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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챔피언’ 관악, 첨단 행정 9총사 뛰어요

    ‘AI 챔피언’ 관악, 첨단 행정 9총사 뛰어요

    서울 관악구가 9명의 ‘인공지능(AI) 챔피언’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챔피언 인증 과정은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 재직자 대상으로 A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AI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공공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심화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평가 과정을 통과한 사람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도입됐으며 서울의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가 유일하게 AI 챔피언 인증자를 보유하게 됐다. 관악구는 AI를 활용한 기획과 프로젝트 설계 역량을 요구하는 심화·고급단계인 ‘블루 과정’ 1명, 실무자 등급인 ‘그린 과정’ 8명 등 총 9명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블루 과정 인증을 받은 김준환 AI데이터팀장은 “전 직원과 함께 AI 역량을 일상 업무에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올리겠다”고 전했다. 관악구는 인증을 획득한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9명의 AI 챔피언과 함께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으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겨울방학 알차게”… 서울런, AI 진로·진학 코치 지원

    “겨울방학 알차게”… 서울런, AI 진로·진학 코치 지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교육 복지 프로그램 ‘서울런(Seoul Learn)’을 통해 다채로운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진로·진학 코치 ▲대학 연계 진로캠퍼스 ▲교과 기초 학습 등을 지원한다. 먼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서울런 진로·진학 AI 코치’를 시범 운영한다. 참여 학생은 AI 기반 진로·학습 심리검사와 학생부 데이터를 토대로 전공·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 정보를 제공받고, AI 모의 면접을 볼 수 있다. AI 코칭으로 설계한 진로나 관심 직업을 대학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울런 대학 연계 진로캠퍼스’도 마련한다. 로봇·반도체 등 첨단 공학 분야부터 K뷰티·K팝 분야까지 전공 심화 체험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적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 중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영어동행캠프와 교과별 온라인 특강도 제공한다. 예비 중·고등학생과 입시 준비생을 위한 강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새 학년과 2027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교과 학습부터 진로 탐색, 대학 연계 체험까지 방학 동안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SDS ‘기업용 챗GPT’ 국내 최초 공급

    삼성SD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챗GPT)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리셀러(재판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일반적인 대중용과 달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보다 높고 가동 속도 역시 빠르다.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는 물론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이 활용하는 데 편리하도록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기업은 별도의 인공지능(AI) 개발 없이 외부 AI를 업무 시스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기업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을 책임지며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AX)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처음 공개된 AI 협력안이다. 삼성SDS는 기업용 챗GPT 외에도 오픈AI가 주도하는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오픈AI의 AI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기업 고객의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재용 공격 경영 본격화… 삼성 하만, ADAS 1위 ZF 품어 자율주행으로 확장

    삼성전자가 독일의 자동차 부품 대기업인 ZF로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하며 적극적으로 전장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을 통해 ZF의 ADAS 사업을 15억 유로(약 2조 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지 8년 만의 사업 확장이다. 인수 절차는 내년에 마무리된다. ADAS는 인지·판단·제어 3단계에 걸쳐 운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조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차선, 앞차와의 거리, 보행자 등을 인지하고 상황을 예측한다. 충돌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량에 제동을 거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시스템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주행하는‘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원격 스마트주자 보조(RSP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의 편의 기능이 모두 ADAS에 해당한다. ADAS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업력이 있는 ZF는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핵심 ADAS 기술과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하만의 전장 제품과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분야 기술 및 스마트폰,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을 하나의 생태계로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초연결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하만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삼성전자의 장기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소멸하면 수도권도 불행… 지역 첨단산업 키워야”

    “지방 소멸하면 수도권도 불행… 지역 첨단산업 키워야”

