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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환·김상곤 등 인권옹호 인사 중용, 평균 61.8세… 호남·서울대 출신 강세

    안경환·김상곤 등 인권옹호 인사 중용, 평균 61.8세… 호남·서울대 출신 강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5명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지명하면서 새 정부 내각의 진용이 사실상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 지금까지 드러난 새 정부의 인선 특징은 인권 옹호자로 인정받고 있는 인사들이 중용됐다는 점이다.이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009년 사퇴 이후에도 후임 현병철 위원장이 정부의 인권침해 상황에 침묵한 데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대표적인 인권 옹호자다. 인권위 비상임위원이었다가 현 전 위원장에게 항의하며 사퇴했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역대 정부에서 검찰 출신들이 주로 차지했던 두 자리에 인권 의식이 강력한 인사들을 기용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인사청문회를 마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세계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인사라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육감 재직 당시 ‘학생인권조례’를 선도적으로 실시했다. 대체로 고른 지역 안배가 이뤄진 가운데 내각 서열 1위와 3위인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등에 호남 출신을 중용한 것이 눈에 띈다. 이낙연 총리는 전남 영광 출신이며 김상곤 후보자는 광주 출신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김현미 의원은 전북 정읍 출신이다. 총리와 이날까지 발표된 장관 후보자 11명의 나이 평균은 만으로 61.8세다. 서울대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17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평균 나이는 57.5세였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검증 과정에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주민등록법 위반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는 군인 특성상 발생한 문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아버지와 아이가 암에 걸려 고향에 아파트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에 1989년 군인공제회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이라며 투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운영 및 개혁을 이끌 적임자들”이라고 호평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개혁과 전문성을 내세웠지만 전형적인 캠프 보은인사이자 코드인사”라고 비판했고, 바른정당은 송 후보자에 관해 “청와대는 여전히 인사 5대 원칙을 어기고 위장전입 사실이 있는 후보를 천거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의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인사들로 이뤄졌고, 지역과 여성에 대한 안배도 상당히 고려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군인공제회 아파트 분양..투기 아냐”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군인공제회 아파트 분양..투기 아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청와대가 밝힌 자신의 위장전입 문제가 투기를 위한 것이 아니였다고 설명했다.송 후보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989년 군인공제회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당시 규정이 해당 시·도에 주민등록을 하라는 것이어서 아버지 사는 데로 (주소지를) 옮겨 분양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1985년 췌장암에 걸려 당시에도 굉장히 고생하고 있었고 그해 여름에는 둘째 아이가 암에 걸린 상태였다”며 “고향에 아파트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에 분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자는 출생지는 충남 논산이지만 대전에서 자랐고 고등학교도 대전고를 졸업했다. 후보자는 “당시 대전은 투기 지역도 아니었고 (차익을 남기려고) 사고팔고 한 것도 아니며 16년이 지나서야 팔았다. 인사청문회에서도 같은 얘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발표 직후 송 후보자에게 위장전입 기록이 있지만 이는 2005년 7월 이전의 것이라면서 “송 후보자의 위장전입은 군인의 특성상 발생한 문제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2005년 7월 이후 위장전입 기록이 있는 경우 국무위원 후보에서 배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해군 제2함대 제2전투전단장이던 1999년 남북한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충돌한 제1연평해전을 완승으로 이끌어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그는 “내가 제1차 연평해전에 승리한 이후 해군참모총장으로 있는 동안에는 단 한 번도 (북한의) 침입이 없었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한 나를 신뢰하는 사람도 많지만,반대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마지막 공직으로 사심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인공제회 임원 배임 혐의 경찰 조사…공제회 “증거 없다” 반박

    군인공제회 임원 배임 혐의 경찰 조사…공제회 “증거 없다” 반박

    군인공제회의 임원이 배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군인공제회 측은 “약 2년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혐의에 대한 증거가 드러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5일 군인공제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군인공제회 건설 부문 투자전문임원 A모 이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 임원은 회계문서를 조작해 대형 사업장을 헐값에 공매로 넘기고, 이를 자신의 지인이 낙찰받게 해 공제회에 수백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이사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A이사는 군인공제회 건설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발탁돼 2015년 초 취임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손실로 악전고투하던 공제회가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채용한 첫 건설업계 출신 임원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이사는 취임 후 문제가 있는 사업장을 걸러내던 중 쌍용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시공사가 없어진 경기도 남양주시 한 아파트를 공매에 넘길 수 있도록 사업 수지표 조작을 지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공제회 직원들은 A이사 지시에 따라 사업장 분양가를 3.3㎡당 890만원에서 830만원으로 60만원 낮춰 수입은 줄이고, 공사비는 3.3㎡당 304만원에서 325만원으로 14만원 올리면서 지출을 늘려 악성 사업장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A이사는 이렇게 조작된 사업 수지표를 들고 이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공매 외에는 투자금 850억원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고 보고했고 이사회는 공매를 의결했다. 이는 군인공제회가 사업장을 공매로 팔기로 한 첫 사례다. 그러나 경찰은 공매 절차는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봤다. 연휴 시작 전날인 같은 해 5월 1일 공고가 떴고, 1영업일 이상 간격을 둬야 하는 입찰이 하루에 세 차례나 진행됐다. 매각 예정가격 차감률은 전 차수의 10% 이내여야 하는데 15%, 20%로 들쑥날쑥했다. 1차에서 매각 가격 1404억원으로 시작한 이 사업장은 중견 건설사인 B사가 9차 공매에서 475억원에 낙찰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이사회에 보고된 해당 사업장 채권액이 1404억원이므로, 를 기준으로 하면 929억원을 날린 셈”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이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B사의 C모 대표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두 사람은 같은 건설사 출신으로 종종 모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매 절차를 진행한 군인공제회 자회사 대한토지신탁의 한 간부도 공매 과정에서 기존 시행사의 입찰을 방해한 혐의(입찰방해·업무방해 등)로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 이 간부는 해당 사업장을 B사에 공매 처분할 때 기존 시행사가 리파이낸싱으로 공제회에 원리금 850억원을 갚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를 무시하는 등 기존 시행사가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군인공제회 측은 “부실한 채권을 매각하고자 정상적인 공매 절차를 밟은 것이며, 이사회 승인까지 받은 사안”이라며 “특정인이 개입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군인공제회는 “2015년 7월부터 약 2년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혐의에 대한 증거가 드러난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사업은 계속 사업 시 추가 비용이 투입되고 분양 리스크로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돼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방법은 공매를 통해 적법한 절차에 의거 투명하게 추진됐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관광도시 수혜를 누려라…무궁무진한 임대수요 품은 주상복합단지 ‘주목’

