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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에 기부해봄? 무조건 드려봄!’···1+1+1 특별 이벤트

    ‘장흥에 기부해봄? 무조건 드려봄!’···1+1+1 특별 이벤트

    전남 장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흥에 기부해봄? 무조건 드려봄!’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 후 답례품을 주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에 상당하는 특산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 e음(온라인)에 접속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장흥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지난해 장흥군에는 전국 각지에서 4530명이 6억 4100여만원을 기부했다. 김성 군수는 “봄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장흥군을 응원해주시는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 특산품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된다.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 “지금이 감세 논할 때인가요?”…감세와의 전쟁 나선 野오기형[주간 여의도 Who?]

    “지금이 감세 논할 때인가요?”…감세와의 전쟁 나선 野오기형[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게 맞는 걸까요?” 최근 여야가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공감대를 같이 하면서 상속세법 개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 사이에선 조금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배우자 상속공제 완화에는 어느 정도 뜻을 같이하지만 배우자 상속세 자체를 완전히 폐지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게 이들 의원의 설명이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배우자 상속세 얘기가 나오자마자 제대로 된 논의 없이 법 개정에 나서지 말고 충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를 거쳐 최적의 세제 개편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21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약해오다 22대 국회에선 기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기형(재선·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배우자 상속세 폐지와 관련해 21일 “세제를 유연하게 하는 건 동의하지만 전면 폐지는 반대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배우자 상속세 공제 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다 국민의힘이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방침을 밝히고 민주당도 ‘동의’ 의사를 내비치면서 한도 상향 논의가 갑자기 폐지 쪽으로 기울었다.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당론 발의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만큼 상속세를 전액 공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배우자의 실제 상속 재산이 없거나 5억원 미만일 경우 5억원을 공제해준다. 5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법정 상속분을 한도로 실제 상속받은 금액을 공제하되 30억원을 초과하면 30억원까지만 공제가 가능하다. 오 의원은 “어디까지가 중산층인지는 토론의 영역인데 이걸 뛰어넘어 (부부 간 세금을) 아예 폐지하는 건 안 된다”고 했다. 오 의원의 감세 반대론은 2년 연속 세수 감소와 결손으로 국가 재정에 비상등이 켜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윤석열 정부 첫해인 2022년 국세 수입은 395조 9000억원이었으나 이듬해인 2023년과 지난해 국세 수입은 각각 344조 1000억원, 336조 5000억원으로 점차 줄었다. 세금을 예상보다 덜 거두는 세수 결손도 2023년 56조 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3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2년 동안 세수 결손 규모가 90조원에 달한 셈이다. 기재위 소속 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상속재산 100억원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도 2차 상속(배우자 사망 후 자녀 상속 단계)까지 고려해 보니 총상속세는 전액 공제 폐지(39억 2000만원)할 때보다 법정상속분 내 공제 폐지(34억 7000만원)했을 때 세금이 더 적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기재위에서 활동하면서 민주당 주식시장활성화태스크포스(TF) 단장도 맡고 있다. 오 의원이 평소 하는 말 중 하나는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주역도 오 의원이다. 이번에 통과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민주당은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시장 정상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오 의원은 “우리 자본시장에서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투자자 신뢰 회복이다. 일반 투자자든 기관 투자자든 제대로 보호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이번 상법 개정안은 부족하지만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도 단순히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제시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즉각 공포를 촉구했다. 1966년생으로 전남 화순 출신인 오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상해사무소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현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들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당시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설립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법 개정안 선봉에 서게 된 배경에도 이러한 기업 법무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직접 상법 개정을 추진할 만한 전문가로 오 의원을 꼽았다는 전언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를 맡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21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오 의원은 상임위원회를 한 번도 옮기지 않으며 4년간 정무위원회에 몸을 담았다. 당시 오 의원은 “가계부채의 3분의 2 이상이 변동금리이므로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은 금융기관이 아닌 가계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당국의 고정금리 확대 정책을 끌어냈다. 또 재향군인회의 회계부실을 문제 삼으며 보훈처가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22대 국회에서 상법 개정이라는 큰 산을 넘은 오 의원은 이제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로 다시 한번 개미투자자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제도는 소송을 당한 피고도 사실 입증을 위한 증거 자료를 제출하도록 강제해 효율적인 분쟁 해결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해외에선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오 의원은 “소액주주의 증거 불균형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 의원은 당내에서 공부하는 정치인으로 통한다. 경제를 주제로 공부하는 ‘경제는 민주당’ 등 다양한 공부 모임에 나서는 그는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별도의 공부 모임을 만들어 법안 발의에 나서기도 한다. 이 같은 부지런함 때문에 이념과 정파성을 뛰어넘어 명확한 논리와 근거에 기반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음식점 깜짝 방문 김동연, “도우려고 애쓰고 있다. 기운 내십시오”

