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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감사청구 요건 대폭 완화

    지방자치단체의 위법 또는 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해 감사를 청구하는 ‘주민감사청구제’의 청구요건이 대폭 완화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시민감사관 운영 및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중 개정조례를 15일 공포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에 대해 행정자치부 등 중앙행정기관에 주민감사를 청구하는 청구요건이 현재 ‘20세 이상 주민 2000명 이상 연서’에서 ‘20세 이상 주민 300명 이상 연서’로 완화됐다. 시는 또 시내 25개 자치구와 구청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에 대해 시장에게 주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청구인수도 구마다 200∼1000명까지 차이가 나던 것을 일률적으로 200명 내외로 낮추도록 각 자치구에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민감사제 청구인 자격 중 ‘주요 사회단체 또는 직능단체 대표자’의 개념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공익활동 수행을 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상시 구성원수 100명 이상인 단체 대표자’로 명확히 했다. 한편 지난 99년 8월 주민감사청구제도입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는 단 1건도 없었으며 자치구에 대해서는 모두 3건이 신청됐다. 최용규기자 ykchoi@
  • 울산 등록 비영리단체 지난해보다 21.3%늘어

    울산시는 올 4월 말 현재 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모두 12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개에 비해 21.3%(22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회원 500명 미만 75개,500∼999명 21개,1000∼3000명 미만 19개,3000∼5000명 미만 2개,5000∼1만명미만 5개,1만∼5만명 3개 등이다. 79개 단체가 96년 이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여성·청소년 22개 ▲환경·자연 14개 ▲자원봉사 13개 ▲종합 12개 ▲건설·교통,지방자치 각 8개▲문화·관광·체육,농림·수산,보건·복지·장애 각 6개▲방범·재난·소방 5개 ▲교육·연구·학술 4개 ▲평화·통일 2개 ▲외교·국제협력,사법·인권,국방·보훈,정보·통신 각 1개 ▲기타 14개 등이다. 한편 시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60개 단체에 2억 8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민간단체 공익사업 ‘세금 낭비’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공익사업중 상당수가 부실로 판명돼 ‘세금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해 도내 76개 민간단체에 국비 4억 2204만원을 공익사업 지원비로 지원했다. 국비가 지원된 공익활동 사업분야는 국민화합,여성·청소년 권익신장,인권신장,자원절약,환경보전사업 등이다. 그러나 실제 추진된 사업실적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A(90점 이상)를 맞은 단체는 9개에 불과했고 B(80점 이상)를 맞은 단체도 37개에 지나지 않았다. 나머지는 70점대인 C가 20개였고 D(60점대)와 F(59점 이하)를 받은 단체도 각기 7개와 3개나 됐다. 전북도는 이날 민주개혁국민연합 군산지부,민주정치개혁시민연합회,새마을 장수군지회 등 F를 맞은 단체의 명단을 공개했다. 전북도가 사업추진 능력,노력성,목표달성도,책임성,효과성 등을 위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일부 시민단체는 사업비만 받고 사업을 형식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상당수 단체는 지원받은 국비를 효과가 의문시 되는사업에 사용했거나 용도가 불분명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도는 국비를 지원받아 공익사업을 부실하게 추진한 단체에 대해 사업비 회수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예산낭비 방조행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심사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단체는올해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주고 다른 단체들에 대해서도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촉구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성북구,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중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자활근로사업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기로했다. 저소득층의 자립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등 저소득층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끌어 올리자는 취지에서다. 성북구는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협회·조합 등 관련 사업이 가능한 민간기관중에서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수탁기관에는 관련 사업비 명목으로 확보된 2억2620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수탁업체는 연중 상·하반기로 나눠 기초생활 수급자중자활특례자와 조건부 수급자를 비롯,틈새계층 등의 자활에 도움이 되는 집수리·간병·청소용역·재활용사업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각종 공익사업을 자체적으로 발굴,시행할 수 있다. 성북구 권태오 생활복지과장은 “오는 23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아 2월부터는 위탁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제21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본상

