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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전당 앞 ‘아쿠아 아트 육교’

    예술의 전당 앞 ‘아쿠아 아트 육교’

    예술의전당 관람객과 우면산 등산객을 위한 신개념의 ‘아쿠아 아트 육교’가 서초3동 1448의 6에 들어섰다. 공사는 끝났고 28일 준공식만 남았다. 남부순환도로 예술의전당에서 서초구청쪽 30m 지점에 자리잡은 이 육교는 사고예방뿐만 아니라 도심속 ‘예술작품’으로도 한몫을 톡톡히 하게 된다. 육교 원형구조물에 유리판을 설치, 낮에는 시원스러운 폭포 모습을, 밤에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공연안내 등 공공성격의 홍보물로도 활용된다. 서초구청 도시정비과 노형근씨는 “육교가 없을 때는 우면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남부순환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사고를 당하기 일쑤였다.”며 “그러나 이제는 이같은 걱정거리가 없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육교는 군인공제회가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 서초구에 기부채납했다. 도시계획시설상 시장으로 돼 있던 서초3동 남부터미널 부지 일부(2만 9000㎡)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준데 따른 공공기여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진로유통으로부터 땅을 매입한 군인공제회는 이곳에 46층짜리 대형 주상복합건물인 현대슈퍼빌을 지었다. 당초 서초구는 우면산 경관보존을 이유로 층수를 낮춰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으나 시는 설계대로 건축허가를 내줬다. 아쿠아 아트 육교는 이런 우여곡절속에 탄생했으며 우면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도심에 전달한다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북측 장애인 램프가 설치되지 않은 채 육교의 준공식을 갖게 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장애인 램프 설치에 따른 부지는 315㎡로 100평도 채 안되지만 토지 소유주인 진로유통과 채권자들간의 ‘송사’로 땅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초구 김부철 도시계획팀장은 “소송이 끝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 일단 준공식을 갖지만 송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램프를 설치하겠다.”며 “램프 설치비용 3억 2000만원을 군인공제회로부터 받아 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 대검찰청(오전 10시, 대검찰청) ●정무 공정거래위(오전 10시, 공정거래위) ●재경 공적자금관리위·예금보험공사(오전 10시, 예금보험공사) ●통외통 민주평통사무처·재외동포재단(오전 10시, 국회) ●국방 육군 1사단 시찰(오전 10시), 공군 10전투비행단 시찰(오후 3시) ●행자 지방행정공제회·소방검정공사(오전 10시, 국회) ●교육 정신문화연구원·사학진흥재단·학술진흥재단·교육학술정보원(오전 10시, 국회) ●과기정 부산체신청(오전 10시, 부산체신청) ●문광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도서관·국립민속박물관(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대한체육회·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협의회(오후 3시, 국회) ●농해수 해양경찰청(오전 10시, 국회)·수협중앙회(오후 2시, 국회) ●산자 광업진흥공사(오전 10시, 국회)석탄공사(오후 3시, 국회) ●복지 보건산업진흥원(오전 10시, 국회) ●환노 산업인력공단·산업안전공단·학교법인기능대학·한국기술교육대학(오전 10시, 산업안전공단) ●건교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오전 10시, 인천공항) ●정보 정보사령부(오전 10시, 정보사령부)
  • 이마트 “직불카드 쓰면 0.5% 적립”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1월1일부터 이마트 전국 70개 모든 점포에서 17개 전 금융기관이 발행한 직불카드로 물건 값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특히 직불카드로 계산하면 직불카드 수수료(1%)가 신용카드 수수료(1.5%)보다 싼 점을 고려해 구매금액의 0.5%를 OK캐시백 마일리지로 적립해 이마트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신용카드와 같이 2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으며, 카드 분실에 따른 부정 사용의 위험도 낮은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계속되는 BC·KB·LG카드 등 신용카드업체와의 수수료 분쟁을 둘러싸고 유리한 입지를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다. 직불카드는 은행계좌 잔고 범위 안에서 거래가 가능해 현금카드와 같지만, 현금카드처럼 일일이 현금을 찾아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카드 잔고만 있으면 즉시 결제된다. 발급된 직불카드는 지난해 기준으로 5900만장, 가맹점은 28만 곳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보이지않는 손 vs 기요틴/구본영 국제부장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 등 4세대 지도부가 이끄는 중국에선 요즈음 ‘부패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지난달 공산당 제16기 중앙위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그의 시대를 연 후 주석의 의지가 실려 있을 법하다. 그는 4중전회에서 장쩌민 전 주석으로부터 당군사위 주석직, 즉 군권까지 이양받았다.4중전회는 공산당의 집정능력 강화 차원에서 국가적 투명성 제고와 반부패 투쟁 등을 다짐한 바 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최근 당정군 간부들에게 이른바 ‘싼페이(三陪·세가지 동반) 관행’ 타파를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싼페이는 ‘오락 동반, 술상 동반, 불필요한 회의 동반’을 가리킨다. 싼페이 금지령은 한마디로 관료들이 사적인 자리에서 금품과 향응을 민원인들로부터 제공받는 것을 차단하려는 발상이다. 투명한 사회풍토가 정착돼야만 개혁·개방으로 천신만고 끝에 이룬 ‘샤오캉(小康·중등 정도의 생활)’사회에서 선진 부국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중국의 한 연구기관이 부정부패로 낭비되는 세금이 최소한 수천억위안(약 수십조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었다. 그러나 4세대 지도부의 부패척결 드라이브가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중국은 이미 공직사회의 부패 추방을 위해 공개처형 등 온갖 극약처방을 써봤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지린성 국제경제무역개발공사 부총경리를 지낸 인사가 21억여원 횡령 등의 죄목으로 사형이 집행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이제 눈을 우리 안으로 돌려보자. 지난 대선 이후 당시 제1,2당의 선거자금 책임자들이었던 전·현 대표와 사무총장들이 모두 구속되는 홍역을 치렀다. 그후 선거법 등을 고치는 법석을 떨었지만 우리 사회의 부패 고리가 끊겼다는 정황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얼마 전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클린신고센터에 자진신고한 사건도 있다. 시장 자신이 결백하다는 입장이고, 그 진위는 조사가 끝나면 밝혀지겠지만, 우리 공직자들이 각종 ‘유혹’에 노출될 개연성만큼은 중국 못잖게 크다는 사실을 실감케 한다. 이는 제반 시스템의 미비로 각종 정책 시행 시 공무원의 재량권이 필요 이상으로 크고, 관료들에 대한 정치권의 불합리한 영향력도 여전히 막강한 후진적인 풍토를 웅변한다. 마오쩌둥에 의해 타이완으로 쫓겨난 장제스도 국민당 정권의 부정부패가 국공 내전의 주된 패인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자신의 친며느리까지 공개처형했지만 부패를 뿌리뽑진 못했다. 타이완이 정작 부패 추방에 효과를 본 시점은 복권과 영수증을 절묘하게 통합한 ‘통일발표’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부터였다. ‘통일발표’는 화폐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제조·관리하는, 횡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영수증이었다. 일체의 상거래 행위와 공과금 및 조세 납부 시에 판매자와 수납공무원이 반드시 영수증의 상단에 복권번호를 기재하게 하는 묘안이었다. 이 제도로 영수증 주고받기 운동이나 세액공제 혜택 부여 등 신용카드 사용 캠페인이 필요 없어졌음은 불문가지다. 이윤 동기의 적절한 활용이 처형장의 서슬 푸른 기요틴(단두대)보다 부정부패 근절에 더 큰 위력을 발휘한 셈이다.‘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시장경제 메커니즘이 강압적 지시나 통제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제도다. 이름 그대로 참여정부라면 공허한 구호성 개혁보다는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보장하는 이같은 개혁에 주력해야 될 듯싶다. 구본영 국제부장 kby7@seoul.co.kr
  • 주택금융公, 모기지론 금리 0.25%P 인하