    음식점 깜짝 방문 김동연, “도우려고 애쓰고 있다. 기운 내십시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찾아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낮 12시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주문한 뒤 점주와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의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 보증’과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이용 중인 점주는 “요즘 진짜 힘들다. 계엄 터지고 나서 나라 시국이 불안하니까 8시만 되면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소상공인하고 자영업자 도우려고 제일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게 경기가 살아야 하는 건데 오늘 또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 모습 보니까 저희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느낀다. 개인적으로도 와서 다시 와서 먹고 갈 테니 기운 내시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김동연 지사 지시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비 전용카드인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전국 최초로 출시했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3천억 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 보증을 시행 중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원금 상환기간을 3년간 유예하고, 이후에 3년간 매월 나눠서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전환해 준다. 또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소상공인 대체상환 자금 지원도 1천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융자조건은 업체 1곳당 기존 소상공인 지원자금 융자잔액 이내 최대 1억 원 한도로,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최대 2% 낮게 이용할 수 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언제는 품질·안전대책이라더니 이제는 규제라며 ‘직접시공제’ 폐지하나”

    최기찬 서울시의원 “언제는 품질·안전대책이라더니 이제는 규제라며 ‘직접시공제’ 폐지하나”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2월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와 SH의 오락가락한 정책 추진’을 지적하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 및 주택건설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황상하 신임사장을 상대로 ‘직접시공제 의무화 정책’이 제도 도입 불과 3년도 되지 않아 ‘규제 철폐’라는 명목으로 폐지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무안 아파트 무더기 하자 등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SH공사가 도입한 직접시공제 확대 정책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후퇴했다”고 말했다. 지난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사현장의 안전 강화대책으로 직접시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헌동 사장 재임 당시 SH공사도 ‘7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건설사의 직접시공 규정을 확대 적용’하겠다며 ‘건설공사 직접시공제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내부 규정을 개정했다. 그러나 최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직접시공제를 운영하며 하도급계약심사기준이 부실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았다”면서 “더불어 지난 12월 현장 관계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해당 제도를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36%에 달했다”라고 제도 폐지 전 부실하게 운영된 사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불과 1~3년 전에 서울시와 SH공사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정책이 정작 세부 기준이나 매뉴얼이 부실해 제대로 된 법적 근거도 마련되지 못한 채 운영되다가, 제도보완 대신 올해 2월에는 ‘규제 철폐’라는 이름으로 폐지된 것”이라고 질타를 이어갔다. 특히 “비록 세심하게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부실하게 운영된 것은 시정되어야 마땅하지만, 시민 안전 문제는 어떤 경제적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에도 규제 철폐의 하나로 폐지된 것은 매우 아쉽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SH공사 주택건설 현장에서 ‘LH 순살아파트’사고,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혁신방안을 보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세수 펑크’ 커지는데 여야 감세 전쟁… 野 내부서도 “남발 말아야” 쓴소리

