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중전화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아시아 순방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선대위원장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마키아벨리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학사 관리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1
  • 청소도 ‘리콜 서비스’ 해드립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李政奎)가 ‘무결점 청소행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를 ‘청소민원 완전해결 원년’으로 정하는 한편,청소관련 공무원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1일 청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남다른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구는 청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 기업체에서 시행하는 리콜제를 응용,‘청소 리콜제’를 도입했다.평소 청소분야에 민원이 있는 주민 50명을 무작위로 뽑아 한달 후 청소행정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해결해주고 있다.지난 6월부터 시작한 ‘1일 청소체험’은 민·관이 하나가 돼 구의 청소행정을 이끌어가는 프로그램.구 간부들과주민들이 새벽부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쓰레기를 치우며 청소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쓰레기 봉투에서 흘러나오는 오수 등 청소행정의 가장 큰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청소 후 뒷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가 끝난 곳을 의무적으로 소독하도록 했다. 또 구·동별로 단속반을 편성해 뒷골목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는 한편,무단투기를 신고하는 주민에게는 5,000원짜리 공중전화카드를 주는 등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밖에 다음달 초에는 청소분야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4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행정 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갖고 청소행정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재계 수해복구 전방위 지원

    태풍 ‘올가’가 할퀴고 간 피해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재계차원의 각종 지원이 4일 수해현장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됐다. 전날 구호물품 전달에 이어 이날은 인력과 장비를 직접 투입했으며 피해제품의 무상교환,수리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이뤄졌다. ?건설업계 현대건설은 경기도 연천 파주 양주 고양에 굴삭기와 불도저,덤프트럭 등 중장비 79대와 인력 231명을 지원했다. 삼성물산은 고양에 중장비 36대와 인력 30명을 급파했다.두산건설도 파주에굴삭기와 덤프 트럭 20대,인력 28명을 각각 지원했다. 바닥장식재 등 건축자재 전문업체인 KCC(금강고려화학)는 침수된 제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가까운 대리점이나 영업소로 연락하면 실사 후 바로 무상교환해 준다. ?통신업계 신세기통신(017)은 5일부터 14일까지 수해지역 이용자중 피해를본 고객들에게 5,000대의 단말기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8월분 통화요금을 1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SK텔레콤(011)은 큰 피해를 본 파주시 적성면과 문산읍에 이동기지국 3곳과이동 애프터서비스 차량 3대, 무료 이동공중전화 2대와 단말기 1,000대를 긴급 지원했다.한국통신프리텔(016)도 단말기가 젖어 사용할 수 없게 됐거나분실한 고객을 위해 중고 휴대폰 8,000여대를 제공했다. 한솔PCS(018) 역시 긴급전화와 안부전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1만여대의 중고 휴대폰을 나눠줬다.LG텔레콤(019)은 귀중품과 생활용품을 담을 수 있는간이 방수가방 1,000개를 나눠줄 계획이다. ?가전업계 등 LG전자는 동두천 연천 철원 파주 문산에 세탁기 50여대와 200여명의 운영요원,3대의 소방차를 투입,무료빨래방 10곳을 운영하고 있다.수재민 임시대피소에 사용할 선풍기 100대,29인치 TV 10대도 기증했다.5개 서비스 임시본부를 설치,순회서비스 특장차 20대와 200명의 전문서비스요원을투입해 무료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펼쳤다. 삼성전자도 세탁기 38대를 제공,무료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재민들에게 선풍기 150대와 전자레인지 20대를 무상 지원했다.모두 45개 비상 서비스센터에 550명의 인력과 76대의 차량을 투입했다.또 자체 사회봉사단 및 삼성3119구조단과 연계,500명의 지원인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200명의 인원과 차량 60대로 특별순회서비스반을 편성,문산 연천 동두천 철원 포천 화천지역의 수해복구를 지원했다.수재민 대피소에 29인치 TV 20대를 설치했고 세탁기 60대로 수해지역에서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해태슈퍼마켓도 전국 66개 점포에 수재민돕기 성금모금 접수창구를 개설,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노주석기자 joo@
  • 정릉‘영화의 거리’로 새단장

