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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구 금융위원장 “수수료 인하 카드사 신사업 허용 검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매출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수수료 인하 방안에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냐”는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위원장은 “카드를 사용하면서 세금이 더 걷히는 게 5조~6조원 정도 되고 매출세액이나 소득공제로 돌려주는 게 3조원 규모”라면서 “정부도 이익을 얻는 부분이 있으니 영세 사업자를 돕기 위해 정부가 부담할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영세·중소 상공인 대상 카드 수수료를 0%대로 크게 내리는 대신 카드사에 새로운 사업 영역을 허용하는 ‘빅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최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카드사의 신용평가업 진출 방안에 대해 “카드사들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검토해 볼 만한 사업”이라면서 “카드사 의견을 들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이미 신용평가업계에 플레이어들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새로 카드사가 진출해 수수료만큼 이윤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대책과 관련해 “16만명의 가입자가 대부분 유사한 사례이고 금액도 적지 않아 일괄 구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1조원 규모의 즉시연금 과소 지급 논란의 분수령이 될 삼성생명 이사회를 앞두고 윤 원장이 피해자 일괄 구제 원칙을 강조하면서 생명보험사들을 다시 한번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지급액이 약 4300억원으로 가장 큰 삼성생명은 26일 이사회에서 일괄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은 삼성생명의 결정을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윤 원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은산 분리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윤 원장은 “은산 분리 완화를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가 국가의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윤 원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은산 분리 완화는 한국 금융 발전의 필요조건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야는 물론 금융 당국까지 규제 완화로 뜻을 모으면서 산업자본이 인터넷 전문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보유하도록 하는 특례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최 위원장과 윤 원장이 나란히 출석한 첫 업무보고 자리인 만큼 양 기관의 엇박자 행보도 도마에 올랐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시장에서는 금융위의 지휘 통제를 받는 금감원이 월권하는 것이냐, 아니면 실세 금감원장이 와서 금융위원장의 영이 안 서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금융위가 금융산업정책, 감독정책을 둘 다 해야 하는 현 체제하에서는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감독 체계 개편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견해가 다르게 나타난 점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근로자추천이사제에서 보던 것처럼 금감원장의 생각을 잘 아는 만큼 앞으로는 같은 점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도 “그동안 감독원 입장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금융위가 정책과 감독을 모두 아울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문제가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카드수수료 0원 ‘서울페이’ 연내 도입

    앱으로 직거래… 소상공인 부담 제로 부산 등 광역지자체 4곳도 시범운영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제로’(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결제서비스 ‘서울페이’(가칭)를 연내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1개 은행,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들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판매자 QR 코드만 인식하면 구매자 계좌→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민관 협업 방식을 통해 기존 민간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 중복투자 없이 시스템을 구현한다. 서울페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논의 등이 이뤄지는 가운데 도입되는 서비스라 주목된다. 그러나 모바일 페이 시장에서 대기업 사업자도 고전하는 상황에서 관 주도 시스템이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카카오페이·페이코·네이버·티머니페이·비씨카드 등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11개 은행이 참여했다. 결제플랫폼 사업자들은 소상공인에게 오프라인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시중 은행들은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수수했던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시는 결제플랫폼 사업자, 은행과 함께 ‘공동QR’을 개발하고 ‘허브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매장에 하나의 QR만 있으면 소비자가 어떤 결제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서울페이 사용 시 소득공제율 최고 수준인 40%(현재 현금영수증 30%, 신용카드 15%) 적용과 결제 앱에 교통카드 기능 탑재, 공공 문화체육시설 할인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외에도 부산, 인천, 전남, 경남 등 4개 광역지자체도 연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근로 빈곤층 자립 돕게 ‘자활기업 일자리’ 2만개 더 만든다

