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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국환·공공수납업무까지 영역확대”/신협중앙회 이한웅회장(새의자)

    『전산망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조합원의 공제혜택을 늘릴수 있도록 합작보험사의 설립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전국 2백30만 조합원의 대표로 선출된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이한웅회장(58)의 첫마디이다. 이회장은 『순수 민간조직으로 탄생한지 32년이 흐른 지금 신협은 전국 1천3백63개의 단위조합에 총5조여원의 자산을 갖췄다』고 자랑했다. 이회장은 올해 역점사업을 『지난해 11월 개발한 전산망의 표준프로그램을 전국 단위조합에 널리 보급하는 일』로 꼽고 이를 통해 내국환업무와 공과금수납등 공공기관의 대리업무를 취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협이 지난해의 자산성장률 41%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업무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자기앞수표발행등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운동의 본래 목적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공제사업의 확충을 꼽고있다. 이를 위해 종전까지 중앙회의 부서단위로 운영되던 공제업무를 인사및 재정이 독립된 사업단위로운영하고 미국의 협동조합보험사인 큐나뮤추얼사와 합작,보험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저축공제·생명공제등 4개상품을 시판하는 신협중앙회는 노령인구의 급증추세를 반영,올해 노후생활연금공제와 함께 퇴직·사고보증공제 상품등을 개발,시판할 계획이다. 이회장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발효되면 농촌은 물론 신협조직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우려된다며 『농촌지역의 신규조합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참기름 공장등과 같은 농산물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세계80개 회원국 가운데 제4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아시아신협인대회를 개최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으며 중국 연변과 외몽골 등의 아시아국가에 대한 재정·교육·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 충주태생으로 서울상대를 나온뒤 20여년간 협동조합 일을 맡아왔으며 산부인과의사인 부인 민병연여사와의 사이에 딸 넷을 두고 있다.
  • 근소세 인하 추진/경제·사회장관회의/「총액임금제」 시행따라 보전

    ◎맞벌이부부 「특별공제제」 신설/농어민후계자 병역면제 검토 정부는 임금안정을 위한 총액임금제를 범정부적으로 추진,주요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을 5%이내로 억제하고 대신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소득세를 인하해 실질임금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또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투쟁 등 불법노동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단하고 맞벌이 부부에 대한 특별공제를 신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치적 전환기에 우려되는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보신주의 무사안일 등 소극적인 자세와 이권개입·부동산투기·정보유출등 기강문란행위를 엄히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3일 정원식국무총리주재로 최각규부총리·내무·재무·법무·교육·농림수산·상공·동자·건설·노동·보사·총무처·공보처장관 등이 참석한 경제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총선결과와 관계없이 물가안정·임금안정·부동산가격안정등 3대 경제안정화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이를위해 종업원 5백인 이상인 대기업과 시장지배적사업체,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의 임금인상률을 5%이내로 강력 억제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농어민 지원을 위해 농수산물수입품의 원산지표시제를 실시하고 농어민후계자에 대한 병역면제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온실·축사 등에 자동화시설을 도입할 경우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농어민후계자의 병역면제조치 검토는 민자당의 14대총선공약으로 정부가 이를 수용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총선후유증으로 가격변동폭이 큰 쌀·쇠고기 등 20개 기본생활품목의 가격및 유통상황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1회 현장점검을 실시,철저한 가격 관리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그린벨트훼손 등 선거기간중 행해진 불법행위를 이달말까지 일제히 조사,원상복구시키기로 했다.
  • 첨단산업 외화대출 확대/제조업 경쟁력강화대책/설비투자등 촉진하게

