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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 열리자 낙동강지역 대체로 “환영”

    가뭄 고통 충남은 기대반 우려반 1일 정부가 4대강 16개 보 중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금강 공주보 등 6곳을 개방하자 대체로 환영했지만, 모내기철 가뭄이 극심한 충남도에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단체 회원들 “드디어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창녕함안보 중간에 있는 3개 주수문 중 중앙 수문이 먼저 열렸다. 회전식 구조로 된 수문이 열리는 순간 ‘쏴~’ 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물보라가 일면서 고여 있던 낙동강물이 보 아래로 쏟아져 내렸다. 보 위 다리에 있던 환경단체 회원 등은 “와, 드디어 수문이 열렸다”고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곧바로 좌우 수문도 열려 강물에 물보라를 일으킬 정도로 ‘콸콸’ 쏟아져 내렸다. 정은아 낙동강경남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사람도 물고기도 고생했다. 낙동강은 흘러야 한다”고 감격했다. 창녕함안보는 경남 창녕군 길곡면과 함안군 칠북면 사이 낙동강을 가로지른다. 5m인 수위가 4.8m로 20㎝ 낮아질 때까지 계속 방류한다. 10시간쯤 걸린다. 이날 곽상수(49·경북 고령군 우곡면 포2리)씨는 “보 건설로 낙동강변 ‘우곡그린수박’이 잘 자라지 않아 800여동이던 하우스가 350동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낙동강 어민 한희섭(김해시 대동면)씨는 “토종 물고기가 사라져 외래어종 포획 보상금으로 먹고산다”고 했다. 반면 하한수(72·창녕군 도천면)씨는 “낙동강 주변 농민들은 보가 만들어진 뒤 물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수질도 농사를 짓는 데 문제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시간 충남 공주보 현장. 이날 공주보는 리프트식 주 수문 3개를 제외한 전도식 보조 수문 3개만 열었다. 전도식은 수문을 눕혀서 물을 빼는 방식이어서 윗물이 빠져나간다. 길이 40m씩인 보조 수문 3개에서 초당 150t의 물을 쏟아 냈다. 이번 공주보 방류는 충남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적이다. 현재 관리수위인 수심 8.75m를 8.55m로 20㎝ 낮추는 것에 그친다. 세종보와 공주보 사이에 농업용수를 대는 소학·장기1·원봉 등 3개 양수장이 있어서다. 펌프가 물을 퍼올릴 수 있는 제약수위가 공주보 기준으로 원봉과 장기1양수장이 각각 8.5m와 7.5m, 소학양수장이 6.8m는 돼야 해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용수 공급이 힘들어진다. 이 양수장들은 하루 7만 6000t의 물을 585㏊의 논밭에 공급한다. ●“4대강 문제 본격 해결 신호탄 될 것” 공주시 송선동 주민 이승주(50)씨는 “물이 좀 탁하긴 했지만 그동안 농업용수를 쓰는 데 지장이 없었는데…”라고 우려하면서도 “농사에 문제가 없도록 수위를 잘 조절하고 장마철에는 바닥 침전물까지 다 빠져나가게 완전히 개방해 수질까지 깨끗해졌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이날 공주보 주변에 주민과 취재진 등 300여명이 몰려 수문 개방 순간을 지켜봤다. 수문은 충남 부여에 있는 금강보관리단에서 원격 조종해 개방했다. 수문이 열리자 물줄기가 거세게 밑으로 떨어졌다. 규조류 탓인지 물은 짙은 갈색을 띠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수문 개방은 4대강 사업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한다는 신호탄”이라고 환영했다. 창녕·함안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수질 개선” 수량 13% 방류… 강정고령보 수위 1.25m 낮춰

