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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0억 횡령‘ 조양호 회장 재판 연기 신청…내년 본격 재판

    ‘270억 횡령‘ 조양호 회장 재판 연기 신청…내년 본격 재판

    27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재판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조 회장의 재판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조 회장의 변호인단은 자료 검토 시간 부족을 이유로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내년 1월28일 오후 5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조 회장은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특경법상 배임, 사기, 횡령과 약사법위반, 국제조세조정법위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와 기내면세품을 사들이면서 중간 업체를 끼워 넣어 중개수수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대한항공에 196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녀들이 일부 주식을 소유한 정석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경영권 프리미엄 할증 대상이 아님에도 이를 반영해 정석기업에 41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모친 등 3명을 정석기업의 임직원으로 등재해 급여로 20억원을 지급하면서 대한항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와 자신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내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서 ‘사무장 약국’을 열어 운영한 혐의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때 공정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주식·계열사 허위신고’ 이명희·김범수 벌금 1억

    검찰이 대주주 차명주식, 계열사 현황 등을 허위 신고한 신세계, 카카오 등 대기업 회장 4명과 대기업 계열 13개사를 재판에 넘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도 아무런 근거 없이 경고로 사건을 종결하고 검찰에 고발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공정위 직원들에 대한 처분은 감사원의 몫으로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21일 이명희 신세계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과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 계열 13개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혐의와 관련한 법정 최고형이다. 이 회장은 2014~2015년 차명주식의 실소유자를 허위 신고한 혐의를, 김 의장과 서 회장은 2016년 각각 5개 계열사를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정 회장은 2015년 계열사 3개를 누락했다. 이밖에 신세계 계열사 3곳, 롯데 계열사 9곳, 한라 계열사 1곳도 계열사를 누락해 허위 신고하거나 채무보증 현황을 누락 신고한 혐의 등을 받았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검찰, ‘주식 허위 신고’ 이명희·김범수·서정진·정창선 기소

    검찰, ‘주식 허위 신고’ 이명희·김범수·서정진·정창선 기소

    검찰이 대주주 차명주식, 계열사 현황 등을 허위 신고한 신세계, 카카오 등 대기업 회장 4명과 대기업 13개사를 재판에 넘겼다.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도 아무런 근거 없이 경고로 사건을 종결한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서는 감사원이 사안을 살펴본 뒤 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은 21일 이명희 신세계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등 대기업 회장 4명과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 13개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1억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은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에 대해 주주 주식소유현황 및 재무상황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대기업들이 규제 회피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어 행정처분 없이 형사처벌만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회장은 2014~2015년 차명주식의 실소유자를 허위 신고한 혐의를, 김 의장과 서 회장은 모두 2016년 5개 계열사를 누락해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정 회장은 2015년 계열사 3개를 누락해 허위 신고한 혐의다. 신세계 계열사 3곳, 롯데 계열사 9곳, 한라 계열사 1곳도 계열사를 누락해 허위신고하거나 채무보증 현황을 누락해 허위 신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부영그룹 비리 수사 과정에서 공정위가 여러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들을 고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지난 6월 공정위 기업집단국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 결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 총 177건을 입건하였으나 6.2%에 불과한 11건만을 검찰에 고발하고 15건은 무혐의 종결, 151건은 경고로 종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는 기존에 공정위가 고발했던 일부 사건보다 더 중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경고처분만하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고발 의무가 있고 충분한 증거자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 또는 벌점부과만 하고 사건을 종결한 공정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하지 않고 감사원에 관련 자료를 넘기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공정위 직원들에 대해 어떻게 처분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주식 허위신고’ 신세계·카카오·셀트리온 회장 등 약식기소

