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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살펴보세요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살펴보세요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함께 관광진흥법과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여야가 논란을 벌여 온 민생 관련 법안을 대거 처리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법안의 제·개정에 따라 많은 이해가 교차하는 점을 감안해 2일 가결된 주요 법안 가운데 50개를 추려 핵심 내용을 짚어 본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개정안, (제)-제정안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개) 목적: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 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 예방 내용: 퇴비·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했다. / 가축 분뇨 고체연료화 근거 및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협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 설치·운영 중인 배출시설을 신고 대상에 추가했다. ■개별소비세법(개) 목적: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 정비 내용: 녹용 및 방향용 화장품, 고급 사진기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 경마장의 장외 발매소, 경륜장 장외 매장 및 경정장 장외 매장의 입장 행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인상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개) 목적: 순환골재 등의 재활용 촉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규제 개선 내용: 순환골재 등의 의무 사용 건설 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 용역 이행 능력 평가 사항 항목을 추가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의 당연 허가 취소 사유를 확대한다. /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당연 허가 취소 요건을 확대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 상속인에게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양도 기간을 부여해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공중위생관리법(개) 목적: 실내 공기 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내용: 현행법은 ‘공중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분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기준을 각각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 기준이 매우 유사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일원화했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공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업무도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이관했다. ■공탁법(개) 목적: 국가 재정 안에서 공탁 출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 설치 내용: 사법부의 제도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 확보·공급 목적의 기금을 설치한다. / 위원회 출연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과 다른 회계·기금 전입금을 기금에 출연한다. / 기금은 법원행정처장이 관리·운용한다. ■관광진흥법(개) 목적: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내용: 학교 앞 출입문에서 75m 이상 떨어진 곳에는 관광숙박시설 설립이 가능하다. / 호텔의 경우 객실 1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이어야 하고 유흥업소, 사행행위장 등의 유해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어야 한다. / 관광호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관세법(개) 목적: 무신고에 대한 가산세 신설과 해외 직구 소비자 보호 내용: 무신고 수입 물품에 대해 해당 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및 연체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 해외 직구한 뒤 일반 반품할 경우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 입항적하목록 제출 대상자에 탁송품을 취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추가한다. ■관세사법(개) 목적: 관세사 관련 위원회 효율화 내용: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와 관세사징계위원회를 관세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한다. / 공공기관이 관세사회에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율의 분류, 과세 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등 관세사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업무를 맡기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세법(개) 목적: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과세 시기 조정 내용: 과세 기간을 분기가 아닌 1년으로 조정한다. / 분기별로 직전 과세 기간(1년) 교육세액의 4분의1을 예정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연도 말 최종 교육세 산출 세액에서 예정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가감해 최종 교육세를 납부 또는 환급한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개) 목적: 유효기간 연장 내용: 교통시설특별회계, 환경개선특별회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이 법의 유효기간을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내용: 보훈급여금을 받을 사람이 본인 명의로 보훈급여금만 입금될 수 있는 예금 계좌를 개설해 지정한 경우에는 이 계좌의 예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액수 이하의 금액에 관한 채권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한다. ■국가재정법(개) 목적: 추경 편성 요건 추가 내용: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개) 목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범위 확대 내용: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한다. / 조세 포탈범에 대한 명단 공개 요건을 포탈 세액 등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우에서 3억원 이상인 경우로 확대한다. / 국세 통계 자료 작성 목적 규정을 구체화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 목적: 국제거래상의 조세 회피 방지 내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제출 의무 근거를 둔다. / 권한 있는 당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금융거래 상대방에 대한 인적 사항 등의 확인 및 보유 근거를 마련한다. / 금융정보 제공 금지 및 비밀유지 등의 의무 불이행 시 행위자 외에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둬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대상 재외국민의 범위를 확대한다. ■국세징수법(개) 목적: 국세 징수의 일부 미비점 보완 내용: 세무서장에게만 부여돼 있는 관허사업의 제한 요구 및 체납 자료의 제공 등에 관한 권한을 지방국세청장에게도 부여한다. / 세무공무원이 체납 처분을 집행하면서 압류할 재산의 소재 또는 수량을 알고자 질문을 하거나 서류·장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추가한다. / 공매재산의 매수인이 매수대금을 납부하지 아니해 매각 결정이 취소되는 경우에 차순위로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차순위 매수신고제도를 도입한다.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치에 관한 법(개) 목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및 출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내용: 우리나라가 출자 또는 출연하는 국제금융기구의 범위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추가한다. ■농어촌특별세법(개)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농어촌특별세 면제 내용: 재형저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해외주식투자 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저축 또는 배당에 대한 감면에 대해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노숙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리·감독 강화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수립하는 ‘노숙인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노숙인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보고에는 사업의 주요 내용, 해당 연도의 시행 계획, 전년도 시행 계획의 추진 실적을 담아야 한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제) 목적: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호 보완적 균형 발전 내용: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물품 등의 구입을 강제하거나 대리점이 공급업자를 위해 금전 등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거래에 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대리점에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대리점에 분쟁조정 신청 등을 이유로 거래의 정지 또는 물량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 공중위생관리법상의 공중이용시설이 동법 적용을 받게 된다. /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관리 체계가 사후 샘플 조사에서 사전 적합 확인으로 개편되고 라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기환경보전법(개) 목적: 대기오염 관리 대책 강화 내용: 황사, 먼지 등 국가 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로 정하고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방지 종합대책’으로 확대·강화한다. / 환경부 장관은 부품 결함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부품 결함 시정 현황을 매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 목적: 대한적십자사의 회원 및 회비 모금 활성화 내용: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의 회원이 될 수 있다. / 적십자사의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자로 한다. / 적십자사는 개인,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및 회비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세법(개) 목적: 조세 형평성 제고 내용: 각 사업연도 소득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했던 이월결손금을 중소기업 등을 제외한 내국법인의 경우에는 과세표준 계산 시 각 사업연도 소득의 100분의80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신설한다. / 외국 법인이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그 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법인의 부동산 현황까지 고려해 해당 외국 법인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 조세 회피를 방지한다. ■보건의료기본법(개) 목적: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보건의료 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안, 전년도 추진 실적 등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 여성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만들고자 연령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다. ■부담금관리 기본법(개) 목적: 부담금 관리 효율화 내용: 부담금 체납 시 부과되는 가산금 등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3에 상당하는 금액, 체납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 가산금 등에 더해 부과하는 가산금 등은 체납 기간 1개월당 체납된 부담금의 1000분의12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조정한다. / 각 부담금의 부과 목적, 부과 실태, 사용 내용의 건전성, 부과 절차의 공정성 및 존치 필요성 등을 3년마다 1회씩 점검·평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개) 목적:사학연금 재정 건전성 제고 내용:교직원, 국가·법인의 부담률을 각각 현행 기준소득월액의 7%에서 2016년 8%, 2020년까지 9%로 인상한다. / 1996년 1월 이후 임용자에 대해서도 연금 지급 연령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 유족연금 지급률(퇴직연금액의 60%)을 2009년 이전 임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 2020년까지 5년간 연금액을 동결한다. / 연금액 등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현행 전체 공무원 평균의 ‘1.8배’에서 ‘1.6배’로 조정한다./ 부담금의 최대 납부 기한을 36년으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목적: 상속·증여재산 범위의 확대 내용: 농민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한다. / 상속 재산에 대한 인적 공제 중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미성년자의 기준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의 기준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각각 조정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 특례법(개) 목적: 수출기업 지원과 관세 부당 환급 방지 내용: 수출 등에 장기간이 걸리는 물품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의 환급 대상 기간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 환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출용 원재료 물량 등의 조정 사유를 추가한다. / 관세 등 부정 환급 등의 범죄의 방조·미수·예비범 등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둔다. ■소득세법(개) 목적: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 부과 내용: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구분해 법률에 명시하고 학자금 등 실비변상적 성격의 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다. / 업무용 승용차 유지 비용에 대해 연간 800만원 범위에서 감가상각비를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에 포함한다. /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수도법(개) 목적: 군부대에 급수시설 설치 지원 내용: 군부대 지역의 수도시설 설치와 위생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무사법(개) 목적: 세무사 폐업신고 간소화 내용: 등록한 세무사가 개업·휴업·폐업하거나 사무소를 설치·이전 또는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대신 세무사등록부의 등록사항 변경 신고로 할 수 있다. / 업무 관련 장부 작성·비치 의무를 폐지한다. ■아동복지법(개) 목적: 아동이 감염병을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내용: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및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악취방지법(개) 목적: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생활 악취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 내용: 시·도지사가 조례로 생활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해 규제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의 생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출입·검사가 가능하다. ■암관리법(개) 목적: 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등록통계사업과 관련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약사법(개) 