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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임수재’ 군인공제회 前이사장 영장

    ‘배임수재’ 군인공제회 前이사장 영장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19일 에너지절약전문업체인 K사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군인공제회 전 이사장 김승광(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새벽 체포된 김씨는 군인공제회가 K사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하고, 군 시설의 소형 열병합발전설비 공사를 수주하는 것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K사 주식 3만주를 차명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이 주식을 팔아 4억원 정도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주식 외에 수천만원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육군 중장 출신으로 2003∼2006년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지낸 김씨는 고위 공직자 출신인 지인을 통해 K사 이모(61·구속) 회장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공직자를 상대로 K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K사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를 김씨에게 배정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또 다른 청탁이나 로비를 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군인공제회와 얽힌 또 다른 비리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미국發 금융위기] 민유성 행장 궁지에

    [미국發 금융위기] 민유성 행장 궁지에

    민간 출신으로는 처음 선임된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한 일 때문에 코너에 몰리고 있다.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 대표를 거친 민 행장은 어려움에 빠진 리먼을 인수해 국제적인 투자은행(IB)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추진했다. 국내 은행이 월가의 세계적 IB를 인수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야심찬 시도로 비쳐지기도 했으나 곧 반대 여론이 비등했다. 아무도 사지 않는 부실덩어리를 왜 인수하려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민 행장은 국민연금이나 군인공제회, 시중은행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에는 완전 포기를 선언했지만 얼마 후 리먼이 쓰러지자 국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수 후에 리먼이 파산되었다면 우리 경제가 어떤 충격을 받을지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 일로 민 행장은 비난의 화살을 집중적으로 맞고 있다. 민 행장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기자회견을 자청해 해명을 했지만 산은이 인수했더라면 리먼이 부도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도리어 더 큰 공격을 받고 있다. 더욱이 민 행장이 리먼브러더스 재직 때 받은 ‘스톡 어워드(퇴직 후 일정 기간이 지나서 정해진 계획에 따라 주식으로 받는 일종의 상여금)’ 5만 9000주가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 국회에서도 민 행장이 성토의 대상이 됐다.18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한 민 행장에게 의원들은 사퇴를 요구하고 산은의 민영화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 행장이 스톡옵션과 달리 스톡어워드는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가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비고란에만 적어둔 것은 공직자 윤리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 “스톡어워드는 주식인수만 남은 권리인 만큼 스톡옵션보다 더 주식에 가까우므로 당연히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하게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해 세계적 망신을 사고도 IB화를 고집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도 했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인 김효석 의원은 “리먼브러더스 사태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금융전문가라는 사람의 국제감각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 한심스럽다. 며칠 전까지 부실덩어리 기관의 인수를 진행할 정도로 통찰력이 없는 인사가 국책은행을 끌고 갈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 행장이 이미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잃은 만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산은 민영화안이 통과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여야 쟁점현안 지상대담](2) ‘세제 개편안’

    [여야 쟁점현안 지상대담](2) ‘세제 개편안’

