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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귀 아산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부인…오세현 전 후보 증인채택

    박경귀 아산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부인…오세현 전 후보 증인채택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치열한 경쟁 관계였던 국민의힘 소속의 박경귀 현 충남 아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전 시장이 재판에서 각각 피고인과 증인으로 만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1일 속개된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 심문 등 4차례 재판 기일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상대 후보인 오 전 아산시장 등 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박 시장이 주장했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시 원룸 매매에 관여한 관계자들로 알려졌다. 이들의 부동산 매매거래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여부도 이번 재판의 중요한 쟁점이 되는 만큼 박 시장 측 변호인과 해당 증인들간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시장의 변호인 측은 참고인 진술조서 등 대부분의 증거자료를 부동의하면서 증인 6명에 대한 심문과 피고인 심문 등을 결정했다. 변호인 측은 이와는 별도로 2명 가량의 인사를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공소 이유로 “건물에 대한 허위 매각 의혹 정보를 공유 받고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내용 확인을 지시 후 관계성이 없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받고도 별다른 추가 조사 없이 허위 내용이 기재된 성명서를 작성 배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성명서를 배포하도록 승인한 사실은 있지만 성명서 주요 내용은 허위사실이 아니다”며 “배포 전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 허위라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취지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첫 증인심문은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소송비 지원 촉구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소송비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1일 서울시에 주택 전세사기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을 비롯한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소송비 지원을 촉구했다.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해 온 주택 전세사기 범죄가 최근 이른바 ‘빌라왕’으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로 전국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현 전세제도의 허점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세사기 범죄는 비단 몇 년 새의 일이 아니다. 빌라왕 사건과 전세대출 사기사건 등은 이제까지 누적되어 온 피해들이 한 번에 터져 나온 것에 불과하다.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전세사기 피해 규모를 추산한 결과, 전세보증보험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전세보증금 미반환 금액을 포함한 전세사기 누적 피해 금액은 최소 8조원에서 최대 1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전세사기 피해가 매년 폭증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사고액은 3407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전세사기 범죄는 건축주, 분양사, 중개사가 한 통속이 돼 갈수록 점점 더 조직화 되고 치밀해져가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의 주거 취약층 청년들이 주요 전세 사기 타겟이 되면서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뒤늦은 대응과 제도적 허점도 전세사기 피해가 불어나는 데 한몫했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며 방치된 전세사기 범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정부와 경찰, 검찰 등은 이제야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김중헌 주택금융지원팀장은 “서울시 협약으로 은행, 주택 금융공사 세 기관이 협의해서, 보증금을 못 돌려받게 되는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문제이나 서울시 협약 사업에 한해서 예외적으로 대출도 연장하고 이자도 지원하고 있다“라며 깡통전세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한 방안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소모된 사회적 비용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 사람 명의로 1000채가 넘는 빌라를 소유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구조, 무주택청년 전세대출 제도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악용, 지지부진한 수사와 처벌, 막대한 전세자금 대출 규모, 소극적인 피해자 구제 등의 암울한 현실은 전세사기 정책의 실패를 역력히 보여주고 있다. 김 의원은 “전세사기 범죄를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중대한 사회적 현안으로 보고 서울시에서도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을 비롯한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법률 소송 대행 부분도 서울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서울시에 소속 변호사는 변호사법 때문에 수임이 불가하다면 전세사기 피해자가 직접 선임한 변호사에게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방식 등 적극적인 소송비용 부담 마련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배영근 법률지원담당관은 공직선거법 지방재정법에 어려움이 있으나 검토해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10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및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청년 주거 부담 줄이기 위해 청년 주거 보증금을 60%로 지원해주는 조례를 만들어 통과시킨 바가 있다. 현재는 침수피해가 잦은 반지하 주택의 경우 노후도 완화 조례를 발의해 본회의 통과에 힘쓰는 중이다.
  • 韓, 국가청렴도 180개국 중 31위… 한 계단 상승

