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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수색역에 28층·696가구 ‘어르신 안심주택’ 생긴다

    은평구 수색역에 28층·696가구 ‘어르신 안심주택’ 생긴다

    서울 은평구 수색역 인근에 어르신들이 주거부터 돌봄 등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어르신 안심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 열린 제3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구 수색동 72-2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8층의 어르신 안심주택이 조성된다. 민간임대 578가구와 공공임대 118가구 등 총 696가구 규모다. 단지 안팎으로는 어르신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낮 동안 어르신을 보호하는 데이케어센터와 시니어클럽이 조성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잠시 머물며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중간집’도 운영된다. 또 헬스클럽과 어르신 맞춤형 식당, 메디컬 케어센터 등 고령층 특화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다. 지역 주민을 위한 보행 환경도 챙긴다. 건물 저층부인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수색역까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심의 통과로 수색역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주거 걱정 없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보행로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구윤철 “오늘 석유최고가격 인하…전기·가스요금 동결”

    구윤철 “오늘 석유최고가격 인하…전기·가스요금 동결”

    “하반기 소비자물가 3% 내 관리” “7차 최고가 인하…민생부담 고려 가격 안정 때까지 제도는 유지” 7~8월 역대 최대 규모 할인행사 고유가 피해 상공인 대출 3조 확대 정부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전기·가스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1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중동 전쟁 종전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한 만큼 7차 석유최고가격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제도는 유지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우선 7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인하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7차 석유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7차 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된다. 그는 “중동전쟁 종전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외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경유 평균가격은 2개월 만에 2000원 밑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3.14달러로 전쟁 직전(72.48달러)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69.92달러를 나타내며 7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67.29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전쟁 전보다 저렴해졌다. 반면 국내 주유소 석유제품 가격은 거의 가격 변화가 없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36원 내린 ℓ당 2006.19원, 경유 가격은 1.1원 내린 1997.26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는 지난 24일 1999.97원으로 2000원대에서 내렸지만 휘발유는 여전히 소수점 자리 ‘찔끔’ 인하 속도를 보이며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 최고가격은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네 차례(3~6차) 연속 동결했다. 종전 합의 이후 국제유가는 70~80달러대로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 평균 가격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름값을 올릴 때는 전쟁 직후 하루 만에 올리더니 내릴 때는 2~3주가 걸리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전쟁으로 인한 유가 프리미엄이 전쟁 전 배럴당 0.5달러에서 크게 올라 지금도 20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유가가 78달러여도 실제로는 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신선란 수입 6배 확대…2억개 수입에너지바우처 14.7만원 추가 지급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인센티브 강화구 부총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 등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종전 MOU 후속 협상 과정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고용 둔화 등 민생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할인, 필수생계비 부담 경감,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내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7~8월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신선란 수입 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해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노르웨이에 특사단을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해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가스 요금도 동결한다. 구 부총리는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고 예고했다.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의 경우 현재 받는 바우처에 더해 14만 7000원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고속도로 통행료의 장애인·유공자 감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 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Dream(드림)’의 대출 규모도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확대한다. 착한 가격업소는 추가 할인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발표하는 고물가 대응 방안에 이어, 고환율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 대책 등도 조속히 마련하여 발표하겠다”며 “전쟁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현재 시행 중인 비상대응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AI 대전환·녹색 대전환 고용책 발표“AI 전문인력 1000명 육성”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녹색 대전환(GX)에 따른 고용 충격 안정 기본계획도 논의했다. 그는 “기존 노동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AI·녹색기술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첨단 부문 집중 교육을 통해서 하반기 중 AI 전문 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이러한 교육이 취업·창업으로 연결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도록 해 AX·GX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용범,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투자’ 예고 “숫자 워낙 커서 낯설 것”

