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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도 총리도 ‘워커홀릭’… 살 빠져, 코피 쏟아 ‘강행군’ 참모진

    대통령도 총리도 ‘워커홀릭’… 살 빠져, 코피 쏟아 ‘강행군’ 참모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 달을 열흘씩 세 차례 쪼갠 이른바 ‘10×3 플랜’을 8일 공표하며 구체적인 첫 업무 계획을 내놨다. 취임 이후 잇따라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김 총리까지 ‘워커홀릭’ 면모를 드러내면서 공직 사회와 국정 운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례적인 ‘주말 국무회의’까지 열어 전날 밤늦게 국회에서 통과된 31조 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했다. ‘하루라도 빨리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곧바로 실행한 것이다. 지난달 4일 새벽 6시 21분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 대통령은 당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을 임명하고 바로 밤늦게까지 회의를 주재했다. 첫 정상외교를 위해 취임 12일 만인 지난달 16일 출국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19일 새벽 귀국한 뒤 당일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의 업무 열정에 강 실장은 잇몸약까지 챙겨 먹고 있으며 대통령실로 간 후 체중이 5㎏ 정도 빠지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을 수행해 첫 해외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코피가 터지기도 했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사실상 거의 주 7일제로 근무하고 있다”며 “밤 10시나 11시쯤 퇴근해도 불 켜진 사무실이 되게 많이 보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공직자들이 코피 흘리고 피곤해서 힘들어 하고 이런 것만큼 곱하기 5117만배의 효과가 있다는 생각으로, 참모들에게 잘 견뎌 달라고 부탁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직원식당에서 김 총리와 함께 오찬을 한 뒤 강 실장 등과 더불어 구내매점을 찾아 출입기자단과 티타임을 가지면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 총리도 연일 ‘새벽형 총리’를 내세워 빈틈없는 국정 운영 보좌를 다짐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취임 첫날 곧장 의료계 인사들을 만난 이후 매일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첫 30일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취임 첫 번째 10일은 폭염·호우 등 자연 재난과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두 번째 10일은 공직사회 시스템 점검에 주력, 세 번째 10일은 정책 점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국정 운영 방향으로 “안전·질서·민생의 3대 국정 과제를 속도·소통·성과의 3대 방식으로 풀어 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초고속·초소통·초격차의 초선진 국정 운영을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 “좌파들은…” 보수유튜브 출연 이진숙에 감사원 “정치중립 의무 위반”

    “좌파들은…” 보수유튜브 출연 이진숙에 감사원 “정치중립 의무 위반”

    감사원이 공무원 신분임에도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주의’ 처분을 내렸다. 8일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결과사를 보면, 감사원은 이 위원장에게 주의 처분을 내리면서 “방통위원장 이진숙은 앞으로 일반 공직자보다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과 품위유지가 요구되는 기관장이자 방통위원으로서 전파 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유튜브 방송 등 매체에 출연해 특정 정당 또는 정치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2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펜앤마이크TV’(9월 10일), ‘고성국TV’(9월 20일), ‘배승희의 따따부따’(9월 24일) 등 보수 유튜브 채널에 연달아 출연했다. 이 위원장은 ‘펜앤마이크TV’에서 자신이 선임한 방문진 새 이사 6명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판사를 향해 “이분이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이다. 좌편향적인 의견을 많이 밝혀온 분”이라고 발언했다. 이 위원장은 ‘고성국TV’에 출연해서는 “좌파들은 굉장히 말은 보면 그럴싸하게 들리는데 사실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배승희의 따따부따’에선 “더불어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것도 하는 집단”이라고 했다.
  • ‘청렴엔 위아래 없다’…도봉구, 간부 공무원 캠페인 릴레이

