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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생태보존연 설립 조규송 박사

    ◎멸종위기의 열목어 인공증식에 온힘/지난 5월 채란작업 성공… 이달 첫 방류/한강 상류 보존 등 환경 정화에도 헌신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열목어를 증식,방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의 한적한 주택가에 사재를 털어 한국생태계보존연구소를 차려놓고 우리나라 하천생태계연구에 힘쓰고 있는 조규송 박사(67·강원대 생물학과 교수). 조박사가 거의 멸종위기를 맞은 열목어(지방문화재 67호) 증식에 손을 댄 것은 지난 3월초. 양식업자들이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인공부화 등을 시도해왔으나 까다로운 서식습생과 경제성 부족으로 번번이 결실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서였다. 한여름에도 수온이 섭씨 20도를 밑돌고 숲이 우거져 햇볕이 가려 그런대로 아직 열목어가 살고 있는 홍천군 내면 명개리 계곡에 조그만 양식장을 만들고는 지난 5월초 처음으로 열목어의 채란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천5백개가량의 작은 알을 거둬 3∼4㎝짜리 치어로 길러냈다. 처음에는 1만개이상의 알을 채집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는 산란적기를 놓쳐 숫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으나 이제 곧 방류할 수 있게 됐다.올해의 경험으로 살려 내년부터는 대량증식이 가능할 것으로 조박사는 보고 있다. 조박사가 열목어 인공증식사업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던 데는 홍천군 명개리 마을주민의 힘도 큰 보탬이 됐다. 이 마을 김관배씨(45·전 명개리 이장)는 비닐하우스등 양식장을 만드는 데 드는 장비를 대주며 발벗고 나서 조박사의 훌륭한 지원자가 되었다. 양식업자인 백윤걸씨(70·춘천시)도 6∼7년전 열목어를 인공부화시켰다가 경제성이 없어 포기한 기술을 전수해주었다. 이달 중순 첫 방류를 시작으로 열목어 증식사업이 본격화되면 그동안 서식지로 알려진 정선의 정암사일대와 경북 봉화군 소천면일대 하천등에 방류하여 본래의 생태계를 되찾는다는 것이 조박사의 바람이다. 조박사는 열목어 말고도 한강상류수계의 보존을 위한 생태계연구에 남다른 정열을 보이고 있다. 그는 강원대 생물학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94년 정년퇴임한 뒤 지금은 중국과학원 수생생물원연구소 명예교수로 있으며 사재를 털어 한국생태계연구소를 차려놓고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수백억씩 돈을 들이더라도 기계위주의 정화활동만으로는 환경오염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생물이 무엇을 원하는지 관심을 갖도록 꾸준히 국민들을 계몽하고 정부 또한 환경에 대해 좀더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재벌정책 과연 위헌인가(최택만 경제평론)

    재계모임인 전경련이 지난 19일 심포지엄을 열고 공정거래법상의 경제력억제제도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끈다.전경련은 이보다 앞서 정기간행물 「경제포커스」를 통해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신재벌정책방향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제발표자가 경제력집중억제제도는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을 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헌법 119조 1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적 기본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위헌요소」시비를 제기한 것이다. 이 주장은 헌법 제119조 2항은 묵살한 채 헌법을 특정집단이익에 부합되게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항은 「국가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시장의 지배와 경제력 남용을 방지하며,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 재벌처럼 경제력집중과 소유집중을 통한경제력 남용이 심한 나라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을 것이다.한국재벌의 경우 매출액이 국내총생산의 90.4%에 달할 만큼 엄청나게 경제력이 집중되어 있다.소유구조도 재벌 개인·특수관계인·계열회사가 갖고 있는 것을 합친 내부지분율이 44%에 달하고 있다.정부가 이러한 집중현상과 그로 인한 폐해를 시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또 이날 상호출자 제한정책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다.상호출자의 문제점은 시인하나 그 제한은 사법적 사겁적) 수단(상법)으로 규제되어야 하며 공법적 강제를 규제수단으로 하는 공정거래법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다라는 것이다.상호출자는 재벌이 자본금을 가공증식하기 위해 악용한 것인데 일반회사와 동일하게 상법으로 다루라는 것은 재벌정책을 없애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리고 전경련은 정기간행물 「경제포커스」와 심포지엄에서 출자총액 제한제도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주제발표자는 이날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활동·직업선택의 자유·재산처분을 제한하고 출자행위에 대해서 형벌을 연결시켜 규제하는 것은 경제적 기본권 제한 방법에 있어서 적절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자총액 제한제도는 재벌의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통한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이 제도는 헌법 제119조 제2항에 근거한 합법적인 조치이다.95년 현재 30대 재벌집단의 계열사수는 6백69개로 전년보다 46개나 늘었다.출자총액제한조치가 없었다면 그 정도만 늘어났겠는가.한국 재벌의 「공격적 영토확장」이 이 제도의 시행을 스스로 불러일으킨 것이다. 출자총액 제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입법정책상의 판단사항에 속한다.시민들은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상 경제질서 위반행위 사범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치 않고 대부분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 등 관대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법상의 형사고발을 문제시한 것은 시중의 여론을 도외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더구나 재벌의 하도급횡포가 중소기업의 원성을 사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하도급법상의 규제사항이 사적자치의 대원칙과 평등원칙을 깨고 하도급자를 과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심포지엄 주제내용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하도급법상의 여러규제는 헌법 제119조 제2항에 명시되어 있는 「시회적 시장질서」의 이념에 입각해서 재벌의 경제력 남용으로부터 경제적 약자인 하도급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임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재벌의 하도급비리는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하도급자를 과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또 「재벌이 소유하고 있는 금융·보험회사가 취득 또는 소유하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주장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재벌소속 계열사의 금융기관 주주총회 때 의결권 제한은 시민이 은행과 보험회사에 맞긴 운용자산을 이용하여 재벌이 계열기업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서 경제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취해진 조치이다. 공공목적을 위해서 국민의 재산권행사가 제한을 받는 대표적인 사례로 그린벨트가 있다.비단 재벌만이 재산권을 제한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그린벨트주민은 약 26년이상 재산권을 제한받고 있다.또 이 의결권제한은 「합목적적인 범위」내에서 제한할 수 있다는 헌법에 의해서 취해진 것이다. 비록 재벌을 대변하는 전경련이 주최한 심포지엄이지만 정부의 재벌정책 가운데 「위헌시비」나 「규제」에 중점을 두고 토의했다는 것은 무언가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논설위원〉
  • 10년후 10대 히트 상품/미 배틀연구소 선정