    김용범,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투자’ 예고 “숫자 워낙 커서 낯설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서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봇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실장은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29일 보고회에 대해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로봇 등 3대 분야에 정부와 기업들이 같이 노력해서 만든 프로그램들을 설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워낙 규모들이 크니까 ‘이게 진짜냐’부터 시작해서 논쟁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본다”며 “‘왜 이렇게 큰 숫자가 나오는지’는 발표하는 기업들이 설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실장은 “혹자는 정부가 회사들을 쥐어짜서 만드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투자 주체가) 세계 1등, 2등 기업들이다. 쥐어짠다고 하는 기업들은 아니다”라며 “지역별로 릴레이로 가서 보고대회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국민 보고회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호남·충청권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 ‘압도적 AI 행정 인프라’ 화성시, 행안부 ‘AI 해커톤’ 우수상 수상

    ‘압도적 AI 행정 인프라’ 화성시, 행안부 ‘AI 해커톤’ 우수상 수상

    정명근 시장, “화성특례시를 대한민국 1등 AI 도시로 만들겠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의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는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혁신 행사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AI 전환(AX)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행정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AI 챔피언 해커톤’은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모델을 겨룬 공공 AX(AI 전환) 경연이다. 신환철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 빅데이터팀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 등과 함께 팀을 이뤄 개발 경험이 없는 기획형 인재 중심의 ‘흑코더’ 분야에 출전했다. 주제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바이브 코딩 프로젝트’로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소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행정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화성시 팀은 200개 참가팀과 경쟁해 본선 24개 팀에 선정된 데 이어 결선 8개 팀에 진출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공공 AI 박람회 ‘AI 챔피언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한국형 팔란티어(Palantir) 시스템, 화성에서 구현하다”를 발표해 행안부와 타 지방정부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24년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AI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공공 AI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지자체 최초로 글로벌 AI 박람회 및 컨퍼런스인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를 2년 연속 주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정명근 시장은 “민선 9기에도 AI 공무원 ‘코리봇’을 도입하는 등 시민 중심의 AI 행정을 더 발전시키겠다”며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AI로 발견해 해결하는 대한민국 1등 AI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내일 8명 예약 가능한 종로 식당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내일 8명 예약 가능한 종로 식당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네이버가 기존에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AI 검색 체계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 사용자는 누구나 모바일과 PC 검색창의 AI탭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기존 검색창인 ‘그린닷’은 AI탭 중심으로 재편된다. 그린닷의 기능 중 멀티모달(다양한 콘텐츠) 검색의 핵심 도구 ‘스마트렌즈’는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AI탭 버튼 옆으로 이동하고 ‘음악 검색’은 AI탭 안으로 통합됐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에서 시작한 AI탭은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정보 탐색을 넘어 사용자 행동을 유기적으로 이끄는 ‘실행형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AI탭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상품과 장소의 카드 클릭률(CTR)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AI탭을 11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는 1회 방문 사용자 대비 상품 클릭은 2.7배, 장소 클릭은 2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AI탭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 및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답변 안에서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사용자는 식당이나 카페, 특정 장소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확인부터 예약 및 방문까지 필요한 행동을 한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는 해당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AI탭의 에이전트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예산과 선호 지역 등을 반영해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또 건강검진 결과지를 업로드하면 개인 맞춤형 생활 습관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건강 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탭은 네이버의 독보적인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수천만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교육통합 기관으로 기록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김대중 초대 교육감이 7월 1일, 형식적인 의례를 과감히 탈피하고 교육 현장에서 공무수행의 첫 삽을 뜬다. 26일 전남도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무안과 목포, 광주를 관통하는 파격적인 현장 행보를 예고했다. 이는 출범 초기 조직 안정과 함께 통합 교육행정의 실질적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 교육감의 임기는 1일 0시, 무안 소재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 열리는 첫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 선서를 거행하는 것으로 공식화된다. 통합 교육 수장으로서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임기 개시와 동시에 헌법적 절차를 마친 뒤, 동이 트는 대로 곧장 학교 현장으로 향할 방침이다. 첫 공식 방문지는 오전 8시 20분, AI(인공지능) 에너지 마이스터고인 목포공업고등학교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광주 원도심의 교육 거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은 전남의 미래 산업 교육과 광주의 원도심 교육 현안을 두루 살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양 지역의 균형 발전을 향한 정교한 안배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오후 일정은 민형배 특별시장과의 공동 행보로 이어진다. 김 교육감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진 뒤, 오후 4시 30분 광주 AI교육원에서 양 시·도 교육청 핵심 간부들이 집결한 가운데 ‘통합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행정 인계인수서에 최종 서명하고, 이른바 ‘K-교육특별시’로 명명된 통합 교육의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한 행정 통합 로드맵을 선언함으로써, 물리적 통합을 넘어선 화학적 결합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낙동강 녹조에 발목 잡힌 경북 고령 철인 3종 경기…가을로 연기

