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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 공사 현장 방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 공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난 5일 북가좌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의원의 주요 공약이자 지역 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가재울도서관(시립 김병주도서관)의 건립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특히 동절기 추운 날씨 속에서 작업하는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총책임자와 소장으로부터 공사 현황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2024년 8월 26일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은 약 28~29%로 목표 대비 98% 이상의 진척도를 유지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재래식 거푸집 공법 대신 공장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업화 건축인 ‘Pre-fab(프리패브)’ 공법을 도입했다는 설명에 공법 변경을 통해 품질 향상과 현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냈으며, 동시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 주민 민원 사항을 전달하며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 곳곳을 둘러본 김 의원은 CCTV 설치 현황과 자재 정리 상태 등을 점검한 뒤, 비교적 안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만족스럽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연말연시 지역 직능단체 방문 시마다 도서관 건립 현황을 묻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 것 또한 시의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은 가재울뉴타운 중앙공원 내 약 1055평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3586평 규모로 건축중이며, 2027년 5월 공사 완료 후 철저한 개관 준비를 거쳐 내년 말에는 첨단 기능과 선진화된 시설을 갖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 ‘40년 염원’ 결실3년 뒤 ‘직주락 집약도시’ 완성창동차량기지, 바이오 단지 조성미래 성장동력 확보·일자리 창출재건축·재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동북부 100년 이끌 꿈이 현실로‘서울 동북권 베드타운에서 바이오산업과 결합한 직주락(직장·주거·여가) 집약도시로’. 2018년부터 구정을 이끌어 온 오승록(57) 서울 노원구청장이 그린 노원의 미래다. 1호선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대단지 아파트 탈바꿈)과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노원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축이다. 오 구청장은 5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베드타운 역할에 머물렀던 노원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 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새해에는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민선 7·8기 구정 가운데 노원의 미래를 바꾼 성과는. “2024년 10월 착공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우선 꼽고 싶다. 40년간 월계동 주민을 괴롭힌 시멘트 공장, 물류기지가 사라지고 직주락 집약 도시를 향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러 정치인이 해결을 약속했다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난제를 구청장이 된 지 6년 만에 풀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항운 노조가 점거 농성에 나섰을 때 20차례에 걸쳐 직접 협상했다. 술도, 욕도 먹으면서 포기를 떠올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포기하면 지난 40년의 염원이 결실을 보지 못할 수 있기에 힘을 냈다. 최종합의서를 작성한 날, 정말 기뻤다. 누군가는 3032세대 신축 아파트 단지가 그렇게 요란할 일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직주락 집약 도시의 표준 모델이라면 의미가 다르다.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 본사가 입주한다. 동북권 첫 5성급 호텔도 생긴다. 공공용지에는 도서관, 수영장 등이 만들어진다. 3년 뒤면 완성이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와 함께 새로운 노원의 미래가 펼쳐진다. 지난 8년간 한 일 가운데 가장 뿌듯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S-DBC 컨퍼런스에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주역,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책임자가 참석했다. “6월에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오픈랩’(open lab)을 포함한 바이오단지를 만들기로 서울시와 합을 맞춘 것도 큰 성과다.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해 8만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자는 계획이다. 관건은 기업 유치다. 일단 서울에서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서울형 오픈랩’으로 불리는 ‘글로벌 바이오센터’의 모델은 미국 랩센트럴이고, 운영자가 요하네스 회장이다(랩센트럴은 125개 입주 스타트업에 실험실과 연구 장비,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한편, 노바티스·화이자·암젠 등 인근의 글로벌 제약사와 교류 기회를 마련해 보스턴 일대가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바이오랩스 한국지사 설립 가능성을 검토 중인 요하네스 회장이 지난해 9월 방한 때 노원의 입지를 인상 깊게 본 것 같다. 신축이 가능한 S-DBC 여건과 인근 대학, 병원 숫자 등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인지를 따졌다. 바이오랩스가 S-DBC에 온다면 기존 바이오산업 네트워크와 한꺼번에 연결될 수 있다.”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이전은 어디까지 왔나. “투트랙 전략이다. 의정부시와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이전을 합의했다가 백지화되자 차선책으로 군부대 부지를 찾았다. 하지만 난데없이 경찰청이 반대했고 12·3 비상계엄 이후 결정이 미뤄졌다. 경찰청장이 임명되면 재협상을 할 것이다. 문제는 당장 철거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이다. 임시 대책으로 축소 이전을 계획했다. 부지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시험장을 중랑천으로 이전한다.” -8년간 동북권의 성장 활력을 찾는 데 집중해온 것 같다. “노원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 됐다. S-DBC가 성공한다면 제2의 바이오 단지가 의정부 등 인근에 생길 수 있다. 40년 동안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이곳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정비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비사업 추진 절차가 진행 중이다. 19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밟고 있다. 10·15 대책 이후에도 한신 3차, 태릉 우성, 상계 보람 등은 주민설명회와 공람을 시행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가장 우려되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은 조합 설립 이후에 해당하지만 노원구의 경우 대부분 정비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주민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시, 국토부에 건의하고 협의 중이다.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첫 허들은 안전진단이었다.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자 4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나섰다. 2차 허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었다. 자재값이 올라 사업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분담금을 낮추기 위한 보정계수를 도입했다. 개인별 분담금이 4000만~5000만원은 줄였다. 추가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기부채납을 줄이거나 임대주택 매입비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도 지난달 재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락휴는 노원이 가진 자연환경과 도시 정체성을 집약한 상징적 공간이다. 산림 복지, 문화 복지가 더 본질적인 복지일 수 있다는 구정 철학이 농축된 공간이기도 하다. 개장 이후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수락휴의 정신이 확산하고 있다.” -경전철 동북선 공사도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률 60%를 넘겼다. 2027년 11월이면 개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승역이 많아 다른 대중교통과 촘촘하게 연계된다. 노원의 미래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실착공도 관계 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새해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지난해에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통·정비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남은 반년을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내가 낸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행복하다. 지난해 정책 평가에서 86%의 구민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민들의 응원 속에서 구의 계획이 추진력을 얻는 선순환이 형성됐다. 새해에는 ‘노원의 미래’에 대한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
  • 오세훈, 새해 첫 일정으로 영등포 재건축 현장…“안전사고 최소화”

