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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공짜 수학여행/이춘규 논설위원

    수학여행은 추억이었다. 학교생활의 중압감에서 해방된 학생들이 자유를 만끽하는 기간이었다. 얌전한 고교생이 난생 처음 술을 마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선생님들은 웬만한 일탈은 눈감아 주셨다. 기념사진을 찍었다가 빼주지 않아 다투던 시절도 있었다. 수학여행은 아픔이기도 했다. 적지 않은 학생이 수학여행비를 못 내 눈물을 흘려야 했다.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었다. 싸구려 여관, 부실 식사, 덜컹거리는 버스, 툭하면 터지는 대형사고는 수학여행의 상처였다. 수학여행은 주로 학년 단위로 행해지는 집단숙박여행이다. 문화·역사 유적을 탐방하고 자연을 관찰한다. 2~4일간이 일반적이다. 경주, 부여, 설악산, 속리산, 제주도 등은 전국구 수학여행지였다. 최근 들어 일부 고등학교의 경우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기도 한다. 일본 고교생들이 우리나라로 수학여행 오는 것은 오래 전부터의 일이다.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 경쟁도 뜨겁다. 수학여행은 많은 문학작품의 소재다. 거장 유현목 감독은 1969년 총천연색 영화 ‘수학여행’을 만들었다. 섬 분교 초등학생들의 실화가 토대다. 아역배우들을 신문에 모집공고를 한 뒤 선발해 화제가 됐다. 현대 문명의 혜택을 모르는 섬소년들의 서울 수학여행기다. 돈이 없고, 일손이 부족하다며 수학여행을 반대하는 부모들을 교사가 설득, 별천지 서울에 간다. 세탁기, 냉장고도 보고 손수레를 선물로 받고는 “섬을 서울처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 내용을 사실감 있게 담았다. 수학여행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툭하면 초·중·고교 수학여행 비리가 적발된다. 최근에도 뇌물수학여행에 연루된 전·현직 교장 138명이 처벌을 받았다. 단속된 교장들은 2박3일을 기준으로 숙박 업체에서는 학생 한 명당 8000~1만 2000원을 받았다. 버스는 1대 당 하루에 2만~3만원씩의 사례비를 받았다. 학생들이 수학여행비로 낸 10만~20만원 가운데 1만~2만원은 교장이 꿀꺽한 셈이다. 공짜 수학여행시대가 열릴 것 같다. 강원교육청이 내년부터 강원지역 전체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로 1인당 10만~13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 81억 7000여만원이 투입된다. 돈 없어 수학여행을 못 가는 일이 사라질 것 같아 다행이다. 다른 시·도 교육청으로 확산될지 벌써 주목된다. 비리수학여행 문제를 없애는 계기가 될지도 관심이다. 무상급식 확대, 교복 지원 등과 함께 포퓰리즘 논란을 일으킬 소지도 있어 보인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강원 초중고생은 공짜 수학여행

    내년부터 강원지역 학생들은 해마다 공짜 수학여행을 간다. 강원도교육청은 9일 현장체험학습 확대 지원으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학년도부터 초·중·고생 수학여행경비로 81억 7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학여행을 떠나게 될 도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모두 5만 8000여명이다. 초·중학생은 1인당 10만원, 고등학생은 13만원가량 지원될 예정이다. 특수학교에도 1인당 10만원씩 지원된다. 지원액은 국내 여행에 한해 1박2일 기준으로 산출됐다. 해외 수학여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되는 수학여행 경비가 남으면 학교 재량으로 다른 학년 체험학습에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 처음 ‘공짜 수학여행’을 시행한 뒤 2박3일 기준으로 수학여행비 지원을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교육청은 내년부터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친환경 무상급식도 실시할 방침이다. 교복비 지원은 1인당 25만원씩, 98억 5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내년도 중·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친환경 무상급식도 352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내년 3월 새학기부터 유치원·초등학교부터 시작한다. 2012년에는 중학교, 2013년에는 고교생들로 확대된다. 홍성수 강원 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에서 책임질 일은 학교에서 모두 지원해주고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체험학습의 연장인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韓-리비아 마찰 끝난 문제”

    정부 고위 당국자는 6일 리비아 정부의 국가정보원 요원 추방으로 불거진 양국 간 마찰과 관련, “그 건은 이미 끝난 문제(dead issue)”라고 말했다. 사실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되는 국면이라는 의미다. 다른 정부 관계자도 “리비아 사태는 오해가 거의 풀려 고비를 넘겼으며, 지금은 막바지 해결 국면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리비아 측이 10억달러 규모의 공짜 도로공사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리비아가 정식으로 제기한 게 아니고 비공식 석상에서 한국 정부가 미온적으로 나오면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요구까지 할 수도 있음을 압박 차원에서 넌지시 내비친 것”이라면서 “절대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차사순 할머니(운전면허 960번 도전) 차 생겼네

