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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북 ‘오물 풍선’ 대응 비상대비상황실 운영

    경기도, 북 ‘오물 풍선’ 대응 비상대비상황실 운영

    경기도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 안전 보호 강화 조치로 2일부터 ‘경기도 비상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군단, 1군단, 5군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과 연계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밤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역에서 600여개가 넘는 풍선이 식별돼 군, 경찰, 소방 등 관계 당국이 공조해 수거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경우 절대 만지거나 열지 말고 군부대(주민신고망 1338)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도는 북한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오물 풍선’을 재차 살포함에 따라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1일 오후 9시 10분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 한미일 “北 위성·미사일 규탄…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확인”

    한미일 “北 위성·미사일 규탄…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확인”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에서 협의회를 열고 북한의 위성 발사를 포함한 안보 저해 행위를 공동으로 규탄했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관계 강화에 우려를 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해역에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데에 입장을 같이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캠벨 부장관 소유의 워싱턴 인근 한 농가에서 협의회를 갖고 북한의 도발 강화 등 역내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회의 직후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3국의 공조가 당면한 어려운 도전에 대응하는 데에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우리의 삼각 협력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국 차관은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와 언사 증가에 우려를 공유하며 북한의 이른바 ‘군사 정찰 위성’을 포함한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최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전제 조건 없는 실질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중국을 겨냥해 “우리는 인태 지역 해역에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하며 남중국해에서 불법적인 해양 영유권 주장에 반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며 “대만 문제에 있어 우리의 기본적 입장에 변화는 없으며 양안 문제에 있어 평화로운 해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3국은 차기 회의를 하반기 한국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한미일 3국 정상 회의 역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캠벨 부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기간 3국의 관계에 일어난 긍정적 진전을 가장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같은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일종의 사무국과 같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회의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으며 핵과 미사일로 이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27일의 이른바 ‘군사 정찰 위성’ 발사는 이런 도발 행위의 최근 사례”라고 지적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집중호우 대비 풍수해 종합훈련 현장 참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집중호우 대비 풍수해 종합훈련 현장 참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30일 영등포구 재개발지역에서 실시된 ‘풍수해 종합훈련’에 참석,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대응을 주문했다.이날 위원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소방재난본부 등으로부터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현장에서 실시된 반지하 주택침수, 구조물 붕괴, 누전 화재 등 가상재난 상황에 따른 각 기관의 대처 방안과 공조 현황을 일일이 점검했다.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따른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전 시설점검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적절한 예방과 대응의 필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방재시설 확충·수방시설 점검·각종 모의훈련 등 그간 준비한 풍수해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늘 실시한 재난 상황별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하고, 시·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이상 폭우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도 수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편성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수방 기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종합훈련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부위원장, 이상욱(비례)위원이 참석했다.
  •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미중 패권경쟁과 맞물려 한미일 공조가 가속화하면서 한중 관계도 부침을 겪는 가운데 최근 한중은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중국과의 관계를 ‘탈(脫)정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고 공급망 위험에 노출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통상 영역에서만큼은 한중 관계 안정화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안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기조강연에서 “미중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기술 통제 등 우리가 (미국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미국조차도 ‘스몰 야드, 하이 펜스’(제한된 분야에서 강도 높은 규제)를 얘기한다. 우리도 중국과 불필요한 경제·통상 문제는 만들지 않으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안 장관은 “어떤 국가의 경우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 등으로) 구속된 기업인이 10여명 있는데 한국은 아직 그런 예가 없다”며 중국 또한 한중 관계를 타국과의 관계와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를 최대한 안정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한중 FTA 협상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논의를 진척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미의 관심사인 전기요금 인상 여부 및 시기와 관련, 안 장관은 “전기요금은 당연히 정상화해야 한다.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여당에선 민생 물가 때문에 고민이 많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에너지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 균형을 맞춰야 하다 보니 고민 중”이라며 “정상화 시점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이후 전기요금은 6차례 올랐지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판 영향으로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부채는 3월 말 기준 202조원에 이른다. 