    ◎전환사채등 해외증권 발행요건 완화/공대­전문대 1만3천명 증원 정부는 첨단산업의 설비투자촉진을 위해 올 외화 대출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고 해외전환사채 등 해외증권의 발행요건을 완화해줄 방침이다. 또 산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93학년도에도 공업계 전문대 9천명,이공계 대학 4천명등 정원을 1만3천명가량 늘리며 기계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현행 건설업체만 수주하도록 돼있는 정부발주의 대형공사에 설비제조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한봉수상공부장관은 1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주재로 열린 제조업경쟁력강화 점검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조업경쟁력 강화대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지난해부터 제조업경쟁력강화시책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수출증가등 시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주력 수출산업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경쟁력 강화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관련,자동차와 반도체등 첨단분야에 대한 투자재원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55억달러에서 올 30억달러로 줄였던 외화대출의 규모를 늘리고 까다롭게 돼 있는 해외증권의 발행요건을 완화,해외증권발행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민간기업의 상업차관은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또 첨단및 자동화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내용연수를 단축하고 신기술기업화를 위한 기계장치투자때 적용되는 일시감가상각률을 50%에서 90%로 올리며 첨단기술산업의 관세감면대상과 기술도입대가의 조세감면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 국산기계구입자금,자동화설비자금,기술개발자금 등 주요정책자금 7조3천억원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창업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는 한편 법정의무고용인원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립대기업의 중소부품기업에 대한 10%미만의 지분참여를 허용하고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및 인력개발지도비용의 세액공제확대(현행10%) ▲도급제활성화를 위한 동일공장의 복수사업자등록허용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밖에 올해 9백83만평의 공장부지를 신규분양하고 4조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경인(신월∼부평),경부(양재∼수원)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아산항등 항만개발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 내용 ◎국산기계구입자금 7조 공급/신기술 8백개과제 중점개발 제조업및 수출부문에 대한 자금지원확대에 힘입어 수출증가율이 90년 4.2%에서 91년 10.5%,올1∼2월엔 11.2%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건축경기억제,소비절약등 내수진정시책으로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산업현장에서도 노사분규감소등 근로의욕이 되살아나고 있다.1∼2월중 신용장 내도액이 13.7%나 증가해 수출이 점차 호전될 전망이다. 올해 신규과제 2백67개를 포함,총8백개과제를 중점 개발한다.기계류국산화를 위해 올해 7백개품목에 9백60억원을 지원하고 96년까지 1조원규모의 과학기술진흥기금조성을 위해 시행령을 개정,기술개발복권의 발행근거 등을 마련한다.기술개발 전담금융기관인 한국종합기술금융을 한국기술개발(주)로 확대개편,7월부터 업무를 개시토록 한다.정부출연기관의 보유기술 70∼80개와 한소공동개발 47개과제의 개발에 착수한다. 설비자금과 기술개발자금으로 18조원을 공급하고 국산기계구입자금등 정책자금공급을 7조3천억원으로 늘린다.첨단기술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10%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고 첨단·자동화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내용연수를 단축한다.기술개발과 첨단기술산업의 관세감면대상품목(현행 1천6개)및 기술도입대가에 대한 조세감면대상(〃71개)을 확대한다. 93학년도 각급학교의 정원을 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증원하고 산업기술교육제도 도입을 위한 교육법개정을 추진한다.올해부터 기업체위탁 단기직업훈련과정을 도입해 4천명을 훈련시키고 여성인력활용을 위해 공단지역 민간보육시설의 설치기준을 완화해 나간다. 무역어음발행을 활성화하기위해 은행할인분에 대해 여신한도관리를 신축운용하고 할인금리인하를 위해 할인실적의 20%를 한은이지원한다.수출검사절차를 간소화하기위해 올 하반기중 검사품목을 현행 2백43개에서 1백개이하로 줄이고 93년중에는 꼭 필요한 품목을 제외하고 모두 폐지한다.종합상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일정지분(10%)이하로 투자할 경우 여신관리상 자구의무를 완화한다.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인력개발지도비용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조립대기업이 부품중소기업에 10%미만의 지분참여를 허용할 수 있도록 여신관리규정을 상반기에 개정한다.중소기업의 무역금융에 한해 제3자담보를 허용하고 중소기업창업절차의 간소화 계획을 마련한다.
  • 합동개발택지 대금/납부 비율·기한 완화/토개공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주택건설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합동개발택지 대금의 납부비율 및 납부기한을 대폭 완화하고 현재 현금으로만 내도록 돼있는 신청계약금을 건설공제조합이나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28일 토개공이 마련한 합동개발택지 시행기준에 따르면 택지대금의 제1회 선수금 납부비율은 전용면적 18평이상의 주택용지의 경우 현행 분양가격의 40%이내로 돼있던 것을 택지합동개발을 위한 협약체결일로부터 토지사용 가능때까지의 기한이 2년을 초과하는 때에는 최고 30%를 넘게 수납할 수 없도록 명문화했다. 또 중도금에 해당하는 2회 및 3회 선수금의 납부기한도 현행 협약체결일로부터 6개월이내,12개월이내에서 각각 9개월이내,18개월이내로 연장했다. 이와함께 신청예약금도 5%이상에서 5%이하로 낮췄다.
  • “총선후유증 없게 국정 충실히 운영/정 총리(국무회의:26)

    ◎“민자 득표율 38.5%… 참패란 표현 부적절”/최 공보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상오11시30분부터 열린 제13회 국무회의는 상정된 7건의 안건만 처리하고 1시간만에 끝났다. 이미 상오9시부터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총선결과에 따른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마쳤기 때문이다. 정총리는 『이번 총선결과 여러가지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떤 경우에도 위축되거나 흔들림없이 의연한 자세로 국정을 수행해 나가라』고 전 국무위원에게 당부. 정총리는 또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국정에 반영하는 노력과 함께 계획된 일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매듭짓겠다는 확고한 소신과 의지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14대 국회의 개원이 아직 2개월여 남았지만 앞으로의 국회상황을 고려,여당은 물론 기타정당들과도 국정에 관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조하는 자세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시. ○…정부대변인인 최창윤공보처장관은 회의가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민자당은 당초 목표달성에는 미흡했지만 전체의원수의 과반수에 불과 1석 모자라는 1백49석을 얻었기 때문에 일부 언론의 「민자당 참패」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 최장관은 『민자당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지역 의석 2자리를 얻어 원내교두보를 확보하는등 지역감정문제를 부분적으로나마 해소했으며 특히 득표율 38·5%는 80년대이후 여당득표율로서는 최고치』라고 분석하고 『이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해온 민주화정책,북방외교 및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의 지지 결과』라고 자평. 최장관은 무소속 당선자들의 향후 거취와 관련,『이번 총선의 무소속 당선자들 가운데는 많은 수가 정부정책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어 정국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는데 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 ▷의결안건◁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시행령=▲검사의 봉급을 법관봉급액과 같은 수준으로 인상 ▲고등검찰관이상의 검사에 대하여는 봉급액 동결 ◇육운진흥법시행령=▲자동차 운송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제조합은 대형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위험준비금」등을 적립하도록 함 ▲전국일반택시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도 각각 공제사업을 할 수 있음. ◇93년도 예산편성지침(안) ◇91년도 정부주요업무심사분석보고(안)
  • 민자 「내일 위한 청사진」을 펼쳐보면

