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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부, 노동조합비 소득 공제

    내년부터 노동조합에 가입한 근로자가 조합비를 내면 그 금액이 소득에서공제돼 소득세를 덜 내게된다. 재정경제부는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이같은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노조원들이 내는 노동조합비는 내년부터 임금의 5%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기부금이나 수해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성금은 한도에서 제외,모든 금액을 소득공제해 준다.한도 제한을 받는 종교단체 기부금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노동조합비 등이 임금의 5%를 넘으면 5%까지만 소득공제를 받는다. 김균미기자 kmkim@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중)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법률안 가운데 17건의 요지는 다음과같다.(17건은 8일자 게재.나머지 15건은 10일자 게재)■대통령경호실법 대통령경호실 소속 경호공무원의 신분을 별정직 국가공무원에서 특정직으로 전환함. ■소득세법 2001년 이후 발생하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22% 및 20%에서 각각 15%로 인하함.부부의 연간 금융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을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10%내지 40%의 종합소득세율로 과세하도록 함. ■부가가치세법 과세특례제 폐지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간이과세제를 적용받는 자영업자의 연간소득 기준을 4,800만원 이상,동 금액의 130%에 해당하는금액(6,240만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도록 함.신용카드에 의한 매출분(分)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매출액의 1%에서 2%로 확대하고,공제한도를 연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공제 대상자를 직전 연도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서 모든 개인사업자로 확대함.신용카드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추첨하여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함. ■주세법 현행 35%인 소주세율과 100%인 위스키세율을 모두 72%로 조정하고,130%인 맥주세율은 2000년 115%,2001년 100%로 하향 조정함.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등에 관한 법 주세의 지방양여비율을 현행 100%에서2000년 12월31일까지 95%로 조정함. ■국세징수법 공매(公賣)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압류재산을 공매하는 경우 예정가격의 50%까지 체감(遞減)해도 매각되지 않을 때에는 새로 예정가격을 정하여 재공매할 수 있도록 하고,유찰 등에 대비해 동일 재산에 대한 공매·재공매 등 수차례의 공매에 관한 사항을 일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미비점을 개선·보완함. ■교육세법 주세(酒稅)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교육세를 현행 주세율이 80%이상인 주류에 30%를 적용하던 것을 주세율이 70%를 초과하는 주류에 30%를적용토록 개정함. ■대덕연구단지관리법 현재 입주가 허용되는 교육·연구기관 외에도 연구결과를 실용화하기 위한 첨단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 연구결과 실용화 촉진을 위해 산(産)·학(學)·연(硏) 협동연구와 기술이전지원 등 제반시책을 강구함. ■한국마사회법 심의기구인 경마운영위원회를 경마의 발전과 마사회의 운영에 관한 자문을 얻기 위한 경마발전위원회로 명칭과 기능을 변경함. ■문화예술진흥법 문화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거나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 등을 문화지구로 지정·관리하도록 함. ■독립기념관법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독립기념관 주변 지역에 건축허가를 하고자 할 때 주변 경관의 보존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함. ■저작권법 컴퓨터통신 등에 의해 저작물을 전송하는 경우에도 저작권의 이용허락을 받도록 하기 위해 저작재산권에 전송권(傳送權)을 추가함으로써 컴퓨터통신 등에 의한 전송으로부터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함. ■수출자유지역설치법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하던 종전 수출자유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개편,무역업을 영위하는 자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자유로운 제조 및 무역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함. ■석유사업법 석유판매업의 등록 및 신고의 수리 등에 관한 업무를 시·도지사에게 이양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을 지원할 때 투자 실적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나 조합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함. ■산업발전법 공공기금 등이 기업구조조정조합에 출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자금 공급을 원활히 함. ■기업활동 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한 검사및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성능검정(檢定)을 중복하여 받아야 하는 설비에대해 앞으로는 검사나 성능검정 중 어느 하나만을 받으면 되도록 함으로써사업자 등의 편의를 도모함.염(鹽·소금)의 품질검사기관을 복수화할 수 있도록 하고 2002년부터는 부산물 염을 제외한 염에 대해 품질검사제도를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규제를 완화함.
  • 연말정산용 카드사용명세서 주내 발송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올해 처음 실시됨에 따라 각 신용카드사들이 이번주중 연말정산용 카드사용 명세서를 회원들에게 일제히 발송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 BC 등 7개 카드사들은 지난달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대한 전산작업을 이번주 안에 마무리한 뒤, 소득공제 대상기간인 9∼11월분 카드사용 명세서를 각 주소지로 보낸다. 오는 15일까지 명세서를 받지못하거나 그 이전에 명세서가 필요한 회원들은 각 카드사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지점을 찾으면 명세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소득공제는 최대 100만원을한도로,3개월간 카드 사용금액에서 3개월치 연봉의 10%를 뺀 금액의 10%까지공제받을 수 있다. 카드사용액 가운데 현금서비스를 받은 돈과 각종 보험료 및 초·중·고교의수업료 등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도 마찬가지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개인연금 가입 금융기관 내년부터 변경 쉬워진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개인연금 가입자들은 특별한 불이익을 보지 않고도가입 금융기관을 옮길 수 있게 된다. 은행과 투신사도 보험사처럼 기업연금 상품을 팔 수 있게 되며,신설 투신사나 투신운용사 역시 기존 투신사와 마찬가지로 개인연금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7일 “현재 개인연금 가입자들은 가입한뒤 5년이내에계약을 중도해지할 경우 중도해지 수수료와 연말정산때 받은 소득세 공제분까지 돌려주는 등 불이익이 커 손해를 보면서도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며“앞으로는 중도해지로 손해보는 기간을 6개월∼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개인연금을 옮길 수 있게 할 경우 금융기관들이 가입 유치뿐아니라 연금상품의 수익률을 관리하는 데 적극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下)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33건 가운데 15건의 개정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18건은 3일자에 게재)■교통안전공단법 분담금으로 조성된 자금의 용처를 교통안전교육,자동차 안전시험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제한함. ■국회사무처법 의정연수원이 폐지되어 사무처 직무 중 연수에 관한 사항을신설함. ■국회도서관법 국회도서관의 전자도서관 구축을 추진토록 함.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세법 위반행위자의 가중처벌에 관한규정의 관련 조문을 정비함으로써 법 적용상의 혼란을 방지함.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지방국토관리청 등에 근무하며 도로시설관리사무에 종사하는 4급 이하 국가 및 지방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함. ■행형(行刑)법 교도소 등에 입소하는 수용자에게 접견·규율·징벌 및 청원등에 관한 사항을 고지토록 함으로써 수용자의 알 권리를 신장함.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궐석재판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건의 범위를 사형·무기 또는 단기 3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에서 사형·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변경하여 대상 범위를 축소함. ■형사소송비용법 형사소송비용의 범위를 정할때 공판절차 외 형사절차에서소요된 비용이 포함되도록 하고 국선변호인의 보수를 소송비용에 포함시키는등 형사소송법의 규정에 의한 형사소송비용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함. ■중재법 법원이 법에 규정된 사항에 대해서만 관여할 수 있도록 하여 중재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당사자가 중재인을 선정하지 못하는 경우 등 법원의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를 행할 관할법원을 구체적으로 정함. ■법원조직법 행정법원의 관할사건 중 단독판사가 심판할 것으로 행정법원합의부가 결정한 사건에 대하여는 단독판사가 재판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재판이 가능토록 함. ■군사법원법 재판장은 피고인 또는 피의자에게 수인(數人)의 변호인이 있는 때에는 피고인·피의자 또는 변호인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3인 이내의 대표변호인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함. ■법인세법 지주(持株)회사가 자회사에게 받은 배당소득금액의 일부를 수익금에 산입하지 않는 등 배당소득에 대해 이중과세가 되지 않도록 함. ■상속세 및 증여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의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경우를 과세표준 50억원 초과에서 30억원 초과로 조정하고,최고세율을 45%에서 50%로 조정함. ■조세특례제한법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투자·인수 등을 위해 결성된 기업구조조정조합에 개인이 출자하는 경우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기업구조조정조합에 대한 출자액의 30%를 소득공제하도록 하는 등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토록 함. ■관세법 납세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위해 세관장이 납세액의 부족을 이유로 세액을 경정(更正)하여 부족분을 징수할 때에는 납세자에게 사전 통지토록 하고,통지를 받은 납세자가 세액 경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과세 적법성여부를 심사청구할 수 있도록 과세 전 적부심사 제도를 도입함.
  • “주도 양도차익 2001년부터 과세”