한국과 프랑스의 2파전 양상인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대한 노력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프랑스는 체코 등 10여개국과 유럽연합(EU) 원전 동맹을 만들어 이른바 ‘우리가 남이가’ 식 전략을 펴고 있다”며 한국의 탁월한 기술력에도 대등한 경쟁을 벌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에둘러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프랑스의 경합이 아니라 ‘한미 원자력 동맹이 원전 생태계를 글로벌하게 키우고 있는 만큼, 말만 앞세우는 EU 원전 동맹보다 전망이 밝다’는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 이하의 원전을 최대 4기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판세를 점치기 어렵다. 체코 원전을 수주한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을 이어 가게 된다. 최근 미국과 일본, EU, 중국 등이 수조~수십조원의 보조금을 쏟아붓는 등 주요국들이 반도체 패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장관은 “윤석열 정부도 상당한 위기감을 갖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에서 공장을 지으려면 옥수수 농장 주인 한 명을 만나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지으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선 주민 1000여명, 종교시설, 마지막엔 문중 묘지까지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더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외국 기업과 비교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도록 두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직접 보조금 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반도체 생산 기반이 없는 나라와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는 우리의 상황은 다르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어 생태계 기반을 만드는 데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17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안 장관은 ‘신산업정책 2.0 전략’도 소개했다.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20대 수출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펴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설비투자에 110조원을 투입하고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상 최대인 수출 7000억 달러 목표도 달성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7000억 달러를 달성하면 일본의 수출 규모를 넘어설 수도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면서 전력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탄소중립 얘기가 나왔을 때는 AI를 상상하지 못했을 때”라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에너지 정책이 정권에 따라 갈지자 행보를 걷지 않도록 탈정치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미중 패권경쟁과 맞물려 한미일 공조가 가속화하면서 한중 관계도 부침을 겪는 가운데 최근 한중은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중국과의 관계를 ‘탈(脫)정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고 공급망 위험에 노출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통상 영역에서만큼은 한중 관계 안정화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안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기조강연에서 “미중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기술 통제 등 우리가 (미국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미국조차도 ‘스몰 야드, 하이 펜스’(제한된 분야에서 강도 높은 규제)를 얘기한다. 우리도 중국과 불필요한 경제·통상 문제는 만들지 않으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안 장관은 “일본의 경우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 등으로) 구속된 기업인이 10여명 있는데 한국은 아직 그런 예가 없다”며 중국 또한 한중 관계를 중일 관계와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를 최대한 안정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한중 FTA 협상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논의를 진척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미의 관심사인 전기요금 인상 여부 및 시기와 관련, 안 장관은 “전기요금은 당연히 정상화해야 한다.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여당에선 민생 물가 때문에 고민이 많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에너지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 균형을 맞춰야 하다 보니 고민 중”이라며 “정상화 시점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이후 전기요금은 6차례 올랐지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판 영향으로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부채는 3월 말 기준 202조원에 이른다. 한국과 프랑스의 2파전 양상인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대한 노력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프랑스는 체코 등 10여개국과 유럽연합(EU) 원전 동맹을 만들어 이른바 ‘우리가 남이가’ 식 전략을 펴고 있다”며 한국의 탁월한 기술력에도 대등한 경쟁을 벌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에둘러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프랑스의 경합이 아니라 ‘한미 원자력 동맹이 원전 생태계를 글로벌하게 키우고 있는 만큼, 말만 앞세우는 EU 원전 동맹보다 전망이 밝다’는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 이하의 원전을 최대 4기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판세를 점치기 어렵다. 체코 원전을 수주한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을 이어 가게 된다. 최근 미국과 일본, EU, 중국 등이 수조~수십조원의 보조금을 쏟아붓는 등 주요국들이 반도체 패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장관은 “윤석열 정부도 상당한 위기감을 갖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에서 공장을 지으려면 옥수수 농장 주인 한 명을 만나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지으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선 주민 1000여명, 종교시설, 마지막엔 문중 묘지까지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더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외국 기업과 비교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도록 두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직접 보조금 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반도체 생산 기반이 없는 나라와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는 우리의 상황은 다르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어 생태계 기반을 만드는 데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17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안 장관은 ‘신산업정책 2.0 전략’도 소개했다.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20대 수출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펴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설비투자에 110조원을 투입하고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상 최대인 수출 7000억 달러 목표도 달성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7000억 달러를 달성하면 일본의 수출 규모를 넘어설 수도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선 일종의 (심리적) ‘극일’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면서 전력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탄소중립 얘기가 나왔을 때는 AI를 상상하지 못했을 때”라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에너지 정책이 정권에 따라 갈지자 행보를 걷지 않도록 탈정치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실적 호조·AI 수혜… LG전자 주가 13.4% 급등

