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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가 안정화는커녕… 돈육선물시장 3년째 개점휴업

    양돈 농가와 돼지고기 가공제품 가격 안정화 등을 위해 도입된 돈육선물 시장이 3년 동안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구제역 같은 질병이나 계절적 수급 등의 요인으로 해마다 돼지고기값이 요동치고 있지만 이를 보완해야 할 선물시장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돈육선물 시장에서 2013년 7월 이후 3년간 체결된 계약은 단 한 건도 없었다. 2010년 567억여원어치가 거래됐던 돈육 선물은 이듬해 381억여원으로 줄었고 2012년부터는 거래가 실종되다시피 했다.한국거래소의 돈육선물 시장은 2008년 7월 문을 열었다. 미국과 독일에 이어 당시 세 번째로 열리는 돈육선물 시장이었고 국내에서는 금선물에 이은 두 번째 상품선물이었다. 개장 당시에는 기대가 높았다. 돈육 선물은 6개월 뒤 돈육을 일정한 가격에 팔겠다는 양돈 농가의 매도 주문과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나 육가공 업체의 매수 주문이 맞아떨어지면 거래가 이뤄진다. 이렇게 되면 돼지고기값이 급변해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그러나 개장 3년 뒤부터 거래가 끊기다시피 하자 2013년 거래소는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시장에서 거래를 할 때 증권사에 담보로 맡기는 위탁증거금을 5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추고 위탁증거금률(21→18%)과 거래증거금률(14→12%)도 내려 영세 양돈업자 등의 참여를 유도했다. NH선물 등과는 시장 조성 계약을 맺고 원활한 거래를 위한 유동성 공급을 추진했다.하지만 이는 반짝 효과에 그쳤다. 시장 초기부터 참여하며 돈육선물팀을 운영하기도 했던 NH선물에는 현재 담당자도 없는 상태다.돈육선물 시장이 이렇게 쪼그라든 데는 부족한 시장 수요와 양돈 환경 변화 탓이 크다. 박찬수 한국거래소 금융파생제도팀장은 “돈육선물 거래가 활성화된 미국의 경우 큰 농가들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양돈농가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하다”며 “여기에 육가공 업체들이 특정 농가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경우가 많아 농가들이 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할 유인이 적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돈육선물 시장을 폐지할 생각은 없다는 게 거래소의 태도다. 시장 유지 비용이 크지 않은 데다 선물시장은 언제 어떤 계기로 활성화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이유에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전처 직원 성금 모아 쪽방촌 소방설비 지원

    국민안전처 소속 공무원들이 사비를 들여 화재 취약가구에 소방설비를 지원한다. 안전처는 내년 5월까지 직원들의 월 급여액 일부를 공제해 총 8000만여원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모금액은 화재에 취약한 쪽방촌이나 농어촌 등 30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설비를 설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안전처 일반행정직을 비롯해 소방, 해경 등 모든 직렬 공무원들이 모금에 동참한 결과 820만여원이 모였다. 이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정부, 직장인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할 듯

    근로소득자들이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액에 비례해 일부 근로소득세를 환급받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올해 다시 연장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포함해 조세특례제한법상 올해 일몰이 예정된 비과세·감면 항목 25개의 연장 여부와 개선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카드 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한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15%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공제해 주는 제도다. 체크카드 공제율은 30%로 더 높다. 카드 공제 제도는 현금 대신 신용카드 사용을 유도해 세원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1999년 도입됐다. 애초 2002년까지 한시법으로 뒀으나 6차례나 일몰기한이 연장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카드 공제의 조세지출 규모는 약 1조 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근태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법원 “2억 6500여만원 줘야”

    ‘민주화운동청년연합회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아내 인재근(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정은영)는 인 의원과 자녀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모두 2억 65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관들이 김 전 고문에게 고문을 가해 허위 자백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받아 내는 등 위법하게 수집된 근거에 기초해 공소가 제기됐다”며 “국민의 기본적 의무를 보호해야 할 국가가 오히려 김 전 고문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전 고문에 대해 3억원, 인 의원에게 1억원, 두 아들에게 각각 4000만원의 위자료를 정했다. 다만 법원은 김 전 고문이 형사보상금으로 받은 2억 1486만여원을 공제하고 위자료를 정했다. 김 전 고문은 1985년 민청련 의장으로서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다 연행돼 남영동 경찰청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당했다. 당시 국가보안법과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고문은 1986년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확정받았다. 서울고법은 2014년 5월 김 전 고문의 국보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면소 판결을 내렸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법원 “국가, ‘민청련 고문사건’ 김근태 유족에 2억 6000여만원 배상해야”

    법원 “국가, ‘민청련 고문사건’ 김근태 유족에 2억 6000여만원 배상해야”

