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증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브뤼셀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9월 신청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색깔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첫 출하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08
  • 양양군 탄산온천 관광객 북적/“고혈압·신경통·당뇨병 치료에 효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양질의 탄산수를 주성분으로 한 온천이 개발돼 온천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 온천은 세계최초의 탄산온천으로 잘 알려진 일본 아리마온천을 능가하는 양질의 탄산수를 주성분으로 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양양군 서면 오색리 511)에 따르면 이 온천은 지난해 12월 호텔구내에서 지하수수맥을 찾던중 지하 4백50m지점에서 사이다 맛의 하루 용출량 4백50t,수온 27.17도의 온천수맥을 발견,한국자원연구소 성분검사결과 수질이 뛰어난 탄산복합온천으로 밝혀졌다. 성분검사결과 이 탄산온천은 나트륨 28.5ppm,칼슘 47.2ppm,철 11ppm등으로 일본 아리마온천의 나트륨 12.06ppm,칼슘 5.83ppm,철 4.59ppm보다 성분이 월등한 양질의 온천수로 판명됐다. 또 탄산온천의 주성분인 염소 15.4ppm,황산염 40.8ppm,중탄산 1천2백70ppm,탄산 1천90ppm등도 아리마온천 염소 6.383ppm,황산염 14.444ppm,중탄산 40.383ppm,탄산 1천9백47.369ppm등을 능가했다. 탄산온천은 혈압을 낮춰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동맥경화를 비롯,당뇨·신경통·관절염·골다공증등 치료에 좋고 이를 마시면 위점막 혈관을 확장,위장병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2억원을 들여 동시에 남녀 1천명 수용가능규모의 온천시설을 갖춘 이 호텔은 지난달 18일 이용허가를 받아 지난 1일 온천을 개장했다. 오색리에는 조선조말엽부터 자연용출 약수와 더불어 온천수가 나왔는데 지난 81년 지하 3백m에서 섭씨36도의 온천수 하루 7백20t을 발굴했으나 이번에 발굴한 온천과는 전혀 다른 일반 온천수다.
  • 골다공증/50세이상 남성도 잘 걸린다

    ◎국내 전체환자의 25%… 50만명 추정/성기능 장애·당뇨병·만성 간질환자에 다발 골다공증은 흔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마치 폐경기 여성들만이 앓는 병처럼 돼 왔다. 하지만 최근 50세 이상의 남성도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 잇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의대 골다공증클리닉 임승길교수(내과)는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백만명으로 이중 남성이 전체의 4분의1선인 5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이처럼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데 대해 임교수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폐경이라는 고비가 없어 환자를 명백히 가려내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성 내분비학에 대한 국내 연구가 아직 미진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앞서 영국 국립골다공증협회(NOS)는 『50세 이상 남성 12명 가운데 1명이 골절및 갑작스런 신장위축을 가져오는 골다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영국에서는 매년 1만2천명의 남성이 고관절 골절을 당하며 1만여명이척추골절을 입는다』고 소개했다.협회는 또 『남성 골다공증이 여성의 경우 보다 더 극심한 신장위축을 불러 남성환자의 10%는 키가 13∼26㎝ 줄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뼛속에 많은 구멍이 생겨 결과적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병.골절이 생기기 전까지는 신장감소 말고 별 증상이 없으며 흑인 보다 동양인과 백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남성 골다공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성호르몬 관련설이 가장 유력하다.임교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테스테론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분비가 잘 안이뤄지면 뼈가 급격히 손실되면서 근육량이 감소,낙상때 골절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남성 골다공증은 또 성기능 장애와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세의대 이무상교수(비뇨기과)는 『뼈의 생성및 유지에는 성선호르몬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성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예외없이 골다공증에 걸린다』고 말했다.특히 노화로 성기능이 떨어진데다 운동부족까지 겹치면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다.이교수는 『연세의대에서 현재 관리하고 있는 성선기능 저하증환자 4백명을 검사한 결과 거의 모두 골밀도가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50세 이후에 턱수염이 크게 줄어들거나 냄새를 못맡는 증세가 보이면 지체말고 골밀도검사를 받도록 권했다. 이교수는 또 당뇨병·만성간장질환·류마티즘성관절염·갑상선기능항진증등을 앓는 사람들은 2차적으로 남성골다공증이 쉽게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약제들도 남성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한때 만병통치약으로 통했던 스테로이드제나 무릎관절통에 쓰이는 오이씨,간질치료제인 항경련제,부신피질호르몬,알루미늄이 포함된 제산제,결핵치료제인 아이나등을 남용할 경우 골다공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제일병원 한인권박사(내과)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젊어서부터 골량이 최고로 유지되도록 칼슘이 풍부한 식사와 함께 체중 실린 운동을 해둬야 한다』며 『인스턴트식품·흡연·음주·커피등은 골아세포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므로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40대 이후 건강진단 때 뼈의 건강진단도 함께 받아 기록에 남겨두면 나중에 다른 질환의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불교계 궤도일탈 끝내라/한상범(일요일 아침에)

