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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선거 다가오자 또 시작된 ‘출판의 계절’

    국회의원 선거 다가오자 또 시작된 ‘출판의 계절’

    ‘출판의 계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씁쓸한 풍경이 이번에도 유권자들을 찾아오고 있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에선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북콘서트를 갖는다. 책 제목은 ‘사람이 좋다 V’다. 충주지역 출마를 준비중인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일찌감치 지난 9월 10일 충주의 한 호텔에서 ‘바로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8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강욱 전 의원이 사회를 맡고 김용민 의원이 이야기손님으로 출연한다. 황 의원은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 좌초와 외로운 외침을 담은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2-검란징비록’을 내놓았다”며 “귀한 걸음 내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대전 서구 갑 출마예정자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같은 날 오후 2시 대전과학기술대 창대체육관에서 북콘서를 갖는다. 국민의 힘 유성갑 출마를 준비중인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연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다음달 3일 공주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츌판기념회를 열기로 했다. 양 전 지사는 천안 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부산지역도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오는 18일 부산예술회관에서, 같은 당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국민의 힘 한옥문 양산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25일 용상문화체육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 개최를 여는 것은 자신의 세력과시와 책 판매를 통한 정치자금 마련 등을 위해서다. 출판기념회는 모금액 제한과 모금액 공개 의무도 없다. 단 책을 무상으로 주거나 1000원 이상의 음료 제공은 안된다. 선거일 전 90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수 없다. 내년 총선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 1월1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이 때문에 다음달까지 출판기념회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치인들은 선호하지만 출판기념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좋지 않다. 애경사 챙기기도 힘든데 출판기념회 초청장까지 받으면 안갈수도 없고 부담이 된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통상 책값보다 많은 돈을 주고 책을 가져온다. 이 때문에 지불하는 책값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 통로로 전락되면서 출판기념회 투명화 법안이 발의된 적이 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 구리·오산·용인 등 5곳에 8만호 신규택지…27년 사전청약

    구리·오산·용인 등 5곳에 8만호 신규택지…27년 사전청약

    경기 구리시와 오산시, 용인시에 6만 5000호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비수도권인 청주시와 제주시에는 1만 4500호 규모의 신규택지에 공공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내후년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이 추진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3개 지구와 비수도권 2개 지구를 합쳐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신규택지 후보지다. 1차 김포한강2(4만 6000호), 2차 평택지제역세권(3만 3000호), 진주문산(6000호) 물량을 더하면 전체 공급 물량은 16만 5000호 규모다. 수도권 신규택지엔 경기 구리토평2(1만 8500호)·오산세교3(3만 1000호)·용인이동(1만 6000호) 등 6만 5000호를 공급한다. 구리토평2 지구는 교문동, 수택종, 아천동, 토평동 일대 292만㎡(88만평)다. 서울 동부지역과 가깝고 북측엔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으며 남측에 한강이 지나는 우수한 입지다. 이 지역엔 한강변 입지를 살려 한강조망 특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산세교3 지구는 가수동, 가장동 등 일원으로 433만㎡(131만평) 규모다.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이며, 기존의 오산세교1·2지구와 인접해 3개 지구가 모두 완성되면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개통되는 KTX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연장되면 철도교통 요충지로 자리잡게 된다. 용인이동 지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와 천리 등에 228만㎡(69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해 정보통신(IT) 업계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생활인프라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직·주·락(Work·Live·Play) 도시’로 만든다.비수도권 신규택지는 청주분평2(9000호)과 제주화북2(5500호) 등 2개 지구에 1만 4500호 규모다. 청주분평2 지구는 서원구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일대 130만㎡(39만평)다.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공장이 증설되면서 주거공간 확충이 요구돼 원도심과 상생하는 복합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화북2 지구는 제주시 도련일동, 화북이동, 영평동 일대 92만㎡(28만평)다. 제주시에선 공항 남쪽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집중돼 이 지역엔 상대적으로 공공주택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지역 불균형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택지가 조성되며 발생하는 ‘교통지옥’을 막기 위해 정부는 ‘선(先)교통-후(後)입주’를 기반으로 신규택지 발표 직후에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착수한다.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 지구지정 후 1년 내에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한다. 4~5년 후 주택 공급 여력이 확충될 전망이란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는 중장기적인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자 하는 차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요가 있는 곳에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국민 주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규택지 선정엔 ▲주택 수요 ▲광역교통망 ▲통합 개발 ▲지역 여론 등이 기준이 됐다. 당초 신규택지 후보로 거론됐던 김포고촌, 고양대곡, 하남감북 등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다만 국토부는 내년 중에 신규택지 후보지로 1~2개 지구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택지 선정 과정에서 투기 근절을 위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국토부 직원의 토지 소유는 없었고, LH 직원 2명이 후보지 내 토지를 갖고 있었지만 모두 상속으로 취득해 투기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기성 토지거래를 막기 위해 신규택지와 인근지역은 토지 거래 시에 지자체 허가가 필요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주민 공람공고 즉시 지구 내 건축, 토지 형질변경 등 개발행위는 제한된다.
  • 탈출 시도했다가 ‘할부지’ 소환…푸바오, 30분 일탈 즐기고 ‘외출 금지’