    18대 첫 정기국회에서는 세제개편의 방향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 등 16개 세제 관련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가진 자를 위한 불공평 감세’라면서 총력 저지를 천명하고 있어 국회 심의과정에서 여야간 격돌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세제개편안 공방을 총 지휘하고 있는 한나라당 임태희·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의 지상 대담을 통해 법인세와 종부세, 상속세 등 세율 논쟁에 대한 입장과 정기국회 전략을 들어 봤다. 1 감세 효과 예측 엇갈려 ▶세제 개편안에 대한 두 당의 기본적인 입장은 무엇인가. 현행 정부와 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편안은 대기업, 부유층에 대한 세금 퍼주기로 2∼3년내 심각한 재정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임태희 정책위의장 동의하기 어렵다. 이번 감세 정책은 지난 참여정부 동안 ‘세금을 국가에서 끌어 모아 직접 나눠주는’ 경제 정책에서 ‘세금을 줄이고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시켜 시장에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다. 이번 감세정책은 우리의 조세와 재정 체질을 경량화하고, 민간 부문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또 재정위기라 말씀하시는데, 나라 살림을 꾸려 나가는 데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감세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9·1 세제개편안이 ‘세금 퍼주기’라며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레이건 대통령 시절의 감세 정책 때문에 클린턴 정부의 10년 호황이 가능했다는 분석도 있다. 박 의장 그러한 평가도 있으나 정반대의 평가나 부정적인 평가도 많다. 레이건 정부는 공급중시 경제이론의 핵심인 ‘경쟁시장의 효율성을 활용한 문제 해결’을 정책에 적용해 감세와 정부역할 축소를 추진했다. 그러나 대규모 감세정책은 대규모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를 가져왔다. 성공작으로 평가되는 물가안정도 레이건 행정부와 맞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포진한 통화주의자들의 역할이 컸다. ▶지난 9·1 세제개편안으로 소득세 4조 6000억원, 법인세 1조 8000억원, 유가 환급금 4조원 등 감세분이 10조원이 넘는데 이러한 감세에 대한 세수 부족분을 어떻게 메우겠는가. 임 의장 정부가 세금을 걷어 쓰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이 15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만큼 세금을 걷을 수 있는 환경과 여력이 과거보다 나아졌고 감세의 여건은 충분히 조성되었다고 본다. 9·1 세제개편안에 따르는 감세 효과는 5년간 21조원 정도 된다. 경제 성장과 과표 양성화를 통해 새로 확보되는 세수도 있고, 정부 씀씀이를 좀더 알뜰하게 줄여 나가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감세로 인한 재정부담을 말하지만 감세 정책으로 경제에 활력이 나타나면 오히려 세수가 더 늘어날 기반이 생기는 게 아닌가. 박 의장 참여정부가 신용카드의 사용이라든가 현금영수증 발급 등 세정을 투명하게 한 것이 세수가 늘어난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양성화된 세원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쉬워 세수가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투자여건 미비로 인한 투자부진, 소비부진의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감세가 투자와 내수진작으로 곧바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유층과 대기업의 가처분소득 증가는 주로 저축 또는 사내유보돼 투자와 소비확대로 이어지기 힘들다. 2 종부세 축소·유지 ▶종합부동산세는 전체 가구의 2%인 약 38만 가구만 부담하고 있는데 현행 틀을 유지해야 하지 않나. 임 의장 종부세 도입의 정책적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성과는 어떠한지, 제도적 안정성이 있는 세제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수요를 억제해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었고, 대책 중의 하나가 종부세였다. 하지만 참여정부 5년 내내 집값은 끝없이 상승했고, 부동산 시장이 빈사 상태에 빠졌다. 수요 억제를 통한 집값 안정은 실패했다고 본다. 지금은 시장의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만큼, 공급 확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한 뒤 종부세 추가 개정 문제를 검토하는 게 맞다. ▶민주당도 투기와는 상관없는 개인과 법인에 과세가 되고 있는 종부세의 불합리성을 손질해야 된다고 보고 있지 않나. 박 의장 종부세는 전체 가구의 2%인 약 38만 가구만 부담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동산 보유세 부담률은 3.11%로 미국 9.15%, 일본 7.67%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현행 틀을 유지해야 한다. 3 법인세 인하 외국투자 이끄나 ▶법인세를 현행 25%에서 20%로 5%포인트나 대폭 인하한 것은 ‘비즈니스 프렌들리(기업친화)’를 명분으로 대기업에만 막대한 혜택을 주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임 의장 그렇게 단정적으로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 세제개편안에는 중소기업의 세부담 경감을 위해 낮은 세율을 대폭 인하하고 낮은 세율 적용 과표구간을 대폭 확대했다. 전체 법인의 90.4%가 2010년부터는 낮은 세율(10%)을 적용받게 된다. 중소기업을 위한 법인세 최저한 세율을 현행 10%에서 2009년까지는 8%로, 또 2010년부터는 7%로 인하하기로 했다. ▶법인세 인하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우리가 높은 법인세율을 유지한다면 외국 자본들은 그만큼 우리나라에 들어오려 하지 않을 것이다. 박 의장 법인세 인하가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유인의 하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법인세 인하가 핵심적인 투자결정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오히려 외국인 투자를 가로막는 주요 요소는 MB정부의 정책혼선, 남북한간 경색정국, 노사관계 등이다. 4 소득세·부가세 대책 ▶소득세를 일률적으로 2%포인트 인하한 것도 항구적인 세수감소와 재정압박의 우려가 있는데. 임 의장 소득세도 법인세 인하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세부담을 줄여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이번 세제 개편안에는 소득세율 2%포인트 인하,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확대, 난방유 소비세율 30% 인하, 일용근로자 소득공제나 농가 부업소득 비과세 확대, 법인세 최저한세율 인하 등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어떻게 평가하나. 박 의장 세제개편안은 기본적으로 부자와 대기업에 세금혜택과 감면이 집중돼 있고 중산·서민층과 중소기업에는 생색내기에 그친 불공평한 정책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고물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부가가치세율의 한시적 인하를 중심으로 한 중산층·서민의 세금 줄이기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내수진작이 절실한 현재의 경제상황에서는 부가가치세 인하를 통해 물가의 안정 및 소비의 촉진을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임 의장 민주당의 3%포인트 인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면세 품목도 많고, 규모가 유통단계에서 그냥 흡수되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가 인하 효과를 기대한다면, 생필품 가격은 품목별 접근이 가능한 관세나 수급 조절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부가세를 몇 % 내린다고 가격이 내려가지는 않는다. 자영업자가 물건값을 내릴 가능성은 별로 없다. 아마 1∼2% 내리는 데 그칠 것이다. 부가세 일괄 인하가 곳간을 비우는 정책이 될 수 있다. ▶오히려 부가가치세율 3%포인트 인하가 유통업체 마진으로 흡수돼 버리면 부가세 인하효과가 사라질 텐데. 박 의장 심각한 물가폭등에 따른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의 경제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해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것이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은 부가가치세 30% 인하에 따르는 가격인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것이다. 5 상속세 회피 방지·부자정책 ▶상속세도 현행 50%에서 33%로 대폭 완하한 것은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이 있는데. 임 의장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상속세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국가간 자본이동과 거주이전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세율은 국부의 해외유출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OECD 국가의 사례를 보면 미국은 2010년까지 상속세를 한시적으로 폐지했으며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페인 등도 상속세를 폐지했거나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상속세율이 소득세율보다 높은 나라는 덴마크와 일본, 우리나라 정도다. ▶상속세 인하가 조세 회피를 없애고 정상적인 세금을 내도록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많다. 박 의장 지난해 30만명의 사망자 중 상속세 납세자는 2600여명(0.7%)에 불과했다. 전 국민의 1%도 채 되지 않는 부자들을 위한 감세 정책일 뿐이다. 정리 이종락 김지훈기자 jrlee@seoul.co.kr
  • [Metro] 하남 풍산지구에 아파트형 공장

    경기 하남시가 건설회사들의 마진을 없애기 위해 3000억원대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건립공사를 건설사를 배제한 채 재무적 투자자로만 구성된 컨소시엄에 맡겨 추진한다. 시는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래에셋증권, 한국산업은행, 한국교직원공제회로 구성된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하남풍산지구 아파트형 공장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해오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 공모에서 탈피, 재무적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아파트형 공장 사업자를 지난 6월 공모해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미래에셋 컨소시엄 중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고]

