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조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화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축산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여행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3
  • [메디컬 라운지] 경희의료원 통증건강강좌 개최

    경희대의료원은 30일 오후 4시부터 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경희대의대 마취과 김건식 교수는 ‘어깨 통증’, 경희대 한방병원 침구과 최도영 교수는 ‘허리 통증의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강의에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 골다공증 검사도 제공된다.02)958-9771.
  • [최종찬기자의 시드니 뒤집어보기] (10) 호주 언론에 비친 한국

    [최종찬기자의 시드니 뒤집어보기] (10) 호주 언론에 비친 한국

    호주 언론에서 한국 관련 기사를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한 이유이겠지만 호주의 주류사회에서 바라보는 한국은 주요 관심대상이 아닌 것 같다. 기사의 절대적인 양도 매우 적다. 반면 중국 관련 기사는 상대적으로 넘친다. 호주 내에 중국인이 많기도 하지만 초강대국으로 무섭게 커가고 있는 중국의 국력과 비례한다.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春節) 관련 기사는 몇 주 전부터 신문과 방송에 오른다. 호주 사람들도 중국 음식을 즐기고 중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다. ●노대통령 방문도 거의 보도안해 그런데 지난해 호주 언론에서 이례적으로 한반도에 대해 대서특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 아닌 북한 핵 관련 소식이었다. 호주는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미국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하는 존 하워드 정권은 북한이 지난해 10월9일 핵실험을 단행하자 호주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다. 호주 주요 언론들도 ‘김정일 핵도발’ ‘북한 첫 핵실험후 공포, 분노 만연’등의 선정적 제목과 함께 1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이렇듯 한국이 호주 미디어의 사정권 바깥에 있다 보니 노무현 대통령이 작년 말 호주를 국빈방문했을 때 호주 신문이나 방송은 노대통령의 동정을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시드니대 곽기성 교수는 “호주 언론이 한국을 보는 눈은 치솟는 임금, 빈번한 노조 파업,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에 대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법규 때문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면서 “한국 관련 기사는 중국과 일본의 3분의1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가뭄에 콩 나듯 한국 관련 기사가 나와도 십중팔구 부정적 내용이다. 그나마 지난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임시취업비자의 경우 우리 교민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저임금에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한국인이고 악덕 고용주로 비춰진 사람도 한국인이기 때문이었다. 올 들어 한국 관련 소식이 긍정적인 측면에서 크게 보도된 것은 평양에서 열린 2차 남북 정상회담과 ‘수영천재’ 박태환 선수의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 우승 정도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호주 언론들은 10월6일자 외신면 등에서 ‘한반도 지도자들 냉전 종식 합의’ ‘김정일 냉전 무대에서 나오다’ 등의 비교적 긍정적인 제목으로 처리했다. 특히 박태환 선수가 폭풍 같은 막판 스퍼트로 자유형 400m에서 호주영웅 그랜트 해켓을 제치고 우승하자 호주언론들은 3월26일자 스포츠면 머리기사로 ‘호주 400m 왕조 몰락’이란 제목으로 일제히 보도했다. 시드니대 판카지 모한 교수는 “호주인들이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지만 호주의 신문과 방송 등 매스컴들의 시선은 요즘 중국에 집중돼 있고 한국에 주목하지 않는다.”면서 “북한 핵문제나 남북 정상회담 등 호주의 국가안보 환경과 직접 관련된 뉴스를 소개하고 있지만 호주 언론에는 한국의 다이내믹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특징없는 나라 인식 뉴사우스웨일스대 신기현 교수는 “일반 호주인한테 한국은 특징이 없는 나라”라면서 “한국이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급성장했지만 아시아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고정관념을 확인시켜주는 보도가 많다.”고 말했다. 채스트우드에 살았던 김호성씨도 “한국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면서 “지난해 북핵문제가 불거진 이후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때도 6자회담의 당사국인 한국에 대해 언급한 내용들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이 호주의 4대 수출국이며 연간 20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과 4만여명의 청년층이 호주에 체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도 호주의 중요한 파트너 가운데 하나다. 호주 언론은 한국 관련 기사를 이런 양국 관계에 걸맞은 수준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요구된다. 신기현 교수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볼 시점이다.“아직도 호주에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딱히 정립돼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국가홍보 슬로건을 보자. 예컨대 ‘한국, 유쾌한 놀라움!´(Korea,a pleasant surprise´)으로 해봄직하다. 그동안의 ‘역동적인 한국’(Dynamic Korea)이 훌륭한 이미지라는 것은 한국인들만의 생각이다. 한국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하는 이미지는 아니다.” siinjc@seoul.co.kr ■조창범 駐濠 한국대사 “취업 이민땐 높은 세율 염두에 둬야” “호주는 경제호황 속에 전문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어 우리 전문 직종이나 기술인력의 이민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하지만 호주는 언어와 생활, 제도 면에서 우리와 차이가 많아 이에 관한 이해나 사전준비가 없으면 낭패를 보기 쉬워요.” 조창범(61) 주 호주 한국대사는 호주 이민이나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22일 이렇게 조언했다. ▶호주가 언어, 생활, 제도면에서 우리와 차이가 많다고 했는데. -호주는 서구적 시각을 가진 영어권 사회다. 한국과는 다른 관습과 제도가 있다. 예컨대 지난해 서부 호주로 이민온 우리 용접공들이 연봉에 비해 많은 근로소득세, 사회보장보험 부담으로 예상보다 낮은 실질소득, 언어 장벽, 복잡한 노사관계와 근로조건 때문에 정착에 어려움을 겪다가 중도 귀국하거나 고용주와 분쟁을 겪은 일이 있다. ▶호주가 최근 이민정책을 대폭 강화했는데. -지난 9월1일부터 기술이민 비자를 신청하는 유학생의 경우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과 업무 경험을 증명해야 비자를 취득할 수 있다. 호주 언론들은 기술이민자 및 유학생 졸업자의 영어 실력 부족으로 직장 내 원활한 의사소통이 방해받고 사소한 오해나 이해부족으로 노동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자주 지적해왔다. 영어의 경우 생활에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므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실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호주 주재 다른 국가 대사관과의 협력관계는. -각국 국경일 행사, 리셉션, 호주 정부기관 초청 행사 등을 통해 120개국 공관원과 접촉하며 주요 관심현안이나 주재국의 주요 정세와 정책동향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고 업무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북한대사관 사람들과도 만나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다. ▶호주 교민사회를 진단하면. -교민사회가 4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공동체 중 규모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착실하게 성장했다. 특히 교민 1.5세대 및 2세대를 중심으로 회계사,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전문직과 공직 진출자가 증가하고 있다. 호주 주류사회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교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의 구체적인 사례는. -순회영사 서비스, 영사협력원제도, 온라인 영사서비스(e-consul), 사건·사고 출장지원 등이 있다. 순회영사 서비스는 공관에서 먼 멜버른, 애들레이드, 퍼스 등지의 교민들을 위해 영사가 출장을 가서 여권, 호적, 병무, 공증, 영사확인 등의 민원을 현장 처리해주고 교민 간담회를 통해 교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영사협력원은 사건·사고가 많은 지역의 교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 멜버른과 퍼스에 1명씩 두고 있다. 올해 4건의 교민 사망사고 중 3건을 영사가 출장 지원했다. ▶호주대사관의 주요 업무와 역점 사업은. -북핵 등 한국의 한반도정책에 대한 호주의 지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안정적인 자원 공급국으로서 호주와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 봄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사(社)간 동해 조광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와 호주 ALNG사간 LNG 연장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우드사이드사의 LNG 수송선 2척(약 5억달러 규모) 수주업체로 우리 기업이 선정됐다. ▶양국의 무역규모는. -지난해 교역액은 약 160억달러로 전년보다 17% 늘었다. 한국은 자동차, 휴대전화,TV, 석유화학제품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47억달러를 수출했고 LNG, 원유, 철광석, 석탄, 쇠고기 등 113억달러를 수입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 기업의 대 호주 투자는 총 408건 31억달러에 달하며, 호주기업의 경우 메콰리뱅크 등 총 285건에 16억달러를 한국에 투자했다. siinjc@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9) 골다공증