    오세훈, 새해 첫 일정으로 영등포 재건축 현장…“안전사고 최소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유원제일1차 재건축 현장은 2024년 8월 착공해 골조 공사를 진행 중(공정률 30%)이다. 2028년 준공 시 임대 71세대 포함 공동주택 550세대가 공급된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2031년 31만호 착공 계획이 실현할 수 있는 정도에 이르게 됐다”며 “정비사업장이 늘어나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여지가 커지는 만큼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더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공급에 박차를 가해 온 만큼 재건축 물량과 공사 현장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 시장은 “주택공급 현장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3년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동영상 기록관리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서울 시내 정비사업 현장 56곳(약 4만 5000세대)의 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하고 있다.
  • KT 광케이블 이설비 협의 지연에, 학교 정문 앞 교량공사 1년째 중단

    KT 광케이블 이설비 협의 지연에, 학교 정문 앞 교량공사 1년째 중단

    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중·고등학교 정문 앞 교량 재개설 공사가 통신선 이설 비용 부담 문제로 1년 가까이 중단되면서 학생 통학과 시민 통행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부터 신흥중·고등학교 정문 앞 안흥천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총사업비 4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제방·호안 유실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흥천 171m 구간 하폭 확장과 호안 539㎡ 정비, 기존 교량 철거 및 재가설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기존 안흥1교 일부를 철거한 이후 공사가 중단되면서 신천로 통제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통학 동선이 우회되고, 신천로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안흥1교 하부에 설치된 KT 통신선(광케이블)의 이설이 공사 재개의 선결 조건이라는 입장이다. 시는 KT에 통신선 이설을 요청했으나 비용 부담을 둘러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비사업이 공정률 약 25% 수준에서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T 측은 “공공사업으로 인해 적법하게 설치된 기존 통신시설을 이설해야 할 경우, 원인 제공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부 기준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시 관계자는 “KT가 도로점용 허가를 받을 당시 공공사업으로 통신시설 이설이 필요할 경우 KT가 비용을 부담한다는 단서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 KT와 협의해 신속히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청송·봉화, 골프연습장 건립 속도전, 인구 유출 막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청송·봉화, 골프연습장 건립 속도전, 인구 유출 막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인구 1만~2만여명에 불과한 경북 청송, 봉화 등 ‘두메산골’ 지방자치단체들이 대도시 민간 골프연습장 못지않은 최신형 골프연습장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지역 내 골프연습장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과 골프 동호인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공공 생활스포츠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도 내세운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중평리 일원에 군립 야외 골프연습장이 건립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타석 38개, 전체 길이 230m 규모로 지어지는 이 연습장은 내년 5월 쯤 준공 예정이다. 예산은 84억여원이 들어간다. 현재 공정률 70% 상태다. 지난달 말 기준 청송군 인구는 2만 3391명이었다. 봉화군(2만 8315명)도 해저리 일대에 야외 골프연습장(조감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4층 규모에 타석 34개와 각종 부대·편의시설을 갖출 이 연습장은 이달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 3월 착공, 이르면 연말 완공 계획이다. 예산은 90억원 정도 투입된다. 영양군(1만 5793명)은 올해 3월까지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감천리 군립 야외 골프연습장(2019년 개장)의 타석과 길이를 각각 40개, 150m로 증축했다. 일각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 지역에서는 공공성이 떨어지는 사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관련, 지자체 관계자들은 “인근 시군으로 원정 연습을 떠나는 지역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출 방지 등을 위해 골프연습장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원정 골프 연습 그만”… 청송·봉화 등, 초고령 농촌에 최신 공영 골프연습장 건립 속도전

