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제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역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조각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체성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20대 폭력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17
  • 56개월만에 명다한 「토초세칼날」/「헌법불합치」 결정 의미

    ◎“법취지 좋아도 위헌은 위헌”/“혼란방지… 운영의 묘 살렸다” 평가 헌법재판소가 29일 문제의 토지초과이득세법에 대해 사실상 「위헌결정」이라 할 수 있는 「헌법불합치결정」을 내린 것은 헌법상의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반하는 이 법의 부작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이날 전면적인 위헌을 선언하기 보다 헌법불합치라는 변형결정을 내림으로써 전면위헌을 선언할 경우 야기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부당국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운영의 묘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토초세법은 입법 4년 8개월만에 폐지 또는 개정이 불가피해졌으며 3년 2개월여를 끌어온 이 법에 대한 「위헌여부」도 일단락 됐다. 헌재의 이날 결정이 있기까지에는 최근 부동산투기가 진정되면서 지가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를 강화하는 대신 위헌소지가 있는 토초세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이 각계에서 폭넓게 제시돼 헌재의 입장을 크게 강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 법률은 「망국병」으로 일컬어지던 89년 유휴토지의 지가가 급등하자 토지공개념을 확립하고 그 소유자가 얻는 토지초과 이득을 조세로 환수함으로써 조세부담의 형평과 지가의 안정 및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기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정됐다. 그러나 입법 당시부터 토초세법은 헌법상의 조세법률주의에 위배될 뿐 아니라 개인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헌법정신에도 반한다는 위헌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돼 법원도 헌재의 결정이 날때까지 관련사건에 대한 최종선고를 미뤄놓은 상태이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토초세관련 헌법소원및 위헌심판제청사건은 모두 19건.이 가운데 1건은 기각,1건은 취하돼 현재 계류중인 사건은 17건.이날 3건에 대한 선고결정과 「헌법불합치결정」이 내려짐으로써 나머지 14건도 같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토초세의 문제점으로는 과세되는 과정에서 ▲과세지표가 되는 지가산정의 공정성 문제 ▲세금을 내기 위해 땅을 팔아야하는 불합리가 노정됐으며 ▲토초세 회피목적으로 지주들이 언젠가는 헐어야 될 가건물을 짓는 등 국가적 손실이 막대하다는 점등이 꼽혔었다. 헌재의 이날 결정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법조계에서는 헌재의 이번 결정에 대해 『헌재가 앞으로는 아무리 법취지가 좋아도 헌법에 위배되거나 또 다른 부작용이 파생될 경우 가차없이 위헌선언을 함으로써 법질서를 바로잡고 자신들의 위상 또한 강화시키려는 이중포석을 놓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토초세법이 위헌소지는 있지만 부동산투기를 근절시키는데 일조를 해온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다.따라서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이 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짐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 투기등을 근절할 수 있는 보완조치 마련등은 국회및 정부의 과제로 남게 됐다.이와 함께 그동안 토초세법에 의해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의 권리구제 방안도 두 기관의 「몫」으로 넘겨져 그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헌법불합치란/위헌이지만 법률 즉각폐기 안해/혼란막게 정부에 「시간주기」 취지 헌법불일치결정이란 단순히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위헌선언을 말하며 위헌무효처럼 관련 법조항이 즉각 폐기되는 것은 아니다. 이 결정은 법률의 공백상태를 만드는 것 보다는 위헌법률이라도 잠정적인 계속효를 인정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논리에 기초하고 있다. 즉 전면위헌 선언을 하게 되면 결정 당일로부터 관련 법 조항이 사문화되어 사회·경제적 혼란이 뒤따르기 때문에 법적 안정성을 기하면서도 관계 당국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초토세관련 이번 결정도 위헌판결을 내릴 경우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데 따른 변형된 결정이라 할 수 있다.그동안 헌법불합치 결정은 89년 9월 국회의원법 33조,지방의회선거법 36조 결정등 모두 3건이 있었다. 국회의원 선거법의 경우 문제조항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91년 5월말을 시한으로 개정입법이 나올 때까지 효력을 지속토록 했었다. 또 지방의회 의원선거법 제36조 1항의 『「시도의회 의원 후보자는 7백만원의 기탁금」부분은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위 법률조항은 위 법률시행후 최초로 실시하는 시도의회 의원 선거일 공고일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 그 효력을 지속한다』고 결정했었다. 헌재 결정에는 헌법정신과 부합할 경우 내리는 합헌결정과 헌법에 배치될 때 내리는 위헌결정이 있고 한정적인 합헌,위헌을 인정하는 한정합헌,한정위헌에 헌법불일치등 5가지가 있다. ○헌재결정문 요지 ▷헌법적 정당성◁ 미실현 이득은 현실적으로 지배·관리처분할 수 있는 상태에 있지 않기 때문에 과세제도의 채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문제점◁ ◇과세표준▲기준시가=하위법규에 백지위임하지 않고 토초세법 자체에 직접규정해 둬야 함에도 불구,기준시가를 전적으로 대통령령에 맡겨두고 있는 것은 헌법상의 조세법률주의 혹은 위임입법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한 헌법의 취지에 위반된다. ▲지가산정=전국의 표준지수가 적어 표준지 선택의 폭이 지나치게 좁고 개별토지 지가의 산정업무를 전문지식이 없는 하부행정기관의 공무원이 맡고 있어 토초세가 이득이 아닌 원본에 대한 과세가 될 위험이크다. ▲지가등락=장기에 걸쳐 지가의 등락이 반복될 경우 최초 과세기간 개시일의 지가와 비교할 때 아무런 토지초과 이득이 없는 때에도 과세기간에 대한 토초세를 부담하는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한다.이는 수득세인 토초세의 본질에도 반함으로써 헌법이 정한 사유재산권 보장 취지에 위반된다. ◇세율=현행법과 같이 고율로 하는 경우 자칫 가공이득에 대한 과세가 되어 원본잠식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세율체계를 단일비례세로 한 것은 소득이 많은 납세자와 소득이 적은 납세자사이의 실질적인 평등을 저해한다. ◇유휴토지의 범위=당해토지가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유제한 범위내의 택지인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과세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어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국가의 사회보장·사회복지 증진의무및 쾌적한 주거생활 보장의무에도 배치된다. ◇임대토지=임대토지에 대한 아무런 기준·범위에 관한 제한도 없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토지를 유휴토지 등의 범위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는국민에 대한 납세의무의 부과여부 자체가 입법권에 의한 아무런 통제없이 행정권에 의해 좌우되도록 한 것으로 헌법상의 위임원칙및 조세법률주의와 상충된다. ◇양도소득세 공제=토초세는 수득세의 일종으로 과세대상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의 일부와 중복되고 조세목적도 비슷해 양도소득세의 예납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토초세액 전액을 양도소득세에서 공제하지 않도록 규정한 것은 조세법률주의 실질과세 원칙에 반한다. ▷결론◁ 입법자가 토초세법을 적어도 이 결정에서 밝힌 위헌이유에 맞춰 새로이 개정 혹은 폐지할 때까지는 법원 기타 국가기관은 현행 토초세법을 더이상 적용·시행할 수 없도록 중지하되 그 형식적 존속만을 잠정적으로 유지하게 하기 위하여 토초세법에 대한 단순 위헌무효 결정을 선고하지 않고 「효력상실」을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변형 위헌결정으로서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한다.
  • 물류기지 설립요건 완화/제조업체도 가능