    우리나라가 부패인식 조사에서 전체 조사 대상국 180개국 중 3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된 38개 회원국 중에서는 22위로 지난해와 같다.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1995년 이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점수는 54점에서 63점으로 9점 올랐고, 순위는 51위에서 31위로 20계단 상승했다. 공적 자금과 관련한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게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공직사회와 관련한 지표들이 하락했고, 개선된 경제활동과 관련한 지표들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1위는 덴마크(90점)가 차지했고, 핀란드와 뉴질랜드가 87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와 스웨덴은 83점으로 공동 5위, 홍콩(76점) 12위, 일본(73점) 18위, 대만(68점) 25위를 기록했다.
  • “공수처 파견 경찰관 수사는 적법”…‘조희연 판결문’서 인정한 수사 참여권

    “공수처 파견 경찰관 수사는 적법”…‘조희연 판결문’서 인정한 수사 참여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공수처에 파견된 검찰·경찰 수사관들의 수사 참여 자격 논란에 대해 최근 법원이 “문제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향후 공수처의 수사 과정에서 파견 수사관들의 역할은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 관계자는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유죄 판단을 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건의 1심 재판부가 “공수처에 파견된 검찰·경찰공무원의 수사참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논란이 있었던 공수처에 파견된 검찰·경찰 수사관들의 수사 행위에 대한 첫 판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수처로서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조 교육감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의 채용 과정이 적법했냐는 것 외에도 공수처에 파견된 검찰·경찰 공무원의 수사 참여가 위법한지가 쟁점 중 하나로 떠올랐다. 조 교육감의 전직 비서실장 A씨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공수처에 파견된 공무원이 수사를 진행했을 때 그 과정에서 취득·생성한 증거의 증거능력에 의문이 있다”며 공수처 파견 경찰관의 수사가 위법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파견 공무원들의 수사 참여 또한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공수처법 44조는 공수처가 필요한 경우 다른 행정기관으로부터 공무원을 파견받을 수 있다고 돼있다.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형사 절차의 핵심인 수사와 공소제기·유지 등 검찰권의 일부가 공수처에 분산됐다”며 “중앙행정기관인 공수처가 행정안전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인 경찰청으로부터 공무원을 파견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 공수처법에 파견받은 공무원의 직무범위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는 점을 근거로, 파견 공무원이 어떤 직무를 수행할 것인지 여부는 ‘원소속 기관과 파견기관의 업무 범위와 권한, 협의된 파견사유와 목적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재판부는 판시했다.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도 공수처를 상대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처분에 대한 준항고를 법원에 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이후 손 부장은 재항고장을 제출해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손 부장 측도 파견 경찰관의 압수수색 참여가 법적 근거가 없어 위법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압수수색 통지절차 위반 등 여러가지로 재항고가 들어가 있고, 그 중 하나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와 관련해 재판부에 저희의 의견을 냈다. 상대 측도 반박 의견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선거법 위반  임종성 1심서 ‘국회의원직 상실형’ 선고

    선거법 위반  임종성 1심서 ‘국회의원직 상실형’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재판중인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의원에게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강동원)는 31일 선고공판을 열고 임 의원에게 징역 4월을, 임 의원의 아내 A씨에게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하고 이들의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상급심에서 형이 확정되면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공직선거법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을 무효로 하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선거사무원 등의 거짓 음해에 의해 공소가 제기됐다고 주장하나 여러 관계자가 임 피고인과 관계나 지위를 고려해 범죄사실을 숨기다가 나중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진실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함께 기소된 피고인의 배우자는 수사가 진행된 이후 (사건 관련자들의) 수사기관 진술 내용을 파악하고 나서 (이들에게) 말을 맞추도록 하는 등 정당한 방어권을 넘어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올해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모 단체 관계자 8명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같은 당 소속 광주시장 출마 예정 후보자를 참석시키고 식사비 46만여원을 결제한 것은 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행위로 판단, 유죄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아울러 같은 당 지역구 시의원 2명에게 소속 정당 청년당원 등의 식사비용 322만원을 결제하도록 한 것도 제3자 뇌물공여행위로 판단해 역시 유죄로 인정했다. 임 의원 등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 선거연락실 선거사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선거 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있다. 재판부는 B전 시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또 다른 사건 관련자들에게 각각 80만~300만원을 선고했다. 임 의원은 이날 취재진에게 “(내가 결백하다는 것이)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무죄를 입증하도록 하겠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사건과 별개로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잘 소명하겠다”고 했다.
  • 한국투명성기구, 2022 부패인식지수 발표…韓, 2021년에 비해 한 계단 상승