    ◎“이것만은 꼭” 여당서 다짐한 공약/“약속 지키게 안정의석을” 호소/소형주택 170만호·근소세 경감 “눈길”/민주화·선진경제 구현등 구체적 비전 제시/「아파트 반값」등 「실현성없는 공약」은 안해 선거공약은 실현을 전제로 했을때 비로소 가치를 지니게 된다. 그런 관점에서 야당보다는 집권여당이 제시한 공약이 우선 주목받는 것이 당연하다. 민자당은 14대 총선공약을 수차례 발표하면서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만이 이의 실현을 보장한다고 밝혀왔다. 13대 국회초기에 경험했듯이 여소야대정국이 벌어진다면 야당측의 선심성·비현실적 약속과 정부·여당의 공약이 뒤엉켜 제대로 실천되는게 별로 없는 상황이 재현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민자당측 지적이다. 즉 일관성있는 약속이행을 위해서는 국정을 책임진 측이 안정세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논지다. 민자당은 이번 총선초기부터 「민주대 반민주」구도에 입각한 바람선거가 통용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선거전의 특징적 양상으로 보고 정책공약을 앞세운 차분한 홍보전을 펼쳐왔다.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당수뇌부가 선거막바지에 이르도록 ▲96년까지 18평이하 서민주택 1백70만호건설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 ▲근로소득세 공제액을 연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인상등 굵직한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대표는 특히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민주 정치문화 정착 ▲선진경제 조기실현 ▲활기찬 농어촌 건설등 7대 정책공약을 거듭 제시하면서 『집권여당이 안정의석을 갖지 못한다면 13대초반의 「여소야대」와 같은 정치적 혼란으로 정국안정은 물론 경제회복도 물거품이 될 것이며 통일시대를 앞당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통일의 주도권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사태도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자·민주당은 이미 지난달 19일 14대총선공약을 각각 확정,발표한 바 있다.민주당의 공약내용은 6공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개혁을 요구하는 정치성 공약의 성격을 띠고 있는 반면 민자당은 96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1만1천달러까지 제고하는등 상대적으로 경제·민생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대조적이었다. 한편 이번 선거가 정치적 대결보다는 정책대결과 경제문제공방 등의 조용한 선거전 양상을 띨 기미를 보이자 재벌 신당인 국민당측은 「아파트반값 공급」등 실현가능성도 없는 「장미빛 공약」을 내세웠다가 민자·민주·신정·민중당등 여타 정당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기도 했다. 민자당 전국구로 공천돼 관심을 모은 이명박 전현대건설회장이 『정대표가 자기 땅에 아파트1동을 짓는다면 가능한 일이나 전국적인 아파트공급은 불가능하다』『아파트값 반값 인하도 전체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일부 국민에게만 특혜를 주는 꼴』이라는 등 그 허구성을 지적한 것이 대표적 사례. 정대표는 이 뿐만 아니라 충북지역 국민당 지원유세에서 군마다 전자공장을 짓겠다고 선심공약을 남발하거나,금융실명제·금리인하 등 센세이셔널한 경제정책 공약을 잇따라 제시해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나 역시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비판을 감수해야했다.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이 『전국을 전자공장이나 아파트로 깔아놓겠다고 떠들고 다니는 것은 장난같은 소리』『나라도 못하는 일을 엄청난 은행빚을 지고 있는 기업이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냐』라고 힐난한 것이 전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박찬종 신정당대표가 『재벌위주 경제경책의 대표적 수혜자인 정대표가 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 실시를 주장하는 것은 난센스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수조차 모르는 한심한 발상』이라고 밝힌 것은 후자에 대한 총체적 반론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처럼 선거전이 거창한 정치적 구호 보다는 경제문제를 쟁점으로 한 공방전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자 민자·민주당등 여야는 내부적으로 상대방 비난이나 대권 및 개헌등 정치공세 보다는 물가고와 농촌문제등 민생 현실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에 주력해 온 것도 사실이다.특히 이미 지난달 7대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 세부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총선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 민자당이 지난 17일 ▲물가안정 ▲중소기업대책 ▲서민주택건설 분야에서 추가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 선거전을 보는 유권자들의 동향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자당측은 공약개발과정에서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와의 협의절차,즉 당정회의 등을 통한 조율작업을 거쳤다는 점에서 여타 정당의 공약에 비해 실현가능성이 확고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더욱이 예산의 뒷받침이 필요한 사업성 공약은 92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개발계획 및 제3차 국토개발계획과 연계해 포함시켰으므로 추진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민자당이 잠정 확정한 7대주제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중 지난 17일 수정·보완한 공약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선진경제 조기실현◁ ◇경제안정기반 구축 ▲연평균 7%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96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을 1만1천달러 수준으로 높인다.▲96년 수출입규모를 2천7백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해 세계10대 교역국으로 진입한다.◇물가안정 기반구축 ▲경제운용의 최우선 순위를 물가안정에 두어 금년 물가상승률 7%이내 억제는 물론 내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 5%,도매물가는 2∼3%수준을 유지토록 한다 ▲안정적인 통화관리 및 자금흐름의 개선을 통해 총수요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금융자금이 제조업등 생산부문에 집중토록 한다 ▲올해 추경예산편성을 불허한다▲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최대한 억제한다 ▲택시 및 철도요금 등 불가피한 요인을 제외한 공공요금인상을 일체 불허한다.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기관의 금리합리화를 통한 예대금리차 축소,꺾기 등 불건전한 금융관행을 적극 시정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경감,자금난을 해소한다 ▲군 보충역의 중소기업 파견제 대폭확대 및 안전관리사·보건관리사등 각종 법정의무고용제도의 개선으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한다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 현재 1조원에서 96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조성하고 한시법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구조조정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시한을 99년까지 연장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주택가격 안정 및 주택난 해결 ▲92년부터 96년까지 공공부문에서는 서민층의 주거비부담을 감안해 전용 18평 이하의 소형주택 1백27만호를 건설한다 ▲생활보호대상자 등 도시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2만호를 건설·공급한다 ▲현재 생활보호대상자 등 법정 영세민만 임대할 수 있는 임대주택에 각종 도시계획 철거민 등 일반 도시영세민들도 입주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한다 ▲도시서민을 위한 전월세금 융자를 금년에 4천5백억원 지원하는 동시에 매년 25%씩 확대한다. ▷기타◁ ◇세제개편 ▲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한도는 현행 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인상한다 ▲맞벌이부부에 대한 육아비공제제도를 신설한다.
  • 7개연금·기금 여유자금/10%이상 주식투자 유도