    ‘청렴엔 위아래 없다’…도봉구, 간부 공무원 캠페인 릴레이

    서울 도봉구가 ‘청렴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시작으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메시지 전달이 이어질 예정이다. 캠페인은 15초 내외의 청렴 메시지를 영상·사진으로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주자인 오 구청장은 ‘부정 청탁 No!’ 피켓을 들고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 오 구청장은 청렴이 공직자의 핵심 가치이자 기본자세임을 강조했다. 다음 차례인 국장들도 각자 청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들은 내부망과 구 대표 유튜브 등에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도 영상을 공개해 지역 내 청렴 의식을 일깨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신뢰받는 도봉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 서북구청장, 中 휴가 중 호텔서 숨진 채 발견

    곽원태(56·지방행정 4급)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개인 휴가로 방문한 중국 산둥성 문등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곽 구청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오전, 숙소였던 문등시의 한 호텔 방에서 동료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곽 구청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문등시를 방문 중이었다. 문등시는 곽 구청장이 과거 파견 근무를 했던 곳으로, 천안시와는 지난 2002년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도시다. 6일 현지에서 화장 후 유해를 수습한 유족들은 7일 귀국해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인 빈소는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9일로 예정됐다. 곽 구청장은 충남도청과 천안시 본청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1일자로 시 행정자치국장에서 서북구청장으로 인사 발령을 받았다. 공직자 생활 30여 년간 지역행정 전반에 능통했던 그는, 구청장 취임 후에도 주민 밀착형 행정을 강조해왔다. 천안시 관계자는 “곽 구청장은 탁월한 업무 능력과 동료애로 신망이 두터웠던 인물”이라면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 ‘구명 로비’ 수사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 ‘구명 로비’ 수사

    ‘VIP 격노설’ 임씨 부인 새 연결고리 2023년 당시 31건 통화… 소환 무게임 “내 허락도 없이 구명시도 안 해”김계환 불러 수사 외압 과정 등 추궁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핵심’ 줄소환 채해병 특별검사팀이 ‘VIP 격노설’ 의혹이 제기됐던 2023년 7월 말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부인 A씨가 김건희 여사의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의 매개가 돼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온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의 부인 A씨가 둘 사이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떠오른 것이다. 7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채해병 특검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VIP 격노설 전후인 2023년 7월 28일~8월 9일 임 전 사단장 부인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채해병 사건과 관련해 직접 김 여사의 측근들을 통해 남편의 구명 요청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이에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해병대 출신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평소에도 남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특검이 확보한 임 전 사단장의 통화 내역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이 사의를 표명한 2023년 7월 28일 하루에만 부인과 모두 14건의 전화 통화를 했다. 29일 9건, 30일 4건, VIP 격노설 당일인 31일 4건 등 이 기간 부인과의 통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검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두 사람 간 통화 횟수 등에 비춰 (임 전 사단장이) 당시 부인을 통해 구명 로비를 했을 가능성 등을 전부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사건 경찰 이첩 보류 및 조사 결과 변경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채해병이 복무하던 해병대 1사단의 부대장이었던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초동조사에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됐으나 수사외압 논란 이후 혐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김 여사와 친분을 과시하던 이 전 대표가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임 전 사단장은 “아내가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사실이 없다”며 “저는 구명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아내가 남편의 허락도 없이 구명을 도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채해병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채해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구명 로비, 허위보고 혐의 등을 두루 캐물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9일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를, 10일에는 이일준 대주주를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삼부토건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고, 이날 오전에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구명 로비’ 수사

    [단독] 특검,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근 연락 정황 포착···‘구명 로비’ 수사