    서울 성북구 돈암동 사거리에서 정릉길 입구에 이르는 1.5㎞가 ‘영화의 거리’로 단장된다. 진영호(陳英浩) 성북구청장은 지난 20일 영화의거리 설계 용역심사에서 김현선 디자인연구소가 낸 작품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영화의 거리’ 조성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춘사 나운규(羅雲奎)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아리랑’을 촬영한 것을 기념,조성하는 ‘영화의 거리’를 영화의 전개방식과 같이 도입 전개 상승 결말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돈암동 사거리의 도입구역은 한국 및 세계 영화의 거리를 상징할 수 있도록 꾸미며 만남의 장소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전개구역은 가장 활동적인 공간으로 야외공연장과 테마공원,한국을 빛낸 영화인의 벽 등이 들어선다.상승구역에는 이벤트행사와 각종 정보를 얻을 수있는 영화기념관과 공연장 등이 꾸며지며,결말구역은 다시 도입부를 느낄 수 있도록 만남의 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조명,보도블록,버스승강장,공중전화부스,음수대 등각종 시설물도 ‘영화의 거리’에 걸맞게 연출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울산,환경오염 시민고발 급증 대기·수질 나아져

    울산시의 환경 개선에 시민감시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환경오염에 적극 관심을 갖고 감시활동을 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97년부터 환경신문고제를 도입한 결과 신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있다고 16일 밝혔다. 첫해 488건에 지나지 않던 신고건수가 98년에는 무려 3,737건으로 늘었고올들어 지금까지 2,171건에 이르고 있다.연말까지는 5,000건이 넘을 것으로예상된다. 시는 이같은 신고내용 가운데 34건은 검찰에 고발했고 1,176건에 대해 모두 1억2,6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나머지 5,181건에는 시설개선 및 경고 등조치를 내렸다. 신고시민에게 5,000원권 공중전화카드나 문화상품권,현금 3만∼5만원 등 모두 2,300여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울산지역 공해의 주범이라 할 수있는 아황산가스 농도는 지난 95년0.028ppm에서 지난해말에는 0.014ppm으로,먼지는 95㎍/㎥에서 65㎍/㎥으로 좋아졌다. 태화강 수질도 점차 깨끗해지고 있다. 시환경보호과 이수원(李樹元)과장은 “지역환경이 개선된 것은 행정기관과기업체 등이 최근 4년동안 2조원이 넘는 환경투자를 한데다 시민들이 환경감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힘입은바 크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독자의 소리] “공공전화 왜 쓰나” 면박에 불쾌

    얼마전 출근길 전철 안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우선 신용카드 분실신고를하기위해 역무실을 찾아 들어갔다.한 직원이 전화를 쓸 수있도록 도와줘 전화를 막 시작하려는데 다른 직원이 들어와 왜 공중전화를 놔두고 공공전화를 쓰느냐고 다그치는 것이었다. 지갑을 잃어버려 안절부절못하는 나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전후사정도 알아보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자세를 보이는 그 직원에 대해 몹시 마음이상해 그냥 나와버렸다.승객들을 안전과 친절로 대하겠다는 역무실 입구의 글귀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동사무소나 구청 등 관공서에서 친절을 느낄 때마다 이제는 공무원들도 달라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그 생각에 찬물을 끼얹는듯 싶었다.지갑을 잃은 한시민의 급한 상황에 도움은 커녕 면박을 줄 수 밖에 없었는지 마음 한 구석이 몹시 허전했다. 라미화[서울 성북구 보문동]
  • [굄돌]시대착오적일 수 있는 권리