    “수질 개선” 수량 13% 방류… 강정고령보 수위 1.25m 낮춰

    정부가 4대강 수질 오염 및 여름철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1일 오후 2시 16개 보 중 6개를 개방했다.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현장조사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는 수준에서 이들 6개 보의 개방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방된 보는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 등으로 관리수위보다 0.2~1.25m 낮은 농업용수를 취수하는 ‘양수제약수위’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리수위가 19.50m인 강정고령보는 양수제약수위인 18.25m로 1.25m 낮아진다. 합천창녕보와 죽산보는 1.0m, 달성보는 0.5m, 창녕함안보와 공주보는 0.2m씩 수위를 낮춰 관리한다. 이윤섭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6개 보 개방에도 4대강 내에 위치한 농업용 양수장 60곳의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농업용수 사용이 끝나는 10월부터 2단계로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까지 보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개방하지 않은 10개 보에 대해서도 안전성과 수자원 확보, 양수장 시설 개선 등을 거쳐 내년 말 개방 수위를 결정키로 했다. 보의 수위를 지하수 제약수위까지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도 16곳과 양수장 25곳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대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아까운 물을 흘려 버리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31일 현재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7%로 평년(73%)보다 낮고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에 이어 전남 해변 지역에서도 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모내기율도 70.2%에 머물고 있다. 더욱이 개방에 따른 방류량이 6개 보 물 확보량(3억 6300만t)의 13%(4670만t)에 불과해 수질 개선 효과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 개방이 “하절기를 앞두고 녹조 발생 우려가 심한 6개 보부터 상시 개방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22일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이 실장은 “현재 농업 가뭄이 심한 지역과 6개 보 개방 지역과는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데다 집수유역이 달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서 (대통령 지시가 아니라) 6월 초에 녹조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개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개방에서 수위를 많이 내리지 못하는 것은 가뭄 탓이 아니라 양수장 취수구의 위치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대강 보 개방 르포]공주보 수문 개방 현장서도 논쟁은 진행 중

    [4대강 보 개방 르포]공주보 수문 개방 현장서도 논쟁은 진행 중

    “리프트식 주 수문을 열어야지 않나요. 그래야 강바닥까지 확 쓸어내 오염물질이 다 쓸려나가죠.”(충남 공주시 주민) “리프트 수문을 열면 최소 50㎝를 들어올려야 하는데 물이 너무 많이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홍수 때만 열어요.”(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충남 공주시 웅진동과 우성면 평목리를 잇는 공주보의 수문이 열린 1일 오후 2시 현장은 여전히 논쟁적이었다. 이날 공주보는 수문을 들어 올려 밑으로 물을 빼내는 리프트식 주 수문 3개를 제외한 전도식 보조수문 3개만 열었다. 전도식은 수문을 눕혀서 물을 빼는 방식이어서 윗물이 빠져나간다. 이날 60도 각도로 서 있던 보조수문을 18도로 눕혀 연신 물을 빼냈다. 1m인 수문 높이는 35㎝로 크게 낮아졌다. 수문당 길이는 40m로 보조수문 3개에서 초당 모두 1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냈다. 그러나 이번 공주보 방류는 충남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적이다. 현재 관리수위인 수심 8.75m를 8.55m로 20㎝를 낮추는 것에 그친다. 10시간이 걸린다. 세종보와 공주보 사이에 농업용수를 대는 소학·장기1·원봉 등 3개 양수장이 있기 때문이다. 펌프가 물을 퍼올릴 수 있는 제약수위가 원봉과 장기1양수장이 각각 8.5m와 7.5m, 소학양수장이 6.8mm여서 공주보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용수공급이 힘들어진다. 이 양수장들은 하루 7만 6000t의 물을 585㏊의 논밭에 물을 공급한다. 공주시 송선동 주민 이승주(50)씨는 “물이 좀 탁하긴 했지만 그동안 농업용수를 쓰는데 지장이 없었는데?”라고 우려하면서도 “농업용수에 문제가 없도록 수위를 잘 조절하고 장마철 때는 바닥 침전물까지 다 빠져나가도록 완전히 열어 수질까지 깨끗해졌으면 좋겠다”고 수문 개방에 찬성했다. 이날 공주보 주변에는 주민과 취재진 등 300여명이 몰려 수문 개방 순간을 지켜봤다. 수문은 충남 부여에 있는 금강보관리단에서 원격 조정해 개방했다. 수문을 열자 물줄기가 좀 거세게 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규조류 탓인지 물은 짙은 갈색을 띠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수문 개방은 4대강 사업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한다는 신호탄으로 본다”면서 “수문 개방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줘서는 안되겠지만 수질문제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물속 퇴적물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는 미미한 수준이다. 과학적 조사를 통해 보 수문 개방을 확대하고 철거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원더우먼’ 예매관객수만 10만 명 육박 ‘히어로물 사상 최고 신선도 97%’