    ◎정부,침체증시 활성화 방침 정부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기금등 6개기금과 교원공제회에 대해 여유자금의 10%이상을 주식(주식형 수익증권포함)에 투자토록 할 방침이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금년부터 주식시장이 개방됐음에도 불구하고 증시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연·기금등의 여유자금을 이용한 주식투자를 촉진키로 했다. 재무부는 전체 74개기금중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여력이 있는 6개기금과 교원공제회에 대해 여유자금을 주식 또는 주식형 수익증권에 적극 투자토록 하고 주식투자를 금지하고있는 기금관리기본법이 93년부터 시행되더라도 예외규정을 마련,여유자금의 10%이상을 반드시 주식투자예산으로 계상토록하기로 했다.
  • 노부모 모시면 양도세 면제/정부,올하반기 시행/주택자금 융자 확대

    ◎국민주택 공급때도 최우선권/복무장병 조부모경조사 특별휴가 앞으로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는 주택공급시 우선권이 주어지고 융자금의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또 부모를 모시기 위해 한세대로 합칠 경우 부모가 살던 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 상속세의 공제범위도 넓어진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어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부모 부양세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 「노부모 봉양풍토조성을 위한 시책」을 확정,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시책에 따르면 국민주택을 공급할 때 동일순위 또는 동일순차인 경우 60세 이상의 부모를 5년이상 부양한 사람에게는 주택공급의 최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주택 자금을 융자해 줄 때도 노부모를 모시고 있을 경우 5백만원씩 지원해준 할증지원액을 내년부터 1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적인 고려의 하나로 65세이상의 조부모,외조부모를 봉양하는 가정의 장병에게 경조사및 간병이 필요한 경우 25일간의 정기휴가와 관계없이 일정기간 특별청원휴가제를 도입,실시키로 했다.
  • 중기지원대책 주요내용

