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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명규 경기도의원 “미뤄진 예산 집행, 미뤄진 도민 안전” 속도감 있는 집행 당부

    안명규 경기도의원 “미뤄진 예산 집행, 미뤄진 도민 안전” 속도감 있는 집행 당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건설사업과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상습적인 예산 집행 부진 및 이월 문제가 경기도의회의 결산 심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매년 관행처럼 되풀이되는 행정절차 지연을 끊어내고 실제 집행 능력을 고려한 책임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건설국의 국지도 건설사업 집행 부진과 파주 지역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공정 관리를 집중 점검하고, 건설본부의 미수납액 관리 실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안 의원은 국지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도로 건설 사업이 토지 보상,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해마다 같은 사유로 집행 부진과 이월이 반복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안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집행 시기 미도래’를 사유로 집행률이 저조한 7개 국지도 건설사업의 최근 3년간 집행률은 2023년 71.1%에서 2024년 54.4%, 2025년 50.7%로 매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25년도 이월액이 약 690억 원에 달한다”며 “이제는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보다 실제 집행 가능한 수준으로 편성하고, 사업별 병목 원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최근 3년간 집행률 50% 미만 사업에 대해서는 건설국 차원의 별도 개선 대책과 사업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대해 건설국장은 토지 보상 지연과 행정절차 차질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현장 소통 및 유관기관 협의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별 여건에 따라 예산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지역구인 파주 지역의 동문천·문산천·금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현황도 면밀히 짚었다. 2025회계연도 기준 동문천은 21.7%, 문산천은 61.1%의 집행률에 머물고 있으며, 두 사업 모두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치 중이다. 그는 “동문천과 문산천은 파주시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된 하천 정비사업”이라며 “수용재결 등 후속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더 이상의 지연 없이 공기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건설본부 세입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기형적인 채권 관리 실태도 심사대에 올랐다. 현재 건설본부의 미수납액은 약 44억 원 규모인데, 이 가운데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위약금이 약 30억 원으로 전체 미수납액의 68.18%를 차지하고 있다. 안 의원은 “건설본부 미수납 관리의 핵심은 에코팜랜드 위약금 회수”라며 “근저당권 설정은 의미 있는 조치지만, 실제 회수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향후 판결 결과에 따른 강제집행, 추가 담보 확보, 분할 회수 등 구체적인 회수 계획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하천과 도로는 도민 안전과 이동권의 기반이고, 미수납액은 결산서상 숫자가 아니라 경기도가 반드시 회수해야 할 공공 재정”이라며 “예산은 집행으로, 채권은 회수로 완성된다. 건설국과 건설본부는 사업 지연과 재정 누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박찬대 인수위 “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3~4년 늦어질 듯”

    박찬대 인수위 “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3~4년 늦어질 듯”

    인천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이 계획보다 3~4년 지연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7호선 청라 연장선이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은 2030년, 2단계 구간(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은 2033년에나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인천시는 앞서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 개통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위 측 설명이 맞다면 1단계는 3년, 2단계는 4년 각각 늦어지는 셈이다. 실제로 연장선 본선과 정거장 구조물의 공사 진도율은 53.80%로 계획 공정률 76.90%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위는 1단계는 지장물 이설 지연과 암질 변경 대처 실패 등으로 지연됐고, 2단계는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에서 지하수가 과다 유출되면서 지반이 침하돼 공사 기간이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맡은 인천도시철도본부의 부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도철본부가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짓 공정 서류만 보고 약 220억 원의 기성금을 건설사에 과지급해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동차 납품업체가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남영희 인수위 대변인은 “중대한 사태 속에서 유정복 시장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 시장은 이런 상황을 보고받고도 ‘쉬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보고받지 못해 관련 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예비비 집행보다 더 큰 문제는 집행부의 설명 부족과 반복되는 결산 관리 미흡”

    문병근 경기도의원 “예비비 집행보다 더 큰 문제는 집행부의 설명 부족과 반복되는 결산 관리 미흡”

