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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오수 경기도의원 “도시농업·무인방제기·경축순환... 도민 체감형 예산 우선 반영돼야”

    이오수 경기도의원 “도시농업·무인방제기·경축순환... 도민 체감형 예산 우선 반영돼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1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을 상대로 도시농업, 무인공동방제기, 경축순환농업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예산의 감액 편성을 지적하고, 예산 증액과 정책 방향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오수 의원은 먼저 2026년 도시농업 활성화 예산안에 대해 “기존 경기도민텃밭 운영이 중단되고, 도시농업의 날 행사와 원상복구비만 남은 것은 도시농업의 공공정책적 가치를 퇴색시키는 편성”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LH 부지의 개발계획으로 인해 도민텃밭이 2026년부터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 주관 텃밭이 완전히 사라지는 셈”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텃밭 가꾸기를 넘어 식생활 교육, 공동체 회복, 기후위기 대응에 이르는 공공성과 사회적 효과를 가진 정책”이라며, “도는 새로운 텃밭 용지 확보, 공공 유휴공간 활용, 학교·공원 연계 복합형 도시농업 공간 개발 등 대체 모델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액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5년에는 2억 원으로 27대를 지원했지만, 2026년에는 1억 원으로 11대만 편성돼 현장 수요(35개소)에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무인방제기는 고령농가 보조, 병해충 확산 대응, 공동방제체계 구축 등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라며, “방제 타이밍을 놓치면 농가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적기 방제를 위한 예산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의 ‘경축순환농업’ 사업 중 퇴비 살포 지원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354ha의 수요가 빠진 상황을 지적했다. “올해 8개 시군 1,354ha의 수요조사가 있었고, 헥타르당 지원 단가도 인상됐지만, 정작 본예산은 1,000ha만 반영돼 300ha 이상이 지원에서 배제됐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종농가와의 협력 없이 경축순환은 지속될 수 없다”라며, “단 300ha라도 농가의 참여를 놓치면 정책 설득력이 훼손된다”라고 지적하고, “수요를 반영한 예산 증액을 통해 실수요를 반영하고, 정책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예산은 단순 숫자 조정이 아니라 정책 철학을 반영해야 한다”라며, “경기도가 도시농업ㆍ공동방제ㆍ경축순환이라는 체감형 사업을 기념행사나 일회성 시범으로 축소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공공정책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구로 대개조, 지금이 골든타임… 끝까지 책임지고 챙길 것”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구로 대개조, 지금이 골든타임… 끝까지 책임지고 챙길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20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을 연달아 제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공사) 황상하 사장에게 가리봉 구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이 8년째 표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SH공사가 자치구에 사업비 부담을 과도하게 전가하는 불공정 협약 구조와, 사업비를 여러 차례 번복한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임대료 수익은 SH가 가져가면서 운영비는 자치구가 부담하는 구조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가리봉동과 구로3·4동 일대가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현재만 1만 세대, 향후 약 1만 5000세대 규모 개발이 가능한 권역임을 강조했다. 최근 오세훈 시장이 언급한 구로구 녹지 부족 문제 등을 예로 들며 “이제는 개별 사업이 아니라 남구로역 일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대개조 프로젝트 형태로 통합 개발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생활 기반시설 부족 문제도 집중 제기했다. 박 의원은 남구로역의 공중화장실 부족 문제와 대림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미설치, 보행통로 안전시설 부재 등 안전 취약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예산 없이는 어떤 조치도 불가능한 구조”라며 예산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오 시장에게 “가리봉 구시장부지 사업, 남구로역 일대 대개조, 역세권 편의시설 개선 등은 시장의 관심이 있어야 속도가 난다”며 적극적인 지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 “관련 부서와 함께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시정질문을 마친 박 의원은 “가리봉·구로3·4동 주민들은 수년간 노후 주거와 생활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시정질문을 계기로 지역 현안들이 하나씩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 1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7월 2일 수사를 시작한지 142일만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다. 이날 기소된 피의자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외에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균혜 전 기획관리관, 조직총괄담당관 이모 씨 등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외압을 행사해 수사 결과를 바꾸려 했다고 보고 있다. 정 특검보는 “수사단 수사 권한 침해를 넘어 법과 원칙 따라 정당하게 직무 수행했던 해병대 수사단에게 국방부가 조직적 보복행위 했다는 점에서 중대 권력형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특검에 따르면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민간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은 작업 중 실종돼 사망했다. 이어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수사단이 해당 사건을 수사했고, 수사단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의 혐의로 이 전 장관에게 보고해 이 전 장관도 이를 결재했다. 그러나 31일 윤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회의 중 해당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격노하면서 외압이 실행된 것으로 특검은 판단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격노 이후 장관 주재 긴급현안회의에서 수사결과 변경을 지시했고,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은 박 대령에게 전화해 수사 결과 서류를 수정하려 했다고 봤다. 이어 김계환 전 사령관은 박 대령에게 ‘VIP 격노’ 내용을 전달했고, 다음날인 8월 1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김 전 사령관→유 전 관리관→박 대령 등으로 수사 결과 변경 압박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아울러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 대령에게는 보직 해임과 체포영장 청구 등의 보복조치도 시행됐다고 봤다. 정 특검보는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각 부의 장관을 통해 수사기관을 지휘·감독할 권한이 있으나 그 권한은 법치주의와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수사권 발동”이라면서 “특정 사건에의 개별적·구체적 지시는 수사의 공정성 및 직무수행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자의적인 수사 및 법집행으로 국민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어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헌법존중 총괄 TF’ 자문단에 임태훈·최종문·김정민·윤태범