    ‘원더우먼’ 예매관객수만 10만 명 육박 ‘히어로물 사상 최고 신선도 97%’

    31일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이 국내외 언론과 평단,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 40%, 예매관객수만도 10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7%를 기록해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도 역대 최고로 좋은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원더우먼’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국내에서는 기 개봉한 작품이나 동시기 개봉작 등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3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원더우먼’은 예매관객수만도 10만 명에 육박해 금주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또한 해외에서의 호평 역시 대단해 주목 받고 있다. ‘원더우먼’은 현재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다크 나이트’(94%), ‘아이언맨’(94%), ‘어벤져스’(92%), ‘로건’(92%) 등을 모두 뛰어 넘는 역대 최고로 높은 기록이다. 해외 언론은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크레이브 온라인), “현명하고, 찬란하며, 슈퍼히어로 영화가 충족해야 할 모든 방면으로 만족스럽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혜와 감동, 아드레날린을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일로 결합한 영화”(더 랩), “강력하고 품위 있는 영화. 대단하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다”(AP) “영화의 액션 장면은 폭발적이고 흥미롭다”(USA 투데이),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의 승리다. 흥미진진한 액션신과 반짝이는 유머, 로맨스와 갤 가돗의 연기가 결합된 대단한 영화다”(뉴스데이), “갤 가돗은 진실과 정의, 아마존 강의 삶의 방식을 제대로 의인화했다”(버라이어티), “기존의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반갑도록 독특한 영화다”(할리우드 리포트)라고 평했다. 특히 개봉과 동시에 국내 포털 사이트에 ‘원더우먼’과 ‘갤 가돗’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해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은 원더 우먼 그 자체인 갤 가돗의 폭발적인 매력과 크리스 파인과의 신선한 조화, 역대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캐릭터의 탄생, 시원한 액션과 로맨스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당초 오프닝 예상 수익 8천만 달러에서 1억 1,100만 달러까지 높아져 전 세계적인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원더 우먼’은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 등 놀라움으로 가득한 가장 이상적인 히어로로 꼽힌다. 이번 영화에서는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인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활약하는 한편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타이틀롤을 맡은 갤 가돗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크리스 파인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두 배우와 더불어 코니 닐슨, 로빈 라이트,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등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실제 복싱 챔피언, 우슈 전문가, 크로스핏 챔피언, 5종 경기 선수, 육상 스타를 비롯한 35명의 아마존 전사들이 등장해 최강의 전투력을 과시한다. ‘몬스터’를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은 깊어진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고전영화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슈퍼 영웅을 선보인다. 31일 2D, 3D, 애트모스, 4D, IMAX 3D의 버전으로 개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연서, 꽃보다 아름다운 외모 ‘러블리 끝판왕’

    오연서, 꽃보다 아름다운 외모 ‘러블리 끝판왕’

    배우 오연서의 근황이 화제다. 30일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서는 분홍색 꽃을 앞에 두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오연서는 하얀색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꽃보다 아름다운 오블리”, “꽃이 하나 더 피었네요”, “꽃보다 오연서”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오연서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속 모습은 극 중 모습과는 달리 도도하면서도 새침한 매력이 돋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립니다]

    본지 4월 28일 34면에 소개된 ㈜참조은한옥은 익산·부여·공주·경주 등에 정부의 한옥육성지원을 받은 경우 매매가 가능하다고 알려왔습니다.
  • 페인트 뒤집어 쓴 코펜하겐 인어공주 동상…수사 착수

    페인트 뒤집어 쓴 코펜하겐 인어공주 동상…수사 착수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조형물 인어공주 동상이 페인트로 훼손됐다. 경찰은 이를 극단적인 환경단체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코펜하겐 북쪽 랑겔리니 부두에 설치된 인어공주 동상은 30일(현지시간) 아침 빨간색 페인트를 뒤집어 쓴 채 발견됐다. 그 앞에는 “덴마크, 페로 제도에 고래를 지켜라”라는 빨간색 구호가 적혀 있었다. 코펜하겐시는 인어공주 동상을 즉시 씻어냈고, 코펜하겐경찰청은 구호 내용에 따라 환경보호단체의 행위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어공주 동상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가 에릭센이 자신의 부인을 모델로 해 1913년 제작했다. 현재 위치에 설치된 이후 정치적 의견 표출을 목적으로 한 단체들의 동상 훼손이 반복돼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의 호소 “딸 내일 오는데, 부디 진실 밝혀달라”