    [한국인의 질병] (9) 골다공증

    고혈압이 예고 없이 찾아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듯 환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뼈 조직을 허물고 결국에는 치명적인 골절을 일으켜 일명 ‘조용한 도둑’(silent thief)으로 불리는 병, 바로 골다공증이다.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10%에 이르면서 노인 질환인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 회장인 중앙대 용산병원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와 학회 학술위원장인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민용기 교수를 만나 골다공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비용은 한해 4400억원. 그러나 골절이 발생해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환자의 경제적 손실을 합하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전체 손실은 연간 1조원을 훌쩍 넘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03년도에 의료기관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를 받는 환자는 무려 44만명에 달했다. 이는 2년 전인 2001년에 비해 27%가 증가한 수치다. 또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유병률은 1998년 인구 1000명 당 2.87명에서 2002년에는 11.55명으로 3배가량 폭증했다.2003년 골다공증으로 대퇴골이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은 환자는 인구 1000명당 1.8명에 달했고, 척추골절 환자는 1년내 20%가 또다시 골절을 경험하는 등 골다공증은 이미 우리에게 무시할 수 없는 위협으로 다가왔다. 박 교수는 골다공증에 대해 ‘보이지 않는 유행병’이라고 표현했다.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이 침투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의미다.“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30%로, 미국의 20%보다 50%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뼈가 부러지기 때문인데, 골다공증으로 인한 대퇴골 골절로 사망할 확률이 20∼25%에 달하기도 하죠. 많은 환자의 생명을 앗아가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골다공증의 1차적인 원인은 여성의 폐경을 제외하면 뚜렷하지 않다. 다만 부모에게 골절 병력이 있거나 45세 이전에 폐경을 경험한 여성에게서 발생하기 쉽다.“또 과도한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 저체중 등도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당뇨병,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만성 신부전증, 류머티즘 관절염, 소화흡수 장애 등의 질환과 스테로이드, 항응고제, 갑상선 호르몬 등의 일부 약제도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요.” 여성은 폐경 후에 연령이 높아지면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자연스럽게 높아지지만 남성은 스테로이드나 흡연으로 인한 2차성 원인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폐경 후 여성,70세 이상인 남성, 연령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 전 여성 등은 병원에서 골밀도 측정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혈액의 성분을 분석하는 생화학적 표지자 측정법도 단기간의 골밀도 감소를 확인하는 방안으로 추천됩니다.” 골밀도 표준검사(DXA)로 측정했을 때 젊은 정상 여성보다 골밀도가 25% 이상 감소했다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다만 골밀도가 10% 이하로 감소했다면 정상으로 판정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는 치료를 위해 여성호르몬, 비스포스포네이트, 칼시토닌 등의 골흡수 억제제를 투여하며, 최근에는 뼈 생성을 돕는 ‘부갑상선 호르몬’이 개발돼 국내에도 공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 1회, 월 1회,3개월에 1회 단위로 복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가 출시돼 환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1년 단위로 복용하는 약도 국내에서 허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골다공증 전문가들은 약제만큼 중요한 것이 ‘비타민D’와 ‘칼슘’이라고 강조한다. 비타민D와 칼슘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치료제와 함께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한결같은 지적이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음식을 섭취해도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뼈가 녹아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민 교수는 당장 환자들에게 비타민D와 칼슘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골다공증 환자는 비타민D가 결핍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 복용의 중요성을 일깨워 줘야 합니다. 비타민D를 하루 800IU(비타민의 효과를 측정하는 국제 단위)씩 복용하면 대퇴골과 비척추 골절 위험이 20∼3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한 사람은 골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직접 보충해줘야 합니다.” 한국인들은 특히 비타민D와 칼슘의 섭취량이 적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005년 1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여성의 60%에서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아시아 여성은 70%, 우리나라 여성은 80%가 비타민D 결핍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4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우리 국민이 한국영양학회 칼슘 권장량의 65%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비타민D나 칼슘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예방에 효과적이지만,‘소금’과 ‘단백질’은 해롭다. 소금을 많이 섭취할수록 신장을 통해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이 늘어나고, 고단백질 음식도 칼슘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염분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금은 1일 5g 이하로, 고단백질 음식도 되도록이면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에 관심을 가지는 것 만큼 이런 음식들은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효과적 운동법은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충격만 받아도 골절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워야 하고, 뼈의 강도도 높여야 한다. 폐경 후 여성의 척추 압박골절을 예방하려면 누워서 양팔을 머리 위로 뻗거나,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위-아래로 움직여 주는 ‘척추 신전운동’이 효과적이다. 또 의자에 앉아 양손을 깍지끼고 양 팔꿈치를 뒤로 젖히면서 등을 펴는 방법이나 팔꿈치를 90도 굽힌 상태에서 팔꿈치를 뒤로 젖히면서 가슴을 펴는 방법도 좋다. 운동은 10∼15회를 반복하고, 각각의 자세를 6∼10초간 유지해야 한다. 수영은 골밀도를 높이지는 않지만 근력을 강화시켜 준다. 경희대의대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는 “보행장애가 있을 때는 낙상 방지를 위해 가능한 지팡이를 사용하고, 대퇴골 골절을 예방하는 보호 패드를 부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50세 이상 골절 예방·치료 지침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표준지침을 제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최근 ‘2007년 골다공증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800IU의 비타민D와 1200㎎의 칼슘을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지난 3월 발표된 미국 골다공증협회(NOF)의 권고안에 따라 400IU이던 것을 두 배로 늘린 것이다. 골다공증 환자들은 햇빛 노출과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D와 칼슘을 보충할 수 없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운동량은 주3회,1회 당 최소 30분이 적당하다. 근력을 강화하고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골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 밖에 금연과 절주, 낙상 방지를 위한 시력교정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 또 과거에는 골밀도 검사 대상이 65세 이상 여성에만 국한됐지만 올해 개정된 치료 지침에서는 폐경을 경험한 여성 모두가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민용기 교수는 “비타민D는 칼슘 흡수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근력을 유지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골다공증 환자는 술도 주종에 관계없이 두 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D가 함유된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해도 골절 예방에 효과적이다. 주 1회 복용하는 ‘알렌드로네이트’ 성분의 ‘포사맥스 플러스’의 경우 비타민D가 2800IU나 포함돼 있다. 또 최근에는 비타민D가 5600IU(1주 권장량) 함유된 포사맥스 신제품을 미 FDA가 승인하기도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채무 줄여 개인회생 신청하려는데