    [농업부문 황종성씨] 적극적인 회원 확보를 통해 기존 4-H회를 모범적으로 활성화시켰다.꽃길 조성 등 마을환경 개선에 기여했는가 하면 4-H회 자체적으로 특수가축을 사육하고고추, 포도,감자 등 해마다 별도의 선택과목을 선정,이수하게 해 회원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였다.또 휴경답 경작 등을4-H회 단체과제로 선택 운영해 왔다. [농업부문 김병철씨] 4-H회를 이끌며 공익활동에 앞장섰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등산대회와 야영대회,청소년 진로교육을실시해 왔으며 3년동안 내고장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꽃가꾸기 운동을 이끌어 손수 배양한 야생화로 지역내 3.5㎞의주요 도로변을 단장했다.또 시범영농 지원사업에도 98년부터 3년동안 자원지도자로 참여했다. [농업부문 장원씨] 대학을 졸업하고 곧장 영농에 투신,4-H회 활동을 통한 과학영농에 앞장섰다.기존 4-H회를 재정비,철저한 회원제를 통해 정예화했으며 영농인들이 자긍심을가질 수 있도록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활동도 폈다.또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도력 배양훈련과 컴퓨터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농업부문 정안일씨] 올해 지역 4-H연합회장을 맡은 정씨는4-H회를 기반으로 느타리버섯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농업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산물규격화 노력으로 다른 농가보다 20%이상 높은 생산성을 기록해 왔다.또 우량벼품종 보급과 함께 유기질퇴비를 사용하는 등 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부문 김성용씨] 생활개혁 운동으로 농촌을 바꾸려는의지가 돋보였다.기존 4-H회원들로 농악대를 편성,전통문화계승에 이바지했는가 하면 휴경지없애기 운동으로 10개 읍·면에서 1만여평을 경작해 1,000만원의 영농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또 회원 품앗이운동을 전개했으며 전남 4-H회 정보기술교환센터를 운영해 왔다. [농업부문 정희섭씨] 지역단위 농업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가해 주변의 신망을 쌓아온 정씨는 지난 97년 오대벼 오리농법 재배를 통해 무농약 품질인증을 얻었으며 이듬해에는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철원옛쌀’로 으뜸농산물 전시회 대상을 받기도 했다.4-H회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성공적인 마을문고 운영도 정씨의 공적으로 손꼽힌다. [농업부문 유남진씨] 자동화된 시설하우스단지를 경영하며과학영농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유씨는 올해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된 후 짧은 기간동안 농촌의 주거·경작환경 개선에앞장서 왔다. 또 휴경지에 공동시범포를 조성,7,000여평의참깨를 재배하는 등 성공적인 과학영농을 실천해 오고 있다.지역의 자율방범대와 청년회를 이끌어왔다. [농업부문 이문선씨] 적극적 영농활동 못지않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도 정성을 쏟았다. 휴경지 공동시범포 1,500평을 조성,8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추곡수매때는 회원들과 함께 입고작업에 참가,300만원의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4-H회원들과 함께 매년 무연고분묘 벌초작업을 해오고 있다. [수산부문 사공헌씨] 내수면 뱀장어양식을 통해 축양의 기틀을 다지고 해묵은 양식업의 경영난을 타개하는데 앞장섰다.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인공사료에 홍삼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홍삼 민물장어’를 생산,소득을 높였다.최근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도 나서는 등판매다각화를 통해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수산부문 김욱씨] 99년부터 전복 등 양식업에 투신,연간 5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또 농어,조피볼락 등을길러 지역에서는 특수양식업의 개척자로 꼽힌다.지난해부터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조류의 방향과 유속이 바뀐 점에착안,홍합과 가리비조개를 성공적으로 양식해 소득을 크게높였다. [수산부문 홍종환씨] 내수면 어업의 문제점인 출하시기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유통정보를 파악,수요가 있는 곳에 연중 상품을 공급하는 출하시스템을 창안,정착시켰다. 대학에서 배운 경영기법을 인근 동종업체에 제공해 양식업 공동번영의 새로운 풍토를 뿌리내리게 했다. [수산부문 이재복씨] 자동조타기 등 독창적 조업장비 개발로 어선어업의 새 경지를 열었다.종전 수심 100m 안팎의 해역에서만 실시해 오던 청어조업을 300m 수역까지 확대,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에 따른 타격을 극복해 냈다.또 적정한 그물 규모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창안,보급했다.