    국제관광도시 수혜를 누려라…무궁무진한 임대수요 품은 주상복합단지 ‘주목’

    속초시는 ‘국제 관광 거점도시’의 면모를 보이며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 먼저 속초항에 여객 부두와 국제 여객 터미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 5월에는 코스타 빅토리아 호를 성공적으로 취항하며 크루즈 모항 기지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롯데리조트를 비롯해 리조트 및 관광 호텔의 개발도 속속히 절차를 밟으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이같은 각종 개발 호재로 이 일대는 추후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몰려 임대수요가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지역내에서 가장 활기찬 입지를 품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속초시 교동 인근 동서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도 확정된 상태다. 이밖에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복로, 중앙로가 가까워 편리한 차량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속초 최대 상권인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주변에 위치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공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점도 주목된다. 해당 단지는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대한토지신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AA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정적인 체계를 갖췄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과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 혜택도 풍성하다. 특화 설계와 다양한 혜택도 수요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넓은 거실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연출함은 물론 최고급 아파트에만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를 제공한다. 특히 최상 20층에는 동해, 설악산, 청초호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 전망쉼터와 속초시 최초로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탁트인 조망권을 선사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주거공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생활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지에 위치하며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5~24㎡ 총 23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32㎡ 총 28실로 각각 구성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고백영(전 LG패션 상무)의영(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모친상 주진형(전 한화증권 사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95 ●김도준(캐나다 몬트리올종합병원 물리치료사)씨 부친상 이주영(광고업)정도현(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정현목(중앙일보 피플부 기자)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4시 (02)2258-5940 ●홍명균(전 경찰대학장)씨 별세 성욱(동서울대 교수)성호(경찰공제회 감사팀장)씨 부친상 15일 분당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31)780-6170
  • 경기지역 학교 안전사고 2년 연속 증가

    경기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 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3만 4374건으로 집계됐다. 2014년 3만 2216건, 2015년 3만 4318건에 이어 2년 연속 늘어났다. 공제회는 지난해 발생한 사고 가운데 2만 1741건(63.2%)에 대해 총 65억원을 보상했다. 보상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7369건, 중학교 6770건, 고등학교 5805건, 유치원 690건, 특수학교 107건 등의 순이었다. 사고 유형은 관절염좌가 770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골절 6395건, 열상 4283건, 치아 손상 479건, 얼굴 부상 1105건, 뇌진탕 5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손가락 골절, 손·발목 골절, 척추골절, 안구 부상 등 11건은 장애로 이어졌으면 사망도 1건 있었다. 시간별로는 체육 시간이 7868건으로 가장 많고 휴식 시간 7302건, 과외 활동 3599건, 교과 시간 1441건 등에도 사고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천지역에서 총 학생 수 1만 1767명 가운데 287건이 발생해 사고 비율이 2.4%로 가장 높았고 성남·수원·연천·여주·의정부 각 2.1%, 부천 2.0% 등으로 조사됐다. 김포지역은 1.3%로 사고비율이 가장 낮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용부, 건설근로자 종합 건강검진 새달 4일까지 접수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다음달 4일까지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종합검진 지원사업은 건설근로자를 위한 올해 신규 복지사업이다. 예산 2억원을 편성해 1200명에게 종합검진 혜택을 주는 것이 목표다.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전체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지난해 근로 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돼 있는 건설근로자다. 상·하반기에 각각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연장자를 우대한다. 검진 항목에는 엑스레이 촬영, 종양지표자 검사 등 기본 검사와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검사, 위장검사 등 선택검진이 포함된다. 전체 검진비용은 18만원으로, 근로자 비용 부담은 없다. 검진기관은 한국건강관리협회다. 전국 16개 종합검진센터에서 예약한 뒤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4시, 토요일 오전 7~11시에 검진을 받으면 된다. 종합검진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서류를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복지팀이나 전국 지사 및 센터에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건설근로자 평균 연봉 2279만원…15%만 “삶에 만족”