    ‘헌법존중 총괄 TF’ 자문단에 임태훈·최종문·김정민·윤태범

    이른바 ‘내란 청산’을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총리실이 21일 밝혔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은 총괄 TF는 외부 자문단 4명과 실무 지원을 위한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으로 구성돼 전반적인 과정 관리와 총리실 자체 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을 수행한다. 외부자문단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군), 최종문 전 전북경찰청장(경찰), 김정민 변호사(법률),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조직·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총괄TF는 외부자문단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군, 경찰 관련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의견과 함께 조사 전반에 걸쳐 흠결은 없는지, 조직·인사 운영의 관점에서 과정 관리가 적절한지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문단의 임기는 내년 2월 13일까지다. 앞서 총리실은 이날까지 각 부처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인사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TF 외부자문단 위촉식에서 “TF의 목적은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의 통합과 안정에 있다”며 “기관별 조사 과정과 결과가 국민과 공직사회의 입장에서 충분히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설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총리실이 책임감을 갖고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는 ‘내란행위 제보센터’를 운영해 직접·우편·전화·전자메일 등 각종 수단을 활용해 제보를 접수한 뒤, 신빙성을 검토해 기관별 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보에 대해 해당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센터는 제보자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 불이익 조치가 가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한다. 또 무분별한 투서를 막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한시적 운영되며, 49개 중앙행정기관별로 설치될 예정이다. 각 부처에서 실제 조사를 담당할 ‘기관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도 이날 중으로 마무리돼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주민설명회 참석

    임상오 경기도의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주민설명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20일 동두천 하봉암동에서 열린 요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전반을 확인하고,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는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요골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개선사업의 방향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요골지구는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 뒤 “경기도 예산이 직접 투입되는 만큼 사업 효과가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도비가 집행되는 공공사업은 투명성과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여 침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을 확실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박천길 경기도 북부재난대책팀장, 고태석 동두천시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해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배수펌프장 설치, 유수지 조성 등 주요 공정을 중심으로 사업 진행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요골지구 재해예방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도와 시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재해관리 방안을 마련해 지역 안전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 방음벽 공사 관련 수억 챙긴 우제창 전 의원 ‘징역 3년 6월’, 8억8800만 원 추징

    방음벽 공사 관련 수억 챙긴 우제창 전 의원 ‘징역 3년 6월’, 8억8800만 원 추징

    경기 용인시의 한 지역주택조합의 방음벽 설치 공사와 관련해 로비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의원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8억88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우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등에게 용인시 소재 지역주택조합의 방음벽 설치 공사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청탁 및 알선 명목으로 방음벽 공사업자 A씨로부터 3억9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로부터 위 공사 청탁 및 알선의 대가로 23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올해 초까지 5억9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2차례 걸친 국회의원 시절 인맥을 내세워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의 직무에 관해 청탁,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며 “이러한 범행은 공적 업무 집행의 기능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이 사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수수한 액수가 매우 많고 피고인이 위 돈을 반환했다는 자료는 없다”며 “피고인이 하도급업체와 값 올린 계약을 체결하게 한 뒤 그 공사대금을 돌려받기도 해 수수방법도 치밀한 점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소사실 중 일부 수수 금액(9800여만원)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의 직무에 관한 청탁 및 알선 대가로 23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진술 신빙성 등에 비추어 믿을 수 없거나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 판단했다.
  • 장동혁, YS 추모식서 “민주주의 무너뜨리는 폭풍 이겨낼 것”