    경기도의회에서 도청 집행부의 불투명한 예산 집행 절차와 소통 부재를 꼬집는 매서운 질타가 나왔다. 예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더라도 의회와의 사전 조율이나 사후 설명이 결여된 채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결산 미흡 문제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병근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지난 17일 열린 제391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복지국과 보건건강국 소관 예산 집행 및 결산 관리 전반의 맹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며 충분한 설명과 선제적 소통 체계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문 의원은 먼저 복지국 소관 경로당 냉방비 예비비 집행을 두고 “기후 변화로 9월 폭염이 예상되고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는 만큼 추가 지원의 필요성은 이해된다”고 서두를 열었다. 다만 “예비비는 일반 예비비와 목적 예비비가 구분되는 만큼 집행부가 어떤 근거와 판단으로 예산을 집행했는지 상임위원회에 충분히 설명했어야 한다”고 절차적 문제를 꼬집었다. 이어 “의원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집행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지 못한 부분은 없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매년 유사한 방식으로 예비비 집행이나 결산 관련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회와 사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복지 사업에 대한 면밀한 실태 점검도 요구했다. 그는 AI 노인 말벗 서비스와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언급하며 “사회서비스원을 통한 집행 과정에서 인건비와 홍보비 등 비용 구조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실제 노인분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충분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매년 관행처럼 되풀이되는 보조금 잔액 관리 실태도 심사대에 올랐다. 문 의원이 보조금 집행잔액과 예비비 미집행 문제에 대해 “결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인 만큼 집행부가 개선 의지를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복지국장은 집행잔액이 과다 발생하거나 사업 수행이 부실한 단체를 대상으로 제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보건건강국 소관 질의에서는 완화의료 병동 증축 공정 지연과 경기도의료원의 회계 표시 방식이 다뤄졌다. 문 의원은 “행정 절차 지연으로 집행률이 낮게 나타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사업 추진 가능성과 절차 이행 기간을 더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다그쳤다. 특히 경기도의료원 재무상태표상 퇴직연금 운용 자산 표시 방식과 관련해 “회계 원칙상 문제가 없다는 설명은 이해되지만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됐다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의 긴축 재정 기조를 상기시키며 전향적인 행정 혁신을 독려했다. 문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는 늘고 있지만 세수 여건은 어려워지고 부채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각 실국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집행 가능성과 필요성을 더욱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결산 심사가 단순히 집행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다음 예산 편성의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 마련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 마련

    전라남도는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선정실무위원회 운영 규정(안)과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기준(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일 무안 망운면 일대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열린 첫 선정위원회다. 지난 15일 선정실무위원회가 사전 검토를 마친 두 안건은 이번 의결로 향후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를 논의할 기준이 마련됐다. 선정위원회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 부처 차관 또는 차장, 민간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이번 의결을 토대로 이전 후보지 선정과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유치 신청, 이전 부지 최종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법정 절차에 따라 추진되도록 무안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6월 중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고 연내 이전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소득 지원과 소음피해 최소화 등 주민이 체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 차원의 지원사업도 정부와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는 만큼, 통합시정 차원에서도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이전부지 선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마리를 찾기 어려웠던 사안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감한 국가 주도 결단이 있었기에 마침내 6자 협의체 합의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국가 지원사업에 대해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첨단사업 유치 등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제9회 지방선거 ‘선거효력 무효소청장’ 제출

    신동원 서울시의원, 제9회 지방선거 ‘선거효력 무효소청장’ 제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은 지난 1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효력무효소청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제출한 소청장을 통해 당해 지방선거의 효력이 무효임을 공식 확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노원구에서 ① 본투표함 특수 봉인지 훼손 ② 투표 사무 공무원의 이름과 직인 불일치(월계2동 제5투표소) ③ 전체 투표용지에서 투표자 수를 뺀 수치가 잔여투표용지 매수와 불일치(월계3동 제5투표소), (SBS보도) 등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소청 절차를 밟은 것이다. 이러한 행보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강경 대응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15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으로 심각한 참정권 침해가 발생한 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광주·전남 등 전국 6개 지역에 대해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는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공식 의결한 바 있다. 신 의원은 “전국 91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나 유권자가 발을 동동 구르고, 투표함의 무결성을 신뢰할 수 없는 정황이 무더기로 쏟아진 선거 결과는 결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침해되어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만큼 이번 선거는 명백히 무효”라며 “당 중앙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관위의 관리 부실과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이끌어 내고, 서울 시민의 헌법상 참정권을 올바르게 되찾을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 탐모라, CWSA·WDA·IWSC 등 해외 주류 품평회서 잇단 수상