    ◎상공부,「공산품 유통 법률안」 마련 앞으로 제조업체도 금융·세제상 혜택을 받아 물류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이제까지는 판매업체만 가능했다.물류정보화 촉진을 위해 품질인증 획득업체나 대형 백화점에는 바코드(공통 상품코드)와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사실상 의무화된다. 상공자원부는 26일 「도·산매업 진흥법」을 폐지하는 대신 이같은 내용의 「공산품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내기로 했다. 새 법률안은 시장이나 대형 점포,대규모 소매점,도매센터 등 영업장을 개설할 때 받아야 하는 내인가 절차를 없애고 영업장의 사업권을 사고 팔 때 받아야 하는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도 사후신고로 완화했다. KS(한국공업표준규격)마크 등 품질인증 획득업체나 가공식품 회사에는 바코드와 POS시스템 설치를 권고할 수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정조치를 내리고,지키지 않으면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또 제조업자에게도 공산품의 수송과 보관,하역,포장,가공을 할 수 있는 물류단지 조성을 허용하며,물류단지의 부지로 국가나 지방공단 내의 지원시설 구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물류설비 투자에는 설비투자 자금이나 세액공제 등의 혜택도 준다.
  • 시위피해대 첫 지원/교육부/홍대에 건물복구비 등 보조

    교육부는 대학생들의 시위 진압과정에서 재산상의 손실을 입은 홍익대에 대해 특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천수차관은 26일 『홍익대가 본의 아니게 입은 건물과 집기파손등의 손실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며 『지원방법을 예비비로 할지 재정지원으로 할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운동권학생들의 시위로 인한 피해를 대학에 직접 지원해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와는 별도로 홍익대에 대해 학교재해복구 공제기금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액 8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곧 이사회에서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 김 대통령­대학총장 대화 요지

    ◎“「김정일→사로청→사노맹→주사파」 연결고리”/“UR반대 등 북의 지시 증거있다”/「분향소」 보고 “교수가 나설때” 공감 김영삼대통령은 18일 14개 대학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베풀고 대학생들의 김일성조문바람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다음은 대화요지. ▲김종운서울대총장=지난번 무주에서 총장 1백48명이 참석해서 「변화와 개혁을 통한 대학」이란 제목으로 토론을 했었다.여기서는 대학의 교육재정문제가 제기됐고 대학총장 직선제도에 대한 검토도 있었다.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홍일식고려대총장=김일성사망후 처음에는 애도대자보가 붙었다.그후에는 순수 사회주의 관점에서 사회주의자도 아닌 김일성은 잘죽었다는 대자보가 붙었다가 떨어졌다.순수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침묵했다.주체사상에 감명한 학생들은 아버지 세대가 주체성이 없이 방황했던데 비해 김일성은 주체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우익들이 이런데 대해 한일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다. ▲이대순호남대총장=학생들을 집단으로 지도하는 문제에 생각이 미치지 못했었다.해외연수등 새로운 지도방식을 강구해보려고 한다.이제는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대처해나가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최한선전남대총장=김일성사망 분향소 설치에 큰 충격을 받았다.분향소가 발견되자 비상교수회의를 소집해 교수들이 모두 보게 했다.이를 보고 교수들도 놀라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겠다」는 공감대를 이루게 됐다.총장이름으로 학부형들에게 모두 공한을 보냈다.학생회를 운동권들이 쥐고 있는한 문제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전체학생들의 호응을 못얻어 일부학생들은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이면영홍익대총장=지난번 「남총련」데모대가 몰려와 교수차량 36대를 파손하는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공제회는 8백40만원만 보상할수 있다고 했다.일본에도 적군파가 있듯 소수는 극렬해지고 다수는 관여하지 않는 현상이다. ▲현승일국민대총장=「주사파」를 다스리는데는 정부가 신속히 힘으로 다스리는 것이 효과적이다.우리대학에서는 김일성이 죽은뒤 학생들의 동향을 예견하고 비상을걸어 단속해가고 있다.학교와 정부가 신속히 대처하면 효과가 있다. ▲박서강대총장=「주사파」와 「우리식 사회주의」가 생각보다 깊이 침투해 있다.총장과 교수들이 지혜를 모아 대처해야 한다.북한은 학원안에 테러조직등 무서운 조직을 만들어 놓고 있어 한두사람이 섣불리 나서다가는 이런 조직에 부딪혀 상처를 받는다.선량한 학생들은 사상적인 방황을 하다가 「주사파」에 말려든다.문제는 우리학생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오히려 이런 학생들에게 편승해서 인기나 얻으려는 사람조차 있다.다음학기면 학생들은 다시 나오게 돼있다.북에서 이미 지시를 다 내려 놓았다.우루과이라운드비준반대와 미군기지반납 서명운동을 벌이도록 북에서 지시를 했다.그 증거를 내가 가지고 있다.「주사파」뒤에는 「사노맹」이 있고 「사노맹」뒤에는 「사로청」,그뒤에는 김정일이 있다.학생들은 팩스를 통해 직접 지시를 받고 있다. ▲장을병성균관대총장=구속된 학생회장 면회를 가보았더니 마르크스레닌주의보다 김일성의 주체사상에 매력을느낀다고 했다.우리정부가 문민정부란 점,상해임시정부를 계승한 정통성이 있음을 강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송자연세대총장=다수의 순수한 학생들은 조직이 없다.극렬한 소수는 조직이 있다.대학은 순수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야 한다.「한총련」이 농활의 장소까지 지정해주면서 학생들을 흡수하고 있다.학교가 이제는 이런 분야에 적극 참여해 수용하고 발전시켜야할 필요가 있다. ▲김대통령=정부는 대담하게 개혁과 변화를 추진해왔다.학생들에게는 계속 관용을 베풀어 왔다.그러나 이제 무차별폭력과 낡아빠진 공산주의를 맹종하는 학생들에게까지 언제나 관용으로 대할 수만은 없다.
  • 농산물 종합물류센터 16곳 설치/산지간이집하장 4천여개 조성

