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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중립 의무 위반 공무원 10명 중징계 받는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특별감찰에서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으로 10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원 양양군 공무원 A씨는 근무시간에 업무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특정 대선 후보와 소속 정당에 대한 게시글을 부정적으로 편집한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를 받게 됐다. 특정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 선거관련 게시글에 417회에 걸쳐 ‘좋아요’를 누른 경기도 공무원 B씨도 선거중립 의무 위반으로 경징계를 받는다.  행안부는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꾸려 작년 12월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특별감찰을 실시한 결과 관할 지자체들에 중징계(10명), 경징계(33명), 훈계(32명)를 요구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 가운데 선거중립 의무 위반행위는 12건이다. 대선 뿐 아니라 지방선거와 관련한 사항도 있었다.  충남 C군 소속 공무원 D씨는 군수의 성명이 기재된 재난안전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5400여명에게 5회에 걸쳐 발송했고, 대전 E군 소속 공무원 F씨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안내 문자 3건을 구청장 명의로 선거구민에게 발송해 각각 훈계 처분 대상이 됐다. 경남 G군 소속 공무원 H씨는 매월 지급하는 기초연금, 장애수당을 27회에 걸쳐 군수 이름으로 입금했고, 인천 공무원 I씨는 지방선거 후보 예정자인 현직 군수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19회에 걸쳐 ‘좋아요’를 눌러 적발됐다.  감찰 과정에서 초과근무수당과 출장 여비 부정 수령, 공직기강 해이 행위도 나왔다. 광주 공무원 2명은 먼저 출근하거나 나중에 퇴근하는 사람이 상대방 시스템에 접속해 출·퇴근을 대리 입력해주는 방식으로 288회에 걸쳐 619만원을 부정수령해 중징계를 받는다. 경남 김해시 공무원 3명은 직무 관련 업체 대표, 이사와 제주도 골프 여행을 가서 골프장 입장료, 숙소, 식사, 차량편의 등 1인당 1198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가 중징계 뿐 아니라 수사도 받게 됐다.  한편 행안부는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인 5월 31일까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행안부와 전국 시·도가 함께 운영하는 합동감찰반은 ‘특정 후보자에 줄서기’, ‘내부자료 유출’, ‘선거 기획에 참여’, ‘특정 정당 및 후보자 지지·반대 의사표시‘ 등 지방공무원들의 선거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또한 민원처리 지연, 부당한 특혜 제공, 근무지 무단이탈 등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서도 감찰을 병행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승승장구 윤한홍·오욕의 김은경… 인수위는 ‘엎지르기 쉬운 성배’

