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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선체조사위 6개월 활동비 115억원 지원

    공항 소음지역 전기료 지원 확대…새 정부 국무위원 수 첫 ‘역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6개월간 운영·활동비 등으로 115억여원이 투입된다. 지난 7일 조사 개시를 의결한 선체조사위는 6개월간 활동하고 한 차례에 한해 4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월호 선체조사위 운영·활동비 지출 안건과 교통안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등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12건, 일반안건 3건을 심의, 의결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의 운영·활동비는 모두 115억 4000여만원으로 일반 예비비에서 지출되며 6개월간의 운영·활동비와 지난 4월 선체조사위원들이 임명된 뒤 지금까지의 활동비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내 학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사업 기간을 하절기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리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의결됐다. 올해까지는 월 5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되지만 내년부터는 4개월 동안 월 5만원씩으로 늘어난다. 오는 18일 발효되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의 후속 조치를 담은 시행령도 통과됐다. 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은 홍수나 가뭄 피해가 생긴 때부터 6개월 안에 현황과 발생 원인을 비롯한 상황조사를 할 수 있고 수문 조사 전담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또 수자원 장기종합계획과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및 특정하천유역 치수계획을 세워야 한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건안전 및 복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다루는 사안에 대해서는 소방공무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직접 심의위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도 의결됐다. 사설 비행훈련원의 부도로 교육생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비행훈련업자는 보증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군인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중퇴자를 단기 복무 부사관으로 임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새 정부가 임명한 국무위원이 전 정부가 임명한 국무위원의 숫자를 넘어섰다. 국무위원 18명 가운데 현 정부가 임명한 위원은 12명이고, 전 정부가 임명한 위원은 5명, 법무부 장관은 공석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문 대통령 “대형차 전방추돌 경고장치 의무화, 예산 들어도 추진”

    문 대통령 “대형차 전방추돌 경고장치 의무화, 예산 들어도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졸음운전 등으로 대형차량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대형차에 추돌 경고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버스나 화물차에 차로 이탈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자체가 장착 비용을 보조하는 등의 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뒤 이와 같이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 후 열린 춘추관 브리핑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와 관련해 전방추돌 경고 장치를 의무화하자는 즉석 제안과 토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좋은 의견이고 시간을 갖고 충분히 토론하되 예산이 좀 들어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한 일이라면 하는 방향으로 추진해보자”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회의에서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비 115억 4000여만원도 의결됐다. 세월호 선조위는 이달 7일 조사개시를 의결함에 따라 6개월간 활동하고, 1회에 한해 4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115억여원은 6개월간의 운영·활동비 및 지난 4월 11일 선체조사 위원들이 임명된 뒤 현재까지의 활동비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3건의 법률안과 12건의 대통령령안, 3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는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이 의결됐다. 시행령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홍수·가뭄 피해가 발생한 때부터 6개월 안에 현황 및 발생원인을 포함한 상황조사를 할 수 있고, 수문 조사 전담기관을 지정할 수 있으며 수자원 장기종합계획과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및 특정하천유역 치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건안전 및 복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는 사안에 관해서는 소방공무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직접 심의위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도록 관련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사설 비행훈련원의 부도로 교육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비행훈련업자가 보증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도 국무회의에 상정됐다. 이 밖에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의 학교와 주민에 지원하는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사업 기간을 하절기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리는 방안,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중퇴한 생도가 사관학교나 육군3사관학교 중퇴자와 마찬가지로 단기복무 부사관에 임용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의결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독일 공식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후속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각종 국정 현안을 챙겼다.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국무회의는 처음으로 새 정부가 임명한 국무위원이 전 정부가 임명한 국무위원의 숫자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8명 가운데 현 정부가 임명한 위원은 12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욱동의 창문을 열며] ‘마음의 양식’이 절실하다