    Q빚이라고는 2년 전에 빌라를 살 때 진 주택담보대출 5000만원밖에 없었는데 보증을 선 것이 잘못되었습니다. 그 밖에는 4억 8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개인회생을 신청하였는데 아파트 담보대출 외에도 일반채무가 5억 2000만원으로 밝혀졌습니다.5년 동안 월 250만원 정도를 갚는 것으로 집도 지키고, 나머지 채무도 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채무가 5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개인회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지인에게 공증해 준 4000만원 짜리 하나는 개인회생에서 빼서 따로 갚아주고 채무를 5억원 이하로 줄여서 다시 신청하는 것이 어떠냐고 합니다. 공무원이라 파산도 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변호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김충복(가명·46세)- A개인회생 제도는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담보된 것을 제외하고 5억원 이하의 채무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 됩니다. 따라서 귀하와 같이 한도를 초과하는 채무 일부를 줄여서라도 개인회생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일 수 있습니다만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에서 빼는 채무를 변제하는 부담이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현행 개인회생실무 하에서는 개인의 특수한 사정을 생계비 인정에서 고려해 주지 않기 때문에 계획 이행의 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개인회생은 5년 이하의 기간 동안 소득 중의 일부를 채권자에게 제공하고 대부분의 회생채권을 정리하는 제도로서 그 변제계획은 원칙적으로 채무자가 자주적으로 작성하여 채권자의 동의 여부를 묻고 동의하면 그대로 확정되고 가용소득 전액을 변제에 투입하는 경우에는 채권자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도 변제계획을 인가할 수 있는 제도인데, 실무상의 운용은 5년 동안 생계비를 제외한 가용소득을 전부 변제에 투입하는 것으로 하고 있고, 이 생계비의 기준은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를 기초로 하여 1인가구 65만 3882원,2인 가구 110만 1618원,3인 가구 145만 9299원,4인 가구 180만 8303원,5인 가구 210만 8118원,6인 가구 241만 4445원 이런 식으로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회생제도는 담보대출에 관하여는 강제로 변제계획에 포함시킬 수 없게 되어 있고, 실무상 그 상환액을 생활비에 가산하여 주지도 않기에 개인회생을 신청하여도 위 생계비 기준에 의한 생활비에서 담보대출상환금도 내고 또 회생에서 뺀 채권도 상환하려고 하면 개인회생 이행의 현실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앞에 ‘개인’이라는 수식어를 뺀 일반의 회생을 고려해 보라고 합니다. 이것은 2006년에 속칭 통합도산법이 시행되기 이전의 회사정리제도가 주식회사의 재조직에 인정되던 것을 모든 채무자에게 확장한 것으로서 이제는 회사뿐만 아니고 모든 법인과 개인이 모든 채무의 재조정을 위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무상 요구하는 변제기간이 10년이고, 개인인 경우에도 절차비용이 500만원 내지 1000만원 정도로서 비싼 편이지만, 담보채무의 상환도 변제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고 또 실수로 누락된 채권자라고 하더라도 회생계획의 변경을 요구할 수 있을 뿐 회생계획에 의한 면책의 효력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채권자의 채권금액 3분의2가 동의를 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인가되지 않는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으나, 대부분의 합리적인 금융기관은 동의를 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이것은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변제기간 5년의 개인회생에 비하여 변제기간 10년의 회생이면 2배의 부담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5년 이후 10년까지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는 이자율을 연 5%로 적용하더라도 액면의 67.84%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연간 2000만원씩이라면 현재가치는 1억원이 아니고 6784만원인 것이지요. 개인회생을 선택하였을 때 4000만원을 누락시킨 것과 주택담보대출 5000만원 합계 9000만원을 따로 갚아야 하는 것에 비하면 일반의 회생을 선택함으로써 오히려 2216만원의 여유가 있고 이것은 비싼 회생 비용을 감당하고도 남습니다.
  • 20년 고아 1억 유산 있었네