    차사순 할머니(운전면허 960번 도전) 차 생겼네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차사순(69·전북 완주군) 할머니가 공짜 승용차를 얻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여 대상을 차지한 차 할머니에게 6일 흰색 소울 승용차를 선물했다. 차 할머니가 승용차를 받게 된 것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매일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 광고 속 주인공에게 자동차를 선물한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도전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 주신 할머니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매일 힘들다고 투덜대고, 중간에 포기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어요.”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2005년 4월부터 면허증 취득에 나선 차 할머니는 필기시험에서 949번 떨어지는 등 960번의 도전 끝에 지난 5월 면허증을 땄다. 차 할머니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차를 얻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이 차로 아들, 딸 집에 놀러가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당신의 스마트폰은 안녕하십니까] ‘탈옥’땐 해킹에 무방비… 와이파이 쓸때만 ‘ON’

    [당신의 스마트폰은 안녕하십니까] ‘탈옥’땐 해킹에 무방비… 와이파이 쓸때만 ‘ON’

    최근 독일 정부와 보안 소프트웨어업체가 애플의 운영체제(OS)를 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보안상 결함이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해킹이나 도청 등의 문제가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손안의 PC’라고 불리는 만큼 PC의 보안 위협요소가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에 비해 개방성이 큰 안드로이드폰은 ‘악질 해커’가 비집고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 일부 보안업체는 도청방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가 하면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내부 정보를 삭제하는 원격 제거장치를 내놓고 있다. 아이폰은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폐쇄적이라 보안 수준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높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최근 ‘보안 위협’은 상대적으로 심각할 수밖에 없다. 운영체제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 아이폰3GS를 신규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일반 PC에서도 익스플로어의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악성 코드가 침투할 가능성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는 아이폰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PC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담는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앱을 심사해 승인하는 폐쇄성이 역으로 취약점을 동반한다는 분석도 있다. ‘하우리’의 최상명 사전대응팀장은 “유료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공짜로 쓰기 위해 모바일 운영체제를 변경하는 ‘아이폰 탈옥(잠금장치 해제)’을 하게 되면 해킹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보안전문가는 “현재로선 공식 보안 업데이트가 없는 상태라 애플 측이 보안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는 누구든지 ‘순정(탈옥하지 않은) 아이폰’의 루트계정을 탈취당함으로써 도청은 물론 아이폰을 이용한 모든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도 중요해졌다. 국내 보안업체와 이동통신사들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문자메시지나 메일로 수상한 웹사이트 주소를 받았을 경우 아이폰을 통해 접속하지 말고 검증되지 않은 웹사이트의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폰 탈옥은 사용자 침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 네트워크 서비스에 연결돼 있을 경우 스마트폰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켜놓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원격으로 주요 데이터를 삭제하는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이다. KT는 단말기에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국산 단말기의 경우 안철수 연구소 보안 패치를 기본 탑재한 뒤 출시하고 있다. 이후에는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T스토어’로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사전 검증과 이력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내에 ‘모바일 보안 관리센터’를 구축해 스마트폰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기업의 규모나 업종에 따라 스마트폰 보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출시한 스마트폰(OZ옴니아, 레일라) 등에 안철수연구소의 스마트폰 백신 ‘V3 모바일’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 백신은 휴대전화 내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를 일으키는 악성코드를 검출해 치료한다.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고 있다. 구혜영·이두걸기자 koohy@seoul.co.kr
  • 해변에서 송금을 오션월드 공짜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은행권의 관련 마케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서해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금 입·출금을 비롯해 송금, 통장·카드 신규 발급, 환전,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도 가능하다. 휴일을 포함해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을 연다. 해변은행을 방문한 고객을 위해 다트·고리던지기 게임 등 이벤트도 연다. ‘IBK 휴대폰 결제통장’을 새로 만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6시 경품추첨 행사를 열어 수박, 자외선차단제 등을 준다. 농협 NH카드는 7·14·21일 NH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NH비씨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강원 홍천 ‘대명 오션월드’ 야간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갖는다. 야간개장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입장료를 최대 2만 5000원 절약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고 다양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포털사이트(www.fxkeb.com)에서 외환은행 고객을 위한 하나투어 해외 여행상품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투어 동남아시아 특별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파라다이스 도고온천 이용권(1인 1매)을 제공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다음코드’ 찍으면 ‘하드락요거트’ 공짜