    ◎농협,「농민실익 100대 실천과제」 선정/97년까지 1조4천억 투입 농협이 오는 97년까지 1조4천5백96억원을 들여 농산물의 집배·공판·저장·포장·산매시설을 갖춘 농산물 종합물류센터 16개소를 세운다.농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4천여개 마을에 산지 간이집하장을 설치하며,1백60개소의 산지 농산물 포장센터도 짓는다. 농협은 15일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농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민실익 1백대 실천과제」를 이같이 발표했다.이 과제들은 이 달부터 최우선 과제로 중점 추진된다. 부문별로는 ▲농산물 유통 및 가공혁신 33개 ▲영농자재 공급과 농가 금융편익 및 서비스 개선 각 17개 ▲영농지도 지원 18개 ▲문화 및 복지사업 15개이다. 농산물 물류센터는 수도권에 4개소·부산권 2개소 및 각 도마다 1개소 등이며,이 중 서울 창동의 물류센터는 올해 착공한다.부지 구입비의 70%는 정부로부터 융자를 받고,건축비의 70%는 국고에서 보조를 받는다. 산지의 간이집하장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현지의 농협이 마을 별 또는 작목반 별로 돌아다니며 모아 소비지의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한다.지금은 전국에 3백89곳이 있다. 산지의 농산물 포장센터는 중간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비지의 물류센터와 연결되므로 유통마진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10개인 공동 퇴비장을 조합당 2억원씩 들여 2백10개로 늘리고,농산물 공판장 안에 현금 자동입출금기를 설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농협 점포를 설치해 야간은행 또는 새벽은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농협공제에 가입한 사람들이 쉽게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97년 수도권에 검진센터도 세운다. 농협은 올해 실익사업을 위해 이미 짜놓은 사업계획을 바꿔 5백억원을 책정했으며,내년부터 소요되는 예산은 「신농협발전 3개년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 “전력소비 줄이고 비용도 절감”/「빙축열­가스식 냉방」 관심 집중

    ◎빙축열/값싼 심야전기로 얼음얼려 낮에 활용/가스식/남아도는 도시가스 사용 냉방기 가동 전력난으로 15일부터 제한송전등이 실시되는 가운데 빙축열 냉방과 가스식 냉방시스템등 절전을 돕는 신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전문가들은 빙축열 및 가스식 냉방방식이 전력예비율을 높여 전력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기술이라며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빙축열냉방시스템이란 하오10시부터 상오8시까지의 밤시간에 남아도는 심야전력을 이용해 냉동기를 가동,얼음을 만들어 축열조에 저장하였다가 낮시간에 얼음을 녹여 냉방하는 방식.주간 전기료의 30%에 불과한 심야전기를 이용해 운전비를 절반으로 낮출수 있을 뿐아니라 주간 최대전력수요시간대의 냉방전력사용을 줄일수 있다.가스식 냉방시스템은 여름철 남아도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하는 냉방방식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받아 운전비를 줄일수 있고 전력사용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 빙축열냉방시스템이 갖춰진 빌딩은 96개소,가스식냉방시스템이 갖춰진 빌딩은 2천8백74개소. 에너지절약은 물론 여름철 전력 최대수요시간대에 20%를 차지하는 냉방전력부하를 줄이는데 크게 한몫하고 있다.전문가들은 5천평 규모의 건물 3천5백개에 가스냉방을 설치할 경우에는 1백만㎾규모의 원자력발전소 1기(2조원 상당)의 건설을 줄일 수 있을 정도의 효과를 볼수도 있다고 밝힌다. 서울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의 경우 93년 개점시부터 빙축열시스템을 도입,냉방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도 연간 5천6백만원을 절약하고 있다.이곳 관계자는 『빙축열냉방은 일반 전기냉방과 냉방효과는 같으나 운영비가 절약되고 무더위 기간에도 예비전력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92년부터 빙축열냉방을 도입한 서울 그랜드백화점의 경우도 전력공급차질에 대한 큰 우려없이 냉방시설을 가동하며 일반 전기냉방에 비해 연간 3천5백만∼4천만원정도 경비를 줄이고 있다.빙축열시스템을 도입한 건물의 관계자들은 초기시설비가 부담스럽지만 1년쯤 가동하면 초기 투자비를 모두 회수할수 있을 정도로 전기요금을 절약할수 있어서 경제적이라며 빙축열시스템을 권장한다. 전기냉방과 가스냉방을 병행해오고 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의 경우는 평소 10대4인 전기와 가스냉방의 비율을 여름철에는 10대7로 가스냉방의 비율을 높여 월1천2백만원 정도의 경비를 줄인다. 그러나 이같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빨리 현재 「권장사항」으로만 돼 있는 신축건물에 대한 가스식냉방을 「의무사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또 3∼4년전부터 널리 보급되고 있는 가스식냉방에 비해 초기 과다한 시설비와 장소문제로 보급이 정체되고 있는 빙축열냉방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제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정부에서는 가스냉방시스템을 설치하는 수용자와 마찬가지로 빙축열 냉방시스템을 설치하는 수용자에게도 설치비의 90%를 저리로 석유사업자금에서 융자하고 소득세 공제 등의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
  • 양도세율 20∼40%로 인하/토초세 폐지·소득세 인적공제 80만원

    ◎민자 조세소위,세제개편안 마련 민자당은 14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조세·재정소위를 열어 토지초과이득세를 폐지하고 종합소득세및 법인세의 세율을 조정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마련했다. 소위가 이날 확정,정책위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토초세는 조세부담의 형평및 지가의 안정,토지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처음의 목적과는 달리 많은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폐지하는 대신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를 개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종합소득세에 대해 최고세율은 45%에서 40%로 내리고 최저세율은 5%에서 10%로 올리는 한편 과표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1천만원미만(10%) ▲1천만∼3천만원(20%) ▲3천만∼6천만원(30%) ▲6천만원 초과(40%)등 4단계로 조정했다. 소득세의 인적공제한도에 대해서는 현행 48만∼72만원에서 80만원으로 단일화하고,근로소득공제한도는 2백70만∼6백20만원에서 3백50만∼7백50만원으로 각각 확대했다. 또 법인세율과 관련해 과표 1억원 이하분은 18%에서 15%로,과표 1억원초과 분은 32%에서 30%로 각각 내리도록 했다. 양도소득세의 세율은 현행 40∼60%에서 20∼40%로 인하하고 특별부가세율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상속세및 증여세는 20∼45%로 한계세율범위를 동일하게 조정했다.
  • 금융소득 종합과세 근로자 세부담 경감