    장동혁, YS 추모식서 “민주주의 무너뜨리는 폭풍 이겨낼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고 김영삼 대통령 추모식’에서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씀처럼 어떠한 시련과 역경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평생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자유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비바람과 폭풍을 이겨내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 김 전 대통령께서 하신 이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김 전 대통령께서 남기신 숭고한 애국심과 어떠한 권한에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생생히 살아 숨 쉬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올바른 길을 걸어가면 거칠 것이 없다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신념은 우리의 이정표다. 불의와 불법, 불공정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옳은 길을 걸어가겠다”고 했다.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도 추모식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께서 지켜온 개혁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전직 대통령은 탄핵과 사법적 심판을 받고 있고 현직 대통령은 다수의 혐의에도 재판을 피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제도를 압박하고 법치주의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는 김 전 대통령의 원칙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장 대표, 주 의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 등이 다수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유가족, 김무성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 등 상도동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행사에 불참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 참석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한 민·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가 주관해 경기도 소비자운동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회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는 시장의 최종 주체이자, 건전한 경제 생태계를 떠받치는 중요한 축”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플랫폼 시대일수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만드는 일이 더욱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10년간 피해 구제와 상담, 정책 제안, 소비자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권익을 지켜온 노력은 경기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 나침반과 같다”라고 평가하며, “도의회도 경제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불공정 거래와 허위·과장 광고,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 등 현장의 과제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선영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의 책임도 언급했는데, “예산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조정하는 일”임을 강조한 다음, “한정된 재원 속에서 민생·복지·소비자 보호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도 집행부와의 협의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꾸준히 공유하고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는 녹색소비자연대 경기도지부, 한국소비자연맹 경기지회, 수원YWCA 등 10개 단체와 5만 6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 상담과 피해 구제, 정보 제공과 교육·캠페인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
  • ‘석유화학산업 경쟁력강화 특별법안‘ 국회 산자위 통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강화 특별법안‘ 국회 산자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21 일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산자위는 주 의원이 선제적으로 발의한 법안과 산자위의 여야 간사가 이어서 발의한 법안들을 병합해 심사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한 것이다. 이날 통과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안’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구조적 위기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산업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공정거래법 등에 대한 특례도 담았다. 주요 내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석유화학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구축을 하도록 규정했으며 석유화학사업자는 구조 고도화를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시책에 협조하도록 했다. 또 석유화학사업자의 사업 재편과 고부가 전환에 대해 조세감면 등 세제를 지원하거나 손비처리, 자산재평가, 과세이연 등에 관한 특례를 적용하고 필요한 재정 및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업 재편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등의 절차를 통합하거나 간소화하고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환경 관련 기준의 초과에 대한 규제 특례도 담았다 . 특히 기업결합 신고의 심사 기간을 기존 120 일에서 90 일로 단축하고 설비 가동률 조정 및 생산량 감축 협의, 출하 시기 조정 등 수급 안정화 협의, 기반 시설 공동 활용, 에너지·원료의 공동 구매와 공동 R&D 등의 공동행위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허용했다. 또 공정위에 통보한 경우에는 사업 재편 승인기업 간 기업 합병이나 설비 통합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정거래법’에 대한 다양한 특례를 도입해 신속한 사업 재편을 촉진하도록 했다 . 이와 함께 정부가 석유화학 핵심전략기술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도록 했고 사업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불안과 근로자 보호, 석유화학산업이 위치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 이미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5 년 1 월 1 일부터 소급 적용하도록 했다 . 주철현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의한 특별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절차인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도 신속히 통과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특정 부서 열정 아닌, 조직 전체의 유기적 구조를 통한 성과 만들어야”