    상장 주식과 채권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금융소득종합과세와 함께 오는 2001년부터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또 현행 22%(내년 20%)인 이자소득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각종 조세감면제도는 정비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조세연구원은 30일 ‘한국경제 중·장기 비전-세제부문’공청회에서 소득·증여·상속세 등은 과세대상 사례를 법률에 일일이 열거하는 기존의 ‘열거주의’보다 어떤 형태의 소득이든간에 과세가 가능한 ‘포괄주의’를 도입하고 부가급여·연금에 대한 과세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실시하면서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으면 주식이 조세회피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며 “최근 자본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여건은 성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현재는 비상장 주식과 대주주 보유 상장주식의 양도차익만과세대상이다. 연구원은 또 파생금융상품·연금 소득에 대해서도 소득세를 부과하되 연금보험료 납부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조세제도는 세계화 정보화 지식경제화 지방화 등 조세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소득 중심에서 소비 및 재산 중심으로 과세기반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과소신고와 불성실 기장에 대한 가산세를 상향 조정하고 부과제척기간(정부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의 5∼10년에서 10∼15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밖에 재산세는 보유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고급주택의 국세와 지방세기준을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법인세율을 현재의 복수세율체계에서 단순체계로 바꾸고 기업에 대한 각종 조세지원제도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4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가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조세부담률은 현재의 18.9%에서 2010년에는 21.7%에 이를 것으로전망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세제개혁‘재벌 과세강화’퇴색