    최순실의 호소 “딸 내일 오는데, 부디 진실 밝혀달라”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61·구속)씨가 딸 정유라(21)씨의 강제송환을 앞두고 법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씨가 받은 뇌물에는 정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금도 포함돼 있다. 강제송환이 결정된 정씨는 오는 31일 낮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최씨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근혜(65·구속기소) 전 대통령과 자신의 재판에서 “삼성이 유라를 지원하기 위해 한 건 아니고, 박원오(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자기네들끼리 그걸(중장기 로드맵) 만들기 위해 삼성을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유라를 끼워 넣었는데 박재홍(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이 (독일에) 들어오지 못하는 바람에 그게(정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 깨졌다”면서 “그러는 바람에 저희는 지원을 못 받은 게 전부”라고 진술했다. 최씨는 귀국을 하루 앞둔 딸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걔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삼성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해서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공주 승마’ 의혹으로)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한테 당하고, 이번에 완전히 영혼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들어오는 애한테 정말 검찰이 진실을 좀 밝혀주고, 애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본격 행동개시 ‘의기투합 예고’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본격 행동개시 ‘의기투합 예고’

    ‘엽기적인 그녀’ 주원과 오연서가 각각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 개시에 나설 예정이다. 30일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측은 주원과 오연서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유로워 보이는 견우(주원 분)의 시선과는 대조적으로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세탁물들 사이를 다급하게 헤집고 있어 무슨 일인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우연히 혜명공주가 흘린 옥지환을 줍게 된 견우의 모습과 겹치면서 흥미로운 전개를 예감케 한다. 각자 뚜렷한 목적으로 서로를 찾아다닌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스펙터클한 상황과 마주하게 될지 더욱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흑백사진에 담긴 英윌리엄 왕세손 가족의 하루

    흑백사진에 담긴 英윌리엄 왕세손 가족의 하루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가족의 단란한 일상이 흑백사진 속에 오롯이 담겼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영미권 언론들은 자택 정원에서 촬영된 윌리엄 왕세손의 가족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남성잡지 GQ 영국판 7월호에 게재 예정인 이 사진은 노퍽주 킹스린 인근에 위치한 윌리엄 왕세손의 자택 정원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에는 수풀이 우거진 정원에 누워 만면에 웃음을 띤 윌리엄 왕세손(35)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35), 그리고 뒷모습만 보이는 조지 왕자(3)와 샬럿 공주(2)가 담겨 있다. 또한 검은색 스패니얼인 애완견 루포도 '센터'를 차지하고 있어 잔잔한 웃음을 준다. ‘직업이 왕세자’인 아버지 찰스에 이어 영국 왕위계승 서열 2, 3, 4위가 모두 이 흑백사진 속에 담겨있는 셈이다.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족사진도 화제지만 사실 윌리엄 왕세손의 솔직한 인터뷰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작고한 어머니 고(故) 다이애나비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윌리엄 왕세손은 "내 나이 15살 때 갑자기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우울증도 겪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를 치유하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데 거의 20년이나 걸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윌리엄 왕세손은 작고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모곡을 불렀다. 그는 "어머니의 조언도 듣고 싶고, 며느리인 캐서린과 손주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가족이 어머니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다이애나비는 지난 1996년 이혼했으며 이듬해 8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다른 퀄리티…美고교 졸업앨범 사진 화제