    ‘세수 펑크’ 커지는데 여야 감세 전쟁… 野 내부서도 “남발 말아야” 쓴소리

    2년 연속 세수 감소와 결손으로 나라 곳간에 비상이 걸렸는데도 여야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감세 경쟁을 벌이자 야당 내에서도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경기 침체로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무분별한 감세 정책은 자중하고 세입 확충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336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세금을 예상보다 덜 거두는 세수 결손은 2023년 56조 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3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2년 동안 세수 결손 규모가 90조원에 달한 건데 여야는 최근 큰 폭의 세수 감소를 수반하는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속세 일괄 공제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각각 올리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상속세 개정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한발 더 나아가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상속세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여야는 부동산세제 완화책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에 한해 중과세율 적용을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완화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세수 감소가 뻔한데도 경쟁적으로 감세 정책을 내놓는 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바로 대선 국면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여야가 지금부터 표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한 데 대해 “배우자 상속 공제 완화는 합리적이지만 그렇다고 졸속으로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제 한도를 무한정 폐지할 경우 초반에 과도한 상속세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게 임 의원 설명이다. 임 의원은 또 “생존 배우자가 전액 상속 공제를 받더라도 2차 상속(배우자 사망 후 자녀 상속 단계)까지 감안하면 상속세 전체 금액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감세 드라이브를 건 민주당 지도부와 기재위 소속 의원들 간 엇박자도 감지된다. 기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감세 정책은 신중해야 할 사안인데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유연하게 하는 건 동의하지만 상속세 전면 폐지는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다.
  • 경기도의회사무처, 국회 행안위 이광희 의원 찾아 제도개선 건의서 전달

    경기도의회사무처, 국회 행안위 이광희 의원 찾아 제도개선 건의서 전달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사무처 임채호 사무처장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광희 의원을 방문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내용이 담겨있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의회사무처 직급상향 및 중간직제 신설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 확대 ▲지방의회 자체 감사권 확보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및 지방의회의원 공제회 설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지방연구원법 개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건의한 제도개선 사항에는 경기도의회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의회 공통 분야 총 7개 과제를 담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가 조직, 예산, 감사권 등이 없는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의회도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권한과 의무를 갖도록 하는 것이 자치역량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임채호 사무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1,41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들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많은 관심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광희 국회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건의한 제도개선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라며, “지방의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0월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찾아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 부산시 ,고향사랑기부금 77일만에 2억 돌파

    부산시 ,고향사랑기부금 77일만에 2억 돌파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부산시로 기부한 건수는 1천986건, 모금액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인 1천380만원보다 14배 많다. 지난해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하는 데 11개월이 걸렸으나 올해는 3월 중순에 달성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연간 2천만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다 .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 청소년 육성·보호 등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20만 군인 고객 잡아라… 은행들 ‘나라사랑카드’ 쟁탈전

    20만 군인 고객 잡아라… 은행들 ‘나라사랑카드’ 쟁탈전

    군인 전용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따내기 위한 은행들의 입찰전이 시작됐다. 앞으로 8년간 해마다 약 20만명의 군 입대자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는 ‘황금알’을 쥐기 위해 은행들은 사활을 걸고 군심 잡기에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사업을 위한 사전 규격을 공고하고 전날까지 이와 관련한 금융사들의 의견을 받았다. 군인공제회C&C는 이번 주 중 입찰 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에서 5월 초쯤 개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3기 사업자로 선정되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준비해 내년 1월부터 2030년 말까지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계약 종료 전 국방부와 병무청의 정책에 따라 1회에 한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권을 주는 기간은 10년에서 최대 8년으로 2년 줄었지만 사업자 수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렸다. 앞서 신한은행이 2005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기 사업자로 참여했고,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 사업은 올해 말 종료된다. 1기 사업자 때는 321만 5053개의 카드 및 계좌가 발급됐고 2기 사업자 들어서도 지난해 말까지 253만 7014개가 발급됐다. 최근까지도 경험이 있는 3개 은행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사업을 뺏기지 않고자, 2기 사업자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있는 신한은행은 재탈환을 위해 애쓰면서다. 실제 기업은행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8.0%로 제시하자 신한은행은 뒤따라 같은 적금의 금리를 연 8.0%로 높이기도 했다. 이 외에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등도 3기 사업자 선정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은행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10곳 내외에서 입찰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나라사랑카드 이용은 전역 후 자연스럽게 주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은행 입장에서는 장점이다.
  • [최성훈의 세세보] 유일한 두려움