    낙동강 녹조에 발목 잡힌 경북 고령 철인 3종 경기…가을로 연기

    낙동강 녹조로 인해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철인 3종 경기가 가을로 연기됐다. 26일 고령군철인3종협회는 오는 27∼28일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예정된 ‘2026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 철인3종 대회’를 가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안내문을 내고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이에 따른 환경청의 낙동강 친수활동 경계로 참가자 건강 우려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제기되었다”며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가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철인3종 경기가 열리는 일대의 낙동강에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협회는 참가자 860여명에 대한 참가비 전액 환불 처리와 함께 향후 경기 재개최 시 기존 접수자들이 먼저 접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참가자분들이 감수하신 불편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뒤 별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수배 철인3종 대회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회다. 지난 대회들은 늦가을에 개최됐으나 우천 상황으로 인한 낙동강 유속이 빨라지는 등 선수 안전문제를 겪어 올해는 6월 개최를 결정했다.
  • 춘천시,‘AI당직봇’ 도입…야간·주말 민원 응대

    춘천시,‘AI당직봇’ 도입…야간·주말 민원 응대

    강원 춘천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당직봇’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직봇은 평일 야간과 휴일 당직 시간대 시 대표전화로 걸려 오는 민원을 1차로 응대한다.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 동물 사체 처리 등의 생활민원은 직접 응대하고, 긴급 상황이나 담당자 연결을 요청하는 민원은 당직 근무자를 연결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말까지 당직봇을 시범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응대 정확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윤철 “오늘 석유 최고가격 인하…가격 안정될 때까지 유지”

    구윤철 “오늘 석유 최고가격 인하…가격 안정될 때까지 유지”

    정부가 하반기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발표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 유가 하락세에 발맞춰 수준을 낮추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 방안 ▲7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7차 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된다. 그는 “중동전쟁 종전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외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경유 평균 가격은 2개월 만에 2000원 밑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민생경제의 안정과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대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전쟁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현재 시행 중인 비상대응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다만 “MOU 후속 협상 과정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고용 둔화 등 민생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생물가 안정 방안과 관련해 “농축수산물 할인,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내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7∼8월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신선란 수입 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해 2억개를 추가 수입한다. 또 7월 중 특사단을 노르웨이에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해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에너지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들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며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의 경우 현재 받고 있는 바우처에 더해 14만 7000원을 2026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은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장애인·유공자 감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 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드림(Dream)’의 대출 규모도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확대하고,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녹색 대전환(GX)에 따른 고용 충격 안정 기본계획도 논의했다. 그는 “기존 노동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AI·녹색기술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첨단 부문 집중 교육을 통해서 하반기 중 AI 전문 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이러한 교육이 취업·창업으로 연결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도록 해 AX·GX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손예진♥현빈, 가족여행 쓰리샷 포착 “아들 AI인 줄” 깜짝