    탐모라, CWSA·WDA·IWSC 등 해외 주류 품평회서 잇단 수상

    제주 기반 스피릿 브랜드 탐모라가 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암퀘스트에 따르면 탐모라는 올해 홍콩 CWSA와 미국 SFWSC, 영국 WDA, 일본 TWSC, IWSC 등에 참가해 골드 및 실버 메달을 수상했다.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한 부문은 홍콩 CWSA다. 본 대회에서 ‘탐모라 시그니처’ 제품이 최고 상격 중 하나인 더블 골드(Double Gold) 메달을 받았다. 또한 영국 WDA 부문에서는 ‘탐모라 진’이 골드(Gold) 메달과 함께 국가별 최우수 제품에 주어지는 컨트리 위너(Country Winner)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미국 SFWSC와 영국 IWSC 등에서 메달 등을 추가 획득했다고 전했다. 해당 국제 주류 품평회들은 제품의 향, 맛, 균형감, 제조 완성도 등을 종합 연산하여 등급을 결정한다. 출품작의 브랜드 정보를 전면 비공개로 부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 제도를 채택해 평가의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 내에서 해당 수상 기록은 제품력을 평가하는 정량적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수상 제품들은 제주 감귤을 원물로 활용한 증류주 라인업이다. 원료의 특성과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국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암퀘스트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생산 및 숙성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산 공정 관리와 품질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중골프장협회, 6월 전문경영인회 개최

    대중골프장협회, 6월 전문경영인회 개최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충북 음성군 힐데스하임CC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6월 전문경영인회를 열어 노캐디 운영 경영 현장을 경험했다고 17일 밝혔다. 27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 힐데스하임CC는 캐디없는 셀프라운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공정위 주관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정 검토 회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관리 및 예방조치, 장마철 잔디·코스관리를 위한 특별 주의사항, 안전사고 예방 및 분쟁 대응을 위한 블랙박스 등 장비 도입 시 검토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협회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홀인원 등 특별 기록 인증서 발급 서비스’ 이용을 다시 한번 안내하며, 협회 명의 인증서는 달성 기록에 대한 공인 인증으로 고객 만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실증·사업화 기반 구축…“1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실증·사업화 기반 구축…“1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전주기를 연계하는 실증 기반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공동 추진한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인공지능) 기반 소재·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그래핀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K-그래핀 파운드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된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전기·열전도성이 우수한 차세대 2차원 소재로 반도체와 센서,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포항에는 그래핀 소재 생산과 전사 공정, 공정 최적화, 특성 분석, 소자 제작,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실증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그래핀 제조공정과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래핀 기업 집적화와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산업의 중심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신소재 산업 허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래핀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그래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양대, 카자흐스탄과 연쇄 MOU… 핵심광물 공급망 넓힌다

    한양대, 카자흐스탄과 연쇄 MOU… 핵심광물 공급망 넓힌다

    한양대학교가 글로벌 자원 무기화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손을 잡았다. 한양대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국영기업인 국가기술예측센터(NCTF), 희유금속 전문기업 제즈카즈간레드멧(Zhezkazganredmet)과 각각 과학·기술·산업·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연규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6 광업·제련 콩그레스(AMM 2026)’에 참석하면서 성사됐다. 한양대는 국내 유관 기업과 연구소를 카자흐스탄 현지와 연결하는 ‘글로벌 융합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NCTF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희유금속·희토류 산업 육성 전략을 전담하는 핵심 국영기관이다. 양 기관은 산업지질과 핵심 원자재 가공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연구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지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즈카즈간레드멧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최대의 과레늄산암모늄 생산업체다. 한양대는 이 기업과 함께 희유·희토류 금속의 분리 및 고순도 정제 기술, 저품위 광물의 친환경 처리 기술 등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공정 R&D에 착수한다. 이번 성과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정책 인력양성 사업이 모태가 됐다.
  • 알뜨르비행장 스포츠타운 조성 백지화 수순… 위성곤 “평화공원 본래 취지로”

    알뜨르비행장 스포츠타운 조성 백지화 수순… 위성곤 “평화공원 본래 취지로”