    ‘민청련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유족들에게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법원의 선고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정은영)는 12일 김 전 의원의 부인인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녀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총 2억 6400여만원을 국가가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위법한 방법으로 수집된 증거에 기초해 공소가 제기됐고, 재판에서는 증거능력이 인정 안 되는 진술증거와 증명력이 부족한 증거들을 토대로 유죄가 인정됐다”면서 “피고의 이런 공권력 행사는 위법한 수사를 통해 기본 인권을 위법하게 침해한 불법 행위”라며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배상액에 대해선 “망인이 이미 국가의 일부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손해를 일부 회복한 사정이 있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해선 위자료 3억원, 인 의원에게는 1억원, 두 명의 자녀에게는 각 4000만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다만 김 전 의원 유족이 재심의 무죄판결에 대해 형사보상금으로 2억 1000여만원을 받은 만큼 이 부분은 위자료에서 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 의원 등 유족에게 국가가 지급할 배상액은 최종 2억 6400여만원으로 정해졌다. 김 전 의원은 1985년 당시 민주화운동청년연합회(민청련) 의장으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연행돼 20여일 동안 고문을 당하며 조사를 받았다. 그 후 국가보안법(국보법) 및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1986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의 형을 확정받았다. 고문 후유증 등으로 병상에 있던 김 전 의원이 2011년 12월 30일 사망한 뒤 아내인 인재근 의원은 이듬해 이 사건의 재심을 청구했다. 서울고법은 2014년 5월 국보법 위반 혐의는 무죄를, 집시법 위반에 대해서는 면소로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연행 과정에서 영장 제시 등 적법한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고, 협박과 강요, 고문 등 강요된 상태에서 진술이 이뤄졌다”면서 “원칙을 어긴 위법한 증거 수집”이라고 판단했다. 이 판결은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그대로 확정됐다. 재심 결정 이후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형사보상금을 청구해 지난해 2억 1000여만원의 지급 결정을 받았고, 이후 추가로 10억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겁하지만 이름만 살짝 바꾼 정책도”

    “비겁하지만 이름만 살짝 바꾼 정책도”

    새 아이템 요구에 공무원 무리수 업계 반발·시장 혼란 초래도 당국 “여론·시장 의견 취합 산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6월 28일), ‘서비스경제 발전전략’(7월 5일), ‘무역투자진흥대책’(7월 7일) 등 최근 들어 정부부처 합동의 대형 패키지 정책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공무원 사회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이나 부총리 주재의 대형 이벤트를 통한 정책 발표가 연속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뭔가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관련 부처들의 부담감이 무리한 정책이나 재탕, 삼탕식 정책 짜깁기 등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10일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이벤트성 종합정책 발표에 대해 스스로 느끼는 문제점을 물어 이를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① 설익은 정책 발표로 반발과 혼란 정부부처 공무원들은 새롭고 눈에 띄는 아이템을 내놓으라는 요구에 설익은 정책을 내놨다가 관련 업계의 반발과 시장의 혼란을 촉발시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것이 건강관리서비스업 활성화, 에너지 1등급 가전 구입 시 인센티브 지급, 편의점 판매 의약품목 확대 등이다. 국장급 간부 A씨는 “의료기관이 아닌 보험사 등이 건강관리서비스업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안은 지난 2월 발표된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헬스케어산업’ 등의 이름으로 이미 등장했던 내용”이라면서 “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온 것도 아니고, 올 하반기부터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뿐인데 의료계의 반발만 키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가전 구입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규모를 2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장 400억원의 예산만 우선 편성했다. 실무 관계자 B씨는 “예산을 추산하는 단계로 가전 유통사와 협의 중”이라며 “세부 사항까지 충분히 준비한 뒤 발표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② ‘복사+붙이기’ 재탕에 신뢰도 저하 부처 종합정책 발표 때마다 기존에 나왔던 대책이 새로운 제목으로 포장돼 다시 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테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나왔던 신성장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기업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지난 4월 산업개혁 방안 발표 때 이미 나왔던 내용이다.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에서 나온 서비스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네거티브 방식 전환, 기존에 개인에게만 적용되던 벤처 투자 세액공제를 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있던 내용이다. 국장급 C씨는 “서비스업 발전전략이나 투자활성화 대책에 빠져서는 안 될 내용이지만, 전보다 구체적이거나 진일보한 면이 필요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과장급 D씨는 “새로운 정책의 생산에 압박을 받다 보면 비겁하지만 이름만 살짝 바꿔서 넣는 경우도 없지 않은데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정책이란 존재하기 어려운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수요자인 국민들의 정책 신뢰도가 낮아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국장급 E씨는 “똑같은 정책이라도 복합적인 기능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일학습 병행 정책은 여성·청년 고용 대책이 될 수도, 중소기업 미스매치 대책이 될 수도, 은퇴하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대책이 될 수도 있다”면서 “맥락과 구체적 내용을 보지 않고 일견 비슷하다는 것만으로 뭐라고 하는 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항변했다. ③ 반복되는 ‘대형 발표’에 추진력 감퇴 개별적으로 발표되면 좀 더 힘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이 대통령 주재 회의나 부총리 주재 회의 등으로 묶여 한꺼번에 쏟아지다 보니 정책 추진력이 약화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는 게 일선 공무원들의 말이다. 국장급 간부 F씨는 “기획재정부나 총리실에서 발표하는 범정부 대책이 계속되면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부처 입장에서는 기재부에서 취합하는 대책에 알짜 정책은 주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부처 국장 G씨는 “사실 이번에는 별도로 우리 부처의 정책을 발표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면서도 “그래도 대통령 앞에서 발표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는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이 남발된다는 지적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차영환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열흘에 한 번씩 쏟아 낸 대책이라고 지적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내용들이 다 다르다”며 “이번 대책에서 큰 그림을 그렸으면 다음 대책에서는 세부 방안을 만드는 식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나온 현장 대기 프로젝트만 해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아니고 연구기관, 민간인, 사업자, 소비자 의견을 취합하고 부처가 협의해 만든 깊은 고민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슬람 할랄이나 반려동물 등 관련 정책은 종교계와 수의사 등의 반발이 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것들”이라며 “정부 종합대책으로 내놓게 되면 범정부 차원에서 이런 문제를 비교적 원활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앱 뚫고 나와 판을 흔들다