    손예진♥현빈, 가족여행 쓰리샷 포착 “아들 AI인 줄” 깜짝

    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와 아들이 함께한 오키나와 가족여행 목격담이 전해졌다. 25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손예진, 현빈 부부와 우연히 마주친 일화를 공개했다. A씨는 “오키나와 리조트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말이 있어서 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오른쪽에 한 가족이 보였다. 아이가 마치 AI(인공지능)로 합성한 것처럼 너무 예뻐서 와이프에게 ‘저기 아기 너무 예쁘다’고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는 부모님은 잘 보이지 않고 아이만 보여서 계속 아기만 구경했다”며 “제가 살면서 본 사람 중 가장 아름답게 생긴 아이였다”고 감탄했다. 알고 보니 그 가족은 손예진, 현빈 부부와 아들이었다. A씨는 “평소 손예진 누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었다”며 “여행 첫날 올라온 사진을 보고 배경 바다가 오키나와 중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저는 오키나와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고 있었는데 숙소에서 손예진 현빈의 뒷모습을 보게 됐다”며 “머뭇거릴 새도 없이 ‘예진 누나!’라고 불렀다. 그랬더니 두 분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뒤를 확 돌아봤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A씨는 “그 순간은 제게 영화 같은 장면이었다”며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그때가 계속 떠오른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손예진의 드라마 속 캐릭터를 언급하며 “‘은호’를 정말 좋아했는데 너무 신기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팬심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예진, 현빈 부부가 아들과 함께 편안한 차림으로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 한 팬은 댓글을 통해 “손예진씨와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아는 척하는 걸 싫어하지 않으신다. 톱스타인데도 정말 소탈하시고, 저희 아이를 보고 먼저 예쁘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도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현빈씨는 아이 보안 때문인지 조금 더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런데 아이 진짜 예쁘지 않냐. 정말 손예진 씨를 쏙 빼닮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두 분 반응이 정말 댓글 내용과 똑같았다”며 “사실 부부보다 아이에게 먼저 시선이 갔다. ‘어쩜 저렇게 예쁠 수 있지’ 하며 한참을 봤다. 마치 AI가 만든 것처럼 완벽하게 예쁜 아이였다”고 밝혔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 ‘스캔들(가제)’ 등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롯데 “AI는 핵심 경쟁력”… 인공지능 전환 승부수

    롯데 “AI는 핵심 경쟁력”… 인공지능 전환 승부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전환(AX)을 그룹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사적인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의 AI 혁신은 최고경영진부터 출발했다. 신 회장은 최근 이틀간 진행된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해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했다. 계열사 CEO 50여명이 전원 이수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신 회장은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AI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런 변화는 전 임직원으로 확산 중이다. 롯데는 연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 교육’을 실시해 반복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의사결정과 창의적 기획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조직 문화와 인사 시스템도 개편한다. 다음달 생성형 AI 도입과 해커톤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중간관리자 평가 및 신입 사원 채용에서도 AI 활용 역량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다. 통합 AI 플랫폼인 ‘아이멤버’는 최근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 ‘위험한 성행위’ 즐기는 10대들…“성관계 중 질식” 주의보, 이유는? [라이프+]

    ‘위험한 성행위’ 즐기는 10대들…“성관계 중 질식” 주의보, 이유는? [라이프+]