    채해병 특별검사팀이 ‘VIP 격노설’ 의혹이 제기됐던 2023년 7월 말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부인 A씨가 김건희 여사의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의 매개가 돼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온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의 부인 A씨가 둘 사이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떠오른 것이다. 7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채해병 특검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VIP 격노설 전후인 2023년 7월 28일~8월 9일 임 전 사단장 부인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채해병 사건과 관련해 직접 김 여사의 측근들을 통해 남편의 구명 요청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이에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해병대 출신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평소에도 남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특검이 확보한 임 전 사단장의 통화 내역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이 사의를 표명한 2023년 7월 28일 하루에만 부인과 모두 14건의 전화 통화를 했다. 29일 9건, 30일 4건, VIP 격노설 당일인 31일 4건 등 이 기간 부인과의 통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검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두 사람 간 통화 횟수 등에 비춰 (임 전 사단장이) 당시 부인을 통해 구명 로비를 했을 가능성 등을 전부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사건 경찰 이첩 보류 및 조사 결과 변경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채해병이 복무하던 해병대 1사단의 부대장이었던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초동조사에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됐으나 수사외압 논란 이후 혐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김 여사와 친분을 과시하던 이 전 대표가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임 전 사단장은 서울신문에 입장을 보내 “아내가 김 여사 측근과 연락을 취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임 전 사단장은 “제가 구명시도조차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치 구명활동을 했다고 한 것언 허위사실”이라며 “더불어 아내가 남편의 허락도 없이 구명을 도왔다는 것도 있을수 없는 일이고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채해병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채해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구명 로비, 허위보고 혐의 등을 두루 캐물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9일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를, 10일에는 이일준 대주주를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삼부토건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고, 이날 오전에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2023년 5~6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관계자들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이다.
  • 도로 위로 소주병이 와장창… 도청 청원경찰들의 신속대응 빛났다

    도로 위로 소주병이 와장창… 도청 청원경찰들의 신속대응 빛났다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소주병이 도로 위로 와장창 쏟아져 내리면서 도로가 마비되자 도청 청원경찰들이 20분 만에 신속 대응해 빛을 발했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50분쯤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타리에서 주류를 운송하던 화물차량이 곡선차로 주행 중 소주 박스를 쏟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로 인해 로타리 도로 위에 깨진 소주병과 상자들이 흩어져 차량들이 통행하지 못하는 혼잡한 상황이 빚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도청 청원경찰들은 곧바로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현장에 출동해 도로에 흩어진 병 조각과 상자를 신속히 수거했다. 현장 정리는 약 20분 만에 마무리됐으며, 오전 11시 10분쯤 차량 통행은 정상화됐다. 청원경찰들의 신속한 대응은 도청 내부에서도 화제가 됐다. 도청 직원 전용 익명게시판 ‘존단이’에 올라온 ‘청원경찰분들! 칭찬합니당’ 게시글에는 ‘간만에 흐뭇한 글이네요’, ‘역시 청원경찰! 너무 멋지십니다!’ 등 청원경찰들의 행동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며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시글에는 ‘도로가 깨진 소주병과 차들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청원경찰들이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달려와 신속히 해결했다’며 ‘청사만 지키는 게 아니라 도민 안전도 함께 지켜주시는 청원경찰 분들을 칭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고 현장 정리에 나선 한 청원경찰은 “사고 소리를 듣고 나와봤는데 2차 사고가 우려돼 동료들과 함께 즉시 현장으로 뛰어갔다”며 “청사 경비가 본업이지만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원칠 제주도 총무과장은 “청원경찰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한 것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직자의 모범적인 자세”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더 큰 신뢰와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3연속 달성… 성동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전국 최초 3연속 달성… 성동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 성동구는 2019년 최초 인증 이래 2022년 재인증에 성공했고, 올해 3연속 인증까지 달성했다. 구는 인증 갱신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조직 현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부패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위험성 평가 및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지난 4월 진행된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현장 심사에서는 인사, 재·세정, 공사, 인허가 등 전반에 걸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번 3연속 인증을 기념해 지난 1일 정원오 구청장과 MZ세대 저년차 직원들과 함께하는 현판 제막식 및 소통 테이블 톡(table talk)을 진행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사항(Do’s)과 금지사항(Don’ts)’을 소통의 주제로 삼았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실제 실천 방안,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3연속 인증은 전 직원의 청렴 의지가 집결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석방 4개월 만에 尹 재구속 기로…9일 오후 구속영장 심사

