사 후임에는 최용복민방위본부장,김경북지사 후임에는 박성달대구시장,이해봉총리실 조정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봉학 대전시장도 경질될 것으로 보이며 「영전」이 예상되는 최일홍경남지사의 후임에는 청와대 김원석내무행정담당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상엽대검차장(고시13회)이 법제처장으로 입각함에 따라 고등검사장급 인사도 곧 뒤따를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오는 6월17일로 계급정년을 맞게 되는 김경회서울지검장(고시14회)이 고등검사장급으로 승진되면 검사장급인사도 일부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후임 대검차장에는 서정신법무연수원장(고시13회),김두희법무차관(고시14회)이 거명되고 있으나 고시 14회로 넘어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울지검장 후임에는 박종철법무부검찰국장(고시15회)과 김유후부산지검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금융계에서도 김건 한은총재의 경질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증권감독원장의 자리와 맞물려 후속인사를 해야할 형편이다. 정부 부처내에서는 재임기간이 2년 이상이 된 「장수」 차관은 이병기농림수산부차관,송한호통일원차관,정연춘정무2장관보좌관,장명근법제처 차장 등인데 이들 4개부처의 경우 공교롭게도 장관들이 교체됐기 때문에 행정업무의 일관성유지와 관련,지사물망에 오르는 이농림수산부차관을 제외하고는 동시교체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강하다. 따라서 차관경질대상은 장관이 유임된 부처에서 대부분 나올 전망이다. 정부부처에서 현재 재임이 1년 이상된 차관급은 1년 10개월의 김옥조보훈처차장과 지난 88년 12월13일 「12ㆍ5」 개각의 후속인사조치로 임명된 이경제기획원차관,임헌표국방차관,장기옥문교차관,김진원체육차관,임인택상공차관,신윤식체신차관,손종석총무처차관,최영환과기처차관 등이 있다. 이번 후속인사와 관련,행정부 관계자들은 「3ㆍ17개각」의 폭이 대폭인 만큼 행정의 안정성을 위해 철저한 내부승진원칙을 살리고 각 부처의 실무최고전문가를 기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88년의 「12ㆍ5개각」시 20개 부처의 장관이 경질됐을 때도 이같은 원칙이 적용된 관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이 원칙이 견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당 합당이후 민정계ㆍ민주계ㆍ공화계의 지분안배도 감안됐던 장관교체때와는 달리 차관급 후속인사의 경우는 정치성을 배제시키는 것이 정계개편에 따른 공직사회의 동요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 새 내각 명단

