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조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꽃벵이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효성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목숨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보험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75
  • 尹 지시에 ‘학원가 마약 음료’ 서울청 마수대서 전담…비상 걸린 검경 총력전

    尹 지시에 ‘학원가 마약 음료’ 서울청 마수대서 전담…비상 걸린 검경 총력전

    국민 불안감을 키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검경이 마약 범죄 소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조직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금융범죄수사대도 투입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마약 사범 엄단 지시에 따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수사를 서울청으로 보내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전담 수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 차원에서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경찰의 마약수사에 긴밀히 협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3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의 수사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서울청은 마약 음료 사건을 강남경찰서에서 마약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이 사건은 서울청 광역수사단장이 직접 챙겨 배후 세력까지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호 서울청장은 이날 마포구에 위치한 마약범죄수사대를 방문한 뒤 “(이번 사건) 수법이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점이 있어 금융범죄수사대도 투입해 배후를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과 충분히 공조하겠다”면서 “서울청 수사차장을 단장으로 해서 지난달부터 시작한 마약 단속을 근본부터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경찰은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시음 행사라고 속이고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일당 4명을 모두 검거했다. 2명은 서울 동대문구와 대구에서 각각 검거했으며, 2명은 자진 출석했다. 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는데 해당 음료수에선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마약 음료 피해자는 7명이다. 검찰도 윤 대통령 지시 이후 마약 범죄 대응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이날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서울청, 서울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열었다. 검경은 다양한 수사 기법을 활용해 총책, 배후 등 공범을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협력하고 서울시와 식약처 등 유관기관은 치료, 재활 등 실효적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 [사설] 31년 만 對中 적자 눈앞, 결국 ‘초격차’가 답이다

    [사설] 31년 만 對中 적자 눈앞, 결국 ‘초격차’가 답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전지는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기술 우위를 갖고 있는 3대 핵심 분야다. 하지만 반도체는 대만의,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추격이 거세다. 특히 중국의 빠른 추격은 우리와의 교역 대차대조표마저 30여년 만에 흑자에서 적자로 돌려세우고 있다. 정부가 3대 주력 분야에서도 핵심기술 100개를 뽑아 집중 육성하기로 한 것은 이러한 위기의식의 발로로 여겨진다. 정부는 어제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3대 주력 분야 초격차 확보 전략을 확정했다. 전원을 꺼도 정보는 사라지지 않으면서 처리 속도는 훨씬 빠른 반도체 소자,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프리폼 디스플레이, 우주처럼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동위원소전지 등 10년 앞을 내다본 핵심기술 100개를 2027년까지 중점적으로 키우겠다고 한다. 이를 위해 민간에서 156조원, 정부에서 4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주로 연구개발(R&D)과 석박사급 등 전문인력 지원을 맡는 구조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과 갈수록 심해지는 자국우선주의 기류 속에서 우리의 성장과 미래를 담보할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지렛대는 기술 경쟁력뿐이다. 당장 미국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온갖 법안을 동원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경쟁국 기술 발전을 견제하고 있다. 한때 6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무역 흑자를 우리에게 안겨 주었던 중국은 이제 교역을 하면 할수록 우리가 가장 밑지는 나라가 돼 버렸다. 올 1~3월 대중 무역 적자액이 78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무역적자국 1위로 올라섰다. 이런 추세라면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은 중국에서 값싼 원자재를 들여와 비싼 중간재를 되수출함으로써 흑자를 내 왔는데 중국의 기술 발달로 이런 구도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중국 시장 의존도를 줄여 나가야겠지만 확실한 초격차 기술로 대중 흑자 구조를 복원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엊그제 충남 아산에서 4조원짜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협약식을 갖고 “초격차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투자 인센티브를 확 늘려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초격차는 기업이나 정부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민관의 팀워크와 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
  • [사설] 文 ‘검수완박’에 도심 학원가로까지 번진 마약