    탈출 시도했다가 ‘할부지’ 소환…푸바오, 30분 일탈 즐기고 ‘외출 금지’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국내 1호 아기판다’ 푸바오가 탈출을 시도했다. 탈출을 시도한 푸바오에게는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푸바오는 야외 방사장 주위를 둘러싼 철조망을 넘어가 그곳에 심어둔 대나무를 마구잡이로 헤집기 시작했다. 계획에 없던 푸바오의 탈출 소동에 관람객들은 줄줄이 퇴장했다. 푸바오를 꺼내기 위해 대기시간이 100분까지 늘어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푸바오는 담장 너머 관상용으로 심어졌던 대나무를 꺾고 맛봤다. 또 그동안 가지 못했던 구역도 이곳저곳 탐험했다. 사육사들이 당근을 들고 푸바오를 유혹했지만, 푸바오의 소소한 일탈은 30여분간 이어졌다. 푸바오의 일탈은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직접 데리러 온 후에야 끝이 났다.에버랜드 측은 14일부터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 수리를 위해 ‘외출금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러한 외출 금지 처분은 야외 방사장에만 한정되고 실내 방사장에는 적용되지 않아 관람객들은 큰 불편 없이 푸바오와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이다. 푸바오는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야 한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어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구체적인 푸바오의 반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 공급난 속 서울 아파트, 내년 입주 물량 37%↓

    내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 5000여호로 올해보다 4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공사비 상승과 인허가·착공 지연 등으로 서울의 주택난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시가 14일 발표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서울 아파트 2만 5124호가 공급될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8572호가 공급되고, 공공주택·청년안심주택 등 비정비사업으로 1만 6552호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해 3만 9868호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37.0%(1만 4744호) 감소한 수치다. 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장의 입주 예정 시기가 조정된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 예정 물량인 6702가구 중 조합원 5045가구의 입주 시기가 내년 1월에서 이달로 당겨졌고, 신반포4지구 3308가구 입주는 2025년으로 연기됐다. 아울러 동대문구 라그란데(3068가구)와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도 내년 12월에서 2025년 1월로 조정됐다. 시는 주택 공급의 어려움이 2025년 초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개발·재건축으로 4만 6302호, 공공주택 등으로 1만 7289호 등 총 6만 3591호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1월 대규모 사업장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 2032가구)과 라그란데, 이스트폴 등이 준공되면 1만 646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R114 등 민간조사업체들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 가구를 밑돌아 2013년 이후 역대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는 공공주택 물량과 30가구 미만의 소규모 재건축 주택 조사가 빠져 있어 과소 집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천안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 본격화

    천안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 본격화

    천안시, R&D지원센터 조성 등 협약박상돈 시장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충남 천안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공주대·남서울대와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연구·개발(R&D)지원센터와 산학연계 플랫폼 등 거점혁신 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거점혁신공간 준공을,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통합관리 운영을 담당한다. 공주대와 남서울대는 산학 공동연구와 학위과정 교육지원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혁신지구 거점혁신공간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경제 거점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해태, 시즌 한정판 ‘홈런볼 마롱크림’ 출시

    해태, 시즌 한정판 ‘홈런볼 마롱크림’ 출시

    해태제과는 시즌 한정판 ‘홈런볼 마롱크림’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햇밤으로 만든 홈런볼 마롱크림은 180만개만 한정 생산해 12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가을철 에디션이다.홈런볼과 밤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밤 특유의 담백한 고소함이 도드라진 햇밤 크림으로 슈 과자 속을 듬뿍 채운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인 밤 재배지 충남 공주에서 지난 9~10월 수확한 햇밤으로 만든 것도 강점이다. 공주밤은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마롱크림은 그 계절에 먹어야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로 만든 가을 홈런볼”이라며 “앞으로도 가볍고 부드러운 슈 과자 속에 계절을 담은 다양한 시즌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국에 퍼진 ‘폐렴’ 한국서도 확산 中… 지난해보다 3배