    “원정 골프 연습 그만”… 청송·봉화 등, 초고령 농촌에 최신 공영 골프연습장 건립 속도전

    인구 1만~2만여명에 불과한 경북 청송, 봉화 등 ‘두메산골’ 자치단체들이 대도시 민간 골프연습장 못지 않은 최신 공영 골프연습장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골프연습장 불모지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과 골프 동호인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지자체들은 공공 생활스포츠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라는 명분도 내세운다. 하지만 일각에서 이 사업을 놓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에 공공성이 떨어지는 사업’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이 인다. 16일 청송군(지난달 말 기준 인구 2만 3391명)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파천면 중평리 일원에 건립 중인 군립 야외(아웃도어) 골프연습장을 내년 5월쯤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골프연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타석 38개, 전체 길이 230m 규모로 지어진다. 예산은 모두 84억여원이 들어간다. 현재 공정률 70% 상태다. 봉화군(2만 8315명)도 봉화읍 해저리 산 4-6 일대에 야외 골프연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까지 건축설계를 끝내고 내년 3월 착공, 빠르면 연말쯤 완공 계획이다. 골프연습장은 지상 4층 규모에 타석 34개와 산책로, 어프로치 연습장, 부대시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다. 소요 예산은 90억원 정도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역에 골프연습장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원정 골프 연습을 떠나는 주민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이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출 방지 등을 위해 골프연습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양군(1만 5793명)은 올해 3월까지 예산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영양읍 감천리 군립 야외골프연습장(2019년 개장)의 타석과 길이를 40개, 150m로 늘리는 증축 공사를 마쳤다.
  • 광주경찰·고용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압수수색…수사 본격화

    광주경찰·고용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압수수색…수사 본격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 사고 매몰자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경찰과 고용노동청은 13일 매몰자 시신 수습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광주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현재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학회, 소방 관계기관 등 관련 기관과 1차 접촉을 마쳤다. 팀은 사고 현장에 대한 공동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가운데 마지막 1명에 대한 수색 및 시신 수습이 이날 마무리됐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현장 투입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 투입 이후 정확한 붕괴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수사전담팀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며, 중대수사팀 21명과 과학수사대·강력계 피해자보호팀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서는 11일 오후 1시 58분쯤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으며, 이들은 모두 사망했다.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공사(총사업비 516억 원)는 광주시 종합건설본부가 발주하고 흥진건설과 구일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옛 상무소각장 약 1만 1286㎡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건립하는 이 공사는 2022년 9월 착공했다. 공사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었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약 73%다. 이 과정에서 대표 시공사였던 흥진건설이 자금난으로 공사를 중단했다. 이에 공동도급을 맡은 건설사들이 잔여 공사를 승계하느라 4개월간 공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원인…뼈대 접합 불량 유력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원인…뼈대 접합 불량 유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은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특허 공법과 별개로 단순 접합 불량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대표도서관 설계를 맡은 H건축사무소는 설계 과정에서 H중공업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양쪽으로 168m에 달하는 기다란 형태의 철제 트러스(뼈대 구조물) 사이를 연결하는 보를 설치하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 슬래브(지붕)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보는 콘크리트와 강재가 섞인 합성보를 사용해 압축응력과 인장응력을 버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공법은 설계 단계에서 제안됐으며, 광주시 공법심사위원회가 제작 방법과 시공 방법, 안전성 등을 검토해 승인했다. 같은 방식의 공법은 전국 공공기관이 발주한 다수의 복합시설 또는 주차장 등에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 R&D 종합센터 등 대형 공공업무시설부터 체육센터, 대형 주차장 등 25개소에 이미 적용돼 준공이 완료됐거나 현재 시공 중이다. 현장을 살펴본 전문가들은 가로로 기다란 형태의 철제 트러스 연결 부위가 매끈하게 끊어져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트러스는 48m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교각처럼 연결돼 168m가 이어진 형태다. 공장에서 24m씩 끊어진 트러스를 가져와 현장에서 이어 붙였다. 트러스와 기둥을 연결하는 방식은 오직 용접이었다. 결국 무게를 버티지 못한 용접된 접합부가 갑작스럽게 끊어졌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즉 용접 작업이 제대로 되지 못한 시공 불량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동시에 접합 방식을 용접만으로 택한 근거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고 있다. 건축구조 관련 전문가는 “현재 드러난 상태로는 접합부가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공 불량인지 설계 결함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축구조기술사는 “데크플레이트는 철골 공사에서 흔히 쓰는 방법이어서 그것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동바리를 설치하지 않아 문제가 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섣부른 사고 원인 진단은 현장의 혼선을 부를 수 있다”며 “구조를 최우선으로 마친 뒤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붕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옛 상무소각장 부지 내 신축 중인 광주 대표도서관 2층 지붕(옥상)을 콘크리트 타설하는 중에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돼 2명이 숨진 채 수습됐고, 2명은 매몰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51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공정률 72% 수준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 “옥상 지지대 미설치”… 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 4명 사상