    스마트폰으로 ‘다음코드’ 찍으면 ‘하드락요거트’ 공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선착순 1만 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하드락요거트’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Daum 카페 배스킨라빈스 쿨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 코드’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카페와 서울 지하철역에 설치된 디지털뷰, 배스킨라빈스 매장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다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매일 아침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만개씩 총 25만 개의 ‘하드락요거트’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다음 카페 상단이나 디지털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노출된 ‘다음 코드’를 스캔해 쿠폰을 받아 스크린샷이나 이미지로 저장한 후 이를 매장에 보여주면 된다. 디지털뷰는 다음 지도와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실시간 정보 확인 및 IP폰(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인포메이션 시스템으로 현재 서울 지하철 1~4호선 117개 역에 900여대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다음 코드’는 QR코드를 누구나 쉽고 개성 있게 생성할 수 있도록 다음에서 제공하고 있는 2차원 바코드로 ‘Daum앱’으로 ‘다음 코드’를 비추면 자동으로 코드에 입력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다음 배성준 제휴비즈마케팅팀장은 “다음 카페 이용자들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코드 검색을 직접 체험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코드 검색 및 디지털뷰와 같은 다양한 검색 기술과 디바이스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리비아 ‘1000㎞ 공짜공사+α’ 논란

    국가정보원 직원의 추방으로 불거진 한국과 리비아 간 외교마찰이 심각한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리비아 현지 신문이 지난 3일 “리비아가 한국 정부에 모종의 요구를 했고, 이 요구가 이행되지 않으면 한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외교가에서는 ‘모종의 요구’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관측들이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다. 외교소식통은 4일 “리비아가 한국 정보요원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벌칙 차원에서 1000㎞에 달하는 도로를 무상으로 건설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1㎞ 공사 당 100만달러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0억달러(1조 1680억원)의 공짜 공사를 요구한 셈”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같은 요구를 안 들어주면 리비아는 한국기업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이처럼 ‘황당한’ 요구를 받은 국정원 협상단이 본국과 상의하기 위해 지난 주말 귀국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또 “리비아 정부는 스파이 혐의가 있는 국정원 요원이 접촉한 리비아 측 관계자의 명단을 줄 것과 한국 교과서가 리비아와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시정해줄 것도 요구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관측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SKT “파격 요금제로 1위 다지기”