    전미숙(서울신문 시설관리국 교환실 차장)씨 모친상 14일 강원도 철원 길병원, 발인 16일 오전 (033)452-5011 최인걸(유신코퍼레이션 전무)씨 빙부상 13일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030-7905 이용우(변호사·전 대법관)창우(한양대 의대 교수)승우(아산병원 실장)씨 모친상 배익학(재미 의사)씨 빙모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97-6699 성임제(강동구의회 의원)종제(교사)씨 모친상 이동은(재미 목사)박용국(장안시장 회장)김덕수(국민체육진흥공단)김상기(국민은행 철산역지점 부지점장)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1 박동식(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이코노미스트 광고팀장)은심(기획재정부)광식(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 박희홍(전 소년한국일보 사업부장)희철(윤민기획 대표)씨 모친상 여환규(사업)씨 빙모상 1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001-1097 김상은(분당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장)상건(사업)상오(게스홀딩스코리아 사업본부장)씨 부친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787-1508 유병덕(전 한창피혁 대표)씨 별세 창렬(동명R&T 대표)홍렬(DBM 이사)상렬(뉴욕 코트라 주재)승렬(YSR&파트너스 대표)씨 부친상 이재선(콜롬비안케미컬즈 대표)씨 빙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56 한대연(재미 한의사)승연(국민은행 양평지점장)복연(변리사)덕연(사회복지원장)씨 부친상 15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63)530-6703 김정기(전 외교부 대사)씨 모친상 14일 대구 천주성삼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10-8480-5880 이종길(전 경찰서장)종철(교통문화연수원 교수부장)종기(두산중공업 상무이사)종우(중앙선관위 법제실장)종덕(부산시청)씨 모친상 강병곤(마산소방서)씨 빙모상 12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5)290-5641 이은수(전 용인대 교수ㆍ유도국제심판)씨 별세 태웅(LIG손해보험 구리지점장)태경(신한은행 개인고객부 팀장)씨 부친상 김강호(세무사)민경환(CSPI E-Biz사업부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후 1시 (02)2072-2022 김의연(자영업)필연(인천국제공항공사 부장)범연(신세계이마트 팀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1 오민섭(21세기컨설팅 부장)두섭(한국기독교정보통신연구원 간사)씨 모친상 김동원(스튜디오 ZT 대표)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010-2251 조원강(삼성SDS 홍보팀 책임) 원용(대우건설 대리)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590-2540 이재욱(백세한방황토침대 이사)재영(자경유통 대표)씨 부친상 권일석(현대증권 경산지점장)씨 빙부상 15일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3)813-5973 박남술(농업)종수(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부부장)종희(자영업)종석(〃)남준(〃)씨 모친상 13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062)515-4488 김창현(군인공제회 기업금융본부장)씨 빙모상 13일 경기도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671-6004 권승원(서울 강남구 교통지도과장)씨 빙모상 15일 부산 세계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507-7363
  • 건보 지역가입자도 보험료 공제 혜택

    내년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도 본인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손법인에 흑자법인을 합병하는 역합병 방식으로 법인세를 회피하는 편법이 사라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세제개편안 추가 내용’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부동산임대소득 및 사업소득을 계산할 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본인의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만 필요경비로 인정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1인 사업자)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기업 합병시 부과하는 법인세에 대한 이월결손금 공제제도도 개선된다. 내년부터는 합병법인이 본래 영위하던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만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평가부장 金大炳 교통안전공단 ◇전보 (본사) △감사실 감사처장 임동흥△기획조정본부 경영기획처장 박종우△〃 경영혁신〃 이성신△〃 경영정보〃 이용찬△〃 교통정보〃 김영순△〃 홍보실장 이재흥△경영지원본부 고객지원처장 황병훈△〃 인재양성〃 이익훈△〃 재무〃 조재근△도로안전본부 안전관리〃 정희돈△〃 대중교통평가〃 김영준△〃 자격관리〃 서종석△〃 지원사업〃 강순봉△철도안전본부 철도안전〃 오인택△〃 철도심사〃 허남규△〃 철도면허관리〃 최양규△항공안전센터 항공안전〃 신대원△〃 항공시험〃 주영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장 이홍로△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연구처장 권기동△〃 안전교육〃 노성인△〃 조사분석〃 이용길△〃 안전진단〃 이환승△〃 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장 이강용△〃 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 운영처장 전종범△〃 〃 체험연구개발〃 김기봉△검사운영본부 검사기획〃 백안선△〃 환경검사〃 김완섭△〃 기술지원〃 김병옥△〃 특수검사〃 허필입△성능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민점기△〃 자동차정책개발연구〃 용기중△〃 친환경시스템연구〃 최영태△〃 첨단안전연구〃 윤경한△〃 지능형주행연구〃 최선모△〃 기술심사〃 천명림(지사)△경기북부지사장 이기형△경기북부지사 안전관리처장 이수영△부산경남지사장 임용규△부산경남지사 안전관리처장 김석문△〃 연구교육〃 김창집△〃 안전사업〃 정영복△대구경북지사장 신기선△대구경북지사 안전관리처장 이춘한△〃 연구교육〃 배종문△〃 안전사업〃 최권집△대전충남지사장 차철근△대전충남지사 안전관리처장 오순석△〃 연구교육〃 김지환△인천지사장 이명룡△인천지사 안전관리처장 천현종△강원지사장 김준식△강원지사 안전관리처장 이창수△충북지사장 이면우△충북지사 안전관리처장 김선민△제주지사장 성백승△제주지사 안전관리처장 신명식△서울지사 연구교육처장 송인길△〃 안전관리〃 장상순△〃 안전사업〃 선종남△경기지사 안전관리〃 김도환△〃 연구교육〃 이상훈△〃 안전사업〃 장승원△광주전남지사 안전관리〃 김용한△〃 연구교육〃 곽창구△울산지사 안전관리〃 유병훈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선임본부장 金哲鎭△식품산업진흥〃 石好紋△기획정책부장 趙雄濟△식품산업진흥본부 식품분석센터장 申東斌 과학기술인공제회 ◇실·팀장급 △기획홍보실장 박한재△연금공제〃 김형철△자산운용〃 박양래△경영지원팀장 김윤기△윤리경영담당〃 이춘기△회원복지〃 임종철 KBS △정책기획센터 난시청해소프로젝트팀장 최수철△수신료프로젝트〃 백운기△기술본부 송신인프라팀 여주송신소장 김홍범△〃 DTV서비스개발프로젝트팀장 이대권△창원방송총국 기술팀장 황병택△〃 총무〃 황상기△대구방송총국 기술〃 김영동 한양사이버대 △기획처장 崔宣
  • 다주택자, 팔지 말고 증여하라