    10대 청소년들이 시도하는 성관계의 위험한 방식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영국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세 루이즈(가명)는 친구들과 비치명적 질식(NFS), 일명 초킹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이것이 성관계의 정상적인 현상 중 하나라고 여겼다. 이후 남자 친구와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점점 더 공격적인 행위가 이어졌다. 루이즈는 “그는 갈수록 더 세게, 더 오래 나를 붙잡았고 내가 톡톡 두드려도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내가 기절할 때까지 그는 멈추지 않았다”며 “그는 짜증이 나면 저를 침대나 벽으로 밀치고는 제 목을 졸라 입을 다물게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고 털어놨다. BBC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적으로 활동적인 16세와 17세 청소년의 43%가 성관계 중 목이 졸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1~3월 17세 이하 청소년 중 학대 피해자는 85명이었으며 이 중 13명이 ‘목 조르기’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글로스터셔 경찰청의 케이티 배로우-그린트 부청장은 “전국적으로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목졸림 및 성폭력 범죄가 증가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목을 조르는 행위는 형사 범죄이며 가해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비치명적 질식, 왜 성관계에서 어떤 문제 유발할까비치명적 질식은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목을 졸라 공기나 혈류를 차단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의료·법률 분야에서 비치명적 질식은 ‘목을 졸랐지만 살아남은 경우’를 의미하며 반대로 치명적 질식은 ‘목 조르기로 인해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비치명적 질식은 손, 팔, 끈, 벨트 등으로 목을 압박해 기도를 막거나 뇌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행위를 포함하며, 눈에 보이는 외부 손상이 없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목 조르기 대응 연구소(IFAS)의 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성관계 중 누군가의 목을 조르거나 자신이 목 졸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으로 활동적인 16~17세 청소년 5명 중 2명이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IFAS 측은 “성관계 중 상대방의 동의가 있다고 해서 목졸림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목에 ‘안전한 압력’을 가하는 방법 따위는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범죄와 학대의 피해를 입은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인 ‘세이프!’(SAFE!) 역시 “청소년들은 온라인이나 TV 또는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러한 행동들을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또래 간 성적 학대는 항상 존재해 왔으며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요즘 청소년들이 더 많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 유해한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정부도 나선 ‘청소년 성관계 목 조르기’ 방지 운동영국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온라인에서 목을 조르거나 질식시키는 장면을 담은 성적 콘텐츠를 범죄로 규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잉글랜드의 모든 공립학교는 건강한 관계와 유해한 행동에 대해 가르치는 ‘관계 및 건강 교육’(RSHE) 커리큘럼도 실시한다. 해당 수업에서는 인공지능, 딥페이크 및 온라인 유해 콘텐츠와 관련된 최신 내용과 성희롱 및 사적인 이미지 공유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친다. 다만 현지에서는 새 교육과정 시행에 앞서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데다, 교사 연수 시범 사업 대상 학교도 소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수자원공사, 컴퓨터 가상 하천으로 홍수·재난 원천 차단

    한국수자원공사, 컴퓨터 가상 하천으로 홍수·재난 원천 차단

    실제 수자원 환경을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해 홍수와 재난을 예측하는 ‘디지털 가람 플러스’가 글로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디지털 가람 플러스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과 3차원 가상공간을 결합해 실시간 기상 데이터와 댐 방류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홍수 대응 시나리오를 도출한다. 실제 지난해 7월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대 519㎜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이 시스템은 48개의 시나리오를 즉시 시뮬레이션했다. 덕분에 전국 18개 다목적댐은 수문을 열지 않고도 하류 지역의 침수 피해 없이 안전하게 홍수를 방어해 낼 수 있었다. 수자원공사는 팀 네이버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에 도시홍수 대응 파일럿 플랫폼을 올해 초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존재감 각인…‘역대 최다 미팅·방문객’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존재감 각인…‘역대 최다 미팅·방문객’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전시회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알리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적극 모색했다. 지난 22~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는 글로벌 전역에서 1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고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바이오 산업 주요 행사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17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경쟁력, 사업 비전을 알렸다.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180건이 넘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지금까지 참가해 온 바이오USA 행사 중 가장 많은 미팅 숫자다. 특히 핵심 미래 동력인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다중항체(MsAb) 신약 분야 실무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셀트리온의 신약 기술력과 경쟁력을 피력하고,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성과와 역량도 적극 알렸다. 회사 주력 AI 기반 신규 타겟 발굴 및 포트폴리오 확장, 차세대 다중항체 설계 기술, 개발 가능성 평가 기술,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 등의 영역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 기간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셀트리온 부스를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비즈니스 미팅 수에 이어 방문객 수도 역대 가장 많았다. 셀트리온은 AI 기반 신약 개발 전략과 미래 성장 비전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해 회사를 알리는 한편, 설문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조립형 키캡 증정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이끌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분야를 넘어 ADC·다중항체 등 신약 개발 분야 및 AI 기반 기술력 등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면서 “이번 행사로 발굴한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고도화하며,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그룹 등에서 관심을 보인 차세대 성장 동력 역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손흥민 “속상” 이강인 “죄송” 설영우 “비방 강경 대응”

