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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럭키·한화·에바스 등/9개 화장품회사 제정령

    ◎공정위/경품 장기간·과다 제공 규제/하도급대금 늑장지급 물의/한양·삼건엔지니어링 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품질이나 가격경쟁이 아닌 지나친 경품류를 제공하며 과당경쟁을 벌인 (주)태평양·(주)럭키·한국화장품·피어리스·쥬리아·라미·(주)가양·애경산업·에바스등 9개 화장품제조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하청업체에 하도급대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주)한양 및 (주)삼건엔지니어링과 과다한 경품류를 제공한 해태유통(해태백화점)에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화장품 등 6개 업체는 본품가격의 11.5∼21.9%에 해당되는 경품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했다.경품류 제공기준은 본품가격의 10%이내여야 한다. 업체별로는 (주)에바스가 6만4천원짜리 엑스트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1만4천원짜리 폼클린싱크림을 제공,사은품 가격비율이 21.9%나 됐다. (주)태평양 등 9개 화장품제조업체들은 경품류 제공기한이 연간 20일이내인데도 지난 92년이후 4월말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경품류를 제공했다.라미화장품등 7개 업체는 자기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적법한 경품가액인 30만원을 넘는 경품류를 주었다.
  • 타사제품 취급방해/동양맥주에 시정령 공정위

    동양맥주가 경쟁업체인 조선맥주의 하이트맥주(가정용)를 취급한 거래선에 자사제품인 OB맥주의 공급을 끊은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 하도급비리 신고 급증/상반기 서면접수 작년비 78%나

    중소기업들의 하도급불공정행위 서면신고건수는 올 상반기중 2백24건으로 전년동기의 1백26건에 비해 77.8%가 증가했다.또 6월말까지 3개월동안 전화로 접수된 하도급비리관련 상담 및 신고는 2백88건으로 이중 94건이 하도급법 위반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공정위가 발표한 「최근 하도급비리신고현황」에 따르면 상반기중 하도급비리 서면신고건수는 제조업이 75건,건설업이 1백49건 등 모두 2백24건이다.내역을 보면 대금미지급이 1백49건,장기어음교부 23건,물가연동 미적용 13건,기타 39건이다.피신고업체는 재벌그룹계열사가 32건,대기업 33건,기타 1백59건이다. 한편 공정위가 지난 3월말 공정위에 설치한 하도급신고센터(500­5151)에 들어온 전화상담·신고는 2백88건으로 이 가운데 94건이 하도급법 위반혐의가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0건이고 나머지 74건은 기계·전자·섬유등 제조업이다. 위반유형별로는 대금미지급이 50건,60일을 넘는 장기어음교부가 24건,부당감액 8건,기타 12건이고 63건은 실명,나머지 31건은 익명으로 신고됐다.
  • 납품 중기 기술빼낸뒤 거래중단/금성계전에 시정령

    중소기업의 제품을 납품받으며 그 제품의 기술정보를 빼내 스스로 개발한 뒤 그 중소기업과의 거래를 갑자기 끊은 금성계전(주)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다. 6일 공정위에 따르면 금성계전은 경우시스템(대표이사 장세권)이 수입에 의존하던 주유기제어장치의 국산화에 성공,원가를 절반으로 내리자 양산체제를 갖추도록 해 지난 88년9월부터 납품을 받았다.그러면서 『고장수리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며 설계도면을 요구,경우로부터 상당량의 기술을 빼내 89년10월 자체개발에 성공하자 92년3월 일방적으로 경우와의 거래를 끊었다. 공정위 이근경거래국장은 『금성계전이 계약해지의 조건을 정하지 않고 3년이상 안정적으로 거래를 하던 경우시스템에 대해 사업전환이나 판로개척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을 주지 않고 갑자기 거래를 중단한 것은 경우의 사업활동을 어렵게 하고 시장에서 배제시키는 행위로,부당한 거래거절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경쟁사업자의 사업활동을 곤란하게 하거나 ▲부당한 목적을 위해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거절에 앞서 충분한 예고기간을 주지 않는 경우등을 모두 부당한 거래거절로 보고 지속적으로 시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민관전문가 총1천1백43명 참여/「신한국 경제설계도」나오기까지