    SKT “파격 요금제로 1위 다지기”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大戰)이 시작된 가운데 파격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초당요금제에 이어 최근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올인원 55이상 요금제)’를 선보인 이후 업계와 사용자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한편 각종 지표에서도 순항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 통신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정액제 가입자에게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고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도 허용하는 통신서비스 방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이동전화 수에 따라 일반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개 혁신적인 요금제 도입은 2, 3위 사업자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내놓는다. 바꿔 말하면 이동통신 1위 업체가 ‘판을 흔드는 경우’는 드문 셈이다. 당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에 대한 요구는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량은 고객의 욕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요금제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의 기대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자 92만 2333명 가운데 SK텔레콤은 42.6%(39만 3205명)를 차지해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KT는 32.3%, LG유플러스 25.1% 순이다. SK텔레콤만 놓고 보면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발표 이전인 지난달 14일까지 1만여명의 순증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월 말까지는 4만여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현재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도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55’(매월 5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도 증가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달 1~14일 ‘올인원 55’ 이상 가입자가 올인원 전체 요금자의 40% 정도에 그쳤던 것이 같은달 14~31일 약 50%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2006년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를 무료화했고, 2007년 자사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 통화요금을 반으로 할인해 주는 망내 할인을 도입했다. 2008년에는 문자서비스 요금을 30→20원으로 내렸고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초당요금제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이 내놓은 이번 요금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얻어야 한다. 요금제를 출시할 때 다른 통신사는 별도 인가 없이 신고만 하면 되지만 SK텔레콤은 무선시장 1위 사업자여서 신규 서비스·요금제를 출시할 때마다 방통위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동전화 가입 회선수에 따라 유선 기반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3세대(G) 무선데이터망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허가 여부의 핵심이다. 유선통신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방통위 측은 “무선시장의 지배력이 유선시장으로 전이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경우 3G망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통신사에 이동전화 상호접속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상호접속은 음성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데이터를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에 대해 경쟁사들이 이를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한 ‘파격 요금제’는 아직 방통위와 협의 중인 상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중남미 1호 게이부부에 공짜 신혼여행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남미 최초의 동성부부가 된 게이커플이 공짜로 달콤한 신혼여행까지 보내게 됐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법정혼인을 치르고 백년가약을 맺은 게이부부에게 멕시코시티가 신혼여행을 선물했다. 멕시코시티는 “아르헨티나 동성부부 합법화의 테이프를 끊은 기념으로 탄생한 첫 게이부부에게 신혼여행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두 사람은 멕시코의 세계적인 휴양지 칸쿤으로 공짜 신혼여행을 떠난다. 아르헨티나에선 지난달 30일 중남미 최초로 동성부부를 합법화하는 개정 민법이 발효됐다. 1호 동성부부 탄생기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법정혼인 신청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중남미 1호 동성부부 법정혼인이 치러진 곳’ 타이틀을 낚아채기 위해 혼인날짜를 숨기거나 거짓으로 흘리는 헤프닝을 벌였다. 숨바꼭질 끝에 1호 싸움은 연방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지방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대결로 압축됐다. 팽팽한 신경전 끝에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31일 오전 9시 직전 게이커플의 법정혼인을 치러주면서 간발의 차이로 ‘최초의 동성부부가 탄생한 곳’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결혼에 골인한 커플은 65세와 54세 된 게이로 27년 전부터 동거하다 이번에 법이 개정되면서 가장 먼저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중남미 최초의 게이부부로 기록됐다. 아르헨티나에선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벌써 게이커플 6쌍이 법정혼인을 치르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의 ‘마침표 없는 도전’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의 ‘마침표 없는 도전’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43세의 젊은 CEO는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었다. 직원수 460명의 심플렉스인터넷이 최고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자유와 창의성이 이재석 대표의 드레스 코드에서 묻어났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웹·서버 호스팅, 쇼핑몰 솔루션,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인터넷 광고대행), 홈페이지 제작 등 일체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비즈니스 기업이다.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심플렉스인터넷 사장 집무실에서 이재석 대표와 마주 앉았다. ◆ 창립 11년만에 연매출 300억,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재석 대표가 심플렉스인터넷을 설립한 것은 벤처붐이 일던 1999년이었다. 포항공대 물리학과에서 순수과학을 전공한 그는 원래 데이터 해석과 예측에 관심이 많았다.이 대표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살리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궁리한 끝에 지금의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인터넷 시대가 열렸던 것도 창업을 결정하는 데에 큰 계기가 됐다.그렇게 시작한 사업이 올해로 11년째에 접어들었다. 그 동안 작은 벤처기업은 직원수 460명에 연매출 300억원을 기록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사업 분야도 확장됐다. 이 대표는 웹 호스팅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쇼핑몰 솔루션과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 모험처럼 보였던 ‘솔루션 무상제공’ 2000년 이재석 대표는 심플렉스인터넷의 브랜드 ‘카페24’를 출범시키고 3년 뒤 ‘카페24’를 통해 무료 쇼핑몰 솔루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무렵을 떠올리며 “고객들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가격 탄력성은 작다. 또 싼 게 비지떡이라는 고정관념도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웹 호스팅 사업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심플렉스인터넷의 역량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을 발휘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지켜보다가 잘 안 되면 접는 것이 인터넷 사업의 생리인데 이와 상관 없이 꾸준히 했더니 반응이 오더라. ‘이용해 보니 좋다’는 입소문 효과인 것 같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 “‘공짜가 다 그렇고 그렇지’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심플렉스인터넷의 대표 브랜드인 ‘카페24’에 입점한 쇼핑몰 수는 40만개, 회원수는 300만에 달해 ‘성공’이라는 단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 ‘발명적 접근’ 아닌 ‘발견적 접근’이재석 대표가 선굵은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데에는 자신만의 사업 마인드가 큰 역할을 했다. 이 대표의 사업 신조는 ‘발명적 접근이 아닌 발견적 접근을 하라’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들을 먼저 해보자는 의미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 대표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어떤 일을 시도할 때면 과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정답에 가까운 것인지 끊임없이 시뮬레이션한다고 한다. 경쟁사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직원들을 대우하는 방식에 있어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마인드가 몸에 밴 덕분이라고 그는 설명했다.이 대표가 ‘발견적 접근’을 통해 이룬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심플렉스인터넷만의 문화로 자리잡은 ‘레저 휴가’다. 주 5일제를 어떻게 하면 회사의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주 5일제를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정답을 찾기 위해 고민한 끝에 ‘레저 휴가’를 도입했다. 이 대표는 3년 째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레저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레저휴가는 연차휴가, 안식휴가와 별도로 진행되는 심플렉스인터넷만의 휴가제도로 이를 통해 직원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실질적인 레저를 즐기고 있다. 심플렉스인터넷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레저휴가 활용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직원들의 레저휴가 사용률은 84%로 업무상의 이유로 당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직원이 레저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도 과열되면 다시 껐다 켜야 한다. 사람도 쉼이 있어야 능률있게 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이 대표의 굳은 믿음도 제도 안착에 힘을 보탰다. ◆ 지치지 않는 도전, ‘카페24 마케팅센터’최근 심플렉스인터넷에 효자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카페24 마케팅센터’다. 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를 대행해 주는 모델로 2006년 처음 선보인 이래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점점 다양해지는 쇼핑몰 사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카페24 마케팅센터’를 통해 쇼핑몰 매출 분석은 물론, 어느 광고를 언제 어떻게 노출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현재 ‘카페24 마케팅 센터’가 심플렉스인터넷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한다.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 대표의 경영철학은 심플렉스인터넷을 늘 고객 곁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통’하는 쇼핑몰을 꿈꾸며 최근 이재석 대표는 쇼핑몰 사업자들과 그들의 고객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하는데 전력투구 하고 있다.개성이 다양해지는 요즘 쇼핑몰 사업자들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에 최적의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그는 쇼핑몰 사업자와 소비자 간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정에 심플렉스인터넷의 역할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강조한다.“미술 용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운영자가 그림을 잘 그리는 법에 대해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고, 야구 용품을 취급하는 운영자가 야구에 관해 수요자와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커뮤니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완성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 가진 것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들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이재석 대표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심플렉스인터넷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길섶에서] 사은품 소동/최광숙 논설위원