    금융권의 ‘모기지론’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다. 주택금융공사는 14일 대출분부터 시장 금리의 하락을 반영해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6.45%에서 연 6.2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담보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옵션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하는 경우 금리는 연 0.2%포인트 더 낮아져 최저 대출금리는 6.0%가 된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소득공제 대상자는 1%포인트의 금리 인하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부담금리는 연 5%수준”이라며 “그러나 모기지론은 대출기간 중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자금이어서 기존 대출 고객은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북부지법 서울서부지법 의정부지법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인천지법 수원지법 춘천지법(10시,서울고법) ●재경 한국산업은행(오전 10시,한국산업은행) ●국방 군인공제회(오전 10시,군인공제회) ●행자 제주도(오전 10시,제주도청) 제주도 태풍피해지역 시찰,부산광역시(오전 10시,부산시청) 부산광역시 지방경찰청(오후 3시,부산시경찰청) ●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오전 10시,경북교육청),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병원(오후 2시,경북교육청),부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오전 10시,부산교육청),부산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오후 2시,부산교육청) ●과기정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오전 10시,국회) ●문광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오전 10시,국회),관광관련세미나 개최(오후 8시,제주) ●농해수 부산항만공사(오전 10시,부산항만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오후 2시,부산항만공사) ●산자 중소기업청(오전 10시,중소기업청) ●복지 경기도(오전 10시,경기도청) ●환노 포스코광양제철소 폐수처리시설 시찰(오전 10시,전남 광양),노고단 생태계복원현황 시찰(오후 3시,전남 구례) ●건교 철도청 한국철도시설공단(오전 10시,철도청)
  • 국가경쟁력 29위로 투자매력은 21위로 추락