    일제강점기 침략전쟁의 전초기지이자 제주 4·3의 아픔이 서린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되는 모양새다. 평화와 생태를 기조로 추진되던 제주평화대공원 사업에 사격장과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이 포함되면서 불거진 역사성·정체성 논란이 결국 사업 방향 전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7일 인수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뜨르비행장 일대는 평화사업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대정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스포츠타운이 포함되면서 평화대공원 사업이 정체성 논란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서울신문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한 뒤 “알뜨르 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은 강정해군기지 지역발전계획에 포함됐지만, 지방이양 포괄사업으로 분류됐다”며 “스포츠타운이 포함된 과거 평화대공원이 아닌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본래 취지대로 복귀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16일 도는 알뜨르비행장 내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철회하고 관련 내용을 제40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쪽 들판이라는 뜻을 가진 ‘알뜨르’ 비행장은 1926년 조성이 시작돼 1945년까지 사용된 일본군 군사시설이다. 중일전쟁 당시 중국 난징 폭격을 위한 발진기지로 활용됐고, 태평양전쟁 말기에는 일본 본토 방어를 위한 군수시설 역할을 했다. 제주 4·3 당시에는 학살 현장으로, 한국전쟁 시기에는 군 훈련소와 포로수용소 등으로 이용됐다. 이 같은 역사성 때문에 지역 시민사회는 평화·생태공원 부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말 관련 용역 과정에서 사격훈련장 등을 포함한 스포츠타운 구상이 제시되자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기억해야 할 공간에 체육시설을 들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알뜨르비행장 부지는 2023년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활주로를 제외한 69만㎡ 규모 국유지가 제주도에 무상 양여되면서 개발 여건이 마련됐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총사업비 571억원을 투입해 제주평화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논란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원점 재검토 국면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위 당선인은 이날 또 다른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사업과 관련해 “갈등이 더 이상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내년 안에는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제출되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성산읍 주민들을 비롯한 도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의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나 공론조사 등 공정한 방식으로 최종 판단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 도봉구, 여름철 ‘생활악취 발생원’ 점검 실시

    도봉구, 여름철 ‘생활악취 발생원’ 점검 실시

    서울 도봉구는 6~9월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배출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자원순환센터, 폐기물 적환장 등 공공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해 자동차 도장시설, 주유소, 공사장, 음식점 등 총 27곳이다. 공공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는 악취기술진단 실시 여부와 함께 진단 결과에 따른 시설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자동차 도장시설은 페인트, 유류 용재 등 부스 내 작업 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되는지 점검한다. 공사장은 공정별 악취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가동과 주기적 물청소 시행 여부를 살피고, 음식점의 경우에는 집진기 설치·가동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정밀한 악취 검사가 필요하면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악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곳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악취기술지원 사업과 서울녹색환경기술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환경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에 악취 민원이 다수 접수된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선제적 현장 점검으로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버려지는 가전을 가치로” HDC랩스, ESG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 운영

    “버려지는 가전을 가치로” HDC랩스, ESG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 운영

    – 임직원 참여를 통해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실천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대표 이준형)가 지난 6월 17일 임직원 대상 ESG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폐가전제품의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내 ESG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사는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버려지는 가전을 가치로 환전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HDC랩스 임직원들이 가정용 소형가전과 모니터, 노트북 등 다양한 폐전자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회사는 참여 임직원에게 도넛과 커피를 제공했으며, 참여율이 높은 본부에 간식 박스를 제공하는 본부별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수거 완료된 폐가전제품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로 전량 입고되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재활용된다. HDC랩스는 해당 배출량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 확인서를 취득할 예정이다. 가전 정제 및 재활용 과정에서 도출되는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탁된다. HDC랩스는 2024년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매년 전사적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이러한 정기 캠페인 운영과 불용 전자제품 배출 프로세스 표준화 성과를 인정받아, HDC랩스는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HDC랩스 관계자는 “이번 ‘순환환전소’ 캠페인은 단순한 수거를 넘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막는다더니 처벌은 없네?”…日 선거 가짜뉴스 대책의 빈틈 [핫이슈]

    “막는다더니 처벌은 없네?”…日 선거 가짜뉴스 대책의 빈틈 [핫이슈]

