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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조국 “딸, 공주대 인턴 前 논문저자 의혹 사실 아니다”

    [속보]조국 “딸, 공주대 인턴 前 논문저자 의혹 사실 아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공주대 인턴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국제 학술대회에 발표할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조 후보자 측은 반박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씨는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조류의 배양과 학회발표 준비 등 연구실 인턴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학술대회 전에 제출된 발표 요지록에 3번째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허위 등재가 아니라고 조 후보자 측은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주대도 윤리위원회…조국 딸 인턴십·논문 검토

    공주대도 윤리위원회…조국 딸 인턴십·논문 검토

     단국대에 이어 공주대학교도 윤리위원회를 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인턴십과 논문에 대해 점검했다.  공주대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윤리위원회를 열었다.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28)씨는 한영외고에 재학 중이던 2009년 대학 생명공학연구소에서 해조류 세포 생리학과 관련된 연구에 참여했다. 조씨는 7월 3주간 인턴십에 참여했고, 8월 2~8일 일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동행했다.  윤리위는 당시 연구를 주도한 김모 교수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조씨를 인턴십에 참여시켰는지, 국제학술대회에 동행한 게 적절했는지, 해당 논문 제3저자로 조씨가 등재된 것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 교수와 조씨의 어머니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대학 시절 천문학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고, 인턴십 면접에 정씨가 동행한 것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전날 단국대도 윤리위원회를 열어 조씨가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 1저자로 등재된 과정 등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부산대도 장학금 지급이나 입학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검토 중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조국 딸, 공주대 인턴 참가 전 이미 논문 저자로 등재”

    국제 학회지 7월호에 논문 초록 저자로 “논문 초록 실으려면 수개월 전에 신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 재학 시절 공주대 인턴에 참가하기 전에 이미 논문 초록 저자로 정해져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딸 조모(28)씨는 2009년 7월 3주간 인턴으로 일하고, 8월 일본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설명했지만 국제조류학회지(Phycologia) 7월호에 조씨가 해당 논문 초록의 제3저자로 이미 등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등에 따르면 조씨는 2009년 7월 3주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009년 8월 2~8일 일본에서 열린 학술회의에 참여했다. 법무부는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에서 후보자의 딸이 영어로 발표하는 등 적극 활동했다”며 “논문이 아니라 발표요지록에 이름이 올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국제조류학회지 초록집(논문 요약집)은 2009년 7월에 발간됐는데, 문제의 논문이 초록에 수록돼 있다. 제2저자는 심모씨, 제3저자는 조 후보자의 딸, 제4저자는 지도교수로 기재돼 있다. 제1저자는 석사 과정 대학원생 최모씨로, 최씨의 석사학위 논문은 2010년 1월 출간됐다. 전문가들은 국제학회지에 논문 초록을 실으려면 통상 수개월 전에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공주대 연구실에 소속돼 있던 A씨는 “국제조류학회지에 초록을 실으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며 “실제 학회지는 8월이 돼야 받아 볼 수 있었지만, 마감은 그 전에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련 분야 연구자도 “어느 학회지든 최소 2~3개월 전에 미리 초록을 보내 심사를 받아야 하고, 아무리 짧아도 한 달 전에는 미리 실어야 한다”며 “7월에 인턴을 했는데 7월호에 이름이 실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조씨가 인턴을 한 시기와 초록을 신청한 시점이 맞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씨는 고려대 입시 자기소개서에 “공주대 인턴십 성과로 국제조류학회에서 발표 기회를 가졌다”고 기재했다. 조씨는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과정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단독] “조국 딸, 자소서에 백신硏 인턴 허위 기재”

    [단독] “조국 딸, 자소서에 백신硏 인턴 허위 기재”