    국가경쟁력 29위로 투자매력은 21위로 추락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별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장경쟁력 지수(국가경쟁력 지수)는 지난해보다 11단계 떨어진 29위로 평가됐다.2001년 28위,2002년 23위에 올랐던 한국은 지난해 18위에 오르며 20위권에 처음 진입했었다. 한국이 지난해보다 부정적 평가를 받은 것은 경기후퇴 전망과 신용대출 경색 등 거시경제 지수가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35위로 급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공공제도 지수도 지난해 36위에서 41위로 떨어졌고 그동안 강점으로 지목돼온 기술지수마저 6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반면 지난해 93개 평가 대상국 중 23위였던 기업경쟁력 지수는 24위로 큰 변동이 없었다. 항목별로는 기업활동 및 전략의 정교화가 21위(지난해 19위),국내 기업환경의 질이 27위(지난해 25위)로 평가됐다. 한국은 에너지 효율 우선성(18위),기업의 연구개발 보조금 및 조세 지원(21위),국제규범 준수(23위),경쟁 향상을 위한 조직적 노력(24위),조세 부담(28위) 등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모성보호 관련 법률이 여성 고용에 미치는 영향(102위),민간분야의 여성 고용(102위),외국인 노동자 고용의 용이성(99위),입법기관의 효율성(81위), 은행 건전성(77위),농업정책 비용(77위)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국가별 순위로는 핀란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2위를 기록했으며 뒤 이어 스웨덴과 타이완,덴마크,노르웨이,싱가포르,스위스,일본,아이슬란드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로는 타이완이 4위로 가장 높았다. 한편 경영컨설팅업체 에이티 커니(A.T.Kearney)가 세계적 기업들의 최고경영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한국은 투자하고 싶은 국가 순위에 있어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21위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불과 2년 전 같은 조사에서 15위에 그쳤던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경영자들이 뽑은 매력적인 해외직접투자(FDI) 대상국 3위에 올랐다.인도는 지난해 6위였다. 중국은 3년째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상국 자리를 지켰고,지난해 15위였던 일본은 경기회복과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 등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10위로 올라섰다. 황장석기자 연합 surono@seoul.co.kr
  • ‘근소세액 공제제’ 논란 재점화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근로소득세액공제제도(EITC)’의 도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여당에서 다음달 중 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거쳐 연내 입법 절차를 밟을 예정이지만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은 11월 중 국회에서 EITC의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 뒤 의견을 수렴,제도 신설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박 의원측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저소득층을 위한 세제 등 복지제도 개편이 논의돼왔으나 구체화되지 못했다.”면서 “EITC가 도입되면 일하는 빈곤층의 복지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ITC는 정부가 일정 소득 이하인 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소득에 비례한 세액공제액이 이들에 부과되는 소득세액보다 많은 경우 그 차액을 환급해 주는 제도다.즉 소득이 늘어나면 공제액도 늘어나기 때문에 환급액도 그만큼 늘어난다.이 제도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으로,참여정부 들어 재경부와 보건복지부,노동부 등 관련부처에서 검토돼왔으나 이견이 커 본격 추진되지 못했다.그러나 현행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정해진 최저생계비에서 소득분을 뺀 차액만 지원,소득을 적게 신고해야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꺾는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로 떠올랐다. EITC 도입에 대해 재경부측은 인프라 부족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당장 도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재경부 소득세제과 이경근 과장은 “자영업자·일용직 등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소득파악이 미흡하기 때문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뒤 제도 도입의 타당성 여부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러나 박 의원측은 “EITC가 도입되면 소득이 많을수록 환금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소득을 신고하게 돼 행정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저소측층에 대한 복지와 근로가 연결된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만 제대로 이뤄다면 현행 과세·복지제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3주택’ 年內 팔면 중과세 유예