    일본이 선거철 소셜미디어(SNS) 가짜뉴스를 막겠다며 법 개정에 나선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에는 표시를 요구하고, 후보자 허위정보 게시도 자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를 어겨도 처벌은 없다. 선거 딥페이크가 폭증한 한국 사례를 고려하면, 처벌 없는 대책이 실제 선거판에서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여야는 16일 선거 관련 SNS 규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 요강안에 합의했다. 자민당과 중도개혁연합 등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주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선거 기간 후보자 관련 허위정보 확산을 막는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이나 중상이 공정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일본 여야는 여기에 ‘허위정보’를 추가하기로 했다.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나 영상을 온라인에 올릴 때는 그 사실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선거 기간 딥페이크 영상이나 조작 이미지가 유권자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실제 인물의 발언이나 행동처럼 보이는 가짜 콘텐츠 제작도 쉬워졌다. AI 선거전 막겠다지만 처벌은 없다 다만 일본의 이번 개정안은 강제력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허위정보를 올리지 않도록 이용자에게 촉구하고 AI 이미지·영상 표시를 요구하지만, 이를 위반해도 처벌받지는 않는다. 규제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SNS 사업자에 대한 규제도 함께 추진된다. 일본은 ‘정보통신 플랫폼 대처법’을 개정해 플랫폼 사업자가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자는 관련 조치를 1년에 한 차례 공표해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처는 사업자의 재량에 맡긴다. 허위정보를 얼마나 빨리 내릴지, AI 조작물을 어떻게 표시할지, 반복적으로 허위정보를 올리는 계정을 어떻게 다룰지는 여전히 플랫폼 판단에 달릴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여야는 내년 4월 지방선거에 이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행일은 내년 3월 1일로 잡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SNS와 AI 가짜정보가 선거판을 흔드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다. 한국은 더 강한 규제에도 딥페이크 폭증한국은 일본보다 앞서 선거 딥페이크 규제를 도입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을 위해 AI 기술 등으로 만든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 이미지,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해당 기간이 아닐 때 선거운동용 딥페이크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AI로 만든 가상 정보라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선거운동에 AI 콘텐츠를 쓰더라도 유권자가 실제 영상이나 음성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장치를 둔 것이다. 다만 법이 있다고 해서 딥페이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기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관위가 플랫폼사업자에 삭제를 요청한 딥페이크 게시물은 9956건에 달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388건과 비교하면 25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선거 현장에서는 AI로 지지 인파를 부풀리거나, 유명 정치인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현수막 문구를 바꿔 퍼뜨리는 사례가 잇따랐다. 규제는 강화됐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단속 속도가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도 강한 규제를 두고 있지만 딥페이크 확산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처벌 조항이 없는 일본식 대책이 실제 선거판에서 얼마나 작동할지는 더 불투명하다. 선거철 AI 가짜뉴스와 SNS 허위정보는 한일 양국 모두의 숙제가 됐다.
  • 화우, ‘공공조달 대가’ 정원·‘플랫폼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 영입

    화우, ‘공공조달 대가’ 정원·‘플랫폼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화우가 공공조달·방위산업 전문가인 정원 변호사와 공정거래·기업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를 각각 파트너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플랫폼·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 규제가 확대되고 방산·공공조달 분야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건설공공조달그룹의 공공계약센터장으로 합류한 정원 변호사는 국내 대표적인 ‘공공조달법의 대가’다. 10년간 군법무관으로 재직하며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했고 이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15년간 파트너변호사로 근무했다. 공공조달계약 자문은 물론 건설 클레임, 중대재해 대응 등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한다. 공정거래그룹에 둥지를 튼 문수헌 변호사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거쳐 쿠팡 공정거래법무에서 근무한 실무형 전문가다.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리스크 관리는 물론 이커머스와 플랫폼 산업의 공정거래 이슈를 현장에서 직접 다룬 사내변호사 경험이 강점이다. 화우는 이번 영입으로 기업 규제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두 베테랑의 합류로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전환기에 고객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안대교 통행료 상습·고액 체납자 형사고소 확대

    광안대교 통행료 상습·고액 체납자 형사고소 확대

    부산시설공단은 공정한 유료도로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광안대교 통행료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확대한다고 17 밝혔다. 공단은 2024년부터 상습 체납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고소 대상자 48명 가운데 37명이 체납액을 납부해 77%의 수납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총 1909만원을 징수하는 등 실질적인 체납 해소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공단은 올해부터는 형사고소를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해 상습 체납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 상습·고액 체납자 50명을 대상으로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했다. 이들의 체납 규모는 부가통행료를 포함해 1만3000여 건, 약 94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최다 체납자는 554건의 통행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우선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하되, 기한 내 내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형사고소 등 후속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교 통행료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한 형사고소 확대를 통해 체납금을 효과적으로 징수하는 것은 물론, 성실한 통행료 납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신원고 학급 증설 및 고교 근거리 배정 대책 마련 촉구