    앱 뚫고 나와 판을 흔들다

    중소형 호텔 예약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인 ‘여기어때’는 다음달 자사의 이름을 내건 ‘호텔 여기어때’의 문을 연다. 기존의 호텔과 이용자들을 모바일에서 연결해 주던 역할을 넘어 직접 오프라인 호텔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모텔’로 불리는 중소형 호텔은 최근 휴식이나 공부, 파티 등의 목적으로 찾는 2030세대들의 발길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도 남아 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제휴 호텔 6500여곳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2030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모텔의 이미지를 바꿔 놓을 수 있는 호텔 프랜차이즈를 구상하고 있다. 숙박, 배달, 교통 등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와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업계가 온라인에서 뛰쳐나와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서비스와 이용자를 이어 주던 소극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오프라인 시장에 뛰어들어 전통적인 산업 영역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O2O의 습격을 받은 기존 상권은 ‘골목상권 침해’와 같은 논란으로 시끄럽기도 하지만 O2O업계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스템 전반을 바꿔 나가거나 기존의 뿌리 깊은 인습을 개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텔업계, O2O 서비스 확산으로 환골탈태 숙박 예약 앱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텔업계는 O2O 서비스의 확산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부적절한 만남’의 온상으로 여겨졌던 모텔은 숙박 예약 앱이 유행하면서 세련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손님을 유치하면서 마케팅과 인테리어, 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체계화하게 된 것이다. 숙박 예약 앱 ‘야놀자’는 숙박업소의 상권 분석과 마케팅, 금융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하는 ‘숙박 컨설턴트’를 최근 발족했다. 각각의 업소에 맞는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기어때는 올해 초부터 숙박업소가 제시한 숙박료가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의 500%를 환불해 주고 단순 변심에 의한 예약 취소도 100% 환불받을 수 있도록 했다. 투숙객들만 쓸 수 있는 리뷰 기능을 만들어 업주들이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이사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오프라인 혁신 성공 사례를 통해 중소형 호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 앱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부동산업계에 정보의 투명성과 세입자의 편리성을 높여 가고 있다. 부동산 중개 앱 ‘다방’은 월세를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다방페이’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월세를 계좌이체했을 때 소득공제를 받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직방’은 올해 초부터 이용자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중개사를 ‘안심중개사’로 지정하고 이용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정보를 노출하도록 하고 있다.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교육인 ‘민트라이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대로 운전을 배우지 못한 배달원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에 착안해 배달원들에게 사고 대처법과 보호대 착용법, 주행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일부 대리운전업체, 카카오 참여 기사 퇴출 대리운전업계는 O2O 서비스의 진출로 ‘판’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의 모바일 대리운전 연결 앱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기사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무기로 내세운다. 대리기사들은 대리운전업체에 전체 수입의 30% 이상을 수수료로 납부하지만 카카오는 이를 20%로 낮추고 대리기사들의 보험료 부담도 없앴다. 대리기사 단체들은 이 같은 수수료 정책을 환영하며 카카오와 손을 잡기 시작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 첫 달 요금을 1만원씩 최대 10회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대리운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풍전등화’의 처지에 놓인 대리운전업계는 카카오드라이버에 참여하는 기사들을 자사에서 퇴출시키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카카오에 맞서고 있다. 카카오가 일부 대리운전업체를 상대로 법원에 업무방해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하면서 카카오와 기존 대리운전업계의 갈등은 법정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드라이버의 출범으로 기존 대리운전업계의 모순과 대리기사들의 열악한 처우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상암 VR허브에 기업 공짜 입주… ‘강아지공장’ 없게 허가제로