    백신연구소 “중고생 인턴십 과정 없었다” 이은재 의원 “5박6일 탐방프로그램 운영 사전 직무훈련격 인턴십과는 거리 멀어” 사실과 다른 내용 기술해 고려대에 제출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려대에 제출한 입학 자기소개서에 고교 시절 ‘국제백신연구소’(IVI)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기술했지만,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사위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22일 “서울대 안에 위치한 IVI 본부 측에 확인하니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자체를 운영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허위 기재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0년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고려대 환경생태과학부에 입학할 때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이미 논란이 된 단국대 의료원 논문, 공주대 인턴십 경험과 함께 “나는 환경, 생태, 보건 등의 관심 분야의 국제적 상황을 감지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해 경험을 쌓았다”고 기술했다. 이 의원은 “2008년과 2009년에 IVI가 중고생을 대상으로 ‘LG-IVI 사이언스 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조씨가 여기에 참가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이것은 5박 6일짜리 탐방 프로그램이어서 사전 직무훈련 격인 인턴십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LG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고, 1기(2008년)에 63명이 참가했으며 외국 학교 학생 16명, 국내 국제학교 학생 6명, 그리고 외국 국적의 학생 13명 등이 포함됐다. IVI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도 “탐방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중고생 대상 인턴십을 운영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IVI 측에 해당 탐방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 및 심사위원 명단를 요청했지만 “오래돼 관련 자료는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했다. IVI는 개발도상국 국민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백신 개발 및 보급에 전념하는 국제기구로 서울대 안에 본부를 두고 있다. WHO 인턴십은 20세 이상만 지원 가능해 당시 고등학생이던 조씨가 어떻게 지원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후보자의 딸은 2008년 9월 1일부터 5일까지 LG-IVI 사이언스 리더십 프로그램에 실제 참여하고, 2009년 1월 22일 수료증을 교부받았다”고 해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조국 딸, 공주대 인턴 참가 전 이미 논문 저자로 등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 재학 시절 공주대 인턴에 참가하기 전에 이미 논문 초록 저자로 정해져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딸 조모(28)씨는 2009년 7월 3주간 인턴으로 일하고, 8월 일본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설명했지만 국제조류학회지(Phycologia) 7월호에 조씨가 해당 논문 초록의 제3저자로 이미 등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등에 따르면 조씨는 2009년 7월 3주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009년 8월 2~8일 일본에서 열린 학술회의에 참여했다. 법무부는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에서 후보자의 딸이 영어로 발표하는 등 적극 활동했다”며 “논문이 아니라 발표요지록에 이름이 올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국제조류학회지 초록집(논문 요약집)은 2009년 7월에 발간됐는데, 문제의 논문이 초록에 수록돼 있다. 제2저자는 심모씨, 제3저자는 조 후보자의 딸, 제4저자는 지도교수로 기재돼 있다. 제1저자는 석사 과정 대학원생 최모씨로, 최씨의 석사학위 논문은 2010년 1월 출간됐다. 전문가들은 국제학회지에 논문 초록을 실으려면 통상 수개월 전에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공주대 연구실에 소속돼 있던 A씨는 “국제조류학회지에 초록을 실으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며 “실제 학회지는 8월이 돼야 받아 볼 수 있었지만, 마감은 그 전에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련 분야 연구자도 “어느 학회지든 최소 2~3개월 전에 미리 초록을 보내 심사를 받아야 하고, 아무리 짧아도 한 달 전에는 미리 실어야 한다”며 “7월에 인턴을 했는데 7월호에 이름이 실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조씨가 인턴을 한 시기와 초록을 신청한 시점이 맞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씨는 고려대 입시 자기소개서에 “공주대 인턴십 성과로 국제조류학회에서 발표 기회를 가졌다”고 기재했다. 조씨는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과정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조국 딸 “서울대 의전원 떨어져 피눈물 흘리며 재수”

    조국 딸 “서울대 의전원 떨어져 피눈물 흘리며 재수”

    2014년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린 글“MEET 점수 80점대…평가 반영 안 됐을 것”“서울대 1차 통과했지만 면접서 탈락해 재수”고려대 등 합격 자기소개서 6건 온라인 거래도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대학·대학원 입시 부정 의혹이 연일 터져나오는 가운데 조씨가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합격 수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조씨는 애초 최고 수준의 서울대 의전원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뒤 1년 재수를 거쳐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일었던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에 대해 당시 조씨는 부산대에 MEET 점수를 제출했으나 점수가 80점대여서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4년 10월 부산대 수시 일반전형에 합격했다며 자신의 성적과 스펙, 전형 준비 과정을 상세히 적은 글을 올렸다. 조씨는 “작년(2013년)에 서울대 지원해 1차 통과 후 면접에서 탈락했다”며 “당시 GAP(학부 평균 성적·100점 만점 기준) 94점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최소한 95는 되어야 노릴만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근거 없는 패기로 선택을 잘못해 1년 재수하면서 피눈물을 흘렸다”며 “소신보다 좀 낮게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딜 가든 가기만 하면 의사가 되고 성공”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기도 했다.조씨가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했을 당시 스펙은 ‘GPA 92점, 텝스(영어공인시험) 905점, 나이 24세, 스킨스쿠버자격증’ 등이다. 특히 의료 관련 봉사시간이 400~500시간이라고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몽골봉사대표, 의료통역, 아프리카 수술실 봉사, 고대병원 봉사, 의료지원 관련 NGO(비정부기구) 활동 등이다. 조씨는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유엔인권정책센터(Kocun)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내용도 덧붙였다. 장학금 이력에 대해서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2회 받았다”며 “학점을 보면 알겠지만 고려대 다닐 때는 장학금을 하나도 못 받았다”고 적었다.그는 “MEET는 안 보는 거 확실하다”며 “저는 80점대”라고 밝혔다. MEET는 100점 만점이며 조씨는 MEET 점수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부산대 수시 일반전형에 지원했다. 조씨는 “부산대는 나이, 자기소개서, 면접이 관건이었다”며 “활동이 다양하다고 다 쓰는 건 좋지 않다. 작년 서울대 지원할 때 온갖 걸 다 썼더니 면접에서 비교과 활동이 집중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고도 했다. 조씨는 “의전원 편입에 한 번 더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씨는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한 자신의 자기소개서 등 6개 문서를 온라인 보고서 거래 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 특히 고대 입학 자기소개에는 문제가 된 단국대 의대와 공주대 논문 참여 내용을 스펙으로 강조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씨는 “단국대학교 의료원 의과학 연구소에서의 인턴쉽 성과로 나의 이름이 논문에 오르게 되었으며, 공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실에서의 인턴쉽 성과로 IPS(국제조류학회)에서 포스터 발표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는 ‘여고생물리캠프’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였다”고 적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번엔 유전자 분석 ‘3주 인턴’… 조국 딸, 3저자로 등재됐다