목적: 의약품 대금 결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내용: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 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한다. / 6개월을 초과하면 이자를 지급한다. / 단,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공급자보다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린다. ■영유아보육법(개) 목적: 감염병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근거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이 발생해 정상적인 보육이 어려울 때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을 명할 수 있다. / 어린이집 원장은 휴원 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마련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미리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료급여법(개) 목적: 사무장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 방지 내용: 비의료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수사기관이 불법 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라도 해당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을 보류한다. ■의료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법(제) 목적: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내용: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한다. /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의사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설치 장려 내용: 국가는 의사자 기념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해야 하며 개인이나 단체가 기념사업을 수행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보조한다. /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개인·법인·단체의 요건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관한 법(제) 목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내용: 전공의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해 20시간 이상 일하지 않도록 한다. / 제정안에 따라 연속 근무를 하고서는 최소 10시간을 쉬어야 한다. / 전공의가 야간 수련, 휴일 수련을 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 수련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전공의는 이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세범 처벌법(개) 목적: 사업자 등록 명의 대여 관리 강화 내용: 타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사업한 사람, 자신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타인이 이용해 사업하도록 허락한 자를 처벌 대상에 추가한다. / 조세범칙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한다. ■조세특례제한법(개) 목적: 정규직 전환 및 청년 고용 촉진 내용: 상생결제 지급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대로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유지한다. /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임금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의 중소기업 공제율을 10%에서 20%로 인상한다. /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 1인당 500만원씩 세액을 공제한다. ■증권거래세법(개) 목적: 법률 용어 쉽게 풀어 쓰기 내용: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고 혼동이 우려되면 한자를 병행토록 한다. /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한다. /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법 문장을 구성토록 한다. / 체계 정비를 통해 법령 문안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토양 환경, 수질 등 보전에 관한 법(개) 목적: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내용: 토양오염 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과 함께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 조사 및 관계 기관에 대한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다. /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명칭 또는 대표자 변경 시 3개 법률의 변경 신고가 한번에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법(제) 목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독립법 내용: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와 환경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한다. / 환경산업·환경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제품 생산·판매 및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 환경성 시험·검사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의 육성, 환경복지를 위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센인 피해자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법(개) 목적: 한센인 피해자 생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내용: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강제 노역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를 선정했지만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전체 피해자의 약 15%(600여명)는 생활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 / 개정안은 피해자로 결정된 한센인 모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향토예비군 설치법(개) 목적: 예비군 대원의 재해 보상 범위 확대 내용: 예비군 훈련 등의 의무 이행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귀가하는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보상금 또는 휴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치료비도 지원한다. / 고등학교 이상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한다. ■환경분쟁조정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환경분쟁 조정 방법에 중재 제도가 도입된다. / 지하수 수위나 이동 경로의 변화 등이 환경 피해 범위에 포함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수도 조정된다. / 시·도지사 등에게 직권 조정 요청 권한이 부여되고 중대 사건에서는 재정위원 구성 비율이 확대된다. ■환경정책기본법(개) 목적: 국토의 과잉 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내용: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국토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적용 범위와 연계 방법, 절차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동으로 정하도록 한다. /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한다. / 환경부 장관은 5년마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제) 목적: 대기·물·토양 등 개별적으로 이뤄져 복합하고 중복된 환경오염 관리 방식을 통합 관리 내용: 환경영향이 큰 업종의 대기 또는 수질 2종 이상 대형사업장을 통합 허가한다. /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시 사업장 환경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허가 배출 기준을 설정하고 5년마다 허가 조건·허가 배출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 최적가용기법을 마련하고 기준서를 보급한다.
  •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함께 관광진흥법과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여야가 논란을 벌여 온 민생 관련 법안을 대거 처리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법안의 제·개정에 따라 많은 이해가 교차하는 점을 감안해 2일 가결된 주요 법안 가운데 50개를 추려 핵심 내용을 짚어 본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개정안, (제)-제정안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개) 목적: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 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 예방 내용: 퇴비·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했다. / 가축 분뇨 고체연료화 근거 및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협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 설치·운영 중인 배출시설을 신고 대상에 추가했다. ■개별소비세법(개) 목적: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 정비 내용: 녹용 및 방향용 화장품, 고급 사진기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 경마장의 장외 발매소, 경륜장 장외 매장 및 경정장 장외 매장의 입장 행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인상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개) 목적: 순환골재 등의 재활용 촉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규제 개선 내용: 순환골재 등의 의무 사용 건설 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 용역 이행 능력 평가 사항 항목을 추가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의 당연 허가 취소 사유를 확대한다. /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당연 허가 취소 요건을 확대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 상속인에게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양도 기간을 부여해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공중위생관리법(개) 목적: 실내 공기 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내용: 현행법은 ‘공중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분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기준을 각각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 기준이 매우 유사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일원화했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공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업무도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이관했다. ■공탁법(개) 목적: 국가 재정 안에서 공탁 출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 설치 내용: 사법부의 제도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 확보·공급 목적의 기금을 설치한다. / 위원회 출연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과 다른 회계·기금 전입금을 기금에 출연한다. / 기금은 법원행정처장이 관리·운용한다. ■관광진흥법(개) 목적: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내용: 학교 앞 출입문에서 75m 이상 떨어진 곳에는 관광숙박시설 설립이 가능하다. / 호텔의 경우 객실 1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이어야 하고 유흥업소, 사행행위장 등의 유해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어야 한다. / 관광호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관세법(개) 목적: 무신고에 대한 가산세 신설과 해외 직구 소비자 보호 내용: 무신고 수입 물품에 대해 해당 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및 연체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 해외 직구한 뒤 일반 반품할 경우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 입항적하목록 제출 대상자에 탁송품을 취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추가한다. ■관세사법(개) 목적: 관세사 관련 위원회 효율화 내용: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와 관세사징계위원회를 관세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한다. / 공공기관이 관세사회에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율의 분류, 과세 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등 관세사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업무를 맡기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세법(개) 목적: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과세 시기 조정 내용: 과세 기간을 분기가 아닌 1년으로 조정한다. / 분기별로 직전 과세 기간(1년) 교육세액의 4분의1을 예정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연도 말 최종 교육세 산출 세액에서 예정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가감해 최종 교육세를 납부 또는 환급한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개) 목적: 유효기간 연장 내용: 교통시설특별회계, 환경개선특별회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이 법의 유효기간을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내용: 보훈급여금을 받을 사람이 본인 명의로 보훈급여금만 입금될 수 있는 예금 계좌를 개설해 지정한 경우에는 이 계좌의 예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액수 이하의 금액에 관한 채권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한다. ■국가재정법(개) 목적: 추경 편성 요건 추가 내용: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개) 목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범위 확대 내용: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한다. / 조세 포탈범에 대한 명단 공개 요건을 포탈 세액 등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우에서 3억원 이상인 경우로 확대한다. / 국세 통계 자료 작성 목적 규정을 구체화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 목적: 국제거래상의 조세 회피 방지 내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제출 의무 근거를 둔다. / 권한 있는 당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금융거래 상대방에 대한 인적 사항 등의 확인 및 보유 근거를 마련한다. / 금융정보 제공 금지 및 비밀유지 등의 의무 불이행 시 행위자 외에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둬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대상 재외국민의 범위를 확대한다. ■국세징수법(개) 목적: 국세 징수의 일부 미비점 보완 내용: 세무서장에게만 부여돼 있는 관허사업의 제한 요구 및 체납 자료의 제공 등에 관한 권한을 지방국세청장에게도 부여한다. / 세무공무원이 체납 처분을 집행하면서 압류할 재산의 소재 또는 수량을 알고자 질문을 하거나 서류·장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추가한다. / 공매재산의 매수인이 매수대금을 납부하지 아니해 매각 결정이 취소되는 경우에 차순위로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차순위 매수신고제도를 도입한다.