    박중근 행안부 균형발전국장중앙부처 중심 균형발전 정책 한계지방 정부 권한과 재정 늘려 대응 단기 사업 아닌 중장기 계획 유도허문구 산업연구원 센터장한 번에 지방소멸 해결할 수 없어지방 부활 핵심 키워드 ‘기업 유치’규제 특례·세제 인센티브 늘려야이기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단장청년들 생존·발전 위해 지방 떠나지역 자원·환경 맞춤형 정책 펴야소멸 위기 벗어나도 계속 지원을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소 센터장대기업 본사 70%가 수도권 집중지역 산업, 한 단계 고도화 필요청년 선호하는 일자리로 재편을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동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부상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59곳의 인구가 5만명도 채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지방의 붕괴가 곧 국가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서울신문은 지방소멸 해법을 모색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소멸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이재연 서울신문 차장이 맡았다. 박중근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 직무대리, 이기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단장,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지방 소멸의 원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심각한가. 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센터장(이하 양 센터장) “지방 소멸은 인구의 유출, 즉 청년층의 수도권 이동이 원인이다. 국가적 인구 문제인 저출산과는 다르다. 인구·경제의 수도권 집중도는 이미 50%를 넘었다. 질적으로는 더 심각하다. 대기업 본사의 70%가 수도권에 있다.”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이하 허 센터장) “지방에는 이미 악순환의 고리가 생겼다.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이 출발점이다. 이 때문에 고령화가 더 심해지고 생산성이 낮아진다. 기업이 지방에서 이탈하면서 일자리는 소멸한다. 청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더 심화한다.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되는 청년만 7만명이다. 어지간한 비수도권 시·군 하나의 인구수에 맞먹는다. 매년 지방 하나가 사라지고 있는 꼴이다.” 이기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단장(이하 이 단장) “국가적 자원과 기회가 수도권으로 ‘초집중’되며 지방의 경제적·사회적 기반이 포괄적으로 붕괴했다. 청년 세대는 생존과 발전을 위해 지방을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민 다수는 지방 소멸 문제를 체감하지 못한다. 왜 심각하게 인식해야 하나. 이 단장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의 경제·산업 기반이 무너지면 국가 성장 자체가 훼손된다. 지방에서는 필수 서비스가 모두 무너진다. 예를 들어 인구가 3000명 이하가 되면 미용실이 바로 사라진다. 수도권에도 인구 과밀 문제와 치열한 경쟁, 환경 문제 등이 발생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하락한다.” 박중근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이하 박 국장) “수도권 밀집 현상은 수도권으로 넘어오는 청년도 불행하게 한다.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 불편하다. 경쟁도 치열하다. 집값은 폭등하고 교통 혼잡, 환경 문제도 있다. 양극화도 심해진다. 결과적으로 저출산 문제로 이어진다. 지방보다 서울에 청년이 많은데도 서울의 출산율이 지방보다 낮다. 서울은 0.58명, 전국은 0.76명이다. 막대한 교육비와 양육비, 주거비 부담으로 청년들은 가족을 구성하며 살아갈 동력을 잃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원인은 무엇인가. 박 국장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의 역량을 수도권에 집중했다. 우선 국가부터 성장하고 지방은 낙수 효과로 발전시키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낙수 효과는 없었고, 수도권 집중만 나타났다. 이후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펼쳤지만 중앙부처 중심이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허 센터장 “지방 소멸은 수십 년 누적된 구조적인 문제인데도 그간 지원책은 단기 성과만을 목표로 했다. 인구를 지방에 머물게 하려고 주거 지원, 시설 확충 중심의 정책이 쏟아졌다. 또 중앙부처별로 산업, 혁신, 인재 관련 정책을 따로 추진하다 보니 시너지 효과는 없었다. 지방 소멸은 인구 유출로 지역 경제가 붕괴한 결과다. 산업 구조와 일자리의 질, 인재, 환경을 비롯한 경제적 측면부터 살펴야 했다.” -지방 소멸을 해결하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 이 단장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모든 지역이 같은 이유로 소멸하는 건 아니다. 