    “옥상 지지대 미설치”… 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 4명 사상

    타설 중 2층~지하 연달아 무너져철골 구조물 인해 수색·구조 난항당국, 중처법·산안법 위반 등 수사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광주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도서관 2층 옥상이 갑자기 붕괴하며 지하층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97명 가운데 4명이 무너진 철골과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됐다.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파악됐다. 매몰자 중 옥상층에 있던 미장공 1명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오후 10시 현재 나머지 실종자 2명은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사고는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발생했다. 절반가량은 작업을 끝내고 양생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나머지에 대한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층에서 작업 중이었다는 한 작업자는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서 뛰쳐나왔는데 사고가 난 쪽은 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런 사고를 본 것은 처음이라 온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옥상층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동바리 등 지지대가 일부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와 관련 공사 현장 관계자는 “관련 특허가 있어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수색작업에 나섰다. 소방 대원 86명과 중장비 17대, 특수구조대, 구조견, 경찰 80여 명이 투입됐다. 무거운 철골 구조물 등을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구조와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즉시 지역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현장을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대본을 직접 지휘하며 추가 장비 투입과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를 지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공사를 전면 중지시키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하는 등 중앙·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도 36명의 전담팀을 꾸려 업무상 과실치사상, 불법 재하도급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022년 9월 착공한 광주대표도서관은 ‘상무소각장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하나다. 환경 오염 논란과 주민 집단 민원 등으로 지난 2016년 폐쇄된 소각장 부지에 지어지고 있다. 도서관은 총사업비 516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1만 1000㎡)로 올해 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공동 시공사 중 한 곳인 홍진건설의 모기업(영무토건)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공사가 중단됐다. 나머지 시공사인 구일종합건설이 지분을 인수받아 지난 9월 공사가 재개됐고,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 폐쇄된 ‘상무소각장’ 활용한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부도 이어 붕괴…악재 겹쳐

    폐쇄된 ‘상무소각장’ 활용한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부도 이어 붕괴…악재 겹쳐