    ◎재정개혁·주력업종제 한때 쟁점화/이익단체 「실력행사」 압력에 곤혹도 앞으로 5년동안 우리 경제를 주도할 신경제 5개년 계획이 확정됐다.5개년 계획 작성에 얽힌 부처별 뒷얘기를 모아 본다. ○부처간 긴밀협의 ○…지난 4월16일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이 발표된 이래 본 계획 작성을 위한 실무사령부 역할을 한 경제기획원은 기획국·조정국·물가국과 예산실,공정위등 실·국별로 모두 26개 과제를 분담한 뒤 해당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성안. 석달 가까운 기간 중 각 부처 공무원과 민간 관계자등 1천1백43명(연인원 4천2백61명)이 동원됐고 12차례의 신경제 계획위가 열렸다.최종 보고서는 경제개혁 과제가 2백63쪽,경제시책 중점과제는 7백3쪽으로 모두 9백66쪽짜리.8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기획원은 2일 청와대 보고에서 이같이 방대한 보고서를 놓고 설명하기가 어려워 25분짜리 슬라이드로 설명을 대신. ○돈문제 걸려 이견 ○…26개 과제중 가장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인 부분은 맨 마지막에 발표된 재정개혁.돈문제가 걸린 때문인지 부처간에 합의도출이 매우 어려웠다.이해관계가 달라 양보가 없었다는 후문. 유류관련 특소세의 목적세 전환을 둘러싸고 지방교부금을 못받게 되는 내무부와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반발,예산실 관계자들이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또 방만하게 흩어져 있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통·폐합하기로 하자 관련 단체들이 실력행사에 들어가겠다고 「협박」해 애를 먹었다는 후문. ○내용추가에 실망 ○…지난해 말부터7개월여에 걸쳐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재정·금융·세제 분야의 개혁안을 만든 재무부는 거의 대부분이 최종안에 그대로 반영됐음에도 막판에 2금융권의 소유상한 신설 내용이 추가되자 상당히 실망하는 모습. 지난달 23일 최종안을 경제기획원으로부터 전달받은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제 2금융권 대주주의 주식소유를 제한하는 내용이 추가되고 비은행 감독원의 설립이 백지화된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다고. 홍장관은 『비은행기관을 감독하는 기관의 설립은 청와대 박재윤 경제수석이 요청한 것이고,2금융권의 소유지분 문제 역시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소유제한 대신 차단장치를 강화하자는 데 합의한 것인데 아무런 상의도 없이 뒤집어도 되는 것이냐』며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토달아 꼬이기도 ○…부처간 최대의 쟁점이 됐던 「업종전문화」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뒤늦게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증폭. 상공자원부가 부처협의를 끝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업종전문화의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공정위측이 『주력업종의 선정기준이 되는 소유분산과 공개정도 등은 공정거래 차원에서 다루어야 될 문제가 아니냐』고 토를 달아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고. 민자당도 내부적으로 상공자원부로부터 주력업종제의 골자를 보고받고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다가 민간의 자율을 존중해야 된다며 주력업종제에 대한 정부간여에 난색을 표시했고 경제기획원도 협의창구인 정책조정국은 빠지고 경제기획국이 나서 반대입장으로 돌변하는 바람에 정책이 한때 표류. 「주력업종제를 도입해야 된다」「안된다」로 부처간 갈등이 표면화되자 결국 이경식부총리와 박재윤경제수석·김철수상공장관·홍재형재무장관의 4자회동을 갖고 정부 간여의 폭을 줄이되 당초 계획대로 업종전문화를 추진키로 결정했다는 후문. ○원안 대폭 수정도 ○…건설부의 토지제도 개편안 가운데 국토 이용관리 제도와 수도권 정비시책은 타부처의 강력한 이의로 원안이 대폭 수정된 케이스. 건설부는 경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의 공급을 확대해 장기적인 지가안정을 이룬다는 취지로 현재의 10개 용도지역을 도시·준도시·보전·준보전 지역 등 4개로 통폐합하기로 했었다.그러나 농림수산부가 『우리나라는 원래 농업 국가이고 전 국토의 77%가 농지와 임야』라며 「농림」이란 단어를 명시해 줄 것을 주장하자 준보전 지역을 준농림 지역으로,보전지역은 농림 및 자연환경 보전지역으로 각각 바꿨다.또 현행 5개로 구분된 수도권 권역을 서울 주변도시의 인구증가와 수도권 지역의 여건 변화에 맞게 조정하면서 과밀억제 권역과 성장관리 권역의 2개로 단순화할 계획이었으나 자연보전 권역을 유지해야 한다는 환경처의 주장에 따라 3개 권역으로 최종 결정.
  • 독과점 공공사업자/한전 등 18개사 지정