  • ‘정부보조’ 이후 NGO 우후죽순

    1,043개 민간단체가 지난 한햇동안 새로 등록,비영리 민간단체(NGO)의 신설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정부가 민간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이로써 6월말 현재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총 3,236개로나타났다. 이들 중 전체의 57.7%에 이르는 1,867개 단체가 500명 이하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행정자치부가 5일 발간한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현황’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등록현황에 따르면 중앙정부에 등록된 단체가 355개,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단체는 2,881개에 이르렀다.이들의 설립 목적은 여성·청소년이 421개로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환경·자연보호가 379개,보건·복지·장애 296개 단체 순이었다. 지역별 등록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440개로 가장 많은 단체가 있고,서울은 313개 단체가 등록돼 있다. 중앙정부에는 행자부에 등록된 단체가 73개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문화관광부(54개),보건복지부(47),환경부(40)순으로 등록 단체가 많았다. 회원수를보면 500명 미만이 절반이 넘었으나 10만명 이상 되는 단체도 54개나 있다. 또 민간단체들은 전체의 77%에 달하는 2,491개가 비법인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단형태의 운영은 707개 단체,나머지 38개 단체만이 재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99년부터 정부가 민간단체에 대한 공익활동 자금을 지원하면서 단체 설립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설립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사업 계획이 부실한 단체에는 원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99년부터 매년 175억원의 자금을 민간단체에공익활동 지원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sch8@
  • 우수기업 좋은광고/ 대상 ‘LG그룹 기업PR’

    대한매일신보사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제1회 ‘우수 기업 좋은 광고’ 수상작 시상식을 가졌다. 기업의욕을 고취하고 우수광고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LG그룹의 기업PR 등 20개 작품이 선정됐다.수상작을 3차례에 나누어 소개한다. LG는 올초부터 ‘기본’‘미래’‘희망’ 등이 우리 경제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굳건히다지는 것’에 경영의 최대 역점을 뒀다. 기업이 본분에 충실하고,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런 맥락에서 LG는 안팎의 시대적 상황을 충실히 반영했다.올해의 광고캠페인 슬로건도 “기본을 생각합니다,미래를 생각합니다”로 정하고 ‘남녀고객편’을 시작으로 ‘LG글로벌챌린저’편,‘LG사이언스홀’편,그리고 ‘LG연암해외연구교수’편을 계속 선보였다. 이들 광고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다음세대를위해 LG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LG가 지켜가는 기업경영의 근본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특히 LG와 직접 인연을 맺은 일반고객이나 대학생,어린이,교수 등을 광고모델로 출연시켜 좀 더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시켰다. 깔끔하고 독특한 레이아웃과 선명한 컬러표현으로 시선을끌어모았고, 시리즈광고로서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편마다 약간씩 변화를 줘 독자적인 완성도도 높였다. LG가 펼치고 있는 지면광고 시리즈는 그 어느 때보다 기업에서 필요한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기업과 기업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업광고의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LG구조조정본부 정상국(鄭相國) 상무는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요즘,기본과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업의 본분을 다할 때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나은 기업광고를 개발해,보다 나은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변호사회 공익활동 축소 논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朴在承)가 지난해 도입한 변호사공익활동 의무시간을 시행 1년여 만에 축소키로 해 논란이일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연간 30시간인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의무시간을 20시간으로 줄이고 이를 첫 시행일인 지난해 7월29일부터 소급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공익활동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밝혔다. 또 법무법인 등은 공익활동 전담변호사를 두되 전담변호사가 행한 공익활동시간은 법인 소속 다른 변호사의 공익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할 공익활동을강제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면서 “공익활동 시간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공익활동의 범위를 조정하거나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조계 안팎에서는 변호사의 공익활동 의무시간을시행 1년도 안돼 줄이고 이를 소급 적용키로 한 것은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의지가 사실상 약화됐기 때문이란 지적이일고 있다. 지난해 변호사법 개정을 통해 신설된 변호사의 공익활동의무제는 변호사들에게 공익활동을 의무화,매년 이행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대한변호사협회와 각 지방변회가 이를심사,이행하지 못한 변호사에게는 공익기금을 내도록 한 제도이다. 그러나 이 제도는 도입 단계부터 “명분에 밀려 공익활동을 강제한다”는 변호사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올초 변협회장 선거과정에서 쟁점이 됐을 뿐 아니라 변협이나 각 지방변호사회가 전체 변호사의 공익활동 내역을 심사할 수 있는지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시민단체 국고보조금 신청 급증