    [단독]승승장구 윤한홍·오욕의 김은경… 인수위는 ‘엎지르기 쉬운 성배’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등은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 상태로 복귀함을 원칙으로 한다.” 2012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임명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원대 복귀’ 발언을 했다. 인수위에서 일했다고 해서 차기 정권의 요직을 보장받는 건 아니라는 취지다. 이는 끝내 빈말로 남았다. 김 위원장 본인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지명된 데다 인수위 출신 상당수가 초대 내각의 장관이 되거나 청와대에 진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병역, 부동산 논란 속에 자진사퇴했다. 차기 정권 5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인수위 근무는 공무원들에겐 ‘로망’이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선인 입장에서도 자신의 의중을 잘 아는 인수위 출신들을 정부 요직에 배치해 연속성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과거 정부에서도 ‘실무형’ 인수위를 강조해 왔지만 ‘인수위=출세 코스’라는 공식을 깨지 못한 이유다. 하지만 인수위에 들어갔다고 꼭 끝도 좋은 건 아니다. 과잉 충성의 늪에 빠져 공직 생활을 오욕 속에 마무리한 사례도 많다. 인수위 출신들의 행보를 유형별로 나눠 봤다. ●초고속 승진형 서울신문이 이명박(MB)·박근혜 정부의 인수위 파견 공무원 121명의 인사를 분석해 보니 정권 임기 내 승진한 비율이 67.8%였다. ‘승진 코스’인 청와대 파견 비율도 45.5%였다. 5년 임기 동안 2개 직급 이상을 뛰어오른 이도 적지 않았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적이다. 이 전 대통령의 심복으로, 서울시 기획담당관(4급 서기관) 당시 MB 인수위에 참여했다. 이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쳐 행정자치비서관까지 올랐다. 5년 만에 4급에서 1급이 된 것이다.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윤핵관’(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며 14년 만에 인수위로 돌아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가장 공들이는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팀장을 맡았다. MB 정권의 실세 그룹이었던 ‘영포라인’(경북 영일·포항 출신 공직자)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도 인수위 활동을 발판 삼아 초고속 승진했다. 그는 인수위를 거쳐 청와대 치안비서관→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까지 올랐다. 다만 영포라인을 보는 마뜩잖은 시선 속에 경찰청장은 되지 못했다.●불명예형 인수위 출신 장차관들은 보통 정권을 향한 충성심이 강하다. 하지만 독이 되는 사례도 많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을 거쳐 초대 내각에 들어갔다. 취임 당시 ‘꼼꼼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이 확정됐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산하 공공기관 임원에게 사표를 강요하고, 공모직 채용 과정에서 청와대 추천 후보자가 임명되도록 개입했다는 것이다. MB 인수위에 참여했던 임관빈 육군본부 정책홍보실장은 정권에서 국방대총장, 국방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하지만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 정치인을 비난하는 온라인 댓글을 수천번 달았다는 혐의에 연루,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MB 인수위에 참여했던 장석명 전 서울시 정책기획관도 대통령의 신임 속에 청와대 공직기강팀장과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지내며 승승장구했으나 민간인 사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대통령의 의중으로 ‘깜짝 발탁’된 인사 중 일부는 빨리 능력을 증명해 보이려다가 권력 남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박근혜 인수위 참여했던 윤창중씨는 임명 때부터 정치적 편향 논란 있었다. 이후 대통령 미국 방문 때 성추행을 저질러 경질됐다. 이 사건으로 박근혜정부 국정지지율이 10%포인트 급락하기도 했다. ●권력 충돌형 정책 등을 두고 정권과 정면충돌한 인물도 있다. 진영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박근혜 인수위에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던 그는 2013년 3월 보건복지부 장관이 됐지만 청와대 측에서 노인 기초연금 공약을 후퇴시키려 하자 반발한 뒤 사임했다. 하지만 이후 당적을 옮겨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됐다. 인수위원을 지낸 홍기택 전 중앙대 교수도 박근혜 정권에서 산업은행장을 지냈지만 “서별관회의(비공식 경제부처장 회의)에서 산업은행에 대한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부침 없는 엘리트형 어느 정권에서나 실력을 보고 중용하는 엘리트형 관료도 많다. 한 경제부처 고위 공무원은 “인수위 파견자 중 유독 승진이 많은 건 에이스들이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인수위에서 전문·실무위원으로 파견됐던 기획재정부의 은성수·홍남기 국장과 이억원 과장, 지식경제부 박원주 국장(이상 당시 직급) 등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장차관급으로 일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인수위원이나 파견 공무원들은 정권을 인수하는 게 아니라 일을 인수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이전에 업무를 했던 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 與 “수사지휘권·민정실 폐지 반대”… 靑도 ‘신상털기’ 표현에 반발