    손흥민 “속상” 이강인 “죄송” 설영우 “비방 강경 대응”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패를 당한 뒤 선수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대표팀 핵심인 손흥민과 이강인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말을 아낀 가운데 설영우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고소를 예고하는 공지를 올려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던 대표팀은 ‘역대 최악의 경기’라는 혹평 속에 경우의 수를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전술이 먹히면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유명한 홍 감독은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자 거의 같은 라인업으로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치렀고 0-1로 패하자 충격에 가까운 라인업 변화로 남아공에 맞섰다. 그러나 선수들은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 조직력을 보여주기보다는 서로 답답한 경기만 펼치다 그대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경기 후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손흥민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것이 답답하고 결과가 아쉽다 보니 선수들이 다운되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면서 “누구보다 아쉽고 그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팀 분위기 자체의 문제는 없었다면서 “선수들이 분명히 노력하는데 경기가 이렇게 잘 안되면 아쉽다. 안타깝고 속상하다”면서 “선수들이 가장 속상할 텐데 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주장이기에 패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끼는 그는 “팀이 지는 것을 지켜보고 경기장에서 많이 못 도와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남아공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고군분투한 이강인은 경기 후 땅바닥을 강하게 내리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날 대표팀 선수들은 이강인이 볼을 가지고 움직일 때 같이 움직여서 공간을 창출하는 대신 이강인이 고립되도록 지켜보는 모습을 많이 연출해 아쉬움을 남겼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나선 이강인은 한참이나 말을 잇지 못하다가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면서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는 것 같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강인은 “실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못 해서 졌다”면서 “다시 기회가 생긴다고 하면 최선을 다해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상황에서 설영우는 남아공전 패배 직후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며 화제가 됐다. 설영우의 에이전트사인 스포티프로젝트는 이날 “선수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설영우 측은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전에서 설영우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정적인 슈팅을 놓치기까지 하면서 설영우를 향한 비난이 거셌다. 또한 설영우가 과거 울산 HD 시절 대선배 박주영이 조언해 주는데도 계속 반박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같이 조명되기도 했다. 설영우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악성 댓글과 비판에 대해 “경기력이 안 좋으니까 많은 분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선수라면 당연히 평가받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이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듯이 못 했을 때 그만한 비판을 받을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해 많이 신경 안 쓴다”고 설명했다. 왼쪽 윙백으로 뛰는 것과 관련해서도 설영우는 “전에 왼쪽으로 잘했을 때는 잘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면서 “한두 경기 가지고 ‘얘는 왼쪽이 안 되네’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소속팀에서도 양쪽 다 뛰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편하다고 느끼진 않는다”고 말했다.
  • [사설] 현대차도 성과급 파업… 정부, 강 건너 불구경 언제까지