    혐오 시설인 옛 상무소각장을 폐쇄한 뒤 이 곳에 들어서는 ‘광주대표도서관’이 시공사 부도에 이어 공사 현장 붕괴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개관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상무소각장은 지난 1996년 8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승인 후 2000년 9월 준공돼 2001년 12월부터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서구 지역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집단 민원 등으로 2016년 폐쇄됐다. 광주시는 상무소각장 폐쇄 부지에 복합문화 커뮤니티 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표도서관 건립, 소각장 시설의 문화공간 재생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광주대표도서관은 총사업비 516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1만4543㎡의 부지에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설립되는 도서관에는 서고와 유아·어린이·일반·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실, 문화·교육시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1월 국제공모를 통해 세르비아 건축가 브러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이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건설 사업의 발주처는 광주시, 건설 관리는 동일건축·미드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2022년 9월 착공에 들어간 광주대표도서관은 당초 올해 말 개관 예정이었지만, 시공사 부도 등으로 공사 일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영무토건과 구일종합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았지만 지난 6월 영무토건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구일종합건설이 영무토건의 지분을 인수받아 9월 공사가 재개됐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 붕괴 사고로 또다시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낮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고 이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셀트리온 송도 공장 공정률 55%[경제 브리핑]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새 완제의약품(DP) 생산 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DP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을 받은 뒤 기초 공사를 마치고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 작업 단계에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연간 최대 약 800만 바이알(주사용 유리병)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2공장과 합치면 셀트리온은 연간 1200만 바이알 규모의 DP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된다.
  • 철강왕 박태준, 기술 키운 권오준… 장인화는 ‘현장 경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철강왕 박태준, 기술 키운 권오준… 장인화는 ‘현장 경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습니다.” 1978년 일본의 신일본제철을 방문한 덩샤오핑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당시 이나야마 요시히로 신일본제철 회장에게 “중국에도 포항제철과 같은 제철소를 지어 달라”고 요청하자 이나야마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세계 3위 철강사로 올려놓은 박태준 포스코의 첫 장을 연 고 박태준 초대 회장은 ‘철강왕’으로 통한다. 대일청구권자금을 전용해 포항제철을 건설한 박 전 회장에 대해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는 회고록에 “보는 이들이 오히려 안타까워할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고 회상했다. 제철소 건설이 일제 식민지배 보상금 성격의 자금으로 추진된 만큼 그는 “실패하면 우향우해 영일만에 빠져 죽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품질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자 공정률 80%의 기초 구조물을 폭파한 일화는 그의 완벽주의를 보여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박태준을 건드리면 누구든지 가만두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적힌 이른바 ‘종이 마패’를 건네며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박 전 회장은 25년 동안 조강 연 2100만t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포스코를 세계 3위 철강기업으로 만들었다. ●기술 중심 경영 시스템 정비한 권오준 창업기의 폭발적 성장 이후 포스코는 정체기를 맞았다. 2010년대 중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등 대형 인수합병(M&A)의 후유증과 철강 공급 과잉, 글로벌 수요 둔화가 겹치며 포스코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되고 있었다. 기술연구소 출신인 권오준(75) 전 회장이 구원투수로 등장한 시기다. 권 전 회장의 리더십은 합리적 의사결정을 추구하는 ‘기술 관료’로 평가된다. 그는 취임사에서 “포스코의 본질은 철강기술이며, 다시 기술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냈다.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마련하며 기술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정비한 것도 이 시기의 성과다. 그러나 그의 리더십은 적지 않은 논란도 낳았다. ‘연임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거버넌스 논쟁이 대표적이다. 2017년 권 전 회장이 후보추천위원회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지적이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제기됐다. 포스코홀딩스의 회장 임기는 3년이지만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우선 심사를 받을 기회를 받았다. 권 전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지만 ‘셀프 연임’ 논란과 정권 교체가 맞물려 2018년 재임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포스코홀딩스는 회장 우선 연임에 대한 규정을 없애고 회장 재선임(3연임) 시 주주총회 가결 정족수를 기존 2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했다. 정치권의 외풍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였다. ●‘안전 최우선’ 장인화 취임 일성 지난해 3월 취임한 장인화(70) 현 회장은 포스코 철강부문을 이끈 현장 엔지니어 출신이다. 포스코의 두 심장이라 불리는 생산기지에서 그는 1988년 입사 이후 36년 동안 공정 효율화, 설비 안정화, 품질관리, 공정 기술 고도화 등 현장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웠다. 그가 취임한 시기는 물적분할 후폭풍으로 주주와 내부 조직의 신뢰가 악화된 때였고, 장 회장은 ‘현장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장 회장은 장영신(89) 애경 회장과 고모·조카 사이다. 장 회장은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을 내세웠다. 제철소 안전기준 21개 항목을 전면 개편하고, 고위험·노후 설비를 중심으로 안전투자를 확대했다. 외부 기관 진단과 현장 중심 점검 체계를 병행하며 그동안 포스코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협력사 안전관리’ 강화에도 속도를 냈다. 현장을 자주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그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전 회장 체제에서 공격적으로 확장된 이차전지소재·수소·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미래사업에 대해 장 회장은 ‘선택과 집중’ 기조로 전환했다. 고금리·경기 둔화 속에서 대규모 자본지출(CAPEX)은 부담이 됐고,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배터리소재 사업 전망도 불투명해지면서다. 장 회장은 투자 심의 단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렬했다. 전구체·양극재 등 소재사업은 재무부담과 수익성 변동성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하고, 철강 본원 경쟁력 회복을 위한 설비 업그레이드와 기술 투자 비중을 높였다. 특히 수소환원제철 기술 로드맵의 실증을 강조하며 포스코의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배구조 및 조직 관리 측면에서는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본사·계열사 전반의 투자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내부 사규와 감사 기능을 재정비했다. 2022년 물적분할 논란 이후 주주 가치 제고 요구가 커진 만큼, 투자 효율성과 의사결정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그의 취임 이후 1년이 지난 올해도 포항제철소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하고, 포스코DX에서도 하청 근로자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등 현장 위험이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건설 계열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선 올해에만 4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사고 발생 직후 직접 보직 해임과 조직 재편을 결단했다.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취임 8개월 만에 물러났고, 포항제철소장은 경질됐다. 장 회장은 직접 해외 안전 컨설팅사인 SGS를 찾았고, 그룹 전반의 안전 체계 재정비를 총괄했다. 그룹 차원의 안전특별진단테스크포스(TF)를 회장 직속으로 운영하도록 한 것도 이 같은 위기관리형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 명동역~남산 정상, 곤돌라 타고 5분 만에 간다