    실적 호조·AI 수혜… LG전자 주가 13.4% 급등

    LG전자가 올해 2분기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38% 오른 10만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2일 10만 1400원(종가 기준) 이후 9만원대 박스권에 갇혔던 주가는 이달 중순부터 꿈틀대더니 5개월이 안 돼 다시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1일(10만 9200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투자자는 “‘10만 전자’를 LG가 삼성보다 먼저 찍었다”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 배경으로는 우선 실적이 꼽힌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21조 95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사업부별 고른 성장이 전망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공격적인 ‘가전 구독’과 함께 냉난방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939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19억원)과 비교하면 26.64% 늘어난 수치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데이터센터의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기술을 갖춘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 것도 LG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공기 대신 액체를 활용해 식히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데 LG전자가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B2B 냉난방공조시스템 매출이 연평균 30~4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전기 먹는 하마’인 AI 데이터센터는 서버 10만대 이상을 가동하는 만큼 전력 소모도 크지만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데에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면서 “AI 시대 최종 주도권은 열 관리 업체가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대남 오물 풍선, 北의 ‘심리전 테스트’”

    대통령실 “대남 오물 풍선, 北의 ‘심리전 테스트’”

    북한이 29일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우리 측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테스트”라고 분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풍선에 오물이나 잡다한 물건들을 집어넣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우리 정부가 동요하는지, 직접적 도발 외에 심리전이나 작은 복합 위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테스트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면서 “침착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북한이) 다소 무리해가면서까지 한·일·중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하는데 실패 원인은 저희도 북한도 아직 정확히 밝히지 못했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변함 없는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가 일정 수준 작동되면 그만큼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유지·정비해야 하는데 북한이 여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본다”면서 “흔들림 없이 국제 공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광주조달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개최

    광주조달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개최

    광주지방조달청은 28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 시설자재(창호, 내외부 마감재 등) 우수·혁신기업 12개 사와 8개 수요기관 담당자 및 광주·전남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광주조달청은 광주·전남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역 조달제품의 홍보, 조달관련 정보교류 및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열 광주조달청장은 “이번 수요기관·건축사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역량을 키워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 혁신과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연간 209조원에 달하는 공공 조달 수요를 활용해 기술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돕고 신생기업의 조달 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지방조달청 별로 해당 지역 수요기관에 지역 내 조달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지역 공공 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 UAE 대통령 첫 국빈 방한에 최고 예우… 尹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더욱 발전”

    UAE 대통령 첫 국빈 방한에 최고 예우… 尹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더욱 발전”

    F-15K, 대통령기 호위 비행 화답창덕궁서 친교 후 청와대서 만찬尹, 궁 산책길 직접 답사하고 챙겨오늘 용산에서 한·UAE 정상회담 한일중 정상회의 다음날인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맞아 중동 외교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UAE 국빈 방문에서 각별한 환대를 받았던 만큼 무함마드 대통령을 최고 예우로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만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이 UAE 정상 최초로 국빈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방한 일정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부용지 일원을 산책하고 궁중 무용인 ‘학연화대무’ 공연을 관람한 뒤 연화당에서 차담을 하며 친교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걸을 산책길을 직접 답사하고 챙겼다고 한다.정부는 무함마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 시작부터 최고 예우에 공을 들였다. UAE 대통령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을 때 공군 전투기 F-15K 전투기 4대가 좌우로 호위 비행을 했다. 윤 대통령도 국빈 방문 당시 UAE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은 바 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진행하고 정상회담과 업무협약(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을 갖는다. 공식 환영식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예정돼 있으며,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여명, 아크부대 관계자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이 참여한다.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전통적·청정 에너지, 평화적 원자력에너지,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 기술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역 정세를 비롯한 기후변화 대응 공조 등 글로벌 현안도 다룰 예정이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 북미 공략하는 삼성전자, 냉난방공조 레녹스와 합작법인 세운다