공장이 쇠퇴한 지역, 군부대가 이전한 지역, 관광이 침체한 지역 등 소멸 원인은 다르다. 지역이 가진 전통, 자원, 환경, 역량이 제각각이어서 좋은 일자리도 지역마다 다르다. 때문에 획일적인 정책을 강요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허 센터장 “단계적으로 나가야 한다. 지방 소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구나 첨단산업, 인공지능(AI) 산업을 원한다. 그러나 인재가 없는 지방에 단번에 AI 산업이 뚝딱 자리 잡긴 어렵다. 일본 교토는 전통 산업 기반으로 단계를 밟아 첨단 산업을 키웠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 10여개를 유치했다. 전동공구 기업 교세라가 예전에는 세라믹을 가공하는 기업이었다. 한국도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지역마다 전통 산업을 단계별로 고도화하는 게 필요하다.” 박 국장 “지역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특화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지방 정부 주도로 소멸 대응책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 공동체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법은 현장에 있는 지역 주민이 갖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사회연대경제 주체를 육성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지방 정부의 권한을 늘리고 재정도 늘려야 한다.” 양 센터장 “지방 정부가 정책을 잘 만들려면 올바른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의 목적은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데 있지 않다. 인구 활력을 키워야 한다. 지역의 잠재력은 정말 다양하다. 생활 인구 데이터를 보면 강원 양양에는 20대 남성 인구가 많다. 부산 동구나 서구에는 교육이나 통근, 의료 등 필수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데이터를 뜯어보면서 지역 맞춤식 전략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결국 일자리 문제로 귀결된다. 지역에선 어떤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인가. 이 단장 “예시를 들어보겠다. 강원 인제는 황태가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부모는 추운 겨울에 떨면서 일하지 말라면서 자녀를 서울로 유학을 보낸다. 아이들은 서울 고시원에 살면서 각종 고생을 하다가 10년 뒤에 돌아와 황태 산업을 물려받을 수 있다.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 역량이 없는 게 아니다. 굉장히 좋은 자원이 있는데도 잊고 사는 것이다. 강원 인제의 황태 산업은 독특하고도 좋은 산업이다. 이런 것을 발전시키고 고도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된다.” 허 센터장 “청년과 개인 인터뷰를 하면서 나온 결론은 ‘지방에 희망이 없다’였다. 지방에서 일하면 경력이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에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는 지방에 많다. 그러나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는 일자리는 없다. 따라서 디딤돌이 될 만한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지방에는 즐길 거리도 부족하다. 결국 이런 상황 때문에 ‘지방에 살 수는 있지만 오래 살기는 싫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양 센터장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제조업종 대기업이 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주력 산업으로 만들어 한단계 고도화하면 청년들이 지방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개선 방안을 제언하자면. 이 단장 “인구 소멸 대응책의 최종 목표는 지역이 감소 지역에서 졸업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구 감소 지역에서 벗어나면 지원이 끊긴다는 점이다. 그러면 다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추락하게 된다. 따라서 소멸 지역에서 벗어나도 계속 추가 지원을 해야 한다.” 박 국장 “연간 1조원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평가 방식이 바뀌었다. 초기에는 지역에 얼마나 시설을 조성하는지를 놓고 평가했다. 현 정부는 실제 인구 유입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편하려고 한다. 지방정부가 기금으로 단기 사업이 아닌 중장기 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허 센터장 “지방 부활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 유치다. 현 규제 특례와 세제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소멸 정도에 따라 법인세를 10년간 100% 면제, 이후에도 5년간 50% 면제와 같은 세제 정책도 고려해야 한다.” 제작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 반도체 하나 빼고… ‘메이드 인 차이나’가 다 앞질렀다