    [김욱동의 창문을 열며] ‘마음의 양식’이 절실하다

    몇 해 전 한국의 모 재벌 그룹에서 국내 슈퍼마켓의 기준을 최고급 수준으로 격상한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개장하여 관심을 끌었다. 한 인터넷 블로그에 “말로만 듣던 ○○○푸드마켓을 다녀왔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는 걸 보면 식품을 구입하러 가는 것 못지않게 구경 삼아 가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명품 슈퍼마켓이 내건 슬로건이다. 건물 벽에는 한국어도 아닌 영어로 큼직하게 “Live to Eat’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먹기 위해 살아라’는 말이다. 이 슬로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새삼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과연 먹기 위해 사는 것일까, 아니면 살기 위해 먹는 것일까. 요즈음 공중파나 케이블이나 할 것 없이 텔레비전을 켜면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먹방’이나 ‘쿡방’ 같은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방송이 한때 일본에서 유행하더니 어느새 한국에도 상륙했다. 한국의 이 ‘먹방’ 음식 문화는 한류와 함께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얼마나 유명한지 외국에서는 이 용어를 번역하지 않고 그냥 ‘Mukbang’이라고 표기할 정도다. 먹방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자 허핑턴포스트를 비롯해 블룸버그, CNN 같은 미국 언론에서도 한국의 먹방 문화를 다루기 시작했다. 미국 매체가 먹방을 ‘음식 포르노그래피’(Food Porn)로 규정짓는 것이 무척 흥미롭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행위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등장하여 식욕을 비롯한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2015년 전반부터 ‘먹방’은 ‘쿡방’에 바통을 넘겨줬다. ‘쿡방’이란 요리하다는 뜻의 ‘쿡’과 ‘방송’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지상파가 그동안 맛집 소개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을 확보했다면, 케이블 채널은 음식 조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승부를 걸었다. 케이블 채널의 쿡방은 음식은 여성의 몫이라는 통념을 깨고 남성 셰프들이 등장하여 요리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때보다 육체의 양식 못지않게 ‘마음의 양식’이 절실한 때다. 21세기에 들어 한국의 비만 인구가 20, 30대를 위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10년 뒤 전체 고도비만율이 5.6%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명 중 1명이 고도비만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렇게 육체에는 비곗살이 잔뜩 끼어 있는데도 정신은 영양실조에 걸려 비실비실하다. 최근 직장인들이 매달 책을 사는 데 쓰는 돈이 술 마시는 데 쓰는 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에 따르면 올해 초 직장인 805명을 대상으로 독서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의 절반가량(43.9%)은 한 달에 책을 1권 정도 읽는다고 답했다. 한 달에 읽는 책은 평균 2.3권꼴로 책을 사는 비용은 평균 3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응답자들이 술값으로 한 달에 지출하는 비용은 도서 구입비의 2배가 넘는 6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 할 것 없이 ‘먹방’과 ‘쿡방’은 계속 넘쳐나는데도 책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은 가뭄에 콩나기처럼 찾아보기 드물다. 그나마도 심야 시간에 편성되어 있어 구색만 갖췄을 뿐 유명무실하다시피 하다. 외국 공중파 방송처럼 전문가들이 나와 신간서적이나 고전을 진지하게 다루는 방송, 즉 ‘책방’(冊放)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또한 국민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한 방법으로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법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2006년 여야 의원 20명이 처음 도서구입비 특별공제 신설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쉽게도 통과되지 못했다. 이후 2013년과 2014년에도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나 역시 무산됐다. 정부는 책, 독서, 출판산업이 중요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으면서도 막상 지난 10년 동안 실제 정책에서는 늘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그러나 이 법안은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국민의 육체는 점점 살찌는데 정신은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오늘의 경제 Talk톡] 개인가처분소득

    개인가처분소득(DPI)은 개인소득(PI)에서 세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비영리단체로의 이전 등 비소비 지출을 공제하고 남은 소득, 곧 가계가 직접 소비에 쓸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가처분소득이 적으면 소비 규모도 줄어들고, 반대로 가처분소득이 많아지면 소비가 증가한다.
  • 운전병·해외운전자 車보험료 최대 30% 할인

    군대 시절 운전병으로 복무한 A씨는 1년 6개월간 운전 경력이 있고 유학 시절 해외에서도 8개월간 차를 몰았다. 국내에서 차를 산 A씨는 경력이 길지 않아 자동차 보험료 절약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2가지 이상의 운전 경력을 합산해 2년 이상일 경우 보험료를 최대 3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후회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를 통해 ‘자동차 보험료 아끼는 운전경력 활용법’을 소개했다.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경력이 적으면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할증을 적용한다. 이후 매년 요율을 낮춰 3년 뒤에는 할증을 없앤다. 과거 운전 경력이 인정되면 그 기간만큼 할증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운전경력인정제도라고 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보험사가 운전경력으로 쳐 주는 이력은 ▲군 운전병 복무 ▲관공서·법인 운전직 근무 ▲해외 자동차보험 가입 ▲택시·버스·화물차 공제조합 가입 ▲가족 등의 자동차보험에서 추가 보험가입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된 경우 등 5가지다. 2가지 이상 경력이 있을 땐 이를 합산해 인정받는다. 특히 경력 2년을 인정받는 경우 1년일 때보다 감면받는 보험료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 한 보험사는 1년 이상~2년 미만 중형차에는 9.0%, 2년 이상~3년 미만에는 27.8%의 감면율을 적용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청년 인턴 뽑아 정규직 채용한 中企에 지원금