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치에 관한 법(개) 목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및 출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내용: 우리나라가 출자 또는 출연하는 국제금융기구의 범위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추가한다. ■농어촌특별세법(개)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농어촌특별세 면제 내용: 재형저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해외주식투자 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저축 또는 배당에 대한 감면에 대해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노숙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리·감독 강화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수립하는 ‘노숙인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노숙인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보고에는 사업의 주요 내용, 해당 연도의 시행 계획, 전년도 시행 계획의 추진 실적을 담아야 한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제) 목적: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호 보완적 균형 발전 내용: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물품 등의 구입을 강제하거나 대리점이 공급업자를 위해 금전 등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거래에 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대리점에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대리점에 분쟁조정 신청 등을 이유로 거래의 정지 또는 물량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 공중위생관리법상의 공중이용시설이 동법 적용을 받게 된다. /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관리 체계가 사후 샘플 조사에서 사전 적합 확인으로 개편되고 라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기환경보전법(개) 목적: 대기오염 관리 대책 강화 내용: 황사, 먼지 등 국가 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로 정하고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방지 종합대책’으로 확대·강화한다. / 환경부 장관은 부품 결함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부품 결함 시정 현황을 매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 목적: 대한적십자사의 회원 및 회비 모금 활성화 내용: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의 회원이 될 수 있다. / 적십자사의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자로 한다. / 적십자사는 개인,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및 회비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세법(개) 목적: 조세 형평성 제고 내용: 각 사업연도 소득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했던 이월결손금을 중소기업 등을 제외한 내국법인의 경우에는 과세표준 계산 시 각 사업연도 소득의 100분의80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신설한다. / 외국 법인이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그 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법인의 부동산 현황까지 고려해 해당 외국 법인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 조세 회피를 방지한다. ■보건의료기본법(개) 목적: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보건의료 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안, 전년도 추진 실적 등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 여성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만들고자 연령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다. ■부담금관리 기본법(개) 목적: 부담금 관리 효율화 내용: 부담금 체납 시 부과되는 가산금 등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3에 상당하는 금액, 체납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 가산금 등에 더해 부과하는 가산금 등은 체납 기간 1개월당 체납된 부담금의 1000분의12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조정한다. / 각 부담금의 부과 목적, 부과 실태, 사용 내용의 건전성, 부과 절차의 공정성 및 존치 필요성 등을 3년마다 1회씩 점검·평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개) 목적: 사학연금 재정 건전성 제고 내용: 교직원, 국가·법인의 부담률을 각각 현행 기준소득월액의 7%에서 2016년 8%, 2020년까지 9%로 인상한다. / 1996년 1월 이후 임용자에 대해서도 연금 지급 연령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 유족연금 지급률(퇴직연금액의 60%)을 2009년 이전 임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 2020년까지 5년간 연금액을 동결한다. / 연금액 등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현행 전체 공무원 평균의 ‘1.8배’에서 ‘1.6배’로 조정한다./ 부담금의 최대 납부 기한을 36년으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목적: 상속·증여재산 범위의 확대 내용: 농민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한다. / 상속 재산에 대한 인적 공제 중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미성년자의 기준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의 기준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각각 조정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 특례법(개) 목적: 수출기업 지원과 관세 부당 환급 방지 내용: 수출 등에 장기간이 걸리는 물품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의 환급 대상 기간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 환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출용 원재료 물량 등의 조정 사유를 추가한다. / 관세 등 부정 환급 등의 범죄의 방조·미수·예비범 등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둔다. ■소득세법(개) 목적: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 부과 내용: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구분해 법률에 명시하고 학자금 등 실비변상적 성격의 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다. / 업무용 승용차 유지 비용에 대해 연간 800만원 범위에서 감가상각비를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에 포함한다. /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수도법(개) 목적: 군부대에 급수시설 설치 지원 내용: 군부대 지역의 수도시설 설치와 위생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무사법(개) 목적: 세무사 폐업신고 간소화 내용: 등록한 세무사가 개업·휴업·폐업하거나 사무소를 설치·이전 또는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대신 세무사등록부의 등록사항 변경 신고로 할 수 있다. / 업무 관련 장부 작성·비치 의무를 폐지한다. ■아동복지법(개) 목적: 아동이 감염병을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내용: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및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악취방지법(개) 목적: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생활 악취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 내용: 시·도지사가 조례로 생활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해 규제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의 생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출입·검사가 가능하다. ■암관리법(개) 목적: 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등록통계사업과 관련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약사법(개) 목적: 의약품 대금 결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내용: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 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한다. / 6개월을 초과하면 이자를 지급한다. / 단,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공급자보다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린다. ■영유아보육법(개) 목적: 감염병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근거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이 발생해 정상적인 보육이 어려울 때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을 명할 수 있다. / 어린이집 원장은 휴원 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마련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미리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료급여법(개) 목적: 사무장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 방지 내용: 비의료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수사기관이 불법 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라도 해당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을 보류한다. ■의료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법(제) 목적: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내용: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지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한다. /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의사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설치 장려 내용: 국가는 의사자 기념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해야 하며 개인이나 단체가 기념사업을 수행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보조한다. /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개인·법인·단체의 요건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관한 법(제) 목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내용: 전공의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해 20시간 이상 일하지 않도록 한다. / 제정안에 따라 연속 근무를 하고서는 최소 10시간을 쉬어야 한다. / 전공의가 야간 수련, 휴일 수련을 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 수련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전공의는 이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세범 처벌법(개) 목적: 사업자 등록 명의 대여 관리 강화 내용: 타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사업한 사람, 자신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타인이 이용해 사업하도록 허락한 자를 처벌 대상에 추가한다. / 조세범칙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한다. ■조세특례제한법(개) 목적: 정규직 전환 및 청년 고용 촉진 내용: 상생결제 지급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대로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유지한다. /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임금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의 중소기업 공제율을 10%에서 20%로 인상한다. /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 1인당 500만원씩 세액을 공제한다. ■증권거래세법(개) 목적: 법률 용어 쉽게 풀어쓰기 내용: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고 혼동이 우려되면 한자를 병행토록 한다. /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한다. /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법 문장을 구성토록 한다. / 체계 정비를 통해 법령 문안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토양 환경, 수질 등 보전에 관한 법(개) 목적: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내용: 토양오염 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과 함께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 조사 및 관계 기관에 대한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다. /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명칭 또는 대표자 변경 시 3개 법률의 변경 신고가 한번에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법(제) 목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독립법 내용: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와 환경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한다. / 환경산업·환경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제품 생산·판매 및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 환경성 시험·검사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의 육성, 환경복지를 위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센인 피해자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법(개) 목적: 한센인 피해자 생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내용: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강제 노역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를 선정했지만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전체 피해자의 약 15%(600여명)는 생활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 / 개정안은 피해자로 결정된 한센인 모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향토예비군 설치법(개) 목적: 예비군 대원의 재해 보상 범위 확대 내용: 예비군 훈련 등의 의무 이행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귀가하는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보상금 또는 휴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치료비도 지원한다. / 고등학교 이상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한다. ■환경분쟁조정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환경분쟁 조정 방법에 중재 제도가 도입된다. / 지하수 수위나 이동 경로의 변화 등이 환경 피해 범위에 포함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수도 조정된다. / 시·도지사 등에게 직권 조정 요청 권한이 부여되고 중대 사건에서는 재정위원 구성 비율이 확대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제) 목적: 대기·물·토양 등 개별적으로 이뤄져 복합하고 중복된 환경오염 관리 방식을 통합 관리 내용: 환경영향이 큰 업종의 대기 또는 수질 2종 이상 대형사업장을 통합 허가한다. /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시 사업장 환경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허가 배출 기준을 설정하고 5년마다 허가 조건·허가 배출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 최적가용기법을 마련하고 기준서를 보급한다. ■환경정책기본법(개) 목적: 국토의 과잉 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내용: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국토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적용 범위와 연계 방법, 절차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동으로 정하도록 한다. /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한다. / 환경부 장관은 5년마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다.
  • 자녀→부모 재산 증여 때 5000만원까지 비과세