    반도체 하나 빼고… ‘메이드 인 차이나’가 다 앞질렀다

    배터리 지원책 효과 ‘자동차’ 약진‘철강’ 수출 고도화… 선진국형 전환 “韓, 물량 경쟁보다 기술 집중해야” 중국이 제조업의 5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한국과 일본을 양과 질 양면에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산업에서 ‘대중국 초격차 전략’을 얼마나 공고히 하느냐에 미래 수출 경쟁력이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표한 ‘5대 주력 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반도체·자동차·기계·철강·화학공업 등 5대 분야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에 뒤처졌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과 글로벌 비교우위 및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정량화해 종합 분석한 결과다. 2019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중국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졌다. 배터리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등 정부 지원책은 물론 저렴한 배터리 원가에 힘입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3.8%씩 증가했다. 우리나라 차 수출도 친환경차 정책, 북미·유럽 수출 호조 등으로 연평균 7.9%씩 성장했지만 미국 현지 생산이 확대되면서 올해 1~10월 0.2%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철강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철강·비철금속 수출 물량과 시장점유율은 동시에 축소돼 경쟁력이 약화된 반면 수출 고도화(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한 중국은 2021년 수출 물량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같은 기간 한국이 주력한 것은 반도체였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술력에 집중한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은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8.0%씩 늘었고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42.2% 증가했다. 반면 중국의 반도체 수출은 연평균 6.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국이 가전·기계·자동차 등 대부분의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르면서 한국 기업들은 중국 내 공급망을 활용해 중국의 내수 시장에 진출하는 등 전면전을 피하고 협력 모델을 꾀하는 추세다. 진옥희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원은 “중국과의 물량 경쟁보다 기술력과 부가가치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시장·품목별 전략을 세분화해 정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부장은 2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광주교육의 가장 큰 위기는 신뢰의 상실”이라며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팀을 설치해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인성교육을 광주교육의 중심에 다시 놓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부장은 교권 회복과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지부장은 “모든 일반고와 직업계고에 입시전문관과 취업전문관을 배치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수교육원 설립과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 운영으로 학습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교육 인프라도 약속했다. 김 전 지부장은 “AI 스마트교실과 학습지원실,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교육청 차원의 AI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미래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 교육과 돌봄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수업은 학교가, 방과후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광주형 방과후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전담할 전문기관 설립 구상도 내놨다. 자신의 ‘노무현시민학교장’ 직함 사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가짜 이력이 아니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전남대 사범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김 전 지부장은 전남대 재학 시절 5·18 진상규명 시위 참여로 제적된 뒤 1996년 교사로 임용됐다. 광주전자공업고 교장을 지냈으며, 교육부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4월 광주공고 교사로 퇴임했다.
  • SNS에 퍼졌지만 보도 없었다…‘트럼프·소녀 사진’ 논란의 정체