    정부의 공익활동 지원금을 요청하는 민간단체들이 해마다늘어나고 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3일 “지난달 31일 마감한 올해분 민간단체 지원사업 신청 결과 모두 2,376개 민간단체에서 679억원의 공익자금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면서 “이는 지난해보다 144개가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이중 행자부에 266개 단체에서 385억원,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에는 2,110개 단체에서 294억원의 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자금을 신청한 시민단체들 중엔 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환경운동연합,YMCA,YWCA와 같은 낯익은 단체에서 ‘공동선협의회’‘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등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단체도 많이 들어있다. 시민단체들이 신청한 사업 유형을 보면 인권·여성 청소년권익신장 부문이 가장 많았고, 안전관리나 재난구조 부문이상대적으로 낮았다.정부는 사업계획 신청의 난립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민화합 ▲월드컵·문화시민운동 ▲자원봉사 ▲투명사회 만들기 ▲민족화해 협력 ▲자원절약,환경보전 등 10개 분야로 범위를 한정, 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제한해왔다.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대부분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심사,최종 대상을선정해 이달 하순 발표하게 된다. 올해 이들 단체에 지급할사업 예산은 총 150억원으로 행자부와 자치단체가 각 75억원씩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491개 단체에서 1,612건의 사업이 선정돼 15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았다.이중 1억원 이상 지원받은 단체는 14개로,새마을운동중앙회가 7억3,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한국자유총연맹 3억원,YMCA 1억9,000만원,환경운동연합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가 각 1억8,000만원 순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정재헌 변호사 “인권·대국민서비스 강화 힘쓸것”

    정재헌(鄭在憲·63·고시13회) 변호사가 26일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경선에서 제4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정 변호사는 이날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변협 정기총회에서 서울지회 후보로 출마,144표 중 101표를 얻어 대구지회에서 출마한 여동영(呂東永·58·군법무관1회) 변호사를 여유있게 따돌렸다.다음은 정 회장과의 일문일답. ◆사상 첫 경선에서 당선된 소감은. 회원들의 과분한 평가 덕이라고 생각한다. 법조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중점 추진사업은. 변호사 수는 늘어나는데 송무사건은 줄고, 법률시장 개방은눈앞에 와있다. 그럼에도 변호사를 보는 시각은 여전히 차갑다.변협의 위상 강화와 대국민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 ◆후보 출마 당시 우리의 상황이 월남 패망 직전이라고 했는데. 월남 말기처럼 돼서는 안된다는 우려에서 한 말이다.지금과같은 국론분열 상황은 안된다는 뜻이다. 국가적 이익을 위해일사분란하게 나갈 필요가 있다. ◆변협의 위상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변협도 인권 수호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한다.인권 부분에 특히 역량을 집중하겠다. ◆공익활동 의무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법이 규정하고 있는 이상 지켜야 한다. 다만 지방과 달리 서울은 변호사들이 몰려 있어 개선 필요성이 있다. ◆어떤 식으로 개선할 것인지. 익활동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을 것같다.인터넷 무료상담을 공익활동에 포함시키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 신임 정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65년 마산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82년 변호사로 개업, 97년서울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변협은 이날 정 회장이 추천한 노승행(魯勝行) 변호사 등 5명을 부회장으로,김정수(金正洙) 변호사 등 8명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변협 “변호사 사회활동 적극 참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金昌國)는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과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변협 임원 등 관계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겸 제45회 변호사연수회를 열었다. 김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변호사의 지위를 지켜가려면 공익활동을 성실히 하고 더욱 확대해야 한다”면서“하지만 법률사무는 전문가인 변호사에 국한돼야 하는 만큼 변협의자율권을 상실케 하고 변호사 공익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변호사 단체 임의화는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이날 ▲시민사회단체 활동과 공익소송 등 시대적 사명 수행▲변호사 비리 척결 ▲투명한 사건 수임과 자정활동 및 징계·감독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2000상반기 히트상품 대상/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에서 생산·판매하는 엔크린 휘발유 판매와 연계한 일종의 고객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호도를 높이고 단골고객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도입했다. 