    ◎월급여 2백만원이하 혜택/근로소득·인적공제 한도로 확대/홍 재무,고용보험 소득공제 오는 96년부터 금융소득의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월평균급여가 2백만원(상여금 포함) 이하인 근로자는 오히려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2백만원을 넘는 근로자의 세금 부담은 연간 금융소득(이자 및 배당금)이 종합과세 기준금액(4천만원 정도로 예상됨)을 넘지 않으면 지금과 같고,넘으면 지금보다 늘어난다. 인적공제 한도는 현재 4인가족 기준 2백22만원에서 3백20만원으로,근로소득공제 한도는 6백20만원에서 7백50만원으로 각각 높아진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고용보험 제도에 따라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는 비용으로 인정돼 전액 과세대상 소득에서 제외된다. 홍재형재무장관은 6일 『금융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할 때 중산층 이하의 소득자는 종합과세와 원천분리과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금융기관에서 원천징수한 이자소득세를 연말정산 때 환급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노총과 경총간의 협의기구인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초청으로 「금년도 세제개편 방향」에 관한 강연을 통해 『현재 이자·배당 소득에는 일률적으로 20%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앞으로 종합과세하게 되면 중산층 이하의 대다수 근로자들은 세율이 더 낮아져 원천징수당한 이자소득세의 전부 또는 일부를 되돌려 받게 된다』고 말했다.이자소득세 환급 혜택을 받는 근로자 수는 약 4백만명으로 추정했다. 예컨대 월평균 급여가 8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1천만원을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들어 85만원의 이자소득이 생긴 경우 현재는 20%의 세율이 적용돼 17만원의 세금을 물지만 종합과세로 바뀌면 0%의 세율이 적용돼 17만원 전액을,월평균 급여가 80만∼2백만원인 근로자는 10%의 세율이 적용돼 절반인 8만5천원을,각각 돌려 받게 된다. 고용보험제도란 상시종업원이 30명 이상인 모든 사업장에 대해 매달 근로자가 월평균 급여의 0.3%,사업주가 1%씩 보험료를 부담,실직한 근로자에게는 실업수당을,휴업하거나 인력을 배치전환할 경우에는 사업주에게 휴업수당과 직업훈련비를 지급하는 제도이다.월평균 급여가1백만원인 근로자의 연간 보험료는 3만6천원이다.
  • 무자료거래 등 2천명/월말까지 부가세조사/1기 신고 25일 마감

    오는 25일 마감되는 올해 부가가치세 1기(1∼6월) 확정신고 때에는 2만5천명의 대사업자를 중점 신고지도하고 이 중 2천명을 이달 말까지 세무조사한다. 국세청이 5일 발표한 「94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추진방향」에 따르면 법인사업자 1만명,개인 일반사업자로 6개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이상인 28만명 중 1만5천명 등 대규모 사업자가 중점 신고지도를 받는다. 중점 신고지도 대상자로는 ▲술·청량음료·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는 등 무자료거래 품목을 취급하는 사업자 ▲룸살롱·고급 음식점 등 고급 유흥업소를 새로 개업한 사업자 ▲고급가구 및 커피 전문점 등 호황업소 등이 선정됐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인 1천명은 무자료로 거래하는 사업자들이다. 국세청은 또 6개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중소 규모의 사업자 가운데 ▲음식·숙박업소 ▲부동산 임대업자 ▲신고늘 불성실하게 하며 세액공제를 많이 받는 사업자 ▲중기·화물사업자 등 세원관리 취약종목 사업자들도 성실하게 신고할 때까지 계속 관리하기로 했다.
  • 남총련 시위피해/홍익대에 보상검토

    ◎긴축제정 등 자구노력 높이평가/재해복구기금 5천여만원 지원/교육부 지난달 18일 남총련대학생들의 원정시위로 학교건물등이 크게 파손된 홍익대(총장 이면영)의 피해에 대해 처음으로 재해복구공제기금에서 보상금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일 홍익대가 시위및 진압과정에서 발행한 건물및 비품의 피해복구를 지원해 달라고 서면으로 요청해옴에 따라 「학교재해복구공제회(회장 이천수교육부차관)」에서 소요자금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익대는 시위및 진압과정에서 건물·내부시설 5천6백56만원,교구·집기 9천73만원,미술품등 1억1천2백63만원등 모두 2억6천5백30만원의 피해를 입어 이에 대한 복구자금을 전액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학내시위로 인한 보상은 원칙적으로 원인제공자가 책임지도록 되어 있어 80년대 건국대사태와 부산 동의대사태때에도 피해를 입은 관련대학은 보상을 받지 못했다. 교육부가 홍익대에 대한 피해보상을 긍정 검토하게 된 것은 이 대학이 철저한 「절약정신」으로 학교재정을 운영,내실을 다지고 있는 노력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교육부관계자는 『공제회약관에는 교내시위및 소요·난동등으로 인한 재해시에는 공제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못박고 있으나 이사회의 승인을 얻을 경우에는 지급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공제기금을 지원하더라도 지원대상이 건물피해에 국한되기 때문에 복구자금은 5천6백56만원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해복구공제기금은 전국의 초·중·고교와 대학이 화재,풍·수해등의 천재지변으로 입은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한 것으로 연간 회원으로부터 건물 1㎡당 90원씩 총30억원의 회비를 거둔뒤 재해시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48년에 설립된 공제회에는 현재 3백억원의 기금이 쌓여있으며 올해 재해복구 지원액은 67억원이다.
  • “불법파업 노조전임간부 급여 중단”/30대그룹 기조실장

    ◎조합비 월급공제 금지 재계가 노조의 불법쟁의 활동에 공동 대응,앞으로 불법파업 노조에 대해선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30대 그룹 기조실장들로 구성된 「불법파업대책위원회」는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차 모임을 갖고,파업 발생시 경영계는 제3자 개입에 대해 고소·고발 및 민사책임을 촉구하기로 했다.또 불법파업 주도 노조 및 동조 근로자에 대해선 민·형사 책임 및 개별기업 차원에서의 징계를 단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파업 주도 노조 전임간부에 대해선 급여를 중단하고 불법파업 노조에 대한 조합비 공제도 중지할 것을 결의했다. 대책위는 『그간 사용자측은 불법파업이 발생했더라도 여러가지 이유로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앞으론 강경하게 대처,대책위가 해당 기업의 사용자측에 법적대응을 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이콤주 51만주 매각/동양그룹

    동양그룹은 25일 동양시멘트 등 3개 계열사가 보유한 데이콤 주식 1백15만2천주 가운데 4.3%(지분율)인 51만6천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34만6천주는 장외거래를 통해 대우중공업에 주당 12만원으로,17만주는 지난 21일 장내에서 한일은행과 지방행정공제회 등 기관투자가에게 주당 11만8천원으로 팔았다. 따라서 동양그룹의 데이콤 지분율은 계열사가 보유한 전환사채 62장(주식 51만6천주 상당)을 포함,14.3%에서 전기통신사업법상 소유 한도인 10%로 줄었다.
  • 식중독(최선록 건강칼럼:25)