    한국투명성기구, 2022 부패인식지수 발표…韓, 2021년에 비해 한 계단 상승

    우리나라가 부패인식 조사에서 전체 조사 대상국 180개국 중 3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된 38개 회원국 중에서는 22위로 지난해과 같다.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1995년 이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점수는 54점에서 63점으로 9점 올랐고, 순위는 51위에서 31위로 20계단 상승했다. 공적자금과 관련한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게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공직사회와 관련한 지표들이 하락했고, 개선된 경제활동과 관련한 지표들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부패인식지수는 공공부문의 부패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인의 인식을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70점대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 50점대는 ‘절대 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된다. 1위는 덴마크(90점)가 차지했고, 핀란드와 뉴질랜드가 87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와 스웨덴은 83점으로 공동 5위, 홍콩(76점) 12위, 일본(73점) 18위, 대만(68점) 25위를 기록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주요 지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건 공직사회를 비롯한 사회 영역의 반부패·청렴 문화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반부패정책 추진과 청렴 리더십 강화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의 엄격한 시행 및 정착 ▲윤리경영 활성화 ▲공익신고자 보호 확대 등을 주문했다.
  • [속보] ‘선거법 위반’ 임종성, 징역 4월 집유 2년… 의원직 상실형 선고

    [속보] ‘선거법 위반’ 임종성, 징역 4월 집유 2년… 의원직 상실형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성(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임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3월 대선을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시의원 등을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한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하고, 선거사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시의원 가운데 1명에게는 징역 8개월, 나머지 5명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현행법상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상급심에서도 이 형이 확정되면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임 의원은 선고 직후 “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 [공직자의 창] ‘K푸드 플러스’로 새로운 수출 성공 신화를 만든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공직자의 창] ‘K푸드 플러스’로 새로운 수출 성공 신화를 만든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새해가 밝았지만 세계 경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를 지난해보다 0.9% 포인트 낮춘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세계 경제 부진과 교역 위축 등으로 수출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K푸드 수출은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은 196개국으로 수출돼 88억 3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농기계, 스마트팜 등 농업 연관 산업까지 포함하면 116억 달러를 수출했다. 미국, 중국 등 익숙한 국가뿐 아니라 나우루 같은 다소 생소한 국가에서도 K푸드가 팔리고 있으며 한식 열풍도 뜨겁다.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월드 50 베스트’(World’s 50 best)에는 한식당인 ‘아토믹스’가 이름을 올렸고, 뉴욕과 파리에서 K푸드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 농업 기술의 경쟁력도 증명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우리 기술로 키운 딸기와 토마토를 선보였다. 높은 당도와 진한 향, 우수한 품질에 현지 기업들의 거래 문의가 쏟아졌다. 첨단 재배기술과 종자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약 560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올해 한국 경제의 최대 화두는 ‘수출’이다. 모든 분야에서 ‘수출산업화’를 이뤄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야 한다. 우리 농업도 세계 무대에서 통한다는 자신감으로 K푸드부터 스마트팜, 푸드테크까지 농업 전후방의 수출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주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가 출범했다. 수출기업과 관계기관·단체가 힘을 모았다. 정부가 수출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필자가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고 영업사원 마인드로 업계와 한 몸으로 뛸 것이다. 수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현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한편 환변동 등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 수출 농식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로 저온 유통 물류체계도 확대한다. 한류와 연계해 한식을 글로벌 미식 브랜드로 키워 농식품 수출을 견인하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호주 등 신규 시장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 온실을 구축해 우수한 농업 기술과 첨단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 거점을 확보하고,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 수출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도 덜어 줄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수출로 성장 신화를 쓴 나라다.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농산업 수출 130억 달러’를 달성해 우리 경제가 다시 희망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식품 산업이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겠다.
  • 용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서울 용산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감점 요소인 부패 실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정책은 ▲용산구 옴부즈맨 설치 ▲부패취약시기 청렴편지 발송 ▲구민과 함께 듣는 청렴땡큐콘서트 ▲청렴친절 해피콜 등이다.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비대면 교육 랜선청렴트로이카 ▲청백공무원 선발 ▲청백 e 시스템 모니터링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청렴도는 권익위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2022년 501개)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 부패 요인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비난과 억지로 이재명 호도” 인쇄물 무죄…그럼 李 수사결과는?