    다주택자, 팔지 말고 증여하라

    매매 대신 증여가 세(稅)테크에 유리해졌다. 정부가 내놓은 ‘9·1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양도보다 증여를 해야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정부안대로 세제가 개편되면 증여세 과세표준은 현재 1억원 이하∼30억원 초과에서 5억원 이하∼30억원 초과로 바뀐다. 세율도 10∼50%에서 2009년에는 7∼34%,2010년부터는 6∼33%로 떨어진다. 증여세율이 인하되면서 다주택자의 증여세가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예컨대 2주택자가 5년 전 6억 7500만원을 주고 매입한 아파트를 10억원에 판다면 양도세는 50% 중과(重課)돼 1억 5963만원이 부과된다. 같은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하면 현재는 증여세로 2억 790만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개편안을 적용하면 내년에는 9918만원만 내면 되므로 양도하는 것보다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이 아파트를 자녀 대신 배우자에게 증여한다면 증여세 절세 혜택은 더욱 커진다. 올해부터 부부간 증여세 공제 한도액이 종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배우자에게 증여하면 올해는 6300만원을 증여세로 내지만 내년에는 60% 줄어든 2520만원만 내면 된다. 양도세와 비교하면 세금을 84% 줄일 수 있다. 다만 집을 증여받은 뒤 5년 내에 다른 사람에게 되팔면 애초부터 양도로 간주돼 증여세가 취소되고 양도세를 내야 한다. 비싼 주택 기준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는 것을 이용해도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세제가 정부안대로 바뀌면 비과세 요건을 갖춘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6억∼9억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18만명)는 내년 이후 집을 팔면 혜택을 볼 수 있다.1주택자 장기특별공제가 연 4%씩 최대 80%(20년 이상 보유시)까지 적용되던 것에서 연 8%씩 적용되고 양도세 세율 및 과표구간도 9∼36%에서 6∼33%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10년 전 3억원에 구입한 아파트를 12억원에 팔면 현재는 양도세로 8375만 4000원을 내야 하지만 내년에는 566만 2800만원으로 줄어든다. 세금은 완화되지만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혜택 요건은 강화됐다. 현재 서울, 과천, 수도권 5개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는 3년 보유,2년 거주 요건을 채워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거주 연한제한이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3년 보유,2년 거주가 적용되던 곳은 3년 보유,3년 거주로 강화된다.3년 보유만 적용되던 곳도 3년 보유,2년 거주를 충족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보육지원금 내년부터 부모에 지급

    현재 보육시설에 주고 있는 정부 보육지원금이 내년부터는 영·유아를 시설에 맡긴 부모들에게 직접 지급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업무보고에서 “부모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영·유아보육법을 개정, 내년부터 부모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육료 지원은 전자카드에 지원금을 입금해 주는 바우처(서비스 교환권)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전체 영·유아(0∼5세) 283만명 가운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37%(104만명)로 이들에게 지원되는 연간 보육료 예산은 1조 4000억여원이다. 복지부는 아울러 현재 차상위계층 이하와 만 5세아의 일부로 제한돼 있는 보육료 전액 지원 대상(104만명 중 39만명)을 이르면 오는 2012년까지 전체 영ㆍ유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보육시설에서 일어나는 안전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피해 보상을 제도화하기 위해 ‘보육시설 안전공제회’를 신설키로 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리먼 브러더스 인수 藥? 毒?

    리먼 브러더스 인수 藥? 毒?