    [사설] 文 ‘검수완박’에 도심 학원가로까지 번진 마약

    서울 강남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등학생들에게 기억력 향상에 좋다며 마약이 든 음료를 건넨 마약사범이 붙잡혔다. 재벌 2세 등 일부 부유층 자녀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유통되던 마약이 도시 한복판에서 10대 청소년들에게 시음 형식으로 건네졌다니 충격적이다. 민주당이 밀어붙인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법이라는 자의적인 입법권 행사가 국민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 것인지 보여 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국내 마약범죄는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해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 오염국이 됐음을 보여 준다. 마약류 압수량도 2017년 154.6㎏에서 불과 4년 사이인 2021년 1295.7㎏으로 8배 증가했다. 마약범죄는 특성상 수사기관이 국내외 정보망을 가동하고 마약범죄 전문 수사인력 투입 등 장기간의 공을 들이더라도 적발해 내기가 쉽지 않다. 해외 반입과 국내 제조 등 마약 생산의 다양화는 물론 점조직화된 도소매 판매와 배달 방식으로 마약범죄가 이뤄져 교통사범 단속하듯 하루아침에 적발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전 정부에서 추진한 검수완박으로 마약범죄 대응에 구멍이 생겼다. 지난해 9월 검수완박법 시행 이후 정부에서 시행령을 손봐 마약 유통 관련 범죄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경제범죄로 의율했으나 마약 소지나 투약범 수사는 여전히 검찰이 아닌 경찰이 한다. 경찰이 마약범죄 수사에 힘쓰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인력 부족에다 전문성 결여로 검찰 수사만큼 효과적이진 않다.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검경 간 공조수사 체계 구축은 물론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범위에 마약 소지, 투약 사범에 대한 수사를 포함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해야 한다.
  • 中 5개 기관 “결연한 조치”… 美·대만에 동시다발 경고장

    차이잉원 대만 총통(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5일(현지시간) 미 본토에서 회동하자 중국은 외교부와 국방부 등 5개 기관이 동시다발적으로 담화와 성명을 내 ‘강력하고 결연한 조치’를 이례적으로 예고했다. 대만을 겨냥한 초강력 무력시위 재개 및 미국과의 협력 중단 조치 등이 거론된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인민해방군은 직책과 사명을 준수할 것”이라며 “시시각각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당시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구역을 설정하고 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양안 간 암묵적 경계선이던 대만해협 중간선마저 무력화했다. 공산당 내 대만 문제 담당 조직인 중앙 대만판공실은 차이 총통과 매카시 하원의장의 회동을 “(대만 집권) 민진당이 미국에 의지해 독립을 도모하는 도발 행위”라고 규정한 뒤 “결연한 조치를 취해 대만 독립·분열 세력과 그 행동을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외사위원회도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역사적 사실과 정의를 짓밟고 국제 법치를 파괴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미국 측의 잘못된 행동에 단호하고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주요 조직을 총동원해 ‘강대강 대응’을 천명함에 따라 대만해협의 군사적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이날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 항공모함인 ‘산둥함’의 대만 동쪽으로의 항행이 처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대만 국방부도 산둥함이 대만 동부 해안에서 약 200해리(370㎞) 떨어진 지점에서 주변 동태를 관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자지 타이완뉴스는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 공역·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다”며 “이 가운데 헬리콥터 1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가 되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대만도 오는 12~13일 중국 인민해방군(PLA) 상륙을 격퇴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베이징의 공세에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다시 열렸던 양국의 소통 창구도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워싱턴은 불법 이민자 송환과 다국적 범죄 공조, 마약 퇴치, 기후변화 협상 등에서 베이징과의 협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한미 “北 추가도발 강력 대응”… 한일 “北 인권문제 협력”

    한미 “北 추가도발 강력 대응”… 한일 “北 인권문제 협력”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 고조 속에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6일 서울에서 이틀에 걸친 양자 연쇄 회동을 시작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국을 방문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한미는 북한의 ‘도발 퍼레이드’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어떤 도발에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하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북한의 국경 개방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북한 해외 노동자 송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를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 정권의 핵심 자금줄인 가상자산 탈취, 해외 북한 정보기술(IT) 인력 활동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우방국들과 경각심을 제고하는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김 대표를 만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복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미가 빈틈없이 공조할 것을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또 이날 오전 입국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나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납북자 문제뿐 아니라 억류자, 국군 포로, 탈북민 등 북한인권 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3국 북핵 수석대표는 7일 3자 협의에서 조만간 북한의 도발 수위가 고조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국회 국방위,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안 처리

