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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하남교산주민생계조합, 현장관리 용역계약 체결···지장물 철거 갈등 해결 ‘첫 사례’

    GH-하남교산주민생계조합, 현장관리 용역계약 체결···지장물 철거 갈등 해결 ‘첫 사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하남 교산 주민생계조합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 GH구역의 현장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 후 주민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이 지장물 철거공사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현장관리 용역 중심의 소득지원에 양측이 합의, 실제 계약에 이른 최초의 사례다. 주민생계조합은 앞으로 3년간 하남 교산 GH구역 내 불법 공작물 설치와 법령상 허가되지 않은 개발행위 방지, 화재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철거 전 지장물 노숙자 무단거주 감시,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 차단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계약은 약 11억 원 규모의 현장관리를 위해 8명의 조합원을 고용하고, 사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조합원 192명에게 균등하게 분배하기로 했다. 일부 조합원이 혜택을 보는 기존 계약 형태와 달리 조합원 전체가 공정하게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GH 측은 강조했다. 하남교산 지구 GH-주민조합 상생협약은 ‘2024년 경기도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1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GH와 주민생계조합은 이날 용역 계약을 하면서 경기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자립준비지원 전담 기관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하남교산생계조합과의 현장관리 용역계약은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GH는 개발사업자를 넘어 지역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주민 복리 이익에 최선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잇츠 컬처타임’….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지 않고선 저연차 공무원의 ‘엑소더스’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행정안전부의 프로그램들이 세종 관가에서 화제입니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티브 오피스’가 대표적입니다. 24일 현재 강원 강릉, 전북 전주 등에서 업무 성격에 따라 아이돌 그룹 ‘유닛 활동’ 하듯이 팀을 짜 12차례(94명)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지방재정, 재난안전 등을 총괄하는 행안부 업무는 세종에만 있어서는 체감이 어렵습니다. 육아 부담 없는 미혼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워케이션(일+휴식) 센터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다 보니 기분 전환은 물론 업무 집중도가 올라갔습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공무원들(24명)의 평균 만족도는 88%. 지난달 충남 공주 한옥마을로 다녀온 89년생 주무관은 “한 주제를 깊이 다루고 사무실에선 못하던 얘기도 나눠 좋았다”고 했습니다. 신임 사무관들을 위해 7월 열린 ‘오디세이 워크숍’에선 강릉시 청년마을 등 정책 현장을 방문한 후 이상민 장관과 만나 ‘행안부가 이랬으면 좋겠다’ 등 미래상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이달의 행안인’도 화제입니다. 매달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과장 미만)를 직접 추천·투표해 ‘황금 명함’을 줍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중앙동 대회의실에선 ‘잇츠 컬처타임’이 열립니다. 7월엔 ‘아바’ 공연 실황을 장관과 직원들이 함께 즐겼고, 8월엔 파리올림픽에 맞춰 영화 ‘국가대표’가 상영됐습니다. 이 장관은 “대회의실을 숨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로 쓰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팬데믹 때 입직한 MZ들은 직장에서도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안부의 실험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 [씨줄날줄] 워크(woke)의 퇴조

    [씨줄날줄] 워크(woke)의 퇴조

    시대가 변하면 언어도 변한다. 영어 동사 ‘wake’의 과거형으로만 알고 있던 ‘woke’의 의미가 확장된 것이 대표적이다. ‘woke’는 미국에서 정치·문화·사회적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거나 차별 등 사회적 불의를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우리에겐 다소 낯선 용어다. 워크운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터’(BLM·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흑인 청년의 목숨을 총으로 앗아간 히스패닉계 백인 남성이 무죄를 받은 사건, 2014년 10대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시위가 번졌다. 2020년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9분 30초 동안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리는 과잉진압으로 숨져 BLM 운동이 확산했다. 2017년 미투운동을 촉발한 미국의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폭로도 워크 담론에 가세했다. 그러나 ‘워크 문화’, ‘워크 이데올로기’로 번진 PC(정치적 올바름)주의는 논란을 낳았다. 지난해 1월 미국 초콜릿 엠앤드엠스(M&M’s)의 대표 캐릭터 ‘사탕 대변인’의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엠앤드엠스 브랜드를 보유한 마즈 리글리가 1960년부터 활동한 녹색 캐릭터의 굽 높은 고고부츠를 굽 낮은 스니커즈로 바꾸고, 갈색 캐릭터의 하이힐 굽 높이도 낮춘 게 문제가 됐다. 월트디즈니가 흑인 인어공주를 등장시킨 데 이어 최근 라틴계 백설공주를 캐스팅한 것도 PC주의 논란을 불렀다. 올해 파리올림픽도 개막식 장면 중 예수와 열두 제자의 만찬 모습을 동성애와 페미니즘으로 채운 ‘최후의 만찬’ 패러디로 곤욕을 치렀다. 양극화가 뚜렷한 미국 정치권에서 양당은 지지층 결집 수단으로 워크를 활용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회 주요 분야에서 워크 문화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대중의 인식도 그에 반발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막바지를 향한 미 대선에서도 워크라는 단어는 사라지다시피 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것은 과유불급인 듯하다. 황비웅 논설위원
  • 스승 부인의 유혹을 물리친 뭉크 [으른들의 미술사]