    남다른 퀄리티…美고교 졸업앨범 사진 화제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이라고 하면, 교복을 입고 촬영한 개인 사진이나 같은 반끼리 모여 찍는 단체 사진을 떠올리기 쉽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런 평범한 사진과 달리 자신만의 개성 있는 복장을 입고 재미있게 사진을 남기는 학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잘 만들어진 세트장이나 야외에서 학생들은 인어공주부터 서커스 공연자까지 다양한 복장을 입고 저마다 자세를 잡고 있는 것. ‘디지스마일스’라는 이름의 졸업앨범 전문 스튜디오의 부부 사진작가 제프와 크리스틴은 사진 촬영에 앞서 학생들과 미리 만나 관심사나 취미, 또는 추구하는 것을 인터뷰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우리는 졸업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크다. 이들 학생은 자신의 사진이 다른 학생들과 뭔가가 다른 특별한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과 개성, 그리고 생기를 더하는 방법을 찾는다”면서 “예를 들어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거기에 맞춰 촬영 콘셉트를 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이상하게 보이길 원하지 않지만 준비할 때 너무 뻔뻔스럽게 따라한 것 같지 않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사진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다”, “이미 졸업 사진을 찍은 딸이 보면 아쉬워할 것 같다”와 같은 호평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부 사진에 서커스 동물이 동원된 것을 두고 “동물 학대다”, “촬영에 동물을 동원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디지스마일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친환경 하수처리시설 시흥 ‘월곶에코피아’ 6월 가동

    친환경 하수처리시설 시흥 ‘월곶에코피아’ 6월 가동

    시민 체육시설과 공원을 갖춘 지하 하수처리장 경기 시흥 ‘월곶에코피아’가 다음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흥시는 오는 6월 7일 월곶동 월곶에코피아건설사업(BTO)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BTO는 총사업비 1757억원으로, 국비 179억원과 도비 46억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2014년 8월 착공, 33개월간 공사끝에 완공됐다. 월곶동 8만㎡터에 연면적 2만 271㎡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 하수처리시설과 주민친화시설을 갖췄다. 월곶에코피아는 시 최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실시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방산하수처리구역내 은계공공주택사업 발생 하수와 대야·신천·은행동 등 구도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하루 6만 8000㎥ 처리할 예정이다. 월곶에코피아는 최첨단 하수처리 시설로 하수처리장은 모두 지하에 건설됐다. 하수처리장 상부에는 야구장과 워터파크, 사계절 썰매장, 족구장, 풋살구장 등이 설치돼 있다. BTO는 대규모 개발 사업 환경기초시설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시흥시가 생명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준공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정식·함진규 국회의원, 최재백 경기도의회 의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KDB산업은행, 복지 사각지대 후원… 취약층의 ‘키다리아저씨’

    KDB산업은행, 복지 사각지대 후원… 취약층의 ‘키다리아저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를 찾아 후원하는 산업은행 ‘KDB키다리아저씨’가 올해 10호를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7일 피후원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사연과 소감을 나눴다.‘키다리아저씨’는 지난해 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제안한 새로운 유형의 사회공헌 사업 모델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불법체류 베트남 부부의 신생아 심장병 치료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총 1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수술비를 걱정하는 모범 장병, 농가 화재로 거리에 나앉은 공주의 5남매, 만학의 꿈을 펼친 늦깎이 탈북학생 4명, 가정폭력을 피해 집을 나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는 여고생, 10여개 국적을 가진 아이들을 돌보는 안산 어린이집 등이 후원을 받았다. 키다리아저씨는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이 직접 사례를 수집하고 현장을 방문해 사연을 듣고 후원 대상을 선정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키다리교실’을 운영하는 강명희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실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하던 중에 후원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지치지 않고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늦깎이 탈북학생들도 모두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30호를 목표로 정하고,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액션미 ‘걸크러시’ 스크린 ‘폭풍 러시’

    액션미 ‘걸크러시’ 스크린 ‘폭풍 러시’