    [최성훈의 세세보] 유일한 두려움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가장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 준 작품은 아마도 장준환 감독의 2003년 작 ‘지구를 지켜라!’일 것이다. 주인공 병구(신하균)는 외계인으로 인해 곧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기 위해 외계인인 강만식(백윤식)을 납치해 고문한다. 만식은 일하다가 중독 증상으로 식물인간이 된 병구의 어머니가 다니던 화학공장의 사장이다. 병구는 이전에도 자신에게 불행을 끼쳤던 사람들을 외계인이라는 이유로 납치한 후 살해해 왔다. 그런데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놀랍게도 만식은 실제 외계인임이, 그것도 안드로메다 왕자 본인임이 드러난다. 물론 그 순간에 관객이 느끼는 감정은 통쾌함이라기보다는 당혹감에 가깝다. 영화 내내 관객이 병구에게 정신병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근거인 병구의 망상이 실제로는 진실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오히려 병구가 아니었을까. 다른 이야기를 하나 더 해 보자.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자신의 세미나(‘정신병들’)에서 17세기 프랑스 대문호 장 라신의 비극 ‘아탈리’ 1막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예호아다는 “나는 신이 두렵네, 아브넬. 나는 그 밖에 다른 어떤 두려움도 없네”라고 말한다. 철학자 슬라보이 지제크가 지적하듯 동일한 전도의 구조가 이데올로기에서도 작용될 수 있다. 반유대주의를 예로 든다면 “나는 유대인이 두렵네. 나는 그 밖에 다른 어떤 두려움도 없네”로 표현할 수 있다. 경제 위기 등 모든 두려움은 하나의 두려움으로 대체되고, 다른 두려움들은 상쇄된다. 최근 정치권에서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상속세는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산출된다. 현행 법령은 과세표준 산정 시 여러 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기초공제’로 2억원을, ‘그 밖의 인적공제’로 자녀 1인당 5000만원을 공제해 준다. ‘일괄공제’ 5억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배우자 상속공제’ 5억원도 있다.(다만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30억원을 한도로, 실제 상속받은 금액을 공제해 준다.) 물론 기업상속공제도 있다. 세율의 경우 과세표준이 30억원을 초과하면 50%의 세율(누진공제 4억 6000만원)이 적용된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상속세 과세체계 개편 방향을 담은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도 발표했다. 이르면 3년 후부터 상속세를 ‘받는 만큼’ 세금을 내는 방식으로 개편에 나선다. 1950년 상속세법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개편안이다. 이 방식대로라면 상속세를 내는 사람의 비율은 지금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 현재 정치권의 양상은 한쪽은 공제액 상향을, 다른 한쪽은 최고세율 인하를 주장하는 식이다. 그런데 일부 언론과 정치인은 최고세율과 관련,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그 주식이 중국계 자본에 넘어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상속세 최고세율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화’된다는 것이다. 혹시 이것이 앞서 언급한 다른 모든 두려움을 하나의 두려움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전형적인 경우가 아닌가.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두려움에 태연할 수 있을까. 만약 상속세 최고세율 때문에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 넘어가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상속세 개편 논쟁을 바라보는 우리는 병구를 바라보는 관객이 돼야 할 운명인가. 혹시 병구는 어떨까. 이래저래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최성훈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 與, 배우자 상속세 폐지 당론 발의…“108명 전원 서명…최고세율 계속 설득”

    與, 배우자 상속세 폐지 당론 발의…“108명 전원 서명…최고세율 계속 설득”

    국민의힘이 17일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산취득세 전환과 함께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화답한 이후 열흘 만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상증세법 개정안을 접수한 뒤 “권 위원장의 대표 발의안으로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두 서명했다”며 “양당의 합의 사안이지만 법안이 없어 제출했고, 법안이 기재위에 상정되면 (조세)소위를 열고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상증세법은 배우자 간에도 상속세를 부과하되, 배우자의 상속재산이 5억원 미만일 경우 5억원까지, 5억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억원까지 공제를 허용한다. 그러나 학계와 정치권에선 배우자가 사망할 때 상속세를 부과했다가 남은 배우자가 또다시 사망할 때 또다시 상속세를 부과해 한 세대에 대한 이중과세로 볼 여지가 있다는 점, 또 부부가 공동으로 재산을 형성한다고 보는 최근 인식에 반해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 기반한다는 점 등을 지적해왔다. 이에 권 위원장은 지난 6일 비대위 회의에서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의 상속은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다.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지난 7일 이 대표가 “민주당도 동의할테니 이번에 처리하면 좋겠다”고 화답하면서, 여야의 전격적인 합의 하에 상증세법 개정안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다만 국민의힘이 발의한 상증세법을 처리할 기재위 조세소위원회의 개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임광현 민주당 의원이 법안을 다시 제출한다고 하니, 두 법안이 나오면 조세소위 날짜를 잡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여전히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큰 틀의 상증세 개정은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현재 50% 수준인 상속세 최고세율을 40%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부자 감세’로 규정해 선을 긋고 있다. 박 의원은 “20%의 최대주주 할증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최고세율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다른 나라와 경쟁이 어려워 최고세율을 인하하거나 최소한 할증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 당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수당인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현재 추진이 안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광주상의 ‘광주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