    ‘주식 허위신고’ 신세계·카카오·셀트리온 회장 등 약식기소

    차명주식을 보유하는 등 당국에 지분 현황을 허위로 신고한 대기업 회장 등 업체 대표 4명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21일 이명희 신세계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회장은 2014~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차명주식 실소유자를 허위 신고한 혐의, 김범수 의장과 서정진 회장은 2016년 계열사 5개를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 정창선 회장은 2015년 계열사 3개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세계 계열사 3곳, 롯데 계열사 9곳, 한라 계열사 1곳도 대주주의 차명주식, 계열사 현황, 채무보증 현황 등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각각 같은 액수에 약식기소됐다. 공정거래법은 공시 대상 기업집단 회사가 주주의 주식 소유 현황, 재무 상황, 채무 보증 현황 등을 공정위에 투명하게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 등 대주주 일가의 전횡을 막기 위한 제도다. 이를 어길 경우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검찰은 지난해 말 부영그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정위가 대기업 대주주의 주식 허위 신고 등을 적발하고도 ‘경고’ 조치만 하는 등 사실상 눈감아준 사실을 포착했다. 지난 6월 공정위 기업집단국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공정위가 총 177건의 동종 위반 사건을 입건한 뒤 11건만 검찰에 고발하고 15건은 무혐의, 151건은 경고 처분만 하는 등 150여건을 부당종결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고발 의무가 있는 공정위 공무원이 범죄를 인지하고 증거를 확보했으면서도 ‘경고’, ‘벌점 부과’만 하고 사건을 끝낸 것”이라면서 “기존에 공정위가 고발한 일부 사건보다 더 무거운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경고 처분만 하고 고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정위의 봐주기로 기소를 피한 부당종결 사례 100여 건 중에는 20대 기업 상당수가 포함돼 있으나 공소시효 등으로 처벌할 수 없는 상태다. LG와 효성 대주주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다수의 계열사 신고를 빠뜨렸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검찰은 전했다. SK도 대주주가 5번에 걸쳐 경고 처분을 받는 등 의심쩍은 정황이 포착됐지만 역시 시효가 만료됐다. 검찰은 대주주 일가의 사익 추구 위험성이 없거나 공정위 신고를 단순 지연한 사례 등 21건은 기소를 유예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색다른 인터뷰] “文정부 개혁, 돌아올 수 없는 쪽으로 ‘7부 능선’ 넘은 듯”