    근로 빈곤층 자립 돕게 ‘자활기업 일자리’ 2만개 더 만든다

    34세 이하 청년층 취업·창업 적극 유도 수급자 청년 고용 땐 5년간 인건비 지원 자활근로 30% 소득공제… 급여 26%↑ 사업단 운영… 개발비 3000만원도 지원정부가 2022년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위해 자활기업 일자리 2만개를 더 늘린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활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자활기업은 정부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 기술을 습득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설립한 기업이다. 주로 청소, 집수리, 폐자원 재활용, 돌봄서비스를 맡는다. 복지부는 빈곤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현재 1100개인 자활기업을 2022년까지 2100개로 늘리고 고용자 수를 1만 1000명에서 3만 1500명으로 2만명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34세 이하 저소득 청년층의 자활기업 취업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현재 청년층 생계수급자는 15만명으로 다른 계층 청년보다 근로 의욕이 낮은 편이다. 복지부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지 만 2년이 되지 않은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청년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한다. 사업단은 청년이 선호하는 카페, 제과, 인테리어, 애견, 디자인,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단에 지급하는 사업비의 50%를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보장하고 최대 3000만원의 사업 개발비를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자활기업이 수급자 청년을 고용하면 5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올해 인건비 지원액은 101만원이다. 첫 2년간은 지원액의 100%, 이후 3년간은 50%를 지급한다.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내년부터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소득이 올라간다. 4인 가족의 가장인 29세 청년의 월 소득은 138만원에서 177만원으로 늘어난다. 복지부는 자활기업이 사업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3분의1 이상을 기초생활수급자로 고용하는 규정을 차상위 계층까지 포함해 3분의1 이상(수급자는 5분의1 이상)을 고용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자활근로 참여자에 대한 급여 최대액은 올해 101만원에서 내년 129만원으로 28만원(26%) 오른다. 이 밖에 복지부는 자활사업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중앙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자활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 등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 전국 233개 지방자치단체에 4000억원이 적립돼 있는 자활기금은 조성 취지에 맞춰 자활기업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뉴스 in] 자영업 매출세액공제 확대 검토

    [뉴스 in] 자영업 매출세액공제 확대 검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의 매출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매출액에 대해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로 정부는 당초 올해 말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에도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특례법 형태로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 은산 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별법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서울시, 결제수수료 0원 ‘서울페이’ 연내 서비스 나선다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제로(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결제서비스 ‘서울페이(가칭)’를 연내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페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논의 등이 이뤄지는 가운데 도입되는 서비스라 주목된다. 그러나 모바일 페이 시장에서 대기업 사업자도 고전하는 상황에서 관 주도의 페이시스템이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를 연내 도입해 결제 수수료 0원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국내 11개 은행,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들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판매자 QR(Quick Response) 코드만 인식하면 구매자 계좌→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민관협업 방식을 통해 기존의 민간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함으로써 중복투자 없이 결제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페이코·네이버·티머니페이·비씨카드 등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11개 시중은행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결제플랫폼 사업자들은 소상공인에 대해 오프라인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시중 은행들은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수수했던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결제플랫폼 사업자와 은행과 공동으로 기본 인프라에 해당하는 ‘공동QR’을 개발하고 ‘허브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매장에 하나의 QR만 있으면 소비자가 어떤 결제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소비자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서울페이 사용시 소득공제율 최고수준 40% 적용(현재 현금영수증 30%, 신용카드 15%)과 결제 앱에 교통카드 기능 탑재, 각종 공공 문화체육시설 할인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외에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도가 연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020년까지 전국으로 확산해나간다는 목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자활기업 일자리 2만개 늘린다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위해 자활기업 일자리를 2022년까지 2만개 더 늘린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활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자활기업은 정부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 기술을 습득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설립·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청소, 집수리, 폐자원 재활용, 돌봄서비스 등이 주요 업종이다. 복지부는 빈곤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현재 1100개인 자활기업을 2022년까지 2100개로 늘리고, 고용자 수를 1만 1000명에서 3만 1500명으로 2만명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34세 이하 저소득 청년층의 자활기업 취업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현재 청년층 생계수급자는 15만명으로 다른 계층 청년보다 근로의욕이 낮은 편이다. 복지부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지 만 2년이 되지 않는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청년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한다. 심리적 자립, 사회적응 훈련, 기술훈련, 사업단 운영을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카페, 제과, 인테리어, 애견, 디자인,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단에 지급하는 사업비의 50%를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보장하고 최대 3000만원의 사업 개발비를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자활기업이 수급자 청년을 고용하면 5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올해 인건비 지원액은 101만원이다. 첫 2년간은 지원액의 100%, 이후 3년간은 50%를 지급한다.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내년부터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소득이 올라간다. 4인 가족의 가장인 29세 청년의 월 소득은 138만원에서 177만원으로 증가한다. 복지부는 자활기업이 사업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3분의 1 이상을 기초생활수급자로 고용하게 한 규정을 차상위 계층까지 포함해 3분의 1 이상(수급자는 5분의 1 이상)을 고용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자활근로 참여자에 대한 급여 최대액은 올해 101만원에서 내년 129만원으로 28만원(26%) 인상된다. 이밖에 복지부는 자활사업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중앙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년부터 산후조리원비 최대 30만원 세액공제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근로자 혜택 임대사업 등록 여부 따라 공제 차등화 내년부터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산후조리원비를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0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산후조리원비를 포함하는 ‘2018년 세법 개정안’을 확정·발표한다. 소득세법상 의료비는 교육비 등과 함께 특별세액공제 대상으로 총급여의 3%를 넘는 금액에 대해 지출액 기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공제율 15%) 혜택을 주고 있다. 산후조리원비는 소득 기준을 총급여 7000만원 이하, 지출 한도를 200만원 이하로 설정해 고소득자나 호화 조리원은 혜택을 제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조리원 2주 이용요금은 전국 평균 234만원, 서울 평균 314만원이었다. 이번 소득세법 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내년 소득분부터 1인당 최대 30만원(200만원×공제율 15%)까지 조리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당정은 조리원비 세액공제 혜택으로 출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현금 결제 시 할인해 주는 식으로 세금을 빼돌리는 탈세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주택 임대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에 따라 공제 혜택을 차등화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등록 시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적용해 주는 기본공제액 400만원을 유지하되 미등록 시 공제액을 절반인 200만원으로 줄이는 식이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기내식 사태로 출발 지연 승객, 아시아나 “운임 10~20% 보상”