    상암 VR허브에 기업 공짜 입주… ‘강아지공장’ 없게 허가제로

    정부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주목하는 가상현실(VR) 산업에 내년까지 1000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비위생적인 관리와 동물 학대로 문제가 된 ‘강아지 번식 공장’ 사례를 막기 위해 반려동물 산업 관리를 강화한다. 2020년이면 5조 달러(약 5770조원)로 커질 무슬림 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 식품과 화장품 개발을 지원하고 부동산 임대 시장을 활성화하는 조치도 마련한다. 정부 부처들이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보고한 투자 활성화 대책은 이러한 유망 신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VR 메카’로 조성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가상현실 기기 분야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지만, 콘텐츠와 플랫폼 분야는 영세한 기업이 많아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 하반기에 상암 DMC를 VR 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VR 기업에 입주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VR 전용 콘텐츠 촬영 장비와 중계시스템 등 값비싼 장비를 사서 빌려줄 계획이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400억원 규모의 VR 전문 펀드를 조성해 VR 게임·테마파크·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중소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 민간과 합동으로 600억원을 들여 ‘가상현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VR 콘텐츠의 저변을 건축·의료 등 전문 영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VR 연구개발에 쓴 돈은 최대 30%까지 세금을 공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지난해 기준 전체의 21.8%에 이르는 현실에 맞춰 반려동물 관련산업을 법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로 한정된 반려동물의 범위에 조류와 파충류, 어류가 새로 포함된다. 2012년부터 신고만 하면 누구나 반려동물 생산 및 판매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정부 허가를 받은 업체만 업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하지 않고 반려동물을 사고팔거나 학대하는 업체에 부과하는 벌금(최대 100만원)을 높이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물간호사 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동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동물병원의 대형화와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수의사를 돕는 보조인력의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동물간호사에게 국가가 인증한 자격을 주고 심박수 측정, 투약 등 간단한 의료조치를 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빠르게 성장하는 무슬림 시장을 선점하는 차원에서 할랄 산업을 유망 신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유대인 율법에 맞는 제품인 ‘코셔’ 산업도 함께 묶어 지원할 계획이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이슬람 교도가 먹고 쓰는 제품을 말한다. 발효 과정 중에 자연적으로 알코올이 생기는 전통 장류는 주류를 엄격히 금지한 할랄 인증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는 알코올 저감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용에 관심이 많은 이슬람 여성을 겨냥한 할랄 화장품도 개발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이슬람 율법상 금지된 화장품 원료를 조사하고 대체 재료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중동의 ‘한류 붐’에 편승해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무슬림 특화형 콘텐츠 수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장기임대주택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나 리츠(부동산투자회사)는 법인세를 감면받게 된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을 연말까지 고쳐 법인이 15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을 운용하는 부동산펀드·리츠에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배당소득과 주식양도차익에는 소득공제를 적용해 법인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올해 일몰 될 예정인 임대주택펀드·리츠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를 2018년까지, 임대사업자 소득·법인세 감면은 2019년까지 연장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우량한 부동산 투자회사에 투자하기 쉽도록 리츠 상장요건이 완화된다. 위탁관리 리츠 가운데 8년 장기 임대주택 사업인 ‘뉴스테이’ 개발형 리츠는 매출액이 1년에 200억원(현행 6개월당 300억원)만 넘으면 상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간판 개성 살리고

    간판 개성 살리고

    서울 관악구의 ‘샤로수길’이 주제가 있는 좋은간판 거리로 선정됐다. ‘샤로수길’은 서울대 정문의 ‘샤’와 신사동의 ‘가로수길’을 합해서 만든 이름으로 주소는 관악로 147길인 약 600m의 골목길이다. 서울대입구 전철역과 가까워 서울대 등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명물거리로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개성 있는 술집, 카페 등이 전통시장과 어우러진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못잖은 개성 넘치는 거리로 관악구에 활력을 주는 거리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주민, 예술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간판문화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악구는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제가 있는 간판인 ‘지역이야기’ 부문에 선정되었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간판 모델을 개발하고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관악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국비지원으로 ‘샤로수길’에 주민자치형 간판개선사업을 벌이게 된다. 샤로수길 입구에는 안내 게시판이 있고, 길바닥에는 도로명주소가 적혀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전 세계 음식점과 술집이 한 골목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진 30여개의 작은 상점들은 거대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간판 대신 저마다 개성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낭만싸롱’, ‘막걸리 카페 잡’ 등은 독특한 디자인의 간판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샤로수길’이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양시, 3만원 이하 지방세환급금 기부제 시행

    경기 안양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3만원 이하의 지방세환급금을 당사자 동의를 얻어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지방세환급금 기부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여러 차례 환급금지급안내 통지에도 납세자의 무관심이나, 소액인 이유 등으로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제도다. 4월 기준으로 시의 3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2418건이며 총 1억 7900만원이다. 지방세 미환급금을 기부하려면 시에서 보낸 환급금 양도 및 기부신청서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부 납세자는 경기공동모금회로부터 기부금영수증을 받게 되며 연말정산 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복적인 안내문 발송에 따른 행정력 소모를 막고 예산낭비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 없는 세무행정 낭비를 막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아름다운 간판길 선정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아름다운 간판길 선정

    서울 관악구의 ‘샤로수길’이 주제가 있는 좋은간판 거리로 선정됐다. ‘샤로수길’은 서울대 정문의 ‘샤’와 신사동의 ‘가로수길’을 합해서 만든 이름으로 주소는 관악로 147길인 약 600m의 골목길이다. 서울대입구 전철역과 가까워 서울대 등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명물거리로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개성 있는 술집, 카페 등이 전통시장과 어우러진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못잖은 개성 넘치는 거리로 관악구에 활력을 주는 거리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주민, 예술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간판문화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악구는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제가 있는 간판인 ‘지역이야기’ 부문에 선정되었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간판 모델을 개발하고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관악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국비지원으로 ‘샤로수길’에 주민자치형 간판개선사업을 벌이게 된다. 샤로수길 입구에는 안내 게시판이 있고, 길바닥에는 도로명주소가 적혀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전 세계 음식점과 술집이 한 골목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진 30여 개의 작은 상점들은 거대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간판 대신 저마다 개성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낭만싸롱’ ‘막걸리 카페 잡’ 등은 독특한 디자인의 간판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샤로수길’이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법인세 숨 고르기 나선 더민주…김종인 ‘상법 개정안’ 4일 발의

