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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관피아 척결 분위기 틈탄 복지부동 경계해야

    공직사회가 바짝 움츠러들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근신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6·4지방선거와 개각을 앞두고 눈치만 살피면서 피동적으로 움직이는 복지부동이 재연되는 분위기다. 공직 기강 해이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는 복지부동은 고질적 적폐(積弊)다. 일부 공직자들이 평상시에는 민원인 등에게 군림하는 자세를 보이다가 공직 개혁이나 조직 혁신 바람이 불기만 하면 몸을 사리는 게 오랜 폐습이었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 이후 민관유착의 온상인 관피아를 척결하려고 전국 18개 지검에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대대적 수사에 나선다. 여기에 그쳐선 안 된다. 감사원도 암행감찰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을 혁파하기 바란다.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부조직 개편 방침을 밝히면서 조직 해체가 결정된 해양경찰청은 명예퇴직 신청자가 평소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매년 홀수달에 명퇴 신청을 받는 해경은 월평균 10명가량이 신청을 하는데, 이달 들어 15일까지 27명이 신청했다. 해경 해체를 결정한 이후 하루 3~4명이 명퇴에 대해 문의하고 있어 7월 신청자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조직이 축소되는 안전행정부나 해양수산부도 일손이 잡히지 않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자체 공무원들도 후보자에게 줄 서기를 하는 등 대민봉사 업무와는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있어 선거 이후 부작용이 우려된다. 선심성 또는 보복성 인사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가릴 것 없이 전환기적 상황이라고 해서 행정 공백이 있어선 결코 안 된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더 창의적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공직사회 개조로 이르는 지름길이자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는 길일 것이다.국정이 세월호 참사 수습에 집중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렇다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나 규제 개혁, 창조경제, 공공기관 혁신 등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굵직한 국정 과제들이 표류해서는 안 된다. 부동산 시장이나 내수 침체 등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들도 마찬가지다. 쌀 관세화 추가 유예 문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유럽연합(EU)은 우리나라를 불법 어업국으로 최종 지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수부와 외교부 등은 모든 채널을 동원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망신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른 부처의 일이라면서 칸막이를 하거나 윗선에서 지시가 내려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손 놓을 생각은 추후도 하지 말아야 한다.
  • 5급 공채 내년부터 축소… 2017년 민간 채용 50%

    정부는 23일 대통령 대국민담화 이후 세 번째 후속대책 차관회의를 열어 정부조직 개편과 공직사회 혁신 등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공무원 선발과 관련, 5급 공채(구 행정고시) 선발 규모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해 2017년엔 5급 공채 대 민간경력채용 비율을 5대5로 조정하기로 했다. 7월부터는 개방형 공모제 내실화를 위한 ‘중앙선발시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공직 순환보직제를 개선해 장기 재직 분야의 경우 동일 직위 4년 이상의 전보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사(私)기업체 기준을 강화해 현재 3960개 수준에서 1만 3043개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본금 50억원과 연간 거래액 150억원 이상 기업에서 자본금 10억원, 연간 거래액 1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제한 조건도 강화됐다. 정부는 또 ▲행정혁신처로 이관할 안전행정부 세부 기능 ▲국가안전처 등 신설 또는 개편 기관장의 지위 ▲해경의 발전적 기능 재편 방안 등은 심도 있는 검토·협의를 거쳐 내주 초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국가안전처에 예산 사전협의권과 재해대책 특별교부세 배분권을 주는 방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 법을 고쳐 실질적·제도적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재해대책 특별교부세의 예산 소관과 집행권까지 모두 안행부에서 국가안전처로 이관해 재해대책비 집행의 신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로 결론 내렸다. 또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1단계로 7월 말까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단계로 국가안전처 출범 후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가동해 최종 계획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국민안전 관련 비정상적인 제도·규정·관행 개선 작업’을 위해 140여개 과제를 선정하고 종합 추진계획을 내주 국무회의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안전의 날 4월 16일 지정’은 유가족 측과 협의해 여론 수렴을 거쳐 내달 말까지 기념일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새 총리 안대희 지명] “비정상적 관행 제거·공직사회 혁신”… 책임총리 실현이 관건