    서울 강남구는 6일 강남고용노동지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강남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연계해 청년인턴을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이 인턴 기간 3개월 고용 후 정규직으로 연이어 채용할 경우 구가 해당 기업에 1인당 기업지원금 300만원을 주는 내용이다. 구 관계자는 “고용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2년 이상 재직한 정규직 청년이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300만원과 600만원을 지원해 2년 후 1200만원을 적립해 준다”면서 “인턴에는 기업지원금이 안 주어지는데 강남구가 이를 보완해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강남구에 주소지가 있는 청년과 중소기업으로 한정한다. 강남구는 이와 함께 관내 50개 중소기업이 50명의 청년을 채용하는 ‘청년채용 1+1’사업도 추진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남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지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권 유린’ 대구희망원 전 원장 징역 3년 불복 항소…검찰도 항소

    ‘인권 유린’ 대구희망원 전 원장 징역 3년 불복 항소…검찰도 항소

    불법 감금시설을 운영하고 식자재 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구시립희망원(대구희망원)의 전 총괄 원장(신부)이 1심에서 선고한 징역 3년형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대구지법은 횡령(특졍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형법상 감금·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모(63) 전 원장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직 신부인 배 전 원장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독방 감금시설인 ‘심리 안정실’을 운영해 생활인 206명을 299차례 강제 격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식자재 공급 업체와 공모해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법으로 5억 8000만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자금은 개인 카드 결제, 직원 회식비와 격려금 등으로 썼다. 비자금 가운데 2억 2000만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사목공제회 등에 개인 명의 예금 형태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한 그의 범죄사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배 전 원장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생활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177명 생계급여를 전산 방식이 아닌 수기 청구 방식으로 관할 달성군에 허위 청구해 6억 5700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도 간병 능력이 없는 정신질환자 등에게 중증 생활인 병간호를 맡겨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를 법원이 무죄로 판단한 것 등과 관련해 항소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다 최근 운영권을 반납한 대구희망원에는 노숙인,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출판인쇄산업과장 이경직△뉴미디어홍보지원과장 이관표△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하윤진△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재현△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윤종선△국립현대미술관 기획총괄과장 조숙주△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장 박주옥△국립중앙도서관 세종도서관장 이신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승진△부산지사장 이재현△대구지사장 김선목△연수원운영파트장 홍승윤◇전보△공익사업국장 김지희△중소기업지원국장 강장원 ■교통안전공단 ◇관리1급 승진△도로교통안전본부 도로교통안전처 김종현△자동차안전연구원 결함조사센터 인증검사처 이광범△인천검사소 유창재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공금영업부 김희수△주택기금부 오태희△WM추진부 표충식△외환사업부 김호상△자금결제부 오지영△인재개발부 김익중△핀테크제휴부 김승춘△ICT지원센터 장호길△차세대ICT정보부 권동영△차세대ICT변화관리부 한명준△총무부 윤상구△개인심사부 정병복△중기업심사부 김봉옥△전략기획부 류운종△재무기획부 최준연△검사실 정재우△글로벌영업지원부 심근섭 여인한 박노석 박정용 최영도△인재개발부 소환영 김완수 한세룡 양보경 박상철 송인태 임인수 윤웅열 김성태 박진구 박제원 이용건 정미숙 임경호 김영철 하원정 안창호 오민규 강기중 이영주△여신업무센터 이명호△수신업무센터 김명남△중기업심사부 김남주△여신관리부 이길재<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여의도 이도원△미래 신용창 최용훈<금융센터 기업지점장>△가산IT 김동섭△강남교보타워 박인화△구로디지털산단 김재열△남역삼동 김영진△대치역 김홍규△송파 정창화△잠실역 강호근△종로4가 배시준△테헤란로 홍광일△부평 최승남△동수원 김현철△부천 박희환△분당중앙 이재복△판교테크노밸리 김인태△화정역 허준길△모라동 이승윤△양산 전병조△창원 김진석△구미공단 권동문<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 조운정 이봉찬△두산타워 김지찬△롯데월드타워 이병규△삼성타운 성계화△서여의도 정용선△여의도중앙 오난진△역삼역 최미애△연세 어미숙△잠실역 신현조△종로 이상욱△청담동 김미선△태평로 이유승△한화 이미선△공항 문인수△용인 백경길△부전동 류한용△전주 박미라<영업지점장>△국내부문 김성배△국내부문 민용기△국내부문 주경호△국내부문 박흥신△국내부문 박동수△국내부문 박현주△국내부문 김판수<지점장>△국민대 유성호△반포서래 임동미△은평구청 김을중△원곡동외환송금센터 안대종△세종첫마을 한정순△청주산단 김학철△원주단구 안재설△부곡동 최정수△투체어스부산센터 장세비△개성 최호열<지점장대우>△가산디지털중앙 유원선△광화문 손동욱△구로디지털산단 임현택△동대문구청 최용희△서울성모병원 김영춘△서울성모병원 박선화△신길중앙 김상수△여의도북 박경수△잠원동 이완순△장위동 박운선△창동역 이진엽△화곡동 김홍곤△인하대학교 임용택△분당시범단지 이연섭△일산위시티 조경애△엑스포 김관수△대연동 김길수△르네시떼 이인화△금남로 이갑연 ■건설공제조합 ◇전보△동대문지점장 채종훈△청주지점장 이일양 ■케이프투자증권 ◇본부장△법인사업본부장 송한용△리서치본부장 김유겸△PI사업본부장 지기호◇부서장△법인영업팀장 정상석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 김혜원
  • 태국 여성 감금, 성매매 알선 브로커 등 검거