    건설근로자들이 평균 2300만원에도 못 미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퇴직공제 가입 건설근로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결과 일급은 평균 15만 3000원, 연간 평균 근무일은 149일로 조사됐다. 평균 2.45일당 하루꼴로 일감을 구한다는 의미다.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2279만 7000원으로, 지난해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3281만원)과 비교해 1000만원 가까이 낮은 수준이었다. 건설근로자들이 최근 1개월 동안 일한 건설 현장은 평균 2.2곳이었다. 주로 단순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더 많은 공사 현장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계약을 ‘말로만 통보받았다’는 답변율은 18.7%에 이르렀고, ‘건설 현장에 휴식을 위한 별도 시설이 없다’는 응답도 38.6%로 근로 환경이 크게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별 가입률은 고용보험이 63.9%로 가장 높고 건강보험(직장가입) 15.2%, 국민연금(직장가입) 14.7% 순이었다. 공사 현장 일자리는 주로 인맥을 통해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팀·반장 등이 추천해 일감을 얻었다는 대답이 85.4%에 이르렀다. 건설근로자 이전의 최근 직업은 자영업 28.2%, 판매·서비스직 16.7% 등의 순이었다. 주된 직종이나 주특기는 일반공(보통인부)이라는 응답이 13.7%로 가장 많았다. 형틀목공(12.6%), 철근공(8.6%)이 그다음이었다. 열악한 근로 환경 탓에 ‘현재 삶 만족도’를 질문한 결과 14.9%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37.2%는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1년 미만 건설근로자도 퇴직공제금 수령 추진”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1년 미만 건설근로자도 퇴직공제금 수령 추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제리 위원(더불어민주당, 용산1)은 그간 12개월 미만 일한 건설근로자도 퇴직·사망한 경우 바로 퇴직공제금을 받을 수 있도록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건설공사를 하는 사업주는 건설공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퇴직공제의 사업자가 되고 건설근로자는 피공제자로 하여 건설공제회에 공제부금을 내고 피공제자가 퇴직할 경우 공제회로부터 퇴직금을 지급받도록 되어 있으나 납부월수 12개월(252일)이상인 피공제자가 퇴직·사망한 경우나 60세에 이른 경우에만 공제부금을 지급하도록 법령에 명시되어 있어 다수 건설근로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따르면 실제로 252일 이상 근로기준을 채우지 못한 근로자가 395만명에 이르고 누적부금 또한 7,503억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제리 의원은 “건설현장에서 지급조건인 252일 이상 근로를 채우는 것이 실질적으로 쉽지 않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경우 퇴직공제금이 더욱 절실히 필요할 것임을 감안 할 때 다수의 사람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령의 조속한 개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걱정 말고 가입하세요… 급여율 시중금리 연동·외부 전문가 영입 등 개혁 박차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소방공제회 등 5대 공제회는 건전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2013년 경영공시 시행을 시작으로 개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장기 자산운용 계획 수립, 급여율의 시중금리 연동제도, 리스크관리위원회 신설, 외부 전문가 영입 등이 대표적 방안이다. 교직원공제회는 2016년 자산운용을 통해 1조 880억원을 벌었다. 수익률은 5.3%였고, 당기순이익은 1723억원 흑자였다. 2013년 261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뒤 2014년 220억원의 흑자로 돌아섰고 2015년 1085억원에 이어 흑자 폭을 늘렸다. 공제회 측은 흑자 폭보다 그 원인에 고무된 분위기다. 외부 위원 6명과 내부 위원 6명으로 구성된 자산운용위원회, 외부 위원이 더 많은 리스크관리위원회가 위험한 사업을 걸러 내면서 안정적인 투자 속에서 거둔 성장이라는 것이다. 현재 투자계획을 실행하려면 자산운용 부서 직원들이 참석하는 투자실무협의회, 외부 전문가 3명과 내부 위원 2명으로 구성된 외부 투자심의위원회, 임원회 등 3단계를 거친다. 공제회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금융전문가를 영입하고 자산운용 직군을 별도로 채용했다”며 “2015년 4월부터 공제회 최초로 ‘재정추계모형’을 개발해 자산 규모 확대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경찰, 군인, 소방, 지방행정공제회는 시중금리 연동제도를 도입했다. 시중금리에 따라 급여율(이자율)을 바꾸는 시스템이다. 외부 전문가를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임명하고, 자산운용 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등 낙하산 임원, 부실운용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직원 168명 중에 변호사, 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전문 인력이 41명이라고 했다. 금융과 건설 부문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CIO를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도 12명에서 17명으로 확대했다. 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감 있는 투자를 위해 ‘사업제안서 실명제’도 도입했다. 지방행정공제회는 투자심사팀, 부실 확대를 막는 로스컷관리위원회 등 리스크 관리실을 확대했다. 매번 경찰 출신을 CIO로 채용해 전문성 논란을 빚었던 경찰공제회도 지난해 처음으로 민간 전문가를 CIO로 영입했고, 자산운용위원회와 투자전략팀을 만들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공무원 5대 공제회 대해부] 급여율 5%대 → 3%대로 ‘뚝’… 너, 괜찮은 거 맞지?