    “비난과 억지로 이재명 호도” 인쇄물 무죄…그럼 李 수사결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인쇄물을 배포해 유죄를 받았던 5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흥주)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항소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인쇄물 배부’ 금지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제20회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1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단지 내 우편함에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인쇄물 432부를 투입하는 등 같은 달 24일까지 8 차례에 걸쳐 천안 시내 아파트에 1716부의 이 후보 지지 인쇄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쇄물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도에 지나친 비난과 억지로 이 후보의 본모습이 호도되고 있다. (이 후보는) 군림할 지배자가 아닌 철학과 추진력으로 국민을 섬길 일꾼’ 등이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1심은 “선거가 2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문서를 배부한 점 등으로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헌재의 결정을 근거로 무죄를 선고해 1심을 파기했다. 헌재는 지난해 7월 ‘인쇄물의 배부’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 일부에 대해 ‘과잉금지 원칙에 따라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는 사실상 위헌 선언으로 관련 법이 개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법적인 효력이 인정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은 소급적용 대상에 해당한다”며 “A씨의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주장은 이유가 있다”고 판시했다.
  • “코로나 백신에 미국인 28만명 사망 가능” 논문, 네이처 출판사가 조사 착수

    “코로나 백신에 미국인 28만명 사망 가능” 논문, 네이처 출판사가 조사 착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만 최대 28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리서치 논문에 대한 검토 조사에 들어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프링거 네이처는 이날 “이제 해당 논문에 대한 검토 조사를 시작했다. 일단 조사가 끝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자료가 확보되면 독자들에게 명확성을 제공하는 데 가장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 “잠재적으로 ‘우려표명’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우려표명은 출판사가 특정 논문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독자에게 알려주기 위한 조치다. 앞서 미국 경제학자 마크 스키드모어 미시간주립대 교수는 네이처 자매지인 ‘BMC 감염성 질환’(BMC infectious diseases) 24일자에 해당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블로그에 코로나 백신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다수 올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21년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참가자 총 28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미국 내 코로나 백신 관련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설문조사 자금은 캐서린 오스틴 핏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자금 지원자는 2021년 다큐멘터리 영화 ‘플래닛 락다운’에서 백신 반대 이론을 펼친 공직자 출신으로 추정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서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은 사람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답했다. 알고 있다고 답한 612명(22%) 중 57명(2%)은 자신들이 아는 사람이 결과적으로 사망했다고 답했다. 여기에는 심장 마비와 뇌졸중, 혈전 등으로 인한 사망도 포함된다. 스키드모어 교수는 이 같은 데이터를 사용해 백신 관련 사망율을 계산하고 미국 인구 전체 대비 코로나 백신 관련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그는 자신의 논문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27만 8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내 계산대로라면 실제 사망자 수는 33만 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과는 접종과 관계 없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연구의 방식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영국 미생물학자인 사이먼 클라크 레딩대 부교수는 “이 연구와 같이 스스로 답을 선택하는 참가자 집단에 대한 모든 연구는 자동적으로 연구 방식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들은 무작위로 선정한 사람들을 표본으로 추출했다고 말할 수 없고 객관적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했다고도 할 수 없다. 간단히 말해서 참가자들은 결과를 왜곡하고자 거짓을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크 교수에 따르면, 과학저널이 경제학자의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연구든 항상 한계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클라크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또 “그런 논문이 저널에 실렸다고 해서 무조건 옳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편집인들도 실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문이 충분히 객관적이고 결론이 정당한지,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인지 확인하는 절차는 저널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해당 논문이 철회될 가능성도 있을까. 그는 “논문 철회는 보통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거나 누군가가 부정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을 때만 이뤄진다. 이 논문의 가장 큰 문제는 잠재적인 단점을 충분히 강조하지 못한 것이며 출판을 허가하기 전에 이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편집자들의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망 보고가 1만 8769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접종 6억 6700만 회분의 0.0028%에 해당한다. 당국의 이 같은 보고는 미국의 백신 부작용 보고 체계(VAERS)를 통해 이뤄졌는데 우연의 일치일 수 있어 사망 원인이 실제로 백신과 관련이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모든 미국인들은 백신 접종 후 발견되는 모든 건강상의 문제를 VAERS를 통해 보고하도록 권고 받는다. 미국 보건당국이 VAER를 통해 보고된 사망자를 대상으로 사망진단서와 부검, 의료기록 등 정보를 검토한 결과 코로나 백신과 인과적으로 연관된 사망 사례는 단 9건 뿐이다.
  • 통신자료 조회하고 통지 안한 수사기관…“인권침해”