    자영업자와 재벌 대주주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정부 세법개정안이국회 심의 과정에서 골격이 크게 달라져 당초의 개혁의지를 무색하게 하고있다. 내년 7월부터 부가가치세 간이과세를 적용하는 사업자를 당초 정부는 연간매출액 2,400만∼4,800만원으로 정했으나 국회는 상한을 과표양성화에 따라점차 높일 수 있도록 수정했다.대주주의 주식 양도차익은 1년 미만 주식을갖고 있다가 팔 경우에만 20∼40%까지의 무거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완화됐다. 따라서 주식을 장기보유하는 재벌기업의 대주주들은 거의 모두 누진세를 물지 않게 돼 ‘대주주 과세강화’라는 취지를 살릴 수 없게 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6일 세법소위가 심의한 이같은 내용의 세법개정 수정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세법개정안은 빠르면 이달중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국회는 연간 매출액 2,400만∼4,800만원의 현행 과세특례자를 간이과세자로전환시키되 간이과세자 상한 범위를 ‘4,800만원 이상으로 대통령령에서 정할 수 있게’정부에 위임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간이과세자를 우선 2,400만∼4,800만원으로 정하고 과표양성화에 따라 점차 상한을 6,000만원선으로 올릴 방침이다. 간이과세자의 상한을 올릴 경우 당초 정부가 추진한 자영업자와 월급생활자간의 과세 형평 문제가 흐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또 국회는 대주주의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의 경우 주식을 1년미만 보유했을 경우 정부 개정안대로 ▲양도차익 3,000만원 이하 20% ▲3,000만원초과∼6,000만원 이하 30% ▲6,000만원 초과 40% 등의 누진세율을 적용키로했다.반면 1년이상 장기보유자에게는 현행 법대로 20%를 일률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대주주의 경우 주식을 오래 갖고 있어 누진세를 거의 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천명한 재벌개혁 후속조치의 하나로 대주주가 세금을 훨씬 더 많이 내도록 한다는 방침은 줄기가 흔들리게 됐다. 재경위는 또 내년 6월말까지로 연장될 예정이던 ‘과잉생산설비 폐기에 대한 세제공제’와 ‘중고투자설비 세액공제’등 각종 구조조정 지원세제를 내년말까지로 6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자치복권 수익금 조기 배분

    전국의 16개 시·도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자치복권의 수익금이 연말에 자치단체에 처음으로 배분된다. 24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에 따르면 자치복권의 수익적립금 275억원 가운데 절반은 적립금으로 남겨두고 나머지 130여억원을 배분하기로 했다.지자체들은 이를 위해 1,000억원의 이익금이 적립된뒤 배분한다는 규정을 조만간개정할 계획이다. 공제회의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복권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복권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인센티브 차원에서 배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배분은 판매실적과 인구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자치복권은 95년 394억원,96년 466억원,97년 208억원이 판매됐으나 외환위기 이후 판매가 급감해 98년 119억원,올들어 74억여원으로 줄었다. 이같은결정에 대해 적립금 조성 목표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 상태에서 규정을 고쳐가면서 이익금을 배분한다는 것은 ‘나눠먹기식’이라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10년동안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복권 판매가 부진한 상태에서 5년만에 규정을 고쳐가면서까지 배분한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또 지자체가 얼마 되지 않는 배분이익금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지도 우려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학회의 이수범(李秀範) 전 회장(인하대 교수)은 “인센티브 차원에서 배분할 수는 있겠지만, 지나치게 많다”며 “굳이 인센티브를 위해서라면 10∼20% 정도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교수는 또 “지자체들은 복권판매를 활성화하려면 즉석식 복권보다는 추첨식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방행정공무원 미술전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23회 지방행정공무원 미술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유성구에 자리잡은 지방공무원 복리후생기관인 호텔 스파피아에서 열린다. 미술전에는 대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작품 등을 비롯한 서예 27점,그림 17점,사진 27점 등 71점이 전시된다. [박현갑기자]
  •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 금리 3%대 자금 융자