    [공무원 5대 공제회 대해부] 급여율 5%대 → 3%대로 ‘뚝’… 너, 괜찮은 거 맞지?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소방공제회 등 5대 공제회의 급여율(이자율·복리)은 2012년 5%대에서 올해 3%대로 낮아졌다. 기준금리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기 위해 고위험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는 구조를 바꾸는 개혁도 한몫했다. 공무원 입장에서 이자율 하락은 가장 큰 불만일 수밖에 없지만 위험한 투자로 인한 원금 손실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사실 그동안 공제회들이 ‘높은 급여율→적자→고위험 투자’의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공제회가 지속 가능 성장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공무원들도 많았다. 5대 공제회를 중심으로 그간의 공과와 앞날을 분석했다.평균 연이율 3.34% 5대 공제회의 평균 연이율은 2012년 5.9%에서 올해 3.34%로 하락했다. 대한소방공제회의 경우 6%에서 3%로 절반이 됐다. A소방관이 2012년 1월부터 월 30만원을 넣었다면 1년간 이자는 11만 9000원이지만, 올해 1월 가입했다면 1년 이자는 5만 9000원에 불과하다. 군인공제회는 2012년 6.10%에서 올해 3.26%로 떨어졌고, 경찰공제회는 6.15%에서 3.42%로, 교직원공제회는 5.75%에서 3.60%로, 지방행정공제회도 5.50%에서 3.40%로 낮아졌다. 크게 낮아진 이자율에 많은 공무원들이 걱정하지만 일반 금융기관에 비하면 기준금리 하락을 온전히 반영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2012년 6월 5대 공제회의 평균 이자율(5.9%)은 한국은행 기준금리(3.25%)의 1.8배 수준이었지만 현재 공제회 평균 이자율(3.34%)은 기준금리(1.25%)의 2.7배에 이른다. 하지만 높은 이자율은 공제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양날의 칼이다. 이자율이 높아야 회원이 모이지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할 경우 무리한 투자를 통해 건전성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다. 3년 손실액 6735억 이런 무리한 투자로 5대 공제회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본 손실액은 6735억원이다. 다소 수익을 내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약속했기 때문에 적자를 면치 못했다. 또 저성장의 고착화로 투자수익을 내기 어렵고, 과거에 높은 이자율을 약속했던 상품들이 만기를 채우면서 지출은 커지고 수입은 줄어드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공제회를 두고 고위 관료와 막 입사한 직원들 사이에 이견도 나온다. 한 고위 관료는 “월 1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50만원씩 넣고 있는데 5000만원을 넣으면 1억원 가까이 받게 된다. 시중은행과 비교할 수없이 좋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입사 2년차인 한 공무원은 “결국 국민연금처럼 젊은 세대의 돈으로 이전 세대의 이자를 메우는 구조인 것 같다. 2배로 돈이 불어나는 기적은 더이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5대 공제회 가운데 3년간(2013~2015년) 손실액이 가장 많은 곳은 군인 공제회다. 한 해 평균 911억원(3년간 27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자산규모(9조 4829억원) 대비 손실액 비중도 2.9%로 가장 높다. 2015년만 보면 교직원공제회(1085억원)만 제외하고 4곳 모두 적자였다. 적자폭은 군인공제회(2320억원), 지방행정공제회(721억원), 경찰공제회(148억원), 소방공제회(25억원) 순이었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제회는 회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이자가 확정돼 있다는 점에서 민간 자산운용사와 구분된다”며 “연 복리 3%대인 급여율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5~6%대 수익을 내야 적자를 면할 수 있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저 수익률 1.40% 군인공제회의 2015년 자산운용 수익률은 1.40%였다. 5대 공제회 중 최저치다. 현재 1년 만기 은행 정기적금 금리가 최고 2.00%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냥 통장에 돈을 넣어 놓는 것보다 못했다. 이런 결과는 비어 가는 곳간을 채우기 위해 위험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2014년 10월 군인공제회의 투자금은 부실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15건에 2조 2000억원이 묶여 있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부실 PF를 매각하고 사업을 정상화해 지난해 말까지 7개 사업의 6500억원을 유동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동화에 성공한 자금은 전체 부실 PF 투자금의 29.5%에 불과하다. 다른 공제회들의 수익률은 3.4~5.4%로 크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국내외 부동산이나 개발투자 등 대체 투자에 몰리는 것은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교직원공제회는 2013년 26.1%(5조 9647억원)였던 대체 투자 비중을 지난해 50.0%(11조 2249억원)까지 올렸다. 소방공제회(27.7%)를 제외하면 경찰공제회(47.6%), 지방행정공제회(46.8%), 군인공제회(46.8%) 등도 대체 투자 비중이 전체 자산의 절반 수준이다. 이기형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민간 회사들이 통상 4~5%대 수익을 거둔다”면서도 “하지만 대체 투자는 고위험군에 속하고 몇 년씩 거액을 넣어둔 채 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아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위험을 걸러 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강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실제 공제회 내부를 들여다보면 금융전문임원이 부족하거나 리스크관리위원회, 이사회 의결 등 내부 통제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회원수 129만 전문가들이 높은 이자율만큼이나 안정성과 관리감독 체계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5대 공제회에 가입한 회원이 129만 5214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이들이 굴리는 자산 규모만 47조 1000억원이다. 올해 교직원공제회의 자산 규모는 30조원, 군인공제회와 지방행정공제회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부실해지면 공무원 회원뿐 아니라 금융시장과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또 5대 공제회가 자금 운용에서 큰 손실을 볼 경우 법에 따라 정부가 부실을 메워 줄 수 있다. 국민의 세금이 투입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공제회는 실질적으로 금융사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금융감독기관의 규제를 전혀 받지 않는다.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공제회에 대해 사업허가, 모집활동, 재산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보험회사과 동등한 수준으로 감독한다. 조성일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공제회는 사실상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지만 소관 부처의 관리 감독만 받도록 돼 있다”며 “금융 당국의 감독을 받고, 외부 회계감사 기준을 마련토록 의무화하는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훈 바른사회시민회의 경제실장은 “국민 세금으로 특정 직군의 금융상품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라며 “세금으로 결손을 보존해 주는 조항을 삭제하고 대신 임원 선임 등은 공제회 자율에 맡기고 그에 걸맞은 책임을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커버스토리] 공제회, 그대와 함께하면… 나에게도 봄이 올까요