    ‘기내식 대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아시아나항공이 출발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운임의 10∼20%를 보상하기로 했다. 또 기내식을 받지 못했거나 간편식을 받은 승객에게는 해당 노선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방침이다. 2만 5000명 안팎의 승객이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이달 초 기내식 공급 지연 사태로 불편을 겪은 고객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상안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1∼4일 기내식 탑재 지연으로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총 100편(국내 출발 57편, 해외 출발 43편) 탑승객에게 운임의 10∼20%를 보상한다. 1∼4시간 지연 항공편 승객에게 운임의 10%를, 4시간 이상 지연 승객에게 운임의 20%를 보상한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는 지연 시간에 따라 공제 마일리지의 10∼20%를 돌려준다. 기내식을 받지 못했거나 간편식 등으로 부족한 식사를 한 승객에게는 추가 보상이 이뤄진다. 아시아나는 “현장에서 기내면세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TCV)를 제공했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고자 해당 노선 적립기준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는 운항 2시간 이상 지연 시 배상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의 특수성을 고려해 범위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아시아나는 이달 5일부터 기내식으로 인한 지연은 발생하고 있지 않으며 여름 성수기 하루 3만식의 기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촉법 대신할 ‘기업구조조정 협약’ 새달부터 시행

    지난달 말 효력이 사라진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을 대신할 채권금융기관(채권단)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한 운영협약 제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협약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기업 구조조정의 연속성을 위해 기촉법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다. 다만 모든 금융채권자에 적용되는 기촉법과 달리 협약에 가입한 금융기관에만 효력이 있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한계가 있다. TF는 협약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의결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금이나 위약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현재 협약가입 대상인 금융기관은 총 387개사다. TF는 이달 말까지 가입절차를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협약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공제회 등 금융기관 이외의 금융채권자에 대해서도 협약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효과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촉법이 빠른 시일 내에 재입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카드 수수료 인하’ 연회비 인상으로 가나

    영세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0% 초반대로 낮추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 신용카드 이용자가 부담을 나누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금융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종합 개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금융위는 카드 수수료 개편과 관련해 ▲수익자 부담 원칙 ▲사회적 약자 배려 ▲카드사 부담 여력 내 추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종합대책 검토·마련 등 5대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금융위의 목표는 카드 수수료율을 영세 가맹점은 0% 초반대로, 중소 가맹점은 0%대로 낮추는 것이다. 현재는 매출 5억원 이상인 일반 가맹점은 2% 안팎, 매출 3억~5억원인 중소 가맹점은 1.3%,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은 0.8%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투입과 세액공제 확대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결제 보편화로 세수 확보에 상당한 효과를 본 점과 영세 자영업자는 취약계층인 만큼 정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내세워 예산 당국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함께 카드사와 소비자도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 또한 추진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목포 지역 현장 방문 때 “가맹점뿐 아니라 카드 사용자, 정부가 부담을 나눠 질 방안을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용카드 사용자가 결제 확대로 편의를 누리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비용은 내지 않고 있다는 논리다. 현재 가맹점이 내는 이른바 ‘적격비용’ 중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마케팅 비용을 카드사가 분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카드사들은 카드 연회비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수익성 위주로 회원을 정리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 마케팅 비용 축소만으로 비용 감당이 어려워지면 결국 연회비 인상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파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내년부터 우대 수수료율(중소 가맹점 1.3%, 영세 가맹점 0.8%)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2% 안팎인 일반 가맹점 수수료를 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카드 수수료 인하’ 연회비 인상으로 가나