    명동역~남산 정상, 곤돌라 타고 5분 만에 간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케데헌)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남산을 오는 2027년이면 명동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5분 남짓이면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남산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가 들어선다. 2일 서울시는 “남산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재정비하겠다”며 이런 내용의 ‘더 좋은 남산 활성화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접근성 개선 ▲명소 조성 ▲참여형 프로그램 ▲생태환경 회복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2027년 3월까지 명동역과 200m 거리인 남산예장공원부터 남산 정상을 오가는 곤돌라를 도입한다. 10인승 25대를 운영하면 시간당 2000명이 이동할 수 있다. 앞서 남산 곤돌라는 지난해 9월 착공했으나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공정률 15%에서 공사가 멈춘 상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본안 판결에서 승소할 경우 바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대문시장과 남산 구간은 보도를 확장하는 등 남산 주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올해 개장한 하늘숲길, 북측숲길 등 1.9㎞ 길이 숲길을 연결하고 명동·해방촌·경리단길에는 ‘웰컴가든’을 만든다.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를 설치하고, 8가지 조망 거점을 정비한다. 또 외국인을 위한 안내센터 2곳을 추가하고, 내년부터 ‘외국어 서울도보해설관광코스’도 운영한다. 한양도성 탐방 등 역사 콘텐츠나 테마 러닝, K-콘텐츠 명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장공원 인근 서울소방재난본부 건물을 2031년부터 철거해 예장자락부터 남산까지 경관을 오롯이 되살릴 계획이다. 소나무림 보전지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식생 복원도 이어간다. 곤돌라 운영 수익은 남산 복원 등에 재투자한다.
  • 명동에서 곤돌라로 5분·360도 전망대…‘케데헌’ 속 남산이 달라진다

    명동에서 곤돌라로 5분·360도 전망대…‘케데헌’ 속 남산이 달라진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케데헌)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남산을 오는 2027년이면 명동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5분 남짓이면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남산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가 들어선다. 2일 서울시는 “남산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재정비하겠다”며 이런 내용의 ‘더 좋은 남산 활성화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접근성 개선 ▲명소 조성 ▲참여형 프로그램 ▲생태환경 회복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2027년 3월까지 명동역과 200m 거리인 남산예장공원부터 남산 정상을 오가는 곤돌라를 도입한다. 10인승 25대를 운영하면 시간당 2000명이 이동할 수 있다. 앞서 남산 곤돌라는 지난해 9월 착공했으나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공정률 15%에서 공사가 멈춘 상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본안 판결에서 승소할 경우 바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대문시장과 남산 구간은 보도를 확장하는 등 남산 주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올해 개장한 하늘숲길, 북측숲길 등 1.9㎞ 길이 숲길을 연결하고 명동·해방촌·경리단길에는 ‘웰컴가든’을 만든다.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를 설치하고, 8가지 조망 거점을 정비한다. 또 외국인을 위한 안내센터 2곳을 추가하고, 내년부터 ‘외국어 서울도보해설관광코스’도 운영한다. 한양도성 탐방 등 역사 콘텐츠나 테마 러닝, K-콘텐츠 명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장공원 인근 서울소방재난본부 건물을 2031년부터 철거해 예장자락부터 남산까지 경관을 오롯이 되살릴 계획이다. 소나무림 보전지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식생 복원도 이어간다. 곤돌라 운영 수익은 남산 복원 등에 재투자한다. 김창규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남산 복원을 계기로 2030년 서울이 세계 5위 글로벌 도시에 올라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창동 개발로 다시 뛰는 도봉… 문화·경제 미래 도시로 도약