    국회 국방위,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안 처리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국방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을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이용빈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안’과 ‘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안’을 수정·통합해 국방위 안으로 채택한 것이다. 특별법은 광주 군 공항 이전과 종전 부지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군 공항 이전과 함께 새로운 군 공항을 연계하는 교통망 확충, 인근 배후도시와 첨단산업단지를 개발·조성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새로운 군 공항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초과 비용은 국고 부담으로 하며,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 계획을 국방부 장관 및 종전 부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립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동향과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국방부는 북한이 핵탄두 대량 생산 및 전력화를 위한 최종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 지도부의 결심 시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동맹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군사적 대응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대응방안의 하나로 미 전략자산을 포함한 한미 공동의 무력시위를 들었다.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28일 공개한 전술핵무기용 핵탄두 ‘화산31’을 ‘소형 핵탄두’로 규정하며, 소형 핵탄두와 함께 북한이 실시했다고 주장한 모의 핵탄두 공중폭파시험,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 등을 한미가 함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공언한 대로 이달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와 함께 핵무기 투발수단 고도화를 위한 액체·고체연료 추진 미사일 성능 개량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봤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긴밀한 한미공조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3축체계의 능력과 태세를 확충함으로써 북핵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中, 5개기관 동시담화 ‘결연한 조치’… 초강경 무력시위·미중 대화 중단 관측

    中, 5개기관 동시담화 ‘결연한 조치’… 초강경 무력시위·미중 대화 중단 관측

    차이잉원 대만 총통(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5일(현지시간) 미 본토에서 회동하자 중국은 외교부와 국방부 등 5개 기관이 동시다발적으로 담화와 성명을 내 ‘강력하고 결연한 조치’를 이례적으로 예고했다. 대만을 겨냥한 초강력 무력시위 재개 및 미국과의 협력 중단 조치 등이 거론된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인민해방군은 직책과 사명을 준수할 것”이라며 “시시각각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당시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구역을 설정하고 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양안 간 암묵적 경계선이던 대만해협 중간선마저 무력화했다. 공산당 내 대만 문제 담당 조직인 중앙 대만판공실은 차이 총통과 매카시 하원의장의 회동을 “(대만 집권) 민진당이 미국에 의지해 독립을 도모하는 도발 행위”라고 규정한 뒤 “결연한 조치를 취해 대만 독립·분열 세력과 그 행동을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외사위원회도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역사적 사실과 정의를 짓밟고 국제 법치를 파괴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미국 측의 잘못된 행동에 단호하고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주요 조직을 총동원해 ‘강대강 대응’을 천명함에 따라 대만해협의 군사적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이날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 항공모함인 ‘산둥함’이 대만 동쪽으로의 항행이 처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대만 국방부도 산둥함이 대만 동부 해안에서 약 200해리(370㎞) 떨어진 지점에서 주변 동태를 관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자지 타이완뉴스는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 공역·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다”며 “이 가운데 헬리콥터 1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가 되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대만도 오는 12~13일 중국 인민해방군(PLA) 상륙을 격퇴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베이징의 공세에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다시 열렸던 양국의 소통 창구도 다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워싱턴은 불법 이민자 송환과 다국적 범죄 공조, 마약 퇴치, 기후변화 협상 등에서 베이징과 협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베이징 방문…“中과 떨어져선 안 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베이징 방문…“中과 떨어져선 안 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했다”며 “2017년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방중”이라고 보도했다. 사흘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5일 베이징 교민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6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7일에는 광둥성 광저우로 이동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 행사도 갖는다. 에어버스 수장을 포함해 기업인 60여명과 작곡가 장 미셀 자르가 동행했다.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사흘 체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간 3자 회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6일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무역 활성화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시 주석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EU 핵심국가인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을 계기로 대유럽 관계를 개선하고 서방의 대중국 견제에 균열을 내려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 대항하는 합종연횡책이다. 프랑스 기업에 초대형 계약을 ‘당근’으로 제시하는 대신, 미국 주도의 대중국 디커플링(탈동조화) 시도에 대한 우려 또는 세계 공급망 수호 메시지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도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천명할 전망이다. 지난달 시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공조를 다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까지 포용하는 실질적 중재 노력에 나서라고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 도착 직후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평화로 가는 길을 찾는 데 있어서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중국과 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 새벽길 우물에 빠진 70대… 소방·경찰 공조로 15시간 만에 구조