    [색다른 인터뷰] “文정부 개혁, 돌아올 수 없는 쪽으로 ‘7부 능선’ 넘은 듯”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의혹을 ‘고의적 분식회계’로 결론 내리자 일각에서는 “역시 참여연대 정권”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박근혜 정부 당시 참여연대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 삼성의 손을 들어줬던 금융당국이 정권이 바뀌자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의혹을 부실하게 심사했던 2년 전 금융당국 관료들을 비판하는 게 논리적으로 타당한데도, 끈질기게 의혹을 파헤친 참여연대와 현 정부의 커넥션을 의심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문재인 정부가 참여연대를 곱게 보는 것도 아니다. 참여연대 출신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재벌 개혁과 관련해) 진보진영의 조급증과 경직성이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참여연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박정은 사무처장은 이런 ‘낀’ 상황에 대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에겐 정치적 오해보다 지체되고 있는 개혁과 약화하는 시민운동의 동력이 더 큰 걱정이었다.→‘참여연대 정권’이란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보수세력이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참여연대를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모르는 분들은 문재인 정부 들어 참여연대가 정부 보조금을 많이 받는다고 얘기하지만, 우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100m 앞에서 맨 처음 집회를 한 단체가 우리다. 참여연대가 박근혜 정부 때 앞장서서 청와대 앞 100m 집회를 가능하게 했고 서울광장 집회 허가제를 폐지시켰는데, 지금 그 과실을 보수단체가 가장 많이 누리는 것 아닌가. →참여연대 출신들이 현 정부에 많이 들어간 것은 사실 아닌가. -참여연대가 설립된 1990년대 초는 민중운동과 시민운동이 분화하던 시기였다. 시민단체들이 더 많은 전문가들을 각종 내부 위원회 명단에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참여연대에 이름을 올렸던 수많은 전문가들 중 일부가 문재인 정부에 들어갔다고 ‘청와대 위에 참여연대가 있다’라고 비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김상조 위원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지 10년이 넘었다. 지금 참여연대 안에서 그분들과 함께 활동한 간사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분들은 참여연대 경험이 없었더라도 현 정부에 참여했을 것이다. 기득권을 누리던 많은 검사와 판사들이 자기 고향에 가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되는데 시민단체 출신은 정치를 하면 안 되는가. 어떤 정치를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김상조 위원장의 진보진영 비판에 대해선 어떻게 보나.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때와 정부 부처 책임자로서 활동할 때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생각이 바뀐 이유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다. 다만 김 위원장은 공정위가 지금까지 재벌개혁에 얼마나 성과를 냈는지, 공정위 간부들의 사기업 재취업 등 내부 비리에 얼마나 단호했는지를 돌아봐야 할 것이다. 조급증과 경직성을 말할 때가 아니다. →참여연대 산파역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있어 든든하지 않나. -박 시장이 사무처장일 때와 똑같이 참여연대는 회비만으로 운영된다. 기업 후원금을 일절 받지 않고, 후원금을 무작위로 모금하지도 않는다. 정부 및 국회와 토론회를 해도 비용은 반드시 절반씩 부담한다. 오해를 살까 봐 서울시와는 토론회도 하지 않는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우리 스스로 엄격하게 검열하고 경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 지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많은 적폐청산이 얘기됐지만, 얼마만큼 이뤄졌는지에 대한 평가는 회의적이다. 사법체계를 농단한 판사들, 국정을 농단한 관료들은 그대로다. 개혁의 대상이었던 검찰은 어느새 개혁의 주체가 됐다. 국정원과 기무사 개혁은 흐지부지됐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정부는 삼성에 기대려 하고 있다. 돌아올 수 없는 쪽으로 ‘7부 능선’쯤 넘어간 것 같아 안타깝다. →어떤 이슈에 집중할 계획인가. -선거법 개정을 통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특별재판부 도입을 통한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 등 사법개혁, 보유세 강화 등이 당면 과제다. 많은 개혁 의제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개혁의 ‘병목’이 된 국회가 가장 큰 문제다. →여전히 거대 담론에만 매달리는 것 아닌가. -고민스러운 지점이다. 성평등, 이주민, 환경, 청년, 안전, 주거 등 다양한 이슈가 시시각각 분출하고 있지만 기존 시민운동은 이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참여연대 역시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내기보다는 개혁이 뒷걸음질치는 걸 저지하는 데 힘을 쏟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민을 조직해 저항하는 방식의 시민운동이 계속될 수 있을까. -나 역시 ‘기승전-집회’ 방식의 운동에 회의적이다. 요즘 사회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은 과거의 ‘권’(운동권)을 체질적으로 싫어하고 단체에 소속되기도 꺼린다. 구호와 투쟁가도 거부한다. 청년유니온처럼 새로운 단체가 떠오르는 듯했으나 지금은 시들해졌다. 기존 운동이 시민들의 새로운 요구와 특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이 시민들은 개인화하고 흩어졌다. 시민운동의 역할이 좁아지니 정부와 지자체가 시민 어젠다를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기존 운동의 한계는 명확해졌는데 새로운 운동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참여연대가 생긴 지 벌써 24년이 됐다. 진보정권이 들어서면서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나. -참여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에서도 회원은 크게 늘지 않는다. ‘참여연대는 그나마 살만 한 것 아닌가’ 하는 인식 때문에 회비 내는 회원을 늘리기도 어렵다. 지금 상근자가 57명이고, 회계사 변호사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문가 실행위원들이 200명이 넘는다. 한 달 살림에 1억 7000만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적자다. 퇴직금 지급용으로 쌓아뒀던 잉여금을 조금씩 헐어 버티고 있다. 몇 년 뒤면 정년퇴직하는 상근자도 나온다. 창립할 때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조직 운영의 난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창구 사회부장 window2@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박정은 사무처장은 누구 지난 2월 제7대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선출된 박정은씨는 참여연대 역사상 첫 여성 단독 사무처장이다. 대학원에서 노동정치를 전공한 그는 참여연대에 재직하던 선배의 권유로 2000년 처음 참여연대에 몸담았다. 참여연대 부설기관인 참여사회연구소 활동을 시작으로 정책실을 거쳐 평화군축센터 팀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는 안진걸 박근용씨와 함께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평화군축센터에서 오래 활동하며 이라크 파병, 평택미군기지 확장 등의 문제를 두고 정부와 싸웠고 북핵 문제, 방위비 분담금, 북한 인권 등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 총수일가 지배력 2배 늘렸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 총수일가 지배력 2배 늘렸다