    광주상의 ‘광주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

    광주상공회의소가 17일 7층 대회의실에서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 침체와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세정 애로를 전달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 환경이 어려움 속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혁신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간담회가 기업 현장의 경영애로 극복에 힘을 실어주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상생 세정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종 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다양한 세정지원과 세무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제도, 가업승계 지원 제도, 기업경영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참석한 상공인들은 △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세무조사 주기 5년 유지) △회수 불능 매출채권의 대손세액공제 요건 완화 △국가전략기술 투자기업 세액공제 제도 개선 △납부지연가산세 이자율 완화 △성실납세 기업인 포상 및 우대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청장은 “세무조사는 성실신고 유도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성실납세 기업들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신중하게 운영하는 한편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경제단체, 산업단지,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이 필요한 지역·업종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광주 광산구,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광주 광산구,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로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자치행정국과 청정환경국 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와 제주시는 직원 10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두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1040만 원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산구의 ‘함께해요 천원한끼 운영’과 제주시의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에 지정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가동에서도 교차 기부가 이어졌다. 신가동은 제주시 용담2동과 새별오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두 지역의 통장단 및 희망 공무원들이 총 51구좌 510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난 2023년 두 지자체 간 협의에 따른 것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가동과 용담2동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 청년 친화 도시 포항 실현…5대 분야 73개 사업 추진

    청년 친화 도시 포항 실현…5대 분야 73개 사업 추진

    경북 포항시가 체계적인 청년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해 5대 분야 73개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포항시는 ‘청년과 미래를 잇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올해 청년 정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370억 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의 7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교육-자산-주거’로 이어지는 희망사다리 구축과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를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친화 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글로컬대학 30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발맞춰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POBATT(Pohang Battery) 프로젝트’ 등 다변화하는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 눈높이에 맞춘 취·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위해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포항형 내일 채움 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청년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 제안대회 운영 활성화와 정책활동가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강덕 포시장은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실질적 성장과 정착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청년 정책이 점점 고도화되고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관부서·지역대학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무안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협력·우의 다져

    영광군·무안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협력·우의 다져

    영광군은 무안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영광군 인구교육정책실과 무안군 인구정책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양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김효선 인구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무안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영광군의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선뜻 제안해 주신 영광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구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충남 고향사랑 기부금 63억5000만원 ‘지역별 들쭉날쭉’…활성화 필요

    충남 고향사랑 기부금 63억5000만원 ‘지역별 들쭉날쭉’…활성화 필요

    지난해 6만여건 기부, 지자체별 평균 4억박정현 의원 “지자체 자율성 강화 필요”“민간플랫폼의 전면적 개방해야” 지난해 충남 시군별 고향 사랑기부금 모금액 상·하위 격차가 약 30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고향사랑기부금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모금액은 879억원에 기부 건수는 약 77만 건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도청을 비롯해 15개 시군을 포함한 전체 모금액은 63억 5300여만원에 기부 건수는 6만 641건으로 집계됐다. 도와 15개 시군 평균 기부금은 4억여원(3790건)이다. 하지만 10곳은 평균 기부금을 밑돌며 실적이 저조했다. 지자체별로는 논산시가 1만4200여건의 기부로 14억원을 초과하며 가장 높았다. 부여군도 3800건에 9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계룡시는 490여건에 5000만원을 밑돌았다. 앞서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23년 ‘고향 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려면 소액 기부자를 위한 정기 기부 방식 도입과 디지털 사용 미숙자를 위한 기부 절차 간소화가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고향 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가진 제도다. 1인당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에서 빼 준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민간이 지역 사업을 기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플랫폼을 전면 개방해 2023년 한 해에만 10조 원이 넘는 모금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플랫폼 전면적 개방과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행 10만원으로 제한된 전액 세액공제 한도액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도 적극적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성소수자라고 혐오” 학교에서 차별당한 교사들