    ‘한국 금융, 세계 투자은행(IB) 업계 진출’. 산업은행이 미국 4위 IB인 리먼 브러더스와 지분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는 일부 기사의 제목이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침체에 따라 굴지의 금융기관들의 몸값이 떨어져 있는 만큼, 지금이 이들 기관에 대한 인수를 통해 세계 금융시장으로 진출할 적기라는 뜻이다. 반면 ‘장밋빛 전망’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리먼의 부실에 대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조직을 꾸려갈 만한 역량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덥석 집어먹었다가 자칫 ‘복덩어리’가 아닌 ‘부실 덩어리’를 떠앉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급 인력이 떠나가고 있는 IB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 노무라증권 등 해외서도 ‘입질’ 7일 금융권과 외신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현재 리먼 브러더스 지분 25%를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협상 가격이 60억달러 정도라고 보도했다. 다른 금융기관들 역시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 조짐이다. 일본 노무라 증권과 사모펀드 블랙스톤 등은 리먼의 지분 매입을 위한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다음주 발표 예정인 리먼의 6∼8월 실적 발표를 면밀히 분석한 뒤, 출자 여부를 최종 판단할 전망이다. 국내 기관들의 리먼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연기금인 군인공제회는 최근 “산업은행의 제안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다수 외신들은 산업은행의 협상 가격이 ‘지나친 수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CNN머니는 “리먼의 현재 시가총액이 약 116억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시가의 두배 이상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시중은행 IB 부문 관계자는 “향후 추가 손실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현재 시장가치에 약간의 프리미엄만 붙여주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렇게 되면 리먼의 25%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50억달러 내외로 떨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컨소시엄 참여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던 국내 금융기관들 역시 인수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 떨어져도 리스크 너무 커 그러나 여전히 리먼 인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강하다. 금융연구원 김자봉 연구위원은 ‘해외 금융기관 인수·합병(M&A) 관련 논의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금융 위기 상황에서의 M&A는 초기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지만 잠재적인 위험은 더 크기 마련”이라면서 “보다 엄격하고 충분한 실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발전 단계의 차이나 국경 간 M&A의 특성으로 경영권·인력 관리에서 인수주체 기관의 의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인수 후 위험이 생길 경우 국민 부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어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분석하고 정밀실사에 참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실사와 협상 경험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다만 부정적 효과가 생길 가능성을 감안해 인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부족으로 환율이 치솟는 등 ‘미니 외환위기’라는 아우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에 직접투자를 나서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리먼 브러더스의 주가가 폭락했다고 하지만, 잠재 부실규모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투자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IB의 생명은 인력인데 현재 리먼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이들을 해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참여정부 조이는 ‘전방위 사정’

    검찰·국세청 등이 참여정부의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전방위 사정(司正)을 벌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사정당국은 참여정부 시절 급성장한 기업들에 대해 파상적인 압수수색과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해당 기업과 친분이 있는 옛 여권 실세들의 비리 연루 가능성을 캐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기업을 상대로 한 수사 등을 한동안 자제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촛불집회, 종교차별 파문, 경제 위기설 등의 악재 속에서 ‘참여정부 때리기’로 여론의 관심을 돌리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리들의료재단 세무조사 왜? 5일 국세청과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우리들의료재단(이사장 이상호) 및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료재단 쪽은 “1999년 이후 받는 통상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심층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4국이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특별조사’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의료재단의 탈루 및 비자금 조성 등 구체적인 혐의가 상당 부분 포착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2006년 10월 의료재단 산하의 우리들병원이 노 전 대통령의 후광을 입어 급성장한 배경에 여러 의혹이 있다며 ‘우리들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우리들재단은 2003∼06년에 수도약품을 비롯해 부동산업체인 지아이디그룹, 리조트업체인 우리들웰니스리조트 등 17개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는 등 노무현 정권 시절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부산고 출신인 이 이사장과 노 전 대통령은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검찰, 참여정부 돈줄캐기 수사 검찰은 최근 1주일 사이 프라임그룹, 강원랜드, 한국산업은행, 교원공제회 등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며 참여정부로 사정 칼날을 겨누고 있다. 또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석유공사와 관광공사의 자회사인 카지노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한 수사도 상당부분 진척돼 노무현 정권 당시 핵심 인사가 개입됐다는 의혹의 진위가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주변에선 해당 기업 등이 대부분 참여정부 실세들의 ‘돈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곳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프라임그룹은 호남권을 배경으로 성장한 회사이며, 특혜대출 의혹이 불거진 부산자원 사건은 노 전 대통령의 정치 배경인 부산권을 겨냥하고 있다 ●다음은 어디? 참여정부를 겨냥한 동시다발적 사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음 타깃이 어디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알짜배기 기업의 M&A에 성공했던 A사와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공기업 형태의 B사 등이 다음 수사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도 범죄정보팀 등을 총가동하면서 해당 기업과 참여정부 인사들 사이의 관련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케케묵은 의혹들을 다시 들춰내 어떤 이득이 있을지, 무슨 새로운 사실이 나올지 모르겠다. 정치 보복에 사정기관을 동원한 게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산자원 특혜대출 의혹…담보는 200억 대출은 2000억

    참여정부 시절 부산지역의 한 중소기업에 2000억원이 대출된 사실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대출 과정에 리베이트가 전달됐는지와 함께 지난 정부 실세들이 거액 대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4일 부산지역 폐기물 처리업체인 ㈜부산자원이 2000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일부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산업은행 서울 본점, 교원공제회, 사학연금관리공단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부산 강서구에 있는 부산자원 본사 등도 전날 압수수색했다. 부산자원은 2004년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폐기물 매립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 상호저축은행에서 360억여원을 대출받아 토지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부산자원은 이어 2006년 3월 매립장을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1000억원 규모의 수익증권을 발행받아 산은 자산운용을 통해 투자상품화해 650억원을 끌어모아 대출금을 갚은 뒤 교원공제회에서 550억원,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400억원 등을 추가 대출받았다. 검찰은 전체 담보액수가 200억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산자원에 2000억원이라는 거액이 대출되는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의혹과 첩보에 따라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참여정부 실세 인사가 개입했다는 진정과 첩보를 입수하고 부산자원 대표 박모씨와 산업은행 등 대출기관의 실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해 대출 경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출 과정에서 제대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횡령, 배임 혐의 등은 물론 제기됐던 관련 의혹들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부산자원 특혜대출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해에도 부산지검과 경찰청이 수사를 벌였다가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새로운 단서를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싱글족은 서러워” 다가구와 소득세 격차 2년뒤 더 커져