    스승 부인의 유혹을 물리친 뭉크 [으른들의 미술사]

    오다 크로그(Oda Krohg·1860~1935)는 에드바르 뭉크의 초기 스승인 크리스티안 크로그(Christian Krohg·1852~1925)의 제자이자 아내다. 오다는 꽤 명망 있는 가문 출신으로 그녀의 집은 유복한 편이라 어려서부터 음악과 미술 등 예술 교육을 받았다. 오다는 스물한 살이 되던 1881년 사업가인 에르겐 엥겔하트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다. 여기까지는 오슬로 상류층 여성의 무난한 결혼 이야기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은 별거 생활에 들어갔으며 결혼 생활 7년 만인 1888년에 이혼했다. 오다는 별거 기간 중인 1884년 1월 예술 학교에 등록했고 거기서 크리스티안을 만났다. 오다는 여전히 유부녀였지만 스승 크리스티안을 사랑하게 되었다. 오다는 엥겔하트와 이혼하자마자 곧바로 크리스티안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찬 성격에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자세오다는 붉은 셔츠에 푸른 리본 치마를 입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생생한 빨간색은 오다의 활기차고 당찬 성격을 말해준다. 이 작품은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독립적 성향의 오다를 그린 초상화다. 오다의 자유분방하고 독립적인 성향은 자세에서도 보인다. 정면을 향해 허리에 손을 얹은 자세는 전통적으로 통치자 초상의 전형이다. ‘아킴보’(akimbo)라고 불리는 이 자세는 루이 14세, 찰스 1세를 비롯해 통치자들의 초상화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상징하는 자세다. 오다는 점차 크리스티아니아 보헤미안 클럽에서 ‘보헤미안 공주’로 불리며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났다. 뭉크의 그림 속에 등장한 스승의 여인뭉크의 작품 ‘크리스티아니아 보헤미안 II’에도 오다는 같은 차림과 자세로 묘사되었다. 크리스티아니아 보헤미안 클럽에서 오다는 스포트라이트 속에 등장한다. 왼편부터 첫 번째 남편 엥겔하트, 군나르 헤이베르그, 한스 예게르, 오다, 야페 닐슨, 크리스티안과 뭉크가 등장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남자들은 모두 오다의 옛 애인이었거나 현재의 연인인 남성들이다. 단 한 사람만 빼고 말이다. 그는 바로 뭉크였다. 이들이 모인 크리스티아니아 보헤미안 클럽은 자유연애를 주장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자유연애란 법이나 사회적인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연애를 말한다. 뭉크는 크리스티안과 오다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그룹 내에서 불륜, 외도, 사랑은 구분이 없었다. 단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뭉크는 첫사랑 때문에 이들의 자유 연애 행각을 이해할 수 없었다. 첫사랑 밀리를 대신할 수 없었던 오다뭉크의 마음 속에는 오직 한 사람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뭉크의 첫사랑 밀리 테울로브였다. 밀리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 어느 누구도 뭉크의 마음에 자리 할 수 없었다. 그 틈을 비집고 오다가 뭉크의 마음을 차지하려 했다. 그러나 뭉크는 오다에게 철벽을 치고 스승의 아내로만 깍듯하게 대했다. 그런 뭉크에게 오다는 늘 불만이었다. 오다는 처음엔 뭉크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갔고 나중엔 오기로 다가갔다. 그러나 돌부처 마냥 뭉크는 꿈쩍하지 않았다. 오다와 뭉크의 관계는 크리스티안과 뭉크의 관계가 멀어지며 영영 멀어졌다. 온 세상 모든 남자를 사귀던 오다지만 남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뭉크를 유혹할 수 없었다. 그녀 역시 뭉크에게 돌을 던졌다. 그렇게 그들은 스승의 부인과 제자로 남았지만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
  • 유튜브 채널 오픈한 배우 조수민,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 공개

    유튜브 채널 오픈한 배우 조수민,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 공개

    배우 조수민이 유튜브 채널 ‘Josoomin_official’을 최근 개설했다. 조수민은 팬들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특히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히면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조수민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티저를 공개하며 개설 소식을 알리는 등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첫 업로드 영상은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로 조명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조수민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아내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영상 속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조수민의 꾸밈없는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향후 조수민은 소소한 일상과 국내외 여행, 팝송 커버, 셀프 메이크업 등 꾸밈없는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수민은 지난 2006년 KBS1 드라마 ‘서울 1945’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어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등에 출연한 가운데 지난 2020년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민설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채널A 드라마 ‘결혼해YOU’에서 주연을 맡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제2중앙경찰학교 잡아라, 충남 아산·예산, 전북 남원 “우리가 최적”