    새벽길 우물에 빠진 70대… 소방·경찰 공조로 15시간 만에 구조

    대구 한 과수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우물에 빠진 70대 남성이 소방대원과 경찰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 11분 “남편이 새벽 1시쯤 운동하러 갔는데 연락이 안된다”는 아내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40여분이 지난 5시 50분쯤에는 A씨의 남편 B씨가 “동굴인데 물이 깊다. 살려달라”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A씨는 동굴과 두릅 밭을 언급했으며 “공군 숙소 가기 전‘이라는 통화를 끝으로 전화 연결이 끊겼다. 이후 119 상황실 직원이 B씨 휴대전화로 수차례 통화를 시도해 연결됐지만 연결 상태가 좋지않아 통화는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119측은 대구 동부 경찰서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은 B씨와 119 통화를 분석, 동구 방촌동 일대 우물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4일 밤 8시 20분쯤 B씨를 찾아냈다. 최초 신고 15시간 만이다. 수색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기동대, 형사·실종팀, 드론 2대, 수색견 등이 투입됐다. 발견 당시 B씨의 휴대전화는 꺼져있는 상태였다. A씨가 빠진 우물은 깊이 6m, 지름 2m 크기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우물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밤길에 우물을 못 보고 빠진 거 같다“며 ”실제로 우물 주변에 잡풀이 무성해서 발견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말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추위와 근육통을 호소했으나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소방안전본부는 B씨가 소방대원이 설치한 사다리를 이용해 자력으로 우물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무사히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 국회로 돌아온 양곡법… 민주 “곧바로 재의 추진”

    국회로 돌아온 양곡법… 민주 “곧바로 재의 추진”

    野 “尹 거부권 발동은 헌법 유린”與 “농민 어렵게 할 농가파탄법”재적의원 과반 출석·3분의2 찬성재의결 본회의서 가결 어려울 듯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국회로 돌아와 법안 그대로 재의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곧바로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김진표 국회의장도 재의 절차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국회법에 따라 재석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2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은 작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법에 따라 재표결에 임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독선적인 통치행위와 여당이 얼마나 용산의 ‘출장소’, ‘거수기’인지를 국민, 농민과 지켜볼 것”이라고 여당에 경고했다. 국민의힘이 115석을 가진 만큼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소수 야당이 공조해도 가결이 불가능해 실질적 소득은 없지만,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키워 가겠다는 전략이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민생 법안을 놓고 대통령이 민주화 시대 이후 최초로 거부한 일”이라면서 “국회 입법권을 부정하고 헌법을 유린한 행위이고, 대통령의 독선적이고 오만한 국정운영이 거부권 행사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장외투쟁 수위도 끌어올렸다. 전날 신정훈·이원택 의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했고, 릴레이 삭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양곡관리법을 대체할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시장격리 효과를 낼 만한 다른 법안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의 정당성을 부각하고, 추가 거부권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기현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밀어붙이려는 ‘양곡관리법’은 궁극적으로 농민들을 더욱 어렵게 할 ‘농가파탄법’”이라며 “‘농업 경쟁력 저하’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 명약관화한 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6일 당정 협의를 열어 쌀값 안정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농심’ 달래기에 나설 예정이다.
  • “한국 G8 편입에 美 역할해야”