    통신자료 조회하고 통지 안한 수사기관…“인권침해”

    영장 없이 통신자료 제공 요청하고 대상자에도 알리지 않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요청에 대해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이용자에 대한 통지 의무를 부과하는 등 적절한 통제 절차를 마련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위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검찰총장, 경찰청장에게 법 개정 전이라도 수사에 반드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하고 관련 매뉴얼이나 지침 등을 제·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진정인은 공수처를 비롯해 검찰, 경찰이 영장 없이 진정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하면서 이를 통지하지 않았고, 공수처가 2021년 하반기 특정 기자와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통신자료를 조회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해당 수사기관은 전기통신사업법 83조 3항에 따라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한 것이고, 관련 법에 사후통지 절차를 두고 있지 않아 통지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검사와 수사관 등이 수사 목적을 위해 통신자료를 영장 없이 광범위하게 요청하고 취득하면서 당사자들에게 통지하지 않은 것은 헌법상 행복추구권, 사생활 비밀과 통신의 비밀을 침해한 것이며 적법절차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개인정보가 언제 누구에게 어느 범위까지 알려지고, 이용되도록 할 것인지는 그 정보 주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수사기관은 범죄 수사를 위해 개인 정보를 파악하고 수집하는 과정에서 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다만 통신자료 조회 사실을 통지하지 않은 것은 개인 또는 기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법 조항의 미비에 따른 것으로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 한국성 제37대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취임

    한국성 제37대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취임

    한국성 국가보훈처 서기관이 30일 제37대 경기남부보훈지청장으로 취임했다. 한 신임 지청장은 1987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보훈처 차장실, 울산보훈지청장,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장,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 지청장은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 변화와 소통을 통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천하는 지청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대문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서대문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5개 등급 가운데 2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평가에서 받은 3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것이다. 구는 반부패 청렴 교육,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이행 등에 대한 평가 결과가 청렴도 향상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구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청렴 실천 서약식 ▲전 직원 청렴 롤링 페이퍼 ▲청렴 골든벨 퀴즈 대회 ▲공직 주기별 맞춤형 청렴 콘서트 ▲부패 취약 분야 청렴 교육 ▲민원인에게 공무원 비위 여부와 만족도를 묻는 청렴콜 ▲청렴 서한문 및 문자 발송 등 각종 정책을 추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직자는 구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고 청렴해야 한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 100%’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간부 공무원, 네 가지 없어도 괜찮아

    지방 공직사회가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충북도는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네 가지를 실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출퇴근 시간 지키기다. 실·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오전 8시 30분 이후에 출근하고 오후 6시 30분 이전에 퇴근해야 한다. 높은 분들이 일찍 사무실에 나오거나 늦게 퇴근하면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하위직 직원들의 출근 시간이 빨라지고 퇴근 시간이 늦어져서다. 충북도는 또 월 1회 이상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 가족의 날도 운영하기로 했다. 가족의 날에는 부서장 주관하에 모든 직원이 정시에 퇴근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유연근무제는 상·하반기에 실적을 파악하고, 가족의 날은 금요일 아침에 방송으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 서구는 지난해 9월부터 근무 여건 혁신을 진행 중이다. 서구가 주력하는 것은 상사 눈치 보기로 참여가 저조한 유연근무제의 활성화다. 이를 위해 각 부서는 월 20% 이상 실시를 목표로 잡도록 했다. 또한 부서장은 임산부, 어린 자녀를 둔 직원 등 유연근무제에 적합한 직원을 선정해 참여를 권장하고, 6급 이상 공무원들은 월 1회 이상 유연근무제를 해야 한다. 서구는 집중근무시간제도 도입했다. 업무 집중도가 높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는 회의, 행사, 보고, 타 부서 방문 등 업무 저해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다. 매주 수요일은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하는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오전 8시 출근해 오후 5시 퇴근하거나 오전 10시 출근해 오후 7시 퇴근하는 형태의 유연근무가 가장 많다”며 “올해는 유연근무를 많이 할 수 있는 부서 10곳을 정해 50%를 목표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 강릉시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힐링음악회와 국내외 어학연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 정읍시는 협업포인트제도를 도입했다. 다른 부서 직원에게 도움을 받으면 감사의 마음으로 포인트를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연말에 부서별 포인트 실적을 합산해 최고득점 부서와 우수 직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정부 ‘정년연장’ 계획 논의 급물살… 공무원연금 개혁도 시동