    제2중앙경찰학교 잡아라, 충남 아산·예산, 전북 남원 “우리가 최적”

    경찰병원 등 종합 경찰종합타운 아산청년과 기업이 모인 핫플레이스 예산 천혜 자연・교육환경 남원 충남 아산시·예산군과 전북 남원시 등이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공모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들 지자체는 종합 경찰종합타운 아산과 핫플레이스 예산, 천혜의 자연・교육환경 남원 등을 내세우며 최적지를 강조한다. 아산시는 국도 21호와 인접한 접근성과 현재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수사연구원에 이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따른 경찰기관과의 연계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안 사업지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요건에 따른 건축 연면적(18만1216㎡) 대비 약 5.3배 이상 건축이 가능해 확장 여력이 풍부하다”며 “전국 경찰공무원의 이용 편의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군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는 국립공주대, 예산시장과 인접한 곳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함께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예산군의 ‘핫플레이스’다. 예산군은 공주대 국유지 용지 제공과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충남 도청 소재지로 미래 발전 동력이 무궁무진한 예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지리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용지 일원에 100% 유휴 국・공유지로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제시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 중심지이면서 천혜의 자연・교육환경을 갖춘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며 “2차 심사 평가에 사활을 걸고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약 100만㎡ 용지에, 연간 약 5000명의 신임 경찰이 1년 가까이 교육받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종 건립지는 10월 현지 실사와 기관 면접 등을 거쳐 2차 평가(용지 실사 거쳐 11일 결정될 예정이다.
  • [단독] ‘530㎜ 가을 물폭탄’ 퍼붓는데… 비 예보, 4년 전보다 뒷걸음질

    [단독] ‘530㎜ 가을 물폭탄’ 퍼붓는데… 비 예보, 4년 전보다 뒷걸음질

    비 20㎜ 내린다더니 163㎜ 퍼부어… 힘 못 쓰는 한국형 예보모델 시간당 72㎜가 넘는 ‘극한호우’, 좁은 지역에 한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물폭탄’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진 가운데 기상청의 강수예보 정확도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예보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국제적 3개 지표는 4년 전인 2020년보다 낮아졌으며, 이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지표인 ‘강수유무정확도’는 90% 아래로 떨어졌다. 2010년 이후 이 지표의 수치가 90% 밑으로 낮아진 적은 없다. 호우는 예보에 따라 피해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한 데다 기후변화로 예보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만큼 예보모델 정확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주말에도 부산, 경남 창원·김해·양산 등에서는 역대 9월 하루 강수량 신기록이 바뀔 정도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명이 사망하고 주택·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서울신문이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보면 기상청의 강수예보 정확도를 판단하는 세 가지 지표(강수유무정확도·강수유무맞힘률·임계성공지수)는 2020년보다 하락했다. 전체 일기예보 중 비가 오는 것과 오지 않는 것을 정확히 예측한 비율인 ‘강수유무정확도’ 지수는 2020년 91.4%에서 올 8월 기준 89.1%로 하락했다. 이 지수는 강수예보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국제적 기준으로 2010년(89.0%) 이후 처음 90%대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비가 실제로 내린 날을 예보로 정확히 맞힌 비율인 ‘강수유무맞힘률’도 하락했다. 2020년 0.69였지만 올 8월에는 0.67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 만큼 0.1도 적잖은 차이다. 모든 강수예보 중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을 예측한 비율인 ‘임계성공지수’도 같은 기간 0.47에서 0.43으로 떨어졌다. 강수예보 정확도와 관련해 세계기상기구(WMO)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세 가지 지표가 모두 떨어진 것이다. 강수예보 정확도가 하락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빈번해진 영향이 크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현재의 예보모델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올여름(6~8월) 강수량 중 78.8%는 장마 기간 내렸는데, 이는 현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었다. 게다가 좁은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잦아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넘는 경우도 9회에 달했다. 허창회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상기후에 관한 부실한 연구가 예보모델의 정확도 하락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기상청의 강수예보가 어긋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호우 피해가 커진 지역이 많았다. 지난 7월 24일 새벽 부산에는 최대 163.4㎜의 장맛비가 쏟아졌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83.1㎜에 달하는 ‘극한호우’였지만, 바로 전날 기상청은 이 지역에 최대 2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780여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예보 정확도 하락의 또 다른 이유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기상청이 기존에 사용하던 영국기상청통합모델(UM모델), 유럽에서 제공받는 유럽중기예보센터모델(ECMWF모델)보다 적중률이 낮다. 2020년부터 올 8월까지 평균 강수유무적중률의 경우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0.44, UM모델은 0.46, ECMWF모델은 0.48로 집계됐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학부 교수는 “들쑥날쑥한 날씨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업계 종사자들은 한국형수치예보모델보다는 기존 모델들을 더 신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명석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운영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축적된 기후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한 만큼 적중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변화 양상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저수지에서 A(8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장흥읍 집 앞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다. 사고 당시 자활센터에 갔던 아내를 마중하려고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전날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창원 530㎜·김해 427.8㎜ 등 200년 만에 한 번 오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진 경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김해 대성동 가야 고분군이 일부 무너지고 하수와 계곡물이 넘쳐 도로에 쏟아지기도 했다. 이틀간 4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부산에서는 대형 땅 꺼짐 현상도 발생했다.
  • [단독] ‘예고 없는 물폭탄’, ‘극한호우’ 잦은데… 기상청 ‘강수 예보 정확도’ 3대 지표 갈수록 낮아져