    요즘 들어 편해진 일 중의 하나는 공중전화를 걸면서 예전처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공중전화가 늘어났거나 통화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아마도 휴대전화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일 것이다.휴대전화가 일반인에게 보급된 지 십여년만에 우리나라 휴대전화 보급률은 1,730만대를 돌파,10명중 4명이 가지고 있다는 놀라운 통계를 본 적이 있다. 한두 해 전만 해도 공중전화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풍경을 어디서나 볼수 있었고,앞사람의 통화가 길다고 치밀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해 고함을 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그런데 이제는 기다릴 필요없이어디에서나 통화할 수 있으니 세상 참 편해졌다.그러나 그 많은 휴대전화 사용자 가운데 정말 분초를 다툴 만큼 바쁘고 절박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이제는 익숙해져가는 공해의 일종이 되어버린 휴대전화 통화를 본의아니게 듣다보면,그냥 궁금하거나 심심해서 농담이나 주고받는 경우가 허다하다.그리고편리함 못지 않게 생활을 산만하게 만들고 관계를 구속하는 족쇄 노릇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다짐하곤 한다.10명중 9명이 휴대전화를 가지는 날이 오더라도 저걸 갖지 말아야지 하고.물론 호출기나 휴대전화 둘다 없는 나에게 연락이 잘 안된다고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원고청탁이 제대로 닿지 않아 애를 먹는 걸 보고 집에 자동응답기를 돌아가게 해놓은 것도 그나마 얼마전의 일이다.그러나 나는 자동응답기에 남겨진 메모들을 다음날 처리하면서도일에 크게 차질을 빚은 적은 거의 없다.다만 당장 손에 잡히지 않으면 불안한 우리의 심리가 문제일 뿐이다. 공중전화로 밀린 일들을 처리하면서 나는 생각한다.공중전화 앞에서 5분도기다리지 못해 화를 내던 사람들의 조갈증은 치유된 것이 아니라 더 중증이된 것 같다고.더 빠르게,더 작게,더 가볍게… 더·더·더를 외치며 숨통을조여오는 세상에 대해 약간의 고집을 부려보는 것도 필요하다고.어떤 정보나 기계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면 그것을 거절하며 시대착오적일 수 있는 권리또한 주어져야 하지 않느냐고.공중전화 부스 속에서 이렇게 중얼거려 보기도 하는 것이다. 나희덕 시인
  • [‘99 자랑스런 공무원]-동부산림청 黃滿雄사무관

    동부지방 산림관리청 연곡 국유림관리소 황만웅(黃滿雄·55·임업사무관)소장은 도심 노숙자들과 실직 근로자들에게 ‘희망의 전령사’로 불린다.지난해 8월부터 서울 등 대도시 실직 노숙자들과 함께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벌여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게 재기의 꿈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노숙자를 포함해 130명의 실직 근로자들이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피래산 국유림 일터를 찾아가 숲가꾸기에 투입됐으나 지금은 대부분 새로운 일터로 돌아가고 몇명만이 남아 기술인으로 근로사업에동참하고 있다. 황 소장은 갈 곳 없는 실직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컨테이너 15동을 개조해 숙박시설과 가족면회소,휴게소 등을 만들었다.공중전화기 설치 등 각종편의시설도 갖춰 원만한 사회 적응을 이끌어내는 데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황 소장은 기계정비 등에 소질이 있는 실직자들을 중심으로 숲가꾸기사업의 기계화작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인력에만 의존하던 벌채목 운반에 사장되던 다양한 장비를 도입,지난해에 계획면적 250㏊보다 30%를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가공기계를 통한 현장에서의 축사용 톱밥제조와 목재가공으로 사업의 효율성은 물론 지난해에 2,100만원의 국고수입을 올려 국유림경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황 소장은 “그동안 도시의 실직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눈물겨운 어려움도많이 겪었다”며 “이제는 주변의 각종 사회단체 등의 도움도 잇따르고,새로운 일터를 찾아가는 실직 근로자들을 볼 때 보람도 크다”고 환하게 웃었다. 강릉 조한종기자 hancho@kdaeily.com
  • 대구시 공중웹폰 설치

    ‘컴퓨터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구할수 있습니다’ 대구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중전화기를 이용하듯 인터넷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공중 웹폰을 설치하기로 했다. 웹폰은 컴퓨터가 없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정보 소외계층들도 손쉽게 화면터치만으로 인터넷 검색과 전자우편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단말기. 시는 정보통신부로부터 6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에 웹폰 설치작업에착수,2000년 4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1개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300대의 웹폰을 공항과 역,터미널,편의점,동사무소,약국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공중 웹폰을 통해서는 현장에서 각종 인터넷 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고 E메일 등도 송·수신할 수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공공料인상 하반기에도 억제