    첫 여성 슈퍼히어로 솔로무비 김옥빈 거친 매력 뽐낸 ‘악녀’ 등 남성 강세 액션장르에도 ‘여풍’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액션, 모험 영화에 ‘걸크러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과거에도 데미 무어의 ‘지 아이 제인’, 지나 데이비스의 ‘롱키스 굿나잇’, 앤젤리나 졸리의 ‘툼 레이더’와 ‘솔트’, 우마 서먼의 ‘킬빌’ 등 여성 액션물이 없지는 않았으나 최근 들어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연기파 배우들이 메인 빌런(악당 두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원더우먼’이 31일 불을 댕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DC 확장 유니버스를 통틀어 여성 슈퍼 히어로를 전면에 세운 첫 작품이다. 1941년 만화 시리즈를 통해 탄생한 원더우먼은 처음엔 신의 능력을 선물받은 아마존 여전사 설정이었다가 최근 들어 제우스와 아마존 여왕 사이에 태어난 데미갓으로 조금 달라졌다. 1970년대 린다 카터 주연의 TV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사 영화는 지난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첫 등장. 미스 이스라엘 출신 갤 가돗 주연의 이번 작품이 캐릭터 탄생 76년 만에 처음 만들어진 원더우먼 솔로 영화다.새달 8일 개봉하는 김옥빈 주연의 ‘악녀’도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힐 하드코어 액션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려서부터 살인병기로 키워진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이야기는 새롭지 않지만 액션 스타일은 화려함 그 자체다. 배우 몸에 카메라를 부착해 1인칭 시점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액션 장면이나 무술 유단자인 김옥빈이 총과 단검, 도끼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남성들을 추풍낙엽처럼 떨구는 날 선 액션 장면이 돋보인다. 김옥빈은 차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거나 버스에 매달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펼치는 고난도 액션까지 거의 대역 없이, 컴퓨터그래픽(CG)의 힘을 빌리지 않고 소화했다. 액션스쿨 출신으로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등 액션 장르에 집중하고 있는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악녀’보다 이틀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팬들과 만나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에는 최악의 여성 악당이 등장한다. 수천 만 년 만에 깨어나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는 고대 이집트 공주 아마네트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칼처럼 만들어진 의족을 사용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소피아 부텔라가 톰 크루즈를 압도한다.오스카 여신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여전사 퓨리오사와 ‘분노의 질주: 익스트림’에서 시리즈 첫 여자 악당 두목으로 걸크러시에 심취했던 샬리즈 시어런이 스파이 액션물에 도전한다. 7월 말 개봉 예정인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서다. 그래픽노블이 원작인 이 작품에서 그는 함정에 빠진 채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는 영국 MI6 요원을 맡아 격렬한 맨몸 격투, 총격 액션을 선보인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에서 여성 버전의 ‘존 윅’이 기대된다. 9월 말에는 줄리언 무어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찾아온다. 아직 정확하게 어떤 역할인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연 배우 태런 에저튼이 “어마어마하게 무섭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10월 개봉 예정인 슈퍼 히어로물 ‘토르: 라그나로크’에 출격한다. 마블 유니버스의 첫 여성 빌런 헬라를 맡았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헬’을 모티프로 한 이 캐릭터는 예고편에서 토르가 던진 최강의 망치 묠니르를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 부숴버리며 영화 팬들을 들뜨게 했다. 연말에는 스타워즈의 여전사 데이지 리들리가 2년 만에 ‘라스트 제다이’로 돌아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영구 “가계빚 해법은 임대주택 확대”