    [단독] ‘예고 없는 물폭탄’, ‘극한호우’ 잦은데… 기상청 ‘강수 예보 정확도’ 3대 지표 갈수록 낮아져

    시간당 72㎜가 넘는 ‘극한호우’, 좁은 지역에 한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물폭탄’ 등 이상 기후가 빈번해진 가운데 기상청의 강수 예보 정확도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 예보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국제적 3개 지표는 4년 전인 2020년보다 낮아졌으며, 이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지표인 ‘강수유무정확도’는 90% 아래로 떨어졌다. 2010년 이후 이 지표의 수치가 90% 밑으로 낮아진 적은 없다. 호우는 예보에 따라 피해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한데다 기후 변화로 예보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만큼 예보모델 정확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주말에도 부산, 경남 창원·김해·양산 등에서는 역대 9월 하루 강수량 신기록이 바뀔 정도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명이 사망하고 주택·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서울신문이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보면 기상청의 강수 예보 정확도를 판단하는 세 가지 지표(강수유무정확도·강수유무맞힘률·임계성공지수)는 2020년보다 하락했다. 전체 일기예보 중 비가 오는 것과 오지 않는 것을 정확히 예측한 비율인 ‘강수유무정확도’ 지수는 2020년 91.4%에서 올 8월 기준 89.1%로 하락했다. 이 지수는 강수 예보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국제적 기준으로 2010년(89.0%) 이후 처음 90%대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비가 실제로 내린 날을 예보로 정확히 맞힌 비율인 ‘강수유무맞힘률’도 하락했다. 2020년 0.69였지만 올 8월에는 0.67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 만큼 0.1도 적잖은 차이다. 모든 강수 예보 중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을 예측한 비율인 ‘임계성공지수’도 같은 기간 0.47에서 0.43으로 떨어졌다. 강수 예보 정확도와 관련해 세계기상기구(WMO)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세 가지 지표가 모두 떨어진 것이다. 강수 예보 정확도가 하락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 기후가 빈번해진 영향이 크다. 변화무쌍한 날씨를 현재의 예보모델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올여름(6~8월) 강수량 중 78.8%는 장마 기간 내렸는데, 이는 현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었다. 게다가 좁은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잦아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넘는 경우도 9회에 달했다. 허창회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상기후에 대한 부실한 연구가 예보모델의 정확도 하락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기상청의 강수 예보가 어긋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호우 피해가 커진 지역이 많았다. 지난 7월 24일 새벽 부산에는 최대 163.4㎜의 장맛비가 쏟아졌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83.1㎜에 달하는 ‘극한호우’였지만, 바로 전날 기상청은 이 지역에 최대 2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780여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예보 정확도 하락의 또 다른 이유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기상청이 기존에 사용하던 영국기상청통합모델(UM모델), 유럽에서 제공받는 유럽중기예보센터모델(ECMWF모델)보다 적중률이 낮다. 2020년부터 올 8월까지 평균 강수유무적중률의 경우 한국형수치예보보델은 0.44, UM모델은 0.46, ECMWF모델은 0.48로 집계됐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학부 교수는 “들쑥날쑥한 날씨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업계 종사자들은 한국형수치예보모델보다는 기존 모델들을 더 신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명석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운영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축적된 기후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극한호우 등으로 비 피해가 증가하며 정확한 예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상청의 예보 정확도는 크게 향상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변화 양상 등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저수지에서 A(8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장흥읍 집 앞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다. 사고 당시 자활센터에 갔던 아내를 마중하려고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전날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창원 530㎜·김해 427.8㎜ 등 200년 만에 한 번 오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진 경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김해 대성동 가야 고분군이 일부 무너지고 하수와 계곡물이 넘쳐 도로에 쏟아지기도 했다. 이틀간 4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부산에서는 대형 땅 꺼짐 현상도 발생했다.
  • 중국행 6개월째에도 “푸바오 데려와달라” 끝없는 민원…서울시 결국