    중국에 퍼진 ‘폐렴’ 한국서도 확산 中… 지난해보다 3배

    최근 중국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 중이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는 44주 차(10월 29일~11월 4일) 168명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41주 차에 90명이던 것에서 42주 102명, 43주 126명 등으로 4주째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44주) 55명과 비교하면 환자가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최근 중국 베이징, 허베이성, 중부 허난성 등 중국 전역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걸려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태국 공주가 의식불명에 빠졌던 원인이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에 따른 심장 염증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 해당 질병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소아에게 주로 생기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감염 초기 발열, 두통,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 일반 감기나 독감 증상과 매우 유사하지만, 세균도 바이러스도 아닌 특수한 병원체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돼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폐렴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고열과 가슴이 찢어질 듯한 심한 기침, 누런 가래가 나온다면 진료가 필요하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동작구 수방사부지 진출입로 개선 긍정검토

    이봉준 서울시의원, 동작구 수방사부지 진출입로 개선 긍정검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10일 열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철교남단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인해 폐쇄된 수방사 공공주택 부지에서 올림픽대로 진출입로를 원상으로 복구할 것을 주문했다. 애초 한강철교남단 지구단위계획 결정 기정도에서는 수방사 부지에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연결되게 되어 있었으나, 지난 2일 결정 고시된 변경도에는 고가도로 하부로 연결되도록 변경됐다. 이에 따라 수방사 공공주택 입주예정자들은 모집 공고 당시에는 기정 지구단위계획의 진출입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후 변경된 고시로 인해 기존의 진출입로가 폐쇄됨으로 인해 먼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변경 고시로 인해 생각지도 않은 진출입 불편을 겪게 될 입주예정자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입주 전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공공개발사업담당관은 수방사 공공주택 입주예정자들이 편안하게 진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수방사 입주예정자들이 올림픽대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기정 도로에 반드시 연결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추후 진행 상황을 지속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올해 장기전세 공급 실적 13.1% 그쳐

    강동길 서울시의원, 올해 장기전세 공급 실적 13.1% 그쳐

    오세훈 시장이 5년간 7만호 공급을 공언했던 장기전세주택 공급 실적이 올해 13.1%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위축 우려가 큰 최근 주택건설 경기 선행지표를 고려하면 5년간 7만호라는 전체 목표 또한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무리라는 우려가 나왔던 공급 계획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 후 8일 추가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12월 예상실적 기준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은 1924호로 목표치 1만 4666호의 13.1%에 불과하다. 건설형 장기전세, 역세권시프트, 민간토지 임차형, 공동출자형, 철도역사 복합형은 단 한 채도 사업 시행인가를 받지 못했고 사전협상형만 12호 시행인가를 받았다. 재건축, 재개발, 재정비 촉진사업 등 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공급되는 주택을 활용한 공공기여 주택 활용 장기전세주택 공급마저 목표치 3157호의 2.3%인 74호에 불과하다. 올해 공급 물량 1924호 중 95.5%인 1838호는 전세형 임대주택 713호, 공공전세주택 539호, 민간임대주택 303호, 가로주택정비사업 283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민간주택 매입형이다. 장기전세주택 공급 실적을 위해 2022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하도록 한 국토교통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2020.11.)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공전세주택을 539호 공급하기도 했다. 범위를 3년으로 넓히면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은 1만 7363호로 목표치 2만 7470호의 63.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공공이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건설형 장기전세와 민간토지 임차형, 공동출자형, 창동역, 영등포역 등 신설되는 민자 철도역사와 장기전세주택을 복합건설하는 철도역사 복합형은 여전히 단 한 채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했다. 사전협상 중단 사업지의 규제완화를 통해 확보된 공공기여분을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전협상형도 12호에 그쳤다. 공공기여 주택 활용형과 민간주택 매입형만 목표치의 103.0%, 122.2%인 6245호와 9222호를 공급함으로써 전체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 1만 7363호의 89.1%를 차지했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단독주택 재건축 공공기여 주택 활용은 이미 5년간 공급목표인 225호의 7배가 넘는 1,686호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공공기여 주택 활용형 중 재건축 51.5%, 재개발 53.7%, 민간주택 매입형 중 전세형 임대 85.2%, 공공전세 53.9% 등도 5년 목표치의 50% 이상을 3년만에 달성했다. 결국 정비사업 공공기여 주택과 민간주택 매입을 통해 3년간 목표 물량의 63.2%를 억지로 달성한 것이다. 공공 직접 건설, 역세권 주택사업 등 기존제도 활성화를 통한 신속공급 4만호, 민간토지 임차, 공동출자, 사전협상, 철도역사 복합 등 새로운 상생형 모델 도입을 통한 3만호, 중앙정부 지원·협의를 통한 추가공급 플러스알파 등 5년간 7만호 플러스알파 공급이라는 ‘장기전세주택 시즌Ⅱ, 상생주택’의 애초 취지가 무색한 결과다. 최근 인허가, 착공, 분양(승인), 준공(입주) 등 모든 주택건설 경기 선행지표가 공급 위축을 가리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13.1%에 불과한 실적이 내년 이후 크게 반전될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는 올해 2월 수립한 부시장방침 공공주택 사전검토 신속 추진계획에 따라 50㎡ 이상의 임대주택은 전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입주자 모집공고 전 재건축 정비사업 공공기여 임대주택은 장기전세로 공급하고, 공공재개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기여 임대주택과 기존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던 임대주택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강 의원은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이 목표치 7만호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택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서울시의 공급 발표를 신뢰하는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목표치를 조정해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정책실이 행감 이후 추가로 제출한 자료에 대해서도 강동길 의원은 “서울시가 오세훈 표 장기전세주택 7만호 공급에 집중하면서 주거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정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오 시장의 과거 재임 시절인 2007년 도입된 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시세의 80% 수준 전세보증금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하는 중산층 임대주택이다. 지난 2007년 최초 2016호 공급을 시작으로 2008년 2625호, 2009년 3243호, 2010년 7367호, 2011년 3529호까지 오세훈 시장 1, 2기 재임 기간 5년 동안 1만 8780호를 공급했고 이후 고 박원순 시장 재임 9년 동안 1만 4181호를 추가로 공급했다. 이후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다음 임기를 마치는 2026년 6월까지 5년간 장기전세 7만호 공급을 공약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1년 8월 24일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5년간 7만호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11월 시장방침 상생형 장기전세주택 공급확대 방안을 수립·추진해왔다. 장기전세주택 7만호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4년 동안 공급한 3만 2961호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공약과 방침은 사업 시행인가 기준이고 실제 공급(입주) 기준으로는 2021년 371호, 2022년 21호 등 3년간 392호만 공급됐다.
  • 기시다 “개헌은 미룰 수 없는 과제”…지지율 추락에 보수층 끌어안기