    올 하반기에 전화요금 등 7개 정도의 공공요금 인상요인이 잠복,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공공요금은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전제되어야인상해줄 수 있다며 강력 억제 방침을 밝혔다. 1일 재정경제부와 관련 당국에 따르면 현재 인상이 거론되는 공공요금은 전화요금,의료보험 수가 등 7개에 달한다. 전화요금의 경우 정보통신부는 3분통화요금을 현행 45원에서 50원으로,공중전화료도 50원에서 60원으로 각각 올릴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의료보험수가는 병원업계에서 30%,고속도료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20∼30%인상을 각각 요구하고 있다. 철도요금도 철도청이 10%미만의 인상을 희망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이에 대해 “공기업이나 관련 업계에서 희망하고 있는 사항으로 아직 공식 협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다만 광역상수도료와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반기중 시기를 보아가며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올 물가 목표 3%안에서 다른 물가 압박 요인이 없을 경우에만 시기를 보아가며 공공요금 인상을 허용해줄 계획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KBS ‘시청자 칼럼’국민의 ‘작은 권리찾기’로 자리매김

    KBS ‘시청자 칼럼-우리 사는 세상’은 평범한 시민이 쓰는 칼럼이다.지난해 6월 15일에 시작돼 지난 1년동안 350명의 칼럼니스트를 배출했다. 1TV에서 매일 저녁 6시55분에 방송하고 2TV에서 오후 4시30분 재방송하는불과 5분짜리 미니프로지만 영향력은 엄청나다. ‘시청자칼럼’은 제보전화(02-781-5050)와 팩스(02-781-3539)로 접수받는데 하루 20∼30통씩 ‘제보’가 쏟아진다.이메일 주소는 http:///www.column.kbs co.kr 제보의 옥석을 구별하는 일은 쉽지 않다.채무 채권문제와 민원 등 개인적인 이해는 철저히 배제시킨다.공익적이란 판단이 내려져도 제보자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뛰었느냐는 점을 먼저 방송의 1차기준으로삼는다.“그래서 어떻게 해보셨어요”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라고 제작진은 묻는다.책임연출자 이규환PD는 “소재선택의 원칙은 공익성과 스스로의노력 여부”라고 강조한다. 참여하는 사람들은 12세 초등학생부터 80대의 할머니까지 아무런 제한이 없다.얼마전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다 퇴직한 76세 노인의퇴직금을 받기 위한 헌법소원까지 제기했다.이 노인이 다닌 업체는 전체종업원수가 5명 이하로 근로기준법의 적용대상이 아닌 곳이었다.초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인 이노인은 “법이 잘못됐으면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고집쟁이’였다.이방송이 나간 뒤 제작팀은 폭주하는 전화로 인해 일손을 잡지 못할 정도였다. 전화를 건 사람들은 그 노인처럼 ‘답답하고 무모할 정도로’ 원칙을 따졌다. “공중전화요금을 1분단위로 잘라 책정하라”는 사람,당국이 발부한 6만원짜리 범칙금의 부당성을 증명하기 위해 직장일까지 내팽개치고 동분서주하는 사람,이중부과된 양도소득세를 바로 잡기위해 7년간이나 싸운 주부 등 숱한 시민이 전화를 걸어왔다.이들은 어떻게 보면 한결같이 ‘작은 일에 목숨을거는’ 이 시대의 ‘왕따’인지도 모른다.‘대도는 영웅’이라는 말에 비춰보면 한심할 정도로 ‘좀스러운’ 사람들이다. “작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우리 사회가 총체적 부실에 빠졌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알고 있잖습니까.우리 칼럼니스트들은 내가 손해보더라도 잘못된것은 고쳐야한다는 용기와 자신감,자존심을 가진 시민들입니다” 이 프로의뼈대를 만든 박혜령PD는 당초 ‘3개월짜리 캠페인프로’로 계획했던 것이 이렇게 장기프로로 자리를 잡은 것은 시민의식을 가진 시청자의 덕이라고 말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시청자칼럼’이 의미를 갖는 것은 자신의 문제가 해결됐음에도 근본적인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았을 경우 만족하지 않는,보다 사회적인 눈을 시청자에게 주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 제보자는 조리사자격증 취득의 문제점을 제기한 이후 수많은 취업제의를 받았지만 아직 자신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여기지 않는다.그는 ‘자격증 취득의 불합리성’이 모두 고쳐져야 자신의 문제도 끝이 나는것이라고 주장한다.문제를 개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땜질해결’로서 ‘완벽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시민 칼럼니스트’의 생각이다. ‘시청자칼럼’은 넉달후 ‘큰일’을 치른다.그동안 6개월마다 1시간짜리특집으로 방송이후 개선여부를 알아보던 데서 한발 나아가,9월중 60분 6부작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참여연대사무처장인 박원순변호사는 ‘시청자칼럼’에 대해 “진정한 시민운동을 TV프로그램이 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 특별한 경우“라고 칭찬한다.또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이 프로를 ‘좋은 방송’으로 꼽았다.시민의 작은권리찾기를 다뤄 의식개혁까지 이루고 있는 ‘시청자칼럼’은 ‘TV의 힘’을 여실히 증명해보이고 있다.‘가장 KBS적인 프로’‘공영방송 KBS의 소금’이란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 춘천시 高물가 고삐 잡는다