    [커버스토리] 공제회, 그대와 함께하면… 나에게도 봄이 올까요

    공무원 중에도 ‘재테크의 귀재’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숨은 고수들을 제외하고 대다수 공무원들은 우선적으로 공무원 연금과 공제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근 공직에 발을 디딘 공무원들일수록 공제회 상품들에 눈길을 주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공무원 공제회로는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소방공제회 등 5대 공제회가 있다. 이들 공제회 상품은 무엇보다 급여율(이자율)이 은행보다 최대 2배 높은 것이 최대 장점으로 그동안 많은 공무원들의 주요 재테크 수단이 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공제회 상품에 ‘노란불’이 켜졌다. 지난 5년간 이자율이 반토막 났거나 한 해 평균 손실이 2000억원을 넘어선 공제회도 있다. 자연스레 각종 부실도 불거지고 있다. 이런 이상 신호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원공제회의 회원 수 증가율은 2012·2013년 5%에서 지난해와 올해 2%대로 낮아졌다. 취재 중에 만난 다수의 공무원들은 ‘공제회에 내 돈을 넣어야 할지’, ‘넣은 돈은 과연 안전할지’, ‘높은 이자율은 계속 가능할 것인지’ 등을 물어왔다. 5대 공제회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만나 이에 대한 답변을 들어봤다.# “낙하산 임원들 연봉만 오르는데…” “요즘 공제회 장기저축 연이율(급여율·복리)이 3%대라서 저축은행보다 조금 높죠. 하지만 갈수록 급여율은 낮아지고 낙하산 임원들 연봉만 오르는데 이런 곳에 제 돈을 넣고 싶지 않습니다.” 4년 전 소방관이 된 이모(30)씨는 현재 제시하는 이자율을 보고 가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임관하던 2013년에 소방공제회의 이자율은 연 5.10%로 시중은행 금리보다 크게 높았지만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태였다”며 “당장은 높은 이자가 적용되지만 정작 수십년 후 만기가 돼서 장기저축 급여를 돌려받을 때 공제회가 망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사실 공제회는 공무원연금처럼 국가에서 지원금을 줄 수 있도록 돼 있다. 전체 소방관의 86%가 가입한 이유다. 하지만 이씨는 “공무원연금을 세금으로 보조하는 것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공제회를 지원하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소방관 김모(34)씨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소방공제회의 부실한 자산운용, 낮아지는 급여율, 낙하산 인사, 임원들의 성과급 잔치 같은 지적사항들을 보면서 ‘가입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했다. 국감 자료에 따르면 소방공제회는 4년간 매년 평균 20억원씩 적자를 냈지만 같은 기간 이사장 연봉은 7.4%, 상임이사 연봉은 8.9% 올랐다. 또 임원들은 예외 없이 소방방재청 출신으로, 금융 및 투자 전문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경찰관 유모(29)씨도 같은 이유로 경찰공제회에 가입하지 않았다. 3.42% 정도의 연이율을 보장하는 금융기관은 별로 없지만 각종 비리로 인해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경찰 고위 간부 출신들이 임원을 꿰찬 것도 망설인 이유이고 해마다 적자인 재무 상태도 걱정됐다.# 은행보다 위험해도 목돈 마련에 효과적 공제회에 가입한 공무원들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이지만 목돈을 만들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했다. 직업군인인 박모(37)씨는 2006년 임관과 동시에 공제회 장기저축 상품에 월 20만원씩 적립 중이다. 진급으로 월급이 늘어난 뒤에는 월 납입금을 50만원으로 늘렸다. 그는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고 단리가 아닌 복리라서 시간이 갈수록 이득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군에서 일에 전념하다 보면 재테크에 신경 쓸 여유도 없고 해서 공무원연금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체 군인의 82.5%가 군인공제회에 가입했다. 하지만 공제회가 STX, 엘시티(LCT) 사업 시행사 등에 수천억원씩 빌려주는 등 비리 사건에 연루될 때면 불안감이 엄습한다고 전했다. 연이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2015년에는 23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박씨는 그럴 때마다 선배들의 말을 되새긴다고 했다. “절대 공제회 상품을 해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전역하면 군인연금 못지않게 요긴하다구요. 국가가 보증해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돈을 받지 못한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중학교 교사 정모(38·여)씨도 교직원공제회에 매달 30만원씩 저축 중이다. 사실 교직원공제회는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 대비 적자폭도 크지 않고 이자율(연 3.6%)도 가장 높다. 그는 “수익률이 좋은 펀드 상품 때문에 잠시 해약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8년 뒤면 가입기간 20년을 채우게 된다”며 “지금 해지하면 원금은 돌려받지만 부가금(연이율에 따른 수익금)은 70%만 받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하지 않다면 해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답답한 가입자들 “돈 제대로 받을 수 있나요” 사실 공공적 성격을 지닌 공제회는 7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큰 손실에 대해 정부가 보전해 주는 곳은 공무원과 교직원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대표 격인 5대 공제회는 2015년을 기준으로 회원 수가 129만 5214명이나 된다. 하지만 이들 5대 공제회는 2013~2015년 3년간 공제회 평균 2245억원씩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적자의 원인은 여럿이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점으로 낙하산으로 오는 공피아(퇴직 공무원 집단)로 인한 금융인력의 부재, 높은 급여율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투자, 전문적인 금융감독의 부재 등을 들었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이자율이 시중은행 금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다 보니 수익률이 4~5%대로 높게 나도 적자”라며 “높은 이자를 주기 위해 위험이 높은 분야에 투자하는 구조를 깨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서비스는커녕 마치 상부기관처럼 구는 행태를 지적했다. 월 25만원씩 경찰 공제회에 저축하는 오모(44)씨는 “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냐고 공제회에 물어도 걱정 말라고만 하고 개선 방안 등을 설명해 주지 않는다”고 답답해했다. 그나마 2013년 경영공시를 시작하면서 일부 공제회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성과평가위원회 등 전문금융기구를 만들고 금융 투자 전문가를 영입해 별도의 팀을 구성했다. 또 ‘높은 급여율→적자→고위험 투자’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급여율을 시중 금리와 연동하고 해외 투자를 늘리는 곳도 있다. 조성일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지금 당장 공제회 기금이 바닥나는 일은 없겠지만 적자가 지속되면 국민 세금을 투입해야 하는 일까지 발생한다”며 “자산운용 인력 전문성 강화, 리스크관리 체계 등 공제회들이 마련한 자구책이 지속 가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의 관리감독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결정의 기술’ 책 펴낸 이형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결정의 기술’ 책 펴낸 이형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형규(64) 전주대 창업지원단장 겸 교수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순간에 최선의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펴냈다.‘당신의 성공을 부르는 결정의 기술’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이 교수가 오랜 기간 공직생활과 행정공제회 이사장, 전주대 창업드림학교장을 하며 경험하고 연구한 것들을 엮어 모은 역작이다. 판단의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고정관념, 섣부른 예측,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 등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거대한 변화는 결정적 순간에 시작된다”며 ‘최고가 아닌 최선의 판단’을 할 수 있는 과정과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핵심을 전달하는 간결한 문체가 돋보인다. 그는 성공한 리더들이 말하는 최선의 판단 전략은 몰입-소통-통찰-결단의 4단계로 분석했다. ‘몰입’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판단의 깊이를 더하는 생각의 습관’을 강조했다. ‘소통’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꿈을 이룰 수 없다’며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는 대인관계’로 분석했다. 이어 ‘통찰’은 ‘미래 예측 능력과 시나리오 플래닝’ 결단은 ‘선택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행동력’이라고 기술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면서 “의사결정을 한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수많은 선택지에서 헤맬 때 결정적 순간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면서 “이 책은 결단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우리 아들에게 아버지로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행시 16회 출신으로 전북도 행정·정무 부지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전주대 창원지원단장 겸 창업드림학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순실 이틀째 묵비권… 특검 “추가 체포영장 검토”