    ◎영세업체 보증강화,기본재산확충 도모/올해 기술교육과정 이수자들 우선 알선/기술집약형 기업 연5천개씩 창업 지원 정부가 19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심의·확정한 중소기업 지원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금지원확대◁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경쟁력이 있는 유망중소기업으로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에 대해 상반기중 2천5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본재산 확충=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을 통해 재정지원등을 통한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본재산을 늘린다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확충=94년까지 한시법으로 되어 있는 중소기업 구조조정법의 시한을 연장하고 구조조정기금의 조성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인력난 완화대책◁ ▲여성인력 취업활성화=현재 맞벌이 부부의 경우 세제혜택이 없으나 맞벌이 부부에 대한 소득세 공제제도등 세제상의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유휴고졸인력의 산업기술 인력화 촉진=전문대 특별과정,공공 및 인정직업훈련기관등 기능인력 훈련기관에 단기 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확대하고 6개월∼1년의 단기 과정을 통해 기술자격증을 취득토록 한다. 또 전국 직업안정 전산망을 현재 51개 기관에서 올 상반기중 1백개 기관으로 확대해 훈련과정 이수자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한다. ▷창업절차 간소화◁ ▲현재 17개 법률과 26개 인·허가 사항에 대해서만 간단한 요식절차를 거쳐 승인해 주던 것을 31개 법률,44개 인·허가 사항으로 늘린다 ▲각 시·군·구 창업민원실 운영개선=창업민원실에 창업사업계획 승인 및 사후관리를 전담할 「창업지원계」를 신설키로 하고 우선 충남·충북·경남에 설치한다. ▷중기 장기육성 방안◁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를 90년 0·25% 수준에서 96년에는 1% 수준으로 높인다 ▲생산기술개발과제,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계획등 중점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지원으로 기술의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나간다 ▲산업구조변화 및 업종별 경쟁력 등을 비교 분석해 제시함으로써 경쟁력 약화 업종의 사업전환을 유도한다▲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5%이상 투자하는 기술선진화 중소기업을 매년 2백개씩 선정,집중적인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의 창업을 매년 5천개 이상 추진한다 ▲올해안에 「지방중소기업 육성특별조치법」을 제정해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방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소기업에 특정화된 시책을 개발·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육성 재원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중소기업 육성 기금」을 설치한다.
  • 종소세 우편신고제/전국으로 확대

    종합소득세 우편신고제도가 확대된다. 국세청은 19일 농어촌지역 사업자 3만여명의 종합소득세 신고와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의 분기별 수입금액 신고에 적용하고 있는 우편신고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는 우편신고만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는 대상인원이 30여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우편신고는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우편신고 대상자들의 수입금액·소득금액·소득공제·과세표준·세율·산출세액 등을 전산으로 자동계산해 이를 우편신고 안내문등과 함께 오는 5월10까지 납세자에게 우송하고 납세자는 국세청의 세액계산에 이의가 없을 경우 신고서에 날인만 해서 관할세무서로 우송하면 신고가 끝나는 제도이다. 국세청의 세액계산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정정 날인한 신고서와 세액산출이 잘못됐음을 뒷받침하는 서류를 함께 우송하면 세액조정을 받을 수 있다.
  • 정 총리 주재 정책심의회,인력난해소위해 추가적용

    ◎중기도 외국인 연수생 쓸수 있다/업체별 어음할인규모도 확대키로/「소사장」사업자등록 허용/의무공용제 대상에서 제외 추진 앞으로 중소기업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됐다. 정부는 19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경제기획원·내무·재무·상공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현재의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는 일부 대기업과 중견기업에만 허용되고 있는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활용을 중소기업에도 허용,연수목적 사증발급대상자 범위에 추가시키기로 했다. 현재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은 해외현지법인이 있는 업체나 해외기술제공 또는 산업설비 수출업체,주무부처의 장이 추천한 업체에 한해 최고 50명 한도내에 6개월(1회 연장가능)까지 허용되고 있어 중소기업이 거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정부는 주무장관의 추천대상에 중소기업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심의회는 또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도급제를 활성화,도급생산에 대한 소득표준율을 인하하고 도급사업자의 사업자등록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며 같은 공장이더라도 하도급자가 독립된 자격으로 사업을 하는 이른바 「소사장」들에게도 개별 사업자로 인정해 별도의 사업자등록을 허용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및 인력개발 지도비용의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현재 10%에서 15%로 늘리기로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이밖에 현재 안전·보건관리자·배출시설관리인·영양사·방화관리자등 18가지에 이르고 있는 법정의무고용제도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4월중 관계부처 합동실태조사를 실시,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상업어음할인및 운전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업체별 어음할인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 근소세 공제액 6백만원으로/민자 총선공약