    하영구 “가계빚 해법은 임대주택 확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대주택 공급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은행 규제도 합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 회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에 대한 은행권의 요청 사항으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을 국민인수위원회에 건의한다<서울신문 5월 26일자 21면>고 밝혔다. 금산분리·은산분리 완화, 겸업주의 허용, 빅데이터 활성화 등 14가지 과제가 담겼다. 우선 하 회장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인 가계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주택과 중산층 임대주택을 확대해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LTV·DTI 규제 역시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말고 대출 목적이나 규모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 회장은 “LTV·DTI를 차등 적용하는 것은 규제를 완화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생애 최초 집을 마련하거나 실거주 목적일 때에는 LTV나 DTI 한도를 높여 주고, 반대로 임대나 투기 목적일 경우 비율을 더 낮추는 등 목적과 대출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하면 부채 총량도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공서열에 따른 보수 체계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의 합리적 인사·보상 시스템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은행산업이 새로운 모델을 만들려면 정해진 것만 할 수 있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에서 안 되는 것만 정해 놓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 文대통령 “관정 개발 등 가뭄 예산 조기 집행”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심각한 봄 가뭄과 관련,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管井) 개발과 저수지 물 채우기, 절약 급수 추진을 위한 가뭄대책 예산을 조기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공주보 취수 차질 없게 개방 조절 이달 말 현재 전국 평균 강수량이 161.1㎜로 예년(287.3㎜)의 57%에 불과한 데다 봄 가뭄이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뭄 대책이 미봉책에 그쳐서는 안 되고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이 되게 하라”면서 “중요한 것은 타들어 가는 농심과 함께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정책과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 가뭄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장관 주재 시·도 합동 가뭄 점검회의와 경기·충청 지역 현장점검을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4대강 일부 보의 상시 개방으로 용수 확보에 문제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 대변인은 “특별히 가뭄이 극심한 충남 북서부 지역과 관련해서는 공주보·백제보와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정서적 문제가 있으므로 공주보는 최소한 취수원을 확보하는 선에서 천천히 수량을 조절해 개방하고, 충남 서북부로 취수되는 부여의 백제보 지역은 개방하지 않도록 이미 지시한 바 있다”고 답했다. 그는 “가뭄과 4대강 보의 개방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충분히 전문가 의견을 들어 검토됐다”고 덧붙였다. ●경기·충남에 특교세 70억 긴급 지원 한편 정부는 모내기 이후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에 25억원, 충남도에 45억원 등 총 7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 앞으로 가뭄이 더 심각해지면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뭄 대책비 93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예비비 지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 “4대강 6개보 수위 0.2~1.25m 낮춰 모내기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게”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 “4대강 6개보 수위 0.2~1.25m 낮춰 모내기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게”

    4대강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6개 대형보 가운데 6개 보가 상시적으로 개방된다. 하지만 모내기 철을 맞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양수 제약 수위’까지만 제한적으로 이뤄진다.●용수공급·수질 모니터링 강화 정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등 5개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 등 6개 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하절기를 앞두고 녹조 발생 우려가 심한 6개 보부터 상시 개방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보가 개방된다고 보 속에 가뒀던 물을 한꺼번에 내려보내는 것은 아니다. 일단 수위가 가장 높은 ‘관리 수위’에서 농업용 양수장에서 취수하는 데 영향을 주지 않는 ‘양수 제약 수위’까지만 낮출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위는 기존 관리수위보다 0.2~1.25m 낮아진다. 강정고령보의 경우 관리수위가 19.50m이지만 양수 제약 수위인 18.25m로 1.25m 낮아진다. 또 합천창녕보와 죽산보는 1.0m, 달성보는 0.5m, 창녕함안보와 공주보는 0.2m가량 수위가 낮아진다. 정부는 수생태계와 농업용수 사용을 감안해 시간당 2∼3㎝씩 점진적으로 수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6개 보 개방 수준을 양수 제약 수위보다 낮지 않게 유지해야 농업용수 공급과 수상레저 등 수변시설 이용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용수공급·수생태계·지하수위·수질 등에 대한 개방 전후 효과를 분석하고 문제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한편 비상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소극적 방류 수질개선 효과 미미” 그러나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논평을 통해 “소극적인 방류수위 저하로는 수질 개선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반발하며 전면 개방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보 건설 후 5년이 지나 생태계 등 변화가 이뤄져 생태·자연성 회복을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내기 등 영농철을 고려한 대책으로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반영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주원 첫 만남에 트림+구토 ‘엽기적 악연 시작’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주원 첫 만남에 트림+구토 ‘엽기적 악연 시작’