    SNS에 퍼졌지만 보도 없었다…‘트럼프·소녀 사진’ 논란의 정체

    미 법무부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자료를 공개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소녀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게시물은 “공개 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은 사진”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지만, 주요 외신은 해당 이미지를 사실로 보도하지 않았다. 미국의 팩트체크 전문 매체 스노프스는 23일(현지시간) “엡스타인 파일 공개 이후 온라인에 퍼진 해당 사진이 실제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진은 사설 제트기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얼굴이 가려진 소녀가 함께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러나 사진 오른쪽 상단에 표시된 날짜와 시간 표기는 비정상적이며 원본 출처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스노프스는 “카메라 오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됐거나 의도적으로 편집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느 쪽도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미지는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한 개인 계정을 통해 처음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계정은 자극적인 이미지와 문구를 썸네일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등 주목도를 높이는 방식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프스는 “문제의 이미지는 영상 썸네일로만 사용됐고, 실제 영상 본문에서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사실 전달보다는 조회 수를 염두에 둔 연출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 주요 외신, 사진 자체는 다루지 않아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 법무부가 일부 자료를 삭제했다가 복원한 사실, 공개 범위를 둘러싼 정치·법적 논쟁을 집중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보도에는 문제의 ‘트럼프와 소녀 사진’은 포함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피해자 신원 보호 문제로 자료가 조정됐다는 점만 전했을 뿐, 해당 이미지가 공식 문서에 존재했다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노프스는 “해당 이미지가 실제이고 공적 기록에 포함돼 있었다면, 신뢰할 만한 언론이 이미 이를 보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 자료와 검색 결과를 검토한 결과, 해당 사진이 공식 엡스타인 파일에 포함됐다는 확인 가능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 댓글 2400개…진위 논쟁 넘어선 ‘불신의 확산’ 해당 기사에는 게시 10시간 만에 2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댓글 상당수는 사진의 진위 여부보다 AI 기술 확산으로 무엇도 쉽게 믿기 어려워진 현실 자체에 대한 불안을 드러냈다. 한 이용자는 “이제는 직접 보고 듣지 않으면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세상에 들어선 것 같다”며 “AI 때문에 모든 정보를 의심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누군가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시대”라며 “증거의 기준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댓글은 사진이 조작일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설령 가짜라 해도 사람들이 실제일 수 있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더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출처가 불분명한 이미지를 사실처럼 소비하는 것은 오히려 진실 규명을 해친다”는 반박도 적지 않았다. ◆ 반복되는 허위 이미지 논란, 커지는 팩트체크의 역할 스노프스는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성년자와 함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이 허위 또는 조작 이미지로 판명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엡스타인과 트럼프의 과거 관계는 외신이 꾸준히 다뤄왔지만,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이미지 상당수는 사실과 무관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AI 시대에 확인되지 않은 이미지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고 또 얼마나 쉽게 정치적 해석의 도구로 소비되는지를 보여준다”며 “팩트체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 “엡스타인 파일 속 ‘트럼프·소녀 사진’?”…외신은 왜 다루지 않았나 [핫이슈]

    “엡스타인 파일 속 ‘트럼프·소녀 사진’?”…외신은 왜 다루지 않았나 [핫이슈]

    미 법무부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자료를 공개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소녀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게시물은 “공개 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은 사진”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지만, 주요 외신은 해당 이미지를 사실로 보도하지 않았다. 미국의 팩트체크 전문 매체 스노프스는 23일(현지시간) “엡스타인 파일 공개 이후 온라인에 퍼진 해당 사진이 실제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진은 사설 제트기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얼굴이 가려진 소녀가 함께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러나 사진 오른쪽 상단에 표시된 날짜와 시간 표기는 비정상적이며 원본 출처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스노프스는 “카메라 오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됐거나 의도적으로 편집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느 쪽도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미지는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한 개인 계정을 통해 처음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계정은 자극적인 이미지와 문구를 썸네일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등 주목도를 높이는 방식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프스는 “문제의 이미지는 영상 썸네일로만 사용됐고, 실제 영상 본문에서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사실 전달보다는 조회 수를 염두에 둔 연출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 주요 외신, 사진 자체는 다루지 않아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 법무부가 일부 자료를 삭제했다가 복원한 사실, 공개 범위를 둘러싼 정치·법적 논쟁을 집중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보도에는 문제의 ‘트럼프와 소녀 사진’은 포함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피해자 신원 보호 문제로 자료가 조정됐다는 점만 전했을 뿐, 해당 이미지가 공식 문서에 존재했다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노프스는 “해당 이미지가 실제이고 공적 기록에 포함돼 있었다면, 신뢰할 만한 언론이 이미 이를 보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 자료와 검색 결과를 검토한 결과, 해당 사진이 공식 엡스타인 파일에 포함됐다는 확인 가능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 댓글 2400개…진위 논쟁 넘어선 ‘불신의 확산’ 해당 기사에는 게시 10시간 만에 2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댓글 상당수는 사진의 진위 여부보다 AI 기술 확산으로 무엇도 쉽게 믿기 어려워진 현실 자체에 대한 불안을 드러냈다. 한 이용자는 “이제는 직접 보고 듣지 않으면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세상에 들어선 것 같다”며 “AI 때문에 모든 정보를 의심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누군가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시대”라며 “증거의 기준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댓글은 사진이 조작일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설령 가짜라 해도 사람들이 실제일 수 있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더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출처가 불분명한 이미지를 사실처럼 소비하는 것은 오히려 진실 규명을 해친다”는 반박도 적지 않았다. ◆ 반복되는 허위 이미지 논란, 커지는 팩트체크의 역할 스노프스는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성년자와 함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이 허위 또는 조작 이미지로 판명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엡스타인과 트럼프의 과거 관계는 외신이 꾸준히 다뤄왔지만,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이미지 상당수는 사실과 무관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AI 시대에 확인되지 않은 이미지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고 또 얼마나 쉽게 정치적 해석의 도구로 소비되는지를 보여준다”며 “팩트체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 “올해 군공항 이전 등 ‘해묵은 난제’ 해결…새해엔 ‘부강한 광주’로 도약”