    이애형 경기도의원 “특정 부서 열정 아닌, 조직 전체의 유기적 구조를 통한 성과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현안 전반을 점검하며, 개인의 희생과 열정 중심의 성과가 아닌 전 부서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연계하는 교육행정 성과를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최근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평가 지표에서 전국 표준을 웃도는 결과를 기록했다”며 “해당 지표에 있어 전국 표준을 상회했다고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아직도 100%에 미치지 못함에 따른 미진한 부분을 인식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지표에서 도교육청의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마음건강을 위한 주무부서 차원 많은 헌신과 열정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정 부서의 열정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도교육청의 우수한 정책이 선도적 정책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주무부서뿐만이 아닌 유관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은 특정 인력의 열정으로 유지되는 구조로는 지속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청 모든 부서가 서로 연계해 자연스럽게 성과가 나오는 시스템 중심의 교육행정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최근 특정 정당 가입을 유도한 교육현장 사례를 설명하며 “교육의 이름으로 정치적 행위가 이뤄지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그 무엇보다 교육현장에서 학생 성장과 교육적 가치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 더욱 책임있게 행동해 줄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감에서 “횡령·현장 소통·기초학력... 핵심 과제 실행이 중요”

    김일중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감에서 “횡령·현장 소통·기초학력... 핵심 과제 실행이 중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2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일간의 행감 과정에서 감사관실·지역교육국·1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논의해 온 핵심 교육행정 과제들을 다시 강조하며, “이미 충분히 논의된 만큼 내년도 교육행정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중 의원은 먼저 학교 회계 횡령 문제를 지적하며, “K-에듀파인 결의 단계의 승인 체계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며, “특히 농협 외 타 금융계좌 사용 시 검증이 어렵다는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교육기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장들의 현장 소통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포천형·가평형·용인교육형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정책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교육장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정책을 설계할 때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구조가 정착돼야 하며, 미래교육협력지구·교육협력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예산을 적극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기초학력 관련 질의에서도 김 의원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경계선의심증후군 학생 수가 2024년 965명에서 2025년 5,592명으로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이 수치는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학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이 어려워지는 만큼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학습지원과 심리·정서 지원을 동시에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중 의원은 “오늘 총괄 행감 발언은 개선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7일간의 행감에서 충분히 논의된 과제들이 내년 정책과 예산에 반영돼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강조한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오늘 논의된 사안을 바탕으로 학생과 현장이 체감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한다면 행정사무감사는 비판이 아닌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집행 기준 마련을 위한 1차 간담회 주재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집행 기준 마련을 위한 1차 간담회 주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청 택지개발과, 수원시 도시개발과, GH공사 택지사업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집행 기준 마련을 위한 1차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민 체감형 사업 우선 집행과 공동 운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 3월 대한상사중재원 판정 이후 사업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광교개발이익금의 집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공식 대화 자리였다. 이 의원은 “광교는 개발의 주체도, 수혜 대상도 주민”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신속하면서도 공정한 집행 기준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주민 요구가 높은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산 집행의 큰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광교 개발이익금 공동위원회’를 신설해야 한다”라며, “경기도ㆍ수원시ㆍGHㆍ도의원ㆍ시의원ㆍ주민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집행 우선순위와 사업 적정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 측은 “공동위원회 구성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안이며, 실무 차원의 대안 마련을 위한 내부 조율이 필요하다”라며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예산 집행의 최종 창구는 수원시가 되어야 하며, 다만 집행에 앞서 실질적인 사업 선정 구조는 공동 논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까지의 일방적 집행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광교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은 광교 주민에게 재투자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광교다운 재투자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무 협의체를 12월 중 1회 운영하고, 2026년 1월 중 이오수 의원 주관으로 2차 공식 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결과 ‘적합’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결과 ‘적합’

    경기도의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20일 류인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적합’ 의견이 집계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총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다층적이고 심층적인 평가를 했다. 류인권 후보자는 경기도 기획조정특별보좌관,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도정 핵심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사와 정책학 석사를 바탕으로 지역전략과 정책 설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춘 그는, 청문회에서 한국도자재단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 도자문화의 보존을 넘어 첨단기술·디자인·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도자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직시하고, 도예인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대표이사로서의 직무적합성, 재단의 혁신 방향, 조직 안정화 방안,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성과 책임성 확보 계획, 지역 간 문화 접근성 제고 전략 등 다양한 사안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류 후보자는 “한국도자재단이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기관을 넘어, 경기도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도자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황대호(더불어민주당, 수원3) 위원장은 “이번 청문회가 1,420만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검증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절차”임을 강조하며,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문화정책의 핵심축으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경기도 도자 문화의 발전은 후보자의 리더십과 비전이 얼마나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재단의 혁신과 조직 안정화, 그리고 도민 문화 향유권의 실질적인 확대를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적합’ 의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이날 채택했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3일 이내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의 향후 운영 방향뿐만 아니라 경기도 도자산업의 미래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청문 결과는 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의미 있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직거래장터, 일부 업체 독점 안 돼...공정한 농가 참여 확대해야”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직거래장터, 일부 업체 독점 안 돼...공정한 농가 참여 확대해야”