    아들과 딸들이 부모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50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기존 한도는 3000만원이었다. 제주도 골프장 입장료(그린피)에 붙는 개별소비세는 2017년까지 2년간 75% 감면된다. 회사택시 운송 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은 3년 더 늘어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때와 마찬가지로 자녀가 부모에게 재산을 줄 때도 5000만원까지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이전에는 5000만원과 3000만원으로 공제액이 각각 달랐다.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간에도 10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제주도 골프장 개소세는 2017년까지 75% 감면된다. 지금은 전액 면제다. 정부는 당초 내년부터 개소세 면제 혜택을 없앨 계획이었지만 제주 골프장업계가 지방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하자 ‘감면’으로 한발 물러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주도 골프장은 개소세 3000원(전국 1만 2000원)과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총 8280원의 그린피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이 250만원으로 늘어나는 대상에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뿐 아니라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도 해당된다. 개인 사업자는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업무용 차량에 대한 비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운행 기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1000만원 이하의 비용은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뺄 수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가짜 백지 기부금 영수증 발급 종교단체 등 63곳 명단 공개

    신도들이 기부금을 낸 것처럼 거짓 영수증을 만들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한 종교단체 등 63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3일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을 홈페이지(www.nts.go.kr), 세무서 게시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명단 공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공개 대상자는 2013년 귀속 소득공제용으로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영수증 발급 명세서를 제대로 작성·보관하지 않은 63개 단체다. 유형별로 보면 종교단체가 95%(60개)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사회복지단체 1곳, 문화단체 1곳, 기타 1곳이다. 종교 단체는 대부분 종단이나 교단 소속이 불분명하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해당 단체의 명칭과 대표자, 주소, 거짓영수증 발급건수·금액까지 공개됐다. A 단체의 경우 신도들로부터 영수증 한 건당 5만∼10만원씩 받고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금액을 써넣을 수 있는 ‘백지 영수증’을 수백 건 발급했다. 주택가에서 종교단체 간판을 내걸고 사주·궁합 등을 봐주던 B 단체는 다른 종교단체의 기부금 영수증을 입수한 뒤 고유번호와 도장을 도용해 신도들에게 수억원어치 영수증을 찍어 줬다. 이번에 적발된 단체 수는 지난해(102개)보다는 39곳 줄었다. 국세청은 이들 단체에 가산세를 부과하고 거짓 영수증을 받은 신도 등을 상대로 근로소득세를 추징했다. 백지 영수증을 발급한 단체 등 4곳은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지정기부금 단체 2468곳의 ‘2014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도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내역 공개는 처음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종교인 과세, 차기 정권으로 책임 미뤄