    이번엔 유전자 분석 ‘3주 인턴’… 조국 딸, 3저자로 등재됐다

    고3 때 홍조식물 관련 생물학 분야 참여 지도교수는 엄마 대학 동기… 면접도 동행 고2 땐 단국대 ‘2주 인턴’ 의학논문 1저자로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 당시 한 해만 운영 고려대 지원 때 자소서에 해당 논문 적시 후보자측 “요강상 논문실적엔 배점 없어” 외고부터 의전원 ‘무시험 진학’ 의혹까지 조국 투자 펀드사에 수상한 53억원 입금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의학전문대학원 시절 소위 ‘황제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이어 한영외고 2학년 재학 시절 ‘의학 영어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 부정입학 의혹까지 불거졌다. 조 후보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해당 논문에 책임이 있는 단국대는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고교 3학년때인 2009년에도 공주대에서 3주간 인턴 활동을 하며 논문을 냈고, 여기에는 제3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및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 연석회의에서 “고등학생 때 2주 인턴 과정으로 의학 논문 제1저자로 올려주는 스펙 관리는 남의 자식은 안 돼도 내 자식은 된다는 사고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조씨는 2008년 서울 한영외고 유학반 재학 중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하며 A교수의 연구에 참여했다. 이후 A교수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논문을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했는데, 조씨는 이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당은 고교생이 연구에 2주간 참여했다고 저자로 등재된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단국대는 이날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국대 측은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자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한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당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와 소아과, 해부학과 교수와 박사 등이 공동저자로 등재된 논문에서 외고에 재학 중인 고교생이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은 심각한 연구윤리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논문에는 조씨의 소속이 한영외고가 아닌 의과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al Science)로 적혀 있는데, 논문 허위 기재에 해당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은 A교수가 개별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조씨가 들어간 단 한 해만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더 나아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비교하며 조씨의 부정입학 의혹까지 제시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은 한 번도 시험을 봐서 진학한 적이 없다. 외고는 유학전형 그것도 정원외, 고려대는 논문으로 수시전형,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은 시험을 생략하고 면접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청문회준비단은 강하게 반발했다. 외국 거주만으로 한영외고에 정원외 입학을 할 수 없고, 부산 의전원 입학 때도 논란이 된 연구논문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의 ‘세계선도인재전형’에도 논문 실적과 같은 비교과 평가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조씨가 고려대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 해당 논문 실적을 썼기 때문에 아예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에 대해 준비단 관계자는 “시험 요강상 논문 실적에 따로 배점이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조씨가 고3 때인 2009년 여름 인턴 면접을 위해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실을 찾았을 때, 지도교수와 서울대 입학 동기인 조씨의 어머니가 동행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조씨는 해당 인턴에 합격해 홍조식물 유전자 분석과 관련한 논문을 냈고, 제3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한국당 정점식 의원은 조 후보자 가족이 사모펀드 운용사에 74억여원의 투자를 약정한 이듬해 53억 3500만원의 자산이 수증(증여)됐다는 의혹에 대해 “소위 기부금처럼 돈이 들어간 건데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자금 흐름이 아니다. 출처를 의심하기에 충분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자산수증이익은 회사가 누군가로부터 대가 없이 증여받은 자산인데 무상 기부 형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코링크PE는 이 자산수증이 없다면 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는 “조 후보자 가족은 코링크PE의 재무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사모펀드를 통한 조 후보자의 편법 증여 의혹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조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각각 5000만원씩 투자했다. 정 의원은 “사모펀드는 보통 중도해약을 하면 수익의 60~70%를 수수료로 낸다”며 “이때 특이하게 그 중도해약 수수료를 남은 투자자들의 수익으로 처리하는데, 조 후보자의 부인이 중도해약하고 그 수수료를 자녀들의 수익으로 처리하면 증여세를 회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교육부 전수조사때 ‘조국 딸 논문’ 누락… 공주대서도 공저자 의혹