    “성소수자라고 혐오” 학교에서 차별당한 교사들

    “동료 교사와 관리자, 학생이나 양육자로부터 성소수자 차별·혐오 표현을 경험했다.” 성소수자 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은 학교에서 차별과 혐오 표현을 들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교사들도 상당수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달 24~26일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교사 91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성별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받은 경험을 물은 결과 73.6%(중복응답 가능)가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 표현’을 접했다고 답했다. ‘가족수당·경조사비·건강보험 등 경제적인 차별’과 ‘가족돌봄휴가·질병휴가 사용 등 복무 차별’을 겪었다는 교사도 각각 45.1%, 40.7%였다. 주관식 답변에선 “아우팅(자기 의사에 반해 성적 지향이 공개됨), 성희롱, 젠더기반 폭력 등 심각한 형태의 폭력을 경험했다”, “배우자와 결혼식과 신혼여행에서 특별휴가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나왔다. 성소수자로서 커밍아웃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차별받은 경험은 없으나, 이성애를 당연시하는 분위기에서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꼈다는 교사들도 있었다. 또 연인을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해 결혼 관련 특별 휴가·가족수당·복지포인트·연말정산 공제 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학교에서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과 관련해 지원받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83.5%가 ‘없다’고 답했다. “커밍아웃했더니 동료 교사로부터 지지받았다”, “성소수자 교사모임, 노동조합 등으로부터 지지받았다”는 등 긍정적 반응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6.5%였다.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응답은 없었다. 이들은 ▲경제상·복무상 가족다양성 권리 인정(60.4%) ▲국가 교육과정에서 성소수자 포함(59.3%) ▲예비교사·교사 대상 성소수자 인식 교육(36.3%)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성소수자의 권리를 반영한 단협안과 정책 마련에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법인 택시 운전자 단체보험료 지원···운전자 1인당 月 2만 원

    경기도, 법인 택시 운전자 단체보험료 지원···운전자 1인당 月 2만 원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단체보험료를 지원한다. 장시간 운행으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법인 택시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 사업은 이달(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기존에 가입된 개인 운전자보험과 단체보험 간의 중복되는 보장 항목은 운수종사자와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1만 1,166명으로, 각 법인 택시 회사를 통해 운전자 단체보험료를 월 2만 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법인 택시 운전자가 부담하던 상해사망, 후유장애, 입원·수술비 등에 대비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운전자 처우 개선과 근로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기존 전국택시공제조합 보험 가입은 대인과 대물만 보장받을 수 있고 기사에 대한 보장은 없다. 다만, 전체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화성, 성남, 남양주, 평택, 안양, 시흥, 광명, 오산, 이천, 의왕, 포천, 과천, 가평 등 15개 시군만 지원되고 나머지 16개 시군은 참여하지 않는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법인 택시 운전자의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이 13시간에 달하고, 하루 평균 282km를 주행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 사고율도 8.6%로 개인택시(4.4%), 승용차(0.5%)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법인 택시 운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도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적인 협의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서초·강남·송파 10%대로 상승 주도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금리 인하똘똘한 한 채 선호에 집값 상승 영향종부세 대상자도 5만여가구 증가‘마래푸’도 보유세 46만원 더 내야‘노도강’은 소폭 오르거나 작년 수준“시세 상승 반영에 공시가 양극화” 집값 고공 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보유세 급등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약 25평)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내에서도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보유세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까닭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올라 지난해(1.52%)보다 두 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집값 상승폭이 지난해보다 컸기 때문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서울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35.9%(480만원) 급등한 건 공시가격이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2023년 8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에는 공시가격이 없어 시가 표준액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부과했다. 과세 표준 근거인 시가 표준액은 원가에 기준하기 때문에 시세 반영률이 낮은 편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아파트 111㎡(33.5평)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7억 6000만원에서 올해 34억 7600만원으로 오른다. 보유세 부담도 1328만원에서 1848만원으로 39.2%(520만원) 늘어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 60%·재산세 45%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지난해 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한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도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한다. 강북권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은 늘어난다. ‘강북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114.70㎡(약 34평)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뛴다. 집값 과열 흐름이 번지지 않은 ‘노도강’은 보유세가 소폭 오르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84㎡ 공시가격은 지난해 4억 9800만원에서 올해 5억 200만원으로 0.8%(400만원)만 오르면서 보유세도 62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을 전망이다. 우병탁 전문위원은 “공시가격의 양극화가 두드러진 건 시세 상승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이 뛰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도 늘었다. 올해 1가구 1주택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수는 31만 8308가구(2.04%)로 지난해 26만 6780가구(1.75%)보다 5만 1528가구 증가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만 해도 지난해엔 공시가격이 11억 4500만원이어서 종부세가 0원(재산세 244만원)이었으나, 올해 공시가격은 13억 1600만원으로 올라 종부세 27만원을 포함해 보유세 287만원을 내게 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다음달 30일 결정·공시된다. 결정·공시 이후 오는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 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中 전투기 조종사들, AI에 참패…예측불허 공중 기동도 소용없어