    ‘대기업 법인세 정상화’를 20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중심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온 더불어민주당이 ‘숨 고르기 기조’로 전환했다. 서둘러 추진하다 ‘증세 프레임’에 갇혀 실패했던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의도다. 더민주 고위 관계자는 30일 “법인세 정상화는 급하게 진행할 일이 아니라 정치권과 국민 공감대를 넓히면서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이번에야말로 꼭 실현해야 하기에 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호중 의원이 과세표준(연간 수입 금액) 500억원 초과 구간에서 기업들의 법인세율을 기존 22%에서 25%로 3% 포인트 인상하는 조항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가속페달을 밟아 온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양새다. 더민주는 또한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과 함께 대기업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를 늘리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여·야·정 민생경제 현안 점검 회의에서 대기업에 대한 R&D 비용 세액 공제를 이전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에 대한 R&D 비용 세액 공제율은 2013년 3~6%에서 2014년 3~4%, 2015년 2~3%로 줄어들었다. 반면 R&D 비용 세액 공제율이 떨어지면서 대기업의 평균실효세율은 2013년 16.2%로 저점을 찍은 뒤 2014년 17.2%로 2013년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기재부는 R&D 비용 세액 공제율을 2013년 수준으로 되돌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R&D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줄였기 때문에 미래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상황인 데다 신기술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위험)가 큰 사업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아니면 할 수 없어 세금 감면으로 유인책을 줘야 한다는 게 기재부 입장”이라면서 “정부에서 R&D 비용 세액 공제율 환원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면 당에서는 법인세 명목세율을 올리는 대신 R&D 감면을 늘리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1일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혔던 ‘재벌 견제를 위한 상법 개정안’을 본인의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오는 4일 발의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2주택자 양도세 부담, 배우자 증여 땐 절반 이상 줄인다

    1가구 1주택인 경우 2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세가 비과세된다. 단, 실거래 가액이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이라면 과세된다. 하지만 이때도 전체 양도가액 중 9억원을 초과하는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되고 3년 이상 보유하면 장기보유공제 혜택을 1년에 8%씩 받을 수 있어 양도세 부담이 크지 않다. 2주택자의 양도세는 어떨까. 양도차익이 둘 다 많은 주택을 2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활용할 수 있는 절세 전략은 여러 가지다. 이 중 배우자 증여를 통해 절세하는 방안을 살펴보자. 예를 들어 10년 이상 보유한 시가 6억원에 양도차익은 각각 4억원(A주택), 4억 5000만원(B주택)인 주택이 있다고 가정하자. 둘 중 양도차익이 작은 A주택을 먼저 판다고 해도 양도소득세가 약 9465만원(지방소득세 포함)이다. 10년간 보유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30% 받아도 양도차익이 커 세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과세 표준이 1억 5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38%의 높은 소득세율을 적용받게 돼 세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럴 때 배우자 증여를 활용해 볼 수 있다. 물론 배우자에게 증여하면 배우자는 여전히 동일 가구이므로 1가구 1주택 비과세는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증여받은 A주택을 배우자가 팔 때 취득가액이 증여받을 당시 가액인 6억원이 되기 때문에 이 가격보다 오른 금액만이 추후 양도 시 양도차익으로 과세된다. 즉 배우자에게 A주택을 증여하고 5년 뒤 7억 5000만원에 판다면 양도차익 1억 5000만원에 대한 양도세 약 3173만원만 내면 된다. 단, 증여받은 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증여받은 날로부터 5년이 지난 후에 양도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5년 이전에 양도하면 증여받을 당시 가액인 6억원이 아니라 당초 증여자가 취득했던 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차익이 계산된다. 증여가액 6억원에 대한 증여세는 어떨까.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10년간 6억원까지는 증여세가 없기 때문에 증여가액의 4%인 취득세 2400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당장의 취득세 부담은 크지만 향후 7억 5000만원에 팔았을 때와 비교해 보면 훨씬 절세다. 증여 없이 계속 가져갈 경우의 양도세는 약 1억 3850만원(10년 초과 보유, 장기보유공제 30% 적용)이다. 증여 후 양도할 경우엔 약 3173만원(5년 보유, 장기보유특별공제 15% 적용)의 양도세에 취득세 2400만원이 돼 약 827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증권 WM본부
  • [단독] 공인중개사協 출마자격 제한 논란