    “한국 G8 편입에 美 역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가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주요 8개국(G8) 편입을 위한 미국의 조력, 양국 간 통상 공조 강화, 첨단 기술·경제 동맹 확장, 인적 교류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미국 측은 중국을 견제할 인도·태평양 중심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노선을 더 선명히 부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공동으로 웨비나를 열어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과제를 전망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한국 기업에 대한 불공평한 대우가 문제 되고 있는 만큼 통상 분야에서 한미 동맹 정신 수호와 양국 간 공조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그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분야에서 양국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첨단 기술·경제 동맹으로의 확장이 양국 모두에 윈윈”이라고 짚었다. 한국이 G8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이 역할을 해 줄 것도 요청했다. 엘리엇 강 미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 러시아, 북한과 같은 국가들이 세계 안보와 규칙 기반의 글로벌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인도·태평양을 중심으로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미국 측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규범을 강화하기 위한 다자간 노력에서 한국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고도 강조했다. 강 차관보는 “중국이 군사력 확장을 위해 다른 나라의 선진 기술과 지적 재산을 불법적으로 유입시키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출통제 정책 시행, 미국 내 유입되는 투자·인수합병(M&A) 규제, 민감한 기술에 대한 해외 투자의 엄격한 관리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열린 토론에서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IRA 세부 규정에 우리 정부와 업계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있어 상호 간 비차별 원칙, 투명성 등 기본 원칙을 준수하며 과도한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앤서니 김 헤리티지재단 연구위원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을 더욱 진전시킬 완벽한 기회”라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G7에 한국을 포함시켜 G8로 확장하면 국제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다음 절차는…野, 재의 추진·대체법안 검토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다음 절차는…野, 재의 추진·대체법안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국회로 돌아와 법안 그대로 재의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곧바로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김진표 국회의장도 재의 절차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국회법에 따라 재석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은 작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법에 따라 재표결에 임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독선적인 통치행위와 여당이 얼마나 용산의 ‘출장소’, ‘거수기’인지를 국민, 농민과 지켜볼 것”이라고 여당에 경고했다. 국민의힘이 115석을 가진 만큼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소수 야당이 공조해도 가결이 불가능해 실질적 소득은 없지만,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민생 법안을 놓고 대통령이 민주화 시대 이후 최초로 거부한 일”이라면서 “국회 입법권을 부정하고 헌법을 유린한 행위이고, 대통령의 독선적이고 오만한 국정운영이 거부권 행사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 정권은 끝났다”며 “이제 국민이 대통령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차례”라고 썼다. 민주당은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장외투쟁 수위도 끌어올렸다. 전날 신정훈·이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했고, 릴레이 삭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양곡관리법을 대체할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시장격리 효과를 낼 만한 다른 법안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반면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의 정당성을 부각하고, 추가 거부권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기현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밀어붙이려는 ‘양곡관리법’은 궁극적으로 농민들을 더욱 어렵게 할 ‘농가파탄법’”이라며 “‘농업 경쟁력 저하’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 명약관화한 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추가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민주당의 입법) 절차와 법안 내용을 봐서 국민에게 주는 부담과 폐단이 많다면 계속해서 그런 걸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6일 당정 협의를 열어 쌀값 안정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농심’ 달래기에 나설 예정이다.
  • 尹, “양곡관리법, 전형적 포퓰리즘 법안”… 尹 정부 ‘1호 거부권’ 행사