    태국 여성 감금, 성매매 알선 브로커 등 검거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브로커 A(59)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9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울산과 제주지역 마사지 업소에서 일할 태국 여성들을 현지에서 모집해 국내 남성 8명과 결혼을 위장해 모두 9차례에 걸쳐 6600만원을 받고 밀입국시켜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국 여성을 관광비자나 위장결혼을 시키는 수법으로 태국 여성들을 국내에 입국시키고 성매매업소에 연결시켜줬다. A씨의 범행은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태국 여성이 도주해 태국으로 귀국해 신고하면서 적발됐다. 또 다른 브로커 B(40)씨는 지난 1~5월 태국 현지 브로커와 부산의 한 마사지 업소에 태국 여성 7명을 알선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1인당 300만~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 업주 C(38)씨는 이들 여성을 고용, 성매수 남성을 상대로 1회당 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성매매 여성들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첫 월급을 공제하고, 2개월째부터 성매매 대금의 40% 정도만 여성들에게 지급했다. C씨는 또 기존 철학관 간판을 그대로 두고 출입문을 잠근 채 폐업한 업소처럼 위장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고, 태국 성매매 여성들의 여권을 빼앗아 달아나지 못하도록 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한 성매매 남성 53명 외에도 추가로 성매매 남성 300여명을 확인, 이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730만명 잡자… 불붙은 퇴직연금 선점경쟁