    ◎1백40개품목 2백2개사로 늘어/시장지배적 지위남용 규제/공정거래위원회 한국전력,한국통신,데이콤,도로공사,KBS,MBC,SBS등 18개 공공 사업자가 시장 지배적 사업자(독과점 업체)로 새로이 지정돼 우월적 지위남용 등에 대한 규제를 받게 됐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에서 제외됐던 정부투자기관을 포함한 1백60개 공공사업자를 조사,최근 1년간의 국내 총 공급액이 5백억원 이상인 품목 가운데 1개사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3개사 이하의 합계가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8개 품목 24개 공공 사업자(순사업자수 18개)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는 종전 1백22개 품목,1백84개사에서 1백40개 품목,2백2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독과점 업체로 지정된 공공 사업자들은 그동안 일반 불공정거래에 대한 규제만 받았으나 앞으로는 가격 남용,출고 조절,다른 사업자의 활동 및 신규 사업자의 참여 방해등 시장지배력 남용행위를 할 수 없다. 이를위반할 경우 일반 불공정 행위보다 제재가 강화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공정위는 5일부터 이들 사업자에 대해 납품 및 공사 계약서를 검토,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을 규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공공 사업자는 표와 같다.
  • “5개년계획 매듭” 경제부처 비상/신경제 100일 D­7