    종교인 과세, 차기 정권으로 책임 미뤄

    2018년부터 종교인도 소득세를 내야 한다. 정부는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려 했지만 여야가 2년 시행을 미뤘다. 다음 정권으로 책임을 미뤘다는 비판과 함께 2017년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행이 또 연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 대선 앞두고 시행 연기될 수도 여야는 2일 종교인 소득 과세 등 예산안 부수 법안으로 지정된 12개 세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에 합의했다. 종교인 소득 과세는 2018년으로 2년 늦춰졌다. 소득세법에 소득세를 매기는 대상으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이 새로 생긴다. 종교인의 식비, 교통비, 학자금 등 실비변상액에는 세금이 안 붙는다. 소득 구간에 따라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비용으로 빼주는 필요경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연 소득 4000만원 이하는 80%, 4000만~8000만원 이하는 60%, 8000만~1억 5000만원 이하는 40%, 1억 5000만원 초과는 20%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은 근로자와 자영업자에서 농어민까지 확대됐다. 주부는 가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중산층은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어나고 의무 가입 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연평균 수익률을 4%로 가정할 때 매년 417만원까지 5년 동안 ISA에 돈을 넣어도 세금이 ‘0원’이다. 무늬만 회사 차(車)에 대한 세금은 무거워진다. 정부는 미국, 유럽연합(EU) 등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해 업무용 차량 비용 처리 한도를 두지 않으려 했지만 여야 협의를 통해 차량 구입비를 연 800만원까지만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빼주기로 했다. 고급 외제차를 이용한 탈세를 막기 위해서다.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고용증대세제’도 시행된다. 당장 올해부터 기업이 전년보다 청년 정규직을 더 뽑으면 1인당 500만원씩 법인세를 깎아 준다. 당초 정부는 대기업의 경우 1인당 250만원을 깎아 주려고 했지만 여야가 200만원으로 낮췄다. ●고액 기부금 세액공제율 30%까지 여야는 고액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25%에서 30%로 올리고 고액 기부금 기준은 연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 더이상 사치품으로 보기 어려운 녹용과 향수(세율 7%), 사진기(20%)에는 개별소비세를 없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아리송한 소득공제·세액공제… ‘절세 선수’는 안다

    아리송한 소득공제·세액공제… ‘절세 선수’는 안다

    연말만 되면 ‘13월의 월급’이니 ‘13월의 세금’이니 하며 시끄럽다. 그런데 세제 혜택이 비슷한 듯 다르다. 올해의 남은 한 달, 세제 혜택을 구분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서 ‘13월의 월급’을 받아 보자. ●비과세는 발생 수익에 아예 세금 안 매기는 것 세제 혜택에는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가 있다. 비과세는 발생한 수익에 대해 아예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매기는 기준(과세표준)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세액공제는 내야 할 세금에서 일정 세금을 빼 주는 것이다. 현재 이자·배당소득세에 대한 세율은 15.4%(지방소득세 포함)다. 금리가 높을 때는 괜찮지만 금리가 낮을 때는 이 세금도 적잖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또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비과세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선호하는 상품이지만 가입 조건 등이 엄격하다. ●재형저축·소장펀드 올해 말까지만 가입 가능 현재 비과세 상품으로는 고령자나 취약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생계형 저축, 소득이 일정 규모 이하인 근로자나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저축성 보험이 있다. 재형저축의 경우 올해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통합된다. 저축성 보험은 그동안 보험료 한도에 제약이 없었으나 이를 상속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2013년 관련법이 개정됐다. 5년 이상 월납한 경우에만 보험료에 제한이 없고 그렇지 않으면 2억원까지만 비과세다. 현재 근로소득세율은 6.6~41.8%다. 소득공제는 소득수준에 따라 절감되는 세금이 달라진다. 그래서 소득이 많을수록 세제 혜택이 크다. 소득공제 상품은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있는데 내년에 소장펀드가 사라진다. 재형저축과 함께 ISA로 통합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는 연간 24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다. 이 납부금액의 40%인 96만원을 소득공제해 준다. 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적용되는 소득세율이 16.5%다. 근로소득공제 등 이런저런 공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15만 8400원(96만원×16.5%)의 세금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세액공제는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액을 빼 주는 제도다. 소득수준에 관계없기 때문에 저소득층일수록 유리하다. 연금저축, 퇴직연금, 보장성 보험료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총급여 5500만원을 기준으로 세제 혜택이 다르다. 연금저축에 400만원을 넣었다고 치자.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이면 16.5%에 해당하는 66만원의 세금을 빼 준다. 총급여가 5500만원을 넘으면 13.2%인 52만 8000원만 빼 준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 300만원이 추가돼 총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퇴직연금만으로도 700만원이 되지만 연금저축은 400만원 한도다. 퇴직연금은 중도 인출 요건이 연금저축보다 까다롭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연금저축 한도를 먼저 채우고 퇴직연금에 추가 납부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 연봉 25% 넘어야 소득공제 헷갈리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국세청의 홈택스(www.hometax.go.kr) 연말정산 미리보기에 가면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로그인을 하면 올 초 했던 연말정산 자료와 1~10월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에 근거해 이번 연말정산 시 세금의 환급 여부와 규모를 알려 준다. 과거 3년간의 세금 혜택도 보여 주기 때문에 올해 세금 관련 변동 사항이 있다면 무엇이 달라질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신용카드(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는 사용금액이 연봉의 25%를 일단 넘어야 하는데 이 금액도 계산돼 있다. 이 한도를 넘으면 신용카드는 쓴 금액의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를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해 준다. 공제 문턱을 넘었다면 남은 기간 동안 체크카드를 쓰거나 현금을 쓰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한도를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 300만원 한도를 넘으면 대중교통 사용금액(100만원 한도)과 전통시장 사용금액(100만원 한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해 준다. 내년에는 ISA가 세제 혜택 상품으로 소개된다. 국회에서 가입 대상과 혜택 범위를 넓히는 안이 최종 조율 중이다.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운용할 수 있고 이익과 손실에 더한 뒤 수익에 대해 200만원까지 비과세하는 것이 정부의 안이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도 도입된다. 내년에 소개될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 보자.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만능통장 비과세혜택 250만원으로 확대

    만능통장 비과세혜택 250만원으로 확대

    내년부터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중산층이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어난다. 직장인과 자영업자 외에 농어민도 ISA에 가입할 수 있다. 강석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은 1일 “여야가 ISA 비과세 혜택을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서민·중산층에게는 50만원 더 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비과세 혜택이 너무 박해 ‘국민 재산 불리기’를 돕는다는 당초 ISA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서는 ISA 비과세 혜택을 200만원으로 잡았다. 5년 이상 가입해 만기 때 계좌에서 얻은 운용 수익 중 200만원까지는 소득세를 매기지 않는다. 200만원이 넘는 수익에는 9%의 세금이 붙는다. 혜택이 너무 적다는 비판이 커지자 여야는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서민·중산층에 대해서만 비과세 한도를 ‘찔끔’ 올리기로 했다. 비과세 한도가 250만원으로 오르면 연평균 수익률을 4%로 가정할 때 매년 417만원씩 5년 동안 ISA에 돈을 넣어도 세금이 ‘0원’이다. 200만원 한도에서는 연간 333만원까지 가능했다. ISA 의무 가입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여 주는 저소득층 기준도 당초 연 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넓혔다. 근로자와 자영업자로 제한한 ISA 가입 대상에 농어민을 추가하고 주부는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ISA 도입에 맞춰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예탁금·출자금에 대한 비과세 일몰을 올해 말에서 2018년 말로 3년 연장했다. 여야는 무주택 자녀가 부모와 10년 이상 함께 산 ‘동거 주택’을 물려받을 때 상속세 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최대 5억원)로 올리기로 했다. 당초 100%로 공제율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지나친 혜택이라는 지적을 반영해 다소 내렸다. 예컨대 자녀가 5억원짜리 주택을 물려받으면 지금은 40%(2억원)를 공제받고 나머지 3억원에 대해 5000만원의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내년부터는 80%(4억원)를 공제받고 나머지 1억원에 대해 1000만원의 상속세만 내면 된다. 상속세율은 1억원 이하는 10%, 1억원 초과~5억원 이하는 20%다. 상속세 인적공제 중 미성년자 공제액은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다. 대신 지금은 미성년자의 경우 연 500만원씩 20세가 될 때까지의 연수(年數)를 곱해 공제액을 정하는데 나이 기준을 19세로 낮추기로 했다. 자녀를 건너뛰고 미성년자인 손자에게 직접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줄 때 상속세를 할증하는 비율은 30%에서 40%로 올린다. 여야는 이런 수정안을 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중 FTA 시대] 정부 “1조 기금 모자라도 안 메울 것… 기업엔 대신 세제 혜택”