    북미 공략하는 삼성전자, 냉난방공조 레녹스와 합작법인 세운다

    삼성전자는 미국 냉난방공조(HVAC)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세워 북미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북아메리카’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녹스는 1895년 설립된 냉난방공조 전문 기업이다. 합작법인 지분은 삼성전자와 레녹스가 각각 50.1%, 49.9%다. 새 법인은 오는 하반기 미 텍사스주 로아노크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단독 주택 중심의 북미 지역에서는 최근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면서 공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비스리아에 따르면 북미 공조 시장은 지난해 297억 달러에서 올해 320억 달러로 약 8% 성장하고, 10년 뒤인 2034년 488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레녹스의 북미 시장 유통망을 활용해 수요가 늘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북미 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주택건설업자) 파트너에 합작 브랜드(Lennox powered by Samsung)의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하고,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개별 공조 제품에는 기기 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싱스’와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적용된다. 알록 마스카라 레녹스 최고경영자(CEO)는 “견고한 고객 신뢰도와 시장 내 선두적 입지를 갖춘 양사가 만나 합작법인이 이뤄졌다”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조 기술에 투자하는 만큼 삼성과 협업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양사가 그려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우수한 개별 공조 제품과 고객 네트워크 확보에 중점을 둔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속보]한 총리 “北 군정찰위성 발사,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엄정 대응”

    [속보]한 총리 “北 군정찰위성 발사,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엄정 대응”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정부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하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2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협조 하에 정보공유체계를 가동하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 2분 후 북한측 해상에서 공중 폭발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 [열린세상] 개인정보의 국경 간 흐름을 보는 시각

    [열린세상] 개인정보의 국경 간 흐름을 보는 시각

    20세기 후반의 세계경제 질서는 자유무역으로 대표될 수 있다. 자유무역의 흐름 속에서 인류는 역사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었고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에 기반한 초고속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21세기의 세계경제 질서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21세기에는 개인정보를 포함해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데이터 및 디지털 통상과 관련된 논의가 중요하다. 이 영역에서의 논의가 장차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의 상황을 간단히 요약한다면 커다란 과도기 내지 모색의 시기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정보와 관련해 종종 언급되는 해외의 주요 법제로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들 수 있는데 이 법을 통해 현재의 상황이 어떤지 상징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법은 제1조 조항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및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강조한다. 핵심 조항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천명하는 동시에 그에 못지않게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은 유럽연합 역내에 국한된다. 유럽연합 역외로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데는 여러 가지의 제약이 있다. 다만 이런 제약에는 몇 가지 예외가 있다. 그중 하나는 유럽연합 이외의 개별 국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 관해 평가해 적정한 수준의 보호가 제공되는 것으로 평가되는 국가에 대해서는 유럽연합 역내에서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정보의 이전을 제한 없이 허용하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적정성 평가를 받아 유럽연합의 개인정보가 자유롭게 이전될 수 있는 나라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유럽연합의 법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들이 존재한다. 먼저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해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일정 수준 이상의 보호를 제공하는 나라들 사이에서는 자유롭게 개인정보가 이전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긍정적 평가가 있다. 그런 한편으로 유럽연합 법제의 관점에 비추어 볼 때 적정한 것으로 평가되는 나라들 사이에서만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허용하는 방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개인정보의 흐름에 제한을 두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데이터 현지화’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데이터의 처리나 저장이 특정 국가의 경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강제하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폭넓게 개인정보 전반에 대해 현지화를 의무화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 유형의 정보를 특정해 현지화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묵시적 또는 간접적 방식으로 현지화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공공조달 계약에 있어 현지 데이터 보관시설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방식을 들 수 있다. 구체적인 방식이 어떠하건 데이터 현지화는 데이터의 자유로운 흐름에는 제약으로 작동한다. 현실은 어떤가. 명시적이고 직접적으로 데이터 현지화의 요건을 두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반면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인정보의 국경 간 흐름에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글로벌 규범이라고 할 만한 논의의 흐름은 아직까지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논의되는 디지털 통상조약에 데이터의 국경 간 흐름에 관해 규율하는 내용이 흔히 포함되긴 하지만 대체로 개략적인 원칙을 선언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개별 기업을 평가해 국제 수준의 인증을 제공하는 방식도 논의되고는 있지만 아직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지는 못하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과도기 내지 모색의 시기라 볼 수 있다. 변화의 시기에 걸맞은 섬세하고도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때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 점점 커지는 러 위협에…나토 6개국, 국경 방어 목적 ‘드론 장벽’ 구축