    ◎설사·구토·소화불량 증세보이면 일단 의심을/여름철 날음식 피하고 식수 끓인후 식혀먹도록 날씨가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음식물은 여러가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세균이 살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더욱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은 음식물의 보관이나 조리 및 가공과정에서 쉽게 감염될 기회를 갖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냉장고속에 넣어둔 음식물에 대해 안전하다고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섭씨 5도 안팎의 냉장고 속은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는 없어도 이미 음식물속에 들어있던 세균이나 독소는 냉장고속에서 없어지지 않으며 무서운 독소를 내뿜고 있다. 식중독은 세균이 음식물 속에서 증식하는 도중에 생성되는 독소에 의한 것과 살아있는 균자체가 장속에서 감염되어 일어나는 것이 있다.포도상구균이 독소에 의한 식중독이고 살모넬라균과 장염비브리오균이 세균자체에 의해 식중독을 일으킨다. 포도상구균은 생선·빵·고기튀김을 포함한 야외도시락이나 아이스크림·치즈·소세지·햄 따위의 식품속에 많이 들어있다.야외용 점심으로 주문한 도시락이나 학생들이 단체 수학여행중 여관에서 부패한 음식을 먹고 발생하는 식중독은 거의가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 균에 의한 독소는 섭씨 1백20도 이상에서 30분 정도 펄펄 끓여야 완전히 파괴된다.손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 음식을 조리할때 음식물 속에 세균이 감염,무서운 속도로 증식,식중독을 일으킨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은 쇠고기·오리고기·닭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달걀·우유및 그 가공제품을 들 수 있다.음식을 먹은뒤 8∼48시간안에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가끔 잔칫집이나 초상집에 온 사람들이 덜익은 수육·제육을 먹을때 살모넬라 식중독이 집단적으로 발생한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소금기가 들어있는 바닷물 속에서 잘 자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조개·오징어·갈치·고등어·가자미·상어·해삼·굴·홍어·낙지 등 싱싱한 해산물을 회로 먹을때 4∼16시간안에 식중독이 발생한다. 식중독의 공통된 증상은 설사.이밖에 구역질·구·,복통·발열·소화불량 등 여러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설사를 통해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심한 설사로 탈수상태에 빠진 환자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6∼8시간,살모넬라는 1∼2일,장염비브리오는 2∼3일 지나면 자연히 회복된다. 예방법은 여름철에 날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끓인 음식을 먹으며 음식물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동시에 식수는 반드시 끓인후 차게 식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
  • 이봉학 전대전시장/10억 횡령… 사전영장

    ◎지방행정공제회장 재직시 빼둘려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20일 전대전시장 이봉학씨(56·서울 서초구 반포동)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회장으로 재직하던 92년 공제회수익사업으로 호텔건립을 추진하면서 부지 매입가격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10억여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또 이씨가 횡령한 돈을 세탁해주는등 범행을 도운 대륙건설대표 배범직씨(40·대전시 서구 갈마동)를 횡령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수사가 시작되자 이씨는 잠적,출국금지조치됐다. 이씨는 92년 5월 공제회 수익사업으로 지상 18층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계획을 수립,시행하면서 호텔부지용으로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45의5 일대 나대지 4백43평을 땅주인인 송모씨(62·여)의 대리인인 배씨로부터 37억7천만원에 매입한뒤 공제회 장부에는 47억9천9백여만원으로 적어 차액 10억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개인연금 상품 내일부터 시판/금융기관별 특징

    ◎은행/수익률 연12%… 대출서비스 유리/생보/사망·질병땐 1천만원까지 지급/손보/재해시 1천만원∼5억원 보상/투신사/연 13%의 높은 수익률이 최대 장점/농수축협/노후적립 연금공제,사망·재해 보상/우체국/수익률체계 은행과 동일… 사고 보장 개인연금 상품이 20일부터 시판된다.높은 수익률에다 파격적인 세제혜택까지 주어져 다른 금융상품보다 많은 관심을 끈다. 금융기관들은 대출,위험보장 등 각종 서비스를 내에우며 고객 끌기에 안간힘이다.이런 유혹들을 그대로 믿어선 안된다.앞으로 수익률은 지금보다 크게 떨어질 게 분명하고 은행이 보장하는 대출도 생각만큼 쉬운 것은 아니다.따라서 가입하기 전 상품의 특징과 규정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은행◁ 은행들이 공동으로 내놓은 개인연금신탁은 기존의 노후연금신탁에다 세제혜택과 대출 서비스를 더한 것이다.월 1만∼1백만원을 자유롭게 낼 수 있으며 연 12%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 장점은 대출 서비스이다.조흥은행 등은 최고 1억원의 담보대출을 약속하며 제일은행 등은 적립금의 95%까지 실적 대출을,외환은행 등은 가입자에게 1천만원의 신용대출을 각각 제시한다.동화은행은 적립금액이 1천만원을 넘으면 부부동반 동남아 여행권을,한일은행은 대여금고의 무료이용권을 부대 서비스로 제시했다. ▷생보사◁ 보험료를 내는동안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리면 최고 1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연금을 5∼20년 지급하는 「확정형」과 사망할 때까지 받는 「종신형」이 있다.장수하는 사람이 종신형에 들면 연금 수혜혜택이 크다.배우자에게 연금이 지급되는 「부부형」도 있다. 매달 일정액을 적립해야 하며 수익률은 은행이나 투신사보다 낮은게 보통이다.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보장형」은 기본 7.5%에 예상 배당률 2%를 더한 9.5% 정도로 금리가 5∼6%대로 떨어져도 최소한 7.5%는 보장해 준다.「금리연동형」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8.5%의 1.25배인 10.625%를 약속. ▷손보사◁ 정액식으로 납입해야 하며 교통사고나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으면 1천만원에서 5억원까지 보상해 준다.특약에 들면 입원치료비,임시 생활비,암치료비,변호사비 등을 최고 1천만원까지 받는다.노후안심보험(금리연동형)과 미래희망보험(금리확정형)을 공동으로 판매한다. ▷투신사◁ 투신사의 개인연금 투자신탁은 대출 및 보장 서비스는 없지만 연 13%의 높은 수익률이 장점이다.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채권을 사는 「공사채형」이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자는 주식형에,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는 가입자는 채권형에 드는 것이 좋다.주식형은 적립한 지 10년이 지나면 채권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농·수·축협◁ 중앙회가 취급하는 개인연금신탁은 은행의 신탁상품과 같으며 단위조합이 다루는 노후적립 연금공제는 보험사처럼 사망이나 재해를 보상해준다.사망시 최고 5백만원에 일정액의 책임준비금을,다쳤을 경우 최고 3백50만원을 준다. ▷우체국◁ 수익률 체계는 은행과 같고 대출과 불의의 사고를 보장하는,은행과 보험사의 중간 형태이다.사망시 최고 1천만원,입원치료비는 최고 3백5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부부형도 있으나 가입자가 연금을 받은 뒤 사망해야 연금의 70%를 지급한다. ▷알아야 할점◁ 연금에 가입한 뒤 5년 이내에 해약하면 그동안의 소득공제분과 감면받은 이자소득세를 토해내야 한다.적립기간이 끝난 뒤 한꺼번에 원리금을 찾아도 그동안 감면받은 이자소득세을 추징당한다.은행의 경우,수익률 12%를 기준으로 월 10만원씩 20년간 적립하면 매달 1백3만8천원을 20년동안 지급하겠다고 하지만 실제 이자율이 5∼6%로 떨어지면 연금액이 절반으로 줄 수도 있다.보험사는 보험료에서 생활 설계사의 수당을 먼저 떼므로 중도 해약시 돌려받는 금액은 대부분 원금보다 적다.은행의 자금사정에 따라 대출받는 데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다.
  • 보험료·의료비·교육비/개인사업자도 소득공제