    [한·중 FTA 시대] 정부 “1조 기금 모자라도 안 메울 것… 기업엔 대신 세제 혜택”

    정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대책으로 마련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관련해 기업들의 기금 조성이 1조원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정부의 재정 지원은 없다고 1일 밝혔다. 또 세제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로 기업들의 기금 출연을 독려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정부의 기금 출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기업들에 기금 1조원을 떠넘긴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정규돈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민간 기금인 만큼 정부가 별도로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부하는 기업들에 세액공제(7%)와 ‘손금산입’(세법에서 비용으로 처리해주는 것), 정부 입찰에 유리한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동시에 주기 때문에 모금액 1조원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여·야·정 협의체는 지난달 30일 합의서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매년 1000억원씩 10년간 1조원을 모으기로 했다. 자발적인 기금조성액이 연간 목표에 미달할 경우 정부는 그 부족분을 충당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놓고 정부가 1조원 기금에 대해 보증을 선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대해 정 국장은 “필요한 조치에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예산 지원이나 기금 출연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모금액이 연간 1000억원 수준이고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어서 (기금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법인 기부금은 4조 9062억원, 2013년에는 4조 6544억원이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재단이 관리한다. 재단은 상생기금을 이용해 농어촌 자녀 장학사업, 의료·문화 지원 사업, 주거생활 개선사업, 농수산물 상품권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 국장은 “이미 운영 중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재단에 사업부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면서 “기금 잔액이 700억원가량 남아 있다”고 말했다. 재계는 1조원 기금 조성과 관련해 ‘정부가 준조세가 아닌 자발적인 기금’이라고 강조하는 것에 대해 떨떠름한 표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FTA 혜택을 받는 기업이나 업종 등에서 자발적으로 나서면 모를까 모든 기업에 등 떠밀어 혜택이 있으니 돈을 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공기업과 농협, 수협도 기금에 참여하는 만큼 민간 기업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김학도 산업부 통상협력실장 일문일답 “準조세 아니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중 FTA 비준동의안 의결 관련 정부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농어민을 위한 1조원 상생기금이 기업의 팔을 비트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기업을 겨냥한) 준조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혜택으로 기업들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기부금에 대해서 세액공제 7%, 손금산입 22%, 공정거래 사전심사 가점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강력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학도 실장의 일문일답. →매년 1000억원 기금 마련이 가능할까. 기금 부족 시 정부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민간 기업, 공기업, 농협·수협이 기존에 해오던 농수산물 구입 활동이나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다. 기금이 미달되더라도 예산조치나 추가적인 재정부담은 없다. 독려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농수산 분야에만 지원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있다. 중소기업은? -한·중 FTA 체결로 예상되는 농어업 피해는 4800억원 정도이다. 현재까지 15개의 FTA를 체결해 오면서 농수산업에서 나타난 피해액과 취약성을 고려해 FTA와 전혀 관련이 없더라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제조업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8000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앞서 마련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日 20%대·印 25%… ‘경제 살리기’ 법인세 인하 붐

    세계 각국이 경제를 살리고자 잇따라 법인세 인하에 나서고 있다.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 임금 인상과 설비 투자를 유도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30일 국제금융업계에 따르면 인도와 아일랜드에 이어 일본도 법인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현재 30%대인 법인세 실효세율을 2016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내년 4월부터 20%대로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 총리는 ‘국내총생산(GDP) 600조엔’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책의 하나로 법인세율 인하를 검토해왔다. 엔저로 인한 아베노믹스의 약발이 다소 떨어지자 법인세 인하로 경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인도 재무부도 앞으로 4년간 법인세율을 현행 30%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에 이익이나 투자, 지역을 이유로 한 세금 공제를 축소하는 등 개별적인 법인세 감면 제도는 상당 부분 폐지하기로 했다. 아일랜드도 특허와 소프트웨어 등 지적재산권 수입이 자국 내 연구개발로 얻어졌을 때 현행 12.5%인 법인세 부담을 6.25%로 낮춰주는 정책을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다.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의 2011~15년 법인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43개국 중 미국과 영국 등 36개국이 법인세를 인하했다. 미국은 국외 생산기지를 국내로 이전하면 35%를 28%로 깎아준다. 영국은 2011년 최고 세율(28%)을 26%로 낮추고 올해까지 매년 1~2% 포인트씩 5단계로 낮춰 현재 20%의 단일 세제를 정착시켰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부음] 이진복(국회의원)씨 부친상 외

    ●이성채씨 별세, 이진복(국회의원)씨 부친상 = 1일 낮 12시 57분, 부산 동래구 사직동 아시아드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4일 오전 7시. 051-503-0770 ●김춘석씨 별세, 경희·숙희·한규(대진a 교수)·진희·진두(YTN 보도국 과학기상팀장)·원두(수원 동우여고 교사)씨 부친상 = 11월30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김명심씨 별세, 임홍근(전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성식(자영업)·상근(자영업)씨 모친상 = 11월30일 오후 8시,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031-382-5004.●김영택씨 별세, 김재옥(동양일보 기자)씨 조부상 = 1일 새벽 0시21분, 충북 충주시 충주병원 장례식장 특 201호, 발인 3일 오전 7시. 043-845-5100●이갑순씨 별세, 한태경(신한생명 증권운용본부 상무)씨 장모상 = 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일 오전 10시. 031-844-4040 ●정팔영씨 별세, 정상준(전문건설공제조합 강남지점장)씨 부친상, 정진선(한화손해보험 기업영업1본부장)씨 장인상 = 1일 오후 1시, 충북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6호, 발인 3일 오전 8시. 043-279-0144●김지용씨 별세, 김필례(고양시의원)씨 남편상 = 1일 오전 11시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3일 오전 7시, 010-3780-8283
  • 英 저소득층 감세 축소 백지화… 체면 구긴 오즈번