    교육부 전수조사때 ‘조국 딸 논문’ 누락… 공주대서도 공저자 의혹

    교수 지인 자녀 입시 악용 대책에서 빠져 “교육부·단국대 뭐했나”… 대학측 “곧 조사”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교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연구소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알려진 가운데 미성년자가 논문의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례를 전수조사한 교육부가 조 후보자의 딸 논문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대학이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미성년자 공저자 논문 조사 현황’에는 단국대의 논문 12개가 포함돼 있으나,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논문은 제외돼 있다. 해당 논문은 조씨가 한영외고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A교수가 주관한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해 실험 등에 참여한 뒤 작성된 영어논문으로, A교수를 책임저자로 해 그해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됐다. 조 후보자의 딸은 2010학년도 고려대 세계선도인재 전형에 지원할 때 이 논문 등재 사실을 자기소개서에 적었다. 교육부는 2017년 11월 대학교수들이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등록해 대학입시에서 ‘스펙’으로 활용케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교수들로부터 신고받는 형태로 조사를 벌였다. 자진신고만으로는 제대로 현황 파악이 어렵고, 교수가 동료나 지인의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올려준 경우도 확인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교육부는 공저자가 미성년인 논문을 전수조사했다. 세 차례 조사 끝에 2007년부터 10여년간 발표된 논문 중 미성년자가 공저자인 논문은 총 549건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단국대가 저널데이터베이스(DB)에서 소속 교수 논문을 열람한 뒤 참여한 저자의 소속이 ‘스쿨’(School)로 돼 있으면 미성년 공저자 논문으로 분류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조 후보자 딸의 논문은 소속을 ‘의과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al Science)로 기재해 조사에서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단국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한다”면서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를 중심으로 이번 주 내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의 딸은 고교 3학년때인 2009년에도 공주대에서 3주간 인턴 활동을 하며 논문을 냈고, 여기에는 제3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더욱 증폭 될 전망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성과 스킨십하고 싶을 땐 홍채 봐라” 교원 연수 중 강사가 ‘음담패설’ 파문

    교원을 대상으로 한 자격 연수 과정에서 한 강사가 노골적인 음담패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교원들은 해당 강사의 일부 강연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며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주대 교육연수원이 진행한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에서 홍채로 암, 뇌졸중 등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을 강의한 A교수가 ‘선생님들을 모시고 하는 연수이니 특별히 음담패설을 해 주겠다’며 문제의 발언을 했다. 한 교사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서 “A교수가 여성은 홍채를 통해 생식기 건강 상태와 매독, 에이즈, 생리 상태 등 병의 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남성 교사는 노래방에서 여성과 스킨십하거나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스킨십하고 싶을 때 꼭 여성의 눈을 까뒤집어 홍채 상태를 확인하고 시도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남성은 홍채를 통해 B형 간염 등 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은 남성과 스킨십을 시도할 때 홍채에 노란 줄이 있으면 간염 보균자이니 싸대기를 후려치라는 등 교육과 관련 없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교사는 “이 강의를 통해 얻은 정보는 여성은 생식기 관리 철저히, 남성은 간 건강 철저히, 스킨십하기 전에 홍채 확인”이라며 “교원 능력 개발과 전문 역량을 높이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연수에는 전국에서 교사 500여명이 참여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A교수와 공주대 교육연수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교육연수원은 또 해당 강좌를 즉각 폐지하고 앞으로 강의 내용과 강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지난 5일 진행된 다른 강의에서도 성희롱성 발언 등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교육연수원과 연수를 위탁한 세종교육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홍채로 女생식기 질환 확인 뒤 스킨십하라” 교수 발언 논란

    “홍채로 女생식기 질환 확인 뒤 스킨십하라” 교수 발언 논란

    “여성 눈 까뒤집어 홍채 확인하고 시도하라”“男홍채에 노란줄, 간염 보균자니 X대기쳐라”靑 국민청원…공주대·전교조 재발방지 촉구교육원 측 “쉽게 강의한다는 게 부적절한 사례들어”국립대인 공주대에서 진행된 교원 대상 연수에서 일부 강사가 “여성의 홍채 상태로 생식기 질환을 알 수 있으니 스킨십을 할 때 여성의 눈을 까뒤집어 홍채를 확인한 뒤 스키십을 시도하라”는 노골적인 음담패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원들은 ‘여성 홍채로 매독·에이즈·생리 상태 등 생식기 질환을 알 수 있다’고 말한 해당 강사의 일부 강연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며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7일 전교조와 공주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전국에서 모인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서 A교수가 ‘사람 블랙박스 건강분석’ 강의를 통해 홍채로 암·뇌졸중 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문제의 발언은 질의· 응답이 끝난 이후 A교수가 “선생님들을 모시고 하는 연수이니 특별히 음담패설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한 교사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XX대학교 1정연수 중 강사의 음담패설’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A교수가 여성은 홍채를 통해 생식기의 건강 상태와 매독·에이즈·생리 상태 등 병의 유무를 알 수 있다고 했다”면서 “그러므로 남성 교사는 노래방에서 여성과 스킨십하거나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스킨십하고 싶을 때 꼭 여성의 눈을 까뒤집어 홍채 상태를 확인하고 시도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은 홍채를 통해 B형 간염 감염 등 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여성은 남성과 스킨십을 시도할 때 홍채에 노란 줄이 있으면 간염 보균자이니 ‘싸대기’를 후려치라는 등 교육과 관련 없는 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싸대기’는 뺨을 때리는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표현이다.또 “이 강의를 통해 얻은 정보는 여성은 생식기 관리 철저히, 남성은 간 건강 철저히, 스킨십하기 전에 홍채 확인”이라면서 “교원 능력개발과 전문 역량을 높이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사는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교수를 섭외한 공주대 교육연수원을 규탄한다”면서 “연수원 당국은 사과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A교수와 공주대 교육연수원은 이날 오전 교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공주대 교육원장은 “A교수가 사례를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는 것이 부적절한 사례를 들었음을 인정한다”면서 “A교수도 미안하다, 죄송하다며 교원들께 공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어 “해당 강좌를 폐지하고, A교수도 초빙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연수원 차원에서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원들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 등에 주안점을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강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4800여명이 공감에 참여했다. 전교조 측은 “해당 강좌 뿐만 아니라 지난 5일 진행된 ‘성희롱 성폭력 예방’, ‘장애아동 학대 예방’ 교육에서도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다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철저히 조사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교원 연수 중 강사가 음담패설, 청와대 국민청원