    다음은 미국 배틀연구소가 「퓨처리스트」지 최신호에 발표한 앞으로 10년 뒤인 2006년에 각광을 받아 인간의 생활을 크게 바꿀 히트 예상제품 10가지이다.▲유전학 약품:골다공증,에이즈,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 불치병의 유전학적 치료제 ▲인간화 컴퓨터:인간의 목소리와 명령을 인식하는 컴퓨터 ▲다연료 자동차:환경기준에 맞춰 휘발유와 전기,천연가스 등 여러개의 추진연료를 골라 사용하는 자동차 ▲차세대 TV:대형 평면 벽걸이 TV,컴퓨터 모니터와 화상회의에도 활용 ▲전자화폐:화폐와 열쇠,의료기록,운전면허증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카드 ▲가정건강모니터:호흡과 소변을 분석,콜레스테롤치와 당,중성지방 등을 측정 ▲스마트지도 및 추적장치:범지구 위치확인체제에 연결,길잃은 등산객의 길을 찾아주고 차량의 충돌을 사전예방 ▲스마트물질:빌딩이나 교량에 내장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분자크기의 감응물질.▲체중조절 및 노화방지 제품:외모를 젊게 해주는 유전학적 약품 ▲비소유 제품:특정제품을 뜻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추세.컴퓨터와 난방기,온수기,에어컨 등 리스대상 물품.〈워싱턴 연합〉
  • 감자기 체중줄면 엉덩이 골절 위험/50세전후 폐경기 여성

    ◎미 국립노화연 연구서 확인/칼슘·비타민D 섭취 늘려야 뚱뚱한 사람보다는 날씬하고 마른 사람이 대체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뚱뚱한 사람이 살이 빠지면 좋은 줄로 알고들 있다.그러나 뉴욕타임스 최근호는 뚱뚱한 여성이 갑자기 몸무게가 줄어들면 엉덩이 골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전하고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50세 전후에 갑자기 몸무게가 줄어든 중년여성들이 심각할 정도로 엉덩이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져 평균수명에 영향을 끼칠 정도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은 엉덩이 골절의 위험이 이미 상당한 정도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을 진료할 때는 엉덩이 부분의 탈골여부를 꼭 살피도록 의사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매년 미국인 25만명이 엉덩이 골절로 고생한다.직접적인 원인은 낙상인데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뼈가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해서 일어난다.뼈에서 칼슘 등 구성분이 빠져나가 몸무게가 줄고 뼈가 약해지는 것이다.특히 백인여성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다른 인종 여성들보다 높아 미국에서는 이 문제가 심각하다. 이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후에 체중의 10%이상이 감소한 여성들은 엉덩이 골절이 되기 쉽다.골절의 가능성은 몸무게가 가벼울수록 높아진다고 한다. 이 연구가 주목되는 이유는 지금까지는 무조건 마른 여성이 골절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보다는 뚱뚱한 여성이 몸무게가 줄었을 때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한 데 있다. 연구책임자인 타마라 해리스박사는 『50이후의 폐경기를 지난 여성들은 칼슘과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고 수시로 의사에게 가서 뼈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고현석 기자〉
  • “텃밭의 이변” 충남 서북부(4·11총선 테마르포:6)