    점점 커지는 러 위협에…나토 6개국, 국경 방어 목적 ‘드론 장벽’ 구축

    러시아와 접경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6개 동맹국이 국경 방어를 강화하고자 드론 장벽을 구축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핀란드,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는 지난주 러시아와 접한 국경을 따라 드론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나토 국가는 국경을 감시하기 위한 드론과 함께 적의 드론을 저지하기 위해 안티 드론 시스템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군사 도발은 물론 불법 이민, 밀수 문제에도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그네 빌로타이테 리투아니아 내무장관은 이날 BNS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노르웨이부터 폴란드까지 이르는 드론 장벽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며 “비우호적 국가들의 도발에 맞서 드론 등 기술로 국경을 지키고 밀수를 방지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드론 장벽을 구축하려는 나토 동맹국은 특히 러시아가 최근 더 자주 자행하는 ‘하이브리드 공격’을 심한 불안 요인으로 지목한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군사력 사용을 자제해 공격 주체나 의도를 숨기면서 타격을 주는 정해진 형식이 없는 작전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아프리카나 중동 밀입국자를 밀어 넣어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거나 일방적 국경 변경을 추진해 긴장을 키우는 등 하이브리드 위협을 되풀이하고 있다. 드론 장벽 구축이 언제 마무리될지, 해당 인프라가 어떤 방식으로 운용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빌로타이테 장관은 합의 당자국들이 ‘숙제’를 해야 한다며 유럽연합(EU) 기금이 투입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리 란타넨 핀란드 내무부 장관도 자국 공영방송 인터뷰에서 드론 장벽이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며 자국과 러시아의 1340㎞ 국경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인접한 국가들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현실화할 수 있는 위험으로 인지한다. 여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국주의 성향이 행동으로 발현한 게 우크라이나전이라는 분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주 러시아 국무부는 리투아니아와 핀란드와의 해상 국경을 일방적으로 확장하는 초안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러시아 국경수비대는 그다음날 예정돼있던 듯 에스토니아 수면에서 해상 국경을 이루는 부표 25개를 제거했다. 이는 나토 동맹국들로부터 분노와 함께 에스토니아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이끌었다. 다수의 나토 국가들은 러시아가 앞으로 5~10년 이내 나토 국경도 건드릴 수 있다고 본다. 정보 기관들은 자국 내에서 러시아의 사보타주 작전으로 추정되는 여러 사건을 발견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노르웨이 등 6개국은 드론 장벽 구축과 함께 전쟁이 발발했을 때 국민을 대피시킬 방안도 논의했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국경 근처에 주민을 그대로 두는 데 놀라움을 표하며 국방계획에 접경지 주민 대피도 포함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자, 인천공항 경유하다 덜미 잡혔다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자, 인천공항 경유하다 덜미 잡혔다