    ●총리 강영훈 유 68 평북 창성 만주 건국대졸ㆍ미남가주대정박ㆍ육사교장ㆍ중장예편ㆍ외대대학원장ㆍ주영대사ㆍ13대 민정 전국구의원 ●부총리 이승윤 신 59 인천 서울대문리대졸ㆍ서강대경상대학장ㆍ재무장관ㆍ10ㆍ13대의원 ●외무 최호중 유 60 서울 서울대문리대졸ㆍ외무부기획관리실장ㆍ상공차관ㆍ주사우디대사 ●내무 안응모 신 60 황해 벽성 단국대졸ㆍ치안본부장ㆍ청와대정무2수석비서관ㆍ조달청장ㆍ안기부1차장 ●재무 정영의 신 53 경남 하동 서울대문리대졸ㆍ행정박ㆍ재무부차관ㆍ산은총재ㆍ증권감독원장 ●법무 이종남 신 54 서울 고대법대졸ㆍ대검중앙수사부장ㆍ서울지검검사장ㆍ법무부차관ㆍ검찰총장 ●국방 이상훈 유 57 충북 청원 육사11기ㆍ사단장ㆍ합참본부장ㆍ한미연합사부사령관ㆍ국가비상기획위원장 ●문교 정원식 유 62 황해 재령 서울대사대졸ㆍ서울사대학장ㆍ서울대교수ㆍ교육학회장ㆍ교육개혁심의위원 ●문화 이어령 유 56 충남 아산 서울대문리대졸ㆍ문박ㆍ서울신문ㆍ조선일보문학사상사주간ㆍ이대교수 ●체육 정동성 신 51 경기 여주 경희대졸ㆍ민정당총재비서실장ㆍ10ㆍ11ㆍ12ㆍ13대의원ㆍ민정당원내총무 ●농수산 강보성 신 60 제주 단국대학원졸ㆍ제주대교수ㆍ남제주고교장ㆍ11ㆍ13대의원 ●상공 박필수 신 58 서울 외대졸ㆍ한양대경박ㆍ상공부상역차관보ㆍ전매청장ㆍ외대총장 ●동자 이희일 신 59 함남 신흥 고려대졸ㆍ외무부경제차관보ㆍ농림수산부장관ㆍ13대의원ㆍ공화당종합기획실장 ●건설 권영각 유 59 경북 안동 육대졸ㆍ미참모대수료ㆍ군단장ㆍ국방부차관ㆍ주공사장 ●보사 김정수 신 53 경남 함안 부산대약대졸ㆍ약사회부회장ㆍ11ㆍ12ㆍ13대의원ㆍ민주당사무총장 ●노동 최영철 유 55 전남 목포 서울대정치학과졸ㆍ9ㆍ10ㆍ11ㆍ12대의원ㆍ국회부의장ㆍ체신부장관 ●교통 김창식 신 61 전남 강진 국민대졸ㆍ총무처차관ㆍ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ㆍ내무부차관ㆍ평통사무총장 ●체신 이우재 유 56 서울 육사13기ㆍ국보위교체분과위원장ㆍ11대의원ㆍ전기통신공사사장 ●총무처 이연택 신 54 전북 고창 동국대법학과졸ㆍ국무총리비서실행정심의관ㆍ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 ●과기처 정근모 신 51 서울 서울대문리대졸ㆍ미뉴욕대교수ㆍ한국전력기술사장ㆍ과학재단이사장 ●통일원 홍성철 신 64 황해 은율 서울대상대졸ㆍ내무부장관ㆍ보사부장관ㆍ대통령비서실장 ●환경처 조경식 유 54 경남 밀양 서울대상대졸ㆍ국방부차관보ㆍ해운항만청장ㆍ교통부차관 ●공보처 최병렬 유 52 경남 산청 서울대법대졸ㆍ조선일보편집국장ㆍ민정당국책연구부소장ㆍ정무수석비서관 ●정무1 박철언 유 48 대구 서울대법대졸ㆍ대통령정무비서관ㆍ대검검사ㆍ13대의원ㆍ대통령정책보좌관 ●정무2 이계순 신 63 대구 서울대사범대졸ㆍ서울대사범대교수ㆍ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법제처 최상엽 신 53 경북 영일 서울대법대졸ㆍ사법연수원부원장ㆍ대검공안부장ㆍ대검차장 ●보훈처 이상연 유 54 경북 성주 경북대졸ㆍ보안사정보과장ㆍ민정당중앙정치연수원장ㆍ서울부시장ㆍ대구시장
  • 일,소에 차관 재개/중단 2년만에/1백50억엔 제공 승인

    【도쿄 AP 로이터 연합】 일본수출입은행은 일본의 대소 차관이 중단된지 2년만에 처음으로 소련이 일제 공장설비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차관을 승인했다고 일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등 언론들은 수출입은행은 국내의 다른 5개 민간은행과 공동으로 소련이 산요전자에서 생산한 냉장고 플랜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1백50억엔(1억달러) 규모의 대소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일금융계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일언론은 차관공여에 관한 공식합의가 이달말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대소 신용공여가 2년만에 재개되며 특히 공공차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소련은 차관을 제공받아 오는 92년 가동 예정인 리투아니아공화국 소재 냉장고공장건설을 재정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관의 절반은 수출입은행이 제공하며 나머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타 5개 민간은행이 맡게 된다.
  • “수출애로 타개 주력/업계 건의사항 최대수렴”

    ◎임 상공차관,대책회의서 강조 상공부는 수출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관련업체들과 수출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드라이브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23일 무역클럽에서 임인택차관 주재로 무협ㆍ무공ㆍ섬유제품수출조합ㆍ전자공업진흥회등 22개 수출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촉진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수출활성화 대책을 협의했다. 임차관은 이날회의에서 『최근 산업평화정착에 대한 공감대 확산,환율의 안정적운용,무역금융 확대,각종 부대비용경감 조치등 수출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도 수출이 부진한 것은 수출의지의 퇴조분위기에 근본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수출관련단체들이 수출의 선봉장이 돼 수출업계의 사기진작과 수출의 제도적 재도약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차관은 또 『각종 수출대책회의를 통해 업계의 수출애로요인 및 대정부 건의사항을 다각적으로 수렴,그 타개방안수립에 올 상공정책의 최우선을 두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수출단체가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올 수출목표 6백60억달러를 초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상공부는 이날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8개 종합무역상사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개방정책을 꾸준히 추진해가면서 수입이 건전하고 국제수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중 관련업체에 대한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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