    공무원·자영업자·군인 등도 가능…최대 700만원 세액공제 혜택 오는 26일부터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대상이 확대되면서 금융권에서 고객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퇴직금 수령자와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로 대상이 제한됐지만, 이달부터 사실상 소득이 있는 경제활동 인구로 가입 대상이 확대되면서 공무원, 자영업자, 사립학교 교직원, 군인 등 730만명이 추가될 것으로 추산한다.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RP는 직장인이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금을 적립했다가 55세 이후에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찾을 수 있게 만든 퇴직금 관리 계좌다. 퇴직금 외에 노후 준비 목적으로 연간 1800만원까지 추가로 넣을 수 있다. 2012년 도입된 IRP는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말 적립금이 12조 4000억원이 됐다. 세액공제 한도가 연간 최대 400만원인 연금저축 계좌보다 더 많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 노후 준비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다. 삼성자산운용은 IRP 적립금이 2020년에는 4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RP의 최대 장점은 연간 최대 7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면 연간 최대 52만 8000원(400만원×13.2%)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IRP 계좌를 활용하면 92만 4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 매년 40만원 가까이 절세가 가능하다. 총급여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는 올해부터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들어 IRP가 더욱 유리하다. IRP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특히 적립금의 64%를 예치한 시중은행들이 고객 선점에 적극적이다. 퇴직연금은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 금융상품으로 은행 입장에서 매력적이다. 그래서 신한, KEB하나, 우리은행은 IRP 관리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RP 상품의 평균 수수료는 0.46%다. 우리은행은 가장 적극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관리 수수료 인하를 검토 중이고 비대면 채널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수수료 할인 서비스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신규 가입 대상이 될 수 있는 고객들에게 IRP 가입 확대와 관련한 안내 메시지와 이메일을 발송한 상태다. 또한 해당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할 때 직원들에게 알려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도록 했다. 가입 대상이 확대되기도 전에 은행들의 과도한 경쟁을 우려도 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선 불완전 판매가 없어야 된다고 판단해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완전 판매 방지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구 “세금 내고 마일리지 쌓고!”

    서울 중구는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수신하는 납세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종이 고지서 발행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비교적 송달이 정확한 전자 고지 방식을 확대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자 고지를 받을 수 있는 지방세는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이며, 이메일로 고지받은 지방세를 기한 내 온라인으로 납부하면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이용한 세금 납부, 교통카드 충전, 기부금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제3자에게 양도도 가능하다. 납세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000원, 30만원 미만이면 500원의 마일리지가 쌓인다. 아울러 전자 고지와 자동 이체를 동시에 신청하면 세액에 상관없이 마일리지 500원이 추가 적립되고,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전자 고지와 함께 종이 고지서를 받는 경우에는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없다.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에 접속해 첫 화면 상단에 있는 ‘나의 ETAX’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또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전자 고지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구청 세무1과, 세무2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전자고지 서비스 이용자가 8%가량씩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구와 납세자 모두 이익이 되는 제도인 만큼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초과이익 환수제 피해… 서울 재건축 속도전

    초과이익 환수제 피해… 서울 재건축 속도전

    조합, 35층 이하도 수용 분위기…“市 심의 통과 우선” 현실적 판단 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 재건축 사업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가 ‘6·19 대책’에서 올해 말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부과 유예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해야 한다.관리처분계획은 조합설립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뒤 이뤄지는 절차이기 때문에 사실상 착공 전 단계 과정까지 마쳐야 초과이익 부과를 피할 수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초과 이익금의 50%를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여기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여러 채 소유한 조합원이라도 새 아파트 분양은 원칙적으로 1채로 제한하면서 투자 열기도 주춤해졌다. 이에 따라 재건축 단지마다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손익계산도 바빠졌다. 서울 강남 재건축 대상 단지들은 서울시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중이었다. 조합은 초고층 아파트를 고수하고, 서울시는 최고 높이를 35층 이상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마찰을 빚고 있었다. 하지만 6·19 대책 이후에는 조합들이 고개를 숙이고 35층 이하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층수 문제로 시간을 끌다가는 건축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이 어려워지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 강남, 서초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35층 이하로 변경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최고 45층을 계획했던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도 서울시 35층 기준을 수용하면서 지난 5월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초구 반포 한신4지구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가 층수를 35층으로 낮춰 서울시 건축 심의를 겨우 넘었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도 서울시 요구를 수용, 건축 심의를 통과한 뒤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추진을 앞당기기 위해 ‘공동 사업시행’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조합도 나타났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인가 후에 시공사를 선정했지만, 공동 사업시행 방식은 건축 심의 이후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시공사도 책임을 지고 공동사업을 벌이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서초구 방배 14구역,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방배 13구역과 신반포13차, 신반포14차 조합 등이 공동사업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초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 조합장은 “초과이익환수 대상에서 벗어나는 게 재건축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9월 말 이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조합원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과이익환수제 규제를 피한 단지와 사업 추진이 늦은 단지 간 가격 양극화도 나타나고 있다. 반포 주공1단지(1·2·4주구)는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초과이익환수를 피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투자 문의가 꾸준하고 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현실적으로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 주공5단지 76㎡는 15억원 정도로 대책 발표 이전보다 4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50층 아파트를 고수하던 은마아파트 역시 3000만∼4000만원가량 떨어지고 투자 수요도 주춤해졌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용어 클릭]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2006년 참여정부 시절에 도입됐다. 재건축사업으로 얻은 초과이익이 조합원당 평균 3000만원을 넘으면 이 중 최대 50%까지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재건축사업 이익이 조합원과 건설업체에만 돌아가는 것을 막고 아파트 투기를 진정시켜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초과이익은 재건축 아파트 준공 시점 가격에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 시점의 주택 가격, 정상적인 집값 상승분, 개발 비용을 공제하고 산정한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고 주택시장이 침체로 빠져들면서 2012년부터 환수가 유예됐다. 재건축 사업 추진과정에서 각종 기부채납 등으로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내놓는 입장에서 개발이익환수는 지나친 정책이라는 판단에서다.
  • ‘울금’은 왜 자연이 내린 선물인가