    장 보러 간 마트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모 은행에서 자사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나눠준 것이 발단이 됐다. 장을 다 본 뒤 사은품 대기 줄에 섰다. 앞 사람들이 한 사람씩 착착 물건을 받아 가면서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누군들 공짜를 마다하랴. 그런데 갑자기 앞줄이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면서 내 뒷줄은 점차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났다. 출근길에 차가 꽉 막힌 듯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영문도 모르고 30분 넘게 기다리던 대다수 사람들의 불만이 점차 커졌다. 결국 한 주부가 지나가던 마트 직원을 세워놓고 호통을 치기에 이르렀다. 나중에 알게 된 사연인즉 사은품이 다 떨어져서 직원이 창고로 사은품을 가지러 갔다는 것이다. 나중에 담당 직원이 돌아오면서 문제는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사은품을 받고 나니 더 짜증이 났다. 받아든 주방용 세제가 정품이 아니었던지 어딘가에서 줄줄 세제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주고도 욕먹을 사은품은 차라리 안 주는 것이 낫지 싶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서울광장]절대권력이 그리운가요/육철수 논설위원

    [서울광장]절대권력이 그리운가요/육철수 논설위원

    아무래도 역사의 시곗바늘을 두어 시대쯤 거꾸로 돌려놓은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군사독재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들이 어떻게 지금 버젓이 벌어지겠는가. 며칠 전 어느 기사를 읽으면서 눈을 의심했다. J(40)씨는 열흘 전쯤 새벽에 귀가 중 건장한 괴한 3명으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괴한들은 J씨의 집 주소와 이름을 확인하고는 30분 동안 두들겨팼다는 것이다. 양복차림의 한 괴한은 J씨에게 “겁이 없다. 뭘 믿고 그러냐. 조용히 살아라. 왜 그딴 글을 올리느냐.”며 위협했다고 한다. J씨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보수단체 사이트에 댓글을 단 게 문제가 된 것 같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촛불집회에 자주 참석했고, 대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더욱 기가 막히는 일은, J씨의 어머니가 경찰서에 신고했더니 “(당신 아들) 요주의 인물에 들어 있네요.”란 소리를 들어야 했단다. 생각이 다르고 정부에 껄끄러운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한다면 그건 무법천지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문득 20여년 전 언론인 O씨 테러사건이 떠올랐다. 당시 신문사 사회부장이던 O씨는 군사문화를 비판하는 칼럼을 썼다가 정보사 장교들에게 단도(短刀)로 허벅지를 사정없이 찔렸다. J씨 사건은 시대를 뛰어넘어 O씨 사건과 국화빵처럼 닮았다. 상대가 아무리 얄밉고 주먹을 한방 먹이고 싶다고 해서 사적(私的) 린치를 가한다면 민주화된 법치국가의 커다란 수치다. 2년 전 촛불정국 때는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정부에 비판적이던 어느 공무원은 청와대에 불려가 사방이 꽉 막힌 방(일명 먹방)에서 신분도 모르는 사람한테 조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총리실 감찰요원들이 퇴근하는 고위 공무원을 집앞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사무실로 데려가 압수수색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J씨 폭행사건과 공무원들에 대한 청와대·총리실의 위압적 조사가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 되돌아간 게 틀림없다. 공교롭게도 독재시대를 연상케 하는 권력의 탈선이 최근 빈발하고 있다. 경찰이 고문을 하고 검찰은 스폰서를 두고 공짜술을 즐겼다. 공직기강을 살펴야 할 공직윤리지원관실은 민간인과 여당 국회의원들을 무차별 사찰했다. 정치인들은 검찰수사에 개입해 뒷거래를 하고, 방송가엔 연예인 블랙리스트까지 나돌았다. 어쩌면 이렇게 완벽하게 독재시대의 구색을 갖추었는지 놀랍다. ‘어설픈 공직자’(이명박 대통령 표현)들은 역사를 되돌려 절대권력을 누릴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다. 하지만 국민은 똑똑하다. 이미 권력의 속살을 보았고 그 생리까지 터득하고 있다. 나라 안팎에서 쏟아지는 권력 최상층부의 소식도 수시로 접한다. 미국의 어느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인턴 여직원과 벌인 부적절한 행위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 이탈리아 총리가 이혼 당하고 프랑스 대통령이 가수와 재혼했으며, 아이슬란드 총리는 레즈비언이라는 ‘비밀’도 안다. 멀리 갈 것 없다. 우리의 전직 대통령은 권위를 하늘에서 땅으로 끌어내렸고, 검찰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니 국가지도자들조차 권력만 빼면 보통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인식이 머리에 박혀 있다. 권력이 탐나고 부럽긴 하겠지만 무섭다고 여기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시대의 국민을 한 줄로 세울 수 있다고 착각하는 ‘졸권’(猝權)이 존재한다. ‘벼락 권력자’들은 국민이 자신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줄을 모른다. 그러나 역사의 커튼 뒤에 숨어 절대권력을 휘둘러봤자 언젠가 들통나게 마련이다.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지나 어렵게 선진화의 문턱까지 왔다. 이 문턱을 넘고 싶으면 시대착오적이고 병든 권력부터 도려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법치도 가능하다. 권력 실세들은 5000만 국민의 1억의 눈이 주시한다는 점을 제발 잊지 마시라. 국민이 뭉치면 능히 ‘역발권’(力拔權)할 수 있다는 사실도. ycs@seoul.co.kr
  • 옥션숙박, 특급호텔 숙박권 최저가 경매 ‘1천원’