    ◎“핫바지론 이젠 호소력 없어요”/“그래도 JP”에 “인물이 우선” 여론 우세/잦아든 「녹색바람」에 각당 후보 자신감 예산으로 가는 길은 바람이 거세다.예산초등학교 담벽을 두른 개나리는 바뀐 계절을 잊은 꽃샘추위에 앙상한 나신을 떨고 있었다.그곳에서 10여리 떨어진 곳에 5일장이 섰다.충남 예산군 덕곡면. 1백명 남짓되는 촌로와 아낙네들이 점심상을 물리고 양지녁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4·11총선에 출마한 한 후보의 연설을 무심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이 오장섭이를 1회용으로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재선에 도전하는 신한국당 오장섭의원이 종이컵을 들어보이며 외쳤다.지난 임기동안 이룬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꼽아가며 자랑도 하고 다시 뽑아주면 더 잘하겠다고 읍소도 하고 나아니면 안된다고 으름장도 놓는다. 4년전,김종필씨가 몸담고 있던 민자당 후보로 나섰을 때 그는 참 쉽게 선거를 치렀다.그러나 지금 그는 처지가 바뀌었다.JP는 충남의 맹주로 재등장했고 그의 곁에는 자신이 아닌 치안본부장 출신의 조종석후보가 자리하고 있다.『힘들어―』 개인연설회를 마치고 승용차에 오른 오의원은 두손으로 얼굴을 한번 훔치고는 깊게 숨을 골랐다.『하지만 자신있어.작년 지방선거때하고는 분위기가 아주 달라』 자민련의 「녹색바람」이 예전처럼 세차지 않다는 얘기다.최근의 여론조사에서도 그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 예산읍내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한 식당은 뜻밖에도(?) 그의 말을 공증해 주었다.식당에서 일하는 백창현씨(40)는 『누가 JP보고 찍나유.사람보고 찍어야지』 옆에 있던 아낙 둘이 거들었다.『같은 충청도라도 이쪽은 분위기가 달라요』 예산과 아산,서산,당진 등 충남의 서북지역을 두고 하는 말이다. 뉘엿한 해를 등지고 찾은 아산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자민련지구당 가까운 곳에서 금은방을 하는 박노동씨(37)는 『그래도 자민련밖에 없지 않느냐』고 했다.그러나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옷가게를 하는 이인식씨(42)는 『JP가 해준 게 뭐가 있느냐』고 했다.가전제품대리점 직원인 김기환씨(32)는 『한번 써먹었으면 됐지…이젠 호소력이 없어요』라며 자민련지구당사에 나붙은 「핫바지가 왠말이냐…」등등의 격문을 가리켰다.택시기사를 포함해 11명중 7명이 이런 식으로 지역정서의 변화를 증언했다.신한국당 황명수의원(아산)의 량승훈비서관은 『지난해 6·27지방선거때는 신한국당이라는 말조차 꺼내지 못할 정도였다』고 변한 지역분위기를 전했다. 신한국당의 황명수,오장섭,박희부의원(연기)이나 민주당의 김원웅의원(대전 대덕)등 JP텃밭에서 자민련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인사들은 판세가 유리할수록 불안해 한다.한순간의 돌풍에 무너져버릴 모래탑 위에 올라있는 심정인 것이다.그들에게 지역감정은 그만큼 파괴적이고 변화무쌍한 괴물이다. 자민련후보나 다른 당 후보 모두 JP의 방문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점이 흥미롭다.저마다 그의 방문을 판세를 가늠할 시금석으로 보는 것이다.바닥에 흐르는 충청인들의 정서가 예산에 부는 바람을 「녹색바람」으로 이어갈지,개나리의 꽃망울을 터뜨리는 훈풍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예산=진경호 기자〉
  • 자사보유 삼성 비상장주/제일제당,법적포기 시사

    오는 9일로 예정된 공정거래위원회의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재벌)지정을 앞두고 제일제당이 2일 삼성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를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측 비상장사 주식의 의결권행사 포기각서와 공증 등 법적인 조치를 조속한 시일내에 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나서 주목된다.
  • “폭탄주·2차등 과음 맙시다”/복지부 켐페인

    ◎절주 팸플릿 50만부 요식업소 배포/23일부터 술병에 경고문구도 부착 건전한 음주문화를 가꾸기 위한 「절주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절주를 권유하는 팸플릿 50만부를 만들어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의료기관과 요식업소 등을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오는 23일부터 술병에 과음을 경고하는 문구가 부착되는 것과 보조를 맞추는 조치이다. A5용지 8쪽 분량의 팸플릿에는 적정량의 술은 정신·육체적으로 유익한 경우가 있지만,과음이나 빈번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고 가정과 사회의 불행을 초래한다는 내용이 만화로 그려져 있다. 성인 남자가 하루에 소주 4잔·맥주 6잔·양주 3잔·청주 2홉·막걸리 6홉에 해당하는 4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몸에 해롭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속적인 과음은 저혈당증으로 인한 의식불명·골다공증·혈압상승·심부전증·지방간·간경화·간암·선천성 기형아 출산·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한다는 의학적 소견도 포함됐다. 술을 마시더라도 1차에서 끝낼 것과 「폭탄주」를 삼갈 것,그리고 상대방의 주량을 인정해 줄 것 등을 권유하고 있다. 한변 술병에는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중 사고발생률을 높입니다」 등의 경고문구가 실린다.
  • 파스퇴르 「소비자 기만」 고발/공정위

    ◎“우유 부당광고” 최명제 회장도 함께/「고름논쟁」 주이용 광고 중지 명령/강원/허위광고 「에멘탈치즈」에 제조정지 파스퇴르유업(주)이 이른바 「고름우유」 논쟁과 관련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부과 및 고발조치를 당한 데 이어 또 다시 공정위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파스퇴르유업(주)이 한국유가공협회가 낸 사과광고를 인용해 광고를 낸 것과 관련,15일 긴급위원회를 열고 부당광고를 즉각 중지하고 14일이내에 2개의 중앙일간지에 법 위반사실을 공표토록 시정명령을 내렸다.이와 함께 파스퇴르유업(주)의 법인과 최명재 회장,조재수 사장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검찰에 다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파스퇴르유업이 한국유가공협회가 공정위의 명령에 따라 낸 법 위반사실 공표광고를 인용,전재해 광고한 행위는 경쟁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라는 결론을 내렸다.파스퇴르유업이 한국유가공협회의 사과광고문안을 전재해 광고한 것은 마치 「고름우유」 광고에서 유가공협회만공정위로부터 부당광고로 판정받은 것처럼 비방한 것이며,기만적인 방법으로 우유의 품질에 대해 소비자를 오인케 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파스퇴르유업에 대해 유가공협회와 함께 제제조치를 내렸으며,파스퇴르유업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 및 효력정지가처분소송을 낸 상태다. 파스퇴르유업은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허위과장비방광고 또는 부당표시행위등으로 지금까지 9회에 걸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또는 고발조치를 당한 바 있다. 【춘천=조한종 기자】 파스퇴르유업(주)의 엔토르 요구르트 광고에 허위·과대 광고라는 판정이 내려져,그 광고를 중지하라는 시정지시가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또 계열사인 파스퇴르분유(주)도 허위·과대 광고를 한 것으로 판정받아 에멘탈 치즈에 대해 제조정지 처분을 당했다. 강원도는 파스퇴르유업의 엔토르 요구르트 광고 문안 가운데 「유해 콜레스테롤이 11.9% 떨어집니다」,「정상 콜레스테롤치가 된다」라는 등의 표현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거나의약품으로 소비자들의 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허위·과대 광고』라고 판정,지난 달 16일 시정지시를 내렸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파스퇴르유업의 엔토르 요구르트 광고가 식품위생법 11조(허위표시 등의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강원도에 광고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행정처분을 내리라고 지시했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지난 달 10일까지 파스퇴르로부터 광고내용을 뒷받침하는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해 왔다. 한편 강원도는 파스퇴르분유가 에멘탈 치즈를 광고하며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살아 있는 칼슘의 보고」라고 표현한 것도 식품위생법 11조를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5일간 이 품목에 대해 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
  • 뿌리내린 교류·협력의 현주소(한·중 새 시대:6·끝)

