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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총기소지 의심 땐 검문검색… 물리력 사용 주저 않겠다”

    경찰청장 “총기소지 의심 땐 검문검색… 물리력 사용 주저 않겠다”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서현역 등에서 잇단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흉기 난동 범죄 상황에서 총기·테이저건 등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흉기소지가 의심되면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내용의 초강력 대응을 선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윤 청장은 “현 상황은 각종 흉악범죄로 국민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며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다.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당한 경찰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 적용하여 현장의 법집행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또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 흉악범죄 예고와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어 윤 청장은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민간경비업체 등과의 적극적 협업으로 일상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법·제도적 개선방안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검찰도 “불특정 다수의 공중에 대한 테러 범죄에 대하여 반드시 법정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에 대한 안전을 침해·위협하는 ‘공중협박행위’를 테러 차원으로 가중처벌 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무부에 입법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은행 면책 요구, 거래소 등록·인가제 논의…금융당국 “암호화폐를 어찌하나”

    은행 면책 요구, 거래소 등록·인가제 논의…금융당국 “암호화폐를 어찌하나”

    암호화폐 거래소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두고 금융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은행들이 거래소에서 자금세탁 등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무조건 책임을 묻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데다, 정치권에서도 거래소 등록제와 인가제 등 규제 방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까닭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금세탁 문제가 생기더라도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심사 과정에서 은행에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한 은행에 책임을 묻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궁극적인 형태는 비조치의견서가 될 텐데, 현재 검토 중으로 다음달 중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 등이 수행하려는 행위에 대해 금융당국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 여부를 회신하는 문서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는 오는 9월 24일까지 금융위에 신고를 마쳐야 하는데,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는 것이 신고 필수 요건이다. 은행은 계정을 발급할 때 가상자산 사업자의 금융거래 등에 내재한 자금세탁 행위와 공중협박 자금 조달행위의 위험을 식별·분석·평가해야 한다. 사실상 은행이 종합 검증 책임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은행으로서는 자칫 책임 논란에 휘말릴 수 있는 만큼 계정 발급을 꺼리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이 면책 기준을 제시할 경우 거래소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관련 법안에 담길 거래소 관리 방안도 화두로 떠올랐다. 특금법만으로는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회에서 다양한 관련 법안들을 발의했는데, 이 중 거래소 등록제 또는 인가제를 도입하는 것을 두고 법안 간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정 조율을 거쳐 이견을 조율한 법안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겠다는 목표다. 금융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엄격한 암호화폐 인가제를 도입하면 시장이 위축될 수 있고 반대로 느슨한 기준을 적용하면 투기를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등록제와 인가제를 각각 담은 법안들이 나와 있는 만큼 두 가지 모두 검토 대상”이라며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고객확인제 강화해 차명계좌 걸러낼 것”

    “자금 세탁을 더 적극적으로 막기 위해 관련 법규를 강화하고 차명계좌와 관련해서는 특정금융거래보고법상 고객확인제도(CDD)의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최수현 금융정보분석원(FIU·Financial Intelligence Unit) 원장은 25일 제4회 자금 세탁 방지의 날(26일)을 앞두고, 금융기관이 자금 세탁이 의심되는 거래를 방조하는 경우 금융기관 제재에 있어 국내외 역차별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FIU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세탁 관련 혐의 거래 보고 등 금융 정보를 수집·분석해 경찰 등 법 집행 기관에 제공하는 중앙행정조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기관이 불법 자금 세탁이 의심되는 거래를 FIU에 신고하지 않아도 제재 수단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뿐이다. 반면 미국 등의 경우 5000억원에서 1조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한다. 일벌백계의 효과를 노리는 셈이다. 최 원장은 “우선 재제의 국내외 역차별을 줄이기 위해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법 개정안 등을 제출해 국무회의를 통과한 상태”라면서 “현재는 금융기관이 1000만원 이상의 혐의 의심 거래를 할 경우만 의무적으로 FIU에 보고하면 되는데 중장기적으로 이 한도를 없애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차명계좌와 관련해서는 CDD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통장을 개설할 때 은행 직원이 성명과 주민번호만 확인하는 금융실명법과 달리 CDD는 성명,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등을 모두 파악하도록 되어 있어 차명계좌를 줄이는 데 효과가 크다.”면서 “하지만 고객이 창구에서 거래할 때 불편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를 위해 실명 확인이나 금융 정보 분석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0억여건의 금융 거래 중 금융 정보 분석이 이루어진 것은 0.002%인 12만건에 불과한 만큼 일반인들의 금융 거래와는 무관하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유학 자금 송금, 부동산 거래 등과 같은 자신들의 거래를 전부 들여다보는 게 아니냐고 오해를 하시는데 범죄 혐의가 없는 경우는 분석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기관들도 자금 세탁 방지를 전산 시스템 구축 등과 같이 돈만 들어가는 업무로 생각하기도 하고 직원들의 자금 세탁 업무에 대한 업무 관심도도 낮은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FIU에 보고되는 혐의 거래는 2005년 1만 3459건에서 올해 9월까지 17만 438건으로 17배 이상 늘었지만 분석 전문 인원은 20명에서 27명으로 35%만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제업무 등 전문 분야가 늘었지만 창립 후 9년간 조직 형태는 그대로였기 때문에 내년에는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시대에 맞는 조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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