    연간 4000만원을 버는 ‘싱글족’(1인 가구)은 같은 액수를 받으면서 자녀 둘을 둔 4인 가구에 비해 소득세를 연간 75만원 정도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마련한 세제개편안이 다자녀 가구에 유리하도록 소득세 공제체제가 변경됨에 따라 1인 가구와 4인 가구간 소득세 부담액 차이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총급여 4000만원을 받으면서 혼자 사는 A씨의 경우 현재 소득세 부담액은 연간 228만원이고 소득세제 개편이 마무리되는 2010년 이후에는 (급여가 그대로라고 가정할 경우)세부담 추정액이 190만원으로 지금보다 38만원이 줄어든다. 이에 비해 똑같이 4000만원을 받는 4인 가구의 가장 B씨는 현재 소득세액이 169만원이지만 2년 뒤에는 115만원으로 53만원이 줄어든다.A씨와 B씨간 세금 차이가 59만원에서 2년 뒤 75만원으로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총급여 6000만원인 경우에도 비슷해서 싱글족과 4인 가구의 세금 차이가 75만원이었다. 소득이 커지면 세금 차이도 더 벌어져 총급여 8000만원이나 1억원의 경우 싱글족과 4인가구의 소득세 부담액 차이가 2년 뒤에 120만원이나 된다. 혼자 산다는 이유만으로 월 10만원씩은 세금을 더 내는 셈이다. 기업체 등에서는 가족의 수에 따라 가족수당 등도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 싱글족과 다자녀 가구간의 소득격차는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총급여는 근로자의 급여액에서 자가운전보조금, 생산직근로자의 야간근무수당, 식사대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것이며 여기서 다시 근로소득공제와 기본공제, 다자녀 추가공제, 국민연금 보험료 공제 등을 빼서 과세표준을 계산하기 때문에 소득세에 차이가 나게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당소득공제 의혹 ‘당당 해명’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소신 발언’들을 쏟아냈다.‘우군’인 한나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국회 현실을 의식한 듯 자신에게 쏟아지는 몇몇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자는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감사였냐는 질문에 “표적감사라고 딱히 이름짓기는 적절치 않다.”면서 적법 절차에 의한 감사였음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프로그램의 편성·기획·제작은 감사하지 않고 경영부실과 인사운영만 감사한 만큼 이는 국민의 시청료로 경영되는 KBS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를 챙기는 감사”였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이 노무현 정권의 비호 아래 KBS에 대한 감사 기능을 소홀히 했다는 정 의원의 지적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계속 감사하겠다.”고 말해 감사 소홀 지적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한반도 대운하’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감사를 사전에 실시해야 한다는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의 질의에는 “그 과정을 살펴서 얼마든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사전감사의 가능성을 피력했다. 감사원장으로서 자질 문제도 집중 거론됐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김 후보자 자녀가 대학원 교육비 700만원을 공제받은 것에 대해 지적하자 “대학원의 경우 소득공제 대상이 안 된다는 것을 몰랐으며 결과적으로 잘못됐다.”고 사과하고 돈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이 여자 간첩 사건과 관련해 군 내부 감사의 필요성을 주문하자,“법적 검토를 한 후 필요하다면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산업인력공단 방송사업자 선정 입찰에 매형이 대주주인 기업이 탈락하자 감사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원장 내정 발표가 난 뒤 내가 작용해 감사원에서 일종의 조사를 나갔다는 취지의 주장인데 결단코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대기업 법인세 내년 인하 막판 합의

    [세제개편안 확정] 대기업 법인세 내년 인하 막판 합의

    세제 개편을 둘러싼 정부와 한나라당 간의 이견은 1일 가까스로 봉합됐다. 한나라당은 ▲법인세 인하(25%→22%) 시행 시기 1년 유예 ▲근로장려금(EITC) 지원 확대 ▲택시 부가가치세 전액 면제 ▲대학등록금 기부금 세액공제 ▲영세 자영업자 지원 등 일몰 연장 ▲낙후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위한 재원 확보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이견을 노출했었다. 하지만 정부는 1일 고위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세제 개편안에서 택시 부가가치세 전액 면제와 대학등록금 기부금 세액공제를 제외하고 한나라당의 입장을 대부분 수용했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6개 이견 사안 가운데 4개를 발표안에 포함시켰고, 나머지 사안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법인세 인하의 경우 당초 정부는 올해부터 낮은 법인세율은 13%에서 11%로 낮추고 높은 세율은 25%에서 22%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당정의 협의 결과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낮은 세율은 그대로 올해부터 인하하되 대기업에 적용되는 높은 세율은 내년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른 것이다. 낙후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문제도 높은 법인세율 인하 시기를 1년 연기한 데 따라 마련된 재원으로 세출예산에서 지원키로 합의했다. 근로장려금(EITC)은 한나라당 요청에 따라 현행 연간 최대 8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신청자격도 무주택자에서 소규모 1주택자로 완화해 더 많은 서민층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하지만 대학등록금 기부금 세액공제는 정부가 실질적인 혜택이 소수의 상위권 대학에만 집중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정부는 또 택시 부가가치세 인하도 그 혜택이 택시기사들에게 돌아갈지, 택시업자에게 돌아갈지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도 경제살리기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정부와 여당이 공감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의견을 접근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세제 개편안은 10월에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다. 추가 논의를 통해 당의 입장이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추가 논의과정을 통해 세제개편안의 수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 당직자는 “정부는 세제가 누더기가 되는 것을 가장 걱정하는 것 같다.”면서 “택시 부가세 면제의 경우도 한번 면세를 결정하면 다시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1인당 기본공제 100만→150만원 확대