    ◎「전방위 교류」 최적의 파트너로/경협 물꼬로 정치·외교·군사 동반관계/“황금시장 급부상” 합작은행 설립/지자체 결연러시에 국제결혼 급증 북경과 중국은 한국의 주요인사들의 빠질수 없는 방문 장소가 됐다.수교전까지 적성국으로 분류,모 기관에서 교육받고 홍콩을 거쳐 비행기를 갈아타 돌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1시간40여분만에 황해를 바로 건너 갈 수 있는 지척간의 가깝고 중요한 곳이 됐다. 특히 봄·가을이면 정·관계 인사는 물론,기업총수와 각계 저명인사들이 앞다투어 찾아오는 「저명인사 러시」로 대사관과 관계기관은 곤혹을 치른다. 지난10월과 11월초만해도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주요 인물들이 비슷한 시간에 북경에 밀어닥쳤다.세계반부패대회 참석을 위한 이시윤감사원장,APEC 과학기술장관 회의에 온 정근모 장관,외교학회 초청으로 온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김명윤 평통부의장,한승주 전외무장관,이성호 복지부장관…. ○인적·물적교류 봇물 수교 3년동안 김영삼 대통령 등 우리의 두 대통령이 중국을 공식방문했고 국회의장,대법원장,국무총리들도 모두 중국을 다녀갔다.중국도 지난해 10월 국가서열 2위인 이붕총리,올4월 서열3위 교석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방한한데 이어 이번 강택민 주석의 방한으로 한·중교류는 정점에 이른듯한 느낌마저주고 있다. 이러한 고위지도자들의 상호방문은 두나라 관계가 단순한 경제교류에서 정치외교부문의 밀접한 협조관계로까지 발돋움하고 있다는것을 설명한다.우리는 북한의 핵문제와 평화협정체결 시도등과 관련,중국은 국제연합에서의 서방국가들의 중국에 대한 인권공세,APEC등에서의 대만대표권 문제 등 국제무대에서 서로의 도움을 받으면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또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순방동안 악화일로로 걷고 있던 중·미관계에 대한 조정역할 시도는 중국지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올 새학기(9월)부터 두나라가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장학생을 선발,교환하기 시작한것도 중국의 북한과의 교육교류사업을 이해할때 놀라운 일로 여겨진다. ○서울­북경 협정조인 한·중 교류에서 지자체의 활발한 활동도 두드러진 모습이다.지난달 3일에는 조순서울시장이 북경시를 방문,위건행당서기,이기염 북경시장 등을 만나 내년도 두 도시사이의 우호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정에 조인했다. 때맞추어 서울시는 「서울문화 무역관」을 개관하고 상주 연락관을 파견했다.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정보수집,서울에 연고를 둔 중소기업및 관련 상품 홍보를 위해 상주연락관의 파견및 무역관의 개관이 필요했다고 서울시의 신동호 북경무역관장은 말한다. 10월말에도 이의근경북지사가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북경과 하남성등을 다녀갔다.당시 이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북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한 시장조사와 지방정부와의 관계마련이 방문목적』이라며 『1억인구의 하남성과 자매도시조인이 소득』이었다고 말했다.이들은 『지자체도 나름대로 해외거점과 시장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며 중국은 보완적인 경제구조나 지역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동반자』란 설명이다. 주중대사관의 조우현 건설관은 『경상남도는 산동성과 지난93년 체결한 우호협정아래 건설중인 위해와 청도의경남 전용공단의 분양률제고및 활성화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고 경기도는 지난8월 착공된 요령성 심양의 전용공단에 중소기업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시장으로서뿐아니라 생산기지로서 투자자와 수요자로서 관계를 정립해 가고 있는것이다.한국과 중국이 하나의 경제권을 향해 착실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현상이라고 대외경제 정책연구원 조현준연구원은 지적했다. 경제협력발전에 따라 한·중 합작은행도 탄생했다.지난9월26일 북경의 차이나월드 호텔에선 이철수 제일은행장과 중국최대의 상업은행인 공상은행의 짱시아오 은행장이 「청도국제은행」을 설립하는 체결 서명식을 가짐으로써 두나라 첫 합작은행 시대를 맞게 됐다.이밖에도 학술 체육 문화예술 언론 지방정부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각기 상대편 짝을 찾아 교류와 협력의 틀을 다져가고 있다.물건과 사람과 돈이 함께 흐르는,대통령에서 보따리장수까지 한·중 관계는 전방위 교류시대의 문턱에 서있는 셈이다. ○올 벌써 36만명 왕래 올해들어 9월말까지 한·중두나라를 왕래한 사람은 36만여명.31만명의 한국인이 중국땅을 밟았고 5만6천여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았다.지난해말서울­북경등 몇곳에 항공직항로가 개설된데 힘입어 교류인파는 더욱 급증,한국인의 중국방문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72%나 뛰어올랐고 한국방문 중국인수도 30%나 늘었다.이에따라 한·중간의 국제결혼도 치솟고 있다.대부분이 조선족과의 결혼이긴 하지만 주중한국대사관 영사처가 공증을 시작한 지난8월부터 하루평균 40∼30여건씩 결혼신청이 밀려들고 있다는 석동연총영사의 설명이다.이가운데는 물론 한국열기를 편승하려는 위장결혼이 적지않은것도 사실이란다. 아직 두나라 대통령이 상대방 군기지를 방문하고 군함에 오르는 군사교류까지 이르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근 북경등 대도시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토지를 매입,자체 건물을 짓기시작한것에서도 한·중 교류의 미래를 읽을수 있다.
  • 도쿄 사린살포혐의/옴교 간부 재판 시작