    최순실 이틀째 묵비권… 특검 “추가 체포영장 검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일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이틀째 불러 조사했으나 최씨는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수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최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한 특검팀은 뇌물죄 혐의로 최씨에 대한 추가 체포영장 청구도 고려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3~4일로 예상되는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실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규철 특검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씨가 계속해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데 그렇다면 소환조사가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확인된 혐의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이고 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하더라도 질문할 내용은 질문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여전히 검찰이 강압수사를 한다는 입장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최씨는 이날 변호인 접견을 이유로 오전에는 특검 조사도 받지 않았다. 최씨가 수사에 계속해서 불응하더라도 특검팀은 계속해서 최씨를 압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검팀은 3일 오전 체포영장 시한이 만료된 이후에도 뇌물수수 혐의 등을 적용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추가로 드러난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이권개입 혐의 외에도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에 김인식(68) 전 킨텍스 사장을 임명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 산하의 더케이 호텔 앤 리조트 대표이사 선임에도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청와대가 특검팀의 경내 진입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에도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특검보는 이날 “그것은 청와대의 입장이며 특검 입장에서는 관련법에 따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겠다”면서 “(압수수색 장소는) 청와대 비서실장실, 민정·경제·정무수석실, 의무실, 경호실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압수수색을 둘러싸고 당일 특검팀 측과 청와대의 갈등도 예고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구은수씨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구은수씨