    英 저소득층 감세 축소 백지화… 체면 구긴 오즈번

    영국 보수당 정부가 복지 축소의 핵심이었던 저소득층에 대한 ‘세액공제(세금 감면) 축소’ 계획을 백지화했다.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세액공제 축소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정부 재정이 생각보다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를 철회한다”고 말했다. 연간 100만 가구의 저소득층 소득이 줄어들 것이란 반대 목소리에 밀려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영국 상원은 4시간의 토론 끝에 하원이 통과시킨 저소득층 증세안을 부결시켰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최대 세액공제를 받는 가구 대상을 연소득 6420파운드(약 1155만원) 이상에서 3850파운드(약 693만원)로 낮출 계획이었다. 44억 파운드(약 7조 7000억원) 규모의 세액공제 축소는 보수당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 지출 120억 파운드(약 21조원) 삭감안의 핵심이었다. 장애인 생활수당, 자립지원급여 삭감 등과 같은 복지 지출 삭감안은 그대로 이행된다. 오즈번 장관이 이날 의회 ‘추경 예산 검토’에서 이같이 밝혔다며 노동당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린 보수당 정부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다. 캐머런 총리의 복심인 오즈번 장관은 그동안 “재정 적자 감축 없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도 없다”며 정부 지출 감소에 사활을 걸어 왔다. 복지 지출과 세액공제를 줄이고 생활 임금을 올리는 식으로 ‘일하는 복지’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이를 위해 고든 브라운 전 총리가 이끌던 노동당 정부 시절 도입된 세액공제를 정조준했으나 노동당의 반격에 무너졌다. 노동당 강경파인 존 맥도널 의원은 세액공제 축소로 연간 저소득층 100만 가구가 평균 1350파운드(약 227만원)의 소득이 줄어들 것이란 추정치를 내놓았다. 이날 오즈번 장관은 2019~2020년 회계연도까지 예정대로 복지 지출을 120억 파운드 줄일 것이라며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오즈번 장관이 내놓은 추경안 가운데 주택 투기 규제를 위한 증세안은 여론의 환영을 받았다. 이는 주택 소유자가 두 번째 집을 살 경우 집값의 3%를 세금으로 더 내게 것이다. 현행법상 가격대에 따라 2~12%인 세율이 새 법안이 시행되면 5~15%로 오르게 된다. 영국은 지난 2년간 런던 집값이 40%나 폭등하면서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증권특집] 1% 저금리 시대 맞춤형 투자, 수익은 기본… 稅 혜택은 덤

    [증권특집] 1% 저금리 시대 맞춤형 투자, 수익은 기본… 稅 혜택은 덤

    기준금리 1% 시대,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에 맞춰 증권사들도 고객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상품을 고르기가 어렵다면 알아서 관리해 주는 랩(Wrap) 상품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골라 주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지점의 자산관리사가 고객 맞춤형 상담을 해 주는 상품도 있다. 세계 전역에 투자할 수도 있고 국내 중소형주에 특화된 상품도 있다.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연금저축도 있어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 한도로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 시 13.2%)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을 뒤로 미루는 효과도 있다. 증권사들이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맞춰 고객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증권특집] 한국투자증권 - 중장년층 노후준비·절세 ‘평생연금저축’

    [증권특집] 한국투자증권 - 중장년층 노후준비·절세 ‘평생연금저축’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자산 마련 목적의 연금에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없다는 염려 때문이다. 퇴직을 조금 일찍 하면 국민연금을 받는 65세가 될 때까지 ‘소득절벽’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평생연금저축’은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시장 상황 등 대내외적 요건을 고려해 고객의 투자 성향, 투자 목적, 연령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또 계좌 내에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가능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펀드에 원하는 비율로 투자할 수 있다. 펀드 간 이동 수수료는 없다.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연간 납입금액 400만원 한도에서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이면 납부금액의 16.5%(66만원)를, 연소득 5500만원 초과이면 납부금액의 13.2%(52만 8000원)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해외 펀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도 미룰 수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도 유리하다. 지난해부터는 납부 한도가 분기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노후 대비뿐 아니라 과세이연에 따른 절세 혜택도 커졌다. 이 상품의 최소 적립기간은 5년이다. 적립기간 만료 후 만 55세부터 연간 수령한도 내에서 연금으로 받을 경우 연령에 따라 3.3~5.5%의 연금소득세를 내면 된다. 연이율 3.0%로 최장 1년 동안 연금저축 담보대출이 가능하고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자에 한해 종합소득세와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우대 배정 혜택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엔딩’ 행사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연금저축 또는 IRP 최초 개설 후 월 10만원 이상 3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1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받는다. 연금저축 계좌의 순증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된다.
  • [증권특집] 하나금융투자 - 은퇴 시기 맞춰 글로벌 자산 배분

    [증권특집] 하나금융투자 - 은퇴 시기 맞춰 글로벌 자산 배분

    하나금융투자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현명한 노후 관리를 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하나UBS 행복Knowhow 연금펀드’를 추천했다. 이 연금펀드는 기존 상품들이 한 지역과 한 섹터 투자에 국한된 것과 달리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 국가와 자산별로 각각 다른 방향성을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글로벌 분산 투자는 더욱 중요한 투자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의 은퇴 시기에 맞춘 자산 배분으로 위험 관리가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같은 위험 수준으로 장기 투자하는 연금 방식이 아니라 고객의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위험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 자산의 비중을 늘려 운용하는 방식이다. 은퇴 시기에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은퇴 시기에 따라 총 6개의 자(子)펀드로 이뤄져 있어 어떤 연령대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다른 연금 상품처럼 연간 400만원 한도로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 시 13.2%)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 때는 연령에 따라 3.3~5.5% 저율 분리과세도 가능하다. 펀드 가입은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에서 할 수 있다. 최효종 하나금융투자 IPS본부장은 “한국의 연금소득 대체율이 41% 수준으로 선진국보다 낮고 50세 이상 10명 중 7명이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나UBS 행복Knowhow 연금펀드는 누구나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면계약한 건설 노동자 일급 1만 6000원 더 받아