    ‘울금’은 왜 자연이 내린 선물인가

    ‘자연이 내린 천혜의 선물’이라 불리는 ‘울금’이 각종 매체를 통해 다양한 효능이 소개되면서 성인병 예방과 건강식으로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열대아시아가 그 원산지로 알려진 울금은 생강과의 초본식물로 생강과 비슷하게 생긴 뿌리를 약용 또는 식용·염료·화장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에게 유용하게 이용돼왔다.울금은 변비·치질 개선, 위장병 개선, 당뇨·혈압 개선, 피부질환 개선, 숙취 해소, 노화 방지 등 효능이 많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뇌경색·동맥경화 등이 우려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울금은 독성이 거의 없어 체질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탈이 없는 안전한 식품이다.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자리 잡은 임실참울금 진성농장은 울금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저렴한 가격과 효능을 체험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업체 대표 이준기(60) 씨는 오랜 도회지 생활 속에 건강이 안 좋아져 힘들어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울금을 체험한 후 건강을 회복해 2010년부터 귀농을 시작하며 울금을 직접 재배하고 가공제품(울금환, 울금가루, 울금진액, 울금비누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조선 시대 옛 기록을 보면 울금은 전라도 여러 고을에서 생산된 토산품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전주부 임실현에서 생산되는 울금이 가장 좋았다는 기록이 있다”며 “임실 지역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비옥한 토지, 풍부한 일조량 등 울금 및 약초 재배에 가장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실참울금은 울금 재배 시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울금 법제처리과정을 통해 울금의 독성을 제거하고 순수 발효 퇴비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063)643-5700.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도 줄여준다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도 줄여준다

    근로소득증대세제 공제율 상향…최저임금 인상 따른 부담 완화 ‘폐업’ 자영업자 재도전 나서면 소액 체납액은 한시적 면제도내년도 세법 개정안의 핵심은 서민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강화다. 월세 세액공제 혜택은 늘리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 준다. 폐업한 자영업자가 재기에 나서면 소액 체납액은 한시 면제해 준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9일 정부가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세제 개편안에 이러한 내용의 서민·영세사업자 지원 강화 방안을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10%인 월세 세액공제율이 확대된다. 현재 총급여 7000만원 이하 임금생활자는 75만원 한도로 월세액 10%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는데, 공제율이 커지면 세액 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임금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공제하는 근로소득증대세제도 확대한다. 지금은 기업이 평균 임금 상승률보다 임금을 더 많이 주는 경우 초과 증가분의 10%(대기업 5%)를 세액 공제해주고 있다. 앞으로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공제 대상 근로자 범위를 확대하고 공제율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폐업한 자영업자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하면 소액 체납액을 한시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앞서 2010~2014년에 연 소득 2억원 이하 영세 재기 사업자의 결손처분액 중 500만원은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기도 했다. 앞으로 이 제도를 한시적으로 다시 운영하되 적용 대상자를 늘리고 면제 한도액도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세 음식업자가 면세 농수산물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의제매입세액공제도 확대된다. 최근 외식업계 어려움을 감안해 현행 108분의8인 영세 음식업자 한시적 공제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세청 본청 내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성실 중소납세자 간편조사 확대, 세무조사 시작 10일 전인 사전통지 기간 연장 등도 추진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서민층 세제 지원 확대의 구체적 내용은 정부에서 내년도 세제 개편안을 마련할 때 함께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내년까진 증세 없다