    자사주 취득·인적분할·현물출자 이용 지분율 평균 45%… 내부거래도 높아 공정위 “지배력 확대 악용… 개선 필요”일부 대기업집단이 지주회사 체제로 바꾸면서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력을 2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로 전환한 대기업집단은 다른 그룹보다 일감 몰아주기 가능성이 높은 내부거래 비중이 2배 가까이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지주회사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총 173개 지주회사와 여기에 소속된 자·손자·증손회사 1869개가 분석 대상이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대기업집단 중 지주회사와 소속 자·손자·증손회사의 자산총액이 그룹 전체 자산총액의 50% 이상인 ‘전환집단’은 22개였다. 전환집단의 지주회사는 총수와 총수일가 지분율이 평균 28.2%, 44.8%로 집중도가 높았다. 인적분할이나 현물출자 등의 방식을 이용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총수일가가 분할 후 취득한 사업회사 주식을 지주사 주식으로 교환(현물출자)해 지분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총수일가의 지주회사 지분율, 지주회사의 사업회사 지분율이 각각 2배 이상 상승해 총수일가의 그룹 지배력이 커졌다고 밝혔다.한진중공업의 경우 ‘자사주 취득→인적분할→현물출자’ 과정을 거쳐 지주회사로 전환했는데 총수일가 지분율이 16.9%에서 50.1%로 급상승했다. 한진중공업의 사업회사 지분율도 19.6%에서 36.5%로 뛰었다. 전환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해 17.2%로 지주회사 체제가 아닌 기업집단(9.9%)보다 7.3% 포인트 높았다. 전환집단은 일반 기업집단보다 소유·지배 간 괴리도 컸다. 의결지분율과 소유지분율의 차이를 나타내는 ‘소유지배 괴리도’는 전환집단의 경우 42.7% 포인트로 일반집단(33.1% 포인트)보다 훨씬 컸다. 지주회사 제도의 취지는 소유지배 구조 개선이지만 오히려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나 사익편취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박기흥 공정위 지주회사과장은 “기업이 지주회사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지주회사 조직을 선택할 여건은 유지하되 총수일가의 과도한 지배력 확대는 방지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에 계류된 의원 입법 상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법원 “납품 희망 업체에 경쟁매장 마진 자료 요구한 현대백화점, 과징금 부과 정당”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를 통해 경쟁 아울렛 매장 영업 실태 등 시장 조사를 하려 한 현대백화점의 ‘꼼수’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입점 심사를 받는 납품업체에 경쟁 아울렛에서의 매출액과 마진 정보를 제출하게 한 것은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제재 대상이 맞다고 확인하는 판결을 통해서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는 2013년 현대아울렛 김포점·가산점 입점의향서를 낸 납품업체 134곳에 경쟁업체 매출액과 마진, 매장 형태 등의 경영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과징금 2억 9000만원을 부과받은 현대백화점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불복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요구를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따른 법률’(대규모유통법) 위반으로 보며 제재한 공정위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다. 대법원 재판부는 “원고가 납품업자들에게 경영정보 제공을 요구한 행위는 정상적인 거래관행을 벗어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일단 납품업체가 다른 백화점 매장 매출 정보 등을 내면 이후에도 현대백화점이 다른 점포 개장 때 참고할 수 있고, 역으로 납품업자 입장에선 비공개 정보를 현대백화점에 제공하고 얻을 이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강압적으로 경영정보 제공을 요구하지 않았고, 경영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업체에 불이익을 가했다고 보기 어렵다”던 현대백화점 측 주장은 원심에서 인정 받았지만, 대법원에선 기각됐다. 대법원은 “상당수 납품업자들이 경영 정보를 제공하였고, 일부는 경쟁사 아울렛에서의 마진과 비슷한 수준에서 원고에 대한 요청 마진을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법원은 “납품업체 134곳 가운데 5곳은 입점의향서 제출 전 현대백화점과 거래 관계가 없던 곳이어서 대규모유통법에서 규정한 ‘납품업체’로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그대로 인용한 뒤 “과징금 부과 근거가 된 납품업체의 수가 달라졌으니 피고는 과징금을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배구협회, ‘선수촌내 성추행’ 전 여자대표팀 코치에 대해 “영구제명”

    배구협회, ‘선수촌내 성추행’ 전 여자대표팀 코치에 대해 “영구제명”

    성추행 의혹을 받은 여자배구대표팀 전 코치가 영구제명을 당했다. 대한배구협회는 9일 제5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전 여자배구대표팀 코치 A씨에 대한 징계를 심의한 뒤 이같이 의결했다. 스포츠공정위는 대한체육회와 배구협회의 외부인사로 구성된 합동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사건 당사자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9월 17일 오후 늦은 시간 충북 진천선수촌 안에서 재활 트레이너를 상대로 한 성추행이 발생한 것’을 인정했다. 공정위는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차해원 전 감독의 관리 책임과 관련해서는 차기 회의에서 진술 기회를 제공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배구협회는 지난달 대표팀 내 성추행 논란이 발생하자 관리 책임을 물어 차 감독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고 사직서를 수리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부, 공정경제 전략회의 개최…향후 추진전략 논의