    ◎최고 2백45만원 혜택/내년부터 내년부터 개인사업자도 보험료와 의료비·교육비를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금은 근로자만 받고 있다. 소득공제는 연말정산을 할 때 모든 납세자가 영수증 등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하는 방식 대신 먼저 모든 과세 대상자에 대해 일정 금액을 일률적으로 소득에서 공제해주고 추가 공제를 신청할 경우에만 증빙자료를 첨부하는 표준공제 제도를 적용한다. 재무부 당국자는 15일 『보험료와 의료비 및 교육비는 근로자가 내든 개인사업자가 내든,모두 생산활동에 필요한 노동력을 재생산하기 위한 지출이라는 점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며 『따라서 이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근로자에게만 주는 현행 제도는 불합리하기 때문에 개인사업자에게도 공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소득세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세법은 근로자에 한해 보험료는 연간 50만원 범위에서,의료비는 연간 1백만원 범위에서 급여액의 3% 초과분을,교육비는 초·중·고 수업료 전액(서울의 경우 연간 국민학교 1만3천원,중학교 33만원,고교 62만원)을 과세표준 금액에서 빼주는 근로자 특별공제 제도를 두고 있다. 이 제도가 확대되면 예컨대 고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둘을 둔 개인사업자는 내년부터 기초·배우자·자녀 공제 등 인적공제 이외에 보험료 공제 50만원,의료비 공제 1백만원,교육비 공제 95만원 등 최고 2백45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93년의 경우 소득세를 낸 사람은 총 5백64만명이며 이중 근로자 4백70만명을 제외한 개인사업자 94만명이 내년부터 보험료·의료비·교육비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 보완필요한 세제개혁안(사설)

    한국조세연구원이 9일 발표한 세제개혁안은 크게 보아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경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실명제 정착을 통한 경제정의실현을 적극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일단 높이 평가할 수 있겠다.이번 개혁안은 또 법인세를 비롯,국세의 거의 모든 세목에 걸쳐 손질이 가해지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안은 전반적으로 세율을 낮추고 과세대상은 넓히는 것이 골자를 이룬다.그래야만 법인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주체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세수확보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개관적으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문별로 담겨져 있는 비현실적인 내용과 문제점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로 인한 불필요한 조세저항이 우려되는 것도 묵과할 수 없다고 본다.일반 국민생활과 관련,마찰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양도차익의 「1가구1주택과세전환」이라 할 수 있겠다.개혁안은 공제액을 늘려서 서민들에겐 실질적인 1가구1주택비과세혜택이 돌아가게 한다고 했지만 현실적인 징세과정에서 많은 마찰이 빚어질 것이란 사실은 어렵잖게 예측할 수 있다.그럴 바에는 차라리 집이 하나뿐이더라도 현행세법에 의해 과세가 되는 호화주택기준을 낮춰서 고소득중과원칙에 충실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같은 맥락에서 소득세 최고세율을 인하하는 방안도 고소득층 세부담경감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선책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고소득층은 그동안 매우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이자배당소득의 분리과세혜택을 받아왔으므로 오히려 최저세율을 보다 낮춰서 저소득서민계층세금을 덜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종합과세의 실시와 함께 개인사업자등 모든 납세자들이 자진해서 세금을 내는 신고납부제도를 채택키로 한 내용도 비현실적인 방안으로 지적된다.비록 세율이 낮아져 납세의식이 높아진다 하더라도 당장에 자진납부비율까지 큰 폭으로 높아진다고 쉽게 기대할 수 있을까.만약 자진납부성과가 나빠서 세수부족이 발생하면 징세의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고 당국은 예기치 않은 조세저항에 부딪칠 것이므로 적절한 보완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또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앞두고 지방재정자립도문제가 크게 부각되는 시점에서 지방세개편의 과제가 외면을 당한 세제개혁안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국세는 재무부,지방세는 내무부로 비록 소관부처가 다르다 하더라도 국민이 부담하기는 똑같은 세금이므로 부처간 협의를 통해 마땅히 지방세개편내용도 국민들 앞에 소개됐어야 옳은 것이다.미비점들이 올가을 정기국회개회이전에 모두 충실히 보완되기를 촉구한다.
  • 근로소득공제한도 7백50만원으로/조세연 제시「세제개혁방안」주요내용