    경찰공제회는 19일 구은수(59)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구 이사장은 경찰 간부후보 출신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22경호대장, 101경비단장, 충북지방경찰청장,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사회안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황성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관리관) 승진△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문병길△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 김세환◇1급(상임위원) <승진>△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조원봉△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 남택융△대구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박태섭△인천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진승엽△울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진종호△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상임위원 이재후△충청북도선관위 상임위원 박세각<전보>△광주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유병길△경기도선관위 상임위원 조장연△전라북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신기△전라남도선관위 상임위원 백두성△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추형관◇2급(이사관) <승진>△중앙선관위 사무처 이동규△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사무처장 임정열△충청북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영철△경상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이용섭<전보>△선거연수원장 서인덕△광주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김양호△대전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정연운△충청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유광종△전라북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종영◇3급(부이사관) <승진>△중앙선관위 정보자료국장 박혁진△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장 임채만△중앙선관위 법제과장 신광호△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원준희△중앙선관위사무처 강성배 최병호△울산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오정훈△경기도선관위 관리과장 김원식△강원도선관위 관리과장 김기병△충청북도선관위 관리과장 한영석△전라남도선관위 관리과장 이남오△경상남도선관위 관리과장 김종대△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관리과장 강효국<전보>△중앙선관위 감사관 이한규△중앙선관위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이명행△중앙선관위 선거국장 허철훈△중앙선관위 법제국장 신우용△중앙선관위 조사국장 김판석△서울특별시선관위 사무처장 정영식△대구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임성규△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이유대△울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신영식△강원도선관위 사무처장 연광흠△전라남도선관위 사무처장 문응철△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장 임석근△부산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탁덕균△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지도과장 유성수△전라북도선관위 관리과 마상호 ■법제처 ◇과장급 파견△행정자치부 구본규 ■한국관광공사 ◇전보△홍보실장 차창호 ■한전원자력연료 △NSA튜브사업실장 이영배△건설기술실장 김승진△재변환공정개발반장 문유돈△설계연구실장 박상원△품질관리실장 한승훈 ■산림조합중앙회 ◇집행간부△지도상무 이동환△경영상무 윤관중◇부서장△비서실장 성상제△감사실장 이판수△조합감사실장 유종석△문화홍보실장 김희선△유통지원부장 송문서△충북지역본부장 류인철△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성권△제주지역본부장(직무대리) 양성태△중부목재유통센터장(직무대리) 김종태△임업인종합연수원장(직무대리) 신상철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대전지역본부장 민경배◇2급 승진△회원복지부 문화복지팀장 김홍진△대체투자부 기업금융팀장 박진석△인천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윤향숙◇1급 전보△전략홍보부장 박경석△보험사업부장 이태원△대구지역본부장 이미경◇2급 전보△공제사업부 급여관리팀장 박혜정△공제사업부 회원업무팀장 박준석△회원복지부 생활복지팀장 박형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한중석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Ⅰ대학장 한창훈 ■경희대 ◇서울캠퍼스△미래정책원 행정부원장 권범석△감사행정원 부원장 손용기◇국제캠퍼스△부총장실 행정부처장 김학정△관리부처장 여근환△대외협력처 대외협력부처장 노동섭△정보처 행정부처장 채석현 ■한화투자증권 ◇사업부장△투자금융사업부장 최용석△e-비즈사업부장 김선철△자산운용사업부장 한두희△전략운용사업부장 신민식△파생운용사업부장 문상원◇센터장△고객지원센터장 최덕호◇실장△상품전략실장 김동우△혁신실장 김동욱 ■교보생명 ◇본부장 이동△부산FP 박재명△중부FP 조규식△방카슈랑스 최화정◇FP지원단장 이동△노원 권도균△동대문 이준석△통영거제 박기홍△진주 심병인△평택 이석훈△달서 황인신△울산중앙 노경환△무등 신희수△광주 이철 ■플러스자산운용 ◇상무 승진△주식운용본부 박승철◇이사 승진△마케팅본부 한현우 ■휠라코리아 ◇전무 승진△경영관리본부 성낙용 ■풍산그룹 ◇풍산홀딩스 <승진>△대표이사 부회장 최한명△전무 서정덕△상무 류승훈◇㈜풍산 <승진>△대표이사 부회장 최한명△사장(방산총괄) 박우동△부사장 주수석△전무 서정덕 이건실△상무 박상준 남정대 신인성 장성욱 이영모◇풍산특수금속 <승진>△상무 김형식 ■코스맥스㈜ <부회장 승진>△각자대표이사 겸 부회장 김재천<전무 승진>△손동원<상무 승진>△지원담당 황안순<이사 승진>△HM 랩(Lab) 신성연△자금담당 김상현△소재 Lab 강승현△연구경영실 이진일△향료 Lab 홍연주◇코스맥스차이나 <부회장 승진>△총경리 겸 부회장 최경<전무 승진>△영업담당 양치연◇코스맥스유에스에이 <부사장 승진>△법인장 유석민<이사 승진>△메이크업연구소 배정호△영업담당 이원섭◇코스맥스인도네시아 <상무 승진>△법인장 이건일<이사 승진>△공장장 이영하◇코스맥스비티아이㈜ <사장 승진>△각자대표이사 겸 사장 김준배<부사장 승진>△건설본부 김오수◇코스맥스바이오 <부사장 승진>△건식제약생산본부 김정희<이사 승진>△경영지원 박인성△마케팅본부 이종환◇뉴트리바이오텍 <부사장 승진>△플랜트본부 강찬석<전무 승진>△연구·품질·생산 윤만석<이사 승진>△연구본부 박진우◇뉴트리바이오텍 차이나 <이사 승진>△법인장 김태형◇뉴트리바이오텍유에스에이 <전무 승진>△법인장 이병주◇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이사 승진>△재무회계 김성수△마케팅본부 유원준 ■신동아건설 ◇부사장 승진△김종문◇상무 승진△공사관리 김상중△개발사업 윤석일△재경 이관형◇이사대우 승진△업무 김연수△건축영업 유경원 ■한일시멘트 △상무 조성회 이노선△상무보 오해근 박홍서◇한일산업△상무 조정환 권구석◇서울랜드△상무 박진규△상무보 윤인성△이사 최문석 황상영◇한일건재△상무보 김선국 ■삼영무역㈜ ◇승진△전무 이종욱△상무 박상민△이사 양재원◇㈜케미그라스 <승진>△상무 주해돈◇삼신화학공업㈜ <승진>△이사 이해창 백주헌◇에실로코리아 <승진>△이사 한민호
  • ‘705억 횡령 사기’ 엘시티 이영복 첫 재판.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사업을 추진하면서 회삿돈 705억원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영복(66)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21일 열렸다. 이씨의 첫 재판은 부패사건 전담인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부장 성익경)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법원 352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는 앞서 특가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부산동부지원에서 심리를 진행하던 자금담당 전 대표인 박모(53)씨가 병합심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박씨는 앞으로 이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다. 이날 첫 심리는 재판부의 피고인 인적사항과 인정신문, 검찰의 기소요지진술, 재판 일정 및 증인채택 등을 조율하고 20여분만에 끝났다. 검은 뿔테 안경과 푸른색 수의를 입은 이씨는 다소 초췌해 보였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이씨와 박씨 모두 국민참여재판은 거부했다. 다음 달 23일 속개되는 재판에서는 엘시티 시행사에 3450억원을 대출해준 군인공제회 관계자들과 허위 용역과 관련된 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6명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이씨 등이 허위 용역 발주로 군인공제회를 속이고 16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집중적으로 심리할 예정이다. 한편 현기환(57·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산 문현금융단지 2단계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인 지인 S(57)씨에게 1억원을 먼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내용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2013년 1월 여성 지인의 아파트 전세보증금 명목으로 S씨에게 1억원을 요구했으며 같은 달 30일 S씨는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청 고위직에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 전 수석에게 1억원을 건넸다. 또 현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있을 때인 지난해 9월 7일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이씨로부터 “엘시티 사업 등과 관련해 제반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취지로 술값 등 대금 85만원 등 올해 6월 3일까지 33차례에 걸쳐 3159만원을 이씨에게 대신 부담하게 했다. 이밖에 2011년 8월 31일부터 2014년까지는 이씨로부터 엘시티 관련 회사 법인 자금으로 산 1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275장을 2014년 3월 중순에는 이씨에게서 엘시티 관련 회사 법인 신용카드 1장을 받아 지난해 7월 초까지 7600여만원을 사용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제 블로그] ‘직원 100명’ 초대형 점포 늘린다… 증권사의 新생존법