    與 “수사지휘권·민정실 폐지 반대”… 靑도 ‘신상털기’ 표현에 반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과 관련해 “목욕물 버리려다가 애까지 버리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윤 당선인의 사법공약 중 하나인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에 대해서도 여권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민정수석실 폐지를 하겠다는 이유가 사정·정보 조사 기능을 없애겠다(는 것인데) 그것 때문에 없애려면 반부패비서관실을 없애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민정비서관실은 민심 파악, 공직기강의 고위공직자 검증, 법률비서관실의 법률보좌 기능은 어떻게 하느냐”고 덧붙였다. 한 민주당 의원도 “장을 담글 때 독에 곰팡이가 폈다면 곰팡이 부분을 걷어내야지, 독을 깨버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청와대도 “지금 정부에서 하지 않았던 일을 민정수석실의 폐지 근거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 당선인이 민정수석실 폐지 이유로 ‘국민 신상털기’ 등을 내세우자,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처럼 오인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을 두고도 여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조 의원은 “검찰이 정말 오로지 사법적 통제만 받고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런 뜻으로 보여진다”면서도 “이걸 조금 곡해하자면 ‘정식 계선(을) 통하지 않고도 난 얼마든지 검찰에 대해서는 비공식으로 할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의 발로로도 읽힐 수 있다”고 날을 세웠다. 전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에 반대한다. 시기상조”라며 “수사지휘권을 없앤다면 검찰 수사 경과와 결과 결정에 대해 검증할 방법도 없고, 공정성 시비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 조 의원은 윤 당선인과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 관련 의혹 모두를 포함해야 한다면서, 윤 당선인의 경우 “(취임 후에) 대통령 본인에 대한 직접 조사는 힘들 것으로 친다 해도 그 직전까지는 가능할 것이다. 소추만 제외하고 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공직선거 앞두고 청탁금지법 위반 집중 신고 받는다

    공직선거 앞두고 청탁금지법 위반 집중 신고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공직선거를 앞두고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지방의회 의원의 행동 강령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기강 해이와 각종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신고 대상은 채용·승진·전보 등 부당한 인사 개입, 공직자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의 수의계약 청탁 행위,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의무 위반 등 이해충돌방지 규정 위반 행위, 지방의원이 이해관계가 있는 집행부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행위 등이다. 접수된 신고에 대해 현행법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수사·감사 기관 등에 알려 수사를 의뢰하거나 자체적인 징계를 요구하게 된다. 위반 신고는 법령에 따라 누구든지 가능하며 신고자 비밀이 보장된다. 신고로 인해 불이익 조치를 받거나 생명·신체 등의 위협에 노출될 우려가 있을 때는 신변보호 등의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신고를 통해 비위가 적발된 공직자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면서 “올해 5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이 공직자의 행위규범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여야 4인 대선후보, 대장동 의혹·정치보복 등 공방