    ◎법인세율 8천만원이사 18%… 98년 일률 25%로/양도세 30∼50%로… 석유류 특소세 「종량세」 도입 조세연구원이 제시한 세제개혁 방안을 요약한다. ▷소득과세제도◁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춘다.최저세율은 현행 5%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또는 10%로 올린다.누진단계는 6단계에서 4∼5단계로 줄인다.최저세율을 10%로 올릴 경우에는 저소득층의 세부담이 크게 늘지 않도록 기초·배우자·부양가족의 인적 공제한도를 각각 72만,54만,48만원에서 모두 80만원으로 올린다.근로소득 공제한도도 현재 6백20만원 범위에서 2백70만원까지는 1백% 전액,2백70만원 이상은 30%를 공제해 주던 것을 7백50만원 범위에서 3백50만원까지는 전액,그 이상은 30%를 공제해 준다. ▷기업과세제도◁ 법인세율은 현행 1억원 이하는 18%,초과분은 32%에서 95년에 8천만원 이하는 18%,초과분은 30%로 고친다.96년에 5천만원 이하는 18%,초과분은 27%로 고치고 오는 98년에는 과표에 관계없이 25%의 단일 세율을 적용한다.고아원·양로원 등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현행 3억원 이하는 18%,초과분은 25%) 우대를 단계적으로 축소,98년에 일반 법인과 같은 25% 단일세율로 바꾼다. 각종 조세감면 제도를 축소한다.임시투자세액 공제는 경기조절용으로 제도는 존속시키되 금년말 시한이 끝나면 연장하지 않는다.증자소득 공제는 내년말 시한이 끝나면 폐지한다.7종의 투자세액 공제제도 가운데 외국산에 비해 국산우대 조항을 삭제한다. 감가상각 제도는 내용연수를 법정 기준연수의 20% 범위에서 납세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한다.자본재 구입가격의 10%는 감가상각을 불허하는 잔존가액제도를 폐지한다.기업이 외국에서 낸 세금은 국내에서 공제한도를 넘더라도 5년간 이월해 공제해 준다. ▷소비과세제도◁ 부가가치세는 매출액 6백만원까지는 면세하고 6백만∼3천6백만원까지는 2%의 저율로 과세하는 특례제도를 폐지한다.그 대신 면세점을 오는 99년까지 매년 6백만원씩 3천6백만원까지 올린다.매출액 3천6백만∼1억5천만원인 사업자에 대한 한계세액 공제제도는 현행 제도를 보완 시행하는 방안,폐지하고 99년부터 간이과세(업종별 평균 부가가치율 적용)와 일반과세 중 납세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일반과세로 전환하되 2∼3년간 세금을 일정률로 깎아주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특별소비세는 석유류의 경우 종량세를 도입한다.휘발유(현행 1백90%)는 ℓ당 세액을 95년 3백60원,96년 3백80원,97년 4백원으로 올리되 종량세액과 공장도가격의 2백% 중 큰 것으로 한다.경유(현행 25%)는 95년 ℓ당 40원과 공장도가격의 35%,96년 60원과 50%,97년 80원과 75%,98년 1백원과 1백% 중 큰 것으로 한다.등유(현행 13%)는 95년 ℓ당 40원과 공장도가격의 25%,96년 70원과 45%,1백10원과 75%,1백40원과 1백% 중 큰 것으로 한다. 여타 품목의 세율은 현행 10∼60%에서 10∼25%로 내린다.보석,모피,골프용품,수렵용 총포류,투전기,오락용 사행기구는 60%에서 25%,커피,코코아는 20%에서 10%로,카카오마스는 10%에서 비과세로 바꾼다. ▷재산과세제도◁ 양도소득세는 40∼60%를 30∼50%(또는 40%)로 낮춘다.3년 이상 살거나 5년 이상 보유하면 세금을 안 물리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을 폐지하고 거주기간에 따라 소득공제액을 높여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토지초과이득세는 과표 20만원까지 면세하는 과세최저한을 1백만∼2백만원으로 올려 과세대상을 절반 이하로 줄인다.정기과세시 정상지가 상승률을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과 정기예금 이자율 중 큰 것의 1.5배로 부과기준을 높인다.토초세 부과 후 일정기간(예 5년) 안에 팔면 양도세액에서 이미 낸 토초세액을 전액 공제한다.각종 세법간에 유휴토지 판정기준이 서로 다른 부분은 완화하는 쪽으로 통일한다. 상속세(10∼50%)와 증여세(15∼55%)는 세율체계를 통합하되 높은 쪽(증여세)으로 통합하는 방안,낮은 쪽(상속세)으로 통합하는 방안,낮은 쪽으로 통합하되 과표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세율은 낮추고 과세범위 확대/조세연 세제개편 최종시안 내용

    ◎부가세 면세기준 1천2백만원으로/「1주택 3년이상 거주」 양도세 부과/예금 2억원 넘어야 종합과세 대상 「고세율 다감면」 형태인 현행 세제가 「저세율 소감면」 형태로 바뀐다. 조세연구원은 8일 「94 세제개편 시안」을 홍재형 재무장관에게 보고했다.「세율은 낮추고 과세범위는 넓힌다」는 것이 보고서의 방향이다.시안은 연구원이 재무부에 건의하는 형식이나 단순한 정책 건의와는 다르다.재무부 세제실이 각 세목별로 검토 과제와 지침을 미리 주었고 그 이후에도 세제실과 긴밀한 교감아래 「주문제 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시안에 나타난 개편 방향은 세율 인하,비과세 및 감면 제도의 축소·정비,금융소득의 종합과세 실시 방안으로 요약된다.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소득세◁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오는 96년 소득분에 대해 97년부터 시행한다.종합과세 실시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간 금융소득이 일정액을 넘을 경우만 종합과세하되 단계적으로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낮춘다.종합과세 기준금액은 잠정적으로 2천만원으로 하되 오는 96년의 금융소득 분포에 대한 추정이 끝나면 재조정한다. 기준금액을 2천만원으로 할 경우 금리를 연 10%로 가정할 때 예금액이 2억원이 넘지 않으면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1단계로 부부의 금융소득을 합산 과세하고 가족 전체의 합산과세는 종합과세 정착 추이를 봐가며 시행 시기를 결정한다.세금우대저축,장기산업채권,일정 규모 이하의 요구불예금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종합과세에 대비,정부가 세금을 결정해 주는 현행 정부부과 제도를,내년 소득분에 대해 96년부터 납세자가 스스로 세금액을 계산해 내는 신고납부 제도로 바꾼다. 세율체계는 누진단계를 현행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과세표준 6천4백만원 초과분에 적용하는 최고세율도 45%에서 40%로 낮춘다.이에 따라 소득세율 구조는 현재 5·9·18·27·36·45%에서 5·10·20·30·40%로 바뀌게 된다. ▷법인세◁ 현재 과세표준 1억원까지는 18%,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2%의 세율을 적용하나 높은 세율(32%)이 대만 등 경쟁 상대국보다 높아 수출기업의 대외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이를 95∼97년까지는 매년 2%포인트씩,98년에는 1%포인트를 각각 내린다.최고세율이 95년 30%,96년 28%,97년 26%,98년 이후 25%로 낮아지는 셈이다. 낮은 세율은 18%를 그대로 유지한다.그 대신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금액의 범위를 현행 1억원까지에서 5천만원까지로 줄인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과표 5천만∼1억원까지는 적용 세율이 18%에서 30%로 대폭 높아진다.이는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되는 개인 사업자와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과세표준 6천4백만∼1억원의 경우 개인 사업자는 적용 세율이 45%,법인 사업자는 18%로 개인 사업자의 세금부담이 훨씬 무겁다. 금년 말로 시한이 끝나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와 내년 말로 종료되는 증자소득 공제제도는 시한을 연장하지 않는다. ▷양도소득세◁ 세율을 현재 40∼60%에서 30∼50%로 10%포인트 내린다.1가구 1주택으로 3년이상 살거나 5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하는 제도는 폐지하고 소득공제 제도 등을 이용해 이들의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하는방안을 강구한다. ▷토지초과이득세◁ 현행 세율(50%)을 유지하되 현재 과표 20만원 이상에만 과세하는 것을 50만∼1백만원 이상에만 과세하도록 과세최저한을 상향 조정한다.건물을 지었더라도 지금은 연간 수입금액이 기준시가의 10%(은행금리 수준)에 미달하면 유휴토지로 간주하나 앞으로는 이 비율을 7%로 내려 유휴토지 판정기준을 완화한다. ▷부가가치세◁ 과세특례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면세점을 현행 연매출액 6백만원에서 내년에 1천2백만원으로 올리고 그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3천6백만원까지 올린다. ▷특별소비세◁ 현재 9단계인 세율 체계를 3단계로 단순화하고 보석 등에 적용되는 최고세율(석유류 제외)을 60%에서 25%로 낮춘다.
  • 이달시판 새 상품… 불붙은 금융가 판촉전