    1가구 3주택 보유자는 연말까지 집 한채를 팔아야 양도차익의 60%에 달하는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1가구 3주택 이상인 사람이 집을 팔면 보유·거주기간에 관계없이 60%의 양도세율이 적용되며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받을 수 없게 된다.그러나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감안한 양도세 중과유예 규정에 따라 1가구 3주택자가 올해 안에 새로 집을 사들이지 않고 기존 주택을 팔면 일반세율이 적용되고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받을 수 있다. 1가구 3주택자가 올해 안에 기존 주택을 판 뒤 새 집을 다시 사들이면 판 주택의 양도세액을 다시 계산해 중과세하게 된다.또 1가구 4주택자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집 1채씩을 팔 경우 올해 판 집에 대해서는 중과세하지 않고 내년에 판 집은 중과세하게 된다. 양도세 일반세율은 보유기간 1년 이내는 50%,1년 초과∼2년은 40%,2년 이상은 양도차익에 따라 9∼36%가 적용된다. 장기보유 특별공제는 3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차익의 10%,5년 이상 보유는 15%,10년 이상은 30%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국세청은 서울과 수도권,6대 광역시 소재 주택과 양도 당시 기준시가가 3억원을 넘는 주택을 대상으로 1가구 3주택자를 판정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눈길끄는 금융상품] 대한 변액유니버설적립보험

    [눈길끄는 금융상품] 대한 변액유니버설적립보험

    대한생명의 ‘대한 변액유니버설적립보험’은 보험 본연의 보장기능과 더불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은행의 적금이나 투신사 적립식펀드의 성격을 함께 지녔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료 납입의 편의성이 높다.경제적 여력이 생기면 연간 총납입보험료의 2배까지 더 낼 수 있고,반대로 긴급자금이 필요하면 1년에 12번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못 내면 펀드운용이나 추가납입금을 통해 적립된 금액에서 보장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월대체보험료)이 공제돼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투자수익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저조하더라도 최저 사망보험금은 보장된다.10년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혜택을 받는다.
  • 수도권 ‘모기지론 아파트’ 봇물