    안대희 전 대법관이 22일 박근혜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청와대의 표현대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 대한민국 개조’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원칙과 강직함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어지러운 현안을 풀고 난국을 돌파하라는 주문을 받은 셈이다. 안 지명자는 이날 총리 지명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게 총리를 맡긴 것은 수십년 적폐를 일소하라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국가와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패러다임은 공정과 법치에 기반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의 적폐와 국가 개조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안 지명자는 “비정상적 행태들을 뿌리까지 제거하지 못한다면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 탓에 희생되는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 개조를 위해) 개인적 삶을 모두 버리겠다”, “국가 개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그의 과제와 역할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정치적 배경이 약한 상태에서 청와대 눈치만 보는 각 부처 장관과 함께 부처 업무를 어떻게 장악하고 이끌어 나갈지다. 장관급 신설 부처인 국가안전처와 행정혁신처를 어떻게 혁신의 도구로 삼을지도 관심이다. 청와대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한 출발점이자 변수다. 실권 없는 ‘의전총리’, ‘들러리 총리’로 남아 있어선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문화된 ‘책임총리제’를 어떻게 다시 실현하고, 대통령이 국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상황에서 어떻게 운신의 폭을 넓힐 것인가가 안 지명자의 고민이 될 것이다. 총리가 의욕을 부리면 청와대와 부딪히기 쉬웠고, 눈치만 보고 조심하다 보면 ‘식물총리’에 그치는 게 다반사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안대희 노무현 묘한 인연…사법고시 동기서 측근 구속까지

    안대희 노무현 묘한 인연…사법고시 동기서 측근 구속까지

    안대희 노무현 묘한 인연…사법고시 동기서 측근 구속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새 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며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희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로 당시 최연소 검사로 임용된 이력의 소유자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시 17회 동기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또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해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을 구속,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묘한 인연을 맺고 있다. 공교롭게도 안대희 후보자가 총리에 지명된 하루 뒤인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다. 한편 안대희 내정자는 청와대 발표 직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프리핑실에서 “헌법이 명한 대로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해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밝히신 강력한 국가 개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국가가 바른 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대희 새 총리 후보…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사표, 김기춘 운명은?

    안대희 새 총리 후보…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사표, 김기춘 운명은?

    안대희 새 총리 낙점…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김기춘은?[종합]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면서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역적으로 이른바 여권의 텃밭인 PK(부산·경남) 출신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점, 정홍원 총리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 대선 캠프출신이라는 점 등이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시 동기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각각 물의를 일으키면서 야권의 공격을 받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경질로 풀이된다. 남재준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참사 후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민심을 악화시키고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경질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대변인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후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현 총리는 현재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의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민경욱 대변인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대희 새 총리 낙점…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김기춘은? [종합]

    안대희 새 총리 낙점…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김기춘은? [종합]

    안대희 새 총리 낙점…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김기춘은?[종합]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면서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역적으로 이른바 여권의 텃밭인 PK(부산·경남) 출신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점, 정홍원 총리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 대선 캠프출신이라는 점 등이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시 동기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각각 물의를 일으키면서 야권의 공격을 받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경질로 풀이된다. 남재준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참사 후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민심을 악화시키고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경질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대변인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후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현 총리는 현재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의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민경욱 대변인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험 공정성 문제 없지만 학력 차별 우려”

    “시험 공정성 문제 없지만 학력 차별 우려”