    기시다 “개헌은 미룰 수 없는 과제”…지지율 추락에 보수층 끌어안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왕위 계승 문제 논의와 개헌 필요성을 언급하며 보수층 끌어안기에 나섰다. 야심 차게 내세운 ‘소득세 감세’ 카드가 조삼모사 대책으로 비판받으며 오히려 지지율을 하락시키는 등 역풍이 불고 있다. 그러자 지지층이 바라는 개헌 등을 언급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당정회의에서 왕위 계승 문제와 개헌을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관련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민당은 아소 다로 부총재가 총책임자로 나서는 왕위 계승 회의체를 신설할 예정이다. 자민당 총재(기시다 총리) 직속 기구로 사실상 기시다 총리가 왕위 계승 문제를 직접 책임질 계획이다. 현재 나루히로 일왕에게는 딸 아이코 공주뿐인데 일본 왕실의 남성 승계 원칙에 따라 왕위는 일왕의 동생인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와 그의 아들 히사히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코 공주의 대중적 인기가 높지만 일본 사회의 보수적인 분위기로 여자 일왕에 대해 부정적인데 안정적 왕족 계승 문제 등을 논의할 자민당 총재 직속 기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상에 명기하는 것과 긴급사태 조항 손질, 참의원(상원) 선거구 조정 등을 위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패전 후 만들어진 일본 헌법에서 군대를 보유할 수 없도록 했는데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상에 명기한다는 것은 일본이 군대를 가진 보통 국가로 인정받겠다는 의미와 같다. 기시다 총리는 개헌과 관련해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다지며 논의를 진행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왕위 계승 문제와 개헌이 새로운 과제가 아닌 일본의 해묵은 과제라는 점에서 기시다 총리가 이를 언급한 데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개헌은 지난해 7월 피살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숙원이었지만 역대 최장수 총리였고 가장 힘 있는 정치인이었음에도 달성하지 못한 과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가운데 자민당 최대 지지층인 보수층과의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민당 최대 계파인 아베파는 보수층을 대변하는 의원들이 많아 왕위 계승 문제와 개헌 등을 강조하며 보수층 지지를 굳히지 않는 한 현재의 국면을 타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거듭하며 위기감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였던 교도통신이 지난 3~5일 유권자 104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8.3%로 지난달보다 4% 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인 데다 교도통신 조사에서 자민당 내각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아소 다로 내각 말기 이후 처음이다.
  • 3인 3색 ‘금쪽이’ 연애… “엄마도 못 말려”

    3인 3색 ‘금쪽이’ 연애… “엄마도 못 말려”