    ◎“성과 미흡” 여론에 적극 홍보 나서/이 부총리,경실련 등에 협조 호소 「D­7일」.신경제1백일계획의 종료와 함께 오는 7월2일 신경제5개년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마무리작업에 바쁜 경제부처에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경제비서실과 경제기획원은 『남은 기간중 최대한 적극적으로 신경제홍보를 편다』는 방침 아래 박재윤경제수석과 이경식부총리가 전면에 나서 다각적인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23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수도권 3개권역 조정등 주요쟁점에 대해 절충을 마친 신경제5개년계획은 24일 신경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25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종합보고서를 작성한다.이어 26일 국무총리 보고,28일 당정협의,7월2일 김대통령 주재 보고대회에서 확정된다. 그러나 오랜 산고를 거친 신경제의 탄생을 앞두고 경제팀의 표정은 마냥 어둡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신경제1백일보고대회를 생략키로 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기획원은 『5개년계획의 시작을 강조하기 위해 1백일결산을 생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1백일계획의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백일 동안 신경제안을 마련하면서 금융실명제·업종전문화등 부처간의 대립으로 혼선을 겪은데다 최근 무노동 부분임금제의 도입을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른 데 대한 국민의 시선도 곱지 않다.경제팀이 홍보에 주력하는 것도 신경제1백일계획의 성과가 사실이상으로 과소평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신경제홍보작전」이라고 할 수 있는 분주한 움직임은,김대통령이 신경제의 교주라면 박수석은 담임목사,이부총리는 수석전도사의 역할분담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부총리는 23일 경실련등에서 신경제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이른바 「야성교수」들과 오찬을 함께 했고 24일에는 신경제계획위원회에 참석한 박영철고려대교수등 민간측 위원들과 오찬을 통해 신경제의 성공적 탄생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석은 23∼28일 동안 언론사의 경제부 기자들과 연쇄적인 저녁모임을 갖고 산파역으로 신경제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부총리와 홍재형재무·김철수상공등 경제장관등은 언론사의 편집·보도국장등을 상대로 잇따라 그룹별 접촉을 갖고 활발한 신경제전도활동을 펴고 있다.또 김영태기획원차관도 29일 KBS­TV가 방영하는 「신경제1백일결산」에 출연,영상을 통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기획원은 신경제5개년계획의 25개 의제를 경제기획국(9개)·정책조정국(10개)·대조실(2개)·물가국(2개)·공정위(1개)·경제교육기획국(1개) 등으로 나눈 뒤 해당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는 방식으로 종합해왔다.부처간 협의는 24일까지 대체로 마무리됐다. 논란을 빚은 농지전용등 토지제도개선,업종전문화등 산업발전 전략,은행대출금의 주식전환을 둘러싼 공정경쟁과 기업경영혁신부문 등이 대충 정리가 됐다.그러나 재정계획에서 유류세의 목적세 전환 같은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실과 내무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5개년계획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잠복성 불씨가 되고 있다.
  • 할인특매기간 연60일로/공정위/종전보다 20일 연장… 새달 시행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할인특매허용기간을 종전의 1회 10일,연간 40일에서 1회 15일,연간 60일로 연장하고 할인특매대상품목도 할인특매개시 전 30일이상 취급품목에서 20일이상 취급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가격인하 및 염가판매 등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금지하고 있는 비교가격이나 할인율의 표시·광고도 허용키로 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의 「할인특매행위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 개정안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자가 할인율표시광고시 종전의 실제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하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많은 대리점을 통해 할인특매하는 제조업자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특매는 정상적인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을 정해 특별히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것이며,염가판매는 재고상품 또는 하자가 있거나 열등한 상품을 싼값에 상설매장이나 임시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가격인하는 일정한 기간을 정함이 없이 인하한 가격으로 계속하여 판매하는 것을 일컫는다.
  • 재벌 타사출자 감소추세/공정위 분석

    ◎6년새 순자산대비 46.5%서 285로/총수·친인척·계열사지분율도 줄어/영위업종은 증가… 전문화 역행 정부의 강력한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으로 30대 재벌그룹의 타회사 출자는 지난 87년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재벌총수와 친·인척 및 계열회사의 지분율을 합친 내부 지분율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재벌그룹의 계열회사 수는 지난 1년간 외형상으로는 줄어들었으나 최근에 발표된 위장 계열사를 감안하면 문어발식 확장이 별로 시정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또 재벌들의 영위업종 역시 증가추세여서 업종전문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93년 재벌그룹의 타회사 출자현황」에 따르면 재벌그룹의 순자산액 대비 출자총액의 비율은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당시인 87년 4월 1일의 46.5%에서 지난해 4월에는 28.9%,올 4월에는 28%로 전년보다 0.9% 포인트가 떨어졌다. 30대 그룹의 전반적인 타회사 출자비율이 한도인 40%를 크게 밑도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진로,한일,금호,한화,대우,한진,고합등 7개 재벌의 출자비율은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동일인(재벌오너),계열회사,특수관계인 등의 주식소유 비율을 나타내는 내부 지분율의 경우 지난해 4월 46.1%에서 올 4월에는 43.4%로 낮아졌다.그러나 진로등 일부 재벌들은 대규모 투자로 말미암아 오히려 높아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30대 그룹의 계열회사 수는 1년전의 6백8개에서 6백4개로 줄었으나 최근 공정위가 발표한 조사대상 위장 계열사 1백12개를 감안할 때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1년동안 형제간의 계열분리를 추진한 럭키금성(4개 감축),동아건설(3개 감축)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열사를 통폐합 정리한 삼미(5개 감축) 등을 빼면 다른 재벌그룹들은 계열사가 오히려 늘어났다. 한편 30대 재벌의 영위업종은 92년 4월 평균 17.9개에서 지난 4월 1일에는 18.3개로 오히려 증가,재벌그룹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종전문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여전히 문어발식 확장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30대재벌 문어발 확장 개선추세/공정위,지사 출자현황 분석 내용