    옥션숙박, 특급호텔 숙박권 최저가 경매 ‘1천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숙박은 국내 특급호텔을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최저가 경매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숙박 최저가 경매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경주 등 국내 대표 특급호텔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숙박 최저가 경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주 1회씩 총 4번에 걸쳐 진행하며 매주 한 곳씩 선정한 특급호텔 숙박권을 1천원 경매시작가 1원 단위의 가격으로 입찰하는 방식이다. 최고가를 제시해야 하는 기존 경매방식과는 반대로 마감시간까지 다른 입찰자의 제시 가격과 중복되지 않은 유일한 최저가를 제시하는 입찰자가 낙찰 받는 식이다. 입찰 시간은 매일 0시부터 23시까지로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매일 5회씩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경매 종료 1시간 뒤인 다음날 0시에 확인 가능하다. 또한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W서울워커힐호텔’과 ‘호텔현대경주’, ‘부산롯데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W서울워커힐호텔’ 숙박권이 경매 매물로 나올 계획이다. 옥션숙박 양승재 팀장은 “3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호텔을 거의 공짜로 이용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름휴가를 비롯해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는 이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남산국악당 공연 보고, 찜통 더위 날리고

    남산국악당 공연 보고, 찜통 더위 날리고

    옛 수도방위사령부 자리에 들어선 서울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는 잔잔한 한옥 풍경과 그윽한 소나무 냄새가 넘친다. 그런데 이 안에 제법 큰 공연장이 있다는 것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2007년 문을 연 남산국악당이다. 한옥이 들어찬 풍경을 해치지 않기 위해 간판도 조그맣게 달고 공연장을 지하에 지어 놓아 언뜻 봐서는 공연장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그래서 남산국악당은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다. ●‘별빛 달빛 콘서트’서 퓨전국악 선봬 우선 새달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8시 국악당 앞마당에서 ‘별빛 달빛 콘서트’를 연다. 20대 젊은 연주자와 무용가들이 주축이 돼 지난 6월 창단한 서울시청년예술단, 여성 7인조 키네틱국악그룹 옌, 동서양 혼합 음악을 추구하는 이스터녹스 등이 대금, 거문고, 가야금에다 베이스, 신시사이저를 합친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탁 트인 야외공연장인 데다 입장료는 단돈 1000원에 막걸리까지 공짜로 주는 무대다. 안주값은 조금 받는다. ●아이들 위한 ‘진짜 재미있는 국악’ 강의 아이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있다. 남산국악당에서 ‘진짜 재미있는 국악’ 강의를 듣고 장충동 국립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별주부전’이나 ‘시집가는 날’ 가운데 하나를 관람한 뒤 N서울타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남산의 즐길거리를 다 모아놓았다. 상품 이름도 ‘다같이 돌자 남산 한바퀴’다. 가격은 1만 5000원. ‘진짜 재미있는 국악’은 비발디의 ‘사계’에서부터 벨리댄스(위)에 이르기까지 국악과 여러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강의와 공연은 다음달 19일부터다. N서울타워는 공연티켓만 들고 가면 8월 중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다. ●외국관광객과 함께하는 ‘미수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수다(美秀茶)’도 눈길을 끈다. 올해부터는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대거 수정했다. 전통 한복을 입고 국악연주 감상, 전통다례 체험(아래)등을 할 수 있다. 일종의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이지만 내국인 반응도 무척 좋다. 국악당 관계자는 “왕이나 왕비처럼 떠받들며 직접 분장해준 뒤 전통체험을 시켜주니 내국인들도 무척 즐거워한다.”면서 “해외 바이어를 초대한 기업이나 동창회, 계모임 등의 단체 수요도 많다.”고 전했다. (02)2261-0513~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경품은 기본… 휴가비도 준다”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자동차업계의 ‘바캉스 마케팅’이 뜨겁다. 휴가 떠나는 고객들을 다양한 이벤트로 유혹하고 있다. 경품 제공은 기본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승차와 휴가비까지 챙겨준다. 안전 여행을 위해 차량 점검 서비스도 해준다. ●바캉스 차량 공짜로 빌려줘 현대차는 1000명에게 ‘바캉스 차량’을 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그랜저, 투싼ix, 싼타페를 여름 휴가용으로 6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또 이달 출고 고객과 신형 아반떼의 사전계약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1인 4장)을 준다. 7, 8월 출고 고객에게는 9월10일까지 각종 캠핑용품과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 등을 43∼5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휴가철 무료 시승체험 진행 기아차도 휴가철 시승체험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kr) 응모를 통해 모두 200명에게 쏘렌토R와 쏘울을 5일간 무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본 미쓰비시모터스는 이달에 ‘뉴 아웃랜더(2.4모델)’를 구입한 고객에게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경품 이벤트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1명)과 뉴 아웃랜더 7일 시승권 및 주유비 20만원(2명), 비치 체어(20명) 등을 제공한다. 닛산도 이달 ‘뉴 알티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휴가비로 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휴가차량 특별점검서비스 개시 현대차는 다음달 8일까지 휴가 차량 특별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450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에서 냉각수와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대우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주요 휴양지와 고속도로, 국도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에서 ‘여름휴가 특별 AS 캠페인’을 펼친다. 무상 점검과 응급 수리,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 르노삼성차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장소는 경포대 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 등 휴양지 4곳과 경부선 옥산·칠곡 휴게소, 영동선 문막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6곳이다. 냉각장치와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에 대한 무상 점검과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 조치도 해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시원한 맥주가 무제한 리필”