    【도쿄=강석진 특파원】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공증사무소 사무장 납치살인사건 등의 혐의로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교주 등 교단간부가 대량 체포된 일본의 옴진리교단 관련 사건에 대한 재판이 4일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시작됐다.
  • 현대 서산간척지 준공인가/4,600만평 매립 착공 18년만에/정부

    ◎어민보상 “판결 수용” 각서 받아 정부는 그동안 시공사와 어민들간의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현대건설의 충남 서산 간척사업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에 대해 준공인가 처분을 내렸다. 농림수산부는 14일 간척지 사업이 적법하게 진행된 데다 현대건설이 어업보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성을 띠고 있는 점을 감안,서산 A·B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의 준공을 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9년 8월 면허를 얻어 80년 5월 착공,총 공사비 6천4백70억원이 투입된 서산 간척지구는 15년여만에 완공을 보게 됐다. 매립면적이 1만5천4백9㏊(4천6백만여평)인 서산 A·B지구는 총 연장 7.7㎞의 방조제 2개와 배수갑문 2개를 갖추고 있다.이중 1만3백24㏊(3천1백만여평)의 농경지가 현대건설의 소유로 된다.나머지 매립지 중 수로·도로·담수호 등 5천85㏊(1천5백만여평)는 국가가 소유하는 대신,시설물의 유지관리는 현대건설이 맡도록 돼 있다. 농림수산부는 어민과 현대건설이 벌이고 있는 보상문제와 관련,현대건설이 법원의 판결에 따른다는공증 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준공 인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해설/“밭용지 논 복귀”로 정부와 마찰 해소/어업권 보상 마무리 안돼 불씨 남아 현대그룹의 숙원사업인 서산간척지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정부가 농지전환과 어업권보상 등 현대의 노력을 평가,「그 정도면 됐다」는 정책적 판단을 해 준 것이다.현대도 『정부가 제시한 인가조건을 거의 만족시켰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 없으며,당초 계획대로 최첨단 영농기술연구소를 갖춘 영농·축산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애써 담담해하는 모습이다. 서산간척지는 당초 면허기간이 7년 6개월로 87년이 1차 준공시한이었다.그러나 어업보상 문제로 87년,91년,93년 세차례나 준공기간이 연장됐다. 서산간척지는 연초까지만 해도 정부와 현대가 계속 줄다리기해 온 사안이었다.농림수산부는 지난 2월 『5월 22일까지 어민(4천4백52가구)과의 보상문제를 마무리하고 당초 논으로 허가를 받았다가 밭으로 만든 B지구(4천1백15㏊)를 논으로 환원하지 않으면 준공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최후통첩했다.현대가 이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채 약속시한을 넘길 경우 면허취소로 여의도의 60배인 「금싸라기땅」(수조원 추정) 중 투자액만큼의 땅을 빼고는 고스란히 국고로 귀속될 위기상황을 맞았던 것이다. 현대는 최후통첩이 있자 바윗돌 등으로 농지전환이 어려운 곳에는 헬기장이나 격납고를 짓고 나머지는 논으로 전환하겠다는 「실시계획변경 수정인가신청」을 4월 7일 제출,정부의 재가를 받았다.이후 약속대로 농지환원을 마치고 어업보상권 문제는 『법원판결에 따르겠다』는 각서를 냄으로써 준공인가를 따내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준공인가는 1천1백60가구의 어업권 보상문제가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져 여전히 불씨를 안고 있다.때문에 이를 현대그룹에 대한 연이은 규제완화,나아가 정부의 대재벌 유화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 “국가기관등서 2년 근무후 변호사 개업해야”/변협,개정안 건의

    대한변협(회장 김선)은 7일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국가기관이나 합동법률사무소등에서 2년 이상 근무해야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마련,법무부에 건의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년 이상 ▲국가기관 ▲법무법인 ▲공증인가 합동법률사무소 ▲5년 이상의 법조경력자가 개설한 법률사무소등 변협이 인정한 곳에서 법률사무에 종사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법률사무소를 개설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 “옴교 사린 대량생산 기도”/화학반 책임자 진술

    【도쿄=강석진 특파원】 옴진리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도쿄경시청 합동수사본부는 18일 교단 화학반 책임자인 쓰치야 마사미(토곡정실·30)로부터 도쿄지하철과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사린 살포사건의 사린은 자신의 연구동에서 만들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 쓰치야는 경찰조사에서 도쿄지하철사린사건 직전 피살된 교단 「과학기술성 대신」 무라이 히데오(촌정수부)의 지시에 따라 야마나시현 가미구이시키촌 제7사티안 옆 자신의 연구동에서 사린을 제조,무라이에게 전달했으며 『사린을 대량 생산하려 했으나 도중에 사고가 생겨 신자들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해 제7사티안을 지난해말 폐쇄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또 지난해 6월27일 7명이 사망하고 2백명이 부상한 마쓰모토시 사린사건 발생전인 지난 4월에도 무라이의 지시로 사린을 제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아사하라교주는 검거된지 사흘째인 18일에도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혐의사실에 대해서는 『신자들이 아는 것을 내가 다 알지는 못한다』고 자신의 지시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린사건에 관여한 교단간부들이 속속 체포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상오에는 지난 2월28일 발생한 도쿄시내 메구로공증사무소의 가리야사 무장납치사건의 주모자로 특별수배를 받아온 마쓰모토 다케시가 경찰에 검거됐다.
  • 건강강좌 대형병원 개설 러시