    영세점 수수료율 0% 초반대 추진 정부·카드사 비용 분담 방안 거론 카드사는 연회비 올려 감당할 수도 영세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0% 초반대로 낮추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 신용카드 이용자가 부담을 나누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금융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종합 개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금융위는 카드 수수료 개편과 관련해 ▲수익자 부담 원칙 ▲사회적 약자 배려 ▲카드사 부담 여력 내 추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종합대책 검토·마련 등 5대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금융위의 목표는 카드 수수료율을 영세 가맹점은 0% 초반대로, 중소 가맹점은 0%대로 낮추는 것이다. 현재는 매출 5억원 이상인 일반 가맹점은 2% 안팎, 매출 3억~5억원인 중소 가맹점은 1.3%,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은 0.8%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투입과 세액공제 확대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결제 보편화로 세수 확보에 상당한 효과를 본 점과 영세 자영업자는 취약계층인 만큼 정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내세워 예산 당국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함께 카드사와 소비자도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 또한 추진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목포 지역 현장 방문 때 “가맹점뿐 아니라 카드 사용자, 정부가 부담을 나눠 질 방안을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용카드 사용자가 결제 확대로 편의를 누리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비용은 내지 않고 있다는 논리다. 현재 가맹점이 내는 이른바 ‘적격비용’ 중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마케팅 비용을 카드사가 분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카드사들은 카드 연회비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수익성 위주로 회원을 정리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 마케팅 비용 축소만으로 비용 감당이 어려워지면 결국 연회비 인상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파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내년부터 우대 수수료율(중소 가맹점 1.3%, 영세 가맹점 0.8%)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2% 안팎인 일반 가맹점 수수료를 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택시·버스 교통사고 보상·신속 공정해진다

    택시·버스 교통사고 보상·신속 공정해진다

    가까운 미래에는 운전사가 없는 자율주행 버스가 승객들을 태우고 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율주행버스의 급정차나 사고 등으로 승객이 다쳤을 때 보상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개인용 차량은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회사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지만 택스, 버스 등 사업용 차량은 개별적으로 공제조합을 설립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금융감독원이 관리하는 보험사와 달리 공제조합은 그동안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또는 화물 운송용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시대에 대비해 사고보상 체계 마련 등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다음달 공식 출범하면 이러한 자동차공제조합에 대한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업용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정책 연구 및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택시·개인택시·버스·전세버스·화물차·렌터카 등 6개 자동차공제조합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업무를 검사하는 역할을 한다. 연간 1조 5000억원 규모의 공제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도 수행한다. 초대 원장으로 임명된 박종화 손보협회 상무는 21일 통화에서 “그동안 버스, 택스 등과 사고가 나면 일부 보상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며 “공제조합 내부에서도 일부 피해자들이 보상에 불편을 겪는 데 대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공제조합 재정을 관리해 경영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이를 위해 산업용 차량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고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자율주행차 시대의 도래,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발달 등에 대응해 공제조합도 새로운 경영 전략이 요구된다”며 “진흥원은 이에 대한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아마 고정된 일정 거리를 왔다 갔다하는 화물차나 노선버스 등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1988년 손해보험협회에 입사해 보험업무부장, 경영지원부장, 선임 상무 및 자동차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민 살림 팍팍한데… ‘금수저’ 증여·상속 40조 넘어