    20년 고아 1억 유산 있었네

    7살때 아버지를, 12살때 어머니를 여읜 고아가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보니 억대거부가 되어 있었다. 20여년동안 모르고 있던 싯가 1억원어치의 유산이 발견된 것. 그러나 20여년동안 버려둔 유산이 얌전히 있을리 없었다. 주인도 모르는새 이미 몇 다리를 건너가 엉뚱한 사람의 소유가 되어 있었다. 유산 1억원 되찾기 작전에 나선 정복도(鄭福道·36·경북 대구(大邱)시 봉산동 228)씨의 손엔, 그래서 소송서류 뭉치만 52개. 재산 많다는 말 들었으나 12살때 고아된후 떠돌아 화제의 주인공 정복도씨의 고향은 마산(馬山). 정씨의 아버지 정장왕(鄭章王·작고)씨는 마산에서 일제때 효모회사를 크게 경영했다. 여기서 나오는 수입을 모두 부동산에 투자, 마산시내 양덕(陽德)동 상남(上南)동일대의 가옥과 창원(昌原)군 귀산면(龜山面) 내서면(內西面) 일대의 논·밭·산들을 사들였다. 등기상 명의도 아들인 정복도씨 이름으로 해두었다. 정씨가 6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채 철이 들기도전인 12살때 어머니마저 여읜 정씨는 주위 사람들로부터『부모재산이 많다』는 소문만 들었을뿐 딱이 어디에 어떤 재산이 남겨져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 나이어린 여동생 둘을 외가에 맡긴채 정씨는 마산상중(馬山商中)에 입학, 여관의 심부름꾼 미군부대「하우스·보이」등을 전전하며 고학으로 중·고교를 다녔다. 자기 앞으로 1억원어치 유산이 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때로는 끼니를 굶으며 남의집 처마밑에서 자기도 했다. 학교를 나온뒤 한때 교편도 잡았고, 수산업, 토목업에 종사하기도 했으나 살림걱정을 안해 본 날은 없었다. 지난해 7월31일은 정씨에겐 잊을 수없는 행운의 날. 공사관계로 대구에 와있는 정씨에게 마산에 있는 외가에서 한통의 편지가 날아들었다. 정씨 앞으로 등기되어 있는 집 한채가 있다는 것이었다. 매일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정씨에게 이처럼 반가운 소식은 없었다. 문서 보따리서 유서 발견 뒤지고 찾으니 재산60건 정씨가 마산에 내려와 등기부를 뒤져보니 자기 이름으로 등기된 가옥 4채가 있음을 발견했다. 여기서 자신을 얻은 정씨는 계속 마산, 창원일대의 등기부를 닥치는 대로 뒤져보았다. 마산에선 자기이름으로 등기된 가옥이 20여채, 창원군에선 어머니 최순남(崔順南)씨 이름으로 등기된 논·밭·임야 30여필지가 발견되었다. 자신을 얻은 정씨는 집에 전해오던 족보·문서덩어리를 뒤져 보았다. 두번째 행운이랄까? 단기 4282년(서기 1949년) 8월7일자로된 어머니의 유서가 발견되었다. 유서에 명시된 상속부동산은 모두 13건. 입회공증인 5명의 서명날인까지 되어있는 이 유서는 불행히도 소유부동산의 지번이 나와있지 않고 막연히 면(面), 동(洞) 만 밝혀져있어 정씨는 면, 동의 등기부를 몽땅 뒤져야 했다. 유서엔「창원군 내서면소재」로 나와 있던 것이 등기부를 뒤져보니 내서면에서만 논·밭·임야가 모두 8필지.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발견되 유산이 모두 60여건. 앞으로 또 다른 면, 동의 등기부를 뒤져보면 얼마나 많은 부동산이 남겨져 있는지 알수 없는 일이다. 현재 발견된 60여건의 부동산만 처분해도 싯가 1억원이 넘는다는 얘기다. 그러나 20년 버려둔 재산이 온전할리 없다. 버젓이 정복도란 이름으로 등기된 집 땅이 20년동안 5번, 6번 주인이 바뀌었기 일쑤. 진짜 주인인 정씨는 전혀 모르는채, 이래서 정씨는 한편으론 등기부 열람으로 소유재산확인, 한편으론 자기재산 되찾기의 양면작전을 벌여야 했다. 이제까지 정씨가 되찾은 재산은 마산시내 가옥 4채, 창원군 내수면소재 임야 2필지, 대지 50평. 아직 되찾지 못한 부동산이 52개나 된다. 마산시 상남동에 있는 집한채는 70년10월18일까지 정씨 소유로 되어있다가 19일자로 이전등기가 되어있기도 했다. 물론 정씨의 인감이 찍힌 매매증서 한통없이 이전등기된 날짜가 어머니가 살아계실때라면 판 것이라고도 할수 있는데 정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게 51년, 등기 이전은 57년부터 70년사이에 되어 있었다. 정작 주인인 정씨가 모르는채 1억 재산이 남의 손에 넘어가 버린 것이다. 20년 버려졌던 재산이고보니 별의 별 웃지못할 일이 다 벌어져 있었다. 1943년 정씨의 어머니 최순남씨가 당시의 조선총독부에 판 것으로 된 마산시 양덕동 898의3 소재 1백5평(현재·도로)은 해방된 뒤인 49년 어떤 사람이 농지보상법에 의한 보상금을 받아 갔는가 하면, 멀쩡히 주인있는 집이 법원공시최고후 법원판결을 받아 소유권을 이전, 남에게 팔아 넘긴 것도 있었다. 그러니까 정작 주인은 모르고 있는 재산을 제3자인 어떤 인물이 모두 알고 있으며, 이를 교묘히 팔아 넘긴 것이다. 소송 관련자만 3백여명 “유산 포기하라”는 협박도 하루 아침에 1억 유산을 찾아 냈으나 이재산을 자기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다시 민사소송을 벌여야 하게된 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예 마산에 내려와 하숙을 하며 유산관계자료, 공문서들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 발견된 52건의 소유권확인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 되찾은 재산의 일부를 팔아 이돈을 유산되찾기 작전의 군자금으로 쓰고 있다. 정씨가 제기할 52건의 민사소송이 모두 정씨의 승소로 끝날 경우 마산, 창원일대에는 소송사태가 나게 되었다. 정씨 명의로 된 재산이 보통 5,6번 주인이 갈린 까닭에 만약 정씨의 소유권이 확인된다면 선의의 피해자가 되는 중간 주인들이 모두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자기 권리를 찾게 되는 때문이다. 이래서 정씨의 유산 1억 되찾기 작전은 잘못하다간(정씨의 입장에선 잘되는 것이지만)경남(慶南)도내에서 사상 가장 규모가 큰 소송사태를 유발하게 되었다. 현재 정씨가 확인, 등기를 뗀 52건의 관련자가 3백명이 넘으니 3백여건의 민사소송이 마산, 창원일대서 벌어지게된 것. 이때문인지 정씨가 묵고 있는 여관에는 심심치않게(?) 공갈, 협박 전화가 걸려온단다. 심지어는『유산되찾을 생각 포기하라. 난 당신 살인청부를 맡은 사람이다』등등의 협박 전화도 걸려 온다고. [선데이서울 71년 3월 14일호 제4권 10호 통권 제 127호]
  • 홍삼, 이제는 바른다

    홍삼, 이제는 바른다

    찬바람이 불면서 홍삼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클로렐라, 글루코사민 등 한때 유행하던 건강기능식품은 뒷전으로 밀렸다. 반면 홍삼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삼 관련 신제품은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하는 건강식품 이외에 화장품으로도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승승장구하는 홍삼시장 올해 7000억원대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삼시장 규모(매출)는 적어도 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6000억원에 비해 16%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인삼공사 김지훈 홍보팀 과장은 “홍삼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 제조회사가 늘고 있고 젊은 여성과 중장년 여성층을 겨냥하거나 특정 질병, 대중 음료 등으로 종목이 세분화되면서 홍삼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면서 “홍삼을 한 번 먹어본 사람을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홍삼시장은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확실한 1위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관장’ 브랜드로 유명한 한국인삼공사는 올해 6개의 홍삼 신제품을 선보였다. 예년의 두배다. 올해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5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홍삼이란 인삼을 장기간 저장할 목적으로 증숙((蒸熟) 처리, 전분을 건조시킨 것이다. 외관 체형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 홍미삼 등으로 나뉜다. 농축액,(농축)분말, 캡슐, 차(茶), 절임, 과자 등 여러가지 제품으로 나오고 있다. 오래 복용하면 체질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 건강 관련 홍삼 신제품 봇물 아모레퍼시픽은 홍삼농축액인 예진생(11만원선)을 내놓았다.100% 국산 홍삼을 단시간내 높은 압력을 주는 초고압 공정(천삼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홍삼에 비해 사포닌,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홍삼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손희경 비비프로그램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들이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원하는 기능 1위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가”라며 “이는 홍삼제품이 갖고 있는 기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손 메니저는 또 “수분 보충 효과도 있어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원하는 20∼30대 여성에게 미용보조 효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삼공사도 신제품을 쏟아냈다. 중장년층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밸런스V365(650㎎×120정들이 3병,10만원),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주는 혈당개선제 홍삼인슈100(15㎖×60포,12만 5000원), 일반인을 겨냥한 홍삼 음료 맑게 우려낸 홍삼수(500㎖ 1700원) 등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홍삼은 꾸준히 섭취하면 체질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면서 “제품에 표시된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섭취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삼 성분 화장품 얼굴 바르면 주름 개선 홍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최근 홍삼의 Rg2 성분을 넣은 ‘다나한 RG-Ⅱ’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Rg2성분은 주름 제거와 피부 탄력에 효과가 있는 PT계열의 사포닌 성분으로 까다로운 분리기법을 통해 제품화했다.”고 설명했다. 소망화장품과 원광대 생명과학연구소가 10여년에 걸친 공동연구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피부 세포 회복 및 활성화에 따른 주름 개선·노화 예방으로 특허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나한 RG-Ⅱ안티링클 에센스(50㎖), 다나한 RG-Ⅱ안티링클 크림(50㎖), 다나한 RG-Ⅱ안티링클&화이트닝아이크림(30㎖) 등 6종류가 나왔다. 각각 12만원대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홍삼 사포닌 성분을 주요 원료로 팔자 주름 등 굵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설화수 자함크림(35㎖ 20만원)을,LG생활건강은 홍삼에서 추출한 사포닌을 넣은 수려한 비책크림(50㎖ 8만원)을 최근 내놓았다. 모두 콜라겐 생성을 강화해 주름을 개선해준다는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藥발’ 받는 뇌물…‘약’ 올리는 처벌