    [단독] 공인중개사協 출마자격 제한 논란

    대의원 총회… ‘평등’ 정관 무시 “10% 임원 출신들 잔치” 반발 국토부 “정관 변경 없는 결의 안돼”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대의원 총회에서 갑작스레 지회장 출마 자격을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중개사협회의 헌법에 해당하는 정관에 나온 ‘회원은 누구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는 내용을 무시한 결정이다. 또 대의원 총회의 의결사항을 ‘지체없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고하여야 한다’는 규정도 지키지 않아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24일 대의원 총회에서 지회장 피선거권을 변경해 ‘(중략) 회직(간부)을 경험한 사람이나 여성위원·자문위원·지도단속위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자’로 출마자격을 제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지역별로 치러지는 지회장 선거에는 일반 회원들은 선거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출마를 준비하던 회원들은 후보 등록을 불과 10여 일을 앞두고 정관도 무시한 채 규정을 변경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약 9만명 회원의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유일한 부동산중개사들의 사단법인으로 다음달 216개 지역에서 지회장을 선출한다. 회비로 조성된 연 예산도 약 60억원이나 된다. 지난 6개월 동안 지회장 출마를 준비한 일반 회원인 정모(54·전남 순천시)씨는 “회비와 공제조합비 등 1년에 30여만원을 꼬박꼬박 내면서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왔다”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갑작스레 출마자격을 제한한 것은 불과 10%에 불과한 임원 출신들을 위한 잔치를 하겠다는 것이다”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민원과 이의제기 등이 잇따르자 중개사협회에 의결사항과 개정 사유 등 근거 자료를 빠른 시일 내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전성환 국토부 부동산중개업담당은 “정관을 변경하지 않은 채 회칙을 개정하는 것은 위반 사항이다”며 “협회로부터 자료가 오면 충분한 검토를 해 흠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획부장은 “전체 대의원 과반수 의결로 통과된 사안이다”면서 “무경험자가 지회장이 되면 조직관리와 운영 등에 문제가 많아 수년 동안 논의된 내용을 변경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서민 의료비’ 30만~50만원 줄고 ‘KTX 할인’ 최대 15% 확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서민 의료비’ 30만~50만원 줄고 ‘KTX 할인’ 최대 15% 확대

    정부는 28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생계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저소득층 의료비와 청년들의 주거·교통비 부담을 덜고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내용들이 여럿 포함됐다.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히는 양육비와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여성·가족 맞춤형 정책도 있다. [의료비] 정부는 소득 하위 50%에 대해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 상한선을 낮추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연간 20만~25만명이 1인당 30만~50만원 정도 혜택을 얻게 된다.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는 내년 건강보험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적정 수준에서 관리되도록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주던 임플란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본인부담률 50%)은 다음달부터 65세 이상인 사람에게 확대 적용된다. [주거비] 전셋집을 월세로 바꾸는 가구를 위한 월세 대출과 월세 세액공제 지원이 늘어난다. 정부는 월세 대출 자격 요건을 ‘취업준비생,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에서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확대하고 대출 취급 은행도 우리은행 1곳에서 6곳으로 늘린다. 본인이 아닌 배우자 이름으로 월세 계약을 맺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단독주택을 다세대 주택으로 개조하면 공사비를 최대 2억원까지 연 1.5%의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살도록 장려하는 ‘자녀 지원형 집주인 리모델링 사업’이다. [친환경 소비] 출고된 지 10년 이상 된 낡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70%를 깎아 준다. 한 대당 100만원 한도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개소세와 연계된 교육세와 부가세 절감 효과까지 고려하면 최대 143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차종별로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는 66만원, ‘쏘나타’는 95만원, ‘그랜저’는 126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수도권으로 한정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은 전국으로 확대되고 지원 금액도 올라간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구입 가격의 10%를 환급받는다.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이 대상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3개월간 구입한 제품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양육·교육비] 가루 형태의 분유에만 적용되던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이 액상형 분유로 확대된다. 액상형 분유는 물을 끓여 식힌 뒤 가루 분유를 타는 불편함 없이 데워서 먹이기만 하면 돼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는 출산 장려책으로 2009년부터 기저귀와 분유값에 부과하는 부가세를 면제해 왔으나 액상분유는 제외했다. 맞벌이 가구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사서비스 유형을 육아, 집안일, 혼합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인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연구용역과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가사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피아노, 태권도 등 예술·체육활동이 늘어난다. 오는 8월부터 방과후학교의 선행학습 규제를 완화해 사교육 학원 수요를 끌어올 계획이다. [교통·통신비] KTX에 대한 할인제도가 손질된다. 승차 2일 전까지 표를 예매하면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5~15%를 깎아 주던 ‘KTX 365 할인’의 폭이 10~30%로 커진다.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이 대부분인 만 25~33세 청년에 적용되는 ‘힘내라 청춘’의 할인폭도 10~30%에서 10~40%로 넓어진다. 알뜰폰의 이용료 부담도 내려간다. 알뜰폰 업체가 부담하는 전파사용료(가입자 1인당 약 4800원) 면제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알뜰폰 업체가 SK텔레콤 등 통신 3사에 내는 망 사용료인 ‘도매대가’는 음성 11%, 데이터 13% 이상 내려간다. 정부는 망 사용료 인하가 실제 이용자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인중개사협회, 정관 무시한 채 ‘임원 출신만 지회장 출마’ 결정해 평회원들 반발해