    서민 살림 팍팍한데… ‘금수저’ 증여·상속 40조 넘어

    증여세 28%↑23조·상속세 14%↑16조 1인당 평균 증여 1.8억…16% 증가 집값 상승으로 자녀에 주택 증여 많아 작년 총세수 255조원… 9.5% 늘어나지난 한 해 동안 상속과 증여 등으로 대물림된 재산이 4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국내 상장 기업들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6조 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그만큼 ‘금수저’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2018년 국세통계 1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재산은 23조 3444억원, 상속세 신고 재산은 16조 71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8.2%, 14.0% 증가했다.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은 탈세까지 감안하면 실제 증여·상속 재산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증여 재산은 1억 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9%나 뛰었다. 1인당 상속 재산은 24억원으로 1.7% 늘었다. 증여·상속세 신고 건수도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12만 8454건으로 1년 전보다 10.6% 늘었고, 상속세 신고도 6970건으로 12.1% 많아졌다. 부모 등이 사망해서 받는 상속은 인위적으로 늘릴 수가 없지만 살아 있을 때 재산을 물려주는 증여가 계속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집값 상승으로 분석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녀가 벌어서 집을 사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전세 또는 주택 구입 자금을 현금으로 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집을 여러 채 가진 부모들이 증여세 등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물려주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증여·상속세 신고세액 공제율 축소도 원인으로 꼽았다. 증여·상속세를 신고 기한 안에 내면 세금에서 일정 비율을 깎아 주는 제도인데 공제율이 2016년 10%에서 지난해 7%로 낮아졌다. 올해는 5%, 내년에는 3%로 더 축소된다. 공제율 축소에 앞서 2016년에 증여세 신고가 급증했는데 지난해에도 공제율이 더 낮아지기 전에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준 자산가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국세청이 거둔 세금은 총 255조 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5% 늘었다. 소득세가 76조 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가가치세 67조 1000억원, 법인세 59조 2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억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도 2만 1403명, 이들이 체납한 세금만 11조 4697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해 3211명으로부터 1870억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근로장려금 3.8조 풀고…내년부터 부양가족 있어도 생계급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근로장려금 3.8조 풀고…내년부터 부양가족 있어도 생계급여

    정부가 사실상 ‘미니 추경’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과 소득 지원에 나선다.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와 기초연금 조기인상, 기초생활보장 강화에 더해 기금운용계획 변경과 공기업 투자 확대를 통한 재정지출과 투자 확대 카드도 꺼냈다. 가족(부양의무자)이 있다는 이유로 저소득층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도 앞당긴다. 정부가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대책, EITC 개편안 등을 확정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334만 가구에 3조 8228억원의 EITC가 지급된다. 현행 지원대상이 166만 가구 1조 1967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지급 대상은 2배, 지원규모는 3배 이상 늘어난다. 그나마 정부에선 당초 지급대상을 더 큰 폭으로 늘리려고 계획했다가 당정협의에서 조정된 것이다. 지급방식은 연간 1회에서 6개월 단위로 바꾼다. ●기금운용계획변경·공기업 투자 확대 2008년부터 시행된 EITC는 저소득 노동자나 자영업자 가구에 가구원 구성과 총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된 EITC를 지급해 근로빈곤층의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정확한 소득신고가 필수이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소득 파악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개편안에 따라 단독가구는 연간소득 20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는 연 소득 3000만원 미만, 맞벌이가구는 연 소득 3600만원 미만이면서 재산 2억원 미만이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단독가구는 소득이 13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는 21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2500만원 미만이면서 재산이 1억 4000만원 미만이어야 했다. 특히 단독가구는 3분의2에 달하는 독신·고령가구의 근로빈곤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소득요건을 중위소득의 65% 수준에서 100% 수준까지 확대했다. 맞벌이·홑벌이 가구도 소득요건을 현행 중위소득의 50%에서 65% 수준으로 완화했다. 영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제 수수료율을 0%대로 낮추는 ‘소상공인페이’를 구축한다. 소비자가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하고 자체 플랫폼에서 구매 승인·정산까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매출 3억원 이하 영세자영업자 결제수수료는 0.8%에서 0%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매출 3억원 이상 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도 1.3∼2.5%에서 0.3∼0.5%로 낮아진다. 자체 결제시스템이 이른 시일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사용액에 대해서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상가 임대인이 최소 10년까지는 임차 계약을 일방적으로 거절할 수 없도록 하는 안이 추진되고, 소상공인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대상과 금액도 확대된다. 내년 1월부터는 부양의무자가 있더라도 해당 가구에 중증장애인이나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포함돼 있으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생계급여와 관련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는 당초 2022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3년 앞당겼다. 이로 인해 약 7만명이 추가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초연금 9월부터 월 20만→25만원 일하는 7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근로소득 공제를 확대한다. 근로소득에서 먼저 20만원을 공제하고 남는 근로소득의 30%를 추가 공제하는 방식이다.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오는 9월부터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른다. 소득 하위 20% 속하는 노인은 내년부터 다시 월 30만원으로 오른 기초연금을 받는다. 소득 하위 21~40%에 속하는 노인은 2020년부터 30만원을 받는다. 자활근로 참여자의 급여단가는 최저임금 대비 70%에서 80%로 인상된다.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생계급여수급자를 위해 자활근로에서 나오는 소득의 30%는 소득인정액에서 공제해준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대상자를 정하기 위해 만든 일반재산 기준은 현행 대도시 1억 3500만원, 중소도시 8500만원, 농어촌 7250만원이지만 내년 1월부터는 각각 1억 8800만원, 1억 1800만원, 1억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 하반기 기금운용계획 변경과 공기업 투자 확대도 추진한다. 주택도시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주요 항목 지출금액 중 3조 2000억원에 대해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주택구입·전세자금대출, 구조조정 업종 보증 확대 등 융자사업 지원을 늘린다. 고용보험기금에서는 무급 휴직자에게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는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을 늘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수자원공사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개선 등에 4000억원을, 도로공사와 철도공사, 발전공기업, 환경공단 등도 신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확충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교육시설 안전관리 위한 전문교육 실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교육시설 안전관리 위한 전문교육 실시