    중국행 6개월째에도 “푸바오 데려와달라” 끝없는 민원…서울시 결국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지 6개월가량 됐지만 ‘재임대’를 통해 푸바오를 데려와달라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중국으로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한국으로 재임대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여러 건 올라왔다. 시가 “(푸바오 재임대)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지난 7월 23일 이후 현재까지 올라온 관련 민원은 20건 정도다. 민원 대부분은 100개 이상의 공감을 얻었고, 이 중 ‘푸바오 재임대 추진부탁드립니다’ 제목의 민원은 3100개가 넘는 공감을 받았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민원을 살펴보면 작성자는 “애지중지 키워 유학보냈더니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역할을 한 푸바오에게 기본적인 것조차 해주지 않고, 오로지 푸바오 핑계만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작 몇개월 사이에 한국에 있었던 푸바오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푸바오의 웃음을 되찾아 주고 싶다”면서 “재임대 추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해당 민원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많은 시민이 푸바오 재임대에 공감했다. 푸바오 재임대에 대한 민원이 쏟아진 배경에는 지난 7월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국 쓰촨성 톈 샹리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의 면담에서 중국 판다와 관련한 언급한 것이 있다. 당시 오 시장은 “국민들의 공허하고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며 푸바오가 아닌 다른 판다라도 임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원론적으로 밝혔다. 이후 상상대로 서울에는 ‘푸바오를 꼭 데려와 달라’, ‘푸바오 귀환 요구’, ‘푸바오를 다시 데려옵시다’ 등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시는 여러 차례 ‘재임대 불가능’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을 통해 “판다 임대라는 것이 서울시의 의지만으로는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우리의 의지와 중국 측의 의지가 맞아떨어져야만 (판다 임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서울시와 중국 모두 판다 임대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 재임대 가능성은 없다”고 재임대에 선을 그었다. 이어 “서울대공원이 국가동물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다시 푸바오를 보고 싶은 열망은 이해한다”며 “푸바오의 경우 임대 시한이 끝나 중국에 반환됐고 현재 현지에서 적응 중인데 이를 다시 한국으로 데리고 온다는 것은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는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됐다.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현재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워룽 중화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공간정보 분야 업무 협약

    경기주택도시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공간정보 분야 업무 협약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20일 수원시 광교 GH 본사에서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GH와 LX는 ▲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및 기존 개발사업의 지적측량 관련 업무 협력 강화 ▲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적 기반 드론 영상 및 보상업무 협력 강화 ▲ 보상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 지원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토지개발사업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업무를 위한 지원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경기도민의 신뢰 속에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속옷 차림으로 몸 마구 흔들며” 고속도로 운전…검사해보니 ‘필로폰’

    “속옷 차림으로 몸 마구 흔들며” 고속도로 운전…검사해보니 ‘필로폰’

    필로폰을 투약한 뒤 속옷만 입은 채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40대가 긴급 체포돼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19일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22분쯤 서천공주고속도로 하행선 청양휴게소에서 ‘정차 중인 차량의 운전자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반소매 내의와 속옷 차림으로 온몸이 흠뻑 젖은 상태였다. 게다가 몸을 크게 흔드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차량 내부를 수색했으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음주 및 수배 상태도 아니었다. A씨는 “혼자 운전할 수 있다”고 경찰을 뿌리치고 운전대를 잡고 휴게소를 떠난 뒤 고속도로를 탔으나 비틀거리면서 곡예 운전을 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차량을 갓길에 멈춰 세웠다. 눈에 초점이 없고 예의 몸을 뒤흔드는 행동을 계속했다. 경찰은 ‘마약 운전’을 확신하고 A씨를 끈질기게 추궁한 끝에 “예전에 필로폰을 투약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자백받아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으로 경찰서에 데려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하려고 했다. A씨는 검사를 완강히 거부했지만 결국 마약 검사 결과 소변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논산을 국방의 미래로, 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 “논산을 국방의 미래로, 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논산시를 방문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청사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우리나라 무기체계 개발계획을 담고 논산국방산업단지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 정권이 바뀌어도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87만 177㎡(26만평) 정도가 국방산단으로 지정됐으며, 이를 330만 5785㎡(100만평)로 확대하는 것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부여와 공주가 중심인 대백제전에 계백장군의 유산이 있는 논산시를 포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이 우리 문화 재연 등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 과정에 논산시민들이 원한다면 논산의 백제문화나 유적을 포함해 크게 가야 한다는 것이 개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와 관련해 김 지사는 피해 부문에 대해 이달 중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탑정호 개발은 물론, 케이(K)-헤리티지 등 사업을 추가로 보완하고, 개선해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GH, 학교 모듈러 건축물→공사현장 가설 사무실 ‘재사용’···탄소중립 실천