    문재인 정부가 정권 출범 후 처음으로 공정경제 전략회의를 열어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공정경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당·정·청·위원회 인사 28명과 경제단체장 등 7명, 대기업·중소기업 CEO 34명, 민간전문가 3명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갑을문제 해소와 상생협력 체감사례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공정경제가 나아갈 길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1, 2부로 나눠 공정경제와 상생협력을 위한 국민과의 대화, 공정경제와 상생협력 전략토의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각 부처 장관들이 해당 분야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는 ?기업지배구조 개선 ?갑을문제 해소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상생협력 강화 ?공정거래법 집행 역량 강화 및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통 대기업인 이마트의 이갑수 대표와 협력납품업체 대표 대한웰빙은박의 안희규 대표가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납품단가를 조정해 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 대표이자 방송인 백종원씨는 점주 박효순씨와 함께 참석해 본사가 가맹금·구입강제품목 가격을 낮춰 점주 부담을 덜어준 경험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공정위는 이달 중 과밀출점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편의점 분야에 대해 개점과 운영, 폐점 등 모든 단계를 망라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대출금리가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산정되도록 하고 대출금리가 부당하게 산정되는 일이 없도록 이달 중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내년 1분기에 골목상권보호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씨줄날줄] 공정위의 헌법소원/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정위의 헌법소원/박현갑 논설위원

    “13년간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충실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하여 많은 법률 분쟁 사건들을 해결하여 왔으며, 사건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동료 및 직원 간에도 화합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음.” 2014년 9월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심판관리관에 판사 출신인 당시 47세이던 유선주씨를 임용하면서 낸 보도자료 내용이다.“김상조 위원장 후보의 인사청문회 통과를 가슴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응원했다”는 유 국장이 지난 7일 김 공정거래위원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냈다. 지난달 10일 김 위원장이 자신을 사무실로 불러 “다수의 직원이 갑질을 당했다고 익명의 제보를 했다”며 직무배제를 해 헌법상 공무담임권, 행복추구권, 평등권을 침해받았다는 호소다. 중앙부처의 고위간부가 기관장을 상대로 한 헌소 제기는 처음이다. “출근은 해도 된다”는 위원장 말에 따라 출근해 옥상에서 전화받는다는 그는 분을 삭이지 못한 눈치다. “출장차 오송역으로 가려다 외투를 안 가져와서 청사 사무실로 다시 왔는데 직원들이 내 방문을 따고 들어가 티타임을 하고 있더라. 내가 당황하자 국장 방에서 회의하고 쉬는 게 우리 관행이라고 하더라”라면서 공정위에서 받은 문화적 충격을 전한다. 윤수현 공정위 대변인은 유 국장의 헌소 제기에 대해 “팩트보다 주장이 많다”고 말한다. “세상물정 모르는 소녀 같은 아줌마였으나 공정위에서 헌법 가치를 실천하려 했다”는 그의 헌소를 보면서 국민들의 기본권 침해가 떠오른다. 담당 업무에 해박한 공무원이나 법률전문가들이야 조직이나 자신의 기본권 침해에 행정적, 법적 조치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은 언감생심이다. 헌법소원은 법에 무지해 억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려는 것일 텐데 일반인이 시도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다. 다수 국민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하거나 “좋아요”라며 동조하는 것이 고작인 실정 아닌가. 또 하나, 공직사회의 외부 인사에 대한 배타적 문화가 여전한 것 같아 우려스럽다. 심판관리관 자리는 2008년 공정위 직제 개편을 통해 기존 공무원에서 법률전문가 등 외부개방형 직위로 바뀌었다. 소속도 사무처장에서 부위원장 소속으로 격상해 심결업무의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하지만 내부 개혁을 주장하다 기존 직원들의 조직적 음해를 받아 직무배제됐다는 그의 주장은 공직사회에 여전한 ‘끼리끼리 문화’의 흔적을 연상시킨다. 헌법재판소가 신속히 이 사건을 처리해 공직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주길 기대해 본다. eagleduo@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김과장도 박과장도 안 간다는 곳… ‘업무 지옥’ 에 빠진 그 부서는