    “민간경력채용 5급 사무관들은 공직 경험 없이 중간관리자로 들어와 기존 공무원의 승진 자리를 뺏는다는 생각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5급 공채(옛 행정고시)가 축소되고 민간경력채용(민경채)이 확대되면서 민경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민경채는 행시 55기와 함께 뽑은 1기를 시작으로 3기까지 2011년 93명, 2012년 99명, 2013년 100명을 선발했으나 2015년부터 채용 규모가 200여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민경채는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딸의 특채 파동으로 각 부처에서 하던 특별채용을 안전행정부에서 통합 실시하며 생긴 제도다. 민경채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한 중앙부처 사무관 A씨를 21일 만나 만 2년간의 공직 생활에 대한 생각과 민경채 제도의 발전에 관한 고민을 들어 봤다. A씨는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고 중앙부처에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민간보다 어려울 것이란 예상은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호봉이 더 떨어져서 당황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민경채에 지원하려면 3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만 만족하면 된다. 10년 이상 관련 직무 경험과 박사학위 또는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적은 경력 인정으로 200만원대 초반의 호봉이 산정되자 충격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소에서 10년 이상 일하던 연구자가 민경채로 사무관이 됐는데 민간 경력을 박사학위를 딴 뒤의 기간만 인정해 준 것이다. 하지만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편견은 편견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민경채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경력 심사, 면접으로 이뤄진다. A씨는 “중앙부처에서 전문 계약직으로 일하던 공무원을 이미 내정하고 민경채를 실시했지만, 내정자가 PSAT 점수를 못 받거나 면접에서 불합격해 채용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며 공정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도 공무원 1명, 외부 심사위원 4명으로부터 면접 심사를 받았다. 문제는 민경채 선발 분야를 중앙부처별로 만들어 내는데 기존 공무원이 어려워하거나 꺼리는 업무 분야를 주로 채용한다는 점이다. 그는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선발됐는데, 기존 공무원들이 법 관련 업무를 모두 맡겨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귀띔했다. 정부에서 필요한 업무 분야가 한정적이다 보니 행정학과 박사, 변호사·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등만 뽑게 돼 결국 학력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A씨는 “민경채를 특정 전문직 붙박이로 둬서 한정적 역할만 맡길 것이 아니라 민간에 개방하기 꺼리는 주요 정책 결정직위에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의 눈에 비친 공직사회의 대표적인 비효율은 의전 문화와 보고 체계다. 특히 고시로 선발된 공무원들은 선배와 후배, 동기로 정리돼 가족과 같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서로 비판하는 것을 ‘조직에 대한 배신’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꼬집었다. 또 민간에서는 합리적 의사결정이 중시되지만, 공무원은 법대로 해야 하며 대부분의 규정은 일반인이 잘 모르는 시행령과 지침에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채에 지원하려는 사람은 관련 법뿐 아니라 시행령까지 꼼꼼하게 읽고 이해해야 하며 사무관의 의무와 책임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씨가 꼽는 사무관이 갖춰야 할 능력은 전문 지식, 기획력, 보고서 작성 능력, 관계부처 협력이 가능한 네트워크 등이다. 민경채 경쟁률은 30대1 정도로 5급 공채와 비슷하며, 합격자 평균 나이는 36세로 5급 공채보다 10세 많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공직자 선발 때 윤리의식 철저 검증…민간전문가 채용 확대 특단 조치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대통령들은 취임 당시 공정사회의 기치를 내걸고 고질적인 연줄 문화와 공직사회 엘리트 관료들의 패거리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연줄에 따른 불투명한 인사 관행이 여전한 것은 관료 사회가 폐쇄적인 채용 구조 속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채 ‘제 식구 챙기기’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영철 상명대 금융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공직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고시가 거의 유일한 진입통로이기 때문에 정부의 고위 관료들 역시 대부분 고시 선후배로 얽혀 있다”면서 “개방혁 직위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해도 사실상 공직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는 공무원 출신을 주로 뽑는다”고 말했다. 김영우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 역시 “우리나라는 어떤 일이라도 안면이 있는 사람을 통해 행정을 처리하는 경향이 크다”면서 “공직에 진출한 외부 전문가 중 적응에 실패한 분들이 꼽는 이유 중 하나도 공직 사회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준섭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지금까지 정권마다 인사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지만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보다 해당 정권의 입장을 대변할 줄 아는 사람을 등용하려는 성향이 강했다”면서 “정권을 비판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사람들은 인재 채용에서 배제되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연줄 문화를 청산하려면 공직 사회의 진입통로인 고시제도를 개선하고, 민간 전문가가 공직으로 진출할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공직 임용 제도의 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제도 혁신과 함께 고위 공직자들이 갖추어야 하는 윤리 의식과 청렴에 대한 의지도 요구된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공무원을 뽑을 때 엘리트를 중심으로 뽑아 순혈주의로 인한 조직의 폐쇄성이 커진다”면서 “공공부처에서도 기업과 같이 외부 민간전문가를 과감하게 기용해서 정부의 (운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교수는 “공무원들이 퇴직 후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한 이후 뇌물을 받거나 실력을 행사하는 것은 윤리의식이 결여된 탓도 크다”면서 “공직자를 선발할 때 면접을 통해 윤리의식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안대희 총리 후보 朴대통령과 인연은? 남재준·김장수 경질