    “시원한 맥주가 무제한 리필”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맥주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서머 쿨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정적으로 제공되며, 세트 주문 시 생맥주 무한대 리필뿐 아니라 오션월드 이용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서머 쿨 세트는 오션세트(2인), 월드세트(3인), 파티세트(6인)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기 메뉴인 ‘컨추리 치킨샐러드’와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 등이 포함돼 있다. 아웃백은 1인당 5900원에 맥스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102개 아웃백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방문 시간에 상관없이 맥스 생맥주를 주문하면 1인당 5900원에 100분간 무제한으로 리필해 마실 수 있다. 토니로마스 예술의전당점도 저녁 6시부터 5900원으로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수대로 맥주를 주문하면 냉장고에서 차갑게 얼린 잔에 생맥주를 시원하게 담아 무제한 리필해 준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업타운다이너, 트윈팰리스, 싱카이는 레스토랑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맥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 역삼역 GS타워의 업타운다이너는 ‘타이거맥주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내기’ 이벤트를 갖고 있다. 타이거맥주 2병을 주문하면 한 병이 무료로 추가 제공된다. LG트윈타워 내 트윈팰리스에서는 1인당 맥주 2000㏄ 주문 시 추가 주문 맥주는 무제한 공짜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은 다음달 31일까지 500㏄ 생맥주 주문 고객에게 1잔을 더 주는 행사를 갖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애들 데리고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가볼까

    애들 데리고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가볼까

    방귀대장 뿡뿡이와 뽀롱뽀롱 뽀로로, 아기공룡 둘리와 피카추, 곰탱이 등이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선 이들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풍성하다. 엽서와 인형, 문구류, 그림책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어린이를 유혹한다. 유명인사로 ‘국민견(犬) 상근이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고, 박지성 선수도 스케줄을 조율중이다.  전시장 한쪽에는 ‘홍대 아트마켓’을 연상시키는 개인작가들의 부스가 마련돼 관련 상품을 팔고 홍보하고 있다.  얇은 지갑이 걱정이라면 참여 이벤트나 체험 프로그램 등 공짜로 즐길거리를 찾으면 된다. ‘냉장고 나라 코코몽’에는 커다란 미끄럼틀이 있고, ‘꼬마버스 타요’는 버스 모양의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동물들 모양의 자동차 캐릭터인 ‘브루미즈’에서는 실제 캐릭터 자동차를 타고 운전을 해 볼 수 있다.  악기들을 의인화한 캐릭터 ‘부니부니’에서는 실제 6인조 관악기 밴드의 연주가 이어진다. 또 뮤지컬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도 공연된다.  ‘장난감 나눔 캠페인’도 마련됐다. 관객은 헌 장난감을 기증하고 참가업체는 새 장난감을 기증해 홀트아동복지회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캐릭터 모양의 쿠키와 목걸이를 만들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haracterfair.kr)에서 확인가능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씨줄날줄] 스마트 워크/육철수 논설위원