    석방 4개월 만에 尹 재구속 기로…9일 오후 구속영장 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심사가 9일 열린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구치소에서 풀려난 지 4개월 만에 다시 수감의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9일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영장심사에 직접 참석할 계획이다. 영장실질심사에서는 통상적으로 피의자가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판사 앞에서 혐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9일 늦은 밤이나 10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인 1월 19일 첫 구속됐다. 당시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을 청구했으며, 서울서부지법 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52일간의 구금 끝에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월 7일 윤 전 대통령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을 결정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으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만일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해 영장을 발부하면, 윤 전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되게 된다. 이번 영장에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포함됐다. 먼저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 나흘 후인 지난해 12월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의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정족수 확보를 위해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함으로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의 심의권 행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허위 계엄선포문 작성 혐의도 추가됐다. 특검팀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지난해 12월 5일 사후 계엄선포문을 출력해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서명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 문서는 이후 한 전 총리의 요청으로 폐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실 공보 직원들에게 국내외 언론을 통해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홍보하도록 지시한 행위에도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됐다. 다만 계엄 명분 조성을 위해 군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다는 외환 혐의는 이번 영장에서 제외됐다.
  • “총은 경호관들이 잘 쏴, 경찰에 보여줘라” 尹 ‘66쪽’ 영장청구서 보니

    “총은 경호관들이 잘 쏴, 경찰에 보여줘라” 尹 ‘66쪽’ 영장청구서 보니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맞서는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에 “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경찰에 보여줘라”는 등의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수사 결과가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총 66쪽 분량의 청구서에 이같은 내용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혐의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앞둔 지난 1월 7일 김성훈 당시 경호처 차장에게 “경호처는 정치진영 상관없이 전현직 대통령 국군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적시했다. 이어 1월 11일에는 관저 내 식당에서 김 전 차장, 이광우 당시 경호본부장 등과의 오찬 자리에서 “언론에서는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특공대와 기동대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걔들 총 쏠 실력도 없다. 총은 경호관들이 훨씬 잘 쏜다”, “경찰은 니들이 총기를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만 해도 두려워할 거다. 총을 갖고 있다는 걸 좀 보여줘라”고 말했다고 영장에 적시됐다. 또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7일 김 전 차장에게 세 차례 전화해 “수사 받고 있는 그 세 사람의 단말기 그렇게 놔둬도 되느냐”, “쉽게 볼 수 없어야 비화폰이지. 조치해라”, “빨리 조치해야 되지 않겠어?”라고 다그쳤다는 내용도 담겼다. 윤 전 대통령이 언급한 ‘세 사람’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특검팀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해외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에게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계엄을 옹호하는 허위 사실을 설명하게 한 혐의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를 적용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한 지난해 12월 4일 하태원 외신대변인에게 전화해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다”, “헌정질서 파괴의 뜻은 추호도 없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해 전파하도록 했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대해 그런 지시를 한 사실이 없으며, 비화폰에 대해서도 법령 준수를 위해 정당한 조처를 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배우자 주식 논란’ 정은경 재산 56억 신고

    ‘배우자 주식 논란’ 정은경 재산 56억 신고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은경 후보자가 56억 1779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배우자가 보유한 ‘코로나19 수혜주’도 신고 내역에 포함됐다. 6일 정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12억 6200만원)와 본인 명의의 예금 13억 5654만원, 사인 간 채권 64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의사로 근무 중인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약 2701㎡(817평) 규모의 농지(7320만원)와 약 2786㎡(843평) 규모의 농지(9667만원)를 신고했다. 농지법에 따르면 본인이 농사를 직접 짓는 경우에만 농지를 보유할 수 있다. 배우자는 또 13억 6194만원 상당의 예금과 5억 2117만원 상당의 주식도 함께 신고했다. 이 중에는 손소독제 원료(주정) 생산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도 포함됐다. 앞서 정 후보자는 배우자가 코로나19 유행 시기 ‘코로나19 수혜주’로 분류된 해당 주식을 지속해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배우자의 주식과 관련한 보도 내용에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다”며 “청문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충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자녀 재산(차녀 제외)을 포함해 총 46억 2421만원을 신고했다. 정성호 후보자는 본인 명의 사무실(9477만원), 예금(2억 4527만원), 정치 자금(5177만원), 사인 간 채권(5억원) 등을 합쳐 9억 42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경기 의정부시의 건물 임대 채무(임대차계약서)로 3000만원을 명시했다. 정성호 후보자의 배우자 명의로는 35억 320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녀(4561만원)와 장남(1억 379만원)의 재산까지 포함하면 총액은 46억 2421만원이다. 차녀는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 저녁 거른 尹, 오후 11시54분 귀가…14시간30분 만에 조사 종료