    정부는 국제원유값이 내년에도 배럴당 20달러 이상의 고유가 행진을 이어갈것으로 보고 범국가적인 에너지절약 시책을 마련키로 했다.그러나 비축유 방출이나 차량 10부제 등 강제적인 단기요법은 쓰지 않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2일 정덕구(鄭德龜) 장관 주재로 원유값 급등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이날 회의에는 김한경(金翰經) SK㈜ 사장,허동수(許東秀) LG정유 부회장 등 정유 5사 대표와 나병선(羅柄扇) 석유공사 사장,김홍경(金弘經)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장현준(張鉉俊) 에너지경제연구원장등이 참석했다. 정장관은 “우리 경제가 현재의 일시적 고유가 충격은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비축원유 방출이나 유가완충재원 적립,차량 10부제 등 단기적 대증요법은 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에너지 다소비형경제구조를 개선, 장기적으로 국가의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에 대해 금리 3%대의 저리자금을공급하고 가속감가상각 및 투자세액 공제 등을 검토키로 했다.또 공공건물과특정 대형건물에 대해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했다. 그러나 원유 도입단가가 배럴당 25달러를 넘는 고유가 체제가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별도의 단기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 장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4·4분기 국제유가는 두바이산 원유를 기준으로 배럴당 23달러로 예상되지만 연 평균 가격은 17.3달러 수준”이라며 “내년에는 도입단가기준으로 22.5달러로 높은 가격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신용카드 올 9-11월에 쓴 금액 공제혜택

    신용카드 소득공제 범위는 직전년도 12월1일부터 당해연도 11월30일까지 사용한 금액이다.개인별 연간 사용액을 집계·통보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한 것이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올해 공제대상 기간은 9월1일∼11월30일 3달 뿐이다.총 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의 10%를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받을 수 있다. 공제대상 신용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백화점계카드가 포함된다.선불카드와 외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는 제외 된다.하지만 보험료,수업료,입학금,보육비,지방세,전기료,수도료,TV시청료 등 재정경제부령이 정하는 제세공과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공제되지 않는다.현금서비스 금액과 회사경비로 처리된 금액,외국에서 사용한 카드금액도 공제대상이 아니다./추승호 기자
  • 30대 김모씨 소득공제 사례/30대 회사원 소득공제 990만원

    ■근로소득공제 연간 1,500만원이 넘기 때문에 ‘900만원+〔(2,400-1,500)×10%〕’로 990만원이 근로소득 공제된다. ■기본·추가공제 자녀 2명은 20세 이하여서 공제되지만 남동생은 20세가 넘어 제외된다.이에 따라 본인,배우자,자녀 2명이 100만원씩 400만원이 공제된다. ■교육비 공제 취학전 아동의 교육비 72만원이 공제되지만 태권도경비는 공제되지 않는다.중학생 아들의 교육비 100만원과 생계를 같이 하기때문에 남동생의 대학학비 250만원도 공제된다.책값은 공제 안된다.따라서 교육비 공제는 422만원. ■보험료 공제 자동차보험료는 60만원 전액 공제된다. ■의료비 공제 신생아 치료비와 약품구입비 70만원만 공제대상이지만 연급여의 3%인 72만원을 넘지 않으므로 의료비공제는 되지 않는다. ■기부금 공제 천재지변 이재민 구호금품인 수재의연금 10만원은 전액 공제된다. ■저축 공제 장기주택마련저축과 개인연금은 각각 연불입액의 40%인 192만원이 공제된다.소액가계저축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신용카드 공제 김치냉장고 구입비와 TV할부대금 158만원이 9∼11월 봉급 600만원의 10%인 60만원을 초과하는만큼 공제가 가능하다.따라서 그 차액인 98만원의 10%인 9만8,000원이 공제된다. ■과세표준 연급여 2,400만원-공제액 2,083만8,000원=316만2,000원이 과세표준이다. ■세액 공제 과세표준이 1,000만원이하여서 세율 10%가 적용돼 소득세는 31만6,200원이 된다.소득세가 50만원 이하이므로 45%의 세액공제율 적용돼 14만2,290원이 세액공제된다. 따라서 31만6,200원-14만2,290원=17만3,910원이 소득세로 확정된다. ■연말정산 김씨는 기 납부세금 60만원-17만3,910원=42만6,090원을 내년 1월 봉급에서 환급받는다./추승호기자
  • 달라진 연말정산 “알면 돈된다”/공제대상·한도 알아보면