    공인중개사협회, 정관 무시한 채 ‘임원 출신만 지회장 출마’ 결정해 평회원들 반발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대의원 총회에서 갑작스레 지회장 출마 자격을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중개사협회의 헌법에 해당하는 정관에 나온 ‘회원은 누구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는 내용을 무시한 결정이다. 또 대의원 총회의 의결사항을 ‘지체없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고하여야 한다’는 규정도 지키지 않아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24일 대의원 총회에서 지회장 피선거권을 변경해 ‘(중략) 회직(간부)을 경험한 사람이나 여성위원·자문위원·지도단속위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자’로 출마자격을 제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지역별로 치러지는 지회장 선거에는 일반 회원들은 선거에 나갈 수없게 됐다. 출마를 준비하던 회원들은 후보 등록을 불과 10여 일을 앞두고 정관도 무시한 채 규정을 변경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약 9만명 회원의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유일한 부동산중개사들의 사단법인으로 다음 달 216개 지역에서 지회장을 선출한다. 회비로 조성된 연 예산도 약 60억원이나 된다. 지난 6개월 동안 지회장 출마를 준비한 일반 회원인 정모(54·전남 순천시)씨는 “회비와 공제조합비 등 1년에 30여만원을 꼬박꼬박 내면서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왔다”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갑작스레 출마자격을 제한한 것은 불과 10%에 불과한 임원출신들을 위한 잔치를 하겠다는 것이다”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류모(51·경북 구미)씨는 “정관은 일종의 중개사협회의 헌법인데, 회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한 대의원 총회 결의는 원천 무효”라며 “출마자격을 제한하려면 회원을 상대로 재의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규정변경은 “조직을 세습해서 계속 운영하겠다는 억지다”고 덧붙였다. 유모(54·광주시)씨는 “전 회원이 불복운동을 해야 한다.”라며 “정관을 위배한 채 선거를 치르면 당선무효나 선거 무효 등 전국적으로 소송이 일어날 것이다”고 지적했다.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민원과 이의제기 등이 잇따르자 중개사협회에 의결사항과 개정 사유 등 근거 자료를 빠른 시일 내로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전성환 국토부 부동산중개업담당은 “정관을 변경하지 않은 채 회칙을 개정하는 것은 위반 사항이다”며 “협회로부터 자료가 오면 충분한 검토를 해 흠결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획부장은 “전체 대의원 과반수 의결로 통과된 사안이다”면서 “무경험자가 지회장이 되면 조직관리와 운영 등에 문제가 많아 수년 동안 논의된 내용을 변경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생활정책 Q&A] 노인 소득인정액 100만원 이하 땐 기초연금 받아

    [생활정책 Q&A] 노인 소득인정액 100만원 이하 땐 기초연금 받아

    2014년 7월 기초연금이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초연금 수급률은 정부 목표치(7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매달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은 454만 9000명으로, 전체 노인 684만명의 66.5%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새로 정하기 때문에 선정기준에 맞지 않아 탈락한 노인도 해가 바뀌면 기초연금을 받을 자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자격이 없다고 지레짐작해 신청조차 하지 않는 노인이 많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기초연금은 누가 받나. A.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사람에게 지급한다. 2016년 기준 선정기준액은 단독 가구는 100만원 이하, 부부 가구는 160만원 이하다. 지난해에는 선정기준액이 단독 가구 93만원 이하, 부부 가구는 148만 8000원 이하였다. 따라서 소득인정액이 월 93만원을 초과해 지난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더라도 현재 소득인정액이 월 1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더라도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 수급권자와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재직 기간이 10년 미만이어서 직역연금을 받지 못하고 국민연금과 연계해 연계퇴직연금을 받는 사람, 연계퇴직유족연금 수급자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Q. 소득인정액은 어떻게 산정하나. A. 월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월소득환산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월소득평가액은 근로소득에서 기본공제액인 56만원을 뺀 뒤 30%를 추가 공제하고 여기에 기타소득(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 무료임차소득)을 더해 계산한다. 일용근로소득, 공공일자리소득, 자활근로소득은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재산의 월소득환산액은 일반재산, 금융재산, 고급 자동차와 고가 회원권 가액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복지부 홈페이지 (http://www.mohw.go.kr)에서 소득인정액을 모의 계산해 볼 수 있다. Q. 수급 자격 쉽게 알 방법은 없을까. A. 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수급 희망자 이력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선정기준에 맞지 않아 탈락한 수급 희망 노인을 대상으로 5년간 매년 이력을 조사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 신청하도록 안내하는 제도다. Q. 기초연금 신청 방법은. A. 오는 8월 만 65세 생일을 맞는다면 7월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 기초연금을 받을 통장 사본, 전·월세 계약서(해당자만) 등이 필요하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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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시·도선관위 상임위원) 승진△전라북도선관위 상임위원 백두성△경상북도선관위 상임위원 윤병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전보△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류형석△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 갈등조정지원부장 최영진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아름△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영길△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김영만◇과장급 전보·휴직△운영지원과장 변동주△농기자재정책팀장 최봉순△축산정책과장 최명철△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이명헌△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조장용△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정석찬△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 위성환△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 이희수△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이동흥△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고용휴직 윤광일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박광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이호용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홍일승△지휘정찰사업부장 강은호 ■교통안전공단 ◇본부장△도로교통안전 황병훈△경인지역 이성신△부산경남지역 서종석△호남지역 백안선◇지사장△강원 오종배△인천 김지우△경기북부 오순석△전북 조정조△제주 신명식◇센터장△교통안전교육 김동찬◇처·실장△재정회계처 송성국△자격관리처 송인길△인증검사실 이광범 ■선박안전기술공단 △경영지원실장 최현미◇지부장△인천 모승호△강원 박병우△목포 홍춘선△고흥 남정조△완도 박상원△통영 이동근△사천 심재문△제주 정재현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회원복지부장 박승진△부산지역본부장 김동리 ■강릉원주대 △강릉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원종 ■인제대학교 백병원 ◇상계백병원△암센터소장 유영진△인공신장실장 김상현◇해운대백병원△응급실장 박하영△로봇수술센터소장 박상현 ■SGI서울보증 ◇본부장 승진△허세준 권오권◇1급 승진△김경주 김삼열 이수영 류호숙 이광식 곽관해 허준혁 신진용◇본부장 전보△리스크관리본부 신보선△영남본부 허세준△강서본부 권오권◇부서장 전보△감사실 손영배△영등포지점 조재원△명동지점 김현태△동래지점 이주호△인천지점 김경주△서초지점 곽관해△을지로지점 백승훈△마산지점 최치영△영남보상지원단 최정효△역삼지점 민경의△이천지점 최병철△부평지점 조영인△천안지점 유교형△마포지점 배재현△신용보험지원3단 이종구△군산지점 이남수△부천지점 안종오△경주지점 이용인△춘천지점 강돈영△안산지점 양경주△강서신용지원단 정태주△중부보상지원단 손창기△경원본부 수석심사역 이기웅△구미지점 이택기△강북본부 수석심사역 전재길△영남본부 수석심사역 김남필△특별채권부 정종관△기업고객부 이윤근△대구신용지원단 이성용△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진우 ■코리안리재보험 ◇승진△재물보험2팀장 오세관◇전보△정산팀장 한종선△경영지원팀장 김용남△재물보험1팀장 이기성△기획실장 전현수△상품개발팀장 신현호△감사팀장 이시영△재무계리팀장 윤선길△글로벌사업팀장 이영배△리스크관리팀장 장지석△해상보험팀장 정우식△기술보험팀장 소병기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전무이사 박희준△생산본부장 상무보 김관태
  • ‘부품 교체한 척, 중고품은 정품둔갑’ 자동차 정비업체 적발