    ‘藥발’ 받는 뇌물…‘약’ 올리는 처벌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제약사 10곳이 병원과 약국, 의사들에게 약 처방 대가로 5000억원이 넘는 ‘뒷돈’을 뿌려 오다 적발돼 모두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같은 불법 행위로 약값이 20%나 비싸져 애꿎은 환자와 소비자들만 2조원 이상의 금전적 피해를 떠앉았다. 그러나 과징금이 너무 적어 ‘솜방망이’ 처벌이란 비난과 함께 의사·약사들도 뇌물수수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병·의원에 현금·상품권, 골프접대 등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10개 제약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99억 7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중외제약 등 5개 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제약사별 과징금 규모는 한미약품 51억원, 동아제약 45억원, 중외제약 32억원, 유한양행 21억원, 일성신약 14억원, 녹십자 10억원, 한국BMS 10억원, 삼일제약 7억원, 한올제약 5억원, 국제약품 4억원 등이다. 이들 업체는 병·의원, 의사들에게 의약품을 팔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금품 로비를 해 왔다. 현금·상품권 제공은 일상적이고, 골프 접대와 휴가 비용과 회식비도 수시로 대줬다. 병원 확장 공사도 해주고 억대의 의료장비도 사줬다. 세미나나 행사비, 광고비도 대신 내줬다. 심지어 병원에 연구원이나 임상간호사도 자비로 파견했다. 동아제약은 종합병원에 ‘오논캡슐’ 처방을 확대하기 위해 매월 회식비를 지원했다. 일본에서 학회가 열리자 병원 교수들에게 항공료와 숙박료를 지원하고 골프 접대까지 했다. 전남의 한 의원에는 1000만원가량의 골다공증 검사기계도 지원했다. 반면 도매상과의 계약에서는 ‘박카스’ 등의 가격을 못 내리도록 강요했다. 유한양행도 유럽과 미국 해외학회에 참가하는 의사 19명에게 1억 2000여만원 상당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제공했다. 모 병원에는 1억 5000만원짜리 약 자동포장기 등을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의사 59명과 가족들이 1박2일로 골프, 바다낚시, 꿩사냥 등 관광을 하며 쓴 1억 2000만원을 대신 지불했다. 새 관절염 치료제 ‘아섹’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였다. 또 의사들의 처방실적에 따라 450만원짜리 빔 프로젝트와 250만원짜리 노트북, 매출액의 20%도 제공했다. 이런 식으로 10개 제약사들이 쓴 불법 리베이트 금액은 2003년 이후에만 5228억원에 이른다. 공정위는 이로 인해 의약품 시장에서 환자와 소비자가 입은 피해가 2조 1800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특히 제약사들이 매출액의 20% 정도를 리베이트 비용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비용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2%로 일반 제조업 평균 12.2%의 세 배를 넘었다. 공정위는 조사 중인 7개 다국적 제약사도 같은 기준으로 연내에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받은 대형 병원들에 대한 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콩·블루베리 등 함유 식음료 열풍

    콩·블루베리 등 함유 식음료 열풍

    웰빙 트렌드에 맞춰 항산화 효과를 강조하는 프리미엄 식·음료 제품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슈퍼 푸드(Super food)’를 원료로 만든 제품들이다. 식품 업계는 저출산과 유해성 논란으로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의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 제품과도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슈퍼 푸드로 만든 웰빙 프리미엄 제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있다. ●장수·동안·건강에 도움 슈퍼 푸드란 건강과 아름다움을 주는 14가지 식품을 소개한 베스트셀러의 제목에서 나온 말이다. 식품과 인체 노화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스티븐 플랫 박사가 지난 2004년 펴낸 책 ‘슈퍼 푸드’에서 콩을 비롯해 블루베리, 브로콜리, 귀리, 오렌지, 호박, 연어, 대두, 시금치, 차, 토마토, 칠면조, 호두, 요구르트 등 14가지 기초식품을 인간의 건강과 미용을 위한 ‘비밀공식’이라고 소개하면서 항산화 식품이 더욱 주목을 끌게 됐다. ●슈퍼 콩,‘청국장’을 먹어라 플랫 박사가 14가지 음식 중에서도 가장 강조한 식품이 바로 콩이다. 최근 국내의 한 연구진도 콩의 주요 산지에 100세 이상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업계는 콩으로 만든 초강력 슈퍼 푸드로 콩을 발효해 만든 청국장을 내세운다. 청국장은 항암, 노화방지, 비만억제, 뇌졸중 예방, 고혈압 치료, 골다공증 예방, 피부 미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의 대표적인 웰빙 라면인 건면세대는 최근 기존 소고기와 김치 시리즈에 이어 청국장(87g 1100원) 시리즈도 출시했다. 제품의 고급화는 물론 향후 고령화 시대를 감안한 주력 제품이다. 해태제과는 청국장으로 만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여유(110g 2700원)를 여성의 피부미용과 연관해 자랑한다. 청국장에 들어 있는 레시틴이 장 속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는 주장이다. ●베리류(類), 훔쳐서라도 먹어라 한국판 ‘슈퍼푸드’라 할 수 있는 대한암예방학회의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에서는 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類)를 적극 추천한다. 미국 농무부는 블루베리에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블루베리 바람이 분다. 웰빙음료로 각광받는 식초음료에 블루베리 라인이 올해 추가됐다. 대상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 블루베리(900㎖ 8500원),CJ제일제당의 미초 블루베리(180㎖ 1000원)가 대표적이다.CJ제일제당은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써서 만든 프리미엄 잼인 올리고 베리믹스잼(300g 3800원)을 출시하면서 기존 딸기 맛 이외에도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를 섞어 만든 제품을 내놓았다. ●“우리도 슈퍼 푸드예요” 기린은 상황버섯을 주요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빵 천년의 향을 내놓았다.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산뽕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상황버섯이어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 섬유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고 강조한다. 한 봉지(550g)가 1만원이다. 남양유업은 포도, 당근, 토마토 등에서 피부노화 방지를 돕는 천연항산화 물질인 옥시니아를 추출해 만든 자연의시작 불가리스(150㎖ 1000원)를, 매일유업은 망고로 만든 인도전통 음료인 라씨(180㎖ 1000원)를 신제품으로 각각 내놓았다. 해태음료는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일으킨 아사이베리 100%로 만든 아마존의 활력(1ℓ 4만 5000원)을, 서울우유는 레드오렌지와 자몽을 넣은 지중해의 아침 레드오렌지(170㎖ 1400원)를 각각 출시했다. 슈퍼 푸드가 능사만은 아니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슈퍼 푸드란 천연상태로 조리해 먹었을 때 효능이 가장 높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정량 이상 먹으면 좋지 않은 제품에 슈퍼 푸드가 들어 있다는 이유로 해당 제품을 과잉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꿈만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꿈만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 가족이 정부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지만 봉사를 통해 나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 남성여고 민경인(17)양은 ‘나의 꿈은 가난하지 않습니다’라는 글로 서강대가 주최한 ‘제1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는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부산 중구 종합사회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민양은 수기에서 자신도 힘들면서 남에게 베푸는 작은 기쁨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적었다. 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 하두애(55)씨가 정육점 허드렛일과 화장품 판매원 등을 하며 번 돈으로 어렵게 살았다. 이마저도 어머니가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면서 빚이 쌓였고, 결국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돼 정부의 도움을 받아 살고 있다. 그러나 민양은 “평생 받고만 살 수는 없다.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며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독거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면서 보람과 함께 할머니들에게서 많은 정을 느꼈다. 중학교 때는 저소득층 아이들 공부 도우미 봉사를 하기도 했다. 민양은 “중학교 때 저소득층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맑게 자라는 모습에 한편으로 반성을 하고 한편으론 힘을 얻었다.”면서 “현재는 힘들지만 미래에는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돼 죽을 때까지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찬제(국문학) 교수는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 시간과 마음을 나누고 그 과정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배려하는 이치를 깨달아 나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는 글”이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강대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민양과 함께 충남 논산시 쌘뽈여중 1학년 이현경양이 ‘함께 사는 희망을 가슴에 품자’라는 체험 수기로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정윤재씨 구속후 수사 전망

