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어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추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자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047
  • ‘이재명 시계’ 안 만든다? “그런 지시 한 적 없다…만들 것”

    ‘이재명 시계’ 안 만든다? “그런 지시 한 적 없다…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용 손목시계를 제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르다”고 10일 밝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기자단에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고 이에 대통령실 선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7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만찬 당시 이 대통령이 “이재명 시계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나”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은 이를 근거로 이 대통령이 선물용 시계를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 이날 시계 제작을 포함해 여러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바로 잡았다.
  • (영상) “이런 조종석 처음이야”…中 차세대 전투기 J-36 ‘정면샷’ 최초 공개 [포착]

    (영상) “이런 조종석 처음이야”…中 차세대 전투기 J-36 ‘정면샷’ 최초 공개 [포착]

    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J-36(가칭)의 정면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현지시간) “중국 군용기 제작사 청두항공기공업그룹의 쓰촨성 메인 공장 활주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J-36의 정면 사진이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세로가 아닌 가로 2열로 배치된 전투기 조종석이다. 항공우주 전문가인 빌 스위트먼은 “1950년대 이후 공중전을 위한 전투기 중 이런 형태의 조종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투기 조종사와 업계 모두에게 익숙한 조종석 세로 배열이 아닌 가로 2열 배치는 매우 드문 형태이며, 이는 장거리 타격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체의 등 부분에서는 제3 엔진 흡입구를 확인할 수 있다. 총 3개의 비슷한 엔진을 통해 쌍발 엔진으로는 부족한 초음속 순항용 추가 추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피터 레이턴 퇴역 호주 공군 장교 겸 그리피스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은 SCMP에 “사진은 J-36이 대형의 장거리 공격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스텔스 성능에 혁신적 디자인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미 공군의 중국항공우주연구소 브렌던 멀버니 국장도 외형이 공격기 또는 폭격기와 닮아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더워존은 “중국의 J-36은 무미익(tailless, 꼬리날개가 없는) 스텔스 전투기”라고 소개했었다. 꼬리날개가 없어 은행잎을 닮은 꼴이라고 알려진 J-36은 여전히 중국 국방부가 공식 인정하지 않은 비행체다. 다만 지난 3월부터 현지에서 시험비행 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고 지난 4월에는 쓰촨성 청두의 한 도로 위를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늘에서도 이어지는 미국-중국 경쟁중국 국방부가 연이어 J-36을 노출하는 배경에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이 있다고 분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1980년대에 개발돼 현재 운용 중인 세계 최강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의 명칭을 ‘F-47’이며 사업자로는 보잉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텔스 기술, 기동성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이 6세대 전투기인 J-36의 노출 빈도를 늘렸고, 중국 관영 CCTV도 예고편으로 해석되는 J-36의 영상을 공개했다.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 등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것은) 당국이 6세대 전투기의 존재를 인정한 셈”이라며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하늘 위 미·중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 기아,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양산…험지에서도 안전

    기아,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양산…험지에서도 안전

    기아는 차세대 군용 트럭인 중형 표준차(KMTV)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오토랜드 광주 하남공장에서 ‘차세대 중형 표준차 양산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1977년 이후 48년 만에 나온 차세대 모델로, 기아는 2019년 육군과 계약을 체결한 이래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선생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2.5t과 5t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각각 280마력, 330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수심 1m 하천 도섭과 60% 종경사·40% 횡경사 주행이 가능하고 전자파 차폐, 영하 32도 시동, 런플랫 타이어, 최대 25명 탑승(5t 기준) 등 사양을 통해 험난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이밖에 어라운드 뷰,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최신 편의사양도 장착됐다. 기아는 이달 중 우리 육군에 차량을 인도한 뒤 국내외 고객에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군용차량은 험지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용해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특수차량을 개발하는 등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샴푸공장 간다더니 우크라전 투입” 러, 취업사기로 병력 보충 [핫이슈]

    “샴푸공장 간다더니 우크라전 투입” 러, 취업사기로 병력 보충 [핫이슈]