    여야 4인 대선후보, 대장동 의혹·정치보복 등 공방

    여야 주요 4인 대선후보들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대장동 의혹과 정치보복 등 민감한 이슈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주도권 토론 시간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연루 의혹을 집중 지적했다. 윤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계속 거짓말, 거짓말 얘기를 하시는데 그동안 하신 얘기들이 전부 사실하고 다른 것 아니겠나”라고 이 후보를 직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윤 후보님 정말 문제”라며 “저축은행 비리 수사 봐주지 않았나? 그들에게 도움을 준 것도 윤 후보고, 이익 본 것도 윤 후보 아니냐”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제가 몸통이라는데 제가 성남시장을 했나 아니면 경기지사를 했나 아니면 관용 카드로 초밥을 먹었나”라며 “마치 이완용이 안중근에게 나라 팔아먹었다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고검으로 좌천 가서 앉아있는데 어떻게 몸통이 된단 얘기냐”며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말씀을 좀 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 중에 왜 대장동 불법 대출은 기소 안하고 봐줬나”라며 “2016년엔가 다 구속돼서 실형 받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가 “(브로커) 조우형에게 왜 커피를 타 줬나”라고 묻자, 윤 후보는 “전 그 사람 본 적 없다”고 답했고, 이 후보는 “아이고 참 희한하네”라며 공방을 주고 받았다. 윤 후보가 “갖다 붙이려고 10년 전 것까지”라고 비판하자, 이 후보는 “삼부토건은 왜 봐주셨냐”며 캐물었다. 윤 후보는 대장동 사건 관련 녹취록 내용을 거론하며 “결국 이 네 사람(김만배, 정진상, 김용, 유동규)과 이재명 시장이 모든 걸 설계하고 승인하고 기획하고 도장 찍은 것”이라며 “이 후보가 몸통이란 것이 명백하게 나오지 않나”라고 이 후보를 직격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그런 식으로 수사를 했으니까 지금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본인이 녹취록에 많이 나오지 않았나. 윤 후보님, 정말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 저는 이게 윤석열 게이트다. 윤석열이 몸통이라 생각한다”고 되받아쳤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지난 토론회에서 다큐멘터리 ‘위기의 민주주의’를 말했는데 지금 민주당이 위기의 민주주의를 호소할 상황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국민이 압도적 권력을 몰아주지 않았나? 대통령을 만들어주고 지방 권력을 주고 180석 국회를 주고. 그런데 그동안 뭐 했냐는 거다. 내로남불 정치하고 무능하고 오만한 데 대한 심판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건데 거기다 위기의 민주주의를 호소하는 건 아니라 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이라며 “그런데 탄핵 세력을 누가 부활시켰나? 윤석열 후보 슬로건이 ‘국민이 키운 윤석열’인데 제가 보기엔 ‘민주당이 키운 윤석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심 후보님의 지적이 정말 가슴 아프다. 가슴을 콕콕 찌르는 것 같은데 지적에 대체로 동의한다”며 “부족했고 오만했고 그래서 지금 대가 치르는 것이다. 성찰하고 사과한다는 말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위성정당은 저도 대놓고 반대했고 그래서 당내에서 입장이 난처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팠다”며 “오랜만에 만든 정치개혁 성과를 이런 식으로 만든 당에 대해서 미안하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는 길로 가자”고 했다. 특히 심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박근혜 씨는 국정농단 중범죄자냐, 부당한 정치 탄압을 받은 것이냐”고 직격했다. 그러자 윤 후보는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하지 그 이외에 적절하지 않다”며 “저는 검사로서 제가 맡은 일을 한 것이다. 제가 처리했던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제가 정치에 발을 디뎠다고 해도 제가 처리한 사건과 관련해 이러쿵 저러쿵 정치적 평가를 하는 것은 직업 윤리상 (맞지 않다)”고 답변을 피해갔다. 이에 심 후보는 “직접 수사했고 20년 실형을 받았는데 법적 판결이 난 것을 말 못하고 쩔쩔 매느냐”고 윤 후보를 몰아세웠다. 윤 후보는 “쩔쩔 매는 게 아니다”라며 “어떤 기소 대상자라고 하더라도 중형을 받고 고생을 하면”이라고 말을 흐렸다. 한편 이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할 것이냐는 심 후보의 질문에 “저는 안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논란에 대한 윤 후보의 질문에 “그건 제게 여쭤보실 일이 아닐 거 같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안 후보님께 언론에 많이 나온 거니까요. 경기도 법인카드를 갖고 이 후보 배우자께서 소고기, 초밥, 백숙 이렇게 해서 명백한 세금 횡령이고 이걸 사과하는 것도 아니고 부하 직원이 잘못 쓴 거라고 이 후보님이 주장한다”며 “이 후보님이 만약 대통령이 되면 공직 사정이나 감찰, 감사 이런 공직기강을 잡는 일이 가능하겠나”라고 안 후보에게 질문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의 협공 시도에 선을 그으면서도 “기본적으로 공직자는 본인이 하는 일들에 대해서, 모든 것에 대해서 투명하게 국민들께 공개하고 거기에 대해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법적 책임이 있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의무가 있다. 그 정도를 기본적으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안 후보는 “저는 정치보복은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정치보복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모두 다 의견을 같이하는 것 같다. 정치보복 대국민 선언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대선후보간 합의를 시도했다. 다른 대선후보들도 “너무 당연한 말”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안 후보는 “저는 선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이 방송을 보는 많은 국민께서 안심할 것이다. 법 어긴 사람까지 봐주자는 것 아니다. 그렇지만 없는 것도 뒤져서 어떻게서든 감옥에 집어넣는 게 지금까지 정치보복이지 않았느냐? 그런 불행한 역사는 이 시점부터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게 정치보복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는 걸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저는 부정부패와 싸워오면서 단 한 번도 사익을 취한 적이 없다.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 권력자의 사익을 위해서, 또 그 하수인인 칼 든 관계자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도 자기 인사와 사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공직선거 앞두고 지방정부 반부패 운영실태 점검한다