보급개시 3년 4개월만에 7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함으로써 1천만 차량운전자의 70%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원가입 기념품으로 교통상해보험(최고 1,000만원)무료 가입혜택을 주며정기 사은행사인 왕대박잔치를 1년에 두 번 실시하고 있다. 왕대박잔치를 통해 자동차,주식,1년무료주유권,라면세트,구운소금 등을 회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구매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적립시켜 현금으로 돌려주는 OK캐쉬백 제도도 실시하고 있는데,5천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하면 포인트로 구매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그리고,회원의 적립포인트를 기부받아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불우이웃과 자매결연을 맺는 사회공익활동도 벌이고 있다. 710만명의 회원과 20,000여개의 일반가맹점을 토대로 생활카드로 전환하고,주유소 또한 유류만 판매하는 공간에서 종합생활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선거법개정 토론 주제별 요약

    21일 국회에서는 선거법 87조 개정에 대한 긴급 대토론회가 열려 2시간여에걸쳐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새천년민주당과 자민련,한나라당 등 3당을 대표한 국회의원 1명씩과 사회단체 대표 1명이 발제자로 나서 각자의 입장을 발표한 뒤 중앙선관위 관계자까지 포함한 토론이 이어졌다.87조의 개·폐문제와 방법,사전선거운동 허용 여부 등 두 가지가 주된 안건이었다. ◆87조 손질 방향과 범위 토론회에서는 선거법 87조를 고쳐 시민단체들의 선거운동을 허용해야 한다는 데는 한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개정 방향이나 범위 등에 대해서는 상당한 이견을 드러냈다.새천년민주당 이상수(李相洙)의원은 선거법 87조의 조건 없는 폐지를 주장했다.다만 과열이나 혼란 방지를 위해 두 가지 개정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선거법 59조가 규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관변단체,향우회,계조직 등을 명시하자는 안이다.둘째는 81조 1항 규정대로 후보자 등을상대로 초청 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는 단체는 선거기간 중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그러나 한나라당 변정일(邊精一)의원은 “87조의 완전 폐지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면서 민주당이 제시한 기준 외에도 최소한의 자격기준을 갖춘 단체에 대해서만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오는 4월 발효될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규정을 준용,▲단체의 상시 구성원수가 100명 이상이어야 하고 ▲법인이 아닌 단체는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있어야 하며 ▲구성원끼리 이익분배를 하지 않는 단체에 한정하되 ▲최근 1년간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민련 이건개(李健介)의원은 “우선 58조 2항을 어떠한 단체나 개인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단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를 규정한 60조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를 명백히 열거,부작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측은 원칙적으로 모든 단체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일부에서 걱정하는 시민단체의 일탈행동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유포금지,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 등으로 규제가 가능하기 때문에미리 나서 제한규정을 둘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기관의 시민단체의 활동 검증은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선관위에 단체의 활동내용 공개 등은 잠정적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덧붙였다.유세장에서의선거운동원과 낙선운동자간 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어떤 일방이 다른 일방의 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면 그에 대한 사법처리를 하면 충분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지운기자 jj@◆59조등 사전선거운동 부문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자민련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한나라당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은 사전선거운동 허용은 현행 선거법 전체 체계와 관련된 사항인만큼 장기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자는 의견을 냈다.또 선거법 59조가 규정한사전선거운동이 단체뿐 아니라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같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에만 특례를 부여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측은 선거운동 개념을 더 엄격히 규정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의 범위를축소하자고 제안했다.현행법상 시민단체를 포함한 국민,정당 등의사전선거운동 제한규정도 일정 부분 완화해야 할 때가 됐다는 시각이었다. 선거법 58조가 정의하고 있는 선거운동의 개념 자체를 완화하는 방법과 사전선거운동의 범위를 축소하여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정당·후보자의 정강·정책이나 정견 가운데 어떤 단체와 일정한 관련이 있는 사안에대한 논평을 알리는 행위를 허용하거나,정당의 공천에 대한 지지·반대 의사표시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 방안 등이다. 