    11.15 포항 지진 등 최근 대형 재난이 잇따르면서 학교 재난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전국 학교안전 관리자 및 실무자에게 맞춤형 교육시설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진행하면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교육시설공제회관과 청주 한국교원대 국제연수관 등에서 교육시설 내진보강 및 안전관리 관계자 2,101명 대상, 7개 과정으로 총 28회에 걸쳐 교육시설 안전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교육생 및 교육차수가 약 180%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신규과정 개설 및 현장교육을 추가하고 내실화 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일정을 축소하는 등 단순 수치를 넘어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실제 교육생들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을 통해 교육시설의 내진 과정, 점검 및 화재 안전, 실험실 안전 과정 등의 학교 안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 이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내진 교육 만족도는 88.7%, 교육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실무 만족도는 92.5%, 교육시설 화재안전 및 관리실무의 만족도는 91.8%를 기록하며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2018년 6월 21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제주시교육청 및 학교 내진보강사업 담당자 약 45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내진설계기준 및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공제회는 올해 1월부터 서울과 청주 교육장에서 학교시설 내진설계기준 및 매뉴얼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제주시교육청 소속 내진보강사업 담당자의 경우 교육 참여에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측은 “하반기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교 재난안전 교육과정을 확대 개설하여 시설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직원,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산업의 에너지 효율 높이기/구민회 법률사무소 ‘이이’ 변호사

    [기고] 산업의 에너지 효율 높이기/구민회 법률사무소 ‘이이’ 변호사

    환경부는 ‘온실가스 로드맵’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각각 수립하고 있다. 산업계는 “국내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이 이미 세계 최고”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투자를 통해 효율을 더 높일 여지가 적지 않다.한국에너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철강·전자·정유·화학·시멘트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2881곳이 2016년 에너지 효율 부문에 1조원을 투자했다. 2014년(1조 4000억원)과 2015년(1조 1000억원)에 견줘 감소세다. 이를 통해 얻은 에너지 사용량의 절감 비율도 고작 1.5%에 불과하다. 여지가 없어서 투자를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지난 5년간 에너지 진단 결과를 보면 4% 내외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었다. 기업이 에너지 효율화에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 사용량과 함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안다.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지속가능경영원이 업종별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소개해 기술 자체는 널리 알려져 있다.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 세액 공제를 늘려야 한다. 현재 대기업 기준으로 1%인 공제율을 2013년 수준인 최대 10%까지 늘려야 한다. 공제 한도를 폐지하고 최저한세(공제나 감면을 받더라도 납부해야 할 최소한의 세금)의 적용도 배제해야 한다. 다만 세액 공제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도 있는 만큼 에너지와 온실가스의 절감량과 절감률에 공제율이 연동되도록 한다. 효율화 시설을 가동해 저감 목표 달성 여부를 추적하고 평가해야 한다. 두 번째는 에너지 가격을 제대로 산정하는 것이다. 그래야 에너지 소비 부담이 확실하게 지워질 수 있다. 대용량 보일러에 싼 석탄을 원료로 한 스팀 가격이 저렴하다. 이런 상황에서 폐열이나 증기를 재활용하는 설비 투자에 누가 나서겠는가. 정부의 확실한 이행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허한 에너지 효율화 외침보다 구체적인 중단기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실적과 결과도 챙겨야 한다. 에너지 효율화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도 관련 있다. 범정부적인 노력으로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다.
  • 아마존 직구족 김대리, 아마존 주식도 10분 만에 ‘직구’

    아마존 직구족 김대리, 아마존 주식도 10분 만에 ‘직구’