    수도권 ‘모기지론 아파트’ 봇물

    모기지론으로 중도금을 치를 수 있는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이달부터 연말까지 분양되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중도금-모기지론 연계가 가능한 곳이 30여개 단지 2만가구에 달한다.이 중에는 6456가구에 달하는 동탄신도시 분양물량도 포함돼 있다.이달 말부터 공급되는 인천 논현택지지구 아파트 1800여가구도 모기지론과 연계가 가능해진다. 지난 9월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국민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도금 연계 모기지론을 출시했지만 지금까지는 대출조건 등이 까다로워 판매실적이 의외로 미미했다. 금융권의 준비부족과 수혜 대상을 일반분양 가구수 100가구 이상 아파트로 제한하고,재건축 물량은 제외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건설사가 분양률 제고를 위해 도입한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후불제 등으로 중도금 연계 모기지론을 선택할 필요성을 못느낀 점도 모기지론 판매 실적이 저조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13∼23년의 장기 대출 가능 모기지론은 만 20세 이상 세대주만 받을 수 있다. 분양대금의 10% 이상을 납부한 아파트 당첨자로 무주택자 또는 1주택 보유자여야 한다.또 소득증빙이 가능해야 하며 신용불량자나 개인신용평가등급이 낮으면 제외된다.최대 2억원 한도에서 분양가의 최대 70%와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개인신용평가(CSS) 기준에 의한 대출한도 중에서 작은 금액을 대출해 준다. 중소형 실수요자용 아파트라면 적은 돈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중도금을 모기지론으로 전환해 장기상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공사 기간이 3년이라고 가정하면 13∼23년의 장기 대출을 받는다.저당권 설정 이전에는 은행이 결정하는 변동금리를,저당권 설정 이후에는 공사가 결정하는 고정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중도금 대출기간에는 매월 이자만 내면 되지만 모기지론으로 전환되면 매월 원리금을 상환해야 한다. 대출 대상 주택은 분양가 6억원 이하의 신규 분양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로 일반분양 가구수가 모두 100가구 이상인 사업장의 아파트가 해당된다.또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한다.시공능력평가 순위 200위 이내여야 한다. 이같은 중도금 연계 모기지론은 여러모로 활용할 점이 많다. 지금은 인기가 없지만 모기지론 연계 중도금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공사 보증재원이 한정돼 있어 나중에는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가구주 중 전용면적 25.7평 이하를 분양받은 사람은 대출금의 이자상환액에 대해 매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거나 이율을 감안해 건설사가 알선해 준 중도금 집단대출을 이용하다가 중도금 연계 모기기론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도 있으므로 당초 분양물량을 선택할 때 중도금 연계 모기지론을 이용할 수 있는 물량을 고르는 것도 바람직하다. ●저당권 설정 전후 금리 차이 고려해야 대출금리와 상환방식에 유의해야 한다.중도금 연계 모기지론의 대출금리는 분양권 상태의 저당권 설정 이전에는 은행이 결정하는 변동금리여서 5.3% 전후에 이뤄지고,등기 이후 저당권 설정 이후에는 공사가 결정하는 고정금리(현재 6.7%)를 따른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출금을 한꺼번에 갚아도 되지만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중도상환 수수료율은 중도금 대출기간에는 일반 중도금 대출에 준해 각 금융회사가 정하지만,모기지론 대출기간 중이라면 대출한지 1년 이내면 원금의 2%,3년 이내는 1.5%,5년 이내면 1%,5년이 넘으면 수수료가 없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장수천’ 직원 4명 청와대 근무…공기업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실질적 소유주로 있었던 생수회사 ‘장수천’ 직원들이 노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까지 청와대뿐 아니라 공기업과 정부산하단체에 잇따라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이 자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장수천 홍경태 대표이사가 지난 6월24일 청와대 수송담당행정관(3급)으로 발탁됨으로써 지난해 3월 발탁된 이정민·유미옥(이상 비서실),최영(경호실)씨 등과 함께 청와대 근무 장수천 직원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또 박용수씨는 지난 2월24일 공기업인 수자원공사 홍보실 홍보위원(계약직)으로 취업했으며,장수천 이사로 재직했던 김동수씨는 지난 3월1일 정부산하단체인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에 부임한 것으로 밝혀졌다.정치권 인사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장수천 직원들의 공기업 및 정부산하단체 취업은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영 부실로 생수판매를 사실상 중단한 장수천은 노 대통령이 실질적 소유주로 있던 기간(1997년 3월20일∼2000년 11월1일)을 포함해 지난 8월16일까지 건강보험료·국민연금보험료·산재보험료·폐기물연체금·지방세 등 모두 1094만원의 공과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매그나칩반도체 한·미 동시상장 추진”