    정윤재씨 구속후 수사 전망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18일 발부됨에 따라 검찰은 그동안 ‘부실수사’를 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2)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의 핵심인물인 정 전 비서관의 구속으로 김씨 로비에 대한 본격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증거인멸 우려 높다” 영장 발부 영장을 심사한 부산지법 윤근수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범죄혐의가 검찰의 추가수사로 상당 부분 소명됐고, 피의자의 주장이 일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구속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지난달 20일 1차 영장청구기각 이후 1개월여 가까이 정 전 비서관에 대한 보완 수사에 매달리는 등 혐의 입증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정 전 비서관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단서를 포착해 영장 내용에 포함시킨 것이 발부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읽힌다. 검찰은 전날 영장을 청구하면서 기존의 알선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 외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새로 추가했다. 영장을 재청구하면서 “법원의 1차 영장 기각사유에 대해 집중 보완수사를 했다.”며 발부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법원은 주 쟁점 사항이었던 알선수재 혐의 부문에 대해 “정 전 비서관이 김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것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지인을 동원해 공증 진술서를 받는 등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 들였다. ●금융권 관계자 등 줄소환 예고 김씨 정·관계 로비 의혹의 핵심인물중 한 명인 정 전 비서관이 구속됨에 따라 ▲김씨의 대출비리 의혹▲부산 연산동 재개발사업, 수영미월드 부지 용도변경 등에 따른 금융권 간부 및 고위공무원 개입여부▲지역 정계 인사 등의 비리 의혹을 밝히는 데 수사방향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수사한다고 밝히고 있어 앞으로 금융권 관계자 등의 줄소환이 예고되고 있다. 또 정상곤(53·구속) 전 부산국세청장이 김씨로부터 받은 1억원의 사용처에 대한 수사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밖에 연산동 재개발 사업과 관련, 김씨로부터 현금 1억원이 든 돈가방을 받았다 돌려 준 이위준 연제구청장에 대한 사법처리도 금명간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요리전문가 김수진의 계절별미 오감만족] 단백질 보고 대하

    [요리전문가 김수진의 계절별미 오감만족] 단백질 보고 대하

    가을철 별미 하면 대하(大蝦)를 빼놓을 수가 없다. 대하는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인데 쉽게 말하면 왕새우이다. 대하는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수컷이 평균 12∼13㎝이며 암컷은 16∼18㎝, 큰 것은 27㎝에 이르는 것도 있다. 머리와 가슴을 덮고 있는 두흉갑(頭胸甲:갑각)이 매끈하고 털이 없으며 두 눈 사이로 튀어나온 이마뿔이 길고 곧은 것이 특징이다. 몸 색깔은 연한 잿빛이나 회색을 띠며 몸 표면에 진한 회색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머리가슴의 아랫면과 다리(가슴다리·배다리)는 노란색, 꼬리는 주홍색이며 그 끝은 어두운 갈색빛을 띤다. 주로 깊은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연안으로 이동하여 생활하는 습성이 있으며 작은 갑각류나 무척추 동물의 유생을 잡아먹고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서식하며 수온이 섭씨 20∼26도인 곳을 좋아한다.4∼6월 사이에는 짝짓기와 산란이 이루어지는데 암컷은 대개 밤에 알을 낳으며 짝짓기는 수컷으로부터 받아 보관한 정자를 저정낭(貯精囊)으로부터 풀어서 알을 수정시킨다. 암컷은 한번에 60만개의 알을 낳으며 짝짓기와 산란을 마친 새우는 대부분 죽는다. 곧 이어 수온이 올라가면 알이 부화하여 어린 새우가 되며 이 새우는 가을까지 연안에서 생활하다가 겨울이 되어 수온이 낮아지면 깊은 바다로 이동하고 이듬해 봄이 되면 산란을 위해 다시 연안으로 돌아온다. 알에서 부화한 지 약 1년이 지나면 짝짓기가 가능하고 곧이어 산란이 끝나면 죽기 때문에 1년 정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대하는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으로 양기를 왕성하게 해주고 그 껍데기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키틴’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도 충분히 함유하고 있으며 또한 고도의 불포화지방산과 타우린이 함께 들어 있어서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며 특히 다리가 튼튼해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대하의 뇌, 정소, 난소, 간장 등은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가급적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가급적 구이보다는 야채가 듬뿍 들어간 찜 요리가 무난하다. 대하는 회로도 먹을 수 있지만 소금을 살짝 깔고 구워서 먹을 때 비로소 진정한 대하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데 대하를 구워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대하의 이마에 난 이마뿔(수염이라고 착각하기 쉬움)이 길게 쭉 뻗은 것이 너무나 멋있고 우아하면서 위엄(?)이 있기까지 하다. 사람들이 흔히 눈이 작으면 새우젓눈이라고 하는데 새우가 들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억울할 것 같다. 몸 크기에 비례하면 고래나 코끼리에 비해서 얼마나 큰 눈인가. 푸드앤컬처코리아 원장 ■대하찜 ●재료 및 분량 대하 6마리(청주 1큰술, 후추 약간), 달걀 2개, 표고버섯 4장, 당근 100g, 오이 100g, 소금 약간, 식용유, 잣, 표고버섯 양념장(간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잣소스(잣 2큰술, 겨자 1큰술, 식초 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배즙 1큰술, 양파즙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대하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등의 내장을 제거한다.(이쑤시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2. 손질한 대하는 껍질째 등에 칼집을 넣어 넓게 펼친 후 청주와 후추로 밑간을 한다. 3. 달걀은 황, 백으로 나누어 얇게 지단을 부친 다음 5㎝길이로 채썬다. 4.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얇게 저민 다음에 곱게 채 썰어 양념한 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준다. 5. 당근, 오이도 손질하여 5㎝길이로 채썬 후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볶아준다. 6.2의 대하에 녹말을 살짝 바르고 준비한 황·백지단, 표고버섯, 당근, 오이를 나란히 올린다. 7. 김이 오른 찜통에 고명을 올린 대하를 올려 약 10분간 찐다. 8. 준비한 그릇에 예쁘게 담아 잣을 올리고 잣소스를 곁들여 낸다. 푸드스타일링 김수진
  • “파바로티 유언장 변경설은 사실무근”