    공직선거 앞두고 지방정부 반부패 운영실태 점검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 등 공직선거를 앞두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반부패 규범 운영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선거철 지방정부의 공직기강 해이와 부패 사건을 방지하려는 취지에서다. 권익위는 24일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5년 연속 상승했지만 일반 국민과 기업인이 접촉하는 지방정부의 청렴 수준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각각 8.03점, 6.74점으로 중앙행정기관의 8.29점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오는 5월 19일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가장 핵심적인 반부패 규범인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서면 조사와 지방정부 현지 점검을 통해 청탁방지담당관과 행동강령 책임관을 지정하고 있는지, 교육과 상담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기관별로 자체 행동강령을 관리하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위반신고를 적절하게 접수, 처리하고 있는 지도 점검한다. 부패방지 교육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는 특별 교육명령 조치도 취한다. 아울러 권익위는 오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직기강 해이와 부패 행위 사례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채용·승진·전보 등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행위, 공직자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가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청탁하는 행위, 지방의원이 본인이나 가족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집행부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행위 등이다. 권익위는 “접수된 신고에 대해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감사 기관에 이첩하고 자체 징계를 요구하는 등 엄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부, 20대 대선 대국민 담화문 발표…“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

    정부, 20대 대선 대국민 담화문 발표…“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

    정부가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안전·공정 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공동 담화문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투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탈법·불법 선거운동은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담화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만명대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실천 및 공직기강 확립, 각종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 박 장관 등은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의 불법적 선거 개입 등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거범죄를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에 관여에 대해서는 “모든 공무원의 선거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기간 동안 감찰활동을 더 강화하고, 위법사항 발생 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이번 20대 대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이들은 354명에 달한다. 이 중 사건이 처리돼 기소까지 넘겨진 이들은 3명이었고, 329명은 수사 중이다. 같은 날을 기준으로 경찰청에서 집계한 공직선거법 위반 입건 인원은 470명이었다.박 장관 등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선거가 진행되는 투·개표소에 대해 빈틈없는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선거 당일 이상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소를 운영해 국민의 선거권 행사를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투표소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앞 사람과의 거리 두기 등 투표소 내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대 대선은 만 18세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통령 선거다. 대선과 지방선거(6월1일)가 20년 만에 같은 해에 치러지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작성된 선거인명부상 전체 선거인 수는 총 4418만5079명이다. 선거인 명부는 오는 16일까지 이의 신청을 거쳐 25일 최종 확정된다.
  • 방역·재난 대비… 설에도 빈틈없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빈틈없고 체계적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다중이용시설·공사장 등 안전대책 ▲소외계층 맞춤 지원 ▲교통대책 ▲물가 안정대책 ▲의료·청소대책 ▲공직기강 확립 및 7대 분야 종합대책을 세워 중점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 1층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코로나19 관련 안내·상담·이상반응 콜센터, 재택치료전담반을 운영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기능별 대책반도 구성한다. 대형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점포 등 다중이용시설 가스 안전점검, 건축공사장·제3종 시설물, 도로공사장 및 도로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 등을 실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지침 준수와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생략… 대선 앞두고 정치적 논란 피한 듯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생략… 대선 앞두고 정치적 논란 피한 듯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 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언론인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여의치 않게 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로부터 자유롭게 질문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려 준비해 왔고, 순방(15~22일)을 마친 이번 주 회견을 계획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을 이유로 든 청와대의 설명이 석연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역으로 생각해 보면, 기자회견을 오미크론의 심각성을 주지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자들이 몰리는 오프라인 회견이 방역에 저해된다면 온라인 회견을 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 지난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현장 참석 기자를 20명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기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대통령의 회견 발언이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것을 우려해 기자회견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의 회견은 3월 9일 대선 이후에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퇴임회견 형식인 셈이다. 대통령의 회견이 불발된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역대 대통령의 경우에는 대선이 12월에 치러져 임기 마지막 해에는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된 상황이라 대부분 신년회견을 열지 않았다.한편 문 대통령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49)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는 송창욱(48)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 은평, 공직자 청렴 서약식 개최