    불법 성 착취물 사이트 14개를 운영하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됐다. 미국 영주권자라 신병 확보가 어려웠지만,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순간을 포착해 그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 영주권자인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7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말부터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14개를 운영하며 총 10만여개의 성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영주권자 A씨는 자신의 컴퓨터 기술을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제작에 쏟아부었다. 그가 만든 사이트에는 하루 평균 2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성 영상물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물, 심지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도 게재됐다. A씨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을 통해 성 영상물을 수집해 사이트에 무료로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유료 회원가입 등을 통해 수익금을 얻는 다른 불법 사이트들과 달리 누구나 쉽게 방문해 불법 영상물을 볼 수 있게 했다. 대신 A씨는 사이트 내에 배너 광고를 달아 광고업체로부터 가상화폐로 수익금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방문자들이 많아지면 A씨의 배너 광고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였다. A씨는 자신의 사이트 홍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 인물의 나체 합성사진을 제작해 유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찰청의 대대적인 단속 지시가 내려온 후 모니터링을 하면서 A씨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확인했다. 일단은 사이트 운영자가 누구인지 파악해야 했다.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공조를 통해 해외 서버업체 압수수색을 했고, 장기간에 걸친 위장 수사를 통해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 최근 경찰은 HSI와 공조를 이어가면서 A씨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필리핀에 체류하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A씨의 항공편이 한국을 경유할 것이라는 정보를 파악한 것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A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체포된 A씨의 노트북의 합성 작업 폴더 안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 사진도 발견됐다. 다행히 나체사진에 연예인을 합성한 작업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별다른 직업도 없었으며 스스로 컴퓨터 전문지식을 터득해 가족·지인 등에게도 알리지 않고 철저히 홀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불법 사이트 14개를 전부 폐쇄 조치하고 A씨가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확인 후 추징보전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가 피해자들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라며 “운영자가 추적을 회피하거나 해외로 도피하더라도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尹, 리창·기시다와 한중·한일 연쇄 정상회담…리창 “좋은 이웃” 기시다 “셔틀외교 지속”

    尹, 리창·기시다와 한중·한일 연쇄 정상회담…리창 “좋은 이웃” 기시다 “셔틀외교 지속”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한중 양국은 양자 관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창 중국 총리도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일중 정상회의차 한국을 방문한 리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중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 과제가 엄중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 30여년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정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 이익을 추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한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 신뢰를 심화해 왔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리 총리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리 총리는 “중한 양국 수교 30여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양국 관계는 신속한 발전을 이룩했고 특히 경제·무역 분야에서 풍부한 성과를 거두어 양국 인민에게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줬다”며 “개방과 포용을 견지해 공동의 정신으로 공감대를 모으고 차이점을 해소해 나가면서 좋은 협력의 분위기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호혜 윈윈을 견지하고 실질적 협력과 이익에 융합을 강화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각계 각급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됐다. 한일관계 개선 성과가 착실히 쌓이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 간 협의체가 복원된 것과 올 1분기에 300만명이 양국을 오간 인적 교류 확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합심해서 준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양자 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3월 처음 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이번이 열 번째 대면 회담”이라며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더 도약시키기 위해 윤 대통령과 제가 각 정부에 지시를 내려 준비를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국제사회가 역사의 전환점에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일한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7일에는 한일중 정상이 참여하는 회의가 개최된다. 한일중 정상회가 열리는 것은 2019년 12월 중국 칭다오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선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담길 가능성도 있다.
  • 한국·일본·미국 국적 중년 ‘지게꾼’ 고용 수법 많아

    한국·일본·미국 국적 중년 ‘지게꾼’ 고용 수법 많아

    남미에서 동남아로 대량의 마약을 운반하던 50대 한국인이 국제 공조수사로 인천공항에서 붙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이영창)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마약) 위반 혐의로 A(5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블록 모양의 제모용 왁스 101개로 위장한 코카인 5.7㎏(시가 28억원 상당)이 담긴 여행용 가방을 갖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거액의 은행 예치금을 수령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캐리어 가방을 운반했다”면서 “캐리어에 코카인이 있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A씨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이동한다는 범죄 첩보를 국내 관계기관들과 공유했다. 세관 당국은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편으로 환승하려던 A씨를 검거하고 코카인을 전부 압수했다. 제모용 왁스 형태로 특수 제작된 코카인은 육안상으로는 식별이 어렵고 마약류 성분 감정 결과에서 코카인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검찰은“국제 마약 범죄조직이 한국·일본·미국 국적의 중년을 속칭 ‘지게꾼’으로 고용해 마약류를 운반하는 수법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면서 “국내외 공조를 강화해 마약류 밀수·유통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북러 무기 거래 관여 북한인 7명·선박 2척 독자 제재 지정