    [세제개편안 확정] 1인당 기본공제 100만→150만원 확대

    2008년 세제개편안에서 일반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아무래도 종합소득세율의 인하다. ●소득세율 6∼33%로 세율이 4개 소득구간별로 일괄해서 2년간 1% 포인트씩 총 2% 포인트가 내려간다. 연봉 2000만원의 저소득 4인 가정의 경우 올해에는 소득세로 10만원을 내지만 내년에는 6만원,2010년에는 5만원 낸다. 연봉 1억원의 고소득 4인 가구는 소득세가 올해 1351만원에서 내년과 후년 각각 1252만원과 1179만원으로 줄어든다. 연말정산 등으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소득공제 체계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세율을 낮췄기 때문에 소득공제 폭의 확대는 최소화했다.”면서 “부양가족 수에 따라 혜택을 받는 기본공제 등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맞춰 다자녀 가구에 더 많은 세금을 깎아 주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1인당 기본 공제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반면 현재 전액 공제를 해주고 있는 총급여 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80%까지만 공제한다. ●교육비 공제한도 200만→300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 특별공제도 확대된다. 내년부터 유치원 등 취학 전 아동과 초·중·고 학생의 1인당 교육비 공제 한도가 연 300만원으로 100만원 늘어난다. 수업료, 입학금, 수강료 등 공납금과 방과후 수업료, 교과서값, 급식비, 보육시설비, 학원비 등이 해당된다. 대학생 자녀에 대한 공제 한도도 현행 1인당 7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확대된다. 부모 등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공제도 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한약을 포함한 의료비, 의료기기 구입비, 안경·보청기 구입비 등이 대상이다. 모기지론 활성화를 위해 만기 3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상환액이 있는 경우 ▲주택마련저축 불입액의 40%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의 40%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전액 등 연 1500만원까지 공제받는다.55만명의 일용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는 하루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2만원 인상된다. ●중소기업 가업 상속 공제율 20→40%로 현재 과표구간에 따라 10%(1억원 이하)-20%(1억∼5억원)-30%(5억∼10억원)-40%(10억∼30억원)-50%(30억원 초과)인 상속·증여세율은 대폭 낮아진다.2010년까지 6%(5억원 이하)-15%(5억∼15억원)-24%(15억∼30억원)-33%(30억원 초과)로 바뀐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이 소득세율과 같아진다. 상속세는 종합부동산세보다 납부 대상이 적다는 점에서 부유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중소기업 가업상속 공제율은 상속가액의 20%에서 40%로, 공제한도는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1가구 1주택 상속공제를 신설, 주택가액의 40%(최고 5억원)를 공제한다. 단, 상속인이 무주택자로 10년 이상 피상속인과 동거했다는 게 증명돼야 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성장’ 노린 감세 양극화 더 심화?

    1일 발표된 이명박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정부가 개편안의 명칭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재도약 세제’라고 표현한 데서 잘 나타난다. 이는 지난 10년간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강화돼 온 ‘분배’ 중심 패러다임에 대한 부정이기도 하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000년대 들어 조세 부담률이 빠르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면서 “이는 높은 세 부담에 따른 민간 경제활동 위축이 일자리 부족을 심화시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완화, 상속·증여세율 인하 등을 담은 정책 묶음을 놓고 “(이전 정권의)불합리한 조세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예상되는 부분이 감세의 형평성 논란이다. 통상 감세가 이루어지면 많은 혜택이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소득세율 2%포인트 인하만 해도 그렇다. 연 2000만원 소득의 근로자(4인 가구 기준)는 2010년이 되면 낼 세금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5만원 줄지만 1억원 연봉자는 1351만원에서 1179만원으로 172만원이 줄어든다. 비율상으로는 저소득자의 세금 감축비율이 높지만 실제 금액으로는 고소득자가 더 큰 혜택을 본다. 양도세 고가주택 기준의 6억→9억원 상향조정의 혜택도 서울 강남 등 부유층에 더 많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2007년 기준으로 29만가구(전체 주택의 4%)인 과세대상이 11만가구(1.5%)로 줄어 6억∼9억원 사이에 있는 18만가구가 세 부담에서 벗어난다. 상속·증여세 인하도 마찬가지다. 현 상속세제로도 각각 5억원씩인 일괄공제와 배우자 공제를 통해 10억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 과세대상 자체가 상류층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감세가 과연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투자유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법인세 인하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2006년 법인세 29조 4000억원 중 매출이 5000억원을 넘는 400개 기업의 법인세가 15조원으로, 매출 상위 0.1% 기업들이 전체의 55.4%를 내고 있다. 내년까지 14조원 이상의 세수 감소를 어디서 어떻게 벌충할지에 대한 대책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복지예산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법인세 감세의 효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공연히 기업들의 세금만 깎아준다는 비판도 불가피하다.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투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기 전망이며 지금 대기업들이 돈이 없어 투자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세금을 깎아준다고 해도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기업 稅 감면 주요내용