    ◎환자·보호자·주민 대상 갖가지 프로그램 마련/당뇨병에서 알레르기까지 분야 다양/전문의가 슬라이드 등 이용 쉽게 설명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병원들의 서비스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최근 대형 의료기관들이 환자와 보호자,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내용의 건강강좌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다.이들 건강강좌는 ▲전문의 강의 ▲슬라이드교육 ▲팸플릿 제공 ▲질의응답 ▲자유상담 등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궁금한 건강정보를 생생하면서도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강좌내용도 과거의 당뇨,골다공증,요통등 몇몇 특정 분야에서 벗어나 알레르기·천식,음성재활,영양상담,발달지연아·라마즈 등으로 갈수록 세분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대형병원의 건강강좌교실마다 환자와 보호자,일반주민들의 수강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어 건강강좌가 멀잖아 병원의 새로운 풍속도로 정착될 전망이다. 건강강좌 가운데 가장 보편화된 것은 당뇨병교실과 골다공증교실.당뇨교실과 골다공증교실은 전국 1백20개 병원과 40여개 병원에서 각각 정기적으로 개설돼 환자가 지켜야할 일반상식 및 합병증 예방요령,보호자의 역할 등을 알려준다. 최근들어 선보인 영양교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삼성의료원과 고려병원은 고혈압이나 심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위해 매주 무료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매주 두차례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5천원을 받고 일반인에게 영양상담을 해주며 삼성의료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도 마련,곧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병원,경희의료원,아주대병원이 개설한 알레르기·천식교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강좌는 극심한 환경오염에 따른 알레르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꽃가루나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는 수강생들이 쇄도해 빈 자리가 없을 정도. 이밖에 삼성의료원과 인천길병원은 임산부 및 남편에게 편안한 분만을 하도록 도와주는 라마즈교실을 운영,젊은 부부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임신 28주 이상된 임산부와 남편에게 진통시 근육이완훈련,호흡운동을 교육한다. 서울대병원 신희영(소아과)교수는 이러한 건강강좌 개설붐에 대해 『병원이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예방기능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결국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기업 법정관리 과연 필요한가/“파산유예용” 거센비판론

    ◎재기성공 10% 불과 “유명무실”/부실경영 도피수난으로 전락/채권자 보호·사후관리 등 보완책 시급 법정관리는 부실 기업의 만병 통치약인가. 최근 고려시멘트와 삼도물산 등 일부 기업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법정관리 중인 한국중공업이 거양해운을 인수하면서 이 제도가 「파산 유예용」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 업체에 회생의 길을 터 주자는 본래 취지와 달리 부실 경영의 책임을 법적으로 피해 보려는 「꾀병 환자」의 도피처로 전락하지 않느냐는 시각에서이다.실제 지난 83년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법정관리가 결정된 2백97개사 중 재기에 성공한 업체는 10% 안팎에 불과하다.나머지는 파산했거나 회사 정리절차를 밟는 중이다.이 제도의 유명무실함을 반증하는 사례이다. 도산 위기에 처한 업체들이 법정관리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간단하다.법정관리가 결정되면 부실 경영에 대한 문책은커녕 엄청난 혜택이 주어지며,법정관리 여부의 결정권을 쥔 법원은 회사의 상태를 제대로 진단할 능력이 모자라기때문이다. 법원의 법정관리 결정과 동시에 업체의 모든 채무는 동결되며 채무 상환도 일정 기간 거치 후 통상 10년에 걸쳐 이뤄지게 된다.부도를 낸 기업주는 대체로 부정수표관리법에 따라 처벌받지만 법정관리 기업만은 예외이다. 이러니 도산 위기에 처한 기업은 자구노력보다 일단 법정관리에 매력을 느끼기 십상이다. 그러나 소액 주주와 납품업체 및 신용으로 대출해 준 금융기관 등 채권단은 엄청난 피해를 강요당한다.상장사의 경우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한 순간에 휴지 조각이 된다. 예컨대 지난 91년 4월 1만8천7백원이던 흥양의 주식은 7월 법정관리 신청 이후 1년만에 1천1백원으로 곤두박질쳤다.1억원이 5백80만여원으로 준 셈이다. 반면 대주주들은 미리 주식을 처분하기 때문에 거의 피해가 없다.91년 이후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37개 기업 중 흥양,기온물산,보루네오,양우화학,신한인터내쇼날,중원전자 등 6개 업체의 경우가 그랬다.부도 낌새를 알아 챈 대주주가 내부자 거래를 한 셈이다. 때문에 법원은 법정관리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보통 법정관리 결정에 앞서 법원은 채무이행을 동결하는 재산보전 처분을 내린다. 이어 조사위원으로 변호사를 선정하고 조사위원은 회계 및 금융 전문가로 팀을 구성,기업의 경영 상태를 조사한다.법원은 이들이 낸 자료를 근거로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는 법원이 선정하지만 그 수임료는 신청 회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이 많이 반영된다.또 부채를 늘리거나 순이익을 줄이는 등 재무 구조상 편법 및 불법 행위를 일삼기도 한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냉정하게 판별할 전문 능력이 부족,「회생 불능의 환자」에까지 불필요한 법정관리 처방을 내리게 된다.최근 은행들이 부실기업의 법정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한 규정을 마련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건실한 업체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도산 위험에 처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사례도 있다.이 경우 재기의 기회를 주는 것은 마땅하다.채권단에게 단기적으로 손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다.문제는 일부러 법의 보호를 받으려는 「자해성」 기업이다. 때문에 법정관리의 문제는 제도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그 운영에 있다.따라서 특혜 시비를 없애려면 법적 요건이 갖춰져 있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공증 기관의 설립과 채권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법정관리 이후 법원의 사후 관리도 뒤따라야 한다. 이런 장치가 마련되지 못한다면 지난 62년 회사정리법으로 태어난 법정관리 제도는 더 이상 존속시킬 필요가 없다.「기업의 도산은 창조적 파괴」라는 슘페터의 말을 되새길 때이다.
  • 변호사 과다수임료 반환소 잇따라