    천안 대형차 정비업체 관계자들, 보험사 직원과 짜고 21억원 ‘꿀꺽’ 교통사고로 입고된 버스와 트럭 등 수리하면서 교체하지 않은 부품을 교체했다고 하거나 중고품을 정품으로 속인 대형차 정비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27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정비업체 회장과 사장, 공장장 3명을 상습 사기와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업체와 짜고 대물보상 보험금을 내준 보험사 직원을 업무상 배임 및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비업체 회장과 사장, 공장장 3명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동차 수리내역을 허위로 꾸며 현대해상, 화물공제조합 등 8개 손해보험사에 청구해 모두 286차례에 걸쳐 21억1천만원 상당을 가로챘고, 공제조합 직원은 공장장이 허위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이를 승인해주고 약 1천만원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3년 7월 K여객 버스를 수리하면서 가스탱크와 파이프를 부실하게 용접해놓고도 신품으로 교환한 것처럼 보험금을 청구했고, 같은 달 화물트럭 EBS 브레이크 모듈레이터 미교환, 이듬해 7월 e-마이티 화물트럭 파워 스티어링기어 미교환 등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않고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12월에는 9.5t 트럭의 교체해야 될 실린더 헤드를 재사용,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유출로 인한 엔진온도 상승 등 화재 발생위험이 커지도록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적발된 업체는 천안은 물론 아산 당진, 경기도 평택, 군산 등까지 영업망을 확보한 중부권 굴지의 대형차 정비업소로 2001년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 2002년에는 현대차 A/S 1등급 지정업체로 인가됐으며 현대·기아차 정비기술 우수기업 인증까지 받은 초대형 우량기업이다. 경찰 관계자는 “허술한 정비나 부품사기를 언제든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자동차정비업체와 다른 보험사 직원간 결탁 여부와 함께 일정 규모 이상 정비업체들이 허위 또는 과다 청구 등 자동차보험 관련 범죄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새누리 윤상직,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관리·운영 주체 지정 법안 발의

    새누리 윤상직,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관리·운영 주체 지정 법안 발의

     새누리당 윤상직(부산 기장) 의원은 24일 자유무역협정(FTA) 후속조치로 조성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관리·운용 주체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재원을 관리하기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명칭에 ‘농어촌’을 추가하고 재단의 사업내용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관리 및 운용을 추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에서는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한 기금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FTA농어업특별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당시 여야정 합의 내용은 민간기업과 공기업, 농·수협 등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매년 1000억원씩 10년간 총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기금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관리 및 운영(별도 본부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기업 등이 기금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경우 세액공제, 손금산입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농어촌자녀 장학사업, 농어촌 의료·문화 지원사업, 주거생활 개선사업, 농수산물 상품권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전국의 농어촌 지역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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