    ◎전·월세자금 4천5백억 융자/소형임대주택 96년까지 1백27만호 건설 민자당은 17일 금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7%선에서 억제하고 도시영세민·철거민·저임근로자를 위한 소형 임대주택 또는 분양주택을 96년까지 1백27만가구 건설하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경제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나웅배정책위의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면서 우선 물가안정과 관련,▲올해 추경예산편성의 불허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의 최대한 억제 ▲택시및 철도요금등 불가피한 요인을 제외한 공공요금 인상의 일체불허 ▲안정적인 통화관리등을 통해 금년 물가상승률 7%억제는 물론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이내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또 자금난과 인력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전액지원하고 금융기관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예대 금리차 축소,꺾기등 불건전한 금융관행을 적극 시정해 기업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군 보충역의 중소기업 파견제 대폭확대및 안전관리사·보건관리사등 각종 법정의무고용제도의 개선에 따른 중소기업인력난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 현재 1조원에서 96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조성하고 한시법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및 구조조정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시한을 99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대해서도 1백27만가구 공급을 비롯,현재 생활보호대상자등 법정영세민만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에 각종 도시계획 철거민등 일반 도시영세민들도 입주대상에 포함시키고 도시 서민을 위한 전월세자금 융자를 금년에 4천5백억원 지원하는 동시에 매년 25%이상씩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현행 연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인상하고 맞벌이부부에 대한 육아비 공제제도를 신설,중산층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밖에 ▲고부가가치농업육성 ▲농어촌에 대한 각종 행정규제완화및 제도개선 ▲불법축사의 양성화추진 ▲농어촌후계자 병역특례인정▲「미등기 농지및 임야의 등기촉진을 위한 특례법」제정 ▲유휴농지 취득요건완화 ▲군복무기간의 점진적 단축과 예비군제도의 개선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하청업체 기술지도/비용 10% 세액공제

    재무부는 16일 중소기업의 제품 품질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해 품질관리 기술지도를 하는 경우 관련비용의 10%를 세액공제 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청업체의 품질관리를 위해 기술지도를 하는 대기업은 하청업체 기술지도에 투입한 비용의 10%만큼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 건설업면허 수시로 발급·경신/정부 행정규제 완화 내용

    ◎연탄 도단위 「상호공급 규제」 93년 폐지/기술용역업 등록제서 신고제로 전환 정부가 전경련등 민간경제단체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간자문위원회」의 행정규제완화 건의사항을 대폭 수용,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기업활동에 지장을 일으키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행정의 선진화」를 꾀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즉 정부의 규제나 통제를 줄이고 민간의 자율적인 선택의 폭을 넓혀 「작은정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지난 1월초 민간자문위원회가 제출한 6백84건의 행정규제완화 건의사항을 협의,이중 46%정도를 수용할 방침이었다.그러다 지난달초 8회에 걸쳐 관계부처와 「민간자문위원회」간 연석회의를 갖고 56.3%로 수용폭을 높였다. 이는 사회변화에 따라 국민적 요구로 또다른 규제사항이 생길 것에 대비,이번 기회에 경제부문의 행정개혁을 대대적으로 단행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체계나 구조를 창출해내자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여기엔 관료사회에 팽배한 부처별 이기주의와 할거주의를 과감히 탈피하려는 노력도 깃들어 있다. 13일 열린 행정규제완화 실무협의회가 수용한 주요 완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별공장 건립시 「농지편입 허용비율」확대=개별공장 건립시 농지편입 허용비율이 국토이용관리법상 전체 면적의 50%미만으로만 허용되고 있는 것을 70%로 상향조정(92년 상반기). ◇공업지역외에서의 「공업단지」설립절차 일원화=공업지역외 지역에서 공단을 설립할 경우,「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업단지지정」과 「국토이용관리법」상의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절차를 일원화함(92년 하반기). ◇공장건물 동별준공 허용=동일 공장안에 수개동의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동별준공이 허용되지 않음으로써 이미 완공된 건축물의 사용 및 재산권행사가 제한되던 것을 이미 완공한 부분에 대하여는 동별로 준공이 가능토록 함(92년 상반기). ◇발전산업에의 민간참여 허용=현재 한전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발전사업부문의 민간참여를 허용(92년 상반기). ◇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면허」를 수시발급=건설업의 면허발급및 경신을 3년에 1회 실시하고 있어 신규창업이 억제되고 면허가 이권화되어 있어 합리적인 면허기준을 설정,수시로 면허를 발급토록 함(92년 상반기). ◇기술용역업의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현행 기술용역업의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여 급속한 기술변화의 여건에 부응하고 진입규제로 인한 기업간의 경쟁결여 및 창업의욕의 감퇴방지(92년 7월). ◇기술개발 연구요원 인건비의 세액공제 인정 확대=「기술개발 투자비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연구요원의 인건비 인정범위를 학위등 자격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연구원으로 확대함(92년 상반기). ◇연탄책임공급구역제도 폐지=현재 연탄수급구역을 전국 10개 도단위의 책임구역으로 나누어 구역간 상호공급을 금지하고 있는 제도를 93년까지 전면 폐지. ◇수출자율규제품목 단계적 해제=개방화 추세에 따라 업계의 자율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입국과의 쌍무협정에 따른 수출자율규제품목을 제외한 독자적 규제품목은 단계적으로 해제함(92년 상반기). ◇해외증권 발행조건 완화=해외증권 발행조건에대한 현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폐지 또는 완화하여 해외증권의 발행조건이 시장상황에 맞게 결정되도록 유도(92년 하반기). ◇토지거래허가시 가격심사제 폐지=현행 자격심사제는 허위·이중계약서 작성 등으로 실효성이 없는 규제이므로 이를 폐지하고 실수요자및 토지이용계획의 적합성심사를 강화(92년 하반기). ◇기존시장 재개발 규제완화=해당지역에 판매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근린상업지역」등으로 용도지역변경을 허용하는 등 도시계획을 조정하여 재개발 요건을 완화함(92년 7월). ◇시내버스·택시회사의 차고지 확보난 해소=92년말까지 주차용지의 자기소유를 의무화하고 있는 규정은 지가상승·주차장용지 확보곤란 등으로 현실적으로 이행하기 곤란한 규제이므로 등록지역이 아닌 인근지역에도 차고지설치를 가능토록 하고 「임대차고지」도 인정(92년 하반기).
  • 노부모 부양자 세제혜택 확대/정부 검토/금융지원·상속세공제 신설등