    교원 연수 중 강사가 노골적인 음담패설을 해 논란이다. 교원들은 강연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고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7일 공주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전국 교원 500여명이 모인 공주대 교육연수원의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서 A 교수가 ‘사람 블랙박스 건강분석’을 주제로 홍채로 암·뇌졸중 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다. 문제의 발언은 A 교수가 ‘선생님들을 모시고 하는 연수이니 특별히 음담패설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한 교사는 국민청원에 올린 글에서 “A 교수가 ‘여성은 홍채를 통해 생식기의 건강 상태와 매독·에이즈·생리 상태 등 병의 유무를 알 수 있다’고 했다”면서 “‘그러므로 남성 교사는 노래방에서 여성과, 학교에서 여학생들과 스킨십하고 싶을 때 여성의 눈을 까뒤집어 홍채 상태를 확인한 뒤 시도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은 홍채를 통해 B형 간염 감염 등 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여성은 남성과 스킨십을 할 때 홍채에 노란 줄이 있으면 간염 보균자이니 싸대기를 후려치라’ 등 교육과 관련이 없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교사는 또 “A 교수가 ‘여성은 생식기 관리 철저히, 남성은 간 건강 철저히, 스킨십 전 홍채 확인’이라고 말했다”며 “이 강의가 교원 능력개발과 전문 역량을 높이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연수원의 사과와 재발 방지도 요구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A 교수와 공주대 교육연수원은 공개 사과했다. 공주대 교육연수원장은 “A 교수가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는 게 부적절한 사례를 들었음을 인정한다”며 “해당 강좌를 폐지하고 A 교수를 초빙하지 않겠다. 강사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구례군, 행정안전부, 환경부

    ■ 교육부 △ 차관보 서유미 △ 공주대 사무국장 유정기 △ 방과후돌봄정책과장 오응석 △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기획팀장 연장흠 ■ 구례군 ◇ 4급 승진 △ 구례읍장 이병호 ◇ 4급 전보 △ 기획예산실장 정민호 ◇5급 전보 △ 총무과장 조일순 △ 평생교육과장 임동신 △ 투자경제과장 이석호 △ 안전도시과장 박병수 ◇ 5급 승진교육 대상자 △ 기획예산실 강쌍환 △ 친환경농정과 김성근 △ 친환경농정과 박노원 △ 보건의료원 조은혜 △ 농업기술센터 차상열 ■ 행정안전부 ◇ 실장급 파견 △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기획단장 최훈 ■ 환경부 ◇ 국장급 승진 △ 전북지방환경청장 정선화 ◇ 국장급 전보 △ 물환경정책국장 박미자 △ 4대강 조사·평가단 조사·평가지원관 박용규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이승환 △ 자원재활용과장 김효정 △ 환경연구개발과장 오흔진 △ 통합허가제도과장 최민지 △ 신기후체제대응팀장 배연진
  • [인사] 조선영상비전, UPI뉴스, 광주대학교, 공주대학교