    국세청이 21일 ‘올해 연말정산 요령’을 발표했다.연말정산은 근로소득자의1년 급여에서 각종공제액을 제외,부담 세액을 확정한뒤 매월 급여 지급때 이미 징수된 세액과 비교해 부족하거나 남는 세금을 납부 또는 환급하는 절차다.근로소득자는 가능한한 다음달 말까지 연말정산 관련 구비서류를 소속 직장에 제출해야 하며 늦어도 내년 1월 급여지급 전까지 제출해야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세금 환급이나 추가징수는 내년 1월분 급여에서 이뤄지며 그렇지 않으면 2월 급여에 반영된다.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공제혜택이 크게 확대된 게 특징이다.달라진 연말정산 요령을 살펴본다. ■근로소득 공제한도 확대 연간 급여〔급여+상여금-비과세소득(숙직비,일비,여비 등 실비 변상적인 소득)〕에서 공제되는 근로소득 공제액이 연간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또 고소득 계층으로 갈수록 경감비율을 낮게 적용했다. ■의료비 공제한도 인상 의료비 공제한도가 큰병이나 사고를 당한 경우 실제지출액에 못미친다는 지적에 따라 연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했다. 의료비는 연간 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된다.단 65세이상 노인 및 장애인의 의료비는 한도없이 공제된다.그러나 질병치료 성격이 아닌 건강진단비,미용·성형비,건강증진의약품 구입비는 제외된다. ■교육비 공제한도 인상 유아교육의 보편화 추세가 반영돼 취학전 아동의 학원비도 1인당 연간 100만원까지 공제된다.미술,음악,영어,바둑,웅변,서예,무용 등 학원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학원에서 1주일에 5일이상,1일 3시간이상교육을 받을 경우다.체육시설인 태권도나 수영장 비용은 제외된다.대학등록금 공제는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됐지만 초·중·고생 등록금은 전액 공제에서 1인당 150만원으로 축소됐다. ■보장성보험료 공제한도 인상 자동차보험,손해보험,상해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공제한도가 연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됐다.의료보험,고용보험료는전액 공제된다. ■신용카드 공제신설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공제된다.중산층의 세부담 경감과 함께 자영업자의 과표 양성화 효과를 노린 조치다.연간 급여의 10%를초과하는 금액의 10%에 대해 300만원 한도에서 공제된다.카드사용 영수증은 카드회사가 연말에 보내준다. ■벤처기업의 개인출자금 공제한도 인상 벤처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인상됐다.중소기업창업투자기업,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투자 또는 출자하거나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당해 출자·투자금의 30%가 공제된다.지난해에는 20%였다.공제시기는 출자·투자일이 속하는 과세년도부터 2년이 지날 때까지다./추승호 기자 chu@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 수수료 폭리 카드활성화 장애물