    러시아가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취업사기를 빙자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범한 공장 등에서 일할 노동자를 구한다는 허위 광고를 내고 막상 구직자가 오면 강압적인 방식으로 입대를 유도해 전선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카메룬 출신 장 오나나(36)도 바로 이런 취업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심문관들에게 직장을 잃고 아내와 자녀 3명을 부양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 러시아 샴푸 공장의 구인 광고를 보게 됐다면서 “괜찮은 급여를 받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지난 3월까지 비행기 푯값을 모아 모스크바로 건너갔다는 오나나는 자신과 같은 카메룬인뿐 아니라 잠바브웨와 가나,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 10명이 있었다면서 자신들은 공장이 아니라 1년간 러시아군에 입대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복무하게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오나나는 반강제적으로 계약 군인이 된 뒤 로스토프와 루한스크로 각각 보내져 총 5주간 군사 훈련을 받았다. 그의 부대에는 그 외에도 방글라데시와 짐바브웨, 브라질 출신 훈련병 약 10명이 있었다. 오나나는 훈련 중에는 카메룬 집에 전화할 수 있었으나 전선으로 향하는 길에 휴대전화와 여권을 압수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군 생활은 5월 초 다른 신병 8명과 함께 전선의 한 벙커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나서 거의 시작과 동시에 끝났다. 벙커가 포격을 받으면서 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전사했기 때문이다. 오나나는 다친 채 엿새 동안 잔해 속에 가만히 누워 있었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으나 결국 포로가 됐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에 잡힌 세네갈 출신 말릭 디오프(25)는 심문 과정에서 러시아 유학 중 한 쇼핑몰에서 신병 모집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디오프는 한 군 간부로부터 최전선이 아닌 후방 지역인 루한스크에서 식기 세척 업무만 해도 월 5700달러(약 772만원)를 벌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입대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일주일 만에 소총과 수류탄, 방탄모를 받고 토레츠크 인근 전선으로 보내졌다. 디오프는 전선으로 향하던 길을 회상하며 “숲에서 시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여러 건물에 시신이 잔뜩 쌓여 있었다.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군복을 벗고 무기를 버리고 탈영했으며 이틀 동안 걷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 이들은 현재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수백 명 또는 수천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인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텔레그래프는 짚었다. 물론 취업사기 방식으로 입대한 외국인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불명확하다. 일부 외국인은 전선에 투입될 것을 알면서도 높은 소득에 대한 기대로 자원입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메룬 부사관의 월급은 67파운드(약 11만원)에 불과하지만, 러시아군에 입대할 경우 월 1500파운드(약 260만원)를 벌 수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한 카메룬 군인은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급여 명세서를 올리고 “우리가 러시아에 가는 걸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카메룬의 각종 SNS 채널에선 러시아군에 입대한 뒤 연락이 끊긴 친인척의 생사를 묻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카메룬 정부는 현직 군인이 군을 이탈해 러시아로 가는 사례가 늘자 군인의 해외 출국 규제를 강화했다. 한편 러시아는 군수품 제조 공장에 외국인 여성도 동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 동부 옐라부가 산업단지의 드론 제조 공장을 폭격했을 때는 아프리카 출신 여성 노동자 여러 명이 다쳤다. 이 여성들은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약속을 받고 취직했지만, 자신들이 일하는 장소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목표였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 184만 유튜버, ‘건물주 부캐’로 대박난 줄 알았는데…“번 돈 다 날렸다”

    184만 유튜버, ‘건물주 부캐’로 대박난 줄 알았는데…“번 돈 다 날렸다”

    구독자 18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부캐’ 이명화가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오히려 적자가 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배우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명화 캐릭터의 수익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이명화는 60대 건물주 부녀회장을 콘셉트로 랄랄이 연기하는 부캐릭터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김남주가 “이명화 캐릭터로 돈 많이 벌었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랄랄은 “많은 분이 대박 난 줄 아는데 사실은 마이너스가 훨씬 크다”라고 밝혔다. 랄랄은 “이 이야기를 어디 가서 못했다. 이명화 캐릭터로 굿즈 사업을 하다가 결과적으로 손해를 많이 봤다”며 “번 돈이 거의 다 날아간 느낌이라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내 돈이 아니었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긴 한다”라면서도 “너무 열심히 했던 걸 생각하면 우울할 수밖에 없더라.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더라”라고 고충을 이야기했다. 랄랄은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이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지 않냐”면서 “나도 그랬다. 중학교 때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두 시간 자고 공장에 출근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처럼 다시 공장 나가서 일할 거냐’고 스스로 물었더니 정신이 번쩍 차려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내가 돈이 많던 사람도 아니다. 이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랄랄은 구독자 184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지난해 2월 혼전 임신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하고, 같은 해 7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 최근 랄랄은 새로운 부캐릭터 ‘율(YUL)’로 가요계에 진출하며 데뷔곡 ‘아니라고 말해요’를 발매해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 광양경자청, 율촌산단 내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

    광양경자청, 율촌산단 내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10일 광양만권 율촌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의 연산 4만 5000t 규모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을 비롯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사업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약 2.2만㎡(약 6800평) 부지에 조성됐다.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전구체를 국산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물론 포스코그룹의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완성에 한 축을 더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율촌산단 내 양극재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 전구체 공장까지 갖춤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의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특히 물류 및 유틸리티 인프라가 집적된 율촌산단의 입지 장점 덕분에 생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다”며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포스코퓨처엠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체지방률 18%’ 71세 할머니 피트니스 대회서 3위…건강 비결은?