    ■ 조선영상비전 △ 멀티미디어영상부 장련성 ■ UPI뉴스 ◇ 부국장급 △ 산업에디터 온종훈 △ 부동산 전문기자 윤재오 ■ 광주대학교 △ 기획처장 김현종 △ 교무처장 한규무 △ 입학처장 이득기 △ 취업·학생지원처장 윤홍상 △ 산학협력단장 나종회 △ 정보전산원장 박경종 △ 국제교육원장 전정환 △ 기획부처장 김경태 △ 교무부처장 남윤경 △ 입학부처장 김한성 △ 취업·학생지원 부처장 김동원 △ 산학협력부단장 김승 △ LINC+ 부단장 노선식 △ 작업치료학과장 김황용 △ 경찰법행정학부장 최선우 △ 소방행정학과장 유태종 △ 사이버보안 경찰학과장 전웅렬 △ 문헌정보학과장 한상우 △ 전기전자공학부장 문철홍 △ 식품생명공학과장 이효정 △ 경찰법행정학부 전공 주임교수(경찰) 최선우 △ 전기전자공학부 전공 주임교수(전기) 문철홍 △ 전기전자공학부 전공 주임교수(전자) 민용기 △ 융합디자인학부 전공 주임교수(산업디자인) 김용철 △ 교직부장 오선아 ■ 공주대학교 ◇ 4급 △ 기획처 기획과장 임소희 △ 사무국 재무과장 최기혁 ◇ 5급 △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과장 지용희 △ 교무처 교무과장 이승열 △ 인문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 백광현 △ 산학협력단 사업화지원부장 최일호 △ 산업과학대학 행정실장 우희철 △ 교무처 학사지원과장 이충화 △ 공과대학 행정실장 김기수 △ 입학관리본부 입학관리과장 김정희 △ 간호보건대학 행정실장 이웅재 △ 정보전산원 정보화담당관 신진호
  • 하동군, 2022년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본격 시작

    하동군, 2022년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본격 시작

    경남 하동군이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통방식으로 차를 재배·수확·생산하는 하동 전통 차농업은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하동군은 23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22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한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은 국내 각계 원로를 비롯해 학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기업인, 방송·문화기획자, 연구기관, 엑스포 경험자, 차 생산자 및 단체, 행정 등 각계각층 인사 각 100명씩 모두 20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반기마다 회의를 갖고 엑스포 유치를 비롯한 주요 정책·사업·행사 등의 자문역할을 한다. 기획단은 기획·문화·산업 등 3개 분과로 나눠 분기마다 한차례 및 수시 회의를 갖고 엑스포 추진방향, 관광객 유치 방안, 행사장 구성 등 기획·조사·실행 업무를 한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 차 체험에 이어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자문단 및 기획단 대표자 위촉장 수여, 제1·2 주제영상 상영, 엑스포 관련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영상에서 한상덕 경상대 교수가 칠불사에서 ‘다신전’을 초록한 조선시대 차 중흥조 초의선사로 분장해 1200년 하동야생차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차문화산업의 미래를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연출했다. 두번째 주제영상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자전거 앞바퀴와 뒷바퀴의 융합을 매개로 신성장 차 산업 육성과 자연·농업·관광이 어우러진 전통자원의 조화로움 속에서 100년의 비전을 세우고,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정남수 공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엑스포 관련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상균 ‘차와 문화’ 편집장이 ‘세계 차산업의 흐름과 세계농업유산으로서 하동차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박미경 원광대학교 교수가 ‘하동 티 엑스포의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대호 목포대 교수가 ‘국내·외 차 산업 동향과 하동차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종두 동국대학교대학원 교수가 종합 토론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위원, 차 생산자·단체,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국내·외 차 문화 교류를 통해 차 시배지 대한민국의 차 산업 위상을 강화하고, 하동야생차의 세계화를 위해 2022년 5월 전후로 20일간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엑스포 주 행사장은 화개면 차박물관 일원으로 예정하고 부 행사장은 화개면 천년다원, 탄소없는 마을, 악양면 최참판댁, 평사리들판 등으로 할 계획이다. 군은 엑스포 행사기간에 외국인 관람객 5만명을 포함해 모두 100만명 참가를 목표로 잡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경남도 국제행사 평가위원회, 유치 신청,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의위원회 타당성 용역 결정 및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내년 8월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유치 승인이 나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40억원을 투입해 엑스포 운영을 위한 각종 시설과 전시 등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다. 윤상기 군수는 “야생차문화 엑스포는 차 생산지로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차를 항노화바이오와 연계해 100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금강에 사라졌던 멸종위기종 ‘흰수마자’ 귀환

    금강에 사라졌던 멸종위기종 ‘흰수마자’ 귀환

    보 설치 후 금강 본류에서 사라졌던 멸종위기종(1급) ‘흰수미자’가 다시 돌아왔다.17일 환경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환경유전자를 활용한 담수어류 조사 중 4일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멸종위기 I급 민물고기인 ‘흰수마자’의 서식을 확인했다. 5일에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수생태계 변화 조사’를 수행하던 장민호 공주대 교수팀이 4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발견 지역은 세종보 하류 좌안 200~300m 지점이며, 보 개방 이후 드러난 모래 여울로 서식처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흰수마자는 모래가 쌓인 여울에 사는 잉어과 어류로 한강·임진강·금강·낙동강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4대강 사업과 영주댐 건설 등으로 강의 모래층 노출지역이 사라지면서 개체수와 분포지역이 급감했다. 금강 수계에서는 2000년대까지 금강 본류에 폭넓게 서식했으나 보 완공 시점인 2012년 이후 본류에서 흰수마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장민호 공주대 교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세종보와 공주보가 개방돼 물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퇴적물이 씻겨 내려가고 강 바닥에 모래가 드러나면서 서식환경이 조성됐다”면서 “금강 주변 지천에 살던 일부 개체가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故 김윤식 교수 부인에 감사패