    ◎“5조원 시장”… 「개인연금」 고객을 잡아라/“최고 1억원 담보대출”… 유치 경쟁/가입즉시 적립금의 5∼10배까지 빌려줘/국민·제일/평전의 3배 대출·동남아여행 등 혜택도/보람·동남 이 달중 시판하는 개인연금 상품의 고객을 차지하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개인연금 시장은 연간 5조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은행권이 취급하는 총예금의 4%를 넘는 수준이다. ○공동보조 무너져 개인연금은 10년 이상 적립한 후 55세 이후 매월(3,6,12개월마다도 가능) 원리금을 받는 상품으로 이자소득세 면제 및 소득공제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실적상품이어서 고객이 같은 금액을 불입하더라도 취급기관의 자산 운용실적에 따라 연금의 액수가 달라진다.수익률이 바로 취급기관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셈이다.금융기관들로서는 사활을 걸고 매달릴 수 밖에 없다. 금융기관들은 과거 자신들이 이와 유사한 상품에서 거둔 수익률과 대출 등 각종 부대 서비스를 내걸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은행·투신·보험업계는 지난 달까지만 해도 조기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업계마다 공동홍보를 펼치는 등 공동전선을 폈으나 시판 개시일이 다가오면서 각개약진의 양상으로 바뀌었다.특히 은행권의 경쟁열기는 갈수록 달아오를 기세다. 가장 먼저 공동대열에서 이탈,선수를 치고 나선 보람은행은 가입자에게 1억원의 범위에서 월 적립금의 1백배까지 담보 대출해 주고,1천만원 범위에서 1년간 평잔의 3배까지 신용대출을 해주겠다는 서비스를 내걸었다.또 월 3만원 이상의 가입자에게는 기념수첩을 덤으로 얹었다. 같은 후발은행인 동남은행이 월 5만원 이상의 가입자에게 ▲결혼자금 ▲의료비 ▲재해복구비 등 생활안정 자금으로 3천만원까지 대출해주고,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증축할 경우 1억원까지 빌려주겠다는 대출서비스를 들고 나왔다.또 6개월 이상 가입자중 잔액이 5백만원이 넘으면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잔액이 1천만원이 넘는 1년 이상 가입자들을 추첨,부부동반으로 4박5일의 동남아 여행을 보내주겠다는 서비스도 덧붙였다. ○생활안정자금도 한미은행도 ▲거래실적에 따라 1천만원까지 대출 ▲적립액의 90%까지 즉시 대출이라는 유리한 조건을 들고 나왔다.전산추첨에서 1등으로 뽑히는 3명에게는 4박5일의 동남아 문화탐방,2등 2명에게는 자동응답 무선전화기,3등 5명에게는 뻐꾸기 시계,4등 20명에게는 부부용 녹차잔 세트를 준다.선착순 1백명에게는 3천원 상당의 참깨도 사은상품으로 준비했다. 아직 공동홍보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은 나머지 은행들도 파격적인 대출서비스 외에 어떤 부대 서비스를 제공할 지 경쟁사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경쟁사의 부대서비스를 본 뒤 고객의 눈을 단번에 끌만한 상품을 내건다는 생각이다. 국민은행은 대출서비스로 자영업자에게는 1억원의 범위에서 3개월 평잔의 3배까지 사업자금을 빌려준다.3개월 이상 가입자에게는 최고 5백만원,적립액의 5배까지 긴급 자금을 대출해 주고,주택을 구입하거나 증·개축할 경우에는 6천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상업은행도 가입 즉시 적립액의 5배,3천만원까지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제일은행도 가입 즉시 적립액의 10배,최고 3천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으로대출해줄 예정이다. ○50세이상은 5년 한일은행은 월 10만원 이상의 가입자에게 최고 1천만원까지 즉시 대출해 주고 ▲대여금고 무료이용 ▲건강 종합검진 ▲주부대학·PC교실 입학우대 등의 혜택을 부대서비스로 계획 중이다. 외환은행 역시 가입 즉시 1천만원까지,1년이 넘으면 주택자금으로 5천만원까지 대출해 줄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가입 직후에는 최고 1천만원,3년이 지나면 주택구입 자금으로 5천만원까지의 대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대출 서비스로 ▲5년 이상 가입한 자영업자에게는 평잔의 3배,최고 1억원까지 사업자금 대출 ▲조흥은행 발급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3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은 5백만원까지 긴급자금 대출 ▲5년 이상 가입자는 적립액의 1·5배,10년 이상은 2배까지 주택자금 대출 ▲적립금액의 95%까지 즉시 대출 등을 내걸고 있다. 동화은행은 매월 10만원 이상의 가입자에게는 5백만원까지 즉시 대출하며,1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1천만원 범위에서 적립액의 5배까지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연간 1천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추첨,부부동반 동남아여행과 동화VISA 특별카드도 발급해 주는 부대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하나은행은 가입자가 약정한 적립기간이 끝나면 약정액의 범위에서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주고,사은품도 줄 계획이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는 개인연금은 만 20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신탁금액은 매회 1만원 이상,매월 1백만원(또는 매분기 3백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적립기간은 10년 이상(50세 이상은 5년 이상)이며,연금 지급기간은 5년 이상이다.연간 적립금의 40%,연간 72만원까지 소득에서 공제된다.다만 가입기간 5년 미만에서 중도 해지하면 감면분이 추징된다. 수익률을 연간 12%로 할 경우 매월 10만원씩 10년간 불입한 뒤 10년간 연금을 수령하면 월 지급되는 연금은 32만3천8백42원이다.10만원을 20년간 불입한 뒤 20년간 수령하면 월 1백3만8천6백6원을 받을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