    ‘체지방률 18%’ 71세 할머니 피트니스 대회서 3위…건강 비결은?

    중국의 71세 할머니가 피트니스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 출신의 쑨밍후이(71)는 지난 1일 ‘2025 우한 전국 피트니스 신인 선수 선발 대회’에서 혼성 부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은퇴 전 철강 공장의 구내식당에서 일했던 쑨은 바쁜 일상에서도 운동에 대한 열정을 유지해 왔다. 퇴직 후에는 사이클링, 줄넘기, 조깅,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시도했으며, 67세에 본격적인 피트니스 훈련을 시작했다. 쑨은 현재 탄탄한 복근과 균형 잡힌 근육질 몸을 갖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2014년 60세의 나이로 ‘100인 1만 마일 챌린지’에 참가해 중국 최동단 섬인 헤이샤쯔섬에서 최남단 섬인 싼야까지 6316㎞를 45일 동안 자전거로 횡단하며 팀원들과 함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쑨은 “훈련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두근이 눈에 띄게 발달했고, 광배근의 윤곽도 드러났다”며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자신감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는 숫자일 뿐, 한계가 아니다. 누구나 힘을 기르고 운동할 수 있다. 움직이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쑨은 체질량 지수 18%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니스 대회 관계자는 “71세의 선수도 출전하는 것을 보고 ‘신인’이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더 많은 중장년층이 건강 증진을 위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쑨은 지금도 과학적이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고품질 단백질 섭취를 위해 하루에 달걀 흰자 4~5개를 먹고, 저염·저당 식단을 지키며 운동은 주 5회 이상, 한 번에 1시간 이상씩 한다. 시니어 운동은 70% 정도의 힘으로 천천히, 부상 없이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쑨은 “일부 사람들은 노년에는 차를 마시고 산책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다르게 살고 싶다. 덤벨을 들고 내 근육이 말하게 하고 싶다”면서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운동은 신체와 정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내 이야기가 많은 노년층에게 영감을 줘 은퇴 후 자유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쑨은 자신의 운동 기록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부모님이 건강하면 자녀들에게도 큰 축복이다”, “자녀들이 분명 자랑스러워할 것”, “그 연세에 멋진 운동 열정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모위코리아, ‘서울푸드 2025’ 참가…한국 리테일 시장 진출 박차

    모위코리아, ‘서울푸드 2025’ 참가…한국 리테일 시장 진출 박차

    세계 1위 연어 브랜드 모위, 국내 유통 파트너와 협업 확대 세계 1위 연어 생산업체인 글로벌 연어 양식 기업 모위(Mowi)의 한국지사 모위코리아가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5(SEOUL FOOD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프리미엄 연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모위는 서울푸드 2025 국제관의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와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연어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어 시식 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위가 생산하는 연어 제품과 훈제 연어, 마리네이드 연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스를 방문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브랜드 굿즈와 커피 기프티콘 등 풍성한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6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대표 연어 브랜드인 모위는 현재 연어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업체다. 한국에는 2013년 진출해 모위코리아를 설립했으며, 인천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쿠팡, 이랜드 등 주요 리테일러들과 협력하여 B2C 유통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B2B 중심의 도매 유통을 넘어 리테일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모위코리아 관계자는 “모위는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과 유통 채널 다변화에 지속적으로 힘쓰면서 국내 연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 1위 연어 브랜드로서의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군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리테일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위는 지속 가능한 양식 방식을 통해 환경 보호와 품질 관리를 동시에 실현하며, 연어 알부터 ▲사료개발 ▲사육 ▲가공 ▲포장·운송 등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세계 1위 연어 생산 기업이다. 모위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연어를 제공함은 물론, 리테일 및 B2B 영역 전반에서 연어 가공식품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산책 안돼, 차에 태우지도 마”…이란, 반려견 규제 강화