    [관가 인사이드] 김과장도 박과장도 안 간다는 곳… ‘업무 지옥’ 에 빠진 그 부서는

    어느 회사나 누구나 가고 싶은 ‘꿀보직’이 있는 반면 차출되고 싶지 않은 ‘기피 부서’가 있다. 과도한 업무량과 밥먹듯 하는 야근, 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하지만 기피 부서라고 다 똑같지는 않다. 힘들어도 조직의 핵심 업무를 배울 수 있고 승진길이 열리는 곳도 있다. 잠시 고통을 감내하고 ‘업무 지옥’에 손들고 들어가는 야망가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 정말 최악의 부서는 비주류여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고생만 하는 곳이다. 공직 사회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6일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직원들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예산실이 기피 부서였다. 매년 예산철마다 잦은 야근에다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안방 삼아 밤을 새우는 일도 허다했다. 최근 예산실을 능가하는 강적이 나타났다. 정책조정국이다. 이름 그대로 각 부처에 흩어진 정책을 조율하지만 직원들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기획하는 일이 많다. 국·과장들은 혁신성장본부장과 팀장도 겸직한다. 이번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일자리, 혁신성장,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이 모두 정책조정국의 손을 거쳤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보람은 크지 않다. 한 기재부 직원은 “예산실이나 세제실은 힘들어도 전문성을 인정받지만 정책조정국에서 만드는 대책은 휘발성이 강해 뒤돌아보면 남는 게 없다”면서 “‘예산통’, ‘세제통’은 있어도 ‘조정통’은 없지 않냐”고 말했다. 에피소드도 많다. 정책조정국에서 대책을 만들 때 필요한 각종 통계를 예산·세제실에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산·세제실 직원들도 바빠서 제때 챙겨 주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이때 정책조정국 윗선에서 해당 예산·세제과장에게 전화해 “자꾸 이러면 우리 국에서 과장 한 명 나가는데 후임으로 자네 데려올 거야”라고 하면 없던 자료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은 모든 부서가 힘들다고 말한다.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 갑질 근절, 재벌 개혁 등 공정경제에 박차를 가해 업무량이 늘어서다. 다만 예전부터 유통거래과, 가맹거래과, 특수거래과, 할부거래과 등 ‘거래과’들이 인기 없는 과로 꼽혔다. 공정위 정통 반독점 업무와 거리가 먼 데다 시장 관계자들의 민원은 많아 일이 고되기 때문이다. 한 공정위 직원은 “업무가 지저분하다는 인식 때문에 예전에는 거래과 이름을 따 ‘걸레과’라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도망칠 곳이 없다’는 말이 나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부로 승격된 뒤 기피 부서를 찾기 어려울 만큼 모든 부서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중소기업정책실과 소상공인정책실이 유독 격무에 시달렸다. 중기부의 한 고위공무원은 “몇 년 전만 해도 기술, 연구개발(R&D) 관련 부서가 상대적으로 여유로웠지만 부로 승격된 뒤 모든 부서가 바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가장 민감한 현안인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주택토지실 근무를 기피할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건설·부동산을 담당하는 1차관실 소관 부서보다는 교통·물류를 담당하는 2차관실의 인기가 떨어진다. 특히 화물, 자동차, 운수사업을 관리하는 교통물류실 업무가 힘들다고 소문이 나 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민원이 쏟아지고 운수사업자 관련 단체와 조정해야 하는 현안도 수두룩해서다. 국토부 한 공무원은 “물류 분야 업무가 특히 험하고 인사철마다 2차관실에서 일하는 사무관들이 1차관실 근무를 희망한다”고 귀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정부 초기에 통상교섭본부가 기피 부서로 꼽혔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영어 실력이 필요해서다. 여기에 통상 조직의 불안정성도 한몫했다. 산업부의 한 직원은 “이번 정부 들어 통상 조직이 외교부에서 산업부로 다시 편입됐는데 언제 또 떨어져 나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어민들 민원이 많은 수산정책실이 기피 부서다. 해운물류국에서도 선원들과 항운노조를 상대하는 선원정책과, 항만운영과의 업무가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매년 터지는 가축병에 대응하는 축산정책국과 방역정책국에 잘 가려고 하지 않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봉사활동 서류조작’ 장현수 대표팀 자격 영구 박탈