    道농수산진흥원 직거래장터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이 추진 중인 직거래장터 사업에서 일부 시·군의 특정 업체들이 참여 기회를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많은 농가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최근 2년간 진흥원이 추진한 11회의 직거래장터 중 3회 이상 참여한 업체는 16개로, 전체 참여 횟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농가가 계속 생겨나고 있음에도, 참여기회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농가가 많다. 모집을 형식적으로 진행해 일부 업체가 반복적으로 참여한다고 있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직거래장터의 본래 취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어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데 있다”라며 “이미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다수 참여하는 것은 직거래장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진흥원은 운영 목적에 맞게 공정성을 확보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G마크 인증업체, 친환경 농가, 로컬푸드 직매장, 333프로젝트 참여농가, 마켓경기 입점업체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선정하다 보니 중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직거래장터의 본래 취지를 살리겠다”라고 답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올해 신규 추진된 직거래장터 ‘도래미마켓’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장에서 직거래장터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여 기회가 일부 업체에 집중되거나,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유통업자가 개입하는 것은 사업의 본래 목적과 맞지 않는다”며 “농가와 도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정한 유통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직거래장터 관련 질의에 이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그릴마스터’ 사업의 홍보·양성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고, ‘경기농식품지킴이’ 사업의 위탁 운영이 특정 업체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어떤 사업이든 공공의 기회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도민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교장공모제 전수조사 촉구...“공정성 훼손 반복돼”

    김성수 경기도의원, 교장공모제 전수조사 촉구...“공정성 훼손 반복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지난 18일과 19일에 진행된 7·8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장공모제 공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전수조사와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민 제보를 근거로 “일부 학교가 교장공모제 심사위원을 특정 교대 출신으로만 구성하고, 전임·후임 교장이 같은 출신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심사위원의 절반은 교육청이 선정하지만, 나머지 50%를 학교가 사실상 ‘짬짜미’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제도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부 교장이 공모제를 반복 활용해 8년 이상 장기 재직하는 문제도 제기했다. 임기 종료 후 복귀하지 않고 공모제를 반복 이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홍보비 집행과 관련해 언론사 매체 유형별 단가·건수 검토 결과를 언급하며, 집행 기준과 배분 원칙을 명문화·공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은 약 2천만 원대 벌금이 부과됐는데도, 이듬해 동일한 업체와 재계약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도교육청은 조달청 제한경쟁입찰에 단일 업체만 참여했다고 설명했지만, 김 의원은 국내 전문업체 23곳 리스트를 근거로 제안요청서와 평가 근거 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관련 현안도 짚었다.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에 관한 법 개정이 통과됐으며, 내년 5월에 시행되는 만큼, 수요가 큰 지역부터 우선 분리할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1시·군, 1교육지원청 체제가 필요하며, 예산·인원 제약 속에서도 수요 많은 지역을 배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하남의 인구 급증과 민원 여건을 들어, 하남 지역 분리 추진도 신속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교육감의 수능 영어듣기평가 폐지론에 대해 “공론화·영향평가 선행과 수업·평가 대안 로드맵 마련”을 요구하며, 배점 조정 시 또 다른 사교육비 부담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데이터로 설득하고 일정으로 책임지는 교육행정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신뢰를 스스로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기초 행정부터 바로 세워야 도민 신뢰 지킬 수 있다”