    ‘엽기적인 그녀’ 주원과 오연서가 엽기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악연으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전, 정기준(정웅인 분)은 “중전이 조정을 사사로이 어지럽힌다”며 모함을 해 한씨(이경화 분)를 폐비로 만들었다. 어린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모친의 폐위에 맨발로 달려나와 오열하며, 어미와 생 이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폐비 한씨는 휘종(손창민 분)의 아들을 남겼다. 휘종은 이 아이를 원자(최로운 분)로 임명하고, 정기준에게 “향후 100년간 폐비의 일을 언급하는 자는 엄벌에 처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정기준의 처족이자 그와 한 패인 박씨(윤세아 분)는 한씨가 폐위되자 새 중전에 추대됐다. 그로부터 10년 후, 견우는 청나라 유학을 마치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귀국 축하연 날 밤, 견우는 우연히 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질 뻔한 혜명공주를 보고는 구해줬다. 하지만 혜명공주는 감사의 인사 대신 견우에게 트림을 하고 사라져 그를 황당케 했다. 혜명공주가 떨어트린 반지를 줍고 다시 길을 가던 견우는 거리에서 가마꾼들과 실갱이를 벌이는 혜명공주와 다시 마주쳤다. 견우는 또 한번 위험에 처한 혜명공주를 구해줬지만, 이번에도 혜명공주는 견우의 도포에 구토를 하며 실수를 했다. 이후 견우는 술에 취한 혜명공주를 여각에 데려다 줬지만, 혜명공주는 견우를 “변태색정광”이라고 오해하며 주먹을 날렸다. 견우는 혜명공주를 겁탈한 사람으로 몰려 옥사에 갇혔다가 풀려나는 굴욕까지 당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스한 가슴을 지닌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고도 발랄한 혜명공주의 요절복통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원, 입대 전 남긴 ‘엽기적인 그녀’ 본방사수 인증샷 “훈훈 5인방”

    주원, 입대 전 남긴 ‘엽기적인 그녀’ 본방사수 인증샷 “훈훈 5인방”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첫방을 앞두고 지난 16일 육군 보병3사단 백골부대에 현역으로 입대한 주원의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배우 이시강은 자신의 SNS에 “드디어 오늘 첫방송 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세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전제작 드라마인 ‘엽기적인 그녀’의 마지막 촬영 파티에 참석한 남자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원 이시강 박슬마로 설정환 곽희성 등 ‘엽기적인 그녀’의 F5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시강은 극 중 상수 역할로 극중 견우(주원)를 샘하며 궁지에 빠트리려는 배역이다. 비록 악역이지만 미워할수 없는 익살스로운 매력으로 무장해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등장한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함께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고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오늘(29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환경단체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 녹조 대책으로 미흡”

    환경단체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 녹조 대책으로 미흡”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보 상시개방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정부가 29일 발표한 대책에 대해 환경단체가 “소극적인 방류 수위 저하”라면서 “녹조 대책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했다.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정부 발표는 (4대강) 6개 보 수위를 평균 0.7m 낮추는 것이고, (전체) 16개 보의 수위를 평균으로 계산하면 0.26m 수위가 낮아지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수질개선 효과는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다음달 1일 낮 2시부터 낙동강의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와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 등 6개 보의 수문을 열어 수위를 모내기철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까지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6개 보 가운데 가장 많이 수위가 내려가는 강정고령보의 수위는 관리수위보다 1.25m 낮아지고, 가장 적게 내려가는 창녕함안보와 공주보의 수위는 관리수위보다 0.2m 낮아지게 된다. 낙동강의 달성보는 관리수위보다 0.5m, 낙동강의 합천창녕보와 영산강의 죽산보는 관리수위보다 1m 내려갈 때까지 개방된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은 “농업용수 이용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농업용수 이용에 지장이 없는 수위를 정하려면 농업용수를 이용하는 지역에 한정했어야 한다”면서 정부의 대책을 비판했다. 경남·북 지역의 누적 강수량의 경우 평년대비 95%, 저수지 저수율 역시 평년대비 94%로 현재 가뭄 수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창녕함안보의 수위를 0.2m, 달성보의 수위를 0.5m로 소극적으로 낮추는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환경운동연합의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0개 보의 경우에는 생태계 상황·수자원 확보·보 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양수장 시설 개선 등을 거쳐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하기로 했다. 나머지 10개 보는 한강 이포보·여주보·강천보, 낙동강 상주보·낙단보·구미보·칠곡보, 금강 세종보·백제보, 영산강 승촌보이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은 개방이 결정되지 않은 나머지 10개 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도 지적했다. 이 단체는 “지역의 철거 여론이 높은 세종보, 수질 오염이 심각한 승촌보, 용도가 없는 이포보 등을 개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4대강 사업을 추진했던 주체들이 여전히 4대강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보를 관리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시 개방’이라는 이름 아래 ‘일부 개방’을 하고 수위를 유지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을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고 부르며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과 유사한 맥락이다. 정부는 취수시설조정 등을 서둘러서 4대강 보 전면 개방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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