    이인애 경기도의원, 신원고 학급 증설 및 고교 근거리 배정 대책 마련 촉구

    고양시 덕양구 지역의 고등학교 원거리 배정 문제를 해결하고 신원고등학교 학급 증설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고양지역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및 신원중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신원고등학교 학급 증설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 현황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최근 신원중학교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고등학교 수용 여건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면서 인근 학교가 아닌 원거리 학교로 배정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학생들의 통학 부담은 물론 학습권과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다”며 “지역 내 학생 수 변화를 고려한 선제적 학급 증설과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고등학교 배정은 단순히 학교를 배정하는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권과 생활권, 통학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원고등학교는 지역 내 학생 수 증가와 교육 수요를 감안할 때 학급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배치 계획과 학교 수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불편과 우려가 반복되지 않도록 학생 배정 기준과 수용 계획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 학생 수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신원고등학교의 학급 증설 가능 여부와 향후 학생 배치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육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배정 체계를 구축하고, 통학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신원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이 참석해 지역 내 고교 배정 현안과 향후 조치 방향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전개했다.
  • AI 반도체 호황 날개 단 LG이노텍 “2031년까지 기판 영익 1조원 달성”

    AI 반도체 호황 날개 단 LG이노텍 “2031년까지 기판 영익 1조원 달성”

    LG이노텍이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패키지솔루션 주요 제품 및 핵심 기술을 주제로 한 미디어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2031년까지 패키지솔루션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을 1조원 규모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RF-SiP’(무선주파수 패키지형 시스템), ‘FC-CSP’(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등 반도체 기판 제품 3종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효자 품목’이 된 반도체 기판은 반도체 칩을 탑재해 전기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AI) 돌풍을 맞은 빅테크 기업들의 고성능 반도체 기판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며 패키징솔루션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사업 매출은 1조 7200억원으로 전년(1조 4600억원) 대비 약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708억원에서 1289억원으로 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지태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LG이노텍은 고객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반도체 기판 시장의 기술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퍼스트 무버’”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2031년까지 패키지솔루션사업을 영업이익 1조원 규모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이 이날 가장 먼저 소개한 RF-SiP 기판은 전력 증폭기, 칩셋 등 무선통신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 통신용 반도체 부품이다. 글로벌 RF-SiP 기판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이노텍은 올해 얇은 두께의 슬림형 스마트폰이 모바일 업계의 트렌드로 부각되며 점유율이 8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핵심 제품인 FC-CSP 기판은 칩과 기판의 크기가 비슷해 모바일 기기의 AP에 들어가는 저전력 D램(LPDDR) 등에서 소형 칩 패키지를 기판 위에 얹어 메인보드와 연결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반도체칩과 기판을 기존의 ‘와이어 본딩’ 방식이 아니라 미세한 금속 돌기인 ‘범프’로 연결해 발열을 낮추고 전력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모바일 AP용으로 사용됐던 FC-CSP 기판은 최근 메모리 분야로 용처가 확장되는 추세다.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저장하느냐가 중요했던 시대를 지나 추론형∙에이전틱 AI가 부상하면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추론하는 고속·고밀도 처리 능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AI 가속기와 서버 등에 메모리용 반도체칩이 확대 적용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을 담당하는 FC-CSP 기판의 수요도 함께 급증하게 됐다. 이같은 추론형 AI가 실제 하드웨어에 접목되는 피지컬 AI로 확장되며 주목받는 기술이 FC-BGA 기판이다. FC-BGA 기판은 기존의 모바일 AP용 FC-CSP 기판과 성능 및 기능을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PC·노트북·차량·AI 서버·데이터센터 등의 대형 기기에 특화시킨 반도체 기판이다. FC-CSP 기판 대비 면적이 18배 이상 확대됐고 기판 층수도 6~8개에서 16~22개로 3배 이상 늘렸다. 기판의 면적이 커지고 쌓아 올려야 하는 층수가 많아질수록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LG이노텍은 가로·세로 85㎜ 크기의 대형 FC-BGA 기판의 양산 기술을 확보했고 120㎜ 이상의 초대면적 FC-BGA 기판도 개발 중이다. 지난 2022년 FC-BGA 기판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한 LG이노텍은 스마트 공장인 ‘드림 팩토리’를 통해 생산 공정 전반을 AX(AI 전환)하고 수율을 빠르게 올리고 있다. LG이노텍은 오는 2028년까지 자율주행, AI 가속기 및 서버 CPU·GPU용 FC-BGA 기판 등 하이엔드급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인텔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54억 2000만 달러(약 8조 21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FC-BGA 기판 시장은 2032년 95억 4800만 달러(약 14조 4600억원)로 연평균 10.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호 패키지솔루션마케팅담당(상무)는 “학습형 AI에서 GPU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면, 추론형 AI 시대에는 메모리와 CPU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이 CPU 시장에 뛰어들면서 FC-BGA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사설] 상용직 26년 만에 감소… 사용자성 확대, 일자리 더 축낼 것