자민련측은 현행 58·59조는 사전운동 개념이 너무 추상적인 데다가 이로인해 현역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규제와 간섭이 있다고 지적했다.사전선거운동 개념을 폐지하되 180일 전,90일 전,60일 전,30일 전,18일 전으로 구분해서 구체적으로 할 수 없는 행위를 명백히 명기하자는 의견을 냈다. 시민단체는 최근의 유권자운동은 후보자의 일반적인 선거운동과 구별,광범위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했다.“낙천·낙선운동은 어느 구체적인 개인에 대한 찬반운동의 뜻에만 있지 않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정치적판단을 유도하는 정보 제공의 의미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후보자에게는 주권자인 국민을 계속 의식하게 하고 국민에게도후보가 선거법칙을 어기는 것을 제어할 수 있는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폐쇄적인 우리 정당문화에서 유권자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전달할 수 방법도된다는 것이다.따라서 선거운동기간 내외를 불문하고 유권자운동이 이루어져야 하고 낙천뿐 아니라 직접 국민을 상대로 하는 낙선운동을 통해 정치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지운기자
  • 金대통령, 개혁입법 공개서명 안팎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이례적으로 국회로부터 정부로 이송된 6개의 개혁입법에 대한 공개 서명식을 가졌다.법안 관련단체 대표와 관계인사 52명이 서명을 마칠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한 얼굴로지켜봤다.김 대통령은 사용한 펜을 관련단체 대표에게 기념으로 기증하기 위해 법안마다 다른 펜을 사용했다. 국회 이송 법률공포안에 대한 대통령의 서명은 통상 내부 재가형식으로 처리된다.그 뒤 관보에 게재되는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공개리에 서명식을 가진 것은 시민단체 활성화 지원와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노력,소외계층을 위한 생산적 복지 실현 의지를 내비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또 지속적인 개혁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실천되고 있고,21세기 민주·인권국가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대국민 메시지의 성격도 지닌다. 김대통령이 서명한 법안 면면을 보면 이러한 의지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6개 법안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을 비롯,▲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방송법 ▲장애인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 등이다. ‘비영리…지원법’은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지급과 조세감면,우편요금 감액 등의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민주화운동 관련자…법’은 지난 69년 8월7일 이후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보상과 이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의문사…특별법’은 대통령 직속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이들의사인규명과 명예회복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제주 4·3…특별법’ 역시 국무총리 산하에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두어 진상규명과 희생자 보상에 나선다는 것이 골자로 되어있다. 특히 5년여동안 끌어온 방송법은 방송민주화와 발전을 위해 방송관련 법체계를 하나로 묶었고,‘장애인 고용…법’은 장애인 고용을 2%로 의무화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처럼 이들 법안은 우리 현대사에서 암울했던 부분을 정리하기 위한 기초이자,21세기로 나아가려는 국민통합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또 장애인지원법 등은 소외계층을 위한 국민의 정부 복지정책의 첫 출발이다. 김대통령은 서명식을 마친뒤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역사에 바른 기록을하는 것은 양식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로 뜻깊다”며 특히 서민·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의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변협, 하반기부터 변호사 공익활동 의무화

    대한변협은 5일 올해 하반기부터 변화사들이 공익기금을 조성해 시민·사회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변호사법이 변호사의 공익활동 의무를 법제화한데 따른 것이다. 변협은 이를 위해 변호사의 공익활동 범위 및 시행방법의 구체적인 시행을위해 회칙·규칙·규정의 제정 및 개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개정된 변호사법 제27조에 따르면 변호사는 연간 일정시간 이상 공익활동에 종사해야 하고 공익활동의 범위와 그 시행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대한변협이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변협은 변호사의 공익활동 의무화를 법제화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클린턴 ‘바쁜 새인생’ 구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뒤에도 활발한공익활동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측근과 친구들을 통해 자신의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은교수직을 가졌던 아칸소주립대에 고위직함과 함께 공공정책부문 이수과정을개설,대학원 강의를 맡는 한편 금융투자회사 고문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라고워싱턴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그가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계획한 이유는 현재 53세인 그가 2001년 1월 퇴임후에도 비교적 젊은데다 부인 힐러리가 뉴욕주 상원의원직을가질 경우 혼자 살아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아칸소대학측과 새로운 전문 정책과정 설립을 논의할 예정이며,별도로 고향인 아칸소에 ‘클린턴 센터’를 설립,아칸소 대학측과 공동으로 인종·종교분쟁관련 전공으로 1년에 약 1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정책수립과정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 측근은 그는 카터대통령과는 달리 무료봉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임기시 잇따른 수사관련 소송비용,벌금과 최근 뉴욕저택구입등 약 500만달러 상당의 재정압박과도 연관이 있음을 시사했다.클린턴이 밝히는 대가는 한번 강연에 8만∼12만5,000달러선.전문가들은 대통령 퇴임후 그의 영향력은약 5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hay@