    “올해 군공항 이전 등 ‘해묵은 난제’ 해결…새해엔 ‘부강한 광주’로 도약”

    강기정 시장이 올해 군공항 이전 등 광주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한 여세를 몰아 2026년을 ‘부강한 광주’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AI)-미래차-반도체를 삼각 축으로 미래산업을 키우고, 그 성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부강한 광주’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광주에서의 펼쳐졌던 결정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민주주의 수호, 해묵은 지역현안 해결, 도시 변화, 미래 비전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위기의 순간마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라며 계엄 당일부터 탄핵정국을 거쳐 전국 최고 투표율로 새로운 국민주권정부 탄생을 이끈 ‘다른 도시와 달랐던 광주의 한 해’를 돌아봤다.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를 통해 18년 묵은 난제였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의 매듭을 푼 강 시장은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48만평의 종전부지와 11만평 규모의 마륵동 탄약고 부지를 개발해 광주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특히 올해 ‘더현대 광주’ 착공식이 열린데 이어 ‘어등산 스타필드’도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는 등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 상권과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차, 반도체’ 삼각축을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그 성과가 기존 주력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1조원 규모의 ‘국가NPU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6000억원 AX실증밸리 사업 ▲2조5000억원 규모의 ‘AI모빌리티신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비 617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200대’가 도심 곳곳을 누비는 자율주행 실증사업 ▲‘대한민국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지’ 조성도 병행해 광주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해묵은 난제를 해결해 온 광주가 이제는 부강한 광주가 되도록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올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성황리 종료

    강북구, 올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성황리 종료

    서울 강북구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청년과 창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년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북청년창업마루가 올해 동안 진행한 청년·창업 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인,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8일에는 구 관계자와 관계기관, 입주기업 대표,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청년창업마루 3개 팀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의 우수사례 소개와 커뮤니티 사례 낭독이 진행됐으며, 혁신성장 청년점포 개업식도 열렸다. 19일에는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 기간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하 스튜디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토 부스 이벤트가 열렸고, 2층에서는 서울청년센터 강북 커뮤니티 활동 전시회와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강북청년창업마루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지원을 지속해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 노벨상 수상 로빈슨 교수 “디딤돌소득, 사회 이동성 회복의 연결고리”