    [사설] 상용직 26년 만에 감소… 사용자성 확대, 일자리 더 축낼 것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이 어제로 시행 100일을 맞았지만 혼란은 되레 커지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그제 한화오션 사내 급식 등을 담당하는 웰리브 노조에 대해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구내식당은 도급 계약에 따른 일반적 지시권이며 구조적 통제로 보기 어렵다는 고용노동부의 해석지침을 뒤집은 것이다. 중노위는 한화오션의 협조·승인 없이는 작업장의 노후 시설 및 설비 개선을 단독으로 이행할 수 없는 점을 사용자성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초심인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사용자성 판단은 유보한 채 교섭 의무를 인정했다. 울산지노위는 그제 현대차가 하청 노조 10곳이 제기한 교섭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노조 10곳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10개 지회로 연구·생산직, 판매직, 구내식당 업무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울산지노위는 두 차례 심판회의에서 노사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고 업무 성격도 다양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노위의 결정문이 노사 양측에 송부되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금속노조는 교섭에 즉각 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용자가 지노위 판단에 불복하면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중노위 결정에 불복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교섭에는 응해야 한다. 현재 중노위에 사용자성과 관련해 계류된 재심 사건이 26건이다. 지노위 초심에서 하청 노조의 신청이 기각된 사건이 중노위 재심에서 뒤집히기도 해 재계는 좌불안석이다. 노봉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원청의 사용자성이 인정된 사례는 86%에 달했다. 한화오션에 대한 중노위 판단은 선박 건조 등 직접적인 생산 공정이 아닌 급식, 통근버스 등 지원 업무에 대해서도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것이다. 그동안 주요 제조업체들은 비핵심 업무 전반을 외주화해 협력업체에 맡겼다. 이러면 대기업의 외주 업무가 원청 교섭 대상으로 무한 확장될 수 있다. 산업안전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은 하청 업체에 대한 안전보장을 의무화한다. 안전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임금체계와 성과급, 복리후생 등도 의제가 될 수 있다. 노동부는 임금도 사용자성이 인정된다면 교섭 의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혀 왔다. ‘좋은 일자리’로 여겨진 상용근로자가 외환위기 이후 26년 만에 줄었다. 심각한 사실이다. ‘진짜 사장’을 찾는 ‘교섭의 사법화’에 재계가 외주 축소나 자동화, 해외 진출로 방향을 틀 것은 시간문제다. 기업이 마음껏 투자해 고용을 늘릴 환경을 조성해도 모자란데 산업계가 온통 사용자성 인정 여부에 매몰됐다. 노봉법 보완이 시급하다.
  •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설립 취지 ‘연구·창업 중심대학’ 세계 수준 인재·연구장비 확보에너지 AI·원자핵 등 연구성과특허 205건… 산학 공동 38건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개교 5주년을 맞아 연구·창업·교육 전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1년 5월 개교해 이듬해 3월 신입생이 입학한 켄텍은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성과, 학생 중심 혁신 교육 모델을 갖추며 국내 에너지 분야 연구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학계열 단일학부인 ‘에너지공학부’를 운영 중인 켄텍은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지난 5년간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켄텍의 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년 약 5억 2000만원, 2025년 약 5억 8000만원으로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켄텍은 또 첨단 연구 장비와 정밀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 과제 12개 사업에서 총 2242억원, 국가 및 민간기업 연구 과제 816건에서 총 2055억원을 수주했다. 켄텍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연구·분석 장비가 큰 도움이 됐다. 켄텍의 공용장비센터에는 세계 최고 사양을 갖춘 투과전자현미경인 ‘구면수차보정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과 시료 절단·가공·측정 장비인 ‘초고분해능 집속이온빔’이 가동되고 있다. 이와 함께 X-선 회절분석기와 X-선 광전자 분광기, 라만분광기, 퓨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 초고분해능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 400㎒ 핵자기 공명분광기 등도 갖추고 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공용장비센터에 집중 배치된 이들 장비를 활용, 극미 상태의 시료를 분석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한 발짝 앞선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한 오상호 공용장비센터장도 2022년 켄텍 개교와 함께 70억여원을 들여 도입한 STEM의 도움을 받았다. 오 센터장은 에너지 및 반도체 소재의 표면·계면과 나노구조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실제 환경에서 원자 수준으로 관찰·해석하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 오 센터장은 “첨단 분석 인프라와 정밀 계측 역량이 차세대 에너지 소재와 반도체 소자 연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켄텍의 연구 성과는 창업과 산학 협력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및 지역 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켄텍 전임교원 59명 중 10%에 이르는 6명이 기술 기반 창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원창업기업인 ㈜그리네플을 운영하는 이형술 교수는 폐기물과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청정연료 생산 기술을 지역 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사업화하고 있다. 황지현 교수는 수소 액화 공정 국산화 및 상용 플랜트 구축을 사업화하는 ㈜헵타, 김경 교수는 AI 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에 뛰어들어 노원비하인드㈜를 창업했다. 또 김우열 교수는 태양빛과 재생 전기를 활용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클리어넷㈜, 윤재호 교수는 건물형 태양광과 분산 에너지 솔루션을 다루는 ㈜에너지셋 그리고 김승완 교수는 국제 에너지 정책 연구 및 보급 분야 ㈔넥스트를 창업·운영하고 있다. 켄텍은 이와 함께 유효 특허 기준 총 205건의 특허를 창출했다. 삼성전자와는 첨단 소재·소자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와는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출원을 진행하는 등 총 38건의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 혁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통해 에너지 문제 해결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학부생 463명과 대학원생 209명을 확보한 켄텍의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24.33대 1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학생은 프로젝트와 연구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 단계부터 연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켄텍의 교육 체계는 ‘탐구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교과를 프로젝트 기반 문제 해결 방식으로 운영하고 학생 1명당 3명의 교수가 지도하는 ‘트리플 어드바이징’ 체계와 1학년부터 교수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부연구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몰입형 교육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교육 체계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학부 2학년생이 물리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E’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1회 졸업생 중 한 명은 학부 3학년 때 단독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스몰 스트럭처스’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교수는 “켄텍의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조기 연구 참여와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켄텍은 개교 5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국가 전략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쿠팡 “충분한 소명 기회 보장 못 받아” 공정위 “동일인 지정은 행정청 재량”