    GH, 학교 모듈러 건축물→공사현장 가설 사무실 ‘재사용’···탄소중립 실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교육청의 노후 학교 시설개선 사업 등에 임시교실로 사용된 모듈러(조립식) 건축물을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로 재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듈러 건축물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공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건축물로,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크다. 반면 공사 현장의 샌드위치 패널형 가설 사무실은 철거할 때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고 단열 및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이다. 모듈러 교실을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로 재사용하는 것은 국내 건설 현장에서 GH가 처음이다. 폐기물 감축은 물론 모듈러 건축물 재사용 모델을 확산시킴으로써 친환경 건축 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3기 신도시 중 올해와 내년 상반기 중 가설 사무실 설치 예정인 하남교산 지구 본 단지 및 기업 이전 단지에 임시교실로 사용되고 반납되는 모듈러 교실을 시범 도입한 후 3기 신도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모듈러 공공주택 건설을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모듈러 건축물의 재사용 분야도 적극 발굴해 친환경 건축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5분 매진 ‘발레 아이돌’… “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5분 매진 ‘발레 아이돌’… “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춤이 가장 행복하다며 울던 소년유니버설 40주년 공연 주연 맡아“발레의 의미? 인생의 숙제 같아”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예술가가 되는 게 꿈입니다.” 스무 살 발레리노 전민철. 7년 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무용을 말리는 아버지 앞에서 “춤출 때 가장 행복하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던 소년은 이제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차세대 발레 유망주가 돼 당찬 소망을 밝혔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영재 입학한 그는 지난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우승한 데 이어 내년 봄 세계 최고 명문인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대한민국발레축제와 이달 초 한예종 스승인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과 함께한 프로젝트 공연 ‘피아노 파드되’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찬사를 받았던 전민철이 처음으로 전막 무대에 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대작 발레 ‘라 바야데르’(오는 27~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의 다섯 무용수 중 한 명으로 발탁됐다. 184㎝의 큰 키와 긴 팔다리 등 타고난 신체 조건과 탁월한 실력을 겸비해 ‘발레 아이돌’로 불리는 인기를 입증하듯 그가 출연하는 회차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공연에 앞서 최근 만난 전민철은 “저에 관한 관심이 부담스럽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도 “전막 출연은 처음이기 때문에 작품의 한 인물로서 1막부터 3막까지 어떻게 극을 이끌어 갈지가 가장 고민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막에서 니키야와 솔로르가 추는 2인무(파드되)가 제일 어려워요. 상대역인 이유림 누나가 워낙 잘하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제가 아직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알지 못하다 보니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서 감정 표현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공교롭게도 국립발레단이 다음달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에는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 전민철이 마린스키발레단에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든든한 지원군이자 닮고 싶은 롤모델이 김기민이다. 전민철은 “기민 형이 얼마 전 한국에 왔을 때 솔로르 역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 줬다”며 “어떤 동작을 하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 정답이라는 얘기를 듣고 난 뒤부터 작품을 풀어 가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발레의 의미요? 인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100% 완벽하기 어려운 예술인 만큼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살리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해야죠.”
  • 5분 매진 ‘발레 아이돌’…“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5분 매진 ‘발레 아이돌’…“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예술가가 되는 게 꿈입니다.” 스무 살 발레리노 전민철. 7년 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무용을 말리는 아버지 앞에서 “춤출 때 가장 행복하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던 소년은 이제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차세대 발레 유망주가 돼 당찬 소망을 밝혔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영재 입학한 그는 지난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우승한 데 이어 내년 봄 세계 최고 명문인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대한민국발레축제와 이달 초 한예종 스승인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과 함께한 프로젝트 공연 ‘피아노 파드되’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찬사를 받았던 전민철이 처음으로 전막 무대에 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대작 발레 ‘라 바야데르’(오는 27~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의 다섯 무용수 중 한 명으로 발탁됐다. 184㎝의 큰 키와 긴 팔다리 등 타고난 신체 조건과 탁월한 실력을 겸비해 ‘발레 아이돌’로 불리는 인기를 입증하듯 그가 출연하는 회차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공연에 앞서 최근 만난 전민철은 “저에 관한 관심이 부담스럽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도 “전막 출연은 처음이기 때문에 작품의 한 인물로서 1막부터 3막까지 어떻게 극을 이끌어 갈지가 가장 고민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막에서 니키야와 솔로르가 추는 2인무(파드되)가 제일 어려워요. 상대역인 이유림 누나가 워낙 잘하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제가 아직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알지 못하다 보니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서 감정 표현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공교롭게도 국립발레단이 다음달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에는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 전민철이 마린스키발레단에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든든한 지원군이자 닮고 싶은 롤모델이 김기민이다. 전민철은 “기민 형이 얼마 전 한국에 왔을 때 솔로르 역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 줬다”며 “어떤 동작을 하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 정답이라는 얘기를 듣고 난 뒤부터 작품을 풀어 가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발레의 의미요? 인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100% 완벽하기 어려운 예술인 만큼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살리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해야죠.”
  • “지갑은 울고 주가는 웃네”…‘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12년 만의 쾌거