    尹, “양곡관리법, 전형적 포퓰리즘 법안”… 尹 정부 ‘1호 거부권’ 행사

    尹, “정부 부작용 설명에도 국회 일방 통과 매우 유감”“남는 쌀을 막대한 혈세로 사야 한다는 강제 매수법”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제정안, 가뭄·산불 관련 발언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관련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면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의 ‘1호 거부권’이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그간 정부는 법안의 부작용에 대해 국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해왔지만 제대로 된 토론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진 국무회의에서는 양곡관리법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농정의 목표는 농업을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농촌을 재구조화하여 농업인들이 살기 좋은 농촌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농업과 농촌을 농산물 가공산업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2차 3차의 가치가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이 법안(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려는 정부의 농정 목표에도 반하는 법”이라면서 “시장의 쌀 소비량과 관계없이 남는 쌀을 정부가 국민의 막대한 혈세를 들여서 모두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쌀 생산이 과잉이 되면 오히려 궁극적으로 쌀의 시장 가격을 떨어뜨리고 농가 소득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에 대해 “우주 경제를 이끌어갈 담당 관청인 우주항공청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최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하고 기술 개발과 국제 공조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 개발 관련 최상위 정책조정기구이자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인 제가 직접 맡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가뭄에 관해 “환경부와 관계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하여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공급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가 끊기지 않도록 가용 수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하천수를 저수지에 비축해서 본격적인 영농기 준비에 차질이 없게 하고 섬 지역은 해수 담수화 선박 운영 등 비상급수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고 노후 관로를 신속하게 정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충남 홍성, 전남 함평 등 전국적으로 수십 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대형 산불이 조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산불 예방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재민들이 이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긴급 지원하고 봄철 영농기임을 고려해서 마을 주민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韓 공정위원장 “플랫폼 경쟁 촉진 위해 국제 공조 강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미국, 유럽연합(EU)의 경쟁당국 수장과 만나 플랫폼 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연방거래위원회, 법무부 반독점국이 공동 주최한 제2회 경쟁당국 수장 간 국제회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미국, EU 경쟁당국 수장과 양자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공정위가 3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조너선 칸터 미 법무부 반독점국 차관보,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장, 올리비에 게르성 EU 집행위 경쟁총국장과 협의를 가졌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EU, 영국 등 주요 경쟁당국 수장들은 회의에서 플랫폼 기업결합(M&A)과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 경쟁이나 시장을 형성·선점하려는 동태적 경쟁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에 맞춰 기업결합 심사기준을 개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들의 혼합 결합(서로 다른 업종 간 기업결합)으로 인한 진입장벽 증대 효과, 지배력 전이 가능성 등이 엄밀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기업결합 심사기준을 상반기 내 개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 남양주에서 수십억 투자받은 대부업자 해외로 잠적

    향우회 등에서 쌓은 인맥으로 거액을 투자 받은 대부업자가 해외로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대부업자 A씨에게 거액의 돈을 투자했지만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30여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소장에 기재된 피해금액을 합산하면 약 40억원~50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하려던 경찰은 A씨가 이미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우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외교부를 통해 그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처를 할 계획이다. 피해자 중 일부는 “A씨가 남양주지역에서 봉사활동, 향우회 등의 활동으로 인맥을 쌓아왔고 대부업을 하면서 실제로 돈에 대한 이자도 지급하는 등 신뢰관계를 구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최근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을 짓겠다며 고수익을 약속받았는데 어느날부터 연락이 안됐다”는 취지로 신고 경위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권 무효화 조처가 우선 시급한 상황이므로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서둘러 할 필요가 있다”며 “인터폴 공조수사는 물론, 사건을 지방경찰청 단위로 확대해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접수된 고소장 이외, 더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신속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극심한 가뭄에 물 부족·산불 비상…이중고 처한 호남