    은평, 공직자 청렴 서약식 개최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김미경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약식에서 은평구 공무원들은 청렴한 공직사회로 가기 위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직무 수행에 있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엄정한 공직기강과 소통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구는 변화와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부서별 청렴 실천 서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 직원과 함께 청렴도 향상이 당면과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 구청장은 “청렴은 나 자신을 지키고, 나의 동료를 지키고, 더 나아가 은평구 전체를 지키는 소중한 일”이라면서 “국장, 부서장, 동장이 중심이 돼 전 직원이 청렴으로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예산안 심사, 영상회의로 8일만에 재개

    서울시 예산안 심사, 영상회의로 8일만에 재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중단됐던 서울시의회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가 15일 재개됐다. 예산안을 두고 서울시와 시의회간 갈등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차질을 빚는 형국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서울시를 상대로 예산안 종합질의를 속개했다. 시청 직원의 확진으로 지난 7일 심사가 중단된 지 8일 만이다. 서울시의회의 예산안 심사가 영상회의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등에 따르면 시의회 9개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2022년 서울시 예산은 총 43조 7586억원이다. 이는 서울시가 편성한 44조 748억원보다 3000억원 정도 줄어든 규모다. 시의회 상임위는 내년도 서울시 예산 6031억원을 증액하고 9193억원을 감액했다. 시의회는 서울시가 삭감한 민간위탁·보조금 사업 예산과 TBS 출연금 등은 증액한 반면, 오세훈 시장의 주요공약인 안심소득, 서울런 관련 예산은 삭감했다. 이처럼 입장 차이가 큰 상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예산 처리 일정마저 늦어지자 양측 모두 부담이 커졌다. 올해 안으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준예산(準豫算) 체제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준예산은 올해 예산에 준해 내년도 사업비를 집행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시가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대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되는 공직자의 확진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중단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데 따른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서울시 공무원의 잇단 코로나19 감염 관련 서울시에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나”고 밝혔다. 김호평 예결위원장은 “초유의 예산안 심사 중단사태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절박함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종합질의를 마무리한 뒤 계수 조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결위는 오는 22일 본회의까지 예산안을 넘긴다는 방침이다.  
  • 서울시 예결위, 서울시청 직원 잇단 코로나19 감염…‘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주문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가 서울시청 직원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에  또 다시 발목을 잡혔다. 당초 6~8일 예정됐던 심사가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청 집단감염으로 일주일 가까이 진행되지 못한데 이어, 이번에는 주무부서인 예산과 실무직원 확진으로 심의재개가 취소된 것.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계속되는 공직자의 확진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중단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데 따른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서울시 공무원의 잇단 코로나19 감염 관련 서울시에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앞서 예결위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상 예산안 심사 시 출석대상 공무원 수를 60% 이상(71명 대비 28명 출석) 대폭 축소하고, 회의실 내 거리두기 최대, 회의실 소독과 발열체크, 1시간 간격 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왔다. 예결위 소속 시의원들은 예결위 일정 차질을 우려해 지역일정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김호평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3)은 초유의 예산안 심사 중단사태를 두고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절박함이 부족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 동료 여경과 수십차례 성관계 경찰간부 파면 정당

    동료 여경과 수십차례 성관계 경찰간부 파면 정당

    동료 여경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경찰관을 파면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9일 A(경위)씨가 경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리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큰데다 공직기강 및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추락시킨 점에서 비위 정도가 절대 가볍지 않고, 이 사건 처분이 달성하고자 하는 수사 공정성 확보나 경찰공무원 전체에 대한 국민적 신뢰회복 등 공익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보다 작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직장 동료인 여경 B(경위)씨와 72차례에 걸쳐 성관계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들은 주거지나 숙박업소 뿐 아니라 지구대 여경 숙직실, 경찰서 지하보일러실에 있는 방 등에서도 성관계를 했다. 또 근무시간 중에 성관계하기도 했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올해 2월 A씨가 국가공무원법에 있는 성실의무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파면처분을 했고, A씨는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A씨는 소송에서 “B씨와 이성교제로 인해 직무수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B씨와 관계를 정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은 비례·평등의 원칙을 위반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 [사설] ‘공약 발굴’ 인사조치 없이 선거제보센터 실효 있겠나