    조계종 종권의 실세였던 서의현 총무원장이 물러남으로써 불교계에 개혁의 바람이 불고있다.불교계 내부사정은 불교신도조차도 잘 알수 없는 복잡한 배경이 뒤얽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조계종의 분규도 보통 사람이 받은 인상은 종권을 둘러싼 몸싸움으로 비춘다.사실 이번 개혁이 다시 문중이나 계파간의 이권싸움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 종권을 둘러싼 패싸움으로 그대로 낙인이 찍히게 된다.이 점을 승려나 신도가 함께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정신을 차려서 처신을 할 일이다. 원래 종교계 내분이 세속의 싸움으로 불똥이 틔게되는 것은 그것의 원래의 정체가 세속의 이권과 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런데다가 그런 이권을 종교의 베일로 그럴듯하게 감싸고 말아먹게 되었었다.기득권 바탕위의 종교계의 사정이 바로 그러한 것이었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개혁이 개혁다운 내실을 꾀하려면 그간에 불교계의 이권배분의 부패구조와 그 권력유착의 배경을 헐어버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이 일 자체가 엄청난 일이지만,「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속담이있듯이,이번 기회에 이 일에 손을 대지 않고서는 한국불교나 한국의 종교계는 그 어용성과 세속적 부패밀착성을 떨어벌일 기회가 다시 몇십년으로 늦춰져서 사회전반에 병리를 그대로 확산시켜 갈 것이다. 다음에 개혁은 불교계의 이권배분구조의 부당성과 범죄성을 솔직하게 폭로,공개하여 종무행정을 정상화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공개와 감시,합리화와 민주화,관계당사자의 참여와 견제가 제도적으로 정착되게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물론 이 과업은 일부 승려만으로 될것은 아니고 신도가 참여하고 사회가 감시해야 한다. 그렇게 개혁이 이루어지자면 조계종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전반에 고질병이 되고 있는 파벌주의의 폐단에서 벗어나려 애쓰고 그것이 실제로 나타나야 한다.구체적으로 말해 문중 중심의 연고와 파벌로 패가르기를 자제하고 배제해야 한다.승려나 신도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다들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의 눈앞에 이해관계나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종교인으로서 처신을 한다고 하는 점에서 남과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종교인으로 성직에서 남에게 존중을 받을수 있다고 하는 것은 당장 초인적으로 도를 텄기 때문에가 아니라,남보다 노력하고 남이 누리는 것을 스스로 버리고,남보다 어려운 일을 자청해서 떠맡겠다고 하는 몸가짐과 생활자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만일 그렇지 못하면 승려와 신도가 단지 법복을 걸쳤는가,아닌가 하는 것뿐 다른 점이 무엇이 있는가. 바로 그러한 점에서 이번 기회에 승려의 교육과 수행제도에 일대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세상사람이 생각하고 있듯이 승려가 아무나 되고 승려행세를 할수 있다면 승려가 그 자질이나 인품에서 세속의 시정배와 다를 것이 없고 그럼으로써 불교 자체를 흐리게 하는 일이 그 얼마나 될것인가.이 점을 개혁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 개혁은 한국불교의 근본이념과 그에따른 자세의 재정립에 있다.한국불교가 이 사회에 대해 무엇을 할수 있고 또 하려는가 하는 점으로부터 불교적 관점에서 바로 세우고,현시대를 보고 민족을 이끄는 종교적 경륜이 바로 서지 못하고선 산중의 「기복불교」를 넘어서지 못한다.지금 한국불교에 바라는 신도나 국민의 기대는 그런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이 점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이제까지 한국불교가 해방후로부터 걸어온 길을 보면 종권탈취를 둘러싼 세속권력과의 유착으로 말미암은 본래의 종교인으로서 궤도이탈의 연속이었다.이제 더 이상 그러한 자체 소모전이나 자살행위는 끝장을 내야 한다.먼저 무엇보다 불교종단의 재산은 인류의 문화재이고,민족의 자산이면서,삼보정재라고 하는 점을 다시 인식해 그 재산이 사유화되고 유실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러한 제도장치로서 종단행정이 기본체제를 갖추기 위해 「법인」화의 작업을 준비하고 착수해야 한다.아울러 조계종 승려라고 하면 승적 취득시부터 계율에 복종할 것을 법적으로까지 공증을 하는 절차를 거쳐 종권분규를 세속 법정으로 끌고가서 자체재산을 탕진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을 끝장내기 위해 가칭 「종법심판원」제도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이제 개혁이 실마리를 풀었다고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결코 낙관만은 하지않는다.반세기,아니 그 이상으로 뿌리가 깊은 기득권 구조와 부패온상이 하루아침에 뿌리가 뽑힐순 없기 때문이다.그렇지만 하나씩 해 내지 않고선 안되고 또 해낼수 있다고 하는 불교계의 자체저력을 아직은 믿고 싶다.
  • “이삿짐업체 열흘전 선정을”/짐꾸리기에서 전입신고까지

    ◎28평 70만원선… 재래식보다 3∼4배/포장물 겉면에 메모… 정리할때 편리/전세입주땐 확정일자 받아두도록 본격적인 이사철이 다가왔다.이사를 하려면 마음이 들뜨기 쉽고 챙겨야 할 일이 많아 자칫 준비가 소홀하기 쉽다.이사 준비 요령을 알아 본다. ▷매매·전세 계약◁ 집을 사거나 전세계약을 할 때는 반드시 소유권·근저당 설정 여부,주택 크기를 알 수 있는 등기부등본과 도시계획확인원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전세입주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입주와 동시에 주민등록을 옮긴다.전세권등기를 설정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집주인들이 대개 꺼리므로 등기소나 공증인가 법률사무소에서 계약일자를 계약서에 확인받아 두면 전세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 ▷짐꾸리기◁ 이사 날짜가 확정되면 적어도 3∼4일 전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살림살이는 용도별로 정리,운송 도중에 망가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물건은 한개씩 개별 포장하고 책·주방용품 등 같은 종류는 끼리끼리 모아서 묶어 두면 풀때도 편리하다.귀금속·현금·문서류 등 귀중품은 보관함이나 별도 상자에 넣어 옮기는 것이 안전하다. 각 포장물은 너무 무겁지 않게 하며 중량이 큰 물건은 아래쪽에,가벼운 것은 위쪽에 넣는다.포장물 겉에 포장된 물건의 종류,옮길 장소 등을 눈에 잘 띄게 써 놓으면 정리할 때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청소 기구와 세면 도구 등은 따로 싸 두면 이사한 뒤 즉시 꺼내 쓸 수 있다. ▷이사업체 선정◁ 짐만 옮겨 주는 재래식 업체와 포장부터 운반,정리까지 이사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포장 이사업체가 있다. 재래식 업체는 포장 이사짐업체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손이 많이 가고 추가 요금 시비 등 예기치 않은 분쟁의 소지가 있는 단점이 있다.물건이 얼마 되지 않으면 재래식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2.5t 트럭 1대를 빌리면 가까운 거리는 9만∼10만원,먼거리는 11∼15만원 선이다. 일손이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는 포장 이사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비용이 다소 비싸지만 추가 요금 시비나 이사 준비에 대한 번거로움이 없다.가격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게 18∼24평이 60만∼65만원,28∼34평이 70만∼80만원,35∼40평이 85만∼95만원 정도다. 이사철에는 포장 이사업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평일에 이사할 때는 10일 전쯤,주말이나 공휴일에 또는 지방으로 이사할 때는 보름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전·출입 신고◁ 전입 신고는 전출 신고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해야 한다.예비군 해당자는 해당 동의 예비군 중대에 편성 신고를 해야 하고 직장 예비군은 직장 예비군 편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차량의 이적 신고는 전입 신고를 한 날로부터 15일 안에 마쳐야 한다.
  • “전국 통신구 2백39㎞ 일제 점검”(국무회의:14일)

    ◎이번 화재를 성장정책의 맹점 극복 계기로 14일 국무회의는 체신부장관 교통부장관 법제처장의 현안및 업무보고와 28건의 법률안 대통령안 일반안건 보고안건을 처리하고 약 1시간만에 끝났다. 이회창국무총리는 회의 끝무렵 통신케이블 화재사고와 관련,『이번 사고는 우리의 성장위주 발전경험의 함정이 어디에 있는가를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국가기간시설등 공공시설이 사소한 안전부주의나 외부세력에 의한 위해로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교훈으로 삼아 완벽한 대비책을 조기에 마련하라』고 지시. 이총리는 또 『해빙기를 맞아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시설물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보완조치를 강구하고 이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재발할 때는 관계자를 문책하는등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밝혀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총리는 「한국방문의 해」에 대해서도 『지난 12일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장관들도 내실있는 행사의 진행에 참고가 될만한 의견이 있으면 교통부에 알려달라』고 주문. ○…윤동윤체신부장관은 지하케이블화재사고 개요및 복구현황을 설명한뒤 『앞으로 전기설비 토목구조등 전문요원 95명으로 15개조의 특별점검반을 편성,총연장 2백39㎞에 이르는 전국 통신구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불에 타지 않는 케이블을 설치하겠다』고 보고. ○…오명교통부장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불화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두 항공사의 승차권과 서울시내 공항터미널·공항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해외노선의 승객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 ▲여권법(개)▲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제)▲정치자금에 관한 법률(개)▲지방자치법(개)▲농어촌특별세법(제)▲조세감면규제법(개)▲공증인법(개)▲도서관및 독서진흥법(제)▲수의사법(개)▲사방사업법(개)▲조수보호및 수렵에 관한 법률(개)▲청원산림보호직원 배치에 관한 법률(개)▲수산물검사법(개)▲에너지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제)▲석유사업법(개)▲석탄사업법(개)▲광업법(개)▲한국석유개발공사법(개)▲발명진흥법(제)▲한국한의학연구소법(제)▲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해외이주법 시행령(개)▲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교육법 시행령(개)▲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 방지를 위한 협정 체결(안)▲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간의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안)▲유엔평화유지활동 유공자에 대한 영예수여(안)
  • 국회통과 9개법안 요지