    귀족 아닌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무용수 연기력 더해 연극적 재미“보는 사람도 춤추는 사람도 행복” 엄마가 말리고 또 말려도 머릿속엔 온통 그 남자 생각뿐. 온갖 훼방에도 끝내 사랑을 쟁취하는 시골 아가씨의 좌충우돌 연애 소동에는 유쾌함이 가득하다. 엄마 속은 썩이지만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 금쪽이 ‘고집쟁이 딸’은 한없이 사랑스럽다. 국립발레단이 지난해 선보였던 ‘고집쟁이 딸’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8일부터 닷새간 이어진다. 프랑스혁명 직전인 1789년 7월 1일 장 베르셰 도베르발(1742~ 1806)이 프랑스 보르도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다. 여러 버전 중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국 발레 거장 프레더릭 애슈턴(1904~1988)이 재안무한 버전으로 공연한다. 말괄량이 딸 리즈로 수석무용수 박슬기, 솔리스트 심현희, 드미솔리스트 조연재가 나선다. 박슬기와 조연재는 지난해 같은 역할을 맡았고 심현희는 이번이 처음이다.박슬기는 남편이 ‘가장 어울리는 역할’로 꼽을 정도로 리즈 그 자체 같다. 그는 “예전에 프라하에서 체코발레단의 ‘고집쟁이 딸’을 보고 꼭 해 보고 싶었는데 하게 돼 신기하고 기뻤다”며 “생각하는 게 단순하고 순수한 면모가 있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큰 이질감 없이 재밌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현희는 직장 동료인 선호현 발레리노와 7년 연애 끝에 2019년 10월 결혼한 동화 같은 사랑의 주인공이다. 리즈보다 더 열렬한 사랑의 기억이 있는 그는 “한사람과 10년 동안 사랑을 한 굳은 마음이 비슷하다”며 웃었다. 리즈처럼 명랑한 성격이 매력인 조연재는 “작년에 한 번밖에 못 해서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다시 올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부모님과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리즈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고집쟁이 딸’은 우아함의 대명사인 발레도 웃길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왕자나 공주, 요정이나 귀족 같은 캐릭터 없이 평범한 시골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무용수들의 연기력이 포인트이다 보니 세 사람은 입을 모아 “다른 작품보다 연극적인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박슬기는 “연기도 재밌고 사랑스러운 리즈의 모습이 잘 표현됐다”며 2막에서 리즈가 사랑하는 남자와의 미래를 상상하는 장면을 좋아한다고 했다. 심현희와 조연재는 작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1막 리본 파드되(2인무)를 가장 좋아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장면으로 꼽았다. 조연재는 “완성된 리본이 보인다면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지젤’, ‘백조의 호수’ 정도의 인기는 아니지만 국립발레단 주요 작품마다 주연을 맡는 세 사람이 각각 두 번씩 나서는 만큼 기대가 크다. 발레 팬들이라면 세 발레리나의 서로 다른 매력을 감상할 좋은 기회다. 박슬기는 “관객분들께서 유쾌하고 즐겁고 마음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행복한 마음을 안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심현희는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분들이 눈과 귀가 즐겁고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조연재는 “단원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 중이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보는 사람도, 춤추는 사람도 행복한 ‘고집쟁이 딸’을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
  • 中어린이, 코로나 아닌 ‘이 폐렴’에 감염되고 있다…“소아과 포화상태”

    中어린이, 코로나 아닌 ‘이 폐렴’에 감염되고 있다…“소아과 포화상태”

    최근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가 늘면서 현지 소아과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전했다. 6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보건 매체 건강시보에 따르면 지난 3~4일 북부 베이징과 허베이성, 중부 허난성, 남부 광시 좡족자치구 등 중국 전역에 걸쳐 호흡기 질환으로 소아과를 찾는 외래 환자 숫자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베이징의 수도소아과연구소에는 최근 일평균 외래 환자가 2000명 안팎이고, 소규모 야간 외래 진료소에도 하루 8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베이징 유이병원(友誼醫院)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에 “지난 9월 상순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기타 호흡기 질환의 급속한 확산으로 소아과 진료가 빠르게 늘었다”며 “(소속) 병원 두 곳의 하루 평균 문진 환자는 1600~1800명을 웃돈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남부 광시 좡족자치구의 류저우시 모자 보건원은 최근 하루 평균 환자가 1300명 이상이며 소아 병동은 최대 부하 상태로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중국 전문가들은 올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예년에 비해 많은 것은 아니며, 중국에선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률이 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한다고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왕구이창 베이징대학 제1병원 감염질병과 주임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사람들이 다른 호흡기 질환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이런 호흡기 질환이 는다는 인식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왕 주임은 “가을과 겨울은 마이코플라즈마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과거에는 병인 규명 없이 ‘보통 감기’로 진단되던 증상이 최근엔 마이코플라즈마로 (정확히) 진단되고 있다”고 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이다.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을 경우 폐렴이나 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황실은 지난해 12월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전역에서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한 폐렴 환자가 크게 늘자 폐렴 치료제인 수입산 아지트로마이신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당시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큰 혼란을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논평을 통해 아지트로마이신 품귀로 환자들이 제때 구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 양천구, 학원가 주차난 해소 위해 빈자리 안내 시스템 구축