    ◎“16억대 땅소송 맡아 4억 챙겼다”/밀성박씨 종중/“석방 보수금으로 1억원 받아가”/사기혐의 40대 변호사의 고액 수임료와 전관 예우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임료를 문제 삼는 소송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밀성 박씨 충헌공파 용순분파 종중은 29일 자신들이 사건을 의뢰한 서울지방 변호사회 소속 정모 변호사가 의뢰인의 동의없이 거액의 수임료를 챙겨갔다며 4억8천2백만원의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 종중측은 소장에서 『정변호사가 충헌공파의 종중 땅 1천6백여평을 종중 명의로 돌려받는 소송을 맡아 종중이 주택공사로부터 받기로 돼 있던 토지수용 보상대금 16억7백만원 중 30%에 해당하는 4억8천2백만원에 대한 채권양도 통지서를 허위로 작성,선임료 명목으로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정변호사는 이에 대해 『수임 당시 승소금의 30%를 성공사례비로 받기로 약정했으며,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자 종중 대표가 4억8천2백만원에 대한 채권을 양도한다는 공증서를 작성해줬다』고 밝혔다. 또 이모씨(43·경기도 화성군)는 최근 자신의 형사사건을 맡았던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김모 변호사(40)를 상대로 『구속피의자를 석방시켜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며 1억원의 보관금 청구소송을 부산지법에 냈다가 김변호사와 합의해 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지검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씨가 제출했던 소장에 따르면 수원지검에서 사기혐의로 불구속수사를 받고 있던 93년 1월 18일 수원지검 검사 출신인 김변호사를 5백만원에 선임했다가 해임하고 다른 변호사로 바꿨으나 같은해 4월 12일 검찰에 구속되자 부인 차모씨가 김변호사를 재선임하면서 석방을 조건으로 성공보수금조로 1억원을 줬다는 것이다. 이씨는 결국 93년 6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김 변호사는 당초 이씨의 반환요구를 거절하다 이씨가 소송을 제기,말썽이 되자 뒤늦게 합의해 최근 소를 취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의보수가 평균 5.8% 인상/초진 6.5­재진 4.9%

    ◎복지부 새달부터/골다공증 검사 등 급여 추가 의료보험 진료수가가 평균 5.8%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재정경제원과 협의를 거쳐 의료보험 진료수가의 인상률을 올 예상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인 5.8%로 최종확정, 4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따라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의료기관의 수입증가분은 1천6백억원이며, 이 가운데 각 조합이 부담해야할 추가급여비는 1천28억원,환자가 부담하는 부분은 5백7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체 평균인상률 5.8%의 범위 안에서 진찰료·입원료 등 1천7백여종의 진료행위 가운데 일부를 행위의 난이도와 기술수준,의료수요 등에 따라 수가를 재조정했다. 이에따라 환자가 부담하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초진료는 4천5백60원에서 2천5백80원으로 4.9% 인상된다. 또 1차 진료기관의 하루 진료비가 1만원이하일 때는 의원 또는 한의원은 2천8백원에서 2천9백원으로 3.5%,치과의원은 3천3백원에서 3백4백원으로 3% 오른다. 또 그동안 의료수요가 크게 늘어난 ▲골다공증검사 ▲중금속 중독진단등을새롭게 의료보험 급여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의료보험증 제시기간을 3일에서 7일로 확대하고 진료의뢰서 대신 건강진단서를 제출하더라도 상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조건부거래 등 중단/일진제약에 시정령/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일진제약(주)에 배타조건부거래 및 부당한 거래거절 행위를 중단하라고 시정명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진제약은 지난 89년부터 스쿠알렌과 마리놀지 등 자체 생산하는 건강보조 식품을 삼진인턴(주)에 공그버해 오다가 다른 회사제품을 팔지 말 것을 요구,지난 92년 6월 사머진인턴으로부터 「일진제약 이외의 제품을 팔지 않겠으며,이를 어길 경우 장부와 계기 등 사무실 일체를 일진제약에 양도한다」라는 내용의 공증각서를 받았다.
  • 일경/「진리교」서 독극물 발견/독가스 테러 사망자 10명으로