    美·中 무역전쟁에 국내증시 냉각 핀테크로 해외 주식 접근성 용이 매매차익 250만원 초과 시 세금직장인 김모(30)씨는 최근 아마존 주식을 ‘직구’했다. 평소 이용하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를 이용하니, 계좌 개설부터 투자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김씨는 “국내 주식시장이 해외에 비해 불안정해 해외 주식 비중을 높이려던 차에 ‘직구’도 쉬워졌다”며 “펀드는 환매에 시간이 걸려 대응이 느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대형 종목을 중심으로 직접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얼어붙으면서 선진국 등 해외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주식 직구족’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올해 해외주식 매수 금액은 99억 6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년 남짓 동안 지난해 매수금액(120억 8086만 달러)의 82.5%에 달했고, 2016년 매수금액은 이미 넘어섰다. 국내 증시는 전 세계 시가총액에서 2%를 차지하는 데 불과해 나머지 98% 시장을 노리는 것이 자산분배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 해외 주식 직구족을 겨냥해 증권사를 비롯해 핀테크 업체들이 관련 이벤트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국내 주식보다 세금 부담이 크고 수수료가 복잡하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주식 매매로 투자수익을 내더라도 환율 변동에 따라 손에 쥐는 실제 수익이 바뀔 수 있다.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시절과 달리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가 쉬워지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주요 증권사들은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가별 거래 시간과 거래 단위 등 거래제도를 먼저 숙지해야 한다. 유럽이나 미국 등은 서머타임 때 거래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앞당겨진다. 중국, 홍콩, 일본 등은 점심에 휴장 시간이 있다. 같은 주식이더라도 중국시장에서는 최소 거래 단위가 100주이지만, 홍콩 주식 시장은 종목별로 최소주문 수량이 다르다. ‘주식 직구족’을 위한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환전도 일반적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에만 가능했지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도입한 증권사가 늘어나면서 원화로 먼저 거래한 이후 환전해도 된다. 교보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은 다른 증권사에서 해외주식을 옮기는 일부 투자자에게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는 기업 분석뿐만 아니라 환율 변동 전망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미국 주식 A주 가격이 1주당 100만원으로 똑같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10% 오르면 10% 수익을 낼 수 있고, 거꾸로 10% 떨어지면 10%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는 환율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신흥국보다는 환율 변동이 적은 선진국에 투자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세금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국내 주식은 대주주가 아닌 일반 투자자는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지만 해외 주식은 250만원을 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22%(주민세 포함)를 내야 한다. 250만원이 기본공제되는 만큼 장기 투자하더라도 매년 250만원 수익을 실현하는 것도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다. 양도소득세는 자진 신고해야 하는데 대형 증권사들의 신고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품이 덜 든다. 배당소득에는 약 14% 이상 세금을 낸다. 다른 금융소득과 더해 연간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다. 국내는 주식 거래 수수료가 사실상 없지만 해외는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도 더해져 복잡하다. 온라인에서는 매매금액의 0.2~0.25%가, 오프라인에서는 0.5%가 붙는다. 증권사와 시장별로 주문 건당 최소 수수료나 유관기관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어 수수료가 가장 낮은 증권사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해외 주식은 국내에 비해 투자 정보 접근이 어려운 만큼 초보자는 초우량기업이나 지수, 섹터별 상장지수펀드(ETF)부터 투자하는 방법도 좋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국민銀 ‘스마트 딜링룸’ 개설

    국민銀 ‘스마트 딜링룸’ 개설

    KB국민은행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에 ‘스마트 딜링룸’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딜링룸은 국제 시장 상황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미디어월’을 갖췄으며 직원 휴게 시설도 설치했다. 이날 허인(오른쪽 네 번째) 국민은행장이 스마트 딜링룸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 소형주택 임대소득도 과세 추진… 임대료 인상 가능성에 신중