    “산책 안돼, 차에 태우지도 마”…이란, 반려견 규제 강화

    이란이 반려견 산책 금지 조치를 이스파한과 케르만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 최소 18개 도시로 확대했다. 영국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이란 당국이 개를 차량에 태우는 것도 금지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최근 개 산책 금지령이 내려진 서부 도시 하메단의 아바스 나자피 검찰총장은 현지 언론에 “공공질서와 건강,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서부 도시 일람의 한 당국자는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금지 조치는 2019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처음 시행됐다. 실제로 개를 산책시키던 주인이 체포되거나 개를 압수당한 사례도 있으나, 단속 기준에 대한 일관성이 없는 탓에 여전히 많은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 또 단속이 심한 일부 지역에서는 주로 밤에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란에서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래로 개를 불결한 동물로 간주하고 서구 문화의 산물로 보는 인식 탓에 개를 키우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겨왔다. 2010년에는 이란 문화이슬람지도부가 반려동물 및 관련 제품 광고를 금지했고 2014년에는 개 산책을 시키다가 적발될 경우 벌금과 태형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으나 최종 통과되지는 않았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017년 “개를 목축·사냥·보안 목적이 아닌 이유로 키우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했으며, 이란 국회의원 75명은 2021년 개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을 “이란과 이슬람 삶의 방식을 점진적으로 바꿀 수 있는 파괴적인 사회문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개를 키우는 사례가 늘면서 이는 이란 정권의 억압적인 체제에 대한 조용한 반항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고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강력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개 산책 단속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BBC는 짚었다.
  •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국내외서 전방위 나눔 실천돌봄·헌혈·일손돕기·환경정화까지114개 재능봉사단 등 500여개 활동산불 피해 복구 20억 기부 등 구호생필품 담은 ‘긴급 구호 키트’ 지원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45곳드론·반려동물 관리·로봇 만들기…신입 때부터 ‘봉사 문화’ 자리잡아글로벌 수요 정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철강업계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자연스럽게 사내 문화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신입사원 때부터 봉사에 동참하는 게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5월 말 실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축제다. 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단, 자매마을 결연 등 상시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포스코 봉사 축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포스코는 매년 5월 말 열흘간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해 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가 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셈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동행의 온기를 퍼뜨린다. 2만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 인근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 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상시로 상생활동을 진행한다.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은 114개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500여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북 산불 피해 회복 등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올해 봉사활동에 광복 80주년과 경북 산불 피해 회복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재능봉사단, 각 부 및 공장, 일반 봉사단 등 1300여명의 임직원이 100여곳이 넘는 장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 소장단은 포항시 송라면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관은 1919년 3월 22일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14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다. 소장단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제선부 직원 등 80여명이 동참해 기념관을 방문하고 인근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마을회관 후면 외벽 및 기타 시설물 도색, 벽화 그리기 및 그늘 쉼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초토화한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진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피해 면적은 9만 9289㏊로 역대 최대였다. 이에 STS 부문은 영덕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화재로 반소된 창고를 찾아 플라스틱 사과박스 및 농자재를 빼내고 주변을 청소했다. 과수농가에서는 과수 식재를 위한 토양 고르기 활동을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산불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활동들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봉사 주간 전에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3월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포스코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 피해 주민 긴급 구호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체인지 마이 타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덕군 지품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산불로 인해 새순이 나지 않는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등을 제거하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쇠붙이와 폐벽돌을 골라내기도 했다. 봉사 참여자들이 사비로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영덕 노물리 내항에서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화재로 전소된 어선들의 수중 위치에 직접 들어가 어선 비품 및 부품 2t을 수거했다. 