    ‘봉사활동 서류조작’ 장현수 대표팀 자격 영구 박탈

    대한축구협회는 1일 공정위원회를 열고 장현수(28·FC도쿄)에 대해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 박탈과 함께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내년 1월 개막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은 물론 앞으로 국가대표로 뛸 수 없게 됐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장현수는 ‘2017년 12월부터 2개월간 모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했다’며 196시간의 봉사활동 허위 증빙 서류를 제출했고,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되자 잘못을 시인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현수,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벌금 3천만원 중징계 “명예 실추”

    장현수,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벌금 3천만원 중징계 “명예 실추”

    대한축구협회가 병역특혜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장현수(27·FC도쿄)에게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천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축구협회는 1일 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 변호사)를 열어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장현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미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두 차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소집이 불발된 장현수는 내년 1월 개막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은 물론 앞으로 국가대표로 뛸 수 없게 됐다. 서창희 위원장은 “일본에서 뛰는 장현수가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가 아니어서 협회 차원의 출전 자격 제재는 실질적인 처벌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서 대표팀 자격 영구박탈 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벌금 3천만원은 대표팀 명예실추에 대한 최고액이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수 자격 영구제명 등의 징계는 7년이 지나면 사면이 가능하다”라며 “대표팀이 상비군 시스템이 아니고 선발방식인 만큼 앞으로 대표팀에 뽑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국가대표 자격은 사면 등의 조치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장현수는 2017년 12월부터 2개월간 모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했다며 196시간의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제출했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고, 결국 장현수는 서류 조작을 시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 장현수, 대표팀 자격 영구박탈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 장현수, 대표팀 자격 영구박탈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장현수(27·FC도쿄)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 자격이 영구 박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공정위원회를 열어 장현수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이달 호주에서 열리는 두 차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소집이 불발된 장현수 선수는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포함해 앞으로 대표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장현수 선수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간 모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했다며 196시간의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고, 결국 장현수 선수는 서류 조작을 시인했다. 장현수 선수는 이달 호주에서 열리는 두 차례 대표팀 평가전 소집 명단에서 빼달라고 축구협회에 요청했다. 축구협회와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사태의 중요성을 고려해 곧바로 장현수 선수를 소집 대상에서 제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공정위 ‘유통 3법’ 전담 조직 신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유통·가맹 등 ‘유통 3법’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총 18명을 증원하는 조직 개편을 했다. 공정위는 유통정책관과 대리점거래과를 신설하고 관련 감시·조사 인력을 보강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위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공정위는 소상공인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정책관’(1명)을 신설한다. 그 아래 가맹거래과(가맹 담당)와 유통거래과(대규모 유통업 담당)를 가져오고, 대리점 분야를 전담하는 ‘대리점거래과’(9명)도 새로 만든다. 또한 매년 급증하는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 문제에 대응하고자 가맹거래과에 인력 4명을 보강했다. 기업거래정책국은 대기업의 기술 유용·탈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인력 4명을 보강하고, 기존 인력 3명을 재배치해 ‘기술유용감시팀’을 신설한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유은혜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등 학부모 위협 행위 엄정 조치”

    유은혜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등 학부모 위협 행위 엄정 조치”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사립유치원 최대 조직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원 등 단체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담회를 열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관계부처 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이은항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이 있을 경우 공정위 차원의 조사에 대해 공정위와 협의하고, 국세청과는 교육청 감사·비리 신고 조사 결과에 대한 세무조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여당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25%인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2021년까지 40%로 확대 △2020년까지 국가 회계관리시스템(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 △개인 유치원 법인화 전환 유도 △사립유치원 설립자·원장 결격사유 강화 등을 담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이 집단 휴원할 경우 공정위에 담합 조사를 의뢰하고 개별 유치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이미 엄포를 놓은 상태다. 유 부총리는 또 일부 사립유치원이 폐원할 경우 인근 국공립유치원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을 보낼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논의하고,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유 부총리는 “유치원·어린이집을 안전한 교육·보육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라면서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일부 사립유치원이 집단휴업까지 거론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 방향에 변함이 없으며 학부모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 그리고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수용해줄 것을 거듭 강조하며 “정부와 유치원·어린이집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화학,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쾌거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화학,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쾌거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업종별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6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선 공표대상 155개사 중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활동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LG화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위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및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협업 과정에서 협력사에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G화학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협력사에 대해 LG상생펀드 및 LG패밀리론 등을 통해 매년 700억원 이상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64개 1차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중소협력사가 해외에 제품을 수출할 때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선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도급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일반, 전문직무, 어학 등의 온라인 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하면서 2013년부터 이 과정을 이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은 195개사 978명에 이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써브웨이 갑질 논란…김상조 “공정위, 적극 관여하겠다”