    문재인 정부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각종 세금 인상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 고소득자와 대기업이 타깃인 소득세와 법인세 인상 역시 내년 6·13 지방선거 이후로 늦춰진다. 경유세 인상 문제 역시 올해 하반기 출범하는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칭)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다만 공약 이행을 위해 5년 동안 178조원이 필요한 만큼 2019년 이후 증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29일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을 포함해 내년까지는 증세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방선거에 대비해야 하고 증세를 안 해도 잘 걷히는 세금으로 충분히 공약 실행 재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세 최고세율을 현행 40%에서 42%로 인상하고 적용 과표구간을 5억원 초과에서 3억원 초과로 낮추려는 여당의 소득세법 개정안은 다음달 말 발표 예정인 문재인 정부의 첫 세법 개정안에서 제외된다.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역시 마찬가지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법인세율 인상, 수송용 에너지 세제 개편처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들은 조세·재정개혁특위에서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세법 개정안에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월세 세액공제율을 현행 10%에서 더 높이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금 인상분의 10%를 세액에서 빼주는 근로소득증대세제의 공제율도 높일 방침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의회 예결산특위 ‘서울시-교육청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서울시의회 예결산특위 ‘서울시-교육청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기, 서대문2)는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서울시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시 2016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감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과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및 연수원 건립기금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시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하고, 「2017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의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반복적인 이월,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사례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2016회계연도 결산결과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을 포함한 다음연도 이월액이 서울시는 ’15회계연도보다 1,525억원 증가된 9,342억원 발생되었고, 서울시교육청은 ’15회계연도보다 1,034억원 증가된 3,252억원이 발생되어 출납폐쇄기한이 처음으로 단축된 ’15회계연도보다 다음연도 이월액이 오히려 증가되었다는 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월액 발생규모를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34조 제1항에 따라 예산의 목적외 집행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제출된 결산안을 승인했다. 박운기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016회계연도의 경우, 서울시는 9,184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797억원의 불용액이 발생되고 있어 향후에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한정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필요시 추경을 통해 증감조정 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2016회계연도 결산부터 성과보고서가 결산서에 포함됐으나, 제도 도입 원년인 금번 결산에는 성과지표 설정이나 원인분석 등이 부실한 사례가 있어 성과보고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예비비 지출 승인안의 경우, 「서울시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결산 승인안과 별건으로 시의회에 제출된 것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편성된 예비비가 예비비 제도의 취지와 관련기준 등에 부합하도록 지출됐는지를 심사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제출안을 승인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교육비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8조 1,477억원보다 6,364억원 증액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2017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해 수정의결 했다.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당초 부족편성된 누리과정 7.2개월분, 3,555억원을 원안대로 증액조정 함으로써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추경안 심사의 소회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동도(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씨 별세 27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064)742-5000 ●온영근(삼성서울병원 교수)씨 모친상 김영훈(에스이엘인테리어디자인 이사)이재원(종근당 이사)씨 장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15 ●이준호(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별세 28일 군포G샘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389-3772 ●황세운(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 미래기술기획팀 책임연구원)세영(서울지방경찰청 홍보기획계장)씨 모친상 이복실(아워홈 FS사업부 차장)진수정(건설공제조합 채권관리실 차장)씨 시모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30분 (02)2258-5940
  • 대구희망원 전 원장 신부 징역 3년 선고

    대구희망원 전 원장 신부 징역 3년 선고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황영수)는 28일 독방 감금시설을 운영하고 식자재 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모(63) 대구시립희망원 전 총괄 원장 신부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죄 등을 적용, 징역 3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대구희망원 사무국장과 전 회계과장에게 징역 1년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비자금 조성을 도운 납품업자 2명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보조금 부정 지급에 관여한 달성군 간부 공무원 2명에게는 벌금 500만원씩을 선고했다. 배 전 원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식자재 공급 업체 2곳과 공모해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법으로 5억 8000만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돈 일부는 직원 회식비와 격려금, 개인 카드 결제 용도 등으로 쓰였다. 비자금 가운데 2억 2000만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사목공제회 등에 개인 명의 예금 형태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생활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177명 생계급여를 관할 달성군에 허위 청구해 6억5700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독방 감금시설인 ‘심리 안정실’을 운영해 생활인 206명을 299차례 강제 격리했다. 검찰은 대구희망원 사건과 관련, 모두 25명을 입건해 이 중 7명을 구속 기소하고 1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징계라는 이름 아래 불법 감금이 자행되는 것을 묵인했고 지휘감독자로서 개선 노력도 전혀 하지 않았다”며 “공범으로서 죄책을 지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개인적 착복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용도가 정해진 돈을 다른 용도로 쓴 것 자체가 횡령”이라고 덧붙였다. 법원은 다만 간병 능력이 없는 정신질환자 등에게 중증 생활인 2명의 병간호를 맡겨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는 무죄로 판단했다. 1958년에 문을 연 시립희망원은 1980년까지 대구시가 직영했다. 그 뒤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다가 비자금 조성, 장애인·노숙인 폭행·학대, 거주인 사망 은폐 의혹, 급식비 횡령 의혹 등이 제기되자 운영권을 반납했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인건비, 운영비 등 명목으로 연간 100억여원을 희망원에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병사자 201명이 발생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대구희망원에는 노숙인,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생활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2019년부터 ‘가사 바우처’…맞벌이 육아부담 덜어준다