    정부는 12일 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대출과목을 신설,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상속세 공제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요식업·공중위생업 등 노인이 일할 수 있는 직종을 우선적으로 허가해주는 등 노부모 동거봉양을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범죄의 급증원인을 분석한 결과,가정환경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고 가정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조정자로서는 함께 사는 노부모가 적격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일련의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가 검토중인 주요 조치로는 「노부모 봉양대출」등 노부모 부양자를 위한 대출과목을 신설하고 노인부양비용에 대한 상속제공제 제도를 신설,60세 이상자의 경우 3천만원까지 상속세를 공제해주는 한편 노인의료비에 대해서도 소득세공제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주택 취득세/한달내 안내면 20% 가산금

    ◎“본격 이사철”… 세금 종류·납부 요령 안내/18평이하 첫 입주땐 취득세 50% 감면/등록세는 거래가격의 3% 내도록/「1가구2주택」도 1년내 기존주택 팔면 양도세 면제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집을 옮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올해에는 신도시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사상 최대 물량인 63만3천가구가 신규 입주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이사하는 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사를 하면서 집을 사고 팔거나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을때 필수적으로 따라다니는게 세금이다. 이때 세금은 그 규모가 의외로 클 뿐만 아니라 이사후 적어도 1개월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까지 붙기때문에 사전에 액수를 파악해 두는 것이중요하다. 집을 사고 팔때 내야 하는 세금의 종류및 납부요령 등을 알아본다. ◇집을 살 경우=집을 사거나 새로 분양받았을때 내야하는 세금에는 취득세·등록세·교육세·인지세 등이 있다. ▷취득세◁ 주택을 새로 매입하거나 아파트를 분양받았을때 내는 세금으로 세율은 주택가격의 2%이다. ○아파트 분양가의 2% 신규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면 분양가격의 2%이지만 기존 주택을 구입한 경우에는 검인계약서에 적힌 값의 60%와 지방세 과세시가표준액을 비교,이중 많은 금액이 과표기준인 집값이 된다. 검인계약서에 기재될 가격의 60%를 적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세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 이 할인율이 점차 축소된다. 그러나 납부기한내 자진납부하지 않거나 자진납부했더라도 신고금액이 과세표준산출액수에 미달한 때에는 20%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또 미등기 전매한 경우에는 80%가 가산된다. 다만 근로자가 전용면적 40㎡(13평)이하의 공동주택을 처음 분양받은 경우에는 취득세가 전액 감면되고 전용면적 40∼60㎡(18평)이하의 공동주택을 처음 분양받은 경우에는 50%가 감면된다. 취득세의 납부방법은 집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본인이 직접 시청이나 구청에 자진신고,납부하게 돼있다.이때 취득일이란 계약상 잔금지급일을 말하며 잔금지급일 전에 등기한 경우에는 등기일이 취득일이 된다. ▷등록세◁ 등록세는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등기·등록할때 내는 수수료 성격의 세금으로 등기 또는 등록을 하는 사람이 납세의무자가 된다. ○등기인이 납세의무 세율은 대상물 가격의 3%이며 과세기준이나 감면대상은 등록세와 같다. 등록세는 시·군의 해당과에 납부한후 등기용 영수필통지서 1통,영수필확인서 1통,납세보관용 영수증 1통을 받아 이를 등기·등록서류와 함께 등기소에 내면 된다. 그러나 사법서사에게 대행시킬 경우 사법서사가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등록세를 등기비용에 포함시켜 청구한다. ▷교육세·인지세◁ 교육세는 등록세액의 20%이며 등록세를 낼 때 같이 신고·납부하면 된다. 인지세는 등기를 할때 붙이는 인지대이며 주택가격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 최고 15만원어치까지 인지를 사야 한다. ◇집을 팔 경우=특별히 내는 세금은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이 부과된다. 특히 양도소득세는 세율이 무거울 뿐만 아니라 예외조항이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도소득세는 집을 산 값과 판값의 차액에서 필요경비·물가상승공제·기초공제 등을 제외한 액수의 30∼75%의 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1가구1주택의 경우 3년이상 살았거나 5년이상 소유한뒤 팔았을 때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외조항에 주의 요구 또 3년이상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취학·요양·전근·사업상의 사정 등으로 가구원 모두가 다른 시·읍·면으로 퇴거하거나 이민갈 때 ▲도시재개발사업 조합원이 재개발아파트에 입주하기까지 일시 취득해 살던 집을 팔 때에도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 이와함께 1가구2주택이더라도 새 집을 사거나 분양받은 날로부터 1년내에 기존 주택을 팔 때(아파트는 6개월)에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1가구1주택이더라도 집값이 5억원이상인 고급주택은 과세대상이 되며 등기이전을 하지 않고 전매하는 경우에는 양도차액의 75%에 해당되는 가장 무거운 세금이 부과된다. 양도소득세는 잔금을 받은 날로부터 다음달 말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자진신고·납부해야 하며 이때 세금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 첨단시설 설비투자/세액공제제도 도입