    양천구, 학원가 주차난 해소 위해 빈자리 안내 시스템 구축

    서울 양천구가 학원 밀집 지역의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원가 15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주정차 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주정차 관리 솔루션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공공·민간 주차장 공유 정보 시스템을 연동해 단속을 통한 계도가 아니라 운전자 스스로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은 학원가 15곳에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전광판을 설치했다. CCTV로 감지된 주정차 위반차량의 차량 번호와 사진은 전광판에 표출되며, 근처 주차장의 주차 가능 대수를 화면에 실시간으로 안내해 자발적인 이동 주차를 독려하게 된다.구는 여유 주차 공간을 서울시 주차정보 안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공·민간 주차장 공유 솔루션을 함께 구축했다. 또, 공공주차장 9곳의 주차면 275면에 주차 가능 여부를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했다. 공공주차장 10곳과 민간 주차장 6곳에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합 설치해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주차현황을 앱에 표출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주차장에 민간 주차장 활용을 더해 주차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학원가 배회 차량과 불법 주정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불법 주정차가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될 경우 적용 구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원가 주변의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교통질서 개선과 더불어 구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도심 자투리 공간에서 농사를…군산시, 도시텃밭 호응

    도심 자투리 공간에서 농사를…군산시, 도시텃밭 호응

    전북 군산에서 도심 자투리땅을 도시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심에 시민들의 심리치료와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농업 녹색공간(텃밭) 조성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로당, 복지시설, 공공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시텃밭 22개소를 조성하고 올해 6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올해 조성된 텃밭은 자투리 공간 및 유휴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4개소(모드니 직업적응 훈련센터, 아이소리 지역아동센터, 구세군 군산 목양원, 엘림통합복지센터) ▲공공주거시설 1개소(나운주공4차아파트) ▲어린이집 1개소(성모어린이집)다. 해당 텃밭에는 시에서 육성한 도시농업 관리사를 투입해 참여 단체와 함께 공동체 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또 모종 심기부터 마요네즈를 활용한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팜파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도시민들이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찬반 팽팽한 김포…“출퇴근 혼잡도 완화” “혐오시설만 떠안을라”

    찬반 팽팽한 김포…“출퇴근 혼잡도 완화” “혐오시설만 떠안을라”