    건설 현장 노동자의 하루 평균 임금은 12만원 정도이지만, 한 달에 일하는 날이 14.9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건설노동자 3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건설근로자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조사에는 건설노동자의 근로일수, 임금, 학력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노동자 하루 평균 임금은 12만 1000원이다. 근로유형별로 서면계약은 12만 7000원, 구두계약 11만6000원, 근로계약 미체결 시 11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공제회 관계자는 “서면계약을 체결할 때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다”며 “건설 현장에서 서면계약서를 작성하는 관행이 정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 노동자의 한 달 평균 근로일수는 14.9일로, 전체 산업 노동자 평균(20.4일)보다 5.5일 정도 적었다. 특히 옥외 작업이 대부분인 건설업의 특성상 일거리가 줄어드는 12월부터 2월(동절기)은 한 달에 13.3일만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대졸 이상 건설노동자의 비중은 23.0%로 전체 산업 취업자 평균(43.0%)보다 낮았지만, 20~30대 젊은층에서는 대졸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30.3%, 30대는 39.6%가 대졸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실업이 심각해지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건설 현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자비용 공제한도 10~30% 제한 추진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내년부터 다국적 기업들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국내 세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주 G20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소득 이전과 세원 잠식’(BEPS) 프로젝트, 이른바 ‘구글세 도입’을 위한 조치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다. 비용으로 처리돼 세제 혜택을 가져오는 이자에 대해 기업이익의 10~30%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우선 스타벅스 등 다국적 기업들이 곧잘 써먹는 ‘이자 비용에 대한 세금 빼주기’가 제한될 전망이다. 일부 다국적 기업들은 보통 세금이 적은 국가나 조세피난처에 모회사를 세우고 세금이 많은 국가에 자회사를 설립한 뒤 자회사에 자본 투자가 아닌 고금리로 대출을 해 준다. 계열사가 모회사에 지급해야 하는 대출 이자의 경우 비용으로 간주돼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고, 모회사는 조세피난처에 있어 이자 수입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G20는 다국적 기업들의 이런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해 이자 소득이 발생한 현지 국가의 과세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 수익 대비 10~30% 고정비율을 적용해 이자비용 공제를 제한하되 그룹과 산업별 특성을 반영하는 안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내년에 ‘국제조세 조정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외국의 입법 동향을 보면서 법인세법과 소득세법도 단계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 간 세법 차이를 이용해 양쪽 국가에서 ‘이중 비과세’ 혜택을 누리는 ‘혼성불일치 거래’도 해소하기로 했다. 예컨대 상환우선주, 신종자본증권 등의 금융상품이 A국에서는 자본으로, B국에서는 부채로 분류되면 기업은 이를 통해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세법상 과세 여부가 다른 단체 간 거래가 되면 이중 비과세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세법상 차이로 발생하는 혼성 거래를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소득을 본국으로 들여오지 않는 것과 관련해 ‘특정 외국법인 유보소득 합산 과세제도’(CFC)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자회사 소득을 배당 등으로 간주해 모회사 소재국 세율로 세금을 물리는 내용이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함께 2년 만에 부활한 실무회의의 공동의장국을 맡았다. 주요 의제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액션 플랜’(실행안) 마련 ▲급격한 자본 이동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확대 ▲국가 채무 조정 등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결혼합니다] 김학민군(서울신문 편집부기자) 박주연양(매일유업 고객전략팀 사원)

    ●김학민군(서울신문 편집부기자, 김덕환·이묘순씨 차남) 박주연양(매일유업 고객전략팀 사원, 박치봉·이종열씨 장녀)= 21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NC백화점 9층 파티엔 웨딩 오페라홀●유재형군(전북대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유진건재 전희유씨 장남) 최진숙양(전북 동상면장 최낙범·유이례씨 차녀)= 22일 오전 11시, 더케이웨딩홀4층 오페라홀(전북교직원공제회관)●이용문군(전주 완산경찰서 서신지구대장 이원희·홍수현씨 차남) 박진양(박정식·신애숙씨 장녀)= 21일 낮 12시, 전주 오펠리스(구 웨딩캐슬) 2층 솔베이지홀, 010-3682-6978●박신태군(박종백·권혁선씨 장남) 문보라양(전북 임실군의회 의장 문홍식·박순옥씨 장녀)= 21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시티세븐풀만앰버서더창원 2층 빌라드룸, 당일 오전 10시 임실축협 앞 버스 출발, 010-3659-3452●문명균군(전북 익산신문 기자, 문정룡·배경자씨 차남) 김명희양(김용선·나현자씨 장녀)= 21일 낮 12시, 전북 익산W컨벤션웨딩 1층 시네마홀, 010-9214-5177
  • 부모 10년 모신 무주택 자녀 5억 이하 집 상속세 ‘0원’

    내년부터 10년 이상 부모를 모시고 산 무주택자가 5억원짜리 집을 물려받으면 상속세를 한 푼도 안 내도 된다. 여야 합의로 부모·자녀 ‘동거주택’에 대한 상속공제율을 100%(5억원 한도)로 올렸기 때문이다. 1인당 3000만원인 상속세 자녀공제와 연로자공제도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조세소위)는 17일 이런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동거주택에는 40%의 상속세 공제율이 적용된다. 예컨대 자녀가 5억원짜리 주택을 물려받으면 40%(2억원)를 공제받고, 나머지 3억원에 대해 상속세를 냈다. 그러나 앞으로 5억원까지 100% 공제율이 적용되면 5억원 이하 집에 대해선 상속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만약 다른 재산 없이 주택만 상속받고, 부모 중 한 분이 살아 계시면 일괄공제 5억원에 배우자공제 5억원까지 추가돼 15억원짜리 집을 물려받아도 상속세가 ‘0원’이다. 동거주택 인정을 받으려면 부모는 1가구 1주택이어야 한다. 자녀 또한 상속받는 시점에 무주택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유가족의 수와 나이 등에 따라 상속세를 깎아 주는 인적공제 항목 중 자녀공제 한도는 1인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연로자공제도 5000만원으로 올렸다. 1997년 이후 20년 가까이 제자리였던 인적공제 한도가 그동안의 물가 인상률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아서다. 다만 인적공제 한도가 늘어났다고 상속세 부담이 곧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현재 상속세 공제는 기본공제(2억원)에 자녀공제, 연로자공제 등 4가지 공제항목을 더해 공제받거나 일괄공제(5억원)를 선택할 수 있다. 대가족이 아니면 일괄공제 한도를 넘기가 사실상 어렵다. 이번에 연로자 기준도 60세에서 65세로 올라갔다. 여야는 국가유공자 등의 유족이 증여받는 성금에도 증여세를 매기지 않기로 합의했다. 증여재산 공제도 자녀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5000만원(기존 3000만원)으로 올렸다. 이번 소위 합의는 기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과밀부담금, 개발부담금 공제 대상 아냐” 서울 중구, 대법 승소로 66억 세수 확보

    서울 중구가 끈질긴 소송 끝에 수십억원의 세수 손실을 막았다. 구는 도시개발사업자와 3년 5개월여가 걸린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송으로 구는 소송비용을 포함해 65억 8000여만원의 세수를 확보하게 됐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2012년 2월 을지로3가 인근 저동구역 파인애비뉴 사업시행사인 A사는 구가 과밀부담금을 개발비용으로 공제하지 않은 게 부당하다며 45억원을 돌려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보통 세금 문제로 기업이 소송을 제기하면 자치단체들은 맞대응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경우 포기하게 되면 수십억원의 세수 손실이 발생하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주민들”이라면서 “때문에 물러설 수 없다고 판단했고 결국 장기 소송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향이 정해지자 대응 논리는 의외로 쉽게 나왔다. 과밀부담금은 건물에 대해 부과하는 것이므로 토지개발 비용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대법원도 1, 2심에 이어 중구의 손을 들어줬다. 최창식 구청장은 “적법한 부과란 점을 입증하기 위해 3년 5개월간 노력한 끝에 세수를 지켜냈다. 이번 소송건은 법 적용이 모호한 사례에 선례를 남겨 다른 자치단체에 세수 확보의 롤모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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