    - 이달부터 신고제 확대·매장별 가격 공개 강원 춘천시(시장 裵桂燮)가 물가신고제 확대와 대형점 가격비교표 공개 등을 통해 물가잡기 고삐를 옥죄어 관내 업소와 상인들을 긴장시키는 한편 시민들로부터는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전국 평균(지난달말 기준지수 118)보다 월등히 높은 물가(121.4)로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판단,이달들어 물가신고제를 전격 확대실시한데 이어 지역 물가변동을 주도하는 대형 유통업소들의 각종 생필품가격을비교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기존의 읍·면·동 25곳에 설치한 부당물가 신고함을 시청과 대학구내,공중전화부스,대형약국 등 100여곳으로 늘려 여론수렴 폭을 넓혔다. 또 백화점과 농협직판장 등 7개 대형매장의 생필품 가운데 82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매월 시보에 게재하기로 하고 첫번째로 현장을 순회조사한가격동향을 오는 25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업소들간에 할인경쟁을 유도,가격안정과 물가감시 효과를 동시에 얻겠다는 취지다.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퇴계동 K매장은 지난달 6,160원 받던 참기름값을 무려 46.4%나 내렸고 A매장은 라면값(오뚜기 열라면)을 상자당 4,900원이나 내려받는 등 효과가 즉각 나타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지하철 건설구간 6·7·8호선 주변 40.7㎞ 도로 정비

    서울시는 14일 내년말까지 완공될 지하철 6·7·8호선의 도로구간과 지하및 노상 가로시설물을 정비해 가로경관과 보행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대상구간은 올해 말 완공예정인 7호선 온수∼광명∼가리봉∼신풍구간 5.8㎞와 8호선 암사∼천호∼강동구청∼잠실구간 4.5㎞,내년 말에 완공될 6호선 역촌∼공덕∼약수∼봉화산구간 20㎞ 및 7호선 건대∼청담∼고속터미널∼신풍구간 10.4㎞ 등. 시는 차선배분,교차로 구조 등을 개선하고 보도와 횡단보도 등 보행자 이용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주변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녹지공간이나 자전거도로를 확보하고 가로등 표지판 신호등 정거장 공중전화 등 가로시설물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본상’