    “지갑은 울고 주가는 웃네”…‘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12년 만의 쾌거

    어린이 관객에게 인기를 끌며 흥행 중인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16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 누적 관객은 개봉 41일째인 이날 오전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이후 12년 만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명)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105만명)에 이어 누적 관객 수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3위에 올랐다. 현재 추세라면 2위 자리도 조만간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 이야기의 선행을 다루는 속편)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와 로미의 ‘짝꿍 티니핑’이자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열 티니핑인 하츄핑이 처음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어린이와 부모는 물론 어른들까지 극장으로 불러들이면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한 지 한 달을 훌쩍 넘긴 지금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라 있다. 대세 중의 대세라는 티니핑 캐릭터는 모두 107가지에 달하는데 ‘하츄핑’처럼 인기가 높은 캐릭터는 장난감 피규어부터 가방,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티니핑을 ‘파산핑’, ‘등골핑’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으로 부르는 이유기도 하다. 추석에 조카들에게 줄 선물로도 인기라 이모, 삼촌들의 고민도 깊다. 지갑 사정은 힘들게 하지만 ‘사랑의 하츄핑’ 제작사 SAMG엔터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전 거래일보다 3600원(29.98%) 상승한 1만 5610원에 거래를 마치며 깜짝 소식을 전한 SAMG엔터는 1만 6690원(10일)→1만 7160원(11일)→1만 7510원(12일)에 이어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에는 1만 9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사전청약 ‘로또’에서 ‘악몽’으로… 정책 혼선에 당첨자들 ‘부글’

    사전청약 ‘로또’에서 ‘악몽’으로… 정책 혼선에 당첨자들 ‘부글’

    고금리에 공사비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삼중고’로 사전청약 취소 및 본청약 지연이 잇따르면서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겼던 사전청약이 당첨자들에게 악몽으로 다가오고 있다. 당첨자들은 정부에 구체적인 피해복구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나, 정부는 올해 하반기 내 정확한 일정을 통보하겠다는 원론적 입장 외에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전청약 진행 현황’에 따르면, 2021년 7월 이후 계획된 공공주택 사전청약 사업지구 총 53곳 중에 19곳(35.8%)의 본청약 입주 시기가 밀렸다. 세대수로 보면 1만 300가구에 해당한다. 사업 지연 등으로 입주 계획이 틀어지자 본청약까지 완료된 지구는 10곳에서 사전청약 당첨자 절반은 입주를 포기했다. 본청약이 끝난 10개 지구의 사전청약 당첨자 6913명 중 최종 계약자 수는 3490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나머지 3423명(49.5%)이 중도 포기했다. 사전청약은 통상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앞당겨 받는 제도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며 도입됐지만 당시 입주가 3~4년씩 밀리며 폐지됐다. 문재인 정부는 집값 고공행진이 거듭되자 주택을 조기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매수세를 묶겠다며 사전청약을 부활시켰다. 그러나 지구 조성 과정에서 더딘 인허가나 법정보호생물·문화재 발견 등 입주 지연이 빈번하고, 여기에 분양가 급등 문제가 맞물리며 ‘희망고문’이란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윤석열 정부는 2022년 11월 민간 분양 사전청약을 폐지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공공 사전청약 신규 시행 중단을 발표하며 사실상 사전청약 제도를 다시 없앴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 중에 본청약 자체가 취소된 곳은 올해만 6개 단지다. ▲인천 가정2지구 2블록 우미린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 ▲경북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 ▲경기 화성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 리젠시빌란트 ▲인천 영종하늘도시 영종A41블록 ‘한신더휴’ 등에서 사업이 취소됐다. 올해 9월 사업이 연기되고 있는 지구는 수원당수, 의왕월암, 성남복정2, 파주운정3, 고양장항, 의왕청계2, 인천계양 등 19개 단지다.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지연, 법정 보호종 포획 이주, 사업지구 내 손실보상, 감리 선정 지연, 고압 송전선로 이설, 문화재 조사 등이 사업 지연의 사유로 꼽혔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른 청약에 중복 지원이 가능했지만, 민간 사전청약은 금지돼 이들은 다른 사전청약은 물론 본청약 모두 지원조차 할 수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뒤늦게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도 중복 청약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된 이들에 대해서는 구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사이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지위를 잃은 당첨자들도 수두룩하다. 생애최초 특공에 당첨됐던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장모(42)씨는 “청약가점이 낮아 일반청약은 불가능해 특공만이 유일한 기회였다”면서 “사전청약 당첨 이후 신혼부부 7년 기간은 초과했고 생애최초 소득수준은 초과돼 더 남은 기회가 없다”고 토로했다. 파주 운정의 사전청약 당첨자 윤모씨는 “얼마 전 시행사의 사업 취소로 당첨 자격이 상실됐다는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면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고 아이에게 ‘우리가 살게 될 아파트가 사라졌다’며 울면서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사업이 무산된 곳을 중심으로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를 본 당첨자들은 그동안 잃어버린 권리와 시간을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전청약이 취소된 경우 당첨자 지위를 유지해 달라고 요구한다. 사전청약 기간 상실된 특공 자격 연장도 필요하다고 본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내에 정확한 일정을 통보해 입주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되풀이한다. 다만 취소 사업장의 경우 청약통장 부활 외에 구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분양가 상승 문제에 대해선 사전청약 당시 확정분양가로 계약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분양가 통제를 하긴 어렵다고 본다. 서진형(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기존 당첨자들은 다른 청약에서 우선권을 주거나 정부에서 공급 활성화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덥다 더워”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역대급 추석 무더위