    창동 개발로 다시 뛰는 도봉… 문화·경제 미래 도시로 도약

    “창동민자역사와 서울아레나 조성을 기점으로 도봉구가 문화·경제·산업이 교차하는 미래 도시로 거듭날 전환기를 열었습니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2년간 중단됐던 민자역사공사를 다시 개시했다”며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며, 민자역사 개발을 통해 예상되는 총생산유발효과는 77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1일 도봉구에 따르면 창동민자역사의 부활은 지역경제·상권·생활환경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2007년 개발이 추진됐지만 시행사 문제 등으로 2010년 11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다가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을 기점으로 되살아났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93.2%다. 역사 안에 식음·베이커리, 잡화·리테일, 의류·스포츠 매장, 식당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1월 기준 분양률은 약 93%다. 도보로 10분 거리(약 700m)인 서울아레나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2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K팝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완공 이후 전 세계 팬과 관광객이 모이는 한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방문객들이 공연 관람 뿐 아니라 창동민자역사에서 쇼핑·식음·여가를 소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서울아레나의 연간 방문 예상 인원은 270만명, 경제효과는 수천억원, 연계 고용 창출 효과는 약 9000명으로 추산되며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창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 확장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개통, 우이방학역 신설 등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동북권의 광역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강남, 삼성, 청량리,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네트워크는 도봉구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구는 ‘창동역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향후 30년을 대비한 도시계획 작업에도 착수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창동을 중심으로 한 변화는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구조를 바꾸는 장기적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동북권 균형발전과 한류 문화도시 부상 속에서 도봉구는 더욱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 “홍콩 대형 화재 같은 일 없도록”…서울시, 고층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홍콩 대형 화재 같은 일 없도록”…서울시, 고층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고층 건축물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시 내 고층 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은 949개동이 있다. 이 중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은 32개동이다. 고층건축물 건설 현장은 36곳이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고층 건축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조사에 나서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사항과 화기 취급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모든 현장에 관리자급 소방공무원을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화재안전관리 현장점검과 공정률에 따른 중점 관리 사항 지도를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관계자의 관심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하는 서한문도 발송한다.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은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피난안전구역 활용, 방화문 관리, 초기대응 절차 등 실전형 교육을 강화한다. 이밖에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어린이와 홀몸노인 등 화재 안전 취약자 거주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주방 자동소화장치를 보급한다. 홍영근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촘촘한 화재안전망 구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18년째 공사 병목에 시달리는 창동교

    송재혁 서울시의원, 18년째 공사 병목에 시달리는 창동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20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 교량 건설사업 준공이 세 차례 연기되며 창동교 인근 주민들이 18년째 공사 현장에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요구했다. 동부간선도로 창동교 일대는 2007년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시작된 이후 3년 예정이던 공사가 14년 만인 2021년 마무리됏으나, 확장공사가 끝나기 전에 창동으로 넘어가는 교량 공사와 도로 지하화 사업이 이어지면서 현재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하는 보차도교는 폭 32m, 연장 132m, 보행교는 폭 10m, 연장 115m 규모로 2017년 9월 기본계획 수립하고 2021년 4월에 착공했다. 보차도교 또한 착공 당시에는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설계 변경과 공사 기간 연장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예산 확보 지연 등의 이유로 준공일이 2025년 5월, 2026년 5월에 이어 2027년 1월까지 세 차례 늦춰졌다.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 교량 개선 방안 보고서’에 의하면, 보행교는 98.9%, 보·차도교는 84.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공사가 1년 이상 방치 또는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상계동 주민들은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 간 6.85km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시작된 2007년 10월 이후 18년 이상을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반포대교에서 청담대교까지 4.6km의 도로를 2개 차로 넓히는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2010년 4월에 착공해 1년 8개 월만인 2011년 12월 마무리된 것과 선명하게 대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오 시장이 끊임없이 강남북 균형발전을 표방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 없는 정책은 실행 의지가 없는 희망 고문”이라며 여전히 현재도 강남 중심의 개발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송 의원은 “서울아레나 공연장의 개관으로 연간 2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기 시작하면 창동교 주변의 교통체증은 지금보다 더욱 심각해져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을 우려하고 “서울시의 과감한 재정투자와 전방위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송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오 시장은 “최대한 서두르겠다”, “다시 한번 챙겨 보겠다”며 거듭 창동교 부근 교통체증 개선을 약속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장기 재정사업 이월·불용 반복, 복지예산 중복·누락 무책임한 예산 수립 관행 타파해야”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장기 재정사업 이월·불용 반복, 복지예산 중복·누락 무책임한 예산 수립 관행 타파해야”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지난 26일과 27일 거쳐 2026년 서울시 기획조정실 및 서울시립대 소관 예산안 심사를 통해, 중기지방재정계획 상 장기 사업 관리의 난맥상과 사회복지 예산의 구조적 비효율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심 의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라 다년도 예산이 편성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사례를 들며 장기 재정사업 관리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주민 민원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주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공정률이 떨어지면 예산을 이월하고, 집행하지 못한 예산은 불용 처리한 후 다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으로 편성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공사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재비·인건비 인상 등 총사업비 증가액과, 민자 사업자와 서울시 재정사업 간의 손실 책임 분담 약정 내용을 명확히 파악해 무책임한 예산 편성 관행을 타파할 것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서울시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의 비효율성도 지적했으며 “복지 예산이 매년 늘어나는데도 여전히 누락과 중복이 많다. 해마다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데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없다. 시민들은 여전히 미래가 불안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 돌봄’ 사업과 관련해 “공공의 책임(오전 9시부터 저녁 6시)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구조적인 계획이 중장기 계획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대로는 예산만 낭비하고 고독사 등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책임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시립대 소관 질의에서는 타성에 젖은 예산 편성, 형식적 관행 등 ‘비효율’을 넘어 ‘혁신 부재’와 ‘형식주의’를 지적하며 관행 타파를 촉구했다. 실제 자살 위기 대응 간담회 예산책정 사례를 예로 들면서 참석자 5명에게 1만원, 10명에게 1만 5000원 등 다과비인지, 교통비인지 알 수 없게 산출된 예산을 실제 목적에 맞게 수립하라고 지적하고, 장애 학생 지원이나 성희롱 문제 대응 등 시대적 요구가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주먹구구 추경으로 대응하는 안일한 행정을 비판했다. 심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 행정 전반의 책임성 있는 예산 집행과 사전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견제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심 의원은 기획조정실에 이어 경제실, 민생노동국 및 소관 부서에 대한 예산안 심의를 이어간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위한 공약사업마저 감액... 납득 안 돼”