    저녁 거른 尹, 오후 11시54분 귀가…14시간30분 만에 조사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특검의 2차 소환 조사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후 11시 54분 귀가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오후 6시 34분 피의자 신문이 끝난 뒤 4시간 56분에 걸쳐 조서를 열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서 열람 중간에 저녁 식사 등 휴식을 갖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 조사에는 김홍일·송진호·배보윤·채명성 변호사가 동행했다. 특검팀은 별도 면담 없이 오전 9시 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박억수·장우성 특별검사보 지휘 아래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신문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 신문했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은 조사실에서 조사를 지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또다시 박 총경의 신문 자격을 문제 삼아 조사를 거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처였다. 특검팀은 오전에 체포 저지 혐의 조사를 마무리했고, 낮 12시 5분부터 점심 식사 겸 휴식 시간을 제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외부에서 배달시킨 설렁탕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특검팀은 오후 1시 7분부터 조사를 재개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불러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선포 심의 권한 행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에 허위로 계엄 선포문을 만들었다는 의혹 등을 확인했다. 경호처에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 계엄 선포의 명분과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무인기 평양 침투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 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외환 혐의도 조사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는데도 국무회의를 소집하지 않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에서 2차 계엄을 계획했다는 의혹도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량이 상당해 오후 9시 이후 본인 동의를 받아 심야 조사가 이뤄질 거란 예상이 나왔지만, 특검은 오후 6시 34분에 준비한 질문을 모두 마쳤다. 조사 시작부터 조서 열람까지 포함하면 약 14시간 30분이 걸렸다. 윤 전 대통령은 귀갓길에서도 ‘평양 무인기 침투 지시한 게 맞냐’ ‘조서 열람이 매번 오래 걸린 이유가 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 진술 내용을 분석한 뒤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볼 경우 추가 소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조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신병 확보를 위한 구속영장 청구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특검소환 尹, 점심 설렁탕…저녁은 김치찌개 예정

    특검소환 尹, 점심 설렁탕…저녁은 김치찌개 예정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2차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4분부터 3시간 동안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한 뒤, 낮 12시 5분부터 점심식사를 위해 조사를 중단했다. 이후 오후 1시 7분부터 오후 조사를 재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실 옆 휴게공간에서 배달 주문한 설렁탕으로 점식 식사를 해결했다고 한다. 저녁 식사로는 김치찌개가 준비될 것으로 전해졌다. 설렁탕, 곰탕은 전직 대통령들이 수사기관 소환 조사를 받을 때마다 선택한 음식이다. 장시간 조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국물류나 도시락 등 간편한 식사를 주로 선택한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을 당시 설렁탕을 먹었다.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사건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때는 곰탕을 주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BBK 특검 당시 꼬리곰탕을 먹었다. 2018년 다스 실소유주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때는 점심으로 설렁탕, 저녁으로 곰탕을 선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9년 대검 조사를 받으면서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곰탕을 먹었다. 당시 점심 식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오면서 김밥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검찰 소환 조사에서 김밥과 샌드위치, 유부초밥이 있는 도시락을 먹었고, 1995년 대검 조사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일식집 도시락으로 식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당시 점심으로 도시락, 저녁으로 된장찌개를 먹은 바 있다. 한편 오늘 특검팀 조사는 박억수·장우성 특검보의 지휘 아래,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윤 전 대통령을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며 진행 중이다. 오전 조사에서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저지 혐의 관련 조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및 비상계엄 국무회의 관련 조사도 일부 진행했다. 특검팀은 경호처 지휘라인 꼭대기에서 윤 전 대통령이 체포 영장 저지와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비화폰 삭제 등을 지휘·지시한 것으로 의심한다. 오후부터는 외환 유치 등 나머지 혐의를 이어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소나무 취향? 尹 다시 ‘빨간 넥타이’ 출석 [포착]