    2019년부터 ‘가사 바우처’…맞벌이 육아부담 덜어준다

    2019년부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과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사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았던 가사도우미를 근로자 범주에 포함시켜 4대 보험과 최저임금, 연차휴가를 보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사근로자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고용부는 2019년부터 벨기에,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도입한 상품권 형태의 가사서비스 바우처를 발행한다. 수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인 바우처는 5년 이내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고용부는 직장맘들의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이 바우처를 대량 구매해 직원들에게 제공할 경우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인(私人) 간의 금전 계약이나 직업소개소의 알선으로 이뤄지던 가사서비스 제공 방식은 가사도우미를 직접 고용한 ‘가사서비스 전문회사’를 이용하는 방식 위주로 바뀐다. 회사는 매년 3월 말까지 사업허가서를 정부에 제출해 평가를 받아야 하고 평가 결과도 공개된다. 서비스 기관이 정기적인 평가를 받으면 이용자는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가사도우미의 신원 보증과 분쟁 사후처리 등의 불편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회사에 고용된 가사도우미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는다. 회사는 서비스 이용자가 제공하는 요금의 75% 이상을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근로 여건이 좋아지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급휴가는 1년간 근로시간이 624시간 이상이면 6일, 468∼623시간은 5일 이상 부여한다. 또 3개월간 117시간 이상 일하면 1일 유급휴가를 준다. 김경선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다만 가사근로자는 근로시간을 미리 정하기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휴게시간 등 일부 규정에는 특례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용요금이다. 회사가 가사도우미를 직접 고용해 4대 보험에 가입시키면 인건비가 늘어난다. 고용부는 이용요금이 15~20% 인상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현재 시간당 1만원 수준인 서비스 이용요금이 1만 1500~1만 2000원으로 오를 수 있다. 고용부는 이용자들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요금 인상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창용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은 “가사서비스 이용금액의 일부를 세액공제를 통해 환급해 주면 10% 이내로 이용요금 인상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진국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실제로 벨기에는 30%, 프랑스는 25%가량 세액공제를 해 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세의 반값’ 검찰지청장 수상한 월세 논란

    ‘시세의 반값’ 검찰지청장 수상한 월세 논란

    수도권의 한 검찰 지청장이 서울 도심 아파트 월세를 시세의 반값도 안되게 내고 있다는 의혹으로 대검찰청의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지청장은 해당 아파트 월세와 관련해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A지청장(차장검사급)은 서울 용산 아파트에 2015년 6월부터 월세 200만원을 내고 거주 중이다. 이는 해당 아파트 같은 층·동일면적 평균 시세인 월 45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액수다. 채널A는 “대검 감찰본부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해 12월 인지하고 자체 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감찰본부는 A지청장을 감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8월 진경준 전 검사장 구속기소 이후 발표한 ‘내부 청렴 강화 방안’에 따라 연수원 특정 기수 전원의 등록재산 형성과정을 심사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A지청장도 여기에 포함돼 재산 관련 소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지청장은 “해당 아파트에 월세 200만원에 사는 것은 사실이지만 직무와 관련하거나 공직자로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저렴하게 거주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장인의 지인인 집 주인의 권유에 따라 장기 미분양 아파트에 입주했으며 보증금 5000만원으로 200만원의 월세를 매달 공제하는 ‘연깔세’, 집 주인이 향후 분양시 바로 집을 비워달라고 할 수 있는 특약 설정 등 오히려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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