    극심한 가뭄에 물 부족·산불 비상…이중고 처한 호남

    극심한 가뭄에 생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호남 지역은 최근 산불까지 잇따르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북과 전남 저수율은 각각 58.5%(평년 78.7%), 53.9%(평년 70.8%)에 불과하다. 저수지의 절반 정도를 겨우 넘기면서 곡창지대의 농업용수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저수용량이 6번째로 큰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20%선이 붕괴됐다. 당장의 모내기는 지장이 없다고 해도 가뭄이 장기화하면 농사에 큰 지장을 초래할 거라는 우려가 크다. 식수 확보도 차질이 예상된다. 전남 지역 주요 상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 역시 현재 저수율이 20%에 미치지 못한다. 완도군과 진도군 섬 지역을 중심으로 ‘6일 단수, 2일 급수’와 같은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가뭄이 지속되면 도심지역도 물 공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당부하는 한편 저수지 증설, 지역 간 용수공급 체계재편, 노후 파손된 수리시설 개보수 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건조한 날씨 속 산불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1~3월 전북에서 31건 (피해 면적 14.97ha)의 산불이 발생했고 전남에선 올해 37건의 산불로 76.52ha 피해가 났다. 특히 4월 5~6일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 위험은 더 커진 상황이다. 지자체에선 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세우고 단속 활동 강화에 나섰다. 각 시군과 함께 주요 등산로와 묘지·유원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감시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차량 방송, 기동 단속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오는 10일까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감시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에서 운영하는 진화 헬기 3대와 산림청 진화 헬기 8대의 공조로 초기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예방진화대 이외에 산림청 소속 공중·특수진화대 등 정예 인력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또 대형산불로 확대될 경우 도청 직원들에게 총동원령이 발령되며,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산림·농업·환경 부서의 합동단속도 강화된다. 군부대에는 기상 여건을 고려한 사격훈련이 조정되고, 각 소방서는 주택 화재에 따른 산불 비화 전 화재 상황을 산림 당국과 공조한다 . 전남에서도 올해 산불 방지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예년보다 1개월 앞당긴 지난 1월 5일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또 오는 9일까지 산불 방지 단속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진화 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034명, 진화 장비 5만4000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히 처벌하겠다”며 “성묘나 산행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고, 산림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베이징서 만난 중일 외교장관, 대만해협·오염수 신경전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2일 베이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관계 개선에 나섰지만 주요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찾은 건 약 3년 3개월 만이다. 두 장관은 의사소통 강화를 강조하면서도 중국의 대만해협 위협과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등 중일 간 각종 현안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하야시 외무상은 “현재 일중 관계는 수많은 과제와 심각한 현안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 부장은 미국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일본을 겨냥해 “역사와 인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두 장관은 한중일 프로세스(대화 재개)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정상 및 외교장관 협의를 재개하자고 했다. 중일이 관계 개선을 도모하기가 쉽지 않은 데는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이 중국이 미국과 뜻을 같이하는 국가나 지역 경제에 압력을 가할 경우 주요 7개국(G7)이 공동으로 대중국 관세를 인상하는 등의 대항 조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했다가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발동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례 등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취지다. 중국도 미국과 유럽의 동맹 밀착에 균열을 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6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베이징에서 3자 회동을 갖는다. 유럽의 탈중국 행보에 대한 문제 제기와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가담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1달러 소송 이긴 기네스 팰트로…법정 패션도 화제[생생리포트]

    1달러 소송 이긴 기네스 팰트로…법정 패션도 화제[생생리포트]

    스키장에서 일어난 충돌 사고로 민사 소송에 연루되어 끝내 이긴 배우 기네스 팰트로(50)가 화제다. 2016년 미국 유타주의 고급 스키 리조트에서 팰트로와 은퇴한 검안사 테리 샌더슨(76)이 충돌했고, 지난해 배우 조니 뎁과 전 부인 앰버 허드가 맞붙은 이후 가장 떠들썩한 재판이 됐다. 2주간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열린 재판에 8차례에 걸쳐 출석한 팰트로는 스키를 타다 자신을 치고 가는 바람에 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뇌진탕을 입었다면서 30만 달러(약 4억원) 이상의 배상을 청구한 샌더슨을 상대로 31일 승리했다. 샌더슨에게 상징적인 1달러 배상금의 맞소송을 제기했던 팰트로는 재판에 이기면서 이미지가 한층 좋아졌는데, 8번 법정에 출석하는 동안 선보인 패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그녀가 착용한 1970년대에 유행했던 커다란 항공조종사 스타일 안경이 화제를 모았다. 금색 철테의 항공조종사 안경을 쓰고 재판에 출석한 팰트로를 두고 “남편을 죽이려고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트윗이 널리 퍼졌다. 이는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 대한 이야기로 구찌 가문의 상속자인 마우리치오 구찌와 결혼했던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는 남편 살인을 교사했다가 1995년 29년형을 선고받았다. 영화에서 마우리치오 구찌를 연기한 아담 드라이버도 항공조종사 스타일 안경을 착용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30년대 레이밴이 처음 유행시켰던 항공 조종사 안경이 다시 팰트로와 비슷한 나이인 40~50대 엑스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다란 안경알이 얼굴을 뒤덮다시피 하는 항공 조종사 스타일 안경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여주인공 캐리도 즐겨 착용했다. 항공 스타일 안경은 비록 예뻐 보이거나 젊어 보이게 하진 않지만, 작은 안경보다 편안하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게다가 터프하고 강해 보이기 때문에 남녀 모두 좋아한다. 미국 여성운동의 대모로 1970년대 활발한 페미니즘 운동을 벌였던 글로리아 스타이넘도 항공 스타일 안경을 즐겨 착용했고, 1969년 태어난 남성 배우 매튜 맥커너히 역시 이 안경을 좋아한다. 한 패션 평론가는 WSJ를 통해 “항공 스타일 안경은 197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시대를 초월해 언제 어디서나 어울린다”면서 “이 안경을 쓸 때마다 작은 혁명의 기운을 느낀다”고 말했다.재판 내내 팰트로의 변호사는 유명세 때문에 소송까지 휘말리게 된 무고한 피해자로 그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팰트로의 소송 청구액 1달러는 2017년 성추행 소송에서 역시 1달러 승리를 거둔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다. 하지만 재판 도중 팰트로는 스위프트의 ‘1달러 재판’에 대해서 모른다고 말해 법정에 있던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 도시녹지 ‘10·20·30 원칙’, ‘3·30·300 규칙’ 마련