    노벨상 수상 로빈슨 교수 “디딤돌소득, 사회 이동성 회복의 연결고리”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서울시의 저소득층 지원 실험 정책인 ‘디딤돌소득’에 대해 “한국이 새로운 사회계약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로빈슨 교수는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공공 사회복지 지출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인 라틴아메리카와 비슷하다”면서 “한국은 단순한 복지나 사회보험의 확장을 넘어 자산 배분과 사회적 이동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적 석학인 로빈슨 교수는 정치·경제 제도의 차이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는 연구로 주목받았다. 다론 아제모을루와 함께 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로 널리 알려졌다. 202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로빈슨 교수가 주목한 디딤돌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서울시의 소득 보장 실험이다. 2022년 시작해 지난 6월 시범 사업이 마무리됐다. 그는 “영국에선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정책이 전국 단위로 확산된 사례도 있다”면서 “디딤돌소득이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모든 국민에게 같은 액수를 나눠주는 기본소득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포기하고 빚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서 “디딤돌소득은 어려운 이웃은 더 두텁게 지원하는 미래지향적인 소득보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일자리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묻자, 로빈슨 교수는 “정부의 역할은 새롭게 나타나는 업무를 기업이 파악하게 하고 인적 자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포럼에서는 시범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도 논의됐다. 분석 결과, 2년차 대비 3년차 수급가구의 탈수급률은 1.1%포인트, 수급가구 중 근로소득이 증가한 가구 비율도 2.8%포인트 상승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향후 디딤돌소득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에 집중하면 빈곤 퇴치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 미래교육 인프라 완성”…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 미래교육 인프라 완성”…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2일 면목7동 옛 주민센터 부지에 조성된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중랑의 균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연면적 1462㎡,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물리·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실험실을 비롯해 로봇·코딩 등 인공지능(AI) 전용 교육공간, 드론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과 스마트 북카페 등을 갖춘 미래형 교육시설이다. 센터는 오는 29일부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센터 건립을 위해 이영실 의원은 중랑구가 교육 수요에 비해 지원 시설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 왔다. 이러한 재정 확보 노력이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중랑구는 제2센터 개관으로 지난 2021년 문을 연 제1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 2곳을 운영하는 자치구가 됐다. 이 의원은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중랑 학생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양질의 미래교육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이 보행약자 감지”…종로구, 보행신호 최대 6초 늘려준다

    “인공지능이 보행약자 감지”…종로구, 보행신호 최대 6초 늘려준다

    서울 종로구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해 종로구에서 처음으로 신호등에 ‘보행시간 자동연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2곳에 우선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통약자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감지하고 보행신호를 최대 6초까지 자동 연장한다. 설치된 곳은 서울노인복지센터·교동초등학교·운현초등학교 주변의 ‘삼일대로 453’과 탑골공원·락희거리 인근의 ‘인사동길 6’이다. 종로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서울시·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노인과 어린이 보호구역과 인접한 2곳에 도입했다”며 “걸음이 느린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하는 종로구 교통안전 정책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운영 결과를 분석해 약자 보호를 위한 스마트 교통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모두 최우수’

    금천구,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모두 최우수’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천구는 “최우수(ALL) 등급은 보유한 정보시스템(DB)이 모두 최고 수준의 품질을 충족했다는 의미”라며 “이번 성과는 기초·광역 지자체 전체를 통틀어 전례가 없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2022년부터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데이터 품질을 높이기 위해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 인증은 ▲ 공공데티어 관리 체계 ▲ 공공데이터 값 관리 ▲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3개 영역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금천구는 축적된 고품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 행정 수요 예측 ▲ 위험 조기 탐지 ▲ 정책 효과 분석 고도화 등 데이터 활용 행정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구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인공지능(AI)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원료가 되는 데이터의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립·은둔 위기 중장년층까지 ‘수원시 AI 공감대화 서비스’ 대상 확대

    고립·은둔 위기 중장년층까지 ‘수원시 AI 공감대화 서비스’ 대상 확대

    ‘점프 프렌즈’ 서비스 대상, 14~39세에서 14세 이상 확대 수원특례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공감대화 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의 대상을 고립·은둔 위기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JUMP FRIENDS(www.jumpfriends.org)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3월 시작됐다. 그동안 14~39세 이하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22일 저녁부터 서비스 대상을 14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고립·은둔 위기를 겪는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24시간 점프 프렌즈 AI 공감대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점프 프렌즈는 대면 접촉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온오프라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 내용과 패턴을 분석해 외로움·불안·우울감 등 정서적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립·은둔 위기 이용자를 선별한다. 선별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전문 심리상담(대면·전화·온라인 등)을 안내·연계한다. 14~39세 청(소)년은 기존과 같이 점프 프렌즈에서 전문 심리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40세 이상은 자녀에 대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 고립·은둔을 전 생애적 문제로 보고, 중장년층 이상에 대한 상담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대상을 확대했다”며 “점프 프렌즈가 시민들이 언제든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대화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식 차명 거래 혐의… 이춘석 의원, 검찰 송치