    지난 6일 숨진 세계적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남긴 재산 2억 5000만파운드(약 4700억원) 가운데 25%인 6250만파운드(1175억원)는 두번째 부인 니콜레타 만토바니(36)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4일 유언장 공증인의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유럽의 언론들은 첫 부인 아두아 베로니, 그 사이에 태어난 세 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내용을 고쳤으며 이들은 계모와 유산을 놓고 다툰다는 보도도 있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 파바로티가 작성한 유언장은 유산의 절반을 첫째 부인이 낳은 딸들과 두번째 부인이 낳은 딸 등 4명에게 분배하도록 돼 있다. 나머지 25%는 유언 집행인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는 일에 쓰일 것이라고 공증인 루치아노 부오나노는 밝혔다. 파바로티는 첫 부인과의 사이에 로렌자와 크리스티나, 기울리아나 등 세딸을 뒀으며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에는 딸 알리체를 뒀다. 부오나노는 사망 1개월 전 유언장을 고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유언장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참살이도 보건소에서

    참살이도 보건소에서

    자치구 보건소들이 ‘참살이 도우미’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단순 건강 검진 중심에서 체력 측정을 거쳐 직접 운동 처방을 하거나 비만 탈출, 걷기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맞춤형으로 건강을 돌보고 있다. 9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종로, 중랑, 양천구 보건소는 기초체력 측정과 체성분 검사뿐 아니라 교육과 상담이 가미된 맞춤형 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랑구는 구민들의 만성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평생 건강관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중구도 운동 처방사와 영양사가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경로당, 성당 등을 방문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을 진단해주고 있다. 광진보건소는 ‘건강한 여성이 아름답다’를 주제로 수면장애, 비만, 치매, 요실금, 골다공증, 여성 암 등 자기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12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헌천 함평 곤충연구소장 나비 연구로 박사학위

    정헌천 함평 곤충연구소장 나비 연구로 박사학위

    정헌천(49) 전남 함평군 곤충연구소장이 진짜 나비박사가 됐다. 함평 나비축제 성공의 숨은 주역인 그는 얼마 전 경북 안동대에서 ‘한국산 나비류의 인공증식 기법과 유전적 변이’라는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비 대량 사육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국내 최초 논문이다. 핵심은 나비 수와 부화 기간을 맘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소장은 “이번 논문은 나비축제 9번을 치르면서 터득한 한국산 나비(20종)의 인공 부화와 사육에 따른 경험 등을 이론으로 정립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비는 알에서 번데기를 거쳐 부화하기까지 35일 동안 5번의 허물을 벗는다. 이 단계마다 병균이 스며들어 떼죽음 원인이 된다는 것. 현재 이 바이러스를 잡을 치료약이 없어 예방만이 최선이다. 함평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열린세상] 운동은 운동장에서,목욕은 목욕탕에서/성석제 소설가

    [열린세상] 운동은 운동장에서,목욕은 목욕탕에서/성석제 소설가

    아침에 집 근처의 동산에 오르다 보면 꼭 만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리는 나지막한 산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아침저녁으로 눈에 띄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그 ‘사람들’은 동일한 비밀결사에 소속된 것 같지는 않고 대체로 혼자이지만 어디서나 비슷한 행태를 보여 준다. 그 사람은 라디오를 가지고 있다. 라디오는 주변의 산새와 경쟁하며 끊임없이 무엇인가 재잘거린다. 산에까지 와서 듣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소식이나 위대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 같지는 않다. 또 그 사람은 라디오의 두 배 크기쯤 되는 가방을 들고 와서 라디오 곁에 걸어놓는다. 남자들이 목욕탕에 들고 가는 손가방과 비슷하고 그 안에는 산 아래 약수터에서 몸을 씻을 때 쓸 비누와 수건이 들어 있을 게 틀림없다. 약수터에는 ‘세면 금지’와 ‘비누 사용 절대 엄금’이라는 팻말이 있긴 하지만 그 가방의 임자들은 가방을 들고 온 값을 꼭 하고야 만다. 그리고 그 사람, 입으로 숨을 훅훅 내뿜으면서 운동을 한다. 숨소리에 만족스러운 기합 소리가 섞이기도 하는데 그 소리가 문장은 아니지만 내용은 대충 이런 것 같다. ‘나는 지금 산에 와서 운동 중이다. 운동은 내 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다. 나는 운동을 하지 않고 나태한 삶을 사는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그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어떻든 상관은 없지만 그 사람이 운동을 하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그 사람은 만만한 나무를 골라 거기에 몸을 부딪친다. 살아 있는 나무가 산 바로 아래 시민운동장에 세워진 철봉대나 되는 듯, 무정물(無情物)의 스파링파트너라도 되는 듯 등과 가슴으로 부딪치고 손발로 치고받고 머리로 박치기를 해댄다. 그 나무는 야트막한 동산에 그리 많지 않은 큰 소나무 가운데 하나로 동산을 오르내리는 주민들의 찬탄을 사고 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그런데 불운하게도 바로 그런 모습 때문에 그 사람과 그 ‘사람들’에 의해 선택된 지 여러 해째인 듯 군데군데 껍질이 벗겨져 있고 속살이 드러나기 직전처럼 붉어져 있다. 살아 있는 나무에 몸을 부딪치고 씨름을 하는 운동이 실제로 얼마만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른다. 안마 효과가 있다고도 하고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척추가 부러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도 한다. 한 나무가 오래도록 살아오며 가지게 된 외경스러운 모습과 무성한 잎과 가지가 보여주는 생명력이 주술적인 효과를 가질 수는 있겠다. 효과가 있든 없든, 크든 작든 간에 자신이 신봉하는 건강법을 실천하기 위해 살아 있는 나무를 치고받는 일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라디오 소리와 기이한 기합소리와 행동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 역시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다. 그 훌륭한 건강법과 멋진 모습을 부러워할 사람도 없는 것 같다. 동산은 개인의 소유일 수 있고 몸을 부딪치는 사람이 주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오르내리는 산, 수많은 사람이 오랜 세월동안 심미적인 충족감과 친근감을 느껴온 나무라면 사유재산이 아니라 공공의 자원이다. 하물며 생명을 가진 나무를 괴롭혀도 좋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나무는 어디로 갈 수도 없다. 그저 ‘철갑을 두른 듯’ 의연하게,‘바람 서리에 불변하며’ 괴롭히면 괴롭히는 대로 서서 산소를 만들어내고 그늘을 베풀며 새와 바람을 가지에 깃들이게 한다. 결국 그 사람은 자신이 나무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 그러는 것일 뿐이다. 알면서 그럴 사람은 없다. 그러니 알게 하는 방법을 만들어내야 한다. 우선은 그 장소가 운동을 하기에 적당한 곳이 아님을 알려줘야 할 것 같다. 예컨대 ‘운동은 운동장에서!’,‘나무를 등뼈로 치는 동작 절대 엄금’이라는 팻말을 달아놓는 식으로. 성석제 소설가
  • 사내가 수십억대 재산을 ‘날린’ 기막힌 사연