    이래서 찬성서울 강서구·인천 검단 등 빼앗겨낙후된 지역 발전 위해 편입이 답서울시, 예산 측면서 더 신경쓸 것 이래서 반대쓰레기 매립장 거래 의혹 불거져시내 일부만 ‘쪼개기 편입’ 불안도농어촌 특례전형 등 혜택 사라져 “지역이 발전하려면 서울시 편입밖엔 답이 없습니다.” 조한승 전 김포문화원 원장이 지난 4일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연합주민대책위원회 창립총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300여명을 향해 이렇게 외치자 주민들은 “옳소”라며 화답했다. 조 전 원장은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인천 계양, 검단 등 모두 김포의 것이었지만 지난 수십년간 다 빼앗겼다. 이번에는 김포의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 만난 최인숙(60)씨도 “그동안 김포가 점점 쪼그라드는 모습만 지켜봤다”며 “서울 편입 주장이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내막을 알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4일과 5일 돌아본 김포는 국민의힘이 쏘아 올린 ‘김포 서울 편입’으로 펄펄 끓고 있었다. 서울과 인천에 속하지 못하고 경기도에도 비슷한 유형의 도시가 없어 소외감이 컸던 김포 시민들 사이에선 “이참에 서울로 들어가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대체 얻는 게 뭐냐”는 부정론도 만만치 않은 세를 형성하고 있었다. 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은 5일 “서울로 편입되면 김포가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자치구가 될 것이다. 그럼 서울시가 김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포시 관계자도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우리 시민 80%가 서울로 향한다”면서 “각종 교통 인프라를 서울과 공유하게 되니 출퇴근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포시는 그간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숙원사업으로 꼽아 왔다. 김포골드라인이 출퇴근 시간대만 되면 지옥철로 변하며 시민들의 원성을 키워 왔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서울로 편입될 경우 5호선 연장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서울에 편입됐다가 서울시가 기피하는 시설만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김포시와 인천시에 걸쳐 있는 수도권매립지 연장 사용 문제가 첨예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서울에 편입되는 대신 서울에서 나오는 대량의 쓰레기를 김포시 소재 수도권매립지(제4매립지의 일부)에서 처리하자는 아이디어가 김포시에서 공개적으로 분출하자 매립지 근처에 사는 김포 주민뿐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때문에 가장 큰 희생을 치러 온 인천 시민들까지 자극하는 문제로 커졌다. 1992년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1~4매립장으로 구분돼 있는데 1~3매립장은 인천시에 있고 4매립장(389만㎡)은 인천시와 김포시 양촌읍·대곶면에 걸쳐 있다. 서울은 자체 소각장만으로는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고 소각장 추가 설치 탓에 주민들의 반발 또한 큰 상태로 2025년까지 수도권매립지 외에 대체 매립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서울시와 김포시 간 쓰레기 매립장 거래 의혹이 제기되자 김포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매립지 방문 일정을 급하게 연기했다. 김포 농어촌 지역과 접경지역에서는 김포 시내 일부 지역만 서울에 편입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감지되기도 한다. 김포시 통진읍에 거주하는 김경미(51)씨는 “만약 김포를 쪼갠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가 서울로 편입돼 서울의 한 자치구가 될 경우 하부 행정구역에 ‘읍·면’이 아닌 ‘동’만 둘 수 있게 돼 농어촌에 적용되는 각종 혜택이 사라질 것이라는 현실적인 우려도 나온다.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읍·면이 동으로 바뀌게 되면 대학 입시 농어촌전형 등 각종 특례 대상에서도 배제될 텐데 주민들이 이런 점을 알게 된 뒤에도 서울 편입에 과연 동의할지 의문”이라고 짚었다. 홍 교수는 이어 “세수와 지방교부세 규모, 시청의 권한, 공무원 수 등도 모두 감소하게 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점이 현재 논의 대상에서는 빠져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립에 큰 기대를 걸어 온 의정부, 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 내륙권 주민들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포에 이어 고양시와 구리시까지 서울시 편입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30여년 숙원사업인 경기북도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 LH, 고양창릉 공동주택용지 최초 공급…593세대 규모

    LH, 고양창릉 공동주택용지 최초 공급…593세대 규모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가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공동주택용지 C-1블록 1필지에 대한 신청·접수를 다음 달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의 면적은 4만 1488㎡로 593세대 규모다.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200% 이하다. 공급가격은 약 2479억원으로 평당(3.3㎡)당 1975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을 갖춰야 한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원 8만 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나아가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건설 중이고 고양~은평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 ‘늑대인간 증후군’ 2세 여아 입양한 말레이 왕비 [여기는 동남아]

    ‘늑대인간 증후군’ 2세 여아 입양한 말레이 왕비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시아 왕비가 ‘늑대인간 증후군’으로 앓는 2세 여아를 양녀로 삼겠다고 밝혀 큰 화제다. 2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툰쿠 아지자 말레이시아 왕비는 지난 9월 사라왁을 방문 중 우연히 얼굴 전체가 털로 덮여 있는 2세 여아를 만났다. 미스클라이엔 롤런드로 불리는 아이는 얼굴과 상반신이 털로 덮여 있었고, 콧구멍도 막혀 있었다.  왕비는 이 독특한 외모를 지닌 아이를 ‘하늘에서 내려온 아이’라고 불렀다. 이후 왕비는 지난달 10일 미스클라이엔의 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아이를 양녀로 삼아 학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겠다”면서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이 사연은 미스클라이엔의 어머니인 테리사 건틴(29)이 소셜미디어(SNS)에 왕비의 서한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테리사는 “큰 영광이다”라면서 “너는 대단한 행운아야. 모든 게 잘될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아버지 롤런드 짐바이(49)도 “편지를 읽고 너무 기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의 짧은 만남이 왕비께서 우리 아이를 양녀로 받아들일 정도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우리의 아이가 이제 공주가 되었으며, 우리는 그녀를 미스클라이엔 공주라고 부를 것”이라고 기뻐했다.  미스클라이엔은 몸 전체에 과도하게 털이 자라는 희소 질환인 선천성 다모증 진단을 받았다. 흔히 ‘늑대인간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게다가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콧구멍이 막혀 있었다. 용접공으로 일하는 롤랜드는 “우리 가족은 아이의 외모 때문에 사회적 낙인을 경험하며 살았다”면서 “하지만 왕비가 아이를 입양했으니, 오늘부터 아이는 늘 존중받으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롤런드 가족은 왕비가 사라왁을 방문했을 때 5시간을 기다려 국왕과 왕비를 만났고, 당시 국왕과 왕비는 미스클라이엔을 안고 사진을 찍었다. 이 짧은 만남 이후 왕비는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뜻밖의 소식을 전해 온 것이다.
  • ‘스물’ 김우빈 상대역 女배우, 결혼식 6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스물’ 김우빈 상대역 女배우, 결혼식 6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배우 정주연이 지난달 결혼 생활을 조용히 마무리했다. 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정주연은 지난달 합의 하에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결혼식을 올린 지 6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식은 올렸으나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결혼식 전부터 성격 차이로 고민하다 식을 올린 뒤 결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연은 지난 2009년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폭풍의 연인’, ‘오로라 공주’, ‘태양의 도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영화 ‘스물’에서 김우빈의 상대역이자 극 중 신인배우인 은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 “서울시 김포구가 답이다”…첫 주민설명회 ‘박수갈채’