    ◎기업내 특허전담부서 설치 확대/발명 진흥법안/관련 5개기금 특별회계로 통합/에너지특허법안/공증인의 재임용 제한규정 삭제/공증인법개정안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등 9개 법안과 「그린라운드 대책촉구 결의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명진흥법안=발명성과를 신속하게 실용화하기 위해 기존의 발명보호법과 대체.발명진흥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마련과 발명진흥재단 설립의 법적근거를 마련.특허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기업안에 특허관리 전담부서의 설치 확대. ▲에너지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안=에너지및 자원관련 5개기금을 특별회계로 통합함.재원은 석유등 수입에너지원에 대한 부과금징수분과 일반회계 전입금 등으로 조성해 에너지및 자원관련사업 투자와 국내 석유가격의 안정적 관리에 사용토록 함. ▲석유사업법개정안=에너지및 자원관련 5개 기금을 하나의 특별회계로 통합함에 따라 석유사업기금을 폐지. ▲한국석유개발공사법 개정안=종래 석유사업기금에서 출자한 석유비축자산을 한국석유개발공사에서 출자한 것으로 보도록 석유사업기금 관련조항을 정리.석유비축자산을 공사가 출자 받을수 있도록 법정자본금을 5백억원에서 3조원으로 증액. ▲광업법개정안=에너지및 자원사업특별회계의 세입인 광물의 수입·판매에 대한 부과금의 징수근거및 부과·징수절차를 규정. ▲석탄산업법개정안=에너지및 자원사업특별회계 설치에 따라 석탄산업육성기금및 석탄산업안정기금을 폐지. ▲도서관및 독서진흥법안=도서관보다 작은 규모의 도서시설인 문고를 설립,사서직원등을 두도록 근거를 마련.독서진흥을 위한 도서관및 독서진흥기금을 설치.읍·면·동단위의 지역에 공립문고를 설립. ▲공증인법개정안=공증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연속성 유지를 위해 공증인을 1차에 한해 재임명 할수 있도록 한 규정을 삭제,계속 재임용이 가능토록 함.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현행 3월 10일로 되어있는 근로자의 날을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세계각국에서 국제노동자의 날로 인정하고 있는 5월1일로 변경. ▲그린라운드 대책촉구 결의안=환경이 새로운 국제무역기준으로 등장함에 따라 정부에 대해 수출경쟁력과 환경기준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중장기계획 수립을 촉구.
  • 커피 좋아하는 여성/우유 자주 마시도록

    ◎미샌디에이고의대 연구팀 주장/카페인으로 배뇨팀 칼슘 많이 빠져/영양소 풍부… 중년층 골다공증 억제 우유를 꾸준히 마셔온 중장년층 여성들은 오랫동안 커피를 마셔도 거의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속의 카페인은 배뇨과정을 통해 칼슘이 빠져 나가도록 촉진한다고 알려져 왔으며 칼슘 결핍은 특히 폐경기이후 여성들에게 뼈가 점차로 얇아지는 골다공증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미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의대의 일단의 연구자들은 미국의학협회의 웬즈디즈 저널 최근호에 관련논문을 소개,중장년층의 여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커피를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이 논문의 공저자인 쉐런 이덜스타인은 커피를 마시려거든 칼슘을 먹으라고 주장한다. 이 연구는 9백80명의 50세에서 98세까지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평생동안 가져온 섭생습관과 관련,엉덩이뼈와 척추뼈의 밀도를 조사했다. 약 40년동안 하루에 두잔 이상의 커피와 적어도 한잔 이상의 우유를 마셔온 여성은 하루에 두잔의 커피를 마시고 우유는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뼈의 밀도가 6.5%정도가 높았다.뼈 밀도의 감소는 같은 기간에 하루에 커피를 한잔 마시고 우유는 전혀 먹지 않는 여성들에게서 나타났다.그러나 이 결과를 하루에 두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이 하루에 우유 한잔이면 충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고 연구팀장인 일리저벳 배럿카너박사는 말한다. 하루에 적어도 우유 한잔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된 여성들은 그동안 조사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우유를 먹었을 수도 있다.이덜스타인은 커피를 마시면 마실수록 그 해로운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칼슘이 풍부한 다른 식품도 같은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구자들은 우유만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미국커피협회도 이 연구결과를 지지했다.이 협회의 의학대변인 조나던 쉐어박사는 환자들에게 칼슘이 적당히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하기만 한다면 커피를 즐겨도 좋다고 말한다.
  • 골다공증 유발 유전자 첫발견

    ◎호 존 에이스만박사팀,여성환자 331명 조사/「골소실 인자」 보유여부 유년기에 확인/에스트로겐 호르몬 투여… 조기예방 가능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을 괴롭히는 골다공증의 유발 유전자가 처음 확인돼 이 질환을 유년기에 조기 예방할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시사주간지 타임 최근호는 호주 시드니 가르반의학연구소의 존 에이스만박사팀이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비타민D 세포 손상 유전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있다.비타민D는 골형성과 칼슘흡수에 필수적인 요소.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골다공증 관여 유전자는 뼈를 강하게 해주는 「b타입」과 골소실을 촉진하는 「B타입」등 두 종류로 이뤄져 있다.골세포 형성에 중요한 비타민D의 조절 작용을 갖는 이 유전자는 bb,Bb,BB등 3종류로 조합을 이뤄 발현하게 된다.즉 BB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나면 저골밀도 가능성이 커 65세 이전 대부분 골다공증에 걸린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이 골다공증 여성환자 3백31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B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폐경이후 18년 동안에걸쳐 골절이 매우 심하게 진행됐고 Bb타입은 폐경뒤 4년까지 골소실이 이뤄졌다.이에 반해 bb조합의 유전자를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여성의 경우 폐경이후 29년이 지나도록 전혀 뼈가 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백인들의 경우 폐경기 여성 4명중 1명꼴로 나타나며 미국에만 2천5백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하지만 이 질환은 지금까지 조기에 징후를 발견할수 없어 50세가 넘어 골절이 생겨야 비로소 확진이 가능했다. 에이스만박사는 『앞으로 모든 인종을 대상으로 유전자확인작업을 벌여 나갈 필요가 있다』며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유전자표지가 완성되면 인간 골밀도의 생리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져 특수치료법을 개발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즉 유년기에 유전자분석을 통해 골다공증 유발 확률이 높은 BB,Bb인자를 보유한 것으로 판명되면 칼슘을 섭취하거나 에스트로겐호르몬을 주입하는등의 예방조치를 충분히 취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 철도무임승차 운임 3∼30배 부과/국회통과 33개 법안 요지