    故 김윤식 교수 부인에 감사패

    국립한국문학관을 위해 전 재산 30억원을 기증한 문학평론가 고 김윤식 교수의 부인 가정혜(왼쪽)씨가 국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서울사무소 제4회의실에서 김 교수의 유산을 기부한 가씨와 고 하동호 교수 소장자료를 기증한 아들 하태석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교수를 지낸 국문학 연구의 권위자이자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다. 그의 부인인 가씨는 지난 15일 고인이 남긴 유산 30억원을 국립한국문학관에 기부했다.<서울신문 3월 21일자 2면> 고인의 생전 뜻이 담긴 기부 내용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다시 한번 고인을 추모했다. 하 교수는 공주대 교수를 지낸 우리나라 서지학 권위자이자 국내 대표 문학자료 소장가다. 지난해 8월 10일 아들인 하씨가 고인이 평생을 바쳐 수집한 문학 관련 자료 약 4만여점을 국립한국문학관에 기증했다. 이날 감사패는 하씨를 대신해 고인의 부인 조옥선씨가 받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유관순 ‘한국 잔다르크’인데 고작 3등급”… “격상 신중” 지적도

    “유관순 ‘한국 잔다르크’인데 고작 3등급”… “격상 신중” 지적도

    “초기 발굴 때 지도자 중심… 공훈 저평가 상징성·국제적 위상 걸맞게 조정 필요” ‘여성 1등급’ 대만 장제스 부인이 유일 “인기로 정하나… 정치적 배경도 살펴야”프랑스의 구국영웅 잔다르크(1412~1431)에 비견되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서훈 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유 열사의 상징성을 감안해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크지만 국가 상훈 제도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13일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보훈 전문가를 비롯해 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은 유 열사의 서훈 등급 조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은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이다. 일각에선 유 열사의 역사적 상징성에 비춰볼 때 서훈 등급이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한다. 1·2등급이 받는 대통령 명의 헌화도 받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현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을 받은 여성 독립유공자는 대만 총통 장제스(1887~1975)의 부인인 쑹메이링(1897~2003)이 유일하다. 현행 상훈법에 따르면 한 번 정해진 독립유공자의 서훈을 바꿀 수 없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당위성과 추진 방법 등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은 초창기 독립유공자 발굴이 지도자 중심으로 이뤄져 유 열사의 공훈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심 소장은 “여성독립운동가의 훈격은 초기 발굴 시점인 1962년에 맞춰져 있다”면서 “현재 활발한 발굴과 예우 기준과 동떨어져 있어 훈격 기준도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열사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뉴욕주 상·하원은 지난 1월 만장일치로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했다. 미국 웨스트켄터키 대학에서 발행한 역사 교과서에도 유 열사의 활동을 미국의 여성 혁명가 데보라 샘슨(1760~1827)과 비교해 소개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유 열사의 활동이 프랑스의 역사적 영웅 잔다르크에 비유되는 만큼 그동안 저평가됐던 그의 존재 가치를 재인식하고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은 “(유 열사의 서훈을 높여야 한다고) 정치인들은 주장할 수 있지만 학계에서는 염려가 크다. 단순히 인기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등급을 정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역사학자도 “유 열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48년 이후로 당시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이 친일파로 몰려 어려움을 겪던 때”라며 “이대 입장에서는 ‘친일학당’ 이미지를 쇄신할 인물이 필요했다. 이런 정치적 배경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한국의 잔다르크” “인기로 정하나” 유관순 서훈 등급 어쩌나