    안대희 총리 후보 朴대통령과 인연은? 남재준·김장수 경질

    안대희 총리 후보 朴대통령과 인연은? 남재준·김장수 경질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새 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안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며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2기 내각의 간판으로 안 후보자를 선택한 것은 강직한 검사출신이라는 평을 받는 그를 전면에 내세워 정부출범 후 최대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박 대통령은 안대희 후보자로부터 2기 내각의 제청을 받아 조각수준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발판으로 잃어버린 정부 신뢰와 악화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시동을 걸 전망이다. 다만 안대희 후보자가 경남 함안 출신이어서 지역적으로 이른바 여권의 텃밭인 PK(부산·경남) 출신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점, 정홍원 총리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 대선 캠프출신이라는 점 등이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안대희 후보자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으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에 반대해 당시 박근혜 후보와 마찰을 빚고 정치 일선을 사실상 떠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법대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로 당시 최연소 검사로 임용된 이력의 소유자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시 17회 동기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또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해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을 구속, 노 전 대통령과는 묘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도 전격 수리했으며 후임 인사는 조만간 발표된 것이라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사실상 경질의 성격으로 풀이된다. 남재준 원장의 사표수리는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역시 이날 물러난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참사 후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민심을 악화시키고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처럼 안보라인의 두 축인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실장이 동시에 물러남에 따라 외교안보라인의 개편도 불가피해졌다. 두 사람 모두 군출신 인사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서 유연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여권에서는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실장의 경질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는 현재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의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네티즌들은 “안대희 총리 지명, 남재준 김장수 경질 깜짝 놀랐다”, “안대희 총리 지명, 남재준 김장수 경질 그래도 다행이다”, “안대희 총리 지명, 남재준 김장수 경질 앞으로 어떤 국면이 될 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50년 토박이… 현안 원도심 개발”

    [후보자 인터뷰] “50년 토박이… 현안 원도심 개발”

    최민기(49) 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는 친화력이 장점이다. 초기 두 번의 천안시의원과 충남도의원을 거쳤다. 시의원과 도의원 당선 당시 모두 충남 최연소였다. 2010년 다시 천안시의원에 당선돼 의장으로 일하다 시장에 출마했다. 최 후보는 “20년간 지방의원을 지냈고 행정학 박사까지 취득한 만큼 행정을 꿰뚫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게다가 천안에서 태어나 줄곧 떠나지 않고 50년을 살았다. 천안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랑했다. 당내 경선에서 강력한 라이벌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차관을 이긴 것도 지역 내 인지도에서 앞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는 “천안의 핵심 현안은 원도심 활성화다. 아예 원도심개발과를 설치해 업무를 전담시키겠다”면서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 여기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꽃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북천안IC 주변에 천안기초과학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 대덕연구단지보다 더 쾌적하게 꾸며 최상급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천안의 100년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곳에 필요한 인재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중고교를 유치하고 농촌지역 고교를 특성화 학교로 전환해 양성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프로축구팀 유치, 가족종합생활체육공원 조성 등도 내세웠다. 최 후보는 “당선되면 공직사회의 부패를 단절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시장실을 1층으로 내리고 전용차량 배기량을 낮추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안대희 새 총리 후보에…남재준·김장수 ‘낙마’ 김기춘 살았다[종합]

    안대희 새 총리 후보에…남재준·김장수 ‘낙마’ 김기춘 살았다[종합]

    안대희 새 총리 낙점…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김기춘은?[종합]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면서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역적으로 이른바 여권의 텃밭인 PK(부산·경남) 출신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점, 정홍원 총리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 대선 캠프출신이라는 점 등이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시 동기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각각 물의를 일으키면서 야권의 공격을 받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경질로 풀이된다. 남재준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참사 후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민심을 악화시키고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경질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대변인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후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현 총리는 현재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의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민경욱 대변인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차기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속보] 차기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면서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역적으로 이른바 여권의 텃밭인 PK(부산·경남) 출신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점, 정홍원 총리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 대선 캠프출신이라는 점 등이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시 동기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각각 물의를 일으키면서 야권의 공격을 받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경질로 풀이된다. 남재준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참사 후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민심을 악화시키고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경질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대변인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후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현 총리는 현재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의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민경욱 대변인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보] 안대희 前대법관, 차기 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2보] 안대희 前대법관, 차기 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2보] 안대희 前대법관, 차기 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실상 경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면서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이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각각 간첩사건 증거조작·재난 컨트롤타워 부인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왔기 때문에 사실상의 경질로 풀이된다. 민경욱 대변인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후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현 총리는 현재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의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민경욱 대변인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대희 전 대법관 새 국무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표 수리 [속보]

    안대희 전 대법관 새 국무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표 수리 [속보]

    안대희 새 국무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표 수리 [속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면서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이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각각 간첩사건 증거조작·재난 컨트롤타워 부인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왔기 때문에 사실상의 경질로 풀이된다. 민경욱 대변인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후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안대희 전 대법관 새 국무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표 수리