    ◎승용차 1가구1대 초과 등록세 2배/언론인 정당가입 허용·실업급여 95년 7월부터 지급/축산시설에 폐수정화조 설치 의무화 ▲통신비밀보호법안=우편물·전화등의 도청·검열을 금지하고 위반시 7년이하 징역.단 수사기관이 일반범죄및 국가안보상 내국인의 우편물·통화등을 검열·도청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있을 때는 판사의 영장을 받도록 함. ▲정당법 개정안=언론인·대학교수의 정당가입 허용.정당설립에 필요한 법정지구당수 48개에서 24개로 축소.창당또는 정당활동 방해죄 신설. ▲지방세법개정안=1가구 1대를 초과해 승용차를 취득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취득및 등록세를 2배 중과. ▲가정의례에 관한 법개정안=장의업의 영업허가제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개정안=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관리 운용하는 자가 고의 또는 중대과실로 손실을 초래했을 경우 그 손해를 배상토록 규정. ▲자동차저당법개정안=승용차를 자동차저당권 대상에서 제외. ▲해외이주법개정안=해외이주정책심의위원회및 해외이주자에 대한 보조금제도를 폐지. ▲재외공관공증법개정안=수입인지로 수납토록 되어있는 재외공관공증수수료를 현금 또는 현금의 납입을 증명하는 증표로 수납. ▲소음·진동규제법개정안=배출시설설치허가등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오수·분뇨및 축산폐수처리법개정안=상수원보호지역주변등의 축산시설에는 간이축산폐수정화조 설치를 의무화. ▲환경관리공단법개정안=환경오염방지기금 조성재원에 환경개선부담금및 환경오염방지사업비용 부담금을 추가. ▲한국자원재생공사법안=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합성수지폐기물처리사업법을 폐지. ▲공중위생법개정안=신고제인 세탁업을 자유업으로 전환하고 위생접객영업자에 대한 영업정지처분에 대신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 ▲수질환경보전법개정안=배출시설이 양호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환경기술감리단의 기술검사절차를 생략.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운행차의 수시점검 업무를 환경처장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유선및 도선업법개정안=유·도선 사업자에게 보험 또는 공제가입을 의무화. ▲참전군인등 지원에 관한 법안=참전군인등에 대한 지원기금을 설치. ▲지방공무원법개정안=지방자치단체장이 임용권 일부를 위임할 수 있는 대상에 지방의회의 사무처장 사무국장 사무과장및 교육위원회 의사국장을 추가. ▲관광진흥법개정안=관광특구를 지정,운영.기획여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관광사업의 갱신등록제도 등을 폐지. ▲항공법개정안=항공사고발생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 ▲소방법개정안=위험물제조소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설주가 실시토록 자율화하고 소방공사감리제도를 신설. ▲고압가스안전관리법개정안=대규모 고압가스시설의 정기검사 대신 안전진단을 의무화. ▲철도법개정안=승차권을 구입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도시교통정비지역의 경우 정상운임의 30배,기타철도는 3배의 부가운임을 징수.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개정안 ▲국유철도재산의 활용에 관한 법개정안 ▲방위산업에 관한 특조법개정안=국무총리산하 방위산업심의회를 국방장관산하로 이관. ▲직업훈련기본법개정안=직업훈련이수자의 의무취업기한을 훈련기간의 3배로 하되 5년을 넘지 못하도록 함. ▲중소기업근로자복지진흥법안=근로복지공사를 설립,정부출연금 또는 복권등으로 근로복지진흥기금을 조성. ▲산업재해보상보험법개정안=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재해발생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부과. ▲산업재해보상보험특별회계법개정안=산업재해보상보험금 적립금계정을 신설. ▲기능대학법개정안=기능대학이 고급기술인력과 기존기능인력의 전직및 재훈련까지 담당토록 함. ▲고용정책기본법안=국가가 생산성이 낮은 산업의 실업자를 성장산업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고용보험법안=이직일전 1년이상 고용돼 보험료를 납부한 실업자에 한해서는 95년 7월부터 이전 급여의 반을 실업급여로 지급.
  • 황산성장관 설립재단 “유언취지 위배” 판결

    서울고법 특별2부(재판장 김종배부장판사)는 28일 황산성환경처장관이 변호사시절 1천억원대에 이르는 재산을 장학사업에 써달라는 독지가 김원길씨(당시 62세)의 유언집행자로 선임돼 그 재산으로 선교재단을 설립한 것은 유언의 취지에 어긋난 것이라며 유족들이 문화체육부를 상대로 낸 선교재단설립허가 취소청구소송에서 『설립허가는 잘못된 것』이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황장관이 설립한 재단법인 하정선교재단은 유언자 김씨가 유언공증증서를 통해 위임한 육영·장학등 공익사업을 경영하는 학교법인 기타 재단법인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허가한 문화체육부는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 투기 등 부동산 탈법거래 봉쇄/부동산 실명제 내용과 문제점

    ◎명의신탁·가등기 없애 검은돈 차단/현행법과 배치… 제도정비 선행돼야 정부가 검토중인 부동산실명제는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도입을 주장해온 제도이다.비정상적인 지가폭등과 망국병으로 일컬어질 만큼 심각한 투기과열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가·차명거래를 실명화하고 일정 규모이상의 토지거래에 적정한 세금을 물림으로써 불법과 탈법으로 얻은 불로소득에 대가를 치르도록해 수급을 정상화하자는 것이 부동산실명제의 골자이다. 이처럼 가수요를 없애는 「만병 통치약」인 부동산실명제가 지금까지 이상론에 그쳤던 것은 시행상 그만큼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가장 큰 문제로 지금까지의 판례와 현행 부동산관련법이 상치된다는 점을 꼽는다.연세대 김상용교수(법학과)는 『법률적으로는 간접적으로나마 명의신탁을 허용하고 판례는 인정하지 않는 등 법 상호간에 모순이 있다』며 『부동산실명제 실시에 앞서 관련법률의 정비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실소유자가 자신의부동산을 남의 이름으로 등기하는 명의신탁의 경우 「부동산 거래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90년 9월1일)이전의 명의신탁에 대해서만 실제 소유자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그이후의 명의신탁은 일체 인정하지 않고 있다.대법원 판례도 수탁자(명의를 빌려준 사람)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신탁자(실제 소유자)의 소유권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방세법이나 토지초과이득세법 등 토지관련 세법에서는 대법원 판례와는 반대로 실제 소유자를 대내·외적인 소유자로 인정하며 실제로 실질 소유주는 언제든지 명의신탁을 내세워 해당 부동산을 관리·수익·처분하도록 인정하고 있다.판례는 금하고 실정법은 인정하는 모순을 안고 있는 셈이다. 또 부동산실명화를 가로막는다고 해서 명의신탁제도를 뿌리째 없애기에는 제도자체가 탈법을 부추길 소지도 안고 있는 점이 걸림돌이다. 명의신탁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부동산거래에 관한 특별조치법에는 「탈세·탈법·투기의 목적」으로 명의신탁한 경우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발견되더라도 스스로 자백을하지 않는한 처벌할 길이 없고 대부분 친·인척 사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가려낼 수 없으며 설사 드러난다해도 담합해 버리면 그만이다.가등기의 경우 소유권이전을 위한 것인지 투기 용인지 식별이 불가능하다. 학계에서는 금융실명제에 따른 부동산투기 가능성을 원천봉쇄한다는 차원에서 부동산실명제 실시의 당위성을 주장한다.그러나 부동산실명제를 금융실명제와 같은 선상에서 보면 더 큰 부작용과 경제위축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따라서 부동산실명제에 앞서 법과 제도의 정비와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또 토지거래 전산망이 구축돼야 하며 ▲등기공무원에게 실질적인 심사권을 주고 ▲관인계약서의 사용을 의무화하거나 ▲공증인이 계약서를 직접 작성하는 방안 등도 강구돼야 한다.
  • 「리조실록」 국내서 첫 출간/북한 민족고전연구소서 번역한 전4백권