    소형 임대소득·분리과세 혜택 25일 세제 개정안서 손질될 듯 임대사업자 7년 새 6.3배 급증 4월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부활 임대사업자 세금혜택 줄어들면 임대소득 은퇴자들 세부담 늘고 1년 안돼 세제 감면 사라져 반발 정부가 지난 6일 ‘종합부동산세 개편 방안’을 발표한 이후 주택 임대업자에 매기는 세금도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종부세의 경우 고가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는 세금을 더 매기기로 했지만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임대소득세다. 재정개혁특위는 지난 3일 발표한 권고안에서 소형주택(기준시가 3억원·60㎡ 이하) 임대소득에 대한 특례와 주택 임대소득 분리과세 시 적용되는 400만원의 기본 공제를 축소 또는 폐지하라고 권고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발표할 ‘2018년 세법개정안’에 임대소득세 개편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임대주택 사업자(법인 포함)는 최근 계속된 정부의 세제 혜택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4만 2000명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가 폐지된 2013년 8만명으로 뛰었고, 지난해는 26만 5000명으로 7년 새 6.3배 급증했다. 정부는 임대주택 사업자의 사업 요건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정권은 부동산 경기 띄우기에 나섰지만 저소득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월세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택임대사업 요건을 대폭 완화해 종부세와 재산세 등을 비과세·감면해 줬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정책은 과세 정상화로 돌아섰다. 지난해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서울 전역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가 부활됐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이 지역에서 주택을 팔아 돈을 벌면 세금이 최대 2배 늘어난다. 재정개혁특위는 이에 더해 주택 임대소득 과세 제도에서 소형주택 특례와 기본 공제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월세의 경우 고가 1주택 소유자나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받는 월세에 소득세를 매긴다. 전세는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보증금을 세법에 따라 월세로 환산한 ‘간주임대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소형주택의 보증금에는 아예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월세와 간주임대료를 합친 주택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면 15.4%(주민세 포함) 세율로 분리과세할 예정이나 올해 말까지는 비과세다. 2014년에 3년간 유예 기간을 두고 도입했다가 2017년에 내년으로 시행을 2년 더 늦추기로 했다. 재정개혁특위는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필요한 주거 면적이 점점 작아지고 있어서 현행 소형주택 특례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택 임대소득 분리과세에서 400만원을 소득에서 빼 주는 기본 공제를 누구에게나 해 주는데 이를 임대등록사업자에게만 적용하거나 공제액을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 기본 공제액 400만원을 전세 보증금으로 따지면 약 12억원이 넘는 경우에만 세금이 매겨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이다. 임대소득에 세금을 더 매길 경우 임대업자들이 임대료를 더 올릴 가능성이 커서다. 전·월세 등 임대소득만 있는 은퇴자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또 정부가 지난해 12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집주인에게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과세를 강화하면 “정부 말만 믿고 사업자로 등록했다가 뒤통수를 맞았다”는 집주인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에 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은 지난 6일 “여러 과세 대상자의 규모나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실제 전세가격에 전가할 우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토를 해서 25일 (최종 정부안을) 발표할 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는 “이번 정부 세금 정책의 큰 틀은 ‘소득 재분배’로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더 매긴다는 방향성은 맞다”면서 “하지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다소 무리하게 과세하는 경향도 있어서 일단 증세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설득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포천·군포 2곳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선정

    경기 군포시 군포1동 금속가공제품(금형) 제조공장 밀집지와 포천시 가산면 가구 제조공장 밀집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직원 수가 10명이 안되는 같은 업종의 공장 수가 읍·면·동에 40곳 이상이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앞서 경기도는 제조업의 모세혈관인 영세 공장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2곳을 후보지로 지정 신청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해 지정된 시흥 대야·신천 기계금속지구, 용인 영덕 전자부품지구, 양주 남면 섬유제품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모두 5곳의 소공인 집적지구를 보유하게 됐다. 군포시 군포1동 금형 집적지구(3.84㎢)에는 앞으로 ‘군포 스마트 몰드 클러스터(Smart-Mold Cluster)’ 구축에 필요한 국비 12억 원과 도비 2억 1000만원, 시비 7억원 등 2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군포산업진흥원이 당정로에 위치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에 3차원측정기 3차원프린터 등 공동장비실, 소공인 제품전시실, 회의실, 공동창고 등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며 소공인 역량강화, 마케팅,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포천시 가산면 가구제조 집적지구(35.75㎢)에는 ‘포천 퍼니 크래프트 허브(Furni-Craft Hub)’ 조성에 필요한 국비 12억원, 도비 2억 6000만원, 시비 9억원 등 23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대진T테크노파크에서 가산면 내에 CNC머시닝센터 등 공동장비로 원스톱 공동생산이 가능한 스마트공장 설치 등 공동 인프라 구축도 한다.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기술역량 강화교육, 해외 판로개척 등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2곳 집적지구 내 소공인들은 최대 5억원 한도의 소공인특화자금을 이용할 때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집적지구 지정으로 소공인 연매출 향상, 일자리 증대, 인식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세 소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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