    [사설] ‘공약 발굴’ 인사조치 없이 선거제보센터 실효 있겠나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주말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보센터’를 설치해 각종 선거중립 위반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를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했으니 이제부터 정치권의 자료 요구에 더욱 신중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공직자들의 대선 캠프 줄서기 등을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다잡는 감찰 활동도 강화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초 선거 개입 논란을 빚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의 행위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질책했다. 박 차관은 지난 8월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수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인사 조치는 없다. 지난 7월쯤 과장급을 대상으로 정책공약 회의를 열고 논의했다는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도 마찬가지다. 차관급 고위 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제보센터 설치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공직선거법에는 공무원이 직무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있지만 각종 선거 때면 캠프 줄서기, 은밀한 자료 제공 등 공직자들의 선거 개입과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진다. 지난번 지방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울산시장 후보의 선거를 돕기 위해 몇몇 공직자들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터졌지만 4년이 다 된 지금까지 사실 여부조차 규명되지 않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그 무엇보다 공정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제보만 받는다고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이나 부정선거 시도가 없어지지 않는다. 신속·정확하게 규명되고 상응하는 처벌이 뒤따라야 선거로 인한 논란과 갈등을 줄일 수 있다.
  • 공직자 선거중립 위반 제보센터 만든다

    공직자 선거중립 위반 제보센터 만든다

    정부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막기 위해 ‘제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불거진 ‘공약 개발 의혹’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인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전날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제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제보센터를 설치해 각종 선거 중립 위반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주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과제’ 자료집을 4개 당 대선후보에게 이미 전달한 만큼 앞으로는 정치권의 자료 요구에 더욱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논의도 나왔다. 앞서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논란이 나오자 국무총리실은 정부부처 합동으로 정리한 ‘정부의 주요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 자료집을 원내 4개 정당에 전달했다. 정부가 대선후보에게 중요 정책 자료를 전달한 것은 처음으로, 여야에 똑같은 자료를 제공해 ‘관권선거’ 의혹을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여가부와 산업부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에 관여한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정부가 국정 전환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제보센터’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감찰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지만 과거 대책을 재탕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선거철마다 ‘공명선거 대책추진단’ 등을 설치하고,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 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지만 대선공약 개발 의혹 등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 문 대통령, 신임 감사원장에 정치적 중립 강조

    문 대통령, 신임 감사원장에 정치적 중립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게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 원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환담을 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전임자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6월 임기를 6개월 남긴 시점에서 중도 사퇴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던 사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최 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감사원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최 전 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임기 중에 스스로 중도 사퇴한 것은 문민정부 이후 전대미문”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최 신임 원장에게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감사원이 임기말 느슨해질 수도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다잡아달라는 취지다. 또 문 대통령은 “공무원들은 선례가 없거나 규정이 불분명한 경우 감사원의 감사를 걱정해 적극 행정을 주저할 수 있다”며 적극 행정이 잘 이뤄지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 신임 원장은 “적극 행정 지원 제도가 잘 갖춰져 있지만, 현장에서는 체감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잘 챙기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최 원장은 감사원 73년 역사상 최초의 내부 출신 원장”이라며 “오랜기간 감사원에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신망이 두터워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최 신임 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감사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 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편해야” 지적