    윤재영 경기도의원 “기초 행정부터 바로 세워야 도민 신뢰 지킬 수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8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종합감사에서 “기본 절차의 누락과 기준 미이행은 도민 신뢰를 흔드는 문제”라며 “청렴서약서 제출, 성별 균형, 행정 절차 관리 등 기초 행정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먼저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8조에 따른 청렴서약서 미제출 문제에 대해서 “청렴서약서 제출은 위원회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위원회는 단 한 건의 서약서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출판심의위원회는 올해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음에도 관련 절차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법정 절차의 누락은 곧 도민 신뢰와 직결된다”며 “모든 위원회가 위촉 시점에 청렴서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위원회 성별 구성의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는 위촉직 위원 중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위원회 상당수가 이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화관광발전위원회(남성 75%), 전통사찰보존위원회(여성 75%) 등 성별 편중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위원회는 도민을 대표하는 기구인 만큼, 균형 잡힌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전기차 감면 미등록 문제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일부 기관은 작년 감사에서 동일한 지적을 받고도 올해 다시 같은 문제를 반복했다”며 “이는 명백한 행정 관리 실패로, 도의 탄소중립 정책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기차는 경기도의 친환경 행정을 상징하는 사업인데, 감면 절차조차 지키지 못하는 것은 행정 기본이 무너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의 예산 집행 부진도 강하게 질타했다. 윤 의원은 “10월 말 기준 집행률이 15.4%에 불과하고, 31개 시·군 중 8곳이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며 “평택시는 12월 중순까지 접수를 예정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연 2회 지급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 기준 4,596명 지원이 가능하지만 실제 계획 인원은 4,263명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예산 산정, 대상자 추계, 일정 관리 모두가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만큼, 예산 산정 방식 재정비와 일정관리 체계 확립, 시·군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발생한 의정부시청 사이클 선수의 부산시 소속 출전 논란에 대해 “의정부시 예산과 연봉을 받는 선수가 타 시·도 소속으로 출전한 것은 명백한 행정적 허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체육회와 종목단체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부정 출전을 막기 위한 사전 점검 절차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강화훈련비 등 선수 지원 예산을 집행하는 만큼 관리·감독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위원회 운영, 전기차 할인 등록, 예산 집행 등은 모두 법과 절차로 관리되는 기본 행정의 영역”이라며 “이 기본이 흔들리면 도민의 행정 신뢰도 함께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오늘 지적된 사항들을 반면교사 삼아, 문체국이 법정 기준 준수와 행정 절차 개선, 현장 실행력 강화 등 세 가지 시정 과제를 반드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경기도, 불법 환전, 결제 거부 등 지역화폐 부정 단속

    경기도, 불법 환전, 결제 거부 등 지역화폐 부정 단속

    경기도가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내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시군과 합동 단속에 나선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 거래탐지시스템(FDS) 부정 유통 의심 사례와 부정 유통 신고센터 접수 사례 근거로 의심 가맹점을 우선 점검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때 가맹점 등록취소, 현장 계도, 부당 수령액 환수,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도는 지역화폐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단속을 계속 강화한다”며 “이번 점검이 부정 유통을 막고 지역화폐의 기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시군 지역화폐 담당 부서에 제보하면 된다.
  •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DL이앤씨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안전과 품질 기여도 등이 우수한 90개 협력업체를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했다고 21일 전했다. DL이앤씨는 매년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선정된 협력사에는 입찰 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료율 인하 및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등을 혜택을 준다. 올해는 협력업체 소장과 근로자를 위한 포상도 신설했다.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회사 중 DL이앤씨 현장에서 근무한 우수 소장과 근로자 14명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남양계전의 민강기 대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DL이앤씨와 오랜 기간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진정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L이앤씨는 올해 경영 현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력업체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DL이앤씨의 통합 업무 매뉴얼 자료를 협력업체에 소개하고, 서로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품질과 안전, 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협력업체 대표이사를 비롯해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 안세영, 63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황선우 아버지는 ‘장한 어버이상’

    안세영, 63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황선우 아버지는 ‘장한 어버이상’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이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 표창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안세영은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리지만, 안세영은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하고 있어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 및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13개 국제 대회 중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호주오픈과 투어 ‘왕중왕전’ 격인 BWF 파이널스까지 단일 시즌 11회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자상은 배드민턴 안세영을 발굴한 최용호 감독, 장애인 경기상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진한 감동을 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표 김황태, 장애인체육상은 고광만 여주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수상한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의 아버지 황경선씨는 문체부 장관 표창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체육훈장 53명, 체육포장 7명 등 총 60명이 수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볼링 이나영과 강희원, 소프트테니스 김범준, 장애인 탁구 주영대, 강외정 등 총 12명은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사격 김종현, 유도 방귀만, 김성민, 고 최상영 전 재일본대한체육회장 등 총 18명은 맹호장을, 유도 김성연 등 총 15명은 거상장을 받는다. 양궁 김성훈 등 총 7명은 백마장, 조정 지도자 안효기는 기린장, 태권도 지도자 장세욱 등 총 7명은 체육포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체육발전유공은 1973년부터 체육 발전에 공을 세운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서훈이다. 국제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지도자와 국가체육발전유공자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대상자는 공적 내용과 대회별 평가 기준에 따른 점수, 훈격별 적용 국제대회 기준의 충족 여부 등에 따라 정해진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심어준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문체부는 체육인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법이면 다 되는 파라다이스