    정부, 북러 무기 거래 관여 북한인 7명·선박 2척 독자 제재 지정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위반해 북러 간 군수물자 운송과 무기 거래 등에 관여한 북한 개인 7명과 러시아 선박 2척을 24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림영혁은 시리아 주재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대표로 북러 간 무기 거래에 관여했다.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는 2009년 4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북한의 국영 무기 회사로 탄도미사일과 재래식 무기 등을 취급해왔다. 지난 3월 발간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에는 림영혁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바그너 그룹에 소속된 러시아인과 북러 간 무기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협상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혁철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태룡무역의 대표로 정부가 2022년 10월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승리산무역을 대신해 러시아산 디젤유를 북한으로 반입하는 데 관여했다. 나머지 개인 5명(김정길, 장호영, 리경식, 리용민, 박광혁)은 북한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인 명안회사 소속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불법 체류하며 정보기술(IT) 외화벌이 활동을 통해 군수공업부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왔다. 러시아 선박 2척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고 정부는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는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이뤄진 것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망을 더욱 촘촘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과 금융거래나 외환거래를 하려면 각각 금융위원회 또는 한국은행 총재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거래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은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만 입항할 수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첫 선…테슬라 오너 ‘카카오내비’로 차량 원격제어

    카카오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첫 선…테슬라 오너 ‘카카오내비’로 차량 원격제어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와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 3자(3rd party) 앱 개발자용 공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는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테슬라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에 ‘내차 관리’ 탭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의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기능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되어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제 3자 앱 개발자들을 위한 공식 API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테슬라 앱 외에도 타사 어플리케이션 지원이 가능해졌다.
  • ‘영농 부산물 안 태웠더니...’, 경기도 산불 발생·피해 면적 ‘뚝’

    ‘영농 부산물 안 태웠더니...’, 경기도 산불 발생·피해 면적 ‘뚝’

    경기도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전년 대비 39% ↓ 산불 발생 92건→56건, 피해 면적 97.36ha→18.14ha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잦은 비로 산불 위험도 ↓경기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산불 발생이 39%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봄철 경기 도내 발생한 산불은 총 56건, 피해 면적 18.14ha로 지난해 산불 발생건수 92건, 피해 면적 97.36ha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발생 건당 산불 피해 면적이 전년도 1.06ha에서 올해 0.32ha로 70% 감소했다. 경기도는 올해 산불조심기간 33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군 공조 체계 유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협업 등 산불재난에 대비했다. 특히, 영농폐기물 소각을 줄이기 위해 농업부서와 협력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사업에 집중했다. 또 G-버스 8,000대, 대형마트 59곳, 엘리베이터 2,000대에 ‘경기도 산불 예방 홍보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방영해 도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 감소는 봄철 잦은 강우로 산불 위험도가 낮아진 이유도 있었으나 경기도와 각 시군이 산불 예방 및 대응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협력해 준 관계기관과 예방에 적극 동참한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尹, 29일 한-UAE 정상회담…에너지·국방 협력 논의

    尹, 29일 한-UAE 정상회담…에너지·국방 협력 논의

    모하메드 UAE 대통령, 28~29일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두 정상은 에너지·국방 등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모하메드 UAE 대통령이 28~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대통령이 2022년 5월 취임한 이후 첫 방한이며, UAE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월 UAE를 국빈 방문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28일에는 친교 일정과 만찬을 갖고, 29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과 국빈 오찬을 갖는다. 김 차장은 “이번 방한이 UAE 정상 최초의 국빈 방한인 만큼 그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로 모하메드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며, 양국 정상은 양일간 공식회담외에도 여러 친교 일정을 함께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UAE 대통령의 전용기가 28일 한국 방공식별구역인 KADIZ에 진입하면 공군 전투기 4대가 호위비행하는 등 최대로 예우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과 함께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여명, 아크부대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 등이 참여하는 성대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한다. UAE는 중동 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이다. 바라카 원전 사업과 아크부대 파병 등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UAE 국빈 방문 당시 설정한 전통적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기술 등 4대 핵심 분야의 협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김 차장은 “양국 국민들이 체감하고 민생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정세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대응 공조 등 글로벌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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