    □ 면려상-청주교도소 교위 서동식 지난해 1월 폭력혐의로 구속된 오모씨의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을 망설인다는 말을 듣고 입학금 130만원을 대주는 등 불우재소자 가족을 돕는데 앞장서왔다.의무과에 근무하던 83년에는 수용자들의무료 치과진료와 보철시술을 주선하기도 했다. 92년에는 교무과에 근무하면서 악대반 운영에 필요한 색소폰 등 악기 550만원 어치를 구입해 주고 지난해에는 안양의 한 교회로부터 사물놀이 악기를지원받아 수형자 사물놀이반을 만들기도 했다. □ 박애상-홍성교도소 종교위원충남 대천 삼현교회 목사로 지난 25년 동안 수용자 1인1교 갖기운동,자매결연 상담 등 교화활동을 해왔다.84년부터는 수용자들에게 매년 찬송가 250권을 지원하고 있다.출소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대학입학금도 대주고 있다. 93년부터는 독후감 발표회 및 웅변대회 등을 통해 수용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인근 중·고교에 지원하는 장학금도 2,000여만원에 이른다.재소자는 물론 교도대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다. □ 성실상-마산교도소 교위 이성대29년간 근속하며 어려운 가정생활에도 불구하고 80년부터 85년까지 벌금을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된 7명의 벌금을 대신 내주고 귀향여비까지 지급,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결핵환자 사동 근무때는 300여명의 환자를 친형제처럼 보살펴 환자완치율을 종전의 17%에서 30%까지 끌어올렸다.95년에는 운동장에서 졸도한 재소자를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게했다.5남의 장남으로 교통사고와 치매로 병석에 누운 노부모를 18년 동안 극진히 모셔 97년 마산시민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 자비상-인천구치소 종교위원 연광조계종 법사로 22년 동안 수용자들에게 자비정신을 전파하는데 힘썼다.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85년부터 출소자 28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93년 9월에는‘자비의 전화 상담실’을 개설,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96년부터 ‘피안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면서 매월 120명의 무의탁 노인에게 무료 점심을,지난해에는 ‘IMF식당’을 차려 하루 30∼40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올해에는 무료 이동목욕차량과 가정방문 무료 간병,초·중·고 결식학생 점심배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창의상-청주소년원 소년보호주사 위정숙 91년 원생 등 90여명에게 한달간 금연침 무료시술을 받게 해 금연을 유도하는 등 건강증진에 기여했다.93년 보호자대기실에 안락의자 8개,공중전화기 1대,안내현황판을 부착,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는 한편 민원실 TV 등을 통해소년원 교육활동을 소개해 기관홍보에 앞장섰다.부산소년원 근무때는 원생 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도왔고 91명이 미용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89년 취사원 김모씨가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쌀 1가마와 의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 자애상-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 강순분‘영원한 도움의 성녀 수녀회’ 소속 수녀로 94년부터 매년 세례식을 거행,불우수용자 240여명이 영세를 받고 참다운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했다.95년 7월에는 성가연습용 전자오르간 3대와 종교서적 등을 기증해 수용자들이 개인 종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같은해 12월에는 한자교육이 수용자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한자교재 1,700여권을 기증했다.지난해에는 2만여명의 수용자에게 신앙심을 심어준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교화상-수원구치소 교회사 이태희 93년 소년수용자들이 수형생활을 건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한자교육제도를 도입,모두 4만2,000명에게 한자를 가르쳤다.97년에는 한자 성적 우수자 87명을 선정해 합동으로 가족 접견을 시키고 검찰 등에 양형자료로 통보했다.월 1회 한자를 병용,효도편지를 쓰게 하는 등 교화선도에 애쓰고 있다.96년부터각계에 호소,도서 1만6,900권을 기증받기도 했다.동료 직원의 자녀가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사실을 알고 모금활동을 주도,550만원을 전달했다. □ 공로상-대구교도소 교화위원 하영태대구 유신섬유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14년동안 수용자 정신교육 지도에 앞장섰다.93년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지방청 교화연합회를 창립,법무부장관의표창을 받았다.수용자에게 매년 100만원 상당의 교재를 기증해 150여명이 중·고교 입학자격 및 졸업자격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밖에 교정시설에 서화용품과 악기구입비를 지원,수용자의 심성순화는 물론 수용자들이 교정작품 전시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 공기업 부당내부거래 첫 제재

    한국전력과 한국통신 등 8개 공기업이 그 자(子)회사와 총 3,933억원 규모의 부당내부거래(순수 지원금액 254억원)를 한 혐의로 모두 5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김병배(金炳培)조사국장은 11일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공기업들이 자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주는 등 자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가 다수 적발됐다”며 “30대그룹과 동일한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기업들의 부당내부거래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기업별 과징금은 한전 28억원,한국통신 6억원,한국통신의 자회사인 한국공중전화 1억원,가스공사 7억원,주택공사 5억원,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냉장 2억원,도로공사와 토지공사·지역난방공사가 각 1억원 등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考試플라자-어학 선택과목이 당락 갈랐다