    하이닉스반도체 비메모리 사업부문의 매각으로 탄생한 매그나칩반도체가 한·미 동시 상장을 추진한다. 매그나칩반도체 허염 사장은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당장은 투자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 만큼 향후 성장전략에 따라 수년내 한·미 동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의 인수가 매각차익을 노린 단기투자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허 사장은 “씨티그룹은 페어차일드와 칩팩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인수해 5년이상 대주주의 지위를 보유하는 등 장기투자를 해왔다.”고 해명했다. 허 사장은 “하이닉스의 비메모리는 99년 매출 2억달러에서 올해 예상매출 10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향후 EBITDA(이자 및 감가상각비 공제전 세전이익)는 매년 3억달러 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디케이트론 등을 포함해 9543억원에 하이닉스 비메모리부문을 인수한 씨티그룹 등은 앞으로 매그나칩을 우량 회사로 키워 상장시킨 뒤 주식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남부지검 서울북부지검 서울서부지검 의정부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춘천지검(10시,서울고검) ●정무 한국자산관리공사(10시,국회) ●재경 한국조폐공사(10시,조달청) 조달청 중앙보급창 서울·부산·인천지방조달청(14시,조달청) ●통외통 주 캐나다 대사관(14시,캐나다) 주 오사카 총영사(15시,일본) ●국방 육군 제3군사령부(10시,육군 제3군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15시,육군특수전사령부) ●행자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10시,시경) ●교육 한국교직원공제회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관리공단(10시,국회) ●문광 제85회 전국 체전 개막식 참석(18시,청주종합운동장) ●농해수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10시,산림청) ●산자 한국 수력원자력(주)(10시,고리발전소) ●보건복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10시,심평원) ●환노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촉진고용공단 한국노동교육원 산재의료관리원(10시,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건교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10시,국회)
  • ‘품앗이 국감’ 돋보이네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상임위가 다른 의원들이 공동 질의자료나 자료집을 내는 이른바 ‘상임위 크로스오버’ 현상이 자주 등장한다. 상임위원간 협력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대개 부분적 자문을 구하거나 같은 자료를 공유하는 수준이었다. 반면 최근 등장한 ‘상임위간 품앗이’는 함께 질의자료를 낸 뒤 소속 상임위에서 질의하면서 동시 다발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선다는 게 특징이다. #사례1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지난달 자료집을 만들다 벽에 막혔다.중고검정교과서발행조합의 이익금 균분 관행이 교과서의 부실화를 가져오고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알겠지만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헷갈렸다. 그래서 같은 당의 경제통인 유승민 의원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유 의원이 대번에 “이거 공정거래법 위반이야.”라고 해석했다.이후 자료 만드는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두 의원은 교육·정무위에서 각각 질의키로 했다.이런 시너지 효과를 체감한 이 의원은 EBS 방송교재문제도 같은 당의 문화관광위 소속 최구식 의원과 공조하면서 톡톡히 ‘재미’를 봤다. 이주호 의원은 “교육 현안은 몇개 부처가 관련돼 혼자 전담하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있는데 관련 상임위원과 공조하면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례2 열린우리당의 문광위 소속 이광철 의원과 보건복지위 소속의 유시민 의원은 4일 ‘예술인 복지제도 도입방안’ 자료집을 냈다. 이 문제는 15대 때부터 제기돼왔지만 예술인 규정문제 등 얽힌 문제가 많아 해법을 찾지 못했다.이 의원의 해법은 예술인들이 공제회를 만든 뒤 회비를 내 상호부조식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이 경우 정부 지원이 필요해 같은 당 보건복지위 소속의 유시민 의원과 함께 자료집을 만들었다. 이 의원은 “상임위원간의 공조가 자리잡히면 상임위원장들도 만나 토론하고 법안을 만드는 풍토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례3 5일 공동 국감자료집을 낸 열린우리당의 장복심(환경노동위)·유시민(보건복지위)·김영춘(정무위) 의원의 경우는 더 진전한 케이스다. 비슷한 사안 공조에서 더 나아가 여러 부처간 갈등으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진료비심사 시스템 문제에 도전했다.같은 병인데도 산재·자동차·건강보험 등으로 적용 보험에 따라 진료비·입원율 등이 달라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료비 심사평가 시스템을 일원화하자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나 상임위를 떠나 함께 연구·조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전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한편 한나라당 박재완(예결위)·최구식(문광위) 의원도 ‘국가 이미지 조사’와 관련,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정홍보처의 예산 중복 문제에 대한 공동 질의서를 만들 고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6살이하 자녀 100만원 소득공제