    ■실태와 외국사례 ‘신용카드사들이 신용카드 활성화를 가로 막는다.’ 턱없이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가 신용카드 사용 확대의 장애물이라는 지적이 높다.신용카드사들만잇속을 챙기면서 업소들의 신용카드 가맹이나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결제 기피 현상을 촉발하고 있다.정부가 봉급생활자의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연간총급여액의 10%를 넘을 경우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수수료 인하 조치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실효를 거두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평균 수수료율은 3.4%다.이는 프랑스(0.81%),영국(1.6%),미국(1.9%) 등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수수료율이 심지어 5%나 되는 업종도 있다.피아노 등의 악기류,골동품,애완동물,가방,구두,미용재료,유흥주점 등은 대부분의 카드사가 5%의 수수료율을부과하고 있다. 카드 사용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카드사의 수수료 수입 역시 급증하고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수수료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85년 4,640억원이었던 신용카드 사용액은 97년에는 68조9,740억원으로150배 가까이 늘었다.그러나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은 79년 신용카드제가 도입된 지 20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신용카드 시장에 경쟁관계가 유지되면 신용카드 업체는 수수료율을 낮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하는 것이 시장원리이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이치를 찾아볼 수 없다.예컨대 아동복이나 카메라 구입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6개 신용카드사가 똑같이 4%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이를반증한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8월 3일부터 1주일 동안 1,4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신용카드 사용 기피 이유를 조사한 결과,‘높은 수수료’가 44.5%로 가장 많았다.‘사용 불편’은 17.7%,‘늦은 현금화’는 11.6%)에 그쳤다. 서울 YMCA 등 시민단체들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지금보다 평균 0.9%포인트낮은 2.34∼2.74%가 적정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종전에는 신용카드 발급 남발에 따른 신용 불량자 양산으로 인해 관리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카드 공동 이용제가 시행되고 있어 그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율을 낮출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최대웅 지도국장은 “음식점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부가가치세 이외에 3%의 수수료가 더 붙기 때문에 영세 음식점 사업자들의 불만이많다”면서 “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수수료 수입 역시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카드회사가 수수료율을 낮추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YMCA 신종원 부장 인터뷰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정착돼야 하고 신용카드사용이 활성화되려면 카드 수수료율이 낮아져야 합니다” 서울 YMCA 시민사회개발부 신종원(辛鍾元·40)부장은 요즘 몸집이 커진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는 “올 연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사용 규모는 지난 85년보다150배쯤 늘 것으로 추정되지만 신용카드사가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수수료는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세 업소는 순이익이 매출액의 4%에 불과한데 신용카드 수수료도 4%이면 누가 과연 카드로 결제를 하려 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높은 수수료율을 낮추지 않으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용카드 사용의 활성화는 실효를거두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수수료율이 1.9% 정도로 낮아지면 가맹점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기피할 명분이 사라질 것”이라며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업소에 대한 제재장치를 마련,수수료율이 낮아져도 신용카드 결제를 꺼리는 일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행법에는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한 사람을 제재할 수단이 없다.그는 “신용카드 결제를 활성화시켜 소비자들이 세금감면 혜택을 받고 업소들에 대한 세금 부과가 투명하게 될 때까지 수수료율인하 운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창구 기자■카드회사 움직임 신용카드 회사들은 시민단체들의 집단행동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반발감도 감추지 않는다.우선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용을충당하기 위해 높은 수수료율을 매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금융업의 기초조차 모르는 소리”라고 반박한다.대손상각비용은 원가를 구성하는 요소중의 하나이며,따라서 요율에 반영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선진국의 유수금융기관들도 채권관리비용을 감안해서 대출금리나 수수료율을 책정한다는설명도 곁들인다. 다만 부실채권 규모를 줄이기 위해 무분별한 카드발급을 자제하고,신용카드연체자에 대한 신용정보 집중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수긍하고 있다. 수수료율을 79년 이후 20년동안 내리지 않았다는 주장도 틀린 것이라고 반박한다.모 카드회사 관계자는 “지난 93년부터 98년까지 매년 평균 0.1%포인트씩 내렸다”며 “올해 상반기의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은 2.86%이며,이는 3.5% 안팎인 일본보다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시민단체가 결성한 공동대책위원회에 대한변호사협회나 대한의사협회 등이낀 점에 대해선 한마디로 ‘우습다’는 반응이다.그동안 세원 노출 등 ‘약점’을 잡힐까봐 신용카드 사용을 극구 꺼려온 점을 지적하면서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자격이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민단체 등의압력수위가 만만치 않는 등 여러 정황을 감안할때 수수료율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조만간 인하작업에 나설 움직임이다. 내부적으로 인하 폭을 조정하고 있는 곳도 있다.그러나 이 경우에도 카드사들이 한꺼번에 요율을 내리면 공정거래법상 불공정행위에 해당돼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박은호기자 unopark@ ■정부측 입장 카드가맹점 수수료 문제를 보는 정부의 시각은 두가지로 요약된다.신용카드이용 확산을 통해 사업자의 거래액을 노출시켜 공평과세를 실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수수료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다른 하나의 관점은수수료 결정이 시장자율에 따라 이뤄져야 하며 정부의 개입은 담합등 부당행위가 있을 때로 국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카드사들의 담합여부와 수수료율 인하요인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물론 ‘강제로’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추도록 하는 것은 또다른 부작용만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카드사 수수료율 책정 관련 감독기관이다. 정부가 카드사에 대해 할 수 있는 실효성이 있는 조치는 담합여부에 대한 조사다.공정위의 이삼봉(李三奉) 공동행위 과장은 21일 “카드회사들이 카드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정할 때 담합으로 올렸는지에 관해 집중 조사하고있다”면서 “다음 달 초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합일 경우에는 최고 매출액의 5%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다.카드회사들이 모여서 가맹점 수수료율을 결정했다거나 그렇게 하지는 않았더라도 묵시적으로 그런 교감이 있었으면 담합으로 볼 수 있다.수수료율이 같다고 해서담합으로 단정할 수는 없고 다르다고 해서 담합이 아니라고 볼수도 없다는의미다.정황을 봐야하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의 이종호(李宗鎬) 비은행감독국장은 “외국의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외국과 비교해서 가맹점 수수료율이 높아 수수료율을 낮출 요인이 있다면 카드협회를통해 자율적으로 낮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카드회사들이 수수료율을 제대로 공시하도록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들이 카드를 사용한 금액의 일정부분을 소득공제해주고있기 때문에 카드사용이 늘고 있다.그만큼 카드회사들의 수입증가 요인이 생긴다.카드 가맹점들이 지난 9월부터는 다른 카드들도 받아주는 공동가맹점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카드회사들의 불필요한 경쟁에 따른 경비부담도 줄었다.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 있다는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직탐험] 소방공무원(5.끝)