    ◎여강출판사,북측과 출판권 계약따라 성사 북한에서 번역한 「리조실록」전4백권이 남북간 출판권계약에 의한 최초의 책으로 국내에서 출간됐다. 여강출판사(대표 이순동)가 「이조실록」이라는 이름으로 펴낸 이 책은 북한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가 1960년대에 착수하여 1991년12월31일 완간한 것. 이번에 전질이 영인돼 나온 것은 이대표가 지난 1992년1월23일 중국에서 이 책의 저작권자인 북한 민족고전연구소 윤춘현부소장과 직접 만나 「리조실록출판권설정계약」을 맺음에 따라 성사됐다. 여강출판사가 지난 7월 북한측과 최종 합의한 「리조실록출판권설정」내용은 1질당 보급가의 10%를 판권사용료로 한다는 것.그러나 현실적으로 사용료 지불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여강출판사가 선임한 변호사가 해당금액을 적립·공증한뒤 지불조건이 마련되는대로 수탁금액을 사회과학원에 입금시키기로 했다. 여강출판사가 이번에 발간한 「이조실록」은 모두 5백질.가격은 권당 2만원씩 한질에 8백만원으로 북한측에 주어야할 저작권료는 4억원에 이르는 셈.출판사측은 현재 북한측과의 계약이행을 위해 우리정부 및 북한측과 다각도의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쪽에서는 「조선왕조실록」,북쪽에서는 「리조실록」이라 부르는 이 실록은 조선시대 25대왕,4백72년간의 사실을 1천8백93권,8백88책(태백산본 기준)에 담은 방대한 역사책.남한에서는 아직 전질이 나와있지 않고 민족문화추진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분담하여 1995년까지 4백41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다. 「리조실록」을 번역한 북한 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는 1954년 백남운등 역사학자들과 한학자들 중심의 「과학원 고전편찬위원회」로 조직된뒤 1963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편되어 현재 박사 12명과 준박사 50여명등 모두 1백50여명의 연구사가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는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된 「리조실록」 10질이 성균관대를 비롯한 각 대학 및 국립중앙도서관등에 소장되어 있다. 한편 「리조실록」은 북한측과 정식계약을 맺은 여강출판사외에도 A출판사가 국립대인 P대에서 유출된 원본을 영인한 복사판을 곧 시판할 예정으로있어 북한원전에 대한 저작권논쟁을 한바탕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독일/투명한 정치자금제도(「깨끗한 정치」로 가는 길:하)

    ◎영·미·독의 제도·운영 현지취재/연방 하원이 정당 수입·지출 감사/회계사 공증 거쳐 결산보고 매년 공개/불시 조사까지… 탈법엔 국고보조 중단/개인기부금 받은 정치인 세무서에 신고해야 『각 정당의 자금동원 능력은 그 당의 규모·세력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수입이 무제한 허용되지는 않는다.엄연히 상한선이 책정돼 있다.상한선을 설정한 것은 한 정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너무 많은 선거자금을 쓸 수 없도록 함으로써 선거때 선거비용 지출액수에 따라 한 정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유리한 입장에 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통해 정당간의 기회균등이 보장된다』(기민당 크라이 의원). 『독일의 정당들은 돈을 무한정 쓸 수 없게 돼 있다.각당이 쓸 수 있는 자금의 한도가 설정돼 있고 자금지출이 이 한도내에서 이뤄졌는지 매년 보고서를 제출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한도는 전체 정당들이 쓸 수 있는 자금총액을 먼저 설정하고 이를 각당의 세력이나 규모 등에 맞춰 할당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사민당 재무담당 부책임자 샤이비). ○중립적 인사 참여 이같은 두사람의 말은 독일정치자금 운영제도의 핵심이 곧 자금운용(수입과 지출 내역)의 철저한 공개와 자금운영에 따른 정당간 기회불균등 방지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의 정당법은 모든 정당들이 연간 정치자금의 수입및 지출내역을 당비·국고보조·기부금·재산수익금 등으로 상세히 분류한 보고서를 매년 연방하원의장에게 제출토록 의무화하고 있다.보고서를 받은 하원의장은 전문감사반을 소집,결산서의 진위여부와 정치자금법이 규정하고 있는 「기회균등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 감사결과및 각당이 제출한 운용자금 결산보고서를 인쇄물로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 이같은 보고서가 사전에 어느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은 중립적인 공인회계사의 공증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기회균등의 원칙 크라이 의원은 당재정운용의 의무적 공개외에도 불시에 당재정운용에 대한 비정기 감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이는 중앙당보다는 재정관리가 소홀한 지역당 기구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보통이며 물론 사전통보 없이 행해진다고 크라이 의원은 덧붙였다. 만일 비정기 감사에서 위법적인 자금운용이 적발되면 당재무책임자는 벌금형 또는 금고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또 어느 정당이 제출한 보고서에서 허위사항이 적발되거나 기회균등의 원칙 위배 사실이 발견될 경우에도 당재무담당자는 응분의 처벌을 받는다(크라이 의원은 이는 규정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 그같은 일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그럴 경우 불법운용자금은 국가에 반환해야 하며 사안에 따라서는 관련 정당의 국고보조 청구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 독일정당들의 자금수입원은 크게 국고보조와 당 자체 수입의 두가지로 대별된다.이중 당비징수와 기부금 모집 등에 따른 당 자체 수입이 주를 이루고 있다.지난 10년간 평균치로 볼때 국고보조는 약 3분의 1(기민당 31.2%,사민당 32.2%)수준이며 당비(기민당 43%,사민당 51%)와 기부금(기민당 17%,사민당 9.8%)의 합계가 전체 수입의 60% 정도를 점한다.각 당원의 당비는 월소득액을 기준으로 당원 스스로결정하는데 사민당의 경우 월 2천∼3천마르크(1백2만2천∼1백53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당원은 12∼45마르크(6천∼2만3천원)를,월소득이 3천∼4천마르크(1백50만∼2백만원)인 당원은 50∼1백마르크(2만5천∼5만원)를 당비로 내도록 돼있다. 독일이 정치자금의 공개를 철저히 의무화한 것은 과거에 정치자금의 혼탁한 운영으로 쓴 경험을 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바이마르공화국(1919∼1933)시절 금권의 영향력에 따라 정치적 의사가 결정되는 난맥상에 시달린게 오늘과 같은 정치자금 운용 실태에 대한 공개의무화,즉 정치자금 운용의 「투명성」원칙을 입법화한 배경을 이루고 있다. ○기부금 일부 세 공제 오늘날과 같은 독일정치자금 운영제도의 골격이 마련된 것은 국고보조금을 대정당들이 독차지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마무리된 뒤인 60년대 후반의 일이다.그 주요 내용은 ▲국가는 최종 투표결과 유효표의 0·5% 이상 득표한 정당에 대해 1득표당 5마르크를 선거운동경비로 지원한다(지난해 연방재무부가 각 정당에 지급한 보조금총액은 2억3천만마르크).▲정당에 대한 기부금은 연간 2만마르크를 넘을 경우 출처와 액수를 공개한다.정당에 대한 기부금은 기혼자의 경우 연 6천마르크(미혼자 3천마르크)까지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나 정치인 개인에 대한 기부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개인적으로 기부금을 받은 정치인은 이를 세무서에 특별수입으로 신고,세금을 내야 한다.▲법에 어긋나는 기부금을 받았을 경우 그 액수의 2배를 국고보조에서 공제당하며 그 기부금은 하원을 통해 사회복지단체 등에 이관되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같은 규정들에도 불구하고 기부금 제공자에 대한 세금감면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종결되지 않은 상태다.기부금에 대한 지나친 세금감면 혜택이 일부 재력 있는 사회집단·개인들과 정당간의 유착을 일으킬 수 있음은 『기부금에 대한 무제한적인 세금감면 혜택이 일반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형성 기회를 상대적으로 박탈,기회균등의 원칙을 지켜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판결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58년 연방헌법재판소). 또 지난 92년4월 연방헌법재판소가 정당법의 정당자금 관련규정에 대해 부분적인 위헌판결을 내린데서 알 수 있듯이 아직 정치자금의 비정상적 운용 가능성은 늘 존재하고 있으며 독일의 정치자금 관련규정들도 많은 개선의 소지를 안고 있는게 사실이다.연방헌법재판소는 지난해의 판결에서 정부에 대해 93년말까지 새 법안을 제정토록 했다. ○새 정자법 입법 추진 이에 따라 독일 역시 지금 새 정치자금법 마련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폰 바이츠제커 대통령은 지난해 학자·기업인·노조지도자 등 중립적 위치에 있는 각계 인사들에게 정당자금에 관한 심사분석및 새 방안 제시 등에 대한 연구를 요청했으며 호스트 젠틀러 전독일 행정재판소장을 대표로 한 7명의 연구팀은 지난 2월 연구결과를 바이츠제커 대통령에게 제출했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국회에 개정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새 정치자금법의 정확한 내용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사민당의 샤이비는 ▲국고보조는 선거비용으로만 지출한다는 현행 규정 대신 국고보조의 지출용도를 정당활동에 대한 직접보조로 바꿈으로써 각 당이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임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종전 한표당 5마르크로 고정됐던 국고보조를 물가상승률에 맞춰 상향조정하며 ▲당 자체 수입중 기부금에 대한 일부 규정의 수정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한 운용여부에 따라 한 나라의 민주적 형평이 깨질 수도 있고 반대로 더욱 굳건해질 수 있는게 바로 정치자금이다.그리고 이는 그 나라의 정치문화수준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기도 하다.그래서 독일국민들은 효율적인 새 정치자금법의 마련도 물론 중요하지만 새 법이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먼저 정치인과 유권자들의 정치의식 향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 “예금 140억” 신고한 지방의원/부산시의회 김허남씨