  • 司改委 법조비리근절 공청회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永駿)는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법조 비리 근절과 법률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현주(申鉉柱)변호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법조계의 전관예우 관행을 없애기 위해 일정 기간 변호사 개업을 한 전직 판·검사가 형사사건을 맡지 못하도록 하고,변호사 안내제도 및 광고 허용,브로커 이용 변호사의 처벌규정 강화 등을 통해 법조 브로커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법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사 절차 개선 ▲공정하고신속한 형사재판 ▲민사재판의 기능 강화 ▲변호사·변호사단체의 공익활동강화 ▲소송비용 경감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발표자로 나선 곽무근(郭茂根)법무부 법무과장은 “사개위가 제시한개혁 방안에 대해 대체적으로 찬성하나 전관예우 근절대책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서 “판·검사가 일정 기간 형사사건을 수임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은 위헌적 과잉금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최홍운(崔弘運)대한매일 부국장(뉴스피플 팀장·경찰개혁위원회 위원)은 “사개위의 개선 방안은 합리적이며 현실적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미흡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법률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법조인원의 대폭 증원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경쟁체제 도입 ▲국제 감각을갖춘 전문변호사 확보 등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최여경기자 kid@
  • 사법개혁 2차시안 주요내용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永駿)가 26일 발표한 사법개혁 2차 시안은 사법시험의 정원 폐지와 사시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법시험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 제한이 없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되,단기적으로 법조인 증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원제를 유지한다.교육시설및 여건 등을 감안,2000년에는 800명을 선발하고 2001년 이후 1,000명으로증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절대점수제로 전환하고 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에게만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법과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법학사 학위소지자 등 대학에서 일정 학점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가 해당된다.이외의 법학 비전공자는 법과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일정 학점 수 및 학점으로 인정되는 법학과목의 범위는 법령으로 정하고,기존 사법시험 준비생을 위하여 상당한 경과기간을 둔다. 1차 시험을 4차례만 볼 수 있도록 한 현행 응시횟수 제한규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험과목은 기본법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법조계와 법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험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현재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사법시험의 관장을 법무부가 맡도록 한다. ?선발후 교육제도 대법원 산하의 사법연수원을 폐지,학문과 실무연수를 병행하는 독립법인 형태의 한국사법대학원을 신설한다.교과과정은 2년으로 대학원 수료후 1년간 직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사법대학원생의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라 학생이며 이들에게 학비와 일정액의 생활비 보조 등의 장학혜택을 준다.한국사법대학원 졸업자에게는 변호사 자격이 부여되고 학위과정 이수자에게는 석사 또는 전문석사 학위가 주어진다. ?법조일원화 장기적으로 5년 이상의 법조경력을 지니고 자질이 검증된 법조인중에서 판·검사를 임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되 구체적 방안은 법원과 검찰이 정한다.최종 개선안이 나올 때까지는 현행제도와 개선방안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법조계와 법학계의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일정 경력을 지닌 법학교수에게는 심사를 거쳐 변호사 자격을 준다. ?법조비리 근절방안 전관예우의 폐해를 막기 위해 판·검사가 변호사 개업시 상당기간 최종 근무청의 형사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한다.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변호사와 동수 또는 더 많은 수의 비변호사를 참여시킨다.법조브로커 근절방안으로는 ▲변호사 영구제명제 도입 등 비리 법조인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내부 고발자 보호 ▲변호사 광고허용 ▲브로커 이용 변호사 처벌강화 ▲비리변호사의 사무직원 채용제한 ▲변호사 안내제도도입 ▲사건유치를 목적으로 한 변호사의 凱岵犬? 