    소방공무원은 공개경쟁 및 특별채용시험과 각종 훈련을 거쳐 ‘안전파수꾼’으로 태어난다. 공채는 일반 9급에 해당하는 소방사 채용시험이 대부분이다. 특채는 전문분야 충원을 위해 시행하는 시험이다.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가진간호사나 정보 및 무선통신기사 자격증 소지자,대형 1종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시험에 합격하면 소방사로 임용된다.최초 5년간은 지원한분야에서만 일한다. 소방위로 임용되는 간부후보생 선발시험도 있다.시험은 격년제다.40명을 뽑는 11기생 선발시험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시험은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공채시험의 경우,경쟁률이 97년에는 6대 1,올해는 40대 1로 급증했다.98년에는 채용시험이 없었다.서울도 97년 3.3대 1,98년 5대 1,올해 6.9대 1로 증가추세다.간부후보생 시험도 마찬가지다.9기때는 28대 1,10기 50대 1,올해는 40명 모집에 5,200여명이 지원,130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중앙소방학교 관계자는 “올해 응시연령 제한을 종전보다 5세많은 35세까지로 늘린데다 시험을 모두 객관식으로 치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험에 합격하면 간부후보생은 1년간 교육을 받은 뒤,소방파출소장이나 구조대장 등으로 현장에 투입된다.반면 소방사 신규채용 합격자는 임용 뒤,6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기간에서 알 수 있듯 훈련강도는 간부후보생 과정이 훨씬 높다. 중앙소방학교에서 이뤄지는 간부후보생 교육과정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과정은 지하실 및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이다.지하실 인명구조 훈련은 유독가스가 가득차 있는 지하실에서 동물적 감각으로 벽과 바닥을 더듬으며 구조대상자를 찾는 훈련이다.어둠에 대한 두려움과 폐쇄된 공간의 공포심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춰야 한다.군 화생방 훈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도 담력과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이 훈련을 이수하기가 힘들다고 하나 탈락자는 아직 없었다고 한다. 한편 소방인들의 전관예우 문제는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민원 대상이 되어왔지만 소방인들은 퇴직후 생활이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행정자치부의 현산규(玄山圭) 소방행정과장은 “퇴직후 소방공제회와 소방안전협회,소방검정공사 등 산하단체로 가는 사람은 소방서장급 이상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공사 사장과 이사 자리를 일반직 공무원이차지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정법원“탤런트 광고전속금은 사업소득”

    인기 탤런트 6명이 광고모델 활동으로 받은 전속계약금에 대해 중과세한 것은 부당하다며 낸 행정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具旭書 부장판사)는 12일 채시라(취소청구금액 3억여원),유동근(〃 1억여원),전인화(〃 2억1,000여만원),최수종(〃 1억8,000여만원),하희라(〃 3억1,000여만원)씨 등 5명이 서울 반포·동작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각각 기각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소득세 3억여원을 취소해 달라는 이승연씨의 청구에 대해서는 “94년도분 신고 불성실로 부과된 가산세 1,300여만원만 취소하라”고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탤런트의 광고출연은 연기자 고유활동의 하나로 봐야 한다”면서 “전속계약금도 실제 광고출연에 대한 대가인데다 광고모델활동이 여러해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진 점에 비춰 75%를 경비로 공제해주는 ‘기타 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건설사 부도나도 아파트 잔금 환불

    아파트를 분양받아 중도금을 한번 이상 납부한 뒤에는 해약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건설업체의 부도나 파산 등으로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금이나 중도금은 물론 미리 낸 잔금까지 모두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아파트 건설공사가 지연되면 소비자들은 중도금 납부시기를 늦출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아파트분양 표준약관개정안을 마련,보급시키겠다고 12일 밝혔다. 개정된 표준약관에 따르면 중도금을 한번이라도 납부한 뒤에는 계약을 해지할 때 건설업체의 동의를 받도록 해 계약자들이 계약후 분양권 값이 떨어질경우 함부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건설업체가 파산하거나 부도가 나 사업을 계속 진행시키지 못할 경우 회사나 공제조합이 입주금의 환급을 책임지도록 해 잔금까지 선납한 사람도 납부한 금액은 모두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계약금과 중도금만 책임지도록 해 잔금까지 선납한 사람들은 보호를 받지 못했었다. 또 근무지 변경이나 질병,취학 등 불가피한 이유가 있더라도 소비자의 사정에 의해 계약을 해지할 때는 분양대금의 1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계약을 해지할 때에는 납부한 금액에 대해 이자를 쳐서 돌려주도록 규정,납부기간만큼의 이자는 손해보지 않도록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금융 피라미드 수법 160억 가로채

    터무니없이 높은 이자를 제시하는 유사 금융회사는 투자에 앞서 사기인지를의심해 보아야 한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8일 N투자금융 이사 오모씨(44·여·인천 동구 화수2동) 등 2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중국으로 달아난 이 회사 대표이자 오씨의 남편인 김모씨 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N투자금융이라는 파이낸스업체를 설립한 뒤 ‘고수익이 보장되는 진주 가공제품 업체에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고 속여 서울 등 전국에서 모두 600여명으로부터 16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달 투자액의 30∼39%의 높은 이자와 투자자를 유치할 때마다 등급별로 6∼7.7%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의 금융 피라미드수법으로 투자자를 늘려왔다. 특히 김씨는 자신의 고향이 전남 신안군 하의도라는 점을 이용,정부 고위층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끌어들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소비·향략문화는 이제그만… 신촌 대중문화 메카로 재도약