    올 연말정산부터 6살 이하의 자녀를 둔 모든 직장인이 자녀 1인당 1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종전에는 여성근로자나 배우자가 없는 남성근로자만 자녀양육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었고 공제금액도 50만원이었다.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자녀 양육비 공제대상이 이렇게 늘어난다.또 현재는 자녀 양육비공제와 교육비공제가 중복될 때 하나만 선택해서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올해부터는 이중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영·유아나 취학전 아동,유치원생 자녀에 대한 교육비공제 한도 역시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오른다.기업이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출산·보육수당도 월 1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고시플러스] 9급 행정·재경·어학요원

    ●국가정보원(www.nis.go.kr) 9급 행정·재경·어학요원을 모집한다.198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05년 2월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있다.행정분야는 전공제한이 없으며 재경은 세무·회계학,어학분야는 영어ㆍ불어ㆍ독일어ㆍ노어ㆍ아랍어ㆍ중국어ㆍ일어 전공으로 제한한다. 행정과 재경 분야는 국어·일반상식·영어 시험을,어학분야는 국어·일반상식·해당어학 시험을 실시한다.지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02)558-9600.
  • [국감플러스]

    ●아르빌 주변 지뢰 5000만발 매설 자이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아르빌 주변 3개주에 모두 5000만여발의 지뢰가 매설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에 따르면 아르빌·도흐·술레마니야 등 3개주에는 비금속 대인지뢰 10종,금속 대인지뢰 5종,비금속 대전차지뢰 3종 등 총 21종의 지뢰 5000만여발이 매설돼 있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 지뢰들은 지난 88년 쿠르드족이 독립을 요구하며 이란을 도운 데 대해 후세인이 대량 살포한 것”이라며 “매년 수십명의 피해자가 속출하는 등 지뢰제거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충남 토지 매입자 10% 투기 의혹 올들어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인 충남지역 토지를 매입한 10명 중 1명은 증여 방식을 통해 토지를 취득해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재정경제위 소속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이 4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올 상반기 현재 충남지역 토지 매입자 4만 4921명 중 10.4%인 4668명이 증여 취득자인 것으로 드러났다.박 의원은 “토지 투기지역인 충남은 거주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증명인 ‘농지원부’를 갖지 못하면 땅을 매입하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증여 취득은 이같은 제재가 없고 땅 주인이 양도세를 물지 않아도 돼 편법 거래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KTX 조기개통 586억 지불할판” 청와대가 지난 4·15총선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고속철도(KTX)의 개통 시점을 무리하게 앞당겨 거액의 위약금을 고속철 제작업체인 알스톰사에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4일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당초 고속철 개통일은 정부와 알스톰사 간의 계약에 따라 2004년 4월29일 이후로 정해져 있었는데 지난해 10월22일 알스톰사에 계약변경을 통지하고 갑자기 개통일을 앞당겼다.”면서 “이로 인해 알스톰사에 계약변경에 따른 일정조정비용 586억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건설교통부와 철도청,특히 청와대가 총선을 의식해 조기 개통을 지시해야 가능한 일이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법인택시 사고율 개인택시의 18배”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은 4일 건설교통위의 건설교통부 국감에서 도로교통관리공단과 전국택시공제조합 통계를 분석한 결과 “법인택시 사고율은 무려 36.3%로,개인택시에 비해 18배에 이른다.”면서 “특히 올들어 법인택시 사고율은 40%로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02년 법인택시 사고 건수는 1만 8863건으로,전체 9만 2048대의 등록차량을 감안하면 교통 사고율이 20%에 이르렀으며 개인택시 사고는 3016건으로 2%의 사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인간광우병 오염 혈액제제 유통”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영국 환자의 혈액으로 만든 약품이 국내에 유통됐는데도 관계당국이 이를 지난 6년간 감춰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국감자료를 바탕으로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크로이츠벨트-야코프병(CJD)에 걸려 사망한 환자가 생전에 헌혈한 오염혈액으로 제조된 알부민 제제가 1998년 국내에 유통돼 총 1492명에게 투약됐다.”며 “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헌혈유보군에 등록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실수로 125명을 명단에서 빠뜨렸고,이후 이중 9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CJD란 ‘프리온’이라는 병원체가 뇌에 침입해 최장 13년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면 1년 안에 죽게 되는 병으로,고 의원은 “프리온은 열처리에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1492명 전원에게 전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삼성카드와 계약해지