    “서울시 김포구가 답이다”…첫 주민설명회 ‘박수갈채’

    “경기도 김포시가 하루빨리 서울시 김포구로 돼야 한다.” 조한승 전 김포문화원 원장이 4일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 연합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 창립총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300여명을 향해 “김포의 뼈아픈 역사를 극복하려면 서울 편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새 뉴스에서는 김포가 자주 나오는데 매우 좋은 현상이다. 강서구, 김포공항, 계양, 검단 등 모두 김포의 것이었지만 지난 수십년간 결국 뺏겼다”며 “이번에는 잃어버린 땅을 찾아야 할 때다. 그래야 집·땅값이 오르고 지옥철이 된 김포골드라인이 지하철 5호선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하자 주민들은 다같이 “맞습니다” 외치며 박수로 화답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김포의 서울 편입, 토지 보상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는 등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당론 추진 가능성을 언급한 뒤 첫 주민 공론의 장이라 눈길을 끌었다.이곳에서 만난 김포시민 최인숙(60)씨는 “15년 전부터 김포에 생활권을 두고 살고 있는데, 그동안 지역이 다른 지자체에 빼앗겨 점점 좁아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다들 서울 편입이 정치적 포퓰리즘이라고들 하는데 내막을 알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마치 섬처럼 느껴지는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서울시 김포구가 돼야한다. 서울 편입이 현실화 되면 지역발전은 물론 교통 문제도 시간문제”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김포에 지역구를 둔 박상혁(김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다만 박 의원은 서울 편입론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요새 김포가 전국에서 가장 핫하죠?”라면서도 “시민 여러분들도 궁금한 게 많고 어떻게 하면 더 김포가 발전할 것인가 의견이 많을 거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발표 이후 시민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게 많은데, 얼마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만나 지역을 다시 한번 살폈다”며 지역 내 교통·주거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발언을 했다. 한편 ‘콤팩트시티’,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는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에 4만 6000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계획을 말한다. 사업기간은 2024~2033년이며 내년 지구지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 “낙인찍혔는데…” 얼굴에 털 수북한 ‘늑대인간’ 아기, 공주된다

    “낙인찍혔는데…” 얼굴에 털 수북한 ‘늑대인간’ 아기, 공주된다

    말레이시아 왕비가 ‘늑대인간 증후군’을 가진 여아를 양녀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과 툰쿠 아지자 왕비는 지난 9월 보르네오섬 사바주와 사라왁주 방문 일정 중 우연히 롤랜드(49), 테레사(29) 부부와 딸 미스클리엔(2)을 만났다. 미스클리엔은 2021년 일명 ‘늑대인간 증후군’으로 알려진 선천성 전신다모증(CGH)을 가지고 태어났다. 희소병인 이 질병은 유전적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눈꺼풀, 이마, 코처럼 털이 나지 않아야 할 신체 부위에도 털이 자란다. 미스클리엔은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온몸에 털이 많고, 특히 얼굴에 털이 집중돼 있다. 게다가 콧구멍이 없이 태어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 국왕과 왕비는 미스클리엔을 만났던 당시 이들을 격려하고 사진도 찍었다. 왕비는 지난달 10일 롤랜드 부부에게 편지를 보내 미스클리엔을 양녀로 삼기를 바란다며 학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왕비는 “미스클리엔을 돌보고 기르는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연은 테레사가 “대단한 영광”이라며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편지를 공개해 알려졌다. 테레사는 딸을 향해 “넌 정말 행운아야. 모든 게 잘될 거야”라고 전하기도 했다. 롤랜드 역시 왕비의 편지를 받고 기뻐서 울었다고 한다. 용접공으로 일하는 그는 “우리 아이가 이제 공주가 된 셈”이라며 “미스클리엔을 공주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은 미스클리엔의 병으로 사회적 낙인을 경험했지만, 앞으로는 아이가 존중받을 것”이라며 국왕과 왕비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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