    ◎투자액의 10%… 1월부터 소급 제조업체가 첨단기술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금액의 10%만큼 세금을 깎아주는 첨단기술설비투자세액 공제제도가 도입된다. 재무부는 5일 국산기자재인 경우 첨단기술설비투자금액의 10%를,외국산기자재인 경우는 첨단기술설비투자금액의 3%를 각각 납부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감해주는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시행규칙을 마련,1월1일이후 투자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세액공제 대상 첨단기술설비투자는 ▲생산자동화설비및 생산자동화제어설비 ▲가공설비및 품질향상설비 ▲자동계측·검사·계량설비 등이다. 첨단기술설비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제조업분야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시한없이 적용된다는 점이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와 다르다. 소급적용에 따라 1월1일이후 이루어진 기존 투자분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오는 6월2일까지 투자내용을 소관세무서장에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 상속·증여세 부과때 부채 철저 확인/국세청

    ◎채무 가장한 탈세행위 막게/채무액은 과세액서 공제키로 국세청은 5일 앞으로 배우자및 직계존비속간에 저당·전세등 채무를 포함한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부담부증여) 채무의 실제 여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배우자및 직계존비속간의 부담부 증여시 채무를 공제하지 않고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상속세법 제29조의4 제2항)은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탈세를 목적으로 채무를 허위로 조작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시행령을 새로 보완,채무를 가장한 상속·증여세의 탈루를 철저히 막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배우자및 직계존비속간 부담부증여의 경우 조사결과 채무가 사실로 확인되면 채무액을 과세가액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인수한 채무가 탈세를 목적으로 위장,가동된 것으로 밝혀지면 채무공제 없이 증여재산 전체에 대해 증여세를 물리고 조세범 처벌법등 관련법규위반으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또 부담부증여시 부채의 사실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증여를 받은 사람이 인수한채무를 「부채사후관리대장」에 기록,매년 2차례씩 변제 여부를 확인하고 변제자금원을 추적,이 돈이 증여자 또는 제3자에 의해 변제됐는지 여부도 감시하는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 재산세 납부한 무허주택/장기보유땐 양도세 감세

    ◎5년이상 10%·10년이상은 30% 무허가주택도 건물분 재산세를 납부해왔으면 주택양도에 따른 세액계산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게 된다. 국세청은 26일 과거에는 5년 이상 보유한 주택이나 토지를 양도했을 때 양도차익중 일부를 세액에서 공제해 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 대상에서 무허가주택을 포함한 나대지는 제외했으나 토지초과이득세법의 시행으로 과세대상 무허가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재무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같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주택이나 토지를 5년 이상 보유한 후 양도할 경우 양도차익의 10%를,10년 이상 장기보유한 후 양도하면 양도차익의 30%를 각각 공제받는 것이다.
  • “상속·증여세 빚 빼고 과세해야”/헌재,상속세법 위헌결정

    ◎총액부과는 조세법률주의 위배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사이에 재산과 함께 채무를 증여하더라도 채무액을 빼지 않은 증여액 모두에 세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한 상속세법 규정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재판관)는 25일 한순협씨(서울 양천구 신정동)등 3명이 낸 상속세법 제29조 4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직계존속등 특수신분관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채무인수의 진위도 가리지 않고 세금을 부과하도록 한 것은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난다』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세금을 부과하는데 있어서 과세요건은 법률로 명확히 정해진것 일지라도 조세법의 목적이나 내용이 기본권 보장의 헌법이념에 합치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직계 존·비속의 증여 당사자를 일반 당사자와 차별하여 증여이익이 없는 채무부분에도 세금을 물리는 것은 평등권 재산권 등을 제한 박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규광·이시윤재판관은 이 조항이 한정합헌이라는 소수의견을 냈다. 한편 재무부는 『직계 존·비속사이의 증여는 허위의 채무를 만들어 증여세의 부담을 회피하려는데 이용될 수 있고 채무가 거짓이 아닌지를 가려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행정력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이 법이 정당한 법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청인 한씨는 지난 84년 8월 어머니로부터 9천5백만원짜리 건물을 증여받았으나 건물을 지으면서 생긴 빚 6천2백만원과 기초공제 1천5백만원을 뺀 나머지 액수에 대해서만 세금을 납부했다가 양천세무서로부터 채무까지 포함해 세금을 부과받자 소송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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