    ◎공직자 통틀어 현찰액 최다/헐값에 산 임야 1만평 팔아/학원이사장… “전문대 세울것” 11일 마감한 지방공직자 재산등록에 부산시의회 김허남의원(74·백민학원 이사장)이 1백40억원 이라는 거액의 예금을 신고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 「1백40억원」은 월 1백만원의 봉급자가 무려 1천1백66년을 한푼 쓰지 않아야 모을 수 있는 엄청난 액수이며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중앙과 지방을 통틀어 예금액으로는 최고다.하루살이가 빠듯한 서민들로서는 선뜻 규모조차 상상하기 힘든 거액을 다른데 투자하지 않고 왜 은행에 쟁여 두었을까. 이에대해 김의원은 『전문대를 설립하기 위해 현금을 모두 은행에 넣어두었다』고 밝히고 있다. 『평생을 2세교육에 힘쓰며 성실하게 살아왔기에 재산공개도 떳떳했다』고 털어놓는 김의원은 지난 74년 평당 3백원에 사둔 부산시 북구 주례동 일대 임야 1만2천평이 하루아침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해 현찰부자가 됐다고 설명했다.정부의 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 덕분에 89년 이 일대 5만평이 택지조성사업에 편입되면서 이임야를 평당 1백만원씩 1백20억원을 받고 현대건설에 팔았다.김의원은 거액을 손에 쥐자마자 공증을 거쳐 은행에 입금시켰는데 4년동안 이자만 20억원이나 불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서구 남부민동 18평짜리 집에 살다 6년전에야 39평 아파트로 옮겨 살 정도로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있다는 김의원은 40년 남짓 학교를 운영하면서 수업료를 못낸 학생들을 모두 졸업시켜준 「인자한」 교장선생님으로도 소문 나 있다고. 김의원은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중 투기나 부정의 방법이 동원된 사람은 철퇴를 맞아야 하지만 근검절약으로 재산을 늘리거나 알뜰한 내조에 의한 재산형성이 10억원 이상되는 공직자는 오히려 칭찬해야 한다』면서 공정한 정부당국의 처리를 당부했다. 함경북도 명천출신인 김의원의 현금외 재산은 자신명의의 임야·대지 7천여평 35억원과 부인명의의 김해청소년수련장 10만평 40억원 등으로 모두 부동산이다.
  • 각료들 업무추진 자신감 돋보여(국무회의:9일)

    ◎황 총리 개혁입법 추진 일일이 점검/송 보사 “특정집단에 밀리지 않겠다” 새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난 최근의 국무회의는 각 국무위원들의 업무추진에 대한 자신감으로 갈수록 회의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것이 총리실 주변의 평가다. 9일 열린 43회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약사법개정문제와 그린벨트 건축제한 완화를 둘러싼 문제점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러나 공직자재산공개에 따른 재산심사방법등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전적으로 각 공직자윤리위의 소관사항인 만큼 국무회의에서 앞서서 논의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총리의 판단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각의는 이날 재무부가 제출한 관세법개정안등 14건의 법령개정안과 고 백두진 전국회의장의 국립묘지 안장등 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정부의 약사법개정시안을 둘러싼 약사와 한의사측의 휴폐업 움직임과 관련해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양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최근 양측이모두 국민건강을 앞세워 개정안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나 집단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전제,『특정집단의 부당한 요구에 정부방침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약사와 한의사들이 집단 휴폐업등 극한적인 행동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 병원과 보건소등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구토록 하라』고 내무부와 서울시에 지시.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그린벨트지역내 건축제한완화방안을 보고하면서 『밤마다 집으로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토로. 고장관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린벨트지역내 실제거주자들의 생활불편을 덜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달말까지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실명제에 대해 아직도 선량한 많은 국민들이 조세와 관련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가 보다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 홍장관은 『금융거래자료가 절대 과세자료로 활용되지 않으며 국세청 세무조사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 황총리는 『엔고현상의 호기에도 불구하고 불안심리때문에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무부등 관계부처는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한편 황총리는 개혁입법추진상황과 관련해 법제처가 제출한 입법추진상황표를 펜으로 일일이 체크해가며 입법실적이 미미한 부처에 대해 조속히 법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 이에앞서 황길수법제처장은 8일현재 국회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백85개의 정부법안 가운데 81건이 입법완료돼 법제처의 심의를 마쳤으며 아직 부처간 협의조차 끝나지 않은 법안도 23건이 된다고 보고. ◇법률안 ▲재외공관공증법 개정안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관세법 개정안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인복지법 개정안 ▲항공법 개정안 ▲국가안전기획부직원법 개정안 ▲기술개발촉진법 개정안 ▲오수·분뇨·축산폐수처리법 개정안
  • 갱년기 여성의 정신요법/최서형 하나한방 병원장(건강한 삶)