    ◎그룹총수 경영권 영향력 행사 여전/소유분산책 강화 자발적참여 긴요 공정거래위가 24일 발표한 「30대 재벌의 타회사 출자현황」은 이제까지 소수의 몇사람이 혈연을 중심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거듭해 온 우리나라 재벌들의 기업경영 형태가 비교적 개선 추세에 있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의 결과라기보다 주로 재벌그룹에 대한 여신관리,공정거래법을 통한 계열회사간 상호출자 금지 및 출자총액 제한 제도등 정부의 강제력에 의한 소산이라는 점에서 소유분산책의 지속적인 강화 및 재벌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30대 재벌그룹의 소유분산 현황을 부문별로 보면 첫째,순자산액 대비 출자총액의 비율이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당시인 87년4월의 40.5%에서 92년4월 28.9%,93년4월에는 28%로 떨어졌다.출자총액 제한제도는 당해 회사가 소유한 국내 다른 회사 주식의 합계액(출자총액)이 순자산의 40%(출자한도액)를 넘을 수 없도록 한 제도이다. 공정위는 지난 87∼91년중 대규모 기업집단 가운데 출자한도를 초과한 금액과 상호출자 금액을 해소하지 못한 6개 그룹,12개 회사에 대해 주식처분 명령등 시정조치와 함께 위반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린 적이 있다. 출자한도가 40% 이상인 그룹은 진로(90.3%) 한일(71.2%) 금호(49.4%) 한화(43.4%) 대우(56.7%) 한진(40.3%) 고합(42.7%) 등이다.그러나 현행 공정거래법은 산업합리화에 따른 출자(4년 유예)와 유상증자 참여(1년 유예),순자산 감소(1년 유예)시에는 출자한도를 넘어 다른 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융통성을 인정하고 있다. 둘째,내부지분율이 92년4월 46.1%에서 93년4월 43.4%로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재벌총수를 말하는 동일인 및 8촌 이내의 혈족과 4촌 이내의 인척,계열회사의 임·직원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92년4월 26%에서 93년4월에는 22.1%로 떨어졌다.그러나 아직도 경영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지분으로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추구하는 정부정책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내부지분율이 늘어난 그룹도 많다.진로의 경우 92년 36.9%에서 47.4%로 늘어난 것을 비롯,선경 롯데삼미 한양 동양 동부 미원그룹등은 오히려 종전보다 더 높아졌다. 셋째,30대 재벌의 계열회사 수는 92년 6백8개에서 93년에는 6백4개로 감소했다.그러나 공정거래법의 규제대상에서 빠지기 위해 설립한 위장 계열사가 속속 드러나는 것을 볼 때 계열회사가 감소추세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삼성이 92년 52개에서 93년 55개,현대가 43개에서 45개로 늘어난 것을 비롯,선경 한진 두산 동양 동부 벽산등의 그룹은 오히려 계열사가 늘어났다. 공정위 안병엽독점관리국장은 『30대 그룹의 소유분산 현실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이 사실이나 올 4월부터 재벌그룹의 계열회사간 상호 채무보증을 자기자본의 2백%로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하는등 경제력집중 억제제도가 강화됐다』며 『이밖에 위장계열사 및 내부거래 조사등이 진행 중이고 재벌들이 최근 스스로 계열사의 통·폐합을 선언하는등 군살빼기가 시도되고 있어 경제력 집중현상은 점차 시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내부거래 조사 전재벌사 확대”/한 공정위장