    中 전투기 조종사들, AI에 참패…예측불허 공중 기동도 소용없어

    중국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과의 모의 공중전에서 패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방산업체 중국북방공업(노린코)의 핵심 부서인 서북기전공학연구소는 이런 내용이 담긴 AI 연구 보고서를 지난해 말 자국 학술지 ‘화포발사여공제학보’에 발표했다. 수석 엔지니어 린 지웨이가 이끄는 연구진은 새로 개발한 ‘AI 조종사’가 전투기 모의전에서 인간 조종사들의 고강도 공중 기동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인간의 공중 기동은 본능에 가까워 지금까지는 예측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욜로v8’이란 AI 모델의 수정판이 적용된 이 AI 시스템은 최신 적외선 이미지 기술을 사용해 상대 전투기의 미세한 사전 움직임까지 감지해 비행경로를 예측한다. 심지어는 미국제 F-15 전투기의 꼬리 날개에 있는 1.5m짜리 방향타나 2m짜리 승강타와 같은 제어 장치의 움직임까지도 관측할 수 있다. 이는 중국 연구자들이 직접 개선한 ‘장단기 기억’(LSTM) 네트워크라는 장치에 입력돼 상대방이 회피 기동을 펼치기도 전에 다음 동작을 예측하게 해준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밀리초(1000분의 1초) 이내다. 연구진은 이런 특징 덕에 이 AI 시스템이 기존 예측 방식보다도 적 전투기를 10배 더 잘 격추할 수 있다면서 F-15와 같이 기동성이 뛰어난 전투기도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AI 기술을 자동화된 대공포에도 적용하면 포탄으로도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이 기술에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상대방이 고성능 레이저와 같은 대책을 사용하면 AI 운용에 필요한 카메라의 기능이 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심지어는 파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안 갚으면 팔 자른다” 2000% 고리 불법 대부업자 5명 검거

    “안 갚으면 팔 자른다” 2000% 고리 불법 대부업자 5명 검거

    무자격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2000%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리를 적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부업 총책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와 함께 불법 대부업을 일삼은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 92명에게 약 3억원을 빌려준 후, 법정 최고이자율(20%)을 훌쩍 넘는 연이율 300~1955%의 이자를 적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팔을 절단하겠다”고 위협하거나, 가족과 지인들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전체 조직을 총괄하는 총책과 자금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받는 자금책, 대부 이용자를 모집한 영업책, 수익금 인출을 맡은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돈을 빌려줄 때 피해자의 주민등록등본과 가족이나 지인의 휴대전화를 받아뒀다. 이들이 피해자들에게 받아낸 원금과 이자는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 시 관례상 공제하는 수수료 등은 모두 이자로 간주하고 법정이자율 20%를 초과하는 계약은 무효인 만큼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사금융 범죄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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