    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편해야” 지적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8일 열린 녹색에너지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압정형’ 조직 구조에 대한 개편방안을 제시하고, 공직기강 강화와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1~4급 현원은 정원(54명)의 35%인 19명이고, 5~7급은 35명(정원 13명)이다. 신 의원은 “연구원의 특성상 팀장급인 3~4급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아리형 조직구조’가 적합하나 현재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압정형 조직 구조’의 병폐인 불투명한 인사운영 등으로 인해 인사적체, 사기 저하가 발생하고, 이는 인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직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또 “전남은 2019년 1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총괄주관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비 339억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 규제특구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어 “3차 추경예산까지 받아 100억원대 ‘인도형 태양광’ 사업을 추가했지만 ‘공원녹지법’ 위반 사실이 확인돼 사실상 시설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며 “거기다 설계에 발전원 선로 미반영으로 인한 변경 선로 구축 추가 비용 10억 원이 발생하는 등 총괄주관기관으로서 녹에연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특히 “당시 사업을 진행했던 업체는 허가와 자격이 없는 사업자였다”며 “특구사업을 총괄하던 전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직무와 관련이 있는 이 업체에 지난 2월 고문으로 재취업했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다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고 규칙을 강화하라”면서 “전남도 산하 공공기관이 고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 한 달 병가 내고 해외여행… 수당도 챙긴 간 큰 공무원

    한 달 병가 내고 해외여행… 수당도 챙긴 간 큰 공무원

    대전 동구청 공무원들이 병가나 육아휴직을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가 적발됐다.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7월 10여일간 동구청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2018년부터 지난 5월까지 장기 휴가를 낸 구청 공무원 244명 중 10명이 휴직 목적에 위배되는 해외여행을 했다고 3일 발표했다. A씨는 2019년 6월 단 한 차례 병원 진료를 통해 불안장애 진단서를 끊어 한 달간 병가를 낸 뒤 치료는 받지 않고 열흘 동안 친구와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진료받은 기록은 없었다. 감사에 걸리자 A씨는 “병가를 얻어 집에서 쉬는데 친구가 갑자기 스페인 여행을 가자고 해 떠났다”고 진술했으나 항공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병가 두 달 전에 이미 예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여행을 떠나면서 병가를 취소하지 않은 A씨는 이 기간 연가를 쓰지 않아 발생한 보상금 44만여원을 부당 수령했다. 시 감사위는 A씨에 대해 연가 보상금 환수 및 경징계(감봉, 견책)를 요구했지만 동구청은 환수와 함께 징계라고 할 수 없는 ‘불문’으로 처리했다. 직원 B씨는 2018년 말부터 1년 동안 육아휴직을 내고도 육아 대상 자녀를 동반하지 않고 두 차례에 걸쳐 17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걸리는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 ‘공약 발굴 지시’ 산업·여가부 찌른 선관위… 金총리, 공직자에 “정치 중립 지켜라” 서한

    ‘공약 발굴 지시’ 산업·여가부 찌른 선관위… 金총리, 공직자에 “정치 중립 지켜라” 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원들에게 대선 공약 발굴을 지시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의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 중앙 부처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5일 박 차관의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 8월 산업부 일부 직원들에게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수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질책한 바 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의 정치 중립 위반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가부의 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달 28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내부 이메일 공개로 대선 공약 개발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하 의원은 해당 이메일을 근거로 여가부가 지난 7월 차관 주재의 정책공약 회의를 열어 여당의 대선 공약을 몰래 만들도록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총리는 이날 중앙 부처 공무원에게 총리 명의의 이메일로 서한문을 보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최근 산업부와 여가부에서 공약 개발 지시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일부 중앙 부처에서 정치권에 정책 자료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제하며 “설사 오해가 있다 하더라도 민감한 시기에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결코 적절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정부 부처와 공직자들이 유력 대선후보나 정당에 소위 줄대기를 하는 그릇된 행태가 발생한다면 이는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저버리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이런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끊어 내겠다”고 밝혔다.
  • 김종찬 경기도의원 교내 불법 촬영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김종찬 경기도의원 교내 불법 촬영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사진 아래)은 3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안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불법으로 설치하여 촬영한 영상이 확인되어 체포된 사안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찬 의원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성폭력, 성희롱 문제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학교 관리자가 이런 추악한 범죄의 당사자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경기교육 책임자인 교육감에 책임을 묻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종찬 도의원은 “경기교육 현장의 땅에 떨어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교직원 교육 시행, 도교육청 소속 지원들의 비리 사건 중 성 비위 관련 사건에는 원 스트라이크 도입, 즉시 직위 해제된 교장선생에 대해 감사결과와 수사결과에 근거하여 엄중하고 철저한 조치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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