    ◎위장계열사 판정땐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현대·삼성·대우·선경·금호·효성·동국제강·미원등 8개 그룹,22개 계열사에 대해 실시중인 부당한 내부거래조사를 50대그룹과 그밖의 기업집단형태의 모든 그룹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리헌공정거래위원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내부거래는 대규모기업집단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기업집단형태의 그룹에는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8대그룹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30대그룹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쯤이면 자연스럽게 조사확대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위원장은 재벌그룹들의 위장계열사 조사문제와 관련,지난 15일 마감된 자진신고기간 이후에도 30∼50대그룹인 2개 그룹이 7개 회사를 추가로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는 위장계열사 조사결과 계열사로 판정이 난 업체가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한 것으로 밝혀지면 상공부에 통보,시정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위원장은 계열회사 판단과정에서 ▲임·직원 경영 ▲독점납품 ▲사실상의 오너관계 ▲그룹 종합기획실로부터의 인사관리여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해당업체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원만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품류 제공한도 상향 조정/공정위

    ◎1만원이상은 거래가의 10%내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소비자경품의 가격한도와 제공기간을 높여주기로 했다. 공정위는 18일 「경품류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를 고쳐 경품한도를 1만원미만 상품의 경우 1천원 이하,1만원 이상은 거래가격의 10%이하로 각각 올리고 경품제공기간도 현행 20일에서 40일로 늘리기로 했다. 소비자현상경품의 경우 10만원이상 상품에 대해 5만원이하에서 8만원이하로,공개현상경품의 한도도 현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각각 높아진다. 현상경품의 제공한도가 다른 업종보다 높은 반송·경기후원업등에 적용하던 특례규정이 신문발행·정기간행물출판업에도 확대,적용된다. 한편 공정위는 경품류를 제공한 경우는 물론 광고등으로 미리 알린 행위도 경품류 제공행위로 명문화,법정한도를 넘는 경품류 제공행사의 시행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광고시점부터 경품제공을 규제하는 셈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의 다양한 판매촉진활동을 보장하고 소비자보호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82년 제정한 경품류 관련 고시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위장계열사 여부/1백5개사 조사/공정위

    50대 재벌그룹들의 위장계열회사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는 최근 자진신고기간(1∼16일)에 신고한 28개사를 포함,모두 1백5개 업체(중복업체 10개 제외)를 대상으로 위장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50대 그룹이 스스로 위장여부의 유권해석을 의뢰해 온 업체가 13개,중소기업의 고발을 통한 제3자신고가 28개,공정위 자체검토 46개 등이다.30대 재벌의 경우 자진신고 21개,유권해석 요구 13개,제3자신고 28개,공정위 자체검토 40개등 1백2개사다. 공정위는 자진신고 또는 유권해석을 요구한 회사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벌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제3자신고나 공정위 자체조사인 회사가 계열사로 확정될 경우 최고 1억원 이하의 벌칙금을 물리고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 50대재벌 위장계열/21개사 자진신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50대 재벌그룹에 대해 위장 계열사를 신고토록 자진 신고기간을 설정,운영한 결과 30대 재벌그룹에서 18개사,31∼50대 계열에서 3개사 등 모두 21개사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이번 자진 신고기간중 신고한 위장 계열사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이나 여신관리규정상의 제재를 감면해 주기로 했었다. 공정위는 자진신고 기업에 대한 검토작업을 마친뒤 20일부터 30일까지 위장 계열사에 대한 실지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 대우조선 어음할인료 2백50만원 지급명령/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을 늦게 주면서 어음할인료를 지급하지 않은 대우조선공업(주)에 2백50만원의 할인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중소 건설업체인 신미기공(주)은 한전이 발주한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배관공사를 대우조선으로부터 하도급받아 공사를 하던 중 부도가 나자 부도시점까지의 공사대금 중 17억원을 받지 못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 롯데 3개계열사에 시정령/공정위/부당내부거래… 과징금 9천만원