    [경제 블로그] ‘직원 100명’ 초대형 점포 늘린다… 증권사의 新생존법

    ‘온라인 시대’ 대형·차별화로 승부 증권사들이 기존 점포보다 최대 10배나 큰 초대형 점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포는 과감히 없애는 대신 이들을 합친 초대형 점포를 운영해 오프라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삼성증권, 초대형 점포 3개 동시 오픈 삼성증권은 13일 서울 을지로 교원내외빌딩과 남부순환로 군인공제회관빌딩, 서초동 삼성타운 등 3곳에 초대형 점포를 일제히 열었습니다. 일반 지점은 10여명이 근무하는 데 반해 초대형 점포에는 최대 100명의 직원이 상주합니다. 프라이빗뱅커(PB), 법인전담 매니저, 세무·부동산 전문가 등 다양한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을 맞을 수 있는 10여개의 소규모 상담실은 물론 대형 세미나실까지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점포별로 ‘내년 경제와 증시 전망’ ‘부동산 투자 트렌드’ 등의 주제로 매주 1회 이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서울 강남과 강북에 각각 초대형 점포 한 개씩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강남에선 삼성동, 강북은 광화문 일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점포를 찾는 고객은 점점 줄어드는데 비싼 임대료를 내 가며 운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기존 점포 3~4개를 합친 50~60명 규모의 초대형 점포를 통해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점포수 줄이는 대신 ‘외형확대’ 잇따라 이달 말 국내 최대 증권사로 출범하는 통합 미래에셋대우도 서울과 수도권에 3개, 대전·대구·부산·광주에 각각 1개씩 총 7개의 초대형 점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내년 2월 서울 선릉역 인근에 기존 점포 4개를 합친 초대형 점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한때 20개에 달했던 점포를 7개로 줄인 대신 서울 강남과 광화문, 여의도에 이미 초대형 점포를 개설했습니다. 2011년 말 1856개에 달했던 증권사 점포는 지난 9월 말 기준 1179개로 줄었습니다. 5년도 채 되지 않아 3곳 중 1곳(37.5%)이 사라졌습니다. 주식 투자도 온라인과 모바일이 대세인 시대에 오프라인 점포는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대형화’와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운 증권사의 점포 운영 전략이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블로그] 신한맨들 날갯짓

    [경제 블로그] 신한맨들 날갯짓

    신상훈·이동걸 등 금융권 요직에 김정태도 6년간 신한에 몸 담아 리딩뱅크 경험… 성패 지켜봐야 신상훈(왼쪽)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동걸(가운데) KDB산업은행 회장, 이진국(오른쪽) 하나금융투자 사장….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신한’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요즘 금융권에선 “신한이 싹쓸이한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신한 사태’의 주역이라는 멍에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컴백한 신 전 사장만 해도 그렇습니다.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은행장까지 지냈습니다. 기업 구조조정이라는 큰 짐을 지고 있는 이동걸 회장은 신 전 사장보다 5년 뒤인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이후 비서실장, 홍콩현지법인 사장, 상무(국제, 인사, 종합금융 담당) 등을 지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신한 밥을 6년 먹었다는 겁니다. 1986년 신한은행에 대리(지금의 과장급)로 들어가 1992년 퇴사(부지점장급)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하나금융투자 신임 대표이사로 깜짝 발탁하기도 했습니다. 유일하게 사장단에 수혈된 외부인사인 데다 경쟁사 출신이라 이목을 끌었습니다. 통합 KB증권(KB투자증권+현대증권)의 각자 대표인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도 신한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LG선물에서 2001년 굿모닝신한증권 법인선물옵션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부사장까지 지냈지요.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맡기도 했던 최영휘 현 KB금융 사외이사는 초대 신한금융지주 사장입니다. 신한은행 부행장 출신인 이상호 군인공제회 금융부문 부이사장,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을 지낸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대표 등도 금융권의 대표적인 신한 인맥입니다. 한 금융권 인사는 “후발 주자로 합류해 리딩뱅크를 일군 주역들인 만큼 신한 출신에게는 특유의 게릴라 정신과 생존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신한맨의 약진에는 그럴 만한 비결이 있다는 것이지요. 또 다른 은행원은 “신한이 ‘금융의 삼성’으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체계화된 시스템”이라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삼성 문화가 모든 조직에 맞지는 않는 것처럼 (신한맨 영입 성패는)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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