    도시녹지 ‘10·20·30 원칙’, ‘3·30·300 규칙’ 마련

    식재 구덩이는 최소 2m 이상, 가지치기는 25% 이상 자르지 말자. 그동안 보기 좋은 나무만 심고, 제각각 관리되던 가로수 등 도시녹지에 대한 지침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도시 내 생물다양성과 도시 그늘 증진을 위한 생태·환경적 가치를 반영했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31일 발표한 ‘도시 내 녹지관리 개선방안’은 ‘10·20·30 원칙’을 제시했다. 도시숲 조성시 단일수종 10% 이하, 동일 속 20% 이하, 같은 과 30% 이하로 유지해 다양성을 확보토록 했다. 나무를 심을 때는 자생종을 우선 고려하고 꿀이 많은 ‘밀원식물’과 새와 곤충의 먹이가 되는 ‘식이식물’을 심어 교목·관목·초본이 어우러지는 다층식재를 권고했다. 다만 플라타너스·은행나무와 같이 자생종이 아니더라도 널리 분포하는 수종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제시했다. 도시 그늘 확대 방안으로 도시녹지량 관리를 위한 ‘3·30·300 규칙’을 마련했다. 학교와 직장 등 일상에서 잘 관리된 나무가 3그루 이상 보이고, 나무그늘이 도시 면적의 30% 이상, 300m만 가면 공공 녹지공간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가지치기 기준과 수목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도 담고 있다. 나무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위해 구덩이는 2m 이상 파고, 뿌리를 다치게 하지 않도록 굴착과 건축자재·폐기물 방치 등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도시 녹지는 미관 및 영업 불편 등을 고려해 대부분 나무 몸통만 남기고 가지치기하는 데 앞으로는 나뭇잎이 달린 수목 부분이 75% 이상 유지토록 했다. 과도한 가지치기는 가로수의 대기오염 정화기능을 떨어트리고 수목 생장과 잎마름병에 취약해진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도시 녹지관리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지자체가 각각 담당해 상호 정책 연계성이 낮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박소영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도시 내 녹지는 도시생태축 연결과 생물서식처, 도심열섬 완화, 탄소흡수, 대기오염 정화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개선안이 동일하게 적용되긴 어렵지만 현장 여건에 맞게 탄력적인 적용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LG전자, 미국 최고 권위 에너지상서 나란히 최고상 수상

    삼성·LG전자, 미국 최고 권위 에너지상서 나란히 최고상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2023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나란히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에너지부(DOE)가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삼성전자는 수상 업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조사 부문에서 다수 제품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청소년 대상 기후변화 교육 캠페인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10회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확대해 2022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474개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기업 전반의 전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관리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지역의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요 사무공간의 공조·조명 시설 등을 개선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4.7% 절감했다. 또 건물에 대한 에너지스타 인증을 2021년 6개에서 2022년 12개로 늘려 미국 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건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LG전자는 2012년 ‘올해의 파트너상’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10차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6초에 1대꼴로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팔린 전체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은 수명 기간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370만t 이상을 줄이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LG전자가 작년에 판매한 에너지인증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제품 수명 기간에 물을 1003억ℓ 이상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매출은 2021년 39억 달러에서 2022년 43억 달러로 10%가량 늘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은 “LG전자의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기 위해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 고효율까지 겸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