    소나무 취향? 尹 다시 ‘빨간 넥타이’ 출석 [포착]

    윤석열 전 대통령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의 2차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오전 9시 2분 청사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국민에 사과할 의향이 있는가”,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에 관여했는가”, “사후 선포문 삭제를 왜 승인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1차 조사 때와 달리 사전 면담 없이 오전 9시 4분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진한 붉은색 바탕에 한글 자음이 흰색 점처럼 오밀조밀하게 들어간 넥타이를 맸다. 멀리서는 단색 빨간 넥타이와 구별이 어려웠다. 윤 전 대통령은 과거부터 빨간색 넥타이를 즐겨 착용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 때도,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같은달 7일과 12일,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같은달 14일 대국민 담화에서도 빨간색 넥타이를 맸다.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를 피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버스와 쇠사슬로 칭칭 감고 두문불출하던 윤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15일 공수처에 체포됐으며, ‘노타이’ 차림으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같은달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하며 계엄사태 이후 첫 공개석상에 나섰는데, 이때도 빨간색 넥타이를 맸다. 2월 11일과 13일,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8차, 10차 변론은 물론 25일 11차 변론 최종 의견 진술 때도 같은 차림이었다. 3월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들어가면서는 노타이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 선고를 하면서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같은달 11일 노타이로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했다. 다만 이동 중 지지자가 건넨 ‘Make Korea Great Again’(다시 한국을 위대하게)이 적힌 빨간 캡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었다. 윤 전 대통령이 다시 빨간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 건 4월 21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2차 공판 때였다. 그는 이후로 5월 12일과 19일, 26일 열린 3, 4, 5차 공판 모두 빨간색 넥타이를 택했다. 변화가 감지된 건 6월 9일 6차 공판 때였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빨간색 바탕에 하늘색 점무늬가 박힌 넥타이를 맸다. 같은달 16일 7차 공판 때도 빨간색 바탕에 파란색과 하늘색이 섞인 격자무늬 넥타이를 선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선 전까지 지지층 결집에 몰두하던 윤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소나무 취향’은 확고한 듯하다. 6월 2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 같은달 28일 내란특검 1차 조사에 모두 빨간색 넥타이를 두르고 등장했다.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과 5일 내란특검 2차 조사에도 흰색 점무늬긴 하지만 여전히 바탕은 빨간색인 넥타이를 매고 출석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지리적 분포 요건까지 충족해야 한다. 이는 일반 시민이 달성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현행법상 서명 활동 시 적극적인 홍보가 금지되어 있어 제도를 알지 못하는 시민이 많으며, 관계 기관 간 역할 분담이 모호하고 정보 공개가 소극적인 불투명한 행정 처리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주민소환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제도의 디지털화 및 온라인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전자서명 및 온라인 청구를 허용하여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 자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소환 청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구권자 연령을 낮추고 서명 요건 및 지리적 분포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며 아울러 서명 활동 기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홍보를 허용하며 서류 작업을 일원화하여 시민들이 겪는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소환제도 안내 자료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포하고, 상시 컨설팅 채널과 온라인 Q&A 게시판을 운영하여 정보 부족으로 인한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넷째, 행정적 투명성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명부 검증 및 이의신청 과정과 검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합계표 등 공개 가능한 자료는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또한, ICT 도구를 도입하여 서명 검증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소 주민참여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민 강모 씨(50대, 직장인)가 참석해 현행 주민소환제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강 씨는 “온라인 서명이 가능해지고, 제도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주민소환제도의 투명성과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주민이 공직자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순기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여 지방자치 전반의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란특검 2차 조사 받는 尹...계속되는 신경전[로:맨스]