    유아기·사춘기·청년기 등의 자연스러운 성숙과정중 여성들이 가장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마 중년에서 노년으로 전환되는 시기일 것이다.늙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 노화에 대한 여인들의 육체적·정신적 반응은 대단히 고통스럽기만 하다.이와같은 노년으로 이행되는 과도기를 갱년기라는 특별용어를 사용하여 의학적으로 다루게 되는 것은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병적이기 때문이다.갱년기 증상의 정확한 발현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폐경전후 약 4∼5년 정도의 시간이 일반적이고,모든 증상의 원인은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호르몬생산의 절대적 감소와 관련된다.얼굴 벌게짐,가슴 두근거림,땀,불안함과 걸핏하면 화를 내는 일,우울증·절망감·어지러움·두통·빈뇨·배뇨통·골다공증·식욕부진·구역감·전신권태·요통등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데가 없을 정도인데,이에 대한 의학적 설명은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생성저하외에 난소의 노화에 대한 개체의 적응이 잘 안되고,일시적으로 균형을 잃거나 대사학적으로는 동화작용은 떨어지고,이화작용이 항진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갱년기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생각은 대단히 자연스러운데 다화소수가 바로 그것이다.불은 많아지는데 물은 자꾸 줄어든다는 뜻으로 인체의 노화과정을 수분과 열의 균형이 깨져서 자연이 황폐해져가는 현상과 관련시켜 표현한 것이다. 약물요법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성취하는 정신요법을 강조하고 싶다.웃으면 엔도르핀생산이 잘 된다고 누군가 강조 했듯이 엔도르핀 생성이 바로 한방의 수생성과 관련있는 것으로서 화를 줄이고 수를 늘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정신적인 안정과 즐겁게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갑자기 성인군자가 돼서 모든 스트레스를 초월할 수는 없지만 다음의 제시한 몇가지 사항을 실천함으로써 극복해보자.우선 짜증안내는 습관을 기르자.어렵거나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짜증내서는 안된다고 스스로 외치자.짜증을 내면 간화가 발동해서 물을 말려 버리기 때문이다.그 다음에는 웃는 연습을 하자.웃더라도 겉으로 하지 말고 웃어 제끼자.
  • 이영섭 전 대법원장(「2단계개혁」을 말한다:1)

    ◎“법조계는 반성속 자정운동 펼쳐야”/국민불신 깊어… 달라진 모습 보일때/도덕불감증 해소는 교육혁신으로/「12·12」 등 전 대통령 조사 감정아닌 규명차원 돼야 김영삼정부출범과 함께 시작된 개혁이 지난 6개월동안 정치 사회 경제 등 각 부문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며 이제 2단계로 접어들었다.김영삼대통령이 혼자 끌어오다시피한 1단계 개혁에 비해 2단계개혁은 제도와 법,각계의 자율에 의한 개혁이 되어야 할 것이다.각계 인사들이 평가하는 개혁 6개월의 성과와 문제점,앞으로의 과제등을 정리해 2단계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재를 한다. 『김영삼대통령의 새정부가 현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개혁작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안위시켜주는 보완책도 함께 강구돼야 합니다』 이영섭전대법원장(74·변호사)은 새정부의 개혁에 대해 『획일적인 군사문화의 종식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개혁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너무 급작스런 개혁으로 개혁에 박수를 치고있는 대다수 국민들까지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유신말기인 79년 3월 제7대 대법원장에 취임,「10·26」 「12·12」 「김대중내란음모사건」등 격변기를 거치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아 후배 법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그는 요즘 서울 동대문운동장앞 흥국생명빌딩 3층의 한 구석에 3평 남짓한 사무실을 내고 주로 공증업무를 보며 소일하고 있다.『회한과 오욕만 남기고 법원을 떠난다』고 법관생활을 술회했던 대법원장퇴임사는 지금까지도 법조계주변에서 자주 회자되곤 한다. ­새 정부의 개혁 6개월을 평가해 주십시오. 『공과에 대해 논란이 있겠으나 매우 후한 점수를 주고 싶군요.사람이 하는 일인데 「완미」를 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방향으로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대통령을 처음 해봐 다소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라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사회분야의 개혁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생각합니다.사법부의 수장을 지내 특히 법조계의 개혁요구 등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으실텐데…. 『대다수 국민들이 사법부를 불신하고 있어 크게 우려됩니다.부정부패를 막는 기관인 사법부가 불신당하고 있다는 것은 거기에 부정이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법률과 양심에 따라 법을 집행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사법부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뼈저린 자성·반성과 함께 대대적인 자정캠페인을 벌였으면 합니다』 법관시절부터 다져온 그의 곧은 자세는 지금도 흐트러짐이 없다.재조에 있을 때는 물론 형편이 훨씬 나아진다는 재야에 몸담은 지금도 집에서 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사무실로 출근한다.후배 법관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상고사건 이외의 사건은 맡지 않는다.그의 사무실에는 흔한 에어콘도 없고 구입한지 10여년이 지났을법한 소형선풍기가 더위를 식혀주고 있었다. ­재야법조계 역시 사법부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진정한 법관의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지금은 네잘못,내잘못을 따질때가 아닙니다.과거정권때 정치재판에 간여한 정치판사의 퇴진과 법원인사제도의 개선을 촉구한 변협의 요구가 사법부로 하여금 자성·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합니다.법관은 또 연공에 따라 당연히 지위가 올라가고 승진하는 자리가 아닙니다.오로지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얼마만큼 기여했는지를 따져야합니다』 사법부가 새정부 출범이후 대법관회의를 잇따라 열고 전관례우금지,변호사의 판사실 출입금지 등의 조치를 통해 거듭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변호사는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법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로 되지않고 달라진 모습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법원이 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검찰도 새정부 들어 슬롯머신 사건 등으로 그동안의 치부가 드러나며 호된 비판을 받았는데요. 『검찰은 법원과 형제자매기관입니다.자격도 똑같고 서로 하고있는 역만 다를 뿐이지요.법원·검찰·변협으로 대별되는 법조계3핵의 사명은 「정의실현」에 있습니다.본연의 사명은 도외시한채 검찰고위층이 그같이 엄청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검찰이 우수해야 법원이 삽니다.검찰이 무능하면 법원도 같이 망합니다.검찰이 부정부패를 파헤쳐 기소하고 법원이 올바른 판단을 할때 사회정의는 실현됩니다』 이변호사는 사회의 부정부패척결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정치분야에 관해서는 가급적 언급을 삼갔다.그러나 덮어진 과거가 있다면 진상은 밝혀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평화의 댐과 율곡사업비리,「12·12」고소사건 등으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대로 조사는 하되 가치판단은 추후 문제로 봅니다.지난날 국민들이 너무 무시당하고 인권이 짓밟혔다는 감정적인 차원을 떠나 반증적으로 진실은 밝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변호사 자신도 신군부측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복을 벗어야 했지만 과거를 캐는 문제에 있어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정치성도 고려돼야 한다고 원로다운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정부가 단행한 금융실명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대통령이 예고는 했지만 너무 갑자기 실시해 돈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특히 중소기업이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해도 무작정 힘으로만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중산층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해요.차분하게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면서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완책들을 계속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지도층의 도덕불감증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앞으로 개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모든 문제는 교육에 있다고 봅니다.정과 불정에 대한 뚜렷한 한계를 어려서부터 머리에 넣어줘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질 못했습니다.말만 의무교육이지 국민교육이 너무 소홀합니다.국가재정을 더 많이 투입,훌륭한 교사를 양성하고 교과과정도 크게 뜯어 고쳐야 합니다』 이변호사는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 건전한 비판이 실종된 것같다고 아쉬워했다.
  •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부른다/메디컬 트리뷴지 보도