    재택근무는 참 편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경험담을 들어보면 재택근무자들은 사소한 문제를 의외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사무실에 출근하면 가끔 공짜 점심과 간식이 있는데 그런 낙이 없단다. PC 등 기기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옷차림이나 화장에 신경쓸 필요 없지만, 멋지고 예쁜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스트레스란다. 이메일 등으로 동료간 의사소통을 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감지하기 어렵고, 비언어적 피드백(신체언어)이 부족하다고 털어놓는다. 가장 큰 어려움은 ‘안 보면 멀어진다.’고, 동료들과 인간관계마저 소원해진다고 한다. 출·퇴근 시간에 좀 부대껴도 사무실에 나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고, 농담하고, 회사 안팎에 떠도는 이런저런 소문을 듣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는 재택근무자들도 적지 않다. 고립생활에 따른 사회성의 저하와 외로움 때문에 자신의 가치에 회의를 품을 때도 많단다. 아무리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첨단 근무형태라도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게 마련인가 보다. 정부가 2015년까지 공무원의 30%, 전체 노동인구의 30%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도입한단다.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탄력시간근무, 재택근무, 원격근무, 모바일 워크 등이 스마트 워크의 대표적 형태다. 정부는 관청을 중심으로 영상회의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워크 센터’를 500개쯤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근로자들의 평균 출퇴근시간(2시간32분) 중 1시간30분을 아낄 수 있어 여러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무직 860만명이 참여하면 연간 교통비 1조 6000억원을 절약하고, 111만t의 탄소배출을 줄인단다. 요즘 화두인 녹색성장시대에도 걸맞다. 게다가 여성의 육아와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니 기대가 크다. 문명의 발달에 따라 생활양태가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추세다. 그러나 스마트 워크를 단순히 경제적으로만 접근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정보기술 선진국을 자처하는 우리의 스마트 워크 도입률이 아직도 0.7%에 불과한 점은 얼굴을 맞대야만 일이 풀리는 대면(對面)문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 워크가 탁상정책에 머물지 않으려면 경제 바깥 쪽의 문제들을 세밀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 국민의 사회지수(SQ) 하락에 따른 국가적 손실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온라인몰, 旅心 잡는 비수기 마케팅 돌입

    온라인몰, 旅心 잡는 비수기 마케팅 돌입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바캉스 피크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몰은 휴가로 줄어드는 방문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만 해도 다이어트 접시 같은 이색적인 선물을 주는가 하면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여행 관련 상품을 경품으로 내놓아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11번가는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뷰티풀 바디(Beautiful Body)’ 고객 감동 이벤트를 연다. ‘뷰티풀 바디’ 이벤트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접시를 4천명에게 제공한다. 다이어트 접시는 야채, 고기, 곡물, 단백질, 디저트 등 각 음식 별로 한 끼 필요 섭취량을 그림과 선으로 구분해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제안한다. 접시 뒷면을 통해 음식 별 섭취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1번씩 매일 응모 가능하며, 당일 구매 고객은 최대 3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즉시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다이어트 접시와 몸매 유지를 위한 일상용 접시 2개 중 1개를 랜덤으로 8월 19일 이후 발송한다.롯데닷컴은 ‘단골카페 출석 이벤트’를 통해 명품 가방을 1등 경품으로 내걸었다. 다음달 4일까지 출석도장을 5회 이상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에게는 구찌 테슬 숄더백을 증정한다. 2등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1만 점을, 3등인 3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3천 점을 제공한다. 하루에 한번 ‘오늘의 출석도장 받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출석 일수가 많아질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현대H몰은 주말 여심을 잡기 위해 7월 한달 간 ‘주말 행운을 쏩니다’ 행사를 열고 주말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적립금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옥션에서는 바캉스 갈 때 유용한 생필품 샘플과 여행용 파우치를 무료 증정하는 ‘옥션에선 0원’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치약, 샴푸, 바디 워시, 세제 등 총 7종의 애경 신상 생필품 샘플과 옥션 여행용 파우치가 증정된다. G마켓은 오는 25일까지 인기 여름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환상의 여름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2PM 콘서트’(110명)를 비롯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70명), ‘우드스탁 페스티벌’(100명), ‘썸머아일랜드(110명)’ 등 총 4개의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티켓은 1인당 2매씩 증정하며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연은 2박 3일 캠핑권이 포함돼 있다. 2PM 공연의 경우 ‘데이트룩 사진 올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캠핑할 때 필요한 비치웨어 가격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AK몰은 국내여행지 8개 코스를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연다. 국내 유명 여행지인 ▲한려수도 외도와 지리산 둘레길 ▲남해 다도해 투어 ▲전남 보성 차밭과 외도 보타니아 ▲동양의 나폴리 통영 ▲담양 죽녹원과 통영 ▲부산 해운대 ▲서해 흑산도와 홍도 ▲완도 보길도와 청산도·해남 등 총 8개 여행 코스 중 하나를 골라 응모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 전액 면제권 1명(2매)과 50% 할인권 5명(각 2매)을 제공한다. 아이스타일24에서는 7월 말까지 ‘나만의 여름나기 노하우 댓글 이벤트’를 열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 우수 댓글 작성자 2명을 선발해 35만원 상당의 블루힐리조트 1박 무료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옥션 숙박에서는 오픈 3주년을 맞아 ‘숙박권 공짜’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3주년 축하 메시지와 가고 싶은 숙소명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무료 숙박권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6일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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