    내란특검 2차 조사 받는 尹...계속되는 신경전[로:맨스]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한다. 1차 소환조사 전부터 계속됐던 ‘특수통’ 검사들간 신경전이 2차 소환조사에서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조사를 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특검 소환조사와 관련해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당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10∼20분 정도 늦더라도 출석해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기본적으로 출석을 피하는 입장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서 진술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내란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의 신경전은 1차 소환 때부터 계속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 1차 소환조사에 앞서 내란특검은 ‘어떤 대통령도 비공개 소환한 적이 없다’며 윤 전 대통령 측에 공개 소환을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내란특검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윤 전 대통령은 조사실이 꾸려진 서울고검청사 정문으로 출입했다. 신경전은 조사 시점까지도 계속됐다. 오전까지 특검 조사에 응하던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 조사는 받을 수 없다’며 오후부터 돌연 조사를 거부했다. 특검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에게 맡겼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은 불법 체포영장을 집행한 가해자’라고 주장하며 반발한 것이다. 3시간 공전 끝에 결국 내란특검이 한 발 물러서며 다른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2차 소환 시점을 두고도 양측은 부딪혔다. 내란특검은 1차 조사 직후인 30일 오전 9시까지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7월 3일 이후로 일자를 조정해 달라’고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특검은 7월 1일 오전 9시로 일자를 바꿨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다시 ‘7월 5일’ 이후로 날짜 조정을 요청했고, 결국 1일 조사는 불발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한 차례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두 번째 조사 일정을 이날 오전 9시로 통보했다. ‘특수통’ 검사로 분류되는 조 특검과 윤 전 대통령의 신경전은 2차 조사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소환과 출석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다. 소환은 공개됐고, 출석 방식은 여전히 현관을 통한 출입”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특검보는 “원칙적으로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관련 부분은 박 총경이 조사를 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며 조사자 교체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언론을 통해 10~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윤 전 대통령 측에서 9시까지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 출석 일시 관련해서는 그 이후 개별적인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와 관련해서는 “경찰관 3명을 3일 자로 파견받았다. 관련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관련 자료 수집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1차 조사 후 일주일간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 혐의를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외환 등의 혐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무위원들과 경호처 관계자, 군 관계자 등을 연이어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냈다. 특히 비상계엄 국무회의와 관련해선 회의에 불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 등도 소환하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 한성숙, 네이버 주식 다 처분…스톡옵션 6만주 행사·4만주 포기

    한성숙, 네이버 주식 다 처분…스톡옵션 6만주 행사·4만주 포기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성숙(5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회사로부터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10만주 중 6만주를 행사해 취임하면 처분하기로 했다. 한 장관 후보자는 2021년에 부여받은 4만주에 대해선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가와 업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보유 중인 네이버 스톡옵션 6만주를 행사하겠다는 신청서를 네이버에 제출했다. 한 후보자가 행사한 스톡옵션은 2019년에 받은 2만주와 지난 2020년에 받은 4만주로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모두 100억 6000만원 규모다. 오는 10일 주식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앞서 한 후보자는 네이버에서 2019년, 2020년,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54억 4000만원 규모(행사가격 기준)의 1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스톡옵션은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일정한 기간 내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2019년에 받은 스톡옵션은 2만주로 1주당 13만 1000원에, 2020년 받은 4만주는 1주당 18만 6000원에 각각 행사할 수 있다. 한 후보자는 이번에 주식으로 행사한 스톡옵션 물량 6만주를 장관으로 임명되면 전량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6만주 물량의 가치는 전날 종가에 판다면 모두 151억 8000만원 상당이다. 행사가격과 제세공과금 약 12억원을 제외하면 한 후보자는 네이버 스톡옵션을 처분해 39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차익은 실제 처분 시점의 네이버 주가에 따라 더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으나 최근 주가를 고려하면 40억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한 후보자는 스톡옵션 6만주 외에 현재 보유 중인 네이버 주식 8934주도 장관 취임 시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되면 스톡옵션 행사 물량 6만주와 기존 보유 주식 8934주 등 모두 6만 8934주를 매각하게 된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174억원 규모이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네이버 주식 매각 결정과 관련해 “공직자가 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데 포인트는 됐다”며 “공직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에 정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2021년에 부여받은 네이버 스톡옵션 4만주에 대해선 행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물량은 지난해 3월 24일부터 2029년 3월 23일까지 행사할 수 있는 물량이지만 주당 행사 가격이 38만 4500원으로 전날 네이버 종가(25만 3000원)보다 비싸다. 스톡옵션 4만주는 행사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153억 8000만원에 이르지만, 실제 주가가 행사 가격에 한참 못 미쳐 오히려 손실을 보게 된다. 앞서 한 후보자가 신고 재산 외에 갖고 있다고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286주는 행사 기간인 지난 3월까지 행사되지 않아 사실상 사라졌다. 이에 따라 한 후보자는 취임 후 6만 8000여주를 처분하면 네이버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게 된다.
  • 내란특검, 이주호·박종준 소환 ...尹 혐의 다지기