    정부 ‘정년연장’ 계획 논의 급물살… 공무원연금 개혁도 시동

    국민연금 개편이 추진되면서 이에 연동되는 ‘계속 고용’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 29일 감지됐다. 국민연금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와 관계 부처는 지난 27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4차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오는 3월까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노사정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부터 정년 연장·폐지 등 계속 고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돼 2025년에는 65세 이상 비중이 20.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 고용은 만 60세 정년이 지난 직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정년 연장·폐지, 재고용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특히 정부는 계속 고용을 통해 55~64세 중장년층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지만 55~64세 고용률은 66.3%로 일본(76.9%), 독일(71.8%) 등 다른 고령화된 국가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60세 이상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를 지원하는 계속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을 지난해 3000명분에서 올해 8300명분으로 대폭 늘렸다. 고령자 고용지원금 예산은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55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65세 이상 신규 취업자에 대한 실업급여 적용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초 2025년으로 예정된 공무원연금 재정계산을 2년 앞당겨 올해 시작하고 국회 논의에도 동참한다는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재정계산은 향후 40년 이상의 연금 재정을 추계하는 작업으로 지급 시기 및 지급액 등을 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명이 포함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으며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국민 눈높이나 공감대 차원에서 공직사회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 정부 ‘정년연장’ 계획 논의 급물살… 공무원연금 개혁도 시동

    국민연금 개편이 추진되면서 이에 연동되는 ‘계속 고용’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 29일 감지됐다. 국민연금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와 관계 부처는 지난 27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4차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오는 3월까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노사정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부터 정년 연장·폐지 등 계속 고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돼 2025년에는 65세 이상 비중이 20.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 고용은 만 60세 정년이 지난 직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정년 연장·폐지, 재고용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특히 정부는 계속 고용을 통해 55~64세 중장년층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지만 55~64세 고용률은 66.3%로 일본(76.9%), 독일(71.8%) 등 다른 고령화된 국가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60세 이상 정년퇴직자를 계속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를 지원하는 계속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을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 8300명으로 대폭 늘렸다. 고령자 고용지원금 예산은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55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65세 이상 신규 취업자에 대한 실업급여 적용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초 2025년으로 예정된 공무원연금 재정계산을 2년 앞당겨 올해 시작하고 국회 논의에도 동참한다는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재정계산은 향후 40년 이상의 연금 재정을 추계하는 작업으로 지급 시기 및 지급액 등을 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명이 포함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으며 지속해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국민 눈높이나 공감대 차원에서 공직사회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철밥통 인식 공무원, 환영하고 싶지 않아”