    “덥다 더워”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역대급 추석 무더위

    15~16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33도 웃도는 폭염은 지속될 듯 서울 전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되며 역대급으로 무더운 추석 연휴가 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 지역 23곳(수원·고양·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구리·의왕·양평·과천)과 인천·강화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경기 용인·안성, 세종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충남 공주·청양, 충북 보은, 전남 순천·고흥·장성 등에도 폭염경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 남부·충청권 5~30㎜ △전라권·경남내륙 5~60㎜ △대구·경북내륙 5~40㎜이다. 기상청은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을 유지하며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염 특보는 다음 주말쯤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이지만,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추분’(22일) 이후 10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신도시 개발 참여 GH, 부채비율 ‘↑’···신도시·신사업 차질 ‘우려’, 부채발행 한도 높여야

    신도시 개발 참여 GH, 부채비율 ‘↑’···신도시·신사업 차질 ‘우려’, 부채발행 한도 높여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GH의 부채는 13조2천866억 원이다. 지난해만 무려 3조2천988억 원이 늘어나면서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257.53%로 치솟았다. 2022년에도 3조9천509억 원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202.75%로 높아진 데 이어 2년 연속 200% 이상 빚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20년 5.24%가 감소했을 만큼 재무구조가 비교적 탄탄했다. 하지만, GH가 3기 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GH는 과천과천,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8곳과 정부의 ‘2·4 대책’ 공공주택사업 7곳 등 15개 지구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로 2027년 부채 규모가 2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부채비율은 257%(2023년)에서 300%(2027년)를 훌쩍 넘어서게 된다. 훗날 분양이 완료되면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채무로 분류된다. 3기 신도시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대해선 부채비율을 350%까지 허용하고 있어 문제는 없지만, 경기도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공공건설 사업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부채비율과 부채 규, 수익성 등을 고려해서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관리 중이다(수익성이 양호한 기관은 예외). GH 경우 지방공기업법에 명시된 부채발행 한도는 400%인데도 휠씬 낮은 비율이 적용된다. (다만 3기 신도시에 참여하는 경우 350%까지 허용) 이에 GH는 광역개발공사의 부채 발행 한도를 현재 순자산의 4배에서 3기 신도시를 함께 건설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와 동일하게 5배로 확대해 달라는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지방공사채 발행·운영기준’의 부채발행한도를 계산할 때 비금융 부채를 빼고 금융부채만 한정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국가공기업의 경우 자산을 재평가할 때 잉여금이 자산에 포함되지만, 지방 공기업은 재평가 잉여금이 순자산에서 제외되고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국토부와 손잡은 오세훈 “재건축 신속 정비 지원”

    국토부와 손잡은 오세훈 “재건축 신속 정비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서울 구로구의 한 재건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최근 주택공급 정책과 정비사업 지원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 시장과 박 장관은 이날 구로구 온수동의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지나친 재건축 규제로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는 문제가 이제는 없어야 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서울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지금까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이 빨라졌고, 앞으로는 정비계획 수립 후 준공까지의 과정도 시 차원의 적극적 관심을 통해 주택공급 속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달 중 정비사업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 분양주택을 늘려 주민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도 했다. 박 장관은 “재건축이 규제의 대상이라는 낡은 패러다임을 전환해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겠다”며 “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은 주민들께서 원하는 민생법안으로 국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가리봉동 2구역 정비계획 결정에 대한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라 구로공단의 배후지인 구로구 가리봉동 87-177일대에 공공주택을 포함해 1214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12개 동, 지상 34층∼지하 3층, 용적률 347%의 주거단지다. 회의에서는 총 747가구 규모인 천호 A1-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도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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