    주식 차명 거래 혐의… 이춘석 의원, 검찰 송치

    보좌관 명의를 빌려 주식 거래를 하다 적발돼 수사를 받아온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3일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로 네이버와 LG CNS 등의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애초에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주식을 거래한 혐의(금융실명법 위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의원이 단순히 보좌관의 명의만 빌린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명의의 증권계좌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휴대전화와 비밀번호까지 빌려 주식 거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또, 국회의원과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3000만원이 넘는 주식은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사실도 파악됐다. 100만원이 넘는 경조사비를 네 번 받은 사실도 드러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더해졌다. 다만 경찰은 핵심 혐의 중 하나로 거론됐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불송치했다. 앞서 이 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던 만큼 내부 정보를 주식 거래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이 의원에게 자신의 증권 계좌를 빌려준 보좌관 차씨도 금융실명법 위반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차씨의 지시를 받아 관련 서류를 파기한 다른 보좌관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혐의로 송치했다.
  • 용인시, 광교 중앙로삼거리~죽전삼거리 스마트 교차로 구축

    용인시, 광교 중앙로삼거리~죽전삼거리 스마트 교차로 구축

    이상일 시장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단계적 ITS 구축하겠다”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준공으로, 국도 제43호선 상 주요 교차로 8곳에 ‘스마트 교차로’를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교차로’는 교차로에 설치한 영상·교통 검지 장비 등으로 교통량, 속도, 점유율, 대기 행렬 길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신호를 운영하는 ITS다. 적용 구간은 광교 중앙로삼거리부터 죽전삼거리까지 4.8㎞다. 앞서 시는 용인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43호선 일대의 교통사고 예방과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해당 구간에 ITS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도 43호선은 주거 지역이 밀집해 있고,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집중돼 교차로 정체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이에 용인시는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신호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AI 기반 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교차로를 통해 교차로 운영을 더욱 과학적으로 개선해 맞춤형 신호 운영을 통해 교차로 통행 효율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며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ITS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시, 산업 용지 20% 늘려 655만㎡ 확보…신산업 육성 토대

    부산시, 산업 용지 20% 늘려 655만㎡ 확보…신산업 육성 토대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제5차 산업입지정책심의 결과 향후 10년 동안 기존 계획보다 약 100만㎡ 늘어난 총 655만 9000㎡의 산업 용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1~17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을 확정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지역별 산업 용지 수급 여건, 산업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 부산시는 산업 용지 수요가 증가했고, 미래 신산업 기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최대 상향 비율인 20%가 적용돼 기존보다 10만 9300㎡ 늘어난 655만 9000㎡의 산업 용지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산업용지 확보를 바탕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는 해양 신산업, 인공지능·로봇,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은 단순한 용지 확보를 넘어 부산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이자,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정보 등 19만건 유출… 개인정보위 신고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정보 등 19만건 유출… 개인정보위 신고

    신한카드가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등 약 19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 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 2088건이다. 해당 정보는 신규 카드 모집 영업 과정에서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일반 고객 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고, 해킹 등 외부 침투에 따른 사고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일부 내부 직원이 카드 모집 영업을 위해 정보를 목적 외로 이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출은 공익 제보자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증거를 개인정보위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12일 신한카드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고, 신한카드는 이튿날부터 제보 자료와 내부 자료를 대조하며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이날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확인된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또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본인의 정보가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조회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안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정보위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내부 통제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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