    [사설] 현대차도 성과급 파업… 정부, 강 건너 불구경 언제까지

    현대차 노조가 순익의 30% 성과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사측과 간극을 좁히지 못한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는데 어제 중노위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합법적인 파업을 할 수 있게 된 노조는 오는 30일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후 구체적인 파업 수위와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기아 노조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N% 성과급 파동이 주요 대기업으로 번지고 있다. 경영진과 노조는 계약에 따라 월급을 받지만 투자자와 주주는 손실 위험을 감수한다. N% 성과급이 이사회나 주총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수밖에 없다. 성과급은 노사 협상의 문제가 아닌 기업의 이익 배분과 주주 권익 문제이기 때문이다. N% 성과급 요구가 파업이 가능한 쟁의행위에 해당하는지, 원청 근로자만 상한 없는 성과급을 요구할 수 있는지 등도 따져 봐야 한다. 정부는 기업이 경영성과급 규모를 결정할 때 이사회의 사전 검토와 주주총회 결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그제 관훈토론회에서 프랑스의 이익분배 규정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순이익에서 주주의 투자수익(자기자본의 5%)을 제외한 금액이 분배 대상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화, 자사주 의무 소각 등을 담은 상법이 3차례나 개정됐다. 사용자성을 확대한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은 시행 100일이 지났다. 양극화의 가속에 사회 갈등이 심각하건만 정부는 왜 성과급 파동에는 이렇게 느긋한가. 대기업 노조의 무리한 성과급 요구에 국민은 혀를 차고 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악화를 막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는 성과급 기준을 속히 마련하기 바란다.
  • “챗GPT·클로드 진보 성향… 제미나이는 중립적”

    “챗GPT·클로드 진보 성향… 제미나이는 중립적”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마다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답변 성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중국 딥시크의 AI는 상대적으로 진보적 답변 비중이 높았던 반면 구글 제미나이는 양측 입장을 함께 제시하는 중립적 답변이 많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챗GPT 5.5, 클로드 오퍼스 4.8, 제미나이 3.1 프로, xAI의 그록 4.3, 딥시크 V4 프로를 대상으로 정치적 편향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소수인종 우대 정책, 출생시민권, 사형제도, 의료제도 등 미국 사회의 민감한 현안 20개를 질문한 뒤 답변 성향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WP는 AI가 같은 질문에도 다른 답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질문을 5차례 반복했고, 과거 대화 이력이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개인화 기능도 차단했다. 분석 결과 챗GPT는 답변의 80%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됐고, 딥시크는 70%가 진보적 답변으로 평가됐다. 클로드는 진보적 답변이 43%, 중립적 답변이 57%였으며 보수적 답변은 나타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가 기존 AI의 ‘정치적 올바름’을 비판하며 개발한 그록 역시 진보 성향 답변 비중이 40%로 나타났고, 보수 성향 답변의 비중은 33%였다. 반면 제미나이는 93%가 양측 입장을 함께 제시하는 중립적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분류됐다. 션 웨스트우드 다트머스대 양극화연구소장은 “AI가 미묘한 정책 논쟁을 중립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AI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라고 믿지 않는다는 점은 드물게 의견일치를 보이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 병원 밖으로 나온 건강 관리…빅테크업계 ‘헬스케어’ 전쟁

    병원 밖으로 나온 건강 관리…빅테크업계 ‘헬스케어’ 전쟁

    손목 위 스마트워치가 임상 시험 도구가 되고, 인공지능(AI)이 환자의 증상을 분석해 전자의무기록(EMR)을 쓴다. 단순한 걸음 수나 수면 시간 측정에 머물던 정보기술(IT)·빅테크 기업의 헬스케어 사업이 AI를 업고 질병 예측·신약 개발 등 고도의 임상 영역으로 진입하며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헬스케어 비전으로 ‘커넥티드 케어’를 강조하며 임상 시험, DNA 분석, 신약개발 지원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우선 고객이 갤럭시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수면·활동·식이·마음건강·생체 징후 등 5대 건강 영역 중심으로 ‘삼성 헬스’ 앱을 전면 개편했다. 삼성 헬스를 통해 쌓인 데이터는 이후 의료·제약 등 바이오 분야에 접목해 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병·의원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공개한 한국형 의료 전문 거대언어모델(LLM) ‘케이메드(Kmed).ai’는 의사 국가고시에서 96점을 넘기며 ‘의료 소버린 AI’의 이정표로 여겨졌다. 환자가 작성한 증상과 요청사항 등 병력 내용을 의료 용어로 자동 변환해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하는 ‘스마트 서베이’와 과거 검사 결과를 AI로 분석·요약하는 ‘페이션트 서머리’ 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도입했다. 카카오는 별도 법인 카카오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파스타’를 통한 대중의 ‘만성질환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혈당·체중 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부터 혈압 측정·분석 및 비만치료제 투약 지원까지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여겨 사활을 걸고 있다. 애플은 ‘애플 헬스 스터디’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에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질병 예측과 헬스 플랫폼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4월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 연구에 특화된 AI 모델 ‘GPT-로절린드’를 공개했다. 이는 전세계적 평균 수명 증가와 노인 인구 급증, 개인 IT 기기 확산, 개인 맞춤형 의료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시장조사기관 노바원어드바이저에 따르면 2023년 2408억 달러(약 370조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2033년에 1조 6351억 달러(약 251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임박한 지배구조 개선안, 5대 은행장 인사 흔들까