영덕 남정면에서도 수중 다이버 봉사자와 육상 봉사자 32명이 동참해 폐그물 및 폐통발,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도왔다. ●문화가 된 봉사, 적극 재능기부로 활짝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이뤄지면서 포스코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입사원 때부터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 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특별한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더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2022년 창단한 ‘드론봉사단’이 대표적인 젊은 봉사단이다. 전민석 제선부 계장이 단장을 맡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축구용 드론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 안내와 더불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2021년 창단한 ‘개편한세상 반려동물봉사단’ 또한 젊은 봉사단장이 이끄는 대표적인 봉사단이다.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개인 시간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리 기초 교육을 받고, 주말마다 지역 반려동물 기관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소외계층에게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와우나눔 코딩봉사단’, 로봇 만들기를 통해 디지털 기기 교육을 진행하는 ‘로봇만들기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들이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중이다.
  • 평생 미술품 8400여점 모은 송암 이회림… 젊은 작가 지원하는 OCI미술관으로 명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평생 미술품 8400여점 모은 송암 이회림… 젊은 작가 지원하는 OCI미술관으로 명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고 송암 이회림 OCI그룹 창업주는 기업 성장 못지않게 문화예술 후원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개성에서 가게 점원으로 일하던 시절 일제의 문화재 수탈 현장을 목격한 그는 큰 충격을 받고 미술품 수집에 뜻을 품었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으로 유출된 문화재를 되찾고 보존하는 데 평생을 걸겠다는 다짐이었다. 그 결과 겸재 정선의 ‘노송영지도’를 비롯해 광개토대왕비 실물 복원본, 추사 김정희·석파 이하응·백범 김구의 친필, 조선 후기 거장 장승업·심사정의 서화, 고암 이응노·운보 김기창 등 한국 미술사의 거장들이 남긴 주요 작품이 그의 수집품에 포함됐다. 생전 50여년에 걸쳐 모은 미술품이 총 8400여점이나 됐다. 이 창업주는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해 1992년 사재를 들여 인천 학익동에 송암미술관을 설립했다. 대지 4402평, 연건평 765평 규모인 송암미술관은 토지와 건물, 소장품 8437점, 수목 955본 등을 포함해 수천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규모와 소장품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사립 미술관으로 손꼽힌다. 2005년 미술관 전체를 인천시에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2006년 6월 재개관했다. 당시 주변에서는 서울에 미술관을 세우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이 창업주는 “내가 인천에서 뜻있는 사업을 시작했고 여기서 성장해 지금에 이르렀는데 인천에 미술관을 세우는 것이 인천 시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1960년대 서해안 간척지를 매립해 인천에 세운 소다회 공장, 즉 OCI의 출발과 맥을 같이하는 상징적인 결정이었다는 평가다. 2010년에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이 창업주의 옛 사저 터를 개조해 OCI미술관을 개관했다. 초대 관장은 고 이수영 OCI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창업주의 큰며느리인 김경자씨가 맡았으며, 현재는 이 명예회장의 딸 이지현씨가 관장직을 이어 가고 있다. OCI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방 순회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OCI미술관이 자리한 곳은 창업주께서 생전에 10년간 거주한 장소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 발굴 등 의미 있는 활동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통의 화학 명가 OCI… 반도체 소재 등 첨단 분야로 새판 짠다[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전통의 화학 명가 OCI… 반도체 소재 등 첨단 분야로 새판 짠다[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화학 산업의 쌀’ 첫 국산화 기록2001년 종합화학 DCC로 새출발폴리실리콘 대량 생산하며 도약OCI로 사명 바꾸고 태양광 진출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바이오 제약 지분 투자 등 계획도 OCI그룹은 국내 최초로 ‘화학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소다회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틀을 닦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무기화학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중화학 산업을 이끌었다. 최근엔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반도체 소재를 포함한 첨단 화학 소재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또 폴리실리콘 전문 기업에서 종합 태양광 전지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OCI그룹의 전신인 동양화학은 1959년 삼척에 있는 일본인 소유 비누 공장을 불하받은 김승호씨가 소다회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었다. 그러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김씨는 고 이회림 창업주에게 동양화학 인수를 요청했다. 이후 이 창업주는 인천 해안 80만평을 매립해 대규모 소다회 공장을 건설했고 국내 최초로 열병합발전소를 지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전문가의 기술 자문 아래 설비를 도입하며 한국 화학공업 사상 첫 ‘알칼리(소다회·가성소다 등) 공업’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화학 기업 최초 美 대형회사 인수 하지만 1968년 공장 준공과 동시에 내수 부진, 일본의 불공정 가격 경쟁, 수입 자유화라는 3중 악재가 겹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결국 동양화학은 은행으로부터 부실기업으로 분류됐다. 이에 이 창업주는 사재를 출연해 자금을 충당했고 이후 소다회 가격이 반등하면서 1970년대 초 기업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시기 장남인 고 이수영 명예회장이 실질적인 경영을 맡으며 동양화학은 국내 최초의 종합화학회사로 성장했다. 1977년에는 무기화학 제품인 인산칼슘 제조 공정을 자체 개발해 울산에 공장을 준공했고, 1978년에는 필리핀 PWCC사와 백시멘트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화학 플랜트 수출에 성공했다. 특히 1979년 설립된 익산 과산화수소 공장은 세계적인 화학 기업인 미국 듀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했다. 1994년에는 청구물산(옛 청구목재)과 한국카리화학을 합병해 유니드(UNID)를 출범시켰다. 이는 무기화학 및 목재 가공 분야를 독립된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열 분리 전략의 일환이었다. 1995년 동양화학은 미국 롱프랑의 와이오밍 소다회 공장을 인수하면서 연간 260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세계 공급량의 10%를 차지하는 3대 소다회 공급사로 도약했다. 