    ◎지방섭취 너무 적으면 담즙괴어 결석 초래/“무조건 굶자” 위험… 영양 균형 잃지 않도록 심장병·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의 발병률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 트리뷴」최근호에 따르면 비만체질의 사람이 영양학적 균형을 도외시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갑자기 줄이면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 진다는 것이다.특히 하루 6백㎈,지방 3g(총 ㎈의 4.5%)이하로 식이요법을 실시한 사람의 50%가량은 담석증에 걸리게 된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지방을 섭취할 경우 지방소화를 위해 배출된다.하지만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이미 만들어진 담즙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담낭안에 괴어있다 포화상태가 되어 담석으로 변한다는 설명이다.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김진홍교수(내과)는 이와관련,『지방산·콜레스테롤·담즙산으로 구성된 담즙은 이들 3가지 요소가 균형을 잃어 상호보완작용을 못하게 되면 담석이란 결정체가 생성된다』며『채식을 너무 많이 해도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즉 담석증에 안 걸리려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적게 먹어서도 안된다는 지적이다. 연세대의대 윤방부교수(가정의학)도 『무조건 굶어 살을 빼자는 발상은 극히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다이어트 때는 하루 최저 1천2백㎈를 보충해주고 하루에 한번은 5∼10g의 지방을 섭취해서 담낭안의 담즙을 배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로 담석증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우루소데속시콜린산(UDCA)를 복용해서 초기에 생긴 담석을 용해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세는 극심한 복통과 황달이며,복통은 주로 오른쪽 배에서 오지만 때로는 명치에서 시작해 오른쪽 어깨·오른쪽 팔로 퍼져 나간다.한번 발작이 일어나면 보통 2∼3시간 계속되며 오한·전율·발열등의 증세도 동반한다. 또 발작뒤에 40%가량은 황달이 오는데 이는 담석이 담즙의 통로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담석증 발병률에 관한 국내 통계는 아직 없지만전문가들은 전체 담도계질환 가운데 담석증이 차지하는 비율을 80%가량으로 보고 있다.원래 남자보다 여자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선 남녀를 불문하고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 커피/“카페인 영향 심리적인것”/하루 한두잔은 기분전환 도움

    ◎미 「글래머」지,인체에 미치는 영향 소개 기분이 우울하거나 피곤을 느낄때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머리를 맑고 개운하게 해준다.그러나 여러잔의 커피를 마시다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밤에 잠이 오지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미 여성지 「글래머」는 최근호에서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커피의 카페인 영향은 심리적인 요소가 더 크다고 설명,관심을 갖게한다. 미국의 유명한 정신신경과 교수들은 카페인은 단지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사람들이 하루에 보통 마시는 정도의 카페인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단언한다. 오히려 적정량의 카페인은 정신이 들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느낌을 준다는것.물론 다량의 카페인은 긴장과 불안감을 줄 수 있고 매우 예민한 사람들은 커피 한두잔에 카페인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카페인의 영향을 걱정,한두잔 마시는 커피까지 일부러 끊을 필요는 없다.존스홉킨스대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갑자기 커피를 끊을 경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두통·피로감·우울과 불안 등의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아침마다 커피를 마셨던 사람들은 주말 아침 늦게 일어났을때 힘이 쭉 빠지고 머리가 아픈것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아침커피를 안마신데서 오는 카페인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 만일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싶다면 갑자기 딱 끊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조금씩 줄여나가야 몸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 임산부도 하루 세잔 정도의 커피는 유산이나 태아발육과 무관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일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카페인은 뼈의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의 손실을 촉진,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그러나 많은 연구자들은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고 카페인을 과다하게 마시지 않는한 거의 위험이 없다고 믿지만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여성들은 커피·홍차·콜라같은 카페인 음료대신 저지방유 칼슘식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이밖에도 커피의 카페인은 두통의 아픔을 덜어주기도 해 진통제같은 약을 먹을 수 없는 임산부의 경우 커피등의 카페인음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배종렬씨,「기업인 탈법」의 교과서/적용 범죄협의만 무려 9가지

    ◎비서실에 부동산관리 전담직원 두고 땅투기/20살 갓넘긴 두아들 이사로 등록… 3억 착복 검찰수사로 밝혀진 한양그룹 배종렬전회장(53)의 각종비리행태는 「기업은 망해도 기업가는 산다」는 우리나라 기업풍토에 만연된 굴절된 윤리의식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배씨는 임금체불과 빈번한 산재사고로 소속 근로자들이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도 아랑곳 않고 회사돈을 빼내 부동산투기·외화밀반출·공사관련자 매수등 온갖 불법·탈법행위를 자행했다. 배씨에게 적용된 범죄혐의는 무려 9가지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배씨를 임금체불과 산재사고 책임을 물어 전격구속한 뒤 한양노조측과 공증한 부동산과 주식출자금 1백66억원의 출처와 회사공금횡령여부를 집중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배씨는 이와는 별도로 70년대부터 자신과 부인등 친인척명의로 시가 1백98억원에 이르는 1백7필지 25만여평을 전국 각지에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배씨는 이처럼 방대한 부동산을 관리하기 위해 회장비서실에 전담직원을 두고 부동산매입과 등기이전업무를 전담시키기도 했다.관련자들의 도피등으로 아직 자금출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회사자금을 빼내 땅투기를 했을 것으로 검찰은 확신하고 있다. 그럼에도 배씨는 동서명의로 사들인 경기도 양주군의 땅 2만8천여평을 회사의 공장부지로 빌려주고 연간 2억∼4억3천만원씩의 임대료까지 챙기기도 했다. 배씨는 은행담보용으로 이용하거나 종합건설업체의 참여가 불가능한 단종공사를 따내기 위해 자본금 없는 「껍데기회사」를 설립하는데 혈안이 되어왔으며 91년 8월에는 일주일사이에 이런 껍데기뿐인 회사를 4개나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재개발조합장들을 매수,시공중인 아파트의 평당건설비를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해 입주자들의 부담을 강요하기도 했다. 이러한 탈법행위로 돈을 챙긴 배씨는임금체불등 회사경영이 빈사상태에서 허덕이고 있음을 뻔히 알고서도 1백20만달러를 홍콩으로 불법반출시켰다. 더욱이 20살을 갓 넘긴 두아들을 한양목재등 3개 회사에 이사로 허위등재,1인당 매달 6백만원씩모두 3억2천여만원의 회사공금을 착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기업윤리를 도외시한 배씨의 치부행각 때문에 대기업인 한양은 매각되는 운명을 맞게 된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