    [속보] 안대희 전 대법관 새 국무총리 내정…남재준·김장수 사표 수리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면서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2003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이끌며 대중성을 얻었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공직에 머물며 재산도 많지 않아 국회 인사청문회를 큰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역적으로 이른바 여권의 텃밭인 PK(부산·경남) 출신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점, 정홍원 총리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이라는 점, 대선 캠프출신이라는 점 등이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에 당시 최연소로 검사에 임용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시 동기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1, 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는 나라종금 사건을 시작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파헤치며 현역 의원들을 줄줄이 구속해 이름을 날렸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이를 환수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기도 했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각각 물의를 일으키면서 야권의 공격을 받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경질로 풀이된다. 남재준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참사 후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민심을 악화시키고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경질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대변인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의 후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현 총리는 현재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의 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민경욱 대변인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1인당 수령액 최대 20% 줄인다” 알고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1인당 수령액 최대 20% 줄인다” 알고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1인당 수령액 최대 20% 줄인다” 알고보니… 정부가 공무원 연금 개혁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2조원이 넘는 세금으로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워주는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착수했다. 이 매체는 이르면 내년부터 공무원 1인당 연금 수령액이 최대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당초 정부는 내년에 공무원연금 개선 방안을 수립해 201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세월호 참사 후 논란의 중심에 선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비롯한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이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7조 7000억 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등 공무원연금의 적자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었다. 공무원이 내는 돈보다 은퇴 후에 받는 돈이 더 많다 보니 매년 적자가 늘어난 것이다. 현행 공무원연금의 연간 지급률은 과세소득 기준 1.9%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 상한 기준(33년)으로 보면 월평균 소득의 62.7%를 받는다. 하지만 안행부 측은 보도에 대해 공무원 연금 개혁 논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20%라니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기지?”, “공무원연금 개혁, 퇴직금도 안받고 연금만 기대하는데 이게 무슨 얘기지”, “공무원연금 개혁,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원안 통과 여야 의견 일치…늦더라도 6월 국회까지 처리될 듯