이는 한국 화학 기업 최초로 미국 대형 회사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사례다. 2001년에는 제철화학과 제철유화를 흡수 합병해 동양제철화학(DCC)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무기화학, 정밀화학, 석탄화학을 아우르는 종합화학 기업으로의 체제 전환이었다. 이후 카본블랙,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과산화수소 등 주력 제품군을 재정비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같은 해 군장에너지도 설립했다. 이는 이후 2020년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 3사의 분할 합병을 통해 SGC에너지로 발전하게 된다. DCC의 가장 큰 전환점은 2006년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이었다. 태양전지와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전북 군산에 대규모 공장을 지었고, 2008년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 2009년에는 제2공장을 세워 생산량을 크게 확대했고, 세계 폴리실리콘 업계 1위인 미국 헴록사에 이어 세계 2위 업체로 부상했다. 같은 해 사명도 OCI로 변경했다. OCI는 태양광과 기초화학 중심의 사업을 이어 갔고, 분리된 계열사인 유니드와 SGC는 무기화학·에너지·건설·개발 부문에서 독립적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중국산 저가 폴리실리콘의 공세로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이 이어졌고 이는 OCI그룹에 큰 타격을 줬다. 이에 OCI는 제조원가를 중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장했다. ●“중국이 진출할 수 없는 산업에 집중” OCI는 2017년 일본 도쿠야마로부터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을 2174억원에 인수했으며 2020년에는 국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하고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의 생산능력을 연 3만 500t까지 확대했다. 향후 5만 6600t으로 증설하기 위해 8500억원이 투자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격으로 중국을 이길 방법은 없다”며 “중국이 진출할 수 없는 지역과 산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셀→모듈→발전’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진출해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OCI는 지난 3월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텍사스에 있는 태양광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SE) 부지에 독자적인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총 2억 6500만 달러(약 3840억원)를 투자해 2026년 상반기부터 1기가와트(GW) 규모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1GW를 추가 증설해 총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MSE는 텍사스 모듈 공장의 생산능력을 500메가와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향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셀과 모듈 생산 등 제조 부문에 투자해 온 OCI는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인 650㎿급 태양광 발전소 ‘알라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북미 태양광 시장 진출 첫 사례로 기록되며 이후 다수의 프로젝트를 계약해 총 2.4GW에 달하는 계약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자회사 OCI 에너지를 통해 텍사스를 중심으로 총합산 규모 5.5GW에 달하는 20여개의 태양광 발전과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OCI는 2023년 5월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단행했다.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 ‘OCI홀딩스’와 사업회사 ‘OCI’로 분리한 것이다. 이 중 지주사 OCI홀딩스는 태양광 중심 사업을 담당하며, 신설된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신설 OCI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전자 소재를 중심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포스코퓨처엠과 합작해 피앤오케미칼을 설립했으며 고연화점 피치(배터리 음극재용)와 고순도 과산화수소(반도체·디스플레이용) 생산 등에 나섰다. 지난해엔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를 53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올해 완료했다. 피앤오케미칼은 지난해 충남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3만 2500㎡ 부지에 963억원을 투입해 고연화점 피치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생산능력은 연 1만 5000t이며, 배터리 음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양산 중이다. 전남 광양에는 연간 5만t 규모의 과산화수소 공장도 준공됐으며 이 중 3만t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제품으로 생산된다. 고순도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세정 단계에서 쓰이는 핵심 소재다. ●부광약품 최대주주로 공동 경영 또 OCI는 도쿠야마와 함께 말레이시아 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며, 2026년부터 연 1만 1000t 규모의 반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산 공장에서 최종 가공해 SK실트론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실리콘 웨이퍼의 원재료로, 태양광용에 비해 훨씬 높은 순도가 요구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해당 생산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OCI, 독일 바커, 헴록, 도쿠야마 등 6곳에 불과하다. OCI는 반도체용 인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3년부터 SK하이닉스에 신규 공급을 시작했으며 삼성전자,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인산을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반도체 인산은 웨이퍼 식각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D램·낸드플래시·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된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확산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OCI는 바이오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2년 2월 부광약품 지분 773만주를 1461억원에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해 바이오제약 사업에 진출했다. 2024년 초에는 한미약품 인수를 전격 추진하며 바이오 포트폴리오 확장을 시도했으나 한미약품 측의 입장 변화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OCI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 또는 지분 투자 방식으로 바이오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번엔 인니 배터리 사업장 방문… 구광모 ‘LG 미래 먹거리’ 키운다