    임박한 지배구조 개선안, 5대 은행장 인사 흔들까

    금융당국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연말 임기가 일제히 만료되는 주요 시중은행장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은행장 후보군이 거론되며 물밑 경쟁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장의 임기는 모두 오는 12월 31일 끝난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면서, 연말 은행장 인선 역시 회장 중심의 ‘낙점’보다 독립적 승계 절차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이미 한 차례 연임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뒤를 이을 인물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문가, 1970년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부행장들이 급부상 중이다. 최혁재 AI전환(AX)혁신그룹 부행장, 이봉재 기관·제휴영업그룹 부행장, 강대오 미래혁신그룹 부행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 부행장은 서울시금고 수성에 기여했고 직전까지 AI·디지털 업무를 맡았다. 최 부행장은 지주 부사장을 겸직하며 신한금융의 핵심 플랫폼인 ‘슈퍼쏠(SOL)’을 총괄하고 있다. 정 행장의 3연임 가능성도 닫혀 있진 않다. 하나은행에서는 창립 이후 첫 여성 은행장 탄생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호성 행장에 이어 ‘영업통’으로 꼽히는 김미숙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대표(부행장)가 유력 후보군이다. 이 행장은 관례에 따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에게는 영업실적 반등이 연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정 행장은 중소기업 영업 전문가라는 강점을 앞세워 취임했지만,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자본비율 관리 과정에서 기업대출 확대에 제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후보로는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경영총괄(사장)과 이해광 개인그룹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경영진의 고강도 쇄신이 요구돼 왔단 점이 연임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연임 여부는 오는 11월 임기가 끝나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거취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 강남권 접근 쉽고 최대 10년 거주…저렴한 ‘공공지원 임대’ 눈에 띄네

    강남권 접근 쉽고 최대 10년 거주…저렴한 ‘공공지원 임대’ 눈에 띄네

    중소형 414가구… 새달 청약 돌입자연 환경에 생활 인프라도 다양 리젠시빌주택과 리젠시빌건설이 경기 의왕시에 공급하는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가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하기 좋은 입지에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임대아파트로 수도권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는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A1BL에 지하 3층~지상 16층, 6개 동, 총 41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다. 전용면적 59㎡ 336가구, 74㎡ 78가구 등으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지만 공공성을 강화한 임대주택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가로 최대 10년 동안 임차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면서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일찌감치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청계IC와 인접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과천과 안양, 판교,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의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청계IC에서 수원 방향 연결로 공사도 착공돼 수도권 남부 이동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의왕은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단지는 백운산과 모락산 조망(일부 가구 제외)이 가능하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과 생활 편의성도 동시에 갖췄다. 시행과 시공을 맡은 리젠시빌주택·리젠시빌건설은 ‘리젠시빌 란트’ 브랜드를 통해 주거상품의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2024년 광주상공대상, 2023·2024년 살기 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2021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2020년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2019년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상 등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월세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는 자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안정적인 거주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의 견본주택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 1181번지에 마련됐다. 다음 달 1~2일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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