    김영란법 원안 통과 여야 의견 일치…늦더라도 6월 국회까지 처리될 듯

    ‘김영란법 원안’ 김영란법 원안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가 세월호 참사로 불거진 공직사회의 부패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 거론되는 ‘김영란법’의 조속하고 한층 강화된 수준의 통과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과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에 통과에 대한 진전된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지금 이상황에서 공직사회의 부패를 도려내는 것은 시대정신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저희가 주저하거나 무언가 꺼려할 이유가 하등에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우리 당은 당초 김영란법 원안과 같은 내용으로 제출한 법안을 이미 당론으로 정해놨다”며 “6월 국회까지 안 가고 5월 국회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야의 김영란법 통과에 대한 처리 의지가 확인된 것이다. 여야의 의견 일치에 앞서 김 의원은 ‘김영란법’이 정부안으로 입법되면서 대폭 후퇴했다는 지적에 “사실관계하고 전혀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는 “직무관련성 여부와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 수수에 형사처벌하는 원안과 직무관련성이 있으면 2만원짜리 밥을 얻어먹어고 형사처벌하고 관련성이 없으면 (액수에 상관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정부안하고 어떤 게 더 강화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또 직무관련성의 정의가 애매하다는 지적에 “애매하고 헷갈리면 직무관련성을 포함, 액수도 명시해서 오해의 소지를 없앨 수 있는 안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 없이도 형사처벌하는 기존 안에서 처벌 기준 액수를 대폭 낮추는 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다만 ‘헌법상 불일치’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출연한 이 의원은 “김용태 의원의 개인 입장이 아니고 새누리당의 입장이었다면 벌써 통과됐을 것”이라며 김 의원의 전향적인 입장을 그대로 수용하지는 않았다. 이 의원은 “정부여당의 입장은 당초 김영란 원안에서 대폭 후퇴한 안을 내놓고 있고 그 법안이 아니면 통과시킬 수 없다고 완강히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통과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김영란법에 대한 여야의 통과 의지가 모아지면서 김 의원은 “제가 정무위원회 간사이고 그건 정부와 협의한 내용”이라며 정부여당의 입장을 재차 설명했다. 김 의원이 법안소위 개최 등 법안 통과에 필요한 절차적 이유를 근거로 ‘6월 처리’를 제시하고, 이 의원이 ‘5월 처리’를 주장하며 법안 통과 시점에 이견이 잠시 일었지만 김 의원이 “이 의원님 말씀을 들어서 여야 간 바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해 김영란법 처리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상당히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1인당 연금 수령액 최대 20% 줄어든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1인당 연금 수령액 최대 20% 줄어든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1인당 연금 수령액 최대 20% 줄어든다” 정부가 공무원 연금 개혁에 착수했다.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2조원이 넘는 세금으로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워주는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착수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공무원 1인당 연금 수령액이 최대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재보다 20%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달쯤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들은 뒤 관련 부처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내년에 공무원연금 개선 방안을 수립해 201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세월호 참사 후 논란의 중심에 선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비롯한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이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7조 7000억 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등 공무원연금의 적자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었다. 공무원이 내는 돈보다 은퇴 후에 받는 돈이 더 많다 보니 매년 적자가 늘어난 것이다. 현행 공무원연금의 연간 지급률은 과세소득 기준 1.9%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 상한 기준(33년)으로 보면 월평균 소득의 62.7%를 받는다.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반드시 시행하라”, “공무원연금 개혁 이제 더 늦출 수 없다”, “공무원연금 개혁 다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1인당 연금 최대 20% 줄여” 안행부 공식 입장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1인당 연금 최대 20% 줄여” 안행부 공식 입장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1인당 연금 최대 20% 줄여” 안행부 공식 입장은? 정부가 공무원 연금 개혁에 착수했다.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2조원이 넘는 세금으로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워주는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착수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공무원 1인당 연금 수령액이 최대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재보다 20%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달쯤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들은 뒤 관련 부처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내년에 공무원연금 개선 방안을 수립해 201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세월호 참사 후 논란의 중심에 선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비롯한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이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7조 7000억 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등 공무원연금의 적자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었다. 공무원이 내는 돈보다 은퇴 후에 받는 돈이 더 많다 보니 매년 적자가 늘어난 것이다. 현행 공무원연금의 연간 지급률은 과세소득 기준 1.9%다. 공무원연금 가입기간 상한 기준(33년)으로 보면 월평균 소득의 62.7%를 받는다. 하지만 안행부 측은 공무원 연금 개혁 논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이번에는 제대로 될까”, “공무원연금 개혁 더 늦추면 지원하는 세금만 늘어날 것 같은데”,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있어도 시작해보는게 좋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공직 정실 채용 막고 퇴출시스템 강화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대국민 담화에서 “관피아의 폐해를 끊고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공무원이 되는 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개방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사회로 혁신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5급 공채와 민간경력자 채용을 5대5의 수준으로 맞춰 가고, 궁극적으로는 필요한 시기에 전문가를 뽑는 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복안을 밝혔다.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바란다. 지금도 과장급 이상의 직위를 대상으로 개방형 충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2년 충원한 고위공무원단과 과장급 1587명 가운데 공직사회 내부 승진이나 이동이 1363명으로 86%를 차지했다. ‘무늬만 공모’라는 지적을 받을 만하다. 정부는 개방형 채용을 내세우지만 교묘한 방법으로 민간인들의 진입을 어렵게 한다. 부처별로 선발위원회를 두고 공모제를 시행하면서 민간인들이 공직사회에 들어와서 쉽게 적응하기 힘든 제한된 직급이니 직위를 공모 대상으로 선정하곤 한다. 외부인들이 지레 겁을 먹고 지원 자체를 힘들게 하는 꼼수를 부려 진입 장벽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의사 등 제한적인 특정 분야 자격증 소지자들을 극소수 채용하는 전철을 밟아 온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민간 전문가와 비(非)고시 출신들은 안중에 없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왔다. 차제에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들을 많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현행 개방형 임용제도의 장단점을 세밀히 점검해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 박 대통령은 “별도의 중앙선발시험위원회를 설치해 공정하게 민간 전문가들을 선발한 뒤 부처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처럼 부처별 위원회를 통해 채용하는 방식에 비해 개선된 아이디어라고 평가된다. 다만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채용 시 지연이나 학연, 혈연 등이 작용할 경우 더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가령 박사 학위 등 이른바 스펙 중심의 채용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봉사 정신이나 직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진화된 채용 시스템이 요구된다. 앞으로 퇴직 공직자들은 다른 기관에 취업하는 것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이런 여건으로 인해 철밥통이 더 견고해지게 놔둬서는 결코 안 된다. 공채든 외부수혈이든 채용 방식에 상관없이 능력이 없으면 퇴출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민간에 비해 낮은 보수 때문에 전문가들이 공직을 꺼리는 현실도 고려해 대책을 내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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