    공정거래위는 10일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골판지 상자를 사들이면서 계열회사인 정본산업과 경쟁업체를 차별 취급,부당한 내부 거래를 했다고 심결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골판지 제조업체인 정본산업(주)과 수요 업체인 롯데칠성음료(주)·(주)롯데햄·롯데우유등 3개 계열회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현재 현대·삼성·대우·선경·금호·동국제강·효성·미원등 8개 그룹의 내부거래 행위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정본산업에 대한 시정조치는 이와 별개로 부당한 내부거래에 대한 첫 제재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정본산업은 그동안 중소기업으로부터 시가보다 10% 싼 값으로 골판지를 사들인 뒤 같은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롯데햄·롯데우유등 계열사에 시가보다 비싼 값에 팔아왔다.또 중소 골판지 업체의 가동률이 60%에 못 미치는데도 이 회사가 중소업체들이 롯데 계열사에 골판지를 직접 납품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아 배타적인 이익을 챙겨왔다. ◎삼성전자도 시정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컴퓨터를 팔면서 고객에게 과도한 경품류를 제공,경쟁질서를 문란케 한 삼성전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16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신년맞이 삼성컴퓨터 고객 사은잔치 행사」를 하면서 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통신용 모뎀 등 8종 17만여원어치의 소비자 경품류를 제공,법정한도 5만원을 초과했다.이로써 삼성전자는 공정위로부터 법위반 혐의로 이제까지 모두 20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 “삼성 「내부거래」 줄여야”/공정거래위,계열과 분조건 밝혀

    리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삼성그룹의 계열사 매각 및 통폐합 계획이 법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주식처분 ▲상호 채무보증 해소 ▲임원겸임 해소 ▲매출액 의존도등 내부거래 감축등의 후속 절차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재벌기업의 계열사 매각과 통폐합은 바람직하다』고 평하고 『그러나 계열 분리를 위해서는 이건희회장과 친·인척등 특수 관계인의 주식이 매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친족에게 매각할 경우에는 출자내용이 완전히 해소돼야 비계열로 인정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그룹의 임·직원이 매각대상 기업의 임직원을 겸임할 수 없으며 그룹계열사와 매각대상 기업과의 상호 채무보증도 완전히 해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매출액 의존도가 통상 10% 이하를 유지하는등 내부거래 비중을 줄여야 공정거래법상 완전한 계열분리로 인정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 재계 투자부축위해 강경책 제외/신경제 공정거래안 내용과 의미

    ◎기업분할명령·대출금 출자전환 빠져/회계감사 강화 등으로 경제정의 도모 4일 공정위가 발표한 신경제 5개년계획 「공정거래질서의 정착과 기업경영혁신부문」은 앞으로 5년동안 정부가 펼칠 대재벌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공정거래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업분할명령 및 투자회수명령제 도입의 검토와 같은 메가톤급의 내용을 언급,재계를 놀라게 했었다.그러나 이번 대책에서는 침체된 재계의 투자를 부축하기 위해 이같은 사안을 비롯,재벌의 금융업 및 언론진출 제한,은행부채의 주식전환허용 검토등 불안감을 주는 내용은 모두 빠졌다. 대신 적은 돈으로도 경영권확보를 위한 지분유지가 가능했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무의결권 주식발행의 축소,과대포장이 돼있는 재벌의 외형자산을 사실대로 공개하기 위한 그룹연결재무제표 작성의 의무화등은 재벌오너의 지분율축소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이밖에 출자총액한도와 계열사간 채무보증한도의 축소,내부거래의 감시 강화,하도급 비리의척결등도 모두 소유분산 촉진은 물론 소유와 경영의 분리,그리고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당한 내부거래 또는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감시대상을 대규모 기업집단 뿐만 아니라 계열회사수가 많은 기업집단등에 확대한다.가격차별행위는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물린다. 지역적으로 시장지배력을 가진 서비스업,수요 독과점품목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방안을 검토한다.독과점품목의 가격에 대한 행정지도를 없앤다.참입제한,설비증설제한등 경쟁제한적 정책을 바로잡는다.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신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결합 신고대상을 시장지배적 사업자 및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회사로 줄여 조정한다.혼합결합의 경쟁제한성 여부에 대한 심사기준을 개선한다. ◇소유분산의 촉진=비공개 계열기업의 공개는 요건을 충족한 등록법인부터 추진하되 증시상황을 보아 넓혀간다.공익법인을 이용한 변칙상속,증여행위를 규제한다.출연자 및 그 특수관계인의 이사 참여범위를 줄인다.상속·증여세가 면제된 출연주식·지분등을 통한 기업경영참여 배제방안을 강구한다.합병·증자·감자등 주식을 이용한 변칙적인 증여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기업재무구조의 개선=가지급금을 계열회사에 빌려주고 있는 법인에 대해 가지급금에 상당하는 차입금이자를 손금에 넣지 않는등 불산입 요건을 강화한다.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부과시 법인세 납부분에 대한 감면폭을 넓혀 자기자본소득에 대한 세부담을 줄여 주주에 대한 유인을 강화한다.자기자본에 비해 과다한 차입금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제한방안을 검토한다.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가로막는 초과유보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완화해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지원한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기업회계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감사인의 법인화,조직화를 유도한다.감사인 지명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기업회계와 세무회계를 조화시키기 위해 특별상각제도와 자산재평가제도등 두 회계제도의 차이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회계 분식관련 임·직원에 대한 형사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공인회계사 징계양정기준을 만들어 운용한다. 직권실태조사를 통해 하도급거래질서를 조기에 정착시킨다.교육·홍보·표준하도급계약서의 보급확대를 통해 업계의 자율적인 법 준수를 유도한다. 금융·보험업분야의 불공정거래 사례를 적극 감시,바로 잡는다.장의업과 예식장업의 끼워팔기,거래강제등의 불공정거래행위,신규참입제한등 경쟁제한적 제도를 개선한다.포장이사 화물,책 할부방문판매등 소비자 피해가 극심한 거래분야의 표준약관을 만든다.부당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고주외 광고 대행사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할인특매허용기간 및 대상품목,경품제공기간과 한도액등을 상거래 여건변화에 발맞춰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 재벌의 위장계열사 색출/친족분리 등 50업체 대상/공정위