    尹대통령 “철밥통 인식 공무원, 환영하고 싶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의 신년 업무보고에서 “안정되게 정년까지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에 공직을 택한다는 공무원은 철밥통 인식”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이런 공무원을 별로 환영하고 싶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발언은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인사처를 향해 “공무원이 전문성을 갖기 위해서는 공직 인사가 좀 유연해야 한다”며 “소신껏 일하고, 정말 공익에 자기 목숨을 걸 수 있는 사람들이 공직에 많이 모여들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안부를 향해서는 ‘당나라 군대’를 언급하면서 재난 대응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도가 잘 돼 있고 무기가 좋은 게 나왔고 교육은 다 받았는데, 실제 훈련을 안 하면 그 군대는 당나라 군대”라며 “민방위 훈련 같은 것을 그냥 하지 말고, 일반 국민과 관계 공무원이 하는 것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은 자주 실효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공무원 수를 늘려 더 뽑고 이러는데,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도 공무원 수가 많이 늘지 않았나”라며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고, 또 사고 발생 시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쪽으로 인력 조정을 많이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런데 (공무원이) 너무 적다고 막 늘리지 말고, 지금 정부 재정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또 “공무원은 법인카드를 쓰면 (내역을) 다 올리지 않느냐. (국고) 보조금을 받았으면 단 10원이라도 누가 어디에 썼는지 오픈해야 한다”며 국고 보조금 사용 내역의 투명한 공개가 국가 재정의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통일부에게 “통일은 더 나은 쪽으로 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만약에 북한이 지금 우리 남쪽보다 더 잘 산다고 하면 그쪽 중심으로 통일이 돼야 할 것이고, 남쪽이 훨씬 잘 산다면 남쪽의 체제와 시스템을 중심으로 통일이 돼야 하는 게 상식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주변국이나, 전 세계,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들도 가능한 (북한 인권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했다.
  •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 개혁 ‘시동’… 공무원 삶의 질 높인다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 개혁 ‘시동’… 공무원 삶의 질 높인다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예정보다 2년 앞당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김 처장은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에 맞춰 당초 2025년으로 계획돼 있던 공무원연금 재정계산을 앞당겨 올해 조기 착수할 것”이라면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참가하는 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과학적 연구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개혁 논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계산은 향후 40년 이상의 연금 재정을 추계하는 작업으로, 지급 시기와 지급액을 조정하는 기초자료가 된다.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 내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고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국민 눈높이나 공감대 차원에서 공직사회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사처는 합계출산율 0.81명(2021년)의 초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3명 이상 다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를 강화한다. 다자녀 부모는 승진심사 때 우대하고, 자녀 양육에 필요하다면 필수 보직 기간을 다 채우지 않더라도 전보를 허용한다. 둘째 자녀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호봉 승급 기간에 포함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임대주택 입주자를 선정할 때 다자녀 공무원 가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일정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대출 신청권도 우선 부여한다. 다태아 출산 시 배우자 출산 휴가는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120일 내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정부는 ‘모범 고용주’로서 새로운 제도를 민간에 강요할 수는 없지만 공기업에는 권장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 조치를 공직사회가 먼저 이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으로의 공감대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또 공직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고자 지역인재 7급 선발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인재 7급 채용 인원은 지난해 165명에서 올해 185명으로 늘렸다. 김 처장은 “내부 평판 조회를 해보니 5급 공개채용, 지역인재, 민간 경력직 채용, 개방형직위 등 여러 채용 경로 가운데 가장 평판이 좋은 직원이 지역인재 7급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직무 역량이 좋은 지역인을 계속 채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과 보상을 강화하는 정책도 내놨다. 먼저 참혹한 사건·사고 등 재난 현장의 수습을 담당하는 현장 공무원을 보호하고자 ‘심리안정 휴가’를 신설한다. 3년 이상 최상위 성과 등급을 받은 공무원에게 주는 보너스 격의 ‘장기성과가산금’도 만든다. 직무의 중요도와 난도에 따라 임금을 더 주는 ‘중요직무급’ 대상은 기존 총정원의 최대 15%에서 20%로 확대한다. 업무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1호봉을 승급하는 특별승급에 드는 재직 요건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
  • ‘교육감직 위기’ 조희연…진보 교육 타격입나

    ‘교육감직 위기’ 조희연…진보 교육 타격입나

    진보적 교육 정책을 이끌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교육감직 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교육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최종심까지는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아왔다. 조 교육감이 항소 의지를 밝힘에 따라 최종심이 나올 때까지는 교육감직을 유지한다. 2014년 첫 당선 이후 지난해 3선에 성공한 조 교육감의 임기는 3년 반 가량 남았다. 대법원에서 임기 종료 전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하면 조 교육감은 직을 잃게 된다. 임기가 1년 이상 남을 경우 보궐선거를 치르게 될수도 있다. 조 교육감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진보 교육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자율형사립고 존치와 같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다. 강혜승 참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은 “그동안 조 교육감은 현 정부 교육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며 “서울의 교육 정책들도 안착시켜왔는데 이런 부분들이 타격을 입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전교조도 이날 논평에서 “해직교사 특별채용은 교육감의 정당한 권한”이라며 “누구보다 앞장서 초·중등교육 예산 지키기, 교육자치 수호 등을 실천한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기소와 재판과정은 진보교육 죽이기라는 의혹을 떨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입장문에서 “공직선거법을 어긴 교사를 민주화 특채, 사회적 정의 실현, 포용의 관점으로 포장하는 것에 대해 과연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그런 특별채용을 교육감의 권한이나 직무로 인정하고 면죄부를 줄 순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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