    롯데마트는 삼성카드가 일방적으로 카드 수수료를 인상함에 따라 1일부터 전국 34개 점포에서 삼성카드와의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또 23∼30일 수수료 인상분에 대해서는 부당하게 공제된 대금의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삼성카드가 지난 23일부터 수수료를 기존 1.5%에서 2.3%로 일방적으로 인상했다.”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감안해 추석연휴에는 일단 삼성카드를 받았지만 10월부터는 삼성카드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외국계 할인점인 까르푸는 지난 22일과 23일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한 LG카드와 삼성카드를 당분간 계속 받기로 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기고] 저성장 한국경제 돌파구는?/이광수 경원대 겸임교수·대천실업대표

    우리경제의 잠재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지는 저성장 시대에 돌입하였다는 민간경제 연구소의 발표가 있었다. 가계부채가 458조원으로 1997년 외환위기 때의 211조원의 2배를 넘었다.이 수치는 가구당 2994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더구나 전체 가계대출 잔액중에 은행 대출이 60%를 훨씬 넘는다.이는 금융기관이 수익성이 높은 소비금융 즉 가계대출과 모기지 론 즉 주택 담보대출 그리고 신용카드 대출을 집중적으로 유도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최근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중요기업의 64%가 향후 2년간 설비투자를 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이야말로 몇 년전 독일에서 있었던 투자파업의 현장을 보는 듯하다.실제로 2·4분기까지의 설비투자율은 8.9%로 98년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더구나 생활 물가를 나타내는 체감물가가 5.8%까지 상승하여 2년11개월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수입 물가도 5년10개월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은행금리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 있으나 반기업 정서의 확산으로 말미암아 투자유인이 퇴색되어 수요의 진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유동성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 회복 직전의 일본 경제를 보는 듯하다.한국은행은 치솟고 있는 오일 가격이 50달러를 초과할 때 이러한 침체속의 물가 상승 현상(스태그플레이션)이 심각히 대두될 가능성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원유가가 10달러 상승하면 소비자 물가는 17% 오르고 성장률은 1.3% 떨어지며 국제수지는 80억달러가량 추락한다는 것이 정설이다.물론 모건스탠리사도 아직은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할 단계가 아님을 확인시켰으나 안심할 일은 아닌 듯싶다.아울러 그나마 잘 나가고 있는 수출 전선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수출입성장률 추락,금리인상 가능성 및 물가를 포함한 통화공급 등 경제지표가 앞으로 몇달간 뚜렷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대중국 수출 주종 품목인 소재 부품 산업에 큰 타격을 미칠 것 같다.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우리 경제의 돌파구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첫째 가계부채와 신용 불량자 문제는 단계적인 해결이 바람직하다. 상환기간을 그 능력을 감안하여 연장해주면서 이자를 감액하여주고 채권 은행의 주도로 부실 채무자들의 직업 훈련 및 산업 전선 재배치를 할수 있도록 정부 측면의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둘째 금융기관도 지금까지의 수익성,안정성 위주의 소비자금융만을 유도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기업의 투자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생산적 기업 금융을 적극 개발하여 설비투자를 진작시키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정부도 추락하는 설비투자율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투자세액 공제,무이자 특별 금융 실시 그리고 설비투자 우수업체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을 과감히 실시하여야 한다. 셋째 예상되는 스태그플레이션과 유동성 함정에 대비하여 금리인상에 의한 인플레심리의 사전차단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이자율이 올라야만 지금 시중에 떠다니는 400조원의 부동 유휴자금이 금융권으로 흡수되어 산업 투자자금화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있을 일본과의 FTA 협상에서나 중국 경제지표의 악화로 인한 영향에서 대일 적자요인의 상승 및 대중 수출 감소의 피해는 다름 아닌 부품 소재 산업이다.일본에 의존하여 대일 적자분을 중국 수출로 만회하는 안일한 기술 이동의 성격을 하루빨리 벗어나 부품 소재 국산화가 100% 달성되는 날까지 기업도 기술 개발 투자의 5% 이상 책정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국산화 개발 성공시 해당 기업에 감면세 혜택 및 기술 개발 장려금의 지급 등으로 기술개발의 적극적 권장을 실시하여야 한다. 이광수 경원대 겸임교수·대천실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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