    써브웨이 갑질 논란…김상조 “공정위, 적극 관여하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해 “가맹사업법을 적용할 여지가 있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자사 가맹점주에게 폐점을 통보한 후 소명을 하려면 미국 뉴욕에서 하라고 통보해 갑질 논란이 일었다. 김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에서 영업하는 써브웨이도 다른 국내 프랜차이즈와 같이 공정위가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는 지적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가맹사업법이 계약법·노동법 등 (복잡한) 요소들이 있어 집행이 쉽지 않고 22만명에 달하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법 집행을 하는 데 행정 역량 측면에서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또 완성차 정비용 부품의 디자인권 보호 기간이 20년이나 돼 완성차 업체 외에는 부품 유통을 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에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과제로 보호 기간을 8년 정도로 단축하는 방안을 업계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가 2014년 이후 국제 카르텔 사건 20건 중 9건을 공소시효가 지난 뒤 제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정위 처분 시효가 아니라 검찰 공소시효 기준으로 사건을 처리하는 원칙을 확립했다”며 “시효가 임박한 카르텔 사건을 올해 안에 다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 자본주의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는 지적에는 “과거 기준인 규제와 제재만으로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열 수 없다는 생각을 확실히 갖고 있다”며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기업 규모가 커지는 기업 성장 생태계를 만들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와 보상이 주어지는 제도 인프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당정 “유치원 집단 휴업 제재”…국공립유치원 확충 등 대책 마련

    당정 “유치원 집단 휴업 제재”…국공립유치원 확충 등 대책 마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유치원 비리를 근절할 대책을 세웠다. 국공립유치원을 확충하고,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업을 엄중히 제재하는 등 방안을 제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사립유치원의 회계 운영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 3법 개정으로 유치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공립유치원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사립유치원 회계뿐만 아니라 유아 교육 전반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립유치원이 단체로 주도하는 집단 휴원, 모집 정지 같은 행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이라며 “공정위 조사를 통해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별 유치원의 일방적인 원아 모집 보류, 갑작스러운 폐업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 행정지도와 시정명령을 거쳐 행정처분, 경찰 고발 등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국공립유치원 40% 비율 확보를 위해 지역별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전시키겠다”면서 “오늘부터 시도교육청이 전문 공개하는 감사 결과는 시정 조치 완료된 사립유치원 정보도 그대로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교육청 감사 결과, 일부 사립유치원이 교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원장의 명품 가방을 사거나 노래방·숙박업소 등 유흥에 사용하는 등 비상식적인 사용 출처에 감사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유은혜, “사립유치원 원아모집 보류·폐업 땐 경찰고발”

    유은혜, “사립유치원 원아모집 보류·폐업 땐 경찰고발”

    교육부·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유 부총리 “사립유치원 집단휴업하면 공정위가 엄중 제재”당정 “국공립유치원 확충 박차…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개선”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학무모가 일방적 피해를 입는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등은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공금을 쌈짓돈처럼 써온 사립 유치원의 회계 관행을 바로잡으려는 사회적 압박이 강해지는 가운데 일부 유치원들이 집단휴업·폐원 등의 카드를 만지작 거리자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간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회의 전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늦은 오후 (한유총) 부산지회가 일주일 휴업하려다가 번복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면서 “아이를 볼모로 학부모를 궁지에 몰고, 교육권을 침해하는 행위에는 무관용원칙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 주도로 하는 집단 휴업이나 (원아) 모집정지 같은 행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사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통해 엄중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면서 “일반적 원아 모집 보류나 갑작스러운 폐업은 시·도 교육청 행정지도 등을 거쳐 행정처분 또는 경찰고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또 “사립유치원들은 (온라인 유치원 지원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고 국가 회계 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수용하는 등 스스로 국민 신뢰 회복 노력을 해달라”면서 “이미 동참하겠다는 사립유치원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과 정부는 국공립 유치원 확충,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 등 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사립유치원의 회계 운영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라며 “유치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공립 유치원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어렵게 하는 현실적인 장벽을 타개하는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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