    지난 23일 오후 5시40분 서울 신림동 고시촌.올해 사법시험 1차시험 합격자 명단이 나붙은 학원·서점 앞에는 수험생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기 시작했다.합격자들은 카페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기쁨을 나눴고,가족들에게희소식을 알리려는 합격자들로 공중전화 앞은 북적댔다. 하지만 응시자 2만2,000여명 가운데 합격자 1,84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고개를 떨궜다.신림동 골목길 구석에서는 한 여학생이 눈물을 떨구는 모습도눈에 띄었다.고시촌에서 이번 시험은 ‘이변·당혹·경악·분노’ 같은 단어로 표현된다.당초 예상한 76∼77점대보다 무려 5점이나 높아진 합격선(81.75)은 ‘이변’으로 꼽힌다.학원 관계자들은 “합격선이 이렇게 높게 나올지몰랐다”고 말한다. 특정과목이 합격을 갈랐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에는 영어와 스페인어 선택 합격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게 공통된 분석이다.대신 독일어 선택자는 합격률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시 컨설턴트 오선희(吳善姬)씨는 “영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거의 전멸한 것같다”고 말했다.특히 노장파들에게 불리했다는 얘기다. 토익 점수가 930점인 한 수험생은 영어과목에서 무려 16개나 틀렸다고 말했다.물론 그는 고배를 마셨다.한국법학원의 한 관계자는 “학원 모의고사에서 최상위권에 들었던 수험생 가운데 영어와 스페인어 선택자가 대거 낙방했다”고 말했다.영어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불만은 폭발할 지경이다.고시촌에는영어 합격자가 ○○명이라며 구체적인 숫자까지 거론되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행정자치부는 선택과목별 합격자 숫자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따라서 선택과목의 난이도를 조정하는 등 보완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한양대 법대의 한 교수는 “영어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필수과목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난이도를 조정하지 않으면 특정과목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는 시비는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외언내언]10원짜리 동전

    전에는 단돈 10원이 없거나 모자라서 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중요한 전화 한 통을 걸지 못할 때가 많았다.그러나 언제부턴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10원짜리 동전 한 개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게 됐다.버스비에 보탤 수도전화를 걸 수도 없다.아이들도 10원짜리 동전 정도는 지갑을 무겁게 하는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생각할 뿐 거들떠보지 않는다.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나서도 10원짜리 몇개 정도는 거슬러 받지 않고 있으나 마나 한 돈으로 책상서랍 속에서 녹슬어간 지 오래다.지난 97년 9월 공중전화요금이 40원에서 50원으로 오르고,지난해 1월 시내 버스요금이 43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면서 10원짜리는 더욱이나 천덕꾸러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런 10원짜리가 갑자기 중요한 존재로 떠올라 각 매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환경부가 일회용 사용을 규제하면서 백화점과 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 비닐봉투를 20원에 판매하기 때문이다.봉투를 사는 사람들은 거의가 100원짜리동전을 내고 80원을 거슬러간다.그러자니 동전이 모자라서 각 매장은 동전구하기 비상에 걸렸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발행한 10원짜리 동전은 1,600만개,3월에는 1,800만개로 늘어났다고 한다.경기가 풀리면서 동전수효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해 9,300만개였던 신규 제조량을 올해는 1억5,800만개로 크게 늘렸으나 비닐봉투 유상판매와 맞물려 10원짜리 동전 기근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짝에도 소용없다고 천시하던 10원 동전이라도 쓰기에 따라서는 놀라운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지난해 한 환경미화원은 새벽 길을 쓸면서 주워모은동전 10만여원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고 지난 97년 경북도내100만 새마을 가족들은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20개월 동안 10원짜리 동전2억5,000만원을 모은 미담도 있다.‘티끌모아 태산(積小成多)’란 말은 작은 것을 모아 큰 일을 도모한다는 근면성이 함축돼 있다.더구나 10원짜리 동전 한 개를 만드는 데 소재값이 35원이나 드는 것을 감안하면 10원이라도 아끼는 풍토가 아쉽다. 시민들도 한번 산 봉투를 버리지 말고 시장바구니처럼 핸드백 속에 접어 가지고다니면서 두번 세번 사용하는 지혜를 보일 때다.어쩌면 비닐봉투 판매가 10원짜리 동전 한 개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요긴하게 널리 활용토록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서랍 속에서 녹스는 10원짜리 동전을 꺼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협조하기를 바란다. 이세기 논설위원
  • 파렴치한 경관, 대낮에 파출소서 여중생 성추행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3일 대낮에 여중생을 파출소로 끌어들여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역전파출소 소속 尹모 경장(47)을 긴급체포,조사중이다. 경찰은 尹경장이 지난 2월 15일 오전 11시50분쯤 파출소앞 공중전화부스 앞에 서있던 李모양(14·여중 2년)에게 “담배를 사오라”며 돈을 주면서 등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졌으며 집으로 가겠다는 李양을 파출소 안으로 끌어들여 다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파출소에는 다른 직원들이 모두 외근중이어서 尹경장 혼자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자로 尹경장을 파면조치했다.
  • [독자의 소리]韓通 시내전화료 인상추진 재고를