    “한국의 잔다르크” “인기로 정하나” 유관순 서훈 등급 어쩌나

    “초기 발굴 때 지도자 중심… 공훈 저평가 상징성·국제적 위상 걸맞게 조정 필요” ‘여성 1등급’ 대만 총통 부인이 유일 “인기로 정하나…정치적 배경도 살펴야”프랑스의 구국영웅 잔다르크(1412~1431)에 비견되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서훈 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유 열사의 상징성을 감안해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크지만 국가 상훈 제도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13일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보훈 전문가를 비롯해 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은 유 열사의 서훈 등급 조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은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이다. 일각에선 유 열사의 역사적 상징성에 비춰볼 때 서훈 등급이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한다. 1·2등급이 받는 대통령 명의 헌화도 받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현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을 받은 여성 독립유공자는 대만 총통 장제스(1887~1975)의 부인인 쑹메이링(1897~2003)이 유일하다. 현행 상훈법에 따르면 한 번 정해진 독립유공자의 서훈을 바꿀 수 없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당위성과 추진 방법 등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됐다.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은 초창기 독립유공자 발굴이 지도자 중심으로 이뤄져 유 열사의 공훈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심 소장은 “여성독립운동가의 훈격은 초기 발굴 시점인 1962년에 맞춰져 있다”면서 “현재 활발한 발굴과 예우 기준과 동떨어져 있어 훈격 기준도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열사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 뉴욕주 상·하원은 지난 1월 만장일치로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했다. 미국 웨스트켄터키 대학에서 발행한 역사 교과서에도 유 열사의 활동을 미국의 여성 혁명가 데보라 샘슨(1760~1827)과 비교해 소개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유 열사의 활동이 프랑스의 역사적 영웅 잔다르크에 비유되는 만큼 그동안 저평가됐던 그의 존재 가치를 재인식하고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은 “(유 열사의 서훈을 높여야 한다고) 정치인들은 주장할 수 있지만 학계에서는 염려가 크다. 단순히 인기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등급을 정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역사학자도 “유 열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48년 이후로 당시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이 친일파로 몰려 어려움을 겪던 때”라며 “이대 입장에서는 ‘친일학당’ 이미지를 쇄신할 인물이 필요했다. 이런 정치적 배경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키울 예술 특수학교 2곳 설립

    장애 학생들이 예술 등 특정 분야의 소질을 살릴 수 있도록 특화교육을 실시하는 특수학교 두 곳이 처음 설립된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예산에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및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 신설 예산 27억원이 포함됐다. 당초 교육부가 관련 예산 28억원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사업 타당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최한 신년인사회에서 ‘네 손가락 피아노 연주자’ 이희아씨가 축하공연을 한 이후 장애인 예술가를 키울 수 있는 교육시설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예산이 삭감되자 “사업적 논리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장애 학생들도 재능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교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해 해당 예산을 다시 반영했고, 결국 1억원 줄어든 27억원이 최종 예산안에 포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올린 안보다 조금 줄었지만 거의 원안대로 반영됐다”면서 “덕분에 특정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 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전국에 175개의 특수학교가 운영 중이지만 예술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곳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국립대 부설 형태로 부산대에 음악 등 예술 특화 특수 중·고등학교, 공주대에 농·산업 특화 특수 고등학교 2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2021년 9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규모는 각각 21학급·138명(부산대 부설), 18학급·126명(공주대 부설)이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학비와 기숙사비 등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반도 최악 폭염 원인은 인도·파키스탄…열기의 ‘나비효과’

    한반도 최악 폭염 원인은 인도·파키스탄…열기의 ‘나비효과’

    한국에서 약 5000㎞ 떨어진 인도와 파키스탄의 뜨거운 열기가 한반도의 뜨거운 여름을 불러일으킨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양대 해양융합과학과 예상욱 교수와 공주대 대기과학과 김맹기 교수는 각각 올 여름 한반도를 찜통더위로 몰아넣은 원인과 폭염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맹기 교수는 1973년부터 2018년까지 46년 동안 인도와 티벳 지역 여름철 기후자료와 한반도 지역 최고기온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합성분석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인도 몬순 지역과 티벳 지역 상공에서 발생한 대기 가열이 한국 폭염을 강화시키는 등 원격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부와 인도 북서부 지역에서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발달한 대류활동이 티벳 고기압을 서쪽으로 확장하게 만들고 이것이 로스비파(波)를 활성화시켜 한반도 상공에 고기압을 유도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로스비파는 편서풍대에서 발생하는 대기 파동으로 상층 대기의 대규모 변화를 이끌어 고기압, 저기압을 형성하고 날씨를 변화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흐름은 일주일 주기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다. 로스비파로 인해 한반도 상공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를 만들어 태양복사량을 증가시켜 강한 폭염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티벳 고기압 강화와 확장은 구름 감소와 태양복사량 증가로 티벳고원을 더욱 가열시키고 인도 북서부 지역 상공의 대기가열을 다시 강화하는 되먹임 작용(피드백)이 나타나 더욱 가열시키는 것이다. 예상욱 교수 역시 지난 42년 동안 관측 기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도 몬순 지역 상공에서 발생한 대기 가열이 한국의 폭염을 강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결국 인도 북서부 지역 대기가열, 티벳고기압 확장, 티벳 고원 가열과 인도 몬순 강화가 하나의 거대한 순환고리를 형성해 한반도 폭염의 원인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반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폭염은 한반도 상공 대기 하층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상층으로 티벳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맹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티벳지역과 한반도 지역의 동서 원격상관이 한반도 폭염의 중요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냄에 따라 수치예보모델이 남북원격 상관 뿐만 아니라 동서 원격상관을 얼마나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가가 폭염 예측의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9~31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년 한국기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8년 한반도 대폭염 원인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난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 폭염에 대해 국내외 기상관련 전문가 약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7편의 연구결과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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