    내란특검, 이주호·박종준 소환 ...尹 혐의 다지기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소환했다. 4일 오후 1시 50분쯤 내란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청사 내부로 들어갔다. 오후 1시 57분쯤 출석한 박 전 처장은 “여러 가지 관련된 사항들을 수사 과정에서 소상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만 답하고 조사를 받으러 갔다. 내란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조사에 앞서 국무회의 관련자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관련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당시 상황을 자세히 재구성해 윤 전 대통령 관련 혐의를 구체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개최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이후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만 참석했다. 앞서 내란특검은 마찬가지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박 전 처장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박 전 처장에 앞서 소환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은 전날 17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후 이날 새벽 2시 20분쯤 귀가했다. 내란특검은 5일 오전부터는 윤 전 대통령을 재차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 측도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두 번째 특검 조사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을 1차 소환 조사한 바 있다.
  • 李 대통령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 운명 바뀐다”

    李 대통령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 운명 바뀐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김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장관들이 임명 전이라도 차관과 함께 급한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당부에 김 총리는 “새벽 총리가 되어 국정 운영의 체감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정 논의 집행 과정과 절차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며 “만약 업무에 착오, 오류가 있으면 빠르게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 마련과 책임을 지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회는 전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5시 36분쯤 김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 외에도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부부 동반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공직자의 업무 자세를 충고하는 발언에 대해 한 참석자는 “부부 동반 환담에도 불구하고 업무 회의와 다르지 않다”고 농담을 건넸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 “기후변화 따른 재난에 신속 대응”…지자체, 공무원 역량 강화 잰걸음

    “기후변화 따른 재난에 신속 대응”…지자체, 공무원 역량 강화 잰걸음

    지자체들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홍수·지진·화재 등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 발생이 빈발해 대비하기 위해서다. 충남 천안시는 2일부터 9일까지 충남도 안전체험관에서 240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 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완강기 사용법부터 응급처치, 자연·사회재난 체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첫날 직원들은 장비를 착용하고 고층 건물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훈련을 받았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 재난 발생 상황도 체험했다. 테러·화재 등 사회재난 발생에 대비한 초기 대응 임무를 점검했다.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도 실습했다. 대전 서구는 지난달 23일 서구청 광장에서 119안전센터와 전 직원 대상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 청사 지하 1층에서 원인불명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상황 전파·대피·진압 등 단계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했다. 전남 여수시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협력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 직원 대상 해양 재난 대응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해양 재난 발생을 대비한 선박 비상탈출 훈련, 연안구조·구조장비 투척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등으로 짜였다.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재확산과 에볼라·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재출현에도 대비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을 주제로 소방안전본부, 의료기관 등과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AI에 감염된 해외 선수로 인해 확진자 발생이 잇따른 상황을 설정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현대 재난은 과거보다 발생 원인과 양태는 복잡해지고 규모와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정기적 교육으로 공직자들의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평균 기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1.04도 높아져 전 세계 평균보다 두 배가량 빠르게 올랐다. 기온 상승은 해수면 온도를 높여 태풍과 폭우, 홍수 등 재해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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