    소비와 향락의 분출구로 신촌을 감지하는 우리에게 그곳은 빽빽이 들어선 비디오방 노래방 PC방만큼이나 숨 막히는 질식감으로 다가온다.온갖 대화가 오가지만 진정한 대화를 찾을 길 없는 의사소통의 부재공간으로 신촌이 읽히기도 한다. 신촌에서 두가지 이색 이벤트가 막을 올린다.낮은 울타리가 28일부터 사흘동안 개최하는 제3회 신촌문화만들기와 ‘99 좋은 콘서트-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 신촌문화 만들기가장 눈에 띄는 것은 행사기간 내내 운행하게 될 ‘테마가 있는 버스’.국민회의 정동영의원,전 탁구국가대표 현정화,이장호감독,탤런트 정애리,김만오 신촌 지하철역 DJ,고인경 파고다학원 회장,첼리스트 배일환 등 각계를 대표할만한 문화예술인사 30여명이 신촌거리와 연세대를 오가며 버스안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갖는다. 28일 신촌 현대백화점 뒷골목의 창천 어린이놀이터에선 제2회 신촌 단편영화제가 열린다.공모를 통해 출품된 작품 외에도 송일곤의 ‘소풍’,조은령의‘스케이트’,임창재의 ‘눈물’등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들이 상영된다. 28일과 29일에는 ‘마임이 있는 거리’가 펼쳐져 푸른 신호등이 켜짐과 동시에 질서 화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아름다운 몸짓을 만들어낸다. 29일 신촌의 카페 ‘민들레영토’앞 야외무대에선 한스밴드와 이탈리아에서유학하고 돌아온 성악가들이 함께 하는 퓨전콘서트가 열린다. 사흘동안 매일 오후2시에는 이곳 카페에서 재즈평론가 김진묵과 대중음악 평론가 강인중,신국원 총신대 신학과교수 등이 참여하는 재즈와 팝,포스트모던에 대한 담론들이 전개된다.(02)333-1316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시월의 마지막 밤에 내리는 흰 눈.여기에 ‘춘천가는 길’의 김현철,‘처음 느낌 그대로’의 이소라,‘그집 앞’의 윤종신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음악.31일 오후6시 연세대 노천극장의 8,000석 규모의 객석과 무대에는 온통 하얀 눈이 내린다.대형 인공제설기 50대가 동원돼 시월의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출되기 때문이다.(02)3446-3332임병선기자
  • 韓·美 법조인 로펌선호도 대조

    미국 로펌 변호사는 ‘지는 별’,국내 로펌 변호사는 ‘뜨는 별’(?) 법무법인에 대한 한국과 미국 변호사들의 선호도가 엇갈리고 있다.2001년무렵으로 예정된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주목되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미국의 로펌 소속 변호사들이 속속 로펌을 떠나는 추세다.미 법률소개협회의 집계와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로펌의 경우 젊은 변호사의 44%가 3년 만에 ‘둥지’를 떠났다.76%는 6년 만에 이직했다고 한다. 이들이 로펌과 결별하는 주원인은 과중한 업무.더 이상 머슴처럼 일하지 않겠다는,유능한 신세대 변호사들의 ‘인간 해방’ 선언인 셈이다.대형 로펌을 떠난 한 변호사(28)는 “매일 14시간씩이나 일하느라 친구들을 죄다 잃어버릴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물론 미국 법률시장의 선택 폭이 넓은 것도 다른 한 요인이다.미국 경제의활황세를 반영하듯 증권회사,투자은행,대기업체 등에서 변호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로펌의 사정은 이와는 극명하게 대조된다.법조인들이 로펌에 못들어가 안달인 형편이다.보수나 안정성 면에서 개인적으로 개업하거나, 합동변호사사무실에 들어가는 것보다 월등히 유리한 탓이다. 지난해 사법연수원 졸업과 동시에 모 법무법인에 들어간 A변호사(33)의 초봉은 650만원.세금공제 후 월 480만원으로 연봉이 8,000만원에 육박한다.사무실 운영비를 걱정하는 개인변호사도 없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히 선망의 대상이다. 올 들어 판사들의 로펌행 러시가 이뤄지고 있는데서도 저간의 사정이 읽혀진다.올 초부터 젊은 판사는 물론 부장급 중견 판사까지 로펌으로 가기 위해대거 법복을 벗었다. 판사 1인당 재판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로펌행의 한 원인이다.게다가 잇단 법조비리로 판사직의 명예가 예전같지 않다.로펌행이 여의치 않은 판사들은 동료들과 강남의 법조타운 등에서 공동개업을 차선으로 택하는 형편이다. [구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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