법원 출입금지 등이다.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 체포·구속제도,석방제도,인신보호법 제정,재정신청범위의 확대,수사시 변호인의 참여권 인정,즉결심판제도 등을 통해 수사절차를 개선한다. 형사재판이 공정·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보안처분제도를 실시한다.구술변론권 강화와 민사집행절차 개선 등의 민사재판의 기능을 강화한다.변호사및 변호사 단체의 공익활동 강화,국선변호제도의 개선,법률지원(구조)제도의 활성화,변호사 보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소송비용을 절감토록 한다.변호사단체 설립을 자유화하고 법조의 국제화·전문화를 꾀한다. 이종락기자 jrlee@ ◆2차시안 의미와 전망 사법제도개혁추진위(사개위)가 26일 발표한 2차 시안은 법조인 양성제도와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사개위는 지금까지 법조인 양성제도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일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학에서의 법학교육에 주목했다.현재 국내 85개 대학에 법과대학이 설치되어 있지만 규모가 영세하고 학사관리도 부실해 단지 사법시험 준비를 위한 고시학원으로 전락한 현실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이런 점에서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한다는 데 대체적인 합의를 이뤘다.절대점수제로 전환해 인원을 늘리는 데 따른 응시자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응시자격 제한 문제는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법조계 내부에서 증원 자체에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찮다. 사법시험 합격자들을 ‘한국사법대학원’에서 학문과 실무교육을 함께 시킨다는 방침도 그동안 사법연수원 교육이 법조의 전문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그러나 사법연수원을 폐지하고 한국사법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은 법원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사개위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에서 마련한 ‘절충형 로스쿨제도’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문제점이 제기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체적으로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안과는 차이가 많아 양 위원회가 어떻게 협의를 벌여 나갈지 주목된다. 사개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한 대형 법조비리사건과 국민의 법조에 대한 불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법조비리의 척결방안도 내놨다.전관예우 근절방안으로 판·검사가 퇴임후 소속 근무청의 사건을 수임하는 건수를 제한했다. 이미 올해초부터 시작된 변호사법 개정안이 여전히 진통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위헌소지도 제기되고 있어 쉽게 최종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보인다. 이종락기자 jrlee@
  • NGO에 국공유시설 무상임대

    정부와 여당은 11일 ‘서울 NGO세계대회’와 발맞춰 NGO에 대한 자율성 보장과 행정 및 재정 지원과 함께 국공유시설을 무상 또는 실비로 사용할 수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법안’을 마련,이번정기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행자부장관과 시·도지사가 지원사업의 유형을 결정하고,개별 지원사업 및 지원금액은 공개방식을 원칙으로 했다.이를 위해 등록된 비영리단체가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개별사업 지원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또 지원금은 사업비를 원칙으로 하되 사업비 총액의 15%를 넘지 않는 선에서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NGO의 활성화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및 기타 세법이 정하는 바에따라 조세 감면 및 소득계산의 특례를 적용하고,공익활동에 필요한 우편물에 대해서는 우편요금의 일부를 감액해 주기로 했다. 법안은 이와 함께 허위사실을 기재,보조금을 받았을 때는 환수토록 했으며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처벌규정을 뒀다. NGO의 법적 정의는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이고,구성원 상호간에 이익을 분배하지 않아야하며,상시 구성원 수가 50명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성남시, 민간단체에 공공근로 지원

    경기 성남시는 앞으로 민간단체에도 공공근로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4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다음달 11일부터 민간단체 사업이라도 공익에 부합할 경우 시가 인건비를 대주는 형식으로 공공근로인력을 지원한다는 것. 지원대상은 공익활동을 하는 법인과 협회,조합 등 공식 조직형태를 갖춘 순수 민간단체로 사업유형별로는 정보화 사업,공공생산성 사업,공공서비스 지원 사업,환경정화 사업 등이다. 시는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은 다음 공공근로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익성과 생산성,고용효과 등이 높은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단체와는 사업위탁계약을 맺고 위탁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총 지원금은 4단계 전체 공공근로사업 예산의 10%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이 근로자들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수혜대상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의 실업대책반(0342-729-2971).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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