    [열린세상] 법이면 다 되는 파라다이스

    법의 만능시대다. 도깨비방망이처럼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일까지 법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세상이니 법이면 못 할 것이 없는 것 같다. 경제도 법으로, 인권도 법으로, 복지도 법으로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법으로 하면 코스피도 1만이 되나, 파라다이스인가. 지금 같은 법 만능시대에 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과 기준을 줄까. 삶의 여정 속에 보이는 법의 모습이 철학적 사유의 모습들과 어떤 관계를 갖게 될지 법의 오늘을 한번 생각해 본다. 요즘 대한민국 국회를 보면 마치 ‘법 공장’ 같다. 과연 누구를 위하여 법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 국가, 정부, 여당, 야당, 기득권, 이익단체, 국민, 아니면 미래 세대. 국민의 법은 스스로를 지키는 눈에서부터 출발한다. 법은 본래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장치’다. 그런데 지금 법은 점점 국민을 돕는 도구가 아니라 국민을 통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국회가 새로운 법을 만들 때마다 시행령, 시행규칙, 행정지침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나 행정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 법을 집행하기 위한 공무원, 위원회, 예산이 따라붙는다. 결국 국민의 세금이 규제비용으로 소모되는 것이다. 제15대 국회 당시 800여개 남짓 제정된 법률이 지금은 2000개를 훌쩍 넘어섰다. 30년 동안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국회의원 한 명이 임기 중 내는 법안 수는 15대 때 평균 2건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50건을 넘는다. ‘입법 실적’이 정치적 능력으로 평가받는 현실에서 법은 신중히 다듬어지는 대신 ‘속도전’의 대상이 돼 버렸다. 그 결과 만들어진 법 중 상당수는 실제로 집행되지 않거나 시행 1~2년 만에 폐지·개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법을 만들 때보다 고치는 데 더 많은 세금이 들어간다. 문제의 본질은 ‘법 만능주의’에 있다. 모든 문제를 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이다. 그러나 법이 많아질수록 법의 권위는 떨어진다.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법,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는 결국 ‘죽은 법’이 된다. 정의 실현 또한 그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 ‘살아 있는 법’이다. 법을 만들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법을 지키기 쉬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법을 어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방치한 채 처벌만 강화하는 것은 근본 처방이 아니다. 교통법규를 예로 들어 보자. 복잡하고 예외가 많은 규정보다 신호체계가 명확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로가 사고를 줄인다. 법보다 환경이 먼저다. 법은 사회를 이끄는 도구이기 전에 사회의 성숙도를 비추는 거울이다. 지난 70여년 동안 만들어진 법률은 과거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맞춰 설계된 것이 많다. 산업화 시절의 법, 개발 중심의 행정체계를 전제로 한 법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은 초고령사회,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시대의 한가운데 있다 보니 새로운 산업은 ‘규제 사각지대’에 갇히고 변화는 늘 법의 벽에 부딪힌다. ‘법을 더 만드는’ 국회가 아니라 ‘법을 다시 정비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 낡은 법을 걷어 내고 서로 충돌하거나 중복되는 불필요한 법을 정리해야 한다. 우리가 진정 법치를 바란다면 법을 양산하는 대신 법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법, 지키기 쉬운 법을 만들어야 한다. 법이 국민의 삶을 짓누르는 규제가 아니라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주는 울타리가 돼야 한다. 법이 적고 단순하며 공정하게 작동할 때 사회는 강해진다. 위정자의 한마디에 각종 이름이 붙는 ○○법이 탄생하는 사회는 건강할까. 결국 법을 살리는 길은 이미 있는 법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진짜 개혁이다. 법의 만능을 믿기보다 법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드는 정치와 지혜가 지금의 대한민국에 시급하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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