    이번엔 인니 배터리 사업장 방문… 구광모 ‘LG 미래 먹거리’ 키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와 가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잠재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을 그룹의 주력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내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 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HLI그린파워’를 방문했다. HLI그린파워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공동 설립한 인도네시아 최초의 배터리셀 공장으로, 총 32만㎡ 부지에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전기차 약 15만대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공장은 지난해 4월 양산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수율 96%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구 회장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LG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현장에선 직접 배터리셀에 “미래 모빌리티의 심장이 되길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산업을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LG 관계자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포스트 캐즘을 준비하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도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GM과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제2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출장에서 구 회장은 자카르타 서부 찌비뚱에 위치한 LG전자 생산·연구개발(R&D) 법인을 찾아 LG전자 가전사업의 밸류체인도 점검했다. 구 회장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를 찾은 데 이은 두 번째 전략적 잠재 시장 방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이 세계 1위인 만큼 전기차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 OLED 모니터 시장 공략하는 中… 국내 업계 “세제 혜택·지원 절실”

    OLED 모니터 시장 공략하는 中… 국내 업계 “세제 혜택·지원 절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까지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며 국내 업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해온 대형 OLED(TV·모니터) 분야에서 중국이 ‘금속마스크(FMM)-Free’ 신기술을 앞세워 모니터 시장을 중심으로 공세에 나서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6% 증가하고, 시장 침투율은 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에는 이 수치가 5%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LED 모니터가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모니터용 OLED 기술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와 비전옥스는 한국 기업들이 주도해 온 FMM 기반 OLED 방식 외에 보다 저렴하고 확장성이 높은 FMM-Free OLED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비전옥스는 독자 개발한 VIP 기술을, 차이나스타는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FMM 방식은 고화질 구현에 유리하지만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이에 비해 FMM-Free 방식은 비용 효율성에서 우위를 갖는다. 실제로 CSOT는 지난해 말부터 자사 잉크젯 OLED 기술을 의료용 모니터에 적용해 양산을 시작했고, 비전옥스는 중대형 패널 시장을 겨냥해 중국 허페이에 신규 8.6세대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이 공장에는 FMM과 VIP 공정을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OLED는 우리가 중국보다 10년 먼저 시작한 만큼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대형 OLED 분야는 이제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율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정부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인위적으로 수요를 만들어주는 구조인데 우리는 고객사 주문에 맞춰 생산하다 보니 실패를 감수하며 도전적인 기술 개발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본이 예전 디스플레이를 장악했다가 사라진 것처럼 우리가 지금 OLED를 잘하고 있어도 방심하면 중국이 따라잡고 뺏어갈 수 있다. 이제는 세제 혜택과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이재용, 삼성바이오 현장 경영…‘최대 실적’ 바이오 직접 챙긴다

    이재용, 삼성바이오 현장 경영…‘최대 실적’ 바이오 직접 챙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호실적을 내는 바이오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급변하는 바이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을 직접 점검하려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현재 가동 중인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으로 이날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4조 54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삼성의 바이오 사업은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2일 인적 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사업(CD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고 공시했다. 기존엔 일부 고객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체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면서 고객사의 제품과 경쟁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이해 상충’ 우려가 제기되곤 했다. 오는 10월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순수 CDMO 회사로 남게 되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완공해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총 78만 4000ℓ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는 글로벌 1위 규모다. 5공장을 필두로 제2 캠퍼스까지 완공하면 생산 역량은 132만 4000ℓ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이어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 李 “오광수, 檢과 소통할 민정수석”… 與 “검증 완료” 지지

    李 “오광수, 檢과 소통할 민정수석”… 與 “검증 완료” 지지

    與 “확고한 檢개혁 의지 이미 확인”오, NH투자證 사외이사 자진 사임 ‘특수통’ 출신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설득 이후 빠르게 정리되는 모양새다. 여당 의원들도 9일 오 수석 인선에 대해 잇달아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7일 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오 수석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여권 일각에서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실상 그 인사는 실질적으로 검찰과 소통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이 대통령이 “과거에 민정수석 인사들로 약간은 멋있어 보이는 사람을 (임명)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경우 실질적으로 검찰과 소통하면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던 거 아니냐”며 “그래서 이번 (민정수석) 인사는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도 확고한 거는 이미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김병주 최고위원도 “검찰개혁은 사실 (행정부가 아닌) 국회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민정수석의 역할은 입법으로 (개혁을) 할 때 검찰이 많이 반발을 할 수 있으니 이 대통령의 의중을 검찰과 잘 소통하며 아우르는 역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 지도부의 발언을 종합하면 오 수석은 검찰개혁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의중을 검찰에 정확히 전하며 개혁에 대한 내부 지지와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검찰 내부를 가장 잘 아는 인사를 통해 개혁의 동력을 이어 가겠다는 이 대통령의 실용적 인사 철학이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인사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인사를) 하는 동안 수없이 많은 검토를 하셨을 것이고, 검증을 하셨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이 근무를 했다고 하더라도 결이 완전히 다르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던 오 수석이 자진 사임했다고 NH투자증권이 이날 공시했다.
  • “반려견 산책시키지 마” 이란, 개 산책 금지령 확대