    김성수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위한 공약사업마저 감액... 납득 안 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21일(금) 열린 건설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의 예산을 감액한 예산부서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감액된 예산의 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자전거 안전교육’ 예산이 2년 연속 전액 삭감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22개 시군에서 약 9만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도비는 약 2억 6천만 원 수준에 불과한데, 예산부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하지도 않은 채 삭감했다”며 “세수 부족과 재정난을 이유로 안전 관련 예산까지 무분별하게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도민 10만 명 자전거 안전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억 원 수준의 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안양 수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적정한 예산 투입을 당부했다. 그는 “2017년부터 추진된 수암천 정비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공정률이 30%에 불과하다”며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설국의 철저한 관리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강성습 건설국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타 하천 사업 예산을 조정해 수암천에 예산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자전거 안전교육과 수암천 정비사업 외에도 ▲관행적인 명시이월 개선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 예산의 적정성 ▲지역개발기금에서의 여비 편성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건설국의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이어나갔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말 개통된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말 개통된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7년 12월까지 개통, 상업운행을 시작한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에 대한 공정 재조정 작업을 통해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 1단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운전 기간에는 보완사항 개선을 위한 공사만 진행된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은 지금까지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초기 공정 지연과 일부 난공사 구간 발생으로 2023년 말 개통 예정이 2024년 말로 1차 연기됐고, 공정 재조정과 시운전 일정 반영 등의 이유로 개통일정이 2026년 말로 또다시 미뤄졌다. 하지만 공사 도중 곳곳에서 암반이 발견되는 등 난공사 구간이 속출하고, 지난 7월부터는 광주지역에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공사가 상당기간 중단됐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에 적용된 ‘저심도 공법’의 특성상 전체 구간에서 지장물 처리 문제가 장애물로 등장하면서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저심도 공법’을 채택한 부산 사상선의 경우에도 광주보다 3년 3개월 빠른 지난 2016년 착공했지만 난공사와 지장물 처리 등의 문제로 당초 2021년으로 예정됐던 개통일정이 7년 가량 늦춰진 2028년으로 미뤄졌다. ‘시민불편 신속대응 도시철도 TF’를 이끌고 있는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장마와 폭우, 지장물과 암반 처리 등 모든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년 말 개통으로 일정을 조정했다”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기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토목 공사 공정률은 1~6공구 모두 92~99%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는 12월 22일까지 일부 난공사 구간을 제외한 도시철도 전 구간의 도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개 공구 평균 도로 개방률은 현재 6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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