    재벌그룹의 숨겨놓은 위장 계열사를 찾아내기 위한 조사가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공정거래법이나 여신관리 규정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 계열사에서 의도적으로 제쳐놓은 것으로 보이는 일부 재벌의 50개 업체를 6월 한달동안 조사하기로 했다. 오는 15일까지 서면조사를 한 뒤 20∼30일 열흘동안 실지조사를 한다.서면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한 위장 계열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상의 제재조치를 최대한 감면해 주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30대 그룹의 경우 ▲87년 이후 계열로부터 친족 분리된 회사(럭키금성의 희성금속·한국엥겔하드,선경의 선경마그네틱,대림의 대림통상등) ▲87년 이후 주식매각등으로 계열 분리된 회사(한화의 서울교통공사 및 제3석유판매,대림의 성림기계등) ▲주주와 임원이 퇴직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회사(대우그룹의 주신한,세계물산등) ▲협력업체로서 재벌의 계열사나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2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현대의 아폴로산업등) ▲비영리법인 등을 통해 주식을 소유한 회사 등이다. 기아의 기산,해태그룹의합경,삼성의 대한정밀,미원그룹의 화영식품등도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삼성 등 8개재벌 내부자거래 실지조사/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41일동안 현대,삼성,대우,선경,금호,동국제강,효성,미원 등 8개 재벌그룹을 대상으로 부당한 내부자 거래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공정위는 재벌들의 내부거래에 대해 지난 2년동안 서면조사를 해왔으며 실태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공정위에 따르면 30대 계열 5백89개 기업을 대상으로 91년1월부터 92년 6월말까지의 내부거래를 서면 조사한 결과 ▲자산대비 계열회사 수가 많고 ▲내부거래와 내부지분 비율이 높으며 ▲자료미흡 또는 자료에 불확실한 점이 많은 8개 재벌그룹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에 지난 91∼92년 동안 내부거래 품목가운데 가격등 차별적 취급,거래거절,부당염매 및 부당 고가매입,거래강제,구속조건부 거래,강제판매 등 6가지 불공정 거래행위를 중점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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