    한국통신이 시내전화 사용료의 인상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현재 전화사용자들이 부담하는 기본요금도 사실은 당연히 폐지되어야 하는데도 매년 수천억원을 우리 국민들이 부담하고 있다.때문에 한국통신의 시내전화 사용료 인상안은 IMF아래서 사용자들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처사이다. 물론 새로운 통신망 구축을 위해 신규자본이 필요할 것이다.그렇다고 기존의 시내전화 사용료를 45원에서 60원으로,시내 공중전화 사용료를 50원에서70원으로 올리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중전화의 낙전도 해마다수백여억원에 달하고 전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매년 도시지역은가구당 2만4,000원을,농촌은 1만8,000원을 부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는 마땅히 재고돼야 할 것이다.부득이 인상해야 할 요인이 있다면 대신 기본요금제를 폐지해야 한다.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기보다는 협조를구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미덕을 보여주는 것이 공기업의 도리가아닐까 생각된다. 박재룡 [전남 강진군 강진읍 서성리]
  • “교사에 머리채 잡혔다”여고생이 112 신고

    여고 농구선수가 체육교사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쯤 남구 양림동 S여고 강당 앞에서 이웃 중학교 노모 교사(42)가 농구선수인 朴모양(18·3년)의 복장상태와 관련,훈계하던 중 朴양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했다. 朴양은 학교 앞 공중전화로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노모 교사와 朴양을자진 출두시켜 조사를 벌였다. 朴양은 경찰에서 “개교 기념일이어서 사복을 입고 등교했으나 선생님이 운동복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잡고 30∼40m 끌고가면서 주먹으로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교사는 “중학교 제자인 朴양이 높은 구두를 신고 스카프를 목에 두르는 등 정장차림으로 학교에 나와 훈계를 하던 중 말대꾸를 해 강당안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 뒷머리채를 잡았을 뿐 끌고가거나 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朴양 가족들이 처벌을 원함에 따라 노교사를 폭력혐의로불구속입건했다.
  • 시내전화료 30%인상 추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시내전화요금 인상을 둘러싸고 한국통신과소비자들 사이에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통신은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화요금 개편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달중 시내전화요금과 시내공중전화요금을 30∼40%가량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宋映漢 기획조정실장은 “선진 통신기반시설의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현재 원가에도 못미치는 시내전화 요금구조를 개편,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내전화요금은 현재 3분(1통화)에 45원에서 60원으로 올리는 방안과 55원으로 올리는 대신 기본료를 1,000원 인상하는 2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또 3분에 50원인 시내공중전화는 3분에 70원,5분에 100원,90초에 50원 등 3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민·소비자단체와 네티즌들은 시내전화요금 인상은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뿐 아니라 정보화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크게 반발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