    [세제개편안 확정] 기업 稅 감면 주요내용

    세율 인하의 시기를 놓고 정부와 여당간 막판 진통을 겪었던 법인세 개편은 과세표준 2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서만 감세를 1년 연기하는 쪽으로 매듭지어졌다. 이에 따라 법인세율은 각각 ▲1억원 이하 ▲1억원 초과였던 기존 과표구간이 ▲2억원 이하 ▲2억원 초과로 1억원씩 상향조정된다. 과표 2억원 이하 소기업에 대한 세율은 현행 13%에서 3%포인트 내려간다.1차로 2008년 귀속분(내년 납세)과 2009년 귀속분에는 11%가 적용되고 2010년 귀속분부터는 10%로 낮아진다. 과표 2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적용세율은 현행 25%에서 2009년 귀속분 22%,2010년 이후 20%로 바뀐다. 당초 정부는 2008년 귀속분부터 22%로 내리려고 했으나 여당의 반대로 1년 연기됐다. 자회사에 대한 연결납세제도의 도입도 주목되는 변화다. 연결납세제는 모회사와 자회사를 하나의 과세단위로 보고 각각의 소득을 합산해 과세하는 제도다. 예컨대 모회사는 100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자회사 2곳은 각각 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때 지금은 흑자액 100억원에 대해 모두 과세를 하지만 연결납세제를 적용하면 자회사의 적자액을 뺀 50억원에 대해서만 모회사에 과세하게 된다. 당해연도 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계가 오랫동안 도입을 촉구해 왔다. 중소기업이 당장 연구개발(R&D) 투자를 하지 않고 이를 위한 준비금을 적립할 경우에도 매출액의 3%에 한해 3년간 손비로 처리해 주는 규정도 새로 도입됐다. 매출액 1000억원인 기업이 미래 R&D 투자자금을 적립할 경우 최대 30억원(3%)까지는 과세표준에서 제외해 준다. 세액으로 환산하면 6억 6000만원이 절감된다.R&D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현행 투자금액의 7%에서 10%로 늘어난다. R&D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도 15%에서 25%로 확대된다. 법인소득이 2억원인 회사가 R&D 비용으로 4000만원을 썼을 경우 법인세 2200만원(11% 적용)에서 1000만원(4000만원의 25%)이 공제돼 납부세액이 1200만원으로 줄어든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추석앞둔 공직사회 비리는 ‘죄고’ 성금은 ‘풀고’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직사회도 분주해졌다. 정부는 ‘떡값’ 명목의 비리 근절과 함께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강도 감찰단 본격 가동 행정안전부는 1일 명절 때마다 심심찮게 발생하는 떡값 수수나 안전사고 등 공직기강 해이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도 높은 공직 감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직도 매년 수백건의 위법 행위들이 적발되고 있다.”면서 “4개조 11명이 이미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됐으며 위법사항 적발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감찰에서는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와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은 물론, 명절을 핑계로 한 각종 인·허가 등을 지연시키는 대민행정 취약분야의 부조리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등 재난대비 비상근무 실태도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리실태와 지원대책 이행 여부,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등 생활민원 처리대책, 응급의료 대책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장 제보와 이미 파악한 상습적 비위공무원 등은 요주의 감찰 대상”이라고 말했다. ●공무원봉사단도 출격 이와 함께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과 성금 전달도 이뤄진다. 행안부는 장·차관을 포함한 24개의 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사회복지시설에서 급식·청소·재활 프로그램 보조 등 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서별로 최대 200만원 정도를 기부한다. 우선 인사실은 오는 5일 영낙복지원을 방문, 급식 봉사활동을 펴고 부서 중 가장 많은 194만원을 모아 전달한다. 이중 직원 모금액이 90%다. 재난안전실도 성로원 아기집을 찾아 영유아 목욕 등을 해주고 성금 130만원을 기탁한다. 조직실은 청운요양원에서 성금 90만원과 함께 청소, 세탁을 도맡는다. 운영지원과·인사기획관실은 어르신 210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기금은 전 직원이 성금으로 내놓은 1000만원과 매달 직원 봉급 일부를 공제해 조성한 ‘행복드림봉사기금’ 500만원 등 총 1500만원 상당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평일 일과시간 후와 토요일을 이용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減稅 혜택 큰 강남 고가주택 매물 늘 듯

    [세제개편안 확정] 減稅 혜택 큰 강남 고가주택 매물 늘 듯

    정부와 여당이 내년부터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 보유자들에게는 감세혜택이 돌아가지 않아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개정된 법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쯤에는 주택거래도 제법 활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와 종부세 등의 완화가 중장기적으로 거래측면에서 시장에 순기능을 하겠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를 풀지 않으면 부동산 경기활성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강남권 고가주택 보유자 ‘3중 혜택´ 강남권 고가주택 보유자들은 고가주택 기준 상향조정, 장기보유특별공제 확대, 양도세율 인하라는 ‘3중 혜택’을 받게 됐다. 주택 장기보유자는 집을 팔더라도 거의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A씨가 2006년 6억 7800만원에 분양을 받아 거주해온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8㎡(45평형·시가 20억원)는 올해 팔면 2억 7776만원의 양도세를 물지만 2010년에 팔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아 1억 2870만원만 내면 된다. 또 B씨가 2003년에 5억원에 매입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102㎡(31평형·시가 9억 3000만원)의 경우 지금 팔면 312만 9000여원의 양도세가 부과되지만 내년에 고가주택 기준이 상향조정된 이후에 팔면 양도세를 32만원만 내면 된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강남권 고가아파트 소유자들은 3중 혜택을 본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혜택이 크게 늘었다.”면서 “그러나 3년 거주요건이 추가되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산 경우는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1가구 1주택 18만가구 면세 혜택 양도세 면세기준이 9억원 초과로 완화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요자들이 규제완화 때까지 매물을 회수, 연말까진 고가주택 거래의 공백도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초 기준이 완화되면 이들 주택의 매물이 늘고, 거래도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 18만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주택 가운데 상당수는 1가구1주택자로 현행 3년 이상 보유,2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시켰지만 면세기준인 고가주택 기준이 6억원 초과로 돼 있어 집을 못 팔고 있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양도세 면세기준이 완화되면 강남권의 고가주택 매물이 늘 것”이라며 “다만 수요가 받쳐 주지 못해 가격은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분양 해소엔 별 도움 안될 듯 지방과 수도권의 6억원 이하 저가주택 보유자들은 양도세율 인하 외에는 별다른 혜택을 보지 못한다. 또 수도권, 지방 주택에 대한 거주요건 강화로 ‘원정 투자’가 어려워져 지방은 고사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방에 수도권 자금 유입마저 봉쇄하면 거래도 줄고,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실거주 주택만 찾게 돼 외곽 주택값은 떨어지고 서울 등 도심지역 아파트값은 오르는 등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3년 거주 요건을 지방까지 확대하면서 미분양 해소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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