    ◎34병 압수… 사린과 성분같아/지부25곳 급습… 신도 넷 체포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경찰은 22일 지하철 사린 무차별 테러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흥종교 오우무신리쿄(진리교)의 본부건물을 포함한 25개 시설에 대한 일제 가택수사에 나서 야마나시현 가미구이시키마을의 오우무신리쿄 건물에서 독극물인 시안 화합물로 보이는 액체병(5백㎖) 34개를 발견,압수했다. 일본 경찰은 이 액체가 도쿄 지하철 사린 무차별 테러사건의 현장 잔류물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성분인 것으로 확인하고 지하철 사린사건과의 관련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액체의 내용물을 감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본 경찰은 또 가미구이시키 시설에서 먹지 못해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50여명을 구출,병원에 옮기는 한편 오우무신리쿄 요원 4명을 체포했다. 일본 경찰은 오우무신리쿄가 지하철 사린테러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어 지난달 28일 납치된 도쿄도 시나가와구 메구로 공증사무소 사무장을 납치한 혐의로 오우무신리쿄본부 등 25개 시설에 대한 일제수색을 벌였다. 한편 일본 소방청은 22일 하오 현재 지하철 사린테러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은 10명,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5천5백1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의식불명 등 중태자는 16명,중증 환자는 37명이라고 덧붙였다. ◎일 「독가스」 배후지목 지리교/요가수행 교주가 86년 창설/힌두교 사바신이 주신… 러·일 신도 4만/작년 마쓰모토 사건때도 범행 의심받아 오우무신리쿄(진리교)는 초능력,요가,종말사상 등을 내세워 청년층을 중심으로 신자를 모은 일본의 신흥종교로 지난 89년 종교법인 인가를 받았다. 「존사」로 불리는 교주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본명 마쓰모토 치즈오·40)는 구마모토 출신으로 6살때부터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반실명상태가 되어 구마모토 현립 맹아학교에서 침구기술을 배웠으며 지바(천엽)현에서 약국을 개업,운영하면서 가짜약을 판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다.그는 84년 「오우무신선의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종교활동을 시작했으며 86년 인도와 태국에 건너가 히말라야산중에서깨달음을 얻어 해탈했다면서 87년에는 오우무진리교로 개칭하고 본격적인 종교활동에 들어갔다. 일본 국내에는 29개의 도장과 지부가 있으며 뉴욕과 모스크바등 해외에도 4개의 지부가 있고 신도수는 일본에 1만여명,러시아에 3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90년에는 「진리당」이란 이름으로 중의원선거에 교주등 25명이 출마했으나 전원 낙선하기도 했다. 오우무진리교가 최근 발행한 「해뜨는 나라(일본),재앙이 가깝다」는 제목의 책자는 97년에 인류의 마지막 전쟁이 일어날 것이나 진이교를 믿으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진리교는 도쿄 아카하바라 전자상가를 비롯,오사카와 삿포로 등에 퍼스컴 할인점 체인 등을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쿄 도내 곳곳에 라면집,다방 등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다. 이 종교는 1단계에서 4단계까지의 수행과정을 이수하면 해탈자가 된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과거 교주의 피를 마시는 의식이나 독방수행도 있었다고 한다.집단생활중에는 자식과의 교류도 허용되지 않을 만큼 엄격히 운영되며신자들은 오우무식이라 부르는 야채중심의 식사를 1일 2회 하고 있다. 힌두교의 시바신을 주신으로 하는 오우무진리교는 「우주의 창조·유지·파괴」를 주관하는 교주의 설교를 듣고 이를 수행하면 절대자유 절대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고리대금 양성화 법제정 추진설(정부시책 이렇습니다)

    ◎개선안 연구단계… 아직 확정안돼 서울신문은 잘못된 언론보도 또는 국민들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정부시책에 대해 해당부처의 해명과 시책내용을 소개하는 「정부시책 이렇습니다」란을 새로 마련했습니다.「정부시책 이렇습니다」는 정부시책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착오로 인한 경제·사회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불이익이나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는 길잡이 노릇을 할 것입니다. □고리대금 양성화 추진하는가=정부가 고리대금을 양성화 하기 위해 대금업법을 제정키로 한다는 18일자 일부 신문보도는 연구기관에서 검토하고 있을 뿐 아직 아무런 방침도 정하지 않았다.정부는 지난 해 10월 사(사)금융시장이 서민층에 대한 고금리 대부,가혹한 징구 행위 및 탈세 등의 온상이 되는 점을 감안,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한국금융연구원에 연구를 맡겼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를 추진 중이며 아직까지 중간 보고서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정부로서는 대금업법을 제정할 것인지의 여부 및 그내용 등에 대해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다. ◎새 산재보상 내년 시행한다는데/노동부 검토한적 없어… 사견일뿐 □산재보상제도 개선 검토하고 있는가=노동부가 장해 5등급이상에 해당되는 사람에게 연금지급을 의무화하고 연령별 산재보험금 상한선을 설정하며 98년까지 모든 사업장에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의 산재보상제도 개선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라는 20일자 일부 신문보도는 노동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다만 지난달 21일 노동부 자체적으로 개최된 「노동행정 세계화 토론회」에서 이같은 개선방안이 개인의 연구결과로 발표됐을 뿐이다. 노동부는 토론회 발표사항이 노동부의 공식견해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바 있으며 아울러 산재보험업무를 관장하는 노동보험국에서도 이같은 발표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검토한 일은 없다. ◎「골다공증약 해롭다」 사실과 달라/FDA 인정… WHO도 판금 안해 □시판 골다공증 약 위험한가=위험 골다공증약이 시판되고 있다는 16일자 일부 신문 보도는사실이 아니다.미국 식품의약국 (FDA)은 문제의 골다공증 약의 주 성분인 합성형 에스트로겐이 천연성과 생물학적으로 동등하다고 인정,94년 9월 합성형 에스트로겐 1개 제품의 판매를 허용했다. 또 캐나다 일본 독일 스위스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합성형 에스트로겐을 의약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시판 금지를 권고한 적이 없다.보건복지부는 국내에서 시판중인 에스트로겐 제품에 대해 국립보건원으로 하여금 철저하게 검정케 하고 있다. ◎외국인 영주권제도 도입 모색중/기업체계화 위해 6월까지 안마련 □외국인 영주권 제도 도입하는가=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영주권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17일자 일부 신문보도와 관련,정부는 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산업연구원에서 열린 「기업세계화에 관한 학계와 민간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이 해외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영주권 제도를 제시한 적은 있다.앞으로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해 여러가지의 기업 세계화 방안을 6월까지 마련,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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