    “고놈의 입이 방정이지.말 한마디 잘못 쏟아내는 바람에 수십억원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다니!” 중국 대륙에 한 30대 후반 남성이 말 한마디 때문에 재산 수십억원을 아내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은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30대 후반의 남성.그는 최근 아내에게 별 생각없이 ‘세컨드(내연녀)’를 두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람에 수십억대 재산의 대부분을 아내 명의로 돌려놓을 수밖에 없어,자칫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빈털털이 신세가 될 위기에 처했다고 하문만보(厦門晩報)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1일 오후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 공증처 정문 앞.30대 후반의 부부가 걸어나오고 있었다.남자 쪽은 얼굴에 온통 ‘소태’를 씹은 표정이고,여자쪽은 만면에 얇은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재산 분할 공증을 받고 나오는 이들 부부의 표정이 극단적으로 나뉜 것은 수십억대의 재산중 아내가 거의 대부분 차지하고 남편 빈털털이가 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의 기막힌 사연은 이렇다.10살된 아들을 두고 있는 이들 부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실 좋은 부부로 통했다.남편의 사업운이 좋아 돈을 많이 벌어 수십억대의 자산가로 일어선 것이다. 집안에 돈이 풍족해지면서 남편이 행동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다.한마디로 ‘외부 출장’이라는 이유로 외도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아내는 아무래도 남편에게 ‘여자’가 생긴 것으로 짐작이 갔으나 뚜렷한 물증을 잡아낼 수가 없었다.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남편이 ‘여자’가 있는 것이 확실하며 남편으로부터 그 ‘여자’를 떼어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때문에 한참을 고민한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여자’를 떼어놓을 수 없다면 재산이라도 챙길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그녀는 ‘이혼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면 자칫 잘못하면 ‘빈털털이’가 될 수 있는 까닭에 최대의 방어수단인 재산분할 공증을 받기로 했다. 재산 분할 공증을 받을 때 이혼에 이르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쪽은 ‘빈털털이’가 되는 것으로 규정돼 있었다. 이날 공증처에 들린 이들 부부는 재산분할 공증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순진한’남편이 자신의 외도 사실을 털어놓았다.특히 공증처 직원이 여러번 확인하자,그만 외도의 속사정까지 털어놓은 것이다. 이 바람에 이들 재산중 아내쪽은 아파트를 비롯해 가게,두대의 고급 외제차 등 수십억대의 재산중 거의 모두를 차지하고 남편은 몇푼 되지 않는 공장 부지만 차지하게 돼 거의 빈털털이나 다름없이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까닭이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제주, 말뼈 기능성효능 검증

    `말의 뼈가 신경통에 효능이 있을까.’ 제주도가 직접 말의 뼈 가공제품의 기능성 효능 검증에 나선다. 도는 14일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 등 관광지 등에서 ‘말 뼈 가공제품이 골다공증, 성장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는 등 과대 광고로 말썽이 끊이지 않자 말 뼈의 기능성 효능을 검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12월까지 2000만원을 들여 전문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 말 뼈의 기능성 성분이 입증되면 지역 특성을 살린 건강 보조식품으로 인증해 신소득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말 뼈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보조식품인 것처럼 과장 광고하는 행위는 제주관광 이미지의 훼손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에서는 예부터 말 뼈가 신경통, 관절염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현재 15개 업체가 말 뼈를 가공해 판매 중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Seoul In] 골다공증 예방 검사 시행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보건소는 이달부터 가장 흔한 골대사성 질환인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40세 이상의 골밀도 검진 경험이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이다. 지정 검진기관으로는 동호의원(2238-1215)과 유태석 내과의원(2233-7076), 남대문 방사선과의원(753-7703) 등이다. 검진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지역보건과 2250-4424.
  • [매디컬라운지]

    ●한미약품 `슬리머 캡슐´ 라이선스 계약 한미약품은 최근 호주 아이노바(iNova)사와 자사의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 캡슐’(성분 시부트라민 메실레이트) 완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산 개량신약으로는 첫 선진국 진출 및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으로 계약기간은 7년, 예상 매출규모는 연간 2000만달러 수준이다. 회사 측은 “슬리머는 2009년부터 호주 현지에서 판매되며 이어 남아공과 동남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호주에서 완제 허가를 획득하면 유럽 진출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26일 `천식환자를 위한 매칭펀드´ 행사 다국적 제약사인 GSK는 철인3종 경기를 통해 천식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는 26일 중문해수욕장 등 제주 일원에서 ‘천식환자를 위한 매칭펀드’인 ‘2007 제주 국제 아이언맨’ 행사를 갖는다. 수영 3.8㎞를 비롯해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를 완주하는 이번 철인3종 경기에는 국내·외 유명 선수는 물론 일반 마니아들도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특히 GSK의 천식치료제팀이 참가, 주행거리에 따라 조성한 기금을 전액 한국천식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02)709-4170.●건강을 위한 투석지기 사이트 개설대한신장학회는 만성콩팥병 및 투석환자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 ‘건강을 위한 투석지기(건투·www.dialysis.or.kr)’를 최근 개설했다. 건투는 대한신장학회 산하 투석위원회 소속 신장내과 전문 교수들의 감수를 받아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또 신장 기능의 중요한 평가 척도인 ‘사구체여과율’을 환자 스스로 체크해 질환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을 알 수 있도록 했다고 학회측은 설명했다.●황반변성 치료제 새달부터 시판 식약청은 습성 황반변성 전문치료 주사제인 한국노바티스의 ‘루센티스’에 대해 국내 시판을 최근 허가해 9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루센티스는 신생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안구 내 ‘VEGF-A’라는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새 혈관이 자라지 못하게 하고, 삼출물 누출을 차단해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유지 또는 회복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애미의대의 임상시험 결과 루센티스로 치료한 환자의 95%가 시력을 유지했으며,40% 이상의 환자는 시력을 회복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 주´ 국내 출시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3개월에 한번 맞는 정맥주사 제형의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 주’(성분 이반드로네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한 달에 한 번 먹는 같은 성분의 정제 골다공증 치료제와 함께 환자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Local] 광주서도 중국 비자 발급

    지난 3월 임시 개소했던 주한 중국대사관 광주영사사무소가 조만간 비자 발급 등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광주영사사무소는 최근 남구 월산동에 정식 사무소를 마련하고 13일부터 비자, 여권, 공증·인증 업무 등 공식업무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주민들이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서울이나 부산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영사사무소 관계자는 “중국 투자나 여행 등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천절하고 정성껏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