    “반려견 산책시키지 마” 이란, 개 산책 금지령 확대

    이란이 반려견 산책 금지 조치를 이스파한과 케르만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 최소 18개 도시로 확대했다. 영국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이란 당국이 개를 차량에 태우는 것도 금지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최근 개 산책 금지령이 내려진 서부 도시 하메단의 아바스 나자피 검찰총장은 현지 언론에 “공공질서와 건강,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서부 도시 일람의 한 당국자는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금지 조치는 2019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처음 시행됐다. 실제로 개를 산책시키던 주인이 체포되거나 개를 압수당한 사례도 있으나, 단속 기준에 대한 일관성이 없는 탓에 여전히 많은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 또 단속이 심한 일부 지역에서는 주로 밤에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란에서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래로 개를 불결한 동물로 간주하고 서구 문화의 산물로 보는 인식 탓에 개를 키우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겨왔다. 2010년에는 이란 문화이슬람지도부가 반려동물 및 관련 제품 광고를 금지했고 2014년에는 개 산책을 시키다가 적발될 경우 벌금과 태형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으나 최종 통과되지는 않았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017년 “개를 목축·사냥·보안 목적이 아닌 이유로 키우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했으며, 이란 국회의원 75명은 2021년 개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을 “이란과 이슬람 삶의 방식을 점진적으로 바꿀 수 있는 파괴적인 사회문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개를 키우는 사례가 늘면서 이는 이란 정권의 억압적인 체제에 대한 조용한 반항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고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강력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개 산책 단속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BBC는 짚었다.
  • 영산강환경청, 장마철 폐수 무단 방류 ‘꼼짝마’···특별 감시

    영산강환경청, 장마철 폐수 무단 방류 ‘꼼짝마’···특별 감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에 공장 폐수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청은 공공수역 환경오염과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폐수 무단 방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순찰 및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순찰 활동은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 7개소, 주암호 등 광역 상수원 6개소, 나주시 승촌보·죽산보 등 총 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방치, 수질 이상유무 등을 중점 확인하기로 했다. 특별점검은 악성폐수(염색·피혁·도금 등) 배출업체,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 수질오염 영향이 높은 지역의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질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등이다. 청은 또, 환경오염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하여 홈페이지에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게시하고, 사업장에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홍보를 통해 사업자 준법의식을 제고하기로 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적극적인 순찰 및 점검을 통해 하절기 환경관리 부실 및 불법행위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겠다”면서 “해당 사업장에서도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명 시계’는 못 본다?…李대통령 “그런 거 뭐가 필요합니까”

    ‘이재명 시계’는 못 본다?…李대통령 “그런 거 뭐가 필요합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일명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대통령들은 자신의 친필 사인과 봉황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답례품 등으로 제작해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현직 민주당 지도부 일원으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이 대통령을 만난 일화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와 함께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다. 전 최고위원은 “관저를 나오면서 대통령에게 ‘이재명 시계가 없냐’고 몇 분이 물었다”며 “대통령은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몇몇 의원들이 이 대통령에게 “그래도 (기념품) 시계는 하셔야죠”라고 말했다고 한다. 전 최고위원은 “예산을 함부로 쓰지 않으려는 그런 의식이 확고하다”며 “‘나랏돈을 아끼겠다’는 의식이 정말 철저하신 것 같다”고 해석했다. 전직 대통령들은 통상 행사를 하는 경우 초청한 당사자들에게 답례품을 지급해 왔다. 답례품 중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대통령 시계가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최초로 대통령 시계가 제작된 시점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다.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연이어 기념 시계를 만들면서 하나의 관례로 정착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기념품 1호’로 대통령 시계를 제작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취임 3개월 차에 기념품용으로 ‘문재인 시계’를 찻잔 세트와 함께 공개했다.
  • 남양주 공장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 누출

    남양주 공장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 누출

    9일 오전 8시 48분쯤 경기 냠양주시 진건읍에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차아염소산나트륨)이 누출돼 6시간 넘도록 방제작업이 진행중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사고 접수 즉시 소방·경찰·환경·재난부서 등 관련 기관이 신속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총 117명의 대응 인력과 21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오염수 제거와 함께 우수관 및 하천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오염 방지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시간 현재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누출 규모와 피해 상황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염소 가스를 가하여 합성되는 화학물질로, 다른 물질을 산소와 반응시키는 성질이 강해 표백제, 소독제, 산화제 따위로 이용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