    절차적 정당성 놓고 날 선 공방쿠팡 “美공시 범위 넘어 큰 손해”공정위 “해당국 법률 준수 당연”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전례 없는 ‘동일인(총수) 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재계와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을 둘러싼 각종 제재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법원 판단이 ‘외국인 총수가 있는 해외 상장기업’에 대한 규제 범위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권순형)는 16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 소송 관련 집행정지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될 경우 김범석 의장에 대한 총수 지정 효력은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정지된다. 집행정지 사건의 특성 탓에 양측은 이날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집중적으로 다퉜다. 쿠팡 측은 “2021~2025년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하던 공정위가 5년간 유지한 판단을 뒤집을 만한 실질적인 사정 변경은 없었다”면서 “동일인을 김 의장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제출 및 소명 기회를 보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정위 측은 “동일인 지정은 행정청 재량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쿠팡 측은 또 “쿠팡Inc(미국 법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정에 따라 공시하고 있는데, 동일인 지정이 되면서 SEC의 공시 범위를 넘어서는 정보가 공개되면 본안 소송에서 승소해도 손해를 되돌릴 수 없다”면서 “외국계 기업집단이 실질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의무가 부여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 측은 “쿠팡이 주장하는 손해는 가정적인 내용인 반면, 효력정지로 인한 규제 공백은 회복이 불가능하다”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면 해당 국가 법률을 준수하는 것이 당연한데 외국계 기업이 이를 준수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게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맞받았다. 본안 소송의 가장 큰 쟁점은 김 의장 일가의 실질적 경영 참여에 대한 판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총수 및 친족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적용되는데,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 등이 쿠팡 계열사에서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사실상 경영에 관여해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국내 쿠팡 지분이 0%인 김 의장의 실질적 지배권도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다. 쿠팡이 미국